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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산시장 인플레 경고음

    자산시장 인플레 경고음

    부동산·주식 등 자산시장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실물경기는 이제 겨우 밑바닥에서 벗어난 수준인데 자산시장은 과열 조짐마저 보인다. 경기가 회복되기에 앞서 자산 인플레이션이라는 부작용이 먼저 찾아올까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정부도 주택담보대출 총부채상환비율(DTI) 확대 등 부동산 시장 규제카드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부동산 시장 급등세가 계속된다면 담보인정비율(LTV) 하향 조정 등 최근 내놓은 대응책만으로는 역부족이라는 판단에서다. 21일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위기 상황에서도 외국에 비해 덜 떨어졌던 국내 부동산 가격이 최근 들어 다시 빠르게 오르고 있다.”면서 “부동산 급등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시장 상황에 맞춰 DTI 규제 확대의 시기와 수위를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60%에서 50%로 낮춘 LTV의 추가 조정뿐 아니라 현재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투기지역의 6억원 이상 고가주택에만 40%로 설정돼 있는 DTI 규제를 확대할 수 있다는 뜻이다. KDI도 이날 보고서를 통해 “가계의 부채증가 추세 관리를 위해 DTI 비율 규제를 점차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은행지점 창구지도와 수도권 등으로의 투기지역 지정 확대, 투기지역 근거법인 소득세법 개정 등을 통한 새로운 규제 틀의 마련 등이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DTI는 대출자의 소득 수준에 따라 대출금이 정해지는 만큼, LTV에 비해 대출 억제를 통한 부동산 시장 규제에 보다 효과적이다. 시장정보 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융위기 전인 지난해 8월 말 부동산 가격을 100으로 봤을 때 지난 17일 강남 3구와 강북의 가격 지수는 각각 97.25, 97.15를 기록했다. 전국 기준으로도 97.23에 이르는 등 부동산 가격은 리먼 사태 이전 수위를 거의 회복했다.저금리, 공급 부족 등으로 집값이 급등했던 2000년대 초와 같은 환경이 마련됐다는 우려도 나온다. 증시도 비슷한 양상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에 비해 10.48 포인트(0.71%) 오른 1488.99로 마감했다. 1474.24였던 지난해 8월29일 수준을 넘어섰다. 1018.81까지 떨어졌던 올 3월2일 종가와 비교하면 5개월도 지나지 않아 470.18포인트(46.1%)나 상승했다.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는 “상반기 재정지출 확대의 효과가 하반기에 나타나면 자칫 경기 회복보다 자산가격 급등이 먼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면서 “기준금리 인상을 포함해 적절한 대책을 강구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신민영 LG경제연구원 금융연구실장도 “서서히 내려가던 부동산 가격이 다시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어 DTI 등의 조정을 통해 대응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좀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황인성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DTI 전국 확대나 금리 인상은 시장에서 속도 조절보다 정책의 전환으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아 섣불리 시행하면 경기 회복 속도를 늦출 수 있다.”면서 “재정 지출이 상반기보다 줄어들 하반기 상황을 지켜본 뒤 규제책을 사용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이두걸 이경주 윤설영기자 douzirl@seoul.co.kr
  • 분양가 거품 이번엔 빠질까

    “아파트가 너무 고급화돼 있어서 분양가가 높아지고 있다.”고 13일 이명박 대통령이 발언한 이후 아파트 분양가 거품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건설업계에서는 똑같은 아파트인데도 고급 마감재를 사용해 분양가를 몇천만원씩 올려받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이 대통령의 고분양가 발언은 이같은 건설사들의 관행에 일침을 가한 것으로 풀이된다.정부가 추진 중인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폐지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14일 부동산정보업체인 스피드뱅크의 조사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08년 사이 서울의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553만원에서 1677만원으로 120만원가량 올랐다.2008년 3월 분양한 서울숲 갤러리아 포레(271.83㎡)는 3.3㎡당 4607만원에, e-편한세상(235.93㎡)은 4598만원에 각각 분양되면서 고분양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런 고분양가는 마감재 등의 고급화가 한몫했다는 지적이다.건설사들은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서는 고급 자재를 쓸 수밖에 없다.”고 항변한다. 고급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가 있기 때문에 고급화를 하지 않으면 다른 건설사들과의 경쟁에서 뒤처진다는 것이다.건설업계 관계자는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는 당시 최고급 인테리어를 했는데도 입주자의 50%가 더 비싼 자재로 바꿨다.”면서 “마감재 업그레이드는 소비자들의 수요 때문이다.”라고 말했다.업계는 또 인테리어 설비 등의 비용이 실제 분양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고 주장한다. 건축비는 기껏해야 분양가의 20~30%에 불과하기 때문에 큰 이득을 챙길 수 없다는 것이다.한 대형건설업체의 분양소장은 “서울 강남아파트의 경우 분양가가 3.3㎡당 2000만원이 넘는데, 건축비는 300만~400만원 수준”이라면서 “분양가를 좌우하는 것은 마감재가 아니라 땅값이다.”라고 주장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토지비와 토지를 매입하기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금이라는 것이다. 분양가 거품 논란이 오래된 이슈인 만큼 딱 부러진 해결책은 없는 상태다. 국토해양부도 이 대통령의 언급 이후 마감재를 이용한 집값 부풀리기에 제동을 거는 방안을 찾고 있지만 뾰족한 대안이 없어 고심하고 있다. 자칫 분양가 상한제 폐지로 불똥이 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따라서 국토부는 단기적인 대책보다는 보금자리 주택이나 토지임대부 주택 등을 통해 분양가를 낮추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서민들의 내집마련 기회를 늘린다는 계획이다.도태호 주택정책관은 “민간택지의 분양가 상한제를 폐지한다는 방향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당장은 공공택지에서는 주변시세보다 15% 싼 보금자리 주택을 확대하고, 향후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된 후 민간아파트에서 가격이 상승할 것에 대비해 플러스 옵션을 마감재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판교·분당 등 급등지역 투기수요 위축될 듯

    판교·분당 등 급등지역 투기수요 위축될 듯

    금융감독원이 주택담보인정비율(L TV)을 강화함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이번 규제는 선제적 조치의 성격이 짙어 시장 상황에 따라서는 보다 강력한 규제가 단계적으로 취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상반기 중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18조원에 이른다. 1월 2조 2000억원에서 5월 2조 9000억원으로 늘었고, 6월에는 3조 8000억원 정도인 것으로 추정된다. 김종창 금감원장은 최근 간담회에서 “주택담보 대출이 매월 평균 3조원씩 늘고 있는데 이런 증가세는 주택시장 버블(거품)이 한창 일던 2006년보다도 많다.”면서 강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강남보다는 강동·과천·용산 등 겨냥 금융감독 당국은 그동안 생계형 대출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 담보 대출 옥죄기에 나서지는 않았다. 그러나 주택 구입 목적의 대출 비중이 지난 1월 46%에서 2월 47%, 3월 50%, 4월 53%, 5월 55% 등으로 늘어나면서 생각이 달라졌다. 생계형 대출이 그만큼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지금 같은 초저금리 상황에서 주택담보대출이 지나치게 늘어나면 경기 회복기에 유동성 흡수를 위해 금리를 올리려 해도 가계부채 문제가 불거질 수밖에 없다.”면서 “그럴 경우 정부 정책이 탄력적으로 움직이기 힘들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조치가 미흡해 부동산 열기를 식히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집값 상승의 진원지였던 서울 강남권은 이미 투기지역으로 지정돼 LTV나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규제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또 이번 조치는 은행권에 국한되고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은 제외된다. 전문가들은 집값이 크게 오른 판교 신도시나 분당 등은 이번 대출 규제로 투기성 수요가 진정돼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안명숙 우리은행 PB사업단 부동산팀장은 “이번 조치는 단기 거래를 통해 차익을 남기려는 수요를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강남보다는 강동·과천·용산·양천구 등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규정 부동산114 차장은 “다소 간접적이고 국지적인 규제이기 때문에 실제로 시장이 위축될 정도인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효과가 미흡할 것이라는 지적에 개의치 않는 분위기다. 일단 ‘부동산 시장을 옥죌 수 있는 카드를 우리가 쥐고 있다.’는 신호를 시장에 보낸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이다. ●DTI 규제 등 추가대책 가능성 이후에 내놓을 수 있는 카드는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의 LTV 규제 강화, 주택담보대출 총량규제, DTI 규제 강화 등이 있다. 특히 DTI는 담보물의 가치만 보는 LTV와 달리 대출자의 연간소득과 상환액 등 부채상환 능력까지 보기 때문에 더 강력한 규제로 꼽힌다. 금감원은 “아직 검토한 바가 없다.”며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 열기가 뜨거워지면 강남 3구의 DTI를 40%에서 더 낮추는 방안도 나올 수 있다. 김성곤 조태성 유영규 최재헌기자 cho1904@seoul.co.kr
  • 집값 급등지역 담보대출 선별규제 검토

