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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 9월까지 어르신 무더위쉼터 161곳 운영

    강서, 9월까지 어르신 무더위쉼터 161곳 운영

    서울 강서구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무더위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강서구는 오는 9월 30일까지 복지관 12곳, 경로당 147곳, 야간 안전숙소 2곳 등 총 161곳을 무더위쉼터로 운영한다. 일반 무더위쉼터인 복지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로당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구는 복지관과 경로당에 부채 7500개와 손소독 티슈 4500개를 배부했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민관 협력형 ‘야간 안전숙소’도 가동된다. 냉방시설이 없는 쪽방에 살거나 온열질환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저소득층을 위해 티파니호텔과 호텔야자 강서구청점 등 2곳을 확보했다.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거나 주민센터 추천을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다. 1인 1실이 원칙이지만, 가족 동반이 필요한 경우 2인까지 이용 가능하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어르신 무더위쉼터를 재정비하고 냉방비 지원과 냉방기기 점검·수리를 마쳤다”며 “폭염 속에서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행정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 등골 휘는 간병비, 내년부터 건보 적용

    내년 상반기부터 요양병원 간병비에 건강보험이 시범 적용돼 환자 부담이 지금의 30% 안팎으로 줄어든다. 의료·간병 필요도가 높은 환자부터 시작해 병상과 간병 인력 확보에 맞춰 지원 대상을 약 8만 5000명까지 늘린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이런 내용의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방안을 발표했다. 현재 간병비는 환자가 전액 부담한다. 공동 간병은 월 60만~90만원, 간병인을 단독 고용하면 월 370만원가량이 든다. 2022년 가계가 부담한 사적 간병비는 10조원으로 추산됐다. 2007~2023년 간병 살인은 228건, 간병 자살은 60건 발생했다. 급여 대상은 의료 필요도가 가장 높은 환자와 중증·희귀질환자, 치매·파킨슨병 환자, 장기 요양 1·2등급 입원 환자 등이다. 다만 8만 5000명을 한꺼번에 지원하지는 않는다. 정부는 애초 올해 하반기 요양병원 200곳에서 시작해 2028년 350곳, 2030년 500곳으로 늘릴 계획이었으나, 연도별 병원 수를 고정하지 않고 병상과 간병 인력 확보 상황에 맞춰 참여 병원과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간병비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병원은 의료 역량을 갖춘 ‘의료중심 요양병원’ 가운데 선정한다. 의료기관 인증을 받은 100병상 이상 기관이 대상이다. 간병인 직접 고용 여부와 의사·간호 인력 수준, 중증 환자 비율, 비급여 수익, 감염 예방·관리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서비스의 질을 고려하지 않은 채 병상을 채우거나 간병비를 편법으로 운영하는 기관은 선정 단계에서 걸러지도록 설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석용 연세대 보건대학원·융합보건의료대학원 교수가 지난 5월 요양병원 227곳의 간병인 7167명을 조사한 결과 병원과 직접 고용 계약을 맺은 간병인은 10%에 불과했다. 자격증이 없는 간병인도 48%에 달했다. 이에 정부는 선정된 병원이 간병인을 직접 고용해 교육과 업무를 책임지도록 하고 간병 서비스를 관리할 전담 간호사를 두기로 했다. 역량을 갖춘 요양보호사와 외국인 간병 인력을 제도권에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불필요한 장기 입원을 막기 위해 간병비 급여 일수에 상한을 두고 경증 환자 입원료 본인 부담을 높이는 방안도 추진한다. 퇴원 환자는 방문 의료·돌봄 등 지역사회 서비스와 연계한다. 급여화에 따른 건강보험 재정 소요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해 계획의 추계액은 6조 5000억원이었지만 정부는 지원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경증 환자의 불필요한 입원을 줄이면 실제 건보 재정 부담은 이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 마음 무너진 공무원들… 공무상 재해 51% 껑충, 버팀목 된 연금공단

