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질식사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고성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흉기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시골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왜곡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75
  • 양군 살해범 구속

    【제주=김영주기자】 제주제일고교생 양근영군(16)납치살해및 암매장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제주경찰서는 17일 범인 서혁빈(32·무직·제주시 연동 318의 2)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날 상오9시 제주의료원에서 국립과학 수사연구소 서중석박사등 4명의 집도로 양군의 사체를 부검,직접 사인이 경부압박에 의한 질식사인 것으로 밝혀냈다.
  • 어린이 안전사고/절반이상이 집안에서 발생

    ◎잇단 아파트추락사 계기로 알아본 예방책/창·베란다 가까운곳 가구 치워야/콘센트 구망 막아 감전 없도록/날카로운 공구·스프레이류는 손닿지 않는곳 보관을 어린이들은 항시 위험에 노출돼 있다.얼마전 잇따라 일어난 고층아파트 창문에서의 추락사고 말고도 가정에서 일어나는 어린이사고의 빈도는 높은 편으로 감전,미끄러짐,넘어짐,부딪힘,화상등의 사고로 숨지거나 다치는 어린이가 많아 부모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지난해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조사한 미취학 어린이의 안전실태 조사에 따르면 어린이 안전사고의 절반이상이 흔히 바깥보다 안전하다고 느끼는 집안에서 일어났으며 특히 3세이하 어린이의 가정내 사고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가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책을 살펴본다. ▲추락사고=가구나 의자를 딛고 창틀로 기어올라 밖을 내다 보다가 일어나는 추락사고의 예방을 위해 창틀 가까운 곳에는 침대나 소파,책상,서랍장등 어린이들이 쉽게 오를만한 가구를 두지 않는다.베란다 난간주변에 딛고 올라설만한 물건을 두지말고 가급적 중간에 창살이 달린 단단한 방충망을 고정시켜 설치하도록 한다. ▲감전사고=3세이하의 어린이에게 빈 콘센트 구멍에 쇠젓가락 등을 넣거나 플러그를 빼고 끼다 감전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빈 콘센트는 접착력이 강한 테이프를 붙여두든가 플라스틱제 안전플러그로 막아 버린다.전기스탠드등 낮은 곳에 위치한 전구용 소켓도 빈채로 두지 말고 전구를 끼워놓는다. ▲충돌·미끄럼사고=뾰쪽하거나 날카로운 가구의 모서리는 헝겊등으로 감싸 놓는다.실내에서는 어린이의 양말을 벗겨놓아야 미끄러짐을 방지할 수 있다.화장실바닥의 물기나 비누기를 없애고 가급적 미끄럼방지용 깔판을 깐다. ▲화상사고=다리미질을 하다가 그대로 두고 자리를 뜨지 말도록 하며 사용후에는 다리미가 완전히 식을 때까지 어린이들의 손에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성냥,라이터등 화재 위험이 있는 물건이 어린이 손에 닿지 않도록 하고 커피포트,전기밥솥등의 코드가 짧을 경우 어린이들이 잡아당기면 넘어질 수 있어 위험하므로 충분히 여유있게 두어야 한다.튀김등 요리를 할때 가까이 오지 않도록 한다. ▲짤림,베임,물림사고=가위,칼,송곳등 날카로운 공구는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어린이 혼자 유리컵의 물 또는 병에 든 음료를 마시게 해서는 안된다.바닥에 물건이 흩어져 있는 채로 뛰어놀지 못하게 하고 어린이 혼자 개나 고양이등에 다가가지 못하도록 한다. ▲중독·질식사고=살충제,화장품 및 각종 스프레이는 어린이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의약품,살충제,세제등도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며 특히 이를 음료수병 등에 옮겨 담지 않도록 한다.비닐봉지,철사,노끈 등을 가지고 놀지 않도록 주의한다.
  • 한국통신 직원 2명/맨홀작업중 질식사

    【대전=이천렬기자】 24일 하오4시30분쯤 대전시 동구 비룡동 동신중학교 앞 도로 맨홀속에서 전화케이블점검작업을 하던 한국통신 대전망운영국 선로요원 송치일씨(56·대전시 동구 세천동 240의1)와 운전기사 김택로씨(37·대전시 서구 정림동 23의19)등 2명이 질식해 숨졌다. 함께 작업을 하던 임시직원 구의동씨(21)에 따르면 이날 송씨가 깊이 3m의 맨홀속에 들어가 케이블공기압력을 정기점검을 하다 「욱」하는 소리와 함께 바닥에 쓰러지자 이를 구하기 위해 김씨가 뛰어들어간 뒤 모두 쓰러졌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날 맨홀속에 유독가스가 가득찬 것을 모르고 이들이 작업을 하다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 주목되는 북의 대미동향(사설)

