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질주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모친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AP통신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소설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정인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936
  • 새벽 굉음·경찰 조롱… ‘광복절 폭주족’ 검거(영상)

    새벽 굉음·경찰 조롱… ‘광복절 폭주족’ 검거(영상)

    광복절을 맞아 대구 도심 일대에서 난폭운전 등을 벌인 폭주족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했다. 대구경찰청은 15일 대구지역 주로 도로에서 신호위반 및 난폭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 행위 등)로 폭주족 77명을 현장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집결 장소를 파악한 후 이날 새벽 대구 달서구 본리네거리, 동구 파티마삼거리 등지에서 신호를 위반하는 등 난폭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들 폭주족이 태극기를 흔들면서 난폭운전을 하고, 이를 단속하려는 경찰에 손가락 욕설을 하는 등 조롱하는 모습이 퍼졌다.경찰은 오토바이 3대를 압수하고 폭주 기획자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폭주 행위자를 철저히 수사해 형사처벌과 함께 면허취소 등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에서도 같은 날 새벽 도심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난폭운전을 벌인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산경찰서는 이날 오전 3시 50분쯤 광주 광산구 수완동에서 20대 남성 2명을 체포했다. 이날 자정부터 오전 3시쯤까지 경찰 추산 30대 이상의 오토바이가 동구, 서구, 광산구 일대를 돌아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 K친환경차의 글로벌 질주… 앞장선 현대차 ‘빅3’ 올랐다

    K친환경차의 글로벌 질주… 앞장선 현대차 ‘빅3’ 올랐다

    수출액 51억弗… 7년여 만에 ‘최고’전기차 2배 등 내수 판매도 급증 현대차, 올 상반기 339만대 판매반도체 대란 속 전동화 전환 효과정부, 車부품업계 재편 지원 확대국제 무대에서 한국산 친환경차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달 국산 친환경차의 월간 수출량은 사상 처음 5만대를 돌파했다. 이에 힘입어 국내 대표 완성차 업체인 현대자동차그룹은 올 상반기 처음으로 세계 3위(판매 대수 기준) 자리에 올랐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7월 자동차산업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량 및 수출액은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23.1%, 25.3% 증가한 22만 3633대, 51억 4000만 달러(약 6조 7100억원)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상회하는 실적으로 수출 금액은 처음으로 50억 달러의 벽을 넘어서며 2014년 12월 이후 7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친환경차 수출이 호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1% 증가한 5만 4222대, 수출액은 50.6% 늘어난 14억 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체 자동차 수출량 가운데 친환경차 비중이 24.2%, 수출액은 고부가 전기차 수출 호조로 28.8%에 달했다. 하이브리드차(3만 1433대)와 전기차(2만 493대)는 각각 최초로 3만대, 2만대를 수출하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친환경차는 내수에서도 빛이 났다. 전체 내수 실적은 1년 전보다 3.0% 감소한 14만 3293대를 기록했다. 신차 출시 등으로 국산차는 축소폭이 줄어든(0.8%) 데 비해 수입차는 13.8% 감소하며 11개월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친환경차는 전기차(1만 4708대)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하며 26.8% 증가한 3만 7735대 판매됐다. 이런 호조는 현대차그룹의 실적으로도 증명된다. 올 상반기 현대차그룹은 총 329만 9000대를 판매하며 일본의 도요타그룹(513만 8000대), 독일의 폭스바겐그룹(400만 6000대)에 이어 3위로 집계됐다. 현대차가 판매량 기준 세계 3위에 오른 것은 사상 최초다.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314만대)와 스텔란티스그룹(301만 9000대)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전체 판매량 기준 4위에 올랐던 현대차그룹은 올해 경쟁사들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생산 차질로 신음하는 가운데서도 순위를 한 단계 더 올렸다. 현대차그룹의 적극적인 전동화 전환으로 전기차 상품성이 호평을 받은 것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전용 전기차 플랫폼(EGMP)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아이오닉5’(현대차)와 ‘EV6’(기아)의 판매가 ‘톱 3’ 진입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경제매체 블룸버그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올 1~5월 주요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만 2만 7000대를 판매하며 테슬라에 이어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반도체 수급난과 전동화 전환이라는 산업의 위기가 현대차그룹에는 기회로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 하반기부터는 기대작인 세단형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6’의 판매도 예정돼 있다. 한편 정부는 미래차 전환을 위해 자동차 부품업계의 사업 재편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100억원인 사업 재편 연구개발(R&D) 예산을 800억원까지 늘리고, 수출 마케팅과 무역금융 지원 등도 확대할 계획이다. 자동차 부품 산업은 제조업 전체 고용의 8%(24만명), 생산은 6.5%(101조원), 수출은 3.6%(228억 달러), 사업체 수는 2.4%(1만개)를 차지하는 주력 산업이다. 지난달 경제 성장 둔화에 따른 수요 위축에도 지난해보다 2.1% 증가한 20억 3000만 달러 수출을 기록했다.
  • 광복절 새벽부터 레이싱… 광주 오토바이 폭주족 2명 입건

    광복절 새벽부터 레이싱… 광주 오토바이 폭주족 2명 입건

    광복절인 15일 새벽 광주 도심에서 이륜차(오토바이)를 타고 난폭운전을 한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이날 오전 3시 47분쯤 광주 광산구 수완동에서 굉음을 내며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한 혐의(레이싱)로 20대 남성 2명을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 등은 광복절을 맞아 광주 남·서구와 광산구 일대를 넘나들며 난폭·위협 운전을 일삼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모두 음주 또는 무면허 운전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광산경찰은 ‘폭주족 오토바이 20여 대가 떼를 지어 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일제 단속을 벌여 A씨 등 2명을 검거했다. 또 신호 위반, 인도 침범 등 교통법규 위반 사례 16건을 적발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추후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인해 A씨 일행의 추가 위법 사항이 있는지, 폭주 가담 행위자가 더 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권오중, 백발에 이런 근육질이라니…♥부부가 ‘핫보디’

    권오중, 백발에 이런 근육질이라니…♥부부가 ‘핫보디’

