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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사 펀드매니저 자격 강화

    ◎재경원­관련기관 「증시부조리」 근절 착수/약정위주 영업행태 방지장치 마련/「작전」 루머 종목 「즉각 공시」 검토 정부는 동방페레그린증권사 이형근대리의 피살사건을 계기로 이른바 「작전」 등 증시 부조리 및 사고를 막기 위한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재정경제원 김규복 증권제도담당관은 24일 『지난 해의 경우 10여개 종목,올들어서도 최근의 4∼5개 종목에 대해 작전설이 강력히 제기되는 등 주식시장의 생명인 신뢰성 및 공정거래질서에 먹칠을 하고 있다』며 『증권감독원 및 증권거래소 등 관련기관과 합동으로 다양한 대책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그는 『「작전」에 대한 증감원의 조사 및 제재를 강화하고 적발시 관련 임직원을 엄중 문책하는 한편 펀드매니저의 경우 자격요건을 강화하는 등의 방안을 추진중』이라며 『특히 증시에서 작전에 대한 소문(루머)이 나돌 경우 거래소에서 매매심사에 착수하기 전 해당 종목을 바로 공시,소액 투자자를 보호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증권사에 대해 현 약정 위주의 영업형태에서 벗어나기 위한 장치를 마련하고,중대한 전과기록이 있거나 주식거래와 관련해 중징계를 받았을 경우 일정기간 주식운용 업무를 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또 미국 등의 선진국처럼 증권사 직원에 대한 윤리강령을 제정하거나 공시의무를 소홀히 해 피해를 봤을 경우 집단소송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장기 과제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증권감독원은 25일 하오 증감원에서 백원구 원장 주재로 홍인기 증권거래소 이사장,연영규 증권협회장,32개 증권사 사장,8개 투신사 사장,13개 외국증권사 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증권사고 예방대책 회의를 갖는다.「작전」등 증시 부조리의 근절대책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 비실명 게좌가 30%… 주가조작 “돈줄”(증권가 비리:하)

    ◎직원 작전 가담 드러나도 징계 미온적/지나친 약정고 경쟁 증권사에도 문제 증시에서 「작전」에 의한 주가조작이 성행하는 데는 고객의 일임매매가 큰 몫을 한다.고객이 증권사 직원에게 주식매매를 부탁한 돈은 바로 작전세력의 발호를 조장하고 가·차명계좌의 개설을 용이하게 만들어 증권범죄의 발생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지난 93년8월 금융실명제 실시 이후 은행 등 제1 금융권의 가·차명계좌는 거의 사라졌지만 증권사에는 아직 상당수가 남아 있다.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4백21만7천7백50개 증권계좌 가운데 실명 확인을 하지 않은 계좌는 1백25만4천1백67개로 미확인률이 29.7%에 이른다.금액으로는 거래 총액 59조5천7백74억원 가운데 1.2%인 6천8백96억원이 실명확인을 안했다.증감원은 이들 실명 미확인 계좌 가운데 1만6천여개가 도명이나 가명계좌이고,나머지도 형식적 실명계좌일 뿐 상당수가 차명계좌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차명 5∼6개 관리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대부분 증권사 영업사원들은 적어도 1∼2개,많으면 5∼6개의 차명계좌를 갖고 있으며 관리자금은 개인의 영업능력이나 지역에 따라 차이가 많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가·차명계좌는 친구·친척 등 증권사 직원이 잘 아는 사람이거나 단골 고객이 잘 아는 제 3자의 이름을 빌려 실명제의 허점을 교묘히 이용하고 있다.증권사 직원들은 가·차명 대상자에게 『절대 피해를 입히지 않겠다』고 양해를 구한 뒤 인감·주민등록사본·통장·증권카드 등을 직접 보관·관리하는 것이 관행화돼 있다. 증권사의 가·차명계좌는 고객의 요청으로 개설하는 사례도 많다.이 경우 고객은 부정한 방법으로 돈을 모아 신분 노출을 꺼리는 전·현직 공직자나 기업임원,사채업자들이 대부분이다. 증권가의 물을 흐리는 데는 직업관과 도덕성이 결여되고 자질이 부족한 일부 직원들의 가치관에도 큰 원인이 있다.D증권사의 Y부장은 『증시를 이용해 자신의 재산을 불리기에 급급한 일부 한탕주의에 젖은 직원들이 모든 증권사 직원들을 도매금으로 욕 먹이고 있다』며 『능력이 모자라거나 직장인으로서 비전이 없는 일부 직원들은시장 규모도 모르고 돈만을 위해 겁없이 설치는 경우가 많다』고 개탄했다. ○당국도 작전 두둔 건전한 증시 발전 보다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약정고 경쟁에 혈안이 된 증권사들에게도 문제가 많다.