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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복지 직원에 ‘몸조심’ 당부

    취임 이후 집무실에서 잠을 자는 등 이색행보를 계속해온 이태복(李泰馥) 보건복지부장관이 이번에는 직원들에게‘몸조심’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 장관은 최근 직원조회 때 “복지행정이 국민을 위한것이 아니라 이익단체의 입장을 대변하는 쪽에서 이뤄져온 감이 없지 않다.”면서 “관련 단체와 접촉할 땐 반드시보고한 뒤 만날 것”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건강보험료 인상안과 수가인하처리 등 건강보험재정을 안정시키기 위해 모든 직원들이 애쓰고 있지만 일부 직원들은 국민보다는 관련 단체 편에 서 있다.”면서 “처신을 잘하라.”고 엄명했다. 대부분의 직원들은 이 장관의 엄명에 수긍하는 반응이지만 일부 직원들은 “운신의 폭이 줄어들게 됐다.”며 걱정하는 분위기다.한 서기관은 “그동안 각종 단체 등과 어울려온 것이 인간적인 만남이었지 무슨 접대를 받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며 “이젠 대인관계에 소홀해질 수밖에 없게 됐다.”고 하소연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제주지사 ‘성추행’ 시비

    현직 도지사의 성추행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제주도내 3개 여성단체 대표들은 21일 오전 제주도의회‘도민의 방’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모여성단체 제주시지부장인 4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우근민(禹瑾敏)제주지사를 여성부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김경희(金京熙) 제주여민회장 등 10여명은 “지난 1월25일 오후 3시30분쯤 제주도지사 집무실에서 우 지사와 K씨가 여성단체 및 여성정책에 대해 대화를 나누던 중 우 지사가 갑자기 K씨의 블라우스 단추를 풀고 가슴을 만지는등 성추행을 했다는 신고가 여민회에 접수됐다.”고 폭로했다. K씨는 사건발생 직후 충격과 분노로 면담을 주선한 도청L모 여성정책과장을 만나 추행사실을 알렸으나 L과장은 “미친개에게 물렸다고 생각하고 잊으라.”는 등 문제삼지말아줄 것을 종용했으며,K씨가 지난 5일 다시 지사 면담을 요청,사과를 요구하자 우 지사는 “여동생이 없어서 동생처럼 생각해서 그런 거다.미안하다.”며 다시 껴안으려 했다고 단체 대표들은 주장했다. 단체 대표들은 이와 관련,성추행 물증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이날 공개하지는 않았다. 물증은 K씨가 우 지사와 재차 만났을 때 나눈 대화를 녹음한 녹취록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여성단체의 회견 사실이 알려지자 우 지사도 기자회견을자청,“K씨를 동생처럼 친근하게 생각해 반가움을 표시한것이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해명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복지부, 첫째·셋째주 화요일 정시퇴근 지시

    보건복지부 직원들이 신이 났다.신임 이태복(李泰馥) 장관이 매월 첫째·셋째주 화요일을 ‘가정의 날’로 정하고 오후 5시 정시퇴근토록 지시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하위직뿐만 아니라 실·국장들도 19일 특별한 일이 없는 경우 모두 5시에 퇴근했다.특히 최근 몇년 동안 의료대란과 건강보험재정 파탄으로 야근을 밥먹듯이 해온 터라 모두 장관의 지시를 반겼다. 이 장관은 최근 간부회의 석상에서 “현안이 산적해 있지만 직장인이 정시퇴근을 지키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 ”면서 가정의 날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이 장관은 정시퇴근과 관련,그 대신 업무를 효율화·능률화해 근무시간 내에 끝내도록 당부했다.특히 문서를 단순화하고 행정절차를 줄여 쓸데없는 업무에 시간을 뺏기지 말라고덧붙였다.한 하위직 공무원은 “처음에 장관이 취임했을 때집에도 들어가지 않고 장관실에서 자는 바람에 직원들이 상당히 긴장했다.”면서 “그러나 가정의 날을 만드는 등 정시퇴근을 독려해 가장 역할에 충실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장관은 이날도 퇴근하지 않고 집무실에서 잤다. 김용수기자 dragon@
  • 부시 방한/ 부시 전용기 ‘에어포스원’

    ‘에어포스 원은 하늘을 나는 백악관’ 미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 원’은 공군 1호기라는 뜻이다.초대형 여객기인 보잉 747을 개조,백악관의 모든 기능을 축소해 옮겨놓아 대통령이 평시처럼 업무를 수행할 수있다.항상 대통령 전용차량 및 구급차 등을 실은 C-5 갤럭시 수송기 두 대와 함께 비행한다. 최첨단 전자장비 및 위성을 통해 백악관 및 국무성 관료들과 영상회의를 열 수 있고,전 세계 군사동향 등을 수시로보고받을 수 있다.대통령 집무실은 물론 참모들의 방도 따로 마련돼 있다.기체에 ‘미합중국(United States of America)’라고 표시돼 있다.탑승 인원은 93명(승객 70명,승무원23명). 특히 인공위성으로 비행기의 안전 여부를 항상 점검하며각종 미사일 공격을 피할 수 있는 최첨단 방어시스템도 갖추고 있다.전세계 미 공군과 해군의 육·해상기지,항공모함등에서는 언제든지 호위 전투기를 띄울 수 있도록 대비하고있다. 우리 공군은 19일 오후 부시 대통령이 탄 에어포스 원이성남 서울공항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비상경계 활동을펼쳤다. 이번에 에어포스 원과 함께 오는 미 수행단의 규모는 400여명. 이중 기자단은 ABC방송의 비스코티 조셉,CNN의 버크혼 버크, FOX의 콜 브라이언 등 보도국장 4명을 포함해 모두 147명. 보통 미 대통령이 외국을 방문할 때 250∼300명 규모의 취재단이 구성되지만 9·11 테러사태 이후 경호원을 늘리기위해 기자수를 줄였다는 후문이다.경호원은 100여명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수정 전영우기자 anselmus@
  • 도라산行 대통령열차 ‘경복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오는 20일 경의선 도라산역에타고 갈 대통령 전용열차인 ‘경복호(景福號)’가 18일 처음으로 공개됐다. 순수 국내 기술진에 의해 완성된 경복호는 최고 시속 160㎞로 첨단 통신설비와 함께 집무실,접견실,수행원실,식당등을 갖추었다.또 장거리 주행능력을 보유,남북한 철도 연결시 북한은 물론 중국,러시아까지 운행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특히 완벽한 경호 및 보안 유지를 위해 전파 차단장비가 설치됐다. 청와대측은 “69년 제작돼 내구연한 20년을 넘긴 대통령전용열차를 교체하면서 큰복이 내리고,남북이 화해·협력의 길로 나아가기를 기원한다는 의미에서 경복호로 이름지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부시 대통령은 이번에 미군부대 방문 등 다른 일정이 있어 별도의 이동수단을 이용,도라산역을 방문한다. 오풍연기자
  • [세기의 게이트] (1)워터게이트

