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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착] ‘푸틴의 도살자들’, 민간인 성폭행한 결말…우크라 “3명 사살 성공”

    [포착] ‘푸틴의 도살자들’, 민간인 성폭행한 결말…우크라 “3명 사살 성공”

    우크라이나에서 개전 이후 민간인 수백 명을 강간·고문·상해한 혐의를 받던 러시아 군인들이 결국 사살됐다.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GUR)는 전쟁이 시작된 2022년 당시 부차 지역에서 가장 잔혹한 행위를 저지른 혐의를 받아 온 러시아 군인 3명을 보복 공격으로 사살했다고 주장했다. ‘부차 도살자’로 불리던 이들은 당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외곽에 있는 지역인 부차에서 민간인을 잔혹하게 학살했다. 러시아군이 부차에서 퇴각한 이후 부차 곳곳에는 대량의 시신과 무덤이 즐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이 개전 초기 키이우 점령에 실패하기 직전까지 민간인들을 무차별적으로 고문하고 강간하고 처형했다고 주장해 왔다. 실제로 러시아군이 퇴각한 이후 현장에서 발견된 시신 수십 구는 몸이 묶여 있거나 고문의 흔적이 역력했다. 당시 부차에서 민간인에 대한 강간과 고문, 학살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진 악명 높은 군인들은 제64 독립 경비대 차량화 소총 여단과 제76 경비대 공중 강습 사단의 일부에서 복무한 것으로 추정됐다. 우크라이나군 당국은 해당 부대와 문제의 군인들이 러시아가 현재 점령한 루한스크주(州) 칼리노베에 주둔하는 것을 확인했고, 이곳을 타격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의 공습으로 기관총이 장착된 픽업트럭 2대가 파괴됐다. 이 중 탄약이 실려있던 한 대가 폭발하면서 칼리노베 마을이 불길에 휩싸였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번 폭발로 러시아 침략자 6명이 타고 있던 군용 수송 차량이 파괴됐으며 ‘부차 도살자’ 3명이 처형됐다”면서 “우크라이나 굼니을 상대로 저지른 모든 전쟁 범죄에 대한 정당한 보복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부차 도살자’들은 공격 당시 한 주택에 숨어 있었다”면서 “이번 공습으로 또 다른 러시아 군인 2명도 중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군인들의 잔혹함을 보여준 부차 대학살부차 대학살은 개전 초기 전 세계에 러시아 군인들의 잔혹함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당시 러시아 군인들의 잔혹한 행위는 우크라이나군이 2022년 4월 1일 부차를 탈환한 후에야 세상에 드러났다. 당시 부차에서는 어린이 9명을 포함한 민간인 458명의 시신이 발견됐으며 이 중 많은 시신이 불에 타거나 훼손된 상태였다. 14세 안팎의 어린 소녀들은 마을에 있는 캠핑장 건물 지하에 설치된 고문장에서 러시아군에게 강간당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부차에서 일어난 사건을 집단 학살이라고 칭하며 국제형사재판소가 러시아의 범죄를 조사할 것으로 촉구했다. 러시아 당국은 이러한 주장이 ‘가짜 깃발 작전’(실제 행위의 책임을 숨기고 타인이나 적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위장술책)이라며 부인하고 있다. 전쟁 중 독립 34주년 맞이한 우크라이나‘부차 도살자’ 3명을 처단한 우크라이나의 이번 공습은 독립 34주년을 하루 앞두고 발어졌다. 우크라이나는 의회에서 옛 소련에 대한 독립선언법이 통과된 1991년 8월 24일을 독립기념일로 지정해 기리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기념식에 앞서 공개한 영상 연설에서 “우크라이나는 다시는 러시아인들이 ‘타협’이라고 부르는 수치를 감내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에겐 정의로운 평화가 필요하다. 우리의 미래는 오직 우리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크라이나는 아직 완승하지 못했으되 분명히 패배하지도 않았다. 우크라이나는 독립을 지켜왔다”며 “우크라이나는 앞으로 누구도 감히 침공하지 못할 만큼 강력한 안전보장을 받음으로써 신뢰할 수 있고 지속 가능한 평화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계 각국은 우크라이나 독립기념일을 맞아 우크라이나에 지지와 연대를 표시했다. 이날 키이우를 방문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지난 6월 캐나다가 약속한 20억 캐나다달러(약 2조 원) 중 절반을 드론과 장갑차, 탄약 지원에 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우크라이나 우선 요구 목록’(PURL) 프로그램에도 비유럽 국가로는 처음 참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PURL은 나토 회원국들이 미국산 무기를 사서 우크라이나에 공급하는 조달 체계다. 폴 욘손 스웨덴 국방부 장관도 키이우를 방문해 우크라이나와 군 장비 공동 생산에 합의했다. 노르웨이는 독일이 이미 보유한 2개 패트리엇 시스템을 우크라이나로 보내는 독일과의 공동 계획에 70억 크로네(약 9천600억원)를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 키스 켈로그가 기념식에 참석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그에게 공로 훈장을 수여했다. 켈로그 특사는 이날 율리아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총리와도 만나 미·우크라 광물 협정과 안전 보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 남미 축구서 관중 집단 난투극…100명 체포·20명 부상

