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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얀마 회교도 7백명/강제수용소서 질식사/방글라지

    【다카 AFP 연합】 7백명가량의 미얀마(버마)내 회교도들이 미얀마의 방글라데시 접경지역에 있는 강제수용소에서 질식사했다고 방글라데시 신문들이 방글라데시로 탈출해 온 미얀마 회교도들의 말을 인용,20일 보도했다.
  • 셋방문 잠그고 슈퍼간 새 불/네살·한살 자매 질식사

    【수원=조덕현기자】 14일 하오6시10분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영화동243 김정숙씨(58·여)집에 세들어 사는 김승택씨(38·회사원)의 단칸방에서 원인모를 불이나 방안에서 놀고있던 김씨의 두딸인 지현양(4)과 대성양(1)자매가 출입문이 자물쇠로 잠겨있는 바람에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연기에 질식돼 숨졌다. 불을 처음 본 김씨의 부인 김영희씨(34)에 따르면 이날 하오5시30분쯤 두딸을 방안에서 놀게하고 출입문을 밖에서 자물쇠로 잠근뒤 집에서 1백m 떨어진 슈퍼마켓에 다녀왔을때 방문사이로 연기가 새어나와 부엌의 쪽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가 보니 방안에 불이 나고 있고 두딸이 쓰러져 있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는 것이다. 경찰은 김씨가 살고있는 집이 낡은 점등으로 미루어 전기누전으로 불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 부실 시공이 가스중독사 불렀다/성남 시영아파트 참변

    ◎도기구 시멘트로 막혀 가스 역류/준공검사도 “통과”… 입주허용/배관설비업자등 15명 소환/경찰,본격 수사… 형사처벌키로 【성남=한대희·조덕현기자】 성남시 단대동 시영아파트에서 발생한 도시가스 배기가스에 의한 중독사고는 시공업체의 부실공사와 성남시 등 관계공무원들의 감독관리 소홀에서 비롯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성남경찰서는 23일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 선경시영임대아파트 103동 107호와 207호에서 잇따라 발생한 가스중독사고에 대한 수사에 나서 103동의 배기가스를 내보내는 공동굴뚝이 각층마다 모래와 시멘트 등으로 막혀 배기가스가 굴뚝을 통해 빠져나가지 못한채 역류,107호와 207호의 가스보일러실 벽의 틈을 통해 스며든 것으로 결론지었다. 경찰은 또 이 아파트는 당초 설계에는 없던 공동배기 굴뚝을 준공전 서둘러 만들기 위해 막혀있던 벽을 뚫어내고 이 과정에서 나온 모래와 시멘트 등을 제대로 끄집어 내지 않은 채 사람들을 입주시켰으며 준공검사마저 허술하게 넘어간 것으로 밝혀냈다. 이에따라 경찰은 (주)선경건설 현장사무소장 정양동씨와 배관설비회사인 효일종합설비(주) 대표 민춘규씨,성남시 공영개발사업소장 박수종씨,그리고 최종 안전점검을 해준 대한도시가스와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등 15명을 소환,본격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수사결과 이들의 혐의가 드러나는대로 업무상과실치사사상죄 등을 적용,형사입건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날 하오 중독사고로 사망한 3명의 정확한 사인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사체를 부검한 결과 일산화탄소에 의한 질식사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에선 지난 21일 107호에 입주한 김복기씨(47)일가족이 가스에 중독돼 김씨와 아들 대훈군(16)은 숨지고 부인 강동림씨(44),딸 은숙양(19)등은 중태에 빠져있다. 또 김씨집 위층인 207호에서도 지난 21일 집주인 김창현씨(32·운전사)의 장모 안순분씨(57·충북 중원군 소태면 주치리 311)가 같은 사고로 숨지고 아들 세준군(6)이 중독돼 입원했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1월부터 성남시가 무주택서민들을 위해 시유지에 1만가구분의 보증금 없는임대아파트를 짓는다는 5개년계획의 하나로 시공영개발사업소가 사업주체가 돼 선경건설에 발주,지난4일 완공됐으며 지난21일부터 입주가 시작돼 21일과 22일 이틀동안 모두 3개동 4백58가구 가운데 1백68가구가 입주를 마쳤었다. 한편 이같은 사고는 그동안 도시가스(LNG)를 「값싸고 편리한 연료」로만 알고 시공에서부터 사용에 이르기까지 소홀히 다룬데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2006년까지 LNG의 보급률이 전국의 68%수준까지 오를 경우에 대비해서는 모든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할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LNG는 지난 87년 3월 서울 강남구에서 처음 도시가스로 도입된 이래 정부의 석유대체에너지공급정책에 힘입어 그동안 수도권일대에 널리 보급돼왔으며 지난해말 현재 보급가구수는 모두 86만7천2백74가구에 이르고 있다. LNG는 또 비중이 0.65로 공기보다 가벼운 것이 특징이며 따라서 환기가 잘되는 곳에서 공기중에 쉽게 흩어져 화재발생의 위험이 낮지만 밀폐된 곳에서는 불길이 빨리 번질 위험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뿐만아니라 LNG의 주성분은 메탄이어서 이를 마신 사람이 질식돼 숨질 확률이 LPG에 비해 3배정도 높고 LNG가 샐 경우 중독돼 숨질 가능성은 연탄가스보다도 더욱 높다는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 윤화뒤 야산에 버려진 노인 2명/목졸려 숨진것으로 밝혀져

