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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흑기사’ 서지혜, 애틋한 김래원♥신세경에 분노 “이번 생엔 못 뺏겨”

    ‘흑기사’ 서지혜, 애틋한 김래원♥신세경에 분노 “이번 생엔 못 뺏겨”

    ‘흑기사’ 김래원, 신세경, 서지혜의 삼각관계가 점점 심화되고 있다.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흑기사(BLACK KNIGHT)’ 8회는 13.2%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동시에 수목극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점점 더 서로에게 빠져드는 문수호(김래원 분)와 정해라(신세경 분), 다정한 두 사람을 보며 괴로워하는 샤론(서지혜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수호와 해라는 함께 보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더욱 애틋하고 설레는 감정을 키워갔다. 해라는 프라이팬과 자전거를 던져가며 사고 당할 뻔한 수호를 구했고, 위험을 겪고도 경각심 없어 보이는 수호의 태도가 걱정스러워 화를 냈다. 또한 수호가 “날 구해준 사람은 네가 두 번째다”라고 말하자 괜히 퉁명스럽게 굴다가 “(나) 질투하는 거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수호를 두근거리게 했다. 수호 역시 해라를 향한 마음이 더욱 깊어진 모습이었다. 수호는 해라의 “오빠”라는 한 마디에 떨림을 느꼈고, 해라의 볼에 입을 맞추곤 방으로 돌아가 빙긋 미소 짓기도 했으며, 상사에게 시달려 울적해진 그녀를 다정히 위로하는 한편 “내 일이 잘 되면 네가 좋은 거 아니야? 내가 너 좋아하니까”라는 기습 고백으로 시청자들의 설렘지수를 높였다. 수호가 해라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큰 돈을 투자해 슬로베니아 고성을 지킨 사연 역시 감동을 전하기에 충분했다. 반면 수호 해라 커플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샤론은 외로움과 분노에 휩싸여갔다. 수호와 해라가 한 집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샤론은 질투심에 눈이 멀어 옷 배달을 핑계 삼아 수호의 게스트하우스로 찾아갔고, 수호의 넥타이를 몰래 가지고 나오는 데까진 성공했으나 해라로 변신한 후 ‘九泉之鬼’(구천지귀/구천을 떠도는 귀신)라는 글자가 몸에 새겨진 것을 떠올리곤 차마 수호의 모습으로 변하지 못했다. 하지만 우연히 찾은 LP바에서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수호와 해라의 모습을 보고는 독기가 폭발했다. 바에서 오래 전에 유행했던 음악을 감상하던 중 수호는 “이 노래 유행할 때 뭐했냐”고 묻는 해라의 질문에 “네 생각했다”라고 담백하면서도 낭만적인 답변을 건넸고, 샤론은 “나도 당신 생각을 했다”고 혼잣말을 하며 애달파했다. 앞서 베키(장백희/장미희 분)는 샤론에게 수호와 해라의 사랑을 방해하지 말라고 충고했으나, 200년 넘는 시간 동안 수호에게 집착해왔던 샤론은 그 미련을 쉽게 떨치지 못했다. “난 당신을 이번 생에도 뺏길 수 없다”라며 한(恨)을 드러낸 샤론은 결국 미리 빼내왔던 수호의 넥타이를 가지고 게스트하우스로 향해, 현생에서도 여전히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수호에게 상처받은 샤론이 어떤 일을 벌일지 긴장감을 조성했다. 수호와 해라, 샤론, 베키를 묶고 있는 전생의 악연과 샤론의 특별한 능력까지 모두 베일을 벗은 ‘흑기사’는 삼각관계의 텐션을 고조시키며 흥미진진하고 쫄깃한 스토리를 펼쳐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샤론과 베키가 늙지도 죽지도 않는다는 사실을 어렴풋하게 눈치 챈 박철민(김병옥 분)이 명소(수호의 전생)와 분이(해라의 전생)의 은반지를 가지고 있는 등 향후 전개를 예측하기 힘든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어 중반부에 접어든 ‘흑기사’의 다음 이야기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흑기사’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흑기사’ 김래원♥신세경, 키스 1초 전 포착 ‘심쿵 예고’

    ‘흑기사’ 김래원♥신세경, 키스 1초 전 포착 ‘심쿵 예고’

    ‘흑기사’ 김래원과 신세경의 로맨스가 깊어질수록 서지혜의 한(恨)도 커져간다.28일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 측은 김래원, 신세경의 다정한 모습과 함께 독기를 드러내는 서지혜의 모습이 담긴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7회 방송에서 샤론(서지혜 분)은 해라(신세경 분)의 모습으로 변신해 수호(김래원 분)와 최지훈(김현준 분)을 번갈아 만나며 수호 해라 커플을 훼방 놓으려 했다. 하지만 샤론의 방해와 상관없이 수호와 해라는 알콩달콩 함께 시간을 보내며 감정을 키워갔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8화 예고 속 샤론은 수호와 해라가 한 집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진짜 한 집에 살고 있잖아”라고 혼잣말하며 상처 받은 모습을 보였고, 수호의 게스트하우스를 찾아가 그의 넥타이를 들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 긴장감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샤론은 “난 당신을 이번 생에도 뺏길 수 없어요. 흙탕물이라도 뒤집어 쓰겠습니다”라며 수호에 대한 강한 미련을 드러냈고, 이후 고통스럽게 비명을 지르는 모습을 하고 있어 그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수호와 해라의 다정한 모습도 시청자들의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한다. 수호는 덤덤한 표정으로 “내 일이 잘 되면 네가 좋은 거 아니야? 내가 너 좋아하니까”라고 달콤한 고백을 건네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하며, 해라는 “질투하는 거 아니지?”라고 묻는 수호에게 “질투하는 거야”라고 약간 격앙된 목소리로 이야기해 두 사람의 관계가 진전된 것을 느낄 수 있게 한다. 특히 영상 말미, 수호가 해라에게 키스할 듯이 다가가는 장면은 설렘지수를 높이는 동시에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흑기사’ 제작진은 “지난 7회 방송을 통해 샤론이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변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과 그 능력을 사용했을 때 대가가 따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과연 샤론이 다시 한 번 그 능력을 이용해 수호를 가지려 할지 지켜보는 것도 시청 포인트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또한, 점점 더 달달한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수호 해라 커플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할 전망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n.CH 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흑기사’ 시청률, 자체 최고 경신..전생의 악연 “구천 떠도는 귀신 돼라”

