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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회복 이후 신규확진 5000명까지?...고령층 면역력 급감·연말모임 비상

    일상회복 이후 신규확진 5000명까지?...고령층 면역력 급감·연말모임 비상

    새달 1일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향한 첫 걸음을 떼게 됐지만, 지속가능한 일상을 위해선 방역 초심을 잃어선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자영업자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더는 유지할 수 없어 방역체계를 전환했지만, 코로나19 대유행이 사라진 건 아니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 29일 발표한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계획에서 “(방역체계 전환에 따라) 현재 1000∼2000명 수준의 확진자가 최대 4000∼5000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며 “최다 전망치를 고려해 의료대응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28일(2111명) 이후 31일까지 나흘째 20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검사 건수가 줄어든 주말에도 이 정도 규모의 확진자가 나온 점을 고려하면, 주말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3일쯤에는 확산 규모가 급증할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돼 접종완료율이 이날로 75.3%를 기록했지만, 방역상황은 결코 녹록치 않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31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1829명으로 지난주 대비 약 34% 증가했다”며 “경남지역 병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집단감염을 비롯해 권역별 크고 작은 집단 감염사례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핼러윈 데이를 계기로 확진자 증가 가능성이 크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일상 회복 이행에 따른 개인 간 접촉 확대, 연말연시 사적 모임 증가, 동절기 밀폐환경 등 감염 위험요인의 증가도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경계했다. 확진자가 늘면 백신 미접종자는 물론, 접종자도 위험해질 수 있다. 백신을 맞아 중화항체라는 갑옷으로 중무장을 해도 사방에 적군이 있으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백신을 접종한 고령층의 예방효과가 떨어지고 있다. 정부가 고령층 등 고위험군 대상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서두르고 있지만, 확산세가 가팔라지면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경남 거제시 요양병원에서도 지난 29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이날까지 2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성인에서도 500만명의 미접종자가 남아있고, 특히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확진자가 많아지고 있으며, 접종을 못하는 18세 이하의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도 확진자가 늘고 있어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만약 확진자가 폭증해 하루 4000명 이상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는 상황이 되면 비상계획이 발동돼 다시 사적모임과 영업시간 제한이 강화된다.
  • [속보] 위드코로나 앞뒀는데…초·고교서 집단감염 발생

    [속보] 위드코로나 앞뒀는데…초·고교서 집단감염 발생

    부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30일 오후 1명, 31일 오전 54명이 새로 걸려 누적 확진자가 1만396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고등학교와 초등학교에서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남구의 모 고교에서 30일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학생과 교직원 199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했고, 31일 1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강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30일 학생 1명이 확진됐고, 학생과 교직원 285명에 대한 검사에서 31일 학생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학생 가족 1명도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병동에서 동일집단 격리를 시행하는 연제구의 한 요양병원 집단감염과 관련해 직원 4명과 환자 4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 이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49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백신접종 완료 후 2주가 지난 뒤 나타난 돌파감염 사례는 38명으로 집계됐다.
  • 서울고속터미널 꽃도매상가서 40여명 집단감염…“임시 폐쇄”

    서울고속터미널 꽃도매상가서 40여명 집단감염…“임시 폐쇄”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내 꽃도매상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상가가 임시 폐쇄된다. 30일 경부선꽃도매상가운영회에 따르면 최근 이 상가에서 직원과 손님 등 40여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돼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상가 문을 닫기로 했다. 최초 확진자는 상가에서 일하던 용역업체 직원으로, 이달 23일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1주일 만에 확진자가 40여 명으로 불어나면서 상가 폐쇄 등 후속 조치가 늦었던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운영회 측은 “구청 등에서 폐쇄 명령을 내린 것은 아니고 운영회에서 자체 결정한 것”이라며 “처음에 한두 명씩 양성 판정이 나오다가 점점 많아지기에 선제적으로 폐쇄 결정을 했다”고 전했다. 운영회는 총 감염자를 40여 명이라고 밝혔으나 관할 서초구청은 30여 명으로 집계하는 등 정확한 감염자 수조차 아직 파악되지 않아 추가 확산 우려도 있는 상황이다. 일단 운영회는 상인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1일과 3일, 5일까지 3차례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운영회 측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와야 영업이 가능하다”며 “검사를 받은 상인과 직원은 운영회에 검사 결과를 꼭 통보해달라”고 요청했다.
  • 중국 네이멍구, 코로나 한둘 확진돼도 무조건 봉쇄 관광객 1만명 격리

