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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코로나 백신 전 국민 무료접종”…집단면역 박차

    중국 “코로나 백신 전 국민 무료접종”…집단면역 박차

    중국 보건당국이 전 국민을 상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무료 접종하겠다고 밝혔다. 10일 관영 신화 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전날 연합방역체계 기자회견에서 의료계 종사자 등 코로나19 백신 긴급 접종 대상자 외에 일반인에게도 무료로 백신 접종을 하겠다고 밝혔다. 국무원은 백신을 접종받는 개인은 백신 구매비 외에 기타 비용도 부담할 필요가 없다고 소개했다. 청이신(曾益新)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부주임은 “이전에 무료 접종 정책에 따라 긴급 접종 대상자가 무료 접종을 받았다”면서 “국내산 백신이 (지난달 31일) 승인된 뒤로 백신을 맞기를 희망하는 사람은 백신 구매비와 의료 서비스 비용 등을 의료보험 기금과 재정에서 함께 부담하게 됐다”고 말했다. 청 부주임은 이어 “이제는 개인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전혀 없다”면서 “국무원 연합방역체계 대응팀의 명의로 각 지역의 관련 규정에 대해 수정을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보건당국은 인구 대이동이 일어나는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중국의 설)를 앞두고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달성을 추진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사흘 연속 600명대’ 신규 확진 665명…감소세 뚜렷(종합)

    ‘사흘 연속 600명대’ 신규 확진 665명…감소세 뚜렷(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진 가운데 10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65명 늘어 누적 6만 866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41명)보다 24명 많다. 지난 8일 674명, 9일 641명에 이어 사흘 연속 600명대를 유지했다. 1000명 아래 세 자릿수를 기록한 건 지난 5일 이후 엿새째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이번 유행은 새해 들어 차츰 감소세로 들어섰다. 이달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27명→820명→657명→10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65명을 기록해 열흘 중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000명 아래에 머물렀다. 다만 교회와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여전히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언제든 감염 규모는 다시 커질 수 있다. 지역발생 631명 중 수도권만 400명 이날 신규 확진자 665명 가운데 지역발생은 631명, 해외유입은 34명이다.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596명)보다 35명 늘어 다시 600명대가 됐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79명, 경기 189명, 인천 32명 등 수도권이 400명이다. 비수도권은 대구·울산 각 34명, 부산 32명, 충남 30명, 강원 20명, 경북·경남 각 19명, 광주 18명, 충북 8명, 전북 6명, 대전·제주 각 4명, 전남 3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231명이다.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속출했는데 특히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 집단감염과 관련해 7차 전수검사에서 1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192명으로 늘었다. 기독교 선교법인 전문인국제선교단(인터콥) 소속 시설로 알려진 BTJ열방센터발 감염의 경우, 전국 8개 시도 종교시설 및 모임을 통해 급속히 퍼져 전날 기준으로 505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 서울 강남구 택시회사(누적 17명), 경기 안산시 소재 병원(11명), 강원 속초시 소재 의료기관(18명) 등에서도 새로운 감염 고리가 발견됐다. 위중증 환자 401명, 사망자 25명 늘어 해외유입 확진자는 34명으로, 전날(45명)보다 11명 적다. 34명 가운데 1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0명은 서울(8명), 경기(4명), 광주 (3명), 부산(2명), 인천·충북·전남 (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87명, 경기 193명, 인천 33명 등 수도권이 413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5명 늘어 누적 112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4%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 줄어 401명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3만 3848건으로, 직전일 5만 9612건보다 2만 5764건 적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96%(3만 3848명 중 665명)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5%(472만 3464명 중 6만 8664명)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오늘 700명 안팎 예상…18일부터 헬스장·노래방 등 영업 재개

    오늘 700명 안팎 예상…18일부터 헬스장·노래방 등 영업 재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도 연일 1000명 아래 세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감소세가 뚜렷해져 600명대까지 떨어진 상태다.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치와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한 선제 검사가 효과를 발휘하면서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다소 잡힌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교회 등 일부 시설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확산하는 데다 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도 속속 확인되고 있어 상황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 특히 18일부터는 수도권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학원 등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가 풀릴 예정이다.오늘 700명 안팎 예상…닷새 연속 1000명 아래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총 641명이다. 직전일(674명)보다 33명 줄면서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 5일부터는 닷새 연속 1000명 아래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700명 안팎이 될 전망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확진자는 623명이다. 직전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572명보다 51명 많았다. 최근 1주 동안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773.3명꼴로 발생한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738.1명으로 떨어졌다. 직전 한주(2020.12.27∼2021.1.2)의 930.4명과 비교해 200명 가까이 줄었다. 다만 3차 대유행은 다소 주춤해졌지만, 전국 곳곳에서 여전히 크고 작은 집단 감염이 줄을 잇고 있다. 일례로 기독교 선교법인 전문인국제선교단(인터콥) 소속 시설로 알려진 BTJ열방센터발 집단감염이 연일 전국으로 번지고 있어 심상치 않다. 방대본에 따르면 경북 상주 소재 BTJ열방센터 관련 방문자는 총 2837명이며, 이 가운데 15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45명이 전국에 분포된 21개 종교시설 및 모임을 통해 총 351명에게 추가 전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는 505명이다.거리두기 17일 종료…변이 바이러스도 위험 요인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가 오는 17일 종료되는 만큼 그 전에 하루 확진자를 400∼500명대로 줄이는 게 목표다. 그러나 방역 수칙을 대폭 강화하는 조건으로 18일부터 헬스장을 비롯한 수도권 실내체육시설과 노래연습장, 학원 등에 대한 영업을 허용하기로 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3차 유행은 완만한 감소 추세를 나타내지만, 당분간 강력한 거리두기를 더 이어가야 한다”며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모임·식사를 취소한다면 거리두기 2단계에 해당하는 ‘하루 400∼500명대’로 좀 더 빨리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영국·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 역시 불안 요인이다. 지난 8일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1명 추가로 나와 현재까지 확인된 국내 사례는 총 16명으로 늘었다. 영국발 감염자가 15명, 남아공발 감염자가 1명이다. 이에 더해 전날 남아공발 입국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전장유전체 분석이 진행 중이다.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영국·남아공은 물론 모든 외국인 입국자를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는 등 검역을 한층 강화한 상태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수십명이 급식먹고 춤추고” 학원 영업제한 풀자 벌어진 일(종합)

