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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한교민 격려한 文대통령 “진천·아산에 3차 수용 없다”

    우한교민 격려한 文대통령 “진천·아산에 3차 수용 없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중국 우한 거주 교민의 임시 생활시설이 마련된 충북 진천, 충남 아산을 찾아 주민들을 격려하며 “3차 교민 국내 이송 시 두 곳에 교민들을 추가 수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아산 주민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한 주민이 “우한 교민의 추가 수용 계획 때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퍼질까봐) 주민들이 불안해한다”는 토로에 이같이 답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행정안전부는 3차 전세기 투입에 대비해 진천·아산 외 제3의 지역에서 임시생활시설을 물색하고 있다. 임시생활시설인 진천 국가인재개발원,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모두 방이 거의 차서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데다 불안해하는 지역 민심도 반영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날 문 대통령의 방문은 신종 코로나 관련 지역민 불안감을 잠재우고, 지역경제 위축을 차단하기 위한 일정이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진천·음성 주민 간담회에서는 “이 질병을 대한민국 사회가 충분히 관리할 수 있고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은 확인된 것 같다”며 “축제처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들은 가급적 자제해야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경제 활동이나 소비 활동은 위축됨 없이 평소대로 해 주셔도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임시생활시설을 만든다고 했을 때 지역 주민들이 불안을 느낀 것은 아주 당연한 일”이라며 “불안감을 떨치고 교민들을 가족, 형제처럼 따뜻하게 보듬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봉주 진천군 이장단협의회장은 “정부 정책에 일관성이 없어 처음에는 (교민 수용을) 반대했지만, 나중에는 교민도 국민이라는 마음으로 수용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우한교민 격려한 文대통령 “진천·아산에 3차 수용 없다”

    우한교민 격려한 文대통령 “진천·아산에 3차 수용 없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중국 우한 거주 교민의 임시 생활시설이 마련된 충북 진천, 충남 아산을 찾아 주민들을 격려하며 “3차 교민 국내 이송 시 두 곳에 교민들을 추가 수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아산 주민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한 주민이 “우한 교민의 추가 수용 계획 때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퍼질까봐) 주민들이 불안해한다”는 토로에 이같이 답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행정안전부는 3차 전세기 투입에 대비해 진천·아산 외 제3의 지역에서 임시생활시설을 물색하고 있다. 임시생활시설인 진천 국가인재개발원,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모두 방이 거의 차서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데다 불안해하는 지역 민심도 반영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날 문 대통령의 방문은 신종 코로나 관련 지역민 불안감을 잠재우고, 지역경제 위축을 차단하기 위한 일정이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진천·음성 주민 간담회에서는 “이 질병을 대한민국 사회가 충분히 관리할 수 있고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은 확인된 것 같다”며 “축제처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들은 가급적 자제해야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경제 활동이나 소비 활동은 위축됨 없이 평소대로 해 주셔도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임시생활시설을 만든다고 했을 때 지역 주민들이 불안을 느낀 것은 아주 당연한 일”이라며 “불안감을 떨치고 교민들을 가족, 형제처럼 따뜻하게 보듬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봉주 진천군 이장단협의회장은 “정부 정책에 일관성이 없어 처음에는 (교민 수용을) 반대했지만, 나중에는 교민도 국민이라는 마음으로 수용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정부, ‘입국 제한’ 조치 확대 방안은 보류키로 결정

