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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병직 건교 “집값 2~3년내에 ‘10·29’ 이전 수준 하락”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은 이미 부동산시장의 거품이 지방에서 시작됐다고 말했다. 추 장관은 16일 KBS1라디오에 출연해 “서울 변두리뿐 아니라 지방에서는 부동산시장 거품이 이미 붕괴되고 있고 서서히 본격화할 것”이라며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주거여건이 양호한 지역은 아직 어떤 버팀속에서 집값이 등락을 거듭하고 있지만 하반기부터는 하락세로 돌아가 2,3년내에 10·29대책 이전 수준으로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 “집값 더 오르면 공시가격 시세 100%로”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은 “집값이 계속 오르면 주택 공시가격의 시세 반영률을 내년부터 100%로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추 장관은 15일 기자들과 만나 “‘8·31대책’을 통해 보유세제를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에서 부녀회 담합 등으로 호가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택 공시가격의 시세반영률을 100%로 할 경우 강남권 30평형대 이상 아파트는 대부분 종부세 부과대상에 포함되고 기존 종부세 대상자의 세금부담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추 장관은 또 “다음달까지 실거래가 신고건수가 신뢰할 만한 통계수준으로 축적된다면 서울 강남지역과 분당, 평촌 등 신도시 지역의 단지별, 평형별 거래가격과 거래건수를 공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금감원, LTV 적용 형평성 논란

    ‘3·30 부동산대책’으로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더욱 강화된 가운데 하나은행이 주택담보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의 특징을 접목해 야심차게 내놓은 대출 상품이 논란을 빚고 있다. 특히 우리은행이 지난 2월 유사한 상품을 내놓았지만 금융감독원의 제재로 팔지 못한 것으로 밝혀져 감독당국의 ‘이중잣대’ 시비까지 불거질 전망이다. 하나은행은 지난 10일부터 최대 30년 만기로, 이 기간 동안 수시로 돈을 넣었다 뺄 수 있는 마이너스 대출이 가능하고, 금리도 일반 주택담보대출과 동일하게 적용하는 ‘자동상환 마이너스 모기지론’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의 매력은 주택담보대출의 만기가 10년 이상이면 주택투기지역에서도 담보인정비율(LTV)이 60%로 적용돼 집값의 6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활용한 것이다. 더욱이 마이너스 대출이어서 중도상환수수료도 없다. 만기 10년 이상의 일반 주택담보대출은 만기 내에 갚을 경우 예외없이 높은 중도상환수수료를 내야 한다.하나은행은 기존 마이너스 대출에 적용했던 가산금리 0.5%포인트도 면제해 일반 주택담보대출과 금리를 같게 했다. 마이너스 대출은 중도상환수수료보다 낮은 한도미사용수수료만 내는 구조여서 부담이 적다.10억원짜리 집을 담보로 최대 6억원을 대출받아 추가로 집을 사고, 만기에 관계없이 적은 부담으로 대출을 갚을 수 있는 셈이다. 결국 10년 이하 주택담보대출에 대해서는 LTV를 40%로 제한하고,10년 이상은 실수요자로 판단해 60%까지 허용하는 현행 규제에 배치된다. 실제로 금융감독원은 지난 2월 우리은행이 LTV 허용폭을 넓히기 위해 만기 11년짜리 마이너스 주택담보대출을 내놓자 “마이너스 대출의 속성은 단기대출에 가깝다.”며 제동을 걸었다. 우리은행은 결국 3년 만기 상품으로 변경해야 했다.그러나 금감원은 하나은행의 상품에 대해서는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만 밝혔다. 시중은행 대출상품 개발자들은 “이미 똑같은 상품에 대해 판매를 금지한 전례가 있는데도 금감원이 즉각 제동을 걸지 않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하나은행은 “이 상품의 LTV 비율을 40%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김용민 세제실장 “강남 집값 꼭짓점…조심해야”

    김용민 세제실장 “강남 집값 꼭짓점…조심해야”

    김용민 재정경제부 세제실장은 12일 “주택가격이 꼭짓점에 근접했다는 분석이 많은 만큼 경제주체들이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 “주택시장의 일부 불안정한 모습은 다양한 부동산 대책이 시행되는 하반기 이후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신문 5월6일자 1면 참조) 김 실장은 이날 KBS라디오에 출연,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에도 부동산 가격이 불안정하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8·31대책 이후 토지시장은 안정되고 있고 일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주택가격도 다양한 부동산 대책이 실행되면 하반기 이후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주택가격 중에서도 특히 서울 강남지역은 소득 대비 가격이 잠재적 평균보다 높아 꼭짓점에 와 있다는 분석이 많다.”면서 “국민도 이를 인식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선진국의 경우 금융자산 대비 가계대출 비율이 20∼30%에 불과한 반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50%에 이르고 있어 금리가 오르면 가계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3·30 대책에서 소득 대비 주택담보대출 비율을 제한한 것은 주택가격 폭락에 대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김 실장은 “2002년부터 3주택 이상 보유자가 늘어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증가율은 계속 둔화되고 있다.”며 3주택 이상은 중과세하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상속세 부담이 너무 크다는 지적에는 “우리나라의 상속세율은 독일이나 일본 등 다른 나라에 비해 높지 않다.”면서 “가업 승계의 경우 최대 15년 분할납부를 인정해주고 있어 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득세 완전포괄주의에 대해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 강서·동작·광진·영등포구 신바람

