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질산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15억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보장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3차전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생가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32
  • “햄·소시지 많이 먹을수록 양극성 장애 위험 ↑”(연구)

    “햄·소시지 많이 먹을수록 양극성 장애 위험 ↑”(연구)

    햄과 소시지 등 가공육을 먹을수록 극심한 양극성 장애가 나타날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연구팀이 2007년부터 2017년까지 10년간 미국 18~65세 성인남녀 1101명을 대상으로 한 건강 및 식이요법 조사자료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연구를 위해 이들 참가자에게 건조육(육포)이나 염지육(햄·베이컨) 같은 가공육을 먹은 적이 있는지 질문했다. 그 결과, 극심한 양극성 장애가 생겨 병원에 입원한 참가자들은 가공육을 먹는 식습관이 있을 가능성이 건강한 참가자들보다 약 3.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양극성 장애는 조울증의 다른 말로, 질환의 경과 중 한 번 이상 기분이 들뜨는 조증과 더불어 기분이 가라앉는 우울증 증상이 동반되기도 하는 기분 장애의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다. 특히 양극성 장애는 상태에 따라 기분이 비정상적으로 고양돼 생기는 다양한 증상으로 조증 삽화를 보이는 I형과 이보다 증상이 가볍고 상대적으로 지속 시간이 짧은 경조증 삽화를 보이는 II형으로 구분된다. 이번 결과에 대해 연구팀은 가공육 처리에 쓰이는 질산염이 이를 섭취한 사람들의 뇌와 장내 세균이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 질산염의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쥐들의 먹이에 질산염을 첨가하는 실험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 결과, 질산염을 섭취한 쥐들은 불과 몇 주 만에 조울증 징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산염은 체내에 들어가면 산화질소로 바뀌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이 참가자들에게서 혈액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양극성 장애가 있으면 산화질소 수치가 더 높게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를 이끈 로버트 욜컨 박사는 “이같은 상관관계에 관한 향후 연구는 양극성 장애가 있거나 이 장애에 취한 사람들에게서 조증 삽화 위험을 줄이기 위한 음식 중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분자 정신의학’(Molecular Psychiatry) 최신호에 게재됐다. 사진=yuhorakushin / 123RF 스톡 콘텐츠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교통량 통제’ 대기 오염물질 최대 44% 줄인다

    ‘교통량 통제’ 대기 오염물질 최대 44% 줄인다

    교통량 통제하지 않은 신촌역보다 ‘유플렉스’ 질소산화물 44% 낮아인접한 지역이라도 교통량을 통제하면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오염 물질이 최대 44.5%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소속 국립 환경과학원은 수도권 대기환경청과 지난 4월 24일부터 9일간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일대의 교통혼잡 지역인 신촌역과 인접한 대중교통전용지구 유플렉스 광장을 대상으로 대기질을 비교 측정한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조사 기간은 서울시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한 날은 아니었지만 환경과학원은 해당 조치의 효과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비교 측정을 시행했다. 올 초 서울시 등에서 발령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의 효과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려는 시도다. 분석 대상이었던 신촌역 7번 출구 일대는 교통량이 매우 많고 혼잡한 지역이다. 반면 비교 대상으로 정한 유플렉스 광장은 승용차를 포함해 일반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는 대중교통전용지구다.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 등을 활용해 측정한 결과 미세먼지 농도가 신촌역은 51.2㎍/㎥이었고, 유플렉스는 47.6㎍/㎥로 약 7% 정도의 차이를 보였다. 미세먼지 성분을 들여다보면 교통량을 통제하지 않은 신촌역에선 특히 경유차에서 주로 나오는 ‘질산염’과 ‘원소탄소’가 유플렉스보다 각각 29.6%, 30.6% 높았다. 4월 25일과 28일은 유플렉스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환경과학원은 “25일은 지역적 바람과 특이 배출원의 영향으로 추정되며, 28일은 유플렉스 광장에서 개최된 행사로 유동 인구가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미세먼지를 생성하는 원인을 제공하는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 농도도 유플렉스가 신촌역보다 각각 37.2%, 44.5% 낮았다. 벤젠과 톨루엔 등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농도도 유플렉스가 신촌역보다 31~36%가량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벤젠은 특히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된 오염물질이다. 측정 기간 벤젠의 평균 농도는 신촌역 주변에서 0.928ppb, 유플렉스 주변에선 0.598ppb로 36%의 차이를 보였다. 환경과학원은 우리나라 벤젠의 대기환경 기준은 연평균 5㎍/㎥로 이를 표준 상태로 환산하면 1.5ppb이기 때문에 이번 측정결과가 환경 기준을 초과하는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톨루엔은 신촌역(2.494ppb)이 유플렉스(1.621ppb)보다 35% 많았다. 이번 측정 결과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따른 교통량 통제가 실제로 대기오염 물질 배출을 낮추는 데 큰 효과가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유플렉스 일대는 압축천연가스(CNG) 버스와 비상 차량만 운행할 수 있는 보행자 중심의 대중교통전용지구다. 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농도 미세먼지 사례 때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해 적극적으로 교통 수요를 관리한다면 대기질 개선 효과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수원시 수돗물, 지난해 모든 수질검사에서 ‘적합’

    수원시 수돗물, 지난해 모든 수질검사에서 ‘적합’

