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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배구] 그로저 위에 현대캐피탈 ‘쌍포’

    [프로배구] 그로저 위에 현대캐피탈 ‘쌍포’

    현대캐피탈이 풀세트 접전 끝에 라이벌 삼성화재를 누르고 7연승을 질주했다. 현대캐피탈은 2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프로배구 V리그 삼성화재와의 홈 경기에서 27득점을 기록한 오레올의 맹활약에 힘입어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2로 이겼다. 21득점을 올린 문성민도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V리그 복귀전을 치른 신영석도 7득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승점 2점을 추가한 현대캐피탈은 2위 대한항공(52점)에 2점 차로 바짝 다가서며 상위권 경쟁에 불을 붙였다. 4위 삼성화재(43점)는 그로저 복귀 이후 3연승을 노렸지만 ‘몰빵 배구’로는 현대캐피탈의 꼬리를 잡는 데 역부족이었다. 이날 그로저는 혼자 40점을 몰아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문성민의 서브에이스, 오레올의 블로킹 등으로 현대캐피탈은 손쉽게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선 14-14 동점이 만들어진 이후 6차례나 동점 상황을 맞았으나 신영석이 속공과 블로킹으로 세트를 끝냈다. 운명의 5세트, 최귀엽과 그로저의 공격이 아웃되며 6-3으로 앞서 나간 현대캐피탈은 최민호의 공격, 박주형의 서브득점으로 명승부를 승리로 장식했다. 앞서 여자부 IBK기업은행은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겼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 소변 색깔로 보는 건강 진단법 8가지

    [건강을 부탁해] 소변 색깔로 보는 건강 진단법 8가지

    건강 상태가 좋을 때 소변은 맑고 투명해야 한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겁니다. 세계적인 병원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전문가들에 따르면, 소변은 노란색으로 투명하기만 하면 설령 진하거나 조금 옅더라도 충분히 건강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조금 색상이 진할 경우 대부분 물을 자주 마시는 것으로 좋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몸에 병이 생겼을 때는 소변에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최근 미국 매체 리틀띵스닷컴(www.littlethings.com)은 클리블랜드와 메이요 클리닉 등 일류 병원에서 밝힌 소변 색상·상태에 따른 다양한 증상 8가지입니다. 평소 자신의 소변 상태가 좀 이상하다고 느껴진다면 이를 보고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 호박색(Amber) 소변 색상이 평소보다 좀 더 어둡다면 체내 수분이 부족하거나 화장실을 자주 안 가서 그런 것일 수 있습니다. 소변은 몸에서 독소를 빼내는 기능이 있으니 참지 말고 신호가 오면 화장실에 다녀오고 부족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2. 무색투명 위와 반대로 수분이 지나치게 많아서 나타나는 현상일 수 있어요. 신장 기능이 따라가지 못할 뿐만 아니라 저나트륨증이 생겨 몸에 다양한 질병이 나타날 수 있다는데요. 우선 두통이나 구토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정신 이상, 의식 장애, 간질 발작 등이 생길 수 있으며 아주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3. 갈색 콜라처럼 소변 색상이 진해지면 심각한 수분 부족 상태일 수도 있다는데요. 메이요 클리닉에 따르면, 누에콩(파바콩)이나 알로에 같은 것을 너무 많이 먹어도 이런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클로로퀸과 프리마퀸와 같은 항말라리아제와 메트로니다졸(후라질주)과 니트로퓨란토인과 같은 항생제, 카스카라(갈매나무 일종)나 센나(차풀)과 같은 생약 성분을 포함한 변비약, 메토카르바몰과 같은 근육이완제를 투여했을 때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네요. 4. 거품 그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것 같으면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이는 단백뇨일 가능성이 있다는데요. 메이오 클리닉에서는 소변의 거품이 신장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징후일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5. 분홍색 또는 붉은색 이때는 다양한 요인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사탕무와 블랙베리, 대황 등 음식의 영향도 있지만, 요로 감염이나 신장 질환, 전립선 이상, 심지어 암일 가능성도 있다는데요. 그 외에 항암약제나 변비약, 결핵약을 투여받으면 소변 색상이 붉은 오렌지처럼 변할 수 있다고 합니다. 6. 주황색 분홍색처럼 주황색도 여러 요소가 있을 수 있다네요. 메이요 클리닉에 따르면 간이나 쓸개관(담관)에 문제가 있으면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물론 소변 색상이 어두우면 수분 부족일 수도 있지만 짙은 주황색이 나온다면 만일을 대비해 검사해 둡시다. 7. 파란색 또는 녹색 흔히 보기 어려운 색깔이죠? 만약 소변에서 이런 색깔이 비쳤다면 유심히 보셔야겠습니다. 혈액 속에 칼슘이 쌓이는 희귀 유전 질환인 고칼슘혈증일 가능성도 있지만 종종 음식과 그 색소에 의한 영향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신장과 방광의 기능을 검사하기 위한 약물을 사용했을 때에는 비슷한 증상이 나올 수 있다네요. 지속해서 이런 색상이 나올 때는 주의해야겠습니다. 8. 탁하거나 흐리다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이 요로감염증이나 신장결석에 의한 영향입니다. 음식이 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붉은색이 아니어도 미량의 혈액이 섞여 탁해졌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방광염일 때 나타날 수 있는데 이때는 배뇨할 때 통증이 동반된다고 하네요. 임신 중에도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이므로 불안할 때는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리틀띵스닷컴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배우·감독들은 어떤 영화 추천할까… ‘친구들 영화제’ 임수정·류승완 등 15명 참여

    ‘2016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열린다. 서울에서 유일하게 비영리 민간 단체가 운영하는 시네마테크 전용관인 서울아트시네마를 후원하기 위해 2006년 시작한 영화제다. 올해로 11회째다. 서울아트시네마가 낙원동 옛 허리우드 극장 자리에서 지난해 4월 종로3가 서울극장으로 둥지를 옮긴 뒤로는 처음 열린다. 배우, 감독, 제작자 등 영화 관계자를 비롯해 문화 예술인들이 추천한 작품을 상영하고 관객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70여명이 250여편의 작품을 소개했다. 올해는 배우 임수정과 정재영이 각각 시드니 루멧 감독의 ‘허공에의 질주’와 다르덴 형제의 ‘아들’을 추천한 것을 비롯해 대만 거장 허우샤오셴, 배창호, 박찬욱, 최동훈, 오승욱, 김홍준, 류승완, 이해영, 변영주, 장건재(이상 감독), 손아람(작가), 정한석, 정성일(평론가) 등 15명이 참여한다. 올해로 공개 70주년을 맞은 프랭크 카프라의 걸작 ‘멋진 인생’의 디지털 복원판이 개막작이다. 배창호 감독이 추천했다. 허우샤오셴 감독은 ‘자객 섭은낭’ 상영 뒤 김영진 평론가의 사회로 이창동 감독과 특별 대담을 할 예정이다. 지난해 세상을 뜬 벨기에 여성 감독 샹탈 아커만의 회고전도 곁들여진다. 여성주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을 내놓았던 감독이다. 관람료는 8000원. (02)741-9782.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씨줄날줄] 도요타의 새 도전/박홍기 논설위원