    정부, ‘입국 제한’ 조치 확대 방안은 보류키로 결정

    정부가 중국 후베이성에서 들어오는 외국인과 중국에서 들어오는 내외국인에 대해 시행하는 ‘입국 제한’ 조치를 다른 지역이나 국가로 확대하는 방안은 보류하기로 했다.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현재 중국 후베이성에서 오는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지난 4일부터는 중국 전용 입국장을 별도로 개설하고, 중국에서 오는 모든 내외국인의 국내 거주지와 실제 연락처를 직접 확인한 후 입국을 허용하는 ‘특별입국절차’도 시행 중이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기존 입국 제한을 유지하면서 12일부터는 중국에서 오는 내·외국인에게 ‘자가진단 앱’을 제공해 건강상태를 사후 관리하는 등 방역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중국에서 온 입국자들은 이 앱을 통해 매일 건강진단 항목에 답하고, 의심 증상이 생기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선별진료소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 본부장은 “(중국 후베이성 이외 지역에 대한) 추가 입국 금지 조치가 없더라도 우리가 거두고자 했던 입국제한이나 입국자 축소가 이뤄졌다”며 “상황이 급변하기 전까지는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실제 중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는 입국 제한 조치가 시행된 이후 하루 1만 3000명에서 5200명(8일 기준)으로 약 60% 줄었다. 중국 현지에서 입국을 요청했지만, 차단된 사례 역시 499건에 이르렀다. 또 정부는 단순 관광 목적으로 태국, 싱가포르 등과 같은 신종 코로나 발생 국가와 지역을 방문하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권고했다. 다만 외교부가 발령하는 ‘황색경보’에 해당하는 권고는 아니다. 외교부는 여행경보를 남색경보(여행유의), 황색경보(여행자제), 적색경보(철수권고), 흑색경보(여행금지) 등 4단계로 구분해 발령한다. 외교부는 현재 우한시가 있는 후베이성 전역에 대해 ‘적색경보’(철수권고)를 내렸다. 또 홍콩과 마카오를 포함한 중국 전 지역에 대해서는 ‘황색경보’(여행자제)를 발령한 바 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시흥시내 어린이집·사립유치원 10일부터 휴원·휴업 명령

    시흥시내 어린이집·사립유치원 10일부터 휴원·휴업 명령

    경기 시흥시는 25·26·27번째 확진자 3명이 시흥지역에서 발생하자 모든 어린이집 465곳에 대해 10일부터 16일까지 휴원하도록 명령했다고 9일 밝혔다. 사립유치원은 10일부터 14일까지 자율 휴업한다. 또 지역아동센터 40곳과 돌봄나눔터 12곳에 대해서도 휴원하도록 명령했다고 덧붙였다. 맞벌이 가정 자녀 등은 어린이집에 등원할 수 있다. 시는 10일 확진자 일가족 3명의 구체적인 동선이 확인되고 나면 상황 추이를 보고 어린이집의 휴원 기간 연장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시흥교육지원청은 이날 시흥내 30개 사립유치원이 자율 휴업하기로 결정했다. 유치원 등원이 불가피한 가정 자녀들은 돌봄교실을 운영한다. 반면 공립유치원에는 방학 중이라 별도 휴업 명령을 내리지 않았다. 이날 매화동에 거주하는 70대 어머니에 이어 아들 부부가 잇따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최종 확진자로 통보됐다. 현재 어머니는 분당 서울대병원에, 아들부부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각각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아들 부부 중 26번째가 51세 한국남자, 27번째 환자는 37세 여자로 중국인인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들 확진자 경유지와 접촉자 등 구체적인 내용은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가 끝난 이후 10일 오전중 공식 발표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시흥시에 따르면 73세 확진자의 아들부부는 지난해 11월 17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개인사업차 중국 광둥성에 방문해 1월 31일 귀국했다. 확진자는 이들 부부와 함께 생활하다 지난 2월 6일 저녁부터 오한 등 증상이 있어 7일 오전 시흥시 모 병원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료를 받았다. 이후 8일 재방문해 9일 오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신종코로나 감염증 양성으로 확진 판정됐다. 이어 아들부부는 이날 오후 5시 최종 확진자로 확인됐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25번 시흥시 70대 확진자의 아들부부도 감염 확인

