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집단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레저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처가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비용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초지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6,089
  • ‘식중독’ 김밥집 서울지점서도 2주 전 의심증상…역학조사는 못해

    ‘식중독’ 김밥집 서울지점서도 2주 전 의심증상…역학조사는 못해

    경기 성남시 분당구 김밥집 2곳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하기 약 2주 전 같은 프랜차이즈 서울 지점에서도 의심 증상이 발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증상 호소 이후 민원이 접수되기까지 시간이 흘러 역학조사는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6일 관할 구청에 따르면 서울에 있는 A 김밥전문점 프랜차이즈의 한 지점에서 지난달 중순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는 민원이 이달 4일 구청으로부터 접수됐다. 이 지점의 포털사이트 리뷰란에는 지난달 19일부터 김밥을 사 먹고 고열과 복통 등 장염 의심 증세가 나타났다는 글들이 잇따라 게시됐다. “고열과 설사에 모든 일상이 멈췄다. 코로나 검사까지 받고 겨우 진료 받았다”, “당시에는 이유를 몰랐는데 뉴스 보고 나서 네이버 후기 보니 저희 같은 사람이 많다”는 등의 호소가 줄을 이었다. 관할 구청은 5일 해당 지점을 방문해 식중독 의심 증상을 호소하는 고객이 있었던 점을 확인하고 위생 점검을 벌였다. 구청 관계자는 “시간이 많이 흘러 역학조사는 진행하지 못했다”며 “점검 결과 특별한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해 위생 관리에 더 힘써 줄 것을 당부한 상태”라고 말했다. 경기 성남시 분당의 A 김밥전문점 2개 지점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해 이날 오후 5시 기준 누적 276명을 기록했다.
  • 성남 분당 김밥집 식중독 환자 276명으로 늘어

    성남 분당 김밥집 식중독 환자 276명으로 늘어

    성남 분당 프랜차이즈 김밥집 2개 지점의 집단 식중독 환자가 77명 추가로 나왔다. 경기 성남시는 식중독 환자가 6일 오후 5시 현재 27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A지점 118명, B지점 158명 등으로 하루 사이 77명이 추가로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A지점의 경우 지난달 29∼30일, B지점은 이달 1∼2일 이용한 손님들에게서 환자 발생이 집중됐다. 이들 두 김밥집이 한 업체로부터 공급받은 식재료가 달걀 뿐인 것으로 파악되면서 달걀이 식중독의 원인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A지점의 김밥을 먹었다가 식중독 증상을 보여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한 환자 5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지난 2∼3일 신속 검사를 한 결과 1명의 가검물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고 4명은 살모넬라균 감염 흔적이 확인됐다. 보건 당국은 B지점의 남은 계란을 수거해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에 의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9∼10일 나올 예정이다.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식품을 섭취했을 경우 복통과 설사,구토,발열 등의 식중독 증상이 나타난다.
  • 코로나19 백신 접종후 사망 사례 분석해보니