심지어 일부 증권사는 「작전」을 벌이다 적발돼 「별」을 단 임직원을 마치 「무공훈장」이나 받은 것처럼 대우하고 있다.이들 증권사는 증감원 등에서 징계 통보를 받을 경우 형식적으로 경징계에 그치거나 조용해 질 때까지 일시적으로 다른 계열사나 지점에 발령하는 등 「흉내」만 내고 끝내는 것이 보통이다.이 때문에 직원들은 죄의식 없이 당연하다는 식으로 「작전」에 가담하는 풍조가 만연되고 있다. 이밖에 증권당국의 미온적인 태도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증권관련 사건·사고가 터질 때마다 강력 단속이니 조사니 하며 요란을 떨지만 「작전」이나 내부자거래 등에 의한 주가조종의 악순환은 되풀이 되고 있다.특히 감독 책임을 맡은 일부 직원들은 「작전」등에 의한 시세조종행위를 「필요악」이라며 두둔하고 이들 세력을 발본색원할경우 『빈대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 『증시가 무너진다』는 등의 발언도 서슴지 않고 있다. 증권당국은 이번에도 조사·심리 강화와 단속요원에게 준사법권을 부여하는 방안 등 을 관계기관에 요청하겠다고 밝히고 있다.또 시세조종행위로 취득한 부당이익을 환수하는 「민사제재금청구권」,시세조종행위로 피해를 입은 다수투자자들이 집단 청구소송을 할 수 있는 「집단소송제도」 등을 도입하겠다고 했지만 과연 얼마나 실효를 거둘 지는 의문이다.지금까지 주가조작 단속요원에게 사법권이 없어 근절을 못했다는 「변명」은 설득력이 약하다는 지적이다. ○의식전환 있어야 증권업계의 관계자들은 『이번 증권사 직원 피살사건 관련자들은 증권가를 둘러싼 총체적 부패속에서 자라왔음을 부인할 수 없다』며 『결국 증권사와 직원,상장사 대주주,투자자,감독기관 등 증시 주변의 모든 기관 및 개인의 「혁명적 의식전환」이 없는 한 이같은 참사의 재발 가능성은 언제든지 있다』고 입을 모았다.
  • “경제정책 소비자위주로/KDI보고서/정보공개·피해규제 활성화 시급

    경제 선진화와 국민생활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는 경제정책을 생산자 위주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전환해 소비자들의 이익과 견해가 체계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제도적 절차를 갖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9일 「경제 선진화를 위한 소비자 정책의 확립」이라는 보고서(연구자 신광식)에서 우리나라는 세계 경제통합의 진전 속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까지 앞두고 있어 양적 성장보다 국민생활의 질적 향상을 더 중시하는 소비자 정책의 확립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사업자단체의 정보전달 방해행위를 규제하고 소비자들에게 중요한 정보는 공개를 의무화하며 경쟁사업자와 상품들의 비교 근거를 제공하고 집단소송제 등 소비자피해 구제를 활성화해야 한다.
  • 의료·법률·금융·보험·증권·철도우편/소비자 피해구제 대상 추가

    ◎행쇄위,개선안 발표 행정쇄신위원회(위원장 박동서)는 12일 올해안에 소비자보호법을 개정,의료등 일부 서비스분야까지 소비자보호원의 피해구제대상에 추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소비자보호제도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위원회가 소비자보호법에 따라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새로 정한 대상은 의료와 함께 법률·금융·보험·증권,그리고 철도·우편을 비롯한 공공서비스 등 모두 6개 분야다. 위원회는 이들 서비스는 분쟁해결에 전문성이 요구된다는 점을 감안,은행감독원·보험감독원·증권감독원 등 별도의 분쟁조정기구와 소비자보호법상의 피해구제기구가 함께 분쟁합의권고기능을 수행하되 판결효력을 갖는 분쟁조정기능은 지금처럼 별도기구가 갖도록 했다. 위원회는 이어 「제조 또는 가공된 동산」과 「부동산중 대량공급주택」등을 대상으로 「제조물책임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이 제도는 상품의 결함만 인정되면 제조자가 고의·과실에 상관없이 책임을 지도록 되어 있다. 위원회는 또 같은 원인으로 비슷한 피해를 본 소비자들이 간단한방법으로 소송을 제기,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집단소송제도를 도입하기로 하고 그를 위해 「집단소송절차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기로 했다.
