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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1 최초 10연승 질주…이미 전설 페르스타펜

    F1 최초 10연승 질주…이미 전설 페르스타펜

    막스 페르스타펜(레드불·네덜란드)이 세계 최고속 모터스포츠 포뮬러원(F1)에서 사상 최초로 한 시즌 10연승을 질주했다. 페르스타펜은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몬차의 몬차 서킷(5.793㎞·51랩)에서 끝난 2023 F1 월드챔피언십 15라운드 이탈리아 그랑프리(GP) 결승에서 1시간 13분 41초 14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팀 동료 세르히오 페레스(멕시코)가 6초 064 뒤진 기록으로 2위, 카를로스 사인스(페라리·스페인)가 11초 193차로 3위에 자리했다. 페르스타펜은 5라운드 마이애미 GP부터 시작한 연승 행진을 10연승까지 늘렸다. 이로써 2013년 제바스티안 페텔(은퇴·독일)이 작성했던 한 시즌 최다 연승 기록(9연승)을 넘어섰다. 페르스타펜은 또 1라운드 바레인 GP와 3라운드 호주 GP 우승까지 합쳐 시즌 12승 고지를 밟았다. 5월 예정됐던 6라운드 이탈리아 로마냐 GP는 개최 지역 사정으로 취소된 바 있다. 시즌 종료까지 8개 GP가 남은 상황이라 페르스타펜은 지난해 자신이 세운 F1 역대 한 시즌 최다승(15승) 기록을 갈아치울 가능성도 있다. 이날 우승으로 25포인트를 획득한 페르스타펜은 364점을 쌓아 드라이버 순위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며 3시즌 연속 월드챔피언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갔다. 2위 페레스(219점)와는 무려 145점이다. 전날 예선에서 사인스에게 1번 그리드를 내주고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페르스타펜은 레이스 초반까지 사인스를 30m 거리 안팎에서 바짝 뒤쫓다가 15랩에서 추월에 성공했다. 사인스 뒤에 붙어 1, 2번 커브를 통과한 페르스타펜은 완만한 곡선에 이어 직선 주로가 이어지는 3번 커브에서 속도 경쟁을 벌였고 4번 커브에서 인코스를 공략해 기어코 선두를 잡았다. 이후 페르스타펜의 질주를 막을 상대가 없었다. 사인스는 46랩에서 페레스에게 추월당해 결국 3위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F1 최초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페르스타펜은 “10연승이 가능할 거라고 생각도 못 했다”면서 “(15랩) 1번 코너에서 사인스의 실수를 압박했다. 운 좋게 사인스의 로크업(브레이크가 일시적으로 잠기는 현상)이 나오면서 2번 코너를 더 좋은 견인력으로 빠져나올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 ‘SON톱’ 앞세운 토트넘, 번리전 5-2 승…손흥민, 첫 해트트릭(종합)

    ‘SON톱’ 앞세운 토트넘, 번리전 5-2 승…손흥민, 첫 해트트릭(종합)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캡틴’ 손흥민이 번리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첫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리그 개막 이후 폭넓은 활약을 보여주며 공격의 기점 역할을 한 주장 손흥민이 공격 포인트까지 쌓으면서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견인했다. 토트넘은 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번리와 2023-24 EPL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5-2로 완승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에서 3승 1무로 승점 10점을 챙겼다. 히샤를리송 대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0-1로 번리에 끌려다닌 전반 16분 마노르 솔로몬에게 내줬던 패스를 되받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절묘한 ‘칩샷’으로 골기퍼 트래포드를 넘겨 동점골을 넣었다. 전반 추가 시간 로메로의 골로 역전에 성공한 뒤 후반 9분 메디슨의 골로 3-1로 달아났다. 후반 18분 솔로몬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골망을 가르면서 ‘손흥민과 솔로몬’(손로몬)의 조합이 빛을 발했다. 불과 3분 뒤 포로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추가 골을 넣으면서 첫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첫 골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후반 27분 히샤를리송과 교체됐다. 번리는 후반 추가 시간 브라운힐의 골로 토트넘을 추격했지만 팀의 완패를 막지는 못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수로 활약했던 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번리는 강한 압박으로 경기 초반부터 토트넘을 몰아부쳤다. 전반 4분 라일 포스터는 루카 콜레오쇼가 내준 컷백을 슈팅으로 연결해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공격 지향적인 팀으로 바뀐 번리는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으나 손흥민의 득점 이후 분위기를 빼앗겼다. 손흥민은 과거 번리전에서 약 70m에 달하는 ‘원더골’을 넣은 기억이 있다. 2019년 12월 열린 2019-20시즌 16라운드 번리와의 홈 경기 때 손흥민은 엄청난 스피드로 상대 선수 6명을 따돌리며 질주한 뒤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 골로 손흥민은 한 해 최고의 골을 가려 시상하는 푸슈카시상을 받았다.
  • ‘손로몬’ 조합 빛났다…캡틴 손흥민, 시즌 첫 해트트릭

    ‘손로몬’ 조합 빛났다…캡틴 손흥민, 시즌 첫 해트트릭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캡틴’ 손흥민이 번리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첫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토트넘은 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번리와 2023-24 EPL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르고 있다. 히샤를리송 대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0-1로 번리에 끌려다닌 전반 16분 마노르 솔로몬에게 내줬던 패스를 되받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절묘한 ‘칩샷’으로 골기퍼 트래포드를 넘겨 동점골을 넣었다. 전반 추가 시간 로메로의 골로 역전에 성공한 뒤 후반 9분 메디슨의 골로 3-1로 달아났다. 후반 18분 솔로몬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골망을 가르면서 ‘손흥민+솔로몬’(손로몬)의 조합이 빛을 발했다. 불과 3분 뒤 포로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추가 골을 넣으면서 첫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첫 득점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후반 27분 히샤를리송과 교체됐다.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수로 활약했던 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번리는 강한 압박으로 경기 초반부터 토트넘을 몰아부쳤다. 전반 4분 라일 포스터는 루카 콜레오쇼가 내준 컷백을 슈팅으로 연결해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공격 지향적인 팀으로 바뀐 번리는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으나 손흥민의 득점 이후 분위기를 빼앗겼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에서 2승 1무로 리그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면 리그 선두까지도 노려볼 수 있다. 손흥민은 과거 번리전에서 약 70m에 달하는 ‘원더골’을 넣은 기억이 있다. 2019년 12월 열린 2019-20시즌 16라운드 번리와의 홈 경기 때 손흥민은 엄청난 스피드로 상대 선수 6명을 따돌리며 질주한 뒤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 골로 손흥민은 한 해 최고의 골을 가려 시상하는 푸슈카시상을 받았다.
  • 손흥민, 리그 4경기 만에 첫 골…클래스 보여준 칩샷