    수원시상수도사업소가 원·정수 수질(2017년 기준)과 수돗물 생산과정 등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2018년도 수돗물품질보고서’를 4일 공개했다.지난 한 해 동안 시 수돗물 수질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상수도사업소는 수돗물 원수(原水)·정수 수질을 주기적으로 검사한다. 탁도 등 6항목은 매일, 알칼리도 등 22항목은 매주, COD(화학적 산소 요구량) 등 22항목은 매달 검사한다. 이밖에 원수는 질산성질소 등 47항목(분기 1회)·크실렌 등 65항목(연 1회)을, 정수는 THM(트라이할로메테인) 등 76항목(분기 1회)·안티몬 등 143항목(연 1회)을 검사한다. 배수지(12개소), 일반 수도꼭지(97개소), 수도관 노후지역 수도꼭지(6개소), 급수과정별(18개소) 수질 검사도 한다. 또 시내 주요지점 11개소 수도꼭지에 수질 자동측정기를 설치, 수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상수도사업소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시는 수돗물을 많이 사용하는 업소·대형 상가 등을 찾아가 무료로 수질 검사를 해주는 ‘수질검사 방문서비스’와 가정을 방문해 수돗물 수질을 검사해주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 사업 등도 전개하고 있다. 김교선 수원시 상수도사업소장은 “모든 수질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수원시 수돗물은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면서 “시민이 수돗물 수질 정보를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수원시·상수도사업소 홈페이지에 수질 검사 결과를 매달 공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미세먼지, 각종 호흡기 질환 발생... 면역 기능 떨어뜨려

    미세먼지, 각종 호흡기 질환 발생... 면역 기능 떨어뜨려

    연일 대한민국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미세먼지가 각종 호흡기 질환을 발생시키고 몸의 면역 기능을 떨어뜨리고 있다. 미세먼지에 들어 있는 황산염, 질산염 같은 유해물질들은 신체 내 면역체계를 파괴하고, 알레르기 유발 인자가 피부나 점막을 자극해 각종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국내 미세먼지 농도가 m³당 10μg 증가할 때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으로 인한 입원율은 2.7%, 사망률은 1.1% 증가하고 있다. 의학 전문가들은 “장기간 미세먼지에 노출될 경우 면역력이 급격하게 저하되면서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은 물론이고 심혈관 질환, 피부질환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외부의 균과 오염물질로부터 우리의 몸을 지킬 수 있는 일종의 자가 방어시스템인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최선”이라고 조언한다.면역력을 증진시키는 최선의 방법은 면역력 강화에 좋은 음식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것이다. 면역력 증진에 대표적인 음식이 바로 인삼이다. 인삼은 항산화, 항스트레스, 피로 개선, 항암 효과, 항염 작용 등 인체에 유익한 여러 기능성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공식 인정을 받았으며, 체력증진, 신진대사 개선, 스트레스 해소, 전신기능, 위장기능 강화, 피부미용 등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한국인삼협회 관계자는 “미세먼지가 신체 면역체계를 파괴한다는 연구결과들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인삼관련 제품의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했다”며 “어버이날, 어린이날, 스승의날 등 5월이 되면서 부모님 효도 선물로 인삼을 찾는 사람들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n&Out] 다른 나라에서 배우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조석연 인하대 환경공학과 교수

    [In&Out] 다른 나라에서 배우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조석연 인하대 환경공학과 교수

    20여년 전 초미세먼지의 인체 유해성이 밝혀진 이래, 세계 각국에서 초미세먼지 저감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은 물론 근래에는 중국에서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감소했다. 그러나 유독 우리나라만 초미세먼지 농도가 답보 상태에 있다. 이에 외국 사례에 비추어 우리나라 초미세먼지 농도를 저감하는 방안 두 개를 제안한다. 첫째 간단명료하고 실현가능한 단기 목표를 제안하고, 역량을 총동원해 이를 달성한다. 미국은 환경기준을 강화하면 이를 달성 못하는 지역은 3년 안에 달성하도록 하고 있다. 중국은 2030년에 달성할 장기목표에 근거해 매년 목표를 세우고 각종 대책을 추진한 결과 매년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있다. 지난해 정부는 2016년 258일이던 전국에 나쁨 이상 일수를 5년 뒤인 2022년에 78일로 낮추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서는 나쁨 발생일수를 매년 20%씩 저감시켜야 하지만, 올봄에 나쁨 발생일수는 개선되지 않았다. 따라서 2022년 개선 목표를 달성 못할 가능성이 높다. 과대 설정된 목표는 목표달성 의욕 상실과 추진력 손실로 이어진다. 계속되는 목표달성 실패로 국민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른 요즘에 5년이란 기간은 너무 길다. 그래서 정부는 지금이라도 중국처럼 매년 달성할 현실적 목표를 추가 설정하고, 이를 장관 집무실은 물론이고 대통령 집무실에 게시해 결연한 의지를 표명하길 바란다. 정부가 발표한 미세먼지 개선 목표는 국민과의 약속이며, 이의 달성만이 국민의 신뢰도를 회복하는 지름길이자 유일한 길이다. 둘째 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미세먼지 대책을 펴서 문제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를 효과적으로 저감한다. 대기질 개선정책은 전국 대기오염물질 배출원의 근간을 바꾸는 거시정책과 문제지역의 대기질을 맞춤형으로 개선하는 미시정책이 있는데, 현재 정부정책은 거시정책에 치우쳐 있다. 맞춤형 정책의 한 예를 들면 프랑스 파리는 도로변이 그 외 지역보다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일수는 약 6배,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약 2배, 질소산화물은 약 2.5배 높았다. 보행자의 건강을 우려한 파리는 도로변 대기질 개선을 목표로 선정하고 이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자동차를 규제했다. 그 결과 도로변 대기질이 크게 개선되었고 이는 파리 전체 대기질 개선에도 기여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도로변 미세먼지 오염도는 파리와 다르기 때문에 파리의 정책을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다. 이와 같이 문제지역의 미세먼지 특성을 과학적으로 파악하면 맞춤형 미세먼지 대책을 수립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서울시는 겨울철과 이른 봄 야간에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며, 주중과 주말 간의 발생빈도 차이는 뚜렷하지 않고, 질산염 기여도가 높게 나타난다. 이러한 초미세먼지 거동에 부합하는 배출원은 자동차라기보다는 온도가 낮을 때 가동률이 높고 질소산화물을 다량 배출하는 난방 보일러다. 우리나라는 친환경 보일러라 해도 질소산화물의 농도가 40ppm에 달하는데, 이는 초저녹스 보일러 기준인 7ppm은 물론이고 저녹스 보일러 기준인 15ppm의 2.5배에 달한다. 따라서 보일러 질소산화물 배출량 저감이 유력한 맞춤형 대책 중의 하나다. 현재와 같이 먼저 배출량을 줄이고 나서 미세먼지 개선 효과를 평가하는 정책에서 벗어나 문제지역을 먼저 파악하고 미세먼지 개선 목표를 설정하고 맞춤형 배출량 저감 정책을 편다면, 우리나라도 다른 나라와 같이 미세먼지오염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 [아하! 우주] 화성에 생명체가…2000번째 태양맞은 큐리오시티

