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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도 교회·요양병원 집단감염 계속…동부구치소 1084명(종합)

    새해도 교회·요양병원 집단감염 계속…동부구치소 1084명(종합)

    4명 중 1명 이상 감염경로 ‘깜깜이’서울 구로 미소들요양병원 206명충주·용인·창원 등 잇단 교회감염 부산 영도 노인건강센터 확진 59명으로신규 확진 689명, 누적 6만 3244명 새해 들어서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3일 서울 동부구치소를 비롯한 주요 집단발병 사례의 감염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다. 5차 전수조사가 진행된 동부구치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084명으로 확진자가 1000명대를 넘어섰다. 요양병원과 교회를 매개로 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의 4명 중 1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여서 방역당국은 비상이 걸린 상태다. 송파 장애인시설 11명 확진…총 71명이천 물류센터 13명 추가감염… 97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와 관련해 126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1084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126명 중에는 동부구치소에서 강원 북부교도소로 이송된 4명도 포함돼 있다. 1084명 가운데 수용자가 1041명, 종사자가 22명, 가족이 20명, 지인이 1명이다. 동부구치소 확진자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 중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5213명),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1173명)에 이어 3번째로 큰 규모다. 수도권에서는 기존 집단감염 사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랐다. 서울 구로구 미소들요양병원 및 요양원과 관련해서는 6명이 추가돼 누적 206명으로 집계됐다. 또 송파구에 소재한 장애인복지시설 관련 확진자는 11명 더 늘어 현재까지 총 71명이 감염됐다. 경기 이천시 로젠택배 이천물류센터 사례에서는 1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97명이다.용인 수지 교회 28명 감염충주 교회 25명 집단 감염창원 교회 11명 줄확진 요양병원이나 종교시설을 고리로 한 새로운 집단발병 사례도 확인됐다. 먼저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요양병원과 관련해 지난 1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발생한 뒤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9명이 연이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10명 가운데 종사자가 6명, 환자가 3명, 직원 가족이 1명이다. 용인시 수지구의 한 교회에서는 교인 22명을 비롯해 총 28명이 감염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충북 충주시의 한 교회에서도 지난달 31일 이후 현재까지 총 25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지표환자를 포함한 지표 가족이 4명이고, 목사 가족이 6명, 교인이 15명 등이다. 경남 창원시의 한 교회 역시 교인과 가족 등을 중심으로 11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 부산 영도구의 한 노인건강센터와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2명 더 늘어 총 59명으로 집계됐다.감염경로 ‘불명’ 26.7% 소폭 상승 최근 2주간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은 26%대에 머물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날까지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 1만 3584명 가운데 현재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는 사례는 3621명으로, 전체의 26.7%를 차지했다. 전날(26.3%)과 비교하면 0.4% 포인트 상승했다. 신규 확진 689명…사망 하루새 20명정부, 연말연시 특별방역 2주 연장 국내 신규 확진자는 수는 이날 0시 기준 600명대 중반에 머물렀다. 이는 지난달 11일(689명) 이후 23일 만이지만 새해 연휴(1.1∼1.3) 진단검사 건수가 직전 평일과 비교해 대폭 줄어든 영향 등에 따른 것으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판단하기에는 이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0명 늘어 누적 96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2%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덕분에 코로나19 확산세가 억제되고 있는 측면도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날 종료 예정이던 두 조치를 오는 17일까지 2주간 연장했다. 5명의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대했다.지역감염 641명, 해외유입 16명수도권 444명, 비수도권 197명 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57명 늘어 누적 6만 324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824명)보다 167명 줄었다.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해 11월 8일부터 이날까지 57일째 이어지고 있다. 최근 1주일(2020.12.28∼2021.1.3)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약 911명으로, 이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888명 꼴이다.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한때 1000명을 넘었지만 800대로 내려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41명, 해외유입이 1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788명)보다 147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95명, 경기 201명, 인천 48명 등 수도권이 444명이다.양성률 1.73% 소폭 하락 비수도권은 강원 33명, 광주·충북 각 26명, 대구 21명, 부산 19명, 경북 14명, 전남·경남 각 12명, 충남 9명, 대전 8명, 울산 7명, 전북 5명, 제주 4명, 세종 1명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197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6명으로, 전날(36명)보다 20명 적었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14명, 외국인이 2명이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73%(3만 8040명 중 657명)로, 직전일 2.46%(3만 3481명 중 824명)보다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6%(434만 838명 중 6만 3244명)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교회·요양원·지인여행”...곳곳서 이어지는 집단감염(종합)