    손흥민, 리그 4경기 만에 첫 골…클래스 보여준 칩샷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캡틴’ 손흥민이 번리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토트넘은 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번리와 2023-24 EPL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르고 있다. 히샤를리송 대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0-1로 번리에 끌려다닌 전반 16분 마노르 솔로몬에게 내줬던 패스를 되받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절묘한 ‘칩샷’으로 골기퍼 트래포드를 넘겨 동점골을 넣었다.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수로 활약했던 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번리는 강한 압박으로 경기 초반부터 토트넘을 몰아부쳤다. 전반 4분 라일 포스터는 루카 콜레오쇼가 내준 컷백을 슈팅으로 연결해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공격 지향적인 팀으로 바뀐 번리는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으나 손흥민의 득점 이후 분위기를 빼앗긴 상태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에서 2승 1무로 리그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면 리그 선두까지도 노려볼 수 있다. 손흥민은 과거 번리전에서 약 70m에 달하는 ‘원더골’을 넣은 기억이 있다. 2019년 12월 열린 2019-20시즌 16라운드 번리와의 홈 경기 때 손흥민은 엄청난 스피드로 상대 선수 6명을 따돌리며 질주한 뒤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 골로 손흥민은 한 해 최고의 골을 가려 시상하는 푸슈카시상을 받았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리그 10골을 포함해 공식전 14골을 넣었다.
  • “웨일스 보고 있나?”…손흥민, ‘원더골’ 넣은 번리 상대로 첫 골 도전[해외축구 프리뷰]

    “웨일스 보고 있나?”…손흥민, ‘원더골’ 넣은 번리 상대로 첫 골 도전[해외축구 프리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캡틴’ 손흥민이 오는 8일 웨일스와의 대표팀 친선 경기를 앞두고 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두 팀 모두 주중 리그컵(카라바오컵) 경기를 소화해 체력 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다. 손흥민이 과거 번리전에서 약 70m에 달하는 ‘원더골’을 넣은 기억을 되살려 이번에도 첫 골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토트넘은 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번리와 2023-24 EPL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에서 2승 1무로 승점 7점을 수확해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면 리그 선두까지도 노려볼 수 있다. 다만 토트넘이 지난달 30일 풀럼과의 카라바오컵 2라운드 원정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하면서 다소 분위기가 꺾인 상태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해리 케인을 대신해 주전 공격수로 출전하고 있는 히샤를리송의 활약이 절실한데 리그에서 득점 침묵이 길어지면서 기대에 못미친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주장 손흥민이 공격 기점 역할을 하면서 케인의 공백을 메우고 있지만 공격 포인트가 없다는 게 아쉬운 대목이다. 주중 카라바오컵에서 선발로 뛰었던 히샤를리송 대신 손흥민이 처음부터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면 득점 기회도 많을 수밖에 없어 이번 경기에는 기대를 걸어볼만 하다.특히 번리는 손흥민에겐 특별한 기억을 지닌 상대다. 2019년 12월 열린 2019-20시즌 16라운드 홈 경기 때 손흥민은 엄청난 스피드로 상대 선수 6명을 따돌리며 질주한 뒤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질주한 거리가 약 70m에 달하는 ‘원더골’이었다. 이 골로 손흥민은 한 해 최고의 골을 가려 시상하는 푸슈카시상을 받았다. 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출신 뱅상 콩파니 감독이 이끄는 번리는 올 시즌 2차례 경기에서 득점이 1골 밖에 없다. 아직 승점도 따내질 못했다. 하지만 카라바오컵에서 대표팀 공격수 황의조가 뛰는 노팅엄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면서 분위기가 다소 올라온 상태다.김민재, 이재성, 황희찬, 조규성 등 해외파 선수들도 대표팀 현지 소집을 앞두고 리그 경기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김민재가 활약하는 바이에른 뮌헨은 3일 오전 1시 30분 묀헨글라트바흐와 분데스리가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이재성의 마인츠는 2일 오후 10시 30분 베르더 브레멘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황희찬의 울버햄프턴은 3일 오후 10시 크리스털 팰리스와 원정 경기를, 조규성의 미트윌란은 4일 오전 3시 오르후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대표팀 명단에 포함된 오현규와 양현준이 뛰는 스코틀랜드 셀틱은 레인저스와 3일 오후 8시 시즌 첫 라이벌전을 치른다.
  • DMZ 절경 533㎞ ‘평화·화합’ 두 바퀴로 내달린다