    남미 축구서 관중 집단 난투극…100명 체포·20명 부상

    2025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수다메리카나 경기 도중 관중석에서 집단 난투극이 벌어져 100명이 넘는 관중이 붙잡혔다. AP 통신은 “2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인디펜디엔테(아르헨티나)와 우니베르시다드 데 칠레(칠레)의 코파 수다메리카나 16강 2차전 경기 중 관중석에서 폭력 사태가 발생해 100명 이상이 체포됐다”고 2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최소 20명이 다쳤고, 한 명은 부상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르헨티나 경찰에 따르면 폭력 사태는 경기장 상층부 관중석에 자리 잡은 칠레 팬이 좌석과 경기장 화장실을 파손하고 하층부 관중석의 홈 팬을 향해 물건을 던지면서 시작됐다. 경찰과 사설 경비원도 공격받았다. 경찰은 스피커를 통해 칠레 원정 팬에게 공격적인 행동을 중단하라고 경고했으나 투척 행위는 계속됐다. 경기는 1-1로 맞선 전반이 끝난 직후 중단됐다. 칠레 팬들이 관중석을 나가는 과정에서 흥분한 인디펜디엔테 홈 팬의 습격이 시작됐다. 홈 팬은 원정 구역으로 향하는 차단문을 부수고 진입해 칠레 원정 팬들을 향해 달려들어 막대기와 파이프 등을 휘둘렀다. 아르헨티나 경찰은 “칠레 팬 125명이 폭행 및 체포 저항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은 “그 어떤 것도 린치 행위를 정당화할 수 없다”며 자국민을 보호하겠다고 나섰다.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성명을 내고 “인디펜디엔테와 우니베르시다드 데 칠레 간 경기를 중단시킨 충격적인 폭력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폭력은 축구에 자리할 수 없다. 선수, 팬, 관계자 등은 축구를 지키기 위해 폭력을 몰아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나한테 윙크한 女변호사, 유리한 판결” 인도 전 대법 판사 발언 파문

    “나한테 윙크한 女변호사, 유리한 판결” 인도 전 대법 판사 발언 파문

    인도 전직 대법원 판사가 여성 변호사에게 윙크로 유리한 판결을 얻으라고 조언해 사법부의 신뢰를 뒤흔드는 전국적인 파문을 일으켰다. 21일(현지시간) CNN-뉴스18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마칸데이 카주 전 대법원 판사가 소셜미디어(SNS)에서 부적절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고 있다. 한 여성 변호사가 엑스(X)에 “법정에서 효과적으로 변론하는 방법을 알고 싶다”고 질문을 올린 게 사건의 발단이 됐다. 여기에 카주 전 판사는 “내게 윙크한 모든 여성 변호사들은 유리한 판결을 받았다”는 답글을 달았다. 이 글은 순식간에 퍼져나가며 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샀다. 현지 변호사들을 비롯한 누리꾼들은 “품위 없는 발언”이라며 “사법부를 모독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카주 전 판사는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 하지만 이미 수많은 누리꾼들이 스크린숏을 저장해둔 터라 SNS를 통해 계속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한 변호사는 “게시글은 삭제됐지만, 그가 내린 모든 판결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면서 후속 조치를 촉구했다. 2011년 대법원에서 은퇴한 카주 전 판사는 논란 제조기로 악명 높다. 그는 평소 정치, 문학, 철학 등 다양한 주제로 자주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며 때로는 개인적 일화를 섞은 도발적 글쓰기를 즐겨왔다. 2020년 하트라스 집단 성폭행 사건 당시에는 “성폭행은 남성의 자연스러운 충동”이라는 충격 발언을 쏟아냈다. 이어 “실업과 결혼하지 못하는 상황이 성범죄를 부추긴다”며 “일자리 창출이 성폭력 해법”이라는 황당한 논리를 펼쳐 사회적 공분을 샀다. 그는 마드라스·델리 고등법원 수석판사를 거쳐 2006년 대법원 판사가 됐다. 은퇴한 후 2014년까지 인도 언론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 장애 홀어머니 둔 13세 덮친 ‘악마들’… 유명 축제 갔다 무너져버린 모로코 소년

    장애 홀어머니 둔 13세 덮친 ‘악마들’… 유명 축제 갔다 무너져버린 모로코 소년

    모로코 공분한 집단성폭행 사건피해자 건강 ‘심각’ 트라우마 징후가해 남성 14명 중 현재 1명 체포 유명 지역 축제를 보러 갔던 13세 소년이 남성 14명으로부터 집단성폭행을 당한 사건이 알려져 모로코가 들끓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스페인 일간 엘파이스가 현지 매체를 인용해 전했다. 충격적인 사건은 지난주 모로코 중부 서쪽 해안에 자리한 도시 엘자디다에서 벌어졌다. 이곳에서 매년 여름 열리는 무라이 압델라 암가르 축제는 일주일간 약 50만명의 인파가 몰릴 정도로 유명한데 남쪽으로 120㎞ 떨어진 시골 마을에서 13세 소년이 지인들과 함께 축제에 오면서 사건은 시작됐다. 소년은 고향 마을에서 장애와 심한 정신질환을 앓는 홀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다. 그는 시장에서 장바구니 같은 가방을 파거나 주차를 돕는 일을 하면서 어렵게 생계를 유지했다. 소년은 동네에서 알고 지내던 형들과 함께 최근 열린 축제를 보러 갔다. 모로코 전통 마상 활쏘기 등도 구경하고 축제에 간 김에 돈도 벌 생각이었다. 한껏 부풀었던 소년의 기대는 그러나 끔찍한 현실 앞에서 완전히 무너져내렸다. 엘자디다에 머물던 며칠간 소년은 약물이 투입된 상태로 14명의 남성들에게 차례로 성폭행을 당한 것이다. 가해자 가운데는 고향에서 함께 온 청년들도 일부 포함됐다. 지난 16일 고향으로 돌아온 소년은 그간 자신을 챙겨주던 이웃에게 성폭행 피해 사실을 털어놨다. 이웃들은 즉각 경찰에 신고하고 그를 지역 병원에 데려갔다. 소년은 트라우마 징후를 보이고 있었고, 때때로 환각 상태에 빠진 것처럼 말하기도 하는 등 건강이 심각하게 악화한 상태였다. 지역병원 의사는 소년을 가까운 대도시 마라케시의 대학병원으로 보내 전문적인 치료를 받게 조치했다. 병원에서 피해자를 만난 모로코인권협회(AMDH)는 정부에 긴급 수사와 가해자들에 대한 철저한 심판을 촉구했다. AMDH 측은 “아동에 대한 성폭행은 심각한 인권 침해이며 범죄”라며 “국가는 미성년자를 착취와 폭력으로부터 완전하게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년은 경찰 조사에서 일부 가해자의 인상착의를 설명했다. 수사당국은 이날(19일) 용의자 중 한 명을 체포했다. 모로코 검찰은 성명을 통해 다른 용의자들은 신원도 확인됐으며, 이들을 찾기 위한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4년 전에도 지게차로 인권유린”…외국인 피해자 추가 드러나