    ‘흑기사’ 시청률, 자체 최고 경신..전생의 악연 “구천 떠도는 귀신 돼라”

    ‘흑기사’가 탄력 받은 스토리 전개를 이어가며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했다.쏟아지는 호평 속에 10%대 시청률을 돌파한 KBS 2TV 수목드라마 ‘흑기사(BLACK KNIGHT)’(극본 김인영 연출 한상우 제작 n.CH 엔터테인먼트)가 21일 방송된 6회에서 11.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한 회 만에 경신하며 5회 연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문수호(김래원 분)와 정해라(신세경 분), 샤론(서지혜 분), 베키(장백희/장미희 분)의 전생 이야기가 전부 공개되며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지난 6회 방송에서는 200여 년 전 명소(수호의 전생), 분이(해라의 전생), 서린(샤론의 전생)을 둘러싼 전생의 이야기가 더욱 극적인 전개로 펼쳐졌다. 명소와 분이가 합방한 날, 두 사람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을 뿐 동침하지 않았으나 서린은 질투와 분노에 휩싸였고, 이후 조정에서 진보적 사상가들을 탄압하기 시작하며 명소가 잡혀가자 분이에게 자신의 옷을 입혀 “내 대신 죽어”라고 독하게 말했다. 서린 대신 갖은 고초를 겪은 분이는 결국 목소리를 잃은 채 명소가 유배당한 곳으로 향했고, 그 곳에서 명소와 분이는 풍족하지 않더라도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이 행복도 오래가진 못했고, 유배지를 찾아갔다가 명소와 분이의 모습을 본 서린은 결국 질투에 눈이 멀어 집에 불을 질렀다. 서린은 명소가 불 속에서 분이까지 데리고 나오려 하자 혼자 나올 게 아니면 같이 죽으라며 악을 썼고, 분이는 죽어가며 “영원히 구천을 떠도는 귀신이 되어라”고 서린을 저주해 세 사람 사이의 지독한 악연을 보여줬다. 샤론과 베키의 인연도 베일을 벗었다. 분이의 저주가 통해 죽지도 못하게 된 서린을 장백희(베키의 전생)가 거둬 200여 년 넘게 함께 지내온 것. 베키는 자신이 갓난 아이였던 분이와 서린의 신분을 뒤바꾼 죄로 불로불사의 몸이 되었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샤론에게 “그 사람은 네 남자가 아니다”라고 서늘하게 경고했으나 샤론은 여전히 “부부로 만나게 된 그 사람과 내가 인연이다”라고 믿었다. 하지만 현생에서 재회한 수호와 해라는 알콩달콩 ‘한 달 연애’를 시작한 상태였고, 해라를 사랑하는 수호는 샤론에게 단호히 선을 그었다. 이에 상처 받은 샤론은 시기심과 분노로 이성을 잃었고, 불로불사의 몸이 된 뒤 생긴 능력을 이용해 해라의 모습으로 변하며 극적 긴장감을 최고조로 높였다. 이처럼 ‘흑기사’ 6회에서는 수호 해라 커플이 전생에서 겪어야 했던 비극적인 죽음, 샤론과 베키가 불로불사의 벌을 받은 이유와 이들 사이의 악연, 해라에 대한 질투로 폭주하기 시작하는 샤론이 모습이 속도감 있게 그려지며 흥미를 배가시켰다. 특히 샤론의 양장점에서 잠든 해라와 해라의 형상을 한 채 차갑게 미소 짓는 샤론의 모습에서 이날 방송이 마무리되며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키운 가운데, 수목극 중 유일하게 두 자리 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독주 체제를 완성한 ‘흑기사’의 상승세가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흑기사’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에 맞서는 한 남자의 순애보를 다룬 작품으로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로봇이 아니야’ 유승호 채수빈, 데이트 포착 ‘카트는 사랑을 싣고’

    ‘로봇이 아니야’ 유승호 채수빈, 데이트 포착 ‘카트는 사랑을 싣고’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극본 김소로·이석준, 연출 정대윤·박승우, 제작 메이퀸픽쳐스) 제작진이 그림처럼 아름다운 유승호와 채수빈의 정원 데이트 현장을 공개했다.공개된 스틸 속에서 유승호는 채수빈과 함께 그의 대저택 정원 관리용 카트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마치 동화 속 백마탄 왕자보다 더 멋진 자태로 오직 채수빈만을 위한 전용 카트 운전기사가 된 것 같은 느낌을 전달하고 있는 것. 베이지 톤의 따뜻한 칼라에 아담한 사이즈까지 ‘로아’커플과 완벽하게 어울리는 정원용 카트는 두 사람만을 위한 맞춤용 데이트 장소로 최적화 된 듯 보인다. 이처럼 최고급 스포츠카보다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의 유승호와 채수빈의 특별한 카트 데이트는 두 사람의 꽁냥꽁냥하면서 러블리한 분위기와 완벽하게 매치되면서 설렘을 배가 시킬 예정이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김민규’(유승호)는 지아 덕분에 ‘인간 알러지’가 치유되고 있음을 알고 이마 키스로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를 목격하고 둘의 관계에 질투심을 느낀 ‘홍백균’(엄기준)과 민규는 주먹다짐까지 벌이게 되었기 때문에 이들의 삼각 로맨스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은 가히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지아를 향해 “넌 이제 내 가장 소중한 보물이니까”, “내가 죽을 때까지. 내 옆에서 평생. 함께 있자” 등과 같이 설렘 지수 폭발하는 대사를 가감없이 내뱉는 민규의 심멎 돌직구는 여성 시청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때문에 오늘 방송될 11, 12회의 특별하고 로맨틱한 정원 카트 데이트에서는 민규가 지아를 향해 또 어떤 심쿵 돌직구 대사로 여심을 뒤흔들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인간 알러지’로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 펼치는 로맨틱코미디 ‘로봇이 아니야’는 오늘 밤 10시 11회와 12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흑기사’ 서지혜 “누가 더 예뻐?” 질문에 김설진이 보인 반응

