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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년·소녀가장/후견인제 도입/복지부

    ◎종교인 등 지정… 양육비 지원도 보건복지부는 29일 소년소녀 가장들에 대한 후견인제도 도입 등을 내용으로 하는 「소년소녀 가장·가구 지원사업 개선방안」을 마련,시행키로 했다. 주로 경제적 지원에만 치우치고 사회·정서적 보호를 등한시해 일어나고 있는 소녀가장 집단성폭행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복지부는 친·인척이 없거나,할머니 등 고령의 보호자와 같이 사는 소년소녀 가장에게는 지역내 종교인·여성지도자·아동위원 등을 후견인으로 지정해 어려움을 의논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친·인척이 가까운 곳에 살고 있는 소년소녀 가장은 이들과 함께 살도록 유도키로 했다.친·인척 동거인에게는 현재 고아원 등 아동복지시설에 대해 주는 지원액(아동 1인당 연간 2백16만9천원)범위에서 양육비를 정부가 지급한다. 또 소년소녀 가장 가구의 아동 4∼5명이 1명의 사회복지사와 함께 한가정을 이루어 생활하는 「그룹 홈」제도도 도입할 계획이다.
  • 소녀가장 집단 성폭행 세태 무대서 고발/김지숙씨 「로젤」 재공연

    ◎서울두레서 24일부터 새달 15일까지/초연서 드러난 번역극 냄새 없애려 다시 번안/김씨 “답답한 세상 대변하려 「분장실」 공연 미뤄 『소녀가장 집단성폭행 등 연일 매스컴에 오르내리는 성폭행사건을 접하고 다시 한번 「로젤」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지난 91년부터 2년동안 2천회이상 공연돼 60만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페미니즘 모노드라마 「로젤」의 히로인 김지숙의 말이다.그는 「분장실」이라는 연극을 올 가을 올리기 위해 연습하다가 최근 일련의 사건을 보고 「가슴이 답답해」 단원의 만류를 뿌리친 채 「분장실」공연을 미뤘다.그리고 「로젤」을 다시 무대에 올리기로 했다.오는 24일부터 9월15일까지 서울 대학로에 있는 문화예술관 서울두레에서. 독일작가 헤르트 뮐러 원작의 「로젤」은 극단 전설 제작으로 번역은 송경혜,연출은 김지숙 자신이 맡았다. 초연에서 드러난 번역극의 냄새를 지우기 위해 완벽한 번안과정을 거친 것이 이번 공연의 특색.주인공의 이름 로젤을 제외하고는 거리이름도 외국것을 모두 없앴다.마치 친구가 고백하듯이 친근함으로 관객에게 다가갈 계획이다.또 하나 다른 점이 있다면 선동적이던 김지숙의 연기가 차분하게 목소리의 톤을 낮춰 「누이」처럼 인생살이를 말할 예정이다. 연극은 로젤이 두곳의 술집을 오가며 한 친구에게 파란 많은 자기 삶을 들려주는 고백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바이올리니스트가 되고 싶었던 로젤은 권위주의적인 군의관 출신 아버지의 강요로 음악대학 진학을 포기한다.대신 호텔직업학교를 나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다. 이미 자신의 꿈을 상실하고 권위와 체제에 길들여진 로젤은 남성에게서 자신의 자리를 마련하려 한다.그러나 그녀에게 다가오는 남자는 바람둥이거나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들.뒤틀린 남자와의 관계에서 절망한 로젤은 자살도 시도해보지만 허사다.결국 자기 생계라도 꾸려나가기 위해 로젤은 술집 매춘부로 일하게 되지만 부러질 듯 약해진 그녀는 불량배로부터 윤간을 당하고 정신병원에 입원한다. 무대불이 하나둘씩 꺼지면서 로젤이 친구에게 건네는 마지막 대사는 『이것이 내 인생에 전부였던가.나도 다르게 살수 있었던 건 아닐까』 이 탄식은 인생을 수동적으로 살아왔거나 살고 있는 많은 여성에게 경종을 울릴 듯하다.
  • 소녀 집단성폭행/범인 2명 검거