    DMZ 절경 533㎞ ‘평화·화합’ 두 바퀴로 내달린다

    갈등과 대립을 넘어 평화와 화합으로 향하는 질주가 올해도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에서 펼쳐진다. 국내외 자전거 라이더가 대거 참가해 DMZ 접경지역을 달리는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23’ 국제자전거대회가 1일부터 닷새 동안 열린다. DMZ 접경지역 균형발전과 한반도 평화 염원, 자전거 이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6년 시작한 대회는 올해 6회를 맞았다. 정전 70주년인 올해 주제로 삼은 문구는 ‘DMZ, 70년의 경계를 넘어 미래로!’다. 개막식이 열리는 인천 강화고인돌체육관부터 폐막식이 예정된 강원 양구종합운동장까지 인천과 경기, 강원 9개 시군 DMZ 접경지역 532.6㎞를 달린다. 행정안전부와 인천시, 경기도, 강원도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해외 참가 인원이 늘고 대회 코스도 넓어지는 등 해마다 규모와 내용 면에서 거듭 발전하며 명실상부한 국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뚜르 드 디엠지는 2개의 본대회와 부대 행사로 꾸며진다. 국내외 청소년 엘리트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는 ‘국제 청소년 도로사이클 대회’가 으뜸 대회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네덜란드 등 13개국 20개 팀 176명이 출전해 닷새 동안 강화에서 양구까지 내달린다. 아시아 유일의 국제 청소년 도로사이클 대회이자 국제사이클연맹(UCI)이 공인하는 청소년 국가대항전이다. 대한자전거연맹에 등록된 동호인 선수가 참가하는 ‘마스터즈 도로사이클 대회’에는 27개 팀 209명이 출전해 강화에서 인제까지 사흘간 도전과 평화의 레이스를 펼친다. 이번 대회 코스는 ▲1구간 강화~김포(94.6㎞) ▲2구간 파주~연천~철원(100.5㎞) ▲3구간 철원~화천~양구~인제(141.8㎞) ▲4구간 인제~고성(73.3㎞) ▲5구간 고성~인제~양구(122.4㎞)로 구성됐다. 국제 청소년 대회는 전 구간을, 마스터즈 대회는 1~3구간을 각각 달린다.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을 통과하는 DMZ 코스와 함께 접경지역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체험하며 달릴 수 있어 다른 도로 사이클 경주와 차별된다.1, 3, 5구간이 대표적이다. 고인돌체육관에서 출발하는 1구간은 평소 자전거 동호인이 많이 찾는 해안도로를 따라 장흥저수지, 경인아라뱃길 등을 거쳐 김포 아라마리나문화광장에 도착하는 코스다. 강화군 철산리 민간인 통제구역을 지나 해안도로를 경유하며 시원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가장 긴 3구간은 언덕과 산악 구간이 많아 험난한 코스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철원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금강산으로 가는 철길의 흔적이 남아 있는 암정교, 아름다운 경치를 품은 파로호를 거쳐 인제체육관에 이르는 코스다. 마지막 5구간은 고성 통일안보공원에서 출발해 설악산, 대암산의 비경을 거느리며 달린 뒤 양구종합운동장에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20인치 휠의 작은 바퀴로 장애물 경기를 펼치는 ‘전국 BMX 대회’가 부대 행사로 열린다. 강화아시아드BMX경기장에서 2일과 3일에 개최된다. 초·중·고, 일반부, 마스터즈 부문에 약 500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사고 없는 안전한 대회를 목표로 지난 2월부터 행안부 및 자전거연맹, 각 지방자치단체 담당자가 사전 답사는 물론 수차례 대회 구간을 점검하는 등 안전성을 거듭 확인했다. 대회 기간에는 국제경기 안전규정에 따라 심판, 마셜 등을 충분히 배치하고 행사장·시설·분야별로 안전관리 책임자를 지정하는 한편 응급 의료장비 및 인력도 상시 운영한다. 이뿐만 아니라 행사장 및 경주시설 설치 안전규정을 철저히 이행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다할 계획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뚜르 드 디엠지는 DMZ와 접경지역을 배경으로 세계인이 함께하는 국제대회를 통해 지역 발전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는 뜻깊은 행사”라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DMZ가 갈등과 대립이 아닌 평화와 화합의 상징으로 새롭게 인식되길 바라며, 접경지역 자연환경의 특별한 가치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꼴찌에게 박수를”…목발 짚고 경주 마친 11살 소년 [여기는 동남아]

    “꼴찌에게 박수를”…목발 짚고 경주 마친 11살 소년 [여기는 동남아]

    100m 도보 경주에서 꼴찌로 경기를 마친 말레이시아 11살 소년에게 수많은 누리꾼들이 찬사를 보내고 있다. 파항주 제란툿의 특수학교에서 열린 교내 운동 선수권 대회에 목발을 짚고 경기에 참여한 아킬 나우팔 자히란의 사연을 싱가포르 매체 아시아원이 29일 전했다. 다른 선수들이 아킬을 앞서 질주하며 큰 격차가 벌어졌지만, 아킬은 포기하지 않고 목발을 짚고 꾸준히 앞으로 나갔다. 아킬은 2015년 박테리아 감염으로 한쪽 다리를 잃었다. 아킬은 “수많은 시선이 나에게 쏠려 무척 긴장했다”면서 “4일간의 훈련을 겨우 마친 뒤 경기에 참여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에 처음 출전했는데, 다른 경쟁자들 옆에 서서 조금 창피했다. 하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완주하고 싶다는 생각에 바지가 벗겨질 뻔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킬은 결승선에 도달하고 나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무척 행복했어요. 특히 선생님이 축하하러 왔을 때 행복했어요"라고 말했다. 아킬의 경기 참여를 독려했던 교사 인탄 씨는 경기 내내 아킬의 트랙 옆에서 그와 함께 달렸다. 혼자라고 느끼지 않도록 응원하기 위해서였다. 인탄 씨는 “아킬이 무척 자랑스럽고, 감동스럽다”면서 "경기 전에 아킬에게 힘들거나 고통스러우면 경기를 중단해도 된다고 말했지만, 아킬은 최선을 다해 경쟁에 참여했고 마침내 결승선에 도달했다. 사실 이만큼 기대하지 않았는데, 아킬의 정신력이 무척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아킬은 다른 친구들보다 훈련 시간이 훨씬 길지만, 다음 경기에도 참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킬의 동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퍼지면서 수많은 누리꾼들은 “아킬의 용기 있는 도전에 감동했다”는 찬사를 쏟아냈다. 또한 “선생님의 헌신도 감동스럽다”, “삶이 고단할 때 나를 밀어주는 누군가 있다면 언제나 길은 있다”면서 인탄 씨에게도 박수를 보냈다. 경기에 참여했던 한 교사는 “아킬이 뛰는 모습을 보고 박수가 절로 나왔는데, 그보다 먼저 눈시울이 뜨거워졌다”는 댓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 F1 MZ황제 페르스타펜, 물보라 질주로 9연승…한 시즌 최다 연승 타이…시즌 11승째

