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집단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1조 달러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방치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아랍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리스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6,048
  • LG와 채용연계형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 신설

    LG와 채용연계형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 신설

    총모집인원 3480명 중 수시모집으로 2110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 523명, 학생부종합전형 933명, 논술전형 346명, 특기자전형 162명, 정원 외 전형 146명이다. 올해 LG디스플레이와의 협약에 따라 채용연계형 계약학과인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를 신설했다. 기존의 시스템반도체특별전형 명칭을 첨단융복합학과특별전형으로 변경하고, 시스템반도체공학과와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 정원을 선발한다. 전년도 20명이었던 인공지능학과 정원을 34명으로 확대해 수시 활동우수형에서 24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추천형)은 523명을 뽑는다.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국내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학교별 3학년 재학생의 5%)만 지원할 수 있고, 면접대상은 5배수다. 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은 국내외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 모두 지원 가능하며,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국제형은 해외고·검정고시 지원 자격과 국내고 지원 자격을 구분한다. 국내고 지원 자격에는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논술전형은 전년도와 동일한 346명이다. 논술 성적 100%를 반영하며, 자연계열 과학 과목은 전공 특성을 고려해 모집단위별 지정 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해야 한다. 특기자전형은 국제인재 124명, 체육인재 38명이다. 고른기회전형은 연세한마음학생 43명, 농어촌학생 42명(인문·사회·자연계열 40명, 예능 2명), 특수교육대상자는 1명(예능)을 각각 뽑는다. 세부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admission.yonsei.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2)2123-4131.
  • AI·SW융합학부 신설… 학생부종합전형 최다 선발

    AI·SW융합학부 신설… 학생부종합전형 최다 선발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59.9%에 해당하는 1880명을 선발한다. 올해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 한국음악과 등의 모집단위가 신설됐다. AI소프트웨어융합학부는 2022학년도에 신설한 AI융합학부에 컴퓨터공학전공과 멀티미디어공학과를 포함한 신설 모집단위다. 학생부종합, 학생부교과, 논술, 실기 등 다양한 전형을 통해 수시모집에서 128명을 선발한다. 한국음악과는 기악·성악·한국실용음악 부문에서 실기전형으로 15명을 뽑는다. Do Dream전형을 비롯해 가장 많은 인원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모두 965명으로, 수시모집 전체 인원의 51.3% 정도다. Do Dream, Do Dream(소프트웨어), 불교추천인재, 고른기회통합,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은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 서류종합평가 100%로 전형별 선발배수에 따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평가 30%를 합산해 합격자를 가려낸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 학교장추천인재전형은 학생부교과 70%와 서류종합평가 30%를 일괄 합산해 선발한다. 전년도에 비해 학생부교과 반영 비율이 10% 포인트 증가했지만, 서류종합평가의 영향력이 높다. 논술전형은 307명을 선발하며 논술 70%와 학생부 30%를 합산해 뽑는다. 유일하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실기/실적위주 전형은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체육교육과, 미술학부, 연극학부, 영화영상학과, 스포츠문화학과, 한국음악과 등 7개 전형에서 총 150명을 모집한다. 입학처 홈페이지(ipsi.dongguk.edu)에서 전형별 경향성을 파악할 수 있으며, 특히 ‘동국대 가이드북’(학생부위주/논술/전공) 3종은 평가 사례, 기출문제, 전공 준비 팁 등 수험생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담고 있다. (02)2260-8861.
  • 모집인원 62% 수시 선발… 정원 내 고른기회 176명

    모집인원 62% 수시 선발… 정원 내 고른기회 176명

    서울 소재 국립 종합대학교인 서울과학기술대는 올해 전체 모집인원 2378명의 62%인 1479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고교추천전형 416명(17.4%), 학생부종합전형 805명(33.8%), 논술전형 190명(7.9%), 실기전형 68명(2.8%)이다. 고교추천전형은 학생부교과 성적을 1~3학년 동일 비율로 반영해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다.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미적분, 기하 중 택1), 영어, 과탐(1과목)을,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수학(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 영어, 탐구 중 2개 합 7등급 이내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 면접 30%로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1단계 서류평가는 학생부만 평가자료로 활용한다. 면접평가에서는 제출 서류를 기반으로 인성 및 의사소통 능력, 논리적 사고력, 전공 적합성, 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첨단인재전형은 인공지능응용학과, 지능형반도체공학과, 미래에너지융합학과 등 창의융합대학 소속으로 모두 60명을 뽑는다. 논술전형은 학생부교과 30%, 논술 70%로 합격자를 선발하며, 시험 시간은 100분, 문항은 3개다. 수능 이후 11월 21·22일 양일간 치른다. 고른기회전형에선 국가보훈대상자 19명, 기회균형 85명, 평생학습자 72명을 선발한다. 정원외 고른기회전형으로 농어촌학생 58명, 특성화고 등 졸업 재직자 168명을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13~17일까지다. 입학처 홈페이지(admission.seoultech.ac.kr) 참조. (02)970-6018~9, 6843.
  • 고졸재직자 전형 외 면접 없이 서류 100% 일괄 합산

