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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 “혼자 사는 어르신 폭염 피해 막아라”

    광진 “혼자 사는 어르신 폭염 피해 막아라”

    서울 광진구가 폭염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 돌봄 체계를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 연일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전국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광진구는 폭염 대책 기간인 다음달 말까지 어르신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광진구는 ▲어르신 맞춤 돌봄 서비스 ▲무료 급식 지원 ▲안부 확인 음료 배달 ▲동주민센터 안부 확인 등의 돌봄활동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접근이 편리한 공공시설, 경로당 등을 위주로 무더위쉼터 92곳을 마련했다. 올해는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한 야간 무더위쉼터(안전 숙소)를 8곳으로 늘리고 폭염특보 땐 대상자를 쉼터로 즉시 옮기는 등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광진구는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손수건, 선크림, 쿨토시 등 냉방 물품 600세트도 지원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폭염이 강한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 및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광진구는 빈틈없는 돌봄활동으로 취약계층을 비롯한 모든 구민이 안전하게 무더위를 이겨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코로나19 다시 유행, 경기도 입원환자 급증···마스크 착용·손 씻기 꼭 필요

    코로나19 다시 유행, 경기도 입원환자 급증···마스크 착용·손 씻기 꼭 필요

    경기도 코로나19 입원환자가 6월 58명에서 7월 128명으로 2배 이상 늘어나고 있어 경기도가 여름철 호흡기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200병상 이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45개 병원)을 대상으로 입원환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23~26주 차(6월) 총 58명에서 27~30주 차(7월) 총 128명으로 늘어났다. 19~22주 차(5월) 47명보다도 많이 늘어난 수치다. 주차 별로도 19주 차(5월 첫째 주) 6명에서 27주 차(7월 첫째 주 ) 17명, 30주 차(7월 넷째 주) 66명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1월부터 유행했던 JN.1이 주춤한 가운데 전 세계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는 오미크론 KP.3가 증가한 영향으로 보고 있다. KP.3에 걸렸을 때 나타나는 주요 증상은 기침, 38℃ 이상 열, 두통, 호흡곤란, 인후통, 설사, 오심․구토 등이 나타난다.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면 ▲스스로 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신속 항원 검사 실시 ▲다른 사람과 거리두기 ▲대중교통 이용 및 외출 자제하기 등이다. 코로나 증상 중 호흡곤란, 가슴의 지속적인 통증 또는 압박, 전에 없던 혼란한 증상, 깨어나지 못하거나 의식이 혼미한 경우, 피부, 입술 또는 손발톱 바닥이 창백해지거나 청색증이 나타나는 경우, 이 외에도 심각하거나 우려가 되는 다른 증상이 나타나면 119에 연락하여 필요한 도움을 받아야 한다. 노인, 기저질환자 등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은 중증 질환으로 악화할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하며,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48~72시간 이내에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병원을 방문해 폐렴으로 진행되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기침할 때는 옷소매로 가리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바로 의료기관 방문하기 등 5대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경기도는 10월 11일 이후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람 밀도가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과로나 수면 부족을 피해야 하며, 철저하게 손을 씻고,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해 코로나19 전파를 방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이정식 장관 “온열질환 중대재해 엄정 조치”

    이정식 장관 “온열질환 중대재해 엄정 조치”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7일 “온열질환으로 인한 중대재해에 대해 엄정 조치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전국 48개 지방 노동관서장이 참석해 열린 폭염 대비 긴급 점검 회의에서 전국적으로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건설 현장·물류센터 등에서 온열 질환자 발생이 우려가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용부는 이달 말까지 비상 대응 체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에 총력 대응하라”고도 지시했다. 열사병 등 온열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있으면 사업주와 근로자가 작업을 우선 중단하고 특히 물류센터와 배달종사자들에 대한 휴게시설 설치 및 물과 냉각 보호구 지원, 휴식 보장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기후 변화와 물류·유통 산업 등 환경 변화에 따른 근로자 건강 보호조치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라며 “온열질환으로 인한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작업 중지 명령과 함께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5일 기준 온열질환자가 1810명 발생한 가운데 온열질환 산재 신청 건수는 9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6건이 건설 현장에서 발생했다. 고용부는 건설 현장과 물류센터 등 폭염에 취약한 사업장에 이동식 에어컨 등을 지원하기 위해 예산 20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지난 5월 폭염 예방 설비 등 설치를 위해 100억원을 투입한 데 이어 추가로 건설·물류·유통 사업장에 쿨키트·그늘막·이동식 에어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폭염은 올해만이 아니라 내년 이후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노사와 국민 의견을 수렴하면서 온열질환에 취약한 노동 약자를 실질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합리적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 폭염에 달아오른 선박 표면은 78도…화재·화상 주의

