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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철 개장 앞둔 경남 해수욕장 26곳, 수질·모래 ‘적합’

    여름철 개장 앞둔 경남 해수욕장 26곳, 수질·모래 ‘적합’

    여름철 개장을 앞둔 경남 해수욕장 수질·백사장 모래가 안정성을 확보했다. 경남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26개 해수욕장 수질과 백사장 모래 오염도를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해수욕장의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 수질검사는 장염 등 수인성 질환을 유발하는 장구균과 대장균 2개 항목을 살폈다. 백사장 모래는 카드뮴, 납, 비소, 수은과 6가크롬 등 5개 중금속 항목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모두 기준치 이내로 확인됐다. 올해 경남 지역 해수욕장은 7월 5일부터 차례대로 개장해 8월 24일까지 운영한다. 개장 전·후에는 월 1회 이상, 본격 운영 기간에는 2주 간격으로 수질검사를 한다.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이 나오면 오염원을 파악해 해수욕장 이용객에게 표지판·방송 등으로 오염 현황을 공개한다. 또 오염원 차단 조치를 하고 수질 조사는 주 1회 이상으로 강화한다. 해수욕장 수질검사 결과는 각 시군에서 제공한다. 해양환경정보포털 누리집(meis.go.kr)에서도 볼 수 있다. 정인욱 물환경연구부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내 해수욕장을 찾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신속 정확한 정보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강북구, 폭염 대비 종합대책 추진…“구민 안전 최우선”

    강북구, 폭염 대비 종합대책 추진…“구민 안전 최우선”

    서울 강북구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실시간 상황 관리, 취약계층 보호, 피해 저감 대책을 중점으로 크게 7개 분야다. 우선 구는 폭염특보 발령 시 ‘폭염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신속 대응에 나선다. 구민 문자알림서비스를 활용해 폭염 특보 발령 상황을 주민들에게 전파하고,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물청소차를 활용한 도로 살수를 진행한다. 특히 홀몸 어르신과 만성질환자 등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생활지원사, 방문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가 안부 확인 및 응급조치 등에 나선다. 거리 노숙인에 대해서도 순찰을 강화하고, 생수 지급과 보호시설 연계 등을 병행한다. 폭염 저감을 위한 인프라도 확충한다. 구는 무더위쉼터 97곳과 스마트쉼터 2곳을 운영하고, 기존 폭염 그늘막 93곳 외에 15곳을 추가로 설치한다. 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폭염특보 시에는 저녁 9시까지 연장한다. 오는 14일부터는 우이천변 3곳에 ‘오아시스 냉장고’를 설치해 생수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옥외작업장에는 휴식시간제를 도입해 근로자를 보호한다.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실외 작업을 중단하도록 권고한다. 아이스조끼, 생수 등 냉방 물품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폭염 피해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전 부서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며 “구민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폭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외식족 아빠들’ 심장건강 어떡하나…음식점 3끼 먹으면 ○○○이 권고량 2배 초과

    ‘외식족 아빠들’ 심장건강 어떡하나…음식점 3끼 먹으면 ○○○이 권고량 2배 초과

    한국인의 밥상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량을 1.6배나 초과하는 나트륨에 절어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면류와 김치, 국물 요리가 나트륨 과다 섭취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외식 메뉴가 가정식보다 1.5배나 많은 나트륨을 함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루 세 끼를 모두 외식으로 해결할 경우 WHO 권고량의 2배를 넘는 나트륨을 체내에 쏟아붓는 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일 발표한 최근 5년간(2019~2023년) 국민 나트륨·당류 섭취 분석 결과,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2023년 3136mg으로 2019년(3289mg)과 비교해 4.7% 감소했다. 하지만 여전히 WHO 권고 기준(2000mg)보다 1.6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가정에서 밥·국·반찬으로 구성된 한 끼 식사의 나트륨 함량은 1031mg인 데 반해, 치킨·피자 등 음식점에서 제공하는 한 끼 식사는 1522mg에 달했다. 외식 메뉴가 가정식보다 약 1.5배 많은 나트륨을 함유하고 있는 셈이다. WHO가 권고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의 76%를 한 끼 식사만으로 채우는 수준이다. 하루 세 끼를 모두 외식으로 해결할 경우 권고량의 2배가 넘는 나트륨을 섭취하게 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성별로는 남성이 하루 평균 3696mg, 여성이 2576mg을 섭취해 남성의 나트륨 섭취량이 여성보다 약 1.4배 많았다. 남성의 외식 빈도가 높고 1회 섭취량이 많은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식약처 분석에 따르면 라면, 우동, 짜장면 등 면류와 김치, 각종 국물 요리가 한국인 나트륨 섭취의 주요 경로로 확인됐다. 이들 음식은 모두 한국인의 일상 식단에서 빼놓기 어려운 대표 메뉴들이어서 나트륨 저감화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문제는 과도한 나트륨 섭취가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이다.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몸이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수분 섭취량이 늘어나고, 이로 인해 혈류량이 증가해 혈관에 부담을 주게 된다. 고혈압으로 이어지며 심장에 무리를 가해 각종 심장질환의 원인이 된다. 세계보건기구(WHO) 연구에 따르면 나트륨 섭취량이 2400mg 증가할 때마다 관상동맥 심장질환 사망률은 56%, 심혈관질환 사망률은 36%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나트륨은 잦은 소변을 유발해 신장에서 재흡수돼야할 칼슘이 소변과 함께 체외로 배출되도록 만들어 골다공증 위험도 높인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민이 다양한 음식을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나트륨 함량을 줄이는 조리법 활용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당류 섭취량은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2023년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35.5g(1일 총열량의 7.7%)로 2019년(36.8g)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WHO 권고 기준인 ‘1일 총열량의 10% 미만’을 충족하는 양이다. 다만 여자 어린이·청소년·청년은 예외였다. 6~11세 여아(10.2%), 12~18세 여성 청소년(11.1%), 19~29세 여성 청년(10.5%)의 당류 섭취량이 모두 WHO 권고 기준을 초과했다. 이들의 높은 당류 섭취는 탄산음료뿐 아니라 빵류, 가당 과일·채소음료, 아이스크림류 등 달콤한 가공식품 소비와 직결된 것으로 분석됐다. 식약처는 “탄산음료 대신 물을 마시고, 과자나 빵 대신 신선한 과일을 간식으로 선택하며, 가공식품 구매 시 영양성분 표시를 확인해 당류 함량이 적은 제품을 고르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 유형진 경기도의원, 제주도의회 정담회서 ‘경기-제주 특산물 상생 협력’ 제안