    고졸재직자 전형 외 면접 없이 서류 100% 일괄 합산

    학제 개편으로 기존 모집단위명을 학과에서 전공으로 변경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동덕창의리더전형, 고른기회 특별전형Ⅰ·Ⅱ, 특성화고 등 고졸재직자 특별전형으로 모두 281명을 선발한다. 동덕창의리더전형은 인문자연, 디자인, 미술계열로 구분해 계열별 167명, 4명, 6명을 모집한다. 고른기회 특별전형Ⅰ·Ⅱ는 각각 12명씩 모집한다. 올해부터 서류 100% 일괄 합산 전형으로 변경해 면접을 실시하지 않는다. 특성화고 등 고졸재직자 특별전형은 미래인재융합대학에서 총 80명을 모집한다. 서류평가 60%, 면접 40%를 반영한다.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학생부교과성적 100% 전형으로 총 464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2등급 후반에서 3등급 초반의 합격자 성적 분포를 보였다. 통합 6년제 전환에 따른 신입학 선발로 관심을 모았던 약학과는 평균 1.3등급 정도였다. 최저학력기준은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탐구는 사회·과학 2과목 평균)의 합 7등급 이내(영어영역 포함 시 6등급)다. 약학과는 국어, 수학(미적분이나 기하 선택 필수), 탐구(과학 2과목 평균) 중 2개 영역의 합이 4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실기우수자전형은 수시모집에서 총모집인원이 전년도보다 49명 증가했다. 특기자 특별전형은 문학(문예창작전공), 방송연예(방송연예전공), 모델(모델전공) 특기자를 선발한다. 문학특기자는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돼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탐구는 사회·과학 2과목 평균)의 합이 8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처 홈페이지(ipsi.dongduk.ac.kr) 참조. (02)940-4047~9.
  •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신설… 2년간 등록금 지원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신설… 2년간 등록금 지원

    올해 인공지능학과와 SK하이닉스 계약학과인 시스템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인공지능학과의 수시 모집인원은 18명이다. 전형별로 학생부교과(고교장추천) 3명, 학생부종합(일반) 12명, 논술(일반) 3명이다.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입학한 전원에게 2학년까지 등록금과 학업장려금을 지원한다. 학생부교과(고교장추천) 3명, 학생부종합(일반) 14명, 논술(일반) 3명 등 수시에서 20명을 뽑는다. 수시모집에서 모두 1030명(62.7%)을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교과(고교장추천)전형 178명, 학생부종합전형 일반 574명, 고른기회 77명, 사회통합 26명, 논술(일반)전형 175명이다. 학생부교과(고교장추천)전형은 학생부 정량평가 100%로 운영하며, 별도 정성평가 요소는 없다. 2024학년도부터 대입에 반영되지 않는 자기소개서는 지난해 선제적으로 폐지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면접 등 부전형 요소는 선발에 활용하지 않고,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적용하지 않는다. 2022학년도와 비교해 전형 구성에 차이가 거의 없다. 다만 학생부교과(고교장추천)전형의 경우 지난해 코로나19로 완화했던 수능 최저학력기준과 올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다르다는 점을 정확히 인지하고 입시 전략을 세워야 한다. 인문·자연계열 구분 없이 전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다. 전 전형 간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13일 오전 10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모든 전형의 최초·실질경쟁률과 충원율 등을 담은 입학 가이드북과 수시모집요강 등 입시 안내책자를 입학처 홈페이지(admission.sogang.ac.kr)에서 볼 수 있다. (02)705-8621.
  • 학생부종합Ⅱ 서류 100%… 논술전형은 자연계만

    학생부종합Ⅱ 서류 100%… 논술전형은 자연계만

    수시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약 51%인 935명을 뽑는다. 전형별로는 논술전형 77명, 지역균형선발전형 194명, 학생부종합전형Ⅰ 371명, 학생부종합전형Ⅱ 80명, 고른기회전형Ⅰ 143명, 사회공헌·통합전형 34명, 실기전형 36명이다. 가장 많은 인원을 뽑는 학생부종합전형(고른기회전형Ⅰ 및 사회공헌 통합전형 포함)은 총 628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Ⅰ(면접형)과 고른기회전형Ⅰ은 1단계 서류평가로 3배수를, 사회공헌 통합전형은 4배수를 선발 후 2단계에서 면접평가와 1단계 성적을 합산한다. 신설되는 학생부종합전형Ⅱ(서류형)는 서류평가 100%로 합격자를 뽑으며, 전체 모집단위 중 국제관계학과(6명), 경영학부(69명), 도시사회학과(3명), 교통공학과(2명)만 해당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공통 제출 서류인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선택)를 블라인드 처리 후 종합평가한다. 면접평가는 2인의 면접위원이 지원자 1인을 대상으로 서류 기반 확인면접을 진행한다. 지역균형선발전형은 학교장추천제로 진행되며 고교별 추천인원이 기존 4명에서 8명으로 확대된다. 논술전형은 자연계열 모집단위만 실시하며 논술 점수와 학생부 교과점수를 합해 평가한다. 실기전형 역시 지난해와 동일하게 음악학과(성악 전공)와 디자인학과(시각디자인 전공·산업디자인 전공)에서 모집한다. 음악학과는 학생부 교과점수와 실기평가 점수를, 디자인학과는 학생부 교과점수와 실기 및 면접평가 점수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고른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admission.uos.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2)6490-6180~1.
  • 학종 722명… 기회균형 서류종합평가 100%