  • 「수입식품 안전도」 쟁점화(’93소비자결산)

    ◎농산물 개방앞두고 엄격한 검역대책 촉구/품물 제조일자 표시·소보법 개정등 과제로/“「사기세일」 백화점 상대 승소” 권리보호 새장 소비자부문에서 올 한해는 국제화와 수입개방시대를 앞두고 수입식품의 안전성문제가 크게 부각된 해였다.미국산 수입밀에서의 농약검출과 백화점 사기세일소비자 승소등이 올해 소비자부문 큰 사건으로 꼽힌다. 특히 미국산 수입밀에서의 기준치 이상의 농약 검출사건은 우리 소비자들이 상품의 「품질」만이 아닌 「안전」에까지 관심을 돌리게 하는 한편 정부의 처리과정과 관련해 식품행정의 난맥상을 드러냄으로써 농산물수입개방을 앞두고 정부의 일관성 있는 검역대책을 촉구하는 계기가 되었다. 문제의 미국산 수입밀은 지난1월 부산항 통관후 허용기준치의 1백32배나 되는 농약이 검출돼 보사부로부터 수입부적합판정을 받았으나 재검사결과 잔류농약이 전혀 없는 것으로 판명돼 지난 7월말 정부에 의해 사료용으로 국내반입이 허용됐다.또한 5월과 6월 미국산및 호주산수입밀에서도 각각 허용기준치이상의 농약이 검출돼 수입밀의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을 증폭시켰다.그러나 정부가 뚜렷한 대책없이 농약검출 수입밀의 국내반입을 허용하자 이에 반발하는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등 소비자·농민·환경관련 34개 시민단체들이 「발암농약검출 수입밀 사용저지 시민연대모임」을 결성해 활동을 벌였다.이어 시민의 모임은 국수·빵·과자 등 밀가공식품에서도 농약이 검출된다는 조사결과를 발표,수입밀의 안전성에 재차 의문을 제기했다. 수입밀사건이 목소리만 컸지 뚜렷한 해결책을 이끌어내지 못한 반면 백화점 사기세일 승소건은 소비자들의 오랜 숙원을 푼 큰 성과로 기록된다.백화점 사기세일사건은 지난 89년 롯데·신세계·미도파 등 서울시내 대형백화점에서 바겐세일기간중 상품가격을 터무니 없이 높게 표시,이 가격을 기준으로 대폭 할인 판매한 것처럼 속였다고 소비자들이 고발한 사건.백화점 사기 세일을 고발한 소비자 52명의 위임을 받은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은 3년7개월간에 걸쳐 대형백화점을 상대로 소송을 벌인끝에 지난1월형사소송,8월에는 민사소송에서 각각 이겼다.이 사건은 아직 집단소송제가 없는 현실에서 실질적으로 소비자가 집단소송에서 이긴 첫 사례로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한편 유아용식품인 분유·이유식을 비롯해 빵·과자·냉동식품중 상당수가 유통기한을 넘긴채 버젓이 팔리고 있어 문제가 됐었다.한국소비자보호원과 시민의 모임은 『식품에 유통기한과 함께 제조일자도 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으날 보사부는 현행 체계를 계속 유지한다는 방침을 최근 확인했다. 제조일자 기입 불가방침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이번 정기국회에 상정된 소비자보호법 개장안도 통과가 불투명해 기대가 큰 소비자단체들을 우울하게 하고 있다.개정안은 소비자보호원에 현재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갖고 있는 검사권과 자료제출권을 부여하는 것을 비롯해 사업자의 표시기준과 광고기준,그리고 부당거래행위를 구체적으로 적시하는 등 한결 진보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나 현재 국회 경과위원회에 계류중으로 통과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소비자보호위한 기업정보 전시/소보협,「92소비자 5대뉴스」 선정

