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집계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기부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차 문화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충무로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원주시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5,865
  • 살인사건 급증한 ‘이 나라’…대선 탓에 치안 불안? [여기는 남미]

    살인사건 급증한 ‘이 나라’…대선 탓에 치안 불안? [여기는 남미]

    갱단이 활개 치고 있는 에콰도르에서 범죄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한 달간 일어난 살인사건이 역대 최다 기록을 찍었는데, 이런 식으로 가면 올 한해가 최악의 해로 역사에 남겨질 것이라는 우려도 커진다. 6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은 법무부 집계를 토대로 1월 살인사건이 781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하루 평균 25.2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인명 피해 사건에 대한 정부 공식 집계가 시작된 뒤 월 최다 기록은 2023년 1월 534건이었다. 언론은 “2월 집계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1~2월 살인사건이 이미 1300건을 넘어섰다는 말이 들려온다”고 전했다. 살인사건의 증가 속도는 심각한 수준이다. 치안전문가 후안 오르티스는 “2022년부터 살인사건이 급증하기 시작했고 그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면서 “이러다간 에콰도르가 중남미에서 가장 위험한 국가라는 오명을 피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1월 통계만 비교하면 2014년부터 2021년까지 1월에 발생한 살인사건은 하루 평균 4건 정도였다. 2014년이 151건으로 가장 많았는데, 2022년에는 318건, 2023년엔 534건으로 급증했다. 지난해엔 505건으로 주춤했지만 올해 781건으로 다시 가파르게 뛰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비상사태 선포와 살인사건의 증가를 연결 지어 해석하고 있다. 지난 1월 에콰도르에서 가장 많은 살인사건이 발생한 곳은 최대 도시이자 항구도시인 과야킬로, 전체의 절반 정도인 387건이 이곳에서 일어났다. 과야킬에는 수출품으로 위장한 마약 밀수가 많고, 이를 점유하려는 갱단 간 경쟁도 치열하다. 경쟁 조직이나 정적을 제거하려는 살인사건이 집중적으로 벌어지는 것이다. 치안이 극도로 불안해지자 에콰도르 정부는 계엄에 준하는 비상사태를 선포했는데, 이후 살인사건 증가세는 주춤했다. 그러나 다시 인명 피해가 발생하자 정부는 갱단의 반격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니엘 노보아 대통령은 “에콰도르는 지금 내전 중”이라면서 “6~7주 전부터 갱단의 반격이 시작됐고, 특히 정치권과 연결된 갱단들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활발해졌다”고 말했다. 에콰도르에선 오는 4월 대통령선거 결선이 실시된다. 갱단을 테러단체로 지정하고 갱단과의 전쟁을 수행하고 있는 노보아 대통령은 결선에서 야당 후보 루이사 곤살레스와 격돌한다. 대선을 앞두고 갱단이 정부에 대한 국민적 불만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려 한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대선을 앞두고 갱단들이 3월 최악의 치안 불안을 유발하려 한다는 정보가 있다”고 밝혔다.
  • 자산 2조원 이상 금융사 99곳 중 28곳 여성 등기임원 ‘0명’

    자산 2조원 이상 금융사 99곳 중 28곳 여성 등기임원 ‘0명’

    자산 2조원 이상 금융회사 99곳 중 28곳은 여성 등기이사가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과 각 업권별 협회 등에서 취합한 자료에 따르면 자산총액이 2조원 이상인 금융지주·은행·증권사·생보사·손보사·카드사 총 99개사의 등기임원 현황이 이처럼 나타났다. 금융지주와 은행은 작년 말 기준, 나머지 금융사는 올해 2월 기준으로 집계한 것이다. 99개사의 총 등기임원은 총 682명이었고, 이중 여성 등기이사는 96명으로 여성 비율은 약 14%에 불과했다. 업권별로 나눠보면 증권사의 여성 등기이사 비율이 11.1%(189명 중 21명)로 가장 낮았고, 금융지주의 여성 임원 비율이 20.7%(92명 중 19명)로 가장 높았다. 은행은 13.8%(152명 중 21명), 카드사는 14.5%(55명 중 8명), 생보사는 12.5%(128명 중 16명), 손보사는 16.7%(66명 중 11명)이었다. 특히 이중 은행 6곳(부산·전북·광주·수협·산업은행·케이뱅크), 증권사 14곳(KB·유안타·교보·신영·IBK투자·유진투자·LS·BNK투자·DB금융투자·IM·케이프투자·골드만삭스·리딩투자·상상인증권), 생보사 6곳(DB·농협·iM라이프·하나·KDB·흥국생명), 카드사 2곳(현대·우리카드)은 전체 등기이사가 전부 남성이었다. 여성 등기 임원이 있는 회사들도 대부분 한 명에 불과했다. 지난 2022년 8월부터 시행된 개정 자본시장법은 자산 2조원이 넘는 기업에서 이사회를 특정 성별로만 채워서는 안 된다고 규정한다. 다만 해당 법은 주권 상장법인이 대상이고, 규정을 지키지 않더라도 제재하는 조항은 없다. 오희정 사무금융노조 여성위원장은 “금융회사에서 여성들의 승진이 차별받는 유리천장이 여전히 깨지지 않고 있다”면서 “자본시장법에서 이사회의 성별 구성에 관한 특례 기준을 자산총액 2조원 이상에서 1조원 이상으로 개정하고, 여성 할당제 등 차별을 시정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현정 의원은 “여성 등기이사가 단 한 명도 없는 금융회사가 여전히 많다는 것은 구조적인 문제”라며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금융권이 보여주기식 대응을 넘어 획기적인 변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 1월 경상수지 29.4억달러…한달새 4분의 1토막

