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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처와 불륜 관계 오해’ 10년지기 친구 살해한 60대

    ‘전처와 불륜 관계 오해’ 10년지기 친구 살해한 60대

    자기 아내와 불륜 관계를 맺은 것으로 오인해 10년 된 친구를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에게 중형이 확정됐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A(68)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B(당시 67)씨의 사무실에서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씨와 10년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대구 달서구에 있는 B씨의 부동산 사무실을 빌려 옷 수선 가게를 운영해왔다. A씨는 6년 전 이혼 직후 우연히 전처의 이름이 B씨의 휴대전화 카카오톡 친구 목록에 뜬 것을 보고 줄곧 두 사람을 불륜 관계로 의심해 왔다. A씨의 계속된 추궁에 B씨는 “당뇨병으로 발기되지 않아 여성과 불륜관계가 이뤄질 수 없다”고 부인했다. 하지만 나중에 B씨가 “한 달에 한두 번 성관계한다”고 말을 바꾸자 A씨는 두 사람의 불륜을 확신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법원은 “피해자와의 관계, 범행의 동기·수단과 결과 등을 살펴보면 상고이유에서 주장하는 사정을 참작하더라도 1심 판결을 유지한 원심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밝혔다. 1심은 “피고인은 근거 없는 오해와 질투를 참지 못한 채 오랜 기간 친분을 유지해오며 자신에게 많은 도움을 준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해 그 죄책이 매우 무겁다”며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검찰과 A씨의 항소로 열린 2심도 “피고인이 스스로 자수해 잘못을 깊이 반성하는 점은 유리한 정상이지만 살해하려는 확정적 고의를 가지고 있었고 방법도 잔혹했다”며 형을 유지했다. A씨는 항소심 판결에 불복했지만 대법원 판단도 같았다.
  • 이연복 “30년된 모임서 주먹다툼… ‘2차 쏘겠다’ 했더니 질투”

    이연복 “30년된 모임서 주먹다툼… ‘2차 쏘겠다’ 했더니 질투”

    이연복이 유명해지고 난 뒤 주변의 시기와 질투를 겪고 모임을 전혀 갖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는 이민우가 출연해 인생을 나눌 절친한 친구로 신화 멤버 전진과 이연복, 친누나 이영미를 초대했다. 이연복은 이민우의 착한 성격을 칭찬하며 “민우 주변에 사람이 정말 많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전진이 이연복에게 “셰프님은 모임 안 하시냐?”고 묻자, 이연복은 “있었는데 다 없앴다”고 답했다. 이어 “30년 넘게 이어진 모임이 있었다”며 자신이 모임을 갖지 않는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 이연복은 “내가 방송 나가고 바빠지니까 나도 몰랐는데 그때 사람들 사이에서 은은하게 시기 질투가 생겼던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루는 그 모임에서 다들 술에 취했는데 ‘여기 2차는 누가 내냐?’는 말이 나왔다. 그래서 내가 ‘부담 없이 먹어. 내가 쏠게’라고 했다. 그러니까 옆에 있던 놈이 ‘왜 네가 쏴’ 하고 멱살을 잡더라”며 씁쓸하게 말했다. 이연복은 “너무 어이가 없었다. 그래서 둘이 밖에 나가서 주먹 다툼하고 뒹굴고 싸웠다”고 털어놨다. 그는 “문제는 그 이후였다”며 “거기 모임에 나왔던 사람들이 (나와 싸웠던 상대에게) ‘너 이연복한테 사과해라. 네가 술에 취해서 잘못했다’ 이렇게 말해주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내 편이 하나도 없었다”며 허탈하게 말했다. 이연복은 “다들 마음이 비슷했던 거 같다”며 “그래서 (그 이후) 모임에서 불러도 안 간다. 있었던 것도 다 안 나간다”고 덧붙였다.
  • 김동완 “에릭 지난해에 득남, 질투나”

    김동완 “에릭 지난해에 득남, 질투나”

    김동완이 비혼주의자가 아닌 결혼 주의자라 밝혔다.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는 신화 김동완이 준비된 1등 신랑감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동완은 “4학년 3반 김동완입니다. 신화예요”라며 등장해 “신랑 창조하고 싶은 4학년 3반 김동완,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김동완은 신화가 가수로 왕성히 활동한 과거 영상을 보며 “20년 전”이라고 말했다.장영란이 “신화 멤버들이 많이 (장가) 가지 않았느냐”고 묻자 김동완은 “절반이 갔다”고 답했다. 신화 멤버 중에서 에릭, 전진, 앤디가 결혼한 상태. 장영란이 “질투 나지 않냐?”고 묻자 김동완은 “에릭이 작년에 득남했다. 그건 좀 질투가 나더라”고 답했다. 한고은은 “때가 왔다. 아이가 예뻐 보일 때가 그때”라며 김동완이 결혼할 때가 됐다고 말했고, 김동완은 “워낙 바쁘게 살았고 오래 혼자 살고 심지어 가평에 살다 보니 비혼주의자 카테고리에 제가 들어가 버렸는데 저는 결혼 주의자”라고 밝혔다. 김동완은 “결혼하고 싶고 결혼을 꿈꿔왔고 인간으로서 마지막 임무라는 생각이 들고 저조한 출산율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럴 수 있을까”라고 결혼을 꿈꿨다.
  • “영숙 왜 비웃어요?” 16기 순자, 악성 댓글 반박