    배우 권오중이 파격 백발 헤어스타일을 공개했다. 권오중의 아내 엄윤경은 최근 “라스베이거스에 왔다”라고 다정한 부부 투샷을 공개했다. 권오중, 엄윤경은 라스베이거스에서 포즈를 취했다. 특히 권오중은 백발을 방불케하는 멋스러운 헤어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권오중은 염색을 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로 중년의 중후함을 과시하고 있다. 반면 엄윤경은 58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로 시선을 압도했다. 특히 두 사람은 탄탄한 완벽 근육질 몸매로 20대 같은 놀라운 ‘핫보디’를 과시했다.엄윤경은 “자전거의 고속 질주로 거의 탈진했던 우리 가족. 갬블링과는 1도 전혀 관심없는 휴식과 서클캐년 워밍업만을 위해 라스베이거스에 왔다”라고 여유로운 휴양 여행을 자랑했다. 한편 권오중 부부는 1996년에 결혼, 슬하에 아들을 뒀다.
  • [포토] ‘광속 질주’ 서울 E-프리

    [포토] ‘광속 질주’ 서울 E-프리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ABB 포뮬러E 월드챔피언십 15라운드 ‘2022 하나은행 서울 E-Prix(E-프리)’ 본선에서 메르세데스-EQ 소속 스토펠 반도른(벨기에)을 비롯한 선수들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서킷을 돌고 있다.  서울 E-프리는 세계 최고 전기차 경주 대회인 포뮬러E 월드챔피언십의 올 시즌 마지막 대회로 이틀간 15, 16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시즌 챔피언이 서울에서 결정된다. 
  • 36년간 같은 번호로 로또 산 남성…‘200억’ 주인공됐다

    36년간 같은 번호로 로또 산 남성…‘200억’ 주인공됐다

    “이번 당첨은 가족에 관한 것이라 더 뜻깊다.” 가족 기념일로 로또를 산 남성이 36년 만에 1등에 당첨됐다. 이 남성은 매주 같은 번호를 로또를 샀고 204억원이 넘는 당첨금의 주인공이 됐다. 12일(현지시간) CTV의 보도에 따르면 토론토에 사는 스티븐 딕슨은 최근 2000만 캐나다달러, 한화로 약 204억 1020만원 로또 복권 1등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편의점 TV로 당첨 결과를 알고 기뻐했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축하를 건넸다. 딕슨은 “36년 전 윈타리오(Wintario) 복권을 살 때부터 같은 번호로 복권을 사기 시작했고 이후 로또 6/49를 사면서도 이 번호를 사용했다. 내가 만든 숫자 조합은 가족들에게 있어서 중요한 날로 이루어졌다”라고 설명했다. 그의 아내는 당첨 소식을 듣고 믿지 못했다고. 딕슨은 “실제 당첨금 액수가 너무 커 장난인 줄 알더라”라며 “나는 물질주의적인 사람이 아니다. 이번 당첨은 가족 덕분이고 이 기쁨을 나눌 수 있어 멋지다고 생각한다. 남은 일생을 가족들과 추억을 만드는 데 쓰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미국에서도 2020년 4월 콜로라도주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30년간 같은 번호로 복권을 사다가 2장의 복권에 당첨돼 당첨금 24억 원을 거머쥐는 일이 있었다.
  • 통산 146승… 빛광현, SUN과 마주서다

    통산 146승… 빛광현, SUN과 마주서다

    SSG 랜더스의 에이스 김광현(34)이 3전 4기 끝에 힘겹게 시즌 10승(2패)을 달성했다. 메이저리그(MLB) 진출 전이던 2013~2019년에 이어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했으며, 개인 통산 146승을 거둬 ‘국보급 투수’ 선동열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광현은 10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SSG는 김광현의 ‘꾸역투’와 노경은을 비롯한 불펜진의 철벽 계투, 타선의 응집력에 힘입어 KT를 4-2로 이겼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 보였던 김광현은 이날 관록과 경험으로 버텼다. 1회초 삼자범퇴로 산뜻하게 출발했지만 2회초엔 2사 2, 3루 위기를 맞았고, 3회초엔 솔로 홈런과 적시타를 허용하며 2실점을 했다. 4회초엔 2사 후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내준 만루 위기에서 KT 3번 타자 앤서니 알포드를 삼진으로 잡고 가까스로 탈출했다. 5회초를 두 번째 삼자범퇴로 처리했지만 이미 투구 수는 93개나 됐다. 올 시즌 김광현이 6회를 채우지 못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김광현은 이날 5이닝 동안 7피안타, 5탈삼진, 2볼넷을 기록했다. 구위는 그리 나쁘지 않았다. 직구 최고 구속(시속 149㎞), 평균 시속(145㎞) 모두 예전과 다르지 않았다. 주무기인 슬라이더의 평균 구속도 시속 137㎞로 괜찮았다. 문제는 제구력이었다. 변화구 제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노련한 투구로 김광현은 ‘아홉수 징크스’에서 벗어났다.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수와 통산 146승을 기록하면서 선동열과 함께 KBO 리그 통산 최다승 공동 5위에 자리했다. 김광현이 꾸역꾸역 KT 타선을 막아 내는 동안 SSG 타자들도 힘을 냈다. 2회말 1사 만루에서 9번 타자 김성현이 2타점 적시타로 김광현의 어깨를 가볍게 해 줬다. 이어 추신수의 희생 플라이로 3-0으로 달아났다. 3회말엔 KT 2루수 박경수의 평범한 플라이 포구 실수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SSG는 3연승을 달리며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은 2위 LG 트윈스와의 격차를 8.5경기 차로 벌렸다. KT는 4회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한 데다 SSG 불펜진의 구위에 눌려 힘없이 경기를 내줬다. 서울 고척돔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8회초 터진 신용수의 대타 역전 투런포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4-3으로 이기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 ‘반전의 제왕’ SSG