    코로나19 백신 접종후 사망 사례 분석해보니

    코로나19 예방 접종후 사망한 사례를 분석한 결과 백신과 사망과의 인과성이 인정된 사례는 극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접종 후 사망 사례 373건 가운데 1명에 대해서만 인과성이 인정됐다. 6일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팀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신고된 사망 사례 373건에 대해 인과성을 평가한 결과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으로 진단된 1명에 대해서만 백신과의 인과성이 인정됐다. 나머지 사례에 대해서는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았으며, 사망 사례의 가장 주요한 추정 사망원인은 허혈심장질환이었다. 인과성을 평가한 예방접종 후 사망사례는 남성 191명, 여성 182명이다. 이들이 접종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가 146명, 화이자-바이오텍 백신이 227명 이었다. 접종 6일 이내에 사망한 경우가 165명이며, 이 가운데 99명에 대해서는 부검이 실시됐다. 사망자 대부분은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 기저질환을 가진 것으로 확인된 사람은 355명이며, 고혈압성 질환을 가진 사람이 가장 많았다. 조사팀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사망으로 신고된 사례 현황 및 특성’ 보고서를 주간 건강과 질병 최근호에 실었다. 이상반응 피해조사반의 인과성 평가 결과가 주된 내용이다. 조사팀은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조사반과 시·도 신속 대응팀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22차례의 회의를 열어 사망 사례들과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백신접종과 사망과의 인과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연령대별 접종 백신의 종류를 확인한 결과 40대 이하는 아스트라제네카만 접종했고, 50대는 18명, 60대는 43명이 같은 백신을 접종했다. 반면 70대 이상에서는 222명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 사례중 남성이 191명으로 51.2%를 차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접종에서 사망까지 걸린 시간은 24시간 이내가 30건(8.0%), 24~72시간 미만이 67건(18.0%), 72~144시간 미만 68건(18.2%) 이었으며 144시간 이상이 208건(55.8%)으로 절반을 넘었다. 10명 가운데 4명 정도가 접종 후 6일 이내 사망한 것이다. 역학조사 과정에서 기저질환이 확인된 경우는 355명으로 95.2%를 차지했다. 기저질환으로는 고혈압, 당뇨, 기질성 정신장애, 뇌혈관 질환, 기타 형태의 심장병 순으로 나타났다. 예방접종 피해조사에서 인과성이 인정된 사례는 단 1건으로, 나머지는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았다. 다만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은 사례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급성심근염으로 사망한 사례 1건에 대해서는 재평가가 필요한 사례로 분류됐다. 백신과 이상반응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아 관련 근거가 축적된 뒤 다시 평가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오는 11월까지는 코로나19 집단면역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접종을 추진중이며, 접종 이후 발생하는 위험신호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감지하고 인과성 평가를 실시해 예방접종 이상반응이 건강에 미치는 손실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설]현행 거리두기 2주 연장, 4차대유행 이번에 반드시 잡아야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자 정부가 6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재연장키로 했다. 이에따라 오는 22일까지 수도권은 4단계, 비수도권은 3단계 방역 조치가 이어지게 된다. 수도권의 경우 현행 4단계가 2번째 연장됨에따라 지난달 12일부터 무려 6주간이나 가장 강력한 방역조치가 적용된다. 이번 연장조치와 함께 방역 당국은 미용실이나 메이크업, 네일샵 등은 오는 9일부터 영업 시간 제한을 받지 않도록 하는 등 일부 미세조정을 했지만 수도권에서는 낮 시간대 4명, 오후 6시 이후로는 2명까지만, 비수도권에서는 4명까지만 모임을 허용하는 등 강력한 거리두기의 골간은 유지키로 했다. 정부는 앞서 ‘짧고 굵은’ 고강도 방역 조처로 4차 대유행의 확산세를 잡겠다고 밝혔지만 이번에도 공염불에 그치고 만 것이다. 방역 당국의 이번 결정은 강력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유행하는 데다 여름 휴가철에 따른 이동량 급증으로 확산세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일 것이다. 2주간 거리두기 연장이 벼랑끝에 몰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가중시키는 현실에도 4차 대유행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는 절박감이 묻어있다. 최근의 확산세를 주도하는 연령층이 아직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20~30대라는 점에서 젊은 층의 백신 접종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현재 8~9월에 18~49세 국민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한다는 방역당국의 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하는 동시에 세대별 미접종자에 대한 대책도 세워야한다. 최근 델타변이 확산에 따라 집단면역에 대한 기준이 전체 인구의 70% 접종에서 상향조정돼야 한다는 논의도 많다. 11월까지 집단면역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위해서는 보다 많아진 수요를 감안해 백신 확보에 사활을 걸어야 할 것이다. 4차 대유행의 확산세 저지를 위해서 백신 접종이 현재로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최근 돌파감염의 사례가 늘어난다는 점에서 방심은 금물이다. 거리두기 등 방역 조치가 1년 이상 지속되는 데 따른 국민 피로감이 더해지는 상황이다. 둔감해지고 있는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과 거리 두기 기본 원칙을 지키는 시민의식이 더욱 필요하다. 정부와 시민 모두 국가적 고통을 더 이상 연장하지 않겠다는 의지와 실천이 절실하다.
  • 서울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64명…정체된 감소세 속 4단계 연장

    서울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64명…정체된 감소세 속 4단계 연장

    서울시는 서울의 5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64명이라고 6일 밝혔다. 확산세는 다소 주춤하지만, 정체된 감소세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와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연장한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들어 6일 583명, 13일 638명 등 최다 기록을 2차례 갈아치웠다. 최근 보름(7월 22일∼8월 5일) 서울에서는 하루 평균 44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서울시는 경기도, 인천시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와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2주간 (8월 22일까지) 연장한다”며 “정체된 코로나19 증가세를 확실하게 감소세로 반전하기 위한 불가피한 방역 조치임을 이해해 주시고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주요 집단감염은 용산구 PC방 7명, 동작구 시장 3명, 강남구 실내체육시설 2명, 금천구 학원 2명 등이다. 이로써 주요 집단감염 확진자(서울 기준)는 용산구 PC방 41명, 동작구 시장 10명, 강남구 실내체육시설 49명, 금천구 학원 14명 등으로 늘었다.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6만 6919명으로 이중 사망자는 1명 추가돼 540명이다. 추가 사망자는 기저질환이 있던 40대로 지난달 14일에 확진돼 투병하다가 5일에 숨졌다. 현재 서울은 상설 선별진료소, 자치구 보건소,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등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시설을 131곳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드라이브스루 형태는 현재 서초구 2곳, 은평·중랑구 1곳씩 총 네 군데서 운영하고 있다. 박 방역통제관은 “검사 수요를 최대한 충족할 수 있도록 검사 기관을 마련하고 있다”며 “수요와 검사 용량을 고려해서 추후 검사소 확대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신고센터 운영을 강화한다. 시는 신고센터가 접수한 방역 위반 제보는 다른 민원과 별도 관리하고 민원 목록 최상단에 배치함으로써 소관 부서가 신속하게 단속에 나설 수 있도록 했다. 제보로 쌓이는 민원 빅데이터는 방역정책 보완에 활용한다. 신고는 서울시 대표 홈페이지(www.seoul.go.kr)나 응답소 홈페이지(eungdapso.seoul.go.kr)에서 가능하다.
  • 수도권 고강도 사적모임 금지 22일까지 연장