    전남 나주의 한 벽돌공장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화물에 결박한 뒤 지게차로 들어 올리는 인권유린 사건을 저지른 가해자가 과거에도 동일한 행위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15일 광주고용노동청에 따르면, 노동청은 최근 해당 공장에 대한 조사 과정에서 과거 근무했던 외국인 근로자로부터 “2021년에도 지게차 운전자 A씨가 나를 화물에 묶어 들어 올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피해자는 스리랑카 국적의 근로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청은 재직자와 퇴직자를 포함한 외국인 근로자 21명을 상대로 전수 조사를 벌였으며, 현재까지 집단 괴롭힘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A씨의 상습적 인권침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추가 피해 여부를 조사 중이다. 당국은 A씨에 대해 형법상 폭행보다 처벌 수위가 높은 근로기준법상 ‘특수폭행’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형사처벌과 별도로 직장 내 괴롭힘에 따른 과태료 300만원도 부과했다. A씨는 지난 2월 26일, 스리랑카 국적의 동료 B씨(31)를 벽돌 더미에 산업용 비닐로 감아 묶고 지게차로 들어 올려 끌고 다닌 혐의로 경찰과 노동청에 각각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 90도 인사에 ‘옥중 처세’ 교육까지… 젊은 피 모아 재건 꿈꾼 MZ 조폭

    90도 인사에 ‘옥중 처세’ 교육까지… 젊은 피 모아 재건 꿈꾼 MZ 조폭

    ‘①형님을 만나면 90도로 허리 숙여 인사한다. ②편지를 받을 땐 “보내주신 서한을 두 손 모아 감사히 받아보았습니다 형님”이라고 말해야 한다. ③교도소 안에서는 형님들의 기상과 취침 등을 관리해야 한다.’ 이른바 ‘처세 교육’이라 불리는 행동강령과 무자비한 폭력을 바탕으로 무너졌던 조직을 재건하려 했던 ‘신남부동파’의 부두목 등 조직원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폭력단체 구성 및 활동 등 혐의로 신남부동파 부두목 A(45)씨 등 조직원 3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서울 강서구 일대에서 활동하며 보도방(미등록 직업소개소) 업주 등에게 ‘보호비’ 명목으로 매달 20만~150만원씩 총 1억원을 갈취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신남부동파는 2003년 두목 전모씨 등 조직원들이 대거 경찰에 검거되면서 와해됐다. 이 조직을 추종한 A씨는 2007년 ‘젊은 피’를 수혈해 재건을 노리며 세력을 키웠다고 한다. A씨 등은 소위 ‘싸움꾼’이라 불리는 10~30대들에게 “싸움만 잘하면 자격이 된다”며 조직 가입을 권유했다. 교도소 내에서도 신규 조직원을 물색해 영입했다. 경찰은 신남부동파의 정식 조직원을 37명으로 파악했는데, 이 가운데 16명(40%)은 최근 5년 새 들어온 조직원이었다. 전체 조직원 중 20대가 2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조폭 문화를 ‘멋과 의리’ 등으로 착각해 가입한 10대 고등학생 조직원도 있었다. 특히 신규 조직원이 되면 합숙소에서 3개월간 지내며 ‘인사 처세’, ‘서신 처세’, ‘옥중 처세’ 등 행동강령을 교육받았다. 휴대전화는 항상 켜 둬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반경 50㎞ 이상 이동할 일이 있으면 일주일 전 보고해야 했다. 이들은 행동강령을 지키지 않는 조직원은 집단 폭행했다. 야구방망이로 때리는 이른바 ‘줄빠따’는 물론 감금과 집단폭행도 자주 했다고 한다. 이런 감시와 폭력에 시달려 조직원 10명은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아 탈퇴한 것으로 조사됐다.
  • 10대까지 영입해 재건 노렸던 ‘신남부동파’ 일당 검거

    10대까지 영입해 재건 노렸던 ‘신남부동파’ 일당 검거

    #편지를 받을 땐 ‘보내주신 서한을 두 손 모아 감사히 받아보았습니다 형님’이라고 말해야 한다. #교도소 안에서는 형님들의 기상과 취침 등을 관리해야 한다. 엄격한 규율과 무자비한 폭력을 바탕으로 무너졌던 조직을 재건하려 했던 ‘신남부동파’의 부두목 등 조직원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폭력단체 구성 및 활동 등 혐의로 신남부동파 조직원 34명을 검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가운데 조직의 부두목 A(45)씨 등 9명을 구속했고, 도주한 조직원 5명은 지명수배했다. 또 베트남에 체류 중인 2명에 대해선 여권 무효화와 인터폴 적색수배 조치를 내렸다. 이들은 서울 강서구 일대에서 활동하며 보도방(미등록 직업소개소) 업주 등에게 ‘보호비’ 명목으로 매달 20만~150만원씩 총 1억원을 갈취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1980년대 영등포구 인근을 근거지로 하던 ‘남부동파’가 전신인 신남부동파는 2003년 두목 전모씨 등 조직원들이 대거 경찰에 검거되면서 와해됐다. 당시 신남부동파를 추종했던 A씨는 2007년 조직에 들어가 신규 조직원을 대거 영입했다고 한다. 이들은 10~30대 지역의 ‘싸움꾼’들에게 조직 가입을 권유하거나, 교도소 내에서도 신규 조직원을 물색해 영입하는 등 본격적으로 세력을 확장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남부동파의 정식 조직원은 37명으로 파악되는데, 이 가운데 40%가 넘는 16명은 최근 5년새 새로 가입했다. 전체 조직원 중 20대가 2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부분 무직·일용직이었다. 조폭 문화를 ‘멋과 의리’ 등으로 착각해 가입한 10대 고등학생 조직원도 있었다. 이렇게 신규 조직원이 되면 합숙소에서 3개월간 지내며 ‘인사 처세’, ‘서신 처세’, ‘옥중 처세’ 등 행동강령을 교육받았다. 형님을 만나면 90도로 허리 숙여 인사한다(인사 처세)거나 편지를 받을 때 ‘보내주신 서한을 두 손 모아 감사히 받아보았습니다 형님’(서신 처세)이라고 말해야 한다는 내용의 교육이었다. 교도소 내에서 선배 조직원들을 깨우고, 저녁에 잠자리를 정비해야 하는 옥중 처세도 포함돼 있다. 각종 처세 교육과 함께 휴대전화는 항상 켜둬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반경 50㎞ 이상 이동할 일이 있으면 일주일 전 보고하는 식의 행동강령도 있었다. 이들은 행동강령을 지키지 않는 조직원에게는 집단 폭행을 가했다. 명령을 따르지 않은 조직원은 야구방망이로 폭행하는 이른바 ‘줄빠따’를 치거나, 탈퇴한 조직원을 감금하고 집단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감시와 폭력에 시달려 조직원 10명이 자진해서 조직을 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최재호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3계장은 “조폭 전담수사팀을 중심으로 폭력조직을 ‘발본색원’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도와달라” 외치지 못한 청각장애女 필사의 도망…인도서 또 집단 성폭행