    25번 시흥시 70대 확진자의 아들부부도 감염 확인

    경기 시흥시는 25번째 73세 여성 확진자에 이어 가정에서 같이 생활한 아들 부부가 9일 오후 5시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최종 확진자로 통보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흥시 확진자는 매화동 거주 일가족 3명이다. 70대 확진자는 이날 오전 국가지정격리병원인 분당서울대병원에, 아들부부는 경기도 지정 감염병관리기관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이송돼 치료 중이다. 아들 부부는 26번째가 51세 한국남자, 27번째 환자는 37세 여자로 중국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확진자 경유지와 접촉자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가 끝난 이후 10일 오전중 공식 발표를 통해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정부 차원의 체계적 대응과 부정확한 정보 확산을 막기 위해서다. 시흥시에 따르면 73세 확진자의 아들부부는 지난해 11월 17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개인사업차 중국 광둥성에 방문해 1월 31일 귀국했다. 어머니 확진자는 이들 부부와 함께 생활하다 지난 2월 6일 저녁부터 오한 등 증상이 있어 7일 오전 시흥시 모 병원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료를 받았다. 이후 8일 재방문해 9일 오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신종코로나 감염증 양성으로 확진 판정됐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광둥성(8일 기준)에서는 1075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해 후베이성 다음으로 가장 많은 확진환자가 발생한 곳이다. 25번 환자는 중국을 방문한 적은 없지만 광둥성을 다녀온 아들·며느리와 함께 살고 있다. 아들과 며느리는 두드러진 증상을 보이지 않았는데 중국 방문력이 없는 25번 환자만 확진 판정을 받아 한때 ‘무증상 감염’이 의심됐다. 역학조사 결과 지난 4일부터 며느리가 먼저 잔기침 등의 증상을 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25번 환자가 발열·기침·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인 때는 지난 6일부터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 역학조사관팀, 시흥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상황을 공유 중”이라며 “현재 긴급 방역팀이 확진자 자택과 경유지를 소독 중인데 빠르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25번 환자 아들·며느리 확진…“中방문시 14일 집 머물러야”

    25번 환자 아들·며느리 확진…“中방문시 14일 집 머물러야”

    국내 신종코로나 확진 27명으로“공기전파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감염 초기, 경증일 때부터 전염력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면서도 “‘무증상 감염’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단언하기 어렵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날 국내 25번째 확진자인 한국인 여성(73)의 사례를 들며 “4일에 며느리가 잔기침 증상이 있었고, 현재 (며느리에게 옮은) ‘가족 내 전파’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날 25번 환자의 아들과 며느리가 확진자로 추가됐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중국 광둥성을 방문하고 귀국했다. 이들은 경기도 지정 감염병 관리기관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광둥성은 중국 후베이성 다음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곳이어서 이곳에서 감염된 뒤 ‘가족간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정 본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력이 상당히 높다”며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도 “바이러스가 공중에 떠다니며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는 ‘공기전파’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게 질병관리본부와 전문가들의 의견”이라고 밝혔다. 홍역바이러스는 공기전파가 가능하고, 감염자 1명이 감염 기간 내 평균 15~20명에게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다고 알려졌다. 반면 신종코로나 환자는 1.4~2.5명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신종코로나가 주로 ‘비말전파’에 의해 주변인에게 감염된다고 보고 있다. 비말전파는 바이러스가 침방울에 포함돼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것을 의미한다.정 본부장은 “학계에서도 명확하게 무증상 시기에 감염이 된다, 안 된다는 말은 없다”며 “아직 조사가 필요한 부분이고, 바이러스의 정확한 잠복기도 지금 더 조사·연구가 돼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역 당국은 신종코로나가 중국 전 지역으로 퍼진 것으로 보고, 최근 중국을 다녀온 사람은 14일간 외부활동을 삼가 달라고 권고했다. 정부는 현재 중국 후베이성 방문 이력이 있는 국민의 경우 ‘자가격리’ 조치하고 외국인의 입국은 제한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중국에 다녀오신 분들, 주로 의료계나 시설 종사자분들께는 업무 배제 요청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초기 증상이 감기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경미한 데도 양성이 나오는 건수를 많이 봤기 때문에 (중국에 다녀오신 분에게는) 14일 정도는 집에서 머무르고, 본인의 증상을 모니터링한 뒤 증상이 나타나면 선별진료소를 가시도록 권고와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사비 들이고 시간 쏟아…신종 코로나 맞서는 ‘시민 개발자’들의 힘