    수도권 고강도 사적모임 금지 22일까지 연장

    정부가 결국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재연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달 22일까지는 수도권은 4단계, 비수도권은 3단계 방역 조치가 이어진다. 수도권은 낮 시간대에는 친구나 지인들과 4명까지 만날 수 있지만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가능하다. 비수도권 역시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에 따라 4명까지로 제한된다. 다만 3단계에서도 상견례, 돌잔치 등은 예외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일부 수칙이 변경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지역마다 차이 있음) 방역 조처를 2주 더 연장해 22일 밤 12시까지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수도권은 2번째 연장되는 것이어서 지난달 12일부터 6주간 4단계가 적용되는 셈이다.정부는 앞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하자 ‘짧고 굵은’ 고강도 방역 조처를 적용해 확산세를 누그러뜨리겠다고 했지만 1000명 넘는 확진자가 계속 나오자 지난달 23일 4단계를 한 차례 연장한 바 있다. 중대본은 “전반적으로 유행의 확산 속도는 정체되는 중이나 여전히 유행 규모가 크고, 반전 여부가 모호한 상황”이라며 “모든 지자체가 2주간 현행 단계를 유지하는 데 동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자체별 방역 여건을 고려해 유흥시설 집합금지, 다수 집단감염 시설의 운영시간 제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조치를 통해) 수도권은 일평균 환자를 900명대 밑으로 줄이고, 비수도권은 환자 증가 추이를 멈추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거리두기 단계를 연장하면서 일부 방역수칙은 조정했다. 중대본은 “‘델타 변이’로 인한 방역수칙 강화 필요성과 업종 간 형평성이 제기되는 미비점을 개선하고, 그간 한시적 조치로 강화된 방역수칙을 본 수칙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조정 내용을 보면 4단계에서는 백신 접종을 모두 마쳤다고 해도 사적모임 제한의 예외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가족모임은 직계가족이 모이는 경우에는 3단계부터 예외를 적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직계가족이라 하더라도 3단계에서는 4명까지만 만날 수 있다. 다만 상견례나 돌잔치 같은 가족 행사에는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정부는 상견례의 경우 결혼의 사전 절차로서 필요하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3단계에서 8명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돌잔치는 그간 돌잔치 전문점,기타 돌잔치 등으로 구분된 수칙을 일원화하고 3단계에서도 16명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방역수칙 조정으로 달라지는 단계별 수칙은 이달 9일부터 적용된다.
  • 美 탈북대학생 박연미 “흑인 강도 보호한 백인들…미국은 망했다”

    美 탈북대학생 박연미 “흑인 강도 보호한 백인들…미국은 망했다”

    미국에서 북한의 실상을 알리는 운동가로 활동하는 탈북자 박연미(27)씨가 자신의 인종차별 경험담을 공개하며, 미국 내 깊게 뿌리잡은 다양한 형태의 인종차별에 대해 비난했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5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한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한 박 씨는 지난해 8월 시카고에 있는 미시간 에비뉴의 백화점 인근에서 지갑을 강탈당하는 피해를 입었다. 당시 박 씨는 현장에서 용의자로 추정되는 흑인 여성 한 명을 가까스로 붙잡았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려 했지만, 주위에서 이를 지켜보던 행인들이 박 씨의 신고를 제지했다. 박 씨의 신고를 말린 행인 약 20명은 백인이었으며, 흑인 여성을 고발하겠다는 자신을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비난했다고 주장했다. 박 씨는 “(당시 현장에서 나의 신고를 말린 백인) 행인들은 내게 ‘지갑을 가져간 여성의 피부색만으로 그들을 도둑으로 만들 수는 없다”면서 “흑인을 도둑이라고 하는 것은 인종차별”이라고 지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나는 ’미국이라는 나라는 망했구나‘ 생각했다. 누구나 도둑이 될 수 있고 살인자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당시에는 그 사람이 흑인 여성이었던 것”이라면서 “만약 그런 일이 북한에서 일어났다면, 행인들은 반드시 피해자를 도왔을 것이다. 하지만 당시 백인 행인들은 도리어 내게 ‘인종차별주의자’라고 소리쳤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박 씨는 분실한 신용카드 사용 내역을 토대로 지갑을 훔쳐 간 흑인 여성의 행방을 찾았고 결국 체포된 29세 흑인 여성 레크레티아 해리스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공범자 중 한 명은 처벌을 피했다.박 씨는 다양한 형태의 인종차별에 대해 털어놓으며 “이러한 일들은 북한의 검열을 떠올리게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2016년 컬럼비아대에 진학한 박 씨는 지난 6월 미국의 교육 시스템을 겨냥해 “암담하다”, “북한도 이 정도로 미치지는 않았다”고 일갈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당시 그녀는 “북한과 미국 대학이 반서구 정서, 집단적 죄책감, 정치적 올바름 등에서 유사하다며 “미국은 다를 것으로 생각했지만, 북한과 닮은 점이 정말 많다. 그 점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지난달 1일에는 올림픽 육상 대표 선수 선발 대회 시상식에서 미국 국가가 연주되자 등을 돌리고 옷으로 머리를 덮는 행동을 한 미국 육상 선수인 그웬돌린 베리에 대해 “그녀가 억압과 제도적인 인종차별로 피해를 입고 있다고 불만을 가지는 것은 자신이 지나치게 특권을 갖고 있음에도 억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라고 지적하며 “북한에서 베리가 보인 행동을 할 경우 살아남기 힘들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박 씨는 2008년 어머니와 탈북해 중국과 몽골을 거쳐 2009년 가을 한국에 정착했다. 이후 동국대에 진학했다가 미국으로 건너가 컬럼비아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국제 사회에 북한 인권 실태를 알려 2014년 BBC 선정 ‘올해의 세계 100대 여성’에 선정됐다.
  • 손님 450여명 식중독…부산 밀면집 영업정지