    【용인=조덕현기자】 지난 23일 교통사고를 당한뒤 인근야산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던 박의용씨(77·용인군 외사면 근창리 비두마을 109)와 김영인씨(64·여·〃비두마을 119)의 사인이 목졸려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27일 용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사망원인의 수사를 의뢰한 결과 질식사로 밝혀졌다는 것이다. 경찰은 범인 권준호씨(26·서울 동작구 상도3동 283의 119)를 집중추궁한 결과 교통사고가 난뒤 병원으로 싣고가던중 사망한 것으로 오인,야산에 버리려고 하자 박씨등 2명이 숨을 계속 쉬고있어 허리띠로 목을 감아 살해했다는 것이다. 권씨는 지난 23일 하오6시15분쯤 용인군 외사면 근창리 백암국교앞에서 진흥통상소속 서울8루7836호 6인승 승합차를 몰고가다 박씨등 2명을 친뒤 야산에 버리고 달아났다가 전남 장성군 서상면 용두리 자신의 집으로 가 농약을 먹고 자살을 기도했었다. 한편 경찰은 권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 살인혐의를 추가로 적용키로 했다.
  • “이득화군 사인은 익사/과수연/가사상태서 서호천에 버려져”

    【수원】 이득화군(8·수원파장국교1년)유괴살인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18일 숨진 이군의 직접사인이 경부압박 질식사가 아닌 익사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부터 이군 사체에 대한 조직검사결과,직접사인이 범인 문승도(23)에게 목졸려 살해된 것이 아닌 목졸린 가사상태에서 대형청색가방에 무게 10㎏의 돌과 함께 넣어져 수원시 권선구 평동 중보교밑 서호천에 수장돼 익사한 것으로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 지하실 통풍 안돼 인명피해 컸다/대구 나이트클럽 참사의 문제점