    중국 네이멍구, 코로나 한둘 확진돼도 무조건 봉쇄 관광객 1만명 격리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자치구가 지난주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조금씩 나오기 시작하자 에진 배너(Ejin Banner)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을 호텔에 격리하는 등 재빨리 봉쇄 조치를 취했다. 인민일보에 따르면 이렇게 2주 가까이 이 지역에서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된 관광객 숫자가 1만명을 넘겼다. 그런데 이렇게 격리됐던 여행객 2000명 가운데 1진으로 500명 정도가 28일 이곳을 떠나는 열차에 몸을 실어 동부 정저우 시로 향했다고 영국 BBC가 다음날 전했다. 신화 통신의 사진에 따르면 자가 운전으로 이곳을 찾은 여행객들도 격리됐던 호텔을 떠나는 모습이 목격됐다. 지난 18일부터 여행객들은 호텔 밖에 나오지 못하게 했고, 주민들은 집 밖에 나오지 않도록 했다. 이들에겐 “규칙을 어기면 법에 따라 엄중한 처벌을 받을 것”이란 경고가 떨어졌다. 인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주 동안 네이멍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00명이 넘었다. 그런데 이들 다수가 에진 배너 지역에서 확인됐다. 어떻게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됐는지 분명하지 않지만 환구시보의 영자 자매지 글로벌 타임스는 지난주 “네이멍구의 여러 지점으로 유입된” 것처럼 보인다고 전했다. 신문은 중국에서 확진자 속출이 확인되기 전에 이미 몽골의 옴니고비와 국경을 맞댄 곳들에서 수백건 확진 사례가 보고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몽골과 국경을 접한 고비 사막에 있는 에진 배너는 남한만한 면적에 인구 3만명 밖에 안되는 이 지역은 봉쇄 영향으로 당장 먹을거리와 생필품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앞서 AP 통신은 코로나19 감염 사례 발생에 대응해 관광객 2428명의 관광객을 바오터우시와 오르도스시의 호텔로 보냈으며 이들을 2주간 격리시킬 것이라고 밝혔다고 29일 전했다. 이날 중국 당국이 발표한 신규 확진자 48명 중 네이멍구에서 보고된 환자가 19명이다. 네이멍구와 인접한 간쑤(甘肅)성 란저우시에서는 코로나19가 보고된 후 400만명의 주민이 집 밖으로 못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란저우에서는 이날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중국에서는 지난 16일부터 산시성 시안을 거쳐 간쑤성과 네이멍구 자치구를 다녀간 단체 여행객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이뤄지고 있다. 중국은 2019년 말 우한(武漢)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가 보고된 후 누적 감염 9만 1665명, 누적 사망 4636명을 기록하고 있다고 AP는 전했다. 한때 집단 면역을 거의 달성했다고 정부와 방역당국은 자신했는데 지난 16일 이후 중국 전체 31개 성 가운데 14곳에서 감염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어 겨울철 대유행의 전조가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중국 정부는 10억 8000만명이 2차 접종까지 마쳐 전체 인구의 75%가 면역을 완성했다고 자신한다. 매체들은 접종 완료율이 80%에 이르면 집단 면역이 완성됐다고 말할 수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최근 20개 성 단위에 부스터샷까지 제공됐고, 12개 성은 3~11세 아이들까지 접종을 시작했다. 하지만 여전히 중국은 제로 코로나 전략을 채택해 국경 마을이나 도시들은 몇 명 안되는 감염 사례가 보고돼도 재빨리 봉쇄하는 일이 거듭되고 있다. 북서부 신장의 일리를 찾은 관광객 수백명은 이번주 격리 조치를 당했는데 두 명이 코로나 증세를 보인다는 이유 만으로 꼼짝 없이 갇혔다. 관광객들은 이 지역을 떠날 수 없다는 공지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번주 북동부 헤이룽장성 헤이허 시도 단 한 명의 코로나 증상 환자가 나왔다는 이유로 전역이 봉쇄됐는데 이곳도 러시아와 국경을 이룬 곳이다. 남서부 윈난성 루일리는 미얀마와 접경 도시인데 지난해 9월부터 환자가 나오면 재빨리 봉쇄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어떤 때는 1만명 정도의 중국인이 미얀마 지역에 건너갔다가 발이 묶여 돌아오지 못하기도 했다. 베이징 뉴스에 따르면 이곳 주민들은 요즘 “누구도 감히 어디 나갈 생각을 못한다. 코로나 핵산 검사는 밥 먹는 것처럼 일상이 됐다”고 입을 모은다.
  • 접종률 80%인데 신규 확진 오후 6시 1660명…30일 2100명 예상

    접종률 80%인데 신규 확진 오후 6시 1660명…30일 2100명 예상

    서울 597명, 경기 472명…수도권 1191명경남 147명, 대구 88명…비수도권 469명“위드 코로나 시행 두고 거리두기 완화 영향”정부가 다음달부터 독감처럼 중증 환자 위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를 관리하는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위드(with) 코로나 전환을 앞두고 29일 오후 6시 기준 1660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이는 전날보다 66명 줄어든 수치지만 일주일 전인 금요일보다 437명이 많다. 집계가 마감되는 30일 0시에는 확진자가 더욱 늘어 21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1주일 하루 평균 1653명꼴사흘 연속 2000명대 이어갈듯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660명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은 새달 예정된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된 데 따라 한동안 감소세를 유지하던 확진자 수가 증가세로 전환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거리두기 일부 완화와 사람 간 접촉 전파가 증가하는 점들이 최근 확진자 증가세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191명(71.7%), 비수도권에서 469명(28.3%)을 기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597명, 경기 472명, 경남 147명, 인천 122명, 대구 88명, 충남 52명, 충북 44명, 부산 40명, 경북 37명, 강원 19명, 전북 13명, 광주 11명, 제주 9명, 대전·전남 각 4명, 울산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398명 늘어 최종 2124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넉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115일 연속 네 자릿수를 나타냈으며 30일로 116일째가 된다. 최근 1주간(10.23∼29)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508명→1422명→1190명→1265명→1952명→2111명→2124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1653명꼴로 확진자가 나왔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평균 1630명이다.학교·교회발 집단감염 확산 고양 초교 25명, 청주 중학교 16명대구 교회 75명 추가 확진 76명으로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동구의 한 직장에서 총 32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동대문구의 복지실에서는 총 34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고양시 소재의 초등학교에서는 25명, 인천시의 한 어린이집에서는 1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도 학교발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졌다. 충남 부여군의 여자중학교에서는 총 14명, 충북 청주시의 중학교에서도 총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 동구의 교회에서는 지난 2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에 7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총 확진자는 76명으로 늘어났다. 당국은 ‘핼러윈데이’(31일) 기간에 특정 지역과 시설에 외국인이나 젊은 연령층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특별방역점검을 진행하는 등 감염 확산 차단에 적극 나서고 있다.1차 접종률 80%…“세계 5번째”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이날 80%로 집계됐다. 지난 2월 26일 국내에서 처음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뒤 246일째 세운 기록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총 4108만122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국내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5134만 9116명)의 80.0%에 해당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차 접종률이 80% 이상인 국가는 지난 24일 기준으로 포르투갈, 아이슬란드, 스페인, 칠레 등 4개국인데, 우리나라가 5번째로 이 기록을 달성했다는 게 추진단의 설명이다. 국내 1차 접종률은 지난 8월 21일 50%를 달성했고 지난달 17일 70%를 넘은 뒤 한달여만에 80%까지 올랐다.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국내 접종완료율은 74.3%(총 3816만 930명)로 나타났다. 접종완료율이 80%를 넘은 국가는 OECD 국가 중 포르투갈, 아이슬란드 2개국 뿐이다. 정은경 추진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바이러스와 안전하게 공존하는 일상을 정착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 참여와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소아·청소년, 임신부 대상 신규 접종과 추가접종(부스터샷) 등이 진행되고 있다. 전날 오후 8시부터 얀센 접종자에 대한 추가접종(부스터샷) 사전예약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날 오후 1시까지 모두 50만 6673명이 추가접종을 신청했다. 국내 얀센 접종자 148만 2519명 중 34.2%가 예약을 마친 셈이다. 얀센 접종자는 다음달 8일부터 추가접종을 한다. 50대와 기저질환자, 경찰 등 우선접종 직업군은 다음달 1일 오후 8시부터 추가접종을 예약하고, 2주 뒤인 15일부터 접종한다.
  • 영업시간 제한, 핼러윈에는 안된다