    F1 MZ황제 페르스타펜, 물보라 질주로 9연승…한 시즌 최다 연승 타이…시즌 11승째

    세계 최고속 모터스포츠 포뮬러원(F1)의 ‘새 황제’ 막스 페르스타펜(26·레드불·네덜란드)이 후반기 첫 레이스에서도 ‘오렌지빛 질주’로 연승을 이어가며 또 하나의 기록 경신을 앞두게 됐다. 페르스타펜은 27일 밤(한국시간) 네덜란드 잔드보르트 서킷(4.259㎞·72랩)에서 열린 2023 F1 월드챔피언십 14라운드 네덜란드 그랑프리(GP) 결선에서 2시간 24분 04초 411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2위 페르난도 알론소(에스턴 마틴·스페인)를 3초 744, 3위 피에르 가슬리(알파인·프랑스)를 7초 058초 차로 따돌렸다. 이로써 페르스타펜은 ‘대선배’ 제바스티안 페텔(은퇴)이 2013년 작성한 한 시즌 최다 9연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역 사정으로 취소된 6라운드 이탈리아 로마냐 PG를 제외하고 5라운드 마이애미GP부터 연승을 거듭하고 있다. 다음 주 예정된 이탈리아 GP도 제패하면 신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페르스타펜은 1라운드 바레인 GP와 3라운드 호주 GP 우승까지 합쳐 시즌 11승을 기록, 자신이 지난해 세운 F1 한 시즌 최다 15승에 4승 차로 다가섰다. 올해 레이스가 9차례 남았기 때문에 이 또한 갈아치울 가능성이 크다. 페르스타펜은 시즌 드라이버 순위에서 339점으로 1위를 달리며 3년 연속 월드 챔피언을 굳히고 있다. 2위인 팀 동료 세르히오 페레스(멕시코)와는 128점 차다. GP에서 우승하면 보통 25포인트를 쌓는다. 올해 나머지 GP에서 페르스타펜이 10위까지 주어지는 포인트를 1점도 추가하지 못하고 페레스가 5개 대회에서 우승해야 추월할 수 있다. 예선 1위로 결선 1번 그리드를 차지한 페르스타펜은 빗줄기가 오락가락하는 상황에서 최적의 타이어 교체로 ‘폴 투 윈’을 달성했다. 고향에서 3년 연속이다. 레이스 전 맑은 날씨였는데 스타트 직후 갑자기 비가 내렸다. 건조한 트랙에 맞춰 소프트 타이어를 장착했던 머신들이 잇달아 피트 스톱하며 젖은 노면에 사용하는 인터미디어트 타이어로 급히 교체했다. 선두로 뛰쳐나갔던 페르스타펜도 피트 스톱 이후 잠시 2위로 밀렸지만 13번 랩에서 페레스를 따라잡고 다시 선두로 나섰다. 비가 그치고 노면이 마르자 페르스타펀은 50랩에서 피트인해 소프트 타이어로 바꾸고 질주를 이어갔다. 레이스가 61랩에 접어들자 다시 비가 내리더니 이내 폭우로 돌변했다. 머신들이 브레이킹 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벽에 잇따라 충돌했다. 62랩에서 세 번째 피트 스톱을 한 페르스타펜은 다시 인터미디어트 타이어로 바꿔 레이스에 나섰다. 빗줄기가 더욱 굵어지자 F1 측은 65랩에서 레드 플래그를 발동해 경기를 일시 중단시켰다. 10여분 이상 중단된 레이스는 순위대로 재정렬해 한꺼번에 출발하는 롤링 스타트로 재개했다. 레드 플래그 전까지 2위 알론소와 30초 가까이 차이가 났으나 레이스 재개 직후에는 0.4초까지 쫓겼다. 그러나 페르스타펜은 70랩부터 여유 있게 간격을 벌렸고, 화려한 물보라를 일으키며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 ‘대세’ 박민지 3억600만원 향한 질주 이틀째 선두

    ‘대세’ 박민지 3억600만원 향한 질주 이틀째 선두

    박민지(NH투자증권)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최고 우승 상금인 3억 600만원을 향한 경주에서 이틀 연속 가장 앞서나갔다. 박민지는 25일 강원도 춘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72·6777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2023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한화 클래식(총상금 17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전날 4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로 나섰던 박민지는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리더보드 최상단을 유지했다. 공동 2위 전예성(안강건설), 안송이(KB금융그룹)과는 1타 차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지난해 14억원보다 3억원 늘어난 17억원이다. 우승 상금도 2억 5200만원에서 3억 600만원으로 뛰었다. 총상금은 KLPGA 투어 역대 최고액이다. 우승 상금이 3억원을 넘는 것은 올시즌 한화 클래식이 유일하다. 박민지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우승 상금 3억 6000만원을 거머쥐면 KLPGA 투어 생애 통산 최다 상금 1위에 올라선다. 박민지는 현재 누적 상금 55억 1734만 5408원으로 1위 장하나(57억 6503만 5544원)에 1억 9369만 136원 적은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시즌 상금 5억 3287만 5668원의 박민지가 우승하면 1억 9900만 8529원 더 많이 번 이예원(7억 3188만 4197원)을 제치고 1위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이번 대회 준우승 상금은 1억 8700만원이다. 박민지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시즌 3승에 통산 19승을 거두게 된다. 또 한국여자오픈, KB금융 스타챔피언십,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이어 KLPGA 투어 사상 처음으로 메이저 타이틀 4개를 서로 다른 대회에서 올리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눈앞에 두게 된다. 통산 메이저 다승 순위에서도 고우순(7승), 신지애(5승)에 이어 단독 3위에 오르게 된다. 박민지는 이날 남다른 회복력을 뽐냈다. 인코스에서 출발한 박민지는 14번홀(파4)에서 2온을 했으나 3퍼트를 하는 바람에 보기를 기록했다. 그러나 16번홀(파4)에서 5m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곧바로 흐름을 회복했다. 1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은 박민지는 2번홀(파4)에서 아이언샷이 그린 주변 벙커에 빠지며 다시 보기를 저질렀다. 그러나 3번홀(파4)에서 2번째 샷을 핀에 2.5m 거리에 붙여 버디를 뽑아내는 등 스코어 관리 능력을 보여줬고, 마지막 9번홀(파4)에서 버디를 보태며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전날 박민지와 공동 1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던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아타야 티띠꾼(태국)은 보기 5개와 버디 2개로 주춤하며 3오버파를 치며 중간 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11위까지 밀렸다. 디펜딩 챔피언 홍지원(요진산업건설)은 이날 더블보기 2개, 보기 5개를 쏟아내며 버디는 2개에 그쳐 중간 합계 8오버파 152타로 컷 탈락했다. 박민지는 경기 뒤 “전반적으로 어제와 비슷했지만 어제 잘 들어간 것에 비해 오늘은 홀 컵을 스치면서 빗나가거나 페어웨이에 조금 덜 들어가거나 하는 상황들이 있었다”면서 “초반에 좋지 않은 흐름이 조금 있었지만 오늘도 언더파로 마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보다 핀 위치가 어려웠다”면서 “퍼트도 괜찮았고 샷도 괜찮았는데 방어해야 하는 홀들이 많다 보니 살짝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마지막 홀에 버디를 해서 그 전까지의 기억이 많이 잊혔다”고 덧붙였다. 박민지는 또 “메이저 5개 대회 가운데 한화 클래식과 KLPGA 챔피언십 2개만 우승을 못 했다”면서 “아직 이틀의 경기가 남아 있으니 욕심을 내서 꼭 우승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 CJ대한통운, ‘30조원’ 미들마일 시장 본격 질주… ‘더 운반’으로 중간물류 이끈다