    유형진 경기도의원, 제주도의회 정담회서 ‘경기-제주 특산물 상생 협력’ 제안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유형진 의원(국민의힘, 광주4)은 지난 6월 24일(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를 방문해 개최한 정담회에서 경기-제주 간 지역 특산물을 연계한 아토피 아동 대상 건강식품 지원 시범사업을 공동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정담회는 자영업자 지원, 지역화폐 인센티브, 농수축산업 경쟁력 강화, AI 기반 디지털 전환 대응 등 양 지역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 의회 해당 상임위원회 위원들과 관계 공무원, 현장 관계자 등이 함께해 폭넓은 의견 교류가 이뤄졌다. 유형진 의원은 “제주의 대표 특산물인 당근과 브로콜리, 그리고 경기 광주 퇴촌의 토마토는 모두 아토피 등 피부 질환 개선에 도움이 되는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당도가 높아 별도의 가공 없이도 음용에 적합하다”며 “이러한 농산물을 활용해 건강 취약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식품 지원 시범사업을 양 지자체가 함께 추진한다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아동 건강 증진이라는 두 가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 교류를 넘어, 농업과 복지가 결합된 실질적 협력 모델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책적 연계성과 실행력 확보가 핵심”이라며, “유통 인프라, 복지 전달체계, 재정 투입 등의 요소를 아우르는 행정적ㆍ재정적 지원 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양용만 부위원장은 “농업과 복지가 융합된 공공정책은 지역 균형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유 의원이 제안한 아토피 아동 건강식품 협업사업 역시 제주도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해 볼 수 있는 가치 있는 의제로 판단되며, 경기도와의 실질적 공동 사업 발굴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끝으로 유 의원은 “이번 제안이 단순한 특산물 교류를 넘어서, 지역 농가의 안정적 소득 기반 조성과 취약계층 건강 지원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제도적 뒷받침과 정책 연계를 통해, 지역 상생 협력 모델이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발가벗은 여성” 신고받고 집에 데려다줬다 노모 시신 발견… 50대女 긴급체포

    “발가벗은 여성” 신고받고 집에 데려다줬다 노모 시신 발견… 50대女 긴급체포

    나체 상태로 돌아다니던 50대 여성이 80대 모친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존속살인 혐의로 A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A씨는 최근 성남시 수정구 다세대주택에서 함께 사는 모친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 38분쯤 “한 여성이 발가벗은 상태로 돌아다닌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발견했다. 이어 A씨를 자택으로 데려다줬다가 방 안에 있던 B씨 시신을 발견하고 A씨를 추궁해 “내가 어머니를 살해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오후 3시 10분쯤 A씨를 긴급체포해 경찰서로 압송했다. A씨는 “어머니가 평소에 나를 힘들게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나체 상태로 돌아다닌 점 등을 고려해 정신질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노원이 만든 ‘나무 위의 집’… 전국 호텔 누비며 아이디어 얻었다”[민선8기3년- 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다]

    “노원이 만든 ‘나무 위의 집’… 전국 호텔 누비며 아이디어 얻었다”[민선8기3년- 서울 기초단체장에게 듣다]