    집값이 빠르게 오르거나 담보 대출이 크게 늘어난 지역에만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일괄적으로 규제할 경우 생계비 마련을 위해 집을 잡히는 서민들을 압박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구체적으로 서울이나 수도권 등 ‘버블세븐’ 지역이 거론된다. 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강남 3구 등 지난해 11월 투기지역에서 풀리면서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선별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특정 지역에 대해서만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낮추거나 대출심사를 강화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는 투기지역의 아파트 LTV는 40%, 투기과열지구는 50%, 기타 지역은 60%로 제한돼 있다. 채무상환능력을 나타내는 총부채상환비율(DTI)은 투기지역과 수도권 투기과열지구에 한해 40%가 적용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10% 범위 내에서 이들 규제를 조정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그러나 이런 규제는 투기지역 구분 단계에 따라 일괄 적용된다. 그럴 경우 부동산 경기의 지역별 온도차가 반영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수도권 일부 지역은 집값이 오르고 있지만 지방은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소화되지 않고 있는 등 여전히 얼어 있다. 한국은행 등이 낸 자료에 따르면 지난 1~4월 수도권지역 주택담보대출은 6조 6000억원이나 늘어났지만 비수도권지역은 1000억원이 오히려 줄었다. 지난해 투기지역 해제에 따라 수도권에 대출이 몰린 탓이다. 지방은 미분양 물량이 여전한데다 이로 인한 집값 하락 걱정 때문에 은행이 대출 자체를 꺼리고 있다. 윤증현 재정경제부 장관이 최근 “지방에까지 획일적으로 부동산 대책을 적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발언한 것도 이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이런 점을 감안, 행정 구역에 따라 규제를 달리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예를 들어 강남 3구에만 LTV·DTI 규제를 강화하는 것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지역별 주택 가격과 대출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모니터링 결과를 축적하면서 지역을 선별해 규제를 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어떤 방안이 가능할지 등을 관련 부처와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7억 아파트 소유 64세 매월 194만원

    7억 아파트 소유 64세 매월 194만원

    서울 양천구 목동에 사는 김모(64)씨는 가구 공장을 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생활을 했었지만, 지난해 일을 그만둔 뒤론 고정수입이 사라졌다. 자식 셋을 모두 결혼시킨 뒤 별다른 노후 대책을 못 세운 김씨에겐 2억원의 담보대출을 안고 사들인 7억원의 아파트가 재산의 전부여서 한 달에 100만원이 넘는 이자도 부담스러웠다. 김씨처럼 집 외에 별다른 수입원이 없는 노후세대라면 주택금융공사의 주택연금 제도를 눈여겨볼 만하다. 주택연금이란 집은 있지만 별다른 소득원이 없는 노년층에게 집을 담보로 사망 전 또는 일정시점(주택이전 약속시점)까지 노후자금을 매달 연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연금 수령자가 죽거나 약속한 기한이 되면 공사는 집을 넘겨받아 연금 지급액(대출금)을 회수하게 된다. 자식들에게 생활비를 손 벌리지 않아도 돼 부모나 자식 모두 부담이 덜 하다. 2007년 7월부터 시행됐다. 2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연금 공급 실적은 신규 가입 141건, 보증 공급액 21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가입 건수는 99%, 보증 공급액은 148% 늘어났다. 주택연금 신규 가입 건수는 올해 1월 50건에서 2월 63건, 3월 117건, 4월 137건으로 급격히 늘고 있다. 올 초 주택연금 가입 기준이 완화된 영향이 가장 크다는 분석이다. 우선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는 자격이 부부 모두 만 65세 이상(1가구 1주택)에서 만 60세 이상으로 낮아졌다. 대출 한도는 최고 3억원에서 5억원으로 늘어났고, 목돈이 필요할 때 먼저 뽑아 쓸 수 있는 금액도 대출한도의 30%에서 50%로 커졌다. 연간 200만원 한도 안에서 주택연금의 이자비용에 대한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내년부터는 재산세의 25%를 깎아주는 세제혜택도 추가된다. 7억원 주택을 소유한 만 64세의 노인이라면 매월 194만원의 연금을 받을 수 있다. 김씨처럼 담보대출이 있다면 최대 2억 8800만원까지 가능한 대출(금리=CD금리+1.1%포인트)을 받거나 대출한도의 50%까지 찾아 쓸 수 있는 수시인출금(약 1억 4400만원)을 이용할 수도 있다. 물론 일시금으로 돈을 모두 찾아 쓰면 매달 받을 수 있는 연금은 97만원으로 줄어든다. 연금을 받는 방법도 가입자의 형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일정한 비율로 받는 방법(종신지급방식) 외에도 매년 3%씩 늘어나는 형태나 반대로 3%씩 줄어드는 방식(종신혼합방식)을 택할 수 있다. 전자는 당장 쓸 여윳돈이 있을 때 유리하고 후자는 당장 생활비가 많이 들 때 선택하는 것이 낫다. 주택연금은 가입자가 사망할 때까지 지급하기 때문에 부부 중 한 사람이 먼저 사망하더라도 남은 배우자가 같은 액수의 연금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오래 살수록 가입자가 받는 지급액은 늘어난다. 만약 연금 총 지급액이 집값을 초과하더라도 정부가 지급보증을 해주기 때문에 계속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대개는 집값 범위 안에서 연금 한도가 산출되는 탓에 이런 일은 흔치 않다. 예기치 않게 부모가 일찍 사망해 부모가 받은 연금액이 집값에 훨씬 못미칠 때는 자식이 그간의 연금을 대신 갚은 뒤 집을 상속받거나 경매처분을 통해 나머지 차액을 연금으로 받아도 된다. 주택연금 제도를 이용하려면 전국 12개 주택금융공사(www.khfc.co.kr) 지사를 통해 상담과 심사를 거쳐 보증서를 받은 뒤 농협·국민·기업·신한·우리·하나 은행에서 대출 약정을 받으면 된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사설] 과잉 유동성 부동산시장 쏠림 우려한다

    서울 강남의 재건축아파트 값이 글로벌 금융위기가 본격화된 지난해 9월에 비해 2억원 이상 올랐다고 한다. 강남의 집값 역시 부동산 광풍이 몰아쳤던 2006년의 정점 대비 93% 수준까지 치솟았다. 거품이 꺼지기도 전에 다시 거품이 생겨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부와 금융당국이 신용경색 해소를 위해 초저금리로 돈을 쏟아붓고 있는 데다 부동산 규제까지 급속도로 완화하면서 오갈 데 없는 돈이 부동산시장으로 쏠리고 있는 것이다. 이를 반영하듯 부동산담보대출 잔액은 지난 2월 244조 7980억원으로 한 달만에 3조 3000억원이나 증가했다. 이같은 증가세는 2006년 말 수준에 육박한다.한국은행이 올해 우리 경제가 바닥세를 헤맬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과도한 집값 상승은 건설경기를 부추기기는커녕 자원배분을 왜곡하는 등 경기 회복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의 과도한 증가세는 추가 부실을 키우는 등 또 다른 위기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삼성경제연구소는 그제 내놓은 ‘경기부양에 기여하는 주택정책 추진방향’이라는 보고서에서 “규제 완화를 통해 거래량을 늘리되 가격 불안을 억제하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뒷북 대응과 잦은 정책 변경에 따른 불신도 지적했다.따라서 우리는 말만 앞세운 조급한 부동산규제 완화정책부터 바로잡을 것을 권고한다. 과잉 공급이 빚은 미분양 해소대책과 장기적인 집값 안정대책은 분리해 시행해야 한다. 담보인정비율(LTV)이나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대출 규제는 현 수준을 견지해야 한다. 공급 규제는 풀고 투기성 돈줄은 계속 죄어야 한다는 얘기다. 그래야만 부동산시장을 향하는 투기심리를 차단할 수 있다. 당국은 시중 유동성의 흐름에 촉각을 곤두세우기 바란다.
  • 강남3구 투기지역해제 지연… 매수세 한풀 꺾여

    강남3구 투기지역해제 지연… 매수세 한풀 꺾여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장기간의 가격하락과 정부의 규제완화 대책이 일부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하면서 2주 연속 보합세를 보였다. 서울의 매매가격은 소폭 내림세(-0.04%)로 돌아섰지만, 강동구와 송파구 지역은 일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강동구는 실제 거래는 뜸한 편이고, 호가 위주로만 가격이 오르고 있다. 강동구의 가격상승은 근처 강남권 아파트들의 거래가 늘고 가격이 오르자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송파구는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지만, 재건축을 비롯한 일반 단지들의 거래가 활발한 편은 아니다. 송파구 가락동 삼환1차 109㎡가 5500만원 오른 5억 3000만원에서 6억 2000만원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강남3구 투기지역해제가 지연되면서 강남구에 대한 시장반응이 한풀 꺾였고, 매수세도 수그러들고 있다. 강북지역은 저가 매물이 소진되면서 가격 하락폭은 둔화됐지만, 계속되는 경기 불안으로 시장 분위기가 냉랭하다. 전세가격은 신학기 학군수요가 마무리되면서 2월의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반면 송파구 등에 비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강동구, 광진구 등의 전세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사설] 포상잔치 할 만큼 물가관리 잘 했나