    [아하! 우주] 화성에 생명체가…2000번째 태양맞은 큐리오시티

    미 항공우주국(NASA)의 '호기심 해결사' 큐리오시티(Curiosity)가 화성에서의 2000일이라는 기념비적인 업적을 달성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NASA는 큐리오시티가 화성에서 '2000솔'(SOL·화성의 하루 단위으로 1솔은 24시간 37분 23초로 지구보다 조금 더 길다)을 달성했다면서 이를 자축하는 사진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 사진은 현재 큐리오시티가 '등정' 중인 샤프산의 전경을 담은 것으로 지난 1월 1931솔에 탑재된 마스트캠(Mastcam)으로 촬영됐다. 지난 2012년 8월 화성에 생명체가 있는지 조사하기 위해 게일 크레이터 부근에 내려앉은 큐리오시티는 소형차만한 크기로 하루 200여 m 움직이며 탐사를 이어왔다. 그간 큐리오시티는 화성의 지질과 토양을 분석해 메탄 등 유기물 분석자료를 확보하고 미생물이 살만한 조건인지를 조사해 왔다. 실제로 큐리오시티는 오래 전 화성 땅에 물이 흐른 흔적, 생명체에 필요한 메탄가스와 질산염 증거를 발견하는 큰 업적을 남겼다. 지난 2014년 9월부터 큐리오시티는 목적지인 샤프산 등정을 시작해 느리지만 힘차게 바퀴를 굴려 탐사를 이어가고 있다. 크레이터 중앙에 우뚝 선 샤프산은 침전물이 쌓여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그 높이가 땅바닥을 기준으로 1만 8000피트(5486m)에 달해 지구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산(해수면 기준 8848m)보다 실제로는 더 높다. NASA 측은 "현재까지 큐리오시티가 굴러간 거리는 18.7㎞"라면서 "고대 담수호의 흔적과 지표 아래 액체상태의 소금물을 찾아내는 등 큰 성과를 남겼다"며 자축했다. 이어 "고대 화성은 적어도 수백 만년 이상 미생물이 살만한 환경이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화성에는 NASA의 탐사 로봇 한 대가 더 굴러다니고 있다. 바로 2004년 1월 화성 메리디아니 평원에 착륙한 오퍼튜니티(Opportunity)로 지난 2월 5000솔이라는 대업적을 달성했다. 지금까지 오퍼튜니티가 굴러다닌 거리는 총 45㎞로 이미 마라톤 거리를 넘어섰다. 오퍼튜니티 역시 자신의 셀카를 포함 총 22만 5000장의 사진을 지구로 보내왔으며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문가들은 고대 화성에 물이 존재했다는 지질학적 증거를 찾아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식음료특집] 빙그레 ‘아카페라 사이즈업’, 카페인 다운·깊은 맛은 업

    [식음료특집] 빙그레 ‘아카페라 사이즈업’, 카페인 다운·깊은 맛은 업

    빙그레는 커피 전문점의 ‘톨 사이즈’ 수준으로 용량을 키운 ‘아카페라 사이즈업’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스위트 아메리카노와 바닐라 라떼다. 빙그레는 지난해 초 가격 대비 용량이 많은 제품인 아카페라 사이즈업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를 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신제품 2종은 각각 브라질산, 콜롬비아산 원두를 사용했다. 스위트 아메리카노는 카페인을 기존 제품 대비 50%, 바닐라 라떼는 설탕을 25% 줄였다. 아카페라의 원두는 모두 아라비카종이다. 빙그레는 약 1년에 걸쳐 세계 각지의 원두를 테스트한 결과 감칠맛이 뛰어나고 향이 풍부한 아라비카 커피가 한국인의 입에 맞는다는 결론을 얻었다. 커피 향은 원두에 열을 가열해 볶는 과정인 로스팅을 통해 결정되는데 아카페라는 원두를 강하게 볶는 ‘프렌치 로스팅’으로 잡맛은 줄이고 깊은 맛은 늘렸다. 지난해 아카페라는 약 2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RTD(Ready To Drink) 커피 시장의 강자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전년 대비 30% 이상 신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아카페라 사이즈업은 소비자에게 맛과 가격, 양에서 모두 만족감을 주며 RTD 커피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며 “올해는 참신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콩으로 美세이프가드 대응하는 中