    ‘흑기사’ 서지혜 “누가 더 예뻐?” 질문에 김설진이 보인 반응

    ‘흑기사’ 서지혜가 신세경과 외모 비교를 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지난 20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에서는 배우 서지혜가 극 중 자신의 옷가게 보조 양승구(김설진 분)와 대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샤론(서지혜 분)은 정해라(신세경 분)와 문수호(김래원 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샤론은 과거에 이어 현재까지 문수호의 사랑을 받는 사람이 정해라라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질투가 난 샤론은 양장점 보조 승구에게 “나 예뻐지고 싶어. 내가 예뻐, 정해라가 예뻐?”라고 물었다. 승구는 솔직하게 “정해라”라고 답했지만, 샤론은 “농담하지 말고. 거짓말하지 말고. 장난치지 말고”라며 자신을 언급해줄 때까지 질문을 했다. 결국 승구는 “누가 더 예쁘냐면, 당연히 샤론이지”라고 말했고, 샤론은 그제서야 “그래 내가 더 낫지”라며 미소를 지었다. 귀여운 대사를 완벽 소화한 서지혜의 연기에 네티즌들은 “예쁜데 귀여움까지 장착했네”, “완전 답정너네 귀여워ㅋㅋ”, “반전매력이다” 등 댓글들을 달았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는 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KBS2 ‘흑기사’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흑기사’ 서지혜, 신세경 사랑하는 김래원에 집착 “나 예쁘고 싶어”

    ‘흑기사’ 서지혜, 신세경 사랑하는 김래원에 집착 “나 예쁘고 싶어”

    ‘흑기사’ 서지혜가 김래원의 마음을 갖기 위해 나섰다.2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흑기사(BLACK KNIGHT)’(극본 김인영 연출 한상우 제작 n.CH 엔터테인먼트) 5회가 10.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시청률 10%대를 돌파 하며 4회 연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현생에서 재회한 문수호(김래원 분)에 대한 집착을 보이는 샤론(서지혜 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지난 방송을 통해 샤론은 200여 년 넘게 기다려왔던 수호(전생 이름 명소)와 마침내 재회했다. 단 번에 수호가 명소의 환생임을 알아본 샤론은 “당신 나를 기억 못하지. 여보”라고 혼잣말하며 그를 향한 절절한 감정을 드러냈고, 여전히 자신이 아닌 정해라(전생 이름 분이/신세경 분)를 사랑하는 수호의 모습을 보며 슬픔과 질투를 감추지 못했다. 이어진 5회 방송에서는 수호를 자신의 남자로 만들려고 하는 샤론의 모습이 그려졌다. 베키(장백희/장미희 분)는 샤론이 수호를 만났다는 사실에 낭패감을 느끼면서도 수호가 해라에게 선물할 옷을 주문하러 왔었다는 말에 “만나야 할 사람들이 만난 거다”라며 “두 사람 방해하지 마라”고 샤론에게 일침을 가했다. 하지만 수호가 자신의 운명이라고 믿는 샤론에게 베키의 충고는 허사였고, 해라에게 선행을 베풀어 자신의 업보를 씻으려고 했던 샤론은 이제 그녀에 대한 적의를 숨기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해라가 수호와 키스했다고 고백하자 질투와 분노를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서늘한 긴장감을 더했다. 반면 수호의 관심을 받기 위해 아픈 척하며 연락을 취하거나, 양승구(김설진 분)에게 본인과 해라 중 누가 더 예쁘냐며 “나 외로워. 나 예쁘고 싶어”라고 말하는 샤론의 모습은 일면 짠한 감정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서지혜 특유의 몰입도 높은 감정 전달력과 애절한 목소리가 시청자들에게 감정이입을 불러일으킨 것. 이처럼 ‘흑기사’ 5회에서는 수호와 재회한 후 과거에 지은 죄를 보속하는 대신 수호의 사랑을 차지하고자 하는 샤론의 모습이 그려지는 한편, 200여 년 전 전생 이야기가 이어지며 극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끌었다. 명소의 마음에 있는 이가 누구인지 짐작도 하지 못한 채 분이를 시댁으로 함께 데려갔던 서린(현재 샤론)은 명소의 마음을 눈치 챈데다가 명소와의 사이에 아이가 생기지 않자, 명소를 잃을 것 같은 불안감에 분이를 죽이려는 계획까지 세웠다. 과연 전생에서 지독한 악연으로 얽혀 서로를 불행하게 만들었던 샤론과 수호 해라 커플이 현생에서 과거 인연을 끊어낼 수 있을지, 다시 시작된 이들의 삼각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또한 ‘흑기사’는 회를 거듭할수록 속도감 있는 전개, 전생과 현생을 넘나드는 흥미로운 스토리, 수호 해라 커플의 달달한 로맨스로 호평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 같은 상승세에 힘입어 2주 연속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는 동시에 방송 5회 만에 두 자리 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채널과 플랫폼의 다변화로 시청률 파이가 줄어든 상황에서도 ‘흑기사’가 시청률 10%대를 돌파하며 ‘웰 메이드 드라마’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수호와 해라, 샤론의 삼각관계가 더욱 첨예해질 것을 예고해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흑기사’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에 맞서는 한 남자의 순애보를 다룬 작품으로, 오늘(21일) 오후 10시 6회가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돈 많은 지인 질투해 살인미수…‘쉽게 돈 버는 것을 보고 시기’

    돈 많은 지인 질투해 살인미수…‘쉽게 돈 버는 것을 보고 시기’

