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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착한 가격 주택조합아파트 ‘평내 파라곤’ 조합원 모집

    착한 가격 주택조합아파트 ‘평내 파라곤’ 조합원 모집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40대 미만 가구주의 월평균 처분가능 소득은 371만원이다. 그에 비해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5억5천(한국감정원)으로, 해당 연령대가 서울에 아파트를 장만하려면 한 푼도 쓰지 않고 12년 6개월을 모아야 한다. 좀처럼 잡히지 않는 집값도 문제지만 보금자리론 금리인상 전망까지 이어져 서민들의 내 집 마련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에 내 집을 마련하는 것이 쉽지 않게 되면서 실수요자들은 서울아파트에서 수도권으로, 일반 분양 아파트 대신 지역주택조합아파트로 눈을 돌리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은 내 집 장만을 하기 위한 조합원들이 모인 단체로, 조합이 시행사 역할을 하는 것을 뜻한다. 시행사가 없기 때문에 중간 가격 거품을 제거할 수 있고, 가격경쟁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하므로 또 한번 분양가 거품이 제거된다. 최근에는 서울 근교에서도 거품 없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데, 대표적인 곳이 바로 남양주 평내 파라곤이다. 현재 평내 호평 아파트 시세는 3.3㎡ 당 평균 900~1000만원대로, 서울 못지 않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반면 ‘평내 파라곤’은 700~800만원대로, 신규 분양 아파트 가격대로는 월등히 낮아 충분한 메리트가 있다. 평내 파라곤은 39타입 39세대, 48타입 51세대를 포함해 59A~C타입, 84A~F타입 등 총 1175세대 규모로, 지하 2층 지상 최대 35층 높이로 지어진다. 단지 내에는 경로당과 어린이놀이터, 어린이집, 주민운동시설, 작은 도서관 등 주민 공동시설이 들어선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갖는 가격적인 메리트 외에도 교통여건과 주변환경, 생활편의성도 뛰어난 편이다. 경춘로와 인접해 시내버스 및 광역버스 이용이 편리하며 경춘선 평내호평역과 2018년 예정된 8호선 연장 구리역은 강남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주변에는 평내초, 장내중, 평내중, 평내고 등 각급 학교와 대형할인마트, 우체국, 영화관도 들어서 생활편의성도 우수하다. 또한 20평형대 소형 아파트가 품귀현상을 빚고 있어 향후 임대수요 역시 뛰어난 편이며 진주아파트 재건축, 서울 리조트부지 아파트 사업 등 신규 주택 사업도 순풍을 타고 있어 투자 가치도 높다. 12월 13일 문을 연 주택홍보관에서 지속적인 계약상담이 이뤄지고 있으며 조만간 1차 조합원 모집이 마감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IMF 그 후 20년] 경제관료들 책상 서랍에 넣어둔 차기정부용 ‘플랜B’ 꺼내라

    [IMF 그 후 20년] 경제관료들 책상 서랍에 넣어둔 차기정부용 ‘플랜B’ 꺼내라

    1997년 11월 우리 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했다. 당시 외환 곳간이 텅텅 비어 외채 1700억 달러를 갚을 길이 없어서였다. 외환위기의 시작이었다. 그해 12월 대통령 선거에 승리한 김대중 당선자는 “(위기가 생각보다 너무 심각해) 밤잠이 오지 않는다”고 털어놓았다. 당시 정부과천청사에서 근무하던 경제관료는 퇴근길 도로 위에 늘어서 있는 자동차 헤드라이트 불빛을 보며 “오늘 하루는 (국가)부도를 넘겼구나” 하며 안도했다고 한다. 외환 위기 칼바람은 잔인하고 매서웠다. IMF 사태 직후 한 달 동안에만 3300여개 기업이 부도로 쓰러졌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2000원을 넘어섰고, 종합주가지수는 400선 아래로 폭락했다. 시중은행은 5곳이나 문을 닫아야 했다. 그로부터 20년. 우리 경제는 또 다른 위기의 문턱에 서 있다. 정부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0%에서 2.6%로 낮췄다. 정부가 2%대 성장 전망을 내놓은 것은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이후 18년 만이다. 1997년에는 외부 충격(동남아 국가들의 환율 폭락)으로 휘청였지만 2017년 우리 경제는 가계부채 및 기업 구조조정 등 내부의 부실이 곪아터져 위기를 맞을 것이라는 경고음이 곳곳에서 울리고 있다. 외환위기 극복 주역들은 지금의 한국 경제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외환 위기 시절 초대 금융감독위원장(현 금융위원장)을 맡아 구조조정을 단행한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는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해법으로 ‘리스타트 2017’(Restart 2017)을 제시했다. 이 전 부총리는 10일 회계법인 EY한영 신년 경제전망 세미나에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오뚝이 사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활력의 무게중심이 50~60대에서 30~40대로 대폭 낮아져야 하고, 이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부총리는 “창업과 재도전을 반복하는 일이 쉽고 즐거운 일이 되는 사회가 바로 리바운드(Rebound) 사회”라며 “단순히 패자부활전의 개념을 넘어 ‘실패의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젊은 창업자가 실패하더라도 언제든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토대를 우리 사회가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전 부총리가 금감위원장을 하던 시절, 금감위 안에 꾸려진 구조개혁기획단에 몸을 담았던 이성규 연합자산관리회사(유암코) 사장은 “뾰족한 처방전이 없는 상황에서 올해 실물 부문에 서서히 위기가 찾아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위기의 진앙지로는 가계부채와 기업 구조조정을 지목했다. 하이닉스반도체(옛 현대전자), 대우건설 등 굵직한 대기업 구조조정을 처리했던 이연수(현 안진딜로이트 부회장) 당시 외환은행 부행장은 “대기업 구조조정 여파로 올해와 내년 사이 협력업체인 중소기업들의 자금난과 실업 사태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1998년 시중은행 생사를 결정했던 은행경영평가위원회의 멤버였던 손상호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1300조원 가계부채 문제에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실업문제, 가계소득 감소가 겹치면 복합적인 위기가 불거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해 3.7%였던 실업률은 올해 4%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실업률을 4.4%로 예측했고 노동연구원은 4.2%를 전망했다. 2001년 이래 16년 만에 최고치다. 소비 심리도 얼어붙고 있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4.2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4월 이후 7년 8개월 만의 최저치다. 가계가 지갑을 닫는 ‘소비절벽’ 우려가 커지는 이유다. 미국발 금리 인상도 우리 경제의 위협 요인이다. 외환위기 때 구조개혁기획단에서 활동했던 서근우 전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시장금리가 1% 포인트만 올라도 가계가 체감하는 금리 상승 폭은 2% 포인트나 된다”며 “잠재성장률이나 가계의 가처분소득이 늘지 않은 상황에서 금리가 오르면 가계의 원리금 상환 압박이 커져 소비가 더 위축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은과 통계청에 따르면 가계의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165.4%다. 1년 사이 8% 포인트나 급등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약 130%)보다 35% 포인트 이상 높다. 경기 부진으로 가계 소득은 제자리를 맴도는데 정부의 ‘빚 내 집 사라’는 정책에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한 탓이다. 금리 상승은 부동산 시장에도 악재가 된다. 한국금융연구원은 대출 금리가 1% 포인트 오를 경우 집값이 2.7% 하락한다는 추정 결과를 내놓았다. 집값 하락은 담보가치 하락을 의미한다. 주택담보대출(544조 3000억원)은 전체 가계빚의 거의 절반을 차지한다. 게다가 올해부터 내년까지 전국에서 73만 가구가 입주한다. 2014년 이후 최근 3년간 매년 50만 가구 이상 ‘밀어내기 분양’을 한 후폭풍이다. 입주 물량이 일시에 몰리면 공급 과잉으로 집값 하락이 더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성규 사장은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면 분양아파트 입주 시점에 기존 집이 팔리지 않아 잔금을 치르지 못하는 가구가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 입주폭탄까지 겹치면 2012년 때처럼 준공후 미입주 아파트 문제가 금융 부실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정부는 올해 1분기 중 재정의 31%를 집행할 예정이다. 1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 IMF 극복 주역들은 좀 더 적극적이고 근본적인 ‘처방’을 주문한다. 손상호 연구위원은 “경제관료들이 (차기 정권에 제출하려고) 책상 서랍에 넣어둔 ‘플랜B’(비상계획)를 꺼내야 할 때”라면서 “지금부터라도 취약 업종 구조조정을 더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원리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가계는 은행들이 원금 상환을 일정기간 유예해 주는 등 특단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조개혁기획단에 참여했던 최흥식 전 하나금융지주 사장은 “1997년 외환위기 때나 2008년 금융위기 때는 워낙 상황이 다급해 인력을 대거 해고했지만 그게 정답은 아니다”라면서 “기업 구조조정에 앞서 퇴출 인력들의 재교육, 재창업을 지원해 줄 시스템과 사회안전망을 서둘러 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 전 사장은 “가계부채의 금리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김석동 금융위원장 시절 추진했던 ‘커버드본드’를 실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커버드본드란 주택담보대출채권, 공공기관대출채권 등 우량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채권을 말한다. 은행이 만기가 긴 커버드본드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면 장기·고정금리 대출을 늘리는 게 수월해진다. 2000년 8월부터 경제사령탑을 맡았던 진념 전 경제부총리는 리더십 복원을 시급히 주문했다. “외환위기 때는 국민들이 ‘금 모으기’에 나서며 똘똘 뭉쳤지만 지금은 나라 안팎으로 어수선하고 불확실성이 매우 크다”는 진 전 부총리는 “그런데도 경제 컨트롤타워는 보이지 않고 위기를 관리해야할 시스템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걱정했다. 유일호 경제팀이 아무리 차기 정부 출범까지 과도기적 한계를 안고 있다고 하더라도 위기 극복을 위한 최소한의 밑그림은 내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구조개혁기획단 멤버였던 김우진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정부나 국민 모두 과거 고도성장기의 연 5~6%대 성장 추억에서 벗어나 선진국형 저성장과 축소경영을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가계도 소득에 맞는 소비와 지출로 저성장 시대에 적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시론] 빚 걱정, 집 걱정, 나라 걱정/김수현 서울연구원장

