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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줄날줄] 한센인의 한/박홍기 수석논설위원

    [씨줄날줄] 한센인의 한/박홍기 수석논설위원

    한센인들은 한(恨)이 깊다. 한센인은 한때 나환자, 문둥이로 불렸다. 하늘이 내린 병, 천형(天刑)에 걸렸다고 했다. 국가에 의해 철저히 강제 격리됐다. 가족과 생이별해야 했다. 평생 천대와 편견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문둥병 시인 한하운(1920~75)은 옛 시절과 고향에 대한 애절함과 아픔을 ‘보리피리’에 담았다. ‘보리피리 불며 봄 언덕 고향 그리워 피-ㄹ닐리리/ 보리피리 불며 꽃 청산 어린 때 그리워 피-ㄹ닐리/ 보리피리 불며 인환(人?)의 거리 인간사 그리워 피-ㄹ닐리/ 보리피리 불며 방랑의 기산하(幾山河) 눈물의 언덕을 지나 피-ㄹ닐리’한센인은 전남 고흥군 소록도(小鹿島)와 떼려야 뗄 수 없다. 작은 사슴 같다 해서 이름 지어진 소록도는 아름다운 풍광과는 달리 한센인들의 처절한 역사를 간직하고 있어서다. 소록도 자혜병원, 일제강점기인 1916년 5월 17일 한센인들이 보호와 치료라는 명분 아래 처음 강제 수용된 곳이다. 6000명에 달했다. 빼앗긴 나라에서 불법 감금에 강제 노역은 문제조차 되지 않았다. 인간의 존엄 자체가 없었다. 모든 것을 박탈당했다. 한센병의 확산을 막는다는 명목으로 남성에겐 정관 절제수술, 임신 여성에겐 낙태 수술 등의 만행도 서슴지 않았다. 단종(斷種) 정책이다. 병에 걸린 손발도 절단했다. 인체실험 대상자인 ‘마루타’에 지나지 않았다. 현재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감금실과 검시실이 그 사실을 대변하고 있다. 한센인들에 대한 정책은 해방됐지만 바뀌지 않았다. 단종과 낙태 수술이 이뤄졌다. 한센병은 1900년대 초 이미 전염병이지만 유전되지 않는 질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었다. 1950년 치료약도 개발됐다. 한센병은 완치되면 흔적만 남는 피부병과 같다. 그렇지만 은폐했다. 통제가 가능했던 시대이기 때문이다. 소록도에도 사랑이 있었다. 그래서 버틸 수 있었다. 조창원씨는 1961년부터 4년간 국립소록도병원장으로 간척 사업을 주도해 ‘저주받은 땅’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조씨는 이청준(1939~2008)의 소설 ‘당신들의 천국’의 모델이다. 신정식(1924~94)씨는 1974년부터 12년간 병원장으로 한센인들을 위해 참 인술을 폈다. ‘나환자의 아버지’로 불리는 이유다. 지난해 6월 명예국민이 된 오스트리아 출신 수녀 마리안드 스퇴거와 마가렛 피사렉은 소록도에서 40년 이상 한센인을 돌봤다. 드러나지 않은 이들도 많다. 대법원이 그제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낸 한센인 19명의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정부의 배상 책임을 인정한 첫 판결이다. 국가의 불법 단종·낙태 수술로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며 소송을 제기한 지 5년 만이다. 대법원은 정부의 ‘정당한 공권력’이라는 주장에 대해 “헌법상 신체를 훼손당하지 않을 권리와 태아의 생명권 등을 침해한 공권력 행사”라고 밝혔다. 한센인들이 모처럼 웃었다. 박홍기 수석논설위원 hkpark@seoul.co.kr
  • [인사]

    ■서울신문 △시설안전관리국장 백필현 ■보건복지부 △장관 비서관 곽순헌△복지급여조사담당관 정재욱△의료자원정책과장 손영래△의료기관정책과장 정은영△보험약제과장 곽명섭△보건의료기술개발과장 김국일△기초의료보장과장 정준섭△지역복지과장 정영훈△사회서비스지원과장 이상희△사회서비스일자리과장 왕형진△요양보험운영과장 이수연△보육정책과장 이스란△국민연금정책과장 장호연△연금급여팀장 김현주△사회보장총괄과장 고형우△질병관리본부 국립동해검역소장 정제혁△오송생명과학단지지원센터장 신준호 ■방송통신위원회 △이용자정책국장 김재영△방송기반국장 김동철 ■조달청 ◇부이사관 승진△국제협력과장 임병철◇서기관 승진△조달회계팀 고기철△국제협력과 이일형△건설용역과 류점순△건축설비과 서상락△시설사업기획과 김종대 ■중소기업청 ◇일반직 고위공무원 승진△중견기업정책국장 신동준◇과장급 전보△기획재정담당관 박치형 ■상명대 △행정·대외부총장(서울·천안) 김종희◇서울캠퍼스△교학부총장 홍성태◇천안캠퍼스△교학부총장 양용준△융합기술대학장 김재현△총무처장 임동만
  • 떴다, 광진 종합 복지세트