    마음 무너진 공무원들… 공무상 재해 51% 껑충, 버팀목 된 연금공단

    공무상 재해, 사회안정성 연결 자살 순직 4년 새 175% 폭증 공무상 질병 1위 ‘정신 질환’ 사후 보상 넘어 예방·복귀 도와 의료 경력 등 퇴직 공무원 활용 재난·고위험군 ‘마음·신체케어’ 산불 진화와 가축 살처분,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까지 견뎌냈지만 끝내 마음이 무너진 공무원들이 늘고 있다. 공무상 재해 청구는 4년 새 51% 늘어 1만 건에 육박했고 공무상 질병은 ‘정신질환’이 가장 많았다. ‘다친 뒤 보상’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공무원 재해 정책도 사후 보상에 머물지 않고 예방부터 재활·직무 복귀까지 책임지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28일 공무원연금공단에 따르면 공무상 요양·장해·순직 등 재해 청구 건수는 2021년 6538건에서 2024년 9892건으로 51.3% 증가했다. 지난해 9377건으로 다소 줄었지만 2년 연속 9000건을 웃돌았다. 근골격계 질환이 많은 산업재해와 달리 공무상 질병은 정신질환이 35.2%로 가장 많았다.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이 전체의 60.1%에 달했다. 공무원의 자살 순직은 2018년 8건에서 2022년 22건으로 175% 늘었다. 공무원 마음건강 자가 진단 결과 주요 위험 증상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가 44.9%로 가장 많았고 불면·우울도 36.6%에 달했다. 공무원의 안전은 재난 대응과 민원 처리 등 대국민 서비스의 안정성과 직결된다. 공무원이 안전해야 재난 대응과 민원 등 대국민 서비스 품질도 흔들리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공단이 운영하는 ‘공무원 재해예방보상 서비스’가 공직사회의 안전망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단은 단순히 재해 보상에 그치지 않고 예방부터 보상, 재활, 직무 복귀까지 잇는 전 주기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명백한 공무상 부상 심사 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악성 민원 등으로 생긴 우울증·불안장애 등 정신질환의 공무상 재해 인정 범위도 넓혔다. 요양 중인 공무원에게 재활운동비와 심리상담비를 지원하고 직무 스트레스와 부상 위험이 큰 재난 대응·고위험 직군을 대상으로 마음·신체케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공단은 “복귀 후가 더 힘들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올해 서울과 세종,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5개 권역에서 ‘애프터케어 서비스’를 운영했다. 의료·고충 처리 경력을 갖춘 퇴직 공무원 출신 코디네이터가 직무 복귀를 돕고 복귀 후 적응 상담도 제공한다. 중대재해를 경험한 공상 공무원뿐만 아니라 공상·순직 공무원 가족의 정서 회복과 일상 복귀를 돕는 ‘마음돌봄캠프’도 운영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보상을 넘어 선제적 예방으로 무너지지 않는 내일을 설계하겠다”며 “치료비 지급은 물론 공상 공무원이 원활하게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방미숙 경기도의원, 퇴직소방공무원 건강권 보호 위한 조례 추진

    방미숙 경기도의원, 퇴직소방공무원 건강권 보호 위한 조례 추진

    경기도의회 방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4)이 도내 퇴직소방공무원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법적 근거 마련에 나섰다. 방미숙 의원은 「경기도 퇴직소방공무원 특수건강진단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마련해 대표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화재 진압 및 구조·구급 활동 등 위험한 재난 현장에서 유해화학물질, 발암물질,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위험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소방공무원이 퇴직 이후에도 직무 관련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행 「소방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 기본법」은 재직 중인 소방공무원에 대한 특수건강진단만을 규정하고 있어, 퇴직 후 건강관리 지원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퇴직 이후에도 단절 없는 건강관리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자 이번 입법 조치가 추진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경기도에 주소를 둔 퇴직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퇴직 후 최대 10년간 특수건강진단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이에 필요한 경비를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하도록 했다. 아울러 소방전문 의료기관 등을 검진기관으로 지정하고, 정신건강 검사를 포함한 특수건강진단 항목과 신청·대상자 선정 절차, 건강정보 관리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도 세부적으로 명시했다. 방 의원은 조례안을 준비하며 지역 소방 관계자 및 퇴직소방공무원들과 지속적인 현장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통해 재직 시 유해환경 노출에 따른 직무 관련 질환 지원의 사각지대를 확인하고, 입법을 통한 제도적 보완의 필요성을 확증했다. 방미숙 의원은 “퇴직소방공무원과 소방 관계자들을 만나 이야기 들으며 직무 특성상 퇴직 이후에도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한 소방공무원들이 퇴직 이후에도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조례는 퇴직소방공무원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직무 관련 질환을 조기에 발견·예방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조례 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윤종영 경기도의원, 연천소방서와 ‘119안심콜 서비스’ 가입 확대 협력… 응급안전망 강화해야

    윤종영 경기도의원, 연천소방서와 ‘119안심콜 서비스’ 가입 확대 협력… 응급안전망 강화해야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연천 지역의 응급의료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취약계층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경기도의회와 연천소방서가 뜻을 모았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윤종영 부위원장(국민의힘, 연천)은 28일 도의회 연천상담소에서 연천소방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119안심콜 서비스’ 가입 확대 및 지역 응급 안전망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연천소방서가 추진 중인 ‘2026년 특수 시책 119안심콜 서비스 가입 확대’ 사업과 관련해 도의회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 체계를 견고히 하고 군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자리에는 윤종영 부위원장과 연천소방서 현장대응단 구급팀장이 참석해 연천군의 고령화 현황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안심콜 가입 활성화 대책을 모색했다. 119안심콜 서비스는 가입자의 기저질환, 복용 약물, 보호자 연락처 등 구급 활동에 필수적인 정보를 미리 등록해 두는 제도다. 응급상황 발생 시 119구급대가 해당 정보를 현장에서 즉시 확인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맞춤형 응급처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참석자들은 독거노인과 응급 취약계층 비율이 높은 연천군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할 때,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촘촘한 안전 네트워크를 조성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윤종영 부위원장은 “119안심콜 서비스는 응급상황에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매우 중요한 안전장치”라며 “특히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과 응급 취약계층이 서비스를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연천군, 연천소방서, 경기도의회 연천상담소가 긴밀히 협력해 가입 확대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과 이웃이 함께 관심을 갖고 가입을 권유하는 것이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안전 정책 마련과 응급의료 안전 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종영 의원은 경기도의회 연천상담소를 중심으로 연천군 및 관계 기관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며 지역 현안 해결과 군민 안전 증진을 위한 정책 추진에 힘쓰고 있다.
  • “사촌이 지적장애?”…아내 “사기 결혼” 이혼 요구, 이게 맞나요?[사연잇슈]

    “사촌이 지적장애?”…아내 “사기 결혼” 이혼 요구, 이게 맞나요?[사연잇슈]