    [시론] 빚 걱정, 집 걱정, 나라 걱정/김수현 서울연구원장

    집은 복잡한 물건이다. 비와 추위를 피하기 위한 필수품이라는 것은 낭만적인 설명이고, 그 자체로서 가장 중요한 재산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전 재산에 가까워 가계 자산 중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세계에서 가장 높을 정도다. 그렇다 보니 집은 때로 사업자금, 교육비, 노후자금으로도 바뀐다. 주택담보대출이 유독 우리나라에서 중요한 이유다. 그 주택담보대출이 500조원을 넘어섰다. 빚내서 집 사라고 했던 최경환식 경기 부양의 후유증이라고 비판하면서도 주택 가격이 급락하기라도 한다면 큰일 난다고 걱정한다. 벌써 부동산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는 식의 이야기까지 돌고 있다. 그러나 안정된 직장을 가진 사람이 담보대출을 활용해 집을 산 것이라면 문제 될 것이 없다. 가계가 쪼들리기는 하겠지만, 그 자체로서 위기라고 할 수는 없다. 반면 급한 쪽은 집을 담보로 생계·생업 자금을 대출받은 부분이다. 전체 주택담보대출의 반 가까이가 그런 용도다. 급한 대로 돈을 끌어다 썼기에 상환 능력이 낮을 우려가 높다. 자영업자나 사업자들의 위험 부채가 뇌관 중의 뇌관이라는 데 금융위원회도 주목하고 있다. 그런데 이는 근본적으로 경제 체력에 관한 문제다. 금융위기 이후 네덜란드, 덴마크, 스웨덴 등도 주택 구입에 따른 가계대출이 우리보다 훨씬 많지만, 사회안전망과 경제 체력이 있기에 위기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가계부채의 연착륙을 위해서는 부동산 경기를 살릴 것이 아니라 경제 체력을 높이는 것이 우선인 이유다. 집 걱정은 사람마다, 처지마다 다르다. 가격이 올라도 걱정, 내려도 걱정인 것이 집 문제의 특징이다. 그래도 청년들의 걱정은 명확하다. 전세는 찾을 수 없고, 월세 부담이 갈수록 커진다는 것이다. 집 부담 때문에 독립도 늦춰지고, 결혼도 출산도 버거워졌다. 저출산의 원인이기도 하다. 반면 그 청년들에게 집을 세놓는 사람들은 집에 자신들의 노후가 걸려 있다. 오른 집값으로 중산층 신화를 이루었다는 고도성장 세대는 집값 하락을 가장 걱정하는 이들 중 하나다. 고도성장 세대와 저성장 세대가 이 지점에서 충돌하고 있다. 서로가 볼모로 잡힌 형국이다. 청년들에게 집이 갖는 사용 가치와 중고령층에게 집이 갖는 노후 담보 가치가 충돌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노인들은 집을 가진 비율이 70%를 넘지만, 빈곤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최고 수준인 50%다. 집이 노후 대책으로 실제 작동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고령세대가 그렇게 집값 올리는 정책에 집착하고 있지만, 이미 주택시장이 성숙되고 저성장, 저출산, 고령화가 현실 문제로 다가온 이상 부동산 경기 부양에 기댄 경제회복은 불가능할 뿐 아니라 부작용이 더 크다. 그럼에도 과잉 부동산 자산을 연착륙시키면서도 노후 생계에 안심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은 국가가 총력을 기울여 해결해야 할 일이다. 주택연금 수준의 처방으로는 안 된다. 고령자들이 가진 주택이나 토지를 보다 적극적으로 고쳐서 청년층의 주거로 제공해야 한다. 고령자들에게는 수익원이, 청년에게는 싸고 좋은 주택이 필요한 것이다. 앞으로 계속 늘어날 빈집을 고치거나 매입해 제공하는 방법도 있다. 공공임대주택도 새로 짓기보다 기존 주택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전면적인 전환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다만 노후저층 주택지가 주차나 거주 환경이 열악하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대대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도시재생과 역세권 개발에 국가적 자원이 투입돼야 할 이유다. 그동안 기본적으로 민간이 주도해 왔던 재개발, 뉴타운사업을 넘어서 이제는 공공이 본격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다. 아직 촛불은 미완성의 진행형이기는 하지만 막상 국회 탄핵 절차가 마무리되고 나니 생활의 걱정들이 몰려온다. 광장의 기대감은 커졌지만 사회문제, 경제문제는 그대로인 것이다. 다음 정부의 숙제 목록 중에서 주택은 여전히 가장 높은 순위다. 고도성장 세대가 저성장 세대와 주택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묶어 내는 것이 정부의 능력이다. 부동산 경기 부양론처럼 효과도 없는 구닥다리 정책이 아니라, 나라의 미래를 새로 준비하는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
  • [씨줄날줄] 빈집의 경제학/황성기 논설위원

    [씨줄날줄] 빈집의 경제학/황성기 논설위원

    일본의 부동산 전문가 마키노 도모히로는 저서 ‘2020년 아파트 대붕괴’(2015년 문예춘추 발간)에서 “도쿄올림픽(2020년)의 피날레는 빈집 문제가 폭발하는 충격적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즉 올림픽이란 성대한 잔치가 끝나고 일본인들 앞에 기다리는 것은 빈집 문제이고, ‘빈집 열도’라는 국가적 문제에 직면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수도권, 특히 도쿄의 아파트에 대해 빈집 문제가 가장 심각하게 드러나게 될 것으로 전망해 도쿄 시민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도쿄의 집값은 2013년 9월 IOC 총회에서 도쿄가 2020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된 전후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마키노는 과잉공급,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수요 감소의 요인 외에도 주택의 10%를 차지하는 아파트에 주목한다. 빈 아파트 증가→관리비, 수선충당금 체납자 증가→노후화 진전 및 상속 포기→슬럼화→재건축 포기→자산가치 폭락 등의 비관적인 앞날을 제시한다. 노무라 총합연구소는 2035년 일본의 빈집 비율이 30%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는데 파산한 홋카이도의 유바리시처럼 2008년에 빈집 비율이 33%를 넘어선 곳도 있다.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2013년 10월 현재의 일본의 총주택 수는 6063만 가구. 일본의 인구가 1억 2729만명이라고 할 때 일본 국민 2.1명에 1채의 집이 존재한다. 도쿄를 포함한 수도권의 인구는 3500만명, 총주택 수는 1789만 가구에 이르며 이 가운데 빈집 비율은 10% 정도다. 도쿄만 본다며 빈집 비율이 10.9%인데 숫자로 치면 81만 7000채가 세계적인 도시 도쿄에 빈 채로 있다. 그런데도 해마다 100만채의 단독주택, 아파트를 짓는 게 일본이다. 마키노는 빈집 문제, 아파트 대붕괴의 해결을 위한 처방전을 몇 가지 제시한다. 첫째, 집을 사기보다는 월세를 내고 살 것. 도쿄 도심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사는 것과 월세를 내고 사는 두 가지 방식의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월세가 40%가량 싸게 친다. 둘째가 중고 아파트, 단독주택을 사서 자신의 대에 살고 버리는 방법이다. 셋째가 ‘집’, ‘산다’는 주거의 개념을 확 바꾸는 것이다. 마키노는 “시대의 변화, 사회의 변화, 가족의 변화 등 자신의 앞날을 그릴 자신이 없으면 무리하게 집을 사지 말고 임대주택에서 사는 방식도 좋을 것”이라고 충고한다. 즉 소유의 속박으로부터 해방되라는 뜻이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는 빈집을 초고령화를 위한 시설로 활용하라고 제안한다.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주거문화를 예측한 ‘대한민국 2050 미래 항해’를 보면 2050년에는 빈집이 전국 가구수의 10%를 넘는 302만채로 예상됐다. 서울의 주택보급률은 147%, 빈집은 31만채로 늘어난다. 우리의 사정은 일본보단 낫다고 할 수 있지만 라이프스타일이 닮은 일본을 쫓을 공산이 크다. ‘일본형 빈집 쇼크의 공포’ 속에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황성기 논설위원 marry04@seoul.co.kr
  • 안희정·남경필 “靑·대법·대검 세종시로 이전”