    3·30 부동산대책 발표로 서울의 아파트값이 전체적으로 안정되고 있는 가운데 강서구·동작구 등 일부 지역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오히려 대책발표 이후에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3·30대책 발표 이후 5주 동안의 서울시내 구별 아파트값 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강서구·동작구·광진구·영등포구 등은 대책 발표 이전 5주 동안의 상승률보다 오히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책 발표 이전 5주 동안의 상승률이 4.01% 였던 강서구는 5.51%로 높아졌으며 동작구도 3.12%에서 4.83%로 올랐다. 또 광진구가 0.45%에서 2.88%로, 영등포구가 3.68%에서 4.60%로 각각 올랐다. 구로구(2.03%→2.47%), 관악구(0.97%→1.49%) 등도 오히려 상승률이 높아졌다. 하지만 3·30 대책 발표 이전 집값 상승을 주도했던 양천구(15.03%→5.60%), 강남구(9.46%→5.73%), 서초구(6.19%→4.93%), 송파구(7.26%→2.66%) 등은 낮아졌다. 서울시 전체적으로도 5.34%에서 3.63%로 떨어졌다. 다른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가 대책발표 이전 5주와 이후 5주의 상승률을 비교한 결과에서도 마찬가지 현상이 나왔다. 강서구는 3.61%에서 4.34%로, 동작구는 3.50%에서 3.80%로 각각 높아졌으며 구로구(1.44%→2.66%), 광진구(1.70%→2.37%), 마포구(1.65%→1.81%) 등도 대책이 나온 이후 상승률이 더 높았다. 이에 비해 강남구는 7.21%에서 3.37%로 둔화됐다. 양천구가 11.09%에서 5.74%로, 송파구가 7.28%에서 2.48%로, 서초구가 6.00%에서 4.21%로 각각 떨어졌다. 부동산114 김규정 차장은 “3·30 대책은 재건축 아파트와 고가 아파트를 겨냥하고 있어 강서구와 동작구 등은 직접적인 타깃이 아니었다.”면서 “이들 지역은 뉴타운 등 개발 호재를 타고 주로 30평형대 아파트를 중심으로 많이 올랐다.”고 분석했다.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康·吳 ‘재건축이익 환수’ 찬반 팽팽

    康·吳 ‘재건축이익 환수’ 찬반 팽팽

    서울시장 선거전에 나선 열린우리당 강금실,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가 8일 처음 맞대결을 벌였다.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다. 두 후보는 재개발이익환수와 서울시청 이전 등 쟁점들을 놓고 ‘이미지가 아닌 정책 시장’의 면모를 보이려 애쓰는 모습이었다. ●부동산 정책 대부분 입장차 최근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통과돼 시행을 앞둔 재건축개발이익환수 문제에 대해선 입장이 갈렸다. 강 후보는 기본적으로 개발이익환수에 동의하면서도 “강북개발이 아닌 강남 집값안정에 주력하니까 저항과 부작용이 생긴다. 시장이 되면 종합계획을 세워 검토하겠다.”며 여지를 남겼다. 반면 오 후보는 “강남 집값을 잡기 위해 세금이나 개발이익 환수로 가면 강북 재건축도 위축되고, 강남·북 공히 주택물량 확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뉴타운 사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 문제에 대해선 정반대 입장. 강 후보는 “광역화해서 사업성과 기반시설 등을 보완하려면 정부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했지만, 오 후보는 “정부 지원은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가능하다.”고 맞받았다. 다만 두 후보 모두 강남·북 균형발전 대책의 하나로 자치구 공동재산세를 도입하는 방안에는 긍정적 입장을 보였다. 특히 강 후보는 ‘구세와 시세간 세목교환’이라는 열린우리당 당론과 달리 공동재산세 방안 도입을 검토할 수 있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시청이전, 입장차 재확인 시청 이전 문제는 입장차를 다시 확인하는 자리였다. 오 후보는 현 시장의 정책대로 현재 청사 부지에 신축하면 된다고 했다. 강 후보는 “용산 이전이 바람직하다고 본다.”면서 “새롭게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용해야 한다는 점에서 (용산으로)고집을 부리진 않겠다.”고 했다. 택시업계 활성화와 노점상허가 문제도 시각이 달랐다. 강 후보는 버스전용차로를 택시도 이용하는 방안을 재검토하겠다고 한 반면, 오 후보는 ‘택시 콜기능 강화’를 들었다. 강 후보는 노점상허가제를 장기적 차원에서 검토할 수 있다고 했고 오 후보는 입장 표명을 보류했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사설] 제2자유로가 1.7㎞ 길어진 까닭

    서울과 파주 운정신도시를 잇는 제2 자유로의 노선이 우여곡절 끝에 확정됐다. 건설교통부가 2003년 4월 수도권 광역교통대책을 결정한 지 3년 만이다. 운정신도시는 2008년 말 첫 입주가 시작된다. 인근 교하신도시와 합쳐 50만명이 거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다. 정부와 해당 지자체로서는 당연히 주거·교통·환경대책을 종합적이고 치밀하게 추진해야 했다. 그런데도 노선 하나 정하는 데만 3년을 허송했다. 이래 가지고 남은 2년 반 동안 과연 도로가 예정대로 완공될지 의문이다. 우리가 제2 자유로 추진과정에 관심을 갖는 데는 까닭이 있다. 여기에는 정부·지자체의 비협조와 지역이기주의, 소모적 갈등에 따른 혈세와 시간낭비 등 지역·국가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들이 망라돼 있기 때문이다. 노선 확정이 늦어진 데는 고양시와 파주시 주민들의 첨예한 이해대립이 가장 큰 원인이다. 파주 주민은 서울로 통하는 가장 빠른 길을 원했다. 반면 고양시 대화·가좌지역 주민은 도시 양분화, 소음·매연 공해, 집값 하락 등을 이유로 우회노선을 고집했다. 결국 두 도시의 절충안으로 결론나면서 노선은 1.7㎞ 더 길어지고 추가비용만 수천억원 늘어나게 된 것이다. 주민 간 갈등 해결을 기초단체에만 맡겨 놓고, 경전철·지하철 등 대안 마련에 소홀한 건교부와 경기도도 제 역할을 다했다고는 볼 수 없다. 갈등이 깊어져도 조정은커녕 방관자적 행태를 보인 점은 전형적인 책임회피다. 앞으로 이와 유사한 사례는 다른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 나보다 이웃을, 지역보다 국가를 먼저 배려하는 자세야말로 지방화시대를 맞아 꼭 필요한 덕목이 아닌가 한다.
  • [녹색공간] 아토피 비즈니스와 지자체의 역할/우석훈 초록정치연대 정책실장