    【수원=조덕현 기자】 10대 소녀가 6명에게 집단 성폭행당한 뒤 자살한 지 22일만에 이 소녀를 성폭행했던 범인들중 군인을 포함,2명이 붙잡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11일 범인들중 한모군(18·호프집 종업원)과 육군 모부대 소속 유모이병(19) 등 2명을 붙잡아 한군에 대해 성폭력범죄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10대소녀 집단성폭행/고교생 등 13명 구속

    【청주=김동진 기자】 충북지방경찰청 형사기동대는 6일 평소 알고 지내던 10대 소녀를 집단 성폭행한 이모(16·M고 2년)·장모군(16·J고 2년) 등 10대 13명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긴급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중학교동창사이인 이군 등 5명은 지난 4월 초 새벽 청주시 흥덕구 사직1동 친구 황모군(16)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안모양(15·무직·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다. 장군 등 8명은 지난 5월 초부터 안양의 중학교동창인 박모(15·무직·흥덕구 수곡동)·정모양(15·고1·흥덕구 가경동) 등 2명을 여관 등으로 끌고가 상습적으로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성폭행 10대소녀 자살/수원/“더러운 인간으로 살수없어…” 유서

    【수원=조덕현 기자】 10대 소녀가 성폭행 당한뒤 수치심에 못이겨 자살하고 가출한 여중생들이 강변에서 집단 성폭행 당하는 10대 성폭행 사건이 또다시 꼬리를 물고 있다. 지난 22일 상오 7시쯤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오모씨(40·여)집에서 딸 박모양(18)이 방문 경첩에 끈을 달아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어머니 오씨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오씨에 따르면 박양은 지난 19일 하오 11시쯤 수원시 장안구 화서동 길가에서 차를 타고 가던 10대 청소년 3∼4명에게 납치돼 서둔동 서호저수지로 끌려가 성폭행 당한 뒤 20일 0시30분쯤 이를 수원경찰서 화서파출소에 신고하고 집으로 돌아왔다.경찰은 곧바로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검문검색을 강화했으나 이들을 잡지는 못했다. 숨진 박양은 「쓸모없는 인간으로 변해버렸다.이런일로 죽는다는 것은 한심하지만 더러운 인간으로 살고싶지 않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 ◎집단성폭행 6명 영장 한편 충남 공주경찰서는 23일 가출한 여중생을 집단 성폭행한 박모군(16·단란주점 종업원) 등 6명을 성폭력피해자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소녀가장 성폭행/주민 등 12명 영장

    【아산=이천렬 기자】 소녀가장 이모양(11·초등학교6) 집단성폭행사건을 수사중인 충남 아산경찰서는 9일 마을주민 곽호길씨(23·무직) 등 12명에 대해 미성년자의제강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중학생 2명은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이양을 인근 야산등에서 23차례에 걸쳐 성폭행해온 혐의다 이같은 사실은 성폭행을 고민해오던 이양이 인근 야산에서 자살을 기도하면서 일기책을 고모에게 남김으로써 밝혀졌다.
  • 오키나와 8만5천명 반미 시위