    폭염에 달아오른 선박 표면은 78도…화재·화상 주의

    계속되는 폭염으로 그늘이 없는 바다에서 달궈진 선박은 외부 온도가 80도에 육박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7일 해상경비 중인 중형 함정에서 측정한 선체외판의 온도가 78도를 기록했다며 선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선체와 접촉할 경우 화상을 입을 가능성이 커 한낮에는 선박 구조물 가까이 가지 않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특히, 해경은 “폭염 속 무리한 조업으로 열사병을 앓거나 몽롱한 의식 상태에서 바다에 빠질 우려가 있다”며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강조했다. 선박에 설치된 에어컨은 실외기 과열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가연성 물질을 가까이 두지 말고 에어컨 내 먼지를 충분히 제거하고 사용해야 한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배를 타고 조업하거나 이동할 때 선체 외부나 철제 구조물을 맨손으로 함부로 만져서는 안 된다”며 “선체에서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응급조치를 실시하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때는 즉시 해경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 은평, 지자체 합동평가 4년 연속 ‘최우수’

    은평, 지자체 합동평가 4년 연속 ‘최우수’

    서울 은평구는 ‘2024년도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시도 지자체에서 수행하는 국가 사무를 평가하는 제도다. 행정안전부의 평가 결과를 토대로 서울시는 지난해 25개 자치구가 수행한 국가위임사무, 국가보조사업, 국가 주요 시책 등의 실적을 평가했다. 은평구는 자치구 정량지표 45개에서 골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정성평가(우수사례 선정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 결과 최고 등급에 선정돼 26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특히 구는 ▲결핵환자 접촉자 잠복결핵감염 검진율 ▲역학조사의 완성도 ▲지역사회 정신질환자 관리 ▲중앙부처 건의 규제 발굴 및 개선실적 ▲환경친화 및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우선구매율 ▲혁신구매 목표 달성 실적 ▲신기술 제품 우선 구매율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수행성과 ▲취업지원 서비스 달성률 ▲국어문화복지 실현을 위한 쉽고 바른 공공언어 쓰기 ▲반려동물 등록률 ▲청소년유해환경 감시체계 구축 및 운영 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청소년의회운영 및 청소년참여예산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적용 ▲폐비닐 별도 수거, 선별 후 열분해유 생산 시범사업 실시 ▲권애라 열사 기념 권애라로 지정 및 기념비 건립추진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4년 연속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것은 직원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맞춰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행정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에코프로, 혹서기 현장 직원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에코프로, 혹서기 현장 직원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역대급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에코프로가 현장 직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에코프로는 현장 근무자가 많은 포항캠퍼스를 중심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우선 900도가 넘는 고온 열처리를 통해 양극재를 제조하는 장비인 소성로를 운영하는 양극재 공장 내에 공조기(실내 온도∙습도 조절 장치)를 설치해 근무 여건을 개선했다. 또한 이동식 에어컨을 배치해 현장 직원들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공장 내부 휴식공간에는 직원들이 언제든 꺼내 먹을 수 있는 이온음료와 아이스크림, 식염포도당, 폭염 응급 키트, 자동 혈압계 등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물품을 상시 비치하고 있다. 사내 게시판에는 온열질환 예방가이드 홍보물을 부착하고, 기상청 폭염 경보를 사내 SMS를 통해 방송하는 등 사전 예방활동도 펼치고 있다. 실내 온도가 높은 현장에 상시 출입하는 근무자를 대상으로는 냉각조끼, 얼음팩, 쿨토시, 안전모 전용 헤어밴드 등 ‘쿨링 아이템’을 지급해 근무자들이 온열질환에 노출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현장 운영직들의 고충을 듣는 창구인 에코프로비엠 가족협의회는 지난 5일 포항과 오창에서 점심식사 시간 구내식당을 찾은 직원을 대상으로 아이스크림 1500개를 나눠주며 직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무더위 속에서도 제품 생산을 위해 힘쓰고 있는 현장 운영직 직원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순천시 풍덕동,‘COOL한 여름나기 지원사업’ 눈길