    “수십명이 급식먹고 춤추고” 학원 영업제한 풀자 벌어진 일(종합)

    제한 완화되자 편법운영 학원들 늘어동시간 9명 이하·오후 9시까지 가능한데수십명이 수업 듣고 밤에도 학원 운영당국 “방역수칙 철저하게 준수해달라” 겨울방학 돌봄 공백 등을 고려해 학원에 대한 영업 제한이 완화된 틈을 타 편법운영을 하는 학원들이 늘면서 방역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안전신문고로 신고된 학원의 불법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앞서 정부는 겨울방학을 맞아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서 운영이 금지된 수도권 학원에 대해 동시간대 교습 인원이 9인 이하이면 오후 9시까지 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하지만 최근 교습 인원이 9인을 넘거나 오후 9시를 넘어 학원을 운영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비말(침방울) 위험이 높은 식사를 학생들이 함께하는 사례도 있었다. 한 재수학원은 업종을 스터디 카페로 변경해 시설을 운영하면서 학생 60여명이 밀집한 환경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저녁에는 급식도 제공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또 다른 학원에서도 제한 인원을 넘긴 채 수업한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논술 과목을 신규로 개설한 후 별개의 학원에서 수업한다고 안내했지만, 실제로는 같은 공간에서 9명이 넘는 인원을 대상으로 수업을 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학원에서 수십명이 춤을 추는 사례도 신고됐다. 한 무도학원에서는 80여명이 주말마다 모여 춤을 추고, 학원생에게 음료수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댄스학원에서는 23명의 학생을 같은 공간에서 5~9명씩 반을 나눠 수업하고, 탈의실도 동시에 사용한 사례가 있었다. 이밖에 한 어학원에서는 영어캠프를 운영하며 음식을 나눠 먹거나 오후 9시 이후 환기가 되지 않는 좁은 교실에 30여명씩 모여 수업을 한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최근 수도권 학원의 영업 제한이 완화되면서 편법으로 운영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집단감염 예방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동부구치소 7차 전수검사서 12명 확진…직원 1명도 추가

    동부구치소 7차 전수검사서 12명 확진…직원 1명도 추가

    전국 교정시설 누적 1223명 확진 코로나19 대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1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9일 법무부에 따르면 동부구치소에서 전날 수용자 574명을 대상으로 7차 전수검사를 진행한 결과 수용자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 별도로 밀접접촉자로 분리돼 격리 중이던 동부구치소 직원 1명이 확진돼 총 13명이 추가 확진자로 집계됐다. 전국 교정시설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23명이 됐다. 법무부는 현재 동부구치소 확진자가 직원 25명, 수용자 773명이라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경기 어제 211명 확진…요양시설 감염자 등 9명 사망

    경기 어제 211명 확진…요양시설 감염자 등 9명 사망

    경기도는 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1명(지역 195명,해외 16명) 발생해 9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1만6719명이 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9명이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335명이 됐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안산시의 한 장애인시설과 관련해 8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시설에서는 7일 직원 1명이 처음 확진된 후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등 78명을 전수검사한 결과 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도내 관련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다. 양주시 소재 육류가공업체와 관련해서도 4명이 더 감염돼 이 업체와 관련한 경기도 누적 확진자는 68명이 됐다. 용인시 처인구 제조업체와 관련해서는 7명이 추가 확진돼 6∼9일 사흘간 도내에서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밖에 안산 병원 관련 2명(누적 13명),수원 병원 관련 1명(누적 12명),군포 공장 관련 1명(누적 84명),안산 의료공장 관련 1명(누적 10명),충북 괴산 병원 관련 3명(누적 34명),서울 구로 요양병원·요양원 관련 1명(누적 13명),고양 요양병원 관련 3명(누적 21명),용인 수지 종교시설 관련 2명(누적 153명)이 각각 추가 확진됐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는 116명(55.0%) 발생했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44명(20.9%)이다. 사망자 9명 중 7명은 지난 7∼8일 숨진 환자들로 80∼90대 고령자로 파악됐다.나머지 2명의 사망 경위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도내 임시 선별검사소 75곳의 익명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31명이다. 이로써 14일부터 현재까지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인된 도내 누적 확진자는 1110명으로 늘어났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코로나19 신규 확진 600명대…32일만에 가장 적어(종합)