    영업시간 제한, 핼러윈에는 안된다

    핼러윈에 새벽까지 단계적 일상회복 기념 파티를 기대하는 이들에겐 아쉬운 소식이다. 식당·카페·노래방이나 헬스장 등을 대상으로 한 영업시간 제한 해제는 1일 저녁부터 가능하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9일 일상회복 3단계 이행계획 발표 브리핑에서 “11월 1일부터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 규제가 해제되지만 구체적으로는 1일 저녁부터 해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오늘 31일 밤 12시까지 유효하고, 일상회복 계획에 따르면 11월 1일 0시 기준으로 음식점 등의 영업이 가능해진다”며 “다만 현재 수도권에서는 이번 주말에 핼러윈데이(31일)가 있어 1일 0시부터 영업을 재개할 경우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증가할 위험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수도권에서 시작 시점을 1일 오후로 해달라는 건의가 들어왔고, 정부는 그렇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식당·카페는 수도권에서 밤 10시, 비수도권에서 밤 12시에 문을 닫고 있고, 노래연습장과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은 전국적으로 밤 10시에 영업을 종료하고 있다. 유흥시설은 수도권에서 영업이 금지이고, 비수도권에서만 밤 10시까지 영업 중이다. 정부는 내달 1일 일상회복 1단계를 통해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다중이용시설에 적용하던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해제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해당 시설들이 1일 새벽부터 영업을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지만 정부의 추가 조치로 인해 새벽 영업은 2일 오전부터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 1일부터 헬스장·노래방·유흥시설·요양병원 등에 ‘백신패스’ 도입

    1일부터 헬스장·노래방·유흥시설·요양병원 등에 ‘백신패스’ 도입

    헬스장·노래방·유흥시설·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등 일부 고위험 다중이용시설과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접종 완료자 및 일부 예외자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접종증명·음성확인제(방역패스)’ 이른바 백신패스를 11월부터 시행한다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29일 밝혔다. 중대본은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안에 접종증명·음성확인제(방역패스) 도입방안을 이같이 확정해 발표했다. 적용 시설은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과 경마·경륜·경정·카지노업장과 같은 고위험 다중이용시설이거나 의료기관, 요양병원·시설, 중증장애인·치매시설, 경로당·노인복지관 등 고령층 이용 및 방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이 해당된다. 209만개 다중이용시설 중 약 13만개에 해당한다. 다만 감염취약시설 중 의료기관, 요양병원·시설은 입원 환자나 시설 입소자를 면회하는 경우에 한해 적용되며, 의료기관의 외래 진료자는 증명서 없이도 시설 이용 가능하다. 정부는 적용 시설을 이같이 결정한 데 대해 “시설과 활동 특성별 위험도를 고려했다. 식사, 음주, 목욕 등 마스크 착용이 어렵거나 지하 등 환기 미흡 시설, 거리두기(2m) 유지가 어려운 실내라는 특성이 있고 운동, 노래, 함성 등 비말 생성이 많은 데다 장시간 실내에 체류하는 곳이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밝혔다. 1차 개편에서는 고위험 다중이용시설 및 감염취약시설에, 2차 개편 시 100인 이상 대규모 행사·집회에 적용할 계획이다. 정부는 2차 개편 이후 방역상황이 안정되면, 집단감염 등 방역지표를 평가해 위험도 낮은 시설부터 단계적으로 적용 해제를 검토할 예정이다. 예방접종 완료증명은 COOV앱 등 전자 증명서 사용을 권고하며, 종이 증명서(보건소·별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발급), 예방접종스티커(신분증에 부착하여 사용)의 사용도 병행한다. 미접종자 중 PCR(유전자증폭) 검사 음성확인자, 만 18세 이하 아동·청소년, 완치자, 의학적 사유에 의한 백신접종 예외자는 접종증명·음성확인제의 예외 대상에 해당한다. 음성확인자는 음성 결과를 통보받은 시점에서 48시간이 되는 날(유효기간 종료일)의 자정까지 효력을 지닌다. 예방접종을 받지않고 PCR 검사 음성확인으로 이를 대체할 경우 음성확인 문자통지서나 PCR 음성확인서를 발급받아 이를 증명할 수 있다. 의학적 사유에 의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외자에는 △1차 접종 후 아나필락시스, 혈소판감소성혈전증, 모세혈관누출증후군, 심근염·심낭염, 길랑바레증후군 등 중대한 이상반응이 나타나 접종이 어려운 대상 △면역결핍자 또는 면역억제제, 항암제 투여 중인 환자이거나 △코로나19 국산백신 임상시험 참여자가 해당한다. 진단서 및 임상시험참가확인서를 소지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예외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중증 이상반응을 신고한 경우는 별도의 증빙자료 없이 보건소에서 예외확인서 발급이 가능하다. 접종 완료자만 출입할 수 있어 미접종자 중 예외 인정자라도 출입하지 못하는 시설이 있다. 유흥시설의 경우, 오직 접종 완료자만 출입할 수 있으며 경마·경륜·경정/카지노 시설 그리고 감염취약시설 중 의료기관, 요양병원·시설은 입원 환자나 시설 입소자를 면회하는 경우에 접종 완료자와 PCR 음성 확인자만 가능하다.
  • 경남 창원 한 병원 정신과 병동서 121명 확진, 전원 돌파감염 추정