    안희정·남경필 “靑·대법·대검 세종시로 이전”

    대선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는 안희정 충남지사와 남경필 경기지사가 충청권의 표심을 흔들 ‘행정수도 이전’ 이슈에 불을 지폈다. 두 사람은 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치의 중심인 청와대와 국회를 세종시로 이전해 ‘정치·행정수도’를 완성하자는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서울에 몰린 정치와 부(富)의 기득권을 분산시켜 국토균형발전을 이루고 구체제를 청산하자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 지사와 바른정당 소속 남 지사는 “정당은 다르지만 세종시를 완성해 대한민국 비전을 바로 세우자고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회와 청와대, 대법원과 대검 등을 세종시로 완전하게 이전하는 것이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입법, 사법, 행정이 한곳에서 유기적으로 일하며 효율성을 높이고, 둔해질 대로 둔해진 서울의 군살을 빼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언급하며 “권력집중으로 비대해진 중앙권력이 썩어 들어가고 있다. 서울에 몰린 권력과 부를 전국으로 흩어놓는 게 보다 효과적인 처방”이라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대선을 앞두고 안 지사와 행정수도 이전 공약을 함께 발표한 배경에 대해 “경기지사를 하면서 수도권 인구 급증에 따른 집값 폭등, 교통난, 미세먼지 등 여러 민생문제를 해결하려면 행정수도 이전이 첫 번째 필요조건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행정수도 이전을 개헌으로 풀거나 관습헌법에 위반된다는 헌재 해석을 재해석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열 집 중 한 집꼴…수도권만 100만채 ‘빈집 쇼크’ 덮치나

    열 집 중 한 집꼴…수도권만 100만채 ‘빈집 쇼크’ 덮치나

    2050년 우리나라에 사람이 살지 않은 채 방치되는 빈집이 모두 302만 가구로 전국 가구수의 10%가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8일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통계청의 인구 자료 등을 토대로 2050년 우리나라의 주거 문화를 예측한 ‘대한민국 2050 미래 항해’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주택수는 2010년 1762만 가구에서 2030년 2496만 가구, 2050년에는 2998만 가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이에 따라 주택보급률은 2010년 101%에서 2050년 140%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2050년 서울의 주택보급률은 147%, 경기도는 141%로 예측됐다. ●전국에 방치되는 빈집 302만 가구 우리나라 빈집 수는 2010년 73만 가구(빈집 비율 4.1%)에서 지난해 84만 가구(4.3%), 2030년 128만 가구(5.1%), 2050년에는 302만 가구(10.1%)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보고서는 “사람이 살기에 적합지 않은 폐가를 포함하면 실질적인 빈집은 훨씬 더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2050년 수도권에서만 100만 가구가 빈집이 될 것으로 봤다. 경기도는 55만 가구, 서울 31만 가구, 인천도 14만 가구가 빈집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집값 하락 등 경기침체 도미노 우려 LX는 빈집 증가가 집값 하락 등 지역경기 침체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는 “저출산·고령화로 인구가 줄면서 입지가 좋지 않고 노후된 주택들은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결국 범죄나 방화, 청소년 탈선 등 사고가 잦은 우범 지대로 전락하거나 부동산 가격을 하락시켜 지역 경제를 어렵게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주택금융공사 측은 “주택의 소비 단위는 인구가 아닌 가구인데, 가구 증가는 2035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면서 “1인 가구 등 가구 분화가 가속화되면서 적정 수준의 주택 수요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1인 가구의 확산으로 빈집이 예상보다 빨리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올 부동산시장 ‘대체로 흐림’… 수도권은 지역 따라 ‘햇살’도

    올 부동산시장 ‘대체로 흐림’… 수도권은 지역 따라 ‘햇살’도

    새해 부동산 시장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에 따라 소나기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도권은 지역에 따라 햇빛이 계속 비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서울·수도권과 지방의 ‘각자도생’(各自圖生)이 좀더 강화될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전문가들은 “집값 조정 가능성” 그렇다면 전문가들은 올해 부동산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고 있을까. 시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6인에게 ▲2017년 부동산 시장 전망 ▲피해야 할 투자지역 ▲관심 있게 봐야 할 지역 ▲유망 투자 상품 ▲무주택자 내 집 마련 시기 등에 대해 물어봤다. 먼저 올해 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좋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지역별 차별화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적지 않았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금리 인상과 입주물량 과다, 대출규제 강화, 정국 불안 등이 겹치면서 주택 수요가 줄고 거래량도 감소할 것”이라면서 “주택시장이 위축기에 접어들어 2017년은 전반적으로 조정기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울과 수도권은 약보합세 또는 보합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고준석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TF 팀장은 “대출규제와 금리 상승으로 거래량이 줄면서 서울과 수도권 시장 모두 침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함영진 부동산114리서치센터장은 “2016년 분양시장을 중심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던 부동산시장이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면서 “서울은 올해 아파트 입주물량이 2만 7516가구로 2016년 2만 3779가구보다 증가량이 미미해 높은 전세가율이 유지되면서 매매수요가 크게 줄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경기도와 지방에 대해선 “과잉 공급 문제가 현실화되면서 조정장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센터 연구위원은 수도권 내에서도 차별화가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가 둔화되는 과정에서 서울은 입주량이 많지 않아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수도권은 입주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약보합, 지방 중소도시는 집값이 하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는 “동부산권을 제외한 지방 집값이 많은 조정을 받을 수 있다”면서 “수도권에선 서울은 보합 혹은 약간 상승하겠지만 경기, 인천 외곽은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김광석 리얼투데이 센터장은 “강남권 재건축시장이 지난해보다 다소 위축될 것”이라면서 “서울은 강남 접근성이 개선된 금천, 구로, 강서 등이, 수도권은 하남미사와 다산신도시가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영남·경기 남부·김포 투자 피해야 전문가들은 지방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자가 현재로서는 위험이 클 수 있다고 보고 있었다. 피해야 할 투자지역에 대한 질문에 함 센터장은 “경북 포항, 충북 청주, 충남 천안, 경기 평택, 시흥, 화성, 김포 등은 입주량 증가에 따른 초과 공급 리스크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김규정 위원도 “지방 재고주택, 특히 2016년부터 하락세로 전환한 대구와 경상권, 충청권은 위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승배 대표도 “동부산권을 제외한 지방은 모두 피해야 할 투자처”라고 답했다. 박 수석위원은 “경기 남부 지역과 충청권, 영남권 등 전반적으로 입주물량이 많은 곳은 일단 피해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고 팀장은 “입주물량이 많이 나오는 수도권 지역과 역전세난이 예상되는 서울 역세권 지역”을 피해야 할 곳으로 꼽았다. 김광석 센터장은 용인시와 김포한강신도시를 피해야 할 곳으로 분류했다. 그는 “용인시는 2016년 2800가구, 2017년 6800가구, 2018년에 1만 6000여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또 김포한강신도시는 자족도시 기능을 갖추지 못해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역시 수도권·역세권·소형이 유망 그렇다면 관심 있게 봐야 할 지역은 어디일까. 박 수석위원은 “강북 뉴타운과 재개발 사업을 주목해야 한다”면서 “일단 분양계약 후 1년 6개월 뒤 전매가 가능하고 초과이익환수제를 적용하지 않아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직접 개발사업을 하는 김승배 대표는 “2016년 수도권 주민등록인구가 13만명 증가했다”면서 “수도권의 인구 집중 현상이 계속되는 만큼 수도권 역세권 소형주택의 선호도 계속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석 센터장은 “위례신도시 내 금싸라기로 평가되는 서울 송파권역의 분양을 챙겨봐야 한다”면서 “공공택지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가격도 주변보다 저렴하게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함 센터장은 수도권 알짜택지를 추천했다. 함 센터장은 “하남 감일지구, 성남 고등지구 등 저평가된 수도권 알짜 택지지구가 실수요자들에게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규정 위원은 “서울 강남과 대도시 도심 재건축과 일반분양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재건축은 관리처분임박 이후 단계 사업장을 중심으로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 팀장은 “국제학교와 신공항 건설 기대감이 남아 있는 제주 지역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제안했다. ●“오피스텔보다 다가구주택이 매력” 투자 유망 상품에 대해선 강남 재건축을 꼽는 전문가가 많았다. 김규정 위원은 “신규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강남 재건축의 투자 매력이 여전이 유효하다”면서 “시장 조정기에 저가 매수를 검토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추천했다. 박원갑 전문위원은 “예금금리보다 수익성이 높고 베이비부머 은퇴 등으로 여전히 수요가 살아 있는 수익형 부동산을 저점매수하려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면서 “먹자골목이나 역세권, 대학가를 중심으로 꼬마빌딩 등 수익형 부동산을 찾아봐도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석 센터장도 “부동산 시장 침체기에는 수익형 부동산이 강세를 보였다”면서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은 임대수익은 높지만 감가상각이 심한 상품이라 상대적으로 매력이 떨어진다. 오히려 기존 다가구주택을 매입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매시장의 투자매력이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견해도 있었다. 함 센터장은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경기 위축이 겹치면서 대출을 못 갚아 경매로 나오는 물건이 많아질 것”이라면서 “낙찰가율이 낮아지면 경매시장이 다시 매력적으로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승배 대표는 “수요층이 지속적으로 들어오는 수도권 역세권 소형 아파트가 투자할 만한 부동산 상품”이라고 전했다. ●“올 상반기는 넘기고 내집 마련”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 시기를 추천해 달라는 질문에 전문가들은 대부분 한 템포 쉬어 갈 것을 권했다. 가격 상승보다는 하락 가능성이 높은 만큼 급하게 움직이지 말라는 것이다. 함 센터장은 “시기보다는 집값을 감당할 수 있는 구입 능력이 중요하다”면서 “전매규제 등으로 청약시장이 실수요로 재편될 지역을 살펴보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김규정 위원은 “일단 내년은 넘겨 2018년 상반기가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승배 대표는 “수도권은 무리하게 대출을 받지 않는 수준에서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면서 “지방은 좀더 기다려 보는 것이 좋지 않겠냐”고 말했다. 박원갑 전문위원은 “시장 상황을 잘 관찰하며 결정해야 한다”면서 “현재로서는 일단 2017년 상반기는 넘긴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김광석 센터장은 “가격조정이 발생한 이후 시점인 2018년 상반기쯤에 내 집을 장만하는 것이 실속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기는 월급 나는 집값