    순천시 풍덕동,‘COOL한 여름나기 지원사업’ 눈길

    순천시 풍덕동 행정복지센터가 관내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풍덕동 COOL!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기록적인 폭염으로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홀몸노인, 고독사 고위험 1인 가구, 만성질환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일부터 오는 9일까지 가구별 전수조사를 통해 선정된 50여가구를 지원한다. 벽걸이 에어컨, 선풍기, 여름용 침구, 복달임 건강음식(삼계탕) 등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모니터링도 함께 병행한다. 특히 폭염 취약 분야에 종사하는 노인일자리, 시장 주변 노점상 및 야외 근로자들에게는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3대 수칙(물, 그늘, 휴식)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번 지원은 풍덕동마중물보장협의체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협력해 공동으로 추진한다. 그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해 온 두 기관의 협업으로 더 의미가 크다. 벽걸이 에어컨을 지원받은 A(82) 씨는 “공무원들 덕분에 열대야와 불면증 없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향은 풍덕동장은 “연일 폭염특보로 무더위에 가장 먼저 노출되는 취약계층을 더 세심히 살피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도움을 주신 풍덕동마중물보장협의체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마음샘정신재활센터 방문한 이재준 수원시장…이용자 및 시설 종사자 격려

    마음샘정신재활센터 방문한 이재준 수원시장…이용자 및 시설 종사자 격려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최근 마음샘정신재활센터를 찾아 이용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 6일 시설을 둘러본 후 시설 이용자,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용자들은 “정신 장애인들이 공동체의 일원이 돼 사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1999년 설립된 마음샘정신재활센터(시설장 장명찬)는 정신질환자 등이 지역사회에서 직업활동과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각종 재활활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마음샘정신재활센터는 정신질환자들의 직업채활을 위해 시설 이용자들이 바리스타로 활동하는 건강카페 ‘샘’을 운영하고 있다.
  • [사설] 더 세진 폭염, 취약층 보호대책 재점검해야

    [사설] 더 세진 폭염, 취약층 보호대책 재점검해야

    전국을 덮친 폭염으로 지난 5월 20일부터 지난 4일까지 사망자 4명 등 1690명의 온열질환자가 나왔다. 오는 15일까지 이런 폭염이 이어진다니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들로서는 걱정이 아닐 수 없다. 정부와 지자체는 폭염을 일상적 자연재해로 인식하고 대책 보완에 나서야 한다. 온열질환은 이상 고온에 노출돼 발생하는 두통, 어지럼증,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으로, 이를 방치하면 생명을 위협받는다. 이런 건강장해는 누구에게나 닥치는 문제지만 고령자나 사회적 약자에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숨진 사람들도 밭에서 일하던 78세 여성과 65세 남성, 집에 있던 71세 여성 등 고령자들이다. 야외에서 일하는 근로자도 폭염에 취약하기는 마찬가지다. 체감온도별 야외작업장 작업 중지를 권고하는 산업안전보건 기준을 정부가 마련했으나 법제화되지 않으면서 무방비로 온열질환에 노출되고 있다. 실제 건설노조가 현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체감온도 35도 이상이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옥외작업을 중지하도록 한 권고 기준에도 불구하고 80.6%는 “중단 지시 없이 일하고 있다”고 답했다. 기후재난으로 폭염이나 한파는 앞으로 그 빈도와 강도가 더 세질 것이다. 고령자와 산업현장 근로자들의 건강장해 발생을 최소화할 입법 보완 등 정부 대책이 정교해야 한다. 산업안전보건법상 작업중지 명령발동으로 인해 생길 사업장의 생산성과 노동시간 감소라는 부정적 요인과 산업재해 감소라는 긍정적 요인을 잘 비교해 실효성 있는 기준을 마련하는 한편 충분한 휴식시간과 휴식공간이 제공되는지도 재점검해야 한다. 폭염 때문에 ‘에너지 약자’들이 고통받는 일도 되풀이되지 않도록 취약계층 보호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 아울러 농작물 가격 안정 방안도 다듬어야 한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고랭지의 배추와 무 생산량이 크게 줄고 이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올해 김장 비용이 크게 늘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온다.
  • 힐링냉장고·무더위 쉼터… 노원의 온열질환 예방 작전