    “영숙 왜 비웃어요?” 16기 순자, 악성 댓글 반박

    ENA·SBS Plus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순자’가 ‘영숙’의 발언을 비웃은 것 아니냐는 지적에 “내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최근 한 네티즌은 순자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영숙 앞 왜 비웃어요? 피해주지 마세요”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에 순자는 “그 웃음소리의 주인공은 제가 아닙니다··”라는 답글을 남겼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진행된 ‘나는 솔로’ 16기 라이브 방송에서 뒤늦게 등장한 영숙은 자신과 불화설이 제기되고 이날 라이브 방송에 불참한 옥순에 대해 “옥순 언니 온다고 해서 기대했다. 우리 사이 돈독했는데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 보면 얘기하고 풀면 되는 거니까 기대했는데 안 와서 아쉽다”라고 말했다. 영숙의 발언에 출연진 사이에서 짧은 웃음소리가 흘러나왔는데, 영숙은 “왜 그렇게 웃어요”라며 웃음이 들려온 쪽을 쳐다봤다. 영숙의 발언 후 카메라가 난감한 미소를 짓고 있는 순자를 향했는데, 이를 두고 당시 웃음소리의 주인공이 순자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앞서 본방송에서 영숙은 랜덤 데이트에서 광수와 다툰 뒤 홀로 택시를 타고 숙소로 돌아온 뒤 혼자 돌아온 사실을 정숙에게 털어놨다. 다른 여성 출연자들이 이를 알고 위로해주려고 하자 “누가 얘기했어? 옥순이지?”라고 오해했다. 이후 옥순이 웃으며 사과를 요구하자 영숙은 “옥순 언니라고 들어서 그렇게 말한 건데, 언니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하다”고 말한 뒤 곧바로 자리를 뜨면서 논란을 불렀다. 다음날 영숙은 옥순과 정숙에게 사과했고, 정숙 역시 영숙이 택시 타고 혼자 돌아온 일을 다른 출연자에게 말한 데 대해 영숙에게 사과했다. 이후 옥순이 인스타그램에서 영숙을 차단한 사실이 알려지며 두 사람의 불화설이 촬영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에 옥순은 “인스타그램 차단은 제가 한 게 맞다”면서도 자신이 영숙을 따돌림시켰다는 소문에 대해선 “무슨 말인지 전혀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옥순은 “영숙이 전에 (출연자들이 모인) 단체 대화방을 나가게 된 계기가 있었는데, 제가 따로 개인 메신저로 여러번 도와주겠다고 말했다”면서 “영숙도 ‘가족도 이런 말을 안 해주는데’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런데) 그 후로 답장을 거절하더라. 저도 할 만큼은 했다는 생각이 들어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왕따 얘기는 무슨 뇌피셜(혼자 생각하고 내린 결론)인지 모르겠다. 저도 메신저 내용들이 다 있다”면서 “왜 차단 이야기에 다른 상황까지 이야기하는지 전혀 이해가 안 된다”고 전했다. 또 자신이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돈을 주고 샀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옥순은 “영숙이 집요하게 제 (팔로우) 숫자 올라가는 걸 단체대화방에서 자꾸 물어봤다”면서 “처음에는 ‘왜 저러나’ 싶었는데, 여러번 자꾸 묻길래 질투인가 싶었다”고 밝혔다.영숙이 보낸 문자 메시지와 전화에 응답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며칠 전 사과 문자도, 두 개 문자 중에 처음에 온 메시지는 사실 싸우자고 연락 온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옥순이 공개한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영숙은 옥순에게 ‘전화했는데요 통화 가능할 때 문자 주세요. 전할 말이 있어서요’, ‘언니 전화 받아줄래요? 저도 방송을 보고 알아서 언니한테 꼭 할 말이 있어서요’라고 보냈다. 앞서 영숙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옥순이 자신을 차단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한 네티즌이 “옥순님이 인스타 문자 차단 안 했다고 하는데 왜 차단했다고 말하셨냐. 차단했다는 것도 뇌피셜이냐”고 지적하자, 영숙은 “저를 차단한 건 단톡 사람 전체가 다 아는 사실”이라며 “팔로우 산 거랑 차단한 거랑 저 왕따시키려던 메신저 내용 모두 공개하기 전에 그만하시라 전해 달라”고 받아쳤다.
  • 김대호, 프리 고민?…“아나운서 아닌 나, 어떻게 생각할까 궁금”

    김대호, 프리 고민?…“아나운서 아닌 나, 어떻게 생각할까 궁금”

    ‘제2의 기안84’로 불리며 예능 블루칩으로 떠오른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그동안 선을 그어왔던 프리랜서 선언에 조금씩 고민을 내비치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1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김대호 아나운서는 “프리랜서 질문을 자주 받는다. 내가 이 자리에서 바쁘게 지낼 수 있는 이유는 아나운서 일을 하면서 의외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아나운서라는 직함이 주는 이로움을 잊지 않고 또 다른 모습을 추가로 보여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 9월 5일 한국방송작가협회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 김대호는 “요즘 프리에 대한 이야기를 진짜 많이 듣는다. 조건만 맞으면 하는데 그런 조건이 올 리가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내 일상을 보여드린 거지 방송에서 진행 능력을 보여준 적이 없다. 아직 나에 대한 객관화가 안 됐다. 그래서 프리랜서 전향에 대한 생각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이렇듯 지난달까지만 해도 프리랜서 전향에 관심이 없다고 밝힌 김대호 아나운서는 7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 출연해 가수 비에게 진로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비가 “대호씨가 유명해졌다. 질투하는 선후배들이 있지 않나”라고 묻자 김대호 아나운서는 “있다. 없으면 내가 사과하겠다. 근데 내가 볼 때는 분명히 있다. 만약에 이 이야기를 듣고 정말 불만이 있는 사람들은 얘기해서 풀겠다”라고 답했다.앞서 김대호 아나운서는 직장 생활에서 가장 힘든 것이 사람 관계라고 밝힌 바 있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저는 요즘에 너무 답답한 게, 서운한 건 없다. 제가 할 일 하고 제가 하는 이런 것들이 아나운서국으로 그 영향력이 가는 게 오히려 제 입장에서는 더 ‘땡큐’라고 생각하고 좋다. 그런데 ‘나는?’ 이런 생각이 계속 드는 거다”라며 “나는 회사원으로서도 역할을 다하고 가족 구성원으로서도 역할을 하고 있는데, 나는? 아무도 저를 신경 써주지 않는 거다. 그냥 고민 중이다”라고 밝혔다. 비가 “후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 타이밍은 빨리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하자, 김대호 아나운서는 “사람들은 아나운서 김대호로 알고 있지만, 그냥 김대호였을 때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이게 궁금하긴 하다”고 말했다.
  • 광희, ‘연예인병’ 걸려 정용화 ‘언팔’

    광희, ‘연예인병’ 걸려 정용화 ‘언팔’

    그룹 제국의아이들 광희가 ‘연예인 병’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5일 유튜브 채널 ‘캐릿’에는 게스트로 정용화, 이준, 윤두준이 출연했다. 세 사람과 광희는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함께 축가를 불러 ‘웨딩보이즈’로 불렸다. 정용화는 광희에게 서운한 게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광희와 소셜미디어(SNS)에서 서로 팔로우 중이었는데 어느 순간 보니 끊겨 있었다고 얘기했다. 옆에서 듣던 이준도 “미친 거 아니야?”라며 맞장구쳤다. 광희는 그때 ‘연예인 병’ 걸렸었다고 고백하며 멋있어 보이고자 팔로우를 ‘0’으로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정용화는 당시 광희에게 전화로 서운함을 토로했고, 광희는 “‘멤버들만 팔로우 했는데 지금 바로 다시 팔로우 하겠다’며 칼같이 다시 팔로우했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광희는 제국의아이들 멤버 8명을 포함 정용화까지 9명 팔로우 했다. 그러나 이후 광희는 “이럴 바에는 다 하지 말자”라며 전부 팔로우를 끊었다. 이준은 같은 그룹 멤버 임시완도 끊었는지 물었다. 광희는 “당연하다. 진작에 끊었다”라며 “(임시완이) 나 팔로우 이겼다. ‘오징어 게임2’ 나오면 얼마나 팔로우 올라가겠냐”라고 질투를 드러냈다. 광희는 평소 임시완을 좋아하면서도 시기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광희와 정용화, 이준, 윤두준은 함께 지난 2020년 웨딩 송 ‘너, 나, 우리’를 발표했다.
  • [포토] ‘故 최진실 15주기’ 할머니와 함께 묘역 찾은 최환희

    [포토] ‘故 최진실 15주기’ 할머니와 함께 묘역 찾은 최환희

    배우 고(故) 최진실 씨의 아들인 가수 최환희(활동명 지플랫)와 모친 정옥숙 씨가 고인의 15주기인 2일 오후 경기도 양평군 갑산공원묘역을 찾아 추모하고 있다.배우 고(故)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 덧 15년이 지났지만 팬들의 그리움은 여전하다. 2일은 최진실의 사망 15주기다. 고인은 지난 2008년 10월2일 40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줬다. 이날도 고인의 가족 및 지인들은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갑산공원에서 추도식을 열었다. 그간 매년 아들 최환희(가수 활동명 지플랫)와 딸 최환희 및 고인의 모친 등이 추도식에 참석해 고인을 그려왔다. 최진실은 지난 1988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후 ‘질투’(1992) ‘별은 내 가슴에’(1997) ‘그대 그리고 나’(1997) 등 드라마와 ‘나의 사랑 나의 신부’(1990) ‘수잔 브링크의 아리랑’(1991) ‘마누라 죽이기’(1994) 등 영화에 출연하며 90년대 청춘 스타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어 2000년대에도 ‘장밋빛 인생’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등 인기 작품을 통해 ‘국민 배우’의 자리를 지켰다. 야구선수 출신인 고 조성민과 사이에 최환희, 최준희 등 1남1녀를 뒀다.
  • 전현무, 예능 팬들 놀랄 깜짝 소식 전해졌다

