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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란히 20승 신화 32년 만에 이룰까

    나란히 20승 신화 32년 만에 이룰까

    KIA ‘원투 펀치’로 일컬어지는 헥터 노에시(30·도미니카공화국)와 양현종(29)이 32년 만에 ‘동반 20승’이라는 대기록 달성에 나선다.한국 프로야구 36년 역사에서 1985년 삼성 김시진(25승 5패)과 김일융(25승 6패)만이 단 한 차례 일궜다. 역대 20승 투수가 고작 17차례 배출됐다는 점에서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가늠할 수 있다.전반기 성적과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헥터는 지난 11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3실점으로 14승(무패)을 올렸다. 개막 후 17경기 등판에서 14연승이자 지난 시즌을 포함하면 15연승이다. 개막 7연승 이후 3연패로 잠시 주춤했던 양현종도 본격적인 승수 사냥에 나서 어느덧 12승(3패)을 수확했다.헥터와 양현종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다승 1, 2위를 질주하고 있다. 이들이 후반기에 각각 6승과 8승을 따낸다면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 또 다른 이정표가 세워진다. 현재 KIA의 남은 경기 수는 총 61경기. 산술적으로 1·2선발 듀오가 12경기 정도 더 등판할 수 있다. 남은 경기에서 헥터는 반타작, 양현종은 승률 6할 이상을 올려야 한다.헥터는 올 시즌 17차례 등판 가운데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투구, 3자책점 이하)를 14차례나 기록했다. 꾸준함과 안정감, 승수가 더 많다는 점에서 헥터의 20승 달성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문제는 양현종. 연승과 연패를 넘나드는 들쭉날쭉한 플레이가 잦다. 이를 얼마나 줄이느냐가 관건이다. 지난해 20승 투수 반열에 오른 두산 니퍼트가 전반기 12승에 그쳤지만, 후반기 12경기에서 10승이나 추가했다는 점에서 어려운 일만은 아니다. 양현종이 20승에 성공할 경우 토종 투수로는 1999년 정민태(현대) 이후 18년 만이다. 변수는 KIA의 ‘살인 타선’ 지속 여부다. 11경기 연속 두 자리 안타를 치다가도 언젠간 허덕이기도 하는 게 타선이다. 헥터와 양현종의 평균자책점은 각각 3.16, 3.99로 다승 순위에 비해 좀 높은 편이다. 타선 지원을 받지 않았다면 승이 패로 바뀌었을 것이라는 얘기다. 헥터와 양현종을 돕는 득점 지원은 각각 9점대로 리그 1, 2 위다. 3~4점을 내주더라도 9점을 뽑아 투수들의 어깨를 가볍게 만든다. 헥터는 “올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데, 지금까지 만나지 못한 최고 타자들과 불펜의 지원에 힘입었다”며 웃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폴 워커 사망 추모곡, 싸이 ‘강남스타일’ 넘어 유튜브 1위 ‘See You Again’

    폴 워커 사망 추모곡, 싸이 ‘강남스타일’ 넘어 유튜브 1위 ‘See You Again’

    폴 워커의 사망 추모곡 ‘See You Again(씨 유 어게인)’이 유튜브 영상 조회수 1위로 올라섰다. 지난 2013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숨진 미국 영화배우 폴 워커를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위즈 칼리파(Wiz Khalifa)의 ‘See You Again’ 유튜브 영상은 12일 조회수 29억100만여 건을 기록해 종전 1위였던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넘어섰다. 2012년 공개 이후 조회수 1위를 기록했던 ‘강남스타일’은 현재까지 28억9000만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5년 만에 유튜브 조회수 1위 자리를 내줬다. ‘See You Again’은 사망한 폴 워커를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곡. 당시 촬영 중이던 영화 ‘분노의 질주7(Furious 7)’ OST 수록곡으로 2015년 4월 유튜브에 영상과 함께 공개됐다. 유명 래퍼 위즈 칼리파가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와 함께 부른 곡으로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이 인상적인 곡이다. 한편 폴 워커는 ‘분노의 질주7’ 촬영 중이던 2013년 11월 교통사고로 사망해 동료 배우들과 전세계 팬들에게 슬픔을 안겼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싸이 ‘강남스타일’, 5년 만에 유튜브 ‘왕좌’ 내줘…새 1위는?

    싸이 ‘강남스타일’, 5년 만에 유튜브 ‘왕좌’ 내줘…새 1위는?

    유튜브 많이 본 뮤직비디오 1위를 5년간 지켜왔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와 위즈 칼리파의 ‘시 유 어게인’(See You Again)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영국 BBC 방송은 11일(현지시간)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의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이자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폴 워커 추모곡 ‘시 유 어게인’(See You Again) 뮤직비디오가 ‘강남스타일’ 자리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시 유 어게인’이 28억 9500만회, ‘강남스타일’이 28억 9400만회를 각각 기록했다. 찰리 푸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기록을 위해, 1만회 짜리 비디오를 만든다는 희망으로 2007년 유튜브에 합류했다. 그냥 ‘시 유 어게인’에 관해 들어본 적이 있다는 (희망에)..와우!”라고 자축했다. ‘시 유 어게인’은 지난 2015년 전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한 바 있다고 방송은 설명했다. 미국 버클리음대를 졸업한 찰리 푸스는 작사·작곡·프로듀싱을 직접 해내는 뮤지션이자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사랑을 받고 있다. 저스틴 비버의 ‘쏘리’(Sorry)가 26억 3500만회로 3위를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졸음운전’ 버스회사 압수수색…운수사업법 준수 여부 확인