    손님 450여명 식중독…부산 밀면집 영업정지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부산의 한 밀면집에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진다. 부산 연제구는 A 밀면집에 영업정지 1개월 등 행정처분을 내리고, 업주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부산시 역학조사 결과, A 밀면집의 식자재인 계란지단, 절임무, 양념장 등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식중독 증상을 호소한 손님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50건에서도 살모넬라균이 28건 나왔다. 살모넬라균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균 가운데 하나다. A 밀면집에서는 지난달 18일 점심부터 19일 오전 사이 음식을 먹은 시민 450여 명이 고열과 설사 등 증상을 호소했다. 이 중 100명 이상이 입원 치료까지 받아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청 관계자는 “식중독 증상을 호소한 시민 대부분 완치됐다”며 “여름철 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김 총리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2주 더 연장”

    김 총리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2주 더 연장”

    정부가 현행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오는 22일까지다. 사적모임 인원제한도 현재대로 유지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국민 여러분의 인내와 협조로 급한 불을 껐지만 안타깝게도 감염 확산의 불길은 아직도 여전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다음주에는 광복절 연휴가 있어 재확산의 불씨가 될 수 있고, 곧 다가올 2학기에는 무엇보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다만 한달 남짓 적용한 방역수칙 중에서 실효성과 수용성 측면에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 의견을 토대로 조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거리두기 조정방안은 이날 중대본 회의를 거쳐 공개된다. 김 총리는 또 2주후로 다가온 개학과 관련해 다음주 초 교육부가 방역상황을 감안한 구체적인 후속조치와 학사운영 방안을 밝힐 것이라며 “남은 기간 동안 방역 안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손님이 끊기면서 하루하루 버티는 것 조차 힘겨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고통을 알기에 거리두기 연장 결정이 망설여졌지만, 방역이 우선이고 민생”이라면서 거듭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김 총리는 서울의 한 교회가 광복절 집회를 예고한 데 대해 “종교의 자유는 보장돼야 하지만 종교적 신념과 정치적 이해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할 수는 없다”고 언급하며 “4차 유행의 한복판에서 불에 기름을 부을 수 있는 행위를 정부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달 말 집단면역에 한걸음 더 다가설 것이라며 “일상 회복을 조금이라도 더 앞당길 수 있는 새로운 방역전략을 미리 준비하겠다”고 언급했다.
  • 김 총리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2주 더 연장”

    김 총리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2주 더 연장”

    정부가 현행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오는 22일까지다. 사적모임 인원제한도 현재대로 유지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국민 여러분의 인내와 협조로 급한 불을 껐지만 안타깝게도 감염 확산의 불길은 아직도 여전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다음주에는 광복절 연휴가 있어 재확산의 불씨가 될 수 있고, 곧 다가올 2학기에는 무엇보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다만 한달 남짓 적용한 방역수칙 중에서 실효성과 수용성 측면에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 의견을 토대로 조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거리두기 조정방안은 이날 중대본 회의를 거쳐 공개된다. 김 총리는 또 2주후로 다가온 개학과 관련해 다음주 초 교육부가 방역상황을 감안한 구체적인 후속조치와 학사운영 방안을 밝힐 것이라며 “남은 기간 동안 방역 안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손님이 끊기면서 하루하루 버티는 것 조차 힘겨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고통을 알기에 거리두기 연장 결정이 망설여졌지만, 방역이 우선이고 민생”이라면서 거듭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김 총리는 서울의 한 교회가 광복절 집회를 예고한 데 대해 “종교의 자유는 보장돼야 하지만 종교적 신념과 정치적 이해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할 수는 없다”고 언급하며 “4차 유행의 한복판에서 불에 기름을 부을 수 있는 행위를 정부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달 말 집단면역에 한걸음 더 다가설 것이라며 “일상 회복을 조금이라도 더 앞당길 수 있는 새로운 방역전략을 미리 준비하겠다”고 언급했다.
  •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 2주 연장(종합)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 2주 연장(종합)