    정부가 지난해 말 ‘물가안정에 기여했다.’는 명목으로 기획재정부 국장 등 공무원 17명과 농협 등 유관기관 직원 4명, 경북도와 강원도에 훈장과 포장·표창장을 수여했다고 한다. 하지만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7%로 외환위기 이후 가장 높았을 뿐 아니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6번째로 높았다. 이명박 정부가 ‘MB물가지수’라는 것을 만들어 가며 물가관리에 총력전을 펼쳤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그럼에도 ‘고생했다’는 이유로 훈·포장을 남발하고 지역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자체에 정부 표창을 수여했다는 것은 고물가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한나라당은 참여정부 시절인 2006년 말 ‘8·31 부동산대책’ 유공자 30여명에게 무더기로 훈·포장을 수여하자 이들에 대한 문책을 요구하며 강도높게 성토한 바 있다. ‘8·31대책’ 이후 집값, 땅값이 도리어 폭등하고 수요억제 위주의 부동산정책이 잘못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당시 훈장을 받은 세제실장은 외청장에 이어 감사위원으로 승승장구했다가 최근 물러났고, 국세청 차장은 국세청장으로 승진한 뒤 비리가 적발돼 수감 중이다.옛말에 ‘욕하면서 닮는다.’더니 한나라당 집권 이후 행태가 바로 그 꼴이다. 오죽했으면 해마다 물가안정 유공자 포상시 보도자료를 뿌리며 홍보하더니 이번엔 쉬쉬했을까.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낯 간지러웠을 게다. 우리는 ‘8·31대책 유공자’에게 훈·포장 박탈과 문책을 요구했듯이 ‘물가관리 유공자’에게도 똑같은 잣대를 들이대야 한다고 본다. 당시 한명숙 국무총리가 훈·포장 박탈을 검토하겠다고 국회에서 답변했다가 슬그머니 꼬리를 내린 일이 되풀이돼선 안 된다. 정부 조치를 지켜보겠다.
  • 오바마 “日의 잃어버린 10년보다 심각”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저녁 백악관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미 의회가 경기를 살리기 위해 신속하게 행동하지 않을 경우 자칫 ‘경제적 재앙’을 맞을 수도 있다고 경고하며 의회측에 경기부양법안의 신속한 처리를 압박했다. 그는 경제상황을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제시해 불안을 확산시키는 것 아니냐는 일부의 지적에도 불구, 1년 사이 실업률이 3배로 뛴 인디애나 에크하트시의 사례를 들며 의회의 행동을 촉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1시간가량 진행된 회견의 거의 대부분을 현재 미국 경제가 처한 암울한 현실을 설명하고 이를 살리기 위해 더 이상 머뭇거릴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심각한 표정과 단호한 어조로 경기부양법안에 반대하는 공화당 등의 입장에 일일이 반박하며 대국민 호소에 나섰기도 했다. 또 핵무기 비확산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란과는 수개월 내에 직접 대화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8000억달러(약 1100조원) 이상의 경기부양법안의 최우선적인 목표는 최대 400만개 일자리의 유지 또는 창출에 있다고 거듭 강조하며, 일자리가 얼마나 빨리 증가하느냐가 경기회생책의 성패를 평가하는 잣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아무런 대책을 추진하지 않고 방관하면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제위기가 재앙으로 바뀔 수 있다.”면서 “일본의 잃어버린 10년보다 더 빠져나오기 힘든 상황에 빠져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경기부양법안에 일부 문제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국민의 세금을 낭비하는 지출을 위한 지출이라는 공화당의 비판에는 정면으로 반박했다. 초당적인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해 자신의 목소리를 되도록 내지 않았던 지금까지의 모습과는 사뭇 달랐다. 교육에 대한 투자나 연방건물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프로그램, 정보기술(IT)과 의료보험 자료의 전산화 등은 모두 당장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21세기 미국 경제의 장기적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초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악의 경기침체와 1조달러에 이르는 재정적자 모두 전 행정부로부터 넘겨받은 ‘유산’이라는 점을 여러 차례 강조하며, 재정의 건전성을 운운하며 경기부양법안에 반대하는 공화당에 현재 위기에 대한 책임이 있음을 분명히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경기부양책의 핵심은 무엇보다도 일자리 창출에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부양책의 실효성 여부는 일자리 창출→신용경색 완화→집값 안정→경제성장률 상승 등의 순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외정책과 관련, 오바마 대통령은 이란과의 직접 외교 전망과 핵무기 확산 저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또 아프가니스탄 전쟁은 쉽지 않은 전쟁이 될 것이라는 점도 인정했다. 그는 핵무기 비확산과 관련, “미국과 러시아가 보유중인 핵무기를 줄이는 데 솔선수범하고 난 뒤, 다른 국가들에도 이를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란과의 직접 대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란과 수개월안에 대화를 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기 바란다.”면서 “이렇게 된다면 대이란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10일 이슬람혁명 30주년 기념식에서 “이란은 상호 존중의 기조가 유지된다면 미국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혀 30년간 극도의 대립관계를 유지해온 양국관계에 변화의 조짐을 내비쳤다. kmkim@seoul.co.kr
  • 강남 투기지역 이번주 해제

    정부가 이번 주 안에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에 대한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지정을 해제할 방침이다. 지방 양도세 과세와 분양가 상한제 등 나머지 ‘3대 부동산 규제’도 조만간 완화된다. 여당이 부동산 규제 철폐를 강하게 요청한 데다 2기 경제팀이 공식 출범하기 전에 ‘털 건 털고 가자.’는 포석이다. 하지만 규제 완화에 따른 집값 불안을 우려하는 야당과 여론의 반발이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2일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강남 3구 투기지역 등 해제는 강만수 현 장관이 앞장서서 제기한 만큼 임기 내에 마무리짓고 가는 게 새 장관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규제 완화의 방향은 이미 잡고 있고, 시기를 최종 조율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6일 윤증현 재정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국회 청문회가 있는 만큼 이번 주 안에 정부가 투기지역 해제 등 규제 완화책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강남 3구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지정 및 해제는 각각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와 주택정책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하면 고시 뒤 곧바로 시행된다. 이르면 이달 하순 안에 투기지역 등 규제가 풀릴 수 있다는 뜻이다. 이와 함께 당정은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을 제외한 전국의 입주 전 아파트에 대한 양도소득세 한시 면제,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 나머지 부동산 규제도 완화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양도세 면제는 과거 외환위기 직후인 지난 1998년 5월 주택경기 활성화 대책으로 시행됐고 이에 따라 당시 최고가 아파트였던 타워팰리스 등의 분양이 순조롭게 이뤄졌다. 특히 한나라당은 이 규제의 해제는 법 개정 사항인 만큼 의원 입법으로라도 철폐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부동산 3대규제 완화 새달 재추진

    지난해 12월 유보됐던 분양가상한제 폐지 등 부동산 3대 규제완화가 다음달 다시 추진된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27일 부동산 규제완화 가운데 마지막으로 남은 분양가상한제 폐지와 신축주택 양도세 한시 면제, ‘강남3구’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해제 등을 2월 중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경제위기 종합대책상황실’은 지난 20일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관계자 등과 만나 부동산 대책 관련 당정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4·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4% 감소하는 등 예상보다 경기가 빠르게 위축되면서 건설경기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선제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당정은 분양가상한제 폐지와 관련된 주택법과 양도세 규제완화와 관련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2월 임시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법 개정이 필요없는 강남 3구의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해제는 정부에 일임했다. 2월 국회에서 규제완화법이 통과돼 시행에 들어가는 2월 말이나 3월 초쯤 해제가 유력시된다. 분양가상한제는 공공택지를 뺀 민간택지에 대해서는 적용하지 않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이 제도는 2006년 하반기 급등세를 보인 집값을 잡기 위해 도입됐으나 근본적으로 잘못된 제도라는 게 당정의 판단이다. 게다가 집값이 약세이고, 수도권에서조차 미분양이 일상화된 시점에서는 실효성이 떨어지고 오히려 주택공급만 위축시킨다는 분석이다. 서울 강남·서초·송파구의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놓고는 부처간 이견도 있다. 기획재정부는 다소 소극적인 반면 국토해양부는 적극적이다. 최악의 경우 국토부 소관인 투기과열지구 해제만 먼저 이뤄질 수도 있다. 법률이 원만하게 개정될지도 미지수다. 야당이 분양가상한제 폐지 등을 반대하고 있어 2월 국회 상황에 따라서는 이들 법안 통과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 김성곤 주현진기자 sunggone@seoul.co.kr
  • [사설] 부동산 투기 부추겨 경제살리려는가

    부동산 규제완화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에 부동산 세제 개편과 수도권 규제완화, 재건축 규제완화 등 굵직한 부동산 대책을 쏟아냈다. 모레부터는 토지거래 허가구역에 묶여있던 땅 가운데 절반가량이 허가구역에서 풀린다. 행정중심복합도시와 무안기업도시, 전북혁신도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등이 포함됐다. 규제완화가 얼어붙은 토지 시장으로 확대된 셈이다.여기에 정부가 강남3구 투기지역 등 ‘3대 규제’마저 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정은 국토해양부의 대통령 업무보고 이후 시행시기를 저울질해오던 3대규제 완화 중 분양가 상한제와 지방 미분양 주택에 대한 전매제한을 먼저 폐지하는 단계적인 방안을 논의했다고 한다. 부동산 시장의 급속한 침체로 자산 디플레(가격하락)를 걱정해야 할 정도의 부동산 경착륙은 막아야 한다는 점에서는 우리도 정부와 인식을 같이한다. 그러나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한 건설경기의 무차별적인 부양과 규제완화가 가져올 투기 등 장단기 부작용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잠실 제2롯데월드의 신축이 허용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서울시가 한강변에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설 수 있는 정책을 발표하자마자 주변 집값이 바로 들썩이고 있다.숨 넘어가는 건설업계의 미분양 사태도 따지고 들면 높은 분양가가 원인이다. 수도권의 분양가 규제를 피해 지방에서 마구잡이 분양을 한 결과다. 건설업체들은 미분양 해소를 위해 분양가를 낮추기는커녕 하청업체에 미분양 물량을 떠넘기며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다. 정부와 통화 당국의 고강도 유동성 지원대책에도 문제가 풀리지 않는 이유다. 저금리에 재정대책이 쏟아지면서 선진국을 중심으로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실물경제의 회복이 없는 과도한 부동산 부양책과 규제완화는 투기 악순환을 불러올 뿐이다.
  • [광역단체장 새해다짐] 2009 이것만은 꼭…

