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집배원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벌마늘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반미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웹케시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96
  • [홀몸노인 말벗서비스] ‘최고 집배원’에 뽑힌 달동네 수호천사 권병우씨

    [홀몸노인 말벗서비스] ‘최고 집배원’에 뽑힌 달동네 수호천사 권병우씨

    “매일 찾아와서 시장도 봐 주고, 고장 난 전기도 고쳐 주고, 화장실도 수리해 주고, 못 하는 게 없어. 딸이 있으면 사위 삼고 싶다니까.” 인천 남구 문학동 달동네에 혼자 살고 있는 성병순(75) 할머니에게 권병우(43·남인천우체국) 집배원은 자식이나 다름없다. 권 집배원이 눈도 잘 보이지 않고 귀도 어두운 할머니를 매일같이 찾아와 ‘말벗’을 해 드리며 자식처럼 돌봐 드리고 있기 때문이다. ●“매일 찾아와 시장도 봐주고… 사위 삼고 싶다니까” 그가 할머니를 만난 것은 4년 전 이 동네 우편물을 배달하면서부터다. 문학산성 아래 외진 곳에 살고 계신 할머니가 동네 아래 마을에 내려와 힘겹게 물을 길어 가는 모습을 보고 말벗을 해 드리면서 인연을 맺었다. “전북 순창에 살고 계시는 어머니 생각이 나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힘겹게 물을 들고 언덕을 올라가시는 모습을 보면 누구라도 그냥 외면하지 못했을 겁니다.”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2000가구에 우편물을 배달해야 하는 그는 이 동네를 지날 때마다 할머니 집에 들렀다. 할머니에게 오는 우편물은 거의 없었지만 허름한 집에서 연탄을 때며 살고 계시는 할머니 걱정에 하루 일과처럼 할머니 집을 찾았다. ●우편 배달 틈틈이 자식처럼 돌봐 드려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대신해 시장을 봐 드리는 것은 물론 틈나는 대로 전기가 제대로 들어오는지, 연탄가스가 새지 않는지를 꼼꼼하게 살폈다. 지난겨울에는 밤새 내린 폭설로 화장실이 무너져 어려움을 겪고 계신 것을 보고 인테리어를 하는 친구에게 자재를 부탁해 함께 화장실을 만들어 드리기도 했다. 사실, 권 집배원이 돌봐 드리는 할머니는 성 할머니 말고도 10여명이 더 있다. 우편물을 배달하다가 잠깐씩 들러 안부를 살피고 말벗도 돼 드린다. 배달할 우편물의 양이 아무리 많아도 어르신들을 챙기는 것은 가장 중요한 그의 하루 일과가 됐다. 또 동료 집배원 30여명과 ‘하늘꿈 봉사단’을 만들어 두달에 한번씩 홀몸노인과 소년 소녀 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도배와 집수리 봉사활동도 한다. ●“집배원은 천직”… 아내도 함께 봉사활동 그는 2005년 남구 주안 3동에서 장난감이 목에 걸려 숨을 가쁘게 몰아쉬던 어린아이를 안고 발을 동동 구르는 어머니를 발견하고는 아이를 오토바이 우편물 적재함에 태워 인근 병원으로 옮겨 응급조치를 받도록 했다. 조금만 늦었어도 생명을 잃을 뻔했던 급박한 상황이었다. 1남 1녀를 둔 그는 “집배원은 하늘이 나에게 맞긴 ‘천직’이라고 여긴다.”면서 “이제 아내도 함께 봉사활동을 다니며 김치도 담가 주고 청소도 해 준다.”며 활짝 웃었다. 권씨는 늘 집배원 제복 안에 하얀 셔츠와 넥타이를 멋스럽게 입어 ‘멋쟁이 권상우’로 불린다. ‘달동네 수호천사’ 권씨는 17일 강원 강릉시에서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 주최로 열린 ‘2010년 우편연도대상’에서 전국 1만 7000여명의 집배원 중 최고의 집배원에게 주는 대상을 받았다. 우편 사업이 우수한 우체국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집배원에게 주는 영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1만7천명 중 대한민국 ‘최고 집배원’에 뽑힌 권병우씨