    中, 美 곡물 생산량 3분의1 수입 중국이 태양광패널 세이프가드 발동 등 미국의 무역보복에 대응할 품목으로 ‘대두’를 고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매년 미국 전체 곡물의 3분의1에 해당하는 대두를 수입하고 있으며 이는 4억 마리의 돼지를 먹이는 데 쓰인다. 블룸버그는 중국 정부가 미국의 세탁기와 태양광 패널에 대한 관세 부과 조치에 따라 대두 수입량 제한에 따른 영향을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중국의 대두 수입 축소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뿐 아니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도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우선 중국의 대두 수입은 트럼프 대통령의 주 지지층인 중서부 농장지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동시에 세계 최대 돼지고기 생산국이자 소비국인 중국은 사료값 인상에 따른 돼지고기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중국은 올해부터 미국산 대두에 대해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1등급 대두는 1% 미만의 불순물만을 함유해야 하는데, 미국 대두협회 측은 중국이 2등급 대두 가격으로 1등급 대두를 사길 원한다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전 세계 생산 대두의 60%를 수입하는 중국은 이미 수입 다변화를 꾀해 지난해는 브라질에서 가장 많은 대두를 수입했다. 2012년부터 브라질산 대두의 중국 수출량이 미국을 넘어섰는데 2017년 대두 수입량의 53.3%가 브라질산이었고 미국산은 2006년 이후 최저치인 3290만t을 기록해 34.4%를 차지했다. 하지만 브라질은 기후 때문에 10~2월에 대두가 필요한 중국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다는 치명적 단점이 있다. 미국의 지난해 대중국 무역적자는 3750억 달러로 전년보다 8.1% 늘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미국이 중국산 알루미늄과 철, 지식재산권 조사에 착수하자 중국은 미국산 수수에 대한 반덤핑, 반보조금 조사로 맞받았다. 하지만 대두 무역 전쟁은 양 국민에게 훨씬 더 큰 피해를 안길 기능성이 크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시중 유통 고무풍선에서 발암물질 검출…입으로 불면 위험

    시중 유통 고무풍선에서 발암물질 검출…입으로 불면 위험

    어린이들의 장난감으로 널리 쓰이는 고무풍선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판매되는 KC표시 고무풍선 1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류’와 ‘니트로사민류생성가능물질’이 검출됐다고 23일 밝혔다. 니트로사민류(N-nitrosamines)는 발암물질로 분류되며 간·신장·폐 질환을 유발하거나 피부·코·눈 등에 자극을 줄 수 있다. 고무제품의 탄성을 높이기 위해 넣는 첨가제에서 분해된 ‘아민류’와 공기·침 속의 아질산염이 반응해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류가 생성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유럽연합(EU)은 풍선과 같이 입에 넣거나 넣을 가능성이 있는 완구에 니트로사민류 및 침 등과 반응해 니트로사민류를 생성할 수 있는 니트로사민류생성가능물질의 검출량을 제한하고 있다. 조사 대상 풍선 중 6개 제품에서는 니트로사민류가 EU 기준(0.05㎎/㎏)을 최대 10배(0.06~0.53㎎/㎏) 초과했다. 9개 제품에서는 EU 기준(1.0㎎/㎏)보다 최대 4배(1.2~4.4㎎/㎏) 넘게 검출됐다. 국내에서 고무풍선은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에 따라 규제되지만 니트로사민류 관련 안전기준은 없다. 합성수지제 어린이 제품 중 유아용 노리개젖꼭지의 경우만 7종의 니트로사민류와 니트로사민류생성가능물질을 제한하고 있다. 소비자원은 “어린이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적용 대상 완구 품목 및 제한물질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사 대상 고무풍선의 절반은 성분 표시도 제대로 돼 있지 않았다. 어린이가 사용하는 고무풍선은 관련 규정에 따라 제조연월·제조자명·연령구분·사용연령 등을 표시해야 하지만 이를 모두 표시한 제품은 10개 중 5개에 불과했다. 소비자원은 “어린이가 고무풍선을 입으로 불거나 빨지 않게 하고, 공기 주입 시에는 펌프 등 도구를 사용해야 한다”면서 “어린이는 풍선에 의해 기도질식 등 안전사고의 위험도 크므로 입으로 가져가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원순 시장,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강제 차량 2부제’ 추진

    박원순 시장,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강제 차량 2부제’ 추진

    서울시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고자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강제 차량 2부제’를 추진한다.박원순 서울시장은 21일 오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엇보다 시급한 차량 의무 2부제를 실시하고자 한다”며 “현재 차량 의무제 시행은 서울시장의 권한이 아니다.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차량 의무 2부제를 서울시장 특별명령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미세먼지에 선제적 대응하고자 비상저감조치가 발동되면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무료’라는 정책을 선보였다. 그러나 하루 50억원 가량이 드는 데 비해 시내 교통량 감소 비율이 5% 미만에 머물러 실효성을 두고 의견이 분분했다. 시는 그럼에도 자동차나 난방 등 연소 과정에서 배출된 질소산화물에 의해 생성된 질산염이 평소보다 10배나 늘어났다는 점을 근거로 지난주 한반도를 덮친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중국발 국외 요인’뿐 아니라 국내 요인도 상당하다는 점을 앞세워 기존의 입장을 굽히지 않은 바 있다. 박 시장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대란에 대처하기에는 장기적, 일상적 조치로는 역부족이다. 특단의 비상조치가 필요하다”며 “서울시는 현재의 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보다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후속 대책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 상반기 친환경 등급제 시행 ▲ 전기차 시대 개막 ▲ 보행자 자전거 중심의 도로로 재편 등의 대책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시민에게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선택권을 부여하고, 이에 따른 인센티브를 확대하겠다”며 “반대로 공해를 유발하는 하위 등급 차량에 대해서는 단속과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2022년까지 전기차 보급을 위해 2조원을 쏟아붓고, 을지로·퇴계로를 비롯한 서울 시내 주요 간선 도로를 재편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미세먼지 대란의 최일선 사령관이라는 각오로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것”이라며 “서울시는 시민의 숨 쉴 권리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중교통 무료 논란 방어 나선 서울시