    경찰, ‘졸음운전’ 버스회사 압수수색…운수사업법 준수 여부 확인

    1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부고속도로 광역버스 졸음운전 사고와 관련, 서울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이 11일 해당 버스업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경찰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경기도 오산의 버스업체 사무실에 수사관 5명을 보내 각종 서류와 장부, PC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이를 통해 해당 업체가 운전기사들의 과로와 졸음운전을 막기 위해 적절한 휴식시간을 주도록 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을 준수했는지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 도로교통법상의 운전기사의 음주·무면허 등에 대한 고용주의 의무사항 준수 여부, 자동차 관리법에 규정된 차량 검사와 정비상태 관리 의무 준수 여부도 들여다볼 방침이다. 버스 업체에 대한 수사는 서울경찰청이, 교통사고 자체에 대해서는 사고 현장을 담당하는 서초경찰서가 맡고 있다. 앞서 9일 오후 2시 40분쯤 서초구 원지동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신양재나들목 인근에서 김모(51)씨가 몰던 해당 업체 버스가 버스전용차로인 1차로가 아닌 2차로를 질주하다 앞에 서행하던 승용차를 들이받는 다중 추돌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50대 부부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16명이 다쳤다. 운전기사 김씨는 “(사고 당시) 깜빡 정신을 잃었다”고 진술했고, 경찰은 이를 토대로 김씨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자동차노동조합연맹에 따르면 김씨는 사고 전날 16시간 30분을 운전하고서 밤 11시 30분에 퇴근했으나 이튿날인 사고 당일 오전 7시 15분부터 다시 버스를 몰았다. 자동차노련은 “실질적 수면시간은 5시간도 되지 않는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이 졸음운전의 직접적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빠의 8억원 짜리 람보르기니 박살낸 10대 아들

    아빠의 8억원 짜리 람보르기니 박살낸 10대 아들

    아빠의 람보르기니를 몰래 몰고 운전하던 철딱서니 없는 16세 아들이 결국 ‘큰 사고’를 치고 말았다.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더커버리지’는 말레이시아의 한 소년이 면허도 없이 람보르기니 아반타도르를 몰다가 교통사고를 내고 큰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4일 말레이시아 셀랑고르 주 샤알람에서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16세 소년은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차고에 주차된 아버지의 람보르기니를 허락 없이 몰고 나온 뒤 거리를 내달렸다. 더커버리지가 인용한 페이스북의 한 사고 목격자는 “빠른 속도로 질주하던 람보르기니가 중심을 잃는가 싶더니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차선의 프로톤 퍼소나(말레이시아 현지 차량)와 정면으로 부딪쳤다”고 증언했다. 두 차량 모두 크게 파손됐고, 두 차량의 운전자 모두 다쳐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람보르기니를 몰던 소년은 운전면허가 없었다”면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철부지 아들의 아버지이자 람보르기니 소유주의 신원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고, 말레이시아 연방정부가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작위인 ‘탄 스리’를 받은 사람으로만 알려졌다. 신형 람보르기니 아반타도르는 8억원 남짓 가격에 팔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빨강 매퀸과 노랑 미니언이 맞붙고, 짱구와 코난과 도라에몽이 왕좌를 겨루는… 여름, 애니 대전