    1만7천명 중 대한민국 ‘최고 집배원’에 뽑힌 권병우씨

     “딸 있으면 정말 사위 삼고 싶죠.”  인천 문학동 달동네에서 혼자 사는 노인들은 권병우(43·남인천우체국) 집배원을 가족보다 더 가족처럼 생각한다. 말벗이 없는 노인들을 언제나 찾아 보살펴 주기 때문이다. 그는 이 일을 4년째 하고 있다.  권씨는 17일 강원 강릉에서 열린 ‘우정사업본부 2010년 우편연도대상’에서 전국 1만7000여 집배원 중 최고인 ‘집배원 대상’을 받았다. 19년간의 집배원 생활 중 가장 기쁜 순간이었다. 이 상은 우수한 우체국과 봉사정신이 투철한 집배원을 뽑는 행사다.  권씨는 “큰 도움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어 기쁘다.”며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 이어 “형편이 어려워 힘들게 사시는 분들을 직접 보면 누구나 그냥 지나치지는 못했을 것”이라며 과분해 하기도 했다.  권씨가 혼자 사는 성모(75) 할머니에게 관심을 가진 것은 5년 전이다. 성 할머니는 눈이 잘 안보이고 귀도 잘 들리지 않아 끼니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있었다. 집도 외진 곳에 있고 자식도 자주 찾지 않았다. 권씨는 “우편물을 갖고 찾으면 밥과 김치만으로 식사를 하실 때가 많았다.”면서 “안 되겠다 싶어 대신 장을 보고 김치도 갖다드렸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줄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우편물이 없을 때도 성 할머니 집에 들러 연탄가스가 새지는 않는지, 전기는 제대로 들어오는지를 살핀다. 권씨가 전기도 되고 방안에 온기를 주는 연탄도 된다는 셈이다.  지난 겨울 어느 날 밤새 폭설로 화장실이 무너졌다. 권씨는 다음 날 일찍 성 할머니댁을 찾았다. 곧바로 나무 자재를 사서 화장실을 다시 만들었다.  권씨가 돌보는 할머니는 10명이 더 된다. 배달하는 틈틈이 안부를 묻고 말벗도 된다. 배달 물량이 아무리 많아도 이 일은 하루 일과가 됐다. 이를 두고 권씨는 “조금 늦게 퇴근하더라도 잠시라도 들러 봐야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권씨의 홀로 사는 할머니와의 인연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그는 동료 집배원들과 함께 ‘하늘꿈 봉사단’을 만들었다. 소년소녀가장도 찾는다. 최근엔 파지를 주워 생활하는 할머니의 집을 찾아 창틀도 새로 바꾸고 지붕도 고치고 도배도 해드렸다. 이젠 그의 아내도 이 일을 함께 한다.  지난 2005년엔 한 아이의 생명도 구했다. 장난감이 목에 걸린 아이를 오토바이 우편물 적재함에 실어 병원으로 달렸다.  그의 별명은 ‘멋쟁이’다. 늘 집배원 제복에 하얀 셔츠와 넥타이를 멋스럽게 입어 붙여졌다. 권씨는 “단정한 모습으로 배달하면 받는 사람이 기분이 좋아질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라면서 “국민들이 나를 웃게 만들기 때문에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에 이은 금상에 김신석(담양), 민병철(정선남면) 집배원이, 은상에 김동섭(구미), 변기주(남원아영), 강성식(대전), 동상에 박용성(여수), 이종호(서울관악), 최기석(안성죽산), 박수정(서울강남) 집배원이 선정됐다. 이들에겐 장관상과 함께 대상 150만원,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30만원의 포상금도 주어졌다.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집배원 피살’ 범인은 동료

    지난 2일 인천에서 발생한 우편집배원 김모(33)씨 피살 사건의 범인이 3년간 함께 근무하던 동료 집배원으로 밝혀졌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사건 발생 10일 만인 지난 12일 피의자 윤모(43)씨를 검거했으며, 살해 동기는 빚 독촉 때문이라고 13일 밝혔다. 윤씨는 김씨 명의로 3000만~4000만원을 빌렸고, 이후 김씨가 이를 갚으라고 독촉하자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아파트 일대 폐쇄회로(CC) TV 분석 결과 마스크와 모자를 쓴 동료 윤씨가 택시에서 내리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윤씨는 지난 10일부터 우체국에 출근하지 않고 자취를 감췄다. 경찰은 윤씨가 부산, 서울을 거쳐 11일 밤 인천에 도착한 것을 밝혀내고, 수사관들을 급파해 12일 오전 10시 30분쯤 삼산동의 한 찜질방에서 윤씨를 검거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인천 집배원 사망사건 용의자 검거(1보)

    인천 집배원 사망사건 용의자 검거(1보) var url = document.URL;var pos = url.indexOf(”AKR”);var nid = url.substr(pos,20);var pos2 = url.indexOf(”audio=);var nid2 = url.substr(pos2+6,1);if (nid2 == ‘Y’){document.write(””);document.write(” ”);}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인천 집배원 살인사건 유력 용의자는 동료 집배원

    인천 집배원 살인사건 유력 용의자는 동료 집배원

    인천 남동경찰서는 아파트 계단에서 숨진 채 발견된 집배원 김모씨 살해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동료 집배원 윤모씨를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두 사람의 채무관계가 살인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고 이날 오전 10시30분쯤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일대에서 윤씨를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윤씨가 김씨 명의로 4000만원 정도를 빌렸는데 갚을 능력이 안돼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윤씨로부터 범행 사실을 자백받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김씨가 숨진 아파트 일대 폐쇄회로(CC) TV를 분석한 결과 마스크와 모자를 쓴 피의자가 택시에서 내리는 것을 확인, 택시기사를 상대로 최초 승차지점을 확인했다. 승차지점이 동료 집배원 윤씨의 배달구역 주변인 점을 수상하게 여긴 경찰이 윤씨의 배달기록을 조회하는 등 수사에 나서자 윤씨는 지난 10일부터 우체국을 무단 결근하고 자취를 감췄다. 경찰은 통신수사를 벌여 윤씨가 부산, 서울을 거쳐 11일 밤 인천에 도착하자 수사관들을 급파해 이날 오전 윤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이날 낮 12시쯤 윤씨를 남동경찰서로 데려와 자세한 범행동기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윤씨는 지난 3일 오전 7시48분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모 아파트 16~17층 계단에서 집배원 김씨의 머리를 둔기로 여러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타살 집배원 CCTV속 그는