    ◎소방서의 안전점검 형식적/종업원 무책임·소화전 “먹통” 대구 거성관나이트클럽 화재사건은 우리 사회에서 흔히 접하는 지하 유흥업소가 대형화재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준 참사였다. 통풍이 제대로 되지 않고 비상구 설치도 불가능한 지하공간에 유흥장을 설치해 많은 손님을 무리하게 수용한 것이 업주측의 잘못이라면 이같은 실정을 알면서도 단속을 소홀히 한 관계기관의 무책임도 묵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이번 화재는 회관내부 4백㎡ 가운데 무대및 주변 33㎡ 정도를 태우고 진화돼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사망자가 많았던 이유는 조명등과 음향장치·장식품등에 불이 옮겨 붙으면서 일산화탄소·아황산가스등 유독가스가 발생한데다 통풍이 되지 않아 쉽게 홀안에 퍼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사망자 16명 가운데 화상이 원인인 사람은 없었으며 모두 질식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불이 나자 1백50여명의 손님들이 2개뿐인 출구로 한꺼번에 몰려 많은 사람들이 미처 대피하지 못한 것도 문제점으로 부각됐다. 이밖에도 종업원 권모씨가 누전으로 불이 번질 것을 우려해 전원스위치를 껐다던지,소화전이 2곳에 설치돼 있었는데도 작동되지 않은 사실등은 유흥업소들이 평소 화재발생에 대한 대비를 전혀 하지 않았음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례들이다. 한편 서부소방서는 지난달 11일 거성관에 대해 소방점검을 한 결과 『이상이 없다』고 진단한 사실이 밝혀져 감독기관의 무책임·태만이 이같은 대형참사의 한 요인인 것으로도 지적된다. ◎“「촌놈」 무시에 격분,불 질렀다”/방화범 김정수씨 1문1답 ­방화동기는. ▲지난 8월 거성관에 처음 왔을때 술값으로 선불 6만원을 지불했으나 술을 3만원어치만 줘 종업원과 시비를 벌인 일이 있다. 오늘(18일)대구에 사는 고향 친구 2명과 함께 인근 불고기집에서 맥주6병을 마시고 2차로 이곳에 들어오려 했으나 입구에서 종업원들이 점퍼 차림을 보고 출입을 저지하며 「촌놈」이란 말에 흥분,홧김에 인근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사서 회관 뒷문을 통해 들어가 무대에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질렀다. ­이같은 엄청난 인명피해를 예상했나. ▲순간적으로 무시당한데 격분,아무런 생각없이 불을 질렀다. ­학력은. ▲국졸이다. ­가족관계는. ▲영농후계자로 홀어머니와 금릉군에서 7마지기의 논을 부치며 둘이서 살고 있다. ­오늘 대구에는 왜 왔는가. ▲어머니에게 형집에 간다고 말한후 대구에 올라와 고향친구들을 만났다. ­결혼은. ▲지난해 10월3일 결혼했으나 실패했다. ­결혼실패에 대한 화풀이로 이번에 방화를 한것이 아닌가. ▲그것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현재의 심정은. ▲그저 가슴이 답답할 뿐이다.
  • 연립주택에 화재/일가 3명 질식사

    【전주=임송학기자】 13일 상오 4시쯤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1가 253의 1 대웅연립주택 101호 성영준씨(25)집에서 불이 나 201호로 번지면서 연기가 301호 백삼석씨(50)집으로 스며들어 백씨와 백씨 부인 전삼남씨(47),손자 서정군(1)등 3명이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또 백씨 딸 경희양(26)등 두 딸과 201호에 사는 박일주씨(46)가족 5명등 모두 7명이 연기에 질식,의식을 잃고 시내 전북대병원과 예수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나 박씨 가족 3명은 중태다. 이 불로 25평형 3층 연립주택 6가구 가운데 101호와 201호가 모두 타 5천여만원의 피해를 내고 출동한 소방차 26대와 소방관 1백30여명에 의해 1시간만에 진화됐다.
  • 호유 여천공장서/근로자 가스 질식사

    【광주=최치봉기자】 28일 하오 2시50분께 전남 여수시 중흥동 주호남석유 여천공장 발전소 신축현장 질소저장탱크안에서 정경산업 소속 일용근로자 김백연(21·여수시 신월동 75의15)채정수씨(30·전남 승주군 죽산리 332)등 2명이 가스에 질식돼 쓰러져있는 것을 같이 일하던 이권재씨(27)가 발견,여수시내 성심병원으로 옮겼으나 김씨는 숨지고,채씨는 중태다.
  • 연극 연습장에 불/방송대생 질식사

    24일 상오 2시20분쯤 서울 서대문구 홍은2동 9의 86 4층 임대건물에서 불이나 4층을 연극연습장으로 쓰면서 잠을 자던 방송통신대 여학생 문영비씨(25·중어중문학과5년·동대문구 청량리2동 629)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 압박 질식사/김양 사인 최종발표

    성균관대생 김귀정양 사망사건을 수사해온 서울지검 형사3부(이광수 부장검사)는 26일 『김양의 사인은 흉부압박에 의한 질식사로 판명되었다』고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 김귀정양 사인/질식사로 결론

    성균관대학교 김귀정양의 사망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은 24일 김양 사체부검의인 서울대 이정빈 교수로부터 부검최종결과를 넘겨받아 김양의 사망원인이 흉부압박에 의한 질식사임을 최종결론지었다.
  • 김양 기도·폐조직서 최루탄성분 안나와/도핑테스트 결과