    빨강 매퀸과 노랑 미니언이 맞붙고, 짱구와 코난과 도라에몽이 왕좌를 겨루는… 여름, 애니 대전

    올해 여름방학 애니메이션 극장 대전은 가족 관객을 대상으로 한 미국 할리우드와 마니아층을 겨냥한 일본 애니메이션의 대결로 압축된 모양새다. 토종 작품 소식은 아쉽게 들려오지 않고 있다.●폭풍의 레이싱 기다렸다면 ‘카3’ 할리우드 작품 중에서는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자존심 대결이 흥미롭다. 디즈니·픽사의 ‘카3: 새로운 도전’①이 오는 13일 관객과 가장 먼저 만난다. 자동차를 의인화한 ‘카’는 픽사의 창업 삼총사 중 한 명인 존 레스터 감독이 ‘토이 스토리’에 이어 빚어낸 시리즈로, 2편까지 직접 연출했던 작품이다. 2편 이후 6년 만에 돌아온 3편에서는 최정상 인기를 누리다 최대 위기에 직면한 빨간색 경주용차 매퀸이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신예 스톰과 펼치는 대결을 그렸다. 한국의 김재형 애니메이터가 스톰의 캐릭터 개발을 맡았다. 매퀸의 복귀를 돕는 여성 트레이너 크루즈와 전편에 등장했던 샐리, 메이터, 루이지 등 매퀸의 든든한 조력자들을 만날 수 있다. 실사 영화 못지않게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 장면이 짜릿한데, 이야기는 ‘폭풍의 질주’ 등 기존 레이싱 영화에서 익히 접했던 것과 큰 차이가 없다. 지난달 중순 북미 개봉 첫 주에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하와이언룩 미니언 어때? ‘슈퍼배드3’ 애니메이션계의 신흥 강자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6일 ‘슈퍼배드 3’②를 선보인다. 북미에서는 지난달 말 개봉해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개봉하기 전까지 일주일간 박스오피스를 지배했던 작품이다. ‘슈퍼배드 3’는 주인공보다 더 인기 있는 조연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워 스핀오프(외전)가 만들어질 정도로 뜨거운 할리우드 애니 시리즈다. 국내에선 1편(2010)과 2편(2013)을 합쳐 관객 200만명을 기록했는데, 2015년 외전 ‘미니언즈’가 262만명의 대박을 터뜨렸다. 3편에서는 세계 최고 악당 자리를 다투다가 가족을 위해 정의의 사도로 변신한 그루에게 실망해 최고 악당을 섬기겠다는 꿈을 버리고 스스로 최고의 악당이 되기를 결심한 미니언들과 그루의 쌍둥이 동생 드루 등이 좌충우돌하는 모험담이 그려진다. 죄수복, 하와이언룩, 멜빵바지 등을 입은 각양각색 미니언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 밖에 소니픽처스의 작품으로, 스마트폰 속 이모티콘들의 모험을 그린 ‘이모티 더 무비’가 8월 3일 개봉한다.●지난 봄 日평정한 ‘코난:진흥의 연가’ 일본의 장수 캐릭터 짱구, 코난, 도라에몽은 올해도 어김없이 국내 극장 나들이를 한다.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습격!! 외계인 덩덩이’③가 오는 20일 먼저 출격한다. 인기 만화 ‘크레용 신짱’을 원작으로 한 25번째 극장판 애니다. 지난 4월 일본 개봉 때 역대 극장판 시리즈 최고 성적을 거뒀던 ‘명탐정 코난: 진홍의 연가’④는 다음달 2일 스크린에 걸린다. 추리 만화 명탐정 코난의 21번째 극장판이다.●36번째 극장판 ‘도라에몽:남극 꽁꽁’ 다음은 ‘극장판 도라에몽:진구의 남극 꽁꽁 대모험’⑤의 순서다. 8월 10일 개봉한다. 1980년 첫 극장판이 나온 뒤 무려 36번째로 만들어진 극장판이다. 이 밖에 ‘공각기동대 S.A.C’, ‘동쪽의 에덴’으로 유명한 가미야마 겐지 감독의 최신작 ‘낮잠공주:모르는 나의 이야기’도 8월 개봉 예정이다. 애니도 틈새시장이 있다. 연기파 배우 고 빌 팩스턴의 마지막 목소리 연기를 담은 캐나다 애니 ‘픽시:꼬마요정의 대소동’(7월 중), 러시아의 ‘오즈:신기한 마법가루’(7월 20일), 프랑스의 ‘빅풋 주니어’(8월 9일), 우크라이나의 ‘드래곤 스펠:마법꽃의 비밀’(8월 15일) 등 판타지물들이 관객의 선택을 기다릴 예정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단독] ‘리딩뱅크 고지전’ KB의 질주…서울시 보조금 카드도 잡았다

    [단독] ‘리딩뱅크 고지전’ KB의 질주…서울시 보조금 카드도 잡았다

    신한금융과 리딩뱅크를 놓고 경쟁 중인 KB금융이 5000억원의 복지시설 보조금이 걸려 있는 ‘서울시 복지시설 보조금카드’ 사업자가 됐다. 최근 경찰 대출 사업권을 따낸 데 이은 경사다. 11월 연임을 앞둔 윤종규 KB금융회장에게 호재가 이어진다는 평가다.KB국민은행은 KB국민카드와 함께 10일 서울시의 ‘복지시설 보조금카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서울시와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이달 중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복수 사업자로 신한은행·카드도 선정된 터라 KB금융과 신한금융의 경쟁은 한층 뜨거울 전망이다. 이전 사업자인 우리은행은 탈락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국내외 신용도, 재무구조 안전성, 카드업무 수행능력 등을 선정심의위원회에서 항목별로 평가했다”고 선정 기준을 설명했다. 사업자가 되면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앞으로 5년간 어린이집과 노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대상 보조금 카드 사업을 전담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7000여개 복지시설 대상이며 5000억원 규모”라고 설명했다. 복지시설 보조금카드는 자치단체가 복지시설에 지급하는 보조금 중 인건비, 조달계약, 공과금, 1만원 미만 소액 지출 등 4가지 경우를 제외하고 현금이 아닌 카드를 사용하게 하는 제도다. 서울시가 2009년 사회복지시설 보조금 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자 도입했다. 앞서 KB국민은행은 경찰청의 ‘참수리대출’ 우선협상대상자로도 선정됐다. 참수리대출은 5년간 경찰공무원을 상대로 5조원에 달하는 대출과 카드 등의 영업 독점권을 갖는 것이다. 이 사업은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2012년 리테일부문장일 때 주도했던 터라 ‘굴욕을 맛봤다’는 평가도 나온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버디 사냥’ 김세영 통산 7승 보인다

    ‘버디 사냥’ 김세영 통산 7승 보인다

    김세영(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7승째를 질주할 채비를 갖췄다.김세영은 7일 위스콘신주 손베리 크리크 골프클럽(파72·6624야드)에서 열린 손베리 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쓸어담고 보기를 1개로 막아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벨기에의 로라 곤살레스 에스카잔과 공동선두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김세영은 첫 홀부터 버디사냥을 벌였다. 11번홀(파4) 보기로 타수를 되돌렸지만 13번홀부터 17번홀까지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내 타수를 줄여나갔다. 후반에서도 2∼3번홀, 6∼7번홀 연속 버디를 발판 삼아 순위를 상위권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18개홀에서 그린을 단 한 차례도 놓치지 않는 정교한 아이언샷을 앞세워 지난 5월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이후 2개월 만에 시즌 2승, 투어 통산 7승째를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루키’ 김민지(20)는 버디로만 6타를 줄여 공동 3위에 이름을 걸치며 데뷔 첫 컷 통과를 눈앞에 뒀다. LPGA 2부 투어에서 뛰다 지난해 퀄리파잉스쿨 35위로 ‘조건부’ 출전권을 따낸 김민지는 지난 3개 대회에서 모두 컷 탈락했다. 전인지(23)는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5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세계랭킹 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6오버파로 무너져 출전 선수 144명 가운데 142위로 밀려 지난주 KMP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컷오프 위기에 놓였다. 반면 언니 모리야는 전반 5개홀 연속(3~7번홀) 버디에 힘입어 5언더파 공동 5위에 올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자동차를 엄마로 착각한 새끼 누