    도심형 휴양림 ‘수락휴’ 17일 개장숲속 ‘트리하우스’ 내부는 호텔급온전한 쉼 위해 TV·바비큐장 없애 자연주의 식당 들여와 건강식 제공직접 답사하며 통창·호텔 침대 착안객실명까지 오 구청장의 손길 닿아디지털바이오시티 기업 유치 추진“발로 뛰니 기업들 반응도 다르더라” “관이 만든 자연휴양림 시설의 혁신과 변화의 아이콘을 준비했습니다.” 오승록 서울 노원구청장은 오는 7월 17일 정식 개장하는 서울 첫 도심형 자연휴양림 ‘수락휴’에 대해 30일 이같이 말했다. 민선 7기 취임 직후 착수해 7년 동안 공들인 결과다. 일단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사전 예약은 6000명이 접속해 3분 만에 끝났다. 지하철 불암산역에서 가까운 수락휴는 숲속에서 호텔급 시설과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수요미식회 홍신애 요리연구가가 강남 업장을 접고 옮겨 온 자연주의 식탁 ‘씨즌서울’이 화룡점정이다. 시작은 수락산 한 사찰 스님을 만나면서부터였다. 기술적 어려움도, 예상치 못했던 변수도 있었다. 하지만 오 구청장은 “휴식에 대한 국민의 높아진 눈높이를 민간보다 더 충족시키고 싶다”는 생각은 변치 않았다고 한다. 산을 좋아해 가족과 전국의 자연휴양림을 즐겨 찾는 오 구청장의 취미와도 무관하지 않다. “엄마가 편안한 숙박 시설”을 위해 바비큐를 없애는 대신 식당을 설치한 것도 그의 아이디어다. 설치부터 운영까지 책임질 것을 염두에 두고 객실 이름부터 커피포트 하나까지 오 구청장의 손길을 거치지 않은 게 없다. 구 조례로 정해진 가격은 기존 자연휴양림의 110% 수준에 불과하다. 호텔급 서비스를 구가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절로 나온다. 하지만 호텔리어처럼 정장을 맞춰 입은 직원들이 사실은 공무원이라는 설명을 듣고 나면 고개를 끄덕인다. 오 구청장은 수락휴는 ‘문화도시 노원’의 노하우를 모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수락휴 경영자’ 오 구청장이 털어놓은 수락휴의 비하인드 스토리다. -왜 도심형 자연휴양림인가. “국민의 휴양과 쉼에 대한 욕구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굉장히 높아졌지만 공공의 시설은 아직 따라잡지 못했다. 민간에선 1980년대 콘도부터 펜션, 글램핑에 이어 프라이빗한 풀빌라까지 변천하지 않았나. 공공에서도 민간 못지않은 ‘온전한 쉼’을 제공하는 모델을 새롭게 만들어 내고 싶었다. 개인적인 경험도 있다. 아이들이 어렸던 2000년 초반부터 산을 다니면서 자연휴양림 20여곳은 다닌 것 같다. 지리산, 산음자연휴양림, 유명산 등. 깊은 숲과 함께하는 치유의 힘이 있다. 다만 기존 시설이 낙후된 것은 사실이지 않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고급 시설의 도심형 휴양림을 떠올렸다.” -14m 높이의 트리하우스는 국내에서 처음이다. “야심 차게 준비한 킬러콘텐츠다. 전례 없는 객실을 만드느라 국내외 탐방도 많이 다녔다. 노르웨이 피오르 해안에선 창문을 열고 새에게 모이를 주는 트리하우스의 로망을 경험했다. 반면 상하수도 문제를 제대로 해결해야 한다는 과제도 얻었다. 강원 평창 ‘밀브릿지’에서는 통창과 호텔식 침대를 넣는 아이디어를 배웠다. 온전한 휴식을 위해 TV를 생략한 건 가평 나미나라공화국 ‘정관루’에서 착안했다. 침대는 강릉의 한 5성급 호텔에서 베껴 왔다. 적어도 집에 있는 침대보다는 편해야 감동하지 않겠나.” -수락휴를 만들기까지 가장 고민했던 지점이 있다면. “대부분의 휴양림에는 바비큐장이 있다. 하지만 침대가 있는 숙소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건 어려웠다. 취사 금지를 두고 직원들과 열띤 논쟁을 벌였다. 바비큐장이 없으면 아빠들이 안 온다는 주장이었다. 하지만 올 사람은 온다는 자신이 있었다. 가족이 모처럼 외출했는데 엄마가 온전히 쉴 수 있어야 하지 않나. 힌트는 경기 양평의 ‘미리내 힐빙클럽’에서 얻었다.” -‘수요미식회’의 홍신애 요리연구가가 강남의 식당을 수락휴로 옮겨 왔다. “두 번이나 직접 찾아갔다. 사람을 살리는 건강 밥상이 노원의 수락휴에도 필요하다고 설득했다. 제철 재료로 희귀성 질환을 앓았던 자신의 아이도 살려 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마침 홍 연구가도 비슷한 꿈이 있다고 해서 마음이 맞았다. 다만 합리적인 식사 가격을 위해 가격은 조정했다.” -수락휴를 100% 즐기는 방법은 무엇일까. “음식 바리바리 싸 들고 올 필요가 없다. 기후 변화 시대에 맞게 일회용은 안 쓴다. 가족들이 먼저 도착해 있으면 아빠들은 지하철을 타고 퇴근 후에 와도 된다. 내 몸이 고맙다고 인사할 만큼 건강한 밥상을 대접받고, 불멍존에 둘러앉아 그동안 못다 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다. 숙소에서는 지붕에 뚫린 창문으로 밤하늘을 보면서 주무시면 된다. 아침에는 노원에서 가장 예쁜 도안사의 일출도 좋다.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완전히 차단된 숲속에서 누구든 충분히 재충전하실 수 있다고 자신한다.” -공무원들이 호텔급 시설, 서비스까지 운영할 수 있을까. “민간 수준의 서비스와 시설을 만들자고 취임 초부터 늘 요구해 왔다. ‘구청에서 만든 건데 별거 있겠나’라는 말이 제일 싫었다. 첫 번째 작품이 구청 로비였다. 이후 불암산 힐링타운과 철쭉 축제, 수락산 선셋 음악회 등 ‘5대 축제 3대 음악회’ 대표 프로그램이 탄생했다. 그 정신이 휴양림에 다 녹아 있다. 우리나라 휴양림 시설의 혁신과 변화의 아이콘이 될 것이다. 다만 서비스는 역시 고민이었다. 친절하면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지 않나. 호텔리어 출신의 매니저 한 명을 새로 고용했다. 정장과 넥타이도 맞춰 입었다. 투숙객에게 언제든 반갑게 인사를 하자고도 주문했다. 앞으로 노하우가 퍼져 나가 도심형 휴양림이 늘어났으면 좋겠다.”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S DBC) 기업 유치를 위해 지난달 미국 보스턴을 찾았다. “구청장이 직접 뛰며 추진 의지를 보이니 현장의 반응도 다르더라. 한국 바이오 기업의 높은 기술 수준을 직접 체감했다. 글로벌 빅파마도 아시아 진출 기회를 노리고 있다. 중국 상하이, 일본과는 다른 서울의 매력, 특히 창동차량기지 이전으로 조성될 대규모 부지의 S DBC를 상세하게 설명했다. 서울시와도 함께 출장단을 꾸렸다. 일단 맨땅에 헤딩한다는 자세로 출발했지만 구체적인 S DBC의 미래를 그릴 수 있을 정도로 성과도 많았다.” -재개발 재건축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높은데. “그동안 안전진단 문제를 해결하고 개인의 추가 분담금을 낮추기 위해 용적률 상향을 서울시와의 협의를 통해 끌어냈다. 제도 개선으로 대략 7000만~8000만원은 부담이 줄어든 셈이다. 하지만 공사비 상승으로 탄력이 충분하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사업성을 더 높일 수 있는 파격적인 개선책을 연구하고 있다. 마침 정부도 바뀌었다. 재건축 활성화는 궁극적으로 공급 확대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일단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이 지난 5월 철거를 시작하면서 재개발이 본격화됐다.” -민선 8기의 남은 1년, 각오가 있다면. “노원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여전히 할 일이 많다. ‘오 구청장 시절에 노원구가 발전했다’, ‘세금 제대로 썼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대통령 선거 이후 주민들을 만나면서 눈빛이 더 따뜻해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무래도 동네 발전에 대한 기대가 더 커진 것 같다는 추측이다. 막판이라고 느슨히 풀어지지 않고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짜임새 있게 챙기겠다.”
  • 여름에 요실금, 더 냄새나고 자칫하다간 피부 질환까지…혼자 끙끙? 살 빼고 변비 치료를