    [씨줄날줄] 도요타의 새 도전/박홍기 논설위원

    1973년 제1차 오일쇼크가 일어났다. 1979년 다시 오일쇼크가 발생했다. 자동차 산업에 치명적이었다. 일요일이나 휴일의 경우 주유소에 휴업 조치가 내려졌다. 가솔린 가격도 2배 이상 뛰었다. 일찍이 자동차 배출가스에 따른 대기 오염과 교통사고 사망자의 증가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올랐던 터다. 1970년대 미국의 풍경이다. 자동차 회사들은 연비가 높은, 즉 적은 기름으로 먼 거리를 갈 수 있는 차량 개발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 일본 자동차는 오일쇼크 이후 세계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다. 인간과 자연의 공생, 친환경을 맞췄기 때문이다. 도요타의 질주는 괄목할 만했다. ‘환경 대응 없이는 미래도 없다.’ 도요타의 캐치프레이즈다. 도요타는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다. 1997년 출시된 도요타의 하이브리드카인 프리우스는 자동차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가려서 쓸 수 있는 하이브리드카를 대량 생산, 상용화를 가능케 했다. 획기적일 만큼 저렴한 연료비로 친환경차라는 찬사를 받았다. ‘꿈의 차’라는 별칭도 붙었다. 도요타는 2007년 최악의 위기를 맞았다. 1200만대라는 대규모 리콜 사태가 터졌다. 가속 페달이 들러붙는 현상으로 급발진·급가속 문제가 생겼다. 창업주의 4세대인 도요다 아키오 회장은 눈물을 흘리며 사과했다. 미국에서 제기된 리콜 소송은 4년 뒤인 2011년 무죄 평결을 받았다. 원고 측이 전자시스템상의 결함을 입증하지 못한 이유에서다. 도요타는 급발진 사고와 관련된 나머지 소비자들에게 합의금으로 12억 달러를 줬다. 아키오 회장이 최근 미래 자동차 산업에 대해 “과거 1세기 동안 가솔린 엔진이 주류였지만 앞으로 100년은 친환경”이라고 내다봤다.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운전자에게 자유와 결정권을 주는 무엇”이라고 했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융합해 사고를 막고 더 안전하고 쾌적한 주행으로 한층 매력을 높인 자동차라는 취지다. 자율주행자동차를 포함해 전기차·수소차 등 다양한 친환경 자동차의 연구개발에 연간 1조엔(약 10조 300억원)을 쏟아붓기로 했다. 미래를 겨냥한 전방위적 투자다.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비한 도요타의 선제적 대응이다. 도요타는 올해 들어 미국 실리콘밸리에 TRI(도요타 리서치 인스티투트)를 설립했다. 5년간 투자액이 10억 달러다. 스마트카인 자율주행자동차의 핵심인 인공지능 기술의 확보를 위해서다. 전초기지인 셈이다. 최고경영자로 로봇 인공지능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 질 플랫 전 MIT 교수를 영입했다. 미국 포드사와도 기술 협력을 맺었다. ‘할 수 없다고 말하기 전에 먼저 해 보라.’ ‘개선은 영원히 한다 해도 끝이 보이지 않는다.’ 전통적인 도요타의 경영 방식이다. 도요타의 파격적인 도전은 한국 자동차 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적잖다. 박홍기 논설위원 hkpark@seoul.co.kr
  • 소변으로 보는 건강 진단법 8가지…주황색은 위험?!

    소변으로 보는 건강 진단법 8가지…주황색은 위험?!

    건강 상태가 좋을 때 소변은 맑고 투명해야 한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겁니다. 세계적인 병원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전문가들에 따르면, 소변은 노란색으로 투명하기만 하면 설령 진하거나 조금 옅더라도 충분히 건강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조금 색상이 진할 경우 대부분 물을 자주 마시는 것으로 좋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몸에 병이 생겼을 때는 소변에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최근 미국 매체 리틀띵스닷컴(www.littlethings.com)은 클리블랜드와 메이요 클리닉 등 일류 병원에서 밝힌 소변 색상·상태에 따른 다양한 증상 8가지입니다. 평소 자신의 소변 상태가 좀 이상하다고 느껴진다면 이를 보고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 호박색(Amber) 소변 색상이 평소보다 좀 더 어둡다면 체내 수분이 부족하거나 화장실을 자주 안 가서 그런 것일 수 있습니다. 소변은 몸에서 독소를 빼내는 기능이 있으니 참지 말고 신호가 오면 화장실에 다녀오고 부족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2. 무색투명 위와 반대로 수분이 지나치게 많아서 나타나는 현상일 수 있어요. 신장 기능이 따라가지 못할 뿐만 아니라 저나트륨증이 생겨 몸에 다양한 질병이 나타날 수 있다는데요. 우선 두통이나 구토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정신 이상, 의식 장애, 간질 발작 등이 생길 수 있으며 아주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3. 갈색 콜라처럼 소변 색상이 진해지면 심각한 수분 부족 상태일 수도 있다는데요. 메이요 클리닉에 따르면, 누에콩(파바콩)이나 알로에 같은 것을 너무 많이 먹어도 이런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클로로퀸과 프리마퀸와 같은 항말라리아제와 메트로니다졸(후라질주)과 니트로퓨란토인과 같은 항생제, 카스카라(갈매나무 일종)나 센나(차풀)과 같은 생약 성분을 포함한 변비약, 메토카르바몰과 같은 근육이완제를 투여했을 때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네요. 4. 거품 그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것 같으면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이는 단백뇨일 가능성이 있다는데요. 메이오 클리닉에서는 소변의 거품이 신장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징후일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5. 분홍색 또는 붉은색 이때는 다양한 요인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사탕무와 블랙베리, 대황 등 음식의 영향도 있지만, 요로 감염이나 신장 질환, 전립선 이상, 심지어 암일 가능성도 있다는데요. 그 외에 항암약제나 변비약, 결핵약을 투여받으면 소변 색상이 붉은 오렌지처럼 변할 수 있다고 합니다. 6. 주황색 분홍색처럼 주황색도 여러 요소가 있을 수 있다네요. 메이요 클리닉에 따르면 간이나 쓸개관(담관)에 문제가 있으면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물론 소변 색상이 어두우면 수분 부족일 수도 있지만 짙은 주황색이 나온다면 만일을 대비해 검사해 둡시다. 7. 파란색 또는 녹색 흔히 보기 어려운 색깔이죠? 만약 소변에서 이런 색깔이 비쳤다면 유심히 보셔야겠습니다. 혈액 속에 칼슘이 쌓이는 희귀 유전 질환인 고칼슘혈증일 가능성도 있지만 종종 음식과 그 색소에 의한 영향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신장과 방광의 기능을 검사하기 위한 약물을 사용했을 때에는 비슷한 증상이 나올 수 있다네요. 지속해서 이런 색상이 나올 때는 주의해야겠습니다. 8. 탁하거나 흐리다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이 요로감염증이나 신장결석에 의한 영향입니다. 음식이 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붉은색이 아니어도 미량의 혈액이 섞여 탁해졌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방광염일 때 나타날 수 있는데 이때는 배뇨할 때 통증이 동반된다고 하네요. 임신 중에도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이므로 불안할 때는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리틀띵스닷컴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해외여행 | [마리아나 원정대] Drive & Fly 노랑, 빨강 폼 나는 비치로드 드라이브