    결혼 뒤 지적장애가 있는 사촌의 존재를 알고 아내가 이혼을 요구했다는 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지며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최근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아내가 사기결혼이라고 이혼하쟤’라는 글이 올라왔다. 공무원인 글쓴이 A씨는 “아내랑 나는 결혼한 지 1년도 안 된 신혼”이라면서 “결혼 전부터 저의 엄마는 손주를 강하게 원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조금 강한 압박에 아내도 부담스러워할 무렵 엄마가 이모네 얘기를 꺼냈다. ‘이모는 시험관으로 늦은 나이에 아기를 가졌는데 걔가 지적장애다. 너희도 늦기 전에 낳아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그는 “엄마는 아기를 늦게 낳으면 아픈 아기가 나올 수 있으니 그걸 걱정해서 하신 말인데, 아내는 집안에 장애인 있는 걸 숨겼다며 ‘유전 병력 무시 못 한다. 만약 나도 장애인 낳으면 전부 너희 집안 탓이다’라고 막말을 했다”면서 “그러더니 이혼하자고 했다”고 털어놨다. A씨는 “아내가 아기 낳았는데 장애가 있으면 우리 집안을 평생 원망할 것 같다고 했다”면서 “이게 이혼할 문제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사촌 형이 그렇게 태어난 게 이모 잘못도 아니고 시험관이나 노산 문제일 수도 있는데 아내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해당 글에는 5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누리꾼들은 “선천적 장애면 결혼 전에 알렸어야 했다”, “시어머니의 손주 압박부터가 잘못됐다”, “남편이 시어머니와 아내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잘 못한 것 같다”, “아내가 불쌍하다. 이혼하는 게 나을 것 같다”라며 시어머니의 과도한 개입과 남편의 처신을 문제 삼았다. 반면 “직계가족이나 형제자매도 아닌 사촌의 장애까지 결혼 전에 알려야 할 의무는 없다”, “어머니 간섭이 과한 것도 사실인데 아내가 예민하고 너무 막말하는 것 같다”, “사기 결혼 주장은 지나친 반응”이라며 글쓴이를 옹호하는 반응도 있었다. 법조계에서는 배우자의 사촌에게 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사기나 법적 처벌 대상에 해당한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견해가 많다. 다만 혼인 여부를 결정하는 데 중대한 영향을 미칠 질환이나 유전질환 등을 의도적으로 숨기거나 허위로 설명해 상대방의 혼인 의사를 왜곡했다면 사안에 따라 혼인 취소나 이혼 사유가 될 수 있다.
  • 남편이 스마트폰만 보면…아내 성적 불만 커졌다 [라이프+]

    남편이 스마트폰만 보면…아내 성적 불만 커졌다 [라이프+]

    남편이 함께 있는 아내보다 스마트폰 화면에 더 자주 시선을 빼앗길수록 아내의 성적 스트레스와 가정 내 갈등이 커지는 경향이 확인됐다. 튀르키예 연구진은 지난 3월 14일 국제학술지 ‘성·부부치료 저널’ 온라인판에 배우자의 스마트폰 사용과 여성의 성적 스트레스, 가족의 평온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논문을 게재했다. 논문 제목은 ‘여성의 배우자 퍼빙, 성적 스트레스와 가족 평온의 관계: 가정 분위기에서 침실까지’다. 연구진은 튀르키예의 한 가족보건센터를 통해 모집한 기혼 여성 343명을 조사했다. 참여자의 연령은 20∼66세였으며 연구진은 대면 설문을 통해 남편의 스마트폰 사용 습관과 가정생활, 성생활에서 느끼는 부정적 감정을 측정했다. 연구진은 대화나 식사처럼 함께 보내는 시간에도 상대방보다 스마트폰을 우선하는 행동을 ‘퍼빙’(phubbing)이라고 설명했다. 전화기를 뜻하는 ‘폰’(phone)과 상대를 무시한다는 의미의 ‘스너빙’(snubbing)을 합친 말이다. 배우자 퍼빙은 단순히 휴대전화를 오래 사용하는 행동과는 다르다. 부부가 마주한 상황에서 한쪽이 반복해서 화면을 확인해 상대방이 외면당한다고 느끼는지가 핵심이다. 여성이 응답한 성적 스트레스에는 성생활에서 경험한 좌절과 불안, 죄책감 등이 포함됐다. 연구진은 성관계 횟수보다 친밀한 관계에서 느끼는 정서적 불편에 초점을 맞췄다. 스마트폰 외면 잦을수록 성적 스트레스 증가분석 결과 남편이 스마트폰을 보느라 자신을 자주 외면한다고 느낀 여성일수록 가족생활 전반의 만족도가 낮았다. 가정 안에서 느끼는 깊은 스트레스는 반대로 높았다. 침실에서도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배우자의 퍼빙을 많이 경험했다고 답한 여성은 성적 스트레스 점수도 높았다. 연구진의 통계 분석에서는 배우자 퍼빙과 가족의 평온이 여성의 성적 스트레스 차이 중 31.3%를 설명했다. 두 요인이 여성의 성적 스트레스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는 의미다. 연구진은 스마트폰이 부부 사이의 정서적 연결을 방해할 수 있다고 봤다. 같은 공간에 있더라도 한쪽이 화면에 몰두하면 상대방은 무시당하거나 존중받지 못한다고 느낄 수 있다. 이런 경험이 반복되면 대화와 정서적 친밀감이 줄고 가정에서 쌓인 서운함이 성생활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경제적 형편과 건강 상태에 따라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수입이 지출보다 많은 여성은 배우자 퍼빙과 성적 스트레스를 상대적으로 적게 보고했고, 가족의 평온은 높게 평가했다. 반면 만성질환이 있는 여성은 배우자의 스마트폰 외면과 성적 스트레스를 더 많이 경험했다고 답했다. 연구진은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배우자가 스마트폰에 몰두하면 소외감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다고 해석했다. 대가족과 함께 사는 여성은 핵가족 여성보다 가족 만족도가 낮고 가정과 성생활에서 느끼는 스트레스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 연구진은 사생활 제약과 가사 부담 등이 영향을 줬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스마트폰이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 없어”다만 이번 결과만으로 스마트폰 사용이 부부 갈등이나 성적 불만을 직접 일으킨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연구진은 한 시점의 상태를 조사하는 횡단면 연구를 진행했다. 남편의 스마트폰 사용이 먼저 관계를 악화했는지, 이미 관계가 나빠진 부부가 스마트폰에 더 의존했는지는 구분하지 못했다. 실제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기록하지 않았다는 한계도 있다. 연구진은 아내가 인식한 남편의 퍼빙 수준을 자기보고식 설문으로 측정했다. 응답자의 기분이나 기존 부부 관계가 평가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표본도 튀르키예 한 지역의 기혼 여성으로 제한됐다. 남성이나 다른 문화권의 부부에게 같은 결과를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 연구진은 앞으로 부부 양쪽을 장기간 추적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스마트폰 사용 시간 자체보다 함께 있는 순간 상대방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태도의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식사나 대화, 잠자리에 들기 전처럼 부부가 마주하는 시간에는 스마트폰 사용 원칙을 정하는 방법도 관계의 긴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 순천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폭염 안전망’ 가동