    사비 들이고 시간 쏟아…신종 코로나 맞서는 ‘시민 개발자’들의 힘

    시민들이 직접 나서서 만든 ‘코로나맵’·‘코로나 상황판’·‘코로나 알리미’ 3개 개발팀 인터뷰“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불안감은 ‘정보의 비대칭성’에서 나온다고 생각해요. 시민들이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돼 막연한 불안감이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들의 동선을 지도를 통해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코로나맵’을 개발한 대학생 이동훈(27)씨는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신종 코로나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와중에 시민 개발자들이 만든 사이트가 큰 힘으로 다가오고 있다. 처음 관련 서비스를 시작한 ‘코로나맵’에 이어 ‘코로나 상황판’, ‘코로나 알리미’ 등 신종 코로나 관련 현 상황이나 확진자 동선을 한눈에 알아보기 쉬운 사이트를 속속 개발됐다. 정부 차원이 아닌 민간에서 스스로 일어난 움직임이다. 서울신문은 사비와 자기 시간을 쪼개가며 신종 코로나 사이트 개발·운영에 힘쓰는 3개 개발팀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코로나맵’ 대학생 개발자 이동훈씨…“최대한 보수적으로 업데이트” 인공지능 탈모 자가진단 서비스인 ‘모닥’ 개발자이기도 한 이씨는 원래 친구들에게 보여줄 목적으로 코로나맵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서비스 개시 이튿날 접속자 240만명이 몰리면서 서버가 멈추자 이씨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씨는 “이렇게까지 파급력이 클 줄은 몰랐다”면서 “이후 사비를 들여 서버를 증설하고 설계를 탄탄히 해놨다”고 말했다. 다행히 네이버 등에서 서버비를 지원해주면서 유지비 걱정은 덜었지만, 많으면 하루에 20~30차례 업데이트를 진행하다 보니 몸이 남아나질 않는다고 한다. 이씨는 “주변에서 건강 문제를 많이 걱정한다”며 웃었다.정보 수집에 있어 기본적으로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보도자료나 데이터를 가장 신뢰하고, 뉴스 속보가 떴을 때 여러 언론사를 확인해 공통적인 팩트를 반영한다고 한다. 이씨는 “최대한 보수적으로” 업데이트를 한다고 한다.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면 안 되기 때문이다. 이용자들의 제보는 적극적으로 참조하지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떠돌아다니는 정보는 최대한 거른다. 힘든 상황이지만 이씨는 사명감을 가지고 코로나맵을 관리하고 있다. 이씨는 “신종 코로나가 종식될 때까지 운영하고 싶다”면서 “아무래도 주변에서 ‘자기희생’이라며 걱정해주는 분들이 많지만, 응원 메시지나 응원 댓글을 보면서 하루하루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맵을 통해 시민들이 한 번 더 필터링을 거쳐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현재 상황을 잘 이겨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코로나 상황판’ 개발자 부부…“코로나 정보 쉽고 빠르게 접근하길”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통계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코로나 상황판’은 태국 치앙마이에 거주하는 주은진(30)·권영재(35) 개발자 부부가 만들었다. 주씨는 “처음 뉴스를 접했을 때 처음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지 못했지만, 며칠 지나 중국 밖으로 감염자가 퍼져 나가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 한국에서 이런 정보가 빨리 공유될 수 있는 사이트를 만들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개발에만 꼬박 나흘이 걸렸다고 한다. 사비를 들여 시작했지만,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바이러스 예방용품 광고를 페이지에 넣어 광고비로 충당하고 있다.주씨는 한국 상황뿐만 아니라 세계 통계도 함께 제공하기 때문에 정보 수집 범위도 넓다. 질본은 물론 중국 위생건강위원회, CNN 등 외국 정보도 참조한다. 보도자료에 새로운 내용이 있으면 자동으로 알림이 오도록 설정해놓고, 데이터 검증 작업을 거쳐 수동으로 업데이트 한다. 남편 권씨는 해외 여행 서비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스퀘어랩’에 속해 원격 자택 근무를 하고 있어 밤에 작업을 돕고 있다. 주씨는 “초기에 정부 주요 발표가 문서 형태로 배포돼 쉽게 확인하기 어려웠는데, 이젠 신종 코로나 마이크로 사이트가 생기면서 훨씬 편리해졌다”면서 “저희 사이트를 통해 많은 사람이 신종 코로나에 대한 정확한 정보에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고 말했다. ●‘코로나 알리미’ 고려대 개발팀…“가짜뉴스 경계…조속히 마무리됐으면” 확진자의 동선이나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지도에 표시해주는 ‘코로나 알리미’를 개발한 김준태(23)·최주원(23)·이인우(28)·박지환(24)씨는 모두 고려대 재학생이다. 코로나 알리미는 현재 주변 지역에서 확진자가 다녀간 장소를 쉽게 알 수 있고, 주변에 진료 가능한 병원과 연락처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스타트업에 참여하는 등 평소 개발에 관심이 많던 이들은 뉴스에서 신종 코로나의 심각성이 퍼지자 관련 정보를 한 지도에 모아 보여줘야겠다고 결심했다. 프로토타입은 개발은 하룻밤 만에 이뤄졌고, 보완을 통해 이튿날에 세상에 알렸다. 김씨는 “한시라도 빨리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잠을 제대로 못 잤다”고 말했다. ‘가짜 뉴스’를 경계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김씨는 “질본은 물론 시청이나 도청에서 발표하는 공식적인 자료들로만 정보를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가짜정보를 구분하기 위해 정부기관에서 제공하는 정보가 맞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항상 거친다”고 말했다. 김씨는 “일상생활을 하는 와중에도 계속해서 뉴스를 확인해 소식이 나오는 대로 최대한 빨리 사이트에 반영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사이트를 통해 도움이 되었다고 말씀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힘이 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태가 조속히 마무리되어 많은 분이 편하게 일상생활을 할 날이 온다면 정말 좋겠다”고 덧붙였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25번 환자 70대 시흥여성… 아들부부는 9일 밤 검사결과 예상