    성균관대학생 김귀정양(25) 사망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형사3부(이광수 부장검사)는 22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으로부터 김양사체 일부조직에 대한 도핑테스트 결과를 통보받고 『김양사체에 대한 모든 검사결과,김양은 압박질식사한 것으로 최종확인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사체부검 당시 추출한 기도폐조직 심장내 혈액 등의 도핑테스트 결과,최루탄 성분인 황화탄소(CS)가 전혀 나타나지 않았음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 김귀정양 사인은 흉부압박 질식사/검찰,부검결과 발표

    성균관대 학생 김귀정양 사망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형사3부(이광수 부장검사)는 14일 부검을 실시했던 이정빈 서울대 교수로부터 김양 사체조직검사 결과를 통보받고 내용을 공개했다. 검찰은 김양의 직접사인이 첫 부검소견과 동일한 흉부압박에 의한 질식사로 나타났으며 「대책위」측이 의문을 제기하는 두피하출혈은 외부에서 머리를 쳐 나타난 것이 아니고 질식할 때 피가 엉겨붙어 나타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 과잉진압 수사 뒤/김양 장례일 결정/대책위 밝혀

    성균관대학생 「김귀정양 사망 대책위원회」는 9일 김양의 장례를 경찰의 과잉진압여부에 대한 조사가 확실히 마무리된 뒤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대책위」 윤태일 부대변인은 이날 하오 백병원에서 「대책위」 자체조사결과 김양의 죽음이 경찰의 과잉진압에 의해 비롯됐음이 드러났다면서 『김양의 사체부검결과 압박에 의한 질식사로 추정된다는 부검의들의 소견은 시위 당시 상황이 매우 다급했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부대변인은 이에 따라 김양 사망 당시 상황에 대한 목격자 증언 등 자체 조사결과를 10일 밝히겠다고 말했다.
  • 김양 사망경위 수사/검찰,부검 매듭따라/경찰 과잉진압여부 조사

    ◎중대장·목격자 소환… 주초 결과 발표 김귀정양의 사망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은 김양의 사체부검을 마침에 따라 8일 부검소견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7일에 있었던 김양의 사체부검결과,직접사인이 흉부압박에 의한 질식사로 추정된다는 부검의들의 1차 소견결과를 놓고 김양이 시위 도중 넘어지게 된 직·간접적인 원인들에 대해 집중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를 위해 지난달 25일 대한극장 앞 시위의 진압을 맡았던 서울시경 최인섭 제4기동대장 등 경찰관계자를 불러 정확한 진압경위와 병력이동상황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에서 ▲사고가 난 골목 안에서 쓰러진 시위대를 향해 최루탄을 쏘고 폭행을 했는지와 ▲학생들이 달아났던 사고현장에 이미 사복체포조가 배치돼 퇴로를 차단했는지 등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수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김양의 부검결과와 함께 수사결과를 종합해 다음주초쯤 발표할 예정이다.
  • 과잉 진압부분 수사 시작해야/대책위 주장

    「김귀정양 사망대책위원회」는 7일 하오 6시30분쯤 부검결과를 전해듣고 『비록 의학적 소견은 「압박에 의한 질식사로 추정」되지만 사망의 선행원인은 경찰의 과잉진압 및 최루탄 난사가 틀림없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진압경찰이 김양 등 시위학생들의 퇴로를 차단하고 과잉진압을 했다는 것은 당시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의 증언이나 경찰이 현장에서 시위대 87명을 연행한 정황으로 볼 때 틀림없는 사실』이라면서 『검찰은 이제까지 미뤄오던 경찰의 과잉진압부분에 대한 수사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김양 「압박질식사」 추정”/어제 공동부검