    타살 집배원 CCTV속 그는

    집배원 김모(33)씨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 남동경찰서는 김씨가 타살된 것으로 결론 짓고 사망 당시 아파트 폐쇄회로(CC)TV에 찍힌 남성 용의자의 행방을 쫓고 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구월동 아파트 현관과 엘리베이터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한 결과 김씨가 우편물 배달을 위해 지난 2일 오후 2시 42분과 43분에 12층과 16층에 잇따라 내렸고, 이보다 앞서 오후 2시 39분 키 170㎝가량에 모자와 마스크를 쓴 남자가 19층에서 내린 뒤에 오후 3시 24분 계단을 통해 아파트 밖으로 나간 것으로 확인했다. 김씨는 같은 날 오후 3시쯤 숨진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용의자가 사건 발생 2시간 전부터 김씨를 계속 따라다닌 사실을 확인하고 CCTV에 찍힌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용의자는 김씨가 배달하러 다녔던 다른 아파트 3개 동에서도 모습을 드러냈다. 아울러 이번 사건이 원한이나 금전, 여자관계 등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김씨의 주변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사건 직후 김씨가 우편물 배달 중 실족사한 것으로 파악했으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둔기로 머리를 여러 차례 맞아 과다출혈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는 소견에 따라 피살로 판단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우정사업본부, ‘스타 집배원’에 최고 600만원 성과급

    실적이 월등히 좋거나 미담사례의 주인공이 된 우수 집배원에게 최고 600만원의 성과급이 주어진다. 지식경제부는 6일 “올해 우정사업본부 소속 직원 중 294명의 특별유공 직원을 뽑아 300만원에서 600만원의 특별 성과급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인천 집배원 사망 사건 등으로 집배원의 열악한 근무환경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이같은 방안을 내놓았다. 294명은 우본에서 선정한 50명과 전국 244개 총괄 우체국에서 추천받은 직원 한 명씩으로 구성된다. 특별유공 직원은 좋은 업무 실적을 올렸거나 선행을 통해 사회공헌을 한 직원이 포함된다. 또 시장개척을 통해 영업수익을 올렸거나 우편업무 안전사고를 절감하는 아이디어를 내는 등 우정사업 발전에 공을 세운 이들도 대상이다. 전체 우본 직원 4만3000여명 중 집배원은 1만8600여명이며, 집배원 한 명이 하루 배달하는 우편은 평균 1300통이다. 일반 직원도 특별유공 직원이 될 수 있지만 사실상 대부분 현장에서 발로 뛰는 집배원 중에서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본은 설명했다. 지금까지 우본은 부서별로 실적을 평가해 100∼200%의 성과급을 줘왔다. 그러나 올해에는 특별유공 직원 성과급과 기본 부서 성과급 외에 작년에 비해 업무 실적이 향상된 상위 30%의 부서에 별도의 성과급를 지급한다. 지경부는 이를 위해 올해 우본의 상여금 예산을 96억원 증액했다. 우본은 또 집배원이 휴대하는 PDA(개인수신단말기)에 인공위성 실시간 위치추적 칩을 달아 사고로 연락이 끊기는 등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긴급 출동할 예정이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인천 30대집배원’ 타살증거 포착… “30대男 배달 미행”

     지난 3일 인천 남동구의 한 아파트 계단에서 숨진채 발견된 집배원 김모(33)씨가 배달 중 실족사한 것이 아니라 살해당했을 가능성이 큰 증거가 포착됐다고 조선일보가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인천 남동경찰서가 4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김씨가 둔기로 머리를 수차례 맞아 과다출혈로 숨진 것같다는 부검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아파트 내·외부의 폐쇄회로(CCTV)를 살펴본 결과, 김씨가 숨진 2일 낮에 30대 중후반으로 추정되는 남자가 김씨 뒤를 따라다닌 사실을 확인, 그의 신원을 파악 중이다. 이 남성은 집배원 김씨가 숨지기 전 우편물을 배달한 다른 아파트들에서도 집배원 김씨와 여러차례 마주친 것으로 조사됐다. 심지어 같은 CCTV 화면에 찍힌 장면도 있었다.  경찰은 3일 김씨의 시신을 발견했을때 시신의 여러 군데에 상처가 있는 점 등으로 미뤄 김씨가 살해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수사를 확대해 왔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최중경 “집배원 복무·안전관리 개선한다”

     집배원이 근무 중 실족사해 집배원 처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집배원의 복무 관리를 개선하고 안전사고 예방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장관은 4일 고(故) 김영길(32) 집배원의 빈소를 찾아가 유족을 위로하고 이 같은 방안을 밝혔다.  지금까지 우정사업본부의 순직자는 459명이나 되지만 현직 장관이 순직한 집배원을 조문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김씨는 남인천우체국 소속으로 2일 인천 구월동 아파트에서 급히 우편물을 배달하려고 계단으로 이동하다 발을 헛디뎌 넘어져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평소 성실한 근무 태도로 직장에서 평가가 좋았고 미혼이면서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아온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최 장관은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이번 사고를 계기로 집배원의 복무관리와 안전사고 예방 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문제점이 있으면 개선해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 3천700개 우체국에 1만7천여명의 집배원이 근무하고 있으며,집배원 한명이 하루 배달하는 평균 물량은 1천300통이다.  집배원은 우편업무 외에도 독거노인과 장애인,소년소녀가장 지원,생필품 대리 구매와 공과금 대리 납부 등 민원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연합뉴스
  • 우정사업본부, 집배원 안전관리 강화