    순천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폭염 안전망’ 가동

    순천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관내 농작업 현장을 순회하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격려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4대 폭염 안전망’을 가동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한국어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폭염특보나 온열질환 위험 신호를 제때 인지하기 어려운 만큼 시는 ▲현장 밀착점검 ▲다국어 안전교육 ▲예방 물품 지원 ▲농가 협력 및 상시 모니터링을 연계한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농작업 현장의 그늘막과 휴게시설 설치 여부, 생수 비치 상태, 폭염이 가장 심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작업 자제 여부를 꼼꼼히 살폈다. 미흡한 사항은 농가별 작업 여건에 맞춰 즉시 개선하도록 안내했다. 또한 통역을 병행해 폭염특보 발효 시 행동 요령과 온열질환 주요 증상, 여름철 농작업 안전 수칙을 교육하고, ‘물·그늘·휴식·보냉장구·119 신고’ 등 예방 수칙을 반복 안내했다. 현장에서는 선캡과 쿨토시, 생수 등 폭염 예방 물품도 직접 배부해 근로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보호 조치를 병행했다. 정영석 시 농업정책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폭염은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생명과 직결되는 재난”이라며 “현장점검과 다국어 교육, 예방 물품 지원, 농가 협력까지 모든 행정 수단을 총동원해 단 한 명의 근로자도 폭염 위험에 방치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대응을 일회성 점검에 그치지 않고 농가와의 협조 체계를 강화해 정기적인 현장점검과 상시 모니터링을 이어갈 방침이다.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위험 요인을 신속히 파악하고, 폭염 대응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 내년부터 요양병원 간병비 건보 적용…환자 부담 100%→30%로 낮춘다

