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 가스배달 중단 움직임
◎6백40업소,구별모임 갖고 충진료 인하 요구/30명은 충전소 8곳서 철야농성/오늘부터 판매ㆍ배달등 중단결의
경기도 일부지역의 LP가스 배달중단소동에 이어 서울시내 6백40개 LP가스판매업자들은 22일 상오11시부터 22개구 지부별로 모임을 갖고 LP가스 충전요금을 ㎏당 2백90원에서 2백70원으로 환원해줄 것을 요구,집단행동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는 이들이 집단행동에 들어갈 경우 액화석유가스의 안전 및 사업관리법 위반으로 모두 고발할 방침이다.
한편 고압가스 판매업자회소속 서울시내 가스 산매상 30여명은 22일 항오5시쯤부터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 142 태화산업 충전소 등 시내 8개 가스도매업소에 몰려가 가스공급가격 인하 등을 요구하며 철야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이날 자신들이 거래하고 있는 가스도매업소에 5명내지 7명씩 나누어 몰려가 사무실을 점거하거나 충전소 앞마당에 배달트럭을 주차시키는 등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도매업소의 영업을 방해하는 한편 23일부터 가정용 가스판매ㆍ배달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들 산매상들은 지난해 8월 가정용 프로판가스값이 1㎏당 2백70원에서 2백90원씩으로 올라 산매이윤이 크게 줄어 배달료도 건지기 어렵다고 가스값을 2백70원으로 내리고 인상분을 소급해서 돌려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서울시내 LP가스 사용가구는 모두 1백45만가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