    자동차를 엄마로 착각한 새끼 누

    자동차를 잃어버린 엄마로 착각한 새끼 누의 폭풍질주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칼라가디 트랜스프론티어 공원(Kgalagadi Transfrontier Park)에서 포착된 이 영상은 지난 4일 유튜브를 통해 공유됐다. 영상에는 새끼 누 한 마리가 달리는 자동차 뒤를 열심히 따라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따금 자동차가 멈춰 설 때면, 그 곁으로 다가가 냄새를 맡거나 몸을 비비는 행동을 보인다. 그렇게 포기하지 않고 차를 따라 달리던 새끼 누는 결국 어미와 조우하게 된다. 새끼 누의 해피엔딩을 목격한 이에 따르면, 이날 새끼 누는 어미를 찾아 4~5km 정도의 거리를 달렸다고 전했다. 사진 영상=Kruger Sightings 유튜브 채널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엽총 든 인질범을 1박2일 기다려준 경찰 230여명

    엽총 든 인질범을 1박2일 기다려준 경찰 230여명

    지난 4~5일 경남 합천에서 김모(41·경남 고성)씨가 초등학교 2년생 아들을 인질로 삼아 30시간 동안 벌인 인질극은 영화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아찔하고 긴박한 장면의 연속이었다. 특히 김씨가 칼에 비해 훨씬 위험한 큰 엽총을 갖고 있는 통에 아찔한 차량 추격전과 함께 무려 230여명의 경찰이 포위작업에 동원되는 이례적 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4일 오전 10시 김씨는 초등학교로 찾아가 아들을 데리고 나온 뒤 파출소에서 엽총을 찾았다. 학교 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김씨는 오후 5시 5분쯤 합천군 봉산면 도로에서 처음 맞닥뜨렸다. 이때부터 그는 추격하는 경찰을 향해 엽총을 발사하며 7㎞에 걸쳐 광란의 질주를 했다. 김씨는 수년간 조수포획단으로 활동해 엽총을 다루는 솜씨가 능수능란했다. 119 구급차와 순찰차, 소형 화물차를 차례로 탈취해 황매산 터널 입구까지 간 김씨는 반대쪽에 경찰이 차단하고 있는 것을 알고 오후 7시 10분쯤 터널입구에 화물차를 세워놓고 경찰에 맞섰다. 경찰은 인근 경찰서 순찰차와 기동대 차량 등을 총동원해 터널 양쪽 입구에서부터 50여m 거리를 두고 3~4중으로 차단벽을 설치해 더이상 김씨가 도주하지 못하도록 차단했다. 이곳은 합천군과 산청군 경계지역에라 합천경찰서장과 산청경찰서장이 모두 현장에 출동해 지휘했다. 경남경찰청 인질사건전문대응팀, 부산경찰청 소속 특공대(저격수) 13명이 현장에 긴급 배치됐다. 경찰대학과 경찰수사연수원 소속 위기협상전문가 경찰관 2명이 서울에서 KTX를 타고 현장에 급파돼 김씨를 상대로 휴대전화로 설득작업을 이어갔다. 흥분을 가라앉힌 김씨는 음료수와 빵, 담배를 요청했다. 경찰이 김씨가 요구한 물품을 트럭 바깥쪽 거울에 매달아 놓고 가면 그는 창문을 열고 차 안으로 가져갔다. 김씨는 빵과 우유는 아들에게 먹이고 자신은 담배만 피웠다. 김씨는 전처 A씨를 불러주면 아들은 풀어주겠다고 했다. 경찰은 서울에 있는 A씨를 현장으로 오게 했다. 김씨는 4일 오후 10시 24분쯤 아들을 풀어준 뒤 A씨를 자신에게 보내라고 요구했다. 경찰은 A씨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어 경찰 쪽으로 와서 대화를 하도록 종용했다. 이에 김씨는 “경찰이 가까이 오면 목숨을 끊겠다”며 자신의 발가락과 엽총 방아쇠를 운동화 끈으로 묶어놓고 총구를 가슴으로 향하게 해 놓은 상태로 밤을 새웠다. 밤새 버티던 김씨는 경찰의 설득 끝에 5일 오후 4시 마침내 엽총을 버리고 경찰에 투항했다. 경찰은 6일 “가정사 얘기를 많이 들어줬더니 김씨가 누그러지더라”며 “특히 아들에 대한 애착이 많은 것 같았다”고 밝혔다. 투항한 김씨의 엽총에는 마지막 실탄 1발이 남아 있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품위있는 그녀’ 김선아, 간병인→회장 사모님 ‘촌티 벗고 부티 줄줄’

    ‘품위있는 그녀’ 김선아, 간병인→회장 사모님 ‘촌티 벗고 부티 줄줄’