    경남 창원 한 병원 정신과 병동서 121명 확진, 전원 돌파감염 추정

    경남 창원에 있는 한 병원 정신과 병동에서 이틀새 코로나19 확진자 121명이 나와 창원시와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등이 감염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창원시는 29일 마산합포구 한 병원 정신과 병동에서 지난 28일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추가 진단검사를 한 결과 이날 환자 110명과 병원 종사자 8명 등 11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병원은 지난 27일 실시한 고위험시설 선제검사에서 병원 종사자 1명과 환자 2명 등 3명이 첫 확진됐다. 확진자는 모두 같은 병동 종사자 및 환자로 파악됐다. 확진자가 발생한 병동 전체 인원은 환자 145명과 종사자 19명 등 모두 165이다. 이 가운데 접종 완료자가 145명이고, 1차 접종자 6명, 미접종자가 13명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 가운데 접종 완료자가 107명으로 88.5%가 돌파감염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창원시는 지난 28일부터 해당 병동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한 뒤 주변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창원시와 방역당국은 이 병원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 1명이 1주일쯤 전부터 증세가 있는 상태에서 계속 근무 한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감염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확진자 가운데 출퇴근하는 직원들이 포함돼 있지만 정기적으로 진단검사를 받고 있으며 확진자 대부분이 입원환자여서 지역사회 전파 우려는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 [속보] 창원 정신과 병동 ‘2차 접종 완료’ 117명 확진

    [속보] 창원 정신과 병동 ‘2차 접종 완료’ 117명 확진

    경남 창원 한 병원 정신과 병동에서 이틀새 코로나19 확진자가 117명 발생했다. 29일 창원시에 따르면 창원 한 병원 정신과 병동에서 지난 28일 첫 확진자가 나왔다. 앞서 지난 27일 실시한 고위험시설 선제검사 다음 날 병동 관계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추가 진단검사를 한 결과 29일 114명이 신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17명 중 환자는 110명, 직원이 7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자들은 지난 5∼6월 무렵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여서 시는 사실상 전원 돌파 감염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창원시는 전날부터 해당 병동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한 채 주변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 김부겸 총리 “내달 1일부터 영업시간 제한 완화·수도권 모임 10명까지”

    김부겸 총리 “내달 1일부터 영업시간 제한 완화·수도권 모임 10명까지”

    다음달 1일부터 4주간 새로운 방역체계인 ‘단계적 일상 회복’ 1단계가 시행된다.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도 해제해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진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9일 오전 울산시청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김 총리는 “방역 완화 조치로 이용객이 늘면 높아질 수밖에 없는 집단감염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시설에 따라 1∼2주의 계도기간을 둬 현장에서 혼선 없이 시행되도록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사적모임은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수도권 10명, 비수도권 12명까지 허용하며, 다만 코로나 확산 위험도가 높은 식당·카페에서는 미접종자 4명까지만 참석할 수 있다. 시행계획에는 유흥시설이나 실내체육시설 등 위험도가 높은 시설에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이른바 ‘백신패스’를 적용하는 내용도 담겼다.김 총리는 “우리 앞에 펼쳐진 새로운 도전의 길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힘든 여정일 수 있다”며 “정부는 국민들께서 지금껏 보여주신 시민의식과 성숙함을 믿고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뒷걸음치지 않고 헤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내외 마스크 착용·주기적인 환기·적극적 진단검사 등 세 가지 필수 방역수칙만큼은 반드시 그리고 끝까지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다음주부터 일상회복”…유흥시설·실내체육시설에 ‘백신패스’

    “다음주부터 일상회복”…유흥시설·실내체육시설에 ‘백신패스’

    유흥시설 제외 영업시간 제한 해제모임 수도권 10명·비수도권 12명식당·카페는 미접종자 4인까지만 다음달 1일부터 새로운 방역체계인 ‘단계적 일상 회복’ 1단계가 시행된다. 이로써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돼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진다. 사적모임은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수도권 10명, 비수도권 12명까지 허용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위험도가 높은 식당·카페에서는 미접종자 4명까지만 참석할 수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9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다음주부터 시행할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을 논의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 총리는 “국내에서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지 652일, 백신접종을 시작한 지 249일 만인 11월 1일 우리 공동체는 일상회복의 첫걸음을 내딛게 된다”며 “그러나 이것은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란 점을 우리는 분명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상회복은 세 단계에 걸쳐 차근차근 추진할 것”이라며 “첫 번째 단계를 4주간 시행하고 방역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다음 단계로의 전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행계획에는 유흥시설이나 실내체육시설 등 위험도가 높은 시설에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이른바 ‘백신패스’를 적용하는 내용도 담겼다. 김 총리는 “방역 완화 조치로 이용객이 늘면 높아질 수밖에 없는 집단감염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시설에 따라 1~2주의 계도기간을 둬 현장에서 혼선 없이 시행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앞에 펼쳐진 새로운 도전의 길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힘든 여정일 수 있다”며 “정부는 국민들께서 지금껏 보여주신 시민의식과 성숙함을 믿고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뒷걸음치지 않고 헤쳐나가겠다”고 했다. 또 “실내외 마스크 착용·주기적인 환기·적극적 진단검사 등 세 가지 필수 방역수칙만큼은 반드시 그리고 끝까지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 文 “교정행정은 인권 척도, ‘포용적 교정’ 하라…출소자 사회 적응 쉽게”

    文 “교정행정은 인권 척도, ‘포용적 교정’ 하라…출소자 사회 적응 쉽게”