    우연의 일치겠지만 한국에서 권력 핵심부가 관련된 비리의혹이 잇따라 터져나오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엔론 파산사건의 여파가 백악관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권력 핵심부가 연루된 대형 비리 사건들은 나름대로 몇가지 공통점을 갖고있다.권력은 모든 수단을 다해 자신들이 저지른 비리를 은폐하려한다는 것.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실은 언제가 밝혀진다는 것.그리고 권력과 금력을 유지하기 위해 저지른 그비리로 인해 권력은 결국 파멸에 이르고 만다는 교훈 등이다.세계를 뒤흔든 대형 게이트들을 시리즈로 되돌아본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1972년 6월 17일 토요일 밤 워싱턴 워터게이트 호텔.11월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대통령 선거본부가 설치된 이 호텔의 6층에 5명의 건장한 남자들이침입한다.이들은 현장에서 붙잡혀 절도죄로 기소된다. 미 역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을 하야시킨 ‘워터게이트’사건은 이처럼 대수롭지 않은 ‘절도사건’에서 출발한다. 그러나 절도범의 수첩에 전직 중앙정보부(CIA) 요원의 이름이 적힌 사실을 알아낸 워싱턴포스트의 밥 우드워드와칼 번스타인 기자는 ‘리처드 닉슨 재선위원회’가 민주당선거본부를 도청하려 했다는 사실을 폭로한다. 당시 신참기자이던 우드워드는 이 보도로 나중에 퓰리처상을 받는다. 백악관이 연계됐다는 의혹속에 닉슨은 CIA를 통해 연방수사국(FBI)의 수사를 중단시킨다.닉슨 재선위원회도 절도범들에 뇌물을 먹여 입을 틀어막는다.닉슨은 결국 37대 대통령으로 재선된다.그러나 워싱턴 포스트는 익명의 제보자‘?K 스로트(deep throat)’의 도움으로 도청은 ‘빙산의일각’이며 공화당이 조직적으로 민주당의 선거운동을 방해했다고 보도한다. 의혹이 불거지는 가운데 알렉산더 버터필드 전 백악관 보좌관은 대통령 집무실에서의 대화가 모두 녹취된다고 양심선언,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한다.녹음 테이프를 공개하라는여론이 빗발치자 특별검사로 임명된 아치볼트 콕스 하버드대 법대교수는 증거자료로서 테이프의 제출을 요청한다.그러나 닉슨은 ‘행정특권’을 내세워 거부한다. 현재 부시행정부가 엔론 사태와 관련, 의회 회계감사원(GAO)의 자료제출을 거절하?? 이유와 같다. 이어 닉슨은 법무차관을 통해 콕스 특별검사를 해임시킨다.앞서 2명의 법무장관과 차관보가 닉슨의 이같은 지시를거절하고 사임했다. 그러나 대법원의 명령에 닉슨은 1973년 7월 자신의 육성이 단긴 4000쪽의 테이프를 공개한다. 도청을 지시했는지를 가릴 18분 30초의 내용은 지워졌으나 수사 은폐 전모는 계속되는 수사에서 백일하에 드러난다. 결국 1974년 8월 8일 의회는 대통령의 탄핵을 가결시켰고닉슨은 9월 사임했다.닉슨에 대한 형사책임 문제가 제기됐으나 후임 대통령 제럴드 포드는 9월 8일 닉슨의 재임기간중 모든 죄를 사면했다. 워터게이트 사건은 도청 자체보다 대통령의 도덕성에 관한 문제다.대통령이 막강한 권한을 당리당략에 이용했고거짓말을 일삼으면서 수사마저 방해했다. 이 사건은 미 정치사에 커다란 오점을 남겼지만 의회제도의 발전에는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행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의회의 조사기능이 강화됐고 대통령의 권한을 제한하려는 각종 개혁도 잇따랐다. 특별검사제 도입은 1978년 ‘독립검사법’의 모?째? 됐으며 닉슨이 정치자금을 불법적으로 전용한 사실은 정치자금을 투명하게 관리하는 방안을낳았다.국민의 ‘알 권리’가 행정권에 앞선다는 대표적인선례도 남겼다. 워싱턴포스트의 부국장으로 지금도 정치칼럼을 쓰는 밥우드워드는 뉴욕타임스에 의해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기자’라는 칭송을 받은 반면,닉슨은 ‘교활한 대통령’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1994년 뉴욕시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 ◆ 사건일지. ■1972.6.17 닉슨 선거운동본부 워터게이트호텔의 민주당전국위원회 사무실 침입.6.19 워싱턴 포스트 닉슨 선거운동본부의 불법 의혹 특종보도. ■1973.2.7 미 상원,워터게이트위원회 설립.3.18 특별검사아키볼드 콕스 임명 6.16 전 백악관 보좌관 알렉산더 버터필드,도청사실 폭로. ■1974.7.24 대법원,닉슨에 녹음테이프 제출 명령.8.5 닉슨,녹음테이프 제출.8.8 의회 대통령탄핵안 가결■.8.9 닉슨 사임.제럴드 포드 취임. mip@
  • [사설] 수사중단 압력의혹 밝혀야