    돈 계산이 원래 내가 하는 일이기는 하지만,‘아토피 비즈니스’라는 단어는 내가 아는 가장 슬픈 단어 중의 하나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아토피 비즈니스 규모를 대략 2000억원으로 잡는다. 몇 년 전 혼수시장 규모를 추정해 봤을 때 직접 비용이 이 정도였던 기억이 나니까 크기는 큰 규모이다. 현재 추세대로 간다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망한 분야일뿐더러, 조금 있으면 코스닥에 상장하는 업체, 국내 시장에 진출하는 외국 업체까지 나올 것이다. 아토피를 환경성 질환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개인이 어떻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일본이나 유럽의 경우를 생각한다면 이걸 사회 프로그램으로 운용하는 게 당연하고, 급격한 증가를 감안한다면 환경성 질환으로 지정해서 무상치료를 벌써 도입했어야 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자신의 일은 자신이 하자.”라는 정신이 최근 강해졌기 때문에 아토피가 신종 비즈니스로 등장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2004년 국감자료를 보면 4세 이하 아동의 17.8%가 아토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적이 있고, 서울은 중구 49.8%, 강남구 38.2%로 당당히 전국 순위에서 앞에 서 있다. 용산 미군기지 덕분에 괜찮은 녹지율을 보이고 있는 용산구도 25.3%로 대책이 시급한 곳이다. 전국적으로, 그리고 지역적으로 아토피 통계가 차이를 보이는 것은 개인이 어떻게 할 수 없는 지역별 요소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국 최고는 대구 중구의 64.2%이다. 공단지역보다는 오히려 인구 밀집지역, 그리고 아파트 가격이 높은 지역이 주로 아토피 발병률이 높은 걸로 보아서 일본의 식품과의 유관성 통계와 달리 우리나라 아토피에는 교통량, 공사량, 그리고 재건축률 같은 요소들이 나름대로는 연관이 있어 보인다. 그러니까 이런 상황에서는 시나 구와 같은 지방자치단체들이 적극적으로 할 역할이 있을 것 같다. 다행인 것은 올해 1월1일부터 학교보건법의 기본계획을 지자체가 직접 수립할 수 있게 되어있고, 지자체별로 보건소를 운영중이기 때문에 간단하게 지방자치단체에서 1차 접근을 할 수 있는 제도적 요소는 갖추어져 있다. 불행인 것은 실제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거나 체계적 접근을 한 곳이 한 군데도 없다는 사실일 것이다. 보건소에서 ‘라이선스’를 가진 전문의 한두 명이 상담이라도 해주고 간단한 피검사를 통한 알레르기 진단만 해주더라도 우리나라 아토피 시장은 작아질 터인데, 실제로 행정을 할 수 있는 지자체는 자신의 일들은 자신이 알아서 하라고 하고 있고, 아토피 비즈니스는 커지고 있는 게 현 상황이다. 보건소에 의사 한두 명 배치해 상담해주는 게 뭐 그렇게 어려운 일이라고 지방정부는 예산타령이고, 중앙정부는 중앙정부대로 통계작업만 하겠다고 하고 있으니 현재의 정부계획대로라면 향후 10년 후에나 본격적인 대책이 나올 것이다. 그러니 외국 자본들이 우리나라 아토피 시장에 진출계획을 세우기 시작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한방병원들이 아토피를 중심으로 네트워크형으로 사업 모델을 전국화한다거나 대기업들이 우스운 기술 하나를 갖고 아토피 상품이라고 내거는 걸 보면서 유아들에 대한 철학적 시각은커녕 기본도 안 되어있는 사회라는 생각을 지우기 어렵다. 구청에서 관할하는 보건소에 금연클리닉 만들듯이 아토피 센터 하나만 만들면 지금의 아토피 비즈니스는 10분의1 이하로 줄어들 것이다. 그만큼 어린이와 부모들은 더 행복해질 것이다. 쉬운 길을 두고 돌아가면서 이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하는 걸 보면서 경제 엘리트들의 무심함에 더욱 마음 아프다. 광역지자체 중 아토피 1위인 제주도가 ‘청정 제주’니 ‘생명 제주’를 떠들고, 세 명 중 한 명이 이 환자인 서울 강남구가 ‘생태도시’ 운운하며 살기 좋다고 집값이 올라가는 걸 보면 뭔가 이상해도 한참 이상하다. 나는 1억원이면 시작할 수 있는 아토피 센터를 과연 전국 어디에서 제일 처음 만들게 될지 유심히 지켜보는 중이다. 우석훈 초록정치연대 정책실장
  • 90년대 집값 폭락직전 ‘닮은꼴’

    90년대 집값 폭락직전 ‘닮은꼴’

    최근 서울 강남 등지의 아파트 가격이 치솟으면서 도시근로자가구 소득 대비 주택가격이 1990년대 초 주택값이 급락하기 직전 수준에 바짝 다가선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은 특히 지난해의 소득 대비 주택가격이 1989∼2005년의 장기평균치를 크게 앞선 것은 주택가격의 ‘거품(버블)’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강남 작년에만 6배 커져 5일 한은이 분석한 ‘소득 대비 아파트 매매가격 추이’에 따르면 1989∼2005년 서울지역의 33평형 아파트 평균가격은 도시근로자가구 소득의 9.9배였지만, 지난해에는 10.3배로 높아졌다. 더구나 강남(강남·서초·송파구)지역은 장기평균치가 13.6배였지만, 지난해 말에는 18.9배로 급등했다. 지난해 말 기준 강남지역 33평 아파트 평균가격 7억 3788만원을 지난해 도시근로자 가구의 연평균 소득 3901만원으로 나눈 수치다. 강남의 33평형 아파트값을 도시근로자가구의 상위 10%에 드는 소득으로 나눈 수치도 장기평균치가 5.7배에 그쳤지만, 지난해 말에는 7.9배로 크게 높아졌다. ●상위 10%소득자도 8년 모아야 이에 따라 연간 3900만원대의 평균 소득을 올리는 도시근로자 가구가 강남에 33평 아파트 한 채를 장만하려면 한 푼도 쓰지 않고 꼬박 19년치의 수입을 모아야 한다는 얘기다. 그러나 올초부터 재건축붐 등으로 강남지역 아파트값이 다시 크게 뛴 점을 감안하면 현재 시점에서는 20년을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 연소득이 9283만원인 ‘상위 10%’가 강남에 같은 평수의 아파트를 구입하는데는 8년 정도 걸릴 것으로 분석됐다. 또 서울지역의 33평형 아파트 평균가격(4억 246만원)은 도시근로자 가구 연간 평균소득의 10.3배였다. 중산층 도시근로자 가구가 서울에 33평형 아파트 한 채를 사려면 소득을 꼬박 10년 넘게 모아야 한다는 뜻이다. 같은 방법으로 전국의 33평형 아파트 평균가격은 2억 922만원으로, 도시근로자 가구 연평균 소득의 5.37배에 달했다. ●전국평균은 5.37배 달해 한편 정문수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3·30부동산대책법안의 국회처리와 관련, 지난 4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정부의 강력한 정책에도 불구, 지난 30년간 부동산 불패의 고정관념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미련을 갖는 국민들이 있다.”면서 “그러나 일본의 경험에서 보듯 이제는 부동산 거품을 걱정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부동산 거품에 대한 진단이 여러 연구기관에서 나오고 있다.”면서 “정부도 금융당국을 통해 있을 수 있는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 부동산 관련 대출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역세권 아파트 탐방] 신도림동 대림 e편한세상 4차