    해외여행 | [마리아나 원정대] Drive & Fly 노랑, 빨강 폼 나는 비치로드 드라이브

    ●Drive & Fly노랑, 빨강 폼 나는 비치로드 드라이브 글 노성경, 임지원 사진 노성경 행복을 위해 찾은 사이판에서 특별한 추억 하나 남기지 않고 돌아가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사이판 여행을 떠올릴 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비치로드를 달리는 일이다. 사실, 좁고 기다란 형태의 사이판섬은 강화도의 3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작은 섬이다. 때문에 섬 북쪽에서 남쪽까지 서쪽 방면에 이어진 비치로드를 따라 가로지르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불과 20~30여 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하지만, 비치로드를 달리며 바라보는 환상적인 에메랄드 빛 바다와 푸른 하늘의 경계 그리고 불타는 석양에 수많은 여행자들이 환호한다. 사이판 렌터카 여행의 장점은 쉽고 자유롭다는 점. 별도의 국제면허증이 없어도 국내 면허증만으로 차량 대여가 가능하니 더 이상 쉬울 수는 없다. 게다가 사이판은 섬 자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차량을 하루만 대여해도 모든 곳을 돌아볼 수가 있다. 가이드 투어의 비용을 렌터카 이용으로 절약할 수 있는 셈. 또한 사이판은 해변에서 취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렌터카 자유여행을 하면 원하는 곳에서 바비큐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연인 또는 소중한 사람과의 로맨틱한 순간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오늘만큼은 조금 과감해져 보는 게 어떨까? 아껴둔 셔츠와 눈으로 바라보기만 했던 드레스를 꺼내 입고 상큼 발랄한 소녀의 미소가 떠오르는 화사한 옐로나 성숙한 여인의 섹시한 눈빛이 떠오르는 강렬한 레드 빛 오픈카에 올라 보자. 그리고 지금까지의 자신은 과감히 지워 버리고 하나만 기억하자. ‘폴 워커<분노의 질주> 주연 남자배우’. 지금 이 순간 사이판의 비치로드를 달리는 그대의 이름이다. 한인 업체라서 더 쉽다 상지Sang Jee 렌터카 | 한인 렌터카 업체라서 이용이 편리하고 여행 코스도 친절하게 상담해 준다. 커플 여행이 많은 중국인들은 카마로나 머스탱 등 오픈카를 주로 대여하고, 가족여행 중심의 한국인들은 도요타, 하이랜더 등의 SUV 차량을 선호하는 추세라고. 카마로(4인승 오픈카) $162, 2015 뉴 머스탱(4인승) $145, 2014이하 머스탱(4인승) $135, 24시간 기준이며, 인터넷 사전 예약시 할인 가능, 여행지도 제공. +1 670 233 1000(한국어), 070 8236 1736(한국에서) sangjeerentcar.com/xe/korea 알고 달리면 즐겁고 안전하다 ①기본 내비게이션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개인용 에그($10)를 대여해서 모바일로 구글맵을 사용해야 한다. ②차량이 많지 않으므로 초보자라도 어렵지 않다. 사이판의 경우 메인 도로는 비치로드를 따라 직진코스가 이어지며 대부분 비보호 좌회전이 가능하다. 단, 산간 지역의 비포장 도로 중 몇 곳은 사고 다발지역이므로 안전 주의 요망.③최성수기(12~2월)에는 예약이 필수다. ④보험이 의무 사항은 아니지만 일부 산간은 사고 다발지역이므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 ⑤3일 이상 차량을 대여할 경우 공항 픽업과 센딩 서비스(1대당 $20)를 무료로 제공한다. 호텔까지의 차량 픽업과 센딩은 무료다. ⑥연료는 모든 차종이 휘발유로 동일하다. 대여시 가득 채운 상태이므로 반납시에도 채워서 반납해야 한다. ●로타로 가는 마법의 문 “파일럿에게 박수를” 경비행기는 사이판에서 티니안이나 로타로 이동하려면 반드시 이용해야 하는 교통수단이다. 국제공항 옆에 위치한 국내선 터미널에서 아틱 서클 에어코ARCTIC CIRCLE AIRCO(로타)와 스타 마리아나스 에어STAR MARIANAS AIR(로타, 티니안)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다. 4인승에서 10인승까지 다양한 크기의 경비행기가 운행되는데, 로타로 가는 경비행기는 하루에 한 번 11시에 출발한다. 예약은 전화나 이메일로 가능하며 3주 전에 예약을 마치는 편이 안전하다. 경비행기는 유난히 무게에 예민하다. 수하물뿐만 아니라 탑승객의 균형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사전에 몸무게를 전달하면 항공사 측에서 좌석을 배정해 준다. 수하물 제한이 있으니 캐리어 무게는 15kg을 넘기지 않도록 주의한다. 경비행기는 낮은 고도로 비행하며 특별한 풍경을 선사한다. 가끔 기체가 구름 사이를 통과하거나 거대한 적운을 뚫고 지나기도 하는데 앞뒤 사방의 창문이 구름으로 하얗게 흐려지면 신비의 섬 로타로 가는 마법의 문을 지나는 기분이 든다. 아찔한 이륙에 비명을 질렀더라도 착륙할 즈음엔 탄성을 지르고 있는 당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비행을 마친 파일럿에게 보내는 박수를 잊지 말자! 1인 왕복 $200, 제한수하물 1인 15kg Starmarianasair +1 670 433 9998 www.starmarianasair.com Arctic circle airco +1 670 532 1155 에디터 천소현·손고은 기자 취재 트래비 마리아나 원정대 취재협조 마리아나 관광청 www.mymarianas.co.kr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봅슬레이 세계 2위·스켈레톤 4위 … 과학, 한국 썰매 바꿨다

    봅슬레이 세계 2위·스켈레톤 4위 … 과학, 한국 썰매 바꿨다

    한국 봅슬레이 스켈레톤 대표팀이 종목 역사를 다시 쓰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한국 봅슬레이의 ‘간판’ 원윤종(30)-서영우(24·이상 경기도연맹)는 지난 9일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2015~16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4차 대회에서 합계 1분51초12로 동메달을 따내며 세계 랭킹 2위로 도약했다. 둘은 1차 시기를 2위로 마치며 금메달을 기대했으나 2차 시기 스타트 부분에서 다소 주춤하며 아쉽게 3위를 차지했다. 스켈레톤의 ‘신성’ 윤성빈(22·한국체대)도 10일 4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세계 랭킹 4위로 올라섰다. 특히 윤성빈은 이날 이 경기장의 스타트 기록을 10년 만에 갈아 치웠다. 윤성빈은 4초70의 기록으로 2006년 작성됐던 4초74를 크게 앞당겼다. 대표팀 선수들은 지난 3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 맬컴 로이드(캐나다) 코치를 추모하는 스티커를 헬멧과 썰매 등에 부착하고 경기에 나서 시선을 끌었다. 무엇보다 기록에 의미가 있었다. 원윤종-서영우 팀은 이번 대회에서 세계 랭킹 1위인 독일 팀에 불과 0.01초 뒤진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윤성빈과 세계 랭킹 1위 마틴스 두쿠스(라트비아)와의 격차도 0.48초에 불과했다. 2014년 러시아 소치올림픽 때만 해도 썰매 불모지였던 한국이 2년도 채 안 돼 최정상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다. 운동선수가 한 종목에서 세계 최고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적어도 10년 정도의 훈련 기간이 소요된다. 더군다나 동계스포츠 선진국들의 ‘그들만의 리그’로 불리는 이 종목에서 짧은 시간에 세계 최정상급 수준에 이른다는 것은 더더욱 쉽지 않은 일이다. 지난 2년간 한국 썰매계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0.01초를 줄이기 위한 이들의 사투를 과학적으로 파헤쳐 봤다. ●BMW 등 글로벌 자동차업체서 동체 제작 얼음으로 만들어진 1200~1300m 활주로를 평균 120~150㎞의 속도로 질주하는 봅슬레이 스켈레톤은 올림픽 종목에서 최고 속도를 자랑하는 빙판 위의 ‘포뮬러원’(F1) 경기다. 0.01초 차로 승부가 갈리기 때문에 장비에 큰 영향을 받는다. 썰매로 속도를 겨루는 종목에서 가장 중요한 장비는 당연히 ‘썰매 동체’다. 대표팀 주코디네이터 민석기(한국스포츠개발원 연구원) 박사는 좋은 썰매의 핵심은 “공기저항을 최소화시켜 최대한의 속도를 내도록 하는 데 있다”며 “독일이 썰매 강국인 이유 중 하나는 공기마찰을 최소화시키고 추진력을 얻는 장비가 특화돼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때문에 봅슬레이 제작에는 첨단 과학기술이 동원된다. 유명 자동차 업체인 BMW, 맥라렌, 페라리 등이 봅슬레이를 제작하는 이유도 유체역학을 고려해 스피드를 올리면서도, 최대한 안전하고 빠른 장비를 만드는 것이 자동차 기술과 직결돼서다. 2·4인승 봅슬레이는 자동차처럼 운전대는 없지만 조향장치가 있는데 썰매 하부에 4개의 날(러너) 중 전방 2개의 날로 좌우 방향조정이 가능하다. 맨 앞에 앉은 파일럿이 썰매 날과 연결된 로프를 당기며 방향을 조정한다. 맨 뒤에 앉은 브레이크맨이 제동수 역할을 한다. 스켈레톤이나 루지도 평균 시속 100㎞ 이상의 속도로 긴 트랙을 내려온다. 한국 대표팀은 2012~13시즌만 해도 유럽산 중고 썰매를 빌려 대회에 나가야 했을 정도로 열악한 환경에서 훈련했다. 봅슬레이 썰매 한 대 가격은 평균 1억~1억 2000만원으로 고가다. 2013년 대한체육회의 지원으로 네덜란드의 ‘유로테크’ 썰매를 처음 구입해 대회에 출전한 대표팀은 지난해 2월 독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직전 라트비아의 ‘BTC’로 썰매를 교체했다. 현존하는 봅슬레이 썰매 중 가장 빠르다는 명성을 듣고 과감히 투자한 것이다. 연맹 관계자는 “지난달 월드컵 대회에서 봅슬레이가 사상 최고 성적을 낸 데는 썰매 덕도 무시할 수 없다”며 “썰매가 얼음 위에서 가속이 붙는 과정에서 본체가 흔들릴 수밖에 없는데, 본체가 이 진동을 얼마나 잡아 주느냐가 기록에 큰 영향을 미친다. 선수들이 새 썰매가 전보다 진동이 덜하고 안정적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도 2014년 대표팀과 후원 조인식을 맺고 본격적으로 썰매 제작에 뛰어들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봅슬레이 대표팀이 실제로 타고 경기를 할 썰매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7월 평창 알펜시아 스타트 경기장에서 스타트용 봅슬레이 썰매를 처음 공개한 현대차는 같은 해 12월 8일 경기 화성시에 있는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봅슬레이 독자 모델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한 봅슬레이 썰매는 현대차가 독자 개발한 것으로, 탄소섬유와 강화 플라스틱을 활용해 썰매를 경량화하고, 동체의 진동을 최소화하는 등 자동차 개발에 들어가는 최첨단 과학 기술들을 접목해 만들어졌다. 남양연구소 관계자는 “썰매 제작이 아직은 시작 단계에 불과하지만 테스트할 때마다 선수들의 반응이 긍정적이었다”며 “지속적인 테스트를 통해 평창에서 대표팀이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는 썰매를 제작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대표팀 선수들은 1년에 두 번 현대차 봅슬레이를 테스트하고 현대차에 직접 피드백을 주고 있다. ●개개인의 체질까지 분석… ‘강철체력’ 만든다 기록 단축을 위해서는 썰매를 끄는 사람도 썰매만큼 중요하다. 8~15%가량 경사도의 내리막 코스에서 썰매의 가속을 이용해 속도 경쟁을 펼치는 경기 특성상 기록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곳은 가속이 시작되는 스타트 구간이다. 이 스타트 구간에서 선수들은 스 프린터 못지않은 폭발적인 파워로 최대한 빨리 썰매를 끈 뒤 올라타야 한다. 또 썰매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곡선 구간에서도 속도를 줄이지 않고 내려가야 하는데 상당한 원심력을 받게 된다. 1G(중력가속도)가 평상시 사람 한 명의 체중에 해당한다면 썰매는 최대 5G가 발생한다. 높은 G값에 장시간 노출되면 정신을 잃게 된다. 민 박사는 “지난 시즌에 열린 대회를 모두 분석했는데 1위부터 10위 팀 중 9개 팀이 스타트 기록이 빨랐을 때 최종 기록도 단축됐다”며 “코스를 주행하는 드라이빙 능력도 중요하지만 핵심은 스타트다. 스타트 기록을 끌어올리기 위해 시즌 전 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인 체력 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유전자 타입부터 분석해 선수별 맞춤 훈련 프로그램을 짰다. 각자 체질에 맞게 짜인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들은 순간적으로 큰 힘을 내는 근육인 속근섬유를 강화시킬 수 있었다. 또 모든 선수들의 스타트 장면을 영상으로 찍어 선수 개개인의 발이 어느 쪽으로 쏠려 있는지 확인한 뒤 교정하도록 했다. 동시에 심리영상학 박사들은 엄청난 속도를 체감해야 하는 선수들의 공포도를 조사해 멘털 훈련에 집중했다. 윤성빈은 “2년 전까지만 해도 우린 왜 열심히 하는데 안 될까라고 생각했다”며 “과학적인 훈련 프로그램 덕분에 성적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고 말했다. 민 박사는 “썰매종목은 썰매 동체와 체력 훈련뿐만 아니라 헬멧, 복장까지 사소한 장비도 공기저항에 영향을 미친다”며 “지금처럼 과학적인 분석으로 훈련에 접근한다면 평창에서 메달이 아니라 메달 색깔이 문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복면가왕’ 골든타임 궁금증 증폭…심신·황제성·김진우·다나 등 역대급 탈락자 ‘대박’