    내년부터 요양병원 간병비 건보 적용…환자 부담 100%→30%로 낮춘다

    내년 상반기부터 요양병원 간병비에 건강보험이 시범 적용돼 환자 부담이 지금의 30% 안팎으로 줄어든다. 의료·간병 필요도가 높은 환자부터 시작해 병상과 간병인력 확보에 맞춰 지원 대상을 약 8만 5000명까지 늘린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이런 내용의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방안을 발표했다. 1대1 간병 월 370만원…가계 부담 연 10조현재 요양병원 간병비에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전액 부담해야 한다. 공동간병을 이용해도 한 달에 60만~90만원이 들고, 간병인 한 명을 단독으로 고용하면 월 370만원가량을 내야 한다. 2022년 한 해 가계가 부담한 사적 간병비는 10조원으로 추산된다. 2007년부터 2023년까지 간병살인은 228건, 간병자살은 60건으로 집계됐다. 간병비 급여화는 치료와 간병이 모두 많이 필요한 환자부터 시작한다. 요양병원에서 의료 필요도가 가장 높은 군으로 분류된 환자와 중증·희귀질환자, 치매·파킨슨병 환자, 장기요양 1·2등급을 받은 입원환자 등이 우선 대상이다. 다만 8만 5000명에게 간병비를 한꺼번에 지원하는 것은 아니다. 정부는 애초 올해 하반기 요양병원 200곳에서 급여화를 시작해 2028년 350곳, 2030년 50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었다. 이번에는 연도별 참여 병원 수를 미리 정하지 않고 병상과 간병인력 확보 상황에 맞춰 대상자를 늘린다. 간병비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병원은 의료 역량을 갖춘 ‘의료중심 요양병원’ 가운데 선정한다. 의료기관 인증을 받은 100병상 이상 기관이 대상이다. 간병인 직접 고용 여부와 의사·간호인력 수준, 중증환자 비율, 비급여 수익, 감염 예방·관리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서비스의 질을 고려하지 않은 채 병상을 채우거나 간병비를 편법으로 운영하는 기관은 선정 단계에서 걸러지도록 기준을 설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급여 수익 비중이 높거나 치료 필요성이 낮은 환자가 많은 병원도 선정 대상에서 빠질 수 있다. 외국인 간병인 제도권 내 활용 검토경증 장기입원 본인부담 높인다 장석용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융합보건의료대학원 교수가 지난 5월 요양병원 227곳의 간병인 7167명을 조사한 결과 병원과 직접 고용계약을 맺은 간병인은 10%에 불과했다. 간병인의 52%가 외국인이었으며 47%가 중국 국적이었다. 자격증이 없는 간병인도 48%에 달했다. 이에 정부는 선정된 병원이 간병인을 직접 고용하도록 하고 간병인 표준 교육과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병실은 4인실 중심으로 운영하고 간병서비스를 관리할 전담 간호사도 둔다. 일정한 역량을 갖춘 요양보호사를 활용하고 외국인 간병인력을 제도권 안에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병원이 간병인의 고용과 교육, 업무까지 직접 책임지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간병비 급여화가 불필요한 장기입원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경증환자 관리도 강화한다. 간병비 급여일수에 상한을 두고, 경증 환자 입원료 본인부담을 높이는 방안도 추진한다. 퇴원한 환자는 방문의료와 돌봄 등 지역사회 서비스로 연계한다. 구체적인 건강보험 재정 소요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해 계획에서는 소요액을 6조 5000억원으로 추계했지만, 정부는 지원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경증환자의 불필요한 입원을 줄이면 실제 건보 재정 부담은 이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 “폭염에도 건강하게”…강서구, 어르신 무더위쉼터 161곳 운영

    “폭염에도 건강하게”…강서구, 어르신 무더위쉼터 161곳 운영

    서울 강서구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무더위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강서구는 오는 9월 30일까지 복지관 12곳, 경로당 147곳, 야간 안전숙소 2곳 등 총 161곳을 무더위쉼터로 운영한다. 일반 무더위쉼터인 복지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로당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구는 복지관과 경로당에 부채 7500개와 손소독 티슈 4500개를 배부했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민관 협력형 ‘야간 안전숙소’도 가동된다. 냉방시설이 없는 쪽방 등에 살거나 온열질환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저소득층을 위해 티파니호텔과 호텔야자 강서구청점 등 2곳을 확보했다.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거나 주민센터 추천을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다. 1인 1실이 원칙이지만, 가족 등 동반이 필요한 경우 최대 2인까지 이용 가능하다. 진교훈 구청장은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어르신 무더위쉼터를 재정비하고 냉방비 지원과 냉방기기 점검·수리를 마쳤다”며 “폭염 속에서도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평생 숨 참고 물질한 제주해녀… ‘만성 비염’ 이유가 있었네

    평생 숨 참고 물질한 제주해녀… ‘만성 비염’ 이유가 있었네

    평생 숨을 참고 차가운 바다를 드나드는 제주 해녀들이 일반인보다 부비동염과 비염 등 코 질환에 훨씬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반복적인 잠수와 급격한 수압 변화가 상기도 건강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국내 대규모 임상 데이터를 통해 처음 확인된 것이다. 제주대학교병원 해녀건강연구센터와 삼성서울병원 임상역학연구센터 공동연구팀은 제주 해녀 8868명을 약 1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해녀의 상기도 질환 발생 위험이 일반인보다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연구팀은 해녀 8868명과 일반인 2만6604명의 의료 데이터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해녀의 비강 질환 발생 위험은 일반인보다 19% 높았다. 가장 두드러진 질환은 급성 부비동염이었다. 해녀의 발병 위험은 일반인보다 37% 높았으며, 알레르기 비염 역시 30%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50세 이하 해녀에서는 위험도가 더욱 커져 비염 발생 위험이 일반인보다 55% 높게 나타났다. 코뿐 아니라 목 건강도 영향을 받았다. 인두 질환은 일반인보다 31%, 후두 질환은 28%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가 해녀의 작업 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 해녀는 산소통 등 호흡 장비 없이 반복적으로 잠수하며 차가운 해수와 급격한 압력 변화에 지속적으로 노출된다. 이 과정에서 코와 목 점막이 반복적으로 자극을 받고 점막 기능이 떨어지면서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제1저자인 장석원 제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그동안 경험적으로만 알려졌던 잠수 환경과 상기도 질환의 연관성을 실제 임상 데이터를 통해 객관적으로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해녀들의 직업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료와 예방 관리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교신저자인 조주희 삼성서울병원 임상역학연구센터장은 “제주 해녀 코호트는 극한의 직업 환경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할 수 있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연구 자원”이라며 “향후 직업성 상기도 질환의 위험 요인을 보다 정밀하게 규명하고 예방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후속 연구가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이비인후과 분야 국제 권위 학술지인 라이놀로지(Rhin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 강동, 65세 이상 어르신 건강 지켜드려요