    자의든 타의에 의한 것이든 최근 북한의 대외정책자세에 상당한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것은 주목할 일이 아닌가 생각된다.노골적인 대미화해와 접근의 총력외교를 경주하고있는 인상이다.북한답지않게 애절하게까지 들리는 대미구애호소의 공세를 연이어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국가주석 김일성이 진두지휘하는 전례없는 변화의 모습이어서 그배경과 노림수를 주목하지 않을수 없다. 북한의 대미화해제스처가 처음 세계의 주목을 끌었던 것은 지난4월 80회생일을 계기로한 김일성의 미워싱턴 타임스회견이었다.하루속히 평양에 미국의 대사관이 개설되기를 바란다는 이례적인 내용의 호소였다.이후 북한은 국제핵사찰수용으로 대미관계의 돌파구가 열릴 것으로 기대했던 것같다.그것이 남북상호사찰의 장벽에 부딪쳐 오늘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그러한 대미관계 교착상태의 돌파구 마련을 위한 필사의 대미외교공세가 아닌가 분석되고 있다. 작년엔 20만을 동원하는등 해마다 6·25만 되면 대대적인 반미선전선동을 전개해온 북한이 금년엔 김일성의 지시로 그것도 중단했다.노동신문의 6·25사설도 반미적이고 전투적이던 예년과 달리 대미관계개선과 미국의 대북정책수정을 호소하는 내용이었다.하와이학술세미나참석 북한대표 이삼로는 뒤에 수정했지만 통일후의 주한미군인정및 남·북한체결국제조약준수등의 발언등으로 미국의 눈치를 살폈다.두만강개발 국제회의참석 외국대표에 공개한 영화에 일부 반미적내용이 있었다는 이유로 그자리에서 간부가 실무자를 공개질책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최근 북한을 방문한 미전략및 국제문제연구소 테일러부소장은 자신이 만난 김일성이 또 대미관계개선열망의 의사표시를 했다고 전했다.「과거는 과거이고 미래는 다르다」고 강조한 김은 시종 대미·일관계개선회망을 역설했다는 것이다.그리고 미·일과의 관계를 가로막고 있는 최대장애인 핵문제와 관련 앞으로 수주일내 「매우 긍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는 의사표시도 했다고 전했다. 중국·러시아등의 원조중단 내지 감소와 무역의 달러결제등으로 곤경에 처해있는 북한이 지금 당장 가장 필요한것은 달러다.그것을얻을수 있는 유일의 상대가 일본이기 때문에 대일수교를 서둘러온 북한이다.그러나 미국이 반대하는한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북한은 뒤늦게 절감하게 된것이 틀림없다. 또한가지 생각할수 있는것은 심화되는 북한의 고립이다.곧 옐친러시아대통령이 방한하고 한·러우호선린조약도 체결된다.아직은 북한유일의 후견우방국인 중국이지만 한국과의 수교를 무작정 막을수만도 없는 상황이다.EC와 미·러시아정상에 이어 미·일정상도 북한의 핵의혹해소를 요구하고 있다.자칫하면 질식사도 우려되는 상황인 것이다. 그 돌파구 마련여부에 대미관계개선의 성패가 달려있다고 할수있는 것이다.김일성이 말했다는 수주일내의 매우 긍정적인 조치가 어떤 것일지 기다려진다.모든 장애를 완전 제거하는 것이기를 바라는 마음이다.그럼으로써 북한과 미·일과의 관계개선은 물론 남·북한화해공존공영을 통한 평화민주통일의 길도 하루속히 열게되기를 바라는 것은 우리만의 소망이 아닐것이다.
  • 영아 토막살해 하수구에 버려/17세 미혼모 영장

    【인천=김동준기자】 인천 남부경찰서는 3일 노모양(17·무직·인천시 남동구 간석동)을 영아 살해및 사체유기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노양은 지난달 29일 하오1시쯤 세들어 살고 있는 집에서 여자아이를 분만하자 비닐봉지에 영아를 넣어 질식사 시킨후 흉기로 목과 팔·다리등 10군데를 토막내 집 하수구에 버렸다는 것이다.
  • 5개월된 쌍둥이 형제/엎드려 재우다 질식사