    “교정 공무원, 여러분이 사회 안전 주역”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교정시설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을 향해 “교정행정의 수준은 그 사회의 인권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라면서 “사람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포용적인 교정’이 되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법무부가 주최한 ‘제76주년 교정의 날 기념식’에 영상축사를 보내 “수용자의 교정·교화와 사회 복귀를 돕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우리는 오늘도 더 많은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수용자가 출소 후 사회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생활정착금 마련과 국민연금, 주택청약 가입을 추진하고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와의 협조체계도 구축하고 있다”고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다. 이어 “교정시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감염으로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빠르게 시설 정상화를 이뤘다”면서 “코로나 극복 과정에서 보여준 헌신에 대해 각별한 마음으로 격려한다”고 말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재임 중이었던 지난해 연말과 올초 서울 동부구치소에서는 1000명에 달하는 대규모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고 전국적으로도 교도소에서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쏟아졌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조건은 밀집·밀접·밀폐 ‘3밀’인데 당시 확산 초기 이감 과정에서 많은 인원이 한 방에 몰리거나 마스크 지급이 늦어지는 등 방역체계에 허점을 보이면서 재소자들의 큰 반발을 샀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여러분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자부심을 갖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면서 “여러분이 사회 안전의 주역이다. 항상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 백신패스 ‘차별’ 논란에도…정부 “연기나 폐지 없다, 반드시 필요”

    백신패스 ‘차별’ 논란에도…정부 “연기나 폐지 없다, 반드시 필요”

    내달 1일 ‘백신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도입을 앞두고 ‘불편·차별’ 논란이 일고 있지만, 정부는 백신패스 도입 연기나 폐지는 없다는 입장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백신패스 연기 방안을 검토 중이냐는 질문에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백신패스를 통해 최소한의 위험을 통제하겠다는 생각이기 때문에 이 제도의 실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일상회복을 위해 거리두기를 해제하면서 아무런 방역관리를 하지 않으면 당연히 방역상황은 악화할 수밖에 없고, 의료체계가 감당하기 힘든 상황도 나타나게 될 것”이라며 “사회적 규제도 풀고, 방역조치도 푸는 그런 최상의 길은 세계 어떤 나라도 찾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내달 1일부터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경마·경륜, 카지노 입장과 100인 이상 행사·집회 참여, 요양시설 면회 등에 한해 ‘백신패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런 시설·행사에는 백신 접종증명서나 PCR(유전자증폭) 음성확인서를 보여줘야만 입장이 허용된다. 하지만 백신패스가 접종완료자에 대한 인센티브가 아니라 미완료자에 대한 차별이라는 목소리가 나오자, 정부는 제도 안착을 위한 계도·홍보기간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손 반장은 다수 인원이 이용하는 지하철이나 식당, 카페 등에 백신패스를 적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지하철에서는 격렬한 활동이 일어나지 않고 지난 1년 반 동안 대중교통을 통한 감염은 극히 희박했지만, 헬스장의 경우 4차 유행 중에 다수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또 “식당·카페의 감염 위험도는 헬스장과 유사하거나 더 높을 수 있지만, 시설 이용자들이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며 “외국에서는 식당·카페에 백신 패스를 적용하는 경우가 보편적이지만 우리나라는 원천 금지보다 미접종자 이용규모를 제한하는 쪽으로 관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백신패스 적용 후에 미접종자나 1차 접종자를 중심으로 시설·행사 입장을 위한 PCR 음성확인서 발급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는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손 반장은 “성인 1차 접종률이 90%를 넘어가 성인 미접종자가 많지 않고, 수요 자체도 폭발적으로 증가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확충 중인 PCR 검사능력으로 대응이 가능하고, 향후 상황 전개에 따라서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음성확인서 발급 유료화에 대해서는 “당장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며 “일상회복 1차, 2차, 3차 개편 과정에서 부분적으로 유료화 필요성이 있는지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코로나19 항체 형성 인증서로 백신패스를 대체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검사 비용과 결과 객관성도 논쟁거리라 지금은 보완적으로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정부는 12∼17세 소아·청소년은 부모 동의 없이 접종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 ‘위드코로나’ 코앞인데 신규확진 2천명 육박…긴장감 느슨해졌나

    ‘위드코로나’ 코앞인데 신규확진 2천명 육박…긴장감 느슨해졌나

    코로나19와 공존을 꾀하는 ‘위드(with) 코로나’ 시행을 앞두고 27일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급증, 2000명에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952명 늘어 누적 35만 630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266명)보다 무려 686명 늘면서 2000명에 근접했다. 신규확진 1952명…전날보다 686명 늘어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이 지나고 검사 수가 확대됨에 따라 주 중반부터 늘어나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감안하더라도 이날 증가 폭은 상당히 큰 규모다. 1주일 전인 지난 20일(1571명)과 비교하면 381명 많고, 2주일 전인 13일 1583명보다는 369명 많다. 이 같은 증가세는 요양원,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을 비롯해 학교, 어린이집 등 집단 생활공간에서 발생한 감염이 잇따른 영향이 크다. ‘위드 코로나’로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방역에 대한 경각심이 다소 낮아진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앞서 5월 말에도 정부가 접종자 대상 인센티브(혜택)를 예고하면서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자 방역 긴장감이 떨어지면서 지난 7월 ‘4차 대유행’을 부른 바 있다. 이에 더해 오는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주말 모임이 증가하면 확산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더구나 겨울을 앞두고 다시 확산세가 커진다면 4차 대유행의 안정 국면 없이 곧바로 새로운 대유행 국면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없지 않다. 정부는 접종률 70% 달성으로 차츰 안정되는 추세를 보였던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확산세로 전환된다면 다음주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던 방역체계 전환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만큼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지역발생 1930명 중 수도권 1582명(82.0%)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930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하루 확진자 수는 4차 유행이 시작한 지난 7월 7일(1211명)부터 113일 연속 네자릿수를 이어갔다. 다만 지난 9일(1953명) 이후 19일째 2000명은 넘지 않고 있다.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약 1460명이고, 이 중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1439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734명, 서울 723명, 인천 125명 등 수도권이 1582명(82.0%)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지난 24일(1129명) 이후 3일 만에 네자릿수를 기록했고, 14일(1570명) 이후 13일 만에 1500명대로 집계됐다. 또 지역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 비율이 82%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5일(82.7%) 이후 12일 만이다. 비수도권은 충남 58명, 경남 44명, 부산·경북 각 42명, 대구 39명, 전북 30명, 충북 29명, 강원 19명, 대전 15명, 광주 9명, 울산·제주 각 7명, 전남 6명, 세종 1명 등 348명(18.0%)이다. 사망 9명, 누적 2797명·…위중증 341명사망자는 전날보다 9명 늘어 누적 279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9%다. 위중증 환자는 총 341명으로, 전날(334명)보다 7명 늘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2명으로 전날(20명)보다 2명 늘었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경기 740명, 서울 729명, 인천 125명 등 수도권이 총 1594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환자 등을 검사한 건수는 4만 8883건으로, 직전일 4만 8952건보다 69건 적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양성률은 2.28%(1562만 8311명 중 35만 6305명)다. 방대본은 지난달 30일과 이달 24일 각각 경기와 서울에서 중복집계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2명을 누적 확진자 수에서 제외했다.
  • 김 총리 “11월부터 백신패스 시행 준비…핼러윈데이 방역 우려”