    여름에 요실금, 더 냄새나고 자칫하다간 피부 질환까지…혼자 끙끙? 살 빼고 변비 치료를

    요실금은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어 나오는 질환이다. 생명에 지장을 주지 않지만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며 대인 관계와 자존감을 무너뜨리기 때문에 ‘사회적 암’으로도 불린다. 특히 여름에는 땀과 소변이 섞여 냄새가 심해지고 속옷이 축축해져 피부 질환까지 동반하는 경우도 많다. 우리나라 여성의 40%가 요실금을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부끄럽다는 이유로 참고 지내는 사람이 많아 치료 시기를 놓치는 일이 적지 않다. ●요실금 환자 50세 이상 여성 73.8%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요실금으로 진료받은 환자 13만 5024명 중 50세 이상 여성 환자가 9만 9699명이다. 73.8%에 달했다. 여성 환자가 많은 이유는 요실금의 주원인이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비롯된 골반저근(골반 아래에 위치해 대장, 방광, 자궁 등을 받치는 근육) 손상이기 때문이다. 배웅진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출산 과정에서 골반저근이나 요도 괄약근이 손상되거나 약해지기 쉽다”며 “요도를 지지해 주는 구조가 약해져 소변이 새는 현상으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요실금은 원인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복압성 요실금은 전체 환자의 70~8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유형이다. 재채기나 줄넘기, 웃음처럼 갑자기 복부에 힘이 들어가는 상황에서 소변이 새는 것을 말한다. 복압성 요실금은 수술적 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다. 요도 중간 부위에 지지대를 만드는 슬링 수술은 30분 안팎이 소요되며 재발률은 10~20%로 낮다. 절박성 요실금은 갑작스럽게 소변이 마렵고 참지 못해 소변이 흐르는 것이 특징이다. 방광근의 이상 수축이나 신경 손상, 방광염, 과민성 방광 등에 의해 방광이 자극되면서 나타난다. 약물 치료가 효과적이지만 보톡스를 사용할 수도 있다. 배 교수는 “약물 치료에 반응이 없으면 방광점막 아래에 보톡스를 소량씩 주사해 과도한 요의나 방광 수축을 억제할 수 있다”며 “부작용으로 일시적 배뇨 곤란이 생길 수 있어 시술 후 관찰이 필요하다”고 했다. 범람 요실금은 방광 내 소변이 원활히 배출되지 않아 방광이 가득 찬 상태에서 소변이 넘쳐서 새어 나오는 유형이다. 전체 환자 중 5% 이하로 나타날 정도로 드물다. 주로 전립선비대증이나 신경인성 방광 등으로 배뇨 기능이 저하된 고령 남성에게 나타난다. 소변줄을 넣거나 인위적으로 고무관을 삽입해 소변 배출을 유도해 고여 있는 방광 내 소변을 줄여 주는 방법을 약물 치료와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장 기본적 치료는 ‘케겔 운동’ 가장 기본적인 치료법은 ‘케겔 운동’이라 불리는 골반저근 강화 운동이다. 양쪽 다리를 벌린 상태에서 항문과 질 주위를 5초간 수축하고 이완하는 동작을 한 번에 15회 이상, 하루에 3번 이상 반복하면 된다. 6개월 이상 하는 것이 좋다. 정성진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골반 강화 운동을 할 땐 아랫배와 엉덩이, 다리에 힘을 주면 안 되고 수축 때 숨을 참지 않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예방에는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가 필수적이다. 최정혁 강동경희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비만과 변비는 요실금을 악화하는 대표적 위험 요소”라며 “복부에 쌓인 지방은 복압을 높여 방광과 요도에 압력을 가하고 변비는 직장 팽창으로 인한 방광 자극을 유발해 증상을 악화한다”고 했다. 무엇보다 요실금을 부끄러운 질환으로 숨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정규환 한양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요실금은 수치스럽거나 불치의 병이 아니다”라며 “약물이나 수술로 완치가 가능한 만큼 많은 환자가 치료를 통해 더 나은 삶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AI 띄워 구석구석 충치 잡는다”… 취약층 구강 건강 돌보는 은평

    “AI 띄워 구석구석 충치 잡는다”… 취약층 구강 건강 돌보는 은평

    “AI(인공지능) 구강검진 결과 충치가 3개 있다고 나오네요. 직접 확인해 보겠습니다. 입을 크게 벌려 보세요.” (서울 은평구보건소 치과의사 이승희씨) 지난 25일 은평구보건소 3층에 있는 구강보건센터. 이곳을 찾은 윤성지(30) 은평구 주무관은 직원 안내에 따라 ‘스마트 구강검진’을 신청한 후 파노라마실에 들어갔다. 엑스레이 촬영부터 AI 구강검진까지 걸린 시간은 단 1분. 검진 결과를 받아 본 치과의사 이씨는 엑스레이 사진과 AI 분석 등을 꼼꼼하게 살펴봤다. 이날 AI는 윤 주무관의 치아 28개 중 7개에서 치조골(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뼈) 경도 소실이 있다고 판단했다. 다행히 위험한 수준은 아니었다. 성인이라면 누구나 이 정도의 치조골 소실은 있다고 설명한 이씨는 직접 윤 주무관의 구강 상태를 확인했다. 당초 AI는 윤 주무관에게 충치가 3개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는 과거 레진 치료를 했던 치아를 충치로 잘못 본 것이다. 이씨는 “엑스레이로 구강 전체를 찍다 보니 스마트 구강검진을 하더라도 충치를 정확하게 확인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며 “AI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의사가 직접 확인 후 결과를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구는 지난달부터 AI 분석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구강검진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무료로 진행하는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 등을 이유로 치과 방문이 어려운 20세 이상 취약계층을 돕고자 마련됐다. 전화 예약 후 구 보건소를 방문하면 파노라마 촬영을 통해 충치와 치근단염, 치조골 흡수량 등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보건소 치과의사가 구강검진을 진행한 후 결과지를 제공한다. 만약 중대한 질환이 의심된다면 서울대 치과병원에 원격 판독을 의뢰한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이날까지 132명이 스마트 구강검진을 받았다”며 “1인가구와 자립준비청년도 많이 이용하지만 특히 어르신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구강검진 이후에는 교육도 진행한다. 칫솔 선택 방법부터 양치할 때 칫솔 방향 등 올바른 양치질을 안내한다. 검사 결과를 함께 보면서 특히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을 알려 주기도 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앞으로도 스마트 보건 의료 서비스를 확대해 구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영남권 “온열질환 막아라”… 대구 폭염구급대 운영

    영남권 “온열질환 막아라”… 대구 폭염구급대 운영

    대구를 비롯한 영남권을 중심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지자체와 소방당국이 대책마련에 나섰다. 대구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구급차 63대와 대원 538명으로 구성된 폭염구급대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모든 차량에는 얼음조끼와 얼음팩, 생리식염수 등을 배치해 현장에서 즉각적인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엄준욱 대구본부장은 “폭염특보 발효 시 외출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통해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야외에서 일하는 농업인의 건강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에 경남도는 농업인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현장 점검과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도는 ‘경남도 폭염 환자 제로화’를 목표로 삼고 농업인 학습단체인 한국생활개선경남도연합회와 협력해 본격적인 현장 활동에 돌입했다. 도내 생활개선회원 7389명은 2인 1조로 활동반을 구성해 마을회관, 야외작업장 등 폭염 취약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이들은 고령 농업인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무더위 대응 수칙을 안내하는 등 현장 중심 예방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현장 활동과 함께 농업인 건강 상태에 따른 농작업 강도 조절과 예방 수칙 실천을 적극 당부하고 있다”며 “여름철에도 농업인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영농 환경 조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의 ‘온열 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집계 결과 지난 28일 기준 전국의 온열 질환자는 367명으로 나타났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도 2명으로 파악됐다.
  • 구강암 걸린 남방큰돌고래 ‘턱이’ 부검… “사인은 심각한 폐렴 추정”