    학종 722명… 기회균형 서류종합평가 100%

    수시모집에서 모두 1118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독자적전형과 기회균형특별전형으로 나뉘며, 722명을 모집한다. 독자적전형으로는 광운참빛인재전형, 소프트웨어우수인재전형이 있다. 모집인원은 각각 491명, 30명이다. 1단계에서 서류종합평가 100%로 모집단위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해 뽑는다. 기회균형특별전형으로는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졸업자전형, 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전형, 서해5도출신자전형이 있다. 면접 없이 서류종합평가 100%로 선발한다. 서류종합평가 자료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이다. 입학사정관 2~3명으로 구성한 평가위원이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를 정성적으로 종합평가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지역균형전형으로 194명을 선발한다. 학교장 추천서가 필수다. 학교생활기록부(교과) 100%로 학년별 가중치 없이 전 학년을 동일하게 반영한다. 논술전형은 논술우수자전형에서 187명을 모집한다. 논술 70%와 학교생활기록부(교과) 30%를 일괄합산한다. 시험 시간은 120분이다. 자연계열은 11월 26일, 인문계열은 11월 27일 치른다. 인문계열은 통합교과형 논술 2문제를 출제하며 문제당 750자 내외로 작성한다. 자연계열은 수리논술 2문제로, 문제당 5개 내외 소문제를 출제한다. 실기·실적은 체육특기자전형으로 축구 8명과 아이스하키 7명을 모집한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13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다. 최초 합격자는 전형에 따라 11월 11일 또는 12월 15일 홈페이지(iphak.kw.ac.kr)에 발표한다. 입학관리팀 (02)940-5501~3, 입학사정관실(학생부종합전형) (02)940-5797~9.
  • 의·약학 계열도 선발… ‘교과종합평가’ 실시

    의·약학 계열도 선발… ‘교과종합평가’ 실시

    올해 전체 모집인원의 54.7%인 2910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 555명, 학생부종합전형 1554명, 논술우수자전형 487명, 실기우수자전형 314명이다. 학생부교과전형(지역균형전형)은 고교 졸업예정자로서 학교장 추천을 받아야 지원할 수 있다. 교과종합평가 30%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및 비교과(출결·봉사) 성적 70%를 합산해 총점 순으로 뽑으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지난해와 달리 의예과, 한의예과(인문·자연), 치의예과, 약학과 등 의·약학 계열에서도 선발하며, ‘교과종합평가’를 실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네오르네상스전형 1100명, 고른기회전형Ⅰ 364명, 고른기회전형Ⅱ 90명을 모집한다. 네오르네상스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1단계 서류평가 100%로 최종 합격자의 3배수를 추리고, 2단계에서 면접평가 30%와 1단계 성적 70%를 합산해 뽑는다. 고른 기회전형 Ⅰ·Ⅱ는 서류 70%, 학생부 교과 30%로 선발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둔다. 인문·자연은 2개 영역 등급합 5 이내, 의·약학은 3개 영역 등급합 4 이내이다. 자연계열 논술은 수학 시험만 응시하면 된다. 의·약학계열은 수학이 필수이며 과학에서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중 한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2023학년도 대학 편제 개편에 따라 호텔관광대학 학과(부) 및 입학정원을 조정했다. 입학처 홈페이지(iphak.khu.ac.kr)에 전형별, 모집단위별 지원자와 합격자의 학생부 등급 분포, 합격자 서류평가 및 면접평가와 논술성적 등을 상세하게 공개한다. (02)961-0024~6.
  • “러 테러지원국 지정 NO”… 중간선거 앞둔 바이든, 극단충돌 선긋기

    “러 테러지원국 지정 NO”… 중간선거 앞둔 바이든, 극단충돌 선긋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하는 것에 공식 반대했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무리한 정치·경제적 부담을 피하고 러시아와의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지 않도록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선에서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러시아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아니오”라고 답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앞서 미국 의회와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 왔지만,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한 미 행정부는 구체적인 답변을 피해 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4월 바이든 대통령에게 러시아를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해 달라고 요청했고, 현재 미 상·하원에는 관련 법안과 결의안도 제출돼 있다. 미국이 러시아의 테러지원국 지정을 주저하는 이유는 지금도 러시아에 대한 직간접적 제재가 이뤄지고 있는 데다 러시아와의 관계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 것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테러지원국으로 지정되면 미국의 수출관리 법규에 따라 ▲무기 수출 금지 ▲테러 전용 가능성 품목 수출 금지 ▲일반 특혜 관세제도 적용 금지 ▲수출입 은행 보증 금지 등이 적용된다. 현 제재 대상에서 제외된 다른 상품의 교역마저 불가능해지는 것이다. 예컨대 현재 미국은 식품이나 비료, 우라늄 같은 광물 거래 등 일부 영역에서는 러시아와의 거래를 용인하고 있는데 테러지원국이 되면 미국인이 러시아 측과 하는 모든 거래가 불가능해져 미국도 손해를 피할 수 없다. 바이든 정부가 모스크바와의 외교 관계가 완전히 단절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분석도 나온다. 테러지원국 지정 시 러시아가 미 대사관을 폐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선거를 눈앞에 두고 러시아를 자극할 필요가 없다고 본 것이다. 굳이 테러지원국 지정 없이도 러시아 스스로 군사·경제적으로 고립될 것으로 보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 러시아군은 미국의 제재로 무기 생산 및 조달 능력이 많이 떨어져 북한으로부터 수백만개의 미사일과 포탄을 구입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NYT는 “(미 주도의) 세계적 제재가 러시아의 군사 공급망을 심각하게 제한해 왕따 국가인 북한에까지 눈을 돌리게 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러시아는 미국이 자국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하면 단교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현재 미국이 지정한 테러지원국은 북한, 쿠바, 이란, 시리아 등 4개국이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미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재차 러시아를 테러 집단으로 규정하며 이들과의 화해는 불가능하다고 단언했다.
  • 한국공학대, 인공지능학과 신설… 수시로 82% 선발