    강동, 65세 이상 어르신 건강 지켜드려요

    서울 강동구는 65세 이상을 위한 ‘소그룹 노쇠 예방 프로그램’의 상반기 운영을 마치고 오는 10월까지 7개 동에서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서울시 보건소 방문 건강관리사업의 하나로 노쇠 고위험군인 65세 이상이 스스로 신체 기능을 유지하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3월부터 6월까지 상일 2동 등 11개 동에서 8주간 운영됐다. 방문간호사와 운동사 등이 전신 몸풀기와 상·하체 근력 강화를 위한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만성질환 관리와 구강·영양 관리 등 맞춤형 건강교육도 했다. 구는 프로그램 전후 참여 주민의 건강 유지와 기능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참여자 대다수는 악력과 보행 능력, 노쇠 지표 중 1개 이상 기능이 향상되거나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도 조사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을 배워서 좋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하반기에는 건강 소모임 활동도 지원해 어르신이 신체 활동을 이어가고 교류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수희 구청장은 “하반기에도 꾸준히 운영해 어르신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 “누구도 폭염에 쓰러지지 않도록”

    “누구도 폭염에 쓰러지지 않도록”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운영하겠습니다.”(조유진 서울 영등포구청장) 폭염과 함께 온열질환자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영등포구는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9월 30일까지 폭염 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폭염이 일상화하고 있어 취약계층 보호와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을 한층 강화했다”면서 “어르신과 야외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무더위쉼터와 폭염 저감시설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맞춤 돌봄서비스’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취약 어르신 안전관리 솔루션’으로 안부를 확인한다. 방문전담 간호사가 고위험군 가구를 찾아 건강 상태를 살피고,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건설 현장 등 노동자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공사 현장을 찾아가 휴식 시간 준수, 충분한 수분 섭취, 휴게 공간 마련 등 안전수칙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구는 구청 본관과 동 주민센터, 경로당, 이동노동자 지원센터 등 195곳에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폭염특보 발효 시 일부는 오후 9시까지 연장하고, 구청과 동 주민센터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개방한다. 공원에 스마트 쉼터도 운영한다. 냉·난방시설과 휴대전화 충전시설을 갖춰 주민들이 무더위를 피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했다. 에어컨이 없는 65세 이상 저소득층을 위한 ‘어르신 안전숙소’도 하이서울유스호스텔, 해군호텔, 호텔브릿지, VIP호텔에 마련했다. 무더위 그늘막 265곳을 비롯해 쿨링포그와 쿨루프 등 335곳의 폭염 저감시설을 가동 중이다. 어린이 물놀이장은 ▲영등포공원 ▲신우 ▲원지 ▲목화마을마당 ▲강마을어린이공원에서 8월말까지 운영한다. 조유진 구청장은 “폭염 저감시설을 지속 확충하고 현장 중심 대응을 강화해 구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셀트리온,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 “올해 5조클럽 초과 달성”

    셀트리온,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 “올해 5조클럽 초과 달성”

    셀트리온이 지난 2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 1조 3937억원, 영업이익 4518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새로 썼다. 상반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연말 목표 매출(5조 3000억원)을 초과 달성하겠다는 자신감도 보였다. 셀트리온은 지난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영업이익은 86.3%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분기에 이어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이다. 2분기 매출만 보면 1조 3209억원을 기록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앞질렀다. 셀트리온은 “단순한 매출 증가를 넘어 신규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과 생산 효율성 향상이 함께 이뤄진 질적 성장”이라고 평가했다. 수익성이 더 높은 신규 제품군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는 설명이다. 신규 제품 중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SC’는 유럽 주요 5개국(EU5)에서 시장점유율 32%를 돌파했다. 램시마SC의 미국 제품인 ‘짐펜트라’도 출시 이후 처방이 꾸준히 늘고 있다. 마찬가지로 자가면역질환 약인 ‘유플라이마’, 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 ‘베그젤마’ 등의 제품도 유럽과 미국을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신규 제품군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늘었고, 전체 바이오 제품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5%까지 확대됐다. 기존 주력 제품의 호조세도 이어졌다.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는 미국 장기 공급계약 확대를 바탕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지켰고,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는 일본에서 역대 최고 수준인 78%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유럽에서도 30%를 넘어섰다. 2분기 매출원가율은 38%로 전년 동기보다 5.4%포인트 낮아졌다. 회사 측은 “고원가 재고 소진과 생산 수율 향상, 공정 효율화가 맞물린 결과”라고 말했다. 영업이익률은 32.4%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하반기 주요국 입찰 물량 공급과 신규 제품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힘입어 상반기를 웃도는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초 제시한 연매출 5조 3000억원, 영업이익 1조 8000억원의 실적 목표를 뛰어넘겠다고도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K바이오 2강이 나란히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올해 두 회사가 동시에 국내 바이오 업체 최초로 연매출 5조원 시대를 열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 꼭! 익혀서만 잡솨… 치명률 50% 잡아