    “교회·요양원·지인여행”...곳곳서 이어지는 집단감염(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도 연일 속출하고 있다. “교회·요양원·지인여행”...새 집단감염 사례 발생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종교시설과 요양원, 노인보호센터 등을 중심으로 여러 집단감염 사례가 새로 발생했다. 경기 수원의 한 교회에서는 지난달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0명이다. 용인시의 한 요양원과 관련해서는 지난달 28일 이후 종사자와 입소자, 가족 등 총 10명이 감염돼 치료 중이다. 평택시의 한 노인보호센터 사례에서도 현재까지 1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평택시에서는 지인여행과 사우나 등을 중심으로 한 신규 집단발병 사례가 확인돼 현재까지 가족, 지인, 사우나 이용자와 종사자 등 총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기존 집단감염 사례의 감염 규모도 커지고 있다.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와 관련해 격리자 추적 검사 과정에서 13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958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수용자가 95.6%인 916명이다. 동대문구의 한 노인복지시설 관련해서는 4명이 추가돼 누적 3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구로구 미소들요양병원 및 요양원 사례의 누적 확진자는 7명 더 늘어 총 200명이다. 경기 파주시 요양원과 관련해서는 23명이 추가돼 누적 58명이 됐고, 경기 군포시 소재 피혁공장 사례에선 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75명으로 늘었다. 인천 남동구의 한 교회 관련 감염자도 9명 더 늘어 누적 27명이 됐다. 울산 선교단체·부산 노인건강센터 등...이어지는 확산세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확산세가 이어졌다. 울산 중구의 선교단체 관련 교회 6곳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되면서 이날 0시까지 1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00명이 됐다. 부산 영도구의 한 노인건강센터와 관련해서도 10명 더 늘어 누적 확진자가 57명으로 늘어났다. 경남 진주시에서는 골프모임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총 23명이 감염돼 치료 중이다. 이 가운데 골프장 방문자가 9명, 가족 및 친척이 10명, 동료가 4명이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은 26%대를 유지했다. 지난달 20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1만4030명 가운데 현재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3684명으로, 전체의 26.3%를 차지했다. 거리두기 단계 연장...임시 선별검사소 운영도 연장 한편, 방역당국은 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연장에 따라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운영 중인 임시 선별검사소의 운영을 오는 17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오는 4일부터는 3가지 검사법 중 비교적 선호도가 낮은 ‘타액 검체 PCR’ 검사는 제외한다. 또한 운영 시간도 주중 오전 9시∼오후 5시, 주말 오전 9시∼오후 1시로 단축할 계획이다. 검사 실적 및 여건에 따라 임시 선별검사소를 현재 153곳에서 144곳으로 9곳 줄인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새해 첫날에도 일파만파…동부구치소 집단감염 누적 945명

    새해 첫날에도 일파만파…동부구치소 집단감염 누적 945명

    새해 첫날에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신규 집단감염이 잇따랐다. 특히 서울 동부구치소를 비롯한 기존 집단발병 사례의 누적 확진자 규모도 연일 커지고 있다. 동부구치소 누적 확진자 945명으로 늘어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직장과 종교시설과 관련한 집단감염이 새롭게 확인됐다. 경기 파주시 식품업체와 관련해 지난달 22일 첫 환자(지표환자)가 발생한 뒤 1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11명 가운데 지표환자를 포함한 8명이 직원이고 퇴직자가 3명이다. 경기 김포시 부동산업체와 관련해선 지난달 27일 첫 환자가 나온 뒤 총 12명이 감염됐다. 이 중 지표환자를 비롯한 직원이 3명, 직원의 가족이 4명, 손님 및 가족이 2명, 기타 분류 사례가 3명이다. 또 인천 남동구 소재 교회 사례에선 지금까지 1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가운데 지표환자를 포함한 교인이 14명, 가족이 3명, 기타 분류 사례가 1명이다. 기존의 대규모 집단감염 사례 중 서울 동부구치소와 관련해 격리자 추적검사 과정에서 수용자 131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94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군포시 소재 한 공장과 관련해서도 38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67명으로 불어났고, 경기 이천시 로젠택배 이천물류센터 사례에선 59명이 더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80명이 됐다. 서울 양천구 요양시설 2번 사례와 관련해선 2명이 더 나와 누적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었고, 중랑구 교회와 관련해선 5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총 61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파주시 병원과 관련해선 12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66명이 됐다. 충남·광주·대구·부산 등 전국 곳곳서 확산 수도권뿐만 아니라 충남, 광주, 대구,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도 신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충남 천안시 자동차 부품회사와 관련해 지난달 23일 첫 환자가 나온 뒤 총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 체육동호회와 관련해선 지금까지 22명이 확진됐고, 광주 북구 요양원 사례에선 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66명이다. 대구 달서구 의료기관과 관련해선 지난달 27일 이후 총 21명이 감염됐다. 이 가운데 지표환자를 비롯한 의료기관 이용자가 13명, 종사자가 2명, 확진자의 가족이 2명, 기타 사례가 3명, 관계를 조사 중인 사례가 1명이다. 앞서 집단감염이 확인된 울산 중구 선교단체와 관련해선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3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83명으로 늘었다. 부산에서는 여러 개 시설에서 확진자가 쏟아졌다. 북구 요양병원과 관련해 지난달 28일 이후 총 15명이 감염됐다. 이 중 병원 종사자가 5명, 환자가 8명, 확진자의 가족이 2명이다. 영도구 파랑새 노인건강센터와 관련해선 접촉자 과정에서 41명이 추가돼 총 47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이 밖에 북구 주간복지센터 사례의 누적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고, 동구 요양병원 2번 사례와 관련해선 2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54명이 됐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코로나 3차 쓰나미에 연휴까지 겹쳐… 3단계 격상은 언제