    ◎OCAP주최,7개업종 47업체 참가/저공해 상품 등 환경보호제품 눈길 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회장 정광모)는 15일 올해 소비자운동과 관련한 5대 뉴스를 선정했다. ▲백화점 사기세일 배상 판결=소비자단체는 법정투쟁을 통해 대형 유통업체의 사기행위를 단죄한 이 사건을 계기로 「단체·집단소송제도」를 적극 도입할 움직임을 보였다. ▲의약품 메탄올 검출=생약제제 의약품 일부에서 인체에 해로운 메틸 알코올이 검출돼 약품의 안전성 문제에 경종을 울린 이 사건으로 신뢰성 없는 보사행정의 일단을 노출시켰다. ▲자원 재활용 및 쓰레기줄이기 범국민운동=주택가에 쓰레기 분리함이 설치되고 일회용품 안쓰기,우유팩·재생화장지 교환등 자원 재활용 생활화운동의 원년이 됐다.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시행=하위 판매조직의 실적에 따라 이익을 얻는 피라미드 방식의 판매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방지할 법적 보호장치가 마련됐다. ▲유엔환경 개발회의·환경마크 제도 실시=세계의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여 환경문제를 논의함으로써 지구헌장이 채택되고 이를 계기로 환경이 각국의 산업구조에 영향을 미치게 됐다. 또 올해 처음으로 재활용 원료를 사용한 제품에 대해 부여하는 환경마크 제도가 국내에 도입돼 자원재활용 운동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됐다.
  • 허술한 기업공개제도 철저 악용/업주가 회계사 선정,「분식회계」가능

    ◎불법주식거래 제재 강화돼야 최근 부도나 법정관리에 들어간 일부 상장사들이 적자를 흑자인 것처럼 분식회계를 하여 기업을 공개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게다가 감사를 맡은 일부 공인회계사들이 회사측과 결탁하여 적자인 것을 알면서도 흑자인 것처럼 재무제표를 작성,공개요건을 갖춘뒤 공개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드러나 공인회계사에 대한 불신도 깊어지고 있다. 따라서 지난해 이후 부도나 법정관리에 들어간 상장사의 대부분은 이미 공개될때부터 공개가 될수 없는 부실기업이었기 때문에 부도나 법정관리의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이었다고 할수 있다. 기업과 공인회계사들이 재무제표등을 허위로 조작,공개를 할 수 있었던 것은 기업공개제도에 허점이 많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많다. 증권감독원은 공개를 신청한 기업들의 재무상황등 공개요건을 심사할때 증권거래법상의 공시주의에 따라 회사측의 제출자료만을 대상으로한 서면심사를 해왔다. 지난해 이후 부도나 법정관리에 들어간 상장사들은 대부분 증시가 활황을 보이던 지난88∼89년 무더기로 공개된 회사라는 점에서 증권당국의 무리한 공개정책도 비난을 받고 있다.또한 분식회계가 가능한 것은 기업들이 회계법인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수임제도,회사측이 제출하는 자료에 의존하는 회계감사관행 등도 주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기업의 대주주들은 현행 공시제도를 악용,부도·법정관리 신청·적자등 기업경영상의 내부정보를 이용,주식을 처분해 시세차익을 챙겨 일반투자자들의 피해를 입혔으며 공개직전 물타기증자로 자본이득을 보기도 했다. 증권전문가들은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불법주식거래와 공시의무를 위반했을 때의 제재가 보통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그치고 있어 실효성이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이들은 선의의 일반투자자들의 피해를 막아 증권시장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는 공개제도를 강화하는 것과 함께 미공개정보이용과 불성실공시법인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할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한 부도기업이나 공인회계사에 대한 집단소송제도의 도입과 공시제도 강화방안이 도입되어야 할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이후 부도나 법정관리에 들어간 22개 상장사의 소액주주는 17만여명에 이르고 있다.