    ‘품위있는 그녀’ 김선아가 온몸에 줄줄 흐르던 촌티를 부티로 바꾸고 시크한 재벌 사모님으로 변신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가 박복자(김선아)가 상류층만 드나들 수 있는 최상급 호텔 사교 클럽에 입성한 모습을 공개했다. 럭셔리한 아이템으로 온몸을 치장한 김선아는 박복자가 ‘간병인’이라는 직함을 ‘회장 사모님’으로 바꾸는 데 성공했음을 짐작케 한다. 이에 박복자가 우아진(김희선)을 비롯한 안태동 자녀들의 극심한 반대를 물리치고 집안에 정착할 수 있었던 이유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선아는 그동안 촌티 나는 패션 안에 숨겨져 있던 아찔한 8등신 몸매와 세련된 패션 감각을 드러내고 있어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0도 변신한 모습으로 등장해 탄성을 자아내고 있는 김선아는 럭셔리한 호텔 인테리어와 분위기에 압도당하지 않는 강렬한 카리스마와 비주얼로 과거 촌부 박복자의 흔적을 깔끔하게 지워내 감탄을 자아낸다. 박복자가 호텔 고객 상담실에서 입회 상담을 받는 장면에서 김선아는 긴장감을 숨긴 채 강해 보이려 노력하는 박복자의 이중적 심리를 완벽히 살려내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고. 특히 이 장면에서 박복자의 얼굴을 알아보는 한 사람이 나온다고 해 그녀의 과거에 대한 작은 실마리가 나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품위있는 그녀’ 관계자는 “김선아는 기대대로 완벽히 박복자 역을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을 매혹시키고 있다. 박복자의 상류층 사모님 변신은 앞으로 벌어질 파란만장한 스토리의 전주곡에 불과하다. 앞으로 더욱 쇼킹한 사건들과 드라마틱한 상황들이 등장할 예정인데 ‘다크 복자’의 위험한 질주가 어디까지 갈 것인지 관심 있게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품위있는 그녀’는 오는 7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화물트럭에 치일 뻔한 ‘유모차 엄마’

    화물트럭에 치일 뻔한 ‘유모차 엄마’

    러시아의 한 여성이 아이를 태운 유모차를 밀고 횡단보도를 건너다 달려오는 트럭에 치일 뻔한 아찔한 순간이 공개됐다. 지난달 25일 러시아 야로슬라블주에 있는 로스토프의 한 도로에서 아기가 탄 유모차를 끌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여성이 위험천만한 상황을 맞았다. 빠르게 달리던 트럭이 횡단보도 앞에서 멈추지 않고 그대로 질주한 것이다. 끔찍한 사고를 피한 기적 같은 이 순간은 횡단보도 앞에 정차해 있던 자동차의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담겼다. 영상을 보면, 편도 2차선 도로의 횡단보도를 유모차 여성이 다른 두 명의 보행자와 함께 건너기 시작한다. 그들이 한 차선을 지날 때쯤, 갑자기 트럭이 그들 앞을 빠르게 지나간다. 이때 아기가 탄 유모차와 트럭이 종이 한 장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사고를 비껴가 보는 이들을 식겁하게 한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큰 사고가 일어나지 않은 것에 안도를 표했다. 반면, 횡단보도 앞에서 멈추지 않고 내달린 트럭 운전자의 행동에 대해 질타의 소리를 쏟아내며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사진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안전벨트 안해…자동차 충돌 뒤 날아가는 뒷좌석 승객 (영상)

    안전벨트 안해…자동차 충돌 뒤 날아가는 뒷좌석 승객 (영상)

    자동차 안전벨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알려주는 충격적인 영상이 공개됐다. 최근 중국언론은 남서부에 위치한 충칭시의 한 도로 위에서 벌어진 자동차 충돌 모습을 영상과 함께 소개했다. 사고는 지난달 25일 2차선 도로를 고속으로 질주하던 자동차가 운전 중 균형을 잃으면서 벌어졌다. 이날 뒷좌석에 2명의 동료를 태우고 달리던 운전자는 균형을 잃고 오른편 가드레일에 부딪치는 큰 사고를 냈다. 이 충돌로 차량은 순식간에 빙글빙글 회전했으며 뒤를 따라오던 자동차와 부딪치며 가까스로 멈춰섰다. 특히 충돌 당시 뒷좌석에 앉아있던 남자는 자동차 뒷 유리창을 깨고 그대로 밖으로 날아가 중앙선 부근 가드레일에 떨어졌다. 이같은 충격적인 모습은 뒤를 따르던 자동차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촬영됐다. 보도에 따르면 밖으로 떨어진 남자를 포함해 기적적으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지언론은 "사고 당시 3명의 부상자 모두 의식이 있는 상태였으며 큰 골절상을 입었다"면서 "밖으로 날아간 남자는 천만다행으로 가드레일 숲으로 떨어져 목숨을 건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중국에서는 모든 좌석의 안전벨트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나 무시되기 일쑤"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코스피 두달 새 200P 질주 ‘버블 초기현상’ 주의보