    정부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2주간 재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수도권은 4단계, 비수도권은 3단계의 거리두기를 적용 중이다. 사적모임 인원 제한 조치도 유지하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민 여러분의 인내와 협조로 급한 불은 껐지만 안타깝게도 감염 확산의 불길은 여전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다음 주 광복절 연휴가 있어 재확산의 불씨가 될 수 있고, 곧 다가오는 2학기에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줘야 한다”며 현행 거리두기 단계 연장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의 고강도 거리두기는 오는 22일까지 적용된다. 다만 정부는 방역수칙 중 실효성과 수용성 측면에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 의견을 반영해 조정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이날 중대본 회의를 거쳐 발표된다. 김 총리는 2주일가량 앞둔 각급 학교의 2학기 개학과 관련해 “남은 기간 방역 안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교육부가 내주 초 방역 상황을 감안한 구체적인 방안과 학사 운용 계획을 국민께 보고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하루하루 버티는 것조차 힘겨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고통을 알기에 연장 결정이 매우 망설여졌지만, 지금은 방역이 우선이고 방역이 민생”이라며 거리두기 단계 재연장 등 방역 협조를 거듭 호소했다.김 총리는 또 서울의 일부 교회가 광복절인 오는 15일 서울 도심 내 집회를 계획하고 있는 것에 대해 “종교의 자유는 보장돼야 하지만, 정치적 신념과 정치적 이해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할 수는 없다”면서 “4차 유행의 한복판에서 불에 기름을 붓는 행위를 정부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대표로 있는 국민혁명당은 ‘문재인 대통령 탄핵 8·15 국민대회’를 오는 15일 광화문 등지에서 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총리는 “이달 말 우리 사회는 집단면역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이라며 “정부는 코로나19 위험도, 접종률, 의료대응 역량, 변이 바이러스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민의 일상 회복을 조금이라도 더 앞당길 수 있는 새로운 방역전략을 미리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형 뉴딜·4차산업혁명 기술개발사업 40개 과제 본격 착수

    경기도형 뉴딜·4차산업혁명 기술개발사업 40개 과제 본격 착수

    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2021년도 기술개발사업 공모 평가에서 선정된 40개 과제에 대해 본격적인 기술개발에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4월 말까지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을 공모한 결과 226개 과제가 접수됐다. 이를 대상으로 자격검토 및 중복성 검토, 발표평가, 선행특허조사 등 절차를 거쳐 최종 40개 과제를 뽑았다. 일반분야에서 21개사가 뽑혀 164개 과제들이 접수돼 7.8대1로 기업의 수요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창업분야가 10개사 안팎으로 30개사가 접수해 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밖에도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분야와 북부특화분야가 각각 4.3대1, 제조업혁신분야는 2대1을 나타내 전체 평균 경쟁률은 5.7대1을 기록했다. 선정된 과제는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의견을 반영해 보완하고 협약설명회 등을 거쳐 이달 중 순차적으로 협약 체결할 계획이다. 도는 내년 7월까지 1년간 과제당 최대 1억 5000만원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코로나19 극복과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공정한 세상으로 바꾸기 위한 경기도형 뉴딜정책을 추진하는 게 기업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또 “지속적으로 우수한 과제를 발굴·지원해 지역경제가 활성화하도록 정책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기중 기자의 책 골라주는 남자] 미술 속 가려진 경제와 심리학

    [김기중 기자의 책 골라주는 남자] 미술 속 가려진 경제와 심리학

    ‘세기의 기증’으로 화제를 모은 ‘이건희 컬렉션’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폭염 속에서도 전시회를 찾는 발길이 이어집니다. 예술품의 미적 요소만 살피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술 속에 가려진 경제, 역사 심리학을 찾아보는 일도 재미있습니다. ‘명화로 배우는 세계 경제사’(휴머니스트)는 당대를 대표하는 그림으로써 그 시대의 경제상을 살펴봅니다. 예컨대 렘브란트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야경´은 17세기 네덜란드에서 유행한 집단 초상화인데, 이전 그림들과 달리 종교적인 요소가 전혀 보이질 않습니다. 후원자가 교회에서 부유한 부르주아 시민으로 바뀌면서 그림도 달라진 거라고 저자는 설명합니다. 먼 아메리카 대륙 부자들의 욕구를 파악해 이탈리아식 종교화 대신 신교도의 생활을 집중적으로 그린 화가 밀레, 화가를 위협하는 카메라의 등장에 맞선 윌리엄 터너처럼 그림 실력뿐 아니라 마케팅에도 능한 화가들의 이야기도 재밌습니다.그림으로 화가의 심리를 파악해 보는 일도 흥미롭습니다. 임상심리학을 전공한 윤현희 작가의 ‘미술의 마음’(지와인)은 명화에 깃든 이야기와 화가의 생애에 주목합니다. 목이 잘린 그림으로 유명한 천재 화가 카라바조는 끔찍한 살인자이기도 했습니다. 그 이중적 삶이 기괴한 그림에 녹아 있죠. 하메르스회는 여성의 뒷모습을 주로 그린 것으로 유명한데, 저자는 이를 예민한 사람들의 기질로 짚어 냅니다. 화가가 요란한 파리를 떠나 안개에 쌓인 런던으로 향한 이유가 짐작 가는 대목입니다. 작품을 좀더 세밀하게 이해하려면 미술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다시 쓰는 착한 미술사’(타인의 사유)는 서양미술사를 이끌었던 화가들을 조명하면서 서양미술사가 왜 그렇게 흘러갔는지 분석합니다. 미술사의 전환점에 있었던 작품들을 감상하는 재미에 무더위도 한풀 꺾일 듯합니다.
  • 청소노동자 유족 만난 서울대 총장 “서로 존중하는 곳 만들 것”