    힐링냉장고·무더위 쉼터… 노원의 온열질환 예방 작전

    연이은 폭염 속에서 서울 노원구가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해 힐링냉장고부터 무더위 쉼터 등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노원구 관계자는 “올해 여름은 지난해보다 더 더울 것으로 예상돼 일찌감치 ‘4대 폭염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했다. 대표 폭염 대책 사업인 힐링냉장고는 지난달 29일부터 운영 중이다. 운영 7일 만에 31만 3280개의 생수를 공급했다. 어르신·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경로당, 복지관, 동주민센터, 구청 로비 등에서 277곳의 무더위 쉼터도 운영하고 있다. 지역 내 복지안전망 역할을 하는 똑똑똑돌봄단도 취약계층 정기 방문을 통해 집중 안부 확인을 하고 있다. 보건소 방문간호사는 독거 및 7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방문건강관리대상자 2900명을 대상으로 폭염특보 발효 시 재난 상황을 전파하고 집중관리 대상자 1일 1회 유선확인 등 특별 관리 체제를 가동 중이다. 이 외에도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서울과학기술대에 노원구 워터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2주 동안 4만 5000여명이 다녀갔다. 보행자가 햇볕을 피할 수 있는 스마트 그늘막 설치, 도로 열섬화 완화를 위한 살수차 운영 등 구민 편의 무더위 대책도 마련됐다. 폭염과 관련된 실무 담당 10개 부서는 폭염 상황관리 TF팀을 구성해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어 온열질환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구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지자체표 ‘생수 냉장고’… “1시간도 안 돼 동나요”

    지자체표 ‘생수 냉장고’… “1시간도 안 돼 동나요”

    연일 강한 폭염에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면서 도심 곳곳에 생수 냉장고가 등장했다. 지자체마다 더위와의 전쟁을 치르면서 각양각색의 대책을 내놓는 가운데 생수 냉장고가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북 고창군은 이번 달부터 6곳에서 ‘양심 냉장고’ 운영을 시작했다. 최근 폭염특보가 지속되자 군민들이 시원한 생수를 마시고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전통시장과 터미널, 공원 등 주민 통행이 잦은 곳에 냉장고를 설치했다. 양심 냉장고 생수는 누구나 1인 1병씩 사용이 가능하다. 서울 성북구는 지난 2022년 첫선을 보인 생수 냉장고를 예년보다 일정을 앞당겨 지난달 13일부터 13곳에서 가동 중이다. 성북구는 생수 전량을 무라벨 제품으로 공급해 비닐 폐기물 발생을 줄였고, 냉장고 주변에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설치해 재활용률도 높였다. 서울 중랑구는 용마산 자락길과 공원 등 9곳에서 ‘중랑옹달샘’이라는 냉장고를 운영해 등산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곳에는 매일 1500개 무라벨 생수를 공급하는데 일부 1인 1병 원칙을 지키지 않는 시민들로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된다. 이에 자원봉사자들이 ‘샘지기’ 역할을 맡아 쉼터 관리를 하고, 양심적 이용을 독려한다. 부산 사상구는 생수 2만병을 주민에게 무료로 나눠 주는 ‘쿨 냉장고’를 이번 주까지 운영할 예정이고, 남구와 동구, 중구 등에서도 도심 곳곳에 생수를 가득 채운 냉장고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인천에서도 공원 등 곳곳에 생수 냉장고를 비치했고, 울산 울주군도 이번 달부터 공원과 버스 정류장 등 다중 이용장소 7곳에 생수 냉장고를 설치했다. 경남 합천군은 종합사회복지관에 나눔 냉장고를 두고 매일 500㎖ 생수 100개씩 비치한다. 야외 무더위 쉼터로 불리는 생수 냉장고는 실내 쉼터보다 접근성이 좋아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버스정류장 등에 설치된 생수 냉장고는 생수를 공급한 지 1시간도 지나지 않아 동이 날 만큼 인기가 높다”며 “직원들이 수시로 생수를 채워 넣고 있다”고 말했다.
  • 경증 때 상급병원 가면 진료비 더 낸다