    코스피 두달 새 200P 질주 ‘버블 초기현상’ 주의보

    29일 코스피가 출범 34년 만에 장중 2400선을 넘어서며 국내 증시 역사를 새롭게 썼다. 최근 국내외 경기 회복으로 국내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데다 시중 자금 역시 풍부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올해 주가가 2600선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버블 초기 현상’에 따른 시장 과열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코스피는 이날 전날보다 13.10포인트(0.55%) 오른 2395.66에 장을 마쳤다. 지난 27일 기록한 2391.95를 뛰어넘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장중에는 2402.80까지 치솟으며 전인미답의 ‘2400고지’를 밟았다. 코스피가 2400선을 넘어선 것은 장중 2300선을 처음 돌파한 지난달 10일 이후 50일(35거래일), 2200선을 넘긴 지난 4월 26일 이후로는 65일(41거래일)만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의 2400선 돌파가 ‘예상했던 일’이라며 당분간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3000선 돌파도 멀지 않았다는 기대도 나온다. 홍콩 CLSA증권은 “코스피가 새 정부 임기 말인 2022년에 4000까지 도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증시 활황은 최근 경기 회복세를 반영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실질 증가율은 전 분기 대비 0.9%를 기록했다. 각각 0.5%를 기록했던 지난해 3분기, 4분기와 비교하면 바닥을 친 분위기다. 국내 연구기관들도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3.0% 안팎까지 높였다. 올해 수출 증가율 역시 당초 전망치인 2.9%의 두 배에 달하는 7% 정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를 끌어올리는 배경으로 손꼽힌다. 한 증권사 고위 관계자는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의 해소도 투자심리 회복에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유동성 확대 국면이 내년까지 이어지면서 주가 상승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동원 키움증권 글로벌전략팀장은 “지난해부터 나타난 글로벌 소비 증가가 기업 이익 증대와 자산가격 급등으로 이어졌고, 코스피도 덕을 보고 있다”면서 “미국이 최근 기준금리를 올리고 있지만 강도가 세지 않아 적어도 1년 이상은 증시가 더 올라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반도체 업황 호조와 4차 산업혁명 관련 정책에 대한 기대감 등에 따라 IT 업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하반기 코스피는 2600선까지 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계의 목소리도 나온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장은 “올 상반기에만 코스피가 18% 넘게 급상승해 버블 초기 단계에 진입했다는 우려가 나온다”면서 “뒤늦게 시장에 뛰어드는 개인 투자자들은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황재균, 메이저리그 데뷔전 첫 안타가 홈런…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역전승

    황재균, 메이저리그 데뷔전 첫 안타가 홈런…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역전승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미국 프로야구(MLB) 데뷔전에서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황재균의 홈런에 힘입어 역전승을 거뒀다. 황재균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1득점,1삼진으로 경기를 마쳤다. 통렬한 홈런은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황재균은 3-3으로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간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프리랜드의 3구째 시속 145㎞(90.1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측 펜스를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하게 한 큼지막한 대포였다. 비거리는 127m(417피트)로 측정됐다. 빅리그 데뷔 첫 홈런인 경우 동료들이 더그아웃으로 돌아온 홈런 타자를 장난삼아 모르는 척 하는 경우가 많지만, 샌프랜시스코 선수들은 역전 홈런을 터뜨린 황재균을 아낌없이 축하해줬다. 앞서 황재균은 0-2회 뒤처진 채 맞은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의 빅리그 첫 타석에서 콜로라도의 좌완 선발투수 카일 프리랜드의 5구째 시속 137㎞(84.9마일) 슬라이더를 공략했지만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빅리그 첫 타점을 올렸다. 그는 4회말 1사 1, 3루의 기회에서 프리랜드의 4구째 시속 142㎞(88.2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노렸고, 원바운드로 투수 앞을 향한 강습 타구는 프리랜드의 글러브에 맞고 튀었다. 프리랜드는 다시 공을 잡아 1루로 송구했고, 황재균은 전력 질주했지만 1루에서 아웃됐다. 그 사이 3루 주자 조 패닉은 홈을 밟았다. 황재균의 타점으로 1-2로 추격한 샌프란시스코는 황재균의 후속타자 닉 헌들리의 투런포로 3-2로 역전했다. 황재균은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린 뒤 5-3으로 앞선 8회말 2사 2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고, 포수의 실수로 2사 3루의 기회를 맞았다. 하지만 풀카운트 접전 끝에 불펜투수 조단 라일즈한테 루킹 삼진을 당했다. 황재균은 9회초 수비 때 디나드 스팬으로 교체됐다. 이날 샌프란시스코가 5-3으로 승리하면서 황재균의 데뷔 첫 안타는 결승타점으로 기록됐다. 지난 시즌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황재균은 국내 구단들의 거액 제의를 뿌리치고 샌프란시스코와 계약을 맺었다. 그는 마이너리그에서 3개월의 기다림 끝에 마침내 전날 콜업 소식을 들었고, 결국 이날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아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화마당]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다/윤가은 영화감독