    ‘이용호(李容湖)게이트’를 수사 중인 차정일(車正一)특별검사팀은 지난해 9월 이씨가 횡령 및 주가조작 혐의로대검 중수부에 구속된 뒤 이형택(李亨澤·수감중)전 예금보험공사 전무가 김형윤(金亨允·수감중) 전 국정원 경제단장을 신승남(愼承男) 전 검찰총장에게 보내 동생 승환(承煥)씨가 이용호씨로부터 6666만원을 받은 사실을 거론하며 이용호씨 사건 수사를 중단하도록 압력을 가했다는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보도에 따르면,이형택씨는 이용호씨가 신승환씨에게 5000만원을 송금한 내역이 담긴 이씨 부인의 예금통장 사본을입수해서 당시 국정원 경제단장이던 김씨에게 전한 다음,김 전 단장이 신 전 검찰총장을 찾아가게 했다는 것이다. 김 전 단장은 신 총장 집무실로 찾아가 동생 승환씨 관련통장을 내밀며 “동생을 비롯해서 많은 사람이 다칠 수 있으니 수사의 수위를 적정선에서 조절할 필요가 있다.”며사실상 수사중단을 요구했다는 것이다.이같은 의혹에 대해 신 전 총장은 “김 전 단장이 동생 문제로 찾아온 일이없으며 통장사본을 본 적이 없다.”고 강력 부인하고 있다.“현직 국정원 간부가 현직 검찰총장에게 수사 중단 압력을 가했다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느냐.”는 것이다. 신 전 총장의 항변대로 일개 국정원 간부가 현직 검찰총장에게 수사와 관련해서 압력을 가했다면 이는 검찰 수사권에 대한 중대한 침해가 아닐 수 없다.상식을 벗어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특검팀은 이 의혹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실제로 수사중단 압력이 있었다면 그것이 이용호씨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도 아울러 밝혀내야 한다. 특감본부는 이용호씨가 지난해 10월 수사중단 압력에 관한 진술을 했음에도 이를 조서에 올리지 않았다.이 사안이 특별감찰에 해당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총장이 관련된 사안이라서 일부러 손을 뗀 게 아닌지도 면밀히 밝힐 필요가 있다.검찰조직 전반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 이 복지 3일간 ‘밤샘근무’

    이태복(李泰馥) 신임 보건복지부장관이 취임하자마자 사흘 동안 집무실에서 밤을 새워 직원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지난달 29일 임명장을 받은 이 장관은 30일 첫 출근을하면서 며칠 갈아 입을 속옷을 들고 나왔으며 이날부터 1일까지 집무실 간이침대에서 잠을 잤다. 첫 날인 30일 밤에는 전국의 사회복지사 5만 2500여명에게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서민층의 복지향상에 힘써 달라는 부탁 이메일을 보냈다.다음날에는 청와대 업무보고를위한 준비를 했으며 사흘째도 각종 현안을 챙기느라 집에들어가지 못했다.이 장관은 새벽에 과천청사 주변을 산책하고 인근 대중사우나에서 간단히 목욕을 한 뒤 다시 집무를 하고 있다. 이런 ‘밤샘 근무’에 간부들도 퇴근이 늦어지자 이 장관은 간부회의 때 “5시가 되면 모두 퇴근하라.”며 “늦게까지 퇴근하지 않고 있으면 무능한 직원으로 인식하겠다. ”고 직원들의 퇴근을 독려하기도 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해경차장 긴급체포

    인천지검 특수부는 29일 이경우(李炅祐·53·치안감) 해양경찰청 차장을 뇌물수수와 음주운전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검찰은 이날 새벽 인천시 중구 북성동 이 차장 집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확보한 미화 8000달러가 이 차장이 지난해 12월 부하직원들로부터 인사대가 등으로 받은 혐의를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 차장은 전날 오후 11시30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해안도로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 0.11%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하다자신의 비리 첩보를 입수,암행 감찰한 국무총리실 사정반에적발됐다.사정반은 이 차장이 인사때마다 부하직원들부터 뇌물을 받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라 감찰에 착수했다. 사정반은 임의동행 형식으로 이 차장을 인천시 중구 북성동 해경청사 집무실까지 간 뒤 검찰에 신병을 넘겼다.이 차장은 500만원 정도의 뇌물을 받았다고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알려졌다.검찰은 이 차장을 30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남궁석·이상희의원 28일 출두

    패스21 대주주 윤태식(尹泰植)씨의 로비 의혹을 수사중인서울지검 특수3부(부장 車東旻)는 27일 한나라당 이상희(李祥羲) 의원과 남궁석(南宮晳·민주당 의원) 전 정보통신부장관을 28일 오전 자진출두 형식으로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의원을 상대로 2000년 11월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설명회 행사 과정에서 윤씨측으로부터 7000∼8000 달러를받았는지와 수수 명목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남궁 전 장관에 대해서는 99년 11월 김정길(金正吉)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소개로 윤씨 등을 집무실 등에서 두차례 만나 기술지원을 요청받은 경위와 패스21 주식 2만주를 액면가에 요구했다는 의혹 등을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또 김 전 수석과 이규성(李揆成) 전 재경부장관,김성남(金聖男) 변호사 등을 상대로 서면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패스21의 지문인식형 대여금고 납품 과정 등에 관여한 정황이 포착된 서울경제신문 전 사장 김영렬(金永烈)씨와 패스21 감사 김현규(金鉉圭) 전 의원도 이번주 중 재소환해 조사한 뒤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키로했다. 검찰은 이번 사건 수사를 이번주 중 일단락짓고 관련자들을 차례로 기소할 방침이다.윤씨로부터 주식 로비 등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공무원 3명과 언론사 관계자 7명중 5∼6명은 금명간 기소키로 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이, 팔레스타인 방송국 폭파

    [라말라(요르단강 서안)·카이로 외신종합] 이스라엘군이 19일 새벽 요르단강 서안 라말라에 있는 ‘팔레스타인의소리’ 라디오 방송국을 탱크와 불도저를 앞세워 점령한뒤 5층짜리 건물 전체를 폭파했다. 지난 17일 저녁 하데라의 연회장에서 열린 유대교 성년식 축하연에서 팔레스타인 무장괴한 한 명이 M-16 소총을 난사해 6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다친 데 대한 보복으로,이스라엘군은 이 방송국이 팔레스타인인들을 선동하고 이스라엘을 비난하는 방송을 일삼았다고 공격 이유를 밝혔다. 이스라엘군에 의해 라말라 집무실에 사실상 연금된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이날 이탈리아종교 지도자들을 접견한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현재의 상황은 극도로 위험하다.”며 국제사회가 이스라엘의 무력공격 저지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이스라엘은 지난 18일 아라파트 수반 집무실에서 불과 30여m 떨어진 자치정부청사 정문 앞에 탱크 2대와 장갑차 1대를 배치,청사를 완전 포위했다.이스라엘 관리들은 아라파트 수반이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단속임무를 다하지 않는 한 연금을 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랍권과 이스라엘 사이의 평화를 논의하기 위한 기독교·이슬람교·유대교 등 ‘3대 종교 지도자회의’가 20일부터 사흘동안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열린다고 종교관계자들이 밝혔다.이 회의는 영국 성공회 수장 조지 캐리 캔터베리 대주교가 제안한 것으로,3대 종교 지도자들이모여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를 논의하기는 처음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아랍권과 이스라엘의 평화 유지를 위한‘종교적’ 선언이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 美대학생 총기난사 3명 사망