    우편물 배달을 위해 아파트 계단을 오르내리던 집배원이 넘어져 숨진 사건을 계기로 집배원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4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집배원이 휴대하고 있는 PDA에 GPS 칩을 설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도록 해 사고 발생 때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실시간 우편물류관리시스템이 완성되면 집배원의 현장 배달 결과가 바로 파악돼 배달 과정의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체국에서는 우편물 배달을 나갔다가 들어오지 않은 직원이 있을 경우 전화로 연락을 하고 집배경로를 확인해 사유를 보고하도록 돼 있으나, 이번 사고의 경우 상황 파악이 지연됐다. 남궁민 우정사업본부장은 “사고를 계기로 배달물량이 많은 지역에는 집배원을 충원하고, 인구가 많은 지역은 우체국을 신설해 집배원의 업무 부담을 경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에 순직한 김영길(33) 집배원의 유가족에게 장례지원금, 유가족 위로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김씨는 지난 3일 오전 7시 48분쯤 인천시 구월동의 한 아파트 16층과 17층 사이 비상계단에서 두개골이 함몰돼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김씨가 2일 오후 3시쯤 아파트 계단을 내려오다 발을 헛디뎌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인천 아파트 계단서 집배원 시신 발견

     많은 우편물을 배달하느라 아파트 계단을 이용하던 30대 집배원이 계단에서 넘어져 숨진 지 17시간 만에 발견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집배원은 머리를 심하게 다치는 중상을 입었는데도 구호를 받지 못한 채 차가운 돌계단에 방치돼 있었다.  4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남인천우체국 소속 집배원 김모(33)씨가 3일 오전 7시48분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아파트 16과 17층 사이 비상계단에 숨져 있는 것을 동료 직원 윤모(31)씨가 발견했다.  윤씨는 이날 김씨가 출근하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김씨의 배달구역을 더듬어오다 아파트 앞에 세워진 배달 오토바이를 발견,김씨를 찾아냈다.  발견 당시 김씨는 두개골이 함몰된 채 대리석 계단에 비스듬히 누워 있었으며,주위에는 피가 흥건히 고여 있었다.  시신은 입에 오른손 장갑을 물고 있었고 메모지와 볼펜이 주변에 놓여 있었다.메모지에는 아파트 동 4자리 수 가운데 앞 3자리가 적혀 있었다.  경찰은 김씨가 2일 오후 3시께 아파트 16층에 소포를 배달하려고 계단을 내려오다 발을 헛디뎌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소포 상자 3개를 들고 엘리베이터를 탄 김씨가 오후 2시43분 16층에서 내리는 모습을 끝으로 폐쇄회로(CC)TV에서 자취를 감췄다”며 “아파트 23층에도 배달할 소포가 있었기 때문에 23층 배달을 마친 뒤 16층으로 내려오다 사고당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김씨가 엘리베이터가 아닌 계단을 이용한 것은 많은 우편물을 빨리 배달하기 위해서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김씨가 소속돼 있는 남인천우체국 관계자는 “엘리베이터를 타려면 오래 기다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계단을 이용하는 집배원이 많다”고 말했다.  김씨와 같은 집배원이 1일 배달해야 하는 우편물은 2천600건.최근에는 우체국 택배 업무의 비중이 커지면서 집배원들의 부담이 늘었다.  남인천우체국에는 택배 전문 요원 34명이 있는데 1일 8천개에서 1만2천개의 소포가 오기 때문에 185명의 일반 집배원도 택배 업무를 나눠 맡는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매일 오전 8시 우체국으로 출근한 뒤 배달하러 나갔다가 오후 5시에는 복귀하곤 했지만,그날은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  우체국 측은 오후 8시가 넘도록 김씨가 복귀하지 않자 3차례 휴대전화로 확인 전화만 한 뒤 더 이상의 조치를 하지 않았다.  2008년 7월 입사한 김씨에 대해 동료 직원들은 “평소 말수는 적지만 누구보다 성실했다”라고 입을 모았다.  김씨는 사고 당일 몸이 편찮은 어머니(61)를 돌보기 위해 오전 휴무를 신청,오후 12시까지만 출근하면 됐지만 1일 배달량을 생각해 오전 9시30분께 부지런히 집을 나섰다.  미혼인 김씨는 3년째 신장 투석 중인 홀어머니와 단둘이 살면서 병간호를 하던 효자였다.  김씨의 여동생(31)은 “일찍 발견했다면 살릴 수도 있었을 텐데..”라고 안타까워했다.  김씨의 빈소는 인천시 부평구 구산동 인천산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남인천우체국은 김씨의 장례를 우체국장으로 치르기로 했다.발인은 5일로 예정돼 있다.  김씨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중간에 누군가 계단으로 한번이라도 내려갔다면 김씨를 발견해 살릴 수 있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다른 네티즌은 “그날 배달할 물량도 장난이 아니던데”라며 김씨 업무의 과중함을 지적했고,또 다른 네티즌은 “젊은 사람의 죽음이라 더 안타깝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쓸쓸한 죽음’ 집배원 빈소에 조문 행렬