    코로나19 신규 확진 600명대…32일만에 가장 적어(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기세가 한풀 꺾이며 9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600명대를 유지했다. 32일 만에 가장 적은 기록이다. 확산세는 누그러들었지만 요양병원과 교회 등의 집단감염이 여전한 데다 전파력이 1.7배 센 것으로 알려진 영국발(發)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도 계속 나오고 있어 긴장감을 놓을 수는 없는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이번 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평가하면서도 지역사회의 잠복감염과 변이 바이러스 등 위험 요인을 주시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41명 늘어 누적 6만7천99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74명)보다 33명 줄었고 지난달 8일(589명) 이후 32일 만에 가장 적은 기록이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의 확산세는 최근 다소 누그러진 양상이다. 새해 들어 신규 확진자는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000명을 밑돌았다. 이날 신규 확진자 641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596명, 해외유입이 4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500명대로 내려온 것 역시 지난달 8일(562명) 이후 처음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195명, 서울 180명, 인천 46명 등 수도권이 421명이다. 비수도권은 충북 30명, 충남 26명, 경남 23명, 경북 20명, 부산 17명, 전북 13명, 대구 12명, 울산 8명, 광주 6명, 대전·강원·전남·제주 각 5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175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교정시설을 비롯해 쇼핑센터, 요양원 등 곳곳에서 감염 사례가 속출했다. 서울 동부구치소에서는 전날 0시 기준으로 수용자와 종사자, 가족, 지인 등 총 117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인천 미추홀구의 쇼핑센터 및 부평구 요양원(2번 사례)에서는 총 22명이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서울 구로구 미소들요양병원 및 요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225명으로 늘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5명이다. 지난달 22일(45명) 이후 18일 만에 최다 기록으로, 최근 해외유입 확진자는 30∼40명대로 나오고 있다. 확진자 45명 가운데 10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35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9명 늘어 누적 110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2%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09명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5만9612건으로, 직전일 6만196건보다 584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08%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5%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정총리 “코로나 3차유행 진정”, 상주 BTJ열방센터 검사 당부

    정총리 “코로나 3차유행 진정”, 상주 BTJ열방센터 검사 당부

    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코로나19 3차 대유행 상황과 관련해 “확산세가 정점을 지나 조금씩 진정돼 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그러나 이번 3차 유행의 바이러스 전파력과 속도를 감안할 때 언제든 확산세로 돌아설 수 있다”며 “주말에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이유”라고 주장했다. 전국으로 확산한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발 집단감염과 관련해선 “12월 초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총 505명이 감염됐다”며 “이 중 ‘n차’ 감염자가 351명에 이르러 상황이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센터를 다녀온 사람이 2800여 명에 이르지만, 아직 70% 가량이 검사를 받지 않고 있다”며 “연락이 닿지 않거나 검사를 회피하는 사례가 많아 우려가 더욱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직까지 검사받지 않은 분들은 즉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에 응해달라”며 “여러분의 비협조 때문에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감염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50여 개국 확진 경험자 3700명 중 약 20%가 후유증으로 업무에 복귀하지 못한다는 한 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국민들께선 절대 코로나19를 가벼운 질병으로 생각하지 말고 항상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확진 판정 전 남친 만난 사실 숨긴 싱가포르 65세 여성에 “징역 5개월”

    확진 판정 전 남친 만난 사실 숨긴 싱가포르 65세 여성에 “징역 5개월”

    싱가포르의 65세 여성이 확진 판정이 내려지기 전 다섯 차례나 외출해 남자친구를 만난 사실을 방역당국에 숨긴 사실이 들통 나 5개월 동안 감옥에서 지내게 됐다. 남자친구를 만난 것이 알려지면 가족들에게 외도를 했다는 오해를 살까봐 꽁꽁 숨겼다가 된서리를 맞게 됐다. 오 비 히옥이란 여성인데 자가 격리 기간에 72세 남친 림 키앙 홍을 다섯 차례나 만났던 사실을 싱가포르 방역당국이 밝혀내 방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 8일 징역 5개월형이 선고됐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녀가 방역 수칙을 어긴 시점이 지난해 2월이란 점이다. 그녀는 남친을 만나러 외출한 사실을 털어놓지 않았으나 당국은 폐쇄회로(CC) TV 화면, 주차장 기록과 신용카드 사용 내역, 전화 통화 기록 등을 채집해 끝내 자백을 받아냈다. 그녀도 유죄를 인정하고 선처를 호소했다. 두 사람은 남편이 배드민턴을 즐기러 외출한 틈을 타 점심과 저녁을 함께 먹거나 차를 마셨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스트레이츠 타임스가 검찰의 공소장을 인용해 전했다. 공소장에 따르면 그녀는 두 사람의 가족이 사실을 알까 두려워했으며 가족이나 친구들이 바람을 피운다고 오해해 소문이 좋지 않게 날 것을 크게 걱정했다. 병원에 입원해서도 그녀는 남친에게 전화를 걸어 비밀을 지켜달라고 신신당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결국 림도 다음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그녀의 변호인은 그녀가 남친에게 바이러스를 옮긴 것으로 확인된 것은 아니란 점을 강조했다. 재판부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통제하려고 공중이 다함께 하는데도 혼자만 이기적으로 굴었다”면서 방역당국의 동선 추적에 응하지 않은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어 경종을 울리는 차원에서 실형을 선고한다고 설명했다고 현지 방송 CNA가 전했다. 싱가포르는 방역 수칙을 어기면 1만 싱가포르달러(약 824만원)의 벌금을 물리거나 징역 6개월 이하의 실형을 선고할 수 있다. 인구가 564만명인 싱가포르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만명 가까이 되고, 사망자는 29명 밖에 되지 않아 미국이나 유럽 등에 견줘 아주 적다. 지난해 봄 강력한 봉쇄 조치로 감염증 통제에 성공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이주 노동자들의 기숙사 등에서 대규모 집단 감염이 있따라 환자 수가 급증했다. 하지만 감염자 숫자에 견줘 희생자 숫자가 아주 적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코로나19 긴 터널…얼어붙은 마음 녹이는 이웃들 모습