    [워싱턴·뉴욕 AP 연합] 미국에서 16일(현지시간) 또다시교내 총기 사고가 발생, 학장 등 3명이 숨지고 학생 3명이 부상했다. 버지니아주 경찰은 이날 오전 피터 오디기주마(42)라는 외국인 학생이 정학 당한 뒤 앤서니 서틴 학장과 토머스 블랙웰 교수를 각각 집무실에서 38구경 반자동 권총으로살해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학생휴게실로 들어가 학생들에게 총을 난사해 1명을 더 살해하고 3명에게 중상을 입힌 뒤 건물 밖으로 나가던 중 현장에 있던 남학생들에게 붙잡혔다고 경찰은 전했다. 나이지리아 출신인 오디기주마는 지난해에도 유급됐다가복학했었고 정신 병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년전 개교한 애팔래치아 법대는 학생 170명, 교수 15명의미니 학교로 버지니아주 서남부의 그런디에 위치해 있다. 학교는 사고 직후 주말까지 휴교에 들어갔다. 앞서 15일 뉴욕 맨해튼의 마틴 루터 킹 주니어 고교에서도총격사건이 일어나 학생 2명이 부상했다.
  • 아르헨 외국계은행 난입 폭동

    [부에노스아이레스 AP AFP 연합] 아르헨티나 국민 수천명이 15일 정부의 예금인출 동결 조치에 항의해 은행의 유리창을 깨고 현금인출기를 파괴하는 등 또다시 폭동을 일으켰다. 아르헨 청년 1000여명은 이날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북서쪽으로 1325㎞ 떨어진 후후이에서 지난달 체불임금을 지급할것을 요구하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이들은 외국계 은행인뱅크보스턴 지점 유리창에 돌을 던졌고 시티뱅크와 메크로은행 지점에 난입,컴퓨터와 사무용 집기를 길거리로 끌어내고쇠파이프로 현금인출기를 부쉈다.산타페주의 카실다에서는 7000여명의 시위대가 주요 도로를 점거하고 은행과 공공기관사무실 등에 계란을 던졌으며 라 플라타에서도 시위대가 현금인출기 3대를 부수고 불태웠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실업자 4000여명이 일자리를 요구하며 대통령 집무실을 향해 가두행진을 벌였다. 한편 에두아르도 두알데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이날 취임후첫 외신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예금동결조치는 아르헨티나의 저축을 보호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라며 인내를당부했다.그는 “만약에 이번 위기를 제대로 넘기지 못하면 수백만명의 예금주들이 저축한 돈을 잃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알데 대통령은 딸이 항의시위에 가담했다고 시인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페소화가 한때 달러당 2.0페소까지 치솟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페소화는 전날보다 달러당 0. 25페소 오른 1.95페소로 마감했다.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외환시장 개장 직후 달러 수요가 쇄도하면서 페소화 가치가 급락하자 11년만에 처음으로 페소화 안정을 위해 시장에 개입했으나 페소화 가치 하락을 막는 데는 역부족이었다.전문가들은 중앙은행이 심리적 지지선인 달러당 2.0페소화를 지키기 위해 추가로 개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두알데 대통령은 달러당 1.40페소로 못박은 고정환율제를 5개월 안에 폐지하고 자유변동환율제만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아르헨티나의 이같은 계획은 국제통화기금(IMF)이 권고한 것이며 아르헨티나는 다음달 150억달러의 국제금융원조를 놓고 IMF와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 박준영씨 해명 “”윤씨 3번 만났으나 금품 받은 적 없어””

    박준영 국정홍보처장은 9일 “윤씨를 세차례 정도 만난기억이 있으나 금품을 받은 적은 없다”고 밝혔다. 박 처장은 이날 입원중인 경기도 분당 모병원에서 “지난해 공보수석과 국정홍보처장으로 있을 때 집무실에서 윤씨를 세차례 정도 만나 윤씨가 하고 있던 사업에 관해 설명을 들었을 뿐 금품이나 주식을 받거나 외부에서 만나 저녁식사를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또 윤씨에게 조카의 취업을 부탁했다는 의혹과 관련,“조카의 취업을 부탁한 적이 없으며,주변 사람의 취업 부탁을받고 한 사람을 윤씨에게 소개시켜준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그는 그러나 “(그 사람은)친척도 아니고 실제 취업이 됐는지는 모른다”고 주장했다. 윤씨를 만난 경위에 대해서는 “집무실로 찾아와 만났을뿐 누구에게 소개받은 적도 없으며,2000년 1월 ‘새천년 벤처기업인과의 만남' 행사 전후에도 윤씨를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동미기자 eyes@
  • 박준영씨, 윤태식 만났다