    대중교통 무료 논란 방어 나선 서울시

    서울시가 최근 초미세먼지 고농도 현상의 원인은 정체된 대기 상황 속에서 자동차 등 내부 오염원에 있다고 19일 발표했다. 시의 이런 발표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으로 서울시가 시행한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무료’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정권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난 14~18일 발생한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는 중국 내륙의 기류가 유입된 것도 있지만, 우리나라 대기가 정체된 상황에서 자동차, 난방 등 내부 오염원의 영향이 더 컸다”고 밝혔다. 초미세먼지 고농도 현상의 초기 원인은 외부 유입이었지만, 현상 중후반부터는 대기 정체 상태에서 내부(서울 및 수도권) 발생 요인이 크게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시는 근거로 자동차, 난방 등 연소 과정에서 배출된 질소산화물에 의해 생성된 2차 물질인 질산염이 10배나 늘어났다는 점을 들었다. 반면 장거리를 이동한 오염 물질인 황산염의 증가율은 3.6배 늘어나는 데 그쳤다. 특히 시는 이번 사태를 ‘이례적’이라고 평가하면서 “1954년 영국 런던 스모그 사건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건은 런던의 무풍 현상으로 오염된 대기가 퍼지지 못하고 지면에 정체돼 1만 2000여명이 사망한 사건이다. 황보연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초미세먼지의 원인 분석은 실측 자료를 바로 정리한 것이기 때문에 자동차가 (초미세먼지 고농도 현상에) 영향을 미친 게 상당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며 “시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은 정부의 기준이 시민 안전을 담보하지 못하기 때문에 따로 낸 고육책”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서울시 “미세먼지 대중교통 무료 잘한 것” 셀프 칭찬

    서울시 “미세먼지 대중교통 무료 잘한 것” 셀프 칭찬

    서울시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대중교통 무료 정책이 공격을 받자 옹호하고 나섰다. 서울시는 19일 기자브리핑을 열고 이번 주 계속된 고농도 미세먼지의 원인이 국내에서 비롯됐다며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무료로 이용하게 한 조치는 잘 한 것이라고 옹호했다. 서울시는 “최근의 고농도 미세먼지는 중국으로부터 대기오염 물질이 유입되고 대기 정체가 지속된 상황에서 자동차, 난방 등 국내 원인이 대기오염을 악화시켰다”고 진단했다. 자동차, 난방 등 연소과정에서 배출된 질소산화물에 의해 생성된 질산염이 평소보다 10배 늘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반면 중국에서 장거리를 이동한 미세먼지인 황산염 증가율은 3.6배 즈가하는 데 그쳤다. 결국 초미세먼지 고농도 현상이 한반도 내부 발생 오염원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았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서울시는 이번 분석을 위해 백령도·관악산을 비롯해 서울과 수도권의 대기오염도를 추적하고, 대기질 혼합고도를 측정해 대기정체 현상을 분석했다. 시는 비정상적으로 일정 기간 공기가 이동하지 않아 발전이나 난방 등에서 비롯된 오염물질이 대기 중에 오래 머물러 있었다“면서 ”이는 ‘런던 스모그 사태’와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경기도와 야당 등의 공격을 받은 대중교통 무료 조치를 앞으로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시는 ”초미세먼지는 원인 60∼70%가 자동차 배기가스 등 2차 오염물질“이라며 ”교통량을 줄이면 초미세먼지는 당연히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민 80여명 중 10명 암 사망… 익산 장점마을 건강영향조사

    주민들이 집단으로 암에 걸린 전북 익산 장점마을에서 주민건강영향조사가 실시된다. 28일 환경부에 따르면 주민들 청원에 따라 지난 7월 열린 제24차 환경보건위원회에서 환경오염으로 인한 주민건강영향조사 필요성을 인정, 이달 말 주민 설명회를 시작으로 1년간 조사가 시작된다. 전체 45가구 80여명이 살던 장점마을에서는 2012년부터 주민 10명이 암으로 숨졌다. 마을 인근 유기질비료 제조 공장에서 악취가 발생하는 등 오염물질이 주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지난 6월 국립환경과학원이 마을 인근 지하수를 조사한 결과 발암물질인 다환방향족탄화수소가 검출됐고, 일부 가구에서는 질산성 질소가 먹는 물 기준(10㎎/ℓ 이하)을 초과했다. 환경부는 장점마을과 함께 인천 서구 왕길동 사월마을에 대해서도 내년 8월까지 주민건강영향조사를 한다. 이곳은 순환골재공장 등 폐기물 처리업체 28곳을 비롯해 소규모 제조업 등 각종 공장이 난립해 있다. 주민들이 제출한 청원서에 순환기계 질환자와 내분비계 질환자가 각각 32명, 16명으로 파악됐다. 지난 5월 환경과학원과 인천보건환경연구원 조사 결과 마을 인근 토양에서는 납(21.8∼130.6㎎/㎏)과 니켈(10.9∼54.7㎎/㎏)이 전국 평균(납 29.7㎎/㎏·니켈 13.8㎎/㎏)보다 높게 검출됐다. 조사 기간 미세먼지 PM 10과 PM 2.5의 평균 농도도 각각 1㎥당 69㎍과 5 33㎍으로 연평균 환경기준(PM 10 50㎍, PM 2.5 25㎍)보다 높았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메디컬 라운지] 위암 3분의2는 남성…담배부터 멀리하세요