    ‘복면가왕’ 골든타임 궁금증 증폭…심신·황제성·김진우·다나 등 역대급 탈락자 ‘대박’

    ‘복면가왕’ 골든타임 궁금증 증폭…심신·황제성·김진우·다나 등 역대급 탈락자 ‘대박’ 복면가왕 골든타임 ‘복면가왕’ 새로운 도전자들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역대급’ 탈락자들이 속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1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여전사 캣츠걸’과 맞서 21대 가왕 자리를 노리는 새로운 도전자들이 출연했다.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감성 폭발 주전자 신사’와 ‘기적의 골든타임’이 포지션의 ‘아이 러브 유(I love you)’를 선곡해 듀엣 대결을 펼쳤다. 주전자는 허스키한 목소리를 선보였고 골든타임은 중성적인 미성으로 노래해 대조를 이뤘다. 결과는 골든타임이 승리해 2라운드에 진출했다. 곧바로 공개된 주전자의 정체는 27년차 미남 가수 심신이었다. 1990년대 ‘오직 하나 뿐인 그대’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린 심신이 등장하자 유영석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유영석은 “ 그 당시 심신 씨에게 바라는 모습이었다. 이렇게 음악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걸 보여주니까…”라면서 눈물의 이유를 설명했다. 심신은 “음악을 계속 하고 있는 모습을 알아주신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서 ‘오직 하나 뿐인 그대’ 무대를 다시 펼치며 인기를 얻었던 권총 춤을 선보였다. 두 번째 대결에서는 ‘질주본능 사이클맨’과 ‘차가운 도시원숭이’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들은 이문세의 ‘소녀’를 선곡해 감미로운 듀엣 무대를 펼쳤다. 두 사람의 경연 결과 도시원숭이가 2라운드에 진출했고, 이어 사이클맨은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사이클맨은 평소 다재다능한 끼를 보여줬던 개그맨 황제성이어서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의 의외의 노래 실력에 절친인 유상무와 신봉선 등도 정체를 알아차리지 못했다. 황제성은 “정신적으로 피폐했었다”면서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는데 내가 웃을 일은 없다”면서 개그맨으로서의 고충을 솔직히 털어놨다. 황제성은 “선배들이 새로운 도전을 많이 하라고 했는데 그 시점에 ‘복면가왕’ 섭외가 왔다”면서 “복면쓰고 다니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 번째 대결은 ‘소울충만 체키라웃’과 ‘경국지색 어우동’의 대결이었다. 두 사람은 김동규와 에스더의 ‘다시 태어나도’를 부르며 가창력을 과시했다. 승패가 세 표 차이로 갈릴 만큼 팽팽한 승부였다. 대결 결과 어우동이 2라운드에 진출했고 이후 체키라웃은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체키라웃의 정체는 배우 김진우였다. 최근 SBS ‘돌아온 황금복’과 ‘리멤버’ 등에 출연했고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했다. 11년차 배우의 반전 모습에 모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네 번째 대결은 ‘파리잡는 파리넬리’와 ‘심쿵주의 눈꽃여왕’이 임재범과 박정현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선곡해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판정단이 “왜 이런 사람들을 한꺼번에 붙여놨느냐”, “난 못 뽑는다”라고 토로할 만큼 폭발력 있는 무대였다. 대결 결과는 파리넬리의 승리였고, 이어 정체를 공개한 눈꽃여왕은 그룹 천상지희의 멤버이자 배우로도 활동했던 다나로 밝혀졌다. 판정단과 관객들은 모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골든타임은 정체는?…심신·황제성·김진우·다나 역대급 탈락에 궁금증↑

    ‘복면가왕’ 골든타임은 정체는?…심신·황제성·김진우·다나 역대급 탈락에 궁금증↑

    ‘복면가왕’ 골든타임은 정체는?…심신·황제성·김진우·다나 역대급 탈락에 궁금증↑복면가왕 골든타임 ‘복면가왕’ 새로운 도전자들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역대급’ 탈락자들이 속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1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여전사 캣츠걸’과 맞서 21대 가왕 자리를 노리는 새로운 도전자들이 출연했다.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감성 폭발 주전자 신사’와 ‘기적의 골든타임’이 포지션의 ‘아이 러브 유(I love you)’를 선곡해 듀엣 대결을 펼쳤다. 주전자는 허스키한 목소리를 선보였고 골든타임은 중성적인 미성으로 노래해 대조를 이뤘다. 결과는 골든타임이 승리해 2라운드에 진출했다. 곧바로 공개된 주전자의 정체는 27년차 미남 가수 심신이었다. 1990년대 ‘오직 하나 뿐인 그대’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린 심신이 등장하자 유영석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유영석은 “ 그 당시 심신 씨에게 바라는 모습이었다. 이렇게 음악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걸 보여주니까…”라면서 눈물의 이유를 설명했다. 심신은 “음악을 계속 하고 있는 모습을 알아주신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서 ‘오직 하나 뿐인 그대’ 무대를 다시 펼치며 인기를 얻었던 권총 춤을 선보였다. 두 번째 대결에서는 ‘질주본능 사이클맨’과 ‘차가운 도시원숭이’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들은 이문세의 ‘소녀’를 선곡해 감미로운 듀엣 무대를 펼쳤다. 두 사람의 경연 결과 도시원숭이가 2라운드에 진출했고, 이어 사이클맨은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사이클맨은 평소 다재다능한 끼를 보여줬던 개그맨 황제성이어서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의 의외의 노래 실력에 절친인 유상무와 신봉선 등도 정체를 알아차리지 못했다. 황제성은 “정신적으로 피폐했었다”면서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는데 내가 웃을 일은 없다”면서 개그맨으로서의 고충을 솔직히 털어놨다. 황제성은 “선배들이 새로운 도전을 많이 하라고 했는데 그 시점에 ‘복면가왕’ 섭외가 왔다”면서 “복면쓰고 다니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 번째 대결은 ‘소울충만 체키라웃’과 ‘경국지색 어우동’의 대결이었다. 두 사람은 김동규와 에스더의 ‘다시 태어나도’를 부르며 가창력을 과시했다. 승패가 세 표 차이로 갈릴 만큼 팽팽한 승부였다. 대결 결과 어우동이 2라운드에 진출했고 이후 체키라웃은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체키라웃의 정체는 배우 김진우였다. 최근 SBS ‘돌아온 황금복’과 ‘리멤버’ 등에 출연했고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했다. 11년차 배우의 반전 모습에 모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네 번째 대결은 ‘파리잡는 파리넬리’와 ‘심쿵주의 눈꽃여왕’이 임재범과 박정현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선곡해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판정단이 “왜 이런 사람들을 한꺼번에 붙여놨느냐”, “난 못 뽑는다”라고 토로할 만큼 폭발력 있는 무대였다. 대결 결과는 파리넬리의 승리였고, 이어 정체를 공개한 눈꽃여왕은 그룹 천상지희의 멤버이자 배우로도 활동했던 다나로 밝혀졌다. 판정단과 관객들은 모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골든타임은 누구?…심신·황제성·김진우·다나 역대급 탈락자 ‘대박’