    한국공학대, 인공지능학과 신설… 수시로 82% 선발

    수시모집에서 1370명(82.2%)를 모집한다. 전형별로는 논술(논술우수자) 300명, 학생부교과(교과우수자) 298명, 학생부교과(특정교과우수자) 180명, 학생부종합(실천인재(서류)) 190명, 학생부종합(창의인재(면접)) 130명, 학생부교과(농어촌학생) 55명, 학생부교과(특성화고교졸업자) 20명, 학생부종합(특성화고졸재직자) 77명, 학생부종합(조기취업형계약학과) 120명이다. 올해 SW대학 인공지능학과가 신설됐다. 기계설계공학과가 기계설계공학부로 개편돼 기계설계전공과 지능형모빌리티전공으로 구성됐다. 경영학부 산업경영전공은 경영학전공으로 변경됐으며, 데이터사이언스경영전공이 새로 출범했다. 창의인재(면접)전형의 경우 전년과 달리 2단계에서의 면접 비중이 20%에서 30%로 증가했다.논술(논술우수자) 전형은 논술고사 80%와 학생부 교과 성적 20%를 합산해 평가한다. 전 모집단위에서 선발하며, 수리논술을 적용한다. 단답형식의 약술형 문항을 추가해 수험생 부담을 줄였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교과의 교과·특정교과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 100%를 본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공학계열의 경우 수능 4개 영역 (국어, 수학, 영어, 탐구 1과목)중 2개 영역 합계 7등급 이내, 경영학부는 2개 영역 합계 8등급 이내다.학생부종합 실천인재전형은 서류평가 100%로 선발한다. 창의인재전형은 1단계 서류 100%, 2단계 서류 70%·면접 30%로 뽑는다. 평가 영역은 두 전형 모두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의 4가지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홍보처 홈페이지(iphak.tukorea.ac.kr) 참조. 1588-2036.
  • 75개국 1660명 유학생 ‘선문대’, 수시 1230명 선발

    75개국 1660명 유학생 ‘선문대’, 수시 1230명 선발

    선문대학교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97%인 2130명을 선발한다고 6일 밝혔다. 전형 유형별로는 △학생부교과(일반학생 등 6개 전형) 1384명 △학생부종합(서류·면접 등 5개 전형) 571명 △실기·실적위주(일반학생 등 2개 전형) 175명을 선발한다. 모든 전형 및 전체 모집 단위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기존의 선문인재 전형은 면접전형으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자기소개서와 면접 없이 서류평가 100%로 선발하는 서류전형이 신설됐다.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정원 내 ‘일반학생전형’으로 929명, ‘지역학생전형’ 233명, ‘사회통합전형’ 64명, ‘고른기회전형’ 46명 등을 각각 선발한다. 정원 외 ‘농어촌학생전형’은 82명,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30명을 포함해 총 1384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총 5개 전형에 571명을 선발하며, ‘서류·면접·소프트웨어인재·외국인·장애인등대상자’ 전형으로 구성됐다.새롭게 신설된 서류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중심의 서류평가 100%로 선발한다. 그 외의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는 서류평가만으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70%)과 면접고사 성적(30%)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뽑는다. 학생부종합전형 면접고사는 ‘블라인드 면접’ 형태로 다대일면접방식으로 진행되며, 2명의 입학사정관이 수험생의 인성·전공적합성·발전가능성을 평가한다. 면접고사 10일 전 홈페이지를 통해 면접예상문제가 공개된다. 모든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선문대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하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모집단위별 인재상과 평가 관련 주요사항’이라는 자료를 제작해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박영석 선문대 입학처장 “입학과 동시에 진로설계를 진행하며 2020년 교육부 발표 69.0%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며 “75개국 166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하는 ‘작은 지구촌’ 캠퍼스로, 코로나19로 잠시 쉬었던 해외 연수 프로그램도 본격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 LNG 수급 불안정에 LPG 활용…탄소중립 이행 가교 에너지

    농어촌에 액화석유가스(LPG) 보급을 위한 인프라가 확충되고 고비용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충전·판매업의 대형·집단화가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이같은 내용의 LPG의 수요 전망과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추진과제를 담은 ‘액화석유가스(LPG) 이용·보급 시책’을 발표했다. 시책은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사업법에 따라 2년 주기로 수립된다. 액화천연가스(LNG) 수급 불안 및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LPG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및 LPG 혼소·LNG 겸용 발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월 수립한 중기 LPG 수급 전망에 따르면 국내 LPG 수요는 2020년 1019만t에서 2026년 1111만t으로 9.0%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산업용은 2026년 비중이 64.8%로 2020년보다 5.8% 포인트 상승하는 반면 수송용은 전기·수소차 증가 및 LPG 차량 감소로 같은기간 4.6% 포인트 하락한 21.4%로 분석됐다. 산업부는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 지역에 대한 LPG 배관망을 구축해 도시와 농촌 간 에너지 사용 불균형 격차를 해소키로 했다. 기존 추진 중인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대규모 군 단위와 소규모 마을 단위에서 읍·면 단위로 확대한다. LPG 혼소, LNG-LPG 겸용 발전, 수소제조 등을 통해 동절기와 가격급등 등 LNG 수급 위기 발생시 대체 연료로 LPG 활용을 넓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LPG 유통·가격 안정화를 위해 충전·판매업의 대형·집단화와 공동배송센터 등 물류 합리화에 나선다. 탄소중립 이행과정에서 중간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LPG 충전소 인프라를 활용한 융·복합 수소충전소 전환, 연료전지 등 분산에너지를 활용한 거점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친환경 LPG 선박 연료주입과 전력피크 분산용 LPG 가스냉난방기(GHP) 보급 등도 추진한다. 앞서 LPG 충전업계와 판매업계는 LPG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LPG 유통업계간 상생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정책 이행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 정상등교에 ‘학폭’도 증가···초등생 3.8% 가장 높아