    위암은 남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국가 암정보센터에 따르면 1년에 3만명의 위암 환자가 새로 생기고 환자의 3분의2는 남성이다.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위암 환자도 늘고 있다. 김진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위장관외과 교수는 12일 “잘못된 식사습관과 유전적 요인이 위암 발병에 많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 짜게 먹으면 위암 발병률 4.5배↑ 위 안쪽의 점막 세포가 계속 손상돼 위축되거나 점막 세포가 소장이나 대장 점막 세포와 비슷한 모양으로 바뀌는 ‘장상피화생’으로 진행하면 위암으로 진행할 위험이 높아진다. 짜고 매운 음식, 탄 음식, 훈제 음식, 뜨거운 음식은 위 점막을 자극한다. 짠 음식을 많이 먹으면 싱겁게 먹은 사람보다 위암 발병 위험이 4.5배나 높다. 질산염 화합물이 많은 가공된 햄이나 소시지 같은 음식도 위암 위험을 높인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많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도 위험 요인 중 하나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자는 위축성 위염을 겪다가 일부가 위암을 경험한다. 발병 위험은 일반인과 비교해 최대 6.0배 높다. # 식욕 없고 윗배 더부룩하면 의심 김 교수는 흡연도 중요한 위험 요인이라고 경고했다. 김 교수는 “여성보다 남성환자가 많은 것은 흡연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며 “담배는 가장 잘 알려진 발암물질로, 흡연자는 위암에 걸릴 위험이 비흡연자에 비해 2~3배 높다”고 설명했다. 위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매우 높다. 암세포가 다른 장기로 전이되지 않은 초기 위암 환자의 5년 이상 생존율은 96%에 이른다. 다만 위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위암이 진행하면 식욕이 떨어져 체중이 줄고 복통과 오심, 구토 증상이 나타난다. 윗배가 더부룩한 증상도 있다. 출혈 때문에 검은색 변을 보기도 한다. 위궤양을 앓은 경험이 있는데 제산제를 복용해도 계속 불편하면 즉시 위 검사를 받아야 한다. # 40세 이후엔 1~2년에 한번 검사를 김 교수는 “성인은 40세 이후부터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1~2년에 한 번은 위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40세 이후부터 2년마다 위내시경 검진을 받도록 권장한다. 대한위암학회는 1년에 한 번씩 내시경 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복부를 크게 절개하지 않고 수술 도구를 넣을 수 있는 구멍만 뚫는 복강경 수술과 로봇 수술이 일반화돼 환자 부담은 크게 줄었다. 다만 조기 위암도 5%, 3기 이상 위암은 40% 이상이 재발할 수 있어 수술을 마친 뒤에도 정기적으로 몸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와우! 과학] 섭씨 1400도에서 작동하는 펌프 등장

    [와우! 과학] 섭씨 1400도에서 작동하는 펌프 등장

    매우 높은 온도에서도 액체 금속을 이동시킬 수 있는 펌프 시스템이 개발됐다. 조지아 공대, 퍼듀 대학, 스탠퍼드 대학의 공동 연구팀이 만든 이 내열 세라믹 펌프는 섭씨 1,400도의 고온 환경에서도 액체 금속을 안정적으로 이동시킬 수 있음을 입증했다. 조지아 공대의 칼레브 아미와 그 동료들은 미국 고등연구계획국(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의 에너지 프로젝트(ARPA-E)의 지원을 받아 고온의 액체 금속을 다룰 수 있는 내열 시스템을 연구했다. 이를 위해 내열 세라믹을 사용했는데, 가장 큰 문제는 펌프였다. 섭씨 1,200도 이상의 고온 환경에서도 견디는 내열 소재는 이미 존재하지만, 내부에 있는 물질을 이동시킬 펌프는 개발하기 쉽지 않다. 그래서 연구팀은 두 개의 맞물린 기어를 이용한 외접기어펌프(external gear pump) 방식을 이용한 내열 세라믹 펌프를 개발했다.(사진) 외부에서 동력을 제공하므로 초고온 환경에서 작동하는 모터를 개발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다만 장시간 고온 환경에서 기계적 압력을 잘 견딜 수 있을지, 그리고 액체 금속이 새지 않을지가 문제였다. 다행히 연구팀이 개발한 새 펌프 시스템은 섭씨 1,200도의 고온에서 72시간 동안 완벽하게 작동해 액체 금속을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시켰을 뿐 아니라 일시적으로 1,400도의 초고온에서도 견딜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런 초고온 펌프 시스템은 고온 합금 제조 등 산업 분야에서도 응용될 수 있지만, 연구팀이 가장 기대하는 분야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이다. 최근 건설되는 태양열 발전소 가운데는 태양열을 이용해서 질산염 화합물을 녹여 용융염(molten salt) 형태로 열에너지를 저장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그러면 태양광 발전과는 달리 해가 진 이후에도 24시간 발전이 가능하다. 그러나 열에너지 저장에는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 만약 용융염을 더 높은 온도로 보관하거나 혹은 이보다 더 높은 온도에서 녹는 금속 소재를 사용한다면 에너지 저장량을 늘리거나 반대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어느 쪽이든 신재생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데 유리해진다. 최근 풍력이나 태양에너지 같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지만, 에너지 공급이 매우 불규칙하거나 특정 시간대에만 에너지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약점이다. 초고온 내열 시스템으로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다면 인류가 직면한 지구 온난화 문제와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더 크게, 더 높게’…세계는 거대 태양열발전소 건설 경쟁 중