    [광역단체장 새해다짐] 2009 이것만은 꼭…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로 시작된 실물경기 침체로 국민들이 느끼는 어려움과 추위는 유난하다.그러나 광역 자치단체장들은 기축년 새해에는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고,국민을 따뜻이 보듬는 행정을 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서울 부산 등 16개 시·도 단체장의 새해 다짐을 모았다.단체장의 배열은 전국시도지사협의회의 순서를 따랐다. ■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성실과 풍요의 상징인 ‘소’의 해를 맞아 우직하게 좀더 많은 일을 해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글로벌 금융위기 칼바람이 매섭지만 저는 대한민국의 저력을 믿습니다.위기일수록 더 강해지는 민족성을 발휘해 기적의 역사를 다시 쓸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올해 시정목표를 서울시와 함께 일어서는 희망의 2009년으로 정하고 ‘서울형 복지 구현의 해’로 천명하고자 합니다.당장 먹고 살기 힘든 분들에게는 최저 생활을 보장해 드리고,자립 의지가 있는 분들에게는 더 많은 혜택을 드릴 것입니다.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있다는 희망을 드리겠습니다.그것이 바로 서울형 복지입니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한 ‘SOS위기가정 특별지원’,쪽방촌 생활안정을 위한 ‘종합복지 서비스’,저소득 주거환경 개선 ‘서울형 해비타트 운동’ 등을 통해 빈곤층의 기본적인 의식주가 위협받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대다수 서민들의 생활비 부담도 덜어 드리겠습니다.버스,지하철,상·하수도 등 공공요금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겠습니다.장기전세주택 ‘시프트’를 민간공급 물량까지 확대해 집값 걱정을 덜어 드리겠습니다. 이런 노력들을 시작으로 2009년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어려운 이웃과 서민을 보듬는 시정에 매진하겠습니다.경제난에 움츠린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 김문수 경기도지사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고통 받는 도민을 돌보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24시간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꿈나무 안심학교와 영세아 보육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취약계층을 단순히 돌보는 것을 넘어 스스로 자립,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자활사업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세계 일류기업들이 경기도에 투자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드는 한편 기업애로 SOS 지원센터의 운영을 강화해 기업의 어려움을 찾아다니며 살피고 도와드리겠습니다.1조 5000억원의 중소기업 육성자금과 함께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하고,국내외 시장에 앞장서겠습니다.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는 악법인 수도권정비계획법을 반드시 폐지하고,계획적 관리제도를 조속히 도입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김진선 강원도지사 지금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것은 어떠한 시련과 난관도 극복할 수 있다는 확고한 신념과 자신감입니다.우리는 충분한 경험과 저력을 갖고 있습니다.위기를 오히려 국가 및 강원도 발전의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모을 시기입니다.새해를 ‘경제기반 공고화의 해’로 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최우선을 두겠습니다.도정 시스템을 토털 세일즈 체제로 전환해 첨단지식,신·재생 에너지 등 생명·건강산업,저탄소 녹색성장을 집중 추진하겠습니다.동북아 시대를 대비한 복합물류 교통망 체계를 구축해 도내 2시간대 생활권을 완성하겠습니다. 흙이 쌓여 산이 된다는 ‘토적성산(土積成山)’이라는 말이 있습니다.뜻을 하나로 합치면 못 해낼 일,못 이룰 일이 없습니다.도민의 통합으로 ‘강원도 중심,강원도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새해 최우선 도정 과제를 경제위기 극복과 서민생활 안정,노인복지 향상에 두겠습니다. 전남에 가장 시급한 것을 일자리 만들기로 보고 지난해 투자양해각서를 교환한 기업들이 실제 투자로 이어지도록 역점을 두겠습니다.나아가 비교우위 자원을 토대로 친환경농업과 신·재생 에너지,해양관광산업,조선산업 등 미래성장산업 육성에도 충분한 자신감이 있습니다.나주 혁신도시와 무안 기업도시 등 성장거점 5대 신도시 건설에 속도를 내고 2010년 영암 포뮬러원 국제자동차경주대회와 2012 여수 세계박람회를 전남 발전의 도약대로 삼겠습니다. 이 밖에 인재육성기금 지급 확대로 농어촌 교육 여건을 끌어올리고 내년 상반기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우주로켓이 발사됨에 따라 전남이 우주항공 신소재 산업지역으로 인식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새해에는 무척 어려울 것입니다.지역 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에 더욱 매진하여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미래의 성장 동력이자 대구의 백년대계를 위한 도시경쟁력 강화에 온 힘을 쏟겠습니다. 대구국가과학산업단지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낙동강 물길정비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며 대구의 성장엔진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또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2013년 세계에너지총회 등 각종 국제 행사를 철저히 준비해 대구가 글로벌 도시,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그린에너지 도시로 발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어려울 때마다 용기와 슬기를 발휘했던 대구·경북의 저력이 다시 필요한 때입니다.한 사람의 낙오도 없이 지금의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일류 대구,프라이드 경북’을 다함께 만들어 나갑시다. ■ 김태호 경상남도지사 새해에는 도민들께서 남해안시대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체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남해안시대 핵심 인프라 사업인 동남광역경제권 5대 프로젝트를 조기에 가시화하도록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남해안권발전 종합계획 수립과 도민소득 1인당 4만달러 달성 로드맵도 마련하겠습니다. 환경올림픽 람사르총회를 통해 획득한 환경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새로운 국가비전인 저탄소녹색성장을 경남이 선도해 나가겠습니다.낙동강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도가 계획하고 있는 낙동강 물길 살리기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이 정부계획에 반영되도록 하겠습니다.낙동강 정비사업을 이른 시일에 착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리 젖은 풀도 강한 불에는 타는 법입니다.젖은 풀을 탓하지 말고 우리 모두가 강한 불이 됩시다. ■ 김완주 전라북도지사 2009년은 우리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대한민국 4강 경제실현을 위해 2006년부터 밟아온 페달,기축년 한해도 황소 같은 저력으로 가속을 더 하겠습니다. 새해는 무엇보다도 새로운 새만금 시대를 열어 나가겠습니다.새만금이 세계경제자유기지로 웅비할 확실한 토대를 구축해 국제 비즈니스의 거점으로,세계 최강의 녹색성장 기지로 만들겠습니다. 전북의 새로운 슬로건은 ‘천년의 비상’입니다.미래를 향해 꿈과 희망을 갖고 나아간다면 우리는 새로운 천년의 역사를 장식하며 새롭게 비상해 나갈 것으로 확신합니다. 200만 도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되찾아 드리겠다는 포부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도민 여러분과 함께 상생하고 협력하는 2009년이 되도록 힘과 지혜를 다 모으겠습니다. ■ 박광태 광주광역시장 올해도 국내외의 경제 여건이 크게 호전되지는 않을 것입니다.경기를 부양하고 민생안정을 꾀하는 데 역점을 두겠습니다.재정을 조기에 집행하고,부족한 재원은 지방채를 발행해서라도 투자를 확대하겠습니다.재래시장·상가·음식점 등 영세 자영업자와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보호에 각별히 신경쓰겠습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와 고품격 문화도시를 만들겠습니다.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반드시 유치해 ‘세계 속의 광주’란 도시의 위상을 높이겠습니다.저출산·고령화와 녹색성장이란 새로운 시대적 과제에도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아무리 경제가 어렵다고는 하지만 위기 속에는 새로운 기회와 희망이 있습니다.추위를 참고 견디면 따스한 봄날은 반드시 옵니다.시민 여러분 힘내십시오. ■ 정우택 충청북도지사 희망찬 기축년 새해를 맞아 가정마다 행복이 넘치고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뤄지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충북은 최근 전국 최고의 투자유치 성과를 비롯해 도정 각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국가발전의 중심으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국내외 핵심 일류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저탄소 녹색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해 경제특별도 신화를 창조하는 데 박차를 가해 나가겠습니다.또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로 함께하는 복지,참여하는 문화관광을 활성화해 도전과 변화의 도정을 완성하겠습니다. 더불어 잘사는 사회,온정이 넘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어려운 경제난국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갑시다.경제특별도 충북의 미래는 밝습니다.희망 가득찬 새해 새아침 다함께 힘차게 출발합시다.행복한 충북을 건설합시다. ■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첫째도,둘째도,셋째도 경제입니다. 투자유치 대전진,관광객 600만명 시대,개방의 파고를 넘는 1차산업,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한 중소기업 육성,최고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강력하게 추진해 제주의 산업체질과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재정조기 집행,민생경제 안정,일자리 창출 등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경제살리기 노력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더 늦기 전에 제주 고유의 것,최고의 것들을 재조명하여 미래가치로 승화될 수 있도록 하고,제주 역사와 정신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켜 제주 부흥의 모티브로 삼아 나가겠습니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바다를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등 제주의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제주의 밝은 미래를 향한 큰 걸음을 힘차게 내디딥시다. ■ 박성효 대전광역시장 올해는 대전이 시(市)로 출범한 지 60년,광역시로 승격한 지 20년이 되는 해입니다.전대미문의 경제위기로 어려운 만큼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하겠습니다.공공·민간개발 사업에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상품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겠습니다. 대전 경제의 최대 약점인 산업용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덕특구 1·2단계를 3월부터 동시 개발,200개의 기업을 유치하며,외국인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겠습니다.일자리도 4만 2000개를 창출하겠습니다. ‘무지개 프로젝트론’으로 서민 금융구제에 나서겠습니다.금융소외자의 경제회생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 시행하는 제도인 만큼 정책의 모델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도시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생태도시를 만들어 대전이 가장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가꿔나가겠습니다. ■ 박맹우 울산광역시장 기축년 새해는 위기이면서도 도전과 성취의 한해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그래서 울산시는 요즘같이 어려울 때 오히려 머잖아 다가올 경기 회복에 대비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것입니다. 새해에는 자유무역지역과 테크노산단개발,그린카사업,산업용지확충 등 지속성장 기반을 튼튼하게 구축하겠습니다.더 푸르고 깨끗한 환경도시 울산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경제에 취약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습니다.내년 울산은 한국경제를 견인하는 산업수도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준비하는 자에게 위기는 새로운 기회의 시작이라고 합니다.힘냅시다.울산은 남다른 저력을 가지고 있습니다.우리 모두 힘 모아 더 강한,더 우뚝한 울산을 만듭시다.저부터 혼신을 다하겠습니다. ■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격동의 한 해가 가고 다시 새해가 밝았습니다. 그러나 기업과 가계,직장인과 청년층 모두가 세계 경제위기 속의 엄혹한 환경에 직면했고,새해를 맞는 우리의 걱정은 그만큼 큽니다.그러나 인생이든 경제든,늘 오르막 내리막은 있게 마련입니다.우리에게 극복할 수 없는 위기는 없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말고,비장한 각오로 이 험한 세월을 이겨내야 합니다. 우리 부산시도 지역경제의 활력을 부추기고 민생경제의 안정을 다지려는 비상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지역경제와 서민 생활을 지켜내려고 모든 시정역량을 쏟아 부을 각오입니다.우리 시는 올해를 ‘부산경제 중흥 2차연도’로 삼아 ‘부산 10대 비전사업’을 중단 없이 추진하며 부산을 ‘동북아시아의 물류허브’로 도약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이완구 충청남도지사 올해도 창의와 도전적인 도정을 펼치겠습니다.행복도시,도청신도시,황해경제자유구역,백제역사재현단지 등 산적한 현안이 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이들 사업은 ‘성장과 상생의 균형발전’을 이루는 데 크게 뒷받침할 것입니다.4~5월 열리는 안면도 국제꽃박람회를 통해 충남의 명품문화를 일구겠습니다.신재생에너지 등 신성장 동력산업을 키우고 500개 기업유치와 12억달러 외자유치도 달성하겠습니다.장애인 생활안정,고령사회 맞춤형 서비스,아동희망 프로젝트 등으로 함께 사는 복지사회도 만들겠습니다. 연소득 1억원 부농 프로젝트와 농수산물 수출 4억달러 달성 등 활력 있는 농어촌을 만들기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각종 규제를 고쳐 도민들이 불편 없이 살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도민들의 목소리를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경북 도정의 미래 100년을 열어갈 새해가 밝았습니다. 300만 도민과 함께 열정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세계적 경제 위기 속에 우리 지역 경제도 큰 위기 상황을 맞았지만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면 한층 더 도약하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새해에는 투자유치 10조원 시대를 반드시 열어 ‘경제가 튼튼한 부자 경북 만들기’에 주력하겠습니다. 새해 8대 역점시책으로 ▲땅·하늘·바닷길을 열어주는 환동해 SOC망 구축 ▲관광객 1억명 돌파 ▲세계적 문화관광벨트 구축 ▲21세기를 앞서가는 경북의 세계화·일류화 ▲FTA를 넘어 해외로 뻗어가는 프런티어 경북 농어업 ▲미래형 녹색 과학기술산업 육성 ▲친환경 그린경북 실현 ▲다함께 잘사는 따뜻한 복지사회 구현에 더 나아가겠습니다. ■ 안상수 인천광역시장 올해는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에 모든 시정의 역량을 결집시켜 시민들이 체감하는 경제회복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특히 경영난을 겪고 있는 GM대우자동차와 협력기업을 위해 판매촉진과 자동차산업 육성·발전 지원방안을 추진하겠습니다.지역기업 사랑과 지역생산품 구매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오는 8월7일부터 80일간 개최되는 인천세계도시축전은 인천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높여주고 도시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도시개발 모델을 제시해 해외 투자유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대한민국 경제 성장동력인 인천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해 인천대교,송도국제학교,컨벤션호텔 등 핵심 인프라 시설을 완료하고 동북아 물류의 중심이 될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 [서울광장] 투기억제 안전핀은 뽑지 말자/조명환 논설위원