     3일 우편물을 배달하다 아파트 계단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故) 김영길(33) 집배원의 빈소에 4일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인천시 부평구 구산동 인천산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김씨의 어머니 서경순(61)씨와 여동생 인희(31)씨 부부가 비통한 표정으로 조문객을 맞았다.  미혼인 김씨와 단둘이 살았던 어머니는 “남한테 상처주는 일 모르는 착한 아들이었는데..”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빈소에는 김씨의 친척,친구들은 많이 눈에 띄지 않았지만,정부와 인천시 관계자,정치인,그리고 우정사업본부 등 우편 관계 기관 관계자들이 하루종일 찾아와 고인의 넋을 기렸다.  오후 6시께엔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김성태.이윤성.조진형.조전혁.황우여 의원 등과 함께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  안 대표는 유가족에게 “김씨가 비정규직 집배원으로 일했다고 들었는데 월급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홀어머니를 모신 것이냐”며 “어떤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어 “집배원 일이 본래 격무인데다 바쁘게 일하다 변을 당한 것 같은데 앞으로 집배원 전체의 복지 문제에 대해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도 오후 10시께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 대표는 빈소를 지키던 남궁민 우정사업본부장과 면담을 갖고 “그동안 많은 집배원의 안전.건강 문제에 너무 소홀했다”며 “정부와 논의해 비정규직 집배원 문제 등에 관한 근본적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오후 1시께엔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렸다.  현직 장관으로는 처음으로 순직 집배원을 조문한 최 장관은 “집배원의 복무 관리를 개선하고 안전사고 예방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한 뒤 돌아갔다.  송영길 인천시장과 배진교 남동구청장도 빈소를 찾아 고인에게 애도를 표했다.  임태희 대통령 실장과 남궁민 우정사업본부장 등 각계 인사가 보낸 조화 20여개가 빈소 안팎을 가득 채웠다.  한편,많은 우편물을 급히 배달하려고 아파트 계단을 이용하다 발을 헛디뎌 숨진 김씨의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네티즌이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애도의 글을 올리는 등 김씨의 죽음을 안타까워 하고 있다.  김씨의 장례는 우체국장으로 치러진다.영결식은 5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남인천우체국에서 엄수되며,시신은 부평구 인천가족공원에서 화장 및 안장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 [홀몸노인 말벗서비스] ‘나눔문화재단 서담賞’ 여수 개도우체국 이중열 집배원

    [홀몸노인 말벗서비스] ‘나눔문화재단 서담賞’ 여수 개도우체국 이중열 집배원

    남도 외딴섬에서 노인들의 말벗이 되고, 잔심부름에 집안일까지 거드는 집배원이 민간 재단에서 주는 상을 받았다. 전남 여수시 화정면 개도우체국 이중열(42) 집배원이 28일 ‘청소년을 위한 나눔문화재단’의 서담상을 수상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맡은 일을 하는 일꾼을 찾아 격려하는 상이다. 여수에서 뱃길로 22㎞ 떨어진 섬 개도의 유일한 집배원인 이씨는 2001년 9월부터 섬에서 우체국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 개도가 고향이어서 섬 주민 모두를 부모처럼 공경하고 형제처럼 아끼고 있다. 개도는 1000여명의 주민 가운데 무려 800여명이 65세 이상의 고령자들이다. 외지여서 버스나 택시도 다니지 않는다. 이씨는 자신의 승용차로 우편물을 배달하고 홀몸노인 등의 손발이 돼 주고 있다. 육지에서 보내 준 생필품이 부두에 도착하면 주소를 확인한 뒤 산동네 노인들에게 전달해 주고 노인들이 아프면 보건지소에 데려다 준다. 노인들은 텃밭에서 키우는 야채를 건네며 고마움을 대신한다. 이씨는 적은 월급을 쪼개 소년 소녀 가장에게 쌀과 학용품을 사주기도 한다. 또 퇴근 후에는 인터넷을 검색해 노인들에게 농사와 어업, 건강 등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 특히 섬에는 기술자가 없기 때문에 농기계 수리는 그가 전문가 수준으로 도맡아 한다. 집배원이 아니라 만능 ‘슈퍼맨’인 셈이다. 전남체신청 홈페이지에 칭찬 글을 올린 개도 파출소장은 “2시간 이상 걸어야 하는 보건지소에 밤낮으로 노인들을 승용차로 데려다 주고 있다.”면서 “노인들의 손과 발인데 이씨가 쓰러지면 어쩌나 하고 걱정할 지경”이라고 말했다. 동료 직원들은 “친절이 오래 전부터 몸에 배었고, 힘든 일인데도 웃음 한번 잃지 않는 것이 더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씨는 “사업에 실패해 빚에 허덕이다 우연히 집배원이 됐다.”면서 “어려운 사람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내가 할 수 있는 일로 도움을 주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여수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기고] 농산물 직거래로 고향을 살리자/남궁민 우정사업본부장