    김 총리 “11월부터 백신패스 시행 준비…핼러윈데이 방역 우려”

    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이번 주말 ‘핼러윈 데이(Halloween Day)’를 맞아, 섣부른 기대감에 들뜬 일부 젊은 층들이 방역수칙을 위반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목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아직 국내 체류 외국인이나 젊은이들의 예방접종률이 충분치 않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일상회복의 여정을 시작하기도 전에 새로운 집단감염의 고리가 지역사회 곳곳에서 생겨나는 일은 없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역 당국은 지자체와 함께 외국인 밀집 지역이나 인파가 몰리며 방역수칙이 무너지기 쉬운 파티룸·주점, 유흥시설 등에 대한 현장점검과 방역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현 방역 상황에 대해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4차 유행 초기 수준으로 뚜렷이 감소하며, 이르면 내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에 나설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있다”며 “정부는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중심으로 더 많이 듣고, 작은 목소리라도 이행계획에 최대한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날(25일) 진행된 일상회복지원위원회 공청회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의 청사진 초안이 공개된 것과 관련, 김 총리는 “최종적 정부 입장은 이번 금요일(29일), 중대본 회의에서 밝히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 덕분에 그 어느 나라보다 빠른 속도로 ‘전 국민 70% 접종 완료’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일상회복지원위원회의 심도깊은 논의를 거쳐 ‘접종증명·음성확인제(백신 패스)’를 11월부터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 제도가 미접종자들을 차별하거나 건강상의 이유로 백신 접종을 못 하고 계신 분들에게 불이익을 주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듣고, 공동체 전체의 일상회복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균형감 있게 제도를 설계하고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재갑의 감염병 이야기] 코로나19 접종률 70%와 질서 있는 일상 회복의 방법/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이재갑의 감염병 이야기] 코로나19 접종률 70%와 질서 있는 일상 회복의 방법/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코로나19 예방 접종 완료자가 전 국민의 70%를 넘어섰다. 정부는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실시하면서 11월 말까지 예방 접종률 70%를 달성하겠다고 공언했는데 한 달 정도 앞당겨 목표를 달성했다. 다만 7월 이후 강력한 전파력을 가진 델타 변이가 국내 유입되면서 전 국민 70% 접종만으로는 집단면역을 이루긴 힘들어지면서 마스크를 벗게 하겠다는 정부의 약속은 뒤로 미룰 수밖에 없게 됐다. 전 국민 70%, 그리고 성인 기준 81.5%는 의료체계 유지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특히 80세 이상 81.4%, 70대 92%, 60대 93% 등 고위험군 백신 접종 덕분에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추이가 확연히 달라졌다.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3차 유행 상황에서 고연령층 사망 급증으로 2%까지 올랐던 치명률은 10월 이후 0.78%까지 감소했다. 지난 겨울과 올 8월에 450명을 넘기도 했던 위중증 환자는 25일 기준으론 322명이다. 정부가 지난 13일 민관합동으로 구성한 일상회복지원위원회는 29일 단계적 일상 회복 로드맵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11월 이후엔 단계적으로 거리두기를 완화하면서 입원환자, 중증환자, 사망자 추이에 따라 속도와 범위를 결정할 것이다. 마스크는 언제 벗을 수 있을까?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단계적 일상 회복을 시작한 국가들조차 최근 신규 확진자와 중증 환자가 증가하면서 실내 마스크 착용을 다시 의무화하고 있다. 백신이 100%의 예방효과를 줄 수는 없고, 돌파감염 사례도 있기 때문에 지역사회 유행이 거의 없어지기 전까지는 마스크를 계속 착용할 수밖에 없다. 만약 코로나19가 겨울에 유행하는 바이러스로 토착화된다면 겨울마다 마스크 착용이 일상생활이 될 수도 있을 듯하다. 우리가 정말 안전하다고 느껴질 때까지는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는 것이 좋겠다. 단계적 일상 회복의 과정이 끝나는 시점까지 마스크 착용은 계속돼야 한다. 의료체계도 시급히 정비해야 한다. 코로나19 비상 대응 의료시스템도 일상적인 우리의 의료체계에서 감당 가능할 수 있도록 의원과 병원에 대한 투자와 교육이 필요하다. 독감 환자가 병의원에서 외래 진단과 치료를 받다가, 병세가 악화되면 병원에 입원하고 중증환자는 중환자실에서 진료받는 일련의 과정처럼 코로나19 환자도 이런 의료체계 안에서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갖추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그 일환으로 재택치료가 보건소와 지역의료기관의 협조를 통해 시행되고 있다. 아직은 전체 확진자의 10% 미만을 담당하고 있지만 점진적으로 확대해서 코로나19 환자도 지역사회에서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코로나19가 관리 가능한 위험으로 인식될 때까지 몇 년간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시작부터 지금까지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만큼 지내올 수 있었던 것처럼 앞으로 가야 할 길에도 정부, 전문가, 국민이 함께 질서 있는 일상 회복을 이루기를 소망한다.
  • 헬스장·목욕탕·볼링장 ‘백신패스’ 없으면 사용 금지…“미접종자 차별 말라”