    ◎“미군주둔 반대” 3백여단체 초당파적 궐기대회/미­일,미군범죄혐의자 조기인도 곧 명문화 【도쿄=강석진 특파원】 지난 9월 발생한 오키나와 주둔 미군병사들의 국민학교 여학생 집단성폭행에 항의하는 오키나와현민총결기대회가 21일 하오 오키나와 주민등 6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키나와현 기노완시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지난 72년 오키나와가 일본에 복귀된 이래 최대 규모의 항의집회일 뿐 아니라 50년대 후반 「시마 구루미(섬전체의 뜻)투쟁」이후 처음으로 현내 3백여개의 단체들이 모두 참여하는 초당파적 대회로 치러졌다. 이날 대회에서 오타 마사히데(대전창수)현지사는 『안보를 위해 오키나와가 미군과 중앙정부의 말을 들어왔지만 이제는 미군과 중앙정부가 오키나와의 말을 들어야 할 때』라면서 미군기지의 정리 축소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 오야도마리 고세(친박강청)나하시장은 『기지가 있기 때문에 사고가 난다』면서 『근본원인을 제거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명명백백하다』고 미군 주둔에 반대하는 주민여론을 강조했다. 대회는 오타지사의 제안에 따라 ▲미군의 기강 확립과 범죄근절 ▲피해자에의 사죄와 보상 ▲미일지위협정의 개정 ▲기지의 정리 축소등을 결의했다. 【워싱턴 교도 연합】 미국은 일본내에서 죄를 범한 미군요원의 신병을 일본측에 조속히 인도토록 명시하는 내용의 새로운 문서를 작성하자는 일본측의 제안에 원칙적으로 동의했다고 미행정부의 한 관리가 20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미국측이 미군 범죄혐의자의 신병을 일본에서 조속히 확보토록 하자는 일본측 제안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면서 만약 합의가 이뤄지면 그 내용이 문서로 명문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일 “오키나와 미군 기지 축소”

    ◎비행장 반환 요구 등 3개방안 검토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 오키나와현 주둔 미군병사의 국민학교 여학생 집단성폭행 사건으로 현주민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는 오키나와 미군기지를 정리,축소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일본의 도쿄신문이 1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미군기지 축소방안으로 ▲후템마비행장의 전면 반환을 미국측에 요구하며 ▲미일간에 반환이 합의돼 있으면서도 이전대상지 자치단체의 반대로 암초에 걸려 있는 나하군항등 미군기지 3곳의 이전을 촉진시키기 위해 자치단체에 국가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세웠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일본 정부는 이같은 방안으로 현주민 토지 강제사용에 서명을 거부하고 있는 오타 마사히데현지사를 설득해 나가기로 했다.
  • 일,성폭행 미군 3명 기소/미선 범인 신병 일 인도

    ◎무라야마,유사 사건 재발 방지 촉구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 오키나와의 나하(나패)지검은 29일 국교생을 집단성폭행한 미군병사 3명을 부녀폭행,체포감금 등의 죄로 나하 지방재판소에 기소했으며 미군측은 이날 미·일지위협정에 따라 미군병사 3명의 신병을 일본측에 인도했다. 검찰에 따르면 미군해병대 일등병 로드리고 하프 등 3명은 지난 4일밤 오키나와의 한 상점가에서 물건을 사고 돌아가던 여자국교생을 렌터카에 태워 1.5㎞떨어진 해변으로 납치,집단 성폭행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특히 국교생을 납치하기 위해 미리 접착테이프를 준비하고 기지내에서 렌터카를 빌리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미일지위협정은 현행범이라 하더라도 기소되기 전까지는 미군이나 군속을 일본측에 인도하지 않아도 되도록 돼 있다. 한편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고노 요헤이(하야양평)외상은 이들의 신병확보와 관련,『사건의 심각함을 고려해 엄정하게 대처하기를 희망한다』고 이례적으로 강한 톤의 논평을 발표했다.
  • 일본 오키나와현 지사/미 기지 계약경신 거부

    ◎미선 강간피해자에 보상 검토 【도쿄 연합】 주일미군병사의 오키나와 국교생 성폭행사건 파문이 계속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오타 마사히데(대전창수) 오키나와(충승)현 지사는 28일 주일미군이 사용중인 군사용지의 계약갱신을 거부키로 했다고 도쿄신문이 보도했다. 【도쿄 연합】 미국정부는 오키나와(충승)에서 일어난 미군병사의 국교생 집단성폭행 사건과 관련,피해자가족들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일본언론들이 28일 보도했다. 마이크 매커리 백악관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이번 사건에 대한 반성의 표시로 미해병대 사령관이 주일미군의 훈련을 하룻동안 중지하는 「반성의 날」을 선포한 사실을 들면서 『미국정부는 극히 비극적인 사건을 겪은 가족에 대한 정당한 보상문제를 검토하고 있으며 사건재발 방지를 위한 추가조치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고 교도(공동)통신은 전했다. 미국의 이같은 태도는 한국에서 과거 발생했던 주한미군의 유사한 범죄사건에 대한 미국측의 대응 등과 비교할 때 매우 대조적인 것이다. 【뉴욕 DPA 연합】 미국은 지난 4일 발생한 오키나와 주둔 미군병사 3명의 일본국교생 성폭행 사건과 관련,일본내 미군속들에 대한 형사재판권 보유 문제를 재검토할 것이라고 윌리엄 페리 국방장관이 밝혔다.
  • 자동차 영업소직원 4명이/10대소녀 7명 집단성폭행