    ‘반전의 제왕’ SSG

    후반기 타격 꼴찌  1점 차 승리는 1등 올 시즌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선두를 달리는 SSG 랜더스의 후반기 팀 타율은 0.226이다. 10개 팀 가운데 꼴찌다. 올스타 브레이크 후 팀 타율 1위(0.316)에 오른 KIA 타이거즈와 무려 9푼 차이가 난다. 하지만 성적은 좋다. 시즌 개막부터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은 SSG(67승3무30패)는 후반기 들어서도 10승4패로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2위 LG 트윈스(59승1무38패)에 무려 8경기 앞서 있다. 낮은 팀 타율에도 불구하고 SSG가 선두 질주를 이어 갈 수 있는 비결은 바로 박빙의 승부 상황에서 발휘하는 높은 집중력에 있다. 9일까지 거둔 SSG의 시즌 67승 가운데 2점 차 이하 승수는 34승으로 전체 승수의 절반이 넘는다. 1점 차 승리는 21경기, 2점 차는 13경기다. 역시 모두 리그에서 가장 많다. 특히 후반기 들어 집중력이 더 높아지고 있다. 올스타 브레이크 후 거둔 10승 가운데 7승이 1점 차 승리였다. 박빙 승부에서 무엇보다 불펜의 역할이 컸다. SSG는 박종훈이 선발로 복귀하면서 노경은이 불펜으로 보직 변경했고, 문승원도 1년 넘는 재활 뒤 불펜으로 돌아왔다. 전반기 4.53이던 SSG의 불펜 평균자책점은 후반기에 2.71로 뚝 떨어졌다. 후반기 1점 차 승리 7경기에서 불펜 평균자책점은 1.53에 불과했다. 비록 숫자상으론 형편없지만 중요한 상황에선 쳐 주는 타선도 박빙 승리에 한몫하고 있다. SSG의 후반기 득점권 타율은 0.250으로 10개 구단 가운데 9위지만 역전 주자가 있을 땐 불방망이로 바뀐다. 후반기 들어 역전 주자가 있을 때 팀 타율은 0.455나 된다. 타선과 불펜이 중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해 준 덕에 SSG는 후반기 7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10승 중 7승, 역전 승률이 70%인 셈이다. 이기는 팀, 되는 팀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하지만 거의 모든 경기에서 접전을 벌이다 보니 피로가 누적될 수밖에 없다. SSG는 지난주 6경기에서 모두 2점 차 이내의 박빙 승부를 펼쳤고, 사흘 연속 연장전을 치르기도 했다. 특히 불펜에선 노경은이 지난 4일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6일 삼성 라이온즈전까지 3경기 연속 마운드에 올라 4이닝을 던졌다. 접전 승부에선 주전 야수들에게 휴식을 주기도 어렵다. 다행히 이번 주말부터 KBO 리그가 2연전 일정으로 전환되면서 SSG는 8~9일 이틀간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SSG는 10일부터 KT 위즈와 마지막 3연전을 치른 뒤 오는 주말 두산 베어스와의 2연전에 들어간다.
  • K조선, 中 제치고 쾌속 질주… 지난달 세계 선박 55% 수주

    K조선, 中 제치고 쾌속 질주… 지난달 세계 선박 55% 수주

    한국 조선업계가 지난달 중국을 제치고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의 절반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K조선의 ‘효자’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신조선가는 지난 연말보다 10% 이상 올랐다. 9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라크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7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 210만CGT(표준선 환산톤수·70척) 가운데 한국이 116만CGT(19척)를 수주하며 5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중국의 수주량은 62만CGT(35척·30%)로 조사됐다. 이로써 한국은 중국을 3개월 연속 제치고 1위를 지켰다. 1∼7월 누계 수주량도 한국은 1113만CGT(204척·47%)를 기록해 1007만CGT(383척·42%)의 중국을 앞섰다. 한국 조선이 독보적 경쟁력을 가진 LNG선이 ‘카타르 프로젝트’에 힘입어 대량 발주되면서 한국의 수주량을 끌어올렸다. 올해 1∼7월 발주된 14만m³ 이상 LNG선은 103척으로, 클라크슨리서치가 LNG선 발주 데이터를 집계한 2000년 이래 최대다. 수주 호조로 한국의 수주 잔량도 지난해 9월 이후 11개월째 증가하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6% 증가한 3586만CGT(717척)를 나타냈다. 지난달 클라크슨 신조선가지수는 161.57포인트를 기록해 2020년 12월 이후 20개월째 상승세를 이어 갔다. LNG선(17만 4000m³ 이상)은 2억 3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2억 1000만 달러)보다 2600만 달러(12.4%), 2020년(1억 8600만 달러)보다 5000만 달러(26.9%) 오른 것이다. 지난달 초대형 유조선은 1억 1900만 달러, 벌크선은 6450만 달러를 기록했다.
  • 팀타율 꼴찌, 승률은 1위…SSG의 비밀

    팀타율 꼴찌, 승률은 1위…SSG의 비밀

    올 시즌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선두를 달리는 SSG 랜더스의 후반기 팀 타율은 0.226이다. 10개 팀 가운데 꼴찌다. 올스타 브레이크 후 팀 타율 1위(0.316)에 오른 KIA 타이거즈와 무려 9푼 차이가 난다. 하지만 성적은 좋다. 시즌 개막부터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은 SSG(67승3무30패)는 후반기 들어서도 10승4패로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2위 LG 트윈스(59승1무38패)에 무려 8경기 앞서 있다.낮은 팀 타율에도 불구하고 SSG가 선두 질주를 이어 갈 수 있는 비결은 바로 박빙의 승부 상황에서 발휘하는 높은 집중력에 있다. 9일까지 거둔 SSG의 시즌 67승 가운데 2점 차 이하 승수는 34승으로 전체 승수의 절반이 넘는다. 1점 차 승리는 21경기, 2점 차는 13경기다. 역시 모두 리그에서 가장 많다. 특히 후반기 들어 집중력이 더 높아지고 있다. 올스타 브레이크 후 거둔 10승 가운데 7승이 1점 차 승리였다. 박빙 승부에서 무엇보다 불펜의 역할이 컸다. SSG는 박종훈이 선발로 복귀하면서 노경은이 불펜으로 보직 변경했고, 문승원도 1년 넘는 재활 뒤 불펜으로 돌아왔다. 전반기 4.53이던 SSG의 불펜 평균자책점은 후반기에 2.71로 뚝 떨어졌다. 후반기 1점 차 승리 7경기에서 불펜 평균자책점은 1.53에 불과했다.비록 숫자상으론 형편없지만 중요한 상황에선 쳐 주는 타선도 박빙 승리에 한몫하고 있다. SSG의 후반기 득점권 타율은 0.250으로 10개 구단 가운데 9위지만 역전 주자가 있을 땐 불방망이로 바뀐다. 후반기 들어 역전 주자가 있을 때 팀 타율은 0.455나 된다. 타선과 불펜이 중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해 준 덕에 SSG는 후반기 7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10승 중 7승, 역전 승률이 70%인 셈이다. 이기는 팀, 되는 팀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하지만 거의 모든 경기에서 접전을 벌이다 보니 피로가 누적될 수밖에 없다. SSG는 지난주 6경기에서 모두 2점 차 이내의 박빙 승부를 펼쳤고, 사흘 연속 연장전을 치르기도 했다. 특히 불펜에선 노경은이 지난 4일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6일 삼성 라이온즈전까지 3경기 연속 마운드에 올라 4이닝을 던졌다. 접전 승부에선 주전 야수들에게 휴식을 주기도 어렵다. 다행히 이번 주말부터 KBO 리그가 2연전 일정으로 전환되면서 SSG는 8~9일 이틀간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SSG는 10일부터 KT 위즈와 마지막 3연전을 치른 뒤 오는 주말 두산 베어스와의 2연전에 들어간다.
  • 스무살 김주형, 한국인 최연소 ‘PGA 챔피언’