    구강암 걸린 남방큰돌고래 ‘턱이’ 부검… “사인은 심각한 폐렴 추정”

    지난 2일 오후 7시쯤 서귀포시 중문 앞바다에서 죽은 채 발견된 남방큰돌고래 ‘턱이’에 대한 부검이 시작됐다. 30일 다큐제주·제주대고래 해양생물보전연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제주본부에서 김상화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김병엽 제주대학교 해양과학대학 교수가 주관한 남방큰돌고래 ‘턱이’에 대한 부검을 진행했다. 고래연구소, 서울대 의과대학, 충북대 의과대학, 홍콩 동화대학 관계자 등이 공동 참여했다. 후천적 장애요인 중 구강암으로 추정되는 턱이는 2019년 제주 앞바다에서 처음 발견됐을 당시부터 틀어진 채 닫지 못하는 주둥이 사이로 혀가 돌출된 상태로 살아왔다. 이러한 특징적인 모습 때문에 ‘턱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 폐사 원인· 구강암이 악성 종양인지 여부 등 결과 나오는데 한달 이상 소요 전망이날 오후 7시쯤 김상화 강원대 수의과대학교수는 부검 샘플링 작업을 거의 마무리한 뒤 서울신문과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사인에 대해 “추정이지만 심각한 폐렴 때문에 호흡기능이 절반 이상 상실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장 직접적인 폐사 원인은 폐에서 확인된 폐렴 양상이다. 염증이 전반적으로 너무 심했다”고 전한 뒤 “특히 흉강 안에 염증성 유착이 심했고 복강 안에도 염증성 유착이 보여 패혈증으로 진행되는 상황으로 보여졌다”고 조심스럽게 폐사원인을 피력했다. 그는 구강암 추정과 관련 “턱이의 턱에 있는 종양성 병변이 굉장히 크게 자리잡고 있는데 CT촬영 결과 식도 초입구를 절반 이상 막고 있어 숨쉬는 데 영향을 준 것 같다”면서 “기형적인 턱의 원인은 오래전에 외부의 물리적인 강한 충격에 의해 턱이 부러진 것으로 보이지만 무엇에 의한 충격인지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부러진 부분의 턱뼈가 아물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구강에 생긴 종양성 병변이 악성 종양인지 여부는 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부검팀은 두가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나는 폐사의 직접적인 원인이며 다른 하나는 턱이의 종양성 병변의 종류를 규명하는 것이다. 이 규명에 최소 한달 이상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흉부를 열어 장기들을 육안으로 확인하고 장기마다 조직 샘플링, 바이러스 세균 감염 샘플링, 독성물질 확인 샘플링 등을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 야생동물들은 아픈 것도 숨겨… 오랜 기간 폐렴 질환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 생존 몸부림 안타까워김 교수는 “야생동물들은 아픈 것도 숨긴다. 상당히 오랜 기간 폐렴 질환을 앓고 있었고 그 아픔이 오래전 부터 진행됐다. 호흡 기능이 절반 이상 상실한 상황에서 생존을 위한 몸부림을 쳤다는게 안타깝다”면서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특히 인위적인 요소에 의해 고래류들이 폐사하고 있는데 이번 사건과 관련 인과관계를 파악하고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갖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턱이를 오랜 기간 영상으로 기록해온 다큐제주 오승목 감독은 지속적인 추적 연구 결과 7년 동안 생존을 위한 주 먹이 자원은 넙치이며 이는 비교적 사냥이 용이하기도 하며 서귀포시 서남부 일대에 집중된 양어장 근처 앞바다에서 구하기가 쉬웠다는 것에 주목했다. 특히 일반 돌고래는 보통 큰 크기의 사냥감을 이빨로 절단해 나눠 먹을 수 있지만 턱이의 경우 주둥이가 기형이 되고 턱의 기능이 상실돼 닫지 못하는 상황에서 장애를 극복하며 힘겹게 생존 투쟁을 해왔던 것으로 추정된다. # “버리지 않는 것, 위해를 가하지 않는것, 그런 기본이 지켜지는 세상 오길”오 감독은 사망 하루 전날까지도 대정읍 무릉리 앞바다에서 다른 남방큰돌고래들과 무리 없이 유영하는 모습을 목격해 영상까지 촬영했는데 “그것이 마지막 영상이 될 줄 몰랐다”며 갑작스러운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턱이의 길이는 길이 2m 76이며 몸무게 약 208㎏으로 평균 돌고래보다 야간 마른 체형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상태가 안좋아 그만큼 굶주렸을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이다. 오 감독은 “인간이 만든 업보여서 인간이 책임져야 한다”면서 “최소한의 양심, 해양환경을 오염시키는 것들을 버리지 않는 것, 돌고래에게 위해를 가하지 않는 것, 그런 기본적인 것들이 지켜지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온열질환 막아라” 영남권 무더위 기승에 대구소방은 폭염구급대 운영

    “온열질환 막아라” 영남권 무더위 기승에 대구소방은 폭염구급대 운영

    대구를 비롯한 영남권을 중심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지자체와 소방당국이 대책마련에 나섰다. 대구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구급차 63대와 대원 538명으로 구성된 폭염구급대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모든 차량에는 얼음조끼와 얼음팩, 생리식염수 등을 배치해 현장에서 즉각적인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엄준욱 대구소방본부장은 “폭염특보 발효 시 외출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통해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야외에서 일하는 농업인의 건강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에 경남도는 농업인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현장 점검과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도는 ‘경남도 폭염 환자 제로화’를 목표로 삼고 농업인 학습단체인 한국생활개선경남도연합회와 협력해 본격적인 현장 활동에 돌입했다. 도내 생활개선회원 7389명은 2인 1조로 활동반을 구성해 마을회관, 야외작업장 등 폭염 취약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이들은 고령 농업인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무더위 대응 수칙을 안내하는 등 현장 중심 예방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현장 활동과 함께 농업인 건강 상태에 따른 농작업 강도 조절과 예방 수칙 실천을 적극 당부하고 있다”며 “여름철에도 농업인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영농 환경 조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의 ‘온열 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집계 결과 지난 28일 기준 전국의 온열 질환자는 367명으로 나타났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도 2명으로 파악됐다.
  • 전남도 온열질환자 24명 발생,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전남도 온열질환자 24명 발생,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서 전라남도가 도민 생명과 안전 확보를 위한 폭염 대응체계를 전면 점검하고 나섰다, 전남지역은 지난 27일 첫 폭염특보 발효 이후 22개 시군에서 폭염특보가 연일 이어지면서 6월 30일 현재 2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전남도는 폭염 위기 경보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해 시군과 함께 상황 관리와 의료·방역 등 총 5개 반 12개 부서를 중심으로 예방 대책을 강화하고, 각종 비상 상황 대비에 들어갔다. 독거노인,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 안부 확인과 건강 수칙 안내를 비롯해 건설현장과 야외작업장, 논밭 등에 대한 현장 예찰 강화와 맞춤형 관리,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무더위쉼터의 냉방비 지원, 재난안전문자, 마을방송 등을 활용한 폭염 국민 행동 요령 수시 홍보 등의 실시에 들어갔다. 특히 경로당 에어컨 가동에 필요한 냉방비의 선제적인 지원과 축사 지붕 열차단제 시공, 양식장 액화산소 공급기 설치에 필요한 사업비 등 신속한 지원에 나섰다. 김영록 지사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도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 “온가족이 평균 39세에 알츠하이머”…원인은 ‘희귀 유전자 돌연변이’