    “도와달라” 외치지 못한 청각장애女 필사의 도망…인도서 또 집단 성폭행

    인도에서 청각장애가 있는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남성 2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소셜미디어(SNS)에는 다급하게 도망치는 피해 여성을 가해 남성들이 오토바이를 몰며 쫒아가는 모습을 담은 폐쇄회로(CC)TV 영상이 확산돼 공분을 사고 있다. 13일(현지시간) 타임스 오브 인디아와 힌두스탄 타임스에 따르면 인도 북부 우타르 프라데쉬 주(州) 경찰은 이날 청각장애가 있는 20대 여성을 강간한 혐의로 20대 남성 두명을 체포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1일 밤 발람푸르 지역에서 외조부모 집에 방문했다 집으로 돌아가던 피해 여성을 강제로 끌고 외딴 들판으로 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의 가족은 밤늦도록 여성이 귀가하지 않자 수색에 나섰고, 범행 현장에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여성을 발견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피해 여성은 트라우마를 호소하며 경찰과 수화로 소통하며 조사에 응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피해 여성은 청각장애가 있는 탓에 “도와달라”고 외치거나 비명을 지를수도 없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SNS에는 피해 여성이 늦은 밤 외딴 들판을 다급하게 달리며 도망치자 가해 남성들이 오토바이를 탄 채 여성을 쫒아가는 모습을 담은 14초짜리 영상이 확산됐다. 피해 여성이 겪은 공포가 고스란히 담긴 영상은 시민사회와 정치권의 공분을 일으켰다. 야당인 사마지와디당의 아크힐레시 야다브 대표는 영상을 자신의 SNS에 게시하며 “법과 질서를 수호한다는 사람들은 이 영상에 대해 할 말이 없는가”라며 “피해자에게 가능한 모든 구호를 제공하고 범죄자들에게는 가장 엄격한 처벌을 내려야 한다”고 호소했다.
  • “컵라면 때문에 후배 폭행”…전국대회 기권한 야구부, 무슨 일

    “컵라면 때문에 후배 폭행”…전국대회 기권한 야구부, 무슨 일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고시엔)에 출전한 야구 명문고가 학교폭력 사태로 논란이 일자 기권했다. 지난 11일 NHK 등 현지 언론은 고료고등학교가 고시엔 2차전 출전을 포기했다고 보도했다. 히로시마에 있는 고료고는 고시엔 본선에 26번 진출했고 준우승을 4번 차지한 지역 야구 명문이다. 앞서 지난 7월 소셜미디어(SNS)에는 고료고 야구부에서 폭력 사태가 있었다는 폭로 글이 올라왔다. 올 1월 야구부 1학년 부원이 2학년 선배 4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이었다. 폭행 사유는 야구부 생활 규정을 어기고 기숙사에서 컵라면을 먹었다는 것이었다. 고시엔 본선 개막을 앞두고 비판 여론이 들끓자 학교 측은 지난 6일 홈페이지에 학교폭력 사실을 인정하고 당시 대응한 내용을 알리는 글을 올렸다. 고료고는 폭행 사건을 인지한 직후 일본고교야구연맹에 알리고 엄중 주의 처분을 받았으며, 가해 학생에게는 ‘1개월 공식 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다만 학교 측의 설명에도 비판 여론은 가라앉지 않았고 SNS에는 가해자로 추정되는 학생의 이름과 사진이 퍼지기도 했다. 이에 고료고는 2차전 경기 기권과 함께 나카이 데쓰유키 감독이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고시엔 본선에서 학교폭력을 이유로 기권패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리 마사카츠 고료고 교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관계자 여러분께 대단히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본교는 어떠한 폭력도 용납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수해 왔는데 이번 사태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고 참담한 마음”이라며 “앞으로 이와 같은 사건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은 실의에 빠져있다. 마음을 추스르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잘 보살피겠다”라고 덧붙였다. 호리 마사카츠 교장은 과도한 비난 여론에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억측에 근거한 내용이나 학생의 얼굴 사진이 올라왔고, 야구부 기숙사에 대한 폭파 예고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항의 전화 탓에 학교 행정 업무가 마비됐다”고 부연했다. 올해로 107회를 맞은 고시엔은 일본 내에서 프로야구 인기를 압도한다. 약 4000개 학교 중 각 지역 예선을 1위로 통과한 49개 학교만 본선에 진출해 고시엔 본선은 ‘꿈의 무대’로 불린다. 일본의 대표적인 야구 스타 오타니 쇼헤이와 다르빗슈 유 역시 고교 시절 고시엔에 출전한 바 있다.
  • “계획적으로 접근”…임신한 노숙자와 두 딸에 소변본 남성에 佛 ‘경악’

    “계획적으로 접근”…임신한 노숙자와 두 딸에 소변본 남성에 佛 ‘경악’