    코로나 3차 쓰나미에 연휴까지 겹쳐… 3단계 격상은 언제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꺽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요양병원과 교정시설의 집단 감염과 영국발 변형 바이러스까지 더해지면서 3차 쓰나미가 현실화되고 있다. 현재로서는 거리두기 3단계를 통한 강력한 대처가 요구되고 있지만 정부는 소상공인 등 경제 문제를 고려해 아직까지 결단을 못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현행 ‘거리두기 조치’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은 사흘 후인 새해 1월 3일 종료될 예정이다 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96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9∼30일 이틀 연속 1000명대를 나타냈으나 28일(807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1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그러나 전국 곳곳의 ‘일상 감염’에 더해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과 교정시설, 교회 관련 집단발병이 확산하고 있어 신규 확진자는 언제든 다시 1000명 선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최악의 집단감염으로 번진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누적 확진자가 37명 추가돼 누적 807이 됐다. 또 서울 중랑구 교회와 관련해 교인 등 4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원 동해·강릉 병원 관련해선 총 14명이, 대구 수성구 용역업체 사례에서는 총 13명이 감염됐다. 아울러 울산 중구 선교단체와 관련해 교인 12명이 확진됐고, 전남 광양시 교회와 전남 종교인 모임 사례에서는 각각 10명,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서울 구로구 미소들요양병원(190명), 경기 고양시 요양병원(105명), 전북 순창군 요양병원(76명) 등 기존 집단발병 사례의 감염 규모도 커지고 있다. 전날 서울에서는 5명, 경기도에서는 1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경기도 사망자 중 8명은 70∼90대 고령자로 코로나19 전담병원에 치료받다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2명의 사망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망자 가운데 2명은 부천 효플러스요양병원, 2명은 고양 아름다운인생요양원에서 감염된 사례로 확인됐다.이런 가운데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도 추가로 확인됐다. 영국에서 입국한 일가족 3명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실이 지난 28일 처음 알려진 데 이어 전날에는 20대 여성과 80대 남성(사후 확진자)의 감염 사례 2건이 새로 나왔다. 특히 사후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남성의 가족 3명에 대해서도 현재 정밀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더욱이 가족 가운데 1명은 자가격리 해제 이후 확진되기 전까지 거주지 인근의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나 조만간 나올 검사 결과에 따라서는 지역전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부는 일단 코로나19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면서 새해 1월 3일 이후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방안을 내년 1월2일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그간 1000명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해 온 흐름을 고려하면 확산세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여 방역 당국의 고심은 더욱 깊어만가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사흘 만에 1000명 아래”…주말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종합)

    “사흘 만에 1000명 아래”…주말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종합)

    어제 신규확진 967명…지역발생 940명요양병원·교정시설 등 집단발병 확산사망자 전날보다 21명 늘어 누적 900명다음주 적용할 거리두기 방안 주말 발표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31일 신규 확진자 수는 9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지난 29~30일 이틀 연속 1000명대를 나타냈으나 28일(807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1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그러나 전국 곳곳의 ‘일상 감염’에 더해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요양시설과 교정시설, 교회 관련 집단발병이 확산하고 있어 신규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1000명선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정부는 다음주에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주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67명 늘어 누적 6만 74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050명)보다 83명 적다. 지난달 중순부터 시작된 3차 대유행이 한 달 반이 된 가운데 신규 확진자는 연일 1000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241명→1132명→970명→807명→1045명→1050명→967명을 기록했다.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54일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40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025명)보다 85명 줄었다. 최근 1주일(12.25~31)간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약 1030명꼴로 발생한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약 1007명으로 나타났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365명, 경기 219명, 인천 59명 등 수도권이 643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72명, 강원 36명, 울산 35명, 대구 32명, 충북·경북·경남 각 22명, 충남 17명, 전북 11명, 제주 9명, 광주 8명, 대전 6명, 전남 5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297명이다.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중랑구 교회와 관련해 교인 등 4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강원 동해·강릉 병원 관련해선 총 14명이, 대구 수성구 용역업체 사례에서는 총 13명이 감염됐다. 아울러 울산 중구 선교단체와 관련해 교인 12명이 확진됐고, 전남 광양시 교회와 전남 종교인 모임 사례에서는 각각 10명,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서울 동부구치소(누적 792명), 서울 구로구 미소들요양병원(190명), 경기 고양시 요양병원(105명), 전북 순창군 요양병원(76명) 등 기존 집단발병 사례의 감염 규모도 커지고 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1명 늘어 누적 90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8%다.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2명 많은 344명이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성탄절 교회 지하서 다과모임”…결국 44명 집단감염(종합)

    “성탄절 교회 지하서 다과모임”…결국 44명 집단감염(종합)

    서울 중랑구 교회, 다과 포함 소모임30일 기준 관련 확진자 44명 크리스마스 기간 교회 내 모임을 개최한 서울 중랑구의 한 교회에서 코로나19(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27일 교인 6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연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관련 확진자는 44명까지 늘어났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 교회와 관련해 지난 30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 44명이 나왔다. 교인 가족 중 확진된 사람도 이날 6명 발생해 연쇄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시 역학 조사 결과, 크리스마스 기간인 24일과 25일, 교회 건물 지하 1층에서 30여 명이 다과를 포함한 소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파가 잘 되는 ‘3밀(밀접·밀폐·밀집)’ 환경임도 방역수칙이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 또 교인 5명은 교회에서 거주하면서 함께 숙식을 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중랑구 교회 외에도 전국에서 새로 확인된 종교시설 관련 집단감염은 30일 하루만 해도 4곳으로, 총 78명이 확진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초 확진자로부터 모임에 참석한 다른 교인에게 전파된 것으로 파악됐다. (중랑구 교회의) 방역지침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위반사항 확인 시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며 “대부분 교회는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데 일부 교회가 여전히 방역수칙을 어긴다. 교회에서 확진자가 나올경우 교회에도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교회와 교인 스스로 방역수칙을 잘 지켜줘야 한다”고 말했다.31일 코로나19 확진자 967명 기록 3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전날보다 83명 줄어든 967명을 기록했다. 지난 28일(807명) 이후 사흘 만에 1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그러나 일상 감염에 더해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교정시설, 종교시설 관련 집단발병이 계속되고 있어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전날 사망자는 21명 늘었다. 사망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지난 2월 20일 이후 누적 사망자는 총 900명이 됐다. 정부는 코로나19 상황을 하루 이틀 더 지켜본 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주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치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은 사흘 후인 내년 1월 3일 끝난다.최근 1주일(12월 25∼31일)간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약 1030명꼴로 발생한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약 1007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40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중랑구 교회와 관련해 교인 등 4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강원 동해·강릉 병원 관련해서 총 14명이, 대구 수성구 용역업체 사례에서는 총 13명이 감염됐다. 아울러 울산 중구 선교단체와 관련해 교인 12명이 확진됐고, 전남 광양시 교회와 전남 종교인 모임 사례에서는 각각 10명,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서울 동부구치소(누적 792명), 서울 구로구 미소들요양병원(190명), 경기 고양시 요양병원(105명), 전북 순창군 요양병원(76명) 등 기존 집단발병 사례의 감염 규모도 커지고 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속보] “사흘 만에 1000명 아래” 어제 967명 신규확진