    헬스장·목욕탕·볼링장 ‘백신패스’ 없으면 사용 금지…“미접종자 차별 말라”

    스크린골프장, 당구장도 백신 맞아야 이용18세 미만이나 알레르기 반응자는 예외온라인서 “목욕탕 15번 가면 15번 검사”“위드 코로나 아닌 또다른 거리두기” 혹평접종완료자 3600만명 넘어서… 70.4% 정부가 백신접종 완료율이 70%를 넘어서 방역체계를 독감처럼 중증 환자 위주의 ‘위드(with)코로나’로 전환하면서 다음 달 헬스장과 목욕탕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에 한해 ‘백신 패스’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은 25일 접종완료자가 3600만명을 넘어서 70.4%를 기록했다. 미접종자·미완료자 1주일에 3번PCR 음성 확인서 제출해야 정부는 백신 패스에 대해 접종 완료자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미접종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으나, 일각에선 미접종자에 대한 부당한 차별에 해당한다는 비판이 거세다. 정부는 25일 공청회를 열어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경마·경륜, 카지노 등을 이용할 때 접종증명서나 음성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백신 패스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실내체육시설에는 헬스장, 탁구장, 스크린골프장, 당구장, 볼링장 등이 포함된다. 정부는 다중시설을 열어두면서 집단감염을 최대한 막기 위한 ‘안전장치’로 백신 패스를 도입한다는 입장이지만, 접종하지 않았거나 완료하지 않은 사람은 당장 1주일 뒤인 다음 달부터 해당 시설 이용에 큰 제약을 받게 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기준 코로나19 백신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아 접종 완료자가 된 사람은 총 3615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5134만 9116명) 대비 접종 완료율은 70.4%이고,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81.9%다. 1차 접종자는 4080만명으로 1차 접종률은 79.5%이고, 18세 이상은 91.8%에 이른다.“헬스장 환불해야겠다” 미접종자나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사람은 앞으로 해당 시설을 이용하려면 PCR(유전자 증폭 검사) 음성확인서를 내야 하는데, 확인서는 발급 후 2일 정도만 효력이 인정된다. 예를 들어 헬스장을 매일 이용하는 미접종자라면 1주일에 3번 정도는 진단검사를 받아야 하는 식이다. 이에 관련 기사의 댓글을 비롯해 온라인 공간에는 “목욕탕 티켓 끊은 게 15장 남았는데 15번 검사받아야 한다는 말이네”, “목욕탕 가는데 음성확인서 들고 갈 바엔 안 가고 말지”, “헬스장 환불해야겠다”, “위드 코로나가 아니라 또 다른 거리두기” 등 불만의 글이 올라와 있다. 현실적인 불편과 별개로 백신 패스 도입이 미접종자에 대한 차별과 불이익이라는 지적도 많다.“백신 접종 강요 말라” 자영업자 반발“백신 안 맞았다고 단골 내보내란 거냐” 정부가 애초 개인에게 백신 접종을 선택하도록 해 놓고, 이제는 사실상 접종을 강요하고 있다는 것이다. 해당 시설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입장에서도 당장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이 제도에 대해 우려가 크다. 온라인 공간에서는 “헬스장 회원 탈퇴 사태 만들려고 그러나…”, “백신 안 맞았다고 단골을 내보내라는 말인지”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또 마스크를 벗는 식당, 카페는 접종증명서나 음성확인서 없이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나 마스크를 쓸 수 있는 당구장, 볼링장 등에 오히려 이용 제한을 둔 것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비판도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런 지적에 대해 “마스크 착용이 어렵고 실내 활동 및 장시간 머무는 특성으로 감염위험이 높은 시설 일부에 한정해서 접종증명·음성확인자 이용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백신 패스 적용은 한시적 조치로, 다음달 1차 개편부터 일부 시설에 적용하고 2차 개편 뒤 위험도가 낮은 시설부터 해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정부는 덧붙였다. 정부는 다만 18세 미만 소아·청소년과 알레르기 반응 등으로 어쩔 수 없이 접종을 못 받은 사람은 ‘백신 패스’의 예외로 두고 있다. 이들은 접종하지 않아도 음성증명서 없이 헬스장이나 목욕탕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 서울시, 핼러윈데이 홍대·이태원 집중 단속

    서울시, 핼러윈데이 홍대·이태원 집중 단속

    서울시는 오는 31일 핼러윈데이(Halloween Day)를 맞아 외국인 등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홍대, 이태원 등 유흥시설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합동 단속에 나선다. 시는 선제적으로 ‘특별방역대책’을 수립, 특별점검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합동단속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총 7일간이다. 시 식품정책과·민생사법경찰단, 서울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법무부 등 총 12개 기관 200여명이 참여한다. 홍대 주변, 이태원 및 강남역 주변을 집중 점검한다. 주요 단속 내용은 ▲출입자 명부 관리 ▲사적모임 인원제한 ▲테이블 간 거리두기 ▲춤추기 금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밀폐된 공간에서 집단 파티 등을 통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지하업소, 클럽, 주점 등에 단속인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방역수칙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운영중단, 과태료 등의 행정조치와 더불어 필요시 형사고발, 손해배상 청구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최근 홍대거리, 다문화 타운 등에 외국인 및 젊은 층 방문인원이 급증하고, 새벽 5시부터 영업하는 주점에 들어가기 위해 다수가 밀집해 줄을 서는 등 감염전파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이에 시는 지난 5일부터 서울시 점검반 4개조, 자치구 교차점검반 13개조를 편성해 주요지역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다. 지난 19일 기준 2191곳을 점검한 결과, 16곳을 적발해 고발, 행정조치(운영중단, 과태료 등)했다. 박유미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핼러윈데이가 그간 시민들의 헌신적인 방역수칙 준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 수도 있는 만큼 업계의 자율방역과 실효성 있는 현장단속을 함께 강화하겠다”며 “시민들은 핼러윈데이 주간에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고 마스크착용,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사설] 완만한 일상 회복, 한국형 위드 코로나 모델 세워라