    1월 경상수지 29.4억달러…한달새 4분의 1토막

    올해 1월 경상수지가 29억 4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21개월째 흑자를 이어갔다. 다만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와 계절적 요인 등 영향으로 흑자 폭은 한달새 4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됐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경상수지는 29억 4000만 달러(약 4조 26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달(30억 5000만달러)과 비슷하지만, 전월인 12월(123억 7000만달러)과 비교하면 흑자 규모가 크게 줄었다. 항목별로 상품수지(25억달러)가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4일 감소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1월(43억 6000만달러)이나 전월(104억 3000만달러)보다 적었다. 수출(498억 1000만 달러)은 1년 전보다 9.1% 줄었다. 전년동월대비 기준으로 2023년 9월(-1.6%) 이후 첫 감소다. 품목 중에서는 통관 기준으로 컴퓨터(14.8%)·반도체(7.2%) 등 정보기술(IT) 품목의 증가세가 이어졌지만, 석유제품(-29.2%)·승용차(-19.2%) 등 비IT 품목의 감소 폭이 커졌다. 수입(473억 1000만 달러)도 6.2% 감소했다.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석탄(-35.5%)·가스(-20.2%)·화학공업제품(-11.4%)·원유(-5.5%) 등 원자재 수입이 9.8% 줄었고, 곡물(-22.7%)·승용차(-8.2%)를 비롯한 소비재 수입도 10.3% 축소됐다. 서비스수지는 20억 6000만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적자 규모가 전월(-21억 1000민달러)과 작년 같은 달(-28억 6000만달러)보다 다소 축소됐다. 서비스수지 중 겨울방학과 해외 여행 증가 등 영향으로 여행수지가 16억 8000만달러 적자로 나타났다.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1월 중 37억 2000만달러 증가했다. 직접투자의 경우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9억 4000만달러 줄었지만, 외국인의 국내 투자는 12억 3000만달러 늘었다. 증권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주식을 중심으로 125억 5000만달러 증가하는 동안 외국인의 국내 투자는 주식 위주로 2억 9000만달러 감소했다. 송재창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2월에는 상품수지를 중심으로 흑자 규모가 확대되며 경상수지 흑자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송 부장은 “올해 전체적으로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지난해보다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주요 품목 관세 인상 등 영향으로 비IT 부문 수출은 저조해지겠으나 IT 수출은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정권교체 여론 48% 우세…이재명 29%·김문수 10%

    정권교체 여론 48% 우세…이재명 29%·김문수 10%

    차기 대선과 관련해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여론이 여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지난 3일부터 사흘 간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응답자의 48%는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정권 재창출’ 의견은 39%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5%, 국민의힘 34%로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을 보였다.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29%로 가장 높았고,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10%), 오세훈 서울시장(8%),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6%), 홍준표 대구시장(6%) 순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전국지표조사(NB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공무원 경쟁률 반등, 월급 인상 덕?… “반짝 효과에 그칠 수도”

    공무원 경쟁률 반등, 월급 인상 덕?… “반짝 효과에 그칠 수도”

    “3년간 보수 인상률 18% 개선 노력”“수십년 하락세 고려해 지켜봐야 해”“채용 한파에 안정적 직장 더 선호”“조직문화·인사관리 함께 달라져야” 8년 연속 뒷걸음질을 치던 국가공무원 9급 공채시험 경쟁률이 최근 반등했다. 정부는 “지속적인 공무원 처우 개선 덕분”이라는 입장이지만 민간 고용시장 한파에 따른 ‘일시적 반등’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전문가들은 사명감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려운 민간과의 처우 격차를 줄이는 것은 물론 왜곡된 보상 체계와 상명하복의 조직 문화, 비효율적 인사 관리를 개선하는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한다. 6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올해 9급 국가직 선발시험의 평균 경쟁률은 24.3대1로 집계됐다. 2016년(53.8대1)부터 지난해(21.8대1)까지 8년 연속 내리막길을 걷던 9급 공채 경쟁률이 9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인사처는 저연차·하위직의 봉급을 집중적으로 올리는 등 처우 개선 노력이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했다고 반색하는 모습이다. MZ 공무원들의 엑소더스로 위기감이 고조되자 인사처는 2023년부터 저연차 연봉을 추가 인상했다. 최근 3년간 9급의 보수 인상률은 17.6%에 이른다. 올해 9급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오르긴 했지만 2016년 53.8대1에서 2020년 37.2대1, 2024년 21.8대1로 떨어진 것과 비교하면 미미한 상승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김성준 경북대 행정학과 교수는 “수십년간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을 고려하지 않고 올해 수치만으로 판단하는 건 방법론적 오류”라며 “앞으로도 증가 추세가 이어지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기 불황으로 민간 채용 시장이 얼어붙자 안정적인 직장을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워크넷을 통한 ‘구인 배수’는 0.28까지 내려갔다. 외환위기 때인 1999년 이후 가장 낮다.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 10명당 일자리가 3개도 되지 않는다는 의미다.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조사에서도 기업 10곳 중 6곳(61.1%)이 올 상반기 신규 채용 계획이 없거나 미정이라고 밝혔다.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최근 몇 년간 채용 절벽이 심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사람들이 공무원 시험으로 발길을 돌렸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민간 채용 시장이 되살아나면 공무원 시험 경쟁률은 다시 떨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봉급 인상만으로는 MZ세대의 공직 기피 현상을 해소하기에 역부족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사회부처 A씨는 “월급뿐만 아니라 악성·고질 민원과 과중한 업무, 민원 스트레스, 부당한 국회 자료 요구 등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행정연구원에 따르면 중앙·광역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의 직무 만족도는 2020년 3.51점에서 지난해 3.34점으로 떨어졌다. 반면에 같은 기간 직무 스트레스는 2.82점에서 2.87점으로, 이직 의향은 2.9점에서 3.31점으로 올랐다. 공직에 들어온 뒤로 만족도는 떨어지고 스트레스는 늘어나며 이직을 엿보는 공무원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뜻이다. 서원석 세종대 국정관리연구소 연구교수는 “저연차 보수 인상 등 당근책이 경쟁률 상승을 이끌었을 수 있으나, 반짝 효과에 그치지 않으려면 보수 이외에도 근본적인 처우 개선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 5대 시중은행 대출 신용점수 급증… 중·저신용자, 돈 빌리기 더 어렵다