    ◎“가슴 눌려 갈비뼈 사이 출혈”/「최루가스 사망」은 아니다/대책위측 의사들도 동의/부검 이정빈 교수/검찰,빠르면 내일 결과발표 성균관대학생 김귀정양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한 사체부검을 실시한 결과,김양은 가슴이 눌려 숨을 쉬지 못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이 나왔다. 7일 상오 11시25분부터 서울 백병원 영안실에서 4시간30분간에 걸쳐 김양 사체부검을 맡았던 집도의 이정빈 서울대 교수는 『김양은 가슴이 눌려 숨일 쉬지 못해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부검소견을 밝혔다. 이 교수는 부검을 마친 뒤 이날 하오 5시20분 서울 중부경찰서 서장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추정하는 이유는 갈비뼈 사이 근육에서 출혈이 보이고 가슴 윗부분,눈꺼풀과 왼쪽 눈동자에서 점상출혈이 보이기 때문』이라면서 『이는 가슴이 눌린 상태에서 억지로 숨을 쉬기 위해 갈비뼈 근육을 무리하게 움직이는 과정에서 근육이 파열되고 출혈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김양의 사인이 그 동안 「대책위」측에서 주장한 최루가스에 의한질식사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최루가스에 뒤덮여 숨쉴 공기가 없어 질식사했다면 몸 전체가 시퍼렇게 변하는 것이 보통이나 김양의 경우,가슴 윗부분만 울혈현상이 보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또 『최루가스가 기도를 자극해 숨길을 막히게 하지 않았을까 하고 기도를 절개해본 결과,코부터 폐까지 막힘없이 잘 열려 있었고 기도를 막을 만한 분비물이나 부종 등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따라서 『김양은 가슴이 눌려 숨을 쉬지 못해 숨진 것으로 추정되며 정밀검사를 통해 다른 직접사안이 발견되지 않으면 이 같은 추정이 직접사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부검을 마친 뒤 검찰측 부검의와 「대책위」측 부검의들이 서로 의견을 주고 받았으나 큰 이견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날 부검에는 서울지검 형사3부 임채진·김수남 검사와 이정빈·이윤성 서울대 교수,황적준 고려대 교수 등 검찰측 부검의 3명,양길승 성수의원장,변박장 순천향대 교수,고한석·최병수 백병원 의사 등 「대책위」측 부검의 4명,이덕우 변호사,김양의 언니 귀임씨,보도진 3명 등 모두 25명이 입회했다. 부검은 공동부검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대책위」 의사들도 부검에 참가,한쪽만의 요구로도 필요한 부위를 잘라 조직검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부검은 검찰측이 단독으로 조직검사를 하려다 「대책위」측이 이견을 제기해 20분 가량 지연된 데 이어 냉동실에서 영하의 온도에서 보관해온 사체가 녹는 데만 1시간 이상 걸려 4시간30분 만인 하오 4시10분쯤 끝났다. 경찰은 부검이 끝난 뒤 김양의 사체를 유족에게 넘겨주었다. 검찰은 부검결과를 빠르면 9일중으로 발표하기로 했다. 한편 「대책위」측 부검의인 양길승씨 등 4명도 이날 하오 5시쯤 『김양의 사인은 압박에 의한 질식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부검결과 생명에 지장이 있는 장기파손은 없었으며 가슴 목 갈비뼈 사이 등에서 나타난 점상출혈 및 충혈로 보아 압박에 의한 질식사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양 장례 10일 이후로 연기 한편 「대책위」는 이날 부검에 응하면서 8일로 예정했던 장례를 10일 이후로 연기하되 구체적인 장례일정은 추후 발표하기로 했다. 「대책위」측은 당초 부검을 하지 않고 오는 8일 장례를 강행한다는 방침을 세웠었으며 검찰은 이에 앞서 7일 상오중으로 병원에 공권력을 투입해 사체 압수수색영장을 집행,부검을 강행할 예정이었다.
  • 근로자 4명 화학가스 질식사/탱크속 청소중 실신 동료구하다 참변