    떴다, 광진 종합 복지세트

    김기동 구청장 “복지 광진 사각지대 없애고 체감 UP”‘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서울 광진구가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해 ‘복지 종합 세트’를 마련했다. 광진구는 저소득층에게 맞춤형 복지 혜택을 신속히 지원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사업을 연중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복지 사각지대 취약가구를 발굴·지원하고 복지 대상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현장 중심 방문복지사업’을 실시한다. 동주민센터 직원, 통장 복지도우미, 동협의체 의원 등 858명으로 구성된 ‘동인적안전망’을 활용한다. 취약계층 가정 방문, 전화 상담을 통해 생활 실태와 필요한 복지 수요를 파악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노인·질병 단독가구, 통반장 등 이웃에 의해 신고된 위기가구 등 취약 중점 가구는 주 1회 방문하며 집중 관리한다. 지역 내 방문형 서비스 기관 116곳과 협력해 ‘대상자 맞춤형 방문복지사업’도 한다. 광진구는 이를 위해 서울형 뉴딜일자리 ‘찾아가는 이웃돌보미’ 8명을 채용, 오는 27일 동주민센터에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교복비와 교통비를 지원한다. 교복비는 올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 중 국민기초수급자 가구에는 1인당 30만원, 차상위계층 가구에는 1인당 20만원을 제공한다. 교통비는 분기별로 국민기초수급자 가구 중고생에게 1인당 약 31만원을 지급한다. ‘저소득 장애인 주거편의 집수리 사업’도 한다. 맞춤형 주거편의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의 생활환경 편리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화장실 개조, 문턱 제거, 경사로·핸드레일·화재감지기·디지털 리모컨 도어록 설치 등을 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적절한 때 지원을 받지 못해 위기 상황에 처하는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혜자별 유형에 맞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다 함께 잘사는 행복한 ‘복지 광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北 김정남 피살] 자취 감춘 최룡해, 中 설득하러 갔나

    [北 김정남 피살] 자취 감춘 최룡해, 中 설득하러 갔나

    선양 北무역대표부 간부 탈북 북한 최대 명절 가운데 하나인 김정일 생일(광명성절) 행사에 권력서열 2위인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잇따라 불참해 주목된다. 북한이 최초로 고체엔진을 탑재한 신형 중거리미사일 ‘북극성 2형’을 전격 시험발사한 데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서 극적으로 암살당하는 등 경천동지할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최룡해는 지난 15일 김정일 생일 75주년 기념 중앙보고대회와 16일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행사에 이례적으로 모두 불참했다. 일각에선 경질이나 사상교화 회부, 질병 등 신변이상설이 제기됐지만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통일부 당국자도 “신변이상설을 언급하는 것은 성급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방중 가능성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한 대북소식통은 “중국 고위층과 미사일 발사 및 김정남 암살 문제 등을 협의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과거에도 미사일 발사 직후나 천안함 격침 등 주요 사건 직후 북한 고위인사가 중국을 방문해 설명한 전례가 많다. 북한의 입장을 중국 지도부에 설명하기 위해서는 무게감 등을 감안했을 때 최룡해가 가장 적합할 것이란 분석이다. 한편 중국 선양 주재 북한 무역대표부의 고위급 인사 한 명이 한 달 전 탈북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체육성 산하 태권도협회가 파견한 이 인사는 가족 2명을 데리고 이미 중국을 떠나 한국이나 제3국에 입국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대북소식통이 전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스트레스 줄이려면?…결혼이 그나마 낫다”

    “스트레스 줄이려면?…결혼이 그나마 낫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지내온 남녀가 살림을 합쳐서 사는 결혼 생활은 스트레스를 받기 쉽다. 하지만 결혼이 주는 만족감과 행복감은 낯선 삶이 주는 스트레스를 훌쩍 뛰어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카네기멜런대 연구진이 국제 학술지 ‘정신신경내분비학’(Psychoneuroendocrinology) 온라인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결혼한 사람이 미혼이나 이혼, 또는 사별한 사람보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낮다는 것이 밝혀졌다. 연구진은 최근 21세부터 55세까지의 건강한 성인 572명을 대상으로, 3일간 여러 번에 걸쳐 타액 표본을 채취해 코르티솔 수치를 검사했다. 연구 결과는 많은 이들의 생각 만큼, 혹은 그 생각을 뛰어넘었다. 기혼자 집단은 연구 동안 미혼이나 이혼, 또는 사별한 집단보다 코르티솔 수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르티솔은 일정한 기간을 두고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주기를 갖는데 하루의 생활 사이클에서 기혼자 집단이 빠르게 감소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코르티솔의 감소가 더 빠른 것은 심장질환 위험이 낮고 암 생존율이 높은 것과도 관련이 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브라이언 친 박사과정 연구원은 “이런 관계가 건강과 질병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설명하는 생리학적 경로를 발견하는 것은 흥미롭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연구 참여자인 셸던 코언 박사는 “이번 발견은 결혼 등 친밀한 사회적 관계가 건강에 영향을 주는 방식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새만금, 땅을 얻고 예산·어류·수질 잃었다