  • 소비자 보호시책의 강화(사설)

    정부가 발표한 92년 소비자보호시책은 소비자의 위해방지는 물론 피해구제등을 위해 보다 전향적이고 진일보한 내용을 담고 있다.정부는 산업화와 개방화의 진전에 따라 소비생활에 대한 안전성 확보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올해 소비자의 알권리 신장을 비롯하여 소비자집단소송에 관한 법률제정등 소비자보호를 위한 여러가지 시책을 추진키로 했다. 올해 소비자시책가운데 특히 주목할만한 시책은 수입상품에 대한 소비자 보호 강화와 소비자집단소송에 관한 법률제정,그리고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위해정보센터의 설치 등이다.소비자 피해보상기구와 피해구제기금의 설치 또한 관심을 끄는 조치이다. 우리경제의 개방화에 따라 그동안 수입이 금지되었던 식품을 비롯하여 전기용품등의 반입이 크게 늘고 있다.국민건강과 직결되는 식품의 수입이 범람하면서 안전성 내지는 위해문제가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정부는 그같은 수입식품으로 부터 시민들의 신체적 위해를 제거하기 위해 안전성검사내용을 보완하는 한편 전기용품의 한글표기설명대상품목을 확대하고 있다. 또 비록 피해액수는 적지만 피해자수가 많은 경우 이를 보호할 수 있는 소송제도를 마련하겠다는 것은 소비자보호시책의 진일보를 의미한다.소액다수의 피해인 소비자피해를 신속하게 구제하기 위하여 미국에서는 집단소송제도를 널리 활용하고 있고 독일에서는 소비자단체에서 단체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하고 있다.이번 시책은 미국식의 집단소송제도를 도입,오랜 현안과제를 매듭지으려 하고 있다. 소비자보호에 있어 피해발생전에 예방하는 것은 가장 효과적인 대책이다.정부가 올해 전기·전자등 6개분야의 전문연구기관에 산업정보센터를 설치하고 건강보조식품의 성분·함량등에 대한 사전검사제도를 시행키로 한 것은 사전예방 차원에서 볼때 아주 잘된 일이다. 소비자보호시책은 시민들의 소비패턴변화나 시대적 상황에 맞춰 꾸준히 개선되고 엄격한 제도적 관리가 필요하다.올해 소비자보호종합시책은 여러가지 여건변화에 부응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제도적으로 보완해야 할 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소비자보호법상에 소비자보호단체의 피해구제기능과 시험검사기능을 제한하고 있는 점은 재 검토할 필요가 있다.소비자단체의 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소비자단체에서 피해구제활동이나 시험검사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또 소비자보호와 관련되는 업무가 각 부서에 분산되어 있는 것도 생각해 볼 문제다.예컨대 중앙정부의 소비자보호시책과 불공정한 약관내용의 통제에 관한 업무는 경제기획원 물가정책국에서,독점규제및 공정거래법의 운용은 공정거래위원회에서,공산품이나 전기용품의 품질관리나 할부거래·방문판매는 상공부에서 담당하고 있다.소비자보호업무의 일관성유지를 위해 이들 업무가 공정거래위원회로 이관되는게 타당하다.
  • 신원 확실해야 구인광고 허용/정부,내년도 소비자보호정책 대폭강화

    ◎300인이상 업체에 고객피해 보상기구/농축산가공식품엔 표준규격 도입/수입전기용품 한글설명도 의무화 내년부터 급여·근무조건을 사실과 다르게 알리는 허위구인·구직광고가 규제되고 다수피해자가 집단으로 피해구제소송을 낼 수 있는 「소비자집단소송제도」가 도입된다. 또 소비자피해보상기구를 의무적으로 두어야 하는 업종에 숙박업 문화오락업등이 추가되며 피해보상기구의 설치기준도 제조업의 경우 상시종업원 5백인이상에서 3백인이상으로 낮아진다.아울러 제품상 결함으로 교환되는 자동차에 대해 취득세와 등록세가 2중부과되지 않도록 지방세법이 고쳐지며 책임보험의 손해배상액이 사망 및 후유장애의 경우 현행 5백만원에서 1천5백만원,부상은 3백만원에서 6백만원으로 각각 상향조정된다. 정부는 18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의 서면결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92년도 소비자보호 종합시책」을 마련,시행키로 했다. 정부는 신문·잡지등에 구인·구직광고를 낸뒤 이를 보고 찾아오는 사람을상대로 사기등 범죄를 저지르는 사례가 빈발함에 따라 신원 및 연락처가 확실한 경우에만 노동관련광고를 낼 수 있도록 「직업안정및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키로 했다. 