    ‘복면가왕’ 골든타임은 누구?…심신·황제성·김진우·다나 역대급 탈락자 ‘대박’

    ‘복면가왕’ 골든타임은 누구?…심신·황제성·김진우·다나 역대급 탈락자 ‘대박’ 복면가왕 골든타임 ‘복면가왕’ 새로운 도전자들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역대급’ 탈락자들이 속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1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여전사 캣츠걸’과 맞서 21대 가왕 자리를 노리는 새로운 도전자들이 출연했다.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감성 폭발 주전자 신사’와 ‘기적의 골든타임’이 포지션의 ‘아이 러브 유(I love you)’를 선곡해 듀엣 대결을 펼쳤다. 주전자는 허스키한 목소리를 선보였고 골든타임은 중성적인 미성으로 노래해 대조를 이뤘다. 결과는 골든타임이 승리해 2라운드에 진출했다. 곧바로 공개된 주전자의 정체는 27년차 미남 가수 심신이었다. 1990년대 ‘오직 하나 뿐인 그대’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린 심신이 등장하자 유영석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유영석은 “ 그 당시 심신 씨에게 바라는 모습이었다. 이렇게 음악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걸 보여주니까…”라면서 눈물의 이유를 설명했다. 심신은 “음악을 계속 하고 있는 모습을 알아주신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서 ‘오직 하나 뿐인 그대’ 무대를 다시 펼치며 인기를 얻었던 권총 춤을 선보였다. 두 번째 대결에서는 ‘질주본능 사이클맨’과 ‘차가운 도시원숭이’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들은 이문세의 ‘소녀’를 선곡해 감미로운 듀엣 무대를 펼쳤다. 두 사람의 경연 결과 도시원숭이가 2라운드에 진출했고, 이어 사이클맨은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사이클맨은 평소 다재다능한 끼를 보여줬던 개그맨 황제성이어서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의 의외의 노래 실력에 절친인 유상무와 신봉선 등도 정체를 알아차리지 못했다. 황제성은 “정신적으로 피폐했었다”면서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는데 내가 웃을 일은 없다”면서 개그맨으로서의 고충을 솔직히 털어놨다. 황제성은 “선배들이 새로운 도전을 많이 하라고 했는데 그 시점에 ‘복면가왕’ 섭외가 왔다”면서 “복면쓰고 다니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 번째 대결은 ‘소울충만 체키라웃’과 ‘경국지색 어우동’의 대결이었다. 두 사람은 김동규와 에스더의 ‘다시 태어나도’를 부르며 가창력을 과시했다. 승패가 세 표 차이로 갈릴 만큼 팽팽한 승부였다. 대결 결과 어우동이 2라운드에 진출했고 이후 체키라웃은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체키라웃의 정체는 배우 김진우였다. 최근 SBS ‘돌아온 황금복’과 ‘리멤버’ 등에 출연했고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했다. 11년차 배우의 반전 모습에 모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네 번째 대결은 ‘파리잡는 파리넬리’와 ‘심쿵주의 눈꽃여왕’이 임재범과 박정현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선곡해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판정단이 “왜 이런 사람들을 한꺼번에 붙여놨느냐”, “난 못 뽑는다”라고 토로할 만큼 폭발력 있는 무대였다. 대결 결과는 파리넬리의 승리였고, 이어 정체를 공개한 눈꽃여왕은 그룹 천상지희의 멤버이자 배우로도 활동했던 다나로 밝혀졌다. 판정단과 관객들은 모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반려견과 함께 운동하며 살빼는 운동법 6가지 (영상)

    반려견과 함께 운동하며 살빼는 운동법 6가지 (영상)

    만일 당신이 개를 기르고 있다면 같이 운동해보자. 함께 건강을 챙기는 것은 물론 유대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것이다. 동물전문 매체 더 도도는 8일(현지시간) 반려견과 함께 살을 뺄 수 있는 좋은 운동 방법이 있다면서 최근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을 소개했다. 이는 영국인 올림픽 체조선수 루이스 스미스(26)가 만든 반려견과 함께 하는 쉬운 운동법 6가지다. 다가올 휴가 시즌을 반려견과 함께 준비해보자. 1. 8자 그리기(Figure of eight)양발을 자신의 어깨너비 만큼 벌린 뒤 가랑이 사이로 공을 8자 모양을 그리듯 주고받는다. 이때 개는 주인 손에 들린 공을 쫓게 돼 역시 8자 모양을 그리며 뛰게 된다. 2. 던지고 쪼그려 앉기(Squat throw)공을 던진 뒤 개가 물어올 때까지 앉았다가 일어나기를 반복한다. 3. 전력 질주(Sprints)공을 손에 들고 개와 함께 전력 질주하며 왔다 갔다를 반복한다. 4. 무릎 앉아 공 돌리기(Standing lunge & feed)한쪽 무릎을 거의 바닥에 닿을 때까지 꿇어앉은 상태에서 공을 시계방향으로 돌리며 주고받는다. 이때 개는 공을 따라다니며 다리를 뛰어넘게 된다. 5. 누워서 다리 교차(Bicycle Crunches)누운 자세에서 마치 자전거의 페달을 밟듯 다리를 교차한다. 이때 공은 가랑이 사이로 주고받는다. 개 역시 공을 따라 주인의 다리를 뛰어넘게 된다. 6. 엎드려 머리들기(Pro cobra)양팔을 앞으로 뻗고 엎드린 자세에서 코브라처럼 머리를 들며 공을 한 손에서 다른 손으로 주고받으며 양팔을 활짝 벌린다. 이때 개는 자연히 공을 따라 타원을 그리며 오가길 반복하게 된다. 사진=모어댄/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복면가왕’ 골든타임 대체 누구?…역대급 탈락자들에 더 궁금증 증폭