    5대 시중은행 대출 신용점수 급증… 중·저신용자, 돈 빌리기 더 어렵다

    시중은행에서 신용대출을 받은 이들의 신용점수 평균이 2년 사이 10점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들이 당국 지침에 따라 ‘총량규제’로 가계대출을 조이는 시기에 대출 기준인 신용 점수 변별력이 약화하는 ‘신용 인플레이션’ 문제가 번지면서 중·저신용자들의 대출 문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이 지난 1월 신규 취급한 일반 신용대출의 코리아크레딧뷰로(KCB)상 신용점수 평균은 925점으로 집계됐다. 2년 전인 2023년 1월 915.2점보다 9.8점 높아졌다. 취급된 신용대출의 신용점수 평균이 920점대(1000점 만점)라는 점 역시 사실상 대출자 대부분이 2021년 폐지된 은행 신용등급제 기준 1~2등급에 속하는 ‘고신용자’라는 말이다. NICE신용평가와 KCB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으로 신용 점수 900점 이상인 고신용자의 비중은 각각 46.12%, 43.3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신용 인플레이션 현상에는 디지털 금융의 확산이 자리하고 있다. 토스 등 핀테크(금융+테크) 업체들이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는 차원에서 ‘신용 점수 관리 서비스’를 앞다퉈 내놓으면서, 개인 차원에서 손쉽게 신용 점수를 올릴 수 있게 됐다. 공과금이나 통신비 납부 내역 등을 버튼 한 번 누르는 방식으로 신용평가사에 제출하는 게 대표적이다. 금융당국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이른바 ‘신용 사면’으로 개인 대출자 266만 5000명의 신용 점수를 평균 31점 올려준 영향도 있다. 문제는 정작 대출이 시급한 중·저신용자 대출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이다. 1금융권인 시중은행에서 원하는 조건의 신용대출을 거절당한 고신용자가 2금융권으로까지 쫓겨나는 상황이다. 기준금리 인하기임에도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기조가 맞물리면서 저신용자들은 불법사금융으로 내몰릴 위기라는 진단이 나온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 79개 저축은행 가운데 19개사는 신용점수 600점 이하의 저신용자에게 대출을 취급하지 않았다. 시중은행들은 고신용자 ‘등급 쏠림’ 현상에 대출 변별력을 늘릴 대안을 찾아 나서고 있다. 외부 신용평가사에서 제공하는 신용 점수에 더해 내부 신용 평가 심사 기준을 꾸리는 것이다. 이대기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신용 점수 만으로 대출 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금융당국 차원의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경제정책 불확실성 5년 새 ‘최고’… 기업 97% “올해 경제 위기 올 것”

    ‘경제정책 불확실성 5년 새 ‘최고’… 기업 97% “올해 경제 위기 올 것”

    불안정한 국내 정치와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최근 5년 내 최대로 치솟으면서 상반기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기업 10곳 중 9곳 이상은 올해 경제 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가 6일 발표한 ‘경제정책 불확실성이 투자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제정책 불확실성(EPU) 지수는 365.14를 기록했다. 이는 한일 무역분쟁으로 수출 규제가 강화됐던 2019년 8월(538.18) 이후 가장 높으며 10년 전인 2014년 12월(107.76)과 비교해 3.4배 증가한 수치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스콧 베이커 교수 등이 2016년 고안한 EPU 지수는 국가별 주요 언론매체에서 ▲경제 ▲정책 ▲불확실성 관련 단어들의 빈도를 집계해 산출한다. 이런 가운데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50인 이상 규모 기업 508곳을 대상으로 ‘2025년 기업규제 전망’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96.9%가 올해 경제 위기가 올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22.8%는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 위기 때보다 더 심각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기업들은 올해 가장 심각한 애로사항 및 규제로 ‘통상임금 범위 확대 등에 따른 임금 부담’(38.4%)이라고 답했다. 국내 대기업 10곳 중 3곳은 올해 자금 사정이 지난해보다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이날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1000대 기업(공기업·금융기업 제외, 100개사 응답)을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올해 자금 사정이 악화했다고 답한 기업의 비중은 31%였다.
  • 헌재 폭동 경고한 이재명 “반드시 그 대가 치를 것”