    기는 월급 나는 집값

    수입 9년간 한푼도 안 쓰고 모아야 ‘내집 마련’ 지난해 소득 대비 아파트값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이 더 어려워졌다. 6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가구 소득 대비 아파트값을 나타내는 PIR(Price to income ratio)지수가 9.0을 기록했다. 한 가구가 9년 동안 수입을 모두 모아야 아파트 구입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KB국민은행이 2008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고치다. ●KB국민은행 조사… 경기도 작년 1분기 7.1 최고치 2008년 1분기 7.4였던 서울 아파트 PIR은 2010년 4분기 8.7까지 올랐다가 부동산 침체기를 거치며 2013년 2분기 7.5까지 떨어졌다. 이후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면서 지난해 1분기와 3분기 각각 9.0을 기록했다. 경기도 역시 지난해 1분기 PIR지수가 역대 최고인 7.1로 기록됐다. 인천의 지난해 1분기 PIR은 6.8로 조사됐다. ●7년새 소득 29% 오르는 동안 집값 55% 뛰어 PIR이 상승한 이유는 월급보다 집값이 많이 뛰어서다. 가계소득은 2008년 1분기 4007만원에서 지난해 1분기 5173만원으로 1166만원(29.1%) 상승하는 동안, 서울 아파트값 평균은 2억 9500만원에서 4억 6500만원으로 1억 6950만원(54.6%) 상승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실제 가처분 소득을 생각하면 서울에서 아파트를 사는 데 훨씬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국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선 주택가격의 변동성을 줄임과 동시에, 수년간 정체된 가계소득을 늘려야 한다고 조언한다. 조명래 단국대 도시지역계획학과 교수는 “정부가 가계소득과 연계한 지표를 만들어 주택가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면서 “거시적으로 보면 최근 가계소득 증가율이 물가상승률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결국 가계소득을 늘리는 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4Bay 신평면설계와 커뮤니티가 돋보이는’남동탄 아이시티 서희스타힐스’

    4Bay 신평면설계와 커뮤니티가 돋보이는’남동탄 아이시티 서희스타힐스’

    주택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나날이 높아지는 가운데 아파트평면에 대한 관심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과거에는 3베이(Bay) 중심이었지만 최근에는 4베이 구조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동탄2신도시생활권에도 차별화되고 특화된 신평면 아파트가 등장해 화제다. 1차와 2차 단지를 합쳐 모두 2,500여가구 메머드급 대단지로 건립되는 ‘남동탄아이시티 서희스타힐스’가 그 주인공이다. 전용면적 59㎡~84㎡의 공간활용은 중대형 부럽지않을 정도로 더 넓고 쓰임새도 많다. 4베이 설계, 3면발코니, 팬트리 등 주거만족도를 극대화하는 신평면을 대거 도입, 주거공간을 더욱 차별화했다. 남동탄 아이시티 서희스타힐스도 다양한 신평면으로 경쟁력을 높였다. 무엇보다 3면 발코니가 돋보인다. 발코니 확장은 요즘 중소형 평면의 주거만족도를 높이는 요인이다. 발코니를 확장하면 실제 사용하는 공간이 늘어나 중대형에서 사는 것과 같은 효과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발코니 확장은 입주 후 넓어진 실사용 면적이 집값에 반영돼 시세차익도 보다 높아진다. 특히 3면 발코니는 서비스 면적을 최대로 늘린 평면이다. 실제 ‘남동탄아이시티 서희스타힐스’는 3면 발코니설계를 적용해 주택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전용 74㎡A형의 경우 서비스 면적이 3평이상 늘어난다. 또 74㎡B형과 84㎡은 각각 약 3평과 4평을 확장할 수 있다. 또 팬트리와드레스룸, 파우더룸 등을 설치해 공간활용성을 극대화 시켰다.가변형 구조를 적용해 입주자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평면에 변화를 줄 수 있도록 했다. 방3개와 거실을 전면에 배치하는 4베이 설계도 요즘 중소형 인기의 핵심 요인이다. 4베이구조는일반적으로 채광성과 통풍성이 뛰어나 선호도가 높다. 이 아파트는 입지적으로도 뛰어나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오산시 원동은 행정구역상은 오산시에 포함되지만 실질적으로는 동탄2신도시 생활권에 포함된다. 동탄2신도시가 차량 1분거리(직선거리 1.6km)에 불과하므로 개발에 따른 수혜를 함께 누릴 수 있게 된다. 특히,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원동은 주변에 ‘오산원동 한양수자인’과 ‘오산시티자이1ㆍ2ㆍ3차’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향후 원동일대가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형성될 전망이다. 배후수요가 풍부해지면서 이 곳에 상업ㆍ문화시설 등이 입점하게 되면 주거편의성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산시 원동은 오산 세교신도시도 가까워 향후 동탄2신도시를 비롯해 오산세교신도시와 신흥주거타운 트라이앵글을 형성하게 된다. 오산시 원동 남단에 LG전자가 입주해 있는 진위산업단지(엘지디지털파크)가 위치해 있다. LG전자는 진위산업단지 바로 옆에 5조원 가량 투자해 진위2산업단지(2017년 완공 예정)를 개발하고 있다. ‘남동탄아이시티 서희스타힐스’ 서희건설이 동탄2신도시 생활권인 경기도 오산시 원동에 짓는 대단지아파트다. 현재 서희건설이 1차분으로 1,697가구를 먼저 공급하고 있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221가구, △65㎡ 781가구, △74㎡AㆍB 544가구, △84㎡ 151가구로 구성된다. 2차분까지 포함하면 총2,500여 가구의 브랜드타운으로 거듭나게 된다. 견본주택은 오산시 원동에 위치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 강남지역 첫 재건축단지 방배아트자이, 지난 5일 분양 시작