    [역세권 아파트 탐방] 신도림동 대림 e편한세상 4차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역 일대가 서울 남부권의 중심 상권으로 떠오르면서 주변 집값도 덩달아 오르는 등 이 지역 아파트가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신도림동 대림 e편한세상 4차 단지는 이 중에서도 타이어 공장부지를 친환경 아파트로 조성, 주목을 받고 있다. 신도림역 1·2호선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지난 2003년 5월 입주하면서 친환경 아파트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을 받아 유명세를 탔다. 녹지 비율이 37%에 달해 2003년 서울시 조경대상,2004년 살기 좋은 아파트 선발대회에서는 대통령상인 종합대상을 받았다. ●실개천·연못에 버들치·물고기 노닐어 실개천과 연못에선 버들치와 물고기가 노닐고 물가엔 다양한 물풀들도 자란다.16∼25층 15개동에 34평∼63평형 총 853가구 규모다. 이 일대 아파트는 e-편한세상이 주를 이룬다.1∼7차까지 총 4244가구의 대림타운을 형성할 정도다. 대림산업이 신도림동에 분양을 시작한 것은 지난 1996년 7월. 당시 제약회사인 종근당 신도림 공장터에 1차 1056가구를 공급한 이후 2차(1242가구),3차(204가구),6차(96가구) 등 3개 단지가 추가됐다. 이어 2000년 5월 한국타이어 공장 터에 4차 853가구를 분양했는데 34평형이 41대 1의 경쟁률로 전 평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이후 5차(362가구)와 7차(411가구)가 공급됐다. 이곳에는 대림 외에도 삼환, 우성 등의 아파트가 밀집해 있다. 단지 뒤편에 신도림중이 맞닿아 있고 신도림초, 구로고 등 교육시설도 갖춰졌다. 차로 20분 거리에 애경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쇼핑시설도 있다. 인근에 업무, 판매, 유통, 숙박 등 대규모 상업 복합단지가 형성될 계획이어서 이 일대 아파트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태영아파트 옆 옛 기아자동차 출하장에는 2007년 준공을 목표로 프라임산업이 지하 7층∼지상 26층 연면적 8만 6000여평의 복합쇼핑몰 신도림 테크노마트를 짓고 있다. 신도림역 1번 출구 인근 한국타이어 부지에는 오피스텔 대우미래사랑시티가 2007년말 완공 예정으로 공사중이며, 도림천 건너편엔 쌍용플래티넘 시티 오피스텔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밖에 신도림역 주변 특별계획구역 2블록(대성연탄 부지)에는 42층 규모 호텔과 업무 동,7층 규모 컨벤션센터,45층 규모 주거동 등 3개동에 이르는 연면적 32만 9500㎡의 대성복합타워도 들어선다. ●인근 대규모 개발로 상승세 이에 따라 인근 단지 가격은 계속 오름세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대림e편한세상 4차 34평형의 경우 2003년 5월 입주 당시 4억 3000만원이던 시세가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다 지난해 8·31 부동산대책 발표 당시 5억 8000만원까지 올랐고, 4월말 현재 6억 60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인근 J부동산 관계자는 “이 일대 개발 호재로 최근 값이 많이 오르고 있다.”면서 “34평형의 경우 실제 거래는 7억원선에서 이뤄진다.”고 말했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정용 팀장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사설] 우려되는 부동산發 가계빚 대란

    은행에서 빚 내어 집을 장만하려는 풍조에 경고등이 커졌다. 집값 상승률이 대출금리를 웃도는 비정상적인 주택시장 상황이 머지않아 종료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들어 소득 대비 주택가격은 1990년대 초 집값 급락 직전 수준에 근접했으며, 서울 강남과 분당 등 집값 급상승지역은 이미 그 수준을 넘어섰다. 게다가 지난해 가계의 금융부채 증가율은 11.2%로 금융자산증가세 8.0%를 크게 웃돌았다. 빚상환능력지표인 금융자산 대비 금융부채비율이 50.4%로 선진국의 20∼30%보다 두배가량 높다. 우리는 특히 가계대출의 86.7%가 변동금리형이라는 사실에 주목한다. 대출이자가 금리의 변동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다는 뜻이다. 지난해 10월과 12월, 그리고 올 2월까지 모두 세차례에 걸쳐 정책금리가 0.75%포인트 오르는 등 금리는 상승 기조에 있다. 반면 가계의 가처분소득 증가율은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다. 금리 인상에 따른 추가 부담이 가계의 소비 여력을 잠식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3·30대책’으로 총부채상환비율(DTI) 40% 이내라는 새로운 금융규제가 가해지면서 추가 대출은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이다. 올 연말부터 보유세 폭탄이 가시화되기 시작하면서 부동산거품이 붕괴하게 되면 가계는 곧장 이자 부담과 금융기관의 상환독촉에 직면하게 된다. 그동안 누차 경고했던 ‘가계빚 대란’이 현실화되는 것이다. 이는 금융시스템의 위기를 초래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회복기에 접어든 우리 경제에도 치명타가 된다. 부동산발(發) 가계빚 대란이 현실화되기 전에 금융기관은 무모한 가계대출 경쟁을 자제하고 가계도 금리환경 변화를 염두에 둔 치밀한 상환계획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 잠실 주공5단지 36평형 보유세 올 348만원→2009년 1151만원