    정상등교에 ‘학폭’도 증가···초등생 3.8% 가장 높아

    정상등교를 시작한 올해 1학기 학교폭력 피해가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초등학생들의 학교폭력 피해 응답 비율이 중·고교보다 높았다. 교육부는 전북을 제외한 16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초4∼고3 학생 387만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2년 1차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전북은 자체조사를 진행했고, 조사에는 387만명 가운데 321만명이 답했다. 피해 응답률은 1.7%(5만 4000명)로 지난해 같은 기간 조사 대비 0.6%포인트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에 시행한 2019년 1차 조사보다 0.1%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학교급별 피해 응답률은 초등학교 3.8%, 중학교 0.9%, 고등학교 0.3%로 모든 학교급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조사 대비 응답률이 상승했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초등학생 2.5%, 중학생의 0.4%, 고등학생의 0.18%가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답했다. 한유경 이화여대 학교폭력예방연구소장은 “초등학생은 중·고교생에 비해 학교폭력 감지 민감도가 높아 수업 정상화 이후 겪은 습관성 욕설, 비속어를 폭력으로 인식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중·고교생과 구분되는 초등생 피해유형별 실태 등에 대해 면밀한 분석을 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피해유형별 응답 비중은 언어폭력(41.8%), 신체폭력(14.6%), 집단따돌림(13.3%) 순으로 나타났다. 모든 학교급에서 언어폭력 비중이 가장 높았다. 초등학교(14.6%)와 중학교(15.5%)는 신체폭력, 고등학교(15.4%)는 집단따돌림 응답 비율이 두드러졌다. 가해 응답률은 0.6%(1만 9000명)로 지난해 조사 대비 0.2%포인트 증가했다. 목격 응답률은 3.8%(12만 2000명)로, 지난해 조사 대비 1.5%포인트 증가했다. 학교폭력 피해 후 ‘주위에 알리거나 신고했다’고 답한 비율은 지난해 89.3%에서 올해 90.8%, 학교폭력 목격 후 알리거나 도와줬다는 응답도 69.1%에서 69.8%로 늘었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민간단체 등의 적극적인 대응과 지속적인 예방교육의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직접 소통·공감·체험할 수 있는 실천 중심 예방교육을 지속해서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병철 한림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이번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대해 “코로나19 확산과 같은 국가 재난상황에서 폭력 등의 문제가 줄어들다가 재난 이후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라며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나 초조함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몰라 폭력적인 방식으로 표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본인의 감정을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이나 문제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다루는 방식 등을 익힐 수 있도록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한 전 사회적 차원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 달부터 지난 2년간 대면접촉의 감소로 발생한 사회성·공감능력 부족 문제 개선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학교폭력 가해 행동에 대한 엄중한 조치로서 학생부 기재·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초·중등교육법 시행규칙 개정을 마무리하고, 시·도교육청에 안내해 가해 행동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 [서울포토] ‘구내식당 아침식사’ 윤 대통령

    [서울포토] ‘구내식당 아침식사’ 윤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은 6일 태풍 ‘힌남노’ 대응을 위해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비상대기 체제를 이어갔다. 전날 밤에는 서초동 사저로 돌아가지 않고 ‘24시간 철야대기’를 했다. 청록색 민방위복을 입은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 10분께 힌남노가 울산 앞바다로 빠져나간 뒤 7시 25분께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상황을 점검하고, 7시 55분께 참모진과 지하 1층 구내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1층 기자실로 올라가 취재진을 만났다. 예고에 없던 방문으로 당시에는 김영태 국민소통관장이 기자들과 비공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었다. 윤 대통령은 “늦게까지 수고들 많았다. 식사들 하셨느냐”고 물은 뒤 “지금 태풍 중심부는 울릉도·독도 쪽으로 가고 있지만, 아직 안전대책에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태다. 오늘 내일은 안심할 수 없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일 중요한 게 주민 대피인데, 사전에 적시에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집단적 인명피해가 일어날 수 있다”며 각 자치단체·소방청·경찰이 다 동원돼서 주민 대피는 적시에 이뤄졌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주민께서 잘 협조해줘서 제일 중요한 상황은 피할 수 있었다“며 (지난달) 집중호우에 이번에도 비가 많이 와서 다 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집중호우는 사실 예측불허였다. 퇴근할 때까지만 해도 서울 강북엔 거의 비가 안 오고, 강남 몇개 지역에 집중적으로 하룻밤에 시간당 140㎜까지 왔는데 그건 예측 불허였다”며 “이것(힌남노)은 역대급 태풍으로 위력이 알려져 있고, 괴물 태풍이라고 하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특정 지역에 게릴라식으로 내리는 집중호우는 우리 재난 대응 인프라가 부족해서 생긴 문제”라며 “(힌남노는) 다른 작은 태풍들을 먹어가면서 커지는 것이기 때문에 사전 대비를 잘하면 피해를 많이 줄일 수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피해 현장에 갈 것이냐는 질문에는 “심각한 데는 저와 국무총리, 행정안전부 장관이 현장을 좀 가봐야하지 않겠나 싶은데 일단 상황을 좀 챙겨보겠다”고 말했다. 또 경북 포항의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큰불이 난 점을 거론하며 “산업 시설을 잘 챙겨야 한다”고 했다. ‘첫 24시간 대기 소감’을 묻자 윤 대통령은 “소감이 어디 있습니까”고 웃은 뒤 “중요한 상황이라 이제 가서 또 챙겨봐야 해서”라고 말한 뒤 떠났다. 한편,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후 브리핑에서 “대통령 현장 방문은 피해 복구와 지원에 저해되지 않는 선에서 대통령의 보다 빠른 지침과 지시 사항 체계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선에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날 예정됐던 국무회의 연기도 불가피했다면서 “각 국무위원도 지금 회의 소집보다는 소관 부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 화재에 대해서는 “윤 대통령이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다가 중간에 마무리된 것도 이같은 사고 접수가 이뤄졌기 때문”이라며 “아직 원인이 분명히 규명되지 않은 만큼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 공정위 기업집단국 지주회사과 폐지