    [속보] “사흘 만에 1000명 아래” 어제 967명 신규확진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31일 신규 확진자 수는 9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67명 늘어 누적 6만 74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050명)보다 83명 줄면서 지난 28일(807명) 이후 사흘 만에 1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그러나 전국 곳곳의 ‘일상 감염’에 더해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요양시설과 교정시설, 교회 관련 집단발병이 확산하고 있어 신규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1000명선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40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025명)보다 85명 감소하면서 1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서울 오늘 315명 신규 확진… 국내 확진 6만명 넘어섰다

    서울 오늘 315명 신규 확진… 국내 확진 6만명 넘어섰다

    서울, 전날보다 줄어도 300명대전날 누적 5만 9773명→최소 6만명 이상서울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수가 30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315명이라고 서울시가 밝혔다. 이는 전날(365명)보다 소폭 줄어든 수치지만 여전히 300명대로 높았다. 이로써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서울 확진자만 포함해도 최소 6만명을 넘겼다. 전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5만 9773명이었다. 일주일 전인 23일 수요일 같은 시간대의 323명보다 8명 적은 수치다. 서울의 29일 하루 전체 신규 확진자 수는 387명이었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밝혔다.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15일부터 29일까지 보름간 내내 300명을 넘었다. 또 지난 2일 이래 28일간 연속으로 하루 200명 이상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어졌다. 하루 100명을 초과한 것은 지난달 18일 이래 연속 42일간이다. 서울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4명을 제외하고 383명이 지역 발생, 즉 국내 감염이었다. 임시 선별검사소 검사에서 확진된 인원은 57명이었다. 30일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전체 집계는 다음 날인 31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31일 오전 발표될 예정이다.전날 하루 신규 확진 1050명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1050명이 늘어 이틀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1045명)보다 5명 많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5만 9773명으로 늘었다.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요양시설에서 연일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중환자와 사망자까지 급증하고 있는 데다 최근 들어서는 동부구치소를 비롯해 교정시설의 집단발병도 확산하는 추세여서 정부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상황을 좀 더 지켜본 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치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이 끝나는 내년 1월 3일 전에 거리두기를 다시 조정할 방침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25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최근 1주일(12.24∼30)간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약 1033명꼴로 발생한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1009명으로 나타났다.수도권 705명, 비수도권 320명사망 하루새 20명 늘어 총 879명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383명, 경기 274명, 인천 48명 등 수도권이 705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49명, 충북 45명, 부산 38명, 경남 36명, 전북 32명, 충남 27명, 경북 21명, 대전 19명, 강원 17명, 울산 15명, 제주 10명, 광주 9명, 세종 2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320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의 누적 확진자가 792명으로 늘었다. 특히 이 구치소에서 남부교도소로 이감된 사람 중에서도 16명이 확진돼 집단감염이 더 확산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또 충남 천안 외국인 식품판매점과 관련해 12명이 추가돼 확진자가 총 106명으로 늘었고, 전북 순창군 요양병원에서는 입소자 1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73명으로 증가했다. 이 밖에 경기 이천시 로젠택배 이천물류센터와 관련해서도 종사자와 가족·지인 등 총 21명이 감염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으로, 전날(16명)보다 9명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0명 늘어 누적 87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7%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교회·어린이집·직장…꼬리에 꼬리를 무는 신규 집단감염

    교회·어린이집·직장…꼬리에 꼬리를 무는 신규 집단감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기존 집단발병의 규모가 커지는 동시에 크고 작은 새로운 집단감염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동부구치소 누적 확진자 792명으로 늘어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교회 관련 신규 집단감염이 속속 확인됐다. 서울 중랑구 교회와 관련해 지난 27일 첫 환자(지표환자)가 발생한 뒤 4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44명 가운데 교인이 36명, 가족이 6명, 기타 사례가 2명이다.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에서는 격리자 추적검사 과정에서 15명이 추가돼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77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중 수용자가 735명, 종사자가 21명, 가족·지인이 21명이다. 집계 이후로도 감염자가 추가로 나와 누적 확진자는 792명으로 늘어났다. 또 서울 구로구 미소들요양병원과 관련해선 15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90명으로 불어났고, 고양시 요양병원 사례에서도 19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총 105명이 확진됐다. 경기 이천시 로젠택배 이천물류센터와 관련해선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19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40명이다. 강원·충남·대구 등 전국 곳곳서 확진자 잇따라 수도권뿐만 아니라 강원, 충남, 대구, 울산 등 전국에서 감염자가 속출했다. 강원 동해·강릉 병원과 관련해 24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총 14명이 감염됐다. 첫 확진자인 병원 환자 이외에 의료종사자 2명, 이들의 가족·지인 11명이 확진됐다. 충남 보령시 소재 한 어린이집과 관련해선 27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8명 가운데 교사가 2명, 원생이 1명, 이들의 가족이 5명이다. 대구 수성구 용역업체 사례에서는 24일 이후 총 13명이 감염됐다. 울산 중구의 선교단체와 관련해서도 27일 이후 교인 12명이 확진됐고, 전북 익산시 어린이집 사례에선 28일 첫 환자 발생 뒤 누적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었다. 전남 광양시 교회에서는 25일 이후 10명이, 전남 종교인 모임과 관련해선 12명이 각각 확진됐다. 이 밖에 기존 감염사례 중에서는 충북 괴산-음성-진천군 소재 3개 병원과 관련해 33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253명으로 늘었다. 충남 천안시 식품점-식당과 관련해선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29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20명이 됐다. 경북 구미시 종교시설 2번 사례에서는 5명이 추가돼 총 87명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전북 순창군 요양병원과 관련해선 40명이 더 늘어나 누적 확진자가 76명이 됐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이달 요양원 등서 55명 사망… 중수본 의료지원팀 현장 투입