    청소노동자 유족 만난 서울대 총장 “서로 존중하는 곳 만들 것”

    서울대 기숙사 청소노동자 휴게실에서 숨진 채로 발견된 청소노동자의 유족과 오세정 서울대 총장이 고인 사망 40일 만에 만나 후속 대책을 논의했다. 오 총장은 5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행정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조직 문화를 지적하면서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총장은 “이번 사태로 타인에 대한 존중감 등이 사회에서 서울대에 바라는 수준에 비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앞으로는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다짐도 나왔다. 오 총장은 “고용부의 조사는 (관리자의 행위가) 근로기준법에 어긋난다는 것인데, 조금 더 넓게 근로자의 인권도 고려하겠다”면서 “관악학생생활관(기숙사)에서 문제가 불거졌지만 관악관만의 문제는 아니다. 고용부에 개선안을 내놓는 것으로 끝이 아니라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해 전체 교육을 하겠다”고 말했다. 고인의 남편이자 서울대 시설관리 노동자로 근무 중인 이홍구씨는 “학교의 판단이 조금이라도 빨랐다면 우리 가족이 우격다짐으로 무언가를 얻어내려는 불쌍한 사람으로 비쳐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2차 가해에 대해 유감을 나타냈다. 이씨는 오 총장에게 서울대 시설관리 노동자로 일하면서 느낀 소회도 전했다. 그는 “2018년 10월 입사한 후 행정실에 계신 분들은 우리가 인사해도 받지 않았다. 학교 측에서 이런 부분을 배려하고, 구성원으로 인정해 줬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전했다. 간담회에 앞서 서울대 학생 모임 ‘비정규직 없는 서울대 만들기 공동행동’과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조 서울대시설분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대 청소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위한 연대 서명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진행한 처우 개선 요구 연서명에는 개인 8305명과 단체 312곳이 참여했다. 이번 연서명 결과는 청소노동자를 통해 오 총장에게 전달됐다. 한편 이날 숨진 서울대 청소노동자의 인권침해 등을 조사해 달라는 내용의 집단 진정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제기됐다. 공동소송 플랫폼 ‘화난사람들’은 지난달 30일까지 홈페이지에서 모집한 일반 시민 1382명과 숨진 노동자의 동료 4명이 인권위에 진정서를 낸다고 밝혔다.
  • 오락가락 CDC… 델타변이에 흔들리는 美

    오락가락 CDC… 델타변이에 흔들리는 美

    백신으로 집단면역 노리던 美, 93.4%가 델타변이 ‘흔들’ 6월에 1만명대였던 일일 확진자 이틀 연속 10만명 넘겨“전염성 높아”→“마스크 개인선택”→“접종자도 마스크를”오락가락 대응에 델타변이 역학조사도 7월말에야 발표해코로나19 백신 개발로 확진자 증가세를 잡으며 집단면역을 노리던 미국이 델타변이로 흔들리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맞서며 방역의 중요성을 설파하던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최근에는 오락가락 방역정책으로 외려 혼란을 키운다는 비판도 나온다. 제이넵 투팩치 노스캐롤라이나 사회학 교수는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기고에서 “델타변이에 대한 대응이 너무 느렸고, CDC도 시민들이 혼동하지 않도록 대응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미 다른 나라에서 수개월 전에 델타변이가 큰 위협이라고 경고했지만” 미국 내 델타변이 역학 조사가 지난달 31일에야 나온 것도 지적했다. 특히 CDC의 오락가락 대응은 지난해 2월 코로나19 대응 초기를 생각나게 한다고 전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 소장은 지난달 21일 델타변이는 “완전히 다르다”며 전염성이 강력하다고 강조했지만, 이튿날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백신 접종자의 마스크 착용은 “개인의 선택”이라고 했다. 25일 다시 파우치는 마스크 의무화가 “적극 검토되고 있다”고 했고, 27일 월렌스키는 공공장소에서 백신접종자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일주일간의 혼란에 월스트리트저널은 사설 ‘CDC의 델타변이 패닉’에서 반대로 CDC가 얼마 없는 돌파감염 등을 지나치게 과장해 불안감을 키웠다는 식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코로나19가 사라지지 않고 풍토병으로 고착화 될 것이라며 “중증을 막는 것이 공중보건의 목표”라고 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너무 빠르게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했다는 비판도 있다. 이후 바이든 대통령 등 고위급 인사들이 백신 거부자들 탓에 델타변이가 확산됐다는 식의 발언을 해왔는데, 틀린 말은 아니지만 백신 접종이나 마스크 착용을 피하는 이들의 입장에서 보면 정부에 대한 반감만 커져 방역 정책을 더욱 외면토록 만들었다는 것이다. 미국 내에서 델타변이는 지난 2개월간 급속도로 퍼졌다. 지난달 18~31일 코로나19 확진자 중 93.4%가 델타변이로 확인됐는데, 지난 5월만 해도 불과 3.1%였다고 CNN이 전했다. 또 지난 6월만 해도 1만명대였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2일과 3일 연속으로 10만명을 넘었다. 이에 백신 의무화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찬반양론이 팽팽하다. 미국인 802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백신을 의무화할 상황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49%가 ‘그렇다’, 46%가 ‘아니다’라고 답했다고 CNBC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 성남 분당 김밥집 집단식중독 환자 가검물서 살모넬라균 검출