    전현무, 예능 팬들 놀랄 깜짝 소식 전해졌다

    방송인 전현무가 연기 도전에 나선다. 지난 26일 연예매체 OSEN은 전현무가 티빙 오리지널 ‘운수 오진 날’ (극본 김민성 송한나, 연출 필감성)에 카메오로 특별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운수 오진 날’은 평범한 택시기사 오택(이성민)이 고액을 제시하는 묵포행 손님(유연석)을 태우고 가다 그가 연쇄살인마임을 깨닫게 되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다. 전현무는 앞서 SBS ‘질투의 화신’, KBS2 ‘프로듀샤’, JTBC ‘뷰티 인사이드’, JTBC ‘18어게인’ 등 다양한 작품에 특별출연한 바 있다. 전현무가 카메오로 출연하는 티빙 오리지널 ‘운수 오진 날’은 오는 11월 공개 예정이다.
  • “정부의 법적 신고로” 조민 유튜브 ‘홍삼 광고’ 영상 차단 논란 [넷만세]

    “정부의 법적 신고로” 조민 유튜브 ‘홍삼 광고’ 영상 차단 논란 [넷만세]

    조민 ‘실버버튼 공개’ 영상 국내서 재생 불가‘정부 신고로 사용할 수 없는 콘텐츠’ 메시지이후 ‘비공개 영상’ 전환… 우회해도 안 보여“옹졸한 정부” “견제하나” 네티즌 비판 쇄도해당 영상엔 홍삼선물세트 광고 포함돼 있어식약처 “허위 광고 민원… 법 위반이라 조치”“꾸준히 먹었는데 면역력 좋아져” 발언 문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열흘 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쪼민’에 올린 영상 하나가 ‘정부의 법적 신고로’ 국내에서 시청할 수 없다는 의혹이 나와 논란이 됐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정부가 조민을 견제한다’는 네티즌들의 주장이 나오기도 했으나, 허위·과대 광고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치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는 ‘윤석열 정부, 조민 유튜브 채널 법적 제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정부 제재로 조민 유튜브 영상이 막혔다”는 주장과 함께 유튜브 캡처 화면을 올렸다. A씨가 올린 사진에는 조씨가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쪼민’에 올린 ‘3개월 만에 공개하는 실버 버튼’ 영상이 까만 화면과 함께 재생되지 않는 장면이 담겼다.까만 화면 위로는 ‘정부의 법적 신고로 인해 해당 국가 도메인에서 사용할 수 없는 콘텐츠입니다’라는 안내 메시지가 뜬다. 해당 영상은 이날 오후 2시 현재는 조씨의 채널에서 찾아볼 수 없다. 해당 영상의 상태가 일반 이용자들에게 보이지 않는 ‘비공개 동영상’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다만 비공개 영상 전환 전까지는 도메인을 대한민국이 아닌 다른 나라로 설정해 우회 접속하면 해당 영상을 시청할 수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채널의 다른 영상들은 정상적으로 시청 가능한 상태다. 문제의 영상이 실제로 ‘정부의 법적 신고로 인해’ 국내에서 재생되지 않은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유튜브 메시지에 이 같은 안내 메시지가 명시됨으로써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커졌다. 뽐뿌 게시물에는 “옹졸한 정부”, “댓글도 무서워서 못 달겠다”, “공산당 싫어하면서 중국 공안이랑 다를 게 없네” 등 정부 비판 댓글이 이어졌다. 다만 일부 소수는 “채널이 통째로 날아간 것도 아니고 저 영상만 날아간 거면 윤석열 정권이 어쩌고 할 게 아니라 ‘영상에 무슨 문제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 게 상식적인 사고 아닐까”라는 반론이 나오기도 했다. 한 뽐뿌 이용자는 “조민 안티들이 식약처에 해당 영상 신고를 했을 거고 식약처가 움직이니 정부가 신고했다고 뜨는 것일 것”이라고 가정하면서 “진세노사이드 성분의 문제가 아니라 ‘확연한 차이를 느낄 거’라는 말이 문제 됐을 거라 생각된다”는 추측을 내놨다.이 같은 추측이 나온 것은 해당 영상 안에 홍삼선물세트 광고가 포함돼 있었기 때문이다. 조씨는 이 영상에서 10만 구독자 달성으로 받은 유튜브 실버버튼을 공개하면서 “좋은 광고가 들어와서 소개하게 됐다”며 홍삼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자막에는 ‘믿고 보는 쪼민 광고’라는 글귀도 적었다. 그는 홍삼 세트를 옆에 둔 채 “제가 광고를 많이 하면 유튜브 정체성이 흔들릴 것 같아 광고가 들어오면 정말 많이 조사를 하고 저랑 맞는 광고인지 아닌지 선별을 하는 편”이라며 “이번 건은 제가 분석해봤을 때 성분이 좋고 할머니한테 선물로 드리려고 광고를 수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판매량에 따른 추가 광고 수익은 없다”며 “판매량에 따른 일정 금액이 조민 채널 이름으로 (취약계층에) 기부가 되니 많은 구매 부탁드린다. 명절 선물로도 강추”라고 덧붙였다. 조씨는 제품을 면밀히 살피면서 “제가 뼛속 깊이 이과여서 포장보다는 제품의 성분을 더 중요하게 본다”고 강조하며 직접 만든 표를 제시해가며 해당 제품과 타사 제품의 차이점을 강조했다. 또 제품 성분 분석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면서 해당 제품을 직접 먹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정부가 조씨의 ‘실버버튼 공개’ 영상을 차단했다는 의혹은 구체적인 앞뒤 상황이 확인되지 않은 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퍼졌고 정부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계속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관련 글에 800여개의 댓글이 달린 가운데 거의 대부분은 “여기가 북한이냐”, “그냥 일반인 브이로그 같던 데 신고를 해?”, “얼마나 질투나겠음? 조민은 젊고 얼굴도 자연미인에 의대 다닐 정도로 똑똑했는데”, “조국을 순교자 만들어주네” 등 조씨와 조 전 장관 일가를 옹호하고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이었다. 다른 커뮤니티들에도 “도서관에 조민 책도 들이지 말라 하겠다”(82쿡), “정치 성향이 어느 쪽이냐를 떠나서 정부가 개인 유튜브 채널을 막는 건 안 된다고 생각함”(인스티즈), “조민이 현 정부에서 견제하는 다크호스인가”(루리웹) 등 사실관계 확인 이전에 정부를 비판하는 반응이 쏟아졌다. 그러나 이후 홍삼 광고가 문제가 있어 식약처의 조치가 있었을 것이란 추측은 사실로 드러났다.식약처는 이와 관련한 보도자료를 통해 “특정인을 염두에 두고 영상을 차단하는 등 제재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법률 위반 사항에 정부가 취하는 일반적인 행정조치”라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15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해당 영상이 ‘허위·과대 광고를 하고 있다’는 내용의 민원이 접수됐다. 해당 영상을 분석한 결과 영상 속 조씨의 ‘약 1개월간 꾸준히 먹어봤는데 확실히 면역력이 좋아지는 것 같고’ 등 표현이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제8조 1항 5호를 위반한 것을 확인했다. 식약처는 “이에 따라 부당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1일 해당 플랫폼사(유튜브)에 조치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그간 체험기를 이용해 식품 등을 광고하는 부당광고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적발해왔다.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식품 등 부당광고 행위에 대해 지난해 414건, 올해 6월까지 1235건을 적발했다고 식약처는 밝혔다. 한편 최근 의사면허 반납, 고려대 입학 취소 등을 받아들인 조씨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인플루언서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조민 그 자체로 살아가겠다”고 밝힌 그는 에세이집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를 출간하고, ‘미닝’이란 예명으로 음원 ‘내 고양이’를 발매하기도 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팬이랑 연애하다 퇴출…前아이돌, 성추행 루머에 입장 밝혔다