    재력가인 지인을 시기해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5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18일 대구고법 형사1부(부장 박준용)는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의 항소심에서 피고인 항소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19일 오후 10시 48분쯤 “김치통을 꺼내 달라”며 지인 B씨를 대형 컨테이너로 유인한 뒤 미리 준비한 둔기로 뒷머리 부분을 한 차례 내리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급히 밖으로 몸을 피해 전치 3주 상처 외에 추가 피해를 당하지 않았다. A씨는 자신에게 식당 운영 자금을 빌려준 B씨가 넉넉한 재산을 가지고 쉽게 돈을 버는 것을 보고 이를 시기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식당 영업 부진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A씨는 “피해자에게서 경제적으로 도움을 받던 상황에서 살해할 이유가 없다”며 살해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자칫 피해자는 생명을 잃거나 더 중한 상해를 입을 가능성도 있었던 점, 사업 자금을 빌려주고 피고인과 친분을 유지하던 피해자가 신체적 피해와 함께 쉽게 치유하기 어려운 정신적 고통을 겪을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나래, 기안84 향한 진심 “마음 불편하게 하는 오빠”

    박나래, 기안84 향한 진심 “마음 불편하게 하는 오빠”

    ‘나 혼자 산다’ 박나래 기안84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멤버들의 화보 촬영 현장이 공개된 가운데 박나래와 기안84는 화보를 찍는 순간에도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기안84가 갑자기 박나래의 볼을 잡는 스킨십을 하는 등 은근히 호감을 내비쳤던 것이다. 박나래를 중간에 두고 김충재와 기안84의 삼각관계는 최근 ‘나 혼자 산다’의 가장 큰 화두였던 터라 기안84의 행동에 다른 멤버들도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하이라이트는 국밥집이었다. 두 사람만 멤버들과 따로 떨어져 장을 보러 나왔다가 식사를 하러 국밥집을 향했는데, 이곳에서 기안84와 박나래의 속마음이 여과없이 공개됐다. 김충재 이야기가 나오자 박나래가 “충재 씨 잘있죠?”라고 안부를 물었고, 이때 기안84가 “미안하다. 내가 충재가 아니라서”라고 대답한 것. 그러자 국밥을 먹던 박나래는 “무슨 그런 얘기를 하세요”라고 타박했는데, 곧이어 기안84에게 “저는 충재 씨보다 오빠가 더 좋아요”라고 고백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날 차 안에서도 두 사람의 핑크빛 기류는 감지됐다. 기안84는 박나래에게 “누구랑 술 먹었어?”라고 슬쩍 물었다. 이에 박나래는 “질투하는 거에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기안84는 “응”이라며 “난 매일 혼자서 술 먹어”라며 어색한 웃음을 지었다. 박나래는 “왜 혼자 먹었냐. 집도 가까운데 연락하지”라며 “혼자 술 마시면 드렁큰타이거 되는 거다”라며 걱정했다. 기안84는 물 없이 약을 먹기 시작했다. 이 모습에 박나래는 “물 없이 왜 약을 먹냐”라며 “마음 불편하게 하는 오빠네”라고 걱정했다. 이에 기안84는 “너는 정신 건강이 괜찮냐. 스트레스 받으면 병 걸린다. 조심해”라며 박나래를 오히려 걱정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 혼자 산다’ 박나래, 기안84 향한 돌발 고백 “충재씨보다 오빠 ♥”

    ‘나 혼자 산다’ 박나래, 기안84 향한 돌발 고백 “충재씨보다 오빠 ♥”

    ‘나 혼자 산다’ 박나래 기안84에게 돌발 고백을 전했다.15일 방송되는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사랑과 우정사이(?)를 넘나드는 박나래 기안84의 모습이 담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박나래 기안84에게 돌발고백을 한 이야기가 담겨 관심이 모아진다. 박나래와 기안84가 평범한 국밥집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기안84는 충격에 빠져 손으로 입을 막고 있고, 박나래도 부끄러운듯 살짝 붉어진 얼굴로 묘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것. 제작진에 따르면 박나래는 자꾸 김충재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 기안84에게 “충재 씨보다 오빠가 더 좋아요~”라며 불쑥 진심을 전했다. 기안84는 갑자기 훅 들어온 박나래의 고백에 아득해지는 정신을 붙잡으려 소주를 찾았고, 예상치 못한 격한 반응에 박나래도 깜짝 놀란 것. 이에 두 사람은 서로를 어색해 하며 간질간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기안84는 또한, 박나래에게 오빠미를 발산하며 설렘을 유발할 예정이라고. 화보 촬영을 앞두고 스쿼트 200개를 해 근육통이 온 박나래를 위해 계단에서 매너손을 시전하는가 하면, 박나래의 술친구를 질투하다 엉겁결에 질투한 사실까지 인정했다고 전해져 기대감이 더해진다. 국밥집에서 피어난 박나래와 기안84의 심쿵 달달 썸 현장과 박나래 한정으로 발산되는 기안84의 오빠미는 오늘(15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뮤지컬이냐 연극이냐… ‘행복한 셰익스피어 ’

    뮤지컬이냐 연극이냐… ‘행복한 셰익스피어 ’