    ‘복면가왕’ 골든타임 대체 누구?…역대급 탈락자들에 더 궁금증 증폭

    ‘복면가왕’ 골든타임 대체 누구?…역대급 탈락자들에 더 궁금증 증폭 복면가왕 골든타임 ‘복면가왕’ 새로운 도전자들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역대급’ 탈락자들이 속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1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여전사 캣츠걸’과 맞서 21대 가왕 자리를 노리는 새로운 도전자들이 출연했다.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감성 폭발 주전자 신사’와 ‘기적의 골든타임’이 포지션의 ‘아이 러브 유(I love you)’를 선곡해 듀엣 대결을 펼쳤다. 주전자는 허스키한 목소리를 선보였고 골든타임은 중성적인 미성으로 노래해 대조를 이뤘다. 결과는 골든타임이 승리해 2라운드에 진출했다. 곧바로 공개된 주전자의 정체는 27년차 미남 가수 심신이었다. 1990년대 ‘오직 하나 뿐인 그대’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린 심신이 등장하자 유영석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유영석은 “ 그 당시 심신 씨에게 바라는 모습이었다. 이렇게 음악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걸 보여주니까…”라면서 눈물의 이유를 설명했다. 심신은 “음악을 계속 하고 있는 모습을 알아주신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서 ‘오직 하나 뿐인 그대’ 무대를 다시 펼치며 인기를 얻었던 권총 춤을 선보였다. 두 번째 대결에서는 ‘질주본능 사이클맨’과 ‘차가운 도시원숭이’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들은 이문세의 ‘소녀’를 선곡해 감미로운 듀엣 무대를 펼쳤다. 두 사람의 경연 결과 도시원숭이가 2라운드에 진출했고, 이어 사이클맨은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사이클맨은 평소 다재다능한 끼를 보여줬던 개그맨 황제성이어서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의 의외의 노래 실력에 절친인 유상무와 신봉선 등도 정체를 알아차리지 못했다. 황제성은 “정신적으로 피폐했었다”면서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는데 내가 웃을 일은 없다”면서 개그맨으로서의 고충을 솔직히 털어놨다. 황제성은 “선배들이 새로운 도전을 많이 하라고 했는데 그 시점에 ‘복면가왕’ 섭외가 왔다”면서 “복면쓰고 다니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 번째 대결은 ‘소울충만 체키라웃’과 ‘경국지색 어우동’의 대결이었다. 두 사람은 김동규와 에스더의 ‘다시 태어나도’를 부르며 가창력을 과시했다. 승패가 세 표 차이로 갈릴 만큼 팽팽한 승부였다. 대결 결과 어우동이 2라운드에 진출했고 이후 체키라웃은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체키라웃의 정체는 배우 김진우였다. 최근 SBS ‘돌아온 황금복’과 ‘리멤버’ 등에 출연했고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했다. 11년차 배우의 반전 모습에 모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네 번째 대결은 ‘파리잡는 파리넬리’와 ‘심쿵주의 눈꽃여왕’이 임재범과 박정현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선곡해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판정단이 “왜 이런 사람들을 한꺼번에 붙여놨느냐”, “난 못 뽑는다”라고 토로할 만큼 폭발력 있는 무대였다. 대결 결과는 파리넬리의 승리였고, 이어 정체를 공개한 눈꽃여왕은 그룹 천상지희의 멤버이자 배우로도 활동했던 다나로 밝혀졌다. 판정단과 관객들은 모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복면가왕’ 골든타임은 정체?…심신·황제성·김진우·다나 역대급 탈락 ‘반전’

    ‘복면가왕’ 골든타임은 정체?…심신·황제성·김진우·다나 역대급 탈락 ‘반전’

    ‘복면가왕’ 골든타임은 정체?…심신·황제성·김진우·다나 역대급 탈락 ‘반전’복면가왕 골든타임 ‘복면가왕’ 새로운 도전자들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역대급’ 탈락자들이 속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1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여전사 캣츠걸’과 맞서 21대 가왕 자리를 노리는 새로운 도전자들이 출연했다.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감성 폭발 주전자 신사’와 ‘기적의 골든타임’이 포지션의 ‘아이 러브 유(I love you)’를 선곡해 듀엣 대결을 펼쳤다. 주전자는 허스키한 목소리를 선보였고 골든타임은 중성적인 미성으로 노래해 대조를 이뤘다. 결과는 골든타임이 승리해 2라운드에 진출했다. 곧바로 공개된 주전자의 정체는 27년차 미남 가수 심신이었다. 1990년대 ‘오직 하나 뿐인 그대’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린 심신이 등장하자 유영석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유영석은 “ 그 당시 심신 씨에게 바라는 모습이었다. 이렇게 음악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걸 보여주니까…”라면서 눈물의 이유를 설명했다. 심신은 “음악을 계속 하고 있는 모습을 알아주신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서 ‘오직 하나 뿐인 그대’ 무대를 다시 펼치며 인기를 얻었던 권총 춤을 선보였다. 두 번째 대결에서는 ‘질주본능 사이클맨’과 ‘차가운 도시원숭이’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들은 이문세의 ‘소녀’를 선곡해 감미로운 듀엣 무대를 펼쳤다. 두 사람의 경연 결과 도시원숭이가 2라운드에 진출했고, 이어 사이클맨은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사이클맨은 평소 다재다능한 끼를 보여줬던 개그맨 황제성이어서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의 의외의 노래 실력에 절친인 유상무와 신봉선 등도 정체를 알아차리지 못했다. 황제성은 “정신적으로 피폐했었다”면서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는데 내가 웃을 일은 없다”면서 개그맨으로서의 고충을 솔직히 털어놨다. 황제성은 “선배들이 새로운 도전을 많이 하라고 했는데 그 시점에 ‘복면가왕’ 섭외가 왔다”면서 “복면쓰고 다니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 번째 대결은 ‘소울충만 체키라웃’과 ‘경국지색 어우동’의 대결이었다. 두 사람은 김동규와 에스더의 ‘다시 태어나도’를 부르며 가창력을 과시했다. 승패가 세 표 차이로 갈릴 만큼 팽팽한 승부였다. 대결 결과 어우동이 2라운드에 진출했고 이후 체키라웃은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체키라웃의 정체는 배우 김진우였다. 최근 SBS ‘돌아온 황금복’과 ‘리멤버’ 등에 출연했고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했다. 11년차 배우의 반전 모습에 모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네 번째 대결은 ‘파리잡는 파리넬리’와 ‘심쿵주의 눈꽃여왕’이 임재범과 박정현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선곡해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판정단이 “왜 이런 사람들을 한꺼번에 붙여놨느냐”, “난 못 뽑는다”라고 토로할 만큼 폭발력 있는 무대였다. 대결 결과는 파리넬리의 승리였고, 이어 정체를 공개한 눈꽃여왕은 그룹 천상지희의 멤버이자 배우로도 활동했던 다나로 밝혀졌다. 판정단과 관객들은 모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야국 시조 어머니 ‘정견모주’ 표준영정 지정

    가야국 시조 어머니 ‘정견모주’ 표준영정 지정

    가야국 시조의 어머니인 정견모주(正見母主)의 정부 표준영정이 지정됐다. 경북 고령군은 7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영정동상심의위원회 고증과 수정을 거쳐 정견모주 표준영정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표준영정은 가로 113㎝, 세로 170㎝ 크기다. 가야국 시조의 어머니로서 위엄을 갖춘 40대 중반의 여성을 표현했다. 영정 작업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명예교수인 손연칠 화백이 맡았다. 대가야의 도읍지였던 고령군은 신증동국여지승람 기록을 바탕으로 대가야 건국 설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2014년부터 정견모주 영정 제작을 추진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가야 산신 정견모주가 천신 이비가지(夷毗訶之)와 감응해 첫째인 대가야 왕 뇌질주일(惱窒朱日·이진아시왕의 별칭), 둘째인 금관국 왕 뇌질청예(惱窒靑裔·수로왕의 별칭)를 낳았다는 설화가 전해진다. 정견모주 표준영정은 현재 고령 대가야박물관에 보관돼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표준영정 지정이 고대문화의 한 축을 담당한 가야의 진면목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영정 봉안을 위한 사당을 건립하고 정견모주제를 지내는 등 활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고령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반려견과 함께~ 쉬운 운동법 6가지

    반려견과 함께~ 쉬운 운동법 6가지

    만일 당신이 개를 기르고 있다면 같이 운동해보자. 함께 건강을 챙기는 것은 물론 유대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것이다. 동물전문 매체 더 도도는 8일(현지시간) 반려견과 함께 살을 뺄 수 있는 좋은 운동 방법이 있다면서 최근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을 소개했다. 이는 영국인 올림픽 체조선수 루이스 스미스(26)가 만든 반려견과 함께 하는 쉬운 운동법 6가지다. 다가올 휴가 시즌을 반려견과 함께 준비해보자. 1. 8자 그리기(Figure of eight)양발을 자신의 어깨너비 만큼 벌린 뒤 가랑이 사이로 공을 8자 모양을 그리듯 주고받는다. 이때 개는 주인 손에 들린 공을 쫓게 돼 역시 8자 모양을 그리며 뛰게 된다. 2. 던지고 쪼그려 앉기(Squat throw)공을 던진 뒤 개가 물어올 때까지 앉았다가 일어나기를 반복한다. 3. 전력 질주(Sprints)공을 손에 들고 개와 함께 전력 질주하며 왔다 갔다를 반복한다. 4. 무릎 앉아 공 돌리기(Standing lunge & feed)한쪽 무릎을 거의 바닥에 닿을 때까지 꿇어앉은 상태에서 공을 시계방향으로 돌리며 주고받는다. 이때 개는 공을 따라다니며 다리를 뛰어넘게 된다. 5. 누워서 다리 교차(Bicycle Crunches)누운 자세에서 마치 자전거의 페달을 밟듯 다리를 교차한다. 이때 공은 가랑이 사이로 주고받는다. 개 역시 공을 따라 주인의 다리를 뛰어넘게 된다. 6. 엎드려 머리들기(Pro cobra)양팔을 앞으로 뻗고 엎드린 자세에서 코브라처럼 머리를 들며 공을 한 손에서 다른 손으로 주고받으며 양팔을 활짝 벌린다. 이때 개는 자연히 공을 따라 타원을 그리며 오가길 반복하게 된다. 사진=모어댄/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스릴 넘치는 VR 체험존 관람객 ‘북적’