    팬이랑 연애하다 퇴출…前아이돌, 성추행 루머에 입장 밝혔다

    그룹 엔플라잉 출신 권광진이 자신을 둘러쌌던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기웃기웃’에는 ‘팬이랑 연애하다가 잘린 전직 아이돌 권광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서 권광진은 “(아이돌 활동 당시) 팬과 사귀고 있었다. 예뻐서 반했다. 그 팬이 현재 아내다. 연애하면 안된다는 사상교육이 있어 자기 방어로 거짓말이 나왔는데 사귀는 게 발각됐다. 그런데 말도 안되는 성추행까지 붙어버려서 회사에서는 감당이 안됐을 것”이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앞서 지난 2018년 권광진은 팬과 연애하고 사인회에서 팬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휘말린 바 있다. 팬과의 교제는 사실로 드러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다만 권광진은 성추행 사실에 대해선 부인해왔고 법적 대응을 해왔다. 권광진은 “성추행 논란은 다른 팬이 만들어낸 루머다. 인터넷 지라시를 작성한 사람이 아내의 친한 언니였다. 그분도 팬 활동을 하는데 아내와 내가 만나는 걸 보니 질투가 났던 것 같다. 말 같지도 않은 루머를 퍼뜨려서 나도 충격받고 고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권광진은 2009년 씨엔블루의 한국 데뷔 전 베이스를 담당했다. 이후 엔플라잉으로 정식 데뷔했다. 지난 2018년 팬과 교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팀에서 탈퇴했다.
  • 닌자 거북·번개맨·엉탐까지… 골라봐, 추석 극장가 ‘애니’

    닌자 거북·번개맨·엉탐까지… 골라봐, 추석 극장가 ‘애니’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해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를 펼치는 여러 나라의 애니메이션이 추석 연휴까지 잇따라 개봉한다. 일본 애니메이션을 제외하고 모두 전체 관람가다. 긴 연휴에 아이들과 극장 나들이를 즐겨도 좋겠다.돌연변이 닌자 거북이들의 활약을 그린 ‘닌자터틀: 뮤턴트 대소동’①이 14일 먼저 개봉했다. 미국 뉴욕의 하수구로 스며든 수상한 녹색 액체로 인해 새끼 거북 네 마리가 사람처럼 두 발로 걷고 말도 할 수 있게 된다. 15년 후 10대 청소년이 된 거북이들은 인간을 모두 돌연변이로 만들려는 슈퍼플라이의 음모에 맞선다. 어른들에게도 익숙한 ‘닌자 거북이’의 새로운 시리즈로, 묵직한 색감과 클레이 애니메이션을 연상케 하는 질감의 작화가 눈에 띈다. 시리즈의 특징인 화끈한 액션도 볼만하다. 99분.●판타지 청춘 로맨스 ‘여름을 향한…’ 일본 애니메이션 ‘여름을 향한 터널, 이별의 출구’②가 같은 날 선보였다. 소원을 이루어 주는 터널을 발견한 고교생 가오루와 안즈가 저마다의 소원을 이루고자 고군분투하는 판타지 청춘 로맨스극이다. 터널 안에서의 10초가 바깥에서는 무려 6시간에 이른다는 설정이 독특하다. 2000년대를 배경으로 2G폰과 MP3 플레이어, 문자메시지 등 아날로그 감성이 녹아 있다. 83분. 12세 이상 관람가.20일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번개맨의 탄생 비화를 그린 ‘번개맨: 더 비기닝’③, 하루 뒤에는 고양이 아빠와 생쥐 딸의 유쾌한 모험을 담은 프랑스 애니메이션 ‘아르고 원정대: 꼬마 영웅 패티의 대모험’④이 각각 어린이들을 맞이한다. 번개를 맞고 초능력이 생긴 지오가 블랙코퍼레이션의 계략을 눈치채고 이에 맞서는 내용의 ‘번개맨’은 한국 3D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 100만 관객을 돌파한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 한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66분.●신화와 액션의 만남 ‘아르고 원정대’ ‘아르고 원정대’는 질투 많은 바다의 신 포세이돈이 자신의 동상을 세우라고 명령하면서 위기에 빠진 도시를 구하고자 생쥐인 패티가 원정대를 부활시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아기자기한 캐릭터, 그리스 로마 신화를 배경으로 한 액션이 펼쳐진다. 95분. 원작 소설 주인공을 귀여운 캐릭터로 바꾼 프랑스 애니메이션 ‘80일간의 세계일주’는 연휴 직전인 이달 27일 개봉한다. 걱정 많은 어머니 탓에 세계일주의 꿈을 펼치지 못한 원숭이 파스파르투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자칭 탐험 전문가 개구리 필리어스가 마을 주민들과 내기를 한 뒤 정글, 사막, 동양과 서양을 넘나드는 모험을 펼친다. 82분. ●기발한 추리로 돌아온 ‘엉덩이 탐정’ 추석 연휴에는 엉덩이 탐정(엉탐)이 돌아온다. 28일 개봉하는 ‘극장판 엉덩이 탐정: 미스터리 가면 ~최강의 대결’은 베일에 싸인 세기의 악당 시리어티가 노리는 보물 오파츠를 지키기 위해 국제경찰 원터폴과 수사에 나선 엉덩이 탐정의 활약을 그린다. 기발한 추리, 위기의 순간 입으로 방귀를 뀌어대며 적을 제압하는 ‘엉탐’ 네 번째 극장판이다. 74분. 전체 관람가. 7년 만에 속편으로 찾아오는 ‘드림쏭2’가 다음달 3일 추석 연휴 마무리에 나선다. 버디와 그의 밴드 트루 블루가 인기 스타가 된 이후의 이야기다. 경비견 버디가 가수가 되기까지 여정을 그린 전편에 이어 연예계의 거물 랭이 음흉한 계획을 숨긴 채 버디에게 세계적인 스타 리틀 폭시와의 순회공연을 제안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90분.
  • “AI 발달 너무 빨라서 놀라. 딜레마에서 메시지 찾길”…영화 ‘크리에이터’ 가렛 에드워즈 감독