    이달 요양원 등서 55명 사망… 중수본 의료지원팀 현장 투입

    “연휴기간 신고 지연부분도 포함돼 증가지원팀, 병상·의료인력 신속 배정할 것변이 바이러스 지역 전파 가능성은 없어”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이후 하루 동안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 이후 치료를 받다가 숨졌거나 숨진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신규 사망자가 40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1월 20일 이후 하루 기록으로는 가장 많은 숫자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도 1046명이었다. 이날 신규 사망자 40명 가운데 사망 장소가 ‘요양병원’으로 분류된 사망자는 5명이며, 요양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다른 의료기관 등으로 이송된 이후 사망한 사례는 12명이다. 사망 위험이 큰 위중증 환자 또한 이날 0시 기준 330명으로 늘었다.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는 것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에서 집단발병이 잇따르고 있어서다. 확진자가 발생한 요양시설에는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조치가 내려지고 있는데, 감염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오히려 감염을 더 확산시키는 곳이 속출하고 있다. 이달 들어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 가운데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에서 숨진 사례는 총 55명으로, 이달 전체 사망자 333명 가운데 16.5%를 차지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백브리핑에서 “어제(28일) 사망한 사람이 13명, 27일 사망한 사람이 11명, 그 이전에 사망한 사람이 16명”이라면서 “22일 사망한 환자도 오늘 통계에 집계돼 발표됐는데 연휴 기간에 아마 신고가 지연된 부분도 있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요양병원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병상과 의료인력 배정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중수본 의료지원팀을 현장에 투입하기로 했다.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결정권한을 가진 중앙정부 국·과장급 의료지원팀을 지방자치단체로 보내 환자 재배치와 의료인력 투입이 좀 더 신속하고 정확히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1월에는 코로나19에 걸린 요양병원 환자를 돌볼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 2~3곳을 수도권에 개설한다. ‘영국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확진자가 뚜렷하게 감소하지 않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변이 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서 전파되고 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답했다. 하지만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등장한 변이는 언젠가 전 세계적인 유행을 주도할 것이기 때문에 코로나19 대응은 갈수록 어려워진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물류센터·교회·요양시설 등”...곳곳서 집단감염 발생(종합)

    “물류센터·교회·요양시설 등”...곳곳서 집단감염 발생(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 연휴가 지나고 교회 등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한 감염 사례가 속출했으며, 방역당국은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로젠택배 이천물류센터 20명 추가 확진기존 집단감염 확진자 규모도 커져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경기 이천시 소재 로젠택배 이천물류센터(대월면)와 관련해 지난 26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2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관련 누적 확진자는 21명이다. 또한 부천시의 한 병원에서도 종사자와 환자 등 총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존의 집단발병 사례의 확진자 규모도 계속 커지고 있다.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와 관련해서는 추가로 233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가 762명으로 늘어났으며, 같은 구 소재 장애인복지시설 사례에서는 입소자와 종사자, 가족 등 60명이 확진됐다. 구로구 요양병원 및 요양원 관련 누적 확진자도 175명으로 늘었다. 광주 북구의 한 요양원·사우나·집들이모임 등으로 이어지는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27일 이후 8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59명으로 늘었다. 인천·춘천·청주 등 종교시설 집단감염 이어져 종교시설에서도 집단감염이 잇따랐다. 먼저 인천 부평구의 한 교회에서 2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18명이 연이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9명이다. 또한 강원 춘천시의 교회와 관련해 24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가 8명 발생했다. 충북 청주시의 한 교회 사례에서도 현재까지 10명이 감염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청주에서는 목회자 모임과 관련해서도 23일 이후 총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목회자가 3명, 교인이 4명, 가족이 7명 등이다. 대구 동구의 교회와 관련해서는 24일 이후 13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총 63명이 감염됐고, 경북 구미시의 교회(종교시설2) 관련 확진자는 82명으로 늘었다. 최근 종교시설과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방대본은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1주간(12.20∼26) 발생한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총 28건이다. 이 가운데 종교시설, 의료기관·요양시설, 사업장 등에서 발생한 감염 사례가 18건으로 전체의 64.3%를 차지했다.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 27.9% 한편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은 27% 후반을 기록했다.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1만4365명 가운데 현재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4012명으로, 전체의 27.9%를 차지했다. 전날(28.6%)과 비교하면 0.7%포인트 하락했다. 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를 99개 병원에 입원한 중환자 2450명에게 공급했다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하루 새 사망자 40명…“3차 대유행 이후 급증해 대책 시급”

    하루 새 사망자 40명…“3차 대유행 이후 급증해 대책 시급”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는 가운데 사망자도 급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 숨졌거나 사후 확진 판정을 받은 신규 사망자는 4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코로나19 확산하기 시작한 1월 20일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28일 사망한 사람이 13명, 27일 사망한 사람이 11명, 그 이전에 사망한 사람이 16명”이라며 “22일 사망한 환자도 오늘 통계에 집계됐는데 연휴 기간에 아마 신고가 지연된 부분도 있는 듯 하다”고 설명했다. 사망자 다수는 감염병 전담병원이나 의료기관 등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신규 사망자 40명 가운데 사망 장소가 요양병원으로 분류된 사망자는 5명이다. 요양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다른 의료기관 등으로 이송된 이후 사망한 사례는 12명이다. 이달 초만 하더라도 사망자는 한 자릿수였다. 그러다 지난 15일(발표일 기준 13명) 두 자릿수로 올라선 뒤 일별로 12명→22명→11명→14명→15명→24명→24명→17명→17명→17명→20명→15명→11명→40명을 기록하며 계속 증가해왔다. 최근 일주일간 사망자는 137명으로 하루 평균 19.6명이 숨졌다.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한 11월 중순부터 사망자 수가 급증하는 추세다. 이 같은 추이를 볼 때 앞으로도 사망자가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커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그뿐만 아니라 사망 위험이 큰 위중증 환자 역시 최근 들어 급증했다. 인공호흡기와 인공심폐장치(에크모) 등의 치료가 필요해 방역당국이 ‘위중증’ 상태로 분류하는 코로나19 환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330명에 달해 전날(295명)과 비교해 하루 새 35명 늘어났다. 이처럼 코로나19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는 것은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의 집단발병이 잇따르면서 ‘고위험군’인 60대 이상 고령층 환자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 이달 22일부터 28일까지 최근 1주간 새로 확진된 60세 이상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305.3명에 달했다. 이는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일평균 984명)의 31.0%에 해당하는 수치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지난 한 주 코로나19 사망자 134명…누적 사망자의 16.6%