    성남 분당 김밥집 집단식중독 환자 가검물서 살모넬라균 검출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김밥집 집단식중독 환자 가검물 신속 검사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5일 성남시에 따르면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김밥전문점 A지점의 김밥을 먹었다가 식중독 증상을 보여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한 환자 5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지난 2∼3일 신속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환자 1명의 가검물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고 4명은 살모넬라균 감염 흔적이 확인됐다.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식품을 섭취했을 경우 복통과 설사,구토,발열 등의 식중독 증상이 나타난다. 시 관계자는 “신속 검사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만큼 집단식중독의 원인균은 일단 살모넬라균으로 추정된다”며 “다른 환자들의 가검물과 2개 김밥전문점 지점의 도마와 식기 등의 검체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해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고 최종 결과는 9∼10일쯤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밥전문점 A지점과 B지점 등 2개 지점에서 김밥을 사 먹고 식중독 증상을 나타낸 손님은 이날 현재 모두 199명(A지점 102명,B지점 97명)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40명이 넘는 손님이 입원 치료를 받았거나 아직 입원 중이다. 한편 지난해 5월 문을 연 A지점이 개업 3개월만인 같은해 8월 위생 불량 민원이 제기돼 성남시 분당구청이 현지 계도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A지점을 이용한 손님이 신고했으며 음식을 조리하며 장갑을 끼지 않거나 쓰레기통을 만진다는 내용이었다. 성남시는 관내 200여곳의 김밥전문점에 대해 오는 16일부터 일제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 부산서 111명 확진…일반주점서 집단감염 발생

    부산서 111명 확진…일반주점서 집단감염 발생

    부산에서는 일반주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111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2일 방문자 1명이 확진된 부산진구 한 주점에서 방문자 6명,접촉자 4명 등 10명이 확진됐다. 젊은 층이 주로 이용하는 일반음식점으로 장시간 음주와 식사를 함께 할 수 있어 감염에 취약한 구조인것으로 확인됐다. 직원 등 10명이 감염된 중구 콜센터의 한 직원이 이용한 식당에서 추가 감염자가 나왔다. 이 식당에서는 전날 방문자 11명,종사자 4명,접촉자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방문자 2명,종사자 1명,접촉자 6명 등 9명이 추가 감염됐다.역시 좁은 공간에서 손님들이 음주와 식사를 했고 에어컨을 켠 채 환기가 잘되지 않는 환경이었다. 또 종사자는 상대적으로 감염에 취약한 천이나 덴탈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직원 1명이 확진된 기장군 한 사업장에서는 동료 직원 5명과 가족 1명이 추가 감염됐다.시는 사업장 현장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감염 원인인 불분명한 19명이 확진됐다. 확진자가 발생한 다중이용시설은 일반 주점,식당 외에 체육시설(2명),교회(2명),목욕탕(1명),피시방(1명),의료기관(1명) 등이었다. 현재 입원 치료 중인 확진자는 971명이었고 이중 위중증 환자는 20명이다. 부산시 전체 인구의 42%가 1차 접종을,14.7%가 접종을 완료했다. 한편 집합금지 행정 명령을 어기고 몰래 영업하던 유흥업소가 경찰에 단속됐다. 부산진경찰서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부산진구의 한 노래방을 적발했다. 경찰은 노래방 주인과 종업원 2명,손님 12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처벌할 예정이다. 이 노래방은 지난달 31일 새벽에도 몰래 영업하다가 단속됐었다. 부산에서는 오는 8일까지 유흥업소 영업이 금지된 상태다.
  • “서로 존중 필요”…청소노동자 유족·서울대 총장 간담회