    19일 상오7시쯤 서울 용산구 용문동43 최경숙씨(20·여)의 단칸셋방에서 최씨의 생후5개월된 쌍둥이형제가 젖병을 입에 물고 요위에 엎드려 숨져있는 것을 최씨가 발견했다. 최씨는 『이날 상오2시쯤 아이들에게 젖병을 각각 물린뒤 엎드려 재운 다음 잠이 들었는데 아침에 깨어보니 모두 숨져있었다』고 말했다.
  • 죽음앞에서 돋보인 「효심」/다리저는 40대,불나자 노모 먼저 구출

    ◎15세아들은 질식사 【경산=남윤호기자】 집에 불이 나자 40대 부부가 노모를 먼저 구출하고 뒤늦게 아들을 구하려다 결국 아들은 잃었다. 19일 상오2시쯤 경북 경산시 대동 51 전응진씨(41)집 안방에서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불이나 전씨의 아들 종규군(15)이 불에 타 숨지고 전씨의 어머니 정순이씨(68)는 중화상을 입었다. 전씨에 따르면 이날 건넌방에서 잠을 자는데 방안에 연기가 가득차 밖으로 나와보니 어머니와 아들이 자는 안방에서 불길이 솟고 있어 부인 차란이씨(40)를 급히 깨워 함께 안방에 들어가 어머니는 구조했으나 그사이 불길이 크게 번져 아들 종규군은 구해내지 못해 연기에 질식돼 숨졌다고 말했다. 어머니를 구해내다 자신도 2도 화상을 입은 전씨는 『지난 90년 교통사고를 당해 다리를 저는 바람에 아들을 미처 구하지 못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 한남 일식집에 불/50대 여주인 질식사

    26일 0시55분쯤 서울 구로구 시흥1동 955의9 송궁일식집(주인 강신연·51)에서 불이 나 안방에서 잠을 자던 강씨의 부인 유송자씨(47)가 연기에 질식돼 숨졌다. 불은 식당내부 29평과 탁자등 집기를 태워 2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뒤 20여분만에 꺼졌다. 경찰은 전날 하오11시쯤 영업을 끝낸 유씨가 혼자 내실에서 잠을 자다 낡은 전기배선의 합선으로 불이나 숨지게 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한밤 동사무소에 불/30대 숙직원 질식사

    17일 상오1시40분쯤 서울 강남구 포이동 211 개포4동 동사무소 2층 사무실에서 석유난로과열로 불이 나 술에 취해 소파에서 잠자던 숙직원 홍진현씨(33·기능직10급)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불은 7평크기의 사무실내부와 공과금납부고지서등 서류를 태우고 10분만에 꺼졌다. 경찰은 숨진 홍씨가 석유난로를 켜고 잠을 자다 난로과열로 불이나면서 소파로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 목조 가정집에 불/교사·아들 질식사

    【광주=남기창기자】 13일 0시30분쯤 광주시 북구 두암동 833의48 임영순씨(52·광주 동명여중교사)집에서 불이 나 안방에서 자던 임씨와 임씨의 셋째아들 성빈군(16)등 2명이 연기에 질식돼 숨졌다. 경찰은 불이 난 임씨의 집 1층이 목조건물이어서 누전으로 인한 화재가 아닌가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 맞벌이 부부 일 나간새 불/5살아들 질식사

    【화성=조덕현기자】27일 낮 12시15분쯤 경기도 화성군 매송면 천천3리 삼미아파트 가동 314호 문창규씨(34·회사원)집에서 불이 나 혼자 놀던 문씨의 아들 규종군(5)이 연기에 질식돼 숨졌다. 문군은 아버지 문씨와 어머니 손형임씨(30)가 함께 일하는 자동차 부품공장에 출근하면서 현관문을 잠그고 나가 집 안에 갇혀 있다 변을 당했으며 불은 문씨의 15평짜리 아파트 내부를 모두 태우고 30분만에 꺼졌다. 문군은 이날 건넌방에서 놀고 있다 불이 나자 안방으로 피신해 아버지 문씨에게 전화로 『불이 났으니 빨리 와달라』고 알렸으나 문씨가 집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숨져있었다.
  • 생후 2개월 아들/엎어 재워 질식사

