문답으로 본 ‘기부 제한’
내년 ‘4·13총선’을 앞두고 16일부터 금지되는 기부행위와 주요 사전선거운동 사례를 문답으로 알아본다.
■고아원·양로원 등에도 의연금품을 줄 수 없는가.
줄 수 있다.그러나 경로당,노인회관,유료 양로시설 등은 기부행위 금지대상이다.
■재경향우회가 주최하는 체육대회에 참석해 찬조금을 낼 수 있는가.
없다.군민체육대회 등 정기적인 읍·면·동단위의 종합주민체육대회나 동문체육대회에만 된다.
■연말·연시에 노인정,집배원,환경미화원,불우청소년에게 금일봉이나 선물을 전달할 수 있는가.
직접은 안된다.국가·지방자치단체,언론기관,종교단체를 통해서는 된다.
■결혼식·장례식·개업식에 화환·화분을 제공할 수 있는가.
없다.정부 주관 기념식,합동결혼식,국가유공자 위령제,공공기관 준공식이나 그에 준하는 행사에만 가능하다.
■후원회행사 때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가.
1인당 5,000원의 범위 안에서 식사만 가능하다.선거기간 중에는 3,000원 범위에서 음료만 된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선거구민에게 책을 무료 배포할 수 있는가.안된다.
■결혼식·장례식·회갑연에 축·부의금을 할 수 있나.
현금으로 하거나 경조품이 1만5,000원을 넘으면 안된다.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는가.
98년 4월 13일 이전부터 정기적으로 지급해온 것만 가능하다.
■효자·효부·모범시민·유공자에게 포상할 수 있나.
없다.
■당원단합대회,당원교육 때 참석자에게 선물·식사를 제공할 수 있나.
없다.다과·떡·음료나 홍보물 제공은 가능하다.
■연말연시·생일·입학·졸업 등에 축하카드를 보낼 수 있는가.
평소 친교가 없는 일반 선거구민이나 소속되지 않는 단체는 금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