    ‘한 시대를 위한 작가가 아니라 온 시대를 위한 작가’(극작가 벤 존슨), ‘그의 사상과 아름다움은 도처에서 볼 수 있다’(소설가 제인 오스틴), ‘문학적 위력이라는 면에서 성경에 맞먹는 유일한 인물’(문학비평가 헤럴드 블룸)…. 세계적인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작품은 그가 세상을 떠난 지 401년이 지났어도 끊임없이 재해석되며 왕성하게 소비되고 있다. 권력에 대한 욕망, 사랑과 배신, 질투와 복수 등 인간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이 작품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일 터다. 저무는 해와 다가오는 해 앞에서 허한 마음을 어찌해야 할지 모르고 있다면 셰익스피어 작품으로 마음을 채워 보는 건 어떨까.# ‘햄릿~ ’ 英 연출가… 국내 창작극 내년 1월 18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햄릿:얼라이브’는 셰익스피어의 비극 중 가장 널리 알려진 햄릿을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한 국내 작품이다. 햄릿이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살아 숨쉬는 질문을 던지는 데다 끊임없이 고민하고 행동하는 햄릿의 능동성을 반영하는 뜻에서 영국 연출가 에이드리언 오즈먼드는 제목에 ‘살아 있는’, ‘생기가 넘치는’ 뜻의 영어 단어인 ‘얼라이브’를 붙였다. 원작을 최대한 압축해서 전달하기 위해 ‘사느냐 죽느냐’ 등 주요 대사를 음악으로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등장인물들의 모던한 의상을 비롯해 담배를 태우고 칼 대신 총을 사용하는 등 현대적인 소품도 눈길을 모은다. 무엇보다 햄릿을 연기하는 두 배우 홍광호와 고은성의 색다른 매력 역시 작품의 묘미. ‘믿고 보는’ 홍광호가 복잡다단한 감정을 섬세하고 묵직하게 전달하는가 하면 아련한 눈빛의 고은성은 모성애로 여심을 자극한다.# ‘준대로 받은대로 ’ 권력자 이중성 고발 국립극단은 셰익스피어 작품 중에서도 조금은 생소한 ‘준대로 받은대로’를 28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 법치주의를 주장하면서도 부정을 저지르는 권력자의 추악한 일면을 들춰내 쓴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희비극이다. 여행을 떠난 공작에게 전권을 위임받은 신하 앤젤로가 해묵은 법의 잣대로 엄격한 통치를 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앤젤로는 평소 금욕적이고 원칙적인 성격으로 신망이 높으나, 사실 오빠의 사형을 막기 위해 찾아온 수녀 견습생 이사벨라에게 자신과의 잠자리를 수락하면 청을 들어주겠다는 제안을 하는 이중적 인물이다. 권력자의 이중성과 법의 불평등을 상징하는 기울어진 회전 무대가 돋보인다. 인물들의 권력과 사회적 위치, 권력자들의 자의적 잣대에 따라 기울기가 계속 달라지고 기울어진 무대를 이용해 다수의 피지배계층이 소수의 지배층을 따라잡을 수 없는 상황을 연출한다.# ‘한여름 밤의 꿈 ’ 자녀와 함께 보세요 서울시극단의 ‘쉽게 보는 셰익스피어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인 ‘한여름 밤의 꿈’은 어린이 관객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낸 작품이다. 원작은 요정들이 사는 마법의 숲을 배경으로 했으나 이번 공연은 기상천외한 마트에서 벌어지는 소동을 담은 음악극이다. 원작이 전하는 의미를 보다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영어 자막도 제공된다. 내년 1월 5일부터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리차드 3세 ’ 황정민 10년 만의 복귀 주로 스크린에서 활동해 온 배우 황정민은 셰익스피어 작품으로 10년 만에 연극 무대에 돌아온다. 복귀작은 내년 2월 6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하는 연극 ‘리차드 3세’다. 황정민은 볼품없이 못생긴 얼굴과 움츠러든 왼팔, 곱사등을 가진 신체 불구자이지만 이 콤플렉스를 뛰어넘는 언변과 권모술수, 리더십으로 친족과 가신들을 모두 숙청하고 권력의 중심에 서는 희대의 악인 리차드 3세를 연기한다. 정웅인이 리차드 3세의 친형인 에드워드 4세를, 6년 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온 김여진은 리차드 3세의 형수인 엘리자베스 왕비 역을 맡았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서동욱의 파피루스] 12월의 꽃 크리스마스

    [서동욱의 파피루스] 12월의 꽃 크리스마스

    12월은 크리스마스의 달이다. 어두운 핼러윈이 지나면 환한 크리스마스가 나타난다. 세시풍속의 리듬에 몸을 싣고 사는 인류가 한 해의 하반기를 어둠에서 가장 환한 빛으로 나가는 과정으로 연출하면서 생긴 핼러윈과 크리스마스 사이의 극적 긴장감은 양자를 뒤섞고 있는 예술 속에도 투영돼 있다. 핼러윈에나 걸맞은 유령들이 밤새 출몰한 후 스크루지가 환한 크리스마스 아침을 맞는 디킨스의 작품, 크리스마스에 핼러윈적인 인물들을 중첩시킨 팀 버튼의 영화 등등. 기독교인이건 아니건 많은 이들이 크리스마스를 좋아한다. 어린이들이 더욱 그런데, 특히 크리스마스 선물 때문이리라. 사실 누구나 선물을 좋아함에도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이는 없다. 왜냐하면 주는 이나 받는 이가 선물을 선물로 인지하는 순간 그것은 부담스러운 빚이 되는 까닭이다. 그래서 대개 선물을 받는 순간은 다시 선물을 보내 주려는 준비의 출발점이 된다. 결국 가질 수 있는 선물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이것이 선물의 역설이다. 이런 역설에서 예외적으로 무한히 받는 즐거움을 주는 것은 어린이들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아닐까? 그러니 인생에서 다시 해볼 수 없는 그 체험을 채워 주려고 어른들은 노력해야 한다. 크리스마스란 도대체 무엇일까. 아주 단순하게, 전승되는 이야기를 전달하자면 신이 사람으로 태어난 날이다. 크리스마스, 즉 신이 사람이 된 사건은 이해하기 어려운 심오한 논제이기도 하지만 기독교만의 것은 아니며 훨씬 오랜 역사를 지닌다. 이 점과 관련해 철학자 레비나스는 예수 그리스도를 다룬 글에서 이렇게 쓰기도 한다. “인간이 된 신의 모습은 인간들의 정열과 기쁨을 공유한다. 이는 확실히 이교도들의 시(그리스 문학)가 이미 보여 주었던바 진부한 사실이다.” 반신반인의 이야기는 그리스 문학, 아니 거의 모든 고대 이야기에 넘쳐난다. 이런 의미에서라면 레비나스가 이야기하듯 신이 인간으로 탄생하는 이야기는 진부하다. 그러나 그 이야기가 감추고 있는 진실의 보석은 결코 진부하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물론 신의 속성과 인간의 속성이 하나의 진짜 존재 안에서 어떻게 결합되는지와 같은 존재론적인 문제를 우리는 다룰 수 없다. 토마스 만의 소설 ‘마의 산’에 등장하는 인물인 세템브리니는 무신론 친화적인 유럽 계몽주의를 대표하는 인물인데, 크리스마스를 맞아 존재하는 신으로서가 아니라 ‘인류의 선생’으로서 그리스도에 대해 성찰한다. 그것은 곤란한 신학적 문제와 종교 자체를 넘어서 그리스도에 대해 말하는 좋은 방식이었다. 신이 인간이 됐다는 것은 인간들이 삶을 즐기는 방식이자 그들의 단점, 한마디로 정념(情念)을 갖게 됐다는 뜻이다. 그리스 신들의 애욕, 성적 방종, 질투, 분노 등은 인간의 모습을 지닌 신이란 바로 인간의 정념을 가지게 된 자 외에 다른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 준다. 크리스마스를 통해 인간이 된 신 역시 인간적인 정념을 가지는데, 그의 정념에는 독특한 데가 있다. 바로 ‘수난의 고통’이 그의 정념인 것이다. 매 맞고 십자가에 못 박힌 사건 없이 그리스도를 생각할 수 없다는 것은 ‘수난의 고통’이 바로 이 인물을 가장 대표하는 정념이라는 것을 알려 준다. 한마디로 그리스도의 제일가는 특징이란 ‘상처받는 자’라는 것이다. 대개 우리는 상처받는 일을 두려워하며 피하려 하지만, 사실 그것은 얼마나 중요한가. 상처받을 수 있다는 것은 마음이 움직일 수 있다는 뜻이다. 불평등과 억울함 속에서 고통받는 이웃에 대해 마음이 상처받을 수 없다면 어떻게 인간은 타인을 위한 가치 있는 행위를 시작할 수 있겠는가. 고대 그리스 이래 능동성과 자유가 지고의 가치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우리는 자유와 능동성 가지고만은 고통받는 이웃의 상처를 느끼고 그들을 위한 행위를 시작할 수 없다. 왜냐하면 타인에 대한 마음의 움직임이란 자기 삶의 계획을 짜듯 자유로운 결정 속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찌르는 괴로움으로부터 최초의 발화점을 얻는 까닭이다. 다른 이의 고통 때문에 원치 않더라도 내 마음이 고통받는 일. 상처받음이라는 정념에 휩싸이는 일. 이 수난받는 사건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신은 인간이 됨으로써 가르쳐 주었다. 그래서 크리스마스는 가장 환한 날이다.
  • 누군가 SNS ‘좋아요’ 누를 때마다 아내 때린 남편