    스릴 넘치는 VR 체험존 관람객 ‘북적’

    총을 든 악당과 자동차 추격전을 벌인다. 자동차는 스스로 달리면서 뒤편에 바짝 따라붙은 적의 오토바이를 감지하고 알려준다(BSD·후측방 경보 시스템). 전속력으로 질주하던 차는 화물차가 달려오자 신속하게 멈춰 선다(AEB·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의 기아자동차 부스에서 가상현실(VR) 기기로 체험한 기아자동차의 완전자율주행 기술이다. 기아차는 2030년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완전자율주행 기술을 가상현실로 선보였다. 자동차와 정보기술(IT) 융합의 산물인 미래차가 IT 기기를 매개로 현재와 만난 것이다. 이날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6은 이처럼 사물인터넷(IoT)이 가져오는 미래의 혁신을 생생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장이다. 이 같은 융합 산업에서 무서운 속도로 몸집을 불리고 있는 중국의 IT 굴기(?起)를 확인할 수 있는 무대이기도 하다. 글로벌 완성차 업계는 각각 개발 중인 스마트카 기술의 향연을 펼쳐 보였다. 폭스바겐의 ‘버디’는 차 안에서 집안의 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BMW는 화면을 터치하지 않아도 손의 움직임과 거리를 인식해 작동하는 ‘에어 터치’ 기술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자율주행 기술과 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체험하기 위해 부스마다 줄을 지었다. 가장 열기가 뜨거웠던 분야 중 하나는 VR이었다.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중앙 로비에 마련된 삼성전자 기어VR 체험존에는 VR 기기를 체험하려는 관람객 200여명이 줄을 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VR 기기 제조사 버툭스는 사람이 뛰고 걷는 움직임까지 인식하는 러닝머신 형태의 VR 기기를 활용한 가상현실 추격 게임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로봇과 드론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목받았다. DJI는 4K 카메라가 장착된 ‘팬텀3 4K’ 등 신형 드론을 대거 선보이고 컨벤션센터 곳곳에서 시연해 보였다. 미국의 스페로는 영화 ‘스타워즈’의 로봇 ‘BB8’을 손바닥 크기의 장난감 로봇으로 만들었다. 세계 IT 업계에서 높아진 중국의 위상도 확인할 수 있다. CES 2016에 참가하는 총 3600여개 기업 중 33%가 중국 기업이다. 특히 스마트카, 드론, 스마트폰 등 첨단 산업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중국의 ‘일론 머스크’로 불리는 자웨팅(賈躍亭)이 공동 창업자로 있는 패러데이 퓨처는 이번 CES 전기차 분야의 복병으로 떠올랐다. 드론 전시장은 세계 최대 드론 제조사인 중국의 DJI를 비롯, 중국 선전의 드론 기업들로 채워졌다. 세계 3위 스마트폰 제조사로 떠오른 화웨이는 북미 시장을 공략할 전략 스마트폰 ‘메이트8’을 CES에서 공개했다. 화웨이는 지난 5일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2018년까지 시장 점유율 15%를 달성해 애플을 따라잡고 세계 2위로 올라서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라스베이거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새 영화] ‘헤이트풀 8’, 타란티노와 팔룡이 나르샤

    [새 영화] ‘헤이트풀 8’, 타란티노와 팔룡이 나르샤

    영화가 시작되면 이내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여덟 번째 연출작이라는 문구가 떠오른다. 50대 중반의 팔팔한 나이에도 불구하고 열 편만 찍고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던 타란티노 감독이기에, 얼마 남지 않았으니 어디 한번 제대로 즐겨 보라는 신호처럼 느껴진다. 7일 개봉한 ‘헤이트풀 8’의 줄거리는 단순하다. 남북전쟁이 막을 내린 지 얼마 되지 않은 어느 혹독한 겨울의 미국 와이오밍주. 폭설로 고립된 한 산장에 저마다 꿍꿍이가 있는 인간 군상이 모인다. 백인, 흑인 현상금 사냥꾼 두 명에다가 교수형을 앞둔 여성 범죄자, 신임 보안관, 교수형 집행인, 카우보이, 퇴역한 남부군 장군, 멕시칸 일꾼 등이다. 어느 하나 결코 올바른 구석이 없어 보이는 ‘혐오스러운 8명’은 서로를 까발리고 조롱하고 의심하며 한바탕 심리극을 펼치고, 영화는 피 칠갑의 대단원으로 질주한다. ‘헤이트풀 8’은 ‘장고: 분노의 추적자’(2012)에 이은 타란티노 감독의 두 번째 서부극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백인우월주의를 신나게 조롱하는 작품이다. 이야기 구조는 그의 데뷔작인 ‘저수지의 개들’과 무척 닮았다. 설원을 가로지르는 마차가 초반부를 장식하는 것을 제외하곤 공간이 산장으로 국한되기 때문에 영화는 상당히 연극적으로 다가온다. 추리극 요소까지 곁들여져 애거사 크리스티의 ‘쥐덫’이 연상되기도 한다. 웬만한 연기파가 아니면 타란티노 감독 작품에 명함도 못 내미는 법. 다섯 작품째 협업하는 새뮤얼 잭슨을 비롯해 팀 로스, 마이클 매드슨 등 타란티노 군단이 대거 등장한다. 주연 8명 중 이름값은 가장 낮지만 미국 남부 특유의 억양으로 구시렁거리는 월턴 고긴스의 연기가 단연 압권이다. 타란티노 감독과 처음 호흡을 맞춘 제니퍼 제이슨 리의 연기도 엄지손가락을 세울 만하다. 조곤조곤 긴장감을 유발하는 엔니오 모리코네의 음악도 일품이다. 모리코네의 광팬인 타란티노 감독은 이전에도 수차례 기존에 발표된 그의 음악을 인용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특별히 오리지널곡을 선물받았다. ‘필름주의자’ 타란티노 감독이 울트라 파나비전 포맷을 반세기 만에 부활시켰다는 점도 흥미롭다. 특수 렌즈를 통해 영상을 65㎜ 필름에 압축해 찍은 뒤 70㎜ 필름으로 프린트해 2.76대1의 화면 비율로 영사하는 방식이다. 과거 단 12편만 이 방식을 사용했다. 대개 스펙터클한 풍광을 담기 위한 포맷인데, 장대한 설원을 보여주는 것은 잠깐이고 영화 공간이 대부분 실내인 작품에 사용했다는 자체가 파격이다. 국내에선 70㎜ 상영관은 사라진 지 오래라 감독의 원래 의도대로 작품을 감상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70㎜ 필름 버전은 187분, 175분짜리 두 가지가 있는데 국내에서 상영되는 디지털 버전은 167분짜리다. 청소년 관람 불가.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프로농구] 원숭이띠 임영희의 날