    코로나19 긴 터널…얼어붙은 마음 녹이는 이웃들 모습

    9일 KBS ‘다큐 ON’ 사회적 의료 다뤄11~13일 EBS ‘듣고 보고 라디오‘서로 도우며 이겨내는 사람들 소개길어지는 코로나19에 힘들고 지친 시기, 어떻게 하면 이 위기를 버텨낼 수 있을까. 연대를 통해 이를 극복해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주말과 다음주에 걸쳐 방송된다. 9일 밤 11시 40분 KBS 1TV ‘다큐ON’은 ‘감염병 시대 사회적 의료를 말한다’를 주제로 대안적인 의료 현장을 찾아간다. 코로나19가 집어 삼킨 지난해,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과 고령층은 상대적으로 더 고립될 수 밖에 없었다. 특히 코로나19 사망자 중 35%가 요양시설 고령자일 정도로 기저질환이 있고 요양원 등 집단 생활을 하는 노인들은 더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방송은 내가 살던 곳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게 하는 지역사회 돌봄 현장을 소개한다. 분절된 의료와 복지 서비스를 사람 중심으로 통합해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역 주민들이 출자힌 의료복지 사회적 협동조합의 마을건강 돌봄 현장과 정부의 지역사회 통합 돌봄 시범사업 현장도 영상에 담는다. 복지 사각지대 속에 숨은 독거 노인들을 찾아 긴급 돌봄을 실시하는 부천 의료복지 사회적 협동조합의 방문 진료 현장, 의료와 복지를 통합해 마을건강을 돌보는 협동조합, 소모임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고 독거 노인과 취약 계층을 위해 발로 뛰는 안산 의료복지 사회적 협동조합의 모습도 소개된다.EBS 1TV는 오는 11~13일 밤 9시 50분 코로나19 속 일상을 버티는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을 전하는 신년 기획 ‘듣고 보고 라디오’를 방송한다. 3부작으로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코로나19로 변화한 사회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이웃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이야기 수집가로는 배우 김현숙과 권혁수가 나선다. 1부 ‘그대여서 고마워요’는 절망 속에서도 울타리가 되어주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 과거 폭주족이었지만 4형제를 키우며 달라진 모습으로 ‘투잡’을 뛰는 가장, 비대면 면회에 생이별하게 된 노부부, 코로나19 여파로 실직한 아빠, 희소병 근이영양증을 앓고 있는 오빠와 그를 지켜주는 동생도 서로의 버팀목이다. 2부 ‘아름다운 사람’은 얼어붙은 사회 분위기에도 계속되는 이웃들의 온정을 주제로 한다. 아이들의 끼니를 챙겨주기 위해 출발한 푸드트럭, 생활 터전인 복싱 체육관을 지키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관장, 31년째 교도소에 있는 여성의 사연, 수해로 집과 소를 잃은 할머니, 국제시장에서만 50년 역사를 가진 가게를 정리하게 된 이들을 조명한다. 3부 ‘나에게 물어본다’는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사람들을 만난다. 모두가 힘든 시기 평생 모은 전 재산을 기부한 할아버지의 따뜻한 마음부터 코로나19로 직장을 잃고 귀농한 사람, 10년간 항공 조종사의 꿈을 위해 노력했으나 위기에 놓인 청년, 6년차 취업준비생의 취업난과 생활고 등 가슴 아픈 사연까지 다룬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동부구치소 여성 수용동 ‘과밀수용’ 지적에…법무부 “확진자 없어 분산 안해”