    누군가 SNS ‘좋아요’ 누를 때마다 아내 때린 남편

    남자의 질투는 끔찍했다. 파라과이의 한 여성은 질투 많은 남편에게 맞아 얼굴 재건술을 받아야 했다. 29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파라과이 녬비시에 거주하는 아돌피나 카렐리 오르티고사(21)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좋아요’가 뜰 때마다 남편 페드로 에리베르토 갈레아노(32)에게 구타를 당했다. 갈레아노의 부친은 난폭한 아들 때문에 며느리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경찰에 신고했다. 연락을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집에 감금돼 있던 오르티고사를 발견했다. 그녀의 몸과 얼굴에는 학대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갈레아노는 아내가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이나 글에 누군가 ‘좋아요’를 누르기만 하면 폭력적으로 변해서 그녀를 때리기 시작했다. 이후엔 아내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장악해 메시지와 사진을 통제했다. 오르티고사의 변론을 맡은 변호사는 “그는 오르티고사가 게재한 글이 ‘좋아요’를 받으면 계속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찼다. 무슨 사이냐고 추궁하고 비난했다”며 “친구들의 반응이나 댓글 알림 메시지가 뜰 때마다 그녀는 치를 떨었다”고 설명했다. 오르티고사의 친구들은 자신들이 온라인상에서 공감의 제스처를 취할 때마다 그녀가 잔인하게 맞았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또한 아내가 소리를 지르지 못하도록 입안에 천을 넣고 매일 무지막지한 폭력을 행사했기에 외부에도 알려지지 않았다. 결국 오르티고사는 스스로도 자신이 누군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한 상처를 입었고, 치아 외에는 얼굴이 모두 끔찍하게 망가져 대규모의 재건 수술을 받았다. 경찰에 붙잡힌 갈레아노는 살인미수, 감금, 반도덕적 행위 등 혐의로 기소됐다. 현지언론은 그가 최고 30년형에 처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사랑의 온도’ 서현진♥양세종, 꽉 막힌 해피엔딩? “너무 좋습니다”

    ‘사랑의 온도’ 서현진♥양세종, 꽉 막힌 해피엔딩? “너무 좋습니다”

    ‘사랑의 온도’ 서현진, 양세종의 달달한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21일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측은 “서현진♥양세종, 연애 세포 자극하는 달달함 ‘닭살 모드’”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온정선(양세종 분)은 대본리딩을 하러 가는 이현수(서현진 분)를 데려다주기 위해 집 앞에 도착했다. 이현수는 “안 와도 되는데 와줘서 너무 좋습니다”라며 온정선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온정선 또한 “좋아하니까 좋습니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이 모습을 보던 황보경(이초희 분)은 “셰프님 되게 좋으신가보다. 셰프님 드라마 아니라 언니 드라마 대본 리딩이거든요?”라며 질투했다. 이에 온정선은 “그러니까 더 좋습니다”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최종회를 앞두고 공개된 두 사람의 달달한 모습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는 이날 오후 10시부터 2회 연속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노주석의 서울살이] 덕수궁 돌담길의 진실