    경증 때 상급병원 가면 진료비 더 낸다

    경증 환자가 상급종합병원에서 진료받으면 지금보다 돈을 더 내고 중환자가 진료받으면 덜 내게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경실 보건복지부 의료개혁추진단장은 6일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의료 개혁 추진 상황을 설명하며 “환자들이 의료전달체계에 적합한 의료 이용을 선택할 수 있도록 비용 구조를 재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단장은 “중증 환자가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했을 때는 건강보험 본인 부담을 낮추고, 반대로 경증 환자가 그에 맞지 않는 의료 이용을 했을 때는 부담을 늘리는 방식도 가능할 텐데 환자·소비자 단체와의 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미 정부는 2020년 경증 환자가 감기 등 가벼운 질환으로 상급종합병원에 갔을 때 건강보험 적용 없이 진료비의 100%를 부담하도록 했다. 하지만 의료 질 평가 지원금과 종별 가산금이 빠진 총 진료비의 100%를 부담하는 방식이어서 실제 환자 부담은 늘지 않고 병원만 수가 손해를 보는 구조였다. 이번에는 경증 환자의 실질적 부담을 늘리는 방식으로 추진될지 주목된다. 평균 50% 수준인 상급종합병원 전체 환자 중 중증 비중도 2027년까지 60%로 올린다. 현재는 중환자(전문진료질병군 입원 환자) 비중이 34% 이상이어야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될 수 있는데 앞으로는 이 기준을 더 높일 계획이다. 상급종합병원의 전공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전공의 1인당 환자 수 기준도 설정하기로 했다. 정 단장은 “진료과마다 전공의 1명당 입원 환자 40명을 보는 곳도, 20명을 보는 곳도 있는데 현장 의견을 수렴해 기준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공의 공백 장기화로 전문의 배출 시점이 연기되면 상급종합병원의 전문인력 중심병원 전환이 이뤄질 수 있을지 우려된다”면서도 “비중증 환자의 진료를 줄이고 중증 중심으로 진료 구조를 새롭게 전환하면서 전문인력 중심으로 업무를 재설계하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40%에 이르는 상급종합병원 전체 의사 중 전공의 비율은 20% 이하로 낮출 계획이다.
  • “열대야가 사람 잡네”… 자정~오전 10시 온열환자 923% 늘었다