    25번 환자 70대 시흥여성… 아들부부는 9일 밤 검사결과 예상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은 9일 오후 3시 언론브리핑을 갖고 25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매화동에 거주하는 여성으로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임 시장은 “확진자가 매화동에 거주하는 73세 여성”이라며 “확진자는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미 이송됐고, 함께 생활한 아들과 며느리는 경기 ○○의료원으로 이송, 격리됐다”고 전했다. 이어 “73세 확진자의 아들부부는 지난해 11월 17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개인사업차 중국 광둥성에 방문해 1월 31일 귀국했다”며, “확진자는 이들 부부와 함께 생활하다 지난 2월 6일 저녁부터 오한 등 증상이 있어 7일 오전 시흥시 모 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료받았다”고 말했다. 이후 8일 재방문해 9일 오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신종코로나 감염증 양성으로 확진 판정됐다. 중국을 다녀온 아들부부중 며느리는 지난 4일부터 감기와 기침증상이 있었다. 아들부부 공식 검사결과는 9일 밤쯤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통해 확진자는 물론 아들 부부의 동선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가족의 정확한 동선은 정밀 조사를 거쳐 질병관리본부 등과 협의한 뒤 시민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 역학조사관팀, 시흥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상황을 공유 중”이라며 “현재 긴급 방역팀이 확진자 자택과 경유지를 소독 중”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전 “중국 광둥성을 방문했던 아들·며느리와 함께 살고 있는 73세 여성이 발열과 기침·인후통 증상으로 검사를 한 결과 국내 25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25번 코로나 환자 70대 시흥여성… 아들부부는 9일 밤 검사결과 예상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은 9일 오후 3시 언론브리핑을 갖고 25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매화동에 거주하는 여성으로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임 시장은 “확진자가 매화동에 거주하는 73세 여성”이라며 “확진자는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미 이송됐고, 함께 생활한 아들과 며느리는 경기 ○○의료원으로 이송, 격리됐다”고 전했다. 이어 “73세 확진자의 아들부부는 지난해 11월 17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개인사업차 중국 광둥성에 방문해 1월 31일 귀국했다”며, “확진자는 이들 부부와 함께 생활하다 지난 2월 6일 저녁부터 오한 등 증상이 있어 7일 오전 시흥시 모 병원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료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후 8일 재방문해 9일 오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신종코로나 감염증 양성으로 확진 판정됐다. 중국을 다녀온 아들부부는 며느리는 4일부터 감기와 기침증상이 있었다. 아들부부 공식 검사결과는 9일 밤쯤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통해 확진자는 물론 아들 부부의 동선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가족의 정확한 동선은 정밀 조사를 거쳐 질병관리본부 등과 협의한 뒤 시민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 역학조사관팀, 시흥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상황을 공유 중”이라며 “현재 긴급 방역팀이 확진자 자택과 경유지를 소독 중으며, 이동경로 등은 질본에서 공식 발표하기 전까지 밝힐 수 없는 점을 이해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전 “중국 광둥성을 방문했던 아들·며느리와 함께 살고 있는 73세 여성이 발열과 기침·인후통 증상으로 검사를 한 결과 국내 25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문 대통령 “신종코로나 극복 가능…경제활동 위축 말아야”

    문 대통령 “신종코로나 극복 가능…경제활동 위축 말아야”