    서울 강남지역 첫 재건축단지 방배아트자이, 지난 5일 분양 시작

    방배아트자이가 5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했다. 올해 새해 첫 강남재건축 첫 분양이다. ‘방배아트자이’는 문화와 예술을 모티브로 하고, 최고급 마감재를 사용하는 등 깐깐한 실수요자의 마음을 공략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건설사가 제시한 마감재가 아닌 조합이 직접 고른 마감재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최근 강남권에서 분양한 타 단지와 비교해도 마감 수준이 우수하다. 여기에 유럽 주방가구 점유 1위 브랜드인 독일의 노빌리아(Nonilia) 제품을 설치하고, 바닥에서 천장으로 환기가 되는 에어시스템과 발코니 새시에는 자동 블라인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한 고가의 층간소음제를 사용해 층간소음을 최소화한 것은 물론 높이 제한을 받지 않는 우물정 천장 시공으로 탁 트인 시야감을 확보했다. 바닥은 최고급 원목을 기본적으로 사용했으며, 126㎡형에는 천연 대리석 바닥과 월풀 욕조 등을 추가로 적용했다. 또한 계약금 정액제와 발코니 무상확장, 시스템 에어컨 무상(2개소), 현관중문 무상시공 등으로 수요자들의 부담을 최소화 하고, 세대 내부에도 최고급 수입산 마감재, 붙박이장, 미러TV 등을 적용해 품격을 한단계 높혔다. 방배아트자이는 지하3층~지상14층, 5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26㎡로 구성되며, 총 353가구 중 일반 공급 물량은 96가구이다. 전용 면적별 공급호수는 △59㎡ 25가구, △84A㎡ 36가구, △126B㎡ 8가구 등 중소형 위주로 공급되며, 평균 분양가는 3.3㎡ 당 3798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상국 방배아트자이 분양소장은 "방배동은 반포, 잠원, 압구정, 개포동보다 집값이 저렴한 데다 재건축•재개발이 활발해지면서 신흥 부촌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한 곳"이라며 "강남 8학군의 프리미엄과 방배역세권의 상류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방배아트자이의 청약일정은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에 1순위, 11일에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17일이고, 정당계약은 23일~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고, 오픈 4일간 , 선착순 이벤트,100%당첨 즉석경품이벤트, 경품추첨 이벤트가 다양하게 진행된다. 방배아트자이 모델하우스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주택시장 5대 악재… 경착륙 선제대응 나선다

    주택시장 5대 악재… 경착륙 선제대응 나선다

    새해 주택시장은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싸늘해질 전망이다. 입주 물량 증가와 거래 감소 등으로 주택시장 경착륙을 걱정해야 할 판이다. 여기에 대출 규제 강화, 금리 인상, 경기 침체 등이 더해진 ‘5대 악재’가 시장을 짓누르고 있다. 정부도 주택정책 모드를 수요억제 정책에서 경착륙에 대비하는 쪽으로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먼저 입주 대란이 우려된다. 올해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는 사상 최대에 이를 전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은 37만여 가구로 집계됐다. 신규 입주 물량이 가장 많았던 2008년(32만 가구)보다 20% 가까이 많고, 지난 5년 연평균 입주 물량(26만 가구)에 견줘도 큰 폭으로 늘어난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신규 입주 물량이 쏟아진다. 2년 동안 77만 가구 정도가 입주하는 등 공급 과잉으로 이어질 것이 불 보듯 뻔하다. 국토교통부는 연간 신규 입주 물량의 적정 규모를 27만 가구로 보고 있다. 거래 감소와 가격 하락도 예상된다. 주택 관련 연구기관들은 한결같이 올해 주택 거래량이 지난해보다 10% 정도 줄어들고 값도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거래량은 상반기까지 활기를 띠면서 100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올해는 거래량이 90만건 정도에 그칠 전망이다. 실제 지난해 일부 지역 투기 수요를 잡는 내용을 담은 ‘11·3 대책’ 발표 이후 주택시장은 급격히 얼어붙었다. 투자 수요가 많았던 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도 거래량이 눈에 띄게 줄었고, 일반 아파트 거래도 뚝 끊겼다. 가격도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 전문가들은 올해 집값을 지난해와 달리 보합 내지는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수도권 집값은 보합, 지방은 0.7% 정도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김덕례 연구위원은 “수요가 탄탄한 서울은 가격 움직임이 크지 않겠지만 지방은 내림세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른 연구기관들도 1~3% 정도 집값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 근거로 새 아파트 입주 물량 증가, 기업 구조조정 영향, 자금조달 어려움 등을 들었다. 11·3 대책 이후 강남 재건축 아파트값은 많게는 수천만원에서 억대까지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주택 거래를 옥죌 것으로 보인다. 새해부터 잔금 대출에 대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적용돼 사실상 대출한도 축소로 이어지고, 월 분할 상환액이 증가해 구매 욕구와 능력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금리 인상 움직임, 국정 혼란에 따른 경기위축 등도 주택시장에 악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문제는 악재들이 겹치고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데 있다. 거래가 위축되고 입주 물량이 증가하면서 역전세난, 입주 포기 등과 같은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정부도 주택정책 모드를 경착륙 예방을 강화하는 쪽으로 틀었다.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2일 시무식에서 “주택 공급 과잉에 따른 주택시장 경착륙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상황별 대응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소비심리 금융위기 후 최악… 소비절벽 ‘아슬아슬’

    대통령 탄핵 정국과 미국 금리 인상 등으로 경제에 대한 사람들의 불안 심리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4.2로 전월(95.8) 대비 1.6포인트 하락했다. 2009년 4월(94.2) 이후 7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CCSI는 기준선(2003∼2015년 평균치) 100 미만이면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가 비관적임을 뜻한다. 이에 따라 내년 ‘소비 절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당장의 체감 경기를 보여 주는 ‘경기판단 CSI’도 전월(60)보다 5포인트 떨어진 55로 조사됐다. 이 역시 2009년 3월(34) 이후 7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소비지출전망 CSI’는 11월 106에서 12월 103으로 3포인트 떨어졌다. 여기에다 주택가격전망지수도 2013년 2월(95) 이후 3년 10개월 만에 기준선(100) 밑으로 내려갔다. 1년 후의 집값이 지금보다 떨어질 것으로 보는 소비자가 더 많다는 의미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강남재건축 아파트, 방배아트자이 96세대 일반분양 1월 오픈예정

    강남재건축 아파트, 방배아트자이 96세대 일반분양 1월 오픈예정

    GS건설이 방배역 역세권 재건축 아파트 방배아트자이를 내년 1월 분양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단지는 서울 지하철 2호선 방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라는 점이 매력 요소다. 강남, 잠실, 신도림 등 업무시설 밀집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장재터널 개통이라는 대형 호재까지 겹치며 일대의 미래가치는 이미 상승 중이다. 그 동안 서리풀공원을 사이에 두고 서초구 내에서도 서초동과 단절돼 있던 방배동은 2013년 서리풀공원에 위치하던 군사시설 정보사의 안양 이전 결정으로 장재터널이 2019년 개통예정이며, 정보사 부지에는 복합문화예술단지로 각종 편의시설 및 문화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지역이 복합예술단지로 개발되면 예술의 전당∼롯데칠성·코오롱 부지∼서리풀공원∼세빛섬으로 이어지는 문화 클러스터를 구축해 동남권의 새로운 문화중심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장재터널이 개통되면 지하철 서초역과 내방역 사이에 끊겨 있던 서초대로가 연결돼 승용차로 걸리는 이동시간이 20분 이상 단축된다. 방배동에서 강남역, 테헤란로, 잠실까지 일직선으로 연결되므로 교통 편의성에 따른 지역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방배아트자이 분양관계자는 “방배동은 반포·잠원·압구정·개포동보다 집값이 싸고 최근 재건축 재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지역”이라며 “신흥 부촌으로서의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방배아트자이’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하며, 내년 1월 오픈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정경유착에 발목 잡힌 한국 경제… AI·AR 쇼크 국내 강타