    “열대야가 사람 잡네”… 자정~오전 10시 온열환자 923% 늘었다

    한밤중에도 푹푹 찌는 역대급 더위가 이어지면서 새벽에 온열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이상기후가 뉴노멀이 되면서 한낮뿐 아니라 밤과 새벽에도 열사병이나 열탈진을 조심해야 할 처지에 놓인 것이다. 6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연보를 보면 밤 12시부터 오전 10시 사이에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지난해에만 307명을 기록했다. 감시체계를 가동한 첫해인 2011년에는 30명에 불과했는데 12년 전보다 923%나 폭증했다. 특히 오전 6~10시에 발생한 환자가 2011년 20명에서 지난해 265명으로 무려 1225% 폭증했고 이보다 이른 0~6시 사이 환자는 10명에서 42명으로 320% 늘었다. 2011~2023년 낮시간대(낮 12시~오후 7시) 온열질환자도 330명에서 1788명으로 442% 늘었지만 밤·새벽 시간대 환자 증가율에 비하면 절반에도 못 미친다. 올 들어서도 지난달 28일까지 신고된 온열질환자 995명 가운데 109명(11%)이 밤 12시부터 오전 10시 사이에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011년 열대야는 서울에서 7월 30일에 처음 나타났지만 올해는 6월 21일 시작됐다. 열대야 최장 지속일수도 점점 길어지고 있다. 2011년 2일에 불과하던 것이 사상 최악의 폭염이 닥쳤던 2018년에는 26일을 기록했고 올해는 8월 초인데도 이미 16일(지난 4일 기준)에 달했다. 낮에는 냉방 기구가 있는 실내에서 잠시라도 열기를 식힐 수 있지만 밤·새벽 시간대에는 더위를 피할 곳이 마땅치 않은 데다 방심하기 쉬워 온열질환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선풍기만 도는 창문 없는 쪽방에 산다면 더 위험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발생 시간대별 환자 집계가 무의미해질 정도로 밤 환자가 늘었다”며 “정확한 원인을 당장 알 수는 없지만, 열대야가 늘어난 영향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열대야는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무더운 밤을 말한다.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더라도 폭염은 고령자와 임신부 등 취약계층에게 치명적이다. 65세 이상 고령자가 33도 이상의 더위에 노출될 경우 허혈성심질환, 심근경색 등으로 사망 위험이 증가한다. 또한 임신 13주까지 태아의 장기 대부분이 완성되는데 이 시기 고열이 나면 유산 위험이 높아진다.
  • 함안 텃밭서 쓰러져 숨진 70대 온열질환 결론…경남 사망자 6명으로 늘어

    함안 텃밭서 쓰러져 숨진 70대 온열질환 결론…경남 사망자 6명으로 늘어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경남에서 6번째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했다. 경남도는 지난 3일 오후 1시 27분쯤 함안군 칠북면 한 주택 앞 텃밭에서 쓰러진 후 숨진 여성 A(79)씨가 온열질환 사망자로 분류됐다고 6일 밝혔다.A씨는 발견 당시 체온이 41도에 달했고 호흡과 맥박은 없는 상태였다. A씨는 구급대원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같은 날 오후 6시쯤 끝내 숨을 거뒀다. 사망 당일 병원 의료진은 A씨가 온열질환으로 숨졌는지 추정이 불가하다는 의견을 냈다. 그러나 검안 과정을 거쳐 6일 오전 질병관리청은 A씨 사인을 열사병으로 판단했고, 경남도는 A씨를 도내 6번째 온열질환 사망자로 분류했다. 5월 20일부터 이달 5일까지 경남 온열질환자는 198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A씨를 포함해 6명은 목숨을 잃었다. 경남 온열질환 사망자는 전국에서 가장 많다. 정부와 각 지자체는 매년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불볕더위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온열질환자 수를 집계한다.
  • 서울시 사상 첫 폭염 대응 재대본 가동… 오세훈 휴가 취소하고 쪽방촌으로