    지난 한 주 코로나19 사망자 134명…누적 사망자의 16.6%

    일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0여명을 웃돌았던 지난 한 주(21일~27일) 총 134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코로나19 발생 이후 1년간 누적 사망자(27일 기준 808명)의 16.6%에 달하는 사망자가 단 한 주 만에 발생했다. 28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요양원·요양병원 등 집단감염으로 기저질환이 있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는 고령의 사망자가 많이 증가했다. 확진자가 160여명 발생한 부천시 한 요양병원에서 지난 27일 확진자 2명이 추가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34명으로 늘었다. 단일 시설로 최다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이번 3차 대유행 사망자 폭발적 증가의 한 원인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도 한 주 만에 누적 확진자의 10%가 넘게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누적 확진자 5만 6872명의 12.2%인 7211명이 지난 한 주 만에 발생했다. 최근 요양병원과 요양원 발생 주요 사례를 보면 서울 구로에서 136명. 부천시 요양병원에서 164명, 고양시 86명, 괴산 음성 진천군 병원 214명, 청주시 요양원 98명, 광주 북구 요양원 51명, 부산 동구 요양병원 87명, 울산 남구 요양병원 24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국 도처 11곳에서 무려 836명이 확진자가 발생했다. 밀폐된 공간인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의 특성상 고령의 노약자들이 밀집돼 있어 코로나19 감염 전파력이 높고, 치명률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 주 60세 이상 사망자는 전체 사망의 97%인 130명으로 이를 방증한다. 최근 2주간(14일~27일까지) 주요 감염경로를 보면 고령의 사망자가 다수 발생한 병원 및 요양병원 등 확진자는 전체 확진의 10.5%인 1477명이 감염됐다. 이어 집단발병으로 인한 감염자가 18.6%인 2628명, 선행확진자 접촉에 의한 확진자는 39.5%인 5578명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깜깜이’ 확진자는 전체의 28.5%인 4021명에 달해 이번 3차 대유행의 주요 원인이 됐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이틀 연속 1000명 아래’ 신규 확진 808명…안심해선 안돼(종합)

    ‘이틀 연속 1000명 아래’ 신규 확진 808명…안심해선 안돼(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08명 늘어 누적 5만 768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970명)보다 162명 줄어 이틀 연속 1000명 아래를 유지했다. 800명대 신규 확진자는 이달 22일(867명) 이후 엿새 만이다. 다만 주말과 휴일에는 통상 검사 건수가 평일보다 줄어드는 데다 이번에는 25일부터 이어진 성탄절 연휴에 따른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보여 확산세가 꺾였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정부는 당초 28일 종료 예정이던 수도권(2.5단계)과 비수도권(2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내년 1월 3일까지 6일 더 연장해 연말연시 방역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 지역발생 787명 중 수도권만 530명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87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946명)보다 159명 적다. 지난달 중순부터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신규 확진자는 연일 10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867명→1090명→985명→1241명→1132명→970명→808명을 기록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297명, 경기 188명, 인천 45명 등 수도권이 530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 45명, 충남 35명, 부산 34명, 충북 30명, 강원 27명, 경남 25명, 대구 24명, 광주 12명, 제주 11명, 전남 7명, 대전 3명, 세종 2명, 울산·전북 각 1명으로 모두 합쳐 257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양천구 요양시설에서 입소자와 종사자 등 총 28명이 확진됐고, 인천 남동구 소재 한 어린이집에서는 교사와 원생 등 12명이 감염됐다. 이 밖에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누적 528명), 충북 괴산·음성·진천군 3개 병원(214명), 경기 고양시 요양병원(86명) 등 기존 집단발병 사례의 규모도 나날이 커지고 있다. 해외유입 21명…위중증 환자 295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1명으로, 전날(24명)보다 3명 줄었다. 확진자 가운데 8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3명은 경기(5명), 서울(4명), 인천·울산·충북·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301명, 경기 193명, 인천 46명 등 수도권이 540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어 누적 81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2%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총 295명이다. 전날 하루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3만 1895건으로, 직전일 3만 6997건보다 5102건 적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53%(3만 1895명 중 808명), 직전일 2.62%(3만 6997명 중 970명)보다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3%(403만 8307명 중 5만 7680명)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이명박 전 대통령 사저 경비요원 10명 코로나 집단감염

    이명박 전 대통령 사저 경비요원 10명 코로나 집단감염

    MB, 동부구치소 집단감염으로 입원 중 이명박 전 대통령 사저 경비인력팀에서 코로나19 집단발병이 확인됐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이 전 대통령의 사저 경비 근무를 담당하는 방호요원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현재 이들이 어떤 경로를 통해 감염됐는지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확진 판정을 받은 10명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 및 관리 중”이라며 “해당 부서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 중이며, 확진자의 접촉자들도 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이 단장은 “확진자와 접촉한 동료 25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 전 대통령은 횡령과 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형을 선고받고 동부구치소에 수감됐으나 최근 이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난 21일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오늘도 1000명 안팎 확진자…정부, 3단계 격상 거듭 고심(종합)