    [문화마당]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다/윤가은 영화감독

    “또 어떤 이야기를 준비 중인가요?” “다음 작품은 언제쯤 나오나요?”요즘 나를 가장 들뜨고 가장 괴롭게 하는 질문들이다.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고, 늘 그랬듯 계속 열심히 준비 중이다. 다시 새롭게 무언가를 만들 생각을 하면 설레는 마음에 잠도 오지 않는다. 하지만 정말 모르겠다. 과연 다음 나의 이야기는 어떤 형태로 마무리될지, 언제쯤 세상의 빛을 보게 될지. 어느 누구보다 나 자신이 제일 궁금하다. 정말이지 나도 알고 싶다. 사실 영화를 만드는 과정 자체는 감독 입장에서 보면 그리 어렵거나 복잡한 일이 아니다. 누구나 직접 경험해 본다면 꽤나 단순한 공정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조금 지지부진하고 어떤 결과가 나올지 예측이 잘되지 않을 뿐 그저 단계에 맞춰 차근차근 실행하면 된다. 대략 이러하다. 이야기를 구상해 시나리오를 쓴다. 피드백을 받아 고치고 다시 쓴다. 또 고치고, 또 다시 쓴다. 계속 그 과정을 반복해 완성 비슷한 것이 되면 제작사는 시나리오를 들고 투자사나 배우를 찾아가고 거절당한다. 또 다른 투자사와 배우를 찾아가고 또다시 거절당한다. 계속 그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운 좋게 배우를 만나고 투자를 받기도 한다. 여기까지 짧게는 1년에서 길게는 3년, 5년도 걸린다. ‘건축학 개론’은 탄생하기까지 9년이 걸렸다. 그렇게 드디어 제작에 들어간다. 함께할 스태프들을 만나고, 촬영할 공간과 미술을 준비한다. 물론 준비하는 내내 제작 환경에 맞게 내용을 다시 수정하고 계획을 조정해야 한다. 그리고 촬영을 시작한다. 촬영하는 동안도 여러 변수에 따라 계획을 수정하고 다시 짜는 일을 반복한다. 연기와 동선과 연출과 장소와 미술과 식사 메뉴와 모든 것들을 계속 고치고 다시 만들어 낸다. 무사히 촬영을 마치면 남은 건 편집과 음악과 믹싱과 색보정. 그 또한 만들고, 피드백 받아 고치고, 새롭게 만드는 과정의 연속이다. 그 과정이 짧게는 6개월, 길게는 십수 년도 순식간에 흘러간다. ‘보이후드’는 무려 12년이 걸렸다. 마침내 영화를 완성한다. 이제는 포스터와 전단을 만들고 고치고 다시 만들고, 홍보 일정을 짜고 고치고 다시 짜고, 극장을 잡았다가 놓쳤다가 다시 잡는다.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영화가 극장에 걸리고 관객을 만난다. 짧게는 1주, 길게는 두세 달. 추가 배급이 이어지거나 DVD와 블루레이 등을 만든다. 마침내 정산을 한다. 그러면? 끝이다. 흥행과 비평에 따라 한 작품 정도 더 찍을 기회가 생길 수도 있지만, 운이 나쁘다면?. 그만, 눈물 날 것 같네. 지금 보니 단순한 과정이긴 한데 그에 따른 감회는 조금 수정해야겠다. 영화를 만드는 과정은 사실 아주 지지부진하고, 예상은 늘 빗나가 아무런 예측도 할 수 없다. 그래서 항상 피로하게 기다리는 상태지만, 그래도 혼신의 힘을 다해 전력질주해야 한다. 그러다 보면 기적적으로 대박을 내기도 하고, 분에 넘치는 칭찬을 듣기도 한다. 혹 실패해도 그렇게 열심히 무언가를 만들어 낸 경험이 남는다. 성실하고 꾸준하게 진심을 다해 살아온 나 자신이 남는다. 생각해 보면 또 그게 인생이 아닌가 싶다. 어떤 것도 보장할 수 없는 미래를 향해 두려움 없이, 최선을 다해 노를 젓는 것. 그런 마음으로 다시 다음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언제가 될지 기약할 수 없지만, 또한 모두가 그렇게 살아가고 있으므로 다시 힘차게 달려 보려고 한다.
  • [프로야구] 전 구단 상대 V그린 양현종

    [프로야구] 전 구단 상대 V그린 양현종

    양현종(KIA)이 시즌 첫 전 구단 상대 승리로 팀 선두를 굳게 지켰다. 최정(SK)은 시즌 27호포로 홈런 독주 채비를 갖췄다.KIA는 27일 광주에서 열린 KBO리그에서 양현종의 역투와 장단 14안타로 삼성을 11-4로 눌렀다. KIA는 3연패를 끊고 이날 넥센에 승리한 NC와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삼성은 4연승을 마감했다. 선발 양현종은 6이닝을 홈런 등 6안타 1볼넷 3실점으로 막아 두 자릿수 승리를 일궜다. 4년 연속 10승(27번째) 고지를 밟아 ‘한솥밥’ 헥터(11승)에 이어 다승 2위에 올랐고 올 시즌 처음이자 개인 두 번째로 전 구단 상대 승리도 작성했다. 2연승을 달리던 삼성 선발 레나도는 5와 3분의1이닝 9안타 9실점(8자책)으로 무너졌다.KIA는 1-1이던 2회 몸에 맞는 공과 볼넷으로 맞은 1사 1, 2루에서 김선빈의 적시타로 2-1로 앞섰다. 2사 2, 3루에서 김주찬이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3-1로 달아난 데 이어 4-2로 앞선 5회 2사 2루에서 최형우, 안치홍의 연속 2루타로 두 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 SK는 잠실에서 최정의 3점포를 앞세워 두산을 5-1로 꺾었다. 3위 SK는 파죽의 5연승을 질주했고 양의지, 민병헌이 부상으로 이탈한 두산은 3연패를 당했다. 최정은 0-0이던 3회 2사 1, 3루에서 에이스 니퍼트를 상대로 좌월 3점포를 터뜨려 이달에만 11개째 대포를 뿜어내며 2위 한동민(SK·22개)과의 격차를 5개로 벌렸다. 지난해 홈런 공동 1위(40개)였던 최정은 지금 페이스라면 57홈런까지 가능하다. 선발 박종훈은 5이닝 동안 8안타를 맞았으나 1실점으로 막아 7승째를 챙겼다. 니퍼트는 8이닝 동안 3점포 등 5안타 2볼넷 5실점(4자책)으로 3연패에 빠졌다. 2015년 5월 13일 인천 경기부터 이어 온 SK전 4연승 행진도 멈췄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빈 디젤 ‘원더우먼’ 갤 가돗과 육아 일상 공개 ‘한 가족 같지만..’