    새만금, 땅을 얻고 예산·어류·수질 잃었다

    1987년 대통령 선거에서 노태우 후보가 전북 지역 득표전략 차원에서 발표했던 새만금 방조제 물막이 공사가 완공된지 11년이 됐다. 3조원을 들여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로 세계 3대 갯벌을 막은 새만금을 통해 얻은 것은 무엇이고 잃은 것은 무엇인가. 전북도의회와 도내 사회단체가 16일 주최한 ‘새만금 물막이 평가’ 토론회에서 전북녹색연합이 발표한 자료는 새만금의 빛과 그림자를 잘 보여준다. 1991년 11월 착공한 새만금은 전북 군산∼김제∼부안 앞바다 33.9㎞를 잇는 세계 최장 방조제를 쌓아 땅 409㎢(1억 2000만평)를 새로 만들었다. 여의도보다 140배 넓은 땅을 얻었다. 총 3조원이 투입된 새만금 방조제는 기네스에도 공식 등재됐다. 밑넓이가 평균 290m(최대 535m), 높이가 36m(최대 54m)에 이른다. 새만금은 세계적인 갯벌이었다. 새만금사업 이전인 1990년 전북 지역 어업생산량은 15만 200여t이었다. 충남이 6만 3000여t이었다는 것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어업생산량이 높았다. 하지만 2015년에는 전북은 4만 4000t으로 세 배 넘게 줄었고 충남은 11만 6000여t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전북녹색연합은 어업생산량을 1990년대 수준으로 유지했다고 가정하면 현재가치 기준으로 새만금사업이 시작한 1991년부터 2015년까지 모두 7조 3800억원 가량 누적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방조제 물막이 이후 새만금 안쪽은 바닷물 유통이 급감했다. 이로 인해 내측 어류 종수는 58%, 개체 수는 85% 감소했다. 전북녹색연합에선 특히 내측에서는 용존산소 부족 등으로 물고기 집단폐사가 연례적으로 진행되고 어류의 질병 보유도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식지가 사라지면서 철새를 비롯한 조류 개체 수도 현저하게 줄었다. 시민생태조사단에 따르면 새만금에서 관찰된 조류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1∼2급 최대 관찰 개체 수는 2004∼2005년 41만 2560개체였으나 2016∼2017년 1월에는 5만 9602개체로 줄어들었다. 2004∼2005년 시즌과 비교하면 86% 급감한 것이다. 2001년부터 작년까지 수질개선을 위해 투입한 예산은 3조원 가량이지만 좀처럼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용수에 해당하는 만경강과 동진강 하구의 수질은 각각 4등급과 5등급에 그쳤다. 물막이 전에는 1등급이었다. 역시 해수 유통이 차단되면서 각종 오염원이 쌓인 것이 원인이다. 새만금 사업은 방조제 공사로 끝나는게 아니다. 방조제 안쪽을 매립해서 대규모 복합도시와 농업용지 건설을 해야 한다. 정부가 2010년 1월 발표한 ‘새만금 기본구상’에 따라 국토연구원이 2010년 12월22일 공개했던 ‘새만금 종합개발 계획안’을 보면 용지 조성비 13조원, 항만과 배후단지조성 등 기반시설 건설비용 4조 8100억원, 수질개선 비용 2조 9900억원 등 총 사업비가 20조 8000억원이었다. 이 계획을 구체적으로 다듬어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새만금위원회가 2011년 3월 16일 확정한 새만금 종합개발계획(Master Plan)이 제시한 총사업예산은 22조 2000억원이었다. 1991년 방조제 공사 착공 당시 기준 사업비 추정치는 6조 1475억원이었고, 1998년에는 13조 5818억원이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베이징, AI 인체감염 확산…이달 두 번째

    베이징, AI 인체감염 확산…이달 두 번째

    중국 베이징에서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이 달 들어와 베이징 내에서 확인된 두 번째 감염자다. 베이징시 보건당국(北京市疾控中心)은 15일 현지 언론 브리핑을 통해 조류인플루엔자 확진자 신원은 밝힐 수 없으나, 춘절 연휴 기간 동안 내륙 지방을 방문한 뒤 베이징에 돌아온 상황이라고 현지 유력 언론 과기일보(科技日報)를 통해 밝혔다.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는 지난 2013년 중국에서 처음 발병한 병원균으로 해당 발병 지역을 여행하는 이들에게 여행 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높은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국가위계위(国家卫计委)는 국내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중국 일부 지역의 H7N9 인플루엔자 감염 비율은 ‘심각’ 수준에 이르렀으며, 위생국은 감염 확진자 격리 및 관리에 대한 국내 체계가 ‘우려’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보건당국은 2월 현재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 치료 백신 개발이 성공 단계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치료 백신은 지난 2013년 10월 개발이 시작된 이후 올 2월 현재 2단계 임상시험까지 마친 상태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날 브리핑에 나선 보건당국 관계자는 “현재 다수의 제약회사에서 진행 중인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 백신 개발이 성공을 거둔 직후에 정부는 곧장 해당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최종 확인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껏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확산을 거듭하던 바이러스가 베이징 등 대도시로 번질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면서 “확진 감염자와 외부인과의 접촉을 방지하는 등 관리 감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1일 베이징 시내에서 첫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 확진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2013년 발병 직후부터 2016년까지 총 400명 이상의 감염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월드피플+] 장애 아기 돕는 미용 아티스트…세상이 호응하다

    [월드피플+] 장애 아기 돕는 미용 아티스트…세상이 호응하다

    가난한 사람들의 어려움을 전적으로 해결해 줄 수는 없지만, 그들의 존재를 세상에 알리는 일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태국의 미용 아티스트는 이를 행동으로 보여주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지난 13일(현시간) 태어나면서부터 심각한 장애와 복합적인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태국의 두 살된 여자아기와, 생면부지의 사이지만 온힘을 다해 그 아기를 돕는 미용 아티스트의 사연을 전했다. 태국 사깨오 주 출신의 준은 비정상적인 머리 크기를 가지고 태어났다. 준이 태어나기도 전에 아빠는 가정을 버리고 떠났고, 엄마와 단 둘이 남은 준은 매일 힘겹게 살아간다. 준의 외모는 다른 아이들과는 좀 다르다. 머리는 심하게 커져 기형이 되버렸고, 팔다리 역시 발육상태가 좋지 않다. 볼 수도 들을 수도 걸을 수도 없는 최악의 상태다. 더 답답한 현실은 아기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전혀 인식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준을 돌봐야 할 엄마 역시 상황이 변변치 않다. 걷지 못해서 제대로 된 수입을 거두기도 힘들다. 하지만 태국의 한 미용 아티스트가 이들의 어려운 사정을 알리기 시작했다. '살롱 엔젤'이라 알려진 리차비팻은 본래 부유한 고객들을 상대하는 아티스트다. 그는 틈이 날 때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는 활동을 시작하면서 준의 가족 이야기를 듣게 됐다. 리차비팻은 우유, 기저귀와 음식 같은 식생활품을 사서 준의 가족을 찾았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도움을 호소했다. 그는 "복지시스템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어려운 환경에 노출된 가족들을 지켜보는 일이 가슴아프다"며 "이 게시물을 본 사람들이 생활품이나 돈을 보내 가족들을 도와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페이스북에서는 240만명이 넘는 사람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중이다. 사진=더썬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고전으로 여는 아침] 국회의원의 교양과 품격/박경귀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통합기획단장