    [프로농구] 원숭이띠 임영희의 날

    “그 나이에 그렇게 해주는 선수가 또 어디 있겠어요?”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5일 강원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B스타즈와의 정규리그 4라운드 대결을 71-64로 이기며 12연승을 달성한 뒤 원숭이띠 임영희(36)에 대한 칭찬부터 늘어놓았다. 전반 내내 상대 스위치 수비에 고전한 데다 3쿼터 막바지 승기를 잡고도 4쿼터 중반 리드를 빼앗겨 연승이 중단될 뻔했는데 임영희가 연승을 이어가게 했다. 임영희는 승부처마다 빛나는 슛감으로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28점) 타이를 달성했다. 우리은행은 2위 그룹과의 승차를 8.5경기로 벌렸다. KB는 1쿼터만 대등하게 끌고 가면 승산이 있다고 봤던 박재현 코치 말대로 1쿼터를 16-15로 앞서 자신감을 장착했지만 3쿼터 막바지 상대 공략에 무너진 것을 끝내 극복하지 못해 5위로 내려앉았다. KB는 임영희와 동갑으로 오랜만에 선발 출전을 자청한 변연하의 노련한 경기 운영을 앞세워 1쿼터를 앞섰다. 2쿼터 두 차례 동점 끝에 KB가 35-3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2분 만에 쉐키나 스트릭렌의 3점 플레이로 38-38 동점을 허용했지만 KB는 데리카 햄비의 3점 플레이와 변연하의 연속 5득점을 엮어 46-4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임영희와 이승아, 양지희가 잇따라 골망을 갈라 4분32초를 남기고 46-46 동점을 이룬 뒤 임영희가 전세를 뒤집고 양지희가 4점 차로 달아나게 했다. 이어 임영희가 다시 4점을 쌓았다. 그러나 4쿼터에도 KB는 포기하지 않았다. 58-57까지 따라붙자 임영희가 연속 4점을 넣어 다시 5점 차로 달아났다. 3분39초를 남기고 3점 기회를 잡은 변연하가 추가 자유투를 놓치자 이승아가 3점슛과 플로터슛으로 69-64로 달아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프로농구(KBL) 오리온은 22득점 5어시스트를 올린 조 잭슨을 앞세워 울산에서 SK를 85-80으로 누르고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삼성은 잠실에서 KCC를 82-77로 물리치고 홈 7연승을 질주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32득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선두 모비스는 울산에서 LG를 상대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89-85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올스타 휴식기를 맞이했다. 춘천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배구] 넘지 못한 ‘9연승 고개’

    [프로배구] 넘지 못한 ‘9연승 고개’

    프로배구 남자부 OK저축은행이 2013년 구단 창단 이후 최고 기록이 될 수도 있었던 9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공교롭게도 V리그 역대 최고 기록(15연승)을 보유한 현대캐피탈이란 걸림돌에 가로막혔다. OK저축은행은 5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16 V리그 남자부 원정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에 세트스코어 0-3으로 무릎 꿇었다. 승점 3을 얹은 현대캐피탈(12승8패)은 승점 37로 3위 삼성화재(승점 38)에 바짝 따라붙었다. 현대캐피탈은 OK저축은행이 다양한 공격을 펼치지 못하도록 강력한 서브로 리시브 라인을 흔든 뒤 블로킹으로 막는 작전이 제대로 먹혔다. 팀 블로킹 부문 1위인 현대캐피탈은 이날도 블로킹 개수에서 OK저축은행에 14-2로 크게 앞섰다. 반면 OK저축은행은 팀 서브 1위의 장점을 살리지 못했다. 한편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배구에서는 IBK기업은행이 공격성공률 59.15%에 무려 47점을 올린 외국인 선수 리즈 맥마혼의 신들린 활약을 앞세워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1로 누르고 5연승을 질주했다. 기업은행(11승6패)은 2위로 도약한 반면 도로공사(8승10패)는 상위권 팀들과의 격차를 좁히는 데 실패하며 4위에 머물렀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서울신문 해피 뉴런] 한복 옷고름 휘날리며…웃통 벗어젖히고…희망을 안고 뛰다

    [서울신문 해피 뉴런] 한복 옷고름 휘날리며…웃통 벗어젖히고…희망을 안고 뛰다

    “올 한 해 모든 일이 잘 풀리고 부모님 건강하시기를 바라면서 달렸어요.” 지난 1일 ‘서울신문 해피 뉴런’ 대회에 참가한 2016명의 시민들은 저마다 새해 소망을 기원하며 서울 도심 청계천 일대를 달렸다. 청계광장부터 전태일다리까지 이어지는 대회 구간은 해피 뉴런 참가자들이 뿜어내는 열기로 가득했다. 이날 10㎞ 마라톤은 ‘청계광장~모전교~광교~삼일교~관수교~마전교~배오개다리~전태일다리’의 2.5㎞를 2차례 왕복(편도 4차례)하는 코스에서 열렸다. 이날 중구 태평로 서울신문 본사 앞 광장에는 날이 밝기 전부터 참가자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출발 1시간 전인 오전 8시가 되자 참가자들은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몸을 풀기 시작했다. 이두영(33)씨는 “겨울에 열리는 대회가 드물고 이번 대회는 새해 첫 대회여서 열 일 제쳐 두고 참가했다”며 “10㎞를 달리면서 올 한 해 내가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을 머릿속으로 정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연인이나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분위기는 한층 화기애애했다. 지난 10년간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탁창준(40)씨는 올해 처음으로 아들 민혁(12)군과 함께 나왔다. 그는 “아들이 원숭이띠여서 올해는 우리 가족에게 각별한 해”라면서 “서울신문 마라톤은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깊어 아들과 함께 꼭 참가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몸 풀기를 하고 출발선인 청계광장으로 이동했다. 출발 신호가 울리기 전 김영만 서울신문 사장,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 홍문종·신의진 새누리당 의원, 최창식 서울 중구청장이 축사를 했다. 정 의원은 “올해는 참가자들 모두 전진하시고 대한민국도 함께 전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중구청장은 “서울의 중심에서 힘차게 새해를 출발하시길 바란다”고 덕담을 했다. 홍 의원은 “올해 새로 도약하는 첫 무대인 만큼 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들이 성공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 의원도 참가자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2016명의 참가자들은 양손을 하늘 높이 들어 출발 카운트다운을 했고, 오전 9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함성과 함께 질서정연하게 출발했다. 아빠의 손을 잡고 뛰는 어린이, 유모차를 끌고 나온 주부, 마음은 20대에 뒤지지 않는 70·80대 할아버지, 반팔 및 반바지 차림의 20대 청년, 웃통까지 벗어젖힌 40대 아저씨, 한국인 아내와 손을 잡고 뛰는 외국인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저마다 새해 소망을 가슴 속에 품은 채 청계천을 질주했다. 2.5㎞ 구간의 반환점을 돌면서 마라톤 동호회 회원 등이 선두권을 형성했다. 가족 참가자 중 일부는 후미 그룹에서 천천히 뛰면서 원단(元旦)의 청계천변을 감상했다. 가족사진을 찍기도 했다. 반환점을 돈 참가자들은 마주 오는 다른 참가자들에게 “힘내라” “파이팅” 등의 구호를 외치면서 서로를 격려했다. 결승선을 통과한 참가자 중에는 유현화(26)·유현지(24)씨 자매도 있었다. 직장 생활을 하는 자매는 “마라톤을 완주하고 느끼는 성취감을 올해는 일상에서도 자주 느꼈으면 한다”고 새해 소망을 전했다. 올해 고3 수험생이 되는 김동영(18)군은 학교 친구들 10명과 함께 뛰었다. 김군은 “친구들 모두 한 대학에 입학하는 게 목표예요”라고 큰 소리로 말했다. 다섯 살 동생을 태운 유모차를 끌며 달린 중학생 참가자도 있었다. 가족들과 함께 참가한 유성헌(15)군은 제대로 뛰지 못하는 동생을 유모차에 태운 채 10㎞를 달렸다. “2016년에는 학교 성적이 많이 올랐으면 좋겠다”는 유군은 완주 뒤에도 동생이 멀미를 하지는 않았는지 세심하게 살폈다. 안전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교통통제를 담당한 88명의 모범운전자와 100여명의 경찰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의 숨은 주역이었다. 참가자들의 달리기 속도 조절을 담당한 ‘페이스메이커’ 주재현(56)씨는 “응급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며 “선수로 대회에 참가했을 때보다 더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모범운전자 권창순(58)씨는 “10년째 마라톤 대회에서 교통통제 봉사를 하고 있다”며 “오늘 대회는 시민들의 협조가 워낙 잘 이뤄져 별다른 사고나 민원이 없었다”고 말했다. 출발한 지 35분을 넘어서자 1등 완주자가 결승선을 통과했고 50분이 지나면서 참가자들이 본격적으로 결승선에 들어왔다. 완주자들은 새해 덕담을 나누고 청계광장이나 청계천을 배경으로 새해 첫 사진을 찍기도 했다. 오전 10시 30분 열린 시상식에서는 남자부·여자부 1~5위 입상자들이 김영만 서울신문 사장으로부터 상품을 받았다. 김 사장은 “새해 첫날 아침 뜻깊은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들이 올해 원하는 꿈을 꼭 성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모든 참가자는 기념품으로 LG전자 블루투스 헤드셋을 받았다. 서울신문 본사 앞 광장에서는 전국한우협회에서 참가자와 대회 관계자들에게 한우사골떡국을 제공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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