    [기고] 농산물 직거래로 고향을 살리자/남궁민 우정사업본부장

    얼마 전 중국산 마늘을 국산이라고 속여 가짜 건강식품을 만든 후 이를 비싸게 판 일당이 붙잡혔다. 사기범들은 지방에 제조업체를 차려놓고 중국산 깐 마늘액을 국산 진액이라고 속여 1년이나 판매했다. 정품 시가로 따지면 무려 300억원이 넘는 양을 유통한 것이다. 또 색소와 과당, 향료로만 홍삼이나 석류, 산수유 진액을 만들어 판매하기도 했다. 구제역이 전국을 휩쓸고 장바구니 물가가 들썩이는 상황에서 이들의 사기행각은 농민에게 더욱 깊은 시름을 주고 있다. 중국산을 국내산으로 속이는 등 가짜 농산물이 판치면 가장 피해를 보는 사람들은 누구보다 농민들이다. 가짜 농수축산물은 우리 농수축산물보다 가격이 싸다. 당연히 가격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어 제값을 받고 팔지 못한다. 더구나 가짜가 기승을 부리면 신뢰도가 떨어져 우리 농수축산물이 외면받는 결과도 낳는다. 전국에서 우편물을 배달해 지역 실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집배원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요즘 농가들의 사정은 말이 아니라고 한다. 구제역으로 애지중지 키웠던 소와 돼지가 살처분되는 것을 눈앞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고, 오리농장과 양계장도 조류인플루엔자의 위협으로 하루하루 가슴이 타들어가고 있다고 한다. 또 농작물을 재배하는 사람들도 가격이 너무 낮아 팔수록 손해를 본다며 만나면 하소연하기가 일쑤라고 한다. 인건비나 난방비, 자재비를 계산하면 본전은커녕 밑지고 넘긴다는 것이다. 이처럼 가짜 농산물이 판치는 것을 막고 농가들이 제값을 받으려면 직거래를 늘려야 한다. 더구나 유통마진이 30~70%에 달하는 유통체계 속에서 직거래 활성화는 시급하다. 농산물은 공산품과 달리 시장 수급에 의해 가격이 결정되는 데다 기후와 병충해 영향을 많이 받고, 또 부패 감모가 심하여 가격변동이 클 수밖에 없다. 한 상자에 2만원이 훌쩍 넘는 상추가 산지에서 5000원도 안 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지자체나 공공기관들의 직거래장터를 보면 직거래 효과가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경기도는 김장직거래장터를 통해 유통비용을 50%까지 줄여 소비자는 20~30% 싼 가격에 사고 생산자들은 20~30%의 소득증대 효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경북도의 인터넷 직거래장터도 농가 소득 증대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설립 첫해인 2007년 13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16억여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우체국쇼핑도 품질 좋은 우리 농수축산물을 직접 만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전국 3700개의 우체국과 인터넷우체국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거래로 연결하기 때문에 농어민은 높은 이익을 얻을 수 있고 소비자는 싼값에 상품을 살 수 있다. 무엇보다 이들 상품은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한 우리 농수축산물인 데다 공공기관이 보증하기 때문에 믿고 살 수 있어 좋다. 직거래는 수입 농산물이 국내산으로 둔갑할 우려가 없다. 또 대부분 브랜드를 걸고 판매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을 준다. 고향을 살리고 서민의 장바구니 물가 걱정을 더는 농산물 직거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 “뚱뚱한 건 나라 탓”…세계 최고 비만男 소송

    450kg에 육박하는 몸무게로 세계 최고의 비만남성으로 꼽혔던 50대 영국인이 자신이 뚱뚱해진 건 국가의 책임이라며 손해배상을 청구해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전직 집배원 폴 메이슨(50)은 최근 국가의료보험(NHS)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그가 이렇게 뚱뚱해질 때까지 제대로 치료나 관리해주지 않았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자신의 비만의 원인을 섭식장애로 꼽는 메이슨은 “15년 전 몸무게가 190kg로 불었을 때 무료 비만치료 프로그램을 신청했으나 정부는 ‘자전거를 더 많이 타라.’ 등의 전문가 조언만 해주는 등 지극히 소극적인 지원만 했으며, 섭식장애 전문 치료사가 아닌 영양사만 제공해 체중이 400kg이 넘는 지경에 놓이게 됐다.”고 주장했다. 메이슨은 “뚱뚱해진 건 내 잘못이 아니며 몸이 이렇게 될 때까지 책임을 다하지 않은 국가의 탓”이라면서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내가 첫 판례가 되길 바란다.”고 소송의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대부분 영국인들은 메이슨의 소송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게 사실이다. 특히 그가 거주하는 서퍽 주가 그를 돌보느라고 지난해 약 10만 파운드(1억 8000여 만원)의 세금을 사용하는 등 지난 15년 동안 100만 파운드(약 18억 3000여만원)을 쓴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을 받고 있기 때문. 이러한 분위기를 의식한 듯 메이슨은 “국가로부터 보상금을 받으면 비만인들이 살을 빼는 데 보태겠다.”고 약속했지만 여전히 부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이다. 영국의 한 네티즌은 “비만인 한명에게 이렇게 많은 세금과 시간이 들어가는 건 우리 사회의 부끄럽고 불공평한 일”이라고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메이슨은 지난해 초 국가의 지원의 위절제 수술과 식단관리를 받아 지난 1년 여 동안 체중 120kg을 감량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고시플러스]

    ●지식경제부 계약직 공무원 채용 일반계약직 8호 1명. 광업 등록 사무소 임용 예정으로 광업권 설정·등록 업무 등 담당. 18세 이상으로 전문대학 관련 학과 졸업자 또는 고교 졸업 후 관련 분야 1년 이상 실무 경력자 등. 응시 원서는 지경부 홈페이지(www.mke.go.kr) 및 나라일터(www.gojobs.mopas.go.kr)에서 내려받아 10일까지 우편(경기 과천시 관문로 88 지경부 운영지원과 인사팀) 또는 방문 제출. 문의 인사팀 (02)2110-5055. ●국가보훈처 직업상담사 모집 기간제 근로 직업상담사 8명. 취업 지원 대상자 취업 상담 및 적성 검사 등 담당. 서울·부산·대전·대구·광주 보훈청 근무. 직업상담사 자격 취득 후 1년 이상 경력자 또는 관련 분야 학사학위 이상 취득 후 2년 이상 경력자. 응시 원서는 보훈처 홈페이지(www.mpva.go.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12일까지 우편(서울 영등포구 방송길 13 국가보훈처 생활안정과) 또는 방문 제출. 문의 생활안정과 (02)2020-5292. ●대구 남부교육지원청 계약직 채용 지방전임계약직 라급 1명. 대구 남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 기록물 관리 업무. 18세 이상으로 기록관리학 석사학위 이상 취득한 자 또는 역사학, 문헌정보학 석사학위 이상 취득한 뒤 행정안전부장관이 정하는 기록물 관리학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 응시 원서는 교육지원청 홈페이지(www.dgnbe.go.kr)에서 내려받아 14일까지 방문(대구 달서구 학산로 104 대구남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 총무팀) 제출. 우편 접수 불가. 문의 총무팀(053)650-2312.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함안우체국 위탁집배원 특채 비정규 상시 위탁 집배원 2명. 18세 이상으로 제2종 보통운전면허 이상 자격증 취득하고 이륜차 운전 가능한 자. 주민등록상 함안군, 의령군, 창원시 거주자. 경력자·저소득층·정보화 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응시 원서는 함안우체국 홈페이지(www.koreapost.go.kr/bs/637)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10일까지 우편(경남 함안군 가야읍 말산리 210-5) 또는 방문 제출. 문의 우편물류과 (055)582-0002. ●서울중앙지검 사무보조원 선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기간제 근로자 2명. 18세 이상으로 워드프로세서 2급·컴퓨터활용능력 2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 한글속기(컴퓨터) 자격증 소지자 우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울, 인천, 경기도인 자. 응시 원서는 중앙지검 홈페이지(http://seoul.dpo.go.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10일까지 방문(서울 서초구 반포로 707 6층 총무과 인사계) 제출. 문의 인사계 (02)530-3114.
  • [28일 TV 하이라이트]