    스무살 김주형, 한국인 최연소 ‘PGA 챔피언’

    첫날 1번(파4) 홀에서 쿼드러플 보기를 범하며 최악의 출발을 했던 김주형(20)이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하며 생애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정상에 올랐다. 한국 선수로는 최연소, PGA 투어 사상 두 번째로 어린 나이의 우승자다. 김주형은 PGA 투어 비회원(특별 임시회원)에서 곧바로 회원이 된 동시에 올 시즌 플레이오프 출전 자격도 따냈다. 올 초 131위였던 세계 랭킹은 21위가 됐다. 김주형은 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131야드)에서 열린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30만 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9언더파 61타를 쳐, 최종 합계 20언더파 260타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2002년 6월 21일생인 김주형(20세 1개월 18일)은 한국인 역대 최연소 우승자이자 PGA 투어 역대 챔피언 중 두 번째로 어린 선수라는 기록을 남겼다. 투어 통산 최연소 우승 기록 보유자는 2013년 존 디어 클래식 챔피언인 조던 스피스(미국·당시 19세 10개월 14일)다. 한국인 최연소 기록은 2016년 윈덤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던 김시우(당시 21세 1개월 25일)가 보유하고 있었다. 김주형은 또 최경주, 양용은, 배상문, 노승열, 김시우, 강성훈, 임성재, 이경훈에 이어 한국 국적으로 통산 9번째 PGA 투어 정상에 오른 선수가 됐다.지난달 스코티시 오픈 3위로 PGA 투어 특별 임시회원 자격을 얻은 김주형은 다음 시즌 투어 출전권 획득을 위해 이번 대회까지 5주 연속 출전하는 강행군을 이어 왔다. 그런데 이번 대회 1라운드 1번 홀에서 샷 미스로 쿼드러플 보기까지 범했다. 위기의 순간에 오히려 집중력을 되찾은 김주형은 결국 PGA 투어에서 매 홀 성적을 추적해 기록하기 시작한 1983년 이래 처음으로 첫 홀에서 쿼드러플 보기를 범하고도 정상에 오른 진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최악의 1번 홀 아웃 뒤 단 한 개의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잡으며 1라운드를 3언더파로 마친 김주형은 2라운드 6언더파로 선두권에 진입했고, 3라운드 악천후 속에서도 2타를 줄이면서 공동 3위까지 올라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에 들어갔다. 이날 최종 4라운드 초반엔 정확한 퍼트를 앞세워 2번(파4) 홀부터 6번(파4) 홀까지 5개 홀에서 6타를 줄이며 2타 앞서 출발했던 임성재까지 제치고 선두 질주를 시작했다. 온 그린만 하면 퍼트 한 번으로 홀컵에 공 넣기를 반복했다. 후반에는 안정적 경기 운영으로 2위와 3~4타를 유지하면서 챔피언조가 경기를 마치기 전에 우승을 확정했다. 김주형은 개인 통산 15번째 참가한 PGA 투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지난주 세계 랭킹 34위에서 13계단 오른 21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65타로 공동 2위에 오른 임성재도 21위에서 20위로 한 계단 올랐다. 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가 1, 2위를 차지한 것도 처음이다. 김주형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PGA 투어 회원이 되면서 다음 시즌 출전권을 자동으로 획득했고, 올 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진출권도 확보했다. 아울러 내년 1월 하와이에서 열리는 ‘챔피언들의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출전권도 따냈다. 또 세계 랭킹 20위 이내로 끌어올리면 다음달 미국에서 열릴 세계연합팀과 미국팀의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도 자력으로 출전할 수 있다. 외신들도 김주형에게 주목했다. AP통신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역대 두 번째 최연소 우승자로 PGA 투어 등장을 알렸다”고 전했고, 미국 골프위크는 “쿼드러플 보기로 시작했지만, 이것이 그를 괴롭히도록 놔두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골프 다이제스트는 “5주 연속 덥고 습한 날씨 속에서 첫 번째 홀 쿼드러플 보기를 이겨 내고 우승을 했다. 엉뚱한 벼락부자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 스무살 김주형, 한국인 최연소 ‘PGA 챔피언’

    스무살 김주형, 한국인 최연소 ‘PGA 챔피언’