    동부구치소 여성 수용동 ‘과밀수용’ 지적에…법무부 “확진자 없어 분산 안해”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후 ‘과밀 수용’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뤄진 수용자 분산 조치에서 여성 수용자는 배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법무부는 다섯차례 진행된 전수조사에서 확진된 여성 수용자가 한 명도 없었기 때문에 방역 당국의 판단에 따라 별도의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구치소가 감염에 취약한 ‘3밀’(밀접·밀집·밀폐) 구조인데다 여성 수용자 거실이 남성 수용동과 같은 건물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안일한 대응이란 지적이 나온다. 8일 법무부에 따르면 서울동부구치소는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의 원인으로 ‘과밀 수용’ 문제가 지목되자 강원북부·경북북부제2교도소 등 전국 교정시설로 수차례 수용자 분산을 해왔으나 여기에 여성 수용자는 단 한차례도 포함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동부구치소 수용률은 116%로 초과밀 상태다. 지난달 한때 수용 인원이 2419명까지 치솟았던 동부구치소에서는 지난달 14일 첫 양성 판정을 받은 수용자가 나온 이후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1177명으로 집계됐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이날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동부구치소 집단감염의 방역 실패와 관련 “근본 원인은 수용인원 과다”라고 밝혔지만, 동부구치소 여성 수용동의 밀집도 조정은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현재 동부구치소 여성 수용동에는 약 330명이 수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더라도 감염 예방 차원에서 ‘과밀 수용’ 상태를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러나 법무부 관계자는 “여성 수용자 거실이 남성 수용동과 같은 건물에 있긴 하지만 동선 자체가 분리돼 있고 여성 수용자 전용 엘레베이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일 진행된 동부구치소 6차 전수조사에서도 여성 수용자는 제외됐다. 기존에 음성 판정을 받은 남성 수용자 338명과 직원 42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1~5차 전수조사에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07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다. 출소자를 포함한 수용자가 1165명이고 교정시설 직원이 42명이다. 새로 확진된 2명은 지난 5일 진행된 동부구치소 6차 전수조사에서 미결정자로 분류됐다가 최종 양성 판정을 받은 수용자들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추미애 “모든 구치소 이명박 때 초고층 밀집시설로 만든 것”(종합)

    추미애 “모든 구치소 이명박 때 초고층 밀집시설로 만든 것”(종합)

    秋, 야당 의원간 구치소 이전 갈등 언급 뒤“이런 상황서 채근하면 방도 있나” 핀잔“할 수 있는 적절한 조치 했다” 강조 “최초 확진 후 전수검사 요청했으나 방역당국이 추이를 보자고 해 따랐다”동부구치소발 집단감염 총 1200명 넘어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8일 1200명이 넘는 서울동부구치소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 감염 사태에 대책을 묻자 “모든 구치소가 지금 (수용률이) 130∼140%가 넘어서 이명박 정부 때 초고층 밀집 수용시설을 지은 것”이라면서 “그런데 지금 당장 1인 1실 수용을 전제로 어떤 대책이 있느냐고 하느냐”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할 수 있는 적절한 조치를 했다”고 강조했다. “김도읍, 장제원과 의견 다르지 않나”“부산구치소 옮기는 것도 안 받으면서” 추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구치소 집단감염 대책을 묻는 야당 의원들에게 이렇게 밝혔다. 추 장관은 또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동부구치소 재소자를 분산 수용한 청송교도소에서도 수용에 “한계가 오면 또 어떡할 것이냐”고 추궁하자 부산구치소 이전을 둘러싼 장제원 의원과의 갈등을 거론하며 핀잔을 줬다. 추 장관은 “당장 부산의 구치소를 옮기려고 해도 김도읍 의원과 장제원 의원 사이에 의견이 다르지 않으냐. 혐오시설로 안 받지 않느냐”면서 “그런 상황에서 채근하면 어떤 방도가 있느냐”고 꼬집었다. 2019년 부산 사상구의 구치소 이전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두 의원의 이견을 지적한 것이다. 당시 사상구가 지역구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전을 추진했고, 이전 장소로 검토된 강서구의 김도읍 의원은 공개적으로 반발했다. 두 의원은 현재 같은 법사위 소속이기도 하다.秋 “최초 확진 후 접촉자 검사 음성 나와”“적절한 방역 조치 안 했다고 할 수 없다” 추 장관은 이날 동부구치소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지난해 11월 27일 직원이 최초 확진된 이후 밀접 접촉자 검사를 지시했고 전원 음성이 나왔다”면서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것이라 적절한 조치를 안 했다고 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국민의힘은 최초 확진 이후 한 달이 지나 수용자 700명의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이후 추 장관이 현장 점검에 나서는 등 부실 대응했다며 추 장관을 직무유기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추 장관은 또 “12월 14일 수용자가 최초 확진되자 전수검사를 요청했으나 방역당국이 추이를 보자고 해서 존중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시점을 보면 사회적인 대증폭기 이후 동부구치소에도 무증상 수용자가 대거 들어왔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추 장관은 ‘살려주세요’ 피켓을 밖으로 내보인 수용자에 대해서는 “신체 자유가 제한된 상황에서 감염병이 돌면 불안할 것”이라면서 “가급적 처벌보다는 방역에 집중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무직 공직자는 무한 책임을 지는 것”이라면서 “그런 의미에서라면 송구하다는 말을 드린다”고 했다.동부구치소 수용자 등 5명 추가 확진구치소 확진자 누적 1210명으로 늘어 이날도 서울동부구치소(이하 동부구치소)에서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난 총 1210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진행된 동부구치소 6차 전수조사 결과 미결정자로 분류됐던 수용자 3명이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고, 동부구치소 직원 1명과 남부교도소 이송자 1명이 이날 추가로 확진됐다. 동부구치소는 이날 수용자 574명을 상대로 7차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기관별 확진 수용자 현황은 동부구치소 677명, 경북북부2교도소 341명, 광주교도소 16명, 서울남부교도소 17명, 영월교도소 2명, 서울구치소·강원북부교도소 각 1명씩이다. 한편 추 장관은 검찰이 ‘정인이 사건’의 양모에게 살인죄를 적용할 수 있지 않으냐는 전주혜 의원의 질의에는 “경찰이 아동학대 치사죄로 의견을 보내고 검찰이 더 수사하지 않은 채 기소했는지는 이후 감독 권한을 가지고 살피겠다”고 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주호영 “동부구치소 집단감염 사태 사실 은폐·늑장대응 책임 묻겠다”