    [서울광장] 투기억제 안전핀은 뽑지 말자/조명환 논설위원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전셋값도 내려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이자를 물어주는 등 역(逆)전세난의 홍역을 치르고 있다.전세보증금 반환 소송도 잇따르고 있다.분양이 끝난 주택의 분양가를 깎아주는 기현상도 나타나고 있다.‘집값 반토막론’‘대폭락 시나리오’ 등 극단적인 비관론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가계자산의 80%가 묶여 있는 집값 폭락이 가져올 은행 대출부실에 이은 신용경색과 내수침체의 악순환이 우려되자 정부가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집값 연착륙과 건설업계를 살리기 위해 부동산 규제를 확 푸는 카드를 예고했다.강남3구에만 남은 투기지역의 해제와 분양가 상한제 폐지,수도권을 뺀 지역에 대한 양도세 한시면제 등 ‘3대 규제’가 대상이다.이명박 대통령도 “부동산 정책은 규제정책으로는 한계가 있으며,이제는 금융정책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냉온탕식 규제와 해제가 반복돼온 부동산시장에 금융정책만으로 약발이 제대로 통할까.당장은 아니지만 경기회복 시 우려되는 강남발 부동산 투기를 염두에 둔다면 강남3구 투기지역 해제 문제는 ‘뜨거운 감자’다.“강남3구도 투기지구 해제 요건이 갖춰진 만큼 풀어야 한다.”와 “투기를 막을 마지막 안전장치는 그대로 두고 거품을 더 빼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하다.전자는 2006년 고점에 비해 30% 이상 가격이 떨어졌지만 경기침체의 골이 깊어 단기차익을 내기 어려운 만큼 투기는 문제가 안 된다고 본다.저축은행 복리 수익률이 3년간 최대 26%에 이르는데 누가 집을 사겠느냐고 반문한다. 강남은 계속 잠잠할까.투기지구에서 풀리면 그나마 가수요를 막아온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규제도 완화된다.금리도 내리고 있다.하지만 금융감독 당국은 대통령의 말을 좇아 DTI 규제를 탄력적으로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소득수준을 넘어서는 가수요를 잡을 수 있다고 본다.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다.‘부동산대책 전면 재검토’ 방침이 알려진 후 벌어진 재건축 아파트의 매물 회수 소동이 벌어진 곳에서다.부동산 폭등을 이끈 소형 재건축 아파트 값이 급등한 배경이 흥미롭다.외환위기 당시 해외에서 들어온 자금을 중심으로 지구별로 수십채의 매물을 확보한 작전세력들이 호가 상승을 이끌었다고 한다.자전(自轉)거래를 통해 호가를 끌어올리기도 했으나 세무당국은 몰랐다는 것.강남3구의 투기지역 해제가 자칫 투기꾼들에게 잘못된 신호로 전달될 우려가 크다는 해석이다. 경제는 심리다.실물경기 회복이 집값 회복의 관건이지만 분위기를 띄우면 따라 움직이는 부류도 있게 마련이다.투기꾼들은 금융규제의 통제권 밖에 있다.언제 망국적 투기가 재연될지 모른다.최근에는 교포들의 달러와 엔화 송금도 크게 늘고 있다.안전 자산으로 갈아탄 ‘큰손’들 뒤에는 ‘투자’를 넘어 ‘투기’자문에 응할 부동산 전문가들도 없지 않다.골프회원권 폭등과 미술품 구매붐 때도 그랬다. 새해 상반기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고 있고,있는 일자리마저 사라지고 있다.집값 연착륙도 중요하지만 부동산 투기가 재연되면 서민들의 박탈감은 더 커진다.서울에서 내집 가진 가구는 겨우 60%다.당정이 다주택 합산과세를 검토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마지막 남은 투기억제 안전장치만은 당분간 그대로 두었으면 한다. 조명환 논설위원 river@seoul.co.kr
  • 미네르바 29일 두번째 글 전문