    오늘도 1000명 안팎 확진자…정부, 3단계 격상 거듭 고심(종합)

    오늘도 1000명 안팎 확진자거리두기 조정 앞두고 확진자 증가세 비상정부, 3단계 격상 거듭 고심환자 발생 추이가 관건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차 대유행’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발병이 속출하면서 연일 1000명 안팎의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주말·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지난 21∼22일 이틀간 일시적으로 1000명 아래로 내려왔던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23일 1000명대로 올라섰고, 24일에도 10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감염 취약시설인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등의 집단발병이 급속도로 확산하는 추세여서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고령자와 환자가 대부분인 이들 시설의 특성상 일단 한 명이라도 감염되면 순식간에 대규모 발병으로 번지고, 또 감염 후 상태가 악화하면서 인명피해로까지 이어지는 비율도 높기 때문이다.오늘부터 전국 식당 5인 이상 모임 금지 정부가 이날부터 전국 식당 5인 이상 모임 금지, 겨울스포츠시설 운영 중단, 해돋이명소 폐쇄 등을 골자로 한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을 시행하면서 요양원·요양 시설 등에 대한 별도의 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앞으로 확산세가 더 거세질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압박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092명으로, 지난 20일(1097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섰다.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도 1000명대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911명으로, 직전일인 22일(984명)보다는 73명 적었다. 이 같은 확산세는 코로나19가 직장, 교회, 지인간 모임 등 다양한 일상 공간으로 파고들면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연일 발생하는 데 따른 것이다. 지역감염이 코로나19 유행을 주도하는 셈이다. 의료기관·요양시설 집단감염 3주새 배로 증가 의료기관·요양시설 집단감염은 11월 마지막 주(11.22∼28) 5건에서 지난주(12.13∼19) 10건으로 늘어난 데 이어 이번 주 들어서도 크고 작은 감염 사례가 계속 확인되고 있다. 전날에도 서울 노원구 병원(24명)과 경기 파주시 병원(21명) 등을 고리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또 충북 청주시 참사랑노인요양원(80명), 충북 괴산·음성·진천군 병원(142명), 전북 순창군 요양병원(36명), 부산 동구 요양병원 2번 사례(34명), 광주 북구 요양원(24명) 관련 확진자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또 이들 시설에서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인공호흡기와 인공심폐장치(에크모·ECMO) 치료가 필요한 위중증 환자도 급증하고 있다.전날 기준 위중증 환자는 284명으로, 300명에 육박했다. 이달 1일(발표일 기준)에는 97명이었으나 2일(101명) 100명대, 15일(205명) 200명대로 올라선 뒤 계속 규모가 불어나고 있다. 하루 사망자 수도 지난 15일(13명) 이후 9일째 두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1주일간 사망자는 총 127명으로, 국내 전체 코로나19 사망자(739명)의 17.2%를 차지했다. 정부, 3단계 격상 거듭 고심 정부는 환자 발생 동향을 좀 더 지켜본 뒤 주말에 거리두기 단계 조정 방안을 논의해 확정할 계획이다. 현행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치는 오는 28일로 끝이 나는데 그 전에 연장 또는 추가 격상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지난 22일 브리핑에서 “거리두기 상향에 대해서는 현재 상황을 면밀하게 분석하면서 관찰하는 중”이라며 “금주까지의 상황을 보고 주말쯤 수도권 2.5단계, 전국 2단계의 현행 조치를 연장하거나 상향하는 등의 조정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오후 9시까지 911명 확진…내일도 1000명대 전망(종합)

    오후 9시까지 911명 확진…내일도 1000명대 전망(종합)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총 911명으로 집계됐다. 오후 6시 기준 695명 대비 3시간 만에 216명이 늘어나면서 900명 선을 넘어섰다. 911명 가운데 수도권이 637명(69.9%)이고, 비수도권이 274명(30.1%)이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323명, 경기 241명, 인천 73명, 부산 50명, 경북 48명, 충북 46명, 충남 25명, 강원 20명, 대구 17명, 경남 16명, 광주 15명, 전북 12명, 울산 9명, 대전 8명, 제주 5명, 전남 2명, 세종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천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의 경우도 오후 6시 기준으로 718명이었으나 자정까지 374명이 더 늘어 마감 결과는 1092명으로 불어났다. 신규 확진자는 주 초반 잠시 감소세를 보이다 이날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서는 등 연일 10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 1주일(12.17∼23)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14명→1064명→1051명→1097명→926명→869명→1092명으로, 하루 평균 1016명꼴로 발생했다. 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 중 하나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986.3명으로 1000명에 육박한다. 최근 50건 안팎의 집단감염이 매주 발생하는 가운데 지난 1주 동안은 종교시설, 의료기관·요양시설의 집단발병 사례가 급증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로는 서울 노원구 병원(24명), 금천구 예수비전성결교회(21명), 경기 파주시 병원(21명), 충북 청주시 참사랑요양원(80명), 충북 괴산·음성·진천군 병원(142명), 대구 동구 종교시설(37명), 제주 종교시설-모임-사우나(119명) 등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를 대상으로 한 역학조사를 통해 자세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오후 6시까지 신규확진 695명…내일도 1000명대 수준일듯