    ‘더 크게, 더 높게’…세계는 거대 태양열발전소 건설 경쟁 중

    최근 전 세계적으로 태양열이나 풍력 같은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여러 나라에서 대규모 풍력 단지나 태양광 발전 단지를 개발하며 한편으로는 화력 발전소나 원전을 줄이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영국 정부는 2025년까지 모든 석탄 발전소를 폐쇄하고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20년까지 20% 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다. 독일 정부 역시 원전을 폐쇄하면서 풍력과 태양광 같은 신재생에너지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하지만 태양광이나 풍력은 자연 현상에 의해 발전량이 크게 변한다는 단점이 있다. 태양광은 밤에는 발전이 어렵고 풍력은 바람의 세기라는 예측하기 어려운 요소에 의해 발전량이 변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규모 에너지 저장장치(ESS)를 도입하거나 수력이나 화력 같은 기존의 발전 방식과 연동하는 방법이 사용된다. 동시에 태양광 발전 방식과 다른 태양열 발전 방식이 보완적인 신재생에너지 발전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태양열 발전은 태양전지 대신 거울을 이용해서 태양에너지를 집중시킨 후 이 열을 이용해서 수증기를 발생시켜 발전기를 돌리는 발전 방식이다. 당연히 빛을 바로 에너지로 전환하는 태양광 방식에 비해 복잡할 뿐 아니라 최근 태양광 패널의 가격이 많이 저렴해지면서 상대적 경쟁력이 떨어졌다. 그러나 최근 대규모 태양열 발전소 건설 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리는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질산염 등을 높은 온도에서 녹여 열을 저장하는 용융염(molten salt) 태양열 발전 방식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섭씨 260~550도 정도의 높은 온도에서 액체가 된 용융염은 많은 열을 저장할 수 있다. 이 열을 저장해서 바로 발전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할 때 물을 증발시켜 발전기를 돌리기 때문에 해가 진 이후에도 발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용융염 태양열 발전소는 사진에서 보는 것 같이 수많은 거울을 이용해 태양에너지를 한 곳에 집중해 열에너지를 모아 용융염을 가열한 후 이를 거대한 저장 탱크에 액체 상태로 보존한다. 미국에 건설된 크레센트 듄 태양열 발전소는 1만 7500개의 거울을 이용해 165m 높이 솔라 타워에 에너지를 집중한다. 이 열에너지를 3만2000t의 용융염에 저장해 해가 지고 난 이후에도 10시간 정도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발전량은 110㎿다. 이를 건설한 솔라리저브(SolarReserve)사는 호주에 이보다 더 거대한 용융염 태양열 발전소를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주에 건설될 오로라 태양열 발전소는 솔라 타워 한 개당 150㎿급 발전 설비로 용융염에 1100㎿급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주에서 필요한 전력의 5%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용융염 태양광 발전소이지만, 이 기록은 오래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두바이 정부가 더 거대한 태양열 발전소 건설 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두바이 남쪽 50㎞ 지점에 건설되는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마튬(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 Solar Park)은 본래 태양광 발전소였으나 최근 두바이 전력 및 수도 관리국(DEWA)은 여기에 700㎿의 태양열 발전 설비를 확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중국과 사우디 아라비아의 합작 컨소시엄이 건설하는 이 발전소는 역대 가장 높은 260m 높이의 솔라 타워를 사용해 에너지를 집중시킨다. 구체적인 저장 용량은 발표하지 않았지만, 다른 대형 태양열 발전소와 마찬가지로 고온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이용해서 필요할 때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대형 태양열 발전소는 대부분 사막 지역에 건설되고 있는데, 일조량이 많고 비가 내리거나 구름이 끼는 날이 적어 항상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동시에 넓은 면적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른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는 사막이 가장 적합한 건설 장소다. 다만 발전 단가가 상대적으로 비싸 100% 태양열 방식보다는 태양광이나 풍력 같은 다른 신재생에너지와 상호보완적으로 발전하는 방식이 거론된다. 우리나라처럼 계절에 따른 일조량 변화가 크고 넓은 평지를 확보하기 힘든 국가에서는 도입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에너지 저장이 가능한 신재생에너지라는 점에서 앞으로 적합한 부지를 확보할 수 있는 국가를 중심으로 도입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스페인, ‘얼굴 얼룩 미스테리’ 반세기…영구 미제로 남나?

    스페인, ‘얼굴 얼룩 미스테리’ 반세기…영구 미제로 남나?

    스페인에서 발생한 ‘얼굴 미스테리’는 결국 풀리지 않을 것인가. 최근 현지 언론은 ‘얼굴 미스테리’를 둘러싼 논란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며 이렇게 반문했다. 미스테리가 처음으로 발견된 후 수많은 기자, 과학자가 현장을 방문했지만 명쾌한 답을 찾지 못했다는 것이다. 사건은 46년 전인 1971년 8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스페인 벨메스에 있는 한 주택의 부엌 바닥에 남자얼굴의 형상을 띈 얼룩이 나타났다. 당시 이 주택에 살던 주부 마리아 고메스 카마라는 하루아침에 생긴 얼룩을 보고 깜짝 놀랐다. 카마라는 얼룩을 지워보려고 했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얼룩은 지워지지 않았다. 웬만하면 넘어갈 일이었지만 얼굴 형상을 볼 때마다 섬뜩한 기분을 느낀 카마라는 얼룩 위에 시멘트를 발랐다. 얼굴을 보지 않기 위해서다. 하지만 얼굴이 가려진 건 불과 몇 주였다. 시멘트 위로 이번엔 뚜렷한 여자얼굴 모양의 얼룩이 나타났다. 이게 시작이었다. 거실과 방의 바닥과 벽 등 이곳저곳에 사람의 얼굴 모양을 한 얼룩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주택에 살던 가족은 언론에 이런 현상을 제보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얼룩을 확인한 기자들은 무언가 이상한 현상임을 직감하고 경쟁적으로 기사를 썼다. 1971년 11월의 일이다. 이후 문제의 주택엔 기자, 과학자, 심령학자 등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일각에선 “질산염과 염화은을 섞어 누군가 그린 그림일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지만 과학적으론 확인되지 않았다. 또 다른 일각에선 초자연적 현상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1936~1939년 스페인 시민전쟁(내전) 때 살해된 사람들의 영혼이 억울함을 표시하고 있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실제로 내전에선 카마라의 친인척 여럿이 살해됐다. 현지 언론은 “처음으로 얼굴 얼룩이 나타난 뒤로 46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미스테리는 풀리지 않고 있다”며 ‘얼굴 미스테리’가 영원히 풀리지 않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기고] 경유차는 억울한가/장영기 수원대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