     ’절필 선언’을 하며 한달여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인터넷 경제대통령 미네르바가 29일 글을 잇따라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그는 이날 오후 1시 22분 포털 다음의 토론광장 아고라에 “정부가 외환시장에 개입한다.”고 해석되는 글을 올렸다.이어 오후 3시 11분에는 ‘한국 경제 성장률에 따른 스펙트럼 개요’라는 제목의 글을 쓰며 수많은 네티즌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그는 이 글에서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이 0%~ -1%대 내외로 접어들 경우 2010년 이후 대중국 무역 수지는 45% 감소”,“부동산 가격의 하락은 단순히 집값 하락 그 하나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다.이제 더 이상 한국의 경제 시스템 메커니즘이라는 것은 대학 기초 경제학만 보고 정책 하나 만들고 밀어 부치면 만사 장땡인 70년대 경제가 아니다.”,“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 일반 가계 소비 여력이 감소하고 자영업 붕괴로 이어진다.”,“지금 한국 경제 수준으로 2008년 2/4 분기 정도의 내수 구매 여력을 보존 하려면 최소 7조 이상만 단독 예산으로 집행해서 뿌려야 한다.”,“과거 모델,SOC 투자에 집중 하게 되는 것이다.여기서부터 모든 비극은 시작 된다.”는 등의 말을 늘어놓았다.    다음은 ‘한국 경제 성장률에 따른 스펙트럼 개요’ 글 전문  2008년 2/4 분기 내 외국계 보고서 인용- 한국 경제 성장률에 따른 스펙트럼 개요 분포도.  나는 한국 경제에 대해서 경제 펜더멘탈이라는 용어를 쓰지 않는다. 경제 펜더멘탈이라는 용어를 쓸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나 규모가 될려면 말 그대로 G7 내의 국가 정도 혹은 자원+ 내수 시장 잠재 여력이 있는 단 두 가지경우로써 한정해서 사용하는게 통상적인 관례였다.  왜 이 말이 이렇게 난립하게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하여간. 한국 경제의 현재 규모상 5%의 성장률이 깨졌다는 건 이미 온 국민들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럼 지금 이 시점에서 대략적인 한국 경제 성장률에 따른 파급 여력 스펙트럼 개요도라는걸 볼 필요성이 재기 된다.  이런 한국 경제 파급 여력에 대한 2008년 2/4 분기....5월 말경으로 보는데...에 자세하게 조사한 외국계 보고서가 있었다.  경제 성장률 5% = 일반적인 정상 순환 경제 시스템  경제 성장률 3%= 기업내 구조 조정 압력  경제 성장률1%= 산업 경쟁력 조정 압력  경제 성장률 -1%= 산업 구조조정 압력으로 인한 기술/산업 경쟁력= -3년  경제 성장률 -2%=산업 구조 조정 압력으로인한 기술/산업 경쟁력= -5년  경제 성장률 -3%= 산업 구조 조정 압력으로 인한 기술/산업경쟁력=-7년.  이 상황에서 만약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이 0%~ -1% 대 내외로 접어 들 경우 2010년 이후 대중국 무역 수지=-45% 감소.  그 이유는 현재 한국은 초간단하게 말해서 중국에 팔아서 일본에 돈을 갔다 주고==>> 차익= 무역 수지 흑자 구조 였다. 근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즉. 현재 중국의 빠른 산업 경쟁력의 확충에 말 그대로 중국 애들은 지금 조 단위로 돈을 퍼 붓고 있다는 접이다. 그로 인한 2008년 2/4 분기 내의 상-중- 하 로 산업 /기술 경쟁력 분석과 한국 10대 주력 수출 품목을 매칭 시켜서 볼 경우에 나올 수 있는 결론은.  2010년 이후에 현재 대중국 무역 수지 흑자가 1/2 이상 줄어 든다는 사실이다. 현재 중국의 하이테크 제조업 산업 매출액은 매출액 기준으로 중국 자국 기업: 외국계= 4:6 으로 상당 부분 극복을 해 왔다는걸 알수 있다.  이 상황에서 현재의 주요 대기업+ 중소 기업의 재투자 여력 축소에 따른 산업 /기슬 경쟁력 격차가 2년 내외인걸 감안하면 2011년 경 부터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 이런 경우를 상정하고 지금 일본 내에서는 정부 주도하의 대규모 기술 개발 R&D 예산 확충에 따른 자본 확충으로 2015년~2017년 이후의 새로운 경제 호황 싸이클에 대비한 국자 전략 산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 핵심은 결국 에너지 분야로 요약 된다. 1998년에 한국에서 IMF 를 극복한 결정적인 원동력은 다들 아시다 시피 달러 유동성+ IT 였다. 즉 한 마디로 IT 버블 확대를 기반에 둔 자본 유동성의 시중 공급으로 인한 중산층 이하의 소비 여력의 회복에 기인한 수출==>> 내수 순환 시스템의 정상 복구로 비록 그 후유증으로 2004년에 카드 대란으로 신용 불량자 500만을 맞았으나 진흙더미 만신 창이 98년 IMF 에서 빠져 나올 수 있었던 결정적인 원인이였다.  더구나 2004년도에 고조된 경제 위기설로 사회가 난리가 나고 심지어는 토론에 까지 한나라당에서 나와서 노무현 타령을 할 그 당시.  총 자영업 도산률= -5% 내외 였다는 걸 볼때 현재 자영업 도산률이 얼마인지는 자료를 못 봐서 정확히 이건 모르지만 2004년도에 -5% 도산으로 그 난리가 났는데.  그럼 지금은?.........과연 뭐지?  무조건 비난을 하고 까자는게 아니라. 개인별 대응 전략이라는게 나오기 떄문이다.  여기서 개인별로 회사별로 대응 조치라는건 대중국 사업 전략, 그리고 지금 이미 기업 구조 조정이 이미 가시화 된 마당에 자영업을 할 것인가 말것인가.  그 시기는 언제로 잡을 것인가. 그런것들을 빨리 캐치해 내는 자만이 2015년 이후의 경기 순환 싸이클상의 다시 찾아 오는 경제 호황기의 금맥을 잡을수 있기 떄문이다.  일반 가계 가정에서 제일 많은 지출 항목은 학원비+ 금융 비용 이다. 그런데 현재 학원비를 줄일 정도라면 그야 말로 일반 가정내의 소비 여력이 거의 바닥이라는걸 의미 한다.  여기에 환율로 인한 기업 구조 조정 여파와 부동산 자산 가격 하락에 따른 소비 여력 감소라는건 대략 주식: 부동산 자산 가치 변동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 1:6.5배 로 보는게 보통이다.  한 마디로 한국적 상황에서 일반 가계들은 주가 하락에 다른 자산 손실 보다는 부동산 보유 자산의 가치 하락 변동에 따른 역 레버리지 효과로 인한 심리적/외생적 소비 감소 비율이 그에 대략 6배 정도의 파급 효과가 미친 다는 사실이다.  부동산 가격의 하락은 단순히 집값 하락 그 하나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다. 이제 더 이상 한국의 경제 시스템 메커니즘이라는 것은 대학 기초 경제학만 보고 정책 하나 만들고 밀어 부치면 만사 장땡인 70년대 경제가 아니다.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 일반 가계 소비 여력 감소===>>자영업 붕괴 로 이어진다.  이게 다시 역 싸이클로 자영업 붕괴==>> 금융 시장 부실 간접 파급 여력+ 연체율 상승= 금융 리스크 비용 증가라는 걸로 이어져 정부 재정 압박 요인으로 추가 작용 하게 된다.  그래서 지금 정부에서 부동산 가격 폭락에 난리 부르스를 치는 이유가 이것이다.  은행이 리스크 비용 증가로 삐끄덕 거리면 추가 공적 자금을 퍼 부어야 한다.. 근데 문제는 초간단하게 말해서 지금 돈이 없다.  그럼 남는 돈 안드는 방법은? 정책 수단을 동원하는 수 밖에 없는데 지금 문제가 되는건 이것도 안 먹혀 들면 마지막 최후의 저지선은 결국 “돈 싸움” 을 하는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지금 내수 경기부양이라고 사방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튀어 나온다. 근데 이 때 한가지 핵심적인 문제가 있다.  다 좋다.. 이거야............ 근데.... 돈은 어디서 가져 오느냐 + 어느 계층을 희생량으로 삼아서 위기 극복을 하느냐...  그래서 지금 오만 가지 머리를 쓰면서 종합 재산세까지 들먹 거리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심지어는 개 한테까지 세금 매긴다고. 지금 한국 경제 수준으로 2008년 2/4 분기 정도의 내수 구매 여력을 보존 하려면 최소 7조 이상만 단독 예산으로 집행해서 뿌려야 한다.  SOC 사업이 아니라. 근데 그렇게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확신이 없기 떄문이다.  한 마디로 돈을 뿌려서 중산층 이하의 서민 소비 구매 여력 확보==>> 내수 시장 보존으로 이런 불경기를 뛰어 넘는 상황에서는 정부 조정이라는건 경제학에서 거의 기본 베이직 룰인데.  확신이 없으니까 결국 예산 투입 여력에 따른 시물레이션 모델 결과 산출을 일본.......아니면 과거 70년대 나 80년대에서 찾으려고 한다. 근데 이 떄도 또 결정적인 문제가 있다.  이미 지난 과거의 모델 데이터라는 것이다. 흔히 이런 데이터를 보면 과거값을 보여 주고 향후 결과가 이럴 것이다...라는게 통상적이다. 근데 그건 경제가 이미 발전 될 대로 발전 된 선진국에서는 가능한 애기지만.  한국이나 대만 같은 5% 대 성제 성장률을 했던.... 나르는 예외다..........이미 폐기될 과거의 자료다. 그래서 결과 또한 전혀 다르게 나온다. 이 점이 굉장히 까다로운 점이다.  왜 돈 이기 이전에 인간 관찰이 우선이냐 하면 인간의 행동 패턴을 예상 한다는건 굉장히 어렵다. 더구나 이젠 지금과 같은 경제 불황을 뛰어 넘는 시기에는 통상적인 일반 경제학이라는게 안 먹혀 든다.  금리를 내리면 대출로 돈이 풀려서 소비로 내수가 살아 나고 구매 여력이 활성화 되야 정상이다. 아주 간단하게 말하면 이렇다는 애기지. 전문 용어 집어 치고.  근데..............돈을 안 써... 돈도 안 풀려....정책 효과는 이제 의심스런 수준........이러니 경기 부양을 하기는 해야 하는데 이미 검증이 된......  과거 모델.......SOC 투자에 집중 하게 되는 것이다.  여기서부터 모든 비극은 시작 된다....  ================  내 고종 사촌 조카 중 막내 하나가 말 그대로 노가다다. 건설 회사 다니면서 지방 다니는 애가하나 있는데 .   그래... 다 양보해서 SOC 로 내수 경제 부양을 해 준다고 하자고. .  차라리 안 하는 것보다는 나을 수도 있다는데 뭐라 하겠냐.. 근데 문제는 지방 토목 공사만 보자면 이젠 지방에는 조선족들 조차 안 갈려고 하는게 지방 현장이란다.  즉 한 마디로 지방에 컨테이너 박스 사무실에 딱 가 보면 소장, 중장비 기사. 일부 핵심 기능공. 사무실 직원..... 빼면 전부 다 .....  90%가 외국인인데 도데체 무슨 내수 경제 활성화라는 건지 현실성도 덜어질 뿐더러. 대형 토목 공사를 한다고 쳐도 1930년대 미국처럼 사람이 하는개 아니라 중장비로 공사를 한다.  그럼.......과연 이 나라의 젊은이들은 이걸 위해서 이제 중장비 전문 학원을 다녀야 한단 말인가?  100번 양보해서 이것까지도 오 케이라고 일단 치자.  그럼 이 외국인 근로자가 그 지방에서 돈을 쓰고 다니면 막말로 내수 경기라는 목적에 부합을 하게 된다.  문제는......................... 모조리 다 돈을 자국에 송금을 한다는거지. 심지어는 컨테이너에 스펀지 깔고 숙식은 현장에 있는 식당 함바 집에 가서 다 먹고 해결하고 식권?...이라고 하나?..  식권 주고 담배 사 피는데 뭔 놈의 내수?.....이러는데.......이건 좀 웃기는거 아닌가?.  그럼 이제 도면 쫙 펼쳐 놓고 중장비를 쓰지 말고 사람이 인력으로 공사를 하도록 전체 공정을 변경 하라고 할 수는 없잖아?.  외국에서는 IT==>>BT==>>RET 라고 해서 일본 애들은 지금 독일에 떼거지로 다 몰려 가서 특허 쇼핑에 기술 제휴까지 쌩 쑈를 하면서 같이 먹어 볼려고 난리를 치고 있는데.  이건............도대체 어쩌라는 건지....  그나 저나 요즘 중장비 포크레인 3개월 자격증 따는데 원비가 얼마인지 모르겠군. 여기 병원에 있는 누구 아들래미가 고등학교 졸업반인데 이거 배울려고 한다는 아줌마가 하나 있어서.  대충 굴러가는 바닥이라는게 이 정도 수준이고. 자영업은 지금 현재 상황으로써는 집에서 놀고 있다고 조급증 느낀다고 가계 차리면 안 된다. 2011년까지는 일단 참고 있는거 지켜야지.  그리고 고등학생 애들도 지금 1~2학년이라면 과도한 쓸모없는 경쟁 체제에 뛰어 들어서 시간 낭비+돈 낭비를 할께 아니라 전략을 대폭 수정해서 외국어에 올인 해야 한다.  학교에서 40등 하던 애가 중국어나 일본어 배우겠다고 학교 공부 안 될꺼 같으니까 포기 하고 외국어에 올인 하겠다는데 안 된다고 말릴 선생은 없을꺼라고 본다. 나 같으면 현재 입시 경쟁에서 상위 15% 밖으로 밀려 났다면 지금 고등학교 학교 공부는 포기 한다. 그리고 2015년 이후를 대비해서 제 2 외국어에 올인할 것이다. 이젠 얼치기로 있다가는 당하는 수준이 아니라 굶는다.  왜냐면 이제 한국 국내에서 산업 별로 잉여 인력을 더 이상 흡수 시켜 줄 수 있는 경제 규모가 한국은 안 된다..  남는 방법은 인구가 줄어 드는 방법 뿐인데 .. 그건 말이 안 되는 소리고 그럼 결국은 고등학교 때부터의 완벽한 차별화 전략이 이젠 내 아들 딸 자식들에게 밥 숫가락이라도 쥐어 줄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되 버렸기 떄문에.  한국 나가면 매국노라는데. 한국 땅에서 손가락 빨고 있을수는 없잖아?  그럼 방법은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에서 돈 벌어서 그 나마 극도로 이젠 사회적 기회 비용이라는게 없어진 나라에서 먹고 사는건 결국 수출입 무역 종사자 되는 길 뿐이지.  한국에서 이제 진짜로 돈 버는건 수출 관련 무역업 아니면 전문직이나 대기업 종사자... 그런 부류 밖에는 없어. 내부 메트릭스 안에서 집어 먹는 건 더 이상 없다는거지.  한 마디로 총 자본 총량이라는 걸 100이라고 할때 자본 배분 여력<<< 인구 대비 로 이미 과도하게 역전된 사회라는거지.  그럼...... 나 같은 부모 세대는 그냥 일단 산다고 치자....그럼 내 애들은 어쩔래?..  물려줄 유산이 많은가? 아니면 먹고 살게 해줄 방법이라는건 한번 생각해 봤는가?  이제는 내 가족을 먹여 살린다는 차원이 아니라. 집에 중고등학생 정도 되는 애들이 있다면 내가 먹고 사는것도 중요하지만 과연 내 애들은 뭘 먹고 살게 해 줄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지.  이걸 배부른 소리라고 하면 그건 이젠 무책임한 소리고....  옛말에 공부만 잘하면 다 잘 먹고 살수 있다.......그래 맞는 말이지......... 내 부모 세대가 바라 보던 ( 나 같은 노인네 말고 젊은 애 아빠들) 세상에서는 일자리가 계속 만들어 지던 때거든.. 고급 일자리도 마찬가지고........  근데.....지금은?................그 때가 아니니까 지금 세대의 부모라면 내 애들한테 그렇게 똑같이 전 세대 부모에게 학습된 그대로 말하면 안 되지.  바로 그런 차이라는 거야...지금 애들한테는 막연하게 무조건 공부 열심히 하면 된다고 말하면 안 되고 구체적으로 먹고 살 방향 제시나 구체적인 걸 애기 해 주면서 부모의 경험적 지식이나 그런걸 전수해 줘야지.  시대가 변하면 생각이 변하고 관점도 변한다..  하지만 관점이 정체되면 나 뿐만이 아니라 3대가 고생하는 세상이다.  -오늘은 병원에서 해 주는 비디오 시청 시간이라 끄적 거렸음. -  난 정부 정책이고 나발이고 그 딴건 다 관심 없다.  하지만 젊은 애 아빠들 애 엄마들은 애들을 계속 키우고 자기 가족들을 먹여 살려야 한다. 그러자면 흐름을 알고 대책 세우고 대비 하는 수 밖엔 더 이상 방법이 없기 떄문이다.  난 강만수가 외계인이라고 해도... 안드로 메다에서 산다고 해도 이젠 내 알 바 아니다.  강만수나 나경원 유인촌 같은 사람들은 귀족들이다.  나 같은 천민들이 먹고 살려면 이 정도 그 이상으로 더 약아 빠져야 살아 남을 수 있는 나라기 떄문이다.  귀족하고......나 같은 천민 하고 어떻게 동급이냐!!!당연한 거 아니냐?  미국에서도 월 스트리트= 금융 귀족 하고 메인 스트리트= 일반 서민 경제로 계급이 나눠진다.  그런 마당에 앞으로 한국이라는 나라가 평등 국가 라고 떠드는 놈이 있다면 난 가서 싸대기를 날려 버릴 것이다.  그와 더불어 이젠 개천에서 용 났다는 말은 국어 사전에서 지워 버려야 할 용어다.  그건 나 같은 노인네들 세대에서나 먹혔던 애기지 지금은 아냐!….정신 차려라.  지금 자기 사회 계급적 지위가 뭔지 부터 똑바로 알아야 한다. 여기서부터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기 떄문이다.  이건 결코 아니꼬운 애기가 아니다. 내가 지금 천민인데 귀족 행세 해 봐야 파산이다. 그 땐 노예로 추락 하는 것이다.  사실 까 놓고 애기 하는 거지만 근대 서구 민주주의 150년.... 한국은 일제 병합기 -60년 전만 해도 철저한 계급 사회였고 아직도 그 사회적 뿌리라는건 이제 드러나지만 않을 뿐이지 그대로다.  반드시 명심해라.  꽝!!!!!!!!!!!!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전국 땅값 8년만에 하락