    “AI 발달 너무 빨라서 놀라. 딜레마에서 메시지 찾길”…영화 ‘크리에이터’ 가렛 에드워즈 감독

    “SF영화는 비유와 은유로 현실을 이야기합니다. 관객은 극단적인 상황에 부닥친 주인공들을 보며 ‘내가 믿었던 것, 알고 있던 것이 진실이 아닐 수 있겠다’고 생각하죠. 이 영화는 바로 거기에서부터 출발합니다.” 다음 달 3일 개봉하는 영화 ‘크리에이터’를 연출한 가렛 에드워즈 감독이 자신의 새 영화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18일 한국 기자들과 진행한 화상 간담회에서 “SF 장르는 로봇 나오고 우주선 나오지만 다른 장르 영화에서 할 수 없는 세계에 대한 숨겨진 진실을 드러내는 장르”라고 강조했다. 영화는 고도화된 인공지능(AI)이 미국 LA에 핵폭탄을 터뜨린 2065년 이후를 그린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세계는 AI와 전쟁을 시작한다. 전직 특수부대 요원 조슈아(존 데이비드 워싱턴)는 실종된 아내의 단서를 얻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작전에 합류하고, 인류를 위협할 강력한 무기인 아이 모습의 AI 로봇 알피(매들린 유나 보이스)를 발견한다. 미국은 조슈아를 추적해 대규모 공세에 나선다. 아시아는 로봇과 공존하지만, 미국은 무자비한 살상에 나선다. 동남아시아의 한 마을을 습격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베트남전이다. 에드워즈 감독은 이번 영화의 시작에 대해 “베트남을 여행하던 중 승려들이 사찰로 걸어가는 모습을 보고 ‘저 승려가 로붓이라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봤다”면서 “다른 감독 이 아이디어로 영화 만들면 질투 날 듯 해서 빨리 만들었다”고 했다. 인류를 위협하는 무기인 알피가 아이라는 점도 이색적이다. 에드워즈 감독은 “알피 캐릭터는 일본 만화 시리즈 ‘론 올프 앤 컵’에서 가져왔다. 사무라이가 아이를 죽이면 전 세계 구할 수 있지만, 반대로 아이를 죽이면 주인공은 악역보다 더 나쁜 사람이 되는 딜레마 상황이 흥미로웠다”고 설명했다. 조슈아는 알피를 제거해야 하지만, 그의 순수함에 이끌려 차마 행동에 나서지는 못한다. 창조자를 찾아 나서는 알피와의 동행에서 서서히 진실도 드러난다. 이 과정에 대해 에드워즈 감독은 “어떤 메시지를 굳이 강조하려 의도하지 않았다”고 했다. 의도하면 오히려 좋지 않은 영화가 되어 버린다는 이유에서다.그는 “영화는 딜레마 상황에서 시작하는데, 중간쯤 가면 관객들도 ‘아 이런 이야기구나, 핵심이 이거구나’ 알게 될 것”이라며 “나와 다른 배경의 사람에게 공감하고 이해하고, 그들의 눈 통해 세계를 보자는 메시지가 담긴 영화”라고 소개했다. 이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는 데는 아역 배우인 매들린이 있었다. 에드워즈 감독은 메들린에 대해 “상황만 이야기하면 현장의 모든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다른 배우들에게 농담으로 ‘왜 예만큼 못하느냐’고 할 정도였다”면서 “연출이 필요 없는 특별한 배우, 그야말로 천재적인 배우”라고 엄지를 치켜들었다. 2065년 이후 미래 모습은 묘하게 현실감 있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자연과 함께, 로봇과 어울리며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이 여운을 남긴다. 귀 아래가 뻥 뚫린 AI 로봇의 움직임 역시 자연스럽다. 에드워즈 감독은 디자인과 미술을 모두 만든 뒤에 어느 부분을 그린 스크린으로 찍을지 정하는 다른 영화들과 달리 이번엔 반대로 했다고 밝혔다. 동남아 8개 국가에서 직접 촬영하고 편집을 다 한 뒤 이 위에 그래픽을 입혔다. 그는 이에 대해 “작업 방식이 효율적이고 현실감도 살아났다. ‘리얼리즘’과 ‘퓨처리즘’이 잘 섞였다”고 강조했다. 시나리오 작업은 2018년부터 했지만, 영화를 제작한 뒤 챗GPT와 같은 AI의 발전 속도가 너무 빨라 놀랐다고도 전했다. 그는 “사실 이 영화는 일종의 은유로 생각했다. 다른 사람 볼 때 우리랑 달라서 적이라는 상황을 비판하고 AI를 설정했다. 그래서 배경을 2070년 정도로 잡았는데, 요즘은 2023년 배경이 되어야 하지 않나 싶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 닌자거북, 번개맨에 엉탐까지...추석 애니메이션, 어떤 걸 볼까

    닌자거북, 번개맨에 엉탐까지...추석 애니메이션, 어떤 걸 볼까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해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를 펼치는 여러 나라의 애니메이션이 추석 연휴까지 잇따라 개봉한다. 아이들 손잡고 연휴동안 극장 나들이를 즐겨도 좋겠다. 돌연변이 닌자 거북이들의 활약을 그린 ‘닌자터틀: 뮤턴트 대소동’이 14일 먼저 개봉했다. 뉴욕 하수구로 스며든 수상한 녹색 액체로 새끼 거북이 4마리가 사람처럼 두 발로 걷고 말도 할 수 있게 된다. 15년 후 10대 청소년이 된 거북이들은 인간을 모두 돌연변이로 만들려는 슈퍼플라이의 음모에 맞선다. 어른들에게도 익숙한 ‘닌자 거북이’의 새로운 시리즈로, 묵직한 색감과 클레이 애니메이션을 연상케 하는 질감의 작화가 눈에 띈다. 시리즈의 특징인 화끈한 액션도 볼만하다. 99분. 전체관람가.일본 애니메이션 ‘여름을 향한 터널, 이별의 출구’가 같은 날 선을 보였다. 소원을 이루어 주는 터널을 발견한 고교생 카오루와 안즈가 저마다의 소원을 이루고자 고군분투하는 판타지 청춘 로맨스극이다. 터널 안에서의 10초가 바깥에서는 무려 6시간에 이른다는 설정이 독특하다. 200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2G폰과 MP3 플레이어, 문자 메시지 등 아날로그 감성을 고스란히 녹여냈다. 올해 상반기 인기를 끈 ‘스즈메의 문단속’의 인기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83분. 12세이상관람가.20일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번개맨의 탄생 비화를 그린 ‘번개맨: 더 비기닝’, 하루 뒤에는 고양이 아빠와 생쥐 딸의 유쾌한 모험을 담은 프랑스 애니메이션 ‘아르고 원정대: 꼬마 영웅 패티의 대모험’이 각각 어린이들을 맞이한다. 번개를 맞고 초능력이 생긴 지오가 블랙코퍼레이션의 계략을 눈치채고 이에 맞서는 내용의 ‘번개맨’은 한국 3D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 100만 관객을 돌파한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 한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마리오란 마리오~”라는 유행어로 알려진 마리오가 번개맨과 함께 악당 로봇들과 격투를 펼친다. 66분. 전체관람가.‘아르고 원정대’는 질투 많은 바다의 신 포세이돈이 자신의 동상을 세우라고 명령하면서 위기에 빠진 도시를 구하고자 생쥐인 패티가 원정대를 부활시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아기자기한 캐릭터, 그리스 로마 신화를 배경으로 한 액션이 펼쳐진다. 95분. 전체관람가.원작 소설 주인공을 친숙한 캐릭터로 바꾼 프랑스 애니메이션 ‘80일간의 세계일주’는 연휴 직전인 이달 27일 개봉한다. 걱정 많은 어머니 탓에 세계일주의 꿈을 펼치지 못한 원숭이 파스파르투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자칭 탐험 전문가 개구리 필리어스가 마을 주민들과 내기를 한 뒤 세계를 누빈다. 정글, 사막, 동양과 서양을 넘나드는 모험을 원작과 비교해봐도 좋겠다. 82분. 전체관람가.추석 연휴에는 엉덩이 탐정이 돌아온다. 28일 개봉하는 ‘극장판 엉덩이 탐정: 미스터리 가면 ~최강의 대결’은 베일에 싸인 세기의 악당 시리어티가 노리는 보물 오파츠를 지키기 위해 국제경찰 원터폴과 수사에 나선 엉덩이 탐정의 활약을 그린다. 예측하기 어려운 문제를 척척 풀어내는 기발한 추리, 위기의 순간 입으로 방귀를 뀌어대며 적을 제압하는 ‘엉탐’ 네 번째 극장판이다. 74분. 전체관람가.7년 만에 속편으로 찾아오는 ‘드림쏭2’가 다음 달 3일 추석 연휴 마무리에 나선다. 버디와 그의 밴드 트루 블루가 인기 스타가 된 이후의 이야기다. 주인공 버디가 경비견이 아닌 가수가 되기까지 여정을 그린 전편에 이어 이번 편에서는 연예계의 거물 랭이 음흉한 계획을 숨긴 채 버디에게 세계적인 스타 리틀 폭시와의 순회공연을 제안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90분. 전체관람가.
  • 헤어진 남친이 쏜 총알 막은 ‘휴대폰’…태국 여성 ‘구사일생’ [여기는 동남아]