    ◎인천 세진산업… 4명은 중태 【인천=이영희 기자】 30일 상오 11시20분쯤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132의2 세진산업(대표 정해준·46) 탱크 안에서 초음파 세척기로 탱크청소를 하던 작업반장 최석용씨(30·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405의24) 등 공원 8명이 유독가스에 질식,최씨 등 4명이 숨지고 함께 작업하던 이해왕씨(25·인천시 동구 송현2동 79의24) 등 4명이 중상을 입고 중앙길병원에 입원,치료중이나 중태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이날 상오 9시부터 방독면 없이 화공약품 저장탱크에 들어가 초음파 세척기로 청소를 하던중 공원 지영준씨(19·강원도 홍천군 화천면 구성포1리)가 질식,화공약품 저장탱크에 빠져 있는 것을 구하러 갔다가 탱크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모두 질식했다는 것이다. 세진산업은 지난 79년 4월 금속분해도금전문업체로 화공약품인 트리콜로르 에틸렌을 사용해왔는데 이 화공약품 저장탱크 속에는 그간에도 유독성 가스가 배출돼 왔었다. 검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사망자는 ▲지영식(25) ▲최석용 ▲심경식(31·시흥시 대야동 37브록 32로트) ▲유기준(27·시흥시 대야동 9브록 35) ◇중상자 ▲백경우(30·대리·부천시 남구 괴안동 제일아파트 3층 301호) ▲이해왕 ▲지영준 ▲백황기(24·시흥시 대야동)
  • 공권력과 그 위신/치외법권지대 있는가(사설)

    오늘의 우리 공권력은 마치 재야 반정부 세력과 운동권 학생들만을 상대하는 존재와 같다는 인상을 짙게 풍기고 있다. 더 심하게 표현한다면 그들이 벌이는 작태에 질질 끌려다니느라 힘에 겨워하는 모습이다. 본연의 자세를 잃고서 무언가 눈치를 살피고 있는 듯한 인상도 지울 수 없게 한다. 이건 대다수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일이다. 명동성당으로 강기훈씨를 연행하러 간 검찰은 맨손으로 발길을 돌려야 했다. 전민련이 강씨의 인도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그 동안의 전민련 거조로 보아 순순히 영장 집행에 응할 것 같지 않았다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다. 그것을 모르고 갔는지 아니면 알고서도 어떤 원모로 갔는지는 알 수 없다. 어쨌거나 그들이 낭독하는 성명서나 듣고 돌아섰다면 공권력의 처지는 난처해진다. 「성당」이었다는 점이 있긴 해도 국민들의 눈에 외피상으로는 무력함으로 비치는 것이 아닌가. 김귀정양의 부검 문제에서도 그것을 느끼기는 마찬가지다. 과연 압사한 것이냐 질식사한 것이냐를 가리는 데 있어 부검이 이를수록 좋다는 것이 법의학계의 견해이다. 그렇건만 「대책회의」 쪽은 과잉진압 책임자 처단­노 정권 퇴진이라는 본말전도의 주장을 펴면서 부검에 응하지 않고 있다. 강압적인 수단을 동원하는 것이 자칫 또 다른 부작용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는 데서의 「신중함」이라고 일단 짐작하긴 하면서도 과연 공권력이 이래도 되는가 하는 심경만은 지울 수가 없다. 국민들의 눈에는 이 나라의 치외법권 아닌 곳에 치외법권이라도 있는 것처럼 비친다. 공권력과 재야­운동권은 「동격」이라도 되기에 그렇게 맞서도 되는 것인가 싶기도 하다. 제각기의 논리는 있다고 치자. 그러나 그 논리의 여과를 거쳐 공권력이 그 행동반경의 방향을 정했다면,그리고 그 방향이 대다수 국민들의 눈에 정당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이라면 그 추진에 유예준순할 까닭이 없지 않겠는가. 우리의 공권력은 지금도 권위주의 시대의 잘못된 행사에 대한 망령의 부담을 안고 있다. 그래서 정당하게 행사되는 경우에 대해서까지 강경할 때는 자칫 탄압으로 오해하는 경향이 없지 않다. 재야­운동권은 이 점을 교묘하게 악용하고 있고 일부 국민들 또한 그 논리에 현혹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오늘의 우리 현실을 권위주의가 지배하는 사회라고 보는 사람은 편견을 배제한다면 별로 없으리라고 생각한다. 권위주의를 엄호하기 위한 공권력과 우리 사회의 안녕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공권력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 또 후자의 경우 원칙에 입각하여 서릿발 같아야 법치주의가 살고 우리의 사회주의도 산다. 그래야 할 공권력이 그 행사에 있어 형평을 잃을 때 국민들에게는 불만의 씨가 되고 불안의 요소로 된다. 요는 국민을 위해,국민에 의해서 주어진 힘이 아니던가. 행사의 선택에는 신중하되 결코 위축된 듯한 인상을 심어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 모두가 한 번 더 깊이 생각해야 할 것은 북돋워야 할 권위는 힘을 합쳐 북돋워나가야 한다는 점이다. 공권력에 도전하여 그 권위를 무디게 하는 일이 더러 영웅시되는 시류이기도 하지만 공권력이 위신을 잃을 때 그것은 바로 우리 모두의 불행으로 이어진다는 점에 상도해야 한다. 이는 공권력의 주체나 객체 모두가 지나온 역정을 귀감 삼아 아픈 마음으로 성찰해야 할 대목이다. 이 나라의 국민이면 이 나라의 규범과 질서에 따라야 한다. 강씨는 자진해서 검찰에 출두해야 하고 부검은 차질없이 집행되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다.
  • “김양 사인 규명엔 부검이 필수”