    서울시 사상 첫 폭염 대응 재대본 가동… 오세훈 휴가 취소하고 쪽방촌으로

    서울시가 폭염 위기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폭염재난안전대책본부(재대본)를 가동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휴가를 취소하고 쪽방촌 등 폭염 취약 현장을 다녔다. 서울시는 6일 오전 오 서울시장 주재로 ‘긴급폭염 재대본 관련 상황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달 31일 발효된 폭염경보가 1주일째 이어지고 온열질환에 따른 사망자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서울시가 폭염으로 재대본을 가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지역 온열 질환자는 감시체계를 운영하기 시작한 5월20일부터 8월4일까지 84명 발생했다. 이 중 사망자는 2명이다.폭염 재대본은 10개 반으로 구성된다. 10개 반은 ▲재난홍보반 ▲행정지원·자원봉사반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야외근로자대책반 ▲도로살수반 ▲에너지 복구반 ▲자원지원반 ▲의료·방역반 ▲구조·구급반으로 나뉜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에도 폭염 재대본 가동을 권고했다. 서울시는 먼저 물청소차 220여 대를 동원해 주요 간선도로와 유동 인구가 많은 일반 도로를 중심으로 살수를 진행한다. 최고 기온 시간대인 오전 10시~오후 5시 사이 하루 5~6회 물을 뿌린다. 지하철 유출 지하수를 이용해 노면 온도를 낮추는 ‘쿨링로드’도 최대치로 가동한다.오 시장은 당초 5~6일 이틀 일정으로 충남 서해안으로 가족과 여행을 가기 위해 휴가를 내놨다. 하지만 폭염 피해 우려가 커지가 휴가 계획을 취소하고 업무에 돌입햇다. 오 시장은 회의를 마친 뒤 용산구 후암동 부근 쪽방촌을 찾아 주민들의 건강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오 시장은 “폭염 취약계층인 쪽방촌 주민, 어르신 등 1인 가구에 대한 중점적인 관리와 온열환자 발생시 즉각적인 비상조치 등 시민 안전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 “합의금 도로 내놔” 피해자 협박한 70대 집행유예

    “합의금 도로 내놔” 피해자 협박한 70대 집행유예

    폭행 사건으로 지급했던 합의금을 돌려달라고 협박한 70대 여성에게 법원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대구지법 형사 12부(부장 어재원)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 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A(여·73)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30일 오전 10시10분쯤 피해자인 B(여·68)씨를 쫓아가다 흉기를 집어 들고 폭언을 퍼부으며 보복 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2022년 11월 외상값 문제로 B씨의 얼굴에게 주먹을 휘둘러 입건됐다. 당시 A씨는 B씨에게 합의금을 준 뒤 경찰에 B씨의 처벌 불원서를 제출했고 불송치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A씨는 이후 B씨가 운영하는 옷 가게로 찾아가 “합의금을 돌려주지 않으면 죽인다”고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수사 기관에서 ‘무서워서 장사도 못한다’고 진술하는 등 극심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렸다”면서도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는 점과 정신 질환이 범행에 일부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보이는 점, 합의한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한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찜통 더위에 온열질환 밤낮, 나이 가리지 않는다

    찜통 더위에 온열질환 밤낮, 나이 가리지 않는다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온열질환자가 시간대와 나이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6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올들오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107명에 이른다. 지난 3일과 4일에는 각각 11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유형별로는 열사병 12명, 열탈진 70명, 열경련 19명, 열실신 6명 등이다. 특히, 열대야가 계속되자 온열질환자는 기온이 높은 낮시간뿐 아니라 해가 진 저녁이나 새벽시간대에도 발생하고 있다. 도내 온열질환자 발생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시간대가 45명으로 가장 많고 정오부터 오후 3시 30명,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13명 순이다. 그러나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도 각각 3명이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26명, 70대 17명, 80세 이상 23명 등 노약자가 많지만 10대 2명, 20대 6명, 30대 5명 등 젊은층도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 경주서 열리는 최대 규모 유소년 축구대회…폭염 대비 눈길