    청와대 공보수석 비서관을 지낸 박준영(朴晙塋)국정홍보처장이 패스21 대주주 윤태식(尹泰植)씨를 2000년초 이후여러 차례 만난 사실이 9일 확인됐다.행정자치부장관을 역임한 김정길(金正吉)전 청와대 정무수석도 장관 및 수석재직 당시 윤씨를 두 차례 만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윤씨의 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부장 車東旻)는 금명간 박 처장과 김 전 수석을 소환,윤씨를 만난 경위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 박 처장은 공보수석으로 근무하면서 윤씨를 여러 차례 만나 패스21에 관한 설명을 들었으며 지난해 10월 윤씨가 검찰에 소환되기 직전에도 함께 저녁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박 처장이 윤씨를 행자부·보건복지부·국무조정실 등에 소개해 기술시연회를 열도록 했다는 첩보를입수,확인 중이다. 김 전 수석은 행자부장관 재직 시절 패스21 감사인 김현규(金鉉圭)전 의원의 소개로 윤씨를 만난 뒤 정무수석 때는 패스21 사무실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수석은 “정치 선배인 김 전 의원의 소개로 윤씨를만난 적은있지만 박 처장 등에게 윤씨를 소개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검찰은 그러나 윤씨가 99년 12월 모 경제신문사장 김모씨와 함께 남궁석(南宮晳·현 민주당 의원) 당시 정보통신부장관을 만나 패스21에 대한 지원 요청을 하는 과정에 김전 수석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경위를 조사중이다. 이와 관련,검찰은 10일 오전 김 전 의원을 소환,99년 12월 패스21 기술시연회에 현역 의원 10여명을 참여시키고김 전 수석 등에게 지원을 부탁한 경위 및 이 과정에서 금품을 제공한 사실이 있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금명간 남궁 전 장관도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윤씨로부터 ‘박 처장을 여러 차례만났다’는 진술을 받아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면서 “박 처장이 윤씨에게 조카의 취직을 청탁했다는 얘기도 있어 이 부분도 확인중”이라고 말했다. 박 처장이 윤씨로부터 금품이나 주식을 받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박 처장은 이날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이상주(李相周)청와대 비서실장을 통해 사의를 표명하고 경기도 분당의 모병원에 입원했다.박 처장은 병원에서 “지난해 공보수석과국정홍보처장으로 있을 때 집무실에서 윤씨를 세 차례 정도 만나 사업에 관해 설명을 들었을 뿐 금품이나 주식을받거나 외부에서 만나 저녁식사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다만 “주변 사람의 취업 부탁을 받고 조카가 아닌 한사람을 윤씨에게 소개시켜준 기억이 있다”고 시인했다. 검찰은 이날 지난 99∼2000년 보안기술 업체인 B사에 5억원의 은행 돈을 투자하는 대가로 5,000만원을 받은 한국산업은행 강모 팀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하고,1억3,000여만원 어치의 주식과 현금을 받은김모 차장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한편강 팀장으로부터 상당액을 상납받은 혐의가 포착된 박모국제협력본부장(이사급)을 소환해 조사했다.검찰은 또 99년 9월 전산관리소장으로 재직할 때 윤씨로부터 주식 200주(4,000만원 상당)를 액면가에 넘겨받은 정통부 노희도(49)국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수감했다. 박홍환 장택동기자 stinger@
  • 진념 경제부총리 대한매일 신년 인터뷰