    [노주석의 서울살이] 덕수궁 돌담길의 진실

    “대한문 앞에서 덕수궁 돌담을 끼고 정동 골목을 쑤욱 들어가노라면 … 경성지방법원 앞까지 와서, 본래 같으면 이화학당 앞을 지나 서대문으로 나가는 길로 들어섰을 것을 … 그 둘은 기약지 않고 좀더 은근한 방송국 넘어가는 길을 택하려 들었다.” 1930년대 경성에서 제일 잘나가는 모던보이 구보 박태원이 단짝 이상을 모델로 쓴 단편소설 ‘애욕’에서 읊은 덕수궁 돌담길 풍경이다. 소설 속 경성지방법원이 대법원을 거쳐 서울시립미술관, 이화학당이 이화여고, 경성방송국이 덕수초등학교로 변했을 뿐 으슥한 길을 찾는 연애 풍속도는 예나 지금이나 다름없다. “그 옛날에는 덕수궁 담 뒤에 있는 영성문 고개를 사랑의 언덕길이라고 일러 왔다. … 남의 이목을 꺼리는 젊은 남녀들은 흔히 사랑을 속삭이고자 찾아왔던 것이다. … 오늘날 이십대의 젊은이들은 영성문 고개가 사랑의 언덕길이었던 것조차 모르게 되었다.” 1954년 정비석이 서울신문에 연재한 ‘자유부인’에도 돌담길이 등장한다. 영성문은 신문로에서 덕수초등학교를 거쳐 미국대사관저까지 이어지는 고갯길이었다. 덕수궁(경운궁)의 북쪽 대문이고 왕의 어진을 모신 선원전이 있어서 사람들은 경운궁을 ‘영성문 대궐’이라고 불렀다. 선원전은 옛 경기여고 터, 덕수초등학교, 구세군중앙회관에 걸쳐 있었다. 덕수궁 돌담길은 어쩌다가 사랑길의 대명사가 됐을까. 멀게는 태조 이성계와 신덕왕후 강씨가 남긴 불멸의 러브스토리가 기원이다. 이성계는 금기를 깨고 경복궁에서 고개만 들면 보이는 곳에 애처의 무덤을 만들었다. 미국 대사관저 하비브하우스가 능침 자리다. 태종 이방원은 계모의 능을 파헤쳐 지금의 정릉동으로 옮기고, 석물은 사람들이 밟고 다니도록 광통교 바닥에 깔았다. 그러나 사랑의 힘은 사라지지 않고 정동이라는 이름으로 살아남았다. 600년 묵은 원조 사랑길이다. 개화기 서양 문물의 첫 정착지였던 정동에 자유연애의 유전자가 이어진 것도 자연스럽다. 배재학당과 이화학당이 정동제일교회 예배당을 중심으로 들어서면서 남녀칠세부동석의 엄혹한 윤리가 해체되기 시작했다. 두 학교 청춘들의 애틋한 만남과 헤어짐의 사연이 덕수궁 길에 깃든 것이다. 이별을 강조하는 속설은 다소 근거가 부족하다. 본래 독일영사관이 있던 자리에 경성재판소가 들어선 것은 우연의 일치였다. 실제 그 시절 이혼 재판정이 돌담길의 정체성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기 힘들다. 시대를 앞서가는 청춘들의 연애를 시샘하는 사회적 우려와 질투가 만들어 낸 아포리즘이 아닐까. 최근 서울시민이 뽑은 ‘가장 잘생긴 서울’ 1위에 덕수궁 돌담길이 올랐다. 누구나 이 길을 좋아한다. 아마 대한민국에서 제일 유명한 길이 아닐까 싶다. 사람들이 돌담길을 좋아하는 이유는 길에 얽힌 스토리보다 궁 안팎을 넘나드는 절묘한 동선 때문인지도 모른다. 지금의 돌담길 주변은 모두 옛 경운궁 구중궁궐이었다. 고종의 집무실이자 을사늑약이 체결된 중명전이 담 밖에 나와 있는 이유도 덕수궁을 관통하는 남북 간 도로가 궁을 쪼갰기 때문이다. 덕수궁 돌담은 1921년에 놓인 이 신작로의 부산물이다. 정비석이 말한 덕수궁 돌담길, 영성문 고갯길의 선원전이 복원된다고 한다. 영국대사관 소유 미완성 돌담길 70m도 뚫릴 날이 머지않았다. 다만 덕수궁 돌담길은 우리 역사상 처음이자 마지막 황제국 대한제국이 남겨 준 값비싼 선물이란 점을 기억했으면 한다. 나라 잃은 대가로 누리는 아픈 길이다.
  • 여친과 뽀뽀할 때 방해…질투마저 사랑스러운 반려견(영상)

    여친과 뽀뽀할 때 방해…질투마저 사랑스러운 반려견(영상)

    여자친구와의 뽀뽀를 방해하는 사랑스러운 반려견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8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에 사는 24세 대학생 도미니크 테페스 라파즈의 질투심 많은 반려견 ‘아시’를 소개했다. 라파즈의 집에서 촬영된 영상에서 그와 그의 여자친구 사라 스크르벡(25)은 빨간색 소파에 앉아 서로 마주보고 있으며 그 옆에 아시가 두 사람을 지켜본다. 그런데 이들 커플이 뽀뽀하려고 하자 아시는 그사이에 머리를 들이밀며 주인에게 먼저 뽀뽀하는 것이다. 이어 두 사람이 우연이 아님을 보여주듯 뽀뽀를 시도할 때마다 아시는 똑같은 행동을 반복한다. 영상 속 개는 아마 다른 누군가가 주인의 관심을 독차지하는 게 보기 싫었던 듯싶다. 라파즈에 따르면, 아시는 이제 6살 된 암컷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로 강아지였을 때부터 그와 함께 살았다. 그에게는 아시 외에도 개 한 마리가 더 있다. 라파즈는 “아시는 여자 친구와 같은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기울이면 때때로 질투하는 정도지만, 다른 개에게 관심을 기울일 때는 더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며 매번 질투한다”고 말했다. 사진=도미니크 테페스 라파즈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뭉쳐야 뜬다’ 비, 대만 출국현장 포착 “세팅된 모습은 오늘까지”

    ‘뭉쳐야 뜬다’ 비, 대만 출국현장 포착 “세팅된 모습은 오늘까지”

    가수 비가 ‘뭉쳐야 뜬다’ 멤버들과 함께 인천공항에 등장했다.6일 오전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과 가수 비는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 대만 편 촬영을 위해 인천공항에 모였다. 대만 편의 게스트로 초대받은 비는 공항에 들어오기 전부터 월드스타답게 수없이 많은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등장했다는 후문. 비를 발견한 ‘아재 멤버’ 4인방은 멋스러운 코트를 차려입은 그를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비는 멤버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평소 ‘뭉쳐야 뜬다’ 애청자라서 스스로 나오겠다고 말했다”며, “패키지여행이 너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자 MC들은 “패키지여행에 이렇게 멋내고 와도 되냐”며 짓궂게 지적했다. 그러나 비는 “나의 세팅된 모습은 오늘까지일 것”이라며, “모든 걸 내려놓고 즐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멤버들은 “그렇다면 우리가 홀딱 벗겨주겠다”고 선전포고, ‘꿀잼’ 대만여행을 예고했다. ‘아빠’가 되어 돌아온 가수 비와 ‘선배 아빠’인 멤버들의 대만여행기는 오는 11월 중 방송될 JTBC ‘뭉쳐야 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황금빛 내 인생’ 서은수, 이연희 닮은 꼴? “누가 서은수야?”