    잠실 주공5단지 36평형 보유세 올 348만원→2009년 1151만원

    ‘보유세 폭탄’이 터지기 시작하나? 예상했던 대로 6억원이 넘는 고가주택을 가진 사람들은 올해부터 보유세 부담이 크게 늘어난다. 당장 올해부터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물리는 대상이 공시가격 기준으로 ‘9억원 초과’에서 ‘6억원 초과’로 대폭 강화되기 때문이다. 바뀐 기준에 따라 공시가격 10억원인 아파트라면 올해부터는 6억원을 초과하는 4억원에 대해 세금을 물린다. 지난해에는 9억원을 초과하는 1억원에 대해서만 종부세를 부과했다. 종부세 과표(세금을 매기는 기준) 적용률도 50%에서 올해는 70%로 상향 조정된다. 이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높아져 2009년에는 100%로 현실화된다. 종부세 세율도 지난해는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9억∼20억원은 1%,20억원 이상은 2%였다. 그러나 올해는 6억∼9억원은 1%,9억∼20억원 1.5%,20억원 초과는 2%로 높아졌다. 세부담 상한선도 전년도 세액의 1.5배(150%)에서 올해는 3배(300%)로 크게 높아졌다. 이래저래 지난해보다 보유세를 많이 낼 수밖에 없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34평형(올해 공시가격 6억 8100만원)을 예로 들어 보자. 보유세 산출액이 한도를 넘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올해 보유세(재산세+교육세+종합부동산세+농어촌특별세)는 216만 8400원으로 예상된다. 현재 은마아파트 34평형의 공시가격은 시세(11억∼12억원)의 60% 안팎이다. 정부는 공시가격을 시세의 80% 정도 수준에서 책정하지만 아파트 가격조사 시점과 공시가격 발표 시점과의 격차로 인해 시가 반영비율이 이처럼 낮은 예가 많다. 따라서 내년의 공시가격이 20% 오른다(8억 1700만원)고 가정하면 내년 보유세는 357만 1200원으로 전년 대비 1.6배(64.69%)가 오른다. 2008년부터 2009년까지는 정부의 부동산대책이 효과를 거두면서 집값 상승률이 10%대로 둔화된다고 가정해도 2008년 보유세는 488만 6400원,2009년에는 701만 4000원으로 오른다. 공시가격이 15억원이 넘는 주택의 경우에는 2009년에는 보유세 부담이 3000만원을 훌쩍 넘는다.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55평(올해 공시가격 17억 2000만원)의 경우, 올해 내야 하는 보유세는 1400만 4000원이다. 역시 공시가격이 2007년에 20%,2008년과 2009년에는 각각 10%씩 오른다고 가정하면 2009년에는 올해의 2.6배(165%)인 3717만 6000원을 보유세로 내야 한다.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 36평(공시가격 8억 6400만원)도 오는 2009년에는 올해 348만 8840원의 3.3배인 1151만 4000원을 보유세로 내야 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앞으로는 임대수입보다 보유세 부담이 커지는 역전현상도 벌어질 수 있다.”면서 “내년부터는 2주택자에 대해 양도세가 50%로 중과되는 점을 감안하면 고가의 2주택자는 올해 안에 한 채를 매도하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투기지역 울고 비투기지역 웃는다

    서울의 투기와 비투기지역간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투기지역내 고가 아파트에 대한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제한조치 때문이다. 총부채상환비율(DTI)이 적용돼 강남 등 서울 투기지역내 아파트값 상승세는 꺾였지만 일부 비투기지역 매수세는 오히려 늘었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가 최근 3주 동안의 서울 투기지역 14개구 아파트값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평균 1.67% 올랐다. 이는 3·30대책 발표 직전 3주간 변동률인 2.23%보다 0.56%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투기지역 외의 11개구는 3·30대책 발표 전 3주간 평균 0.38% 올랐으나 대책 발표 이후 3주 동안은 0.55%로 오름폭이 커졌다. 강남구는 대책 발표 전 3주 동안 무려 6.88%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나 발표 후 3주간은 2.49%로 오름폭이 내려앉았다. 양천구(6.00%→4.78%)와 송파구(3.84%→2.06%)도 상승폭이 눈에 띄게 둔화됐다. 강남 개포동 주공1단지 16평형은 10억원 선까지 치솟았던 호가가 3·30대책 이후 9억 6000만∼9억 8000만원으로 떨어졌다. 한강변 초고층 재건축 기대감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압구정동의 아파트들도 상승을 멈추고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압구정동 중개업소 관계자는 “대출 규제로 매수세가 사라지면서 치솟던 호가가 잠잠해졌다.”면서 “고가 주택에 대한 수요를 줄여 집값을 잡겠다는 정부의 정책이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광진구, 강서구 등 DTI 적용을 받지 않는 일부 비투기지역은 반사이익으로 매수세가 증가하면서 오름폭이 커졌다. 광진구 구의동 현대프라임 47평형은 7억 6000만∼11억원선으로 대책발표 이후 2500만원가량 더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각종 규제에도 크게 반응하지 않던 수요자들도 담보인정비율 제도로 인해 대출에 부담이 생긴 상태에서 DTI 적용으로 인해 대출받을 수 있는 금액 자체가 더욱 줄어들자 심리적인 부담이 커지는 모습이다.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재건축 시장 안정세… ‘절반의 성공’

    재건축 시장 안정세… ‘절반의 성공’