    [고전으로 여는 아침] 국회의원의 교양과 품격/박경귀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통합기획단장

    고대 그리스의 데메트리오스(BC 350~?)는 모의 변론을 창안했다고 전해진다. 그는 학생들을 뛰어난 연설가로 만들기 위해 가상의 민회 연설이나 법정 변론의 소재를 만들어 연설 능력을 연마시켰던 것 같다. 로마의 수사학자 쿠인틸리아누스(35?~95?)는 그리스 소피스트들의 교수법을 한층 발전시켜 로마 청년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모의 연설 지도법을 만들었다. 장차 원로원 의원이나 공직자 또는 변호사가 되려는 야망을 품은 로마의 청년들은 누구나 연설술을 익히려 했다. 쿠인틸리아누스는 역저 ‘연설가 교육’에서 당시 로마의 잘못된 연설가들의 사례를 경계하면서 올바른 연설의 형식과 방법을 설계했다. 먼저 그는 어떤 연설이든 설득력을 갖기 위해 연설가에게 첫 번째로 요구되는 덕목으로 교양과 품격을 갖출 것을 제시했다. 교양이 없는 화자(話者)는 폭언을 노골적으로 빈번하게 터뜨린다는 것이다. 이들은 ‘폭언은 자유를, 조잡은 강력함을, 과대는 풍부함’이라 오판한다. 또 체계적인 심문과 논증을 피하고 ‘천한 즐거움이나, 청중의 귀에 듣기 좋은 것 외에는 어떤 것도 찾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에게서 교양 있는 언사는 찾아보기 힘들고 논리는 실종되고 무례함만 넘친다. 쿠인틸리아누스는 “교양 없는 화자가 강력하다 함은 차라리 폭력”이라고 단언한다. 그의 관점으로 본다면 요즘 탄핵 정국의 국회는 한마디로 교양 없는 국회의원들이 합법적으로 벌이는 ‘폭력’의 마당이 아닐까 싶을 정도다. 그들은 국무위원이나 반대 의견을 가진 동료 국회의원들에게 고함을 지르고 삿대질하는 일을 예사로 한다. 또 저급한 어휘와 논리 비약, 과장과 단정, 낙인과 억지 주장을 폭포수처럼 쏟아낸다. 후안무치(厚顔無恥)다. 국무위원들과의 질의답변 내용과 행태를 보면 그 오만함에 기가 찰 정도다. 편향과 오류가 가득한 질문을 소나기처럼 퍼붓곤 정작 답변은 가로막는다. 답변을 통해 자신의 무지와 오류가 드러날 것이 두렵기 때문이리라. 실은 검증되지 않은 자신의 주장만 속기록에 남기길 바라는 모양이다. 국회의원들의 이런 저열한 레토릭은 관행이 된 지 오래다. 심각한 고질병이다. 대리인 이론에 의하면 질의하는 의원이나 답변하는 장관은 모두 동등한 국민의 공복이다. 국정의 집행자이든 감시자이든 모두 대리인에 불과하다는 점을 잊지 마시길. 학식과 교양, 품격이 넘치는 지성들의 불꽃 튀는 대결, 몰상식한 선동적 연설 대신 치밀한 논리와 증거에 따라 설득력 있게 연설하는 국회의원들이 넘치는 국회의 모습을 우리는 언제 볼 수 있을까. 국회의원이 되려는 사람은 의분에 앞서 학식을 쌓고 교양 있는 화법과 논리적 설득의 기술부터 배웠으면 좋겠다.
  • 대구지하철 참사 유가족들 “14년 지나도 지하철 못 타”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 유가족 상당수가 발생 14년이 지나도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익재단인 ‘2·18 안전문화재단’이 지난해 10∼12월 지하철 참사 유가족 44가구를 상대로 처음으로 실태 파악한 결과 전체 응답자 가운데 71%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14일 밝혔다. 지하철 참사 전체 사망자는 192명이지만 유가족 80가구에만 연락이 닿아 그중 조사에 응한 44가구 44명만 조사했다고 재단은 말했다. 대부분 60대인 유가족들은 참사가 난 뒤 지금까지도 지하철을 못 타고 있거나 현관문을 제외한 집안 모든 문을 열어놓고 생활하는 등의 증상을 호소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호소한 응답자 중 23%는 일주일에 5번 증상을 보인다고 답했다. 응답자 78%가 고혈압, 뇌졸중, 심장질환 등 질병이나 음주로 신체적·정신적으로 위험한 상황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회생활을 거의 하지 않고 스스로 고립 상태로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족이 겪는 어려움으로 응답자 30%가 ‘잃은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라고 답했다. 또 응답자 60%가 사고 후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받았지만 같은 처지의 유가족과 피해자 모임, 가족, 친구 등이라 행정당국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지 못한 문제점을 드러냈다. 바라는 추모사업으로는 ‘추모묘역 조성’(32%), ‘추모공원’(22%), ‘추모탑’(17%), ‘연례 추모행사’(11%) 등 순이다. 대형 재난이 발생할 때 처리 과정에서 개선해야 할 점으로는 ‘투명한 사고 원인과 책임소재 조사’(17%)를 가장 많이 꼽았다. 김태일 2·18 안전문화재단 이사장은 ”유가족들은 아직도 잃어버린 가족 등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고 후회하고 죄책감도 느끼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헤딩, 뇌 손상 유발…유소년 축구 횟수 제한 필요”