    문재인 정부에서 확대·격상됐던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국의 기능과 인원이 축소된다. 기업집단국 내 지주회사과는 폐지된다. 국민참여입법센터는 5일 공정위가 기업집단국 내 지주회사과를 폐지하고 이 과의 정원 11명 중 6명(4급 1명, 5급 3명, 6급 2명)은 감축, 5명(4급 또는 5급 1명, 5급 2명, 6급 2명)은 상설 인원으로 만드는 내용의 ‘공정위와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개정령안’을 지난 2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개정령이 시행되면 공정위 공무원 정원은 491명에서 485명으로 6명 줄어든다. 공정위는 지주회사과 소속이었다가 감축 대상에서 제외하는 5명의 정원을 기업집단국 기업집단정책과 내에 신설하는 지주회사팀에 배치하는 방안을 행정안전부 등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주회사 정책은 지주회사팀에 맡기고 대기업집단의 지주회사 제도 위반행위 조사는 기업집단국 내 다른 과들이 나눠서 수행하는 체제를 만드는 것이다. 공정위는 또 대·중소기업 간 불공정거래 개선 업무 추진을 위해 증원했던 중소벤처기업부 소속 한시 정원(5급 1명)도 존속 기한 만료에 따라 줄이기로 했다. 이 같은 조직 개편은 윤석열 정부의 ‘기업형벌 비범죄화’ 정책 기조를 반영한 조치일 뿐 아니라 재벌개혁을 강조하던 김상조 전 공정위원장의 흔적 지우기 일환으로 분석된다. 김 전 위원장이 2017년 취임 뒤 경쟁정책국 내 기업집단과를 확대해 신설한 국이 바로 기업집단국이기 때문이다. 국으로 상향된 뒤 기업집단국 산하에 기업집단정책과, 지주회사과, 공시점검과, 내부거래감시과, 부당지원감시과를 두고 운영해 왔다.
  • 재소자 인권 강화하려다… 교도관 업무환경 열악

    재소자 인권 강화하려다… 교도관 업무환경 열악

    교도관의 업무 환경이 열악해진 원인 중 하나로는 ‘재소자 인권’을 강조한 정책의 부작용이 지목된다. 인권 보호와 정당한 공무집행 권한 사이의 균형이 무너지며 교정질서가 취약해졌다는 것이다. 또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확산과 정신질환자 증가 등도 또 다른 원인으로 거론된다. 5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10년(2012~2021년) 사이 수용자의 국가인권위원회 진정 건수는 연평균 4081건에 달한다. 그전까지 3000건대에 머물렀던 진정 건수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2017년 4528건을 시작으로 꾸준히 4000건대를 기록했다. 문제는 인권위 진정이 ‘교도관 괴롭히기’ 성격이 짙다는 점이다. 진정이 접수되면 교도관은 소명을 해야 한다. 재소자들이 이 점을 악용하는 것이다. 수도권의 한 교도관은 “떠드는 수용자에게 조용히 하라고 정당한 요구를 해도 인권 침해라며 진정을 넣는 식”이라며 “퇴근 후까지 소명서를 쓰다 보니 글솜씨가 좋아진 기분”이라고 털어놨다. 진정 처리 결과를 보면 실상은 분명히 드러난다. 수용자의 진정 중 인권위가 타당하다고 판단해 권고 결정을 내린 비율은 지난 10년간 0.1~0.8% 수준이었다. 나머지 99% 이상은 인권위가 봐도 무리한 주장이란 것이다. 몇 년 새 수용자의 목소리가 커진 반면 교도관의 운신 폭은 더 좁아졌다. 특히 수용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사용하는 보호장비의 활용도가 대폭 줄었다. 한 교도관은 “법과 원칙에 따라 집행한다지만 아무래도 과거에 (보호장비로) 두 번 묶을 것을 이제는 한 번만 하게 된다”고 말했다. 2020년부터 퍼진 코로나19도 악재였다. 서울동부구치소 집단감염 등으로 교정시설 내 방역이 인권 문제로 불거지면서 업무가 폭증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재소자 접견이 제한되고 운동도 못 하니 재소자의 불만이 커진 면이 있다”면서 “교도관이 화풀이 대상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시설 내 정신질환자 수의 증가도 문제다. 정신질환 수용자 비율은 2012년만 해도 4.9%였지만 올해 상반기에 9.8%까지 치솟았다. 형사사건으로 송치된 교도관 폭행 사건의 절반가량은 정실진환 수용자가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 재소자 인권 강화하려다… ‘교도관 괴롭히기’ 늘었다[매 맞는 교도관]