    정경유착에 발목 잡힌 한국 경제… AI·AR 쇼크 국내 강타

    올 한 해 산업 분야에서는 전진도 있었지만 오래된 악습이 발목을 잡았다. 여전한 정경유착이 드러났고 조선·해운업의 구조조정은 곳곳에서 부작용을 낳았다. 국내 1위 해운사인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세계 곳곳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를 일으켰다. 조선업의 구조조정으로 조선업체가 몰려 있는 부산, 울산, 경남의 지역 경제는 백척간두에 섰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은 사상 최초로 단종사태를 맞았다. 그나마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 9단과 구글의 인공지능(AI) 알파고의 대국, 강원 속초에서 가능했던 증강현실(AR) ‘포켓몬고’가 흥겨운 소식이었다. 최순실 국정 농단에 주요 그룹이 연관돼 있고 경기침체 또한 나아질 기미가 없어 내년 상황은 암울하다. 올 한 해 산업계 10대 뉴스를 정리했다. ① 최순실 게이트 여파 재계 총수 9명 28년 만의 청문회… 전경련은 존폐 기로 최순실 국정 농단 조사를 위해 지난 6일 열린 국정조사 청문회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대기업 총수 9명이 출석했다. 1988년 12월 ‘제5공화국(전두환 정권)의 비리조사 특별위원회’에 재벌 총수가 대거 출석한 이후 28년 만이다. 이번에 출석한 대기업 총수 9명 중 6명은 1998년 출석했던 대기업 총수들의 아들이다. 2세대에 걸친 정경유착의 모습이다. 9명의 총수는 모두 미르·K스포츠 재단에 출연한 돈의 대가성을 부인했다. 하지만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재용 부회장, 최태원 회장, 신동빈 회장등을 출국금지 대상에 올려놓고 본격적인 수사를 예고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총수들이 줄줄이 청문회 증인으로 나선 데 이어 특검 수사 대상이 되면서 해외에서의 기업 이미지가 실추되고 투자 위축 등 경영 공백이 길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한편 대기업으로부터 두 재단에 774억원을 모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기업의 ‘수금 창구’로 전락했다는 비판 속에 해체론이 불거지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이 청문회에서 전경련 탈퇴를 밝히는 등 창립 55년 만에 해체 기로에 섰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② 인공지능 돌풍… 가상·증강현실 게임 본격화 지난 3월 서울에서 열린 이세돌 9단과 구글 딥마인드 ‘알파고’의 ‘세기의 대국’을 계기로 국내 산업계는 ‘인공지능(AI) 쇼크’에 휩싸였다. 미국과 일본, 중국 등에 비해 인공지능 연구와 상용화가 다소 더딘 것으로 평가받았던 국내 산업계는 알파고를 계기로 인공지능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구글 사내벤처로 시작한 게임개발사 나이언틱랩스의 모바일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는 국내 산업계에 AR 기술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7월 출시돼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포켓몬고는 비록 국내에는 정식 출시되지 않았지만, 강원도 속초 일대에서 게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2030세대들이 속초로 몰려가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포켓몬고 열풍 이후 국내 게임업계에서도 가상현실(VR)과 AR 기술을 접목한 게임 개발이 본격화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③ ‘이재용의 삼성’ 개막… 삼성전자 등기이사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사회에 합류하며 본격적인 ‘삼성 3세 시대’ 개막을 알렸다. 지난 10월 삼성전자 임시주총에서 이 부회장이 등기이사로 선임되며 ‘책임경영’ 의지를 보이자 시장은 호의적인 기대를 표명했다. 이 부회장이 이끄는 삼성전자는 올해 미국 자동차 전장기업인 하만을 비롯해 해외 기술기업 7곳을 인수하고, 수평적 조직문화를 확산시키는 내용의 ‘스타트업 문화 혁신’을 선언하는 등 체질변화를 시도했다. 이 부회장의 경영 방식은 ‘실용주의’라는 단어로 압축된다. 방산·화학 등 비주력 계열사를 과감하게 매각하고, 전용기를 없애고, 수행원 없이 해외 출장에 나서는 모습 등이 실용주의 행보의 사례로 꼽힌다. 2017년은 삼성의 파괴적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해가 될 전망이다. 당장 경영 전면에 본격 나선 이 부회장 앞에 삼성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의 후속조치,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특검 수사 등의 과제가 산적해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④ ‘갤노트7’ 출시 2개월 만에 단종… 손실 7조원 삼성전자가 지난 8월 야심 차게 내놓은 갤럭시노트7이 출시 2개월 만에 사상 처음 단종됐다. 홍채인식, 고속 무선충전, 방수·방진 등 최첨단 기능으로 무장하면서 노트5에서 ‘6’을 건너뛰고 노트7으로 세상에 등장했지만 잇따른 발화 사태가 발목을 잡았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지난 9월 2일 10개국에 판매된 노트7 250만대를 전량 회수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삼성전자는 삼성SDI가 공급한 일부 배터리가 발화 원인이라고 지목했다. 빠른 수습으로 찬사를 받으면서 위기가 일단락되는 것 같았지만 노트7 교환 프로그램을 시작한 지 13일 만인 10월 1일 새로운 노트7이 발화했다는 소비자 신고가 들어왔다. 이후 해외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하면서 각국 정부와 항공사는 기내에 노트7을 갖고 탑승하지 못하도록 했다. 결국 10월 11일 삼성전자는 노트7 생산을 중단했다. 아직 발화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단종에 따른 손실은 무려 7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⑤ 롯데그룹 수사… 정책본부 등 17곳 압수수색 지난 6월 10일 검찰이 롯데그룹의 컨트롤타워인 정책본부와 신동빈 회장·신격호 총괄회장 집무실 등 17곳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 롯데그룹이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에 따른 것이다. 그룹 전체가 검찰 수사 대상에 오른 것은 1967년 롯데 창립 이후 처음이다. 검찰 수사에는 사상 최대 규모인 240여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신 총괄회장의 장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구속됐고 소진세 롯데그룹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 황각규 롯데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장 등 신 회장의 최측근들이 연이어 검찰 소환을 당했다. 지난 8월 26일엔 롯데그룹의 2인자로 꼽히던 이인원 롯데그룹 정책본부장(부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수사가 주춤했다. 지난 9월 26일 검찰은 신 회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29일 법원이 이를 기각하면서 100일 넘게 이어진 검찰수사가 마무리됐다. 롯데그룹은 향후 비자금 의혹과 관련한 재판 과정을 남겨두고 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⑥ 한진해운 사태 초유의 물류대란… 청산 눈앞 국내 1위 선사 한진해운이 청산을 앞두고 있다. 지난 9월 1일 한진해운 법정관리 돌입 이후 실사를 진행한 삼일회계법인은 한진해운의 청산가치가 존속가치보다 높다는 보고서를 지난 13일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 제출했다. 한진해운은 채권단이 내건 용선료 조정, 사채권자 채무 조정, 선박금융 유예 등의 조건을 100%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채권단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한진해운이 법정관리를 신청하자 선박이 가압류됐고, 밀린 대금을 요구하는 하역업체의 작업 거부로 입출항에 차질이 빚어지며 사상 초유의 물류대란이 발생했다. 물류대란은 법정관리 개시 3개월 만인 11월에야 끝났다. 때문에 정부가 금융 논리로 해운업 구조조정을 진행하면서 물류대란의 화를 키웠다는 비판에 직면하기도 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⑦ 현대·기아차 사상 첫 2년 연속 판매 목표 미달 현대·기아차가 올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전년보다 연간 판매 목표치를 낮춰 잡아놓고도 달성하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판매목표 달성에 실패해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판매 목표를 지난해보다 7만대 적은 813만대로 설정했으나 이마저도 달성이 어렵다. 현대· 기아차는 올 들어 11월까지 총 706만 8013대를 판매했다. 목표를 채우려면 남은 한 달간 100만대 이상을 팔아야 하지만 역대 판매 추이를 감안할 때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다. 한편 폭스바겐은 지난 8월 국내에서 인증서류 조작 사실이 적발돼 32개 주요 차종에 대한 판매가 중단되면서 사실상 영업 중지 상태다. 폭스바겐과 아우디를 판매하는 폭스바겐코리아의 판매는 올 들어 11월까지 전년 대비 60%가 급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⑧ 가습기 살균제 피해 눈덩이… 사망자 1088명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한 이들의 폐에서 섬유화 증세가 일어나 수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화학참사가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다. 환경보건시민센터 등의 집계에 따르면 2002년 이후 12월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자 수는 사망 1088명을 포함해 5240명에 이른다. 2011년 8월 질병관리본부가 그때까지 원인 미상 폐 손상으로 알려졌던 질환의 원인으로 가습기 살균제를 지목했지만, 검찰은 올해 1월에야 서울중앙지검에 특별수사팀을 꾸려 가습기 살균제 제조사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옥시레킷벤키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의 주요 책임자들을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했다. 이어 7월엔 국회에서 가습기살균제 국정조사가 이뤄졌다. 사건 이후 화학제품을 기피하는 ‘케미포비아’가 만연할 정도로 사회적 트라우마를 남겼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⑨ 아파트값 폭등… 3.3㎡ 분양가 4457만원 최고 저금리 기조 속에 시중 유동자금이 서울 강남 재건축 시장과 신규 분양시장에 몰리면서 강남 아파트 값이 폭등했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재건축 아파트값은 사상 처음으로 3.3㎡당 4000만원을 돌파했다. 강남 3구의 재건축 아파트값은 10월 3.3㎡당 4012만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2006년 3635만원에 비해 377만원이 더 높은 것이다. 분양시장에서는 1월에 분양한 신반포자이 분양가는 3.3㎡당 4457만원에 책정돼 일반 아파트 가운데 역대 최고 분양가 기록을 세웠다. 분양시장이 달아오르면서 수억원씩 집값이 오르는 아파트도 나왔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와 구현대 1·2차로 최고 7억원이 상승했다. 신현대 전용면적 169㎡는 지난해 말 기준 평균 시세가 24억원이었으나 12월 현재 31억원으로 급등했다. 구현대 1·2차 196㎡도 평균 32억 5000만원으로 역시 7억원이 뛰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⑩ 서울 대기업 면세점 3곳 추가… 총 13개로 늘어 지난 17일 서울 시내에 대기업 3곳과 중소기업 1곳의 추가 면세점 사업자가 선정됐다. 추가로 선정된 대기업 3곳은 현대백화점, 롯데면세점, 신세계디에프였다. 올해 면세점 사업자 추가 선정은 2000년 이후 15년 만인 지난해 7월 이뤄진 1차 ‘면세점 대전(大戰)’과 11월 ‘2차전’ 이후 1년 만에 실시됐다. ‘1차전’에서는 HDC신라와 한화갤러리아가 사업권을 가져갔고, SK네트웍스(워커힐면세점)와 롯데면세점(월드타워점)이 사업권을 빼앗긴 2차전에서는 신세계디에프와 두산이 이들 대신 새로운 사업자로 선정됐다. 중국인 관광객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국내 면세사업 시장도 급격하게 늘어났지만 HDC신라와 한화갤러리아, 신세계디에프, 두산 등 새로운 사업자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면세사업 거품 논란도 일었다. 이번 추가 사업자 선정으로 내년 서울시내 면세점은 총 13개로 늘어난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세계 주택가격 급등세… 금융 리스크 경고등