    “헤딩, 뇌 손상 유발…유소년 축구 횟수 제한 필요”

    아이들은 축구할 때 헤딩 횟수를 제한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이 주장하고 나섰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이번 주 발표 예정인 한 연구에서 영국 과학자들이 치매를 앓았던 전직 프로축구 선수 6명의 부검 자료를 조사해 헤딩으로 여겨지는 두부 충격과 관련한 질병의 일종을 발견했기 때문. 선수들에게는 보통 권투나 미식축구를 하는 선수들과 관련한 신경계 진행성 퇴행성 질환인 ‘만성 외상성 뇌병증’(CTE)의 징후가 있었던 것이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발표된 영국 스털링대 연구를 뒷받침하는 것으로, 당시 반복된 헤딩 연습은 뇌의 단기기억 기능에 현저한 변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연구진은 축구 선수 19명에게 축구 경기를 할 때 코너킥을 헤딩으로 받아내는 것과 같은 강도로 설계한 충격 실험에서 20차례 헤딩하도록 했다. 이때 이들 참가자는 실험 전후 인지 능력 검사를 받았는데 기억력이 일시적이지만 41~67% 떨어졌다. 물론 이들의 기억력은 24시간 안에 정상으로 돌아갔다. 사실 반복된 헤딩에 관한 우려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실제로 영국 축구 스타 제프 애슬은 은퇴 뒤 치매를 앓았는데 2002년 59세의 나이로 사망한 뒤 부검에서 검시관은 그의 사인이 반복된 헤딩에 의한 것임을 발견했다. 또한 지난 2014년 그의 뇌 조직을 다시 검사한 결과에서 그에게 만성 외상성 뇌병증(CTE)이 있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물론 오늘날 축구공은 제프 애슬이 사용했던 것보다 가볍지만, 여전히 우려할 만한 요소가 있다. 영국 런던 인디펜던트병원의 스포츠·운동의학 전공의 톰 크리스프 박사는 “헤딩 한 번은 머리에 주먹 한 방을 맞은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달 초, 미국 연구진은 헤딩을 자주 한 축구 선수는 그렇지 않은 선수보다 두통과 메스꺼움, 혼란을 포함한 뇌진탕 증상을 호소할 가능성이 3배 더 크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에 대해 영국 퀜엘리자베스병원 및 스파이어파크웨이병원의 신경학 전공의 니콜라스 데이비스 박사는 “가벼운 뇌진탕은 선수 본인이 인식 못 할 수도 있다. 연달아 충격을 받으면 심한 뇌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버밍엄대의 신경과학자 마이클 그레이 박사는 “헤딩을 반복한 사람은 어떤 명확한 증상이 없어도 뇌가 손상돼 장기간에 걸쳐 뇌진탕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몇 년에 걸쳐 헤딩을 하면 회백질 사이를 연결하며 정보 전달의 통로가 되는 백질이 손상돼 추리와 같은 기능이 손상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염려는 특히 아직 뇌가 발달 중인 아이들에게 있다. 또한 아이들은 날아오는 축구공의 충격을 감당해낼 힘이 부족해 목의 근육이 손상될 우려도 있다. 지난 2015년 11월 미국축구연맹(USSF)은 10세 이하 유소년 선수의 헤딩을 금지하고 11~13세 선수는 헤딩 수를 제한한다는 안적수칙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의 존 하디 신경과학과 교수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긴 하지만, 아이들에게 하루에 여러 번 헤딩하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영국 그리니치대의 토니 코차르 스포츠과학과 교수는 “학교에서는 축구하는 아이들에게 적어도 헤드기어를 착용하게 하거나 경기당 헤딩을 5회 미만으로 제한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사진=ⓒ Ljupco Smokovski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이상욱의 암 연구 속으로] 암 환자 방사선 치료의 미래

    [이상욱의 암 연구 속으로] 암 환자 방사선 치료의 미래

    인간의 상상력은 참으로 위대하다는 생각을 한다. 인간이 이룩한 현재의 문명은 상상력에 의해 만들어진 것임이 분명하다. 스티브 잡스의 상상력이 아이폰을 만들었듯이 연구자들의 풍부한 상상력은 과학이 지금과 같은 수준까지 발전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의사의 상상력은 질병에 대한 치료법을 찾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의사의 상상력의 원천은 환자가 완치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환자를 진료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창조적 활동은 필요에 의해 시작되고, 바라는 일의 긍정적인 효과를 머릿속에서 그려보고 기뻐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 무성영화를 만들던 시기에도 인간이 상상했던 이상적인 영화는 시각, 청각, 촉각, 후각까지 만족시키는 오늘날의 4D 입체영화와 같은 형태였다. 1895년 뢴트겐이 엑스선을 발견한 이후 방사선은 암 치료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사실 의사들이 원하는 방사선 치료기기의 이상적인 모델은 이미 100년 전부터 의사들의 머릿속에서 완성돼 있었다. 의사들이 꿈꿨던 이상적인 치료기기에 거의 근접한 방사선치료 장비가 현재 개발돼 보급되고 있다. 방사선 세기 조절, 환자 동조, 초정밀 방사선량 전달 등 첨단 기술들이 적용된 선형가속기에서 발생하는 엑스선을 이용해 현재 대부분의 방사선 치료가 시행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처럼 이미 최첨단 기술이 적용되고 있는 방사선치료는 더이상 발전할 여지가 없는 것일까. 인간의 상상력이 과학을 발전시켜 왔듯이 더 나은 방사선 치료법을 계속 고민한다면 치료 장비도 계속 발전할 수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중입자 치료기’일 것이다. 사실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선형가속기의 발전은 이미 한계점에 도달했고, 앞으로 방사선 치료의 주된 발전 방향은 개량된 선형가속기보다는 새로운 중입자 치료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입자 치료는 가속한 원자핵을 종양조직에 조사해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방식이다.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입자 치료법은 수소원자핵인 ‘양성자 빔’을 이용한 치료다. 양성자 빔은 방사선량을 종양에 집중시킬 수 있지만 기존 선형가속기를 이용한 세기 조절 방사선 치료 기술과 효과가 유사하고, 암세포를 살상하는 능력은 거의 같다. 이에 반해 암세포 살상능력이 몇 배 더 강력한 중입자 치료는 양성자보다 몇 배 무거운 원자핵을 가속해 암치료에 이용하는 방법이다. 전 세계적으로 치료 의학은 미국이 가장 앞서 있지만 중입자 치료 분야만큼은 일본과 독일이 단연 앞서가고 있다. 독일에서는 하이델베르크를 포함한 2곳, 일본에서는 이미 5곳에 중입자치료기가 설치돼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1곳에서 중입자 치료가 시행되고 있다. 2015년까지 중입자 치료를 받은 암환자 수는 2만명을 넘었고 학계에 발표된 치료성적도 매우 우수하다. 탄소핵을 이용한 중입자 치료는 암세포를 살상할 수 있는 능력이 엑스레이나 양성자에 비해서 2~3배 가까이 높아 기존 방사선 치료에 저항성을 나타내는 종양에도 적용 가능하다. 이 때문에 의료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이나 독일로 중입자 치료를 받으러 가는 국내 환자들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의사들이 암 환자의 완치를 상상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조만간 국내에서 중입자 치료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것을 기대해 본다. 그리고 국내에서 중입자 치료기보다 더 나은 방사선 치료기를 개발하는 미래를 상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
  • [생태 돋보기] 유전자 조작의 시대, 다시 생각하자/정길상 국립생태원 생태기반연구실장