    헌재 폭동 경고한 이재명 “반드시 그 대가 치를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일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폭동 예고글이 올라오는 상황에 대해 “폭력 선동은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역사에 죄를 짓지 말라”며 “그러한 방식으로는 결코 역사의 거대한 흐름을 거스를 수 없음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적었다. 그는 “대한민국은 역사에 남을 평화혁명을 완수한 위대한 ‘대한국민’ 보유 국가”라며 “어떠한 폭력도 정의를 죽이지 못한다. 대한민국의 민도는 폭력에 좌우될 그런 수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생전 비폭력 저항 운동을 강조했던 마틴 루서 킹의 말을 빌려 “폭력은 일시적 결과를 가져올 순 있어도 영구적 평화를 가져오진 못한다. 단지 새로운 더 복잡한 문제들을 만들어 낼 뿐”이라며 “의견이 있으면 설득하고 마음을 움직이라. 그것이 민주공화국의 원리이자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일이 다가오면서 일부 극우 성향 지지자들은 각종 커뮤니티에 폭동 예고글을 올리고 있다. 헌법재판소 자유게시판에는 ‘폭동 일어난다. 명심하라’, ‘전 국민 폭동 일어납니다’, ‘헌재는 폭동을 유발하지 말라’, ‘폭동이 애국이다’라는 등의 폭동을 부추기는 글이 최근 집중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지난 1월 14일 탄핵심판이 시작된 이후 이날까지 헌재 자유게시판에는 ‘폭동’이란 단어가 포함된 게시글이 500건 이상 올라온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탄핵 선고 이후 제2의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이 대표가 직접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월 23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서부지법 폭동을 두고 “대한민국을 길고 깊은 어둠으로 덮으려 했던 12·3 내란의 그림자는 아직 걷히지 않았다”며 “정권의 친위군사쿠데타가 1차 내란이라면, 극단주의 세력의 조직적 폭동은 2차 내란”이라고 밝힌 바 있다.
  • 단비가 단비했다…2차전 패배 원인 제공했던 김단비 원맨쇼로 챔프전 진출 확률 100%잡았다

    단비가 단비했다…2차전 패배 원인 제공했던 김단비 원맨쇼로 챔프전 진출 확률 100%잡았다

    아산 우리은행이 김단비의 원맨쇼나 다름없는 경기로 청주 KB를 누르고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뒀다. 우리은행은 6일 청주 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 3차전에서 투혼을 불사른 김단비(20득점 3도움 14리바운드)의 맹활약을 앞세워 허예은(10점 5도움), 강이슬(10점 4리바운드), 이채은(11점) 등 3명이 두자리수 득점을 한 KB를 51-49로 꺾었다. 플레이오프 전적 2승1패를 기록한 우리은행은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위해 단 1승만을 남겨뒀다. 지금까지 5전3승제 플레이오프에서 3차전에서 승리한 팀은 모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4차전은 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다. 경기 초반 우리은행은 김단비를 이용한 단조로운 공격에 고전했다. 김단비가 시선을 끄고 이명관(5점), 이민지(4점)의 득점이 이뤄져야 했지만 부진했다. 특히 3점슛 성공률이 떨어졌다. 플레이오프 1~2차전에서 우리은행은 26.57%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지만 이날은 전반이 끝나도록 16개의 3점슛을 시도해 겨우 1개만 성공해 6%라는 낮은 성공률을 보였다. 반면 KB는 경기 초반부터 강이슬과 송윤하(8점)의 3점포가 불을 뿜으면서 12개를 던져 5개를 성공하며 42%의 놀라운 성공률을 보였다. 1~2차전에서 25.83%의 성공률을 기록한 것을 감안한다면 전반에 32-23으로 앞선채 마친 것은 당연한 결과였다. 승부에 반전이 일어난 것은 3쿼터. 우리은행은 KB 투맨게임의 시발점인 허예은을 철저하게 봉쇄하면서 점수차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이명관과 김예진의 스틸 3개 등 수비에 성공하면서 KB는 겨우 3쿼터에 7득점에 그쳤다. 거기에 조용하던 외곽포도 2개나 터졌다. 4쿼터 들어 김단비의 점퍼 등으로 첫 역전에 성공한 우리은행은 종료 7.8초를 남기고 이채은에게 3점포를 얻어맞으며 50-48까지 추격당했지만 거기까지 였다. 위성우 감독(플레이오프 10승 6패·챔피언결정전 24승 6패)은 임달식 전 인천 신한은행 감독(34승 7패)을 넘어 35승(12패)을 기록하며 포스트 시즌 감독 최다승 기록도 갈아치웠다. 이날 20득점을 추가한 김단비는 플레이오프 통산 475득점(14.84점)으로 5위에 올라섰다. 김단비는 “2차전 패배도 나때문에 이뤄졌는데 3차전에서도 나때문에 승리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경기는 리바운드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경기였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관중집계에서 3만6118명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에 오른 KB 팬들은 이날도 2237명의 관중이 열정적인 응원을 보냈지만 팀의 아쉬운 역전패로 눈물을 흘렸다.
  • “경제 불확실성 5년새 최고조…상반기 설비투자 줄어들 것”