    꼭! 익혀서만 잡솨… 치명률 50% 잡아

    여름철 바닷가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는 싱싱한 조개구이다. 하지만 면역력이 낮아진 사람이 잘못 먹은 해산물 한 접시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바닷물 속 세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비브리오 패혈증’은 환자가 많지는 않지만 발병하면 두 명 중 한 명꼴로 목숨을 잃는 치명적인 감염병이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바닷물에 서식하는 비브리오 불니피쿠스 세균이 몸속으로 침투해 발생한다. 장기 손상과 각종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균에 오염된 생선회나 생굴, 조개류 등 어패류를 날것이나 덜 익힌 상태로 먹거나 상처 난 피부가 바닷물에 닿으면서 감염된다. 비브리오균은 바닷물 온도가 18도 이상으로 오르는 5월부터 10월 사이에 주로 발생한다. 특히 한여름이 가장 위험하다. 다만 모든 사람이 같은 위험에 놓이는 것은 아니다. 만성 간염이나 간경화, 간암 같은 간질환자는 가장 위험한 고위험군으로 꼽힌다. 증상은 처음에는 흔한 식중독이나 장염과 비슷하다. 약 16~24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갑작스러운 고열과 오한, 복통, 구토, 설사, 전신 쇠약감이 나타난다. 하루 정도 더 지나면 다리를 중심으로 피부가 붉게 변하고 붓기 시작한다. 이어 출혈을 동반한 물집이 생기고 피부와 피하조직이 괴사하는 단계로 진행한다. 발병 후 2~3일 안에 사망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임지용 서울성모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여름철에 회를 먹었거나 바닷물에 노출된 후 갑작스러운 고열과 설사에 시달리면 스스로 장염이라고 단정 짓지 말고 대학병원급 응급실에 즉시 내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브리오 패혈증 여부는 혈액·대변·수포에서 나온 체액 또는 수술 중 얻은 조직으로 배양 검사를 하여 균을 분리해 판단할 수 있다. 다만 병의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증상이 보이면 신속히 항생제를 복용해야 한다. 또한 수술을 통한 괴사 조직 제거, 수액·혈압 유지 등 치료를 동시에 진행한다. 하지만 치료를 적극적으로 하더라도 이미 저혈압이 발생한 뒤라면 사망률은 90% 이상으로 증가한다. 박세윤 한양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여름철 어패류를 보관할 땐 5도 이하로 저온 저장하고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한다”며 “요리할 때 사용한 조리 도구도 소독해야 한다”고 말했다.
  • 복지 사각 없도록… 내년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문턱 낮춘다

    복지 사각 없도록… 내년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문턱 낮춘다

    정부가 생계급여보다 문턱이 높은 의료급여의 ‘부양의무자 기준’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완화한다. 중증·희귀질환을 앓거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부터 문턱을 낮추고, 장기적으로는 소득이나 재산이 많은 부모·자녀가 있을 때만 지급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개편한다. 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부터 의료·생계급여의 부양의무자 기준을 단계적으로 완화할 계획이다. 부양의무자는 수급권자를 부양할 책임이 있는 부모·자녀 등 1촌 직계혈족과 그 배우자를 말한다. 부양의무자의 소득이나 재산이 일정 기준을 넘으면 신청자가 실제로 가족의 도움을 받지 못하더라도 급여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특히 의료급여는 생계급여보다 부양의무자 기준이 훨씬 까다롭다. 생계급여는 부양의무자의 연소득이 1억 3000만 원을 넘거나 재산이 12억 원을 초과할 때만 수급 대상에서 제외한다. 반면 의료급여는 가구원 수에 따라 소득 기준을 따로 계산하고, 집·전세보증금·예금 등 재산까지 월소득으로 환산해 부양 능력을 판단한다. 그 결과 소득 기준상 의료급여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40% 이하로 생계급여(32% 이하)보다 넓지만, 실제 수급자는 약 160만 명으로 생계급여 수급자(약 180만 명)보다 20만 명 적은 ‘역전 현상’이 이어져 왔다. 복지부는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을 간소화해 고소득·고재산 부양의무자가 있는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중증·희귀질환을 앓거나 장기요양 1·2등급을 받은 노인부터 기준을 완화할 계획”이라며 “현재 만 30세 미만 한부모가구에만 적용되는 부양의무자 기준 면제를 만 30세 이상 한부모가구와 조손가구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생계급여에 남아 있는 부양의무자 기준도 단계적으로 없앤다. 내년부터 중증장애인 가구는 부양의무자의 소득·재산 기준을 적용받지 않는다. 2028년부터는 노인 가구의 부양의무자 기준도 연령대별로 차례로 없앤다. 관건은 재정이다. 복지부는 기준을 완화하면 의료급여 수급자가 10만명 이상 늘고 추가 재정 소요도 조 단위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료급여 수급자가 매달 1만명가량 늘고 있어 생계급여처럼 기준을 한 번에 풀기는 어렵다”며 “의료적 필요가 크거나 사회적으로 취약한 계층부터 차례로 완화하되 구체적인 기준과 시행 시기는 재정 당국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 체감 40도에 중대본 가동… 폭염 경보 ‘심각’ 격상

    체감 40도에 중대본 가동… 폭염 경보 ‘심각’ 격상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40도에 육박하는 극한 폭염이 이번 주 내내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면서 폭염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정부는 27일 폭염 재난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대응 수위를 높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남 창원·진주·김해·양산과 경북 포항·경산·경주 남부 등 영남 지역 곳곳에는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졌다. 폭염이 장기화하면서 온열질환자와 가축 폐사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감시체계 운영이 시작된 5월 15일부터 지난 26일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1399명, 추정 사망자는 8명으로 집계됐다. 충남에서는 이날 오전 열탈진 환자 4명이 추가 발생했고, 대구에서는 전날까지 모두 4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가축 피해도 커지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26일까지 폐사한 가축은 모두 25만 5876마리로, 이 가운데 닭 등 가금류가 23만 9861마리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행안부는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폭염 재난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햇볕이 가장 강한 낮 시간대에는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야외 활동을 즉시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는 등 폭염 국민행동요령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도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35도 이상까지 오르며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무더위와 열대야도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전국 낮 최고기온은 28일 31~38도, 29일 32~37도, 30일 30~38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밝혔다.
  • 폭염 속 제주 온열질환 의심 신고 하루 3건… 야외 작업·관광객 잇단 병원행