    “서로 존중 필요”…청소노동자 유족·서울대 총장 간담회

    서울대 기숙사 청소노동자 휴게실에서 숨진 채로 발견된 청소노동자의 유족과 서울대 오세정 총장이 노동자 사망 40일만에 한 자리에 모였다. 유족과 오 총장, 서울대 관계자들은 5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행정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어려움과 후속 대책 등에 대해 논했다. 오 총장은 이날 조직 문화를 지적하면서 서로 존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총장은 “이번 사태로 타인에 대한 존중감 등이 사회에서 서울대에 바라는 수준에 비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앞으로는 근무지가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숨진 청소노동자의 유족 이모씨는 “학교의 판단이 조금이라도 빨랐으면 저희 가족이 우격다짐으로 무언가를 얻어내려는 불쌍한 사람으로 비춰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또 “직원 중 한 명이 전화가 와서 조의금 돌려달라고 했다.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제가 싫다고 하더라”라면서 “정부에서 직장 내 갑질 부분에 대해 조사해줘서 더 이상의 2차 가해는 없을 거라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이씨는 오 총장에게 서울대 시설관리 노동자로 일하면서 느낀 소회도 전달했다. 이씨는 “지난 2018년 10월 입사한 후 행정실에 계신 분들은 우리가 인사해도 받지 않았다. 학교 측에서 이런 부분을 배려하고, 구성원으로 인정해줬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전했다. 그러면서 “아내와 같이 일한 근로자들이 용기내서 증언했는데 이분들을 보호하기 위한 학교 조치가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정년 때까지 어떤 불이익도 받지 않고 학교에서 열심히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 앞서 서울대 학생 모임 ‘비정규직 없는 서울대 만들기 공동행동’과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조 서울대시설분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대 청소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위한 연서명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진행한 처우 개선 요구 연서명에는 개인 8305명과 단체 312곳이 참여했다. 이번 연서명 결과는 청소노동자를 통해 오 총장에게 전달됐다. 한편 이날 숨진 서울대 청소노동자의 인권침해 등을 조사해달라는 내용의 집단 진정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제기됐다. 공동소송 플랫폼 ‘화난사람들’은 지난달 30일까지 홈페이지에서 모집한 일반 시민 1382명과 숨진 노동자의 동료 4명이 인권위에 진정서를 낸다고 밝혔다.
  • 병원장·감사 임명권도 없는 국립대 병원

    지방국립대학들이 소속 대학병원의 병원장과 감사 임명권 조차 가지지 못해 교육부의 눈치만 보며 장기 표류하는 사태를 빚고 있어 제도를 정비해야 하다는 여론이 높다. 5일 전북대 등에 따르면 지방국립대학 병원장과 감사는 이사회(11명)의 투표를 거쳐 복수로 추천하면 청와대 인사검증 절차를 거쳐 교육부총리가 임명한다. 교육부가 인사권을 쥐고 있는 이유는 국비를 지원받는 국립대라는 이유 때문이다. 그러나 최고의 지성인 집단인 지방국립대가 대학의 병원장과 감사 조차 자율적으로 임명하지 못하는 것은 자치분권시대에 걸맞지 않은 구시대적 유물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청와대 인사검증을 이유로 병원장과 감사 임명이 늦어져 공석사태를 빚는 등 적지 않은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전북대병원의 경우 상임감사 임기가 지난 7월 말로 끝났지만 교육부가 아직까지 후임자를 임명하지 못해 전임 감사가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후임 전북대병원 상임감사로는 이해숙 전 전북도의원과 이춘구 전 국민연금공단 감사가 추천됐지만 임명이 늦어지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3년 전에도 후임 감사 적임자를 찾지 못하고 재공모하는 바람에 8개월이나 인사가 늦어지기도 했다. 특히, 이사회의 선거를 통해 복수의 인물을 무순위로 추천하지만 내부적으로 결정된 1순위자가 2순위자에게 밀리는 경우에 적지 않은 내부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지난 5월, 7월 1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21대 병원장으로 김정렬 정형외과 교수와 유희철 감담췌이식혈관외과 교수를 복수로추천했다. 형식상 무순위지만 내부적으로는 김 교수가 1순위, 유 교수가 2순위로 알려졌다. 병원 내부에서는 1순위자인 김 교수가 차기 병원장으로 임명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했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1순위자 임명 관례를 뒤엎고 2순위자인 유 교수가 병원장에 임명되자 그 배경을 둘러싸고 병원 구성원들이 술렁이고 있다. 2순위자가 1순위를 밀어내고 병원장에 임명된 것은 거물 정치인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아 적지 않은 반발을 사고 있다. 이에대해 지방대 교수들은 “정부가 아직도 임명권을 쥐고 대학을 흔드는 것은 지성인의 집단인 대학의 자치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라며 “지방분권, 지방자치시대에 맞게 국립대 총장, 병원장, 감사의 임명권을 대학에 넘겨줘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 “서울대 청소노동자 인권침해 조사해야”...인권위 진정 제기

    “서울대 청소노동자 인권침해 조사해야”...인권위 진정 제기

    지난 6월 서울대 기숙사 내 청소노동자 휴게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이모(59)씨의 인권침해 등을 조사해달라는 내용의 집단 진정이 5일 국가인권위원회에 제기된다. 공동소송 플랫폼 ‘화난사람들’은 지난달 30일까지 홈페이지에서 모집한 일반 시민 1382명과 이씨의 동료 4명이 인권위에 진정서를 낸다고 밝혔다. 이번 집단 진정에는 이씨의 유족도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정인들은 학교 측의 청소업무와 상관없는 시험문제 출제와 성적공개, 복장에 대한 점검·평가 등으로 이씨와 동료들의 인격권과 행복추구권,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등이 침해됐는지 조사하고 시정 권고를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고용노동부는 서울대 기숙사 안전관리팀장이 업무와 관련이 없는 필기시험을 보게 하고, 복장점검을 한 것에 대해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정된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집단 진정을 진행하는 최혜원 변호사는 “고용노동부의 판단은 이 사건의 일부에 대한 판단에 불과하다”며 “인권위는 단순히 근로기준법 위반 측면에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고용노동부보다 포괄적이고 근본적인 판단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에 대한 인권위의 제도개선 시정권고는 향후 서울대 청소근로자는 물론, 유사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많은 근로자의 인격권과 행복추구권을 지켜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