    “경제 불확실성 5년새 최고조…상반기 설비투자 줄어들 것”

    기업 97% “올해 경제위기 올 것”31% “자금 사정 작년보다 악화” 불안정한 국내 정치와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최근 5년래 최대로 치솟으면서 상반기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크게 줄어들 거라는 분석이 나왔다. 기업 10곳 중 9곳 이상은 올해 경제 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한상의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가 6일 발표한 ‘경제정책 불확실성이 투자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제정책 불확실성(EPU) 지수는 365.14를 기록했다. 이는 한일 무역분쟁으로 수출 규제가 강화됐던 2019년 8월(538.18) 이후 가장 높으며, 10년 전인 2014년 12월(107.76)과 비교해 3.4배 증가한 수치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스콧 베이커 교수 등이 2016년 고안한 EPU 지수는 국가별 주요 언론매체에서 ▲경제 ▲정책 ▲불확실성 관련 단어들의 빈도를 집계해 산출한다. 보고서는 경제정책 불확실성 지수가 10포인트 증가하면 약 6개월 뒤 국내 설비투자가 8.7%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는 올 상반기 설비투자가 크게 감소하고, 불확실성 해소 전까지 기업 투자가 위축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14.2% 감소해 이러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의 50인 이상 규모의 기업 508곳을 대상으로 ‘2025년 기업규제 전망’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96.9%가 올해 경제 위기가 올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22.8%는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 위기 때보다 더 심각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기업들은 올해 가장 심각한 애로사항 및 규제로 ‘통상임금 범위 확대 등에 따른 임금 부담’(38.4%)이라고 답했다. 국내 대기업 10곳 중 3곳은 올해 자금 사정이 지난해보다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1000대 기업(공기업·금융기업 제외, 100개사 응답)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올해 자금 사정이 악화했다고 답한 기업 비중은 31%였다.
  • ‘거주지 요건 폐지’…15명 뽑는 대구 공무원 임용시험에 385명 몰렸다

    ‘거주지 요건 폐지’…15명 뽑는 대구 공무원 임용시험에 385명 몰렸다

    거주지 제한 요건이 폐지된 대구시 공무원 채용 시험에 전국 ‘공시생’들의 지원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시는 올해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5명을 선발하는 보건연구직 등 경력 경쟁채용 3개 직렬에 385명이 지원해 평균 2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임용시험 응시자 중 대구 외 지역 출신은 266명으로 전체의 69.1%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동일 직렬의 응시자 비율인 35.4%보다 약 2배 증가한 수준이다. 거주지 요건 폐지로 인해 대구시 공무원을 목표로하는 전국의 공시생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해 5월 16개 전국 광역 시·도 중에서는 처음으로, 신규 공무원 임용 시험 응시자의 거주지 제한 요건을 없앴다. 기존에는 시험일 기준 대구에 거주하거나 과거 3년 이상 대구에 거주해야 하는 요건을 충족해야 했다. 이번 임용시험 필기시험은 다음달 26일 시행될 예정이며, 시험장소 등의 상세 사항은 다음달 중 대구시 홈페이지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전국의 인재들이 대구를 선택한 것은 대구가 경쟁력 있는 도시라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력 있는 인재들이 대구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애국주의’ 앞세운 中 애니 ‘너자2’, 사상 첫 관객수 3억명 돌파

    ‘애국주의’ 앞세운 中 애니 ‘너자2’, 사상 첫 관객수 3억명 돌파

    중국 애니메이션 영화 ‘너자2’ 관객 수가 중국 영화 사상 처음 3억명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청년망 등 중국 매체는 6일 온라인 관객 수 집계 사이트를 인용해 너자2는 현지시간 지난 5일 오후 6시25분 기준 처음으로 관객 수 3억명을 넘은 영화가 됐다고 전했다. 흥행 수익도 145억 7600만 위안(약 2조 9000억원)으로, 전 세계 애니 영화 흥행 순위에서 선두로 올라섰다. 너자2는 2019년 개봉한 ‘너자, 악동의 탄생’의 속편으로, 명나라 때 소설 ‘봉신연의’(封神演義)로 널리 알려진 중국 고대 신화 속 영웅신 ‘너자’(나타)의 이야기를 각색한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중국 신화에 뛰어난 액션과 화려한 영상, 첨단 기술 등을 입혀 높은 수준으로 제작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미국에 대한 풍자가 영화 곳곳에 담겨있는 점이 중국 내에서 ‘애국소비’를 부추겼다. 단체관람뿐 아니라 2번, 3번 보는 관객도 있다. 중국 관영 신화망은 “너자2의 폭발적 인기는 중국 애니메이션 굴기의 축소판”이라고 평가했다.
  • 빗썸, 업비트 제치고 2월 유동성 지표 1위 기록