    프랑스 파리에서 20대 남성 두 명이 노숙하던 임신부와 그의 두 딸에게 소변을 봐 수사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1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1시쯤 20대 남성 두 명이 파리 시청 앞에서 노숙하던 임신부와 그의 6세, 14개월 딸들에게 소변을 봤다. 인권단체 ‘유토피아56파리’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지난주 초부터 피난처를 요청하기 위해 250여명의 다른 노숙자들과 함께 시청 광장에서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들의 소변에 이들 가족의 이불 등 물품이 흠뻑 젖었고, 6세 아이의 얼굴에서 소변이 뚝뚝 떨어졌다고 단체는 고발했다. 아이들의 엄마는 “그 이후로 딸아이가 잠을 못 잔다. 아이는 그들이 다시 와서 소변을 볼 것이라며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 다른 아이들은 우리 아이를 놀려댄다”고 증언했다. 단체는 이 사건을 “극히 심각한 행위”라고 규탄하며 경찰에 신고했다. 애초 아이들의 엄마가 고소할 생각이었으나 상황이 악화할 것을 우려해 단체가 대신 나섰다. 단체는 남성들이 술에 취해 실수로 소변을 본 게 아니라고 주장했다. 단체의 코디네이터 나탕 르쿠는 “자원봉사자가 그들에게 다가가자마자 그들은 즉시 도망쳤다. 이는 이들의 행위가 계획적이었으며, 그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는 걸 보여준다”고 했다. 그는 이번 공격이 “극우 진영의 인종차별적 증오 메시지”와 연관됐다고 지적하며 “인종차별적 발언이 자유롭게 표출되고, 그로 인해 이런 비인간적인 행위를 가능하게 한다”고 유감을 표했다. 수사 당국은 용의자 2명 중 한 명을 체포했으며 집단 폭행 혐의로 수사에 나섰다.
  • 트럼프 “노숙자들은 떠나라”… 워싱턴DC에 FBI 120명 투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도 워싱턴DC에서 ‘노숙자·범죄자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이미 연방수사국(FBI) 요원 120명이 투입돼 야간 순찰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백악관에서 버지니아 골프장으로 향하다 찍은 노숙인 텐트 사진과 함께 “노숙자들은 즉시 떠나야 한다. 우리는 당신들에게 머물 곳을 제공하겠지만 수도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범죄자들, 당신들은 떠날 필요가 없다”며 “우리는 당신들을 마땅히 있어야 할 감옥에 넣을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백악관에서 ‘범죄와 환경미화’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워싱턴DC 일대 노숙자·범죄자에 대한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대적인 불법이민자 단속을 연상케 하는 조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 워싱턴DC에서 ‘(일론) 머스크 키즈’로 유명한 ‘정부효율부’(DOGE) 전 직원 에드워드 코리스틴이 차량을 훔치려던 10대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한 뒤 워싱턴의 치안이 통제 불능 수준이라며 비판했다. 워싱턴DC의 통제권을 연방정부로 이관할 가능성도 시사했다. 하지만 WP 등 미 언론들은 워싱턴DC의 강력범죄 발생이 오히려 줄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선포’에 의문을 제기했다. 워싱턴DC 경찰에 따르면 올해 폭력 범죄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 감소했고, 살인 사건도 12% 줄었다. 뮤리얼 바우저 워싱턴DC 시장은 MSNBC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무력을 과시하려는) 이유가 워싱턴DC의 범죄 급증 때문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 ‘근친상간’ ‘얼굴에 개×’ 잔혹 목사 가족…“종교란?” [듣는 그날의 사건현장-전국부 사건창고]

    ‘근친상간’ ‘얼굴에 개×’ 잔혹 목사 가족…“종교란?” [듣는 그날의 사건현장-전국부 사건창고]

    23년 수원고법이 아동·청소년을 장기간 착취한 안산 구마교회 목사 오모(55)씨에 대한 항소를 기각, 징역 22년의 1심 판결을 확정했다. 함께 기소된 아내 A씨(56)와 남동생 B씨(48)도 각각 징역 8년, 4년형이 유지됐다. 이 판결은 대법원이 같은 해 7월 오씨의 상소를 기각하고 1.2심형을 모두 확정했다. 오씨는 2008년부터 2019년까지 약 11년간 안산시 단원구의 교회와 ‘공부방’을 거점으로 미성년 신도를 성폭행·성추행하고, 헌금을 강요하며, 장기 노동을 시킨 혐의를 받았다. 피해자는 수십 명에 달한다. 그는 “영적으로 보살핀다”며 신도와 공부방 원생 부모를 속여 아이들을 교회로 데려와 집단생활을 시켰고, 학교에 보내지 않으며 사회와 격리시켰다. 심리적으로 지배당한 아이들은 ‘그루밍’ 상태에 빠져 성범죄 표적이 됐다. 오씨는 “음란마귀를 빼내야 한다”며 밀실에서 성추행·성폭행을 하고, 성적 행위를 강요해 이를 촬영·관람했다. 심지어 가족 간 성적 행위나 강제 결혼·출산을 시켰고, 출산한 아동을 부모의 볼모로 삼아 돈벌이에 이용했다. ‘영맥’과 ‘물맥’이라는 역할을 부여해 일부 신도는 성폭력 피해를, 일부는 재산 축적 수단으로 이용됐다. 경제적 착취도 심각했다. 헌금 총액은 약 9억 원, 일부는 3억 5000만 원을 강요당했다. 목표액 미달 시 아동 굶기기, 폭행, 모욕이 이어졌다. A씨는 신도 얼굴에 ‘개×’를 바르게 했고, B씨는 야구방망이로 폭행했다. 오씨는 신도에게 앞니 4개를 뽑게 하는 등 기괴한 행위를 서슴지 않았다. 이렇게 모은 재산으로 명품시계·보석·외제차를 구입하며 호화생활을 누렸다. 이들의 범죄는 2020년 성인이 된 피해자 3명이 고소하면서 드러났다. 아이들을 깨끗이 차려입혀 리무진에 태우고 다니는 모습을 ‘착한 교회’로 믿었던 주민들은 충격에 빠져 대책위를 결성, ‘범죄단체조직죄’ 적용과 아동·청소년 사회안전망 강화를 촉구했다. 재판부는 “사회적 약자인 피해자들을 상대로 성범죄·경제적 수탈·장기 노동 학대·사회적 격리를 일삼았으며, 혐의를 부인하고 반성하지 않는다”며 “1심 형량은 합리적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천열. 신동원 기자
  • ‘머스크 키즈’ 피범벅에 분노한 트럼프… “통제 불능 워싱턴DC, 연방서 통제해야”