    오후 6시까지 신규확진 695명…내일도 1000명대 수준일듯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23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688명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69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718명보다는 23명 적다. 각 시도의 이날 중간 집계 695명 중 수도권이 471명(67.8%)이고, 비수도권이 224명(32.2%)이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 230명, 서울 192명, 인천 49명, 경북 43명, 충북 40명, 부산 35명, 충남 19명, 강원 18명, 대구 17명, 경남 16명, 광주 13명, 울산 7명, 전북 6명, 제주 5명, 대전 3명, 전남 2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0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의 경우도 오후 6시 기준으로 718명이었으나 자정까지 374명이 더 늘어 마감 결과는 1092명으로 불어났다. 신규 확진자는 주 초반 잠시 감소세를 보이다 이날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서는 등 연일 10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 1주일(12.17∼23)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14명→1064명→1051명→1097명→926명→869명→1092명으로, 하루 평균 1016명꼴로 발생했다. 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 중 하나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986.3명으로 1000명에 육박한다. 최근 50건 안팎의 집단감염이 매주 발생하는 가운데 지난 1주 동안은 종교시설, 의료기관·요양시설의 집단발병 사례가 급증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로는 서울 노원구 병원(24명), 금천구 예수비전성결교회(21명), 경기 파주시 병원(21명), 충북 청주시 참사랑요양원(80명), 충북 괴산·음성·진천군 병원(142명), 대구 동구 종교시설(37명), 제주 종교시설-모임-사우나(119명) 등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를 대상으로 한 역학조사를 통해 자세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코로나19 집단발생 건수 한달새 2배 이상 증가…종교시설은 무려 7배 증가

    최근 4주간 종교시설 집단감염 사례가 7배 넘게 증가한 가운데 매주 50여건 내외의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해 3차 대유행의 주요 원이이 되고 있다. 집단감염 사례 유형별 발생 추이를 보면 지난주(13~19일) 종교시설, 의료기관·요양시설, 사업장에서 37건이 발생해 총 발생건(52건)의 71.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한 달 전보다 집단발생 건수는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반해 가족·지인 모임, 다중이용이설에서 집단감염 발생은 2분의 1 이상 감소했다. 23일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51주차) 종교시설 집단감염 사례는 15건으로 전체의 28.8%로 가장 많았다. 지난달 22일~28일(48주차) 보다 무려 7.5배나 증가했다. 이어 의료기관·요양시설에서 10건(19.2%), 사업장 12건(23%)으로 3곳이 1~3위를 차지했다. 종교시설 주요 집단사례(22일 0시 기준)를 보면 지난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 동구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는 접촉자 조사 중 3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31명으로 늘었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교인 29명과 가족 2명이 감염됐다. 제주시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도 12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12명을 기록했다. 감염은 종교시설에서 저녁모임1-저녁모임2-사우나-라이브카페로 이이지며 전파됐다. 서울 구로구 요양병원·요양원 관련 공동격리자 추적 검사 중 5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07명으로 늘었다. 지난 1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의정부 주간보호센터 누적 확진자는 11명, 청주시 요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71명으로 늘었다. 충북 괴산·음성·진천군 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도 총 86명으로 증가했다. 이처럼 집단감염으로 인한 확진자의 폭발적 증가는 3차 대유행을 촉발하는 계기가 됐다. 최근 2주간(9~22일) 감염경로는 선행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이 5087명으로 전체의 40%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다음 집단발병 2532명(19.9%), 병원·요양병원 1248명(9.8%)으로 뒤를 이었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깜깜이’ 확진자도 3451명으로 27.1%를 차지해 역시 3차 대유행의 한 원인이 됐다. 한편 23일부터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시행되면서 모임·파티 장소로 사용되는 파티룸 집합은 24일부터 금지된다. 전국 백화점 302곳, 대형마트 433곳에서 발열체크가 의무화되고 시식·시음도 금지된다. 전국 스키장 16곳, 빙상장 35곳, 눈썰매장 128곳의 겨울 스포츠시설 집합도 금지된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요양병원 등 시설 집단감염에...” 코로나19 하루 사망자 24명

    “요양병원 등 시설 집단감염에...” 코로나19 하루 사망자 24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1000명 안팎을 기록하는 가운데, 연일 2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오고 있다.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로 확진돼 치료를 받던 중 숨졌거나 사후 양성 판정을 받은 사망자는 직전일에 이어 전날에도 하루 24명이 나왔다. 이는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인공호흡기와 인공심폐장치(에크모·ECMO) 치료가 필요한 위중증 환자 역시 증가하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281명으로 확인됐다. 지난 1일(발표일 기준) 위중증 환자는 97명이었으나 2일(101명) 100명대, 15일(205명) 200명대로 올라선 뒤 계속 규모가 불어나고 있다. 15일부터 일별 위중증 환자는 205명→226명→242명→246명→275명→278명→274명→281명 등이다. 이처렁 코로나19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는 것은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에서 집단발병이 잇따르면서 고위험군으로 꼽히는 60대 이상 고령층 환자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 동안 60세 이상 지역발생 확진자는 313.3명으로, 이전 일주일(12.6∼12)의 219명보다 94.3명 더 많았다. 또한 해당 기간 사망자는 81명이 발생했는데, 60세 이상이 77명으로 95.1%를 차지했다. 사망자 81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요양병원에서 감염된 사람이 30명, 요양원이 8명, 의료기관이 2명으로 49.4%를 차지했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최근 요양·정신병원, 또는 요양시설 등을 통한 집단발병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런 감염 취약시설에서 확진자 발생은 곧바로 위중증 환자의 증가, 사망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와 관리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감염 취약시설 내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정부는 종사자에 대해 주기적인 진단검사를 의무화했고, 필요하면 신속항원검사를 도입할 수 있게 행정명령을 내렸다. 천병철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사망자 증가의 요인으로 “요양병원 등 시설 내 집단감염이 많은 게 첫 번째이고, 두 번째는 환자 수가 증가하면서 의료 서비스를 제때 받지 못하는 것도 문제라고 본다. 대기자 가운데 사망자가 나오는 것도 걱정”이라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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