    빈 디젤 ‘원더우먼’ 갤 가돗과 육아 일상 공개 ‘한 가족 같지만..’

    할리우드 배우 ‘분노의 질주’ 빈 디젤과 ‘원더 우먼’ 갤 가돗의 육아 일상이 화제다. 빈 디젤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가 슈퍼히어로를 하지 않을 때”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빈 디젤, 갤 가돗이 각자 아이를 안고 평화로운 일상을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마치 한 가족 사진 같지만 이들은 각각 배우자가 있으며 빈 디젤의 시리즈 주연작 ‘분노의 질주’에 함께 출연하며 우정을 쌓은 사이다. 갤 가돗 남편은 이스라엘의 부동산 사업가인 야론 바르사노다. 갤 가돗은 최근 개봉한 ‘원더우먼’ 주인공을 맡아 ‘걸크러쉬’ 매력을 뽐낸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최정·최항 형제, 야구 실력 닮았네

    최정·최항 형제, 야구 실력 닮았네

    SK가 김성현의 생애 첫 끝내기 홈런을 앞세워 kt 3연전을 모두 따냈다. 이날 경기에서는 SK 홈런 1위를 기록 중인 최정(오른쪽)의 동생 최항(왼쪽)이 맹활약하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SK는 25일 인천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안방경기에서 kt를 7-6으로 꺾었다. 주말 3연전에서 kt에 싹쓸이 승리를 거둔 SK는 4연승을 질주했다. kt로서는 팽팽했던 6-6에서 9회말 선두타자 김성현에게 홈런 한 방으로 당하며 3연패에 빠진 게 뼈아팠다. 이날 경기에서 생애 처음으로 SK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최항은 자신의 우상인 최정과 선발 출전해 형과 멋진 호흡을 보여 줬다. 형 최정은 3번 타자 3루수, 최항은 8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내야 양측 코너를 지켰다. 같은 팀에 속한 형제 선수가 한 경기에 함께 선발 출전한 것은 1993년 9월 22일 빙그레와 LG의 경기에서 지화동, 지화선이 각각 9번 타자 2루수,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한 이후 약 24년 만이다. NC는 이날 경남 창원에서 열린 안방경기에서 8회말에 터진 나성범의 역전 만루포로 9-6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선두 KIA와 3경기 차 뒤진 채 주말 3연전에 돌입한 NC는 세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NC가 순위표 가장 윗자리에 오른 건 올 시즌 처음이다. 넥센은 불펜진의 호투로 LG에 4-2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두산을 4-2로 꺾었다. 한화와 삼성은 이날 11회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고도 7-7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왼발의 진수’ 보여준 김진수

    ‘왼발의 진수’ 보여준 김진수

    ‘새신랑’ 김진수(전북)가 왼발의 진수를 보여 주며 선두 질주에 앞장섰다.결혼식을 올린 지 이제 3주가 된 김진수는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인 강원 FC와의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4-1 완승을 이끌었다. 관중석에서 지켜본 새색시 앞에서 사실상 세 골에 관여했다. 3연승을 내달린 전북은 9승4무2패(승점 31)로 가장 먼저 승점 30 고지를 밟았다. 강원은 5연승을 마감하며 승점 24에 머물러 양동현의 2골 1도움 원맨쇼를 앞세워 인천을 3-0으로 따돌린 포항에 3위를 내주고 한 계단 내려앉았다.선제골은 전반 43분 김보경-이재성-에두로 이어지는 환상적인 호흡이 만들어 냈다. 김보경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쇄도하던 이재성에게 공을 넘기자 다소 짧았던 패스를 180도 회전하며 어렵게 잡아낸 이재성이 골키퍼와 충돌하기 직전 왼쪽에 있던 에두에게 패스했다. 에두는 수비수를 제치는 여유를 부린 끝에 골키퍼가 자리를 비운 골문을 뚫었다. 후반 전북의 어마무시한 맹공이 이어졌다. 후반 5분 김진수가 왼쪽 페널티박스로 쇄도하던 장윤호에게 패스한 공을 다시 넘겨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5분 뒤 김진수의 크로스를 김보경이 골문 앞에서 시저스킥으로 한 골을 추가했다. 후반 18분에는 김진수의 중거리 슈팅이 강원 골대를 맞고 튕겨 나온 것을 에두가 가볍게 밀어 넣어 4-0으로 달아났다. 강원은 후반 23분 정조국의 페널티킥으로 영패를 모면하는 데 그쳤다. 울산은 후반 34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김승준이 백패스한 공을 오르샤가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꽂아 제주를 1-0으로 눌렀다. 여덟 경기 연속 무패(6승2무)를 이어 간 울산은 2위를 지킨 반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좌절에 이어 FA컵 16강전에서 탈락한 제주는 리그 2연패로 울었다. 14라운드 ‘슈퍼매치’에서 FC서울에 무릎을 꿇었던 수원은 조나탄의 멀티골을 앞세워 광주에 3-0 대승을 거두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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