    ‘머스크 키즈’ 피범벅에 분노한 트럼프… “통제 불능 워싱턴DC, 연방서 통제해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의 정부효율부(DOGE)에서 일했던 10대 천재 공무원이 워싱턴DC에서 집단 폭행을 당해 구설에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진보 성향이 강한 워싱턴DC의 범죄가 ‘통제 불능 상태’라며 “시 당국이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도시를 연방정부 통제권 아래 두겠다”고 위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온몸이 피범벅이 된 젊은 남성의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사진 속 청년은 에드워드 코리스틴(19)으로 DOGE의 최연소 직원으로 발탁됐던 주인공이다. 그는 지난 3일 새벽 워싱턴DC 중심가인 듀폰트 서클 근처에서 청소년 약 10명에게 둘러싸여 폭행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코리스틴이 갖고 있던 아이폰도 강탈했다. 경찰은 15세 청소년 2명을 체포했다. 노스이스턴대에 학적을 둔 코리스틴은 온라인상 별명이 ‘빅 볼’(big ball·배짱 큰 사람)로, 머스크를 영웅으로 꼽아 왔다. DOGE와 국무부 외교기술국 수석 고문을 거쳐 연방조달청(GSA), 국제개발처(USAID) 등에서 일한 뒤 현재도 사회보장청(SSA)에 몸담고 있다. 국무부로 옮길 때는 과거 데이터 보안업체 근무 시절 내부 정보를 유출해 해고됐던 전력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DC는 모든 미국인은 물론 전 세계가 볼 수 있도록 안전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가 돼야 한다”면서 “워싱턴DC가 신속히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연방정부가 이 도시를 통제하고 운영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기 때인 코로나 대유행 기간 워싱턴DC의 지역 범죄가 급증하자 ‘수도의 연방화’를 추진해 왔다. 민주당 소속 3선 시장인 흑인 여성 뮤리얼 바우저는 트럼프 1기 때부터 그와 사사건건 대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들에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법 집행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라며 “미성년자를 성인으로 기소해 14세부터 장기간 감금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워싱턴DC에선 18세 미만 청소년의 형사재판 때 중범죄자, 전과자를 제외하곤 소년법원이 담당한다.
  • 14세 잔혹하게 집단폭행 당했는데…솜방망이 처벌에 거리로 나선 中

    14세 잔혹하게 집단폭행 당했는데…솜방망이 처벌에 거리로 나선 中

    중국에서 10대 소녀들이 또래 소녀를 집단폭행한 사건이 대중의 분노를 촉발하면서 이례적인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5일(현지시간) BBC,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남서부 쓰촨성 장유시에서 라이 성씨를 가진 14세 소녀가 또래 청소년 3명에게 폭행당한 사건이 지난달 발생했다.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가해자들은 피해자의 옷을 벗기고 뺨을 때리고 무릎을 꿇리는 등 잔혹하게 폭행하고 폭언했다. 영상은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촬영해 온라인에 올렸다. 영상에서 피해자가 자신의 아버지가 경찰에 신고할 것이라고 하자 가해자들은 “두렵지 않다”, “경찰서에 10번 넘게 갔지만 20분도 안 돼서 풀려났다”는 등의 말도 했다. 해당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하면서 대중의 분노가 폭발했다. 특히 장유시 공안당국이 지난 4일 피해자는 경미한 상처를 입었다면서 연루된 가해자들이 교정 학교로 보내졌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커졌다. 시민들은 당국의 솜방망이 처벌을 비판하며 공안에 맞서 시위를 벌였다. 지역 상인들에 따르면 지난 4일 1000여명이 장유시 시청 인근에 집결했다고 BBC는 전했다. AFP는 중국에서는 시위가 사회 질서에 위협이 된다고 여겨져 신속히 진압되기 때문에 이러한 시위는 매우 드물다고 보도했다. 한 목격자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경찰이 곤봉 등을 사용해 군중을 진압한 후 상황이 유혈 사태로 치달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람들은 정의를 원했을 뿐이다. 처벌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에 분노했다”고 말했다. 일부 시위대는 경찰에 강제 연행됐다. 지난 5일 웨이보에서는 ‘장유시’가 인기 검색어 2위에 올랐으나 이후 관련 해시태그와 게시물이 검열돼 삭제됐다. 장유시 당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2명을 처벌했다고 밝혔다.
  • “종교시설에서 소녀 수백명 성폭행·집단매장”…나라 뒤흔들 사건 터졌다 [핫이슈]

    “종교시설에서 소녀 수백명 성폭행·집단매장”…나라 뒤흔들 사건 터졌다 [핫이슈]