    헤어진 남친이 쏜 총알 막은 ‘휴대폰’…태국 여성 ‘구사일생’ [여기는 동남아]

    휴대폰이 헤어진 남자친구가 쏜 총알을 막아내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구한 태국 여성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13일 태국 매체 더타이거에 따르면, 이싼 차이야품주에 사는 라다(24,여)씨는 전 남자친구가 쏜 총에 맞았지만 허리에 차고 있던 휴대폰이 방패 역할을 하면서 가벼운 상처만 입었다고 전했다. 12일 오전 라다 씨는 오토바이를 타고 집에 도착했을 때 전 남자친구 통본(29)이 나타나 두 발의 총을 쐈다고 밝혔다. 한 발은 빗나갔지만, 다른 한 발은 그녀의 허리 부분에 맞았다. 하지만 그녀가 허리에 차고 있던 휴대폰에 총알이 박혔다. 그녀는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을 가까스로 도망쳐 이웃 주민들에게 도움을 구했다. 이후 곧장 경찰서를 찾은 라다 씨는 “범인은 전 남자친구가 분명하다”고 신고했다. 지난 4개월 동안 연애했지만, 그의 폭력적인 성향 때문에 한 달 전 헤어졌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라다 씨 거주지 주변의 폐쇄회로 화면(CCTV)를 검토한 결과, 통본이 그녀의 거주지 주변에 머물던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총격 당시의 영상이 고스란히 녹화되었다. 통본은 총격 후 현장에서 달아나 현재 경찰이 추적 중이다. 한편 태국에서는 올해 여러 명의 여성들이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보복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6월 남부 파트탈룽 지방에서는 16살의 소년이 친구를 시켜 17살의 전 여자친구에게 총 10발을 발사해 살해했다. 여자친구의 이별 통보에 앙심을 품은 보복 살인이었다. 또한 지난 6월 중순 북부 펫차분주의 35살 남성이 헤어진 여자친구(27)의 머리에 총을 쏴 살해했다. 지난 3월 중부 나콘파톰주에서도 태국 남성(52)이 전 여자친구(27)의 머리에 총을 쏴 숨지게 했다. 모두 헤어진 여자친구에 대한 질투심과 보복이 살해 동기였다. 
  • 주위 살피지 않는 오만… 껍데기 타버린 ‘자신’만 남았네[영화 프리뷰]

    주위 살피지 않는 오만… 껍데기 타버린 ‘자신’만 남았네[영화 프리뷰]

    어디로 번질지 알 수 없는 산불. 넋 놓고 있으면 불길에 포위당할 수도 있다. 13일 개봉하는 영화 ‘어파이어’는 한 소설가를 통해 남들을 잘 살피지 않고 자기 안에만 갇혀 있는 이들을 날카롭게 풍자한다. 책을 마무리하기 위해 친구와 함께 별장에 온 소설가 레온은 먼저 머물고 있던 매력적인 여성 나디아를 보고 호감을 갖게 된다. 그러나 나디아가 남자친구와 밤새워 즐겁게 노는 소리를 듣고는 질투를 느낀다. 나디아의 남자친구가 함께한 식사 자리에서 그는 자신을 ‘인명구조원’이라 소개했지만, 레온은 ‘안전요원과 무슨 차이냐’고 비아냥거려 모두의 눈총을 받는다. 영화 제목은 ‘불속에’라는 뜻도 있고, ‘불처럼 격한 감정’을 의미하기도 한다. 레온의 마음속에서도 호감, 질투, 분노, 당혹감이 불길처럼 걷잡을 수 없이 타오른다. 레온은 나디아를 훔쳐보면서도 정작 친해질 기회가 오면 “일이 허락하지 않는다”며 바쁜 척한다. 그런데 사실 그마저도 변변찮다. 나디아에게 원고를 보여 줬다가 혹평을 듣자 ‘아이스크림 점원 주제에 뭘 알겠느냐’면서 속으로 무시하고 화만 낸다. 등장인물이 5명에 불과하고 한정된 배경에서 이야기가 펼쳐지지만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와 독일의 주목받는 감독 크리스티안 페촐트의 뛰어난 연출에 빠져들 수밖에 없다. 레온을 연기한 배우 토마스 슈베르트는 자존심 강하지만 사실은 속물인 소설가를 자연스레 연기하며 관객에게 ‘고구마’를 제대로 먹인다. 옆에 있으면 한 대 때려 주고 싶은데, 신기하게도 밉지 않다. 나디아 역에는 페촐트 감독 영화에 잇따라 참여하고 있는 파울라 베어가 이번에도 등판했다. 앞서 ‘운디네’(2020)로 베를린영화제 은곰상(여우주연상)을 받은 그가 활짝 웃을 때, 정색할 때마다 나도 모르게 의자를 당겨 앉게 된다. 혼자만의 생각에 빠져 있으면 제대로 당한 뒤에야 주변을 보게 된다. 레온은 자신의 마음에만 집중하느라 주변을 보지 못하다가 나중에야 가려졌던 진실을 마주한다. 거기엔 껍데기가 홀랑 타 버린 자신이 남았다. 인간의 심리를 기막히게 그려 낸 이 영화에 베를린영화제는 올해 은곰상(심사위원대상)을 수여했다. 이번 영화는 물을 주제로 한 ‘운디네’에 이어 감독이 구상한 ‘원소 삼부작’ 중 두 번째다. 마지막 영화의 주제는 ‘공기’다. 아직 구상 중이라 밝혔지만 이번 영화를 보고 나니 다음 편을 간절히 기다리게 된다. 102분. 12세 이상 관람가.
  • 불길 휩싸인 채 자신만 생각하는 소설가, 그런데 왠지 밉지가 않네…영화 ‘어파이어’