    CJ대한통운, ‘30조원’ 미들마일 시장 본격 질주… ‘더 운반’으로 중간물류 이끈다

    CJ대한통운은 ‘더 운반’(the unban)을 활용해 ‘미들마일’(Middle-Mile) 물류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25일 밝혔다. 더 운반은 인공지능(AI)으로 실시간 최적 운임을 찾아내고 화주와 차주를 직접 연결해주는 CJ대한통운 운송플랫폼이다. 지난해 12월 출시 후 6개월간 시범서비스가 운영돼 왔다. 미들마일은 화주(화물을 보내는 사람)가 요청한 화물을 차주(차량기사)가 목적지까지 운송하는 과정으로, 기업과 기업 간 화물운송을 의미한다. 택배와 같이 최종 소비자가 상품을 받는 ‘라스트마일’과 대비되는 개념이다. 국내 미들마일 시장 규모는 약 30조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더 운반은 빅데이터 기술로 미래 교통량을 예측해 화주와 차주에게 보여준다. 미리 학습된 수많은 과거 교통상황 데이터들을 분석해 당일 운송뿐 아니라 향후 수행할 노선의 최적 경로와 예상 운행시간을 나타낸다. 이를 활용해 화주는 자신이 보낸 화물이 공장, 물류센터, 유통대리점 등의 목적지에 언제 도착하는지 예측할 수 있으며 이후 생산, 유통, 가공 등의 경영활동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다. 차주의 경우 안내된 최적 경로를 통해 운행시간과 유류비를 최소화할 수 있고 요일별, 시간대별로 달라지는 교통체증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차주들이 왕복 물량을 실을 수 있도록 매칭해주는 ‘실시간 복화 노선 시스템’도 개발했다. 한 곳의 목적지까지 운송한 후 돌아오는 길에 추가 운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매칭해주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차주는 화물 없이 빈 차로 돌아오는 ‘공차 운행’을 줄일 수 있게 되며 이에 따라 수입은 더욱 향상된다. 이 기술은 올 하반기 내 적용될 예정이다.
  • 대만서 전동스쿠터로 고속도로 질주한 ‘한국 여성’ 포착 [대만은 지금]

    대만서 전동스쿠터로 고속도로 질주한 ‘한국 여성’ 포착 [대만은 지금]

    대만 현지시간으로 22일 정오경 한국의 경부고속도로 격인 대만 1번 고속도로 신베이시 시즈 나들목 부근에서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전동스쿠터가 포착돼 화제가 됐다고 23일 대만 언론들이 전했다. 이날 고속도로경찰은 전날 고속도로를 한복판을 질주한 전동스쿠터 여성 운전자가 있었는데 잡고 보니 그는 대만인이 아니라 한국인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대만 SNS에서는 고속도로를 차량과 함께 달리고 있는 전동스쿠터를 몰고 있는 여성의 모습이 포착된 영상과 사진들이 올라오면서 대만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한 여경이 스쿠터를 타고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쫓는 과정에서 고속도로에 진입해 논란이 된 바 있다. 고속도로 경찰에 따르면, 22일 정오께 고속도로에서 한 여성이 전동스쿠터를 몰고 도로 한복판을 달리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자칫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다. 경찰은 즉시 전동스쿠터의 이동 위치를 파악하고는 여성 운전자가 달리고 있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경찰관에게 연락을 취했다. 연락을 받은 경찰관은 때마침 달리는 전동스쿠터를 목격하고는 잽싸게 스쿠터를 뒤쫓아 사이렌 등을 이용해 스쿠터를 갓길에 세우는 데 성공했다. 경찰은 운전자가 20대 한국인으로 관광비자로 자유여행 중에 대여한 스쿠터를 타고 고속도로에 진입한 것을 확인하고 운전자가 안전하게 고속도로 나들목을 빠져나갈 수 있도록 에스코트했다. 경찰에 따르면, 운전자 네비게이션이 오토바이 경로가 아닌 자동차 경로로 잘못 설정되어 있던 바람에 운전자는 네비게이션이 알려주는 대로 1번 고속도로로 진입했다. 운전자가 고속도로에 진입하고 나서 이상함을 느끼지 못했고, 대만 고속도로에서는 오토바이가 진입할 수 없다는 것도 모르고 있었다. 경찰은 운전자에게 벌금 고지서도 끊어줬다고 설명했다. 관련 법규 위반시 벌금은 최소 3000대만달러(13만 원)에서 최고 6000대만달러다. 경찰은 또 스쿠터 이용시 도로표지 및 네비게이션 설정 등에 유의해 달라면서 실수로 고속도로에 진입한 경우 스쿠터를 갓길에 세우고 국번 없이 110(경찰)이나 1968(고속도로경찰)로 전화해 도움을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
  • 여자 1500m 세 번째 우승 자축한 키프예곤 “따라오는 선수가 없었다”

    여자 1500m 세 번째 우승 자축한 키프예곤 “따라오는 선수가 없었다”

    페이스 키프예곤(29·케냐)이 세계육상선수권 여자 1500m에서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키프예곤은 23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3 세계육상선수권 여자 1500m 결선에서 3분54초87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키프예곤은 800m 지점부터 선두로 나섰고, 결승점 300m를 남기고는 속력을 더 높였다. 키프예곤은 경기 뒤 세계육상연맹, AP통신 등과의 인터뷰에서 “300m를 남기고 스퍼트를 했는데 따라오는 선수가 없었다”고 말해 챔피언으로서의 위엄을 과시했다. 이어 “‘내가 가장 강하니까 계속 앞으로 나아가자’고 다짐하며 올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 세계선수권 여자 1500m에서 세 차례 우승한 선수는 키프예곤이 유일하다. 키프예곤은 2017년 런던 대회에서 이 종목 챔피언이 됐다. 이듬해 6월 딸 앨린을 얻은 뒤 2019년 트랙에 복귀해 그해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시판 하산(30·네덜란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유진 세계선수권에서 다시 정상에 올랐고 올해 부다페스트에서 2연패를 하고 여자 1500m 세 번째 금메달도 거머쥐었다. 키프예곤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2021년 도쿄에서 올림픽 2연패도 달성했다. 그의 남편은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800m 동메달리스트 티머시 키툼(28)이다.이날 디리베 웰테지(21·에티오피아)가 3분55초69로 2위에 올랐고, 하산이 3분56초00으로 3위를 차지했다. 지난 20일 10000m 결선에서 선두로 달리다가 결승선을 20m 앞두고 넘어져 11위에 그친 하산은 “불과 두 달 전에 생애 첫 마라톤 풀코스(런던 마라톤 우승)를 뛰었다. 이번 대회에 1500m와 5000m, 10000m에 출전하기로 했지만, 출전자 명단과 기록을 보며 ‘메달을 따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오늘 얻은 1500m 동메달은 매우 특별하다”고 말했다. 이제 육상팬의 관심은 키프예곤과 하산의 5000m(24일 예선, 27일 결선) 대결에 쏠리고 있다. 키프예곤은 지난 6월 10일 파리 다이아몬드리그에서 14분05초20의 세계 신기록을 작성하며 5000m에서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우승 후보로 부상했다. 하산은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5000m에서 금메달을 따냈으나 지난해 유진 세계선수권에서는 체력적인 부담을 드러내며 6위에 그쳤다.
  • [씨줄날줄] ‘은둔형’의 통화 목록/안미현 수석논설위원