또 소비자들의 「알권리」를 위해 영광굴비등 농수산특산물에 품질인증제를 도입하고 오는 6월부터 냉장고·에어컨·승용차등 에너지사용 기자재에 대해 에너지절약 등급표시제를 시행키로 했다. KS규격제정을 늘려 공산품은 8천6백86개에서 8천8백86개로,농축산가공품은 1백12개에서 1백16개로 확대하고 농축산가공식품의 표준규격마크 「KFS」(Korean Food Standard)를 새로 만들기로 했다.또 자동판매기는 원재료 내용량 제조일을 반드시 표시토록 하고 농산물등의 원산지표시대상을 현행 3백26개품목에서 5백30개로 늘리기로 했다. VTR 녹음기 전기제습기 등 3백38개품목의 수입전기용품에 대해서도 한글표시설명을 달도록 할 방침이다.이와함께 수입식품의 안정성 검사를 강화하고 의약품피해를 막기 위해 권장사항이던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을 법정의무사항으로 전환하며 의료사고분쟁조정법도 제정키로 했다. 90년 1월이후 출고된 휘발유·LPG사용차가운데 배출가스 보증기간내(승용차 5년,8만㎞)에 있는 차로서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초과하고 그 결함이 자동차회사에 있을 경우 제작사의 비용부담으로 수리해주도록 했다. 정부는 이밖에 소비자피해보상규정을 개정해 적용대상에 학원운영업·자동차정비업을 추가하고 약관심사위원회가 무효로 심결한 약관들이 시정될 수 있도록 시정명령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 “수입품 원산지·가격표시제 확대를/소보원「개방과 소비자보호」세미나

    ◎농수산물엔 사용농약·첨가제명 명기/집단소송제 도입등 법령정비도 긴요 우루과이라운드협상 결과의 여파로 종래의 공산품위주의 수입자유화가 농축산물 및 유통서비스산업의 개방으로까지 확대되면서 이에 따른 국내 소비자보호대책방안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밀려들어오고 있는 이들 수입상품들은 가격,소비자안전,정보제공,피해구제측면에서 국내소비자들에게 여러가지 폐해 및 부작용을 낳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한국소비자보호원은 3일 하오 보호원 대강당에서 「개방화와 소비자보호」라는 주제로 개원4주년기념세미나를 열어 이 문제를 논의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김석철박사(소보원정책개발연구실장)는 개방화에 따른 소비자보호는 긍정적 효과를 최대화하고 부정적 효과는 최소화하는데 목표가 있다는 점을 우선 강조했다.부정적 효과로 비교열위산업의 기반약화,부당가격에 의한 경제적 손실,각종 위해의 발생,소비자피해의 증대,비합리적 소비조장 및 국민계층간 위화감조성 등을 들었다. 김박사는 이같은 피해를 극소화하기 위해 ▲수입가격표시제 확대실시 및 수입농산물 공매제도개선▲소비자제품안전법 제정▲제조일자 지정표시 및 유통기한 표시의 2원화▲원산지표시확대▲음식점의 수입육표시 의무화▲수입품피해구제기금제도실시 등이 조속히 실시되어야 한다는 대책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함께 수입농산물의 90%이상이 가락동농수산물시장의 5개 지정공매법인에 의해 국내유통이 독점되고 있는 현 실정을 비판했다.수입상과 지정공매인간의 각종 부당행위로 인해 소비자들이 가격상의 손실을 입을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한 김박사는 공매제도를 폐지하거나 법정도매시장의 전국적 확대방안 등을 개선책으로 제시했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충분한 정보제공을 통한 선택권신장을 위해 현행 유통일자표시제도를 중심으로 6개월이내에 부패·변질되는 제품을 지정,유통일자와 제조일자를 병행표시토록하고 유통일자의 운영도 2원화,소비자보호와 자원낭비방지를 함께 도모할 것들을 주장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천주 대한주부클럽명예회장은 김박사의 제안내용에 동의하면서 ▲수입농수산물에 사용된 식품첨가제,항생제,농약을 명시할 것▲관과 민이 합동으로 국산품과 수입품에 대한 비교·검사하는 체계를 구축,소비자들에게 신뢰성을 주는 방안등을 추가로 제안했다. 박길준연대교수는 집단소송제도입등 법령정비와 독점규제법의 엄격한 시행,소비자단체의 기능강화등을 통해 개방화에 대응할 것등을 진취적 입장에서 주장하고 나섰다. 이와같은 기업·소비자단체·학계의 주장에 대해 소비자보호주무담당자인 안병우경제기획원물가정책국장은 UR와 관련한 개방화대상요구가 금융·통신·교통·서비스·지적소유권분야까지 확대됨에 따라 소비자보호시책 대상도 보다 광범위하게 확대해야 한다는 적극적인 정부의 시책방향을 제시했다. 안국장은 이와함게 정부가 계획·추진중인 시장개방과 관련한 주요 소비자문제대책으로 안정성검사내용보완,유해물질투입여부검사,검사인력보충강화,일정규모이상의 수입기업에 대한 소비자피해및 A/S운영지도·감독 강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 소비자 피해구제 집단소송제 도입/7차경제발전5개년 기간중