    빗썸, 업비트 제치고 2월 유동성 지표 1위 기록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이 지난달 국내 거래소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유동성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동성이 높다는 것은 매수·매도 호가가 두텁게 형성돼 투자자들이 원하는 가격에서 거래를 체결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특히 암호화폐 가격 변동성이 높아진 2월 빗썸이 유동성 지표 1위로 올라서게 되며, 향후 거래소 점유율 경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6일 시장데이터기업 카이코에 따르면, 최근 4주(2월 2일~3월 1일)동안 대표적인 유동성 지표인 호가 잔량을 기준으로 빗썸이 국내 거래소 중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데이터는 암호화폐별 하루 평균가격의 (+/-) 1% 범위 내에 있는 호가 잔량 금액을 기준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두 거래소를 대상으로 집계했다. 분석 결과 1월까지 업비트 우위로 나타나던 유동성 지표가 지난달부터 처음으로 역전돼 빗썸이 업비트를 앞서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거래소에 동시 상장된 암호화폐 약 150개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빗썸의 최근 4주 평균가 (+/-)1% 내 호가잔량 금액은 1조 7857억원으로 업비트(1조 6779억원)를 상회했다. 동시 상장된 거래대금 상위 30개 거래 종목으로 비교했을 때도 빗썸이 1조 4765억원, 업비트 1조 3509억원을 기록하며 빗썸이 우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 5대 코인 역시 빗썸이 유동성에서 우위를 보였다. 비트코인의 경우, 빗썸이 180억원, 업비트가 141억원의 유동성을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각각 437억원, 355억원으로 차이를 보였다. 리플(빗썸 1046억원, 업비트 915억원), 테더(빗썸 1조 558억원, 업비트 9344억원), 솔라나(빗썸 376억원, 업비트 191억원) 역시 같은 결과를 보였다.
  • 목포시, 고용률 ‘꼴찌’··· 출산율 최하위권

    목포시, 고용률 ‘꼴찌’··· 출산율 최하위권

    목포시가 도시 발전 가능성을 가늠해 주는 각종 통계 지표에서 타 시군에 비해 도시 경쟁력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에서 목포시의 고용률은 지난해 하반기에 전국 최하위권으로 집계됐다. 목포시 고용률은 59.5%로 전남지역 22개 시군중 최하위를 기록했고, 경기도 동두천시 57.6%, 경북 경산시 58.8%, 전북 군산시 59.4% 등과 함께 전국 기준 고용률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반면 섬으로만 구성된 신안군의 고용률은 79.1%로 전남에서 1위, 전국 기준 2위를 보였는데, 바로 인접한 목포시와는 대조적인 고용지표를 보였다. 특히 목포시의 고용률은 전남 주요도시인 여수(64.7%), 순천(62.5%), 나주(67.7%), 광양(67.9%) 보다 낮아 전남 시단위 도시 경쟁력이 갈수록 후퇴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목포시는 지난해 합계 출산율에서도 전남지역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합계출산율이란 15세부터 49세까지 평균여성 한 명이 가임 기간에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자녀 수다. 목포시의 합계출산율은 0.77명으로 전남 평균 1.03명을 크게 밑돌았고 인구소멸 위기에 있는 작은 군단위 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반면 바로 입접한 영광군의 경우 1.71명으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목포시가 바로 인접한 섬지역 신안군과 영광군에 비해 각종 지원 대책이 부족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을 만들지 못해 고용률이 낮고 인구가 늘지 않고 있다는 반증인 셈이다. 호남대 사회경영대학 김덕모 교수는 “취업률이 낮아 청년들이 도시를 떠나고 젊은 부부가 없어 아이가 늘지 않아 도시가 정체될 수 밖에 없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특히 목포시의 경우, 옛 명성을 되찾고 도시를 살리기 위한 특단의 각종 지원 정책이 시급하다고”고 말했다.
  • 1인당 국민소득 ‘세계 6위’… 일본·대만 앞질렀다

    1인당 국민소득 ‘세계 6위’… 일본·대만 앞질렀다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지난해 3만 6624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환율 상승의 여파로 상승폭은 미미했지만 일본과 대만을 앞질렀다. 저성장 고착화로 11년째 3만 달러대에 머물며 4만 달러대 진입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4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 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2023년(3만 6194달러)보다 1.2% 늘어난 3만 6624달러를 기록했다. 원화 기준으로는 4995만 5000원으로, 전년(4724만 8000원)보다 5.7% 증가했다. 달러 환산 증가율이 낮아진 것은 지난해 환율 급등으로 원화 가치가 전년 대비 4.3% 절하된 영향이 컸다. GNI는 전체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임금·이자·배당 등 모든 소득을 합친 것으로, GNI를 전체 인구수로 나눈 1인당 GNI는 한 나라 국민의 평균 생활수준을 보여 준다. 달러 기준 우리나라 1인당 GNI는 2014년 처음으로 3만 달러 선을 돌파한 후 2021년 3만 7898달러까지 늘었다. 그러나 이듬해 달러 강세로 3만 5229달러까지 주저앉았고 2023년에 반등한 데 이어 2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GNI는 인구 5000만명 이상 국가 중 미국과 독일·영국·프랑스·이탈리아에 이어 6위 규모다. 특히 2023년 일본(3만 5933달러)을 추월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격차를 2000달러 이상으로 확대했다. 다만 여기에는 지난해 일본 엔화 가치가 7.4% 하락하는 등 엔화 절하의 영향이 컸다. 대만 통계청 자료를 기준으로 지난해 대만의 1인당 GNI는 3만 5188달러다. 우리나라는 잠재성장률이 하락하는 데다 환율 변동성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어서 4만 달러 진입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 강창구 한은 국민소득부장은 “지난해 국제통화기금(IMF)에서 4만 달러 달성 시기를 2027년으로 예상했는데 이후 환율 변동성이 커진 점을 감안하면 조금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와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지난 1월 발표한 속보치와 같은 0.1%, 2.0%로 각각 집계됐다. 4분기 부문별 성장률에서는 수출(0.8%), 정부소비(0.7%), 수입(0.1%) 등이 속보치보다 높아졌다. 
  • “갈 곳 잃은 돈 잡아라”… 은행 ‘수시입출금 통장’ 출시 봇물