    “정부 홍보 귀기울이면 충분히 넘길 사안”“우한 교민 따뜻하게 품어줘 감사드린다”문재인 대통령은 9일 충북 진천·음성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이 질병을 대한민국 사회가 충분히 관리할 수 있고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은 분명히 확인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축제처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들은 가급적으로 자제해야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경제 활동이나 소비 활동은 위축됨 없이 평소대로 해주셔도 되겠다”고 당부했다. 신종코로나 확산으로 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진정시키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또 지역경제 침체를 우려하는 민심을 다독이기 위한 조치로도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충북 진천을 방문해 중국 후베이성성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이 임시로 머무르고 있는 생활시설을 둘러본 뒤 인근에 있는 음성군 혁신도시출장소에서 진천·음성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 인사말에서 “언제까지 이런 상황이 지속될지나 위험성이 다 확인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국내외 감염병을 관리해보며 우리가 충분히 대응하고 있는지나 허점이 뭔지 등에 대해 많이 알게 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감염병의 전파력은 상당히 강한 것으로 판단되지만 개개인이 손 씻기나 마스크 착용 등 안전수칙만 제대로 지키면 충분히 감염을 막을 수 있다”며 “아주 운이 나빠 감염되더라도 적절한 치료를 제때 받기만 하면 치명률이 높은 질병이 아니어서 충분히 치료될 수 있다는 것이 분명한 사실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또 “전문가들 얘기에 의하면 확진자의 동선 내 시설이더라도 소독 후에는 세균들이 전멸하기 때문에 다시 감염될 위험성은 없다고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신종 감염병에 대해 긴장하고 최대한 주의하며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것은 정부의 몫”이라며 “국민은 지나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 긴장이나 부담감은 정부로 미뤄두시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 홍보에 귀를 기울이며 안전조치에 따르면 충분하기 이 사안을 넘길 수 있다는 것을 이제는 좀 인식해 주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빨리 (사태가) 정상적으로 돌아가 국가경제나 지역경제의 어려움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정부도 여러 대책을 세우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진천·음성 주민들을 향해서도 “임시생활시설을 만든다고 했을 때 지역 주민들이 불안을 느낀 것은 아주 당연한 일”이라며 “그럼에도 주민들이 불안감을 떨치고 ‘어려움을 나누자, 오히려 더 따뜻하게 품어줘야겠다’고 생각하며 교민들을 가족과 형제처럼 따뜻하게 보듬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한 교민들도 따뜻한 배려에 여러 방법으로 고마움을 표하고 있고, 자기들 나름대로 지역을 돕기 위한 모금 운동까지 하겠다는 뜻을 가진 것으로 안다“며 “서로 주고받는 모습을 보며 국민들은 감동을 하고 있다. 국가가 이런 일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라는 인식을 하게 되는 것 같다”고도 했다.문 대통령은 “이제는 임시생활시설로 지역 내 감염 위험이 있지 않겠냐는 불안감은 해소가 됐다. 그러나 심리적 위축으로 지역경제가 겪는 어려움에 대한 얘기를 듣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역경제 어려움 해소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최대한 노력하겠다. 여기 입주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도 뜻을 함께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음성군에서는 진천만 부각이 되며 정부의 지원이나 관심도 진천에만 집중되는 것 아니냐는 섭섭한 마음도 일부 있다고 들었는데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음성에도 충분히 관심을 갖겠다”고 약속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경기도, 감염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심리치료 나선다

    경기도, 감염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심리치료 나선다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도민의 심리적 안정을 유지하고 체계적으로 질병확산에 대응 조치할 수 있게 경기도재난심리지원단을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재난심리지원단은 도와 시군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전문요원 70명과 센터 상근종사인력 630명 등 700명으로 구성돼 도내 재난 발생 시 도민을 대상으로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불안감이나 불면증·우울감 등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있는 경기도민 누구나 심리상담이 가능하다. 24시간 핫라인(1577-0199) 또는 대면상담 방식으로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심리상담을 통해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사례관리 서비스 및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동안 도민의 심리적 불안과 공포에 대응하기 위한 ‘마음돌봄 가이드라인’을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선별진료소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마음돌봄 안내서는 믿을 만한 정보에 집중하고 힘들다면 정신건강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등 대처법과 격리자를 위한 정신건강 대처법을 알려준다. 또 ‘경기도 심리면역 안내서’에는 감염병에 대한 심리적 반응,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증상, 심리면역을 위한 방법과 함께 도움받을 수 있는 기관의 연락처 등이 소개돼 있다. 이 밖에 도는 재난을 겪은 이들의 심리회복을 위한 무료 긍정프로그램 ‘경기도 심리면역 온라인프로그램 『SPRING』(www.g-mind.or.kr)’도 자체 개발해 제공 중이다. 그동안 세월호 침몰과 화재·붕괴사고, 감염병(메르스), 구제역,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각종 재난 현장에 출동해 2만 6000여명을 대상으로 피해자 심리지원과 트라우마 치유에 힘써 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경기도, 감염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심리치료 나선다