    [생태 돋보기] 유전자 조작의 시대, 다시 생각하자/정길상 국립생태원 생태기반연구실장

    사과를 깎아 놓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누렇게 색이 변하는 것은 자연의 섭리다. 최근 캐나다에서 사과의 유전자 조작을 통해 이렇게 색이 변하는 것을 늦추는 기술을 개발했고, 미국에서 이 유전자 조작 사과를 이달부터 판매한다고 한다. 유전자 조작된 연어는 이미 지난해부터 시판이 혀용됐다. 그런가 하면 영국에서는 유전자 조작 밀 재배를 허가해 올해부터 재배가 가능하다.소의 결핵은 여러 나라에서 많은 문제를 일으키는데 중국에서 결핵에 잘 걸리지 않는 소를 유전자 조작을 통해 개발했다는 소식이 유명 과학잡지의 최신호에 실렸다. 호주에서는 유전자 조작된 닭을, 미국에서는 특정 바이러스 질환에 강한 돼지를 만들고 있다. 벌은 어떤가? 양봉꿀벌의 개량을 위해 청소를 열심히 하는 꿀벌들의 유전자들을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이러한 기술들은 식량을 더 많이 생산하거나 가축의 생존력을 높여 기아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전자 조작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1970년대에 시작된 유전자 조작 기술의 한 분야인 유전자 편집 기술은 이미 제3세대에 접어들었고 그 과정은 단순화되고 비용은 놀랄 정도로 저렴해졌다. 유전자 편집기술은 농업분야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인류를 위협하는 또 다른 요소인 매개질병 분야에도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말라리아에 저항성을 나타내는 모기를 만들어 내거나, 모기의 불임유전자를 한쪽 성으로만 유전되도록 조작해 이론적으로 모기 자체를 전멸시킬 수도 있다고 한다. 우리네 사람은 어떤가? 유전자 편집을 통해 환자의 유전질환 등을 치료할 수 있는 기술을 마련하고 있다. 말 그대로 편집된 아기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는 말이다. 그런데 이처럼 모든 일들이 우리가 애초에 의도했던 방향으로만 가는 것일까?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유전자 조작 또는 편집된 생물이 야생종과 교배해 전혀 예상치 않은 일들이 벌어진다면? 아직은 실험실에만 존재하는 불임유전자를 가진 유전자 편집된 모기는 또 어떤가? 시나리오대로라면 이 모기들은 다 없어져야 한다. 하지만 그런 모기를 만들어낸 지 얼마 되지 않아 그 불임을 극복해 내는 모기들이 실험 단계에서 생겨나기 시작했다. 한편으로는 생명의 놀라움을, 다른 한편으로는 과학기술의 왜소함에 두려움 섞인 놀라움이 밀려온다. 지난해 미국과학원은 이러한 유전자 편집기술이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충분한 조사가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특히 요즘과 같이 과학기술의 진보가 빠른 시대에는 그 기술들이 미래에 가져올 수 있는 생물학적·철학적·윤리적 문제에 대해 충분히 평가할 시간이 제대로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큰 문제다. 인간의 세상은 빨리 가는 것 같지만 자연의 느린 세상을 따라잡기에는 너무나도 느린 것 같다. 정길상 국립생태원 생태기반연구실장
  • ‘오너家 제대혈 불법시술’ 분당 차병원 등 압수수색

    경찰이 연구용 제대혈을 불법 시술받은 혐의로 차광렬 차병원 그룹 총괄회장 자택과 차병원 제대혈은행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과 분당경찰서는 13일 오전부터 7시간여 동안 수사관 30여명을 동원해 분당 차병원, 차 회장의 자택, 차병원 제대혈은행장 강모 교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차병원 제대혈 불법 시술을 수사해 왔다. 경찰과 복지부는 차 회장 일가가 불법임을 알면서도 피부 노화방지(재산상의 이익)를 위해 강 교수로부터 불법 시술을 받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제대혈은 태아의 탯줄에서 나온 혈액으로, 혈액을 생성하는 조혈모세포와 세포의 성장·재생에 관여하는 줄기세포가 풍부하다. 현행법상 제대혈은 연구용으로 기증한 경우 치료·연구 목적으로 질병관리본부 승인을 받아야만 투여받을 수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강태진의 코리아 4.0] 4차 산업, 격변의 2017