    서울강동경찰서는 28일 강동구 천호2동 D자동차 천호영업소 영업과장 이영맹씨(31)와 영업사원 이주엽씨(24)등 이 영업소직원 4명에 대해 성폭력특별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임승선씨(23·K자동차 영업사원)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 11일 상오2시쯤 천호동 노래방앞길에서 우연히 만난 김모양(18)등 소녀 2명에게 『술이나 한잔하자』며 접근,승용차에 태워 경기도 광주군 은고개 야산으로 끌고가 얼굴등을 마구 때린뒤 번갈아 성폭행하는등 지난 5개월동안 3차례에 걸쳐 강동구일대에서 만난 10대소녀 7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여중생 성폭행 10대/영장 기각된뒤 잠적

    여중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으나 법원의 영장기각으로 풀려났던 10대 피의자가 경찰이 재청구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뒤 잠적,경찰이 검거에 나섰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3일 여중생들을 아파트 지하실로 유인,집단성폭행한 혐의로 지난달 2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기각된 송모군(15·D중졸)을 강제추행부분을 보강수사해 같은달 27일 구속영장을 재신청,발부받았으나 송군이 잠적해 수사를 펴고 있다.
  • 세밑 청소년범죄 기승/여고생 유인 성폭행·금품갈취 잇따라

    연말연시를 맞아 들뜬 사회분위기에 젖어 10대 청소년들의 성범죄등 탈선비행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 동부경찰서는 28일 오락실에 놀러온 여중생을 한강고수부지로 유인,집단성폭행한 오모군(16·서울K고1)에 대해 특수강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모군(16·K공고1)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동네 친구사이인 오군 등은 27일 하오11시50분쯤 서울 성동구 자양2동 J오락실에 놀러온 손모양(14·S중2) 등 2명을 『산책이나 하자』며 근처 잠실대교 북단 다리밑으로 데리고 가 『말을 듣지 않으면 가만 두지 않겠다』고 위협,차례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종암경찰서도 28일 망년회를 마치고 나오다 술집 앞길에서 택시를 기다리던 10대 소녀를 집단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정모군(18·용접공) 등 10대 6명을 강도강간혐의로 구속했다. 중학 동창인 정군 등은 지난 26일 사오2시30분쯤 친구가 종업원으로 있는 서울 성북구 하월곡4동 술집에서 송년회를 하고 나오다 근처에서 택시를 기다리던 장모양(18·회사원)을 위협,주점안으로 끌고가 차례로 성폭행한 뒤 현금 6만원과 손목시계 등 10만원상당의 금품을 빼앗았다는 것이다.
  • 음란비디오 본후/여인 집단성폭행/고교생등 6명 영장

    서울 양천경찰서는 19일 최모군(18·고교3년)등 10대 소년 6명을 특수강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방모군(19·공고3년)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중학교 동창인 이들은 지난16일 0시40분쯤 양천구 신정동의 한 국민학교운동장에 바람을 쐬러나온 편모씨(20·술집종업원·양천구 신월3동)등 남녀 5명 가운데 남자3명을 뭇매를 때려 쫓아보낸뒤 손모양(19)을 5백여m 떨어진 야산으로 끌고가 폭행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은 경찰에서 『음란비디오를 보고 성적 충동을 느껴 이같은 일을 했다』고 말했다.
  • 1년간 여중생등 13명 성폭행/중·고생낀 10대 18명 영장