    25일 하오8시쯤 서울 동작구 노량진2동294 김동선씨(34·건축기사)집 안방에서 생후 2개월된 둘째아들 용환군이 요에 얼굴을 묻고 숨져있는 것을 어머니 임동옥씨(30)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 버려진 대형 냉장고에 갇혀/국교생 3명 질식사

    【군위=이동구기자】 24일 하오 9시 10분쯤 경북 군위군 군위읍 사직2리9 최병덕씨(37)과수원에 버려진 대형냉장고안에서 최씨의 아들 성규군(9·군위국교 4년)과 딸 선혜양(7·〃 2년),처조카 김광호군(9·〃 3년)등 3명이 숨져있는 것을 최씨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최씨에 따르면 이날 하오 2시쯤 투표를 하고 집으로 돌아와 애들이 보이지않아 찾던중 과수원에 버려둔 가로1.5,세로1.2,높이1.8m크기의 대형냉장고안에 모두 숨져 있었다는 것이다. 경찰은 외상이 전혀 없다는 검안의사의 진술로 미루어 이들이 장난삼아 냉장고안으로 들어갔다가 문이 자동으로 잠겨지자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해 질식사한 것으로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 심야영업 술집에 불/손님등 3명 질식사

    17일 상오3시3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831 종인빌딩지하1층 포켓레스토랑(주인 손종기·34)에서 불이 나 손님 강성호씨(33·세공업·서울 마포구 아현동684)와 여종업원 김연옥(26)·김은정양(22)등 3명이 연기에 질식해 숨지고 여종업원 서원희양(24·인천시 북구 작전2동862)은 중화상을 입었다. 이날 레스토랑에는 주인 손씨 등 모두 12명의 손님과 종업원이 있었으나 불이나자 8명은 재빨리 피신했으며 숨진 강씨 등은 새벽2시까지 술을 마신뒤 「죽실」옆방에서 잠을 자다 변을 당했다.
  • 한밤 가정집에 불/일가 5명 질식사

    【부천=조덕현기자】 14일 상오3시40분쯤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 582의28 다가구주택 3층 유성일씨(52)집에서 불이 나 잠자던 유씨와 부인 장기순씨(47),딸 석범(23)미경(20)정아양(10)등 일가족 5명이 연기에 질식돼 숨졌다.
  • 냉동창고에 불/공원 둘 질식사

    【여천=남기창기자】 14일 하오 3시30분쯤 전남 여천시 화치동814 (주)금호미쓰이도아스공장 건설현장 냉동창고에서 전기배선공사중 불이나 배선작업을 하던 배전공 홍인석씨(30·경기도 부천시 중구 원종동 223의14)와 김성옥씨(48·서울시 성동구 중곡동 70의14)등 2명이 인화물질에서 내뿜는 연기에 질식돼 숨졌다. 또 이날 불은 냉동창고내부 2백여평을 모두 태워 5천여만원상당(소방서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50여분만에 진화됐다.
  • 가스관 설치공사중 인부 가스에 질식사

    15일 상오 11시30분쯤 서울 강서구 마곡동 올림픽대로 및 도시가스관설치 공사장에서 길이 55m,지름 9백㎜짜리 가스관에 들어간 흙을 파내던 한국테라직원 이우정씨(27)가 작업용 모터에서 새어나온 가스에 질식해 숨졌다. 이씨와 함께 일하던 허재원씨(21)는 사고발생 10분만에 관에서 빠져나와 화를 면했다.
  • 미얀마 회교도 7백명/강제수용소서 질식사/방글라지

    【다카 AFP 연합】 7백명가량의 미얀마(버마)내 회교도들이 미얀마의 방글라데시 접경지역에 있는 강제수용소에서 질식사했다고 방글라데시 신문들이 방글라데시로 탈출해 온 미얀마 회교도들의 말을 인용,20일 보도했다.
  • 셋방문 잠그고 슈퍼간 새 불/네살·한살 자매 질식사