    ●ABU국제공동제작 다큐 CARE(KBS1 오후 11시 30분) 세계에서 빈곤 인구가 가장 많은 대륙 아시아. 가장 많은 인구가 모여 살고, 경제성장 속도도 빠르다. 아시아에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충격적인 사실이 있다. 아시아인 6명 중 한명은 영양실조에 걸려 있고, 아동 세명당 한명이 저체중이라는데…. 우리가 살고 있는 대륙 아시아의 숨은 현실을 만나본다. ●1대100(KBS2 오후 8시 50분) 코미디언에서 영화감독으로 변신한 심형래, 바둑기사 이슬아가 각각 1인에 도전한다. 연예인 퀴즈 군단, 2010년 행정고시 합격자들, 금연·금주를 결심한 아버지들, G20 시니어 자원봉사자들, 올해 엄마가 된 ‘백호 엄마들’, 광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패밀리, 가족 밴드 ‘블루오션’, 그리고 61명의 예심 통과자들이 100인으로 도전한다. ●몽땅 내 사랑(MBC 오후 7시 45분) 정 집사는 집으로 다시 들어오기 위해 김 원장 주위를 맴돌고, 김 원장은 사람을 해고했다는 이유로 해코지를 당했다는 소문을 듣고는 자기 주변을 맴도는 정 집사를 무서워하게 된다. 한편, 승아와 옥엽이 함께 있는 것을 보게 된 미선. 승아가 옥엽을 좋아하는 것으로 착각해 승아에게 돈을 주며 옥엽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한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6시 30분) 사람을 거부하는 4살 국빈이. 가족 외엔 그 누구도 접근할 수 없다. 사람을 보자마자 우는 아이. 오랫동안 봐왔던 삼촌, 이모 앞에서도 울며 강력히 저항한다. 그런데 촬영 중 보이는 국빈이의 미스테리한 일상. 밖에서 만나는 사람과는 인사도 하고 뽀뽀까지 하는 국빈이의 숨은 속마음은 무엇일까. ●다큐 인생2막(EBS 오후 10시 40분) 함께 산 지 20년 만에 아내에게 웨딩드레스를 입혀 주게 된 이중열씨. 어느새 20년이 훌쩍 지나버렸다. 이제야 신부가 된 것 같다며 웃는 아내. 아내를 바라보는 이중열씨의 표정에는 미안함과 뭉클함 등 만감이 교차한다. 받는 것보다는 퍼 주는 것이 익숙한 섬, ‘개도’에서 행복을 전하는 집배원이 된 이중열씨를 만나본다. ●OBS창사특별기획<불로장생의 역습>(OBS 오후 10시 5분) 2009년 12월 발간된 유엔 ‘미래보고서’에서는 불과 20년 후 인류는 인류 탄생 이래 단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초고령화 사회를 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령 경제 활동 사례와 ‘에이징 파워’의 가능성을 진단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일류 국가로 살아남기 위한 대안을 들어본다.
  • “직장여성 위로” 알몸으로 우편배달 하다…

    “직장여성 위로” 알몸으로 우편배달 하다…

    미국의 한 집배원이 직장여성을 응원하기 위해 알몸으로 편지를 배달했다가 체포됐다고 14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지난 9일 체포된 이 남성(52)은 현지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북쪽으로 8마일 떨어진 화이트피쉬 베이라는 작은 마을의 노스 쇼어 우체국 직원이라고. 현지 마을의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알몸으로 편지를 배달한 사실을 인정했다. “미소만으로 편지를 전달하기 위해 알몸으로 배달했다.”고 밝힌 이 우편배달부는 노출 혐의를 인정한 후 “그녀에게 미안하고 어리석은 행동이었다.”고 전했다. 이 집배원은 사무실에서 일하던 그 여성이 스트레스를 받은 것 같아 응원을 하기 위해 알몸으로 우편배달을 시도했고, 그 여성도 그의 행동을 부추긴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지 매체를 통해 그 여성은 “그에게 어떤 특별한 배달도 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 ‘알몸 우편배달부’는 위스콘신 주의 법률에 따라 경범죄로 체포됐다. 사진=자료사진(허핑턴 포스트)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목숨과 바꾼 우편물 배달 잊지 않겠습니다”