    【대구=남윤호기자】 대구 북부경찰서는 21일 귀가하는 여학생들을 상대로 1년동안 집단성폭행을 일삼아온 나모군(17·D공고1년·북구 태전동)과 신모군(17·전 B고씨름선수·북구 매천2동)등 중·고생 13명을 포함,모두 18명을 붙잡아 특정강력범죄처벌에 관한 특례법위반(특수강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정모군(17)등 8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나군등은 학교 또는 동네 선후배사이로 지난 5월말 대구시 북구 태전동에서 귀가중인 박모양(14·중3년·북구 태전동)을 빈집으로 끌고가 5명이 교대로 윤간하는등 지난 1년동안 여학생 13명에게 20여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일삼아온 혐의다.
  • 여고생 집단성폭행 10대 4명 영장

    서울 마포경찰서는 15일 김모군(16·고교2년)등 고교생 3명이 낀 10대소년 4명을 폭력행위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중학교 동창생인 이들은 지난 14일 하오3시쯤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강시민공원에 놀러온 황모양(15·여고1년)등 여고생 4명을 『함께 놀러가자』고 꾀어 조모군(16·학원생·마포구 용강동)의 자취방으로 데려가 폭행하다 비명소리를 들은 행인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 날뛰는 폭력배… 바가지 극성/피서지 무질서 판친다

    ◎야영객 잇단 성폭행·패싸움/하루 숙박비 15만원… “부르는게 값”/곳곳 쓰레기더미… 악취 시달려 본격적인 피서철로 접어들면서 해수욕장과 유원지등에 폭력등 각종 범죄와 바가지요금 등이 판을 치고 있다. 또 피서객들마저 아무곳에서나 야영과 취사를 하면서 쓰레기를 마구 버려 전국의 피서지가 온통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5일 서해안 대천해수욕장에서는 김모군(15·인천시 남구)등 4명이 최모군(18·서울 성동구)등 2명을 시비끝에 집단폭행,경찰에 연행됐으며 4일 상오 전북 부안군 상서면 백천녀유원지에서는 텐트안에서 잠을 자던 김모양(17·경기도 부천시)등 2명이 10대 2명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 또 경북 월포해수욕장에선 지난 2일 상오4시쯤 야영을 하던 백모양(15·포항시 학잠동)이 김모군(19·경북 영일군)등 4명에게 집단성폭행을 당했고 지난달 22일 부산 송정해수욕장에서는 패싸움이 벌어져 백정호씨(24·부산시 해운대구 송정동)가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바가지요금도 극성을 부려 부산지역의 경우 하루 민박에 5만∼7만원을받았으며 파라솔은 한번 앉기만 해도 5천원을,샤워도 2분에 1천원을 받는등 부르는게 값이다.특히 파라솔영업은 전과자등 폭력배들이 멋대로 설치 운영,규정요금 이상의 돈을 받고 있어 피서객들은 겁이나 항의도 못하는 형편이다. 율포·칠포·구룡포등 남해안지역 해수욕장도 이와 비슷하며 대천해수욕장등 서해안은 여관이 하루에 6만∼15만원씩 평소의 10배이상을 받고 있고 수영복·튜브등 해수용품 임대료도 마찬가지이다. 게다가 시민의식의 실종으로 동해안해수욕장 주변 송림과 설악산계곡 등이 마구 훼손되고 있으며 부산해운대해수욕장에는 식수급수전 24개 가운데 20개가 부서진 채 있다. 또 이곳 백사장에는 5일에만 쓰레기 80t이 수거됐고 광안리해수욕장에서도 50여t이 수거되는 등 피서지 곳곳마다 연일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이고 있다.
  • 검찰총장의 고민/최홍운 사회부기자(오늘의 눈)