    재건축 아파트 투기를 겨냥한 ‘3·30부동산 대책’이 한 달 만에 부동산 시장의 급한 불을 끄는 등 약발이 먹히고 있다. 재건축 개발부담금 도입과 투기지역 고가아파트에 대한 담보대출 억제, 재건축 안전진단 절차 강화 등으로 재건축 시장이 안정세로 돌아선 것이다. 하지만 일부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는 매물이 소화되면서 가격이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성급한 판단은 아직 이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재건축 개발부담금과 투기지역 6억원 초과 고가 아파트 대출에 대한 총부채상환비율(DTI) 적용 등으로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세가 꺾였다. ●재건축 단지 전반적 약세 사업 초기단계인 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는 대책 발표 후 5000만∼1억 5000만원까지 떨어졌다.13평형은 3·30대책 이전 6억 7000만∼6억 8000만원에서 이달 중순에는 6억 1000만원까지 떨어졌다.17평형도 지난달 말 13억 5000만원에서 1억 5000만원 내린 12억원선을 기록했다.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도 3·30대책 발표 이후부터 이달 중순까지 평균 5000만원 떨어졌다. 일반분양분이 많아 개발부담금이 클 것으로 보이는 강동구 고덕 주공 저층 단지도 3·30대책 이후 평균 2000만∼3000만원 하락했다. 하지만 지난주 중반부터 일부 재건축 단지의 저가 매물이 소화되며 호가가 다시 오르는 추세다.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11평형은 4억 5000만원,13평형은 6억 6000만원으로 3·30대책 이전 가격으로 회복했다. 주변 부동산중개업자들은 “3주 동안 가격이 빠지자 바닥을 쳤다는 심리가 되살아나며 대기 중이던 매수자들이 급매물을 사들인 것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법´ 국회 상정 정부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안’을 의원입법 형태로 발의해 국회에 상정했다. 골자는 재건축사업에서 사업 준공시점과 착수시점(추진위 승인일)의 집값 차액으로 발생하는 조합원당 3000만원 초과 이익에 대해 최고 50%까지 국가가 환수하는 것이다. 재건축 개발이익이 5억원이면 2억 1500만원의 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다. 정부는 최근 재건축 개발부담금 납부자는 재건축 사업으로 건축된 주택을 분양받은 조합원으로 한정하며 사업이 10년을 넘을 경우 10년까지만 개발이익을 환수하도록 법안 일부를 수정했다. 건교부는 재건축 초과이익법이 본회의를 통과하는 대로 즉각 실무 태스크포스를 구성, 시행령·시행규칙 제정 작업에 착수하는 등 후속작업을 서둘러 9월 시행에 문제가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전문가들 “당분간 약보합세 지속” 전문가들은 3·30대책의 영향에다 계절적인 요인까지 곁들여져 단기적으로는 집값이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RE멤버스 고종완 대표는 “국지적으로 아파트값 불안 요소가 남아 있지만 전반적으로 상승폭이 둔화되는 것을 보면 3·30대책 약발이 먹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5·6월은 전통적인 비수기여서 당분간 약보합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도 “3·30대책에 담보대출 규제가 포함되면서 투자심리가 많이 위축됐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다시 상승조짐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닥터아파트 이영호 팀장은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지는 않아 급등양상으로 번지지는 않겠지만 곧 상승기조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국내서 안쓰고 해외서 ‘펑펑’

    국내서 안쓰고 해외서 ‘펑펑’

    ‘거시 경제지표는 나쁘지 않은데 체감경기는 살아나지 않고 있다.’ 재정경제부는 ‘최근 경제동향’ 4월호에서 올해 1·4분기 경제성장률을 6% 안팎으로 추산하면서 “수출과 내수의 균형 속에 전반적인 회복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출은 환율 하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두 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했고,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생산활동도 상승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서민들은 ‘경기가 좋아지는 것을 못 느끼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해외소비의 증가에서 한 원인을 발견할 수 있다.12일 한국개발연구원(KDI) 허석균 부연구위원은 ‘최근 해외소비의 급증 현상의 이해’ 보고서에서 원화가치 절상과 외환거래 규제 완화가 해외소비가 늘어나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최근 해외소비 급증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여행수지와 기타서비스수지 모두 큰 규모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04년 기준으로 한국의 여행수지 적자 규모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0.92%로 비교 가능한 OECD 22개국 가운데 5번째로 컸고, 기타서비스수지 적자는 GDP 대비 0.98%로 6번째로 컸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소비는 13조 3698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 2985억원 증가했다.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의 3조 2878억원에 비해 4배 이상 늘어났다. 보고서는 원화가치가 1% 절상되면 해외소비의 GDP 대비 비중이 0.025%포인트 올라가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1999년 4월과 2001년 1월 시행된 1,2단계 외환 자유화 조치에 따라 해외소비의 GDP 대비 비중이 각각 0.3%포인트,0.6%포인트 올랐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서비스산업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것도 해외소비를 부채질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제적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교육시스템, 기업관련 규제 등 제도적 요인 때문에 서비스업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측면이 있으므로 규제완화와 개방정책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해외소비의 증가, 경제의 양극화 현상, 유가 급등 및 환율 하락, 심리적 요인 등을 체감경기 회복의 걸림돌로 꼽았다. 한국경제연구원 배상근 박사는 “수출로 벌어들인 돈이 국내 소비와 투자로 이어지고 고용을 창출해야 하는데 해외 소비가 늘어나면 선순환이 이뤄지지 않게 된다.”고 설명했다. ‘양극화 현상’을 체감경기 악화의 이유로 보는 이들도 있다. 강명헌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거시지표가 괜찮은데 서민들의 입에서 불만이 나온다는 것은 잘 되는 곳은 잘 되고, 안 되는 곳은 여전히 잘 안된다는 이야기”라고 잘라 말했다. 이기영 경기대 경제학과 교수는 “수출 위주의 전자·정보통신기술(IT) 관련 대기업 등 양지쪽에 있는 소수들의 경기는 나아지고 있는 반면 내수 위주의 중소기업 등 저변을 이루는 다수들의 경기는 별로 나아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수명이 길어지고 있는데 고용시장의 불안은 일상화되고 있고, 집값에 자산이 몰려있다는 점은 소비회복을 막고 있어 체감경기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 재건축 규제 강화 ‘3·30 대책’ 논란