    주호영 “동부구치소 집단감염 사태 사실 은폐·늑장대응 책임 묻겠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에 대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8일 주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힘이 고발한 것을 잔인한 정쟁이라고 하는 추 장관은 형식적인 사과를 하고 있지만 수용자 전반이 감염되고 3명의 사망자가 나온 참사는 단순 사과로 끝날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세월호 사건과 쿠팡 집단감염 사태 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주 원내대표는 “2016년 대법원은 세월호 구조 실패의 책임을 물어 목포해경 123 정장에게 과실치사로 징역 3년을 확정했고, 지난해 물류센터 집단감염 발생 때 쿠팡은 피해자 단체로부터 손해배상소송을 당했다”며 “국가 기관의 책임은 민간보다 더 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은 불리하면 자꾸 정쟁이라고 한다”면서 “건전한 비판과 토론을 정쟁으로 몰면 국회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이다. 이런 시비에 상관하지 않고 문제점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최근 성폭행 의혹으로 탈당한 김병욱 의원과 관련해서도 주의를 당부했다. 주 원내대표는 “최근 우리 의원과 관련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윤리위를 열고 조치를 취하려 하니 탈당했다”며 “선거를 앞둔 엄중한 시기인 만큼 선거가 없는 때라도 행동 하나하나가 모두 다 백일 하에 드러난다는 점을 잊지 말고 각별히 유념 바란다”고 말했다. 앞선 오전 추 장관은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동부구치소 집단감염 사태를 질타하는 야당 의원들의 질의에 “국민께 대단히 송구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할 수 있는 적절한 조치를 이행했다”면서 “(동부구치소는) 다수의 인원이 제한된 실내 공간에서 24시간 생활하는 열악한 환경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경우 공간분리가 절대적으로 되지 않는 특수한 상황”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한편,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전날 복당 승인을 받은 김태호 의원이 참석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친정집에 오니 마음이 따뜻하다”면서 “이제 당으로 돌아오니 밥값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다가오는 보선 또 당의 승리를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일이라도 찾아서 기꺼이 해내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17일 이후 방역지침 어떻게 정비할까...‘시설 풀고, 사적모임은 조이고’

    17일 이후 방역지침 어떻게 정비할까...‘시설 풀고, 사적모임은 조이고’

    오는 17일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고 나면 방역당국은 방역지침의 새 판을 짤 것으로 보인다. 자영업자들이 생계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시설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는 방식의 방역지침을 계속 유지하기 어려운데다, 특정 시설에서의 집단감염보다는 가족·지인을 통한 전파로 감염 양상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단 방역당국은 17일 이후 방역지침을 잘 지킨다는 전제하에 노래연습장이나 학원의 운영을 허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다른 시설도 위험도를 재평가해 계속 문을 닫게 할 시설과 열게 할 시설을 가려낼 것으로 보인다. 대신 방역수칙을 어긴 시설에 대한 벌칙 수준을 강화하고, 환자 발생 시 치료비 등 구상권을 청구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8일 브리핑에서 “생계의 어려움 뿐 아니라 시설간 형평성으로 인한 문제제기에 대해서는 관련 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협의하며 17일 이후 적용될 방역수칙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설 문은 열게 하되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개인에 대한 규제는 더 강화하는 방향으로 방역조치를 개편할 가능성도 있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지난해 11월 말과 현재 시점을 비교해보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집단감염 비중은 점점 줄고, 약속·모임 등 개인 간 접촉에 의한 감염 비중은 점점 올라가는 상황”이라며 “따라서 방역조치를 조정할 때 이런 부분도 비중있게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수도권에 적용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이달 4일부터 전국에 확대 적용하고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사설]방역 불복 부른 방역기준, 제대로 정비하자