    김기춘 검찰총장의 심기가 요즘 몹시 불편한 것 같다. 노태우 대통령의 「10ㆍ13 특별선언」을 뒷받침하기 위해 검찰이 전력을 다해 마련한 「흉악범 처벌에 관한 특별법안」에 대해 인권침해라는 반대여론이 의외로 컸기 때문이다. 첫 임기제 총장인 그로서는 오는 12월5일까지의 임기를 40여 일 남겨둔 막바지 시점에서 뜻하지 않은 도전을 받은 셈이다. 지난해 그런대로 「공안정국」을 무사히 넘기고 스스로 「민생총장」임을 자임해온 김 총장이고 보면 더욱 그렇다 할 것이다. 김 총장은 취임 이후 줄곧 『정치적 중립을 지키면서 민주화의 기본인 질서와 민생치안을 확립해야 하며 이에는 검찰이 흔들림 없이 앞장서야 한다』고 역설해 왔고 그렇게 행동해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 총장이 이런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김 총장 개인의 개성도 단단히 한 몫을 했지만 6공화국 들어 검찰에 대해 다른 곳(?)에서의 바람이 없었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런 김 총장이 평소 생각해 왔던 민생치안 및 질서확립을 위한 방법이 지난 16일의 흉악범관련 입법건의안이었고 이 안이 인권보호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는 비난의 소리가 높자 고민을 하게 된 것이다. 그것은 김 총장 만의 고민이 아니라 차라리 검찰의 고민인 것처럼 보인다. 문제의 핵심은 세 차례 이상의 흉악범에 대해 법정최고형을 내리도록 한다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이 법안대로라면 일부 법관의 재량권을 무시한 판결을 강요하는 셈이어서 위헌의 소지를 안고 있다는 것이 비난의 요지이다. 물론 이 논지는 범인의 인권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그러나 「형법개정시론」으로 서울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까지 받은 김 총장이 이러한 형사법 체계나 위헌 요소가 있다는 사실을 모를 리 없다. 그렇다면 왜 이와 같은 입법을 추진했을까? 유괴살인ㆍ강도강간ㆍ집단성폭행 등 최근의 사례만 보더라도 이들 흉악범들의 범죄수법은 갈수록 흉포화ㆍ대담해지고 있다. 이들 범죄를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상황에까지 이른 것이다. 그리고 범인의 인권보다는 더 많은 피해자의 인권을 생각해야 한다. 그래서 흉악범에 강력히 대응하기 위한 특별법을 제정해야 하는 것이다. 물론 선진국에도 이같은 입법례가 있다. 또 특별법은 한시적인 법률인 만큼 일정기간 동안 시행하다가 그 입법목적이 달성됐을 때는 폐지되는 것이다. 『1백 사람의 범인을 놓치더라도 한 사람의 억울한 사람이 없어야 한다는 법언은 사법시험을 통과한 정도면 모두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범죄와의 전쟁까지 선포할 정도인 우리의 현실은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한 주무검사의 이같은 한마디가 김 총장의 고민을 그대로 대변해 주고 있는 것 같았다.
  • 10대 처녀 3명 유인/대학서 집단성폭행/고교생등 7명 검거

    8일 상오2시30분쯤 서울 성동구 행당동 한양대학교 가정대학건물옆 숲속에서 서울 D상고 2학년 한모군(17)과 공원 이모군(17) 등 고교생 5명이 낀 10대 8명이 이모양(19ㆍ안양시 안양7동) 등 3명을 집단폭행하고 달아나다 한군 등 7명은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7일 하오9시30분쯤 한양대 후문앞에 있는 술집에서 알게된 이양 등과 함께 술을 마시고는 한양대로 들어가 가정대건물옆 숲에서 폭행했다는 것이다.
  • 「본드 환각」 고교생 12명/여고생 셋 집단성폭행

    ◎8명 구속ㆍ4명 수배 서울 관악경찰서는 19일 장모군(16ㆍS공고 1년) 등 고교생 8명을 강간 및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고모군(18) 등 4명을 수배했다. 장군 등은 지난16일 하오9시쯤 서울 관악산 유원지에서 야영을 하며 본드를 나누어 흡입한뒤 부근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하던 김모양(16ㆍS여상 1년) 등 3명을 번갈아 폭행한 혐의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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