    경기도, 감염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심리치료 나선다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도민의 심리적 안정을 유지하고 체계적으로 질병확산에 대응 조치할 수 있게 경기도재난심리지원단을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재난심리지원단은 도와 시군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전문요원 70명과 센터 상근종사인력 630명 등 700명으로 구성돼 도내 재난 발생 시 도민을 대상으로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불안감이나 불면증·우울감 등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있는 경기도민 누구나 심리상담이 가능하다. 24시간 핫라인(1577-0199) 또는 대면상담 방식으로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심리상담을 통해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사례관리 서비스 및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동안 도민의 심리적 불안과 공포에 대응하기 위한 ‘마음돌봄 가이드라인’을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선별진료소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마음돌봄 안내서는 믿을 만한 정보에 집중하고 힘들다면 정신건강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등 대처법과 격리자를 위한 정신건강 대처법을 알려준다. 또 ‘경기도 심리면역 안내서’에는 감염병에 대한 심리적 반응,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증상, 심리면역을 위한 방법과 함께 도움받을 수 있는 기관의 연락처 등이 소개돼 있다. 이 밖에 도는 재난을 겪은 이들의 심리회복을 위한 무료 긍정프로그램 ‘경기도 심리면역 온라인프로그램 『SPRING』(www.g-mind.or.kr)’도 자체 개발해 제공 중이다. 그동안 세월호 침몰과 화재·붕괴사고, 감염병(메르스), 구제역,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각종 재난 현장에 출동해 2만 6000여명을 대상으로 피해자 심리지원과 트라우마 치유에 힘써 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25번 신종코로나 환자 70대 시흥시민…자택·경유지 긴급 방역중

    25번 신종코로나 환자 70대 시흥시민…자택·경유지 긴급 방역중

    경기 시흥시는 25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매화동에 거주하는 시민으로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시흥시는 현재 긴급 방역 중이다. 시관계자는 “확진자가 매화동에 거주하는 73세 여성”이라며 “확진자는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미 이송됐고, 함께 생활한 아들과 며느리는 경기 ○○의료원으로 이송, 격리됐다”고 전했다. 이어 “아들과 며느리는 중국 광둥성에서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정밀 검사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 역학조사관팀, 시흥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상황을 공유 중”이라며 “현재 긴급 방역팀이 확진자 자택과 경유지를 소독 중인데 빠르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임 시장은 “지역사회 전파 방지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도 덧붙였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전 중국 광둥성을 방문(지난해 11월∼지난달 31일)했던 아들·며느리와 함께 살고 있는 73세 여성이 발열과 기침·인후통 증상으로 검사를 한 결과 국내 25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임 시장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오후 3시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긴급 브리핑을 갖고 환자 이동경로와 방역상황 등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사퇴 압력 직면한 WHO 사무총장 “낚시질 기사와 음모론이 문제”