    경주서 열리는 최대 규모 유소년 축구대회…폭염 대비 눈길

    연일 이어진 무더위로 온열질환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경북 경주시에서 열리는 ‘2024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의 폭염 대비 운영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경주시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지난 5일 시작해 보름 간 펼쳐진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학교·클럽 610팀, 1만2000명이 출전해 1780경기를 치르는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경주시는 폭염 특보가 내려지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사고에 대비해 경기를 운영한다. 우선 더위가 절정에 달하는 한낮에는 경기를 피하고, 오후에는 기존 5시에서 6시로 1시간 늦춰 경기를 치른다. 또한 쿨링브레이크 시행과 함께 쿨링포그시스템을 가동해 선수들에게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시간을 제공한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지어진 에어돔 축구장인 ‘스마트에어돔’에서 펼쳐지는 경기도 눈에 띈다. 경주 보문단지에 정규 규격으로 지어진 스마트에어돔은 공기정화 시스템을 이용해 1년 내내 적정 온도(여름 26도·겨울 18도)를 유지할 수 있다. 다만 참가팀이 많기 때문에 일부 경기만 스마트에어돔에서 실시하고, 축구공원 및 알천구장, 화랑마을, 시민운동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선수들과 공의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촬영하는 AI 카메라 중계 시스템도 도입해 유튜브에서 실시간 주요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주낙영 시장은 “매년 화랑대기 축구를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많은 축구 선수들이 배출되고 있다”며 “이번 대회도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경주시가 가진 모든 행정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 올해 경남소방본부 온열질환 출동 작년보다 34.6% 늘어

    올해 경남소방본부 온열질환 출동 작년보다 34.6% 늘어

    경남소방본부가 온열질환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경남소방본부 올해 온열질환자 발생으로 인한 119구급출동 건수는 지난 5일 기준 10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8건보다 34.6%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기간 열사병 환자 역시 지난해 17명에서 올해 34명으로 늘었다.경남소방본부 설명을 보면, 올여름 온열질환은 바다·강·산·논밭에서 가장 많이 발생(35명, 33.3%)했다. 연령대별로는 81세 이상이 25명, 61세~70세가 21명 등 순으로 발생이 잦았다. 전체 온열질환자 중 65세 이상은 60명으로, 절반 이상(57.1%)을 차지했다. 소방당국 출동 시간은 오후 3시~오후 6시 가장 많았다. 경남소방본부는 낮 시간대, 바다·논·밭에서 작업 중인 고령층에게 큰 피해가 발생한 만큼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숙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온열질환 예방수칙으로는 충분한 수분 섭취, 한낮 야외활동 자제, 자외선 차단제 사용, 외출 시 모자·양산 등이 있다. 김재병 경남소방본부장은 “폭염 기간 낮 시간대 불필요한 야외활동은 삼가고 야외 노동자는 작업을 피해야 한다”라며, “현기증, 구토, 근육경련 등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응급처치 요령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서울시, 폭염 대응 단계 최고 격상…사상 첫 재대본 가동

    서울시, 폭염 대응 단계 최고 격상…사상 첫 재대본 가동

    서울시가 6일 폭염 위기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올리고 폭염재난 안전대책본부(재대본)를 가동했다. 서울시에서 폭염으로 재대본을 가동하는 것은 처음이다. 서울시는 지난달 31일 처음 발효된 폭염경보가 일주일째 유지되고 온열질환 의심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폭염 위기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하고 폭염 재난안전대책본부(재대본)를 가동한다고 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세훈 시장 주재로 ‘긴급 폭염 재대본 관련 상황 판단 회의’를 열었다. 시는 온열질환 발생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123명)보다는 적지만 온열질환 의심 사망자가 일주일 사이 2명이나 발생하고 폭염이 연일 이어져 단계 조정이 필요했다고 했다. 재대본은 우선 주요 도로와 도심지에 물을 뿌려 직접적으로 온도를 낮추는 물청소차(살수차)와 쿨링로드 운영을 강화한다. 25개 자치구와 서울시설공단 등에서 220여대 차량을 확보해 최고기온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 5, 6회씩 물을 살포한다. 온열질환에 취약한 야외노동자 보호 대책도 마련된다. 또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 11곳과 캠핑카를 활용한 ‘찾아가는 이동 쉼터’ 등도 계속 운영한다.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과 거리 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안부도 확인한다. 도서관·지하철역·경로당 등 시내 곳곳에 마련된 무더위 쉼터는 평일 오후 9시까지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도 개방한다. 오 시장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자원을 동원해 시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대응책을 중점적으로 가동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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