    “목숨과 바꾼 우편물 배달 잊지 않겠습니다”

    30년 전 오늘도 바닷바람이 이처럼 매섭게 불었을까. 오국진(52)씨는 눈보라 속에서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쏟았다. 12일은 집배원이었던 아버지 오기수(당시 48세)씨가 우편배달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세상을 떠난 지 30주기가 되는 날. 충남 태안군 안면우체국에서는 고 오기수 집배원을 기리기 위한 추모식이 열렸다. ●죽기 직전까지 간직한 집배원 가방 1980년 12월 12일 오후 7시. 오기수씨는 눈보라가 세차게 몰아치는 안면도 하늘을 바라보면서 다시 한번 옷깃을 여몄다. 안면읍 산야리 엄정한씨에게 마지막 우편물인 신문을 배달하고 나오는 길이었다. 우체국까지 거리는 10㎞. 그는 지름길로 가면 빨리 도착하리라고 여겼다. 엄씨는 “눈이 많이 내리니까 자고 내일 가라.”며 오씨의 손을 붙잡았다. 하지만 오씨는 “내일 또 배달할 우편물이 있고 동료들이 늦은 밤까지 기다리고 있다.”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움츠린 등이 오씨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밤 늦도록 오씨가 돌아오지 않자 안면우체국 동료 8명은 눈발이 잠잠해진 이튿날 아침 일찍부터 오씨를 찾아 나섰다. 얼마 후 벼랑 아래 눈 속에 파묻혀 숨져 있는 오씨를 발견했다. 엄씨의 집에서 불과 600m 떨어진 곳이었다. 전날 밤 마을을 나서자마자 변을 당한 것이다. 오씨의 주검을 수습하던 동료들의 눈에 굴러 떨어진 오씨의 자전거가 눈에 띄었다. 심한 눈보라 속에서 발을 헛디뎌 벼랑 아래로 추락한 것이 틀림없었다. 강정평 당시 안면우체국장은 “그의 품 안에는 집배원 가방과 보조낭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오씨의 사연은 당시 서울신문 1980년 12월 19일 자 5면에 ‘우편물 한 통 전하려 10㎞ 눈보라길 걷다 집배원 실족…추락사’라는 제목으로 보도됐다. 이날 추모식에서 장녀인 오차남(53)씨는 “마지막 우편물을 전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길을 나선 아버지를 존경한다.”면서 “이메일이나 인터넷이 쉽게 되는 세상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당시 고교 1학년생이었던 셋째 아들 오수영(45)씨는 “아버지가 아침에는 빨간색 가죽가방에 넘치도록 우편물을 담아 자전거에 싣고 나가셨다가 저녁에 퇴근하실 때에는 자신도 모르게 바지 끝자락에 고드름을 매달고 들어오시던 기억이 눈에 선하다.”면서 “안면도는 섬이라 눈과 바람이 거센데 추운 날씨에 얼마나 고생하셨겠나.”라고 회상했다. ●우정인 가슴에 희생정신 영원히… 오씨의 추모식은 매년 가족끼리 조촐하게 열다가 올해 30주기를 맞아 우정사업본부 차원에서 진행됐다. 남궁민 본부장 외에 이항구 체신노조위원장, 안면우체국과 태안우체국 집배원, 정우회(퇴직자 모임)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그를 기리는 추모비에는 ‘한 통의 편지를 위한 님의 정성 우리 온 가슴에 길이 남으리’라는 글이 새겨졌다. 부인 권진숙(73)씨는 자녀들이 분향하는 내내 눈물을 훔쳤다. 남궁 본부장은 “우체국이 국민들에게 변함없이 사랑을 받는 것은 자신을 헌신하는 우정인들의 땀과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1970년 이후 오씨처럼 업무 중 순직한 우정인은 359명이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인천 찜질방에 ‘연평우체국 출장소’

    인천 찜질방에 ‘연평우체국 출장소’

    북한의 무차별 폭격으로 ‘유령 마을’이 된 연평도 주민들에게 우편물과 택배는 차질 없이 배달되고 있다. 직원 5명에 불과한 전국 최소 규모급 연평우체국의 운영이 재개됐다. 인천 찜질방에서 생활하는 연평도 피란민을 위한 출장소까지 차려졌다. 연평우체국이 지난달 29일 다시 문을 열고 이달부터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우체국 직원은 모두 5명. 이 가운데 2명이 연평도 주민 300여명이 기거하는 인천 찜질방 ‘인스파월드’에 파견됐다. 이들은 인천우체국에서 연평도 주민들에게 배달되는 우편물을 개개인에게 직접 전달하고 있다. 정창권 연평우체국장은 “20년 안팎의 배달 경력을 지닌 ‘베테랑 집배원’이 1400여 주민들의 이름과 얼굴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배달 사고는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고지서나 광고전단 같은 우편물은 배달하지 않는다. 집을 떠나 불안정한 생활을 하는 주민의 처지를 고려한 배려다. 청첩장, 일반 우편물, 아이들 학습지 등 당장 필요한 우편물을 중심으로 배달한다. 집배원 노명준(52)씨는 “일부는 ‘지금 내가 편지 받을 정신이 어디 있냐’고 짜증을 내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예상하지 못한 우편물에 감사하다고 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연평우체국은 1962년 설립됐고, 일반 우편물과 신문도 배달한다. 신문 구독 주민은 6명. 정 우체국장은 “우체국 등 기관도 제자리를 찾은 만큼 주민들도 하루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평도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