    [강태진의 코리아 4.0] 4차 산업, 격변의 2017

    올해는 그동안 축적된 디지털 진보의 효과가 직장과 일상생활에 정착해 지속 가능한 혁신을 이끌어 내는 4차 산업혁명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 자동차가 일부 도시에서 거리를 활보하고, 크리스퍼(CRISPR) 유전자 편집기술은 돼지 신장을 인체에 이식해 생명을 구하는 첫해가 될 것이다. 또 새로운 형태의 헬스케어 서비스와 의료 비즈니스 모델이 실용화될 것으로 보인다. 처치 행위에 따라 지불하는 기존의 행위별 의료수가 방식을 지양하고, 치료 결과와 상담에 근거한 의료비 책정이 가능해 불필요한 과잉 진료를 막고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질병의 초기진단 정확도를 올릴 수 있고 개인 맞춤형 진료를 가능케 하여 지속적인 케어가 가능해질 것이다. 매출액의 9.5%를 혁신에 투자하는 기업인 필립스는 기계학습으로 천문학적 진료 데이터를 분석하고 학습한 인공지능 보조의사를 실용화했다. 수백만명의 진료 경험을 클라우드에 저장해 인공지능이 정확히 진단해 주고 원격진료도 가능해 이제 병원에 가지 않고도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 병원에는 위급한 환자와 의사의 대면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만 가고 만성질환 환자는 자가 치료를 받게 돼 의사의 역할과 병원 운영의 방식도 바뀌게 될 것이다. 새롭게 문을 연 미래의원은 월 150달러의 회비를 받고 맞춤형 예진을 제공해 주는 모바일 앱 기반의 인공지능 주치의를 실용화했다. 자신의 생체정보를 입력하면 수많은 경험치를 기계학습한 인공지능 의사는 질병의 진단과 처방, 건강 상담, 여행을 떠나기 위한 백신처방 등을 제공해 준다. 미국에서 문을 연 이러한 새로운 모델의 스타트업은 동네 병원의 진료행위를 송두리째 변화시킬 것이다. 미래의원 40여명의 직원 중 의사는 고작 4명이고 절반 이상이 엔지니어로 구성돼 있다. 이러한 모든 것이 가능하게 된 것은 데이터 과학 진보의 결과로 각 의료기관에서 만들어지는 엄청난 빅데이터는 인공지능이 내리는 진단과 처방의 기초자산이며, 따라서 커다란 경제적 자산 가치를 지니고 있다. 그에 반에 우리는 부처별 규제와 개인정보 이용이나 의료법을 어떻게 정비해 이러한 새로운 시대에 대응할지 고민조차 못하고 있다. 올해는 금융시장에도 인공지능이 본격적으로 데뷔하는 해다. IBM과 신생 벤처 등에서 개발한 금융 인공지능이 AIG 등의 금융기관에서 전문가와 함께 금융시장의 트렌드와 패턴을 재빨리 알아차려 의사 결정에서 결정적 역할을 하며 위기 관리와 투자 정책에 사용된다. 올해 다보스포럼의 매킨지 발표에 따르면 자동화와 로봇화에 의해 5%의 현재 직업이 기계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했다. 많은 일자리가 사라지기보다는 직장인들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을 요구받게 된다. 이 연구에 다르면 2000가지의 업무 중 50%는 현재까지 개발된 기술로도 자동화가 가능하며, 2055년까지 서서히 기계로 대체될 것으로 예측했다. 따라서 대량 해고와 같은 사건은 가까운 시일 안에 일어나지 않을 것이나, 이러한 자동화는 향후 50년간 인류의 생산성을 매년 0.8~1.4%씩 향상시킬 것으로 보았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엑센추어는 인간만이 가능한 사회성·감성지능 분야의 직업인은 오히려 큰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했다. 대변화의 돌풍 앞에서 개인뿐만 아니라 국가도 기술 진보가 가져올 미래사회에 대응해 혁신해야 한다. 급속히 진행된 디지털 전환의 시점에서 선진국이 독점하고 있는 파괴적 기술 진보로 인한 경제·사회적 대변혁에 대처해야 하는 숙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 대변혁의 쓰나미가 현실로 다가온 올해,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고, 어떤 미래를 만들 것인지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국가의 지도자는 새로운 시대정신에 합당한 국민들의 정신적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역량과 자질이 요구된다. 그 어느 때보다도 소통과 책임의 리더십이 필요한 때다. 디지털 시대는 모든 것이 투명하기에 국민들이 불평등을 보고 참지 못하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그 과도기를 지금 우리가 혹독하게 겪고 있지 않은가.
  • [인사]

    ■통일부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장 이강우 ■고용노동부 ◇고위공무원 전보△공공노사정책관 류경희 ■예금보험공사 ◇승진 발령 <1급>△PF자산회수부장 장진용<2급>△리스크총괄부 팀장 송성명△정보시스템실 팀장 윤철희<3급>△고기태 김용빈 김창한 신동민<4급>△강정현 김용석 김은애 류호두 문재곤 오규태 위리지 황인섭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전략기획본부△전략기획실장 장승동△성과확산실장 신완식△홍보협력실장 서형석◇사업관리본부△사업기획실장 최정남△농생명·ARC사업실장 백진현△식품사업실장 류영섭△첨단·가축질병팀장 장제연△수출·사업화팀장 함민석◇경영지원본부△경영기획실장 이은주△경영지원실장 유영찬△청사이전추진단장 황순섭△정보운영팀장 김성일◇GSP운영지원센터△GSP기획실장 최양석◇감사실△감사실장 박형삼△검사역 양진혁
  • 지방 섭취 19년째 늘고 있다