    “앞으로 2년동안의 경제정책 운용이 5년동안을 좌우할 것입니다.특히 경제가 살아나려면 정치권이 바뀌어야 합니다. 기업에게 법인세 1∼2% 포인트를 깎아주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정치적인)보험료’를 내지 않도록 해야 기업활동이활발해집니다”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9일 대한매일 권혁찬(權赫燦) 경제에디터 겸 경제팀장과 가진 신년인터뷰에서 “기업이 일체의 돈(정치자금)을 내지 않도록정치권이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이제는 선거공영제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취임 이후 고비가 많으셨는데요. 지난 4년간 국민의 정부는 엄청난 일을 하고서도 제대로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지난 2000년 4월 총선을 거치면서개혁의 모멘텀을 상실했던 적도 있었지요.지난해 미국 정보통신(IT)산업이 침체됐고 하반기에는 회복되리라던 미국 경제는 테러사태로 더욱 가라앉았습니다. 경제팀을 바꾸라는 소리가 수십번이나 나왔습니다.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참담했습니다.하지만 국민들이 참아줘서잘 넘어왔습니다. ■올해는 희망을 걸어도 좋습니까. 그렇습니다.희망을 걸어볼만 합니다.상반기에 회복되리라고 보지는 않지만 재정·금융정책으로 경제가 체력을 되찾으면 하반기에 가서는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성장률이 잠재성장률 수준인 5%대가 2분기 지속되고 내수와 수출모두 좋아져야 회복세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올해를 희망과도약의 모멘텀이 되도록 하는 게 경제팀의 책무입니다. ■선거의 해를 맞아 경제정책이 정치논리에 휘둘려서는 안된다고 강조하셨는데,구체적으로 어떤 점을 우려하십니까. 과거에는 선거 등을 의식해서 재정집행을 하거나 선심성정책을 추진한 사례가 있었습니다.바람직스럽지 않은 일입니다.중심을 잡고 경제안정과 구조조정을 차질없이 추진해경제의 체질강화에 주력해나가야 합니다.현실적으로 경제정책이 정치와 완전히 분리되기 어렵기 때문에 여야정 협의를통해 선거공영제 등 사회적인 합의도출을 해나가야 할 때입니다. ■대우차 처리문제 등이 여전히 현안으로 남아있습니다만. 선거가 없던 지난해에 기업·금융·공공·노사 등의 4대부분 개혁의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올해는 지방자치단체,보궐,대통령 선거 등 3차례의 선거가있습니다.외풍을 막기 위해 미리 구조개혁 시스템을 구축했고 은행법 개정 등의 법적인 장치를 마련했습니다.지난해평화은행을 제외하고 모든 은행들이 5조원의 흑자를 내지않았습니까? 대우자동차는 제너럴모터스(GM),하이닉스반도체는 마이크론,현대투신은 AIG와 협상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시한을 못박기 어렵지만 곧 가닥이 잡힐 것으로 봅니다.우리경제는부활할 힘이 생겼습니다.그동안은 이들 구조조정 현안기업들의 ‘뇌관’이 서로 연결돼 해결하기가 쉽지 않았으나 이제는 어느정도 ‘뇌관분리’가 이뤄져 협상에 여유를 가질수 있게 됐습니다.헐값 매각은 하지않을 것입니다.외국인투자가들은 우리를 좋게 보고 있습니다.미 상의가 한국을아시아지역본부로 삼으려는 것이 이를 반증합니다. ■선거도 선거지만 올해 월드컵대회는 우리경제에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텐데요. 월드컵 대회가 국가 이미지를 살리는 축제가 되도록 해야합니다.예를들어 울산에서 예선을 치르는 나라의 TV방송국과 협의해서 울산 소개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게 좋을 것같습니다.축구경기장의 의미,그곳의 문화 등을 소개하면서 60년대만 해도 모래사장에 불과했던 울산에 공업단지가 들어서는 과정 등을 홍보하자는 것이지요.수원의 경우 삼성전자를 소개하면 될 것이고….산업-문화-스포츠를 연계해야 합니다.월드컵대회가 국가이미지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가홍보 전략 등 보완책을 마련하도록 지시해 놨습니다. ■새해들어서도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보이는 등 출발은 좋습니다.그러나 걸림돌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미국의 일부 경제지표가 좋아지고 반도체 가격이 오르고있습니다.국내에서는 산업생산이 증가하고 소비자와 기업들의 체감지수도 좋아지고 있어 조기에 경기가 회복되리라는기대가 확산되고 있습니다.하지만 위험요인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미국의 테러전쟁이확산될 가능성이 있고 일본은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엔약세도 주목해야 합니다.선거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도최소화해야 합니다. 수출이격감할 가능성이 없지 않습니다.그러나 상반기까지 수출·투자부진을 재정역할 강화 등의내수진작으로 보완하면 하반기부터는 수출과 설비투자가 증가세로 반전될 것으로 봅니다.이렇게 되면 연간 4%의 성장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입니다. ■최근 윤태식 게이트에서 드러났듯 일부 기자들의 비상장기업 취득 등 장외시장 주식거래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제도적인 보완책을 마련할 필요성은 없습니까. 비상장 주식을 산 것 자체가 문제될 수는 없습니다.정보활용과 대가성이 문제지요.그런 일이 일어났다고 비상장주식을 사지 말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법인세 10년 감면혜택의 실효성에논란이 있는데…. 실효성 문제가 있지만 서둘러 폐지할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아르헨티나 터키사태 등으로 외국은 더욱 한국을 선호하고 있습니다.외국인투자에 찬물을 끼얹어서는 안됩니다. ■정부가 예산의 65%를 상반기에 조기 배정하는 등의 경기부양책을 밝혔습니다만,한편에선 조기회복 조짐으로 금리가인상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경제정책운용기조가 바뀔 가능성은 없습니까. 아직 불확실한 요인이 남아있지만 올해 경제운용 방향에서제시한 기본 틀은 유지할 방침입니다. 재정·금융 등의 거시정책을 탄력적으로 운용하고 부문별 내수진작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다만,경기관련 지표의 변화추이를 면밀히 점검하는 등 경기변동 추이를 예의주시할 것입니다. ■외국에 비해 국가채무가 아직 적은 편이기는 하지만 앞으로 늘어날 공공부채를 감안하면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지난해말 국가채무는 119조원으로 국내총생산(GDP)의 23.1%였습니다.채무증가율은 98년 33.7%에서 99년 22.9%,지난해11.1%로 외환위기 이후 나아지고 있습니다.적자를 보전하기위한 국채발행 규모도 계속 줄고 있습니다. 일부에서 공적자금 회수가 불가능한 부분과 국민연금 등의잠재적인 불안요인까지 하면 공공부채가 400조원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공적자금 회수율을 높여 국민부담이 최소화되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입니다. 올해 국가재정정보시스템이 정비되면 이를 통해 국가채무를 보다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금융정보분석원이 발족된지 한달여만에 수상한 금융거래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금융기관으로부터 10여건에 이르는 의심스런 거래보고를받아 자금세탁 관련 여부를 심사분석중에 있습니다.심사결과 자금세탁과 관련해 수사 또는 조사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검찰·경찰·국세청·관세청 등 관련기관에 넘길 계획입니다. 하지만 개인의 금융비밀을 다루는 금융정보분석원의 업무특성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수 없습니다. 정리 박정현기자 jhpark@ ◆진부총리 대담 뒷얘기.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 있는 부총리집무실에서 진념 경제부총리를 만났다.증시호황과 경기 회복조짐 탓인지 표정이 매우 밝았다. 개각설이 나도는 시점이었지만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는뜻을 분명히 했다.그는 현 경제팀의 성적표가 ‘A학점’이라고 했다.미국 정보기술(IT)산업이 침체되고 테러사태 등의 여파로 성장목표가 달성되지 못해 절대평가로는 ‘B학점’정도지만 어려운 여건을 감안하면 상대평가는 ‘A학점’이라고 자신했다.경제팀이 노력할 만큼 했다는 자평이었다. 지난해 4·4분기 성장률이 2.8%를 웃돌고 무역흑자가 90억달러를 넘은 점이나,4대부문 개혁이 마무리되고 경제개혁시스템이 구축된 것 등을 근거로 들었다. 개각얘기가 나오자 “1년5개월이나 했는데…”라며 마음을비웠음을 비쳤다. 지난해 경제팀 경질주장이 나왔을 때 퇴진했더라면 불명예 퇴진이 됐을 것이지만,이제는 개혁시스템을 구축해놓아 불명예 퇴진이라고 생각지는 않는다고 했다. ‘직업이 장관’인 그답게 아이디어도 즉석에서 쏟아냈다. 월드컵대회 개최 도시와 해외 언론을 연계,산업과 스포츠-문화를 패키지로 묶어서 홍보를 하자는 얘기부터 꺼냈다.재외공관에 월드컵홍보전시장을 만드는 식의 홍보는 아날로그시대의 기법이라고 꼬집었다. 노동부 장관을 지냈기 때문인지 유독 노사관계 안정을 강조했다.중요할 때는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하기 때문에 월드컵 기간 중 노사평화선언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진 부총리는 ‘국민의 정부’ 남은 기간이 향후 한국경제에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경기회복 과정에 나타날 수 있는 자만을 경계했다. 박정현기자
  • 청운동 자택 王회장 기념관 만든다

    정주영(鄭周榮)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기거하던 서울종로구 청운동 자택이 정 전 명예회장의 기념관으로 꾸며진다. 4일 현대 관계자는 “정 전 명예회장 타개 2년뒤인 2003년 3월21일 이후 청운동 자택을 정 전 명예회장의 기념관으로 조성키로 하고 친족들과 논의중”이라고 말했다. 청운동 자택은 정 전 명예회장이 25년 남짓 지내온 곳으로 대지 700여평에 건평은 200여평 규모다. 이곳에는 정 전 명예회장의 동상이 세워지고 서재나 침실등은 그대로 보존,일반인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기념관 건립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장자인 정몽구(鄭夢九) 현대·기아차 회장이 중심이 돼 3년 탈상이 이뤄지는 2003년 3월 이후에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 전 명예회장이 생전에 강한 애착을 보인 서산농장도 정 전 명예회장을 기념하는 농장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현대 관계자는 “서산 기념관은 타개때 얘기가나온 뒤 아직 구체적으로 진행된 것은 없지만 당시 논의됐던 200만평은 아니더라도 일정규모를 매입,기념관을 조성하는 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가 매입,현대중공업이 사무실로 임대,사용하고있는 종로구 계동 사옥 본관 15층 정 전 명예회장 집무실도 다른 용도로 사용하지 않고 보존하게 된다.현재 이 사무실에는 정 전 명예회장이 사용하던 집기 등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김용채부총재 영장 청구