    첫날 1번(파4) 홀에서 쿼드러플 보기를 범하며 최악의 출발을 했던 김주형(20)이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하며 생애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정상에 올랐다. 한국 선수로는 최연소, PGA 투어 사상 두 번째로 어린 나이의 우승자다. 김주형은 PGA 투어 비회원(특별 임시회원)에서 곧바로 회원이 된 동시에 올 시즌 플레이오프 출전 자격도 따냈다. 올 초 131위였던 세계 랭킹은 21위가 됐다.김주형은 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131야드)에서 열린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30만 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9언더파 61타를 쳐, 최종 합계 20언더파 260타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2002년 6월 21일생인 김주형(20세 1개월 18일)은 한국인 역대 최연소 우승자이자 PGA 투어 역대 챔피언 중 두 번째로 어린 선수라는 기록을 남겼다. 투어 통산 최연소 우승 기록 보유자는 2013년 존 디어 클래식 챔피언인 조던 스피스(미국·당시 19세 10개월 14일)다. 한국인 최연소 기록은 2016년 윈덤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던 김시우(당시 21세 1개월 25일)가 보유하고 있었다. 김주형은 또 최경주, 양용은, 배상문, 노승열, 김시우, 강성훈, 임성재, 이경훈에 이어 한국 국적으로 통산 9번째 PGA 투어 정상에 오른 선수가 됐다. 지난달 스코티시 오픈 3위로 PGA 투어 특별 임시회원 자격을 얻은 김주형은 다음 시즌 투어 출전권 획득을 위해 이번 대회까지 5주 연속 출전하는 강행군을 이어 왔다. 그런데 이번 대회 1라운드 1번 홀에서 샷 미스로 쿼드러플 보기까지 범했다. 위기의 순간에 오히려 집중력을 되찾은 김주형은 결국 PGA 투어에서 매 홀 성적을 추적해 기록하기 시작한 1983년 이래 처음으로 첫 홀에서 쿼드러플 보기를 범하고도 정상에 오른 진기록의 주인공이 됐다.최악의 1번 홀 아웃 뒤 단 한 개의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잡으며 1라운드를 3언더파로 마친 김주형은 2라운드 6언더파로 선두권에 진입했고, 3라운드 악천후 속에서도 2타를 줄이면서 공동 3위까지 올라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에 들어갔다. 이날 최종 4라운드 초반엔 정확한 퍼트를 앞세워 2번(파4) 홀부터 6번(파4) 홀까지 5개 홀에서 6타를 줄이며 2타 앞서 출발했던 임성재까지 제치고 선두 질주를 시작했다. 온 그린만 하면 퍼트 한 번으로 홀컵에 공 넣기를 반복했다. 후반에는 안정적 경기 운영으로 2위와 3~4타를 유지하면서 챔피언조가 경기를 마치기 전에 우승을 확정했다. 김주형은 개인 통산 15번째 참가한 PGA 투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지난주 세계 랭킹 34위에서 13계단 오른 21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65타로 공동 2위에 오른 임성재도 21위에서 20위로 한 계단 올랐다. 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가 1, 2위를 차지한 것도 처음이다. 김주형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PGA 투어 회원이 되면서 다음 시즌 출전권을 자동으로 획득했고, 올 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진출권도 확보했다. 아울러 내년 1월 하와이에서 열리는 ‘챔피언들의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출전권도 따냈다. 또 세계 랭킹 20위 이내로 끌어올리면 다음달 미국에서 열릴 세계연합팀과 미국팀의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도 자력으로 출전할 수 있다. 외신들도 김주형에게 주목했다. AP통신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역대 두 번째 최연소 우승자로 PGA 투어 등장을 알렸다”고 전했고, 미국 골프위크는 “쿼드러플 보기로 시작했지만, 이것이 그를 괴롭히도록 놔두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골프 다이제스트는 “5주 연속 덥고 습한 날씨 속에서 첫 번째 홀 쿼드러플 보기를 이겨 내고 우승을 했다. 엉뚱한 벼락부자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 1년 만에 프랑스 무대 적응 끝낸 메시

    1년 만에 프랑스 무대 적응 끝낸 메시

    프로 데뷔와 동시에 17년 동안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에서만 뛰었던 리오넬 메시(35)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에 적응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은 1년 이었던 것일까. 지난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메시가 새 시즌 개막전부터 맹활약을 펼치며 파리 생제르맹(PSG)의 대승을 이끌었다.메시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클레르몽페랑의 스타드 가브리엘 몽피에에서 열린 클레르몽과 2022~23 시즌 개막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 PSG의 5-0 승리에 앞장섰다. 지난 시즌 이적설이 돌았던 네이마르도 1골 3도움으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공격 ‘MNM’ 라인의 마지막 ‘M’인 킬리안 음바페가 사타구니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PSG는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넣고 앞서갔다. 파블로 사라비아가 낮게 깔아준 크로스를 페널티지역에서 메시가 뒤로 흘렸고, 이 공이 중앙으로 뛰어오던 네이마르에게 전달됐다. 네이마르는 침착하게 골대 구석으로 공을 차넣었다. 개막전 골맛을 본 네이마르는 ‘특급 도우미’로 나섰다. 전반 26분 상대 실책을 틈타 공을 받은 네이마르가 오른쪽 측면의 열린 공간으로 질주하는 아슈라프 하키미에게 패스했고, 하키미는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8분에는 네이마르의 프리킥으로 문전에 올려준 공을 브라질 대표팀 동료 수비수 마르키뉴스가 헤더로 살짝 방향만 바꿔 골문을 갈랐다. 네이마르는 후반 35분 센터서클 부근에서 페널티지역 안까지 드리블 한 메시가 슈팅하라고 넘겨준 공을 다시 메시에게 넘겨줬고, 메시가 골문 오른쪽 아래 구석을 찌르는 골을 넣었다. 시즌 첫 골을 넣은 메시는 활짝 웃으며 자신에게 슈팅 찬스를 양보하고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한 네이마르와 껴안고 기뻐했다.후반 41분에는 페널티지역에서 이레네 파레데스의 로빙 패스를 가슴으로 받은 메시가 주저없이 오버헤드킥 슈팅으로 골키퍼를 넘겨 팀의 다섯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17세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해 지난해 프랑스로 무대를 옮기기 전까지 프리메라리가에서만 뛰었던 메시는 2021~22시즌 리그1 26경기 6골 14도움을 기록하며 ‘전성기가 지났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 전동킥보드 ‘역주행’ 고교생 2명 전신골절…생명 위독

    전동킥보드 ‘역주행’ 고교생 2명 전신골절…생명 위독

    경남에서 킥보드를 나눠 타던 10대 2명이 차량에 부딪혀 부상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탑승자 모두 면허도 없었고, 안전모도 착용하지 않았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자정 창원시 마산합포구 해운동 편도 3차선 해안도로에서 A(16) 군이 친구를 뒤에 태우고 전동킥보드를 역주행하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부딪쳐 중상을 입었다. A군과 친구 모두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았으며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도 없었다. 이 사고로 전동킥보드에 타고 있던 고교 1학년생 2명이 전신골절 등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1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지난달 26일에도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교차로에서 B(18) 군이 친구를 뒤에 태우고 전동킥보드를 몰다가 승용차에 치였다. B군은 편도 2차선 도로의 바깥쪽 차선을 달리다 황색 점멸 신호 앞에서 도로를 가로질러 좌회전했고, 승용차는 맞은편에서 달려오다 B군을 보지 못한 채 그대로 충격했다. B군과 동승자 역시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았고, 관련 면허도 없었다.안전모 미착용으로 사망·혼수상태 최근 전동킥보드 사용이 크게 늘면서 관련 사고도 5년 만에 10배 이상 급증하고, 안전모를 쓰지 않거나 2명이 함께 올라탄 후 위험한 질주가 이어지면서 관련 사고도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공유 전동킥보드 경우 간단한 신원 확인 절차만 거치면 쉽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운전면허 확인이 어렵고, 관련 규제가 허술해 사고가 잇따른다고 지적하고 있다. 게다가 무면허 운전을 하더라도 범칙금이 10만원 정도에 그쳐 법적인 제재가 강화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남대학교 최준호 성형외과 교수 연구팀이 최근 발표한 ‘한국의 전기 스쿠터 관련 외상 현황’에 따르면 2018년 4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전동킥보드 사고로 전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를 찾은 환자 85%(92명)가 안전모 미착용 상태였다. 특히 중증외상환자로 분류된 15명 중 14명은 안전모를 쓰지 않았다. 이 중 5명은 사망이나 혼수상태, 전신마비 등 치명상을 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1236명 중 오토바이는 전년 대비 사망자 수가 12.7%, 자전거는 54.3%,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는 83.3%로 대폭 늘어났다. 이 가운데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 사망자 수는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난 2분기부터 가파르게 증가했다.
  • [아하! 우주] 다누리가 5개월 간 ‘∞ 모양’ 궤적으로 달에 가는 이유