    국내 민간연구기관 등이 연일 ‘3·30부동산 대책’의 핵심인 재건축 규제 강화의 ‘가격 안정 효과’에 대해 강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공급부족으로 오히려 강남 집값이 상승한다는 주장이다. 반면 청와대측은 재건축 공급 효과가 크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며 ‘강남 공급 확대론’이 투기수요만 부추길 뿐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최근 ‘주택경기의 진단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강남의 유일한 주택공급 수단인 재건축이 크게 위축되고 높은 양도세로 인한 매물부족까지 더해져 2004∼2005년 가격이 급등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는 또 주택수요가 고급화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지나치게 소형 평형 의무비율을 높이거나 강남 지역 재건축을 억제하는 것은 자원 배분 왜곡과 장기적 공급부족, 가격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대경제연구원도 지난 2일 ‘지역별 부동산 공급 차별화 정책 필요’ 보고서에서 서울 강남의 집값을 잡기 위해서는 경직적 주택 공급 정책보다 재건축 규제 완화와 양도세 중과 유예 등이 더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강남의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것은 용적률 축소, 개발이익 환수제 등의 재건축 규제 강화와 양도세 중과 등의 정부 정책이 오히려 강남권의 국지적 수급 불균형을 더욱 심화시켰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정문수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청와대 브리핑(www.president.go.kr) 사이트에 ‘투기수요만 부추기는 강남공급확대론’이란 글에서 “강남의 택지는 일부 자투리 땅 밖에 없고, 현재 남아 있는 재건축 대상 아파트들도 대부분 중·고밀도 단지이므로 재건축을 하더라도 실제 증가하는 주택 비율은 5∼10% 수준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그는 또 “강남 아파트 수요 가운데 50% 정도가 강북과 지방 등 비강남권에서 유입되고 있는 현실에서 재건축을 통한 공급 증가는 가격 안정에 큰 효과를 갖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공급보다는 수요를 조절하거나 분산시키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12일 TV 하이라이트]

    ●클로즈 업(YTN 오후 1시20분) 서울 강남의 집값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참여정부 출범 이후 네 차례나 강남 집값 안정을 겨냥한 부동산 대책을 잇따라 내놓았지만, 확실한 처방은 되지 못하고 있다. 부동산 정책 주무부서인 건설교통부 추병직 장관과 함께 주택가격 안정화 대책 등 현안에 관해 알아본다.   ●문화 36.5(EBS 오후 10시5분) 저작권법 일부 개정안을 놓고 시민단체와 네티즌들의 반발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와 관련, 디지털 시대의 저작권 보호는 어디까지 가능한지 알아본다. 강원도의 쓸모없게 된 폐교가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의 관심으로 새로운 문화예술공간으로 탄생했다. 문화 나눔터로 바뀐 폐교의 흐뭇한 변신모습을 지켜본다.   ●불량가족(SBS 오후 9시55분) 달건은 나림이 불을 무서워 하는 기억을 떠올리자 변차장에게 일부 기억이 돌아 왔다고 보고한다. 나림의 생일파티를 위해 시장에 간 달건과 양아는 티격태격, 신경전을 벌인다. 한편 나림이가 지난해 생일에 삼촌과 함께 피아노를 쳤다는 사실을 일기를 통해 알게 된 달건은 부경에게 개인지도를 부탁한다.   ●김동률의 포유(MBC 밤 12시55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똘똘 뭉친 여성 4인조 그룹 버블시스터즈가 무대를 여는 데 이어 파페라 테너 임형주가 출연해 레퍼토리를 선사하며 최근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국내 최고 남성 R&B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가 드라마 `패션70´의 주제곡인 `가슴아파도´와 감미로운 발라드 곡인 `피´를 열창한다.   ●추적 60분(KBS2 오후 11시5분) ‘키친 드링커’란 가족들이 없는 시간, 부엌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여성 알코올 중독자를 일컫는 신조어다. 그들의 은밀한 ‘음주’는 심한 지경에 이르기 전까지 가족들이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무엇이 그녀들을 ‘알코올’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하는 것인지 알아본다.   ●낭독의 발견(KBS1 오후 11시40분) 최근 연극 ‘날 보러와요’로 관객과 만나온 배우 권해효씨가 첫 낭독을 특색있게 준비했다.70년대 즈음 유행해 많이 읽혔을 촌스러운 표지의 팝송집을 들고와 밥 딜런의 ‘Blowing In The Wind’를 우리말 번역본으로 읽는다. 또 멜리사 브루더의 ‘배우수첩’중 극장과 배우에 관해 쓴 부분을 낭독한다.
  • 서울 아파트 전셋값 매매가의 30%대 ↓

    올들어 서울의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매매가 대비 전셋값의 비율이 다시 30%대로 떨어졌다. 특히 집값 상승폭이 컸던 강남구는 2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종합부동산회사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 6일 현재 서울지역 아파트의 평당 매매가와 평당 전셋값을 조사한 결과 전셋값이 매매가의 39.9%에 불과했다.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셋값은 지난해 8월 초에 39.8%였다가 8·31대책이 나온 8월 말에 40.0%로 올랐다. 이어 집값이 안정되면서 지난해 12월21일에는 41.7%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매매가의 상승폭이 전셋값 상승폭을 크게 앞지르면서 다시 40% 밑으로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강남구의 전셋값이 매매가의 27.4%에 불과해 가장 낮았다. 또 올해 집값 승승폭이 컸던 송파구(28.3%), 강동구(30.1%), 서초구(32.6%), 용산구(36.4%), 양천구(36.8%)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노원구에서는 전셋값이 매매가격의 59.7%나 돼 가장 높았으며 중랑구(57.4%), 도봉구(56.9%) 등도 높게 나타났다.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강남38% 뛸때 강북9% 올라