    공적자금 손실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수부는 31일서울경금속 전 대표 최모씨(67·구속)로부터 금품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김용채(金鎔采) 자민련 부총재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부총재의 구속 여부는 1일 오후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거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 부총재는 국무총리 비서실장으로 재직할 당시인 지난 99년 10월부터 11월 말까지 집무실과 서울 노원구 자택 등에서 모두 3차례에 걸쳐 최씨로부터 상자에 넣은 현금 2억1,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부총재는 최씨의 청탁을 받아 99년 11월 성업공사(현자산관리공사)에 최씨의 어음 97억원을 할인해주도록 했으며,지난해 1월에는 대한보증보험에 어음할인 한도액을 늘려주도록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밝혀졌다.그러나 김 부총재는“돈을 받았지만 돌려주었다”고 혐의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검찰은 김 부총재가 지난 99년 11월 1억원을 건네받을 때최씨를 소개시켜준 자민련 서울 동대문을 지구당위원장 권모씨(40) 및 최씨와 함께 자택에서 식사를 하는 등 명백한정황증거가 있어 영장을 발부받는 데는 별 어려움이 없을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신경영 트렌드] (1)새로운 100년 탐색 두산

    ‘꿩(수익) 잡는 게 매(기업)’ 새해 재계 화두는 단연 수익창출이다.얼마전까지만 해도 회사 덩치가 기업평가 기준이 됐다.자산이나 매출 규모가 클 수록 대기업 대접을 받았다.그러나 이제는 사정이 완전히 달라졌다.수익을 내지 못하는 기업은 곧바로 퇴출의 길로 내몰릴 수밖에 없다.재계서열은 더이상 의미가 없어졌다.기업들은 돈만 된다면 대대로 물려 받은 가업(家業)도 내다 팔고,본사 이전도 마다하지 않는다.심지어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찾아 고국을 등지는 사례도 있다.그만큼 재계가 생존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는 방증이다.선단식 황제경영 시대를 접고 실속경영으로 새틀을 모색하는 재계의 달라진 풍속도를 연재한다. “이제 두산에서 맥주 얻어 먹긴 다 틀렸네”란 우스갯소리가 시중에 나돈 적이 있다.두산이 OB맥주 서울 영등포 공장을 매각했던 1996년 12월 무렵의 일이다.두산하면 으레 0B맥주를 떠올리는 현실이여서 충분히 그럴 만했다.더욱이영등포공장은 1933년 창업주인 고 박승직(朴承稷) 선생이맥주공장을 처음 세운 창업지나 다름없는터전이었다. 그러자 주위에서 수근거렸다.아무리 구조조정도 좋지만 알짜배기(한국3M·한국코닥)를 처분하는 것도 모자라 유업(遺業)까지 팔아치우느냐는 것이었다.“이제 뭘 먹고 사느냐”는 동정도 받았다.회사처분 소문이 나면 주가가 곤두박질치던 때라서 더욱 그랬다. 그러나 외환위기가 닥치면서 수근거림은 칭찬으로 바뀌었다.재계는 두산의 선견지명에 혀를 내둘렀다.두산의 매각행진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코카콜라·한국네슬레 등 돈되는 것이면 가리지 않고 팔았다.서울 을지로 본사사옥과 OB맥주(50%),두산씨그램까지 넘겨 버렸다.1997년 11월 이후불과 10개월 사이에 9,842억원어치를 매각했다.급기야 지난해 6월에는 간판기업인 OB맥주의 지분 45%마저 네덜란드 홉스사에 처분했다. 두산의 변신은 우연이 아니었다.1996년 8월 창업 100돌을맞아 새로운 100년을 탐색했다.하지만 불행하게도 ‘백세(百歲)’ 두산은 덩치만 크게 불린 공룡에 불과했다.당시 부채비율은 600%를 웃돌았다.차입금이 1조원에 달해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했다.영업이익으로 은행이자를 대기도 벅찼다.은행 대출이율이 13%인 때라 사업을 하느니 차라리 저축을 하는 것이 나은 상황이었다.“이대로 가다가 앞으로 100년은 고사하고 10년도 못버틸 것이란 결론을 내렸습니다.그간 뭣 때문에 장사를 했는가하는 탄식이 절로 나오더군요. ”박용성(朴容晟) 두산중공업 회장의 회고다. 자연스레 뭔가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당시만 해도 낯선 외부 컨설팅을 받기로 했다.컨설팅사인맥킨지로부터 얻은 수확은 ‘현금흐름이 곧 왕’이라는 깨달음이었다.장사를 하는 까닭이 매출 확대가 아닌 돈,즉 현금을 벌기 위한 것이란 맥킨지의 평범한 훈수는 두산의 운명을 뒤바꿔 놓았다.곧바로 현금 확보에 사활을 걸었다.팔릴 만한 물건은 죄다 팔았다.박 회장은 엘비스 프레슬리의노래 제목처럼 ‘지금 아니면 영원히 불가능하다(It’s Now,Never)’고 믿었다고 했다. 박 회장은 현금확보를 위해 세가지 대원칙을 내걸었다.그중에서도 ‘나한테 걸레는 남에게도 걸레’라는 철학은 두산 구조조정의 키워드가 됐다.‘적자(赤字)’는 팔고 ‘적자(適者)’만 남기는 게 아니라 적자(適者)를 팔아 적자(赤字)를 남겨야 한다는 논리다.적자기업(걸레)은 아무도 사려들지 않으므로 알짜에 대한 미련을 과감히 버리라는 메시지다. 아울러 ‘감상적 가치’를 포기하라고 주문했다.‘오래된땅,재수좋은 땅,기(氣)가 살아 있는 땅,창업한 땅’ 따위의감상적 가치는 수익창출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영등포공장을 매각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였다. 또 ‘성역을 깨라’고 독려했다.창업자가 벌인 사업,창업자가 관심있는 사업 등의 식으로 성역을 인정하면 손댈 곳이 없다는 소신 때문이었다. 박 회장이 직접 선봉에 섰다.그만큼 의사결정 과정은 신속했다.이 덕분에 현금흐름이 지난 96년 6,900억원 적자에서97년 130억원 흑자로 돌아섰다.박용만(朴容晩) 두산 사장은“동맥에서 피가 한방울 새지 않고 실핏줄로 흘러가듯 자금이 돌고 있다”고 설명한다. 지난해 말 부채비율도 130%로떨어졌다. 2001년 경상이익은 4,510억원.98년 이후 연평균51%씩 급증했다. 두산의 구조조정은 현금흐름 흑자전환(96∼97년)→재무구조 개선(98년)→성장기반 구축(99년)→성장엔진 발굴(2000∼2001년)의 4단계로 이뤄졌다.2단계까지는 생존이 목표였다.생존이 다급해 살림을 처분하다 보니 ‘먹고 살 것’이고민이었다.그래서 주저없이 산업재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재편하는 카드를 꺼냈다. 그 결정판이 2000년 12월의 한국중공업 인수였다. 소비재 위주에서 생산재 기업으로 뱃머리를 돌린 대변신의전략은 적중했다. 두산중공업의 경상이익은 2000년 500억원손실에서 지난해 700억원의 흑자로 반전됐다. 두산이 경영을 맡으면서 구조조정의 효과가 빛을 발했다.또 8억달러 규모의 해외공사를 따내 해외건설 수주액면에서 현대건설을제치고 처음 1위에 올랐다. 2000년 3.4%에 지나지 않던 두산중공업의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7%대로 끌어 올렸다.올해에는 10%까지 높일 계획이다. 그간 내부 구조조정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앞세워 두산경영진은 목표 달성을 낙관한다. 지난 연말 계열사 경영진에게는 엄명이 떨어졌다.매년 사업부별로 30% 이상의 수익을 못내는 CEO는 옷을 벗으라는오너의 지시였다.이른바 ‘신(新) 성장전략’이란 이름의 5단계 구조조정(2002∼2006년)이 발진한 것이다.‘변신은 무죄(無罪)’라고 했던가.두산의 끝없는 도전이 어떤 결과로귀착될지 지켜 볼 일이다. 박건승기자 ksp@ ■두산을 움직이는 실세들은 누구?. 1896년 포목점인 ‘박승직 상회’로 출발한 두산은 국내기업 가운데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한다.초기 반세기가 ‘포목점 시대’라면 1952년 OB맥주 설립 이후 반세기는 ‘맥주시대’였다.2000년 한국중공업을 인수하면서 ‘중공업 시대’를 열었다. 기업 역사만큼 경영체제도 뿌리깊다.계보는 고 박승직(朴承稷) 창업주→고 박두병(朴斗秉) 회장→박용곤(朴容昆·70) 명예회장→박용오(朴容旿·65) 두산 회장→박용성(朴容晟·62) 두산중공업 회장→박용만(朴容晩·47) 두산 사장으로이어진다. 최근 4세들까지 경영일선에 합류했다.박 명예회장의 장남인 정원(廷原·40)씨가 두산 상사BG 사장,차남 지원(知原·37)씨가 두산중공업 부사장으로 활동 중이다.박용오 회장의 장·차남은경영수업을 받고 있다.박용성 회장의두 아들도 두산 맨이다. 그러나 여전히 ‘용’자 돌림 3세3형제가 전권을 행사한다. 두산가(家)는 형제간에 우애가 돈독한 것으로 이름 높다. 후계구도를 놓고 갈등을 빚었다는 얘기가 나온 적이 없다. 장자승계 원칙을 깨고 박용곤 회장이 박용오 회장에게 후계자리를 물려 줬을 때도 일절 잡음이 없었다.‘용만(머리)-용오(결재)-용성(후원)’의 3각 역학구도가 매우 탄탄하다. 전문경영인은 3형제가 결정한 업무를 충실히 이행하는 발노릇을 한다. 그룹경영의 정점은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인 박용오 회장.평소 “돈 벌어 주는 직원이 최고”라고 말한 데서 알수 있듯 주인정신이 강한 기업가형 CEO를 선호한다.박 회장에게 직접 보고하는 핫라인 역할은 박용만 사장 몫이다.‘두산 머리는 박 사장에게서 나온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전략통이다.그룹살림도 직접 챙긴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인 박용성 회장은 ‘구조조정의 전도사’로 불린다.‘일벌레’란 별명도 따라 붙는다.1주일에 3∼4차례 두산타워 33층 집무실에들러 중공업 관련 보고를받고 회의를 직접 주재한다.그룹의 주요 의사결정과정에 빠짐없이 참여한다. 김대중(金大中·54) 주류BG 사장과 이정훈(李正勳·58) 전자BG 사장,강문창(姜文昌·59) 두산건설 사장,이재경(李在慶·52) 두산 전략기획본부 사장은 두산을 대표하는 전문경영인으로 꼽힌다. 박건승기자.
  • 여 경선후보 선거본부 신경전/ 캠프 옹기종기 “”껄끄럽네””