    불길 휩싸인 채 자신만 생각하는 소설가, 그런데 왠지 밉지가 않네…영화 ‘어파이어’

    도통 어디로 번진질 알 수 없는 산불. 그러나 조심해야 한다. 넋 놓고 있으면 불길에 포위당할 수 있다. 13일 개봉하는 영화 ‘어파이어’는 한 소설가를 통해 남들을 잘 살피지 않은 채 자기 안에만 갇혀 있는 이들을 날카롭게 풍자한다. 책을 마무리하기 위해 친구와 함께 별장에 온 소설가 레온(토마스 슈베르트)은 먼저 머물고 있던 매력적인 여성 나디아(파울라 베어)를 보고 호감을 갖게 된다. 그러나 나디아가 남자친구와 밤새워 즐겁게 노는 소리를 듣고는 질투를 느낀다. 나디아의 남자친구가 함께한 식사 자리에서 그가 자신을 ‘인명구조원’이라 소개했지만, 레온은 굳이 ‘안전요원이랑 무슨 차이냐’고 비아냥거려 모두의 눈총을 받는다. 영화 제목은 ‘불 속에’라는 뜻도 있고, ‘불처럼 격한 감정’을 의미하기도 한다. 불길처럼 레온의 마음속에서도 호감, 질투, 분노 당혹감이 걷잡을 수 없이 타오르고 마구 흔들린다. 레온은 나디아를 훔쳐보면서도 정작 친해질 기회가 오면 “일이 허락하지 않는다”며 바쁜 척 한다. 그런데 사실 그마저도 변변찮다. 나디아에게 자신의 원고를 보여줬다가 혹평을 듣자 ‘고작 아이스크림 점원 주제에 뭘 알겠느냐’면서 속으로 무시하고 화만 낸다. 등장인물이 5명에 불과하고, 한정된 배경에서 이야기를 펼치지만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와 독일의 주목 받는 감독 크리스티안 페촐트의 뛰어난 연출에 그저 빠져들 수밖에 없다. 레온을 연기한 배우 토마스 슈베르트는 자존심 강하지만 사실은 속물인 소설가를 자연스레 연기하며 관객에게 ‘고구마’를 제대로 먹인다. 옆에 있으면 정말 한 대 때려주고 싶은데, 신기하게도 밉지가 않다. 여주인공 나디아역에는 페촐트 감독 영화에 잇따라 참여하고 있는 파울라 베어가 이번에도 등판했다. 앞서 ‘운디네’(2020)로 베를린영화제 은곰상(여우주연상)을 받은 그가 활짝 웃을 때, 정색할 때마다 나도 모르게 의자를 당겨 앉게 된다. 혼자만의 생각에 빠져 있으면 제대로 당한 뒤에야 주변을 볼 수 있게 된다. 레온은 자신의 마음에만 집중하느라 주변을 보지 못하다가, 나중에야 가려졌던 진실을 마주한다. 거기엔 껍데기가 홀랑 타버린 자신이 남았다. 인간의 심리를 기막히게 그려낸 영화에 베를린 영화제는 올해 은곰상(심사위원대상)을 수여했다. 이번 영화는 물을 주제로 한 ‘운디네’에 이어 감독이 구상한 ‘원소 삼부작’ 중 두 번째다. 마지막 영화 주제는 ‘공기’다. 아직 구상 중이라 밝혔지만, 이번 영화를 본다면 다음 편을 목 빼고 기다리게 될 터다. 102분. 12세 이상 관람가.
  • 프랑스 여성 사흘에 한 명 꼴로 남편·동거인에 살해돼…국내 통계는?

    프랑스 여성 사흘에 한 명 꼴로 남편·동거인에 살해돼…국내 통계는?

    지난해 프랑스에서 사흘에 한 명꼴로 여성이 남편이나 전 남편, 동거인에게 살해당했다고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합뉴스가 4일 보도한 데 따르면 내무부가 발표한 ‘커플 내 폭력 사망’ 통계는 지난해 118명의 여성이 가정 폭력에 스러졌음을 보여준다. 2021년보다는 4명이 줄어들었지만, 피해자 수가 현저히 감소했던 2020년보다 16명 늘어난 것이라고 르파리지앵은 전했다. 가해자 대다수는 30세∼49세 사이의 프랑스 국적 남성으로, 범행 당시 무직으로 파악됐다. 신체적 폭력뿐 아니라 정신적 폭력이나 성폭력을 가한 경우도 많았다. 피해 여성 중 37명은 사망 전 이미 배우자나 동거인으로부터 폭력을 당한 적이 있으며, 이 중 24명은 경찰에 신고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재단의 안세실 마일페 회장은 “이 숫자는 수많은 여성 희생자를 구할 수 있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여성들이 가장 위험에 처하는 것은 경찰서를 나설 때”라고 말했다. 폭력의 주요 원인은 말다툼이나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별 통보, 질투 등이 꼽혔다. 여성 인권 전문 변호사인 안 부이용은 “이별은 여성에게 매우 위험한 순간”이라며 “남성들은 상대방이 자유를 누리는 것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데, 상대방을 소유한다는 생각에서 비롯되며 여성 살해 특유의 메커니즘”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남성이 보내는 경고 신호 중 하나가 말로 “살해하겠다”고 협박하는 것이라며, “이것은 상대방의 생사 여탈권이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한다는 뜻으로,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부이용 변호사는 배우자에 의한 여성 살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선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안한다. 그는 “우리는 위험한 상황이 더 악화하지 않도록 처리하는 데 너무 집중하고 있다”며 “그러나 현실적으로, 현상의 원인에 초점을 맞추고 남성과 여성의 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한국여성의전화가 지난해 언론에 보도된 것만 집계한 결과, 남편이나 연인 등 친밀한 관계를 맺은 사람에게 살해된 한국 여성은 최소 68명, 살인미수 등으로 살아남은 여성은 최소 225명으로 나타났다. 물론 실제 숫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수 있다. 한국여성의전화는 지난 3월 이런 집계 결과를 내놓으며 정부에 친밀한 관계 내 폭력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관련 통계를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9월 4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9월 4일