    [아하! 우주] 다누리가 5개월 간 ‘∞ 모양’ 궤적으로 달에 가는 이유

    한국의 첫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KPLO·Korea Pathfinder Lunar Orbiter)가 5일 오전 8시 8분(이하 한국시간) 달을 향해 날아올랐다. 발사를 맡은 미국 민간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는 다누리가 실린 팰컨9 발사체를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의 우주군 기지 40번 발사대에서 하늘로 쏘아올렸다. 스페이스X는 발사 2분 40초 이후 1·2단 분리, 3분 13초 이후 페어링 분리가 이뤄졌음을 확인한 데 이어, 발사 40분 25초 이후 팰컨9 발사체 2단에서 다누리가 분리돼 우주 공간에 진입했음을 확인했다. 다누리가 발사체와 분리된 곳은 지구 표면에서 약 1656㎞ 떨어진 지점으로, 이때부터 탑재 컴퓨터의 자동 프로그램이 작동해 태양전지판을 펼치면서 정해진 궤도를 따라 이동하고 있다. 발사대를 떠난 지 92분 후인 오전 9시 40분께 다누리는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 성공했다. 첫 교신은 호주 캔버라에 위치한 미 항공우주국(NASA)의 심우주안테나를 통해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임무운영센터와 다누리 사이에 이루어졌다. 다누리가 이날 발사와 궤도 진입부터 올해 말 달의 목표궤도 안착까지 까다로운 기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면, 한국은 세계에서 7번째로 달 탐사선을 보내는 나라가 된다. 지금까지 달 궤도선이나 달 착륙선 등, 달에 탐사선을 보낸 나라는 미국, 러시아, 유럽, 중국, 일본, 인도 등 6개국뿐이다. 다누리가 5개월 동안 복잡한 경로로 달까지 가는 이유 다누리는 지구에서 약 38만㎞ 떨어진 달로 곧장 가지 않고, 일단 태양 쪽의 먼 우주로 가서 최대 156만㎞까지 거리를 벌렸다가, 나비 모양, 또는 ‘∞’ 꼴의 궤적을 그리면서 다시 지구 쪽으로 돌아와 순차적으로 달에 접근하는 경로를 날아갈 예정이다. 이른바 '탄도형 달 전이방식'(BLT·Ballistic Lunar Transfer) 궤적이다. 이처럼 복잡한 궤도를 설계한 것은 천체의 중력도움을 받아 연료를 절감하기 위한 것이다. 다누리는 고도 700여㎞에서 분리된 후 현재 태양을 향해 초속 10.15㎞로 질주하고 있다. 앞으로 다누리는 최대 9번 추력기를 작동해 궤도를 수정해가며 140여 일간의 달나라행 여정에 들어간다. 이틀 후인 오는 7일 오전 10시에 첫 번째로 가동해 목표 궤도를 정확히 맞추는 세부 조정에 들어간다. 또 9월 2일에는 라그랑주1 지점(약 156만㎞)에 도착한 직후 지구 방향으로 선회하는 기동을 실시할 예정이다.다누리는 오는 12월 16일에서야 달 주변을 도는 궤도에 들어서며, 이후 약 보름 동안 다섯 차례의 감속기동을 거쳐 달에 접근한다. 다누리가 달 인근에 접근하면 달의 중력에 의해 달 궤도에 포획되며 궤도 진입 기동을 통해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달 고도 100㎞ 궤도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국이 달 탐사 궤도선을 보내는 것은 ‘심우주 탐사’의 첫걸음이기도 하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성공(6월 21일)에 이어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호의 이번 발사가 연말에 성공으로 이어진다면, 올해는 우리나라의 ‘우주탐사 원년’으로 기록될 것으로 평가된다. 다누리는 왜 달에 가는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현재 세계 각국이 경쟁적으로 달 탐사에 나서고 있다. 냉전시대에 이어 우주 강국들이 다시 달 개척에 적극 나서는 이유는 무엇보다 달에서의 우선권 확보와 화성으로의 진출 때문이다. 미국은 역대 가장 강력한 로켓, SLS를 개발해 곧 오리온 우주선을 달로 보낼 채비를 하고 있다. 이 SLS는 미국이 주도하고 우리나라 등 10여 개국이 참여한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발사체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올해 무인 달 궤도 비행, 내년에 유인 비행, 2025년에는 사람을 달로 보냈다가 귀환시킬 계획을 포함하고 있다.달에는 대기가 없어 일교차가 300도에 이르고, 자외선과 우주 방사선, 돌진하는 소행성에 그대로 노출돼 있다. 하지만 극지방에는 물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물을 분해하면 사람이 숨쉴 때 필요한 산소와 연료로 쓰일 수 있는 수소를 얻을 수 있다. 달은 인류가 현재 개발한 기술로 오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데다, 중력이 지구의 6분의 1에 불과해 적은 연료로 발사체를 다른 행성으로 보낼 수 있다. 이런 이유 등으로 아르테미스 달 탐사의 궁극적인 목표는 우주 기지 건설로, 달을 전진 기지삼아 화성을 비롯한 더 먼 우주로 나아가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달의 희귀한 자원을 탐사하는 것도 달 탐사의 또 다른 목적이다. 달에 쌓여 있는 헬륨3은 미래의 청정 에너지원이 될 수 있다. 핵융합 발전을 일으킬 때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헬륨3는 사용 후에 방사능을 남기지 않는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현재 인류가 당면한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대체 에너지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빵빵한' 다누리의 과학장비 하루에 12번 가량 달을 공전하며 탐사할 다누리 달 궤도선은 가로 3.18m, 세로 6.3m, 높이 2.67m, 무게는 678㎏으로, 우주탐사 기반 기술을 검증하고 확보하기 위해 개발됐다.국내 연구기관과 대학 등이 개발한 최첨단 관측장비와 우주인터넷 등을 탑재하고 있는데, 내역을 살펴보면 △고해상도 카메라(LUTI,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개발) △광시야편광카메라(PolCam, 한국천문연구원 개발) △자기장측정기(KMAG, 경희대학교 개발) △감마선분광기(KGRS,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개발) △섀도캠(ShadowCam, NASA 개발) 등이다. 섀도캠은 달의 영구 음영지역, 즉 영원히 햇빛이 들지 않는 달의 특정 구역에서 얼음 상태의 물을 찾는 임무를 띤다. 물은 달에 상주기지, 즉 사람이 항상 머무는 우주터미널이나 자원 개발용 광산 등을 건설했을 때 반드시 필요한 자원이다. 지구에서 물을 공수한다면 매번 로켓을 띄워야 하는데, 운송 비용이 많이 든다. 이 때문에 달에서 물을 발견하면 운송비용 없이 현지에서 간단하게 물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물을 분해해 수소나 산소도 얻을 수도 있다. 연료로 쓰거나 인간의 호흡에 쓸 수 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NASA가 다누리에 섀도캠을 실은 것은 우리나라를 우주탐사의 협력 파트너로 인정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달, 화성 등 심우주 탐사에 있어 미국과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31년, 우리 발사체로 직접 달에 쏜다 한국의 첫 달 궤도선 다누리가 발사되면서 한국은 우주개발 선진국 대열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하지만 한국의 도전은 여기가 끝이 아니다. 2031년에는 달 착륙선을 보낼 예정이다. 다누리는 달 상공을 도는 궤도선이지만, 달 착륙선은 월면에 내리게 된다. 달에 착륙선을 보낸 나라는 지금까지 미국, 러시아, 중국 밖에 없다. 일본과 유럽연합(EU), 인도는 달 상공을 도는 궤도선만 보냈다. 2031년 보낼 달 착륙선은 이번처럼 다른 나라 발사체가 아닌 국산 발사체로 쏠 예정이다. 한국이 달 착륙선을 자력으로 쏠 수 있는 핵심 동력은 누리호를 바탕으로 성능을 높인 ‘차세대 발사체’다.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차세대 발사체는 1단 추력이 500t에 이른다. 300t급인 누리호는 중량 678㎏짜리 다누리를 지구에서 38만㎞나 떨어진 달 궤도에 보낼 수 없다. 다누리가 팰컨9에 실린 이유다. 한국이 우주개발에 속도를 높이는 가운데 최근 달 탐사 경쟁에서는 아시아권 국가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은 2019년 달 뒷면에 인류 최초로 착륙선을 안착시켰다. 이는 미국도 하지 못한 업적이다. 2020년에는 달 토양 시료를 채취해 지구로 귀환했다. 일본은 우주 비행사를 달에 보내겠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한국이 달에 착륙선까지 보낸다면 중국이나 일본 등 우주개발 선발국과의 기술 역량 차이도 빠르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 물놀이 안전사고 민원예보 발령