    “온가족이 평균 39세에 알츠하이머”…원인은 ‘희귀 유전자 돌연변이’

    3대에 걸쳐 가족 구성원들이 30~40대에 알츠하이머병 증상이 나타난 미국의 한 3남매가 임상실험에 나섰다. 아직 10~20대인 이들은 자신들 역시 십수년 뒤에 알츠하이머병을 겪을 수 있다는 두려움을 딛고 자신들을 비롯해 알츠하이머병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을 구할 방법을 찾고 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앨라배마 주(州) 몽고메리에 거주하는 한나 리처드슨(24)과 남동생 제이콥(22), 여동생 라일리(19)가 세인트루이스워싱턴 대학교(WUSTL) 의과대학 연구진이 진행하는 알츠하이머병 관련 임상실험에 참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 삼남매는 자신들이 2분의 1의 확률로 30대에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수 있다는 두려움 속에 살아가고 있다고 WSJ는 설명했다. 가족들 중 상당수에게서 가족성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 중 하나인 프리세닐린1(PSEN1)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있는 탓이다. 증조할머니부터 이어진 ‘유전자 돌연변이’한나의 가족 중 PSEN1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있는 이들은 평균 39세에 알츠하이머병 증상이 시작됐다. 한나의 증조할머니에게서 발견된 PSEN1 유전자의 돌연변이는 다섯 아들에게 이어져, 한나의 할아버지를 비롯해 이들 중 3명이 40대 초반에 증상이 나타나 사망했다. 한나의 삼촌은 44세이던 지난해 알츠하이머병으로 숨졌으며, 한나의 어머니는 40대 초반에 증상이 시작돼 44세인 현재 기억력과 정신력 등이 상당한 정도로 쇠퇴한 상태다. 어머니는 2012년부터 WUSTL이 실시하는 임상실험에 참여해오고 있다.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단백질인 ‘베타 아밀로이드’를 표적으로 하는 약물을 통해 PSEN1 돌연변이 및 그밖의 희귀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의 알츠하이머병 진행을 늦출 수 있는지 연구하는 실험이다. 연구진은 지난 3월 국제 학술지 ‘랜싯 신경학’(Lancet Neurology)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어머니와 같이 희귀 유전자 돌연변이 탓에 조기 발병이 예상되는 사람들에게 알츠하이머 증상이 시작되기 전이나 경미한 시기에 항(抗)아밀로이드제를 투여해 발병을 지연시킬 수 있으며, 8년 동안 치료를 받으면 발병 위험을 50%까지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삼남매 역시 임상실험에 참여해 가족들과 같은 사람들의 알츠하이머병 조기 발병을 늦출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이들은 실험의 첫 단계로 자신들에게도 PSEN1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한나는 “실험에 참여하는 게 나 또는 동생들을 구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면서도 “우리와 비슷한 사람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알츠하이머 발병 40~50%는 유전적 요인”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은 뇌에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쌓이면서 신경세포 손상을 유발하는 것이 발병의 핵심 기전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병 발병의 40~50%를 유전적인 요인으로 설명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특히 직계 가족 중 이 병을 앓은 사람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대표적인 위험 유전자는 아포지단백 E ε4(APOE ε4) 유전자형이다. 그밖에 아밀로이드 전구 단백질 유전자, 한나의 가족처럼 PSEN1 및 PSEN2 유전자 등에 돌연변이가 있는 경우 가족적으로 알츠하이머병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들은 모두 40~50대의 조기 발병에만 관여한다고 서울대병원은 설명했다. 각국의 제약계는 베타 아밀로이드에 작용하는 알츠하이머 신약 개발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얻은 항아밀로이드 신약은 일본 에자이의 레켐비, 미 일라이 릴리의 키썬라 등 2종이다.
  • ‘초등생 살인’ 명재완 정신감정 채택…법원 “신중한 심리”

    ‘초등생 살인’ 명재완 정신감정 채택…법원 “신중한 심리”

    자신이 다니는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김하늘 양을 살해한 전직 교사 명재완(48)씨에 대한 정신감정 절차가 진행된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김병만 부장판사)는 30일 명 씨에 대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영리약취·유인 등) 혐의 재판에서 명 씨 변호인이 신청한 정신감정 절차를 채택하기로 했다.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13세 미만의 미성년자를 약취 또는 유인해 살해하면 사형 또는 무기징역에 처한다. 앞서 명 씨 변호인은 정신질환·우울증이 범행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는지 확인이 필요하다며 정신감정을 신청했다. 검찰과 피해자 측은 명 씨가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했고 범행 당시 결과를 인식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범죄 심리분석 전문가의 의견을 토대로 정신감정이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을 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법정형이 사형과 무기징역밖에 없는 중한 사건인 점을 강조하면서 “정신감정 결과가 재판부에 귀속되지는 않으며 자료를 충분히 수집해 양측과 유족 의견을 최대한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재판에서는 김하늘 양 아버지가 증인으로 나서 유가족이 여전히 겪고 있는 고통에 대해 진술했다. 증인 신문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피해자 측 변호인인 김상남 법무법인YK 변호사는 “감형을 위한 정신 감정 신청에 유족들이 힘들어하고 가혹하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다. 정신감정 절차는 최소 한 달 이상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정신감정 결과가 나오는 대로 다음 기일을 잡기로 했다. 명 씨는 지난 2월 10일 오후 5시쯤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돌봄교실을 마치고 귀가하는 1학년 김 양을 시청각실로 데려가 직접 산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 부산시, 폭염취약계층에 재해구호기금 1억원 긴급 투입