    【수원=조덕현기자】 14일 하오6시10분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영화동243 김정숙씨(58·여)집에 세들어 사는 김승택씨(38·회사원)의 단칸방에서 원인모를 불이나 방안에서 놀고있던 김씨의 두딸인 지현양(4)과 대성양(1)자매가 출입문이 자물쇠로 잠겨있는 바람에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연기에 질식돼 숨졌다. 불을 처음 본 김씨의 부인 김영희씨(34)에 따르면 이날 하오5시30분쯤 두딸을 방안에서 놀게하고 출입문을 밖에서 자물쇠로 잠근뒤 집에서 1백m 떨어진 슈퍼마켓에 다녀왔을때 방문사이로 연기가 새어나와 부엌의 쪽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가 보니 방안에 불이 나고 있고 두딸이 쓰러져 있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는 것이다. 경찰은 김씨가 살고있는 집이 낡은 점등으로 미루어 전기누전으로 불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 부실 시공이 가스중독사 불렀다/성남 시영아파트 참변

    ◎도기구 시멘트로 막혀 가스 역류/준공검사도 “통과”… 입주허용/배관설비업자등 15명 소환/경찰,본격 수사… 형사처벌키로 【성남=한대희·조덕현기자】 성남시 단대동 시영아파트에서 발생한 도시가스 배기가스에 의한 중독사고는 시공업체의 부실공사와 성남시 등 관계공무원들의 감독관리 소홀에서 비롯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성남경찰서는 23일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 선경시영임대아파트 103동 107호와 207호에서 잇따라 발생한 가스중독사고에 대한 수사에 나서 103동의 배기가스를 내보내는 공동굴뚝이 각층마다 모래와 시멘트 등으로 막혀 배기가스가 굴뚝을 통해 빠져나가지 못한채 역류,107호와 207호의 가스보일러실 벽의 틈을 통해 스며든 것으로 결론지었다. 경찰은 또 이 아파트는 당초 설계에는 없던 공동배기 굴뚝을 준공전 서둘러 만들기 위해 막혀있던 벽을 뚫어내고 이 과정에서 나온 모래와 시멘트 등을 제대로 끄집어 내지 않은 채 사람들을 입주시켰으며 준공검사마저 허술하게 넘어간 것으로 밝혀냈다. 이에따라 경찰은 (주)선경건설 현장사무소장 정양동씨와 배관설비회사인 효일종합설비(주) 대표 민춘규씨,성남시 공영개발사업소장 박수종씨,그리고 최종 안전점검을 해준 대한도시가스와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등 15명을 소환,본격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수사결과 이들의 혐의가 드러나는대로 업무상과실치사사상죄 등을 적용,형사입건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날 하오 중독사고로 사망한 3명의 정확한 사인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사체를 부검한 결과 일산화탄소에 의한 질식사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에선 지난 21일 107호에 입주한 김복기씨(47)일가족이 가스에 중독돼 김씨와 아들 대훈군(16)은 숨지고 부인 강동림씨(44),딸 은숙양(19)등은 중태에 빠져있다. 또 김씨집 위층인 207호에서도 지난 21일 집주인 김창현씨(32·운전사)의 장모 안순분씨(57·충북 중원군 소태면 주치리 311)가 같은 사고로 숨지고 아들 세준군(6)이 중독돼 입원했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1월부터 성남시가 무주택서민들을 위해 시유지에 1만가구분의 보증금 없는임대아파트를 짓는다는 5개년계획의 하나로 시공영개발사업소가 사업주체가 돼 선경건설에 발주,지난4일 완공됐으며 지난21일부터 입주가 시작돼 21일과 22일 이틀동안 모두 3개동 4백58가구 가운데 1백68가구가 입주를 마쳤었다. 한편 이같은 사고는 그동안 도시가스(LNG)를 「값싸고 편리한 연료」로만 알고 시공에서부터 사용에 이르기까지 소홀히 다룬데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2006년까지 LNG의 보급률이 전국의 68%수준까지 오를 경우에 대비해서는 모든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할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LNG는 지난 87년 3월 서울 강남구에서 처음 도시가스로 도입된 이래 정부의 석유대체에너지공급정책에 힘입어 그동안 수도권일대에 널리 보급돼왔으며 지난해말 현재 보급가구수는 모두 86만7천2백74가구에 이르고 있다. LNG는 또 비중이 0.65로 공기보다 가벼운 것이 특징이며 따라서 환기가 잘되는 곳에서 공기중에 쉽게 흩어져 화재발생의 위험이 낮지만 밀폐된 곳에서는 불길이 빨리 번질 위험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뿐만아니라 LNG의 주성분은 메탄이어서 이를 마신 사람이 질식돼 숨질 확률이 LPG에 비해 3배정도 높고 LNG가 샐 경우 중독돼 숨질 가능성은 연탄가스보다도 더욱 높다는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