    [씨줄날줄] ‘은둔형’의 통화 목록/안미현 수석논설위원

    2008년 6월 8일 평화로운 일요일 오후였다. 일본 도쿄 아키하바라 교차로에서 트럭 한 대가 횡단보도로 질주했다. 사람들이 속절없이 튕겨 나갔다. 운전자는 돌연 차에서 내려 등산용 칼을 휘둘렀다. 17명이 죽고 다쳤다. 일본 전역을 충격에 몰아넣은 아키하바라 살인사건이다. 해고된 뒤 고립된 삶을 살던 범인은 “생활에 지쳤다. 세상이 싫어졌다”고 중얼댔다. 차로 사람들을 친 뒤 칼까지 휘둘렀던 서현역 최원종 사건과 많이 닮았다. 최원종도 대인기피증이 심해 대학을 자퇴한 뒤 거의 혼자 지내다시피 했다고 한다. 서울 신림동 성폭행살인 피의자 최모씨 역시 집과 PC방만 오가며 10년 넘게 은둔 생활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통화 목록에는 배달음식점뿐, 친구 등 ‘사람’과 통화한 흔적은 거의 없었다는 게 경찰의 얘기다. 은둔형 외톨이가 사회문제로 먼저 떠오른 곳은 일본이다. 거품경제가 꺼지면서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사람들이 급격히 늘기 시작했다. 은둔형 외톨이를 뜻하는 히키코모리는 일본어 ‘틀어박히다’에서 유래했다. 대체로 방이나 집 등 특정 공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가족은 물론 그 누구와도 대화를 나누지 않는 특성이 있다. 대개는 혼자만의 공간과 시간에 침잠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 하지만 최원종이나 정유정 사건에서 보듯 극단적 고립이 비관, 분노, 집착으로 바뀌게 되면 끔찍한 범죄를 낳는다. 범죄자에게 ‘서사’를 부여하는 일은 경계해야 한다. 다만 빈부 격차 심화와 그에 따른 불평등이 외톨이와 분노 범죄를 양산하는 한 요인이라는 점에서 국가와 사회의 책임이 없다고 하기 어렵다. 일본은 사회복지법을 고쳐 2003년부터 히키코모리를 복지 수혜 대상에 공식 포함시켰다. 전국에 히키코모리 지원센터도 79개나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달에야 보건복지부가 실태 파악에 착수했다. 국무조정실은 은둔형 외톨이 청년이 24만명, 보건사회연구원은 54만명(2021년 기준)으로 각각 추산한다. 핵심은 이들과 사회의 끈을 다시 잇는 것이다. 심리상담과 학업·취업·생활 지원 등의 창구가 더 많아져야 한다. 큰 사건이 터지면 반짝 관심을 쏟을 게 아니라 이들이 집 밖으로 나올 수 있게 국가가, 사회가, 지자체가 끈질기게 손을 내밀어야 한다.
  • 인천 Utd. 창단 20년 만에 첫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행

    인천 Utd. 창단 20년 만에 첫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행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창단 20년 만에 처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본선 문을 뚫었다. 인천은 22일 하이퐁(베트남)을 인천축구전용구장으로 불러들여 치른 2023~24 ACL 플레이오프(PO) 단판 승부에서 전·후반 90분 동안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연장에서 두 골을 잇달아 퍼부어 3-1승을 거뒀다. 무고사가 동점골과 역전 결승골을 베달했다. 지난 시즌 K리그1 4위 자격으로 PO에 오른 인천은 이로써 창단 20년 만에 ACL 본선 진출의 꿈을 이뤄냈다. 인천은 또 K리그 클럽의 ACL PO 전승 기록을 9경기로 늘렸다. 역대 9차례 치러진 ACL PO 중 2경기는 K리그 팀이 승부차기 끝에 본선에 진출했다. 인천을 비롯해 울산 현대, 전북 현대, 포항 스틸러스 등 K리그1 4개 팀의 ACL 조별리그 상대가 결정될 조 추첨은 24일 열린다. 사흘 뒤 수원FC와 정규리그 경기를 앞두고도 ACL 본선행이 더 중요한 과제라고 본 조성환 인천 감독은 무고사, 천성훈을 최전방에 내세우는 등 정예에 가까운 선발 명단을 꺼내 들었다. 하이퐁도 스트라이커 유리 마무테 등 전력의 핵심인 외국인 선수들을 총출동시켰다. 2018년 인천에 몸담았던 베트남 국가대표 출신 루엉 쑤언 쯔엉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후반 27분 교체 투입됐다.인천의 우세한 경기가 전망됐지만 전반 5분 만에 선제 실점해 불안한 스타트를 끊었다. 마무테가 저돌적인 돌파로 인천 수비망을 뚫어내고 오른발 로 골망을 흔든 것. 김동민이 저지했지만 힘에서 밀렸다. 하이퐁의 5백 수비라인을 좀체로 뚫지 못하던 인천은 서포터즈의 ‘정신 차려 인천!’이라는 고함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10초 만에 하이퐁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7분 무고사가 왼쪽에서 찍어 올린 크로스를 천성훈이 머리로 받아 넣었다. 균형을 맞춘 조 감독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제르소와 김도혁을, 후반 19분에는 에르난데스를 차례로 투입했다. 빠른 발로 하이퐁 뒷공간을 파고든 제르소와 에르난데스 덕에 인천의 공격은 활기를 띠기 시작했으나 득점은 여전히 나오지 않았다. 후반 23분 코너킥에 이은 무고사의 헤더가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튀어나온 공을 무고사가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이번에는 몸을 던진 골키퍼 등을 맞고 나왔다.인천은 연장에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전반 10분 역습 상황에서 제르소와 에르난데스가 폭우를 뚫고 질주하며 결승 골을 합작했다. 무고사의 침투 패스를 받은 제르소가 문전으로 땅볼 크로스를 넘겼고, 에르난데스는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대를 갈랐다. 연장 후반 추가 시간에는 상대 골키퍼 실수를 틈탄 제르소의 골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 볼트 계승 나선 라일스 ‘100m 장풍’