    ‘황금빛 내 인생’ 서은수, 이연희 닮은 꼴? “누가 서은수야?”

    KBS2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이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배우 서은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청순한 외모의 배우 ‘이연희’와 닮은 듯한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연희 닮은꼴, 서은수’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시됐다. 사진 속에는 최근 KBS2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 서지수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배우 서은수(24)와 배우 이연희의 모습이 나란히 담겨있다. 시선을 아래에 둔 채 휴대폰을 만지고 있는 두 사람은 반듯한 이목구비와 청순한 분위기가 마치 같은 사람으로 오인할 만큼 닮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청순함이 닮은 듯”, “서은수 분위기 여신이다”, “두 사진이 다른 사람이야? 그냥 머리 풀고, 묶은 줄...”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은수는 박카스 CF를 통해 처음 얼굴을 알렸다. 단편 영화 ‘살인의 시작’,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 ‘낭만닥터 김사부’ 등에 출연해 연기 실력을 쌓았다. 현재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하는 KBS2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 출연 중이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아빠 사랑 독차지하려는 아기의 귀여운 행동

    아빠 사랑 독차지하려는 아기의 귀여운 행동

    아빠의 사랑을 독차지하려는 아기의 귀여운 행동을 담은 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페이스북에 올라온 이 영상에는 아빠 품에 안겨 TV를 시청하는 아기의 모습이 담겼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엄마가 아빠의 손을 잡자 아기는 엄마의 손을 떼어놓고는 다시 아빠의 손을 가져간다. 아기의 사랑스러운 질투를 담은 영상은 30만 건이 공유되며 3000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상황.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사랑스럽고 귀엽다”, “우리 아이와 똑같다”, “엄마가 서럽겠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사진·영상=Hannah Tocci/페이스북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금지된 사랑, 춤으로 풀어내다

    금지된 사랑, 춤으로 풀어내다

    ‘평창’ 앞두고 문화올림픽 프로그램 일환 스위스 슈푹 감독 안무 버전 선보여19세기 러시아 귀부인 안나 카레니나의 안타까운 사랑과 인생이 아름다운 몸짓으로 피어난다. 국립발레단이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평창 문화올림픽’을 위해 준비한 대작 드라마 발레 ‘안나 카레니나’. 새달 1~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나는 이 작품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도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이다. 러시아의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의 고전 ‘안나 카레니나’는 19세기 러시아를 배경으로 부와 명예, 미모와 사회적 지위를 두루 갖춘 유부녀 안나 카레니나가 매력적인 젊은 장교 브론스키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다룬다. 금지된 사랑에서 오는 격정과 관능을 애절하게 표현한 걸작으로 뮤지컬, 연극, 영화 등 다양한 예술 장르로 재해석됐다. 국립발레단은 스위스 취리히발레단 예술감독 크리스티안 슈푹이 안무한 버전을 선보인다. 2014년 스위스 초연 당시 사랑, 질투, 욕망 등 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클래식 발레와 모던 발레 등 다양한 양식에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슈푹은 “남편 곁에서 안정적인 삶을 살기보다 몸을 사리지 않고 금단의 사랑에 뛰어들며 스스로를 잃어버리는 안나 카레니나라는 여성의 삶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면서 “1200페이지 분량의 톨스토이 원작을 무대 위에 그대로 재현한다기보다 등장인물들이 지닌 다층적인 감정과 모순을 폭넓고 생생하게 펼쳐보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새 작품을 무대에 올릴 때마다 음악 선택에 가장 신중을 기한다는 슈푹은 이번 작품을 위해 ‘러시아의 혼’이라고 불리는 작곡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모든 음악을 다 들었다고 한다. 슈푹은 “라흐마니노프가 특유의 진지함과 감미로움을 표현하지만 이와는 강력한 대비를 이루기 위한 음악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폴란드 작곡가 비톨트 루토스와프스키의 음악을 함께 사용한다”면서 “라흐마니노프를 해체하는 듯 대조를 이루는 음악이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무대에서는 폴 코넬리가 지휘하고 코리안심포니가 연주한다. 이 작품은 내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열리는 문화올림픽 프로그램 중 하나로 특별 제작됐다.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이라는 세계적 축제를 위해 전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면서 “많은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가격 역시 낮게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춤 동작뿐만 아니라 의상, 음악 등 여러 부분이 조화롭게 아름다운 작품”이라면서 “발레를 잘 모르는 관객들도 눈과 귀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료는 5000~5만원. (02)587-6181.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SNL9’ 이태임, 이세영은 김희선으로..‘다시 만난 불륜남 정상훈’

    ‘SNL9’ 이태임, 이세영은 김희선으로..‘다시 만난 불륜남 정상훈’

    배우 이태임이 ‘품위있는 그녀’를 패러디했다.28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시즌9’에는 이태임이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태임은 콩트 코너에서 정상훈과 함께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패러디를 했다. 실제 ‘품위있는 그녀’에 출연해 불륜 커플로 분했던 두 사람이 ‘SNL’에서 재회하게 된 것. 본처 역할로 분한 개그우먼 이세영은 “나 김희선이다. 그래도 저 여자가 좋냐”고 말했고, 정상훈은 주저 없이 이태임의 손을 들었다. 이세영이 떠난 후 정상훈과 이태임은 커플 콩트를 이어갔다. 정상훈이 비서로 분한 AOA 혜정과 귓속말을 하자, 정상훈의 얼굴에 물을 뿌리며 질투했던 이태임은 자신을 위한 케이크를 사오라 했다는 말에 금방 풀려 애교를 부리기도 했다. 사진 = tvN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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