    우리 국민의 지방 섭취량이 꾸준히 증가해 20대 청년층의 경우 몸에 필요한 에너지 25%를 지방에서 얻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질병관리본부가 발간한 ‘우리 국민의 지방섭취 현황’에 따르면 지방 섭취량은 국민건강영양조사가 시작된 1998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남자의 하루 섭취량은 1998년 45.3g에서 2015년 58.9g으로 총 30.3%(13.6g) 증가했고, 여자는 같은 기간 35.2g에서 43.0g으로 22.2%(7.8g) 증가했다. 2015년 기준 지방 섭취량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19∼29세(남자 74.7g, 여자 57.1g)였다. 그다음으로는 12∼18세(남자 72.9g, 여자 50.9g)였다. 반면 65세 이상 남자는 30.6g, 여자는 21.3g을 먹어 섭취량이 젊은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총 에너지 중 지방에서 얻는 에너지의 비율은 19∼29세에서 25.4%로 나타나 가장 높았다. 12~18세가 24.9%로 뒤를 이었고 6~11세(24.1%), 30~49세(22.3%) 순이었다. 이에 반해 65세 이상은 13.3%로 절반 수준이었다. 적정 비율은 성인 기준 15∼25% 정도다. 지방에서 얻는 에너지가 적정한 안의 범위에 있는 비율은 3∼5세에서 78.6%로 가장 높았고, 6∼11세, 12∼18세가 60% 이상이었다. 19∼29세는 34.1%, 65세 이상은 28.3%로 낮았는데, 청년 중에서는 지방 적정량을 초과해 섭취하는 사람이 많았고, 노인은 지방을 너무 적게 먹는 경향이 있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예수처럼 피 흘리는 인도 13세 소년 화제

    예수처럼 피 흘리는 인도 13세 소년 화제

    한 10대 소년의 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피가 흘러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인도에서 '스티그마타 보이(stigmata boy)'라 불리는 13세 소년의 사연을 보도했다. 스티그마타는 '성흔’(聖痕)'이라는 뜻이며, 예수 그리스도가 수난을 당할 때 손과 발, 이마, 옆구리에 생긴 상처를 일컫는다. 마치 예수처럼 피를 흘리는 인도 마디아프라데시 출신의 킬레쉬. 그의 불가사의한 증상이 나타난 것은 3년 전이다. 코에서 처음 피가 흘러나오기 시작했을 때 그의 부모는 아들이 단순히 탈수 증상을 겪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곧 아들의 상태가 더 심각한 문제임을 깨달았다. 킬레쉬는 "몸 어디에서나 피가 흘러나온다"며 "한 달 동안 하루에 많게는 10번까지 양쪽 귀와 눈, 입, 목, 이마선과 다리 등에서 피가 나온다. 때론 출혈이 멈추거나 몇 달동안 흐르지 않기도 하지만 지난 15일 간 거의 매일 피를 흘렸다"고 밝혔다. 그의 말에 따르면, 아프거나 고통스럽진 않지만 피곤함과 두통을 유발해서 필사적으로 치료법을 찾고 있다고 한다. 인도의학협회 의사들은 킬레쉬의 질병을 연구해왔으나 공식적인 진단을 내리진 않은 상태다. 대신 희귀병인 '헤모라크리아'와 비슷한 상황으로 판단했다. 헤모라크리아는 하루에도 여러 번 빨간 피눈물을 흘리는 질병으로 눈물샘 종양, 세균성 결막염 등에 의해 유발된다. 의학적인 원인은 현재 밝혀지지 않은 상태며, 전세계적으로 몇명되지 않는 사람들이 이 증상을 겪고 있다. 킬레쉬의 아빠 아룬은 "인도에서 최고의 의사들을 만나봤지만 어느 누구도 이 질병이 무엇인지, 어떻게 치료할 수 있는지 설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소변을 통해 피가 흘러나오기 시작해서 상황이 더 나빠지기 시작했다"면서 다급한 마음을 전했다. 아들의 목숨이 염려되는 아빠는 아들의 증상 치료에 도움을 달라며 전세계 의료진에게 호소하는 중이다. 그는 "의료과학은 아들의 질병에 대한 답을 제시해야 한다"며 "아들의 건강상태가 의료단체에게 희귀질병을 한번 더 연구 할 기회와 해결책 모색의 길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국제 의료 단체들이 돕겠다고 나서서 가족들을 끝없는 고통과 고뇌에서 자유로워질수 있도록 해달라고 빌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부고] ‘MRI의 아버지’ 노벨석학 피터 맨스필드 별세

    [부고] ‘MRI의 아버지’ 노벨석학 피터 맨스필드 별세

    자기공명영상촬영(MRI)을 개발한 공로로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은 물리학자 피터 맨스필드가 83세의 나이로 8일(현지시간) 별세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영국 노팅엄대학은 9일 성명을 내고 통해 맨스필드의 가족으로부터 그의 사망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맨스필드는 2003년 MRI 기술을 개발한 공로로 미국의 폴 라우터버 박사와 함께 노벨생리의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MRI는 인체에 해로울 수 있는 엑스레이 대신 자기장과 라디오파를 이용해 내부 장기의 3D 영상을 얻을 수 있는 기술이다. 의학계는 이 기술을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아주 중요한 발견으로 평가한다. 1933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맨스필드는 1959년 런던대 학부를 마치고 1962년 같은 대학에서 물리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연구교수를 지낸 맨스필드는 1964년부터 줄곧 영국 노팅엄대에서 강의했다. 지난 1993년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기도 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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