    재소자 인권 강화하려다… ‘교도관 괴롭히기’ 늘었다[매 맞는 교도관]

    교도관의 업무 환경이 열악해진 원인 중 하나로는 ‘재소자 인권’을 강조한 정책의 부작용이 지목된다. 인권 보호와 정당한 공무집행 권한 사이의 균형이 무너지며 교정질서가 취약해졌다는 것이다. 또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확산과 정신질환자 증가 등도 또 다른 원인으로 거론된다. 5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10년(2012~2021년) 사이 수용자의 국가인권위원회 진정 건수는 연평균 4081건에 달한다. 그전까지 3000건대에 머물렀던 진정 건수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2017년 4528건을 시작으로 꾸준히 4000건대를 기록했다. 문제는 인권위 진정이 ‘교도관 괴롭히기’ 성격이 짙다는 점이다. 진정이 접수되면 교도관은 소명을 해야 한다. 재소자들이 이 점을 악용하는 것이다. 수도권의 한 교도관은 “떠드는 수용자에게 조용히 하라고 정당한 요구를 해도 인권 침해라며 진정을 넣는 식”이라며 “퇴근 후까지 소명서를 쓰다 보니 글솜씨가 좋아진 기분”이라고 털어놨다. 진정 처리 결과를 보면 실상은 분명히 드러난다. 수용자의 진정 중 인권위가 타당하다고 판단해 권고 결정을 내린 비율은 지난 10년간 0.1~0.8% 수준이었다. 나머지 99% 이상은 인권위가 봐도 무리한 주장이란 것이다.몇 년 새 수용자의 목소리가 커진 반면 교도관의 운신 폭은 더 좁아졌다. 특히 수용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사용하는 보호장비의 활용도가 대폭 줄었다. 한 교도관은 “법과 원칙에 따라 집행한다지만 아무래도 과거에 (보호장비로) 두 번 묶을 것을 이제는 한 번만 하게 된다”고 말했다. 2020년부터 퍼진 코로나19도 악재였다. 서울동부구치소 집단감염 등으로 교정시설 내 방역이 인권 문제로 불거지면서 업무가 폭증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재소자 접견이 제한되고 운동도 못 하니 재소자의 불만이 커진 면이 있다”면서 “교도관이 화풀이 대상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시설 내 정신질환자 수의 증가도 문제다. 정신질환 수용자 비율은 2012년만 해도 4.9%였지만 올해 상반기에 9.8%까지 치솟았다. 형사사건으로 송치된 교도관 폭행 사건의 절반가량은 정실진환 수용자가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 ‘인천구치소 재소자 사망’ 가해자들 폭행 인정

    ‘인천구치소 재소자 사망’ 가해자들 폭행 인정

    인천구치소 집단 폭행 사망 사건의 가해자 2명이 5일 법정에서 폭행 사실을 인정했다. 중상해와 강요 등 혐의로 기소된 재소자 A(24)씨의 변호인은 이날 인천지법 형사14부(류경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공소장 내용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A씨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또 다른 재소자 B(23)씨의 변호인도 “폭행 부분은 인정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강요는 부인한다”며 “빨래를 세탁하게 한 적이 없다. 당일에는 피해자를 때린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지난달 11일 피해자가 사망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추후 부검 결과를 확인한 뒤 공소사실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 등 2명은 올해 4∼5월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구치소 수용실에서 다른 재소자 C(사망 당시 28세)씨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C씨에게 머리를 바닥에 박고 엎드리게 하는 등 가혹행위를 하거나 빨래를 하라고 강요한 혐의도 받았다. 목을 맞은 C씨가 목소리를 내지 못하자 생수 2ℓ를 강제로 마시게도 했다. C씨는 지난 5월 21일 오전 수용실에서 폭행을 당한 뒤 뇌 손상 등으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고, 3개월 뒤 숨졌다. 앞서 그는 4월에도 다른 재소자로부터 폭행을 당해 수용실을 옮긴 상태였다. 법무부는 지난 7월 인천구치소 보안과장과 기동순찰팀장 등 직원 5명을 관리·감독 소홀 등으로 징계했지만 이들 중 2명은 주의 처분을, 나머지 3명은 시정이나 경고 처분에 그쳤다.
  • SK, 30대 그룹 중 ESG경영 관심도 1위