    폭염 속 제주 온열질환 의심 신고 하루 3건… 야외 작업·관광객 잇단 병원행

    제주 전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27일 하루에만 온열질환 의심 신고가 3건 접수되는 등 무더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7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9분쯤 제주시 애월읍에서 60대 남성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로 119에 신고했다. 이 남성은 이날 오전 8시까지 야외에서 일을 한 뒤 심한 경련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오후 2시 7분에는 제주시 노형동에서 60대 남성이 오전 10시부터 야외 작업을 하다 기력이 떨어지고 구토 증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후 1시 41분에는 서귀포시 중문동에서 관광 중이던 20대 외국인 남성이 어지럼증과 가슴 부위 불편감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서귀포시 서부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했다. 제주시 서부에는 이미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며, 산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최고기온은 구좌 35.4도, 한림 34.5도, 성산수산 33.9도, 가파도와 서귀포 각 33.4도, 제주 33도를 기록했다. 장마가 끝난 지난 19일 이후 폭염이 본격화되면서 온열질환도 증가하는 추세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7월 26일까지 전국 1399명(사망 8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제주에서는 온열질환자가 사망 1명을 포함해 모두 45명 발생했다. 제주에선 지난 16일 제주시 한 주택에서 의식 저하와 호흡곤란 증세로 병원에 이송된 80대 여성은 치료 중이던 20일 숨져 올해 제주 첫 온열질환 사망 사례로 기록됐다.
  • 펄펄 끓는 경남…온열질환 추정 사망자 3명으로 늘어

    펄펄 끓는 경남…온열질환 추정 사망자 3명으로 늘어

    경남 9개 지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해 올해 도내 누적 사망자가 3명으로 늘었다. 27일 경남도와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쯤 하동군 청암면 한 주택에서 80대 여성 A씨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으나 이날 오전 2시쯤 숨졌다. 경남도는 A씨의 사망 원인을 온열질환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고성군에서 밭일을 하던 90대 여성이 쓰러져 숨졌고, 25일에는 사천시 한 논에서 작업하던 9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끝내 사망했다. 이로써 올해 경남에서 온열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사망자는 모두 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5일 양산시와 의령군에 도내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데 이어 27일 현재 김해·밀양·양산·의령·진주·창녕·창원·함안·합천 중부 등 9개 지역에는 폭염중대경보가 유지되고 있다. 폭염중대경보는 2008년 폭염특보 제도 도입 이후 18년 만에 신설된 최고 단계의 폭염 경보다.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돼 생명에 위협이 될 정도의 극심한 더위가 전망될 때 발령된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지역별 최고기온은 밀양 38.5도, 양산과 의령이 각각 38.0도를 기록하는 등 무더위가 이어졌다. 폭염 장기화로 온열질환자와 가축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 26일 기준 도내 온열질환자는 하루 새 6명이 추가돼 5월 15일부터 누적 환자는 122명으로 늘었다. 또 이날 오전 9시 기준 폭염으로 폐사한 가축은 돼지 3291마리와 닭 8830마리 등 모두 1만 2121마리로 집계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한낮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성동구, 전문 약사가 찾는 ‘안전한 복약관리’ 지원

    성동구, 전문 약사가 찾는 ‘안전한 복약관리’ 지원

    서울 성동구는 ‘방문 안심 복약관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만성질환 어르신은 다양한 약물을 동시에 복용하는 사례가 많다. 중복 처방이나 부작용, 복약 오류 위험도 함께 높아지는 만큼 체계적인 복약관리의 중요성이 크다. 이에 성동구는 통합돌봄 대상자 중 10종 이상의 약물을 복용하는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전문 약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약물 점검부터 복약상담, 사후관리까지 지원하는 ‘방문 안심 복약관리 사업’을 올해 12월까지 집중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21일 성동구약사회, 성동노인종합사회복지관, 사회적협동조합 성동돌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구는 대상자 발굴과 사업 전반을 지원하고 성동구약사회는 전문 약사 인력풀을 구성해 대상자에게 복약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성동노인종합사회복지관과 사회적협동조합 성동돌봄은 생활지원사를 연계해 대상자 가정방문에 동행하고 정서 지원을 도울 예정이다. 이 사업은 3단계에 걸친 안전 복약 밀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1단계 ‘약물 전수조사’에서 대상자가 복용 중인 약물을 모두 확인하고 약물 종류, 질병, 알레르기, 약물 부작용, 건강 상태 및 생활 습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이어 2단계로 전문가의 심층적 분석과 맞춤형 상담을 통해 약물관리 및 복약지도, 폐의약품 처리 안내 등 ‘안전 복약 상담’을 한다. 마지막 3단계 ‘밀착 모니터링’에서는 상담 이후에도 전화 등을 통해 복약 이행 여부를 정밀 추적하고 약물 보관 상태를 확인한다. 또한 약물 오남용 개선을 위한 생활 습관 교육과 폐의약품 관리, 필요한 통합돌봄서비스 연계까지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용선 성동구 약사회장은 “올바른 복약 습관 정착으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 약사회가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유보화 구청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촘촘한 건강 안전망을 구축해 평생 살고 싶은 도시 성동, 든든한 복지 성동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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