    부산시, 폭염취약계층에 재해구호기금 1억원 긴급 투입

    부산시는 올여름 폭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재해구호기금 1억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폭염에 특히 취약한 노숙인,독거노인,장애인 등을 중심으로 신속한 지원을 위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하기로 했다. 기탁금 1억원은 거리노숙인 온열질환 예방물품 지원과 노숙인 시설운영에 드는 냉방비 지원, 장애인 주간이용시설 60곳에 선풍기 280여대 ,장애인 지역법인 작업장 등에 선풍기 50여대 등 폭염예방 물품 지원에 쓰이게 된다. 박형준 시장은 “필요한 곳에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선지원 후처리 원칙에 따라 취약계층 지원을 착실히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매일 담배 2갑 핀 50대男, 경동맥에서 나온 4㎝ ‘닭발’ 모양의 정체

    매일 담배 2갑 핀 50대男, 경동맥에서 나온 4㎝ ‘닭발’ 모양의 정체

    매일 담배 2갑을 피우던 중국의 한 50대 남성의 혈관에서 4㎝ 크기의 닭발 모양의 반점이 벗겨져 나왔다. 이 남성은 지속된 흡연으로 인해 경동맥 협착증이 나타났다는 진단을 받았는데, 이는 뇌경색을 비롯한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닝보완보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닝보시에 거주하는 류모(55)씨는 최근 2달여에 걸쳐 눈 앞이 침침해지는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다. 이같은 증상은 오른쪽 눈만 10여초 동안 시야가 흐려지는 방식으로 나타났다. 이에 닝보시 제2병원 신경외과를 찾은 류씨는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통해 우측 경동맥이 90% 이상 협착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경동맥 협착증은 주로 두개골 내의 뇌나 신경 조직에 혈액을 공급하는 내(內)경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뇌에 혈액 공급을 막는 증상이다. 내경동맥의 벽에 쌓여 들러붙은 지방 조직들이 떨어져나와 뇌혈관의 말단 부위로 흘러가 혈관을 막기도 한다. 병원은 류씨에게 경동맥 내막 절제술을 실시했고, 2시간 동안에 걸친 수술 끝에 류씨의 혈관에서 4㎝ 가량의 플라크(죽상경화반)를 떼어냈다. 떼어낸 플라크는 마치 닭발과 비슷한 모양이었다고 닝보완보는 전했다. 이같은 플라크는 경동맥 안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칼슘 등이 침착해 굳어진 것으로 경동맥을 막거나 내부를 좁게 만들어 경동맥 협착증을 유발한다. 흡연·음주 등이 유발하는 ‘침묵의 살인자’경동맥은 뇌로 가는 혈액의 80%를 보내는,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혈관 중 하나다. 경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마치 대도시로 진입하는 톨게이트가 심각한 정체를 빚는 것처럼 뇌로 향하는 혈액을 가로막아 심각한 뇌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해외 연구를 인용해 경동맥이 60% 이상 좁아진 환자의 10% 가량에게서 5년 내에 뇌경색이 발생할 수 있으며, 최근 뇌경색 증상이 있었던 환자 중 경동맥이 70% 이상 좁아진 경우 약물요법을 시행해도 2년 내 뇌졸중이 재발할 확률이 26%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경동맥 협착증은 주로 특별한 증상이 없이 찾아오는 탓에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증상이 나타날 경우 주로 ▲일시적 시력 소실 ▲어지럼증 ▲한쪽 팔다리의 마비 ▲안면마비 ▲언어장애 ▲인지기능 장애 등 뇌의 기능과 관련된 모든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혈액 공급이 부족해 발생하는 증상은 대부분 일시적으로 발생하는데 이를 ‘일과성 허혈 발작’이라고 부른다. 심하게는 의식 저하나 식물인간 상태가 되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또한 혈관이 막혀서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대부분 영구적으로 지속되며 이를 뇌경색이라고 한다. 경동맥 협착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금연과 절주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게 중요하다. 서울대병원은 “고지혈증과 당뇨, 흡연, 고혈압 등은 잘 알려진 경동맥 협착증의 원인으로, 충분히 교정이 가능한 요인”이라면서 저지방음식을 먹고 금연, 적절한 운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건강검진을 할 때 신경외과나 신경과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을 것을 권한다.
  • “경찰이죠? 20대 여성이 아파트에서 발가벗고 돌아다녀요”

    “경찰이죠? 20대 여성이 아파트에서 발가벗고 돌아다녀요”

    나체 상태로 아파트 단지 일대를 배회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의해 강제 격리됐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5시 35분 “평택시 독곡동 아파트 단지 주변에서 발가벗고 돌아다니는 여자가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정신이 이상한 것 같고, 아무것도 안 입고 있다”고 강조했다. 출동한 경찰은 속옷조차 입지 않은 채 자신의 차량에 앉아 있던 20대 여성 A씨를 발견했다.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일정 시간 동안 나체 상태로 단지를 활보하며 횡설수설하거나 소리를 지르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경찰은 현재 A씨의 음주나 약물 복용 여부를 확인 중이다. 경찰은 A씨가 자해 및 타해 위험성이 크다고 판단, 응급입원 조치를 시행했다. 응급입원은 정신건강복지법에 근거한 비자의 입원 절차로, 의사 1명과 정신건강전문요원 또는 경찰관의 동의를 받아 시행된다. 입원일을 제외하고 최대 72시간까지 가능하며, 이후 정신과 전문의 평가에 따라 행정입원 등으로 전환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나체 상태로 거리를 활보한 구체적인 시간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민감한 사안인 만큼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A씨의 정확한 행동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돌발 행동은 급성 정신질환, 약물 중독, 알코올 중독, 신체 질환에 따른 의식 장애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 이서영 경기도의원, “경기남부광역철도 국가계획 반영·분당 이매동 매송2교 방음돔 설치, 경기도가 적극 나서야”