    물놀이 안전사고 민원예보 발령

    ‘캠핑장 근처 계곡에 설치된 사방댐의 맨홀에 8살 아이가 빨려 들어가 큰일 날 뻔 했습니다. 인명사고 방지망 설치 등 조치를 해주세요.’, ‘해수욕장에서 툭 튀어나온 쇠파이프에 부딪혀 멍들고 상처가 났습니다.’, ‘공원 바닥분수에서 곰팡이 냄새가 심하게 납니다. 수질 검사 등의 조치를 취해주세요.’ 올해와 지난해 7~8월 휴가철에 관계기관에 접수된 민원들이다. 5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월부터 지난 7월까지 3년 7개월간 민원분석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물놀이 안전사고 관련 민원은 모두 2만 2974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연도별로는 2019년 4168건에서 2020년 5238건, 2021년 9141건으로 늘었다. 월평균 1546건으로, 7~8월에 전체 민원의 31.6%가 발생하고 있다. 물놀이 안전사고 관련 민원의 주요 내용은 안전 시설물 설치·보수, 철근 등 상해 유발 위험요인 제거, 안전요원에 대한 불만 등이다. 미흡한 안전관리와 피부병 발생 우려 등 위생관리를 지적하거나 안전사고 발생 시 피해보상을 문의하는 내용도 다수 발생하고 있다. 계곡에서 여성 2명이 물에 빠졌는데 안전요원이 제대로 대처하지 않아 시민들이 구조했다거나 제트스키나 모터보트 등이 수영객 근처에서 위험하게 질주하고 있다며 정해진 구역 내에서 안전하게 활동하게 해달라는 민원도 접수됐다. 권익위는 이처럼 해수욕장과 물놀이장 등에서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물놀이 안전사고 관련 민원예보를 발령하고 관계기관에 적극 대응을 당부했다. 민원예보는 특정 민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될 때 해당 기관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제도다.
  • 전기차 경주·K팝 콘서트… 서울이 들썩인다

    전기차 경주·K팝 콘서트… 서울이 들썩인다

    싸이·비 등 잠실서 2시간 축하공연전기차 도심 질주, 속도·기술 겨뤄日·대만·마카오 관광객 무비자 입국최대 50% 할인 쇼핑 등 곳곳 축제오세훈, 베트남서 서울관광 세일즈서울 도심 한복판을 질주하는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경주대회부터 케이팝 콘서트, 쇼핑을 아우르는 대규모 관광 축제 ‘서울페스타 2022’가 오는 10일 막을 연다. 이달 한 달간 일본 등 3개국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면서 한시적이지만 서울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 관광업계가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서울페스타 2022’가 오는 10일 잠실 주경기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5일간 열린다고 4일 밝혔다. 개막식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개막 인사와 함께 싸이, 비 등 케이팝 스타들의 축하 공연이 2시간 동안 이어진다.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개막식 공연 입장객은 잠실 주경기장 최대 수용 인원인 6만 9000여명의 절반에 해당하는 3만 5000명으로 축소했다. 전기차 경주대회 ‘2022 서울 E 프리’는 13~14일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린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이 대회에서는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저소음·무공해 전기차가 실제 도심 도로를 질주하며 속도와 기술을 겨룬다. 개막식과 서울 E 프리 경기 및 시상식은 6일 개장하는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대형 영상 창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또 행사 기간 서울 곳곳에서는 다양한 축제와 체험 행사가 열린다. 이달 말까지 백화점, 면세점, 온라인 쇼핑몰 등 2500여개 업체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을 제공하는 ‘서울쇼핑페스타’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한강페스티벌’, ‘명동 재미로 콘텐츠 축제’ 등 서울 곳곳에서 관련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시는 이달 한 달간 일본, 대만, 마카오 3개국에서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면서 서울페스타의 흥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지난 6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외교부, 질병관리청 등과 3개국 대상 무비자 재개를 협의해 왔다. 이런 가운데 오 시장은 한류와 뷰티·패션에 관심이 큰 베트남을 공략하기 위해 서울 관광 세일즈에 나섰다. 오 시장은 3일(현지시간) 호찌민 롯데호텔 사이공에서 서울과 호찌민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열린 서울관광설명회에서 청와대, 세빛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서울의 명소와 한류·뷰티 등 즐길 거리를 직접 소개했다. 이날 설명회는 코로나19로 침체기를 겪은 서울 관광의 재개를 알린 행사로, 서울관광 트래블마트를 겸해 열렸다. 오 시장은 베트남 축구 영웅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서울관광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서울과 베트남의 가교로서 ‘매력 특별시’ 서울을 알리는 데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다.
  • 日 무라카미 사상 첫 5연타석 홈런