    세계 주택가격 급등세… 금융 리스크 경고등

    전 세계 집값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 수준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몇 년간 세계 각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 실시한 돈 풀기의 여파가 자칫 주택시장발(發) 금융 리스크로 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부양책으로 돈 풀어… ‘리먼’ 이후 최고치 23일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IMF가 집계하는 올 2분기 글로벌 주택 가격 지수가 153.8을 기록했다. 주요 57개국 주택 가격을 기준으로 만들어지는 글로벌 주택 가격 지수는 2000년 당시 전 세계 주택가격을 100으로 잡았을 때 기준으로, 주택 가격의 변동상황을 점검하는 데 쓰인다. 해당 지수에 따르면 전 세계 주택 가격은 2008년 1분기 159.88로 정점을 찍고 2012년 1분기까지 내림세를 그리다가 다시 반등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분기부터는 6분기 연속 오름세를 기록하면서 리먼브러더스 사태(2008년 9월 15일) 이후 7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융권 일각에서는 글로벌 주택 가격 급락과 이로 인한 경기침체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당장 미국이 추가 금리 인상을 선언한 상황임을 고려하면 ‘금리 상승→대출자 이자 부담 증가→주택 가격 하락→경기 침체’라는 악순환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다. ●‘폭식’ 신용 과잉 아닌 공급 부족인 ‘마른 비만’ 이에 대해 IMF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선을 긋는다. 금융위기 당시 주택 가격 상승은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로 대표되는 ‘과도한 신용증가’가 원인이었지만 최근 상황은 ‘공급 부족’이 주된 원인이라는 것이다. 폭식(신용 과잉)으로 인한 비만과 재고 부족이 부른 ‘마른 비만’을 같은 급으로 비교할 순 없다는 말이다. 실제 최근 독일, 프랑스, 캐나다, 호주 등에선 신규 주택 공급이 인구 증가를 따라가지 못해 주택 가격이 오르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IMF는 주택 가격 상승이 일부 국가에 편중된 것도 과거와는 다른 점으로 꼽는다. IMF는 “실제 조사 대상 57개국 중 주택 가격이 급등한 곳은 21개국뿐”이라면서 “나머지 36개 국가는 주택 가격이 점진적으로 회복(18개국)하거나 하락(18개국)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우리 금융 당국도 아직 우려할 때는 아니라는 데 무게를 둔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나라마다 주택 가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어 주택시장 발 금융위기 재연 가능성은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교통·교육·쇼핑 등 인프라 인접 마포…내집 마련 수요 높아

    교통·교육·쇼핑 등 인프라 인접 마포…내집 마련 수요 높아

    내 집을 고를 때 중요하게 따지는 것 중 하나가 교통여건이다. 교통이 편리하면 주변 지역으로 이동하기가 좋아 실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또한 풍부한 유동인구를 바탕으로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갖추기도 한다. 직장인의 경우 출ㆍ퇴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교통여건이 잘 갖춰진 아파트는 수요가 풍부하고 거래가 활발해 실거주 겸 집값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다”며 “단지 인근에 학교ㆍ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진 경우도 많아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라면 눈여겨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태영건설이 ‘마포 웨스트리버 태영 데시앙’의 분양에 나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마포 웨스트리버 태영 데시앙은 올해 마포구에서 분양한 최근 공급 아파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된다. 바로 길 건너에 10월달에 분양한 ‘신촌숲 아이파크’의 경우 전용 84c타입 기준 약 7억8500만원 수준에 분양가로 평균 74.8:1의 청약경쟁률로 분양이 조기마감 됐고, 인근 대흥동에 11월에 분양한 ‘신촌 그랑자이’의 경우에도 전용 84A타입 기준 약 7억8500만원 수준의 분양가로 계약 5일만에 완판됐다. 분양 담당자는 23일 “마포에서 최근 분양한 상품은 다소 높은 분양가와 불안한 부동산 경기에도 전부 조기 완판 되었으며, 우리 아파트는 3.3㎡당 2,060만원 수준의 착한 분양가로 공급되는 것은 물론 발코니 확장비 포함가격으로 조기에 마감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최근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 정책의 일환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입주자모집공고를 하는 아파트는 잔금대출 규제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주요 골자는 올해까지 가능했던 잔금대출 거치기간이 최장 1년으로 단축되고 소득심사 기준을 까다롭게 보는 것인데, 마포 웨스트리버 태영 데시앙은 올해 말 분양하는 아파트로 잔금 대출 거치기간 및 소득심사 기준을 현재와 같이 적용 받는다. 이 단지가 자리한 서울 마포구 창전동 지역은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 요지다. 지하철 광흥창역(6호선)과 서강대역(경의중앙선), 신촌역(2호선) 사이에 인접한 트리플 역세권 단지로 강남과 여의도 등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서강대교를 통해 여의도로 접근이 쉽고 강변북로와 신촌로 등의 도로망을 갖추고 있어 서울 시내 어디든지 단시간 내에 진입이 용이하다. 마포구 창전동은 도심이라는 이점 외에도 규모가 큰 공원이 꽤 많아 매력적이다. 단지 인근에 와우공원, 어린이공원(예정), 한강공원 등 크고 작은 공원이 자리잡고 있어 여가생활을 즐기기 좋다.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강서지역 중심지에 있어 마포,여의도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 현대백화점, 이마트, CGV, 63빌딩, IFC몰 등이 가깝다. 쇼핑과 외식, 전시, 공연, 예술문화가 어우러진 젊음의 거리로 유명한 신촌,홍대와도 인접해 주말에 가족과 함께 외식하거나 전시,공연 문화생활을 즐기기에 편리하다. 초중고교는 물론 여러 명문대가 인접하여 교육여건이 좋은 편이다. 단지 주변으로는 서강초와 신수중, 광성중·고가 있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큰길을 건너지 않고 초등학교에 갈 수 있다는 점이다.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홍익대 등의 학교들도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기타 부대시설로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피트니스센터, GX룸 등 입주민 남녀노소 누구나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이 채워진다. ‘마포 웨스트리버 태영 데시앙’의 견본주택은 마포구 마포대로 일대에 마련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2제주공항 최대수혜 성산일출봉 인근 ‘천혜 환경 프리미엄’ 주택 수요 들썩

    제2제주공항 최대수혜 성산일출봉 인근 ‘천혜 환경 프리미엄’ 주택 수요 들썩

    11·3 부동산 대책 등의 여파로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 분위기지만 제주도는 예외다. 다른 지역과는 달리 제2 공항 등 초대형 개발사업과 제주 이민 열풍 등으로 인구가 몰리면서 집값·땅값이 뛰고 있다. 주택 수요가 몰리면서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서귀포에 ‘제주성산 리치유 클래시아’가 오는 12월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392번지 외 2필지에 신축하는 ‘제주성산 리치유 클래시아’는 대지면적 1만2,173㎡, 연면적 3만488㎡, 지하 1층~지상 6층 4개동 규모로 도시형생활주택과 상가로 구성된다. 지상 2~6층에는 전용 21~49㎡의 도시형생활주택 총 296가구, 지상 1층은 상가 110실이 들어선다. ‘제주성산 리치유 클래시아’는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와 인접해 있어 향후 투자가치가 탁월하다. 제주 성산 일대 특급입지인 성산일출봉 바로 앞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가장 가깝게 누릴 수 있으며 우도, 섭지코지, 광치기해변(유채꽃밭) 등 제주 유명 관광·휴양지와의 접근성도 좋다.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성산일출봉은 방문객수 1위(연 340만명)로 제주도 단일 관광지로는 최대 규모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환경도 우수하다. 전 가구가 성산일출봉과 탁 트인 제주바다의 영구적 조망 프리미엄을 갖춰 희소성이 탁월하다. 도보거리로 가깝게 위치한 올레길 1코스를 이용한 산책 및 운동도 즐길 수 있다. 또한 단지는 제2제주공항(2025년 완공 예정) 예정부지와 차량으로 불과 약 7분 거리의 가까운 곳에 자리해 개발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도 예상된다. ‘제주성산 리치유 클래시아’의 외관은 X자형의 개성 있는 초가지붕의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높은 가시성으로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아울러 지상 1층에는 스트리트형 복합쇼핑타운이 입점할 계획으로 단지 안에서 고품격 ‘원스톱라이프’가 가능하다. 또한 단지 내 홈 네트워크 월패드, 원격 검침시스템, 디지털 위성방송 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 무인경비 시스템, 주차관제 시스템, 디지털 CCTV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시스템이 적용된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친환경 마감재가 사용되고, 대기 전력 차단 콘센트, 실별 온도제어 시스템(일부세대 적용), 일괄 소등 스위치 등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통해 관리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바닥충격음 완충재를 국토교통부 표준바닥구조 기준 210mm 두께로 적용할 계획이며, 붙박이장 및 냉장고, 세탁기, TV, 전자레인지 등 가전기기 빌트인을 제공함은 물론 침대, 쇼파, 식탁 등 풀퍼니시드로 풀옵션 시스템과 공간의 여유로움을 더했다. 한편 ‘제주성산 리치유 클래시아’의 분양홍보관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두 곳에 마련되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홀로 집에’ 등 크리스마스 영화 속 ‘그 집’ 시세는 얼마?