    이서영 경기도의원, “경기남부광역철도 국가계획 반영·분당 이매동 매송2교 방음돔 설치, 경기도가 적극 나서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27일(금) 열린 제384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남부광역철도 우선 검토 대상 제외와 분당 이매동 매송2교 방음돔 설치 지연에 대해 경기도의 보다 책임 있는 대응을 강하게 촉구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먼저, 수도권 남부의 교통 문제를 해소하고 산업경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인 경기남부광역철도가 경기도의 소극적 대응으로 국토교통부 제출 우선 검토 대상 3개 노선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비판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잠실에서 성남, 용인, 수원, 화성을 잇는 총연장 50.7km의 광역철도망으로, 약 138만 명의 도민이 직접적인 수혜를 입는 노선”이라며, “4개 시가 공동으로 진행한 타당성 조사에서도 비용 대비 편익(B/C)이 1.2로 산출되어 경제성도 이미 검증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는 2023년 2월 성남을 포함한 4개 시와 ‘서울3호선 연장 및 경기남부광역철도’ 건설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고, 협약서 제3조에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다”며, “이 협약은 도민 앞에서 한 공식 약속이자 도정의 책무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도는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국가철도망 우선 검토 노선 3곳에 경기남부광역철도를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는 단순한 행정 누락이 아니라, 협약의 약속을 스스로 무시한 것”이라며, “해당 지역 도민들의 염원을 저버린 명백한 행정 책임 회피로, 도정의 우선순위에서 이 노선을 제외한 배경에 대해 분명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서영 도의원은 분당 이매동 매송2교 인근 주민들이 겪고 있는 심각한 소음·분진 피해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해당 지역은 상시적인 차량 통행과 급증한 교통량으로 인해 주민들이 수면 장애, 난청, 호흡기 질환 등 심각한 건강 피해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서영 도의원은 “일반적인 방음벽으로는 이미 효과에 한계가 있으며, 주민들은 근본적 대책으로 방음돔 설치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민원이 아닌 생명과 건강, 주거권을 지키기 위한 절박한 호소이며, 경기도는 더 이상 이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성남시와 긴밀히 협력해 실효성 있는 소음 저감 방안을 마련하고, 방음돔 설치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이서영 도의원은 “두 사안 모두 도민의 삶과 권익에 직결된 중대한 현안”이라며, “경기도가 도민 중심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더 이상 약속을 미루지 말고, 책임 있는 자세로 즉각 나설 것”을 강하게 요청했다.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 친환경 포집 시범사업’ 현장 방문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 친환경 포집 시범사업’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27일 오전, 은평구 백련산 등산로 입구에서 실시된 ‘붉은등우단털파리 친환경 포집 시범사업’현장을 방문, 사업 추진 경과와 포집기 설치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최근 도심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곤충 피해에 대한 제도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자 최근 가결한 ‘서울시 대발생 곤충 관리 및 방제 지원에 관한 조례’의 실효성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동 조례는 친환경적으로 유행성 생활불쾌곤충을 관리하고, 비화학적 방법으로 생활불쾌곤충 발생 개체수를 조절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시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법적 기반을 구축한 데 의의가 있다. ‘러브버그’라고 알려진 붉은등우단털파리는 짝짓기 상태로 두 마리가 붙어 다니는 독특한 생태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러브버그’는 사람을 물지 않으며 전염성 질환을 매개하지 않고, 유충은 토양 내 유기물을 분해하며 성충은 꽃가루의 수분을 돕는 등 생태계에 기여하는 익충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도 기온이 높고 습한 일정 기간에 대량으로 출몰하며, 수천 마리씩 군집을 이루어 시각적 불쾌감은 물론 차량 도장면 손상, 외부 활동 방해 등을 유발해 주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광원을 이용한 친환경 포집기를 활용해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의 효과적인 포획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 현장에는 김영옥 위원장을 비롯해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이성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 은평구 보건소장, 삼육대학교 김동건 교수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광원 유인을 활용한 친환경 포집기 시연을 참관하고, 포집기 설치·운영 현황과 초기 성과를 직접 확인했다. 김 위원장은 현장을 둘러본 뒤 “보건복지위원회는 곤충 매개 감염병과 생활불편 곤충에 대한 시민 우려에 주목하여 관련 조례를 선제적으로 마련했다”라며 “시민의 일상에 직접 영향을 주는 문제일수록 실효성 있는 제도와 현장 중심의 감시 기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범사업처럼 현장 기반의 데이터수집과 민관학 협력이 결합된 방제 모델이 지속가능한 도시 보건 정책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위원회 차원에서도 서울시와 자치구 간 긴밀한 협력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앞으로도 감염병 대응, 환경보건, 위생안전 등 공공보건 이슈 전반에 걸쳐 조례 제·개정, 예산 심의, 집행 감시 등 종합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다.
  • 얼굴 여드름 손으로 짰다가…패혈성 쇼크로 사망한 10대, 무슨 일

    얼굴 여드름 손으로 짰다가…패혈성 쇼크로 사망한 10대, 무슨 일

    베트남 10대 소녀가 손으로 여드름을 짠 뒤 출처를 알 수 없는 약을 바른 후 사망했다. 지난 27일 베트남 매체 뚜오이뜨레 등에 따르면 하노이 국립열대성질환병원은 환자 A(15)양이 얼굴에 생긴 염증성 여드름을 손으로 짜고 성분을 알 수 없는 약을 바른 뒤 감염돼 사망했다고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A양 얼굴에 생긴 여드름 부위를 통해 황색포도상구균이 침투했고, 균이 빠르게 번식해 뇌와 폐가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인공호흡기를 달고 집중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패혈성 쇼크로 사망했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병원은 여드름을 손으로 짜는 버릇이 있는 32세 여성 환자 B씨의 사례도 전했다. B씨는 이 병원에 입원하기 6일 전 손으로 이마에 난 여드름을 짠 뒤 여드름 치료제를 발랐다. 며칠 후 이마가 붓고 빨갛게 변하더니 고름이 생겨 왼쪽 눈까지 퍼졌고 고열과 심한 통증도 나타났다. B씨는 개인 병원에서 이틀간 치료를 받았으나 호전되지 않아 국립열대성질환병원으로 이송됐다. B씨는 연조직염(피부와 피하 조직에 생긴 급성 세균성 감염증) 진단을 받았다. 일찍 치료하지 않으면 패혈증이 생기거나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던 상황이었다. B씨는 다행히 적절한 시기에 병원을 찾아 치료받은 덕분에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열대성질환병원 피부과 전문의 응우옌 티 호아 박사는 “깨끗하지 않은 손으로 여드름을 짜면 피부가 손상되고 박테리아가 깊숙이 침투할 수 있으며 피부 농양,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손으로 여드름 부위를 만지거나 짜지 말고, 출처가 불분명한 여드름 치료제를 피하고, 전문 병원에서 치료받으라”고 조언했다. 또 화장할 때는 모공을 막지 않는 제품을 선택하고 화장 후 깨끗이 지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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