    [기고] 경유차는 억울한가/장영기 수원대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

    초미세먼지 논란 가운데 안타까운 게 하나 있다. 경유차 배출가스 규제에 대한 반발이다. 경유차 배기가스보다 비산먼지에 담긴 초미세먼지가 더 많은데 왜 경유차만 규제를 강화하느냐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경유차 디젤엔진이 대기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데서 비롯된 주장이다.2013년의 경우 PM2.5(2.5㎛) 미만 초미세먼지의 전국 배출량은 약 10만 6000t이다. 이를 배출원별 배출기여도로 살펴보면 사업장의 제조업 연소에서 39%, 자동차와 건설기계에서 24%, 비산먼지로 16%가 배출됐다. 이 가운데 이동오염원(자동차와 건설기계)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은 약 2만 5000t으로, 화물차 31%, 레저용차량(RV) 10%, 선박 25 %, 건설장비 23% 등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즉 초미세먼지는 화물차, RV, 선박, 건설장비가 주요 배출원이며 이들 대부분은 디젤엔진에서 배출되는 것이다. 디젤엔진에서는 많은 질산화물이 배출되는데 이는 2차 오염물질을 생성하는 데 상당 부분 기여한다. 대기오염 물질은 배출원에서 직접 배출되는 형태의 1차 오염물질과 다른 전구물질이 배출돼 대기 중에서 화학반응을 통해 만들어지는 2차 오염물질로 구분한다. 1차 미세먼지는 연소 과정에서 많이 배출되고, 2차 미세먼지는 대기 중에서 이미 배출돼 있는 황산화물, 질산화물, 암모니아 등이 화학반응을 통해 에어로졸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최근 서울시의 초미세먼지 연구에 따르면 자동차에 의한 1차적인 영향은 약 25~30%에 이르며 황산염과 질산염에 의한 2차 대기오염은 30~40% 정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질산염의 주요 전구물질인 질소산화물은 자동차, 건설기계와 같은 디젤엔진에서 전체 배출량의 절반(53%)이 배출되므로 상당 부분 2차 오염에 기여한다고 추정할 수 있다. 이동오염원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는 비산먼지와 달리 인체 위해도도 크다. 2012년 세계보건기구(WHO) 소속 국제 암연구기구(IARC)에서 공식적으로 디젤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함으로써 디젤 미세먼지는 대기 관리의 우선적 규제 대상이 될 수밖에 없게 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1987년부터 대기위해물질 노출 연구를 통해 대기 위해성 평가를 한다. 2008년에 발표된 3차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발암 가능성은 100만명당 1200명 수준으로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흥미로운 점은 디젤엔진의 대기오염 기여도가 전체의 15% 정도에 불과하지만 물질별 위해도까지 고려하면 발암 위해성 기여도가 84%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는 점이다. 디젤엔진의 비중이 더 높은 우리나라로서는 마땅히 더 나쁜 경우를 우려해야 한다. 이와 같이 디젤엔진은 초미세먼지와 질산화물을 많이 배출하는 만큼 대기 중 초미세먼지 농도 증가에 많이 기여한다. 또한 디젤 초미세먼지는 우리 생활 주변에서 쉽게 노출될 수 있으며 인체 위해성도 높아 우선적인 규제가 필요한 것이다. 따라서 1차적인 배출량 비율만으로 경유차 규제 강화가 과하다고 하는 것은 너무 안일한 생각이다.
  • ‘살충제 계란’ 속 피프로닐…“쥐 실험서 파킨슨병 유발 가능성”

    ‘살충제 계란’ 속 피프로닐…“쥐 실험서 파킨슨병 유발 가능성”

    국산 계란에서도 검출된 살충제 성분 ‘피프로닐’이 파킨슨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17일 고현철 한양대의대 약리학교실 연구팀이 독성 관련 국제학술지(Toxicology Letters) 최근호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피프로닐을 쥐에 투여한 결과, 뇌 흑질에 분포하는 도파민 신경세포의 손상을 유발했다. 도파민은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로 이를 만드는 신경세포가 손상되면 파킨슨병이 생긴다. 연구팀은 쥐의 흑질에 피프로닐을 주사하고 신경세포 손상 여부를 관찰했다. 이 결과 피프로닐은 신경교섬유질산성단백질(GFAP)의 발현량을 증가시키고 염증반응을 유발함으로써 도파민 신경세포를 손상했다는 게 연구팀의 분석이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살충제가 파킨슨병 연구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연구와는 별도로 살충제 성분에 오래 노출되면 우울증 위험이 커진다는 분석도 나왔다. 고상백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예방의학과 교수팀은 국내 성인 2151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살충제 중독시 우울증 위험도가 5.8배나 높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신경독성학’(NeuroToxicology) 최근호에 발표했다. 이 논문에 따르면 우울증으로 보고된 연구 대상자 중 살충제를 사용했던 사람의 수가 61명(7.2%)으로 사용하지 않았던 사람(54명, 4.2%)보다 많았다. 농촌지역에서 20년이 넘게 살충제를 사용해 온 사람들만 보면 우울증으로 보고된 사람들이 아닌 사람들보다 더 높은 살충제 농도에 노출돼 있을 위험이 2.4배로 추산됐다. 또 살충제 중독자의 우울증 위험도는 5.8배로 치솟았다. 고 교수팀은 정신 건강에 미치는 살충제의 부작용이 신경독성 및 내분비계 교란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해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클릭 e상품] 프렌치 로스팅 가공으로 잡미 줄여

    [클릭 e상품] 프렌치 로스팅 가공으로 잡미 줄여

    ●빙그레 ‘아카페라’‘아카페라’는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했다. 프렌치 로스팅 방식으로 가공해 잡미를 최소화하고 커피의 깊은 맛을 살렸다. 빙그레 관계자는 “세계 각지에서 원두를 확보하고 로스팅과 배합비 조절 등 원두마다 여러 특성에 맞춰 오랜 기간 테스트를 거쳐 만들었다”면서 “최근 커피음료 시장에 불고 있는 가성비, 가용비 트렌드를 반영해 사이즈업 신제품을 출시하고 시장 확대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한 아카페라 사이즈업 제품은 커피 전문점의 인기 사이즈인 톨사이즈와 비슷한 용량(350㎖)으로 생산된다. 브라질산과 콜롬비아산 원두를 사용한 2가지 맛이 있고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아메리카노는 카페인을, 카페라테는 당을 각각 50% 줄였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