    볼트 계승 나선 라일스 ‘100m 장풍’

    미국 육상 단거리 간판 노아 라일스(26)가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100m를 제패하며 은퇴한 ‘육상 황제’ 우사인 볼트(37·자메이카) 이후 8년 만에 단거리 종목 석권에 도전하게 됐다. 라일스는 21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3 부다페스트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100m 결선에서 9초83으로 1위를 차지했다. 라일스는 2019년 도하, 2022년 유진 대회 남자 200m를 2연패하며 이 종목 최강자로 자리매김했지만 100m에서는 우승 후보가 아니었다. 이번 미국 대표 선발전에서도 10초00, 3위로 막차를 탔다. 그러나 결선에서 라일스를 앞선 선수가 없었다. 이로써 라일스는 볼트 이후 처음으로 100m, 200m, 400m 계주 등 단거리 3관왕에 도전할 채비를 갖췄다. 볼트는 남자 100m(9초58), 200m(19초19)의 세계기록을 갖고 있다. 2009년 베를린, 2013년 모스크바, 2015년 베이징 대회까지 3차례나 3관왕에 올랐다. 이후로 남자 단거리 3관왕은 나오지 않았다. 라일스의 질주는 천식,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와 난독증을 극복하고 이뤄 낸 것이라 더욱 주목된다. 그의 인생 이야기는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다큐멘터리로 제작 중이다.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9초65, 19초10을 뛸 것”이라고 쓰며 볼트를 넘어서겠다고 선언한 라일스는 우승 뒤 인터뷰에서 “육상에서는 새로운 이야기가 필요하다”면서 “내가 100m에서도 우승에 도전한다고 했을 때 많은 사람이 비웃었다. 하지만 나는 자신 있었고 결국 해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 육상이 2023년을 ‘라일스가 세계선수권 100m, 200m, 400m 계주에서 우승했던 해’로 떠올릴 것”이라며 “‘왕조의 시작’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 염경엽 감독이 밝힌 LG의 1위 비결…“소심 아닌 당당한 야구”

    염경엽 감독이 밝힌 LG의 1위 비결…“소심 아닌 당당한 야구”

    “포스트 시즌에도 소심한 야구가 아닌 당당한 야구를 하겠다.”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2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올 시즌 첫 번째 목표가 ‘공격적인 야구’였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플레이오프에 해설하면서 LG 선수들이 소극적이라고 느꼈다”며 “팀이 변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실수는 어쩔 수 없다. 지적하면 선수들이 위축되기 때문에 감독이 감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SSG와의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이끈 원동력이다. 19일 SSG 에이스 김광현에게 5득점을 뽑은 3회 초 무사 1, 2루 상황. 염 감독은 신민재에게 희생 번트를 지시했는데 2루 주자 박해민이 이와 무관하게 도루를 시도했고, 더블 스틸로 이어졌다. 이에 대해 염 감독은 “큰 용기가 없으면 시도하기 힘든 도루였다. 작년과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장면”이라면서 “선수들이 직접 풀어야 감독도 편하다. 실패는 감독이 책임지면 된다”고 말했다. 올 시즌 LG의 도루는 125개로 공동 2위 NC다이노스·두산 베어스(84개)보다 40개 이상 많다. 염경엽 감독은 “5, 6월엔 열심히 뛰었다. 7, 8월은 체력 안배를 위해 선수들을 자제시켰는데 팀 성적이 안 나온다”며 “선수들의 실패를 탓하지 않고 무리한 상황에 참으라는 사인을 미리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타격도 마찬가지다. 19일 3회 초 상황을 다시 보면 선두 타자 박해민의 스트레이트 볼넷 이후 홍창기는 타석에서 김광현의 초구, 신민재는 번트 실패 제외 3구, 김현수·문성주도 2구를 안타로 연결했고 5득점 빅이닝으로 상대 선발 투수를 무너트렸다. 염 감독은 “타격은 투수 상관없이 빠른 공에 초점을 맞춰서 무조건 초구부터 공격”이라면서 “2스트라이크 전까지 자기 스윙하라고 강조한다. 공 한 개 한 개 기다리면 타격감이 떨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LG 트윈스는 타율(0.285)부터 출루율(0.369), 장타율(0.400), 득점(578개), 타점(539개)까지 공격 전 지표에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우승팀 SSG에 비해 타율은 높았지만, 득점·타점 순위에선 밀렸던 부분을 개선하고 이번 시즌 2위 kt wiz와 7경기 차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2위와 차이가 벌어져도 다음 경기에 최선을 다하자고 선수들에게 말하고 있다”며 “순위보다 좋은 경기력으로 이기는 게 중요하다. 한 경기 한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 엘리아스 철벽투… 5연패 ‘쓱~’ 탈출

    SSG 랜더스가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8이닝 1실점 맹활약으로 올 시즌 최다인 팀 5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SSG는 20일 오후 5시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한국프로야구) 리그 홈경기에서 LG 트윈스를 2-1로 이기면서 한화 이글스를 꺾은 2위 kt wiz와 1경기 차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엘리아스는 데뷔 이후 최다인 8이닝을 소화하며 4피안타 1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거뒀다. 스트라이크존 구석에 꽂아넣는 직구를 중심으로 경기 초반엔 슬라이더, 중반 이후엔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며 땅볼과 뜬공을 유도했다. 김원형 SSG 감독은 경기 후 “엘리아스가 최고의 피칭을 보여줬다”며 “연패 상황에서 부담스러웠을 텐데 공격적인 투구로 긴 이닝을 최소 실점으로 막았다”고 칭찬했다. 타선에선 박성한이 1점 홈런으로 팀 내 유일한 타점을 올렸다. 강진성은 3타수 3안타 1볼넷으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8회말 상대 투수 폭투 때 결승 득점을 기록했다. LG 선발투수 아담 플럿코도 6이닝 6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직구와 슬라이더, 커터로 SSG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았다. 8회말 2사에 올라온 마무리 고우석이 폭투로 결승점을 내줘 아쉬움을 삼켰다. 포수 허도환이 올 시즌 마수걸이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홍창기와 문보경, 문성주가 무안타로 침묵하며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선취점은 SSG가 뽑았다. 4회말 박성한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터트렸다. 이어진 5회말 1사 만루 뜬공 상황에선 홈으로 쇄도하던 3루 주자가 LG 우익수 홍창기의 정확한 송구에 아웃당하면서 기회가 무산됐다. LG에선 허도환이 해결사로 나섰다. 6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엘리아스의 한가운데 직구를 받아쳐 동점 아치를 쏘아올렸다. 그러나 8회말 SSG가 LG의 폭투를 틈타 1점 달아났다. 강진성과 한유섬의 연속 안타, 전의산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포수 허도환이 고우석의 시속 154㎞ 직구를 놓쳐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키움 히어로즈는 고척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7-6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고 kt는 대전에서 한화를 3-0으로 제압했다. 잠실에선 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를 12-5로 이겼다.
  • 재활용 소재로 만든 나만의 한강호 타고 질주 [포토多이슈]