    우리나라 국민 중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끝낸 사람이 그제 70%를 넘어섰다. 올 2월 26일 접종을 시작한 지 240일 만에 이룬 성과다. 접종 초기 백신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국민들의 적극적 참여, 의료진의 헌신 등으로 다른 국가들보다 접종률이 높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전파력이 높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집단면역 달성을 통한 코로나19 유행 종식은 불가능하지만, 예방 접종 목표 달성으로 위중증률과 사망률을 낮추고,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전환을 시작할 중요한 전제 조건을 마련했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정부는 우선 식당, 카페 등 생업시설의 운영 제한을 완화하고 이후 백신 접종률, 유행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방역 조치를 순차적으로 완화할 계획이다. 거리두기를 어떤 순서로 완화할 것인가도 중요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완화 속도를 늦추거나 멈출 준비도 돼 있어야 한다. 높은 접종률을 믿고 방역 조치를 대부분 해제한 영국 등 유럽 국가들이 확진자 폭증으로 고초를 겪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말기 바란다. 느리더라도 안전이 최우선인 완만한 일상 회복을 통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위드 코로나가 마련돼야 한다. 예정대로 다음달부터 위드 코로나가 되면 주요 방역 지표가 확진자 수에서 치명률 등으로 바뀌고 재택치료가 대폭 늘어난다. 하지만 지난 21일 재택치료 중인 환자가 처음 사망한 사례에서 보듯 전환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피해와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 사망자는 갑자기 상태가 악화돼 119에 신고했으나 구급차의 감염 방지 작업을 하느라 출동이 늦은 데다 환자를 자가격리자로 잘못 알고 병원을 지정받느라 시간이 더 걸렸다. 재택치료자는 상태가 악화되면 치료받을 병원이 지정돼 있다. 비상상황 발생 시 환자를 이송할 수단, 재택치료자에 대한 정보 공유 등이 제대로 준비되지 않아 발생한 사고다. 재택치료 확대에 맞춰 철저하고 정교한 대책을 점검하고 실시해야 한다. 정부는 일상 회복 마지막 단계 기준을 접종 완료율 85%로 잡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백신 미접종자를 설득해 접종 참여율을 높여야 한다. 백신 접종자에 한해 모임 제한 완화 등 혜택을 보다 강화해 미접종자의 접종 참여를 유도하기 바란다.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수록 코로나에 대한 경각심이 해이해질 수 있다. 정부는 방역 관련 메시지를 잘못 관리해 코로나가 다시 유행했던 과거 실수를 다시 범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위드 코로나는 방역 수칙 준수가 기본이라는 점을 모두 잊지 말아야 한다.
  • [In&Out] 문화공연 관람지원사업 확대를 기대하며/박주희 아시테지 한국본부 이사

    [In&Out] 문화공연 관람지원사업 확대를 기대하며/박주희 아시테지 한국본부 이사

    지난 12일 서울시는 69개 초등학교 학생 9000여명을 대상으로 클래식 음악, 뮤지컬, 연극 등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문화공연 관람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안에서의 양질의 교내 예술체험 학습마저 중단된 지금, 이 지원 사업의 시작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미국 컬럼비아대의 교육철학자 맥신 그린은 미학교육(aesthetic education)의 중요성을 이렇게 역설했다. ‘미학교육은 예술을 직접 경험하고 그에 대해 질문하고 내 방식대로 창조하는 것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이는 우리에게 일상의 경험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힘을 길러 주며 궁극적으로는 이 세상의 새로운 가능성을 상상할 수 있는 안목을 길러 준다.’ 그린은 미학교육은 선택이 아닌 민주 시민 양성을 위한 필수 교육이라 주장했다. 우리나라도 지난 30년간 교육과정 개정을 거치며 점차 예술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커리큘럼이 확대되는 추세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환경이 급격히 바뀌며 지난 1년 반 동안 초등학교 교실에서는 다양하고 의미 있는 예술 교육이 어려워졌다. 공교육에서 예술교육이 퇴보한다는 것은 단순히 악기 연주나 회화의 기술을 가르치지 못하게 된 것을 넘어 어린이들의 미학교육이 뒷걸음질 친다는 뜻이다. 이는 특히 사적인 영역에서 양질의 예술을 향유하지 못하는 계층의 어린이에게 더 치명적이다. 예술을 경험하는 것은 단순한 체험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지기 때문이다. 이탈리아의 신경생리학자 리촐라티는 우리의 뇌 속에는 ‘거울뉴런’이라는 신경 세포가 있음을 밝혀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의 행동을 보는 것만으로도 그 행동을 수행할 때의 신경세포가 활성화되는 것, 예컨대 누가 우는 것을 보고 마음이 슬퍼지는 것은 거울뉴런 때문이다. 이렇듯 거울뉴런은 공감 능력과 큰 상관이 있고, 거울뉴런이 발달한 사람일수록 공감 능력이 뛰어나다고 한다. 흥미롭게도 거울뉴런은 실제가 아닌 연극 관람을 통해서도 활성화된다고 하는데, 다양한 나라에서 이루어진 연구에 따르면 어린이들의 연극 관람이 거울뉴런 발달과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다. 지난 1년 반 동안 공연예술계는 코로나19에 다양한 방식으로 대처해 왔다. 공연장을 닫기도 하고 객석 간 거리두기도 해 보았다. 다행스럽게도 마스크를 쓰고 공연을 관람하는 현 상황에서 단 한 번의 집단 감염도 일어나지 않았다. 따라서 초등학생들에게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안전한 환경에서 수준 높은 예술을 체험하고 공감 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해 주는, 더없이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다. 물론 공연 관람이 단순히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실에서의 질문과 토론으로까지 이어져야 더 의미가 있을 것이다. ‘위드 코로나’를 준비하는 요즘, 서울시 문화공연 관람지원사업을 두 팔 벌려 환영한다. 이 사업이 잘 정착하고 확대돼 더 많은 초등학생들이 마음껏 보고, 공감하고, 비평하고, 따라해 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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