    “갈 곳 잃은 돈 잡아라”… 은행 ‘수시입출금 통장’ 출시 봇물

    은행들이 입출금이 자유로운 ‘신상’ 통장을 연이어 내놓으며 싼값에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근 국내외 증시와 가상자산 시장 등의 혼조세에 투자처를 잃은 자금을 흡수해 금리 인하기에도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MMDA)을 포함한 요구불예금 잔액은 지난달 말 625조 1471억원으로 집계됐다. 한 달 사이 2조 2596억원 빠진 수치다. 통상 금리 인하기엔 대출금리가 낮아지면서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이 하방 압력을 받는데 이를 방어하기 위해선 저원가성 예금 확보가 중요하다. 은행들은 0%대 금리 통장에 기능을 덧붙인 신상품을 내고 있다. 신한은행은 최근 ‘쏠(SOL)모임통장’을 출시하고 가수 겸 배우 차은우를 모델로 발탁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이 통장의 금리는 0.1%에 불과하지만 별도로 신한은행 계좌를 개설하지 않아도 구성원을 초대할 수 있고 모임원들과 거래 내역을 공유할 수 있다. 우리은행도 수시입출금통장에 모임통장 기능을 덧붙였고, NH농협은행 역시 ‘NH모여라통장’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두 곳 모두 금리는 연 0.1% 정도다. KB국민은행은 은행이 없는 삼성금융네트웍스와 손잡고 입출금이 자유로운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을 다음달 출시한다. 출시에 앞서 6일까지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최대 연 4% 금리를 내세운 덕에 이벤트 시작 직후인 지난달 25~26일 이틀간 20만명이 넘는 참여자가 몰렸다. 다만 기본이율은 연 0.1%이고 최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한도를 200만원으로 제한했다. 1년 기준 세전 이자를 8만원 선에서 방어한 셈이다. 하나은행은 최근 급여 멤버십 서비스를 오픈하는 등 급여이체 통장에 힘을 주고 있다. ‘달달 하나 통장’의 기본금리는 연 0.1%인데 급여이체 기준 등을 충족할 때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으며 최고 3%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기간은 1년으로 제한했다.
  • 새마을금고 광주·전남 이사장 85명 당선

    새마을금고 광주·전남 이사장 85명 당선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치러지는 5일 오전 광주 서구 양동초등학교에서 유권자들이 투표지를 받기 위해 신분증을 제시하고 있다. 뉴시스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 선거가 실시된 5일 광주광역시 북구 우산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5일 실시된 가운데 광주·전남지역 85개 새마을금고에서 직·간선제로 이사장을 선출했다. 5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회원 직접 투표로 이사장을 선출하는 금고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의원회의를 열어 간선제로 이사장을 선출하는 금고는 관할 선관위와 금고가 협의한 시각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 절차를 완료했다. 선출된 새마을금고 이사장 임기는 21일부터 4년 간이다. 광주는 35곳 가운데 11개 금고에서 직접 투표를 진행, 나머지 금고는 후보자 단독 출마로 무투표 당선됐다. 광주지역 금고 총 선거인 수는 5만6103명으로 이 가운데 1만8281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최종 투표율은 32.6%로 마무리됐다. 전남지역 총선거인 수는 4만8465명으로 이 가운데 2만4988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최종 투표율은 51.6%로 마감됐다. 간선제를 제외한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고흥 녹동새마을금고(79.6%-3711명 중 2954명 투표)로 집계됐으며, 광주 서구 광주새마을금고(19.0%-1만308명 중 1959명 투표) 투표율이 가장 낮았다. 이날 선출된 광주 35곳, 전남 50곳의 새마을금고 이사장 임기는 21일부터 4년 간이다.
  • 작년 수산물 생산 2% 줄어…김값 올라 생산액은 7%↑