    재활용 소재로 만든 나만의 한강호 타고 질주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20일 서울 송파구 잠실한강공원에서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만든 배를 타고 질주하는 ‘나만의 한강호 경주대회’가 열렸다. ‘나만의 한강호 경주대회’는 페트병과 캔 등 재활용 소재로 나만의 배를 만들어 한강 위 반환점을 돌아오는 수상 경주대회다. 가장 빠른 배, 가장 이목을 끈 배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상하며 전기자전거·유람선 승선권 등 상품을 준다. 이날 경주대회에 참가한 박춘근(41)씨는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페트병으로 배를 만들고 경주도 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하은(13)씨는 “날씨가 더워 배를 만드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배가 완성되고 직접 탈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 김광현 등판에도 91일 만에 3위…SSG-kt ‘2위 전쟁’ 시작

    김광현 등판에도 91일 만에 3위…SSG-kt ‘2위 전쟁’ 시작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이번 주 5경기 평균 4득점 10.2실점의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면서 91일 만에 3위로 내려앉았다. 이에 후반기 상승세를 탄 kt wiz와 본격적인 2위 경쟁에 돌입했다. SSG는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2-11로 완패하며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한화 이글스를 꺾은 kt에 2위 자리를 내주면서 지난 5월 20일부터 유지했던 LG-SSG 2강 체제가 무너졌다. 에이스 김광현도 팀 연패를 끊지 못했다. 97개의 공을 던지며 6과 3분의2이닝을 소화했지만 3회 초 5실점 빅이닝을 허용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타선은 응집력이 떨어지는 산발적인 공격으로, 안타 9개를 치고도 2득점에 그쳤다. 후반기 SSG는 공수에서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타율(0.247)은 두산 베어스에 이어 리그 9위, 팀 득점(82개)과 타점(73개), 홈런(12개)은 모두 최하위다. 홈런 76개로 2위 두산(56홈런)과 차이를 벌리며 홈런 공장의 위용을 과시한 전반기와 완전히 상반된 모습이다.중심 타자의 부진이 뼈아프다. 후반기 추신수가 타율 0.333, 최주환이 0.288로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간판타자 최정이 후반기 23경기 타율 0.265, 홈런 2개로 주춤하다. 최지훈도 타율 0.200에 머물며 하위 타선으로 밀렸다. 이번 주 5경기 51실점으로 무너진 수비도 순위 하락의 주요인이다. 15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중 시리즈 첫 경기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4이닝 3실점을 시작으로 박종훈 5이닝 4실점, 오원석 3과 3분의1이닝 5실점 등 선발진이 제 몫을 하지 못했다. 이는 불펜 과부하로 연결돼 고효준이 3경기에 나와 공 62개를 던졌고, 최민준도 18일에만 투수 수 45개를 기록했다. 이로운은 16일 롯데전부터 18일 LG전까지 3연투 투혼을 보여줬다. 반면 kt는 후반기 한 번의 연패 없이 20승 5패 승률 1위를 달리면서 지난 6월 4일 리그 10위였던 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렸다. kt와 8경기 차 압도적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염경엽 LG 감독도 kt를 견제 대상 1순위로 꼽았다. 김원형 SSG 감독은 19일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자신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력이 좋지 않으니까 투타 모두 자신감이 떨어졌다”며 “좋은 공을 놓치고 볼 카운트가 불리해지면 안타를 치기 더 어렵다. 타석에서 2스트라이크 전에 적극적으로 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영상] 지뢰에도 멀쩡?...美 군용차량 험비 탄 우크라 군인들 구사일생

    [영상] 지뢰에도 멀쩡?...美 군용차량 험비 탄 우크라 군인들 구사일생

    미국의 군용차량인 험비에 타고있던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지뢰를 밟아 폭발하면서도 살아남은 극적인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소셜미디어(SNS) 엑스(X)에 험비 내부에서 촬영된 영상을 공개하며 미국 측의 감사의 뜻을 표했다. 채 1분도 안되는 잛은 영상에는 생명을 건 전투의 긴박한 순간이 생생히 담겨있다. 정확한 위치가 공개되지 않은 해당 영상은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러시아군과 총격전을 벌이며 험비를 타고 들판을 질주하는 과정을 담고있다. 이 과정에서 갑자기 폭발이 일어나면서 차량 내부가 화염에 휩싸이고 큰 충격파가 발생하는 마치 영화같은 모습이 영상에 기록된 것. 놀라운 것은 이 과정에서 우크라이나 군인들 모두 크게 부상을 입지않고 살아남았다는 점이다. 이에대해 우크라이나 국방부 측은 소셜미디어에 '전투 중 HMMWV(험비) 안에서 촬영된 미친 영상이다. 당신(미국)의 험비가 우리 병사들의 목숨을 살렸다. 고맙다'고 적었다.다만 우크라이나 국방부 측은 전투 당시 험비가 어떤 공격을 받았는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해외언론들은 지뢰를 밟은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에 대비해 남동부 전선 곳곳에 대전차 장애물 등 지뢰밭과 참호를 겹겹히 구축한 바 있다. 이에 우크라이나군은 대반격 작전을 개시한 지 두 달이 넘는 시간에도 러시아군 방어선을 뚫지 못해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이에앞서 지난 6월에도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은 러시아의 로켓을 맞고도 무사히 군인들을 지켜낸 미국의 브래들리 장갑차를 극찬한 바 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M2 브래들리 보병전투차량(IFV)은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장갑차 중 하나로 주로 보병 수송에 사용되며 전투 역량도 갖추고 있다. 한편 험비는 기관총에서 대전차 무기까지 무기를 운반할 수 있는 경량의 사륜구동 전술 차량으로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2000대 이상을 제공할 것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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