    쥐 36년생 : 꽁한 감정을 풀면 좋은 일 생긴다. 48년생 : 겸손의 미덕을 보이면 길하다. 60년생 : 귀인의 도움으로 소원 성취한다. 72년생 : 일이 성취되고 급상승한다. 84년생 : 과한 질투는 이별 예감. 소 37년생 : 한 걸음 양보하고 생각하라. 49년생 : 설마가 사람 잡는 법이니 조심하라. 61년생 : 너무 큰 욕심을 내면 화도 찾아온다. 73년생 : 안정이 되어 화기애애하다. 85년생 : 분수에 맞는 생활을 하라. 호랑이 38년생 : 체면과 위신을 세워라. 50년생 : 기다리던 소식 듣겠다. 62년생 : 건강에 주의하라. 74년생 : 금전운이 왕성하므로 행운 넘친다. 86년생 : 열심히 뛴 만큼 소득이 있다. 토끼 39년생 : 구설수에 휘둘리지 마라. 51년생 : 귀인의 덕을 보겠다. 63년생 : 한 걸음 양보하고 생각하라. 75년생 : 믿었던 일이 잘 안 풀린다. 87년생 : 마음먹기에 달렸다. 용 40년생 : 수중에 현금 지니지 마라. 52년생 : 집안에 좋은 일 있겠다. 64년생 : 큰 확장이나 변동은 삼가라. 76년생 : 하던 일을 그대로 추진하라. 88년생 : 일확천금을 꿈꾸지 마라. 뱀 41년생 : 그동안 애쓴 보람이 있구나. 53년생 : 거짓말은 하지 않는 것이 상책. 65년생 : 노력이 성공의 지름길. 77년생 : 기회를 놓치지 마라. 89년생 : 재물운이 풍성하다. 말 42년생 : 참으면 다음번에 좋다. 54년생 : 귀인의 도움 많이 받겠다. 66년생 : 현상 유지에 전념하라. 78년생 : 포기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라. 90년생 : 자만심만 버리면 순조롭다. 양 43년생 : 생각보다 일이 잘 진행된다. 55년생 : 실속 없는 하루가 되겠다. 67년생 : 마음먹기에 달렸다. 79년생 : 윗사람에게 신임이 두터워진다. 91년생 : 운세 좋으니 기쁜 하루. 원숭이 44년생 : 행운이 서서히 들어온다. 56년생 : 문제가 생기나 걱정 마라. 68년생 : 윗사람에게 신임을 얻는다. 80년생 : 진솔한 대화가 되도록 노력하라. 92년생 : 많은 사람이 모인 곳에서 말조심. 닭 45년생 : 재복을 얻게 된다. 57년생 : 행운이 깃든다. 69년생 : 중요한 계획이 추진된다. 81년생 : 될 수 있으면 충돌을 피하라. 93년생 : 걱정은 생각할수록 커지니 주의 환기. 개 46년생 : 계획대로 얻겠다. 58년생 : 사람도 늘고 재물도 는다. 70년생 : 매사 뜻대로 되겠다. 82년생 : 자신을 지키는 데 힘써라. 94년생 : 갑작스러운 변동은 삼가라. 돼지 47년생 : 경사스러운 일 생기겠다. 59년생 : 집안에서 근신하라. 71년생 : 일이 잘 진행되어 간다. 83년생 : 계획한 대로 운이 상승한다. 95년생 : 우애를 돈독히 하라.
  • 김민호 “‘20세 연상’ 김혜선과 첫 키스신+베드신”

    김민호 “‘20세 연상’ 김혜선과 첫 키스신+베드신”

    배우 김민호가 20세 연상 배우 김혜선과 드라마에서 생애 첫 키스신과 베드신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김지석, 박미옥, 김민호, 송영규가 출연했다. 이날 김민호는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속 김혜선과의 연인 연기에 대해 “당연히 아들이거나 가족관계인 줄 알았다”면서 대본을 받고 당황했다고 말했다. 김민호와 김혜선은 실제로는 20세 차이지만 극 중에서는 28세 차이가 나는 설정이었다. 김민호는 “대본을 본 김혜선 선배님이 미안해하셨다. 저는 좋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배우 인생 첫 뽀뽀, 첫 베드신이었다”면서 “베드신 촬영 때는 이미 적응했을 때긴 했는데, 그래도 김혜선 선배님을 리드하기에는 경험이 부족했다”고 털어놓았다. 김혜선과의 로맨스 연기에 대한 부모님의 반응을 묻자 김민호는 “아버지가 김혜선 선배님 팬”이라며 아버지가 자신을 질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께 김혜선 선배님과 영상 통화를 연결해 드렸다. 그렇게 웃으시는 모습 처음 봤다”고 밝혔다.
  • [최여정의 아침 산책] 스토킹과 카르멘/작가

    [최여정의 아침 산책] 스토킹과 카르멘/작가

    “오늘은 파란색 원피스를 입고 출근하네. 잘 어울려.” 문자 메시지를 보고는 그 자리에 그대로 멈춰 섰다. 매일 아침 같은 시간에 도착하는 ‘발신자 정보 없음’의 메시지. 정체 모를 시선에 무방비 노출된 나는 발가벗겨진 것 같았다. 몇 달 동안 계속된 문자 메시지는 다행히 어느 날 갑자기 오지 않았다. 지금도 나는 그 스토커를 모른다. 벌써 오래전 일이지만 그 기억은 뾰족하게 날이 서 있다. ‘몰래 다가가다’라는 뜻의 영어 단어 스톡(stock)에서 유래한 ‘스토킹’은 과거에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쫓는 극성팬들의 일탈 정도로 여겨져 왔지만 점차 일반인들에게까지 확산되면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헤어진 연인’처럼 한때 피해자와 가장 가까웠던 가해자가 생활 반경을 쉽게 파악해 폭행ㆍ감금하거나 강간과 살인 등 흉악범죄까지 저지른다. 지난달 스토킹 범죄 처벌을 강화하고 피해자를 보호하는 일명 ‘스토킹 처벌법’과 ‘스토킹 방지법’이 시행됐다. 앞으로는 합의를 했더라도 처벌할 수 있으며, 정보통신망을 통한 행위에 대한 처벌 규정을 확대한다. 또한 법원 판결 전에도 가해자에게 위치 추적 전자장치를 부착할 수 있다. 선고 하루 전에 보복범행을 저지른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 같은 일은 막아야 한다. 피해자 격리와 보호에 대한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스토킹의 시작이 사랑이든 질투든 상대방의 의사에 반한다면 그건 집착이다. 타인은 소유의 대상이 아니다. 집착은 스스로를 파멸시킨다. 1845년 저 멀리 스페인 안달루시아에서 죽은 한 여인을 생각한다. 카르멘. 비제의 오페라 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카르멘이야말로 가장 오래된, 가장 억울한 스토킹 피해자일 것이다. 헤어진 연인인 돈 호세의 칼에 찔렸음에도 사람들은 가해자인 돈 호세를 비난하는 대신 남자를 유혹하는 카르멘의 매력과 자유로운 연애관을 비난하면서 팜파탈의 대명사로 그녀를 기억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돈 호세야말로 새로운 연인 에스카미요와 함께 떠난 카르멘을 다시 만나기 위해 투우장 앞을 서성이는 집요한 스토커였다. 물론 카르멘이 실존 인물은 아니다. 1845년 프랑스 작가 프로스페르 메리메가 쓴 동명의 소설 ‘카르멘’은 1875년 오페라로 각색돼 불멸의 명성을 얻었다. 카르멘의 죽음으로 막을 내리는 엔딩은 오페라 초연 당시부터 지금까지도 논란거리인데, 당시 보수적인 오페라 극장장은 카르멘과 투우사 에스카미요가 결혼식을 올리는 해피엔딩을 원했다. 이후 수많은 연출가들은 카르멘을 칼로 찔러 죽인 뒤 그녀를 품에 안고 흐느끼는 돈 호세에게 연민과 동정의 시선을 담아 ‘버림받은 사랑의 희생자’로 연출했다. 반면 2018년 이탈리아 오페라 연출가 레오 무스카토는 카르멘이 정당방위로 돈 호세에게 방아쇠를 당기게 했다. 다음달 8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연극 ‘카르멘’이 오른다. ‘카르멘의 자유의지’에 주목했다는 고선웅 연출의 ‘카르멘’ 엔딩이 무척이나 궁금하다. 스토킹 범죄와 데이트 폭력, 그리고 안전한 이별을 이야기하는 지금 카르멘을 다시 봐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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