    어제부터 헬스장, 축구교실 등 모든 실내 체육시설에서 아동·학생을 대상으로 같은 시간대 9인 이하로 교습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는 오는 17일까지 재연장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대해 자영업자들이 집단 반발한 것에 대한 조치다. 정부는 지난 4일부터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태권도·발레 등 학원으로 등록된 소규모 체육시설의 영업을 허용했다. 이에 불복해 일부 헬스장 사업자들이 영업을 재개했고 카페·필라테스·PC방 등 다양한 업종의 사업자들은 영업제한 완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그동안 정부가 서민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를 지극히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으로 해결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그제 “형평성에 어긋나거나, 현장의 수용성이 떨어지는 방역기준은 곧바로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집합금지가 장기화되고 있는 업종에 대해 방역 상황 및 시설별 위험도를 재평가하고 17일 이후에는 방역기준을 준수해 운영을 허용하는 방안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방역기준이 발표되기 전에 이뤄져야 할 조치를 집단 반발이 나온 뒤에야만 하는 전형적인 ‘뒷북 행정’이다. 방역기준은 과학적으로 결정돼야 한다. 정부가 일부 반발에 의해 방역기준을 바꾸기 시작하면 정부의 방역기준이 현장에서 지켜지지 않거나, 일부 업종을 중심으로 반발이 반복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 그렇다고 잘못된 방역기준을 정부가 고집하는 것은 ‘불통 행정’으로 방역 불복을 불러 사회 전체에 감염 확산의 위험도를 높일 수 있다. 그래서 방역기준은 과학적 근거와 현장과의 소통에 기반해서 만들어져야 한다. 정부는 누가 보더라도 수긍할 수 있는 정교하고 형평성 있는 대책을 발표하기 바란다. 현실에 부합한 추가 지원 대책도 검토돼야 한다. 여러 달 수입이 끊긴 채 임대료 부담까지 떠안은 자영업자들에게 인내하라고만 요구하는 것은 정부의 오만이다. 오는 11일부터 지급될 예정인 3차 재난지원금은 거리두기 2.5단계가 연장되기 이전 기준이며 코로나19로 특수를 누리는 포장·배달 전문 업소는 포함되고 직원수 5인 이상인 곳은 제외되는 등 형평성 논란을 낳고 있다. 정부의 방역기준을 1년여 동안 지켜온 국민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방역과 지원대책을 발표하길 당부한다.
  • 청량리역, 회기역 서울 새로운 코로나19 집단 감염원으로

    청량리역, 회기역 서울 새로운 코로나19 집단 감염원으로

    관련 확진자가 11명이 발생한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과 회기역이 새로운 집단 감염원으로 등장했다.8일 서울시에 따르면 역사 환경관리원 1명이 지난 4일 최초 확진 후 확진자의 가족과 직장 동료 등 이날까지 모두 11명이 감염됐다. 해당 시설 관계자 등 접촉자를 포함해 총 88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0명, 음성 78명이 나왔다. 역학조사에서 해당 시설의 관계자들은 칸막이가 설치되고 거리두기가 가능한 외부 식당을 이용해 점심식사를 했으나 식사 후 지하층의 공동 탈의실에서 함께 휴식을 취한 것으로 파악됐다. 동대문구 역사 관련 확진자를 포함해 서울의 신규 확진자는 191명이다. 이중 해외 유입은 5명이었고 186명은 국내 감염이었다. 송파구 동부구치소 관련 2명, 송파구 장애인생활시설, 구로구 요양병원·요양원, 양천구 요양시설Ⅱ, 중랑구 종교시설, 강동구 지인모임 등에서 확진자가 1명씩 늘었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만에 10명이 추가로 파악돼 누적 223명이 됐다. 서울의 코로나 확진자 사망률은 1.1%다. 추가 사망자 10명 중 6명은 지난 6일, 4명은 7일 숨졌다. 연령은 70대 5명, 80대 5명이다. 이 중 9명은 기저질환이 있었다. 신규로 파악된 사망자 중 9명은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숨졌고, 1명은 의료기관 이송 중 사망했다. 박유미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서울의 신규 확진자가 소폭 감소했으나 200명에 육박하고, 짧은 기간에 사망자가 다수 발생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추위로 실내 활동이 증가해 서로 밀접하고 환기는 불충분한 사례가 많아, 가정, 직장, 학원, 병원 등 체류시간이 긴 일상공간에서 방역수칙 준수가 더욱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7일부터 한파로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시간이 3∼5시간 가량 단축되면서 7일 서울의 검사 건수는 2만 4974건으로 줄었다. 이는 9일 발표하는 8일 발생 확진자 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코로나19 정점 지나 완만한 감소세…일 평균 700명대