    ◎법의학계 황적준·문국진 박사등 제기/“빨리 해야 「압사」·「질식사」 가려/「대책회의」측 거부 이해 안가”/현 정황으론 「압사」 가능성 높아 시위도중 숨진 김귀정양(25·성균관대 불문과 3년)의 사인에 대해 검찰 및 경찰과 재야·운동권의 이른바 「범국민대책회의」가 서로 다른 장을 펴고 있는 가운데 정확한 사인의 규명을 위해서는 하루빨리 사체부검이 이뤄져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가고 있다. 이 같은 여론은 특히 이 분야를 전문으로 연구하고 있는 법의학계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법의학계의 권위자인 고려대 의대 명예교수 문국진 박사(66)와 지난 87년 박종철군의 고문치사 사실을 부검으로 가려냈던 고려대 법의학연구소장 황적준 교수(46) 등은 28일 『김양의 사인을 정확히 규명하기 위해서는 하루라도 빨리 사체부검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박사 등은 김양사건을 놓고 「시위대에 깔려 발생한 단순압사 또는 쇼크사」라는 경찰의 입장과 「최루가스에 의한 질식사나 구타에 의한 사망」이라는 「대책회의」측 주장을 가리기 위해서는부검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문 박사 등은 『사건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이 부검인데도 「대책회의」측이 빨리 이에 응하지 않고 있는 것은 이해하기 힘든 일』이라면서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이 밝혀져야 책임소재도 가려지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황 교수는 『아직 부검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김양의 사인이 어느 쪽인지 단정지을 수는 없으나 지금까지 알려진 모든 정황을 종합해 볼 때 압사일 가능성이 가장 높고 충격이나 통증에 의한 쇼크사도 생각해 볼 수 있다』면서 『넘어지면서 코와 입이 막히거나 목 또는 가슴이 눌렸을 경우 산소가 들어가고 나오는 과정에서 흉부근육의 운동 때문에 흉부압박에 의한 질식사도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책회의」측이 주장하는 「최루가스에 의한 질식사」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최루가스에 질식돼 숨진 사례가 문헌으로 보고된 적이 한번도 없다』고 지적하고 『최루가스가 순간적으로 호흡반사운동을 억제하게 되면 호흡곤란을 야기시키긴 하나 최루가스로 인한 직접적인 질식사일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직접폭력에 의한 사망은 검안으로도 가능하기 때문에 김양의 아래입술 가운데 부분에 1㎝ 정도의 상처와 왼쪽 무릎에 가로·세로 1㎝ 크기의 피멍 말고는 다른 외상이 없다는 검찰발표를 근거로 판단할 때 직접 구타에 의한 사망은 아닐 가능성이 많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까지 밝혀진 모든 정황으로 볼 때 김양이 압사했을 가능성을 우선적으로 꼽을 수 있으나 부검을 실시하지 않고서는 압사·쇼크사·질식사 가운데 어느 하나를 단적으로 끄집어 단정지을 수 없다』고 거급 밝히면서 『따라서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부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선결과제』라고 강조했다. 지난 87년 박종철군 고문치사사건 때 직접 부검에 참가하기도 했던 황 교수는 『박군의 경우도 외상은 없었으나 부검결과 경부압박에 의한 질식사라는 사실을 밝혀냈었다』고 상기시키고 『김양사건의 경우도 부검을 실시하지 않으면 정확한 진상이 밝혀지지 않는 것은 물론 법의학의 발전도 20년 정도 후퇴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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