    SK, 30대 그룹 중 ESG경영 관심도 1위

    SK그룹이 최근 1년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관련한 온라인 관심도가 가장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5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2022년 공시대상 기업집단 가운데 상위 30대 그룹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ESG 경영 관련 온라인 정보량을 조사한 결과 SK그룹의 정보량이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발표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지식인, 기업·단체, 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에서 ‘ESG’와 ‘그룹명’ 사이 키워드 간 글자 수를 한글 기준 25자 이내에서 결과 값이 도출되도록 자료를 수집했다. SK그룹의 ESG 정보량은 총 6만 7636건으로 2위 LG그룹(4만 87건)을 훌쩍 뛰어넘었고, 이는 웬만한 기업의 1년간 전체 정보량과 엇비슷하다는 게 데이터앤리서치 측 설명이다. 이어 롯데(3만 2785건), 삼성(2만 6673건), 포스코(2만 856건), 농협(1만 9172건), 한화(1만 6684건), KT(1만 3930건), GS(1만 3494건), CJ(1만 1409건), 현대차(7461건) 순으로 집계됐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최태원 SK 회장의 경우 ESG 경영뿐 아니라 사회공헌 등 여러 지속가능경영 지표에서 늘 최상위권으로 나오고 있다”라면서 “SK가 자산규모 순위 3위에서 올해 5월 2위로 상승한 것은 이러한 지속가능경영 지표로 인한 신뢰도 상승도 한몫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다음 조사 때는 자산규모를 고려한 ‘조정 ESG 경영’ 관심도 순위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럴 경우 자산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그룹이라도 순위는 더 높게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세종로의 아침] 세레나 혹은 세리나 윌리엄스/최병규 체육부 전문기자

    [세종로의 아침] 세레나 혹은 세리나 윌리엄스/최병규 체육부 전문기자

    세리나 윌리엄스의 이름을 세레나로 부르던 때가 있었다. 한글 표기법의 외국인 이름 표기와 발음 규정이 바뀌기 이전이다. 거슬러 헤아리니 22년 전, 인류가 새 천년을 맞이할 때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쉬지 않고 그 이름이 불렸으니, 그렇다면 최소한 22년은 현역으로 뛰었다는 얘기가 된다. 얼추 30대 후반이라 해도 그 나이까지 현역으로 뛴 사례는 어느 스포츠를 막론하고 흔치 않다. 더욱이 테니스는 프로 스포츠 가운데 가장 강인한 체력을 요구하는 운동이다. 부상도 잦다. 그러다 보니 은퇴도 빠르다. 여자 선수 가운데 최연소 그랜드슬램(메이저)대회 우승 기록(16세 3개월) 보유자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가 대표적이다. 세리나의 언니 비너스와 나란히 1980년생 동갑인 힝기스는 불과 23세에 첫 은퇴를 선언하고 코트 뒤로 사라졌다. 세리나는 지금 41세다. 27년을 테니스 코트에 바쳤다. 테니스 인류의 세 번째 ‘밀레니엄’은 세리나가 열어젖혔다고 해도 절대 지나치지 않다. 엄밀히 말하면 ‘윌리엄스 자매’다. 일반적으로 미국이나 영국인들을 호칭할 땐 성(姓)을 부르지만, 테니스 기사를 쓰는 국내 기자들에겐 예외다. 한 살 터울인 이 둘은 동시대를 살았고, 같은 코트에서 나란히 현역으로 뛰었기 때문이다. ‘윌리엄스’로만 부르면 이 둘을 구별할 방법이 없었다. 언니 비너스의 풀네임(Venus Ebony Starr Williams)에서 힌트를 얻어 ‘흑진주 자매’로 불린 이들은 1998년 호주오픈 2회전을 시작으로 2020년 톱시드 오픈까지, 22년 동안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 단식에서만 31차례나 맞섰다. 이 중 절반인 16번이 그랜드슬램 대회였고, 결승 코트에 선 것도 9차례나 된다. 특히 2002년 프랑스오픈부터 이듬해 호주오픈까지 네 번 연속 결승 무대에서 자웅을 겨뤘다. 상대 전적에선 19승12패로 동생 세리나가 앞선다. 하지만 ‘윌리엄스 자매’가 일궜던 업적은 누구 하나만의 기록이 아니다. 둘은 각자 23개(세리나), 10개(비너스) 등 모두 33개의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수집했고 호흡을 맞춘 여자복식에서도 2016년까지 14개의 우승컵을 합작했다. 지난 3월 국내에서 개봉됐던 영화 ‘킹 리처드’는 언니 비너스와 동생 세리나의 성공을 다룬 영화다. 그러나 주인공은 배우 윌 스미스가 분한 아버지 리처드 윌리엄스다. 영화에서 그는 미국 LA의 가난한 흑인 거주지이자 ‘갱스터 힙합’의 발상지인 콤프턴에서 자라던 두 소녀를 테니스 여제로 만들어 낸 불굴의 아버지로 묘사됐다. 국내에 소개되진 않았지만 ‘비너스와 세리나’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영화도 있다. 이 영화에서는 ‘백인 스포츠’로 치부됐던 테니스에 균열을 내면서 당당히 출구를 모색한 미국 흑인사회의 몸부림도 읽힌다. 마틴 루서 킹 목사가 이끌던 집단적인 미국 흑인사회 운동과는 달리 흑인 개개인의 의지와 용기 그리고 노력이 얼마만큼의 기적과 미래를 가져다주는지를 암시한다. 41세의 세리나가 지난 3일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 대회인 US오픈 여자단식 3회전에서 져 길고 길었던 27년의 테니스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공식적인 은퇴 언급은 없었지만 아서 애시 코트에서 뿌린 눈물이 그걸 대신하고도 남았다. 오는 11월 80세가 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당신은 우리를 고취하는 영감 그 자체이자 시대를 뛰어넘은 영웅”이라고 위로했다. 호사가들은 82세가 되는 2024년 대선 도전을 앞둔 자신의 처지를 대입한 것이라고 하지만, 어쨌거나 세리나가 마지막으로 코트에 남긴 말은 기억될 만하다. “선수로 뛰면서 한 번도 포기한 적이 없었고, 마지막 경기도 마찬가지였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