    ◎관계법령 대대적 정비/할부판매 서면계약 의무화/특산물 검인제로 「가짜」 유통방지 앞으로 할부거래나 방문판매에 따른 소비자들의 피해를 강력히 방지하기 위해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 등이 별도로 제정되고 소비자 피해구제를 위해 집단소송제도가 도입되는 등 소비자보호시책이 대폭 강화된다. 또 극장·공연장 등 오락시설과 호텔 등 숙박업소는 소비자 피해보상업무를 전담하는 부서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며 품질표시 등을 위반한 사업체에 대해서는 정부가 시정명령을 내리게 된다. 정부는 15일 내년부터 96년까지의 7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계획기간중 소비자보호시책 및 제도를 대폭 강화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소비자보호계획안을 마련,관계부처간 협의와 관계법률 제정 및 제도 보완이 되는 대로 시행하기로 했다. 경제기획원 당국자는 그 동안 할부거래와 방문판매에 의한 소비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도소매 진흥법에 의해 보호를 해왔으나 제도적으로 크게 미흡한 실정이라고 지적,할부거래에 관한 법률과 방문판매에 관한 법률을 별도로 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은 할부판매자가 신용제공을 빌미로 이자·위험부담 등을 감안,할부판매가격을 현금판매가격보다 터무니없이 높게 받거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부당한 계약을 체결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현금판매가격과 할부가격의 병행표시 ▲할부수수료의 연간 요률 책정 ▲서면에 의한 할부계약의 의무화 ▲매수인의 할부거래취소권 보장 등에 관한 내용을 담게 된다. 또 방문판매에 관한 법률에는 ▲사생활 침해방지 ▲계약서 교부 의무의 강화 ▲사기나 강압적 수단에 의한 판매의 피해를 막기 위한 방문판매 때의 금지행위 규정 및 위반사실에 대한 제재 ▲충동구매에 의한 소비자피해 구제방안 등을 주내용으로 하게 된다. 지난해 소비자보호원의 실태조사결과,방문판매에 따른 피해가 방문판매 구입자의 63%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보호강화계획안에 따르면 정부는 자주 발생하는 소액피해나 집단적으로 발생하는 피해 등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소비자보호원 등 관련기관이 소송을 대행,피해를 구제해주는 집단소송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소비자보호법을 고쳐 소비자의 안전보호를 위한 품목별 위해방지기준·표시기준·광고기준·사업자의 부당행위 등 사업자가 지켜야 할 각종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위반한 사업자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또 식품위생법 등 소비자 보호와 관련된 1백30여 개 관련법령을 대대적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가짜 상품이 유통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영광굴비·김포쌀 등 지역특산품에 대해서는 「지역식품검인제도」를 도입하고 특히 쌀에 대해서는 표시기준을 강화,생산지·생산 연도·등급 등을 표시하도록 해 양곡상들이 정부쌀을 경기미로 속여 파는 행위 등을 규제하기로 했다. 이밖에 현재 83개 품종 4백98개 품목의 소비자피해보상규정 적용대상 품목에 학원수강·렌터카 등 서비스업을 추가하고 위해상품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배상책임보험 가입을 활성화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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