    강남38% 뛸때 강북9% 올라

    2003년말부터 3년여간 서울 강남 아파트 평균 평당가는 38% 오른 반면 강북 지역 평균 평당가 상승률은 9%에 그쳐 강남·북 아파트값 양극화가 더욱 깊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북 평당 아파트값이 무려 10배 차이나는 현상도 벌어지고 있다. ●강남·북 양극화 올 들어 가속 10일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강남·송파·서초구 등 강남 3구 아파트 평균 평당가는 2월 2290만원,3월 2389만원,4월 2487만원으로 올 들어 매달 평균 100만원씩 올랐다. 이런 추세면 조만간 2500만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03년 9월 평균 평당가격이 1800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38% 상승했다. 반면 강북 지역 아파트값은 거의 오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강북·도봉·노원구 등 강북 3구 평균 평당가는 올 들어 2월 698만원에서 3월 697만원으로 오히려 1만원 내렸다가 4월 들어 699만원을 기록했다. 지난 2003년 9월 강북 3개 지역의 평균 평당가격이 644만원이었으므로 3년 동안 상승률이 10%에도 미치지 못해 강남·북 아파트값 양극화가 더욱 깊어가고 있다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줬다. ●5개월만에 2500만원→3000만원 지난 8일 기준 강남구 전체 아파트값이 처음으로 평당 3000만원을 기록했다. 강남구 아파트 평당가는 2003년 11월 2000만원, 지난 2005년 11월 2500만원으로 2000만원에서 2500만원으로 오르는 데에는 2년이 걸렸다. 하지만 25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오르는 데 5개월밖에 걸리지 않아 ‘8·31대책’등 정부의 강도 높은 집값 안정대책이 공허한 메아리에 그쳤음을 증명했다. ‘3·30대책’으로 최근 강남 일부 재건축 단지 아파트값이 내리기도 했지만 전반적인 매물 부족으로 강남구 전체 아파트값은 당분간 오름세를 띨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강남구에서 가장 비싼 지역은 개포동(3685만원), 압구정동(3495만원), 대치동(3345만원), 도곡동(2836만원), 삼성동(2483만원) 등 순으로 나타났다. ●강남 1평으로 강북 10평 산다 10일 국민은행 시세 통계에 따르면 현재 가장 비싼 아파트는 개포주공 1단지로 평당 5785만원이다. 반면 강북구 번동 솔그린 아파트 평당가격은 530만원으로 무려 10배 이상 차이가 난다.2위는 고덕주공 1단지 5246만원,3위는 개포주공 4단지 평당 5053만원이다. 한편 구별로 볼 때 가장 비싼 지역은 강남구에 이어 서초구가 평당 2301만원으로 2위, 지난달 25일 2000만원대를 돌파한 송파구가 2159만원을 기록, 계속 상승하는 추세다. 재건축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를 보고 있는 용산구와 양천구는 각각 1877만원과 1871만원으로 조사됐다. 이어 강동구(1615만원), 광진구(1378만원), 중구(1263만원), 영등포구(1236만원), 성동구(1191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강북구(694만원), 중랑구(697만원), 도봉구(699만원) 등은 상승률이 미미, 여전히 600만원대에 머무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강남 재건축 ‘3·30’ 한파

    강남 재건축 ‘3·30’ 한파

    ‘3·30부동산 대책’이 약발을 받고 있다. 개발부담금 도입 발표로 재건축 사업 수익성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자 집주인들이 호가를 낮춰 급매물을 내놓는가하면 투기지역내 담보대출 자격이 강화돼 비싼 아파트 가격 상승세도 꺾이는 분위기다. 하지만 이 같은 움직임이 ‘소나기는 피하고 보자.’는 심리에서 나온 일시적인 움직임일 것이란 분석도 있어 본격적인 가격하락으로 이어질 것인지는 좀더 두고봐야 할 것 같다. 6일 부동산중개업계에 따르면 재건축을 추진중인 서울 강동구 고덕 주공과 둔촌 주공이 3·30대책 이후 호가가 2000만∼3000만원 정도 떨어졌다. 둔촌 주공 34평형은 대책이 나오기 전 8억 9000만원에 거래됐으나 8억 4000만∼8억 5000만원에 급히 처분해 달라는 물건이 나왔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소유자들이 집값이 떨어질 것을 걱정해 호가를 낮춰서라도 팔겠다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아파트도 대책 발표뒤 최고 5000만원까지 떨어졌다.13억원에 달했던 개포 주공 1단지 17평형이 지난 5일 대출 자격 강화 이후 12억 5000만원으로 5000만원 떨어졌다.13평형은 6억 6000만원에서 6억 4000만원으로 하락했다.N공인중개사 사장은 “매물이 많지는 않지만 일단 호가가 떨어지기 시작한 것은 사실”이라며 “당분간 하향 안정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등 중층 재건축 단지와 인근 일반아파트도 약세로 돌아섰다. 대치동 S공인중개사 사장은 “아직은 매도자들이 시장 분위기를 파악하는 중”이라면서 “매물이 급격하게 늘진 않겠지만 그동안 최고가만 고집했던 주인들이 호가를 낮춰 내놓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대출 축소로 인해 매수를 포기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강동구 고덕동의 한 중개업소 사장은 “두달 째 매수 타이밍을 놓고 고민하던 고객이 결국 대출 자격이 강화됐다는 소식에 구입을 포기했다.”면서 “실수요자라 해도 대출을 끼고 구매한 사람이 80% 정도는 되기 때문에 영향이 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양천구 목동 아파트는 부르는 값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나 매수세는 끊겼다. 목동 S공인 관계자는 “신시가지 35평형은 11억 5000만∼12억원선으로 보합세”라며 “대책 발표 이후 매수세가 주춤해 팔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바른재건축실천전국연합(이하 재건련)은 조만간 3·30 대책의 철회를 촉구하는 100만명 서명운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100만명 서명을 근거로 정부와 여당에 시민대토론회를 제안할 방침이다. 재건련은 또 재건축 개발 부담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법률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것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도 7일 긴급 모임을 갖고 입법저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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