    민주당 대선 예비주자들이 ‘당 발전과 쇄신을 위한 특별대책위원회’(특대위)의 활동이 마무리 국면으로 치닫자 여의도에 선거대책본부로 사용할 ‘베이스 캠프’를 속속 차리는 등 사실상 경선채비에 들어갔다.대선주자들의 경선 캠프 사무실은 기동성을 감안해 국회 앞에 위치한 민주당사로부터반경 300m내에 위치한 게 특이점으로 꼽힌다. 특히 내년 경선시기와 관련,이해가 대립된 이인제(李仁濟)·한화갑(韓和甲) 상임고문측은 사무실 대여를 놓고서도 경쟁관계임을 드러냈다.한 고문측은 KBS 별관 부근의 연구조직인 한미정책포럼 사무실 외에 최근 민주당 전신인 평민당 당사가 있던 대하빌딩 4층에 150평 규모의 사무실을 임대,선금까지 치렀다.이 고문도 정우빌딩에 마련된 개인 집무실외에후보경선에 대비해 또 다른 사무실을 물색하던 중 같은 대하빌딩 2층에 사무실을 빌리기 위해 계약금을 냈다. 이런 사실을 뒤늦게 안 한 고문측에서 건물소유주인 김 모전의원에게 강력 항의를 했다.결국 입장이 난처해진 건물주는 이 고문측에 전화를 걸어 “나중에계약했으니 양보해 달라”고 요청한 끝에 가계약금 50만원을 돌려줬다는 후문이다. 이종락기자 jr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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