    일본프로야구(NPB)에서 한미일 야구 역사상 최초로 5연타석 홈런이 터졌다.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내야수 무라카미 무네타카(22)는 지난 2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1회 솔로홈런에 이어 3회 타석에서 두 점짜리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2개의 홈런으로 무라카미는 지난달 31일 한신 타이거스전에서 3연타석 홈런에 이어 5연타석 홈런이라는 전인미답의 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 홈런 39개를 넘겨 이 부문 1위를 질주 중인 무라카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홈런을 날리는 꿈을 꿔서 혹시 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4연타석은 의식하고 있었지만 5연타석 홈런은 생각하지 않았다. 꿈이 이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5연타석 홈런은 일본은 물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와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에서도 찾을 수 없었던 기록이다. MLB에선 2020년 호세 아브레우(시카고 화이트삭스) 등 총 43번의 4연타석 홈런이 기록됐지만 5연타석 홈런은 나오지 않았다. KBO 리그에서도 2000년 박경완(현대 유니콘스), 2014년 야마이코 나바로(삼성 라이온즈), 2017년 윌린 로사리오(한화 이글스) 등 총 3차례 4연타석 홈런이 나왔지만 5타석에서 잇달아 담장을 넘긴 적은 없었다.
  • 세계 첫 5연타석 홈런 터졌다

    세계 첫 5연타석 홈런 터졌다

    일본프로야구(NPB)에서 한미일 야구 역사상 최초로 5연타석 홈런이 터졌다.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내야수 무라카미 무네타카(22)는 지난 2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1회 솔로홈런에 이어 3회 타석에서 두 점짜리 홈런을 잇달아 터뜨렸다.이날 2개의 홈런으로 무라카미는 지난 31일 한신 타이거스전에서 7회와 9회 각 솔로홈런, 연장 11회 결승 2점포로 잇달아 담장을 넘긴 3연타석 홈런에 이어 5연타석 홈런이라는 전인미답의 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 홈런 39개를 넘겨 이 부문 1위를 질주 중인 무라카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홈런을 날리는 꿈을 꿔서, 혹시 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4연타석은 의식하고 있었지만 5연타석 홈런은 생각하지 않았다. 꿈이 이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5연타석 홈런은 일본은 물론 미국프로야구(MLB)와 한국프로야구(KBO)에서도 찾을 수 없었던 기록이다. MLB에선 2020년 호세 아브레우(시카고 화이트삭스) 등 총 43번의 4연타석 홈런이 기록됐지만 5연타석 홈런은 나오지 않았다. KBO리그에서도 2000년 박경완(현대 유니콘스), 2014년 야마이코 나바로(삼성 라이온즈), 2017년 윌린 로사리오(한화 이글스) 등 총 3차례 4연타석 홈런이 나왔지만 5타석에서 잇달아 담장을 넘긴 적은 없었다. 무라카미는 올 시즌 .321의 고타율에 39홈런 98타점 71득점을 기록 중이다. 그는 센트럴리그, 퍼시픽리그 등 양대 리그를 통틀어 압도적인 홈런과 타점, 출루율(0.452), 장타율(0.721), OPS(1.174)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3일 현재 소속팀 야쿠르트는 48게임을 남겨놓고 있는데, 무라카미는 지난해 센트럴리그 홈런 공동 1위 기록인 홈런 39개를 이날 넘어섰다. 그가 최근의 타격감을 이어간다면 올 시즌 56홈런까지 가능하다. 이렇게 되면 1964년 오 사다하루(왕정치)의 일본인 선수 한 시즌 최다 55홈런 기록도 갈아치울 수 있다.
  • 카겜, 영업익 전년比 900%↑ ‘대박’…오딘 이어 우마무스메까지 흥행가도

    카겜, 영업익 전년比 900%↑ ‘대박’…오딘 이어 우마무스메까지 흥행가도

    카카오게임즈, 2022년 2분기 실적 발표‘오딘: 발할라 라이징’부터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까지 흥행을 이어가는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2분기 창립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엔데믹 이후 찾아온 ‘게임업계 한파’ 속에서 나홀로 질주하는 모습이다. 카카오게임즈가 3일 발표한 연결기준 2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3388억원, 영업이익은 810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162%, 900%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창립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다. 당기순이익은 무려 1만 6148% 급증한 640억원을 기록했다. 팬데믹 특수가 끝난 뒤 실적 하락이 찾아온 게임업계에서 이례적인 실적이다. 2분기 성과는 오딘과 우마무스메 등 카카오게임즈의 대표 2작품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우선 지난해 출시해 대박을 터뜨린 오딘은 안정적인 국내 성과과 최근 대만 지역 진출의 성과까지 더해져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호조를 보였다. 지난 6월 20일 출시한 우마무스메 역시 초반 흥행에 이어 지난달 말 업데이트 영향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 마켓에서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실제로 카카오게임즈의 매출은 모바일 분야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보였다. 모바일 게임 분야는 전년 대비 153% 상승한 213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PC 온라인 게임 분야는 오히려 20% 감소한 150억원 매출을 보였다. 카카오게임즈는 하반기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모바일·PC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게임까지 다양한 생태계를 펼칠 계획이다. 수집형 RPG ‘에버소울’, 생존게임 ‘디스테라’, 대형 MMORPG ‘아레스: 라이브 오브 가이던즈’ 등의 게임 타이틀과 ‘버디샷’, ‘아키월드’, 컴피츠’ 등 블록체인 게임도 공개한다.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는 “상반기에는 그동안의 서비스 경험 및 노하우를 살려 MMORPG, 서브컬처 등 좋은 작품들이 시장에 안착하는 데 집중했다”면서 “하반기부터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카카오게임즈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들을 선보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