    집값에 이어 땅값 상승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서고 거래가 끊기는 등 외환위기 때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11월 전국 평균 땅값이 지난달보다 1.44% 떨어졌다고 26일 밝혔다. 전국의 땅값 변동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000년 4분기(-0.46%) 이후 처음이다.2004년까지는 땅값 변동률이 분기별로 산정됐기 때문에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지난달 하락률은 1998년 2분기(-9.49%) 이후 최대이다.땅값 하락세가 빨라짐에 따라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해제도 앞당겨질 전망이다.빠르면 1월 말쯤으로 예상된다. 서울을 비롯한 16개 시·도의 땅값이 모두 떨어졌다.1998년 3분기 이후 처음이다.서울이 2.72% 떨어져 하락률 1위였고 경기(-1.33%),대구(-1.07%),충남(-1.03%) 순이었다. 지난달 토지거래량은 14만 8800필지,면적은 1억 5663만㎡로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필지 수는 38.4%,면적은 34.2% 줄었다.전월과 비교하면 거래량은 22.3%,거래면적은 14.8% 감소했다. 지난달 토지거래량은 필지기준으로는 2001년 2월(13만 7864필지) 이후 최저 수준이다.주택시장뿐만 아니라 토지시장까지 급격히 얼어붙음에 따라 국토부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등 부동산경기 부양을 위한 대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엇박자 정책 꼬이는 민생