    인도의 한 유명 사원에서 수십 년 동안 끔찍한 미성년자 성폭행과 집단매장이 이뤄졌다는 내부 고발이 나와 당국이 수사 중이다. 인디아투데이 등 현지 언론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카르나타카주(州) 정부가 유명 사원이 있는 다르마스탈라에서 오랫동안 성폭행 및 살해된 여성들의 시신을 집단 매장했다는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1995년부터 2014년까지 다르마스탈라의 힌두교 사원에서 환경미화원으로 일한 48세 남성 A는 지난 3일 직접 경찰서를 찾았다. 자신이 20년 동안 일했던 사원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서다. 이 남성이 제출한 고소장에 따르면 그는 자신이 일하는 동안 사원의 관계자들로부터 미성년 소녀들을 포함해 시신 수백구를 매장하라는 위협을 받았다. 그는 고소장에 “여성 시신 대부분이 옷이나 속옷을 입지 않은 상태였다. 일부 시신에서는 성폭행과 폭력의 흔적이 뚜렷했고 목 졸림 흔적이 있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이상한 점을 느낀 시기는 1995년 처음 사원에서 일하기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였다. 사원 근처 강가에 여성과 소녀들의 시신이 떠밀려오는 것을 직접 봤다”면서 “처음에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들의 시신이라고 생각했지만 시신에 옷이 없고 성폭력 흔적이 있다는 것을 한눈에 알아챘다”고 덧붙였다. 이 남성은 사원 관계자들이 구덩이를 파고 치마와 속옷을 입지 않은 여학생의 시신을 책가방과 함께 파묻으라고 지시했던 당일이 가장 충격적이었다면서, 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자신과 가족의 생명이 위험해질 것이라는 협박을 받았다. “피해자, 소녀와 여성 말고 남성도 있어” 주장이 남성은 고소장에서 자신이 직접 살인 현장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르마스탈라 지역에서 구걸하러 온 가난하고 궁핍한 남성들이 조직적으로 살해됐다. 방 안에 놓아둔 의자에 묶인 채 수건으로 입을 막아 질식사하게 했다”면서 “이런 살인은 내가 보는 앞에서 자행됐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극복할 수 없는 죄책감으로부터 회복하길 원하며, 이를 위해 진실을 이야기하기로 결심했다”면서 “내가 목격한 살인의 기억, 직접 묻은 시신들, 내 가족을 죽이겠다는 협박과 구타의 고통을 견딜 수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 남성이 사원 측 지시에 따라 매장한 시신은 수백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 인근에 있는 네트라바티 강 근처에 묻었으며, 불태워진 시신도 상당하다고 주장했다. “실종자 및 사망자 최소 367명” 전대미문 살인사건 될까그는 “2014년 내 가족 중 미성년자 소녀 한 명이 사원 관리자와 관련이 있는 사람에게 성희롱당했다. 그 후 문제의 사원에서 탈출했다”면서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은 책임을 져야 한다. 피해자들의 시신을 발굴하고 그들이 적절한 존경과 장례 의식을 받을 수 있게 돕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카르나타카주 정부는 사원 관계자들이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대량 살인과 집단 매장 혐의를 조사하기 위한 특별 조사팀을 구성했다. 현지 언론은 “다르마스탈라에서 실종되거나 의문스럽게 사망한 소녀들의 가족들이 미해결 사건을 재수사해달라고 요청했는데, 이 요청 중 일부는 198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면서 이번 사건이 수십 년 동안 가해진 전대미문의 끔찍한 연쇄살인이자 집단 성폭행 사건이 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 사건의 특별 조사팀에 합류한 현지 인권 운동가이자 변호사인 발란은 “다르마스탈라에서는 적어도 367명의 실종자나 사망자가 발생했다”면서 “전직 환경미화원은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를 제시하기 위해 최근 매장지 중 한 곳에서 유골을 발굴해 당국에 사진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건이 발생한 다르마스탈라는 힌두교의 중요한 종교 및 문화 중심지로 꼽힌다. 종교적 행사와 축제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며 문화적·종교적 관광지로서도 주목받는 지역이다. 내부고발을 결심한 남성은 카스트 제도 내에서 최하위 계급에 해당하는 달리트(Dalit, 불가촉천민)로 확인됐다. 달리트 계급은 인도 사회에서 여전히 사회적 차별과 배제를 받는 계층이다.
  • 체력시험 중 실신한 여성, 구급차서 집단성폭행 당해… 인도 ‘공분’

    체력시험 중 실신한 여성, 구급차서 집단성폭행 당해… 인도 ‘공분’

    인도에서 20대 여성이 신병 모집 체력시험 도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구급차 안에서 집단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지역 사회가 공분하고 있다고 지난 26일(현지시간) NDTV, 힌두스탄타임스 등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4일 인도 북부 비하르주(州) 부다가야에 있는 비하르 군사경찰서에서 진행된 향토방위군 신병 모집 체력시험에서 시작됐다. 이날 체력시험을 치르던 700명의 지원자 중 한 명이던 26세 여성은 시험 도중 열사병 증세를 보이며 실신했다. 행사 주최 측은 즉각 현장에 배치된 구급차로 여성을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하도록 조치했다. 병원 도착 후 의식이 반쯤 회복된 여성은 이동하는 구급차 안에서 남성들로부터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고 응급실 직원에게 털어놨다. 이에 병원 측은 경찰에 신고했고, 현지 경찰은 사건을 접수한 즉시 수사에 착수했다. 특별조사위원회를 꾸려 수사한 경찰에 따르면 해당 구급차는 3.5㎞ 거리에 차로는 10분 남짓 걸리는 병원까지의 구간을 비정상적으로 오랜 시간 운행했다.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구급차가 경로를 이탈해 주행 중인 장면도 포착됐다. 피의자 신원을 특정한 경찰은 구급차 운전자 비나이 쿠마르, 피해자와 함께 구급차에 오른 아지트 쿠마르 등 남성 2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당시 구급차에 남성 3~4명이 타고 있었다는 피해 여성의 주장에 따라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피의자가 있는지 확인 중이다. 여성의 가족은 신체검사 현장엔 여성 지원자밖에 없었음에도 구급차엔 여성 직원이 한 명도 타고 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경찰은 여성 직원이 동행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 “외국인 노동자 몸 묶어 지게차로 나르며 조롱”

    “외국인 노동자 몸 묶어 지게차로 나르며 조롱”