    작년 수산물 생산 2% 줄어…김값 올라 생산액은 7%↑

    지난해 수온 상승 여파로 오징어·갈치·꽃게 등 어업 생산이 1년 전보다 2.2% 줄었다. 하지만 김 가격이 큰 폭으로 뛰면서 어업 생산 금액은 오히려 7% 가까이 늘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국내 어업 총생산량이 361만t으로 전년(369만t)보다 2.2% 줄었다고 5일 밝혔다. 어업 생산 금액은 김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6.9% 늘어난 10조 918억원으로 집계됐다. 어업별로 보면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84만 1000t으로 11.6% 줄었다. 이는 최근 5년 평균 생산량보다 9.1% 적은 것이다. 연근해어업 생산액은 4조 1763억원으로 4.3% 감소했지만 최근 5년 평균보다는 0.02% 늘었다. 어종별로 보면 오징어 1만 3000t(42.1%), 갈치 4만 4000t(26.6%) 등이 줄었고, 청어 2만 7000t(30.3%), 참조기 1만 8000t(17.7%) 등은 늘었다. 해수부는 “기상 악화와 고수온 등으로 인한 자원량 변화, 어황 부진과 고유가 지속에 따른 출어 기피 등 영향으로 생산량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해면양식업 생산량은 224만 9000t으로 1.6% 줄었다. 5년 평균 생산량보다 3.7% 감소한 수준이다. 다만 생산 금액은 김 가격 상승 영향으로 3조 7118억원으로 16.6%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미역은 57만 2000t(1.4%), 김 55만 2000t(3.2%), 넙치 4만t(0.1%) 조피볼락 1만 5000t(0.6%)의 늘었지만, 굴 31만t(-0.2%)과 전복 2만 3000t(-3.2%)은 줄었다. 해수부는 “김은 기상 여건이 양호하고 수출 수요가 늘어 어가의 생산 의지가 높아져 생산량도 늘었다”고 했다. 원양어업 생산량은 37만 9000t으로 16.7% 증가했다. 5년 평균보다는 9.2% 늘었다. 어종별로 보면 가다랑어 24만 9000t(23.5%), 오징어류 6만 3000t(100.4%), 꽁치 6000t(88.8%) 등이 늘었다. 반면 황다랑어는 5만 7000t(6.6%) 감소했다. 태평양 해역 어장 확대와 조업 횟수 증가로 가다랑어 생산량이 늘면서 황다랑어 생산량이 줄어든 것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수산물을 안정적인 가격과 품질로 공급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에 탄력적인 수산·양식업 생산·공급 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올해 KBO 최고 연봉은 30억 김광현…리그 평균은 1억 6000만원

    올해 KBO 최고 연봉은 30억 김광현…리그 평균은 1억 6000만원

    2025시즌 프로야구 최고 연봉 선수는 김광현(SSG 랜더스)으로 집계됐다. KBO 사무국이 5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김광현은 올해 연봉 30억원을 받아 리그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됐다. 지난해 연봉 10억원에서 20억원이 오른 김광현은 기존 19년 차 최고 연봉이었던 2019년 이대호(전 롯데 자이언츠), 지난해 류현진(한화 이글스)의 25억원 기록도 뛰어넘었다. 올 시즌 연봉 공동 2위는 20억원을 받는 구자욱(삼성 라이온즈)과 고영표(kt wiz), 류현진이며 구자욱은 야수 최고 연봉자에 올랐다. 지난 시즌 KBO리그 최우수선수(MVP) 김도영(KIA 타이거즈)은 이번 시즌 연봉 인상률 1위에 올랐다. 김도영은 연봉이 1억원에서 5억원으로 올라 400%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2020년 이정후(전 키움 히어로즈)가 작성한 4년 차 최고 연봉 3억 9000만원도 훌쩍 넘었다. 지난해 KBO 신인상을 받은 김택연(두산 베어스)은 연봉 1억 4000만원으로 2021년 소형준(kt 위즈)이 기록한 2년 차 최고 연봉과 같은 액수에 도달했다. 강백호(kt)는 연봉 7억원으로 지난해 김혜성(전 키움)의 6억 5000만원을 넘어 8년 차 최고 연봉 선수가 됐고, 시즌을 앞두고 FA 계약을 한 최정(SSG)은 연봉 17억원으로 21년 차 최고 연봉을 받는다. 외국인 선수 최고 연봉은 멜 로하스 주니어(kt)의 180만 달러(약 26억원)이며, SSG는 선수단 연봉 총액(117억 2600만원)과 평균 연봉(2억 2125만원) 모두 1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KBO리그 소속 선수(신인, 외국인 선수 제외) 519명의 평균 연봉은 1억 6071만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평균 1억 5495만원보다 3.7% 상승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리그 최고령 선수는 선수 등록 마감일인 1월 31일 기준 42세 6개월 16일의 오승환(삼성)이며, 최연소 선수는 18세 1개월 19일의 김서준(키움)이다. 지난해 KBO리그 최장신 선수였던 데니 레예스(삼성)와 함께 한화의 새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가 신장 198㎝로 최장신 선수다. 최단신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신장 163㎝의 김지찬(삼성)이다.
  • 이성배 서울시의원, 서울시립박물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이성배 서울시의원, 서울시립박물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서울시의회 이성배 의원(국민의힘, 송파4)이 대표발의한 ‘서울시립박물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이 지난 2월 27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서울시 산하 박물관의 방문객 및 이용객 수 측정 방식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시장이 박물관의 관람객 수를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준에 따라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통계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서울시 산하 박물관과 미술관 등 문화시설에서는 방문객 및 이용객 수가 과다 집계되는 문제는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통계는 시설 운영 평가, 정책 수립, 예산 배분 등의 근거 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정확성이 중요한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방문객 수보다 부풀려지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였다. 이에 이 의원은 지난 2024년 서울특별시의회 문화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산하 박물관·미술관의 이용객 수가 과다하게 측정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객관적인 관리 기준 마련 및 관련 제도 개선을 촉구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서울시 산하 박물관들이 정확한 방문객 통계를 바탕으로 운영 평가를 받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문화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이 필요해 이번 개정안을 발의하게 되었다.”라며 개정 취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박물관과 미술관의 방문객 수는 해당 시설의 경영성과평가와 예산 배분 등에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는 만큼, 반드시 정확히 측정되어야 한다”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박물관 운영 성과평가의 정확성을 높이고, 공공 문화시설 이용 통계와 성과평가에 대한 신뢰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개정안은 오는 7일 제328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본회의 의결 후 서울시로 이송, 공포된 날부터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