    정부가 국민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부처간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을 잇따라 연출하는 바람에 신뢰도를 스스로 갉아먹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서울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 투기지역 해제 등 부동산 규제 완화와 자동차 소비세 인하 등에 대해 부처별로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 시장에 혼선만 가중시키고 있다.전문가들은 정부 부처 안팎의 의사소통이 활성화되고,경제팀 진용을 다시 짜야 시장의 신뢰를 다시 찾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강남 집값 하루만에 수천만원 등락 최근 정부가 설익은 정책을 남발하며 시장을 교란시킨 대표적인 사례는 부동산 규제 완화.국토해양부는 지난주 ▲강남 3구 투기지역 해제 ▲분양가 상한제 폐지 ▲신규주택 취득 양도소득세 한시 면제 등을 추진할 뜻을 밝혔다.이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전혀 검토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18일 강만수 재정부 장관은 “국토부가 분양가 상한제 폐지나 양도세 완화 등을 수용할 생각”이라고 말한 데 이어 19일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는 “부동산 규제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재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뒤집었다.강 장관의 말이 보도된 직후 강남구 개포주공 아파트에서는 5억 2000만원에 나온 43㎡짜리 아파트가 5억 6000만원에 거래되는 등 강남 부동산 시장은 가격 상승으로 화답했다. 하지만 22일 국토부의 2009년도 업무보고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규제 철폐에 대한 반발 여론을 의식,“좀 더 의견을 수렴하라.”고 지시하면서 규제 폐지는 일단 유보됐다.시장은 이를 규제 폐지 방침 철회로 해석하는 기류가 우세했다.그러나 청와대는 24일 “이 대통령이 규제의 폐지를 취소한 게 아니라 보류한 것”이라고 거듭 천명했고,이로 인해 시장의 혼란은 가중되는 상황이다. ●컨트롤타워 부재로 신뢰 잃어 정부의 정책 혼선을 드러내는 또 다른 사례는 자동차 소비세와 환경부담금 완화다.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이 지난 5일 자동차 소비를 늘리기 위해 자동차 개별소비세와 환경부담금을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불거졌다.그러나 당시 재정부는 “자동차 업계만 힘든 게 아니어서 감세를 해주는 것은 쉽지 않다.”고 난색을 표했다.그러다 재정부는 지난 18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개별소비세 30% 인하 내용을 슬그머니 집어넣었다.재정부의 말을 믿고 2주 남짓한 기간 차를 구매한 시민들만 결과적으로 손해를 본 셈이다.경유차에 부과되는 환경부담금 완화 역시 환경부는 당초 ‘대체 재원 없이 폐지하기 힘들다.’는 입장이었지만 22일 대통령 업무보고 때 폐지를 건의하면서 입장을 180도 바꿨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부동산 규제 금융정책으로 해야”

    이명박 대통령이 부동산 대책과 관련,“규제정책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금융정책으로 해야 하는데 대출액을 규제하거나 금리를 조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국토해양부를 비롯한 4개 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 투기지역 해제 문제 등 부동산 문제와 관련,“과거 정부는 집값을 잡기 위해 각종 규제를 했지만 결국 집값은 다시 올랐다.”면서 “규제를 풀었다 묶었다 하는 것은 바람직한 방법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투기지역 해제 여부는 부동산시장의 상황을 봐가며 신중하게 접근하라.”면서 “국토부가 관련 부처 및 당과 협의해 조율과정을 거친 뒤 결정하라.”고 지시했다고 청와대 김은혜 부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4대강 정비사업에 대해 언급,“나는 4대강 재탄생이라고 본다.”면서 “환경파괴가 아니라 오히려 환경이 살아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이어 “공직자들은 4대강 사업의 개념을 한 차원 높은 목표를 갖고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금융위기와 관련,“공직자가 선도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대열의 속도에 따라가지 못하는 사람이 끼어 있으면 그 대열 전체가 속도를 낼 수 없다.”고 말했다. 이는 ‘이명박 정부’의 국정 철학을 공유하지 못할 경우 전체 공직 사회의 일사불란하고 효율적인 가동이 어렵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지난해 대선 기간 선대위 직능정책본부에서 활동했던 위원장·부위원장 3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만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국가정체성을 훼손하는 굉장히 폭넓고 뿌리깊은 상황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특히 “지금 자유민주주의 국가로서 있을 수 없는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국가정체성 문제는 지난 10년에 뿌리를 두고 있는 부분도 있다.”고 지적했다.이 같은 언급은 최근 확산되고 있는 정부부처 1급 간부 집단사퇴에 따른 고위공직자 물갈이와 함께 임시국회에 계류 중인 사회질서 확립 법안 등을 염두에 두고 한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또 최근 국회 경색과 관련,“외국 정상들을 만나 보면 국가위기 극복에 여야가 없고,여야 만장일치로 함께 나아가는데 한국은 어려운 과정을 겪는 것 같다.”면서 “누구를 탓할 수는 없고 지금이야말로 비난이나 욕보다 국가위기 극복을 위한 격려가 필요한 때다.여야가 무난하게 협력해 모든 게 잘 풀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나아가 한나라당에 대해서는 “고생이 많다.”면서 “한나라당이 덩치가 커 미지근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덩치가 크면 움직이는 데 시간이 걸리지만 일단 움직이면 탄력이 붙는 것 아니냐.”며 격려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경제부처 업무보고] 집값 하락분 최고 1억 지급보증

    서민생활 안정대책에서는 크게 금융 지원과 세제 지원이 눈에 띈다. ●금융 내년 1월부터 시가 9억원 이하 주택 담보대출의 만기가 돌아올 경우 1가구 1주택자들은 집값 하락분에 대해 1인당 최고 1억원을 주택금융공사로부터 지급보증 받을 수 있다.주택담보대출의 만기는 은행별로 최장 30~35년,거치기간은 최장 5~10년으로 연장된다.변동금리 대출을 고정금리 대출로 전환하는 대출자에게는 중도 상환 수수료를 면제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신용회복기금의 보증을 받아 연 3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20% 안팎의 저금리 대출로 전환해 주는 ‘환승 론’ 지원 대상이 기존 채무액 1000만원 이하에서 3000만원 이하로 대폭 늘어난다.이자 감면 등 채무 재조정 지원 대상은 올해 46만명에서 내년 72만명으로 57% 늘어난다.소액서민금융재단은 내년에 400억원을 들여 영세상인에 대한 소액 대출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세제 저임금 근로자에 대한 소득지원 제도인 근로장려세제(EITC)가 대폭 확대된다.대상이 무주택자에서 1주택자로,지급액은 연 8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늘어난다.영세 자영업자의 부가가치세도 경감해 신용카드 매출세액 공제가 기존 1%에서 1.3%로 바뀐다. 농업 원자재 등에 낮은 관세율을 적용하는 할당관세를 내년 상반기까지 연장해 영세농가를 지원키로 했으며 바우처(이용권)를 통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를 면제한다.정부는 또 불필요한 국유 재산을 매각한 뒤 지방 중소기업 및 서민생활 지원 등에 필요한 국유지를 매입,장기 저리나 무상 임대로 지원할 방침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양도세 한시면제 추진

    정부가 부동산 경기를 살리기 위해 한시적으로 양도소득세를 면제하기로 했다.또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를 조만간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할 방침이다.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과 맞물려 자칫 경기 회복 시점에 집값 폭등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8일 정부 고위 관계자는 “국토해양부가 건설업계의 건의를 수용,빠른 시일 안에 한시적 양도세 면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일정 기간 주택을 산 사람들에 대한 양도세 한시적 면제는 지난 1998년 5월 주택경기 활성화 대책으로 시행됐고,이에 따라 당시 최고가 아파트였던 타워팰리스 등의 분양이 순조롭게 이뤄졌다. 국토부가 추진하고 있었지만 기획재정부가 반대했던 강남 3구 투기지역 완화 역시 강만수 재정부장관의 지지 입장 표명으로 실현 가능성이 높아졌다.강 장관은 이날 “지금은 부동산 투기가 아닌 자산 디플레이션(자산규모 감소)을 걱정해야 할 때”라면서 “국토부 장관에게 (부동산)관련 대책을 책임지고 만들어 보라고 했고,이에 반대하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국토부가 준비 중인 투기지역 해제나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의 정책도 실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기 관련 규제가 풀리면 아파트를 살 때 적용받는 총부채상환비율(DTI) 등의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여기에 각종 부동산 규제 해제뿐만 아니라 양도세 면제까지 거론되면서 건설업계에 대한 특혜 시비는 물론,‘강부자 정권이 강남 집값 사수를 위해 향후 부동산 가격 폭등을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한편 김동수 재정부 1차관은 이날 라디오 방송에 출연,“(재정 조기 집행을 위한 자금 확보를 위해)필요하다면 적자국채를 조기에 발행하거나 한국은행으로부터의 자금 차입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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