    코로나19 정점 지나 완만한 감소세…일 평균 700명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00명대를 기록하는 등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지나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아직 위험 요인이 많아 조심스런 국면이라고 평가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8일 브리핑에서 “환자 발생은 느리지만 지속적인 감소 추세에 있다”며 “최근 한 주간 국내 발생 환자 수는 700명대 수준으로 낮아져 정점을 지나 감소하는 단계로 진입하는 것으로 조심스럽게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1주일(1월2∼8) 하루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765명으로, 직전 한 주(지난해 12월26일∼올해 1월 1일)의 976.3명보다 211.3명 감소했다. 수도권이 537.3명, 비수도권이 227.7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기준(전국 800명∼1000명 이상) 아래로 내려왔다. 다만 윤 반장은 “지역사회에서 확대된 감염 양상을 고려하면 앞으로 감소 추세는 완만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겨울철이라는 계절적 요인이 여전하고 변이 바이러스 등 위험 요인도 많아 긴장의 끈을 풀기에는 아직 조심스러운 국면”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랜 기간 이어진 거리두기로 사회적 피로감이 곳곳에서 누적돼 지금처럼 일상과 생업을 크게 제약하는 조치를 오래 이어나가기가 쉽지 않다”면서 “오는 17일까지 앞으로 열흘간 확실한 감소 국면을 만들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방역당국은 적어도 신규 확진자 규모를 거리두기 2단계 기준인 400~500명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래야 방역조치 조정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대규모 집단감염보다 개인간 접촉에 의한 감염이 늘고 있다는 게 또다른 고민”이라며 “방역조치를 조정할 때 이런 부분을 고려하며 계속 필요한 방역조치는 강화하거나 유지하고, 위험성이 떨어지는 부분은 현실적 부분을 반영하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정은경 “11월까지 집단면역 형성 목표...의료종사자·어르신 우선 접종”

    정은경 “11월까지 집단면역 형성 목표...의료종사자·어르신 우선 접종”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면역 계획에 대해 “인플루엔자 유행 시작 전인 11월 전까지 목표”라고 밝혔다. 8일 정 청장은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코로나19 긴급현안질문’에 출석했다. 이날 정 청장은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집단 면역은 국민의 60~70% 정도가 면역을 획득해야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청장은 “코로나 백신은 인플루엔자와 달리 2번 접종을 3~4주 간격으로 해야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접종을 완료하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다른 나라도 집단 면역을 형성하는 데 3~4분기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께서 얼마나 백신에 대해 수용해주고 협주해주냐가 중요한 관건”이라며 “소상하게 설명하는 소통이 중요해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백신 1차 접종 대상으로 보건의료 종사자와 요양병원, 요양시설에 있는 어르신을 꼽았다. 정 청장은 “사망률을 줄이는 것이 초기 1단계 접종의 목표이고 대상”이라며 “두 번째로는 집단 면역을 확보하는 데에는 우선순위를 정해 고령 어르신, 만성질환자부터 우선적으로 접종을 확대해 60~70% 면역을 획득할 것”이라고 했다. 접종 계획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의견을 모으고 있고 예방접종전문위원회, 감염병관리위원회 심의를 예정하고 있다”며 “예방 접종 백신 종류의 선택은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대한 백신의 특성과 접종 대상자에게 잘 맞게끔 하는 접종계획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심의를 거쳐 시기별로 정리하며 진행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추미애 “서울동부구치소 집단감염, 할 수 있는 적절한 조치 했다”

    추미애 “서울동부구치소 집단감염, 할 수 있는 적절한 조치 했다”

    서울동부구치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에 대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할 수 있는 적절한 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8일 추 장관은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지난해 11월 27일 직원 1명이 최초 확진된 이후 밀접 접촉자 검사를 지시했고 전원 음성이 나왔다”며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것이라 적절한 조치를 안 했다고 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또한 “11월 30일 수용자들이 입소할 때 KF-80 이상의 마스크를 지급했고, 전국 교정시설 방역 강화를 지시했다”며 “12월 14일 수용자가 최초 확진되자 전수검사를 요청했으나 방역당국이 추이를 보자고 해서 존중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바로 격리하지 않아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지적에 추 장관은 “동부구치소의 특수 사정을 이해해달라”며 “근본 원인은 수용인원 과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점을 보면 사회적인 대증폭기 이후 동부구치소에도 무증상 수용자가 대거 들어왔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추 장관은 ‘살려주세요’ 피켓을 밖으로 내보인 수용자에 대해 “신체 자유가 제한된 상황에서 감염병이 돌면 불안할 것”이라며 “가급적 처벌보다는 방역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중대재해 처벌법의 취지에 빗대 “대통령은 책임을 져야 하고 법무부 장관은 형사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추 장관은 “동부구치소 사태에 대해서는 국민들께 대단히 송구하다는 말을 드린다”고 답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속보] 정총리 “동부구치소 집단감염, 법적 책임 있으면 물어야”

    [속보] 정총리 “동부구치소 집단감염, 법적 책임 있으면 물어야”

    정세균 국무총리가 8일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1000명 이상 발생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 “법적 책임이 있으면 물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 긴급현안질문에서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이 ‘정부 관리시설에서의 감염은 국가에 책임이 있다’고 지적하자 “앞으로 이 문제와 관련해 시시비비가 가려져야 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정 총리는 “저와 (추미애 법무부) 장관, 관계자들이 이 문제에 대해 정부의 부족함을 시인하고 국민께 사과드렸다”면서 “똑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잘 취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동부구치소에서 지난해 11월 27일에 첫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한 달이 지나서야 현장 점검에 나서는 등 부실 대응했다며 추 장관을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추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처음 겪는 감염병 사태에 대해서 법무부로서는 전국 교정시설에 대해서 방역당국과 함께 철저한 대비를 했다”면서 “다만 이런 3차 대유행 시기에 일어난 동부구치소 사태에 대해 이 자리를 빌어 국민들께 대단히 송구하단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앞서 추 장관은 지난 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송구하다”고 처음 사과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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