    전남 나주의 한 벽돌 제조공장에 외국인 노동자가 벽돌과 함께 묶인 채 지게차에 매달려 조롱당하는 영상이 공개돼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다. 정부는 해당 사건을 “노동 인권을 짓밟은 중대한 범죄”로 규정하고, 전방위 기획감독에 착수했다. 고용노동부는 24일 “해당 사업장에 대해 폭행, 직장 내 괴롭힘뿐 아니라 임금체불 등 노동관계법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외국인 노동자가 다수 고용된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유사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기획감독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전남이주노동자네트워크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7월 초 전남 나주의 한 벽돌제조업체에서 발생했다. 스리랑카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 A씨(31)는 벽돌 제품과 함께 흰색 비닐로 결박된 채 지게차 화물칸에 실려 공중으로 들어 올려졌다. 이 장면은 동료 노동자들이 휴대전화로 촬영했으며, 영상에는 “잘못했냐”, “잘못했다고 해야지” 등 조롱 섞인 음성도 담겨 있다. 현장을 웃으며 지켜보는 이들도 있었다. A씨는 반복적인 괴롭힘 끝에 전남이주노동자네트워크에 도움을 요청했고, 해당 단체는 사건 영상을 확보해 공개했다. 영상이 퍼지면서 온라인상에서는 “현대판 노예 취급”, “인권 유린을 넘어 범죄 행위”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의 노동관계법 위반 여부 전반을 철저히 점검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해당 사업장에 대한 폭행, 직장 내 괴롭힘, 차별 대우 여부는 물론 임금체불, 근로조건 미준수 등 전방위 감독에 들어간다. 또 이번 사태가 특정 사업장의 일탈이 아닌 농촌지역 외국인 노동 환경 전반의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하고, 관련 제보·과거 신고 이력 등을 분석해 기획 감독 대상 사업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은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건은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한 것으로, 공동체의 가치를 훼손하는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이어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며, 앞으로 외국인 노동자의 노동권 보호를 위해 외국인 고용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예방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10년을 기다렸다”…어머니 때린 원수 찾아내 살해한 아들의 최후

    “10년을 기다렸다”…어머니 때린 원수 찾아내 살해한 아들의 최후

    10년 전 어머니를 폭행한 남성을 찾아내 살해한 인도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인도 매체 NDTV,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경찰은 소누 카샤프(21) 등 5명을 살해 혐의로 체포했다. 이들은 지난 5월 마노즈(32)라는 이름의 남성을 집단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보도에 따르면 카샤프는 2015년 마노즈가 자신의 어머니를 폭행하자 복수를 결심했다. 카샤프 어머니는 폭행당한 이후 기억을 잃고 간질 발작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이후 마노즈는 자취를 감췄다고 한다. 마노즈의 행방을 10년간 쫓은 카샤프는 최근 럭나우 문시 풀리아 지역에서 코코넛 워터를 팔고 있는 마노즈를 발견했다.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카샤프는 친구 4명에게 “범행에 참여하면 파티를 열어주겠다”며 도움을 청했다. 지난 5월 22일 이들은 마노즈가 가게 문을 닫고 혼자 남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쇠 막대기로 그를 폭행했다. 마노즈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하는 등 수사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러다 카샤프와 친구들의 파티 사진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오면서 수사에 속도가 붙었다. 경찰은 범행 현장 폐쇄회로(CC)TV에 찍힌 인물 중 한 명이 SNS 사진 속 인물과 같은 티셔츠를 입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이후 경찰은 피의자 5명의 위치를 추적해 모두 체포했다.
  • 한국인 여성 집단 성폭행한 이란 육상대표팀 4명 구속기소

    한국인 여성 집단 성폭행한 이란 육상대표팀 4명 구속기소

    아시아 육상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경북 구미에 왔다가 한국인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이란 육상 국가대표 선수단 4명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 김천지청 형사2부(부장 정미란)는 이란 선수와 코치 등 4명을 특수강간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구미시에서 열린 아시아 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 중이던 지난 5월 31일 오전 구미의 한 모텔에서 한국인 20대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모텔은 이란 국가대표 합숙소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당초 이란인 A, B, C씨가 합동해 피해자를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하고, D씨는 망을 보며 방조했다는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그러나 검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를 검토하고, 피해자 등 관련자 조사를 전면 재실시한 결과 성폭행 행위자가 A, B, D씨인 사실을 밝혀내 D씨도 구속했다. 검찰 관계자는 “아시아 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차 입국한 이란 국가대표 선수단이 한국 여성을 집단으로 성폭행한 중대 범죄”라며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찰, ‘李 명예훼손 혐의’ 모스 탄 수사…논란 속 연설

    경찰, ‘李 명예훼손 혐의’ 모스 탄 수사…논란 속 연설

    이재명 대통령이 청소년 시절 강력범죄에 연루됐다는 주장을 한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미국 리버티대 교수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탄 교수를 고발한 사건을 최근 배당받아 수사에 나섰다. 앞서 자유대한호국단은 탄 교수가 지난 6월 미국 워싱턴 내셔널프레스 빌딩에서 열린 ‘국제선거감시단’ 주최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청소년 시절, 한 소녀를 집단 성폭행하고 살해한 사건에 연루돼 소년원에 수감됐고, 그 때문에 중·고등학교를 다니지 못했다’는 취지의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며 고발한 바 있다. 법원은 이 내용이 ‘허위 사실’이라고 판단한 바 있다. 전날 입국한 탄 교수는 보수단체 트루스포럼이 주최로 이날 오후 5시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특강을 하려 했으나 학교 측으로부터 대관이 취소됐다. 단체 측은 장소를 옮겨 오후 7시쯤 서울대 정문 앞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탄 교수는 간담회 연설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옹호하는 주장을 펼쳤다. 이에 맞서 반대 집회도 열렸다. ‘모스 탄 방한 반대 대학생 긴급행동’은 간담회에 앞서 서울대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스 탄은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허위 선동과 정치 개입을 일삼았다”라고 규탄했다. 이들은 “그는 6·3 대선이 부정선거였다는 근거 없는 음모론을 퍼뜨렸고,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한 악의적 허위 주장을 유포했다”며 “이는 한국 사회의 민주 질서와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고 한미동맹을 극우 정치에 악용하려는 공작 행위”라고 비판했다. 미국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를 지낸 탄 교수는 ‘중국이 한국의 부정선거에 개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어릴 적 소년원에 들어갔다’는 등의 음모론으로 논란을 빚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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