    ‘나홀로 집에’ 등 크리스마스 영화 속 ‘그 집’ 시세는 얼마?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영화에 등장한 집의 실제 가격이 공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일명 ‘크리스마스 영화’로 불리는 작품들에 등장해 관광명소가 되기도 한 집들의 현 시세를 공개했다. 1편이 개봉된 지 15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크리스마스가 되면 단골손님처럼 TV편성표에 등장하는 영화는 ‘나 홀로 집에’(1990)다.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의 이 영화는 주인공인 케빈(매컬리 컬킨 분)이 크리스마스 연휴에 홀로 집에 남겨졌다가 맞닥뜨린 소동을 그렸다. 주 무대는 케빈이 남겨진 집으로, 시카고에 실제로 존재한다. 현재 이 집의 가격은 약 22억 3000만 원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크리스마스 단골 영화는 바로 ‘러브 액츄얼리’(2003). OST로도 유명한 이 영화는 각기 다른 여섯 커플(국내에서는 다섯 커플만 등장하는 것으로 편집돼 개봉됐음)이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모습을 로맨틱하고 잔잔하게 담았다. 데일리메일에 소개된 집은 이 영화에서 영국 수상(휴 그랜트 분)의 짝사랑을 받는 관저 직원 나탈리(마틴 맥커친 분)의 집이다. 영국 런던 동부에 있는 이 집의 시가는 100만 파운드(약 15억원)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집은 영화가 개봉했을 당시 시가가 25만 5000파운드(약 3억 8000만원)에 ‘불과’했지만, 영화가 성공을 거둔 뒤 해당 지역이 개발되면서 10여 년 새 집값이 4배 넘게 뛰었다. 크리스마스라는 낭만적인 시즌을 배경으로 한 ‘브리짓 존스의 일기’(2001)도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영화로 꼽힌다. 서른 두 살의 싱글 브리짓 존스(르네 젤위거 분)와 두 남자 마크(콜린 퍼스 분), 다니엘(휴 그랜트)의 삼각관계를 그린 이 영화에는 존스가 살고 있는 작은 아파트가 종종 등장한다. 배경이 된 아파트는 영국 런던 버러에 위치해 있으며, 영화 개봉 당시 19만 파운드(약 3억 원)이었던 시세는 현재 65만 파운드(약 9억 7000만원)로 15년 새 3배 넘게 올랐다. 한편 영화 ‘나 홀로 집에’와 ‘러브 액츄얼리’는 올 크리스마스에도 국내 케이블 영화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산업단지 옆 주거단지 각광…천안 LG퓨처산업단지 인근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

    산업단지 옆 주거단지 각광…천안 LG퓨처산업단지 인근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

    최근 산업단지 인근을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시장도 활기를 보이고 있다. 일자리가 생기고 인구가 유입되면서 직장과 가까운 배후 주거지에 내 집을 마련 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다 보니 분양하는 단지들 마다 순위 내 모집가구수를 모두 채우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2월 두산건설이 부산시 기장군 정관신도시 A-21블록에 공급한 ‘정관 두산위브 더 테라스’는 코리일반산업단지와 정관농공단지를 비롯해 정관일반산업단지도 가까워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형 단지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 단지는 청약결과 239가구에 7602명이 몰려 평균 31.8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또 10월 롯데건설이 경국 구미시 도량동 일대에서 공급한 ‘도량 롯데캐슬 골드파크'도 구미1산업단지부터 현재 조성하고 있는 제5산업단지까지 5개 산업단지가 단지 인근에 위치한다.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해 LG전자, LG이노텍 등 LG그룹 전자 계열사와 삼성전자, 도레이첨단소재 등 대형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이단지도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5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조기 마감됐다. 이처럼 산업단지 인근 단지들의 인기가 좋은 것은 산업단지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고소득층인데다 2~3교대 근무를 하는 경우가 많아 직장 근처에 위치한 배후 주거지역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인구 유입이 많아 유입이 많아 기반시설이 잘 갖춰지게 되고 거래도 활발해 환금성이 좋은 장점도 있다. 이 가운데 최근 두산건설이 충남 천안시 청당동 일대에서 분양중인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도 산업단지 수혜를 누릴 수 있는 단지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단지는 최근 분양이 마무리된 풍세산업단지와 제5일반산업단지에 이어 천안시 최대 현안사업이자 국내유일의 화장품전용산업단지인 'LG생활건강 퓨쳐산업단지'(39만3288㎡)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LG생활건강 퓨쳐산업단지'는 천안시 동남구 구룡동·풍세면 일원에서 조성중인 사업으로 화장품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위한 홍보관 건립, 생산되는 제품의 체험과 판매, 피부관리가 가능한 뷰티타운을 건립하고, 산업단지 내 방문객이 일련의 과정을 관람할 수 있도록 코스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LG생활건강 퓨쳐산업단지는 천안시 신성장동력으로서 남부권 지역균형발전, 천안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는 교통, 공원, 문화, 편의시설 등 편리한 주거인프라를 갖췄다. 단지는 KTX천안아산역을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간고속도로 등이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천안IC, 목천IC 등 접근이 수월하며 이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천안대로, 남부대로 등 천안의 주요 교통망 이용도 편리해 주요 도심 및 시내·외로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여기에 교통호재도 풍부하다. 천안~평택을 잇는 민자고속도로가 2019년 조기 착공될 예정에 있으며 천안~당진 고속도로(2022년 예정), 제2경부고속도로 등 잇단 교통호재로 예정되어 교통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쾌적한 주거환경과 편리한 생활인프라도 갖췄다. 말망산 자락에 위치해 풍부한 녹지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단지 바로 옆으로 축구장, 농구장, 다목적 구장, 야외무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 천안생활체육공원이 위치하고 있다. 또, 천안삼거리공원, 청수호수공원 등 대형 공원시설이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등산이나 산책 등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분양관계자는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는 인근으로 행정타운∙LG퓨처산업단지 등이 위치해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며 "개발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집값이 더욱 자극을 받을 것으로 보이고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 모델하우스는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은행·증권 자산가 고객들 “내년 집값 유지하거나 떨어질듯”

    은행·증권 자산가 고객들 “내년 집값 유지하거나 떨어질듯”

     KB금융과 거래하는 자산가 고객 상당수가 내년 주택가격이 올해와 비슷하거나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KB국민은행이 21일 부동산투자자문업 시행 1주년을 맞아 은행·증권 자산가 120명을 대상으로 ‘부동산시장 전망 및 선호도’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7%가 내년도 전국 주택가격이 유지되거나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예상한 응답자가 49%, 하락할 것이라고 응답한 참여자가 48%였다. 상승할 것이라고 응답한 이들은 3%에 불과했다.  응답자들은 내년 부동산시장에 대한 변수로 부동산정책(35%)과 시중금리(33%)를 꼽았다. 입주물량과 정치 상황은 각각 8%에 머물렀다. 내년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전망했지만, 수익형 부동산에 대해서는 낙관적으로 답했다. 수익형 부동산 투자 시기로는 내년을 꼽은 응답자가 66%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2018년(20%), 2020년(8%), 2019년(6%) 순이었다.  수익형 부동산의 선호 유형은 상가빌딩이 전체의 74%로 1위를 차지했다. 기대 임대수익률로는 연 5%대라고 응답한 이들이 절반을 넘었다(51%).  투자 선호 지역은 서울 강남권이 53%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서울 강북권(29%), 경기권(16%)이 뒤를 이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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