    사퇴 압력 직면한 WHO 사무총장 “낚시질 기사와 음모론이 문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창궐하는 사태를 막지 못한 중국을 노골적으로 두둔해 물러나라는 국제 온라인 청원을 자초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낚시질 기사와 음모이론”이 올바른 사태 대처를 방해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8일(이하 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두려움이 아니라 팩트가 중요함을 간략하게 얘기하고자 한다. 사람들은 스스로와 다른 이를 보호하기 위해 정확한 정보에 접근해야 한다”면서 새롭게 출현한 바이러스를 둘러싼 잘못된 정보들이 “영웅적으로 해결에 앞장서는 이들의 의욕을 꺾고, 일반 대중에게 혼동과 공포를 퍼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WHO에서 우리는 바이러스와 싸울 뿐만 아니라 우리의 대처를 방해하는 낚시질 기사와 음모이론과도 싸우고 있다”면서 “(영국 일간) 가디언 제목이 오늘 얘기하듯 ‘그릇된 정보가 가장 심한 오염체’라고 단언했다. 해당 기사는 이 신문의 오피니언 면에 실린 감염학자 애덤 쿠차르스키의 기고였다. 그는 온라인에 떠돌아다니는 잘못된 주장과 싸우는 최선의 방법은 “진짜 바이러스처럼 치료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물론 최근 몇주 동안 지구촌에 바이러스를 중국의 실험실에서 실수로 만들어냈다는 설을 시작으로, 러시아 채널 원 방송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국 제약업계가 손잡고 꾸민 짓이라고 버젓이 음모론을 주장하는 등 가짜 뉴스의 폐해가 심각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중국 본토 사망자 수가 이날 0시 현재 722명이며 누적 확진자 수가 3만 4546명에 이를 정도로 사태를 방치한 중국 정부를 올바르게 이끌지 못한 책임을 스스로 인정하지 않고 엉뚱한 곳에 책임을 돌리려 한다는 비판도 뒤따를 수 밖에 없어 보인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국제조사팀이 10일이나 11일 중국으로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전문가도 팀에 합류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WHO는 이날도 신종 코로나 사망자 수가 9일 2002∼2003년 중국을 휩쓴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사망자 수(774명)를 넘어설 것이 거의 확실시되는 상황에도 지난 나흘 동안 발원지인 허베이성의 일간 기준 신규 확진자가 비교적 안정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새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지 않고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마이크 라이언 긴급대응팀장은 “바이러스 통제 조처가 효과를 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뉴스”라면서도 “현재 수많은 의심 사례가 보고되고 있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며 경계심을 내비치긴 했다. 그는 이어 “감소한 것이 아니다.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기 전에 지난 나흘 동안은 상대적으로 차분했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속보] “신종코로나, 침·접촉 외에 ‘에어로졸’ 형태 전파도 가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비말(침방울)이나 접촉뿐 아니라 ‘에어로졸’(공기 중에 떠 있는 고체 입자 또는 액체 방울) 형태로도 전파될 수 있다는 경고가 중국에서 나왔다. 상하이시 민정국 청췬 부국장은 8일 신종코로나 관련 기자회견에서 위생방역 전문가의 의견을 인용해 이렇게 밝혔다고 중국매체 펑파이가 전했다. 청 부국장은 “현재 확정적인 신종코로나 감염 주요경로는 직접 전파, 에어로졸 전파, 접촉을 통한 전파”라면서 “에어로졸 전파는 비말이 공기 중에서 혼합돼 에어로졸을 형성하고 이를 흡입해 감염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청 부국장은 질병 예방과 관련해 “일체의 사회활동 관련 모임을 취소해야 한다. 신종코로나 상황이 심한 지역의 친지·친구가 찾아오려는 경우 말려야 한다”라면서 “창문을 열고 환기를 자주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다시 고향가고 싶어요”…오도가도 못하는 ‘IS 신부’의 최후

    “다시 고향가고 싶어요”…오도가도 못하는 ‘IS 신부’의 최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합류했다가 오도가도 못한 처지에 놓인 샤미마 베굼(20)이 영국 시민권 회복에 실패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현지언론은 베굼 측이 특별이민항소위원회(SIAC)에 제기한 영국 시민권 박탈과 관련된 첫 재판에서 패소했다고 보도했다. 이른바 ‘IS 신부’인 베굼은 런던 출신으로 15세 시절이던 지난 2015년 2월 학교 친구 2명과 함께 시리아로 건너간 뒤 IS에 합류했다. 이후 IS를 위해 활동하던 그는 네덜란드 출신 IS 조직원과 결혼해 아이 3명을 낳았다. 그러나 IS가 패퇴하면서 오갈 데가 없어진 그가 있을 곳은 시리아 난민촌 밖에 없었다.특히 아이 3명 모두 영양실조와 질병으로 사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각에서는 그의 딱한 처지에 대한 동정론도 일었다. 이에 베굼은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다시 런던의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밝혔으나 영국 정부의 결정은 단호했다. 지난해 2월 영국 내무부가 그가 영국-방글라데시 이중국적이라는 점을 들어 아예 영국 시민권을 아예 박탈했기 때문이다. 이같은 결정에 베굼 측은 SIAC에 영국 시민권 회복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이다. 오히려 SIAC 측은 영국 시민권을 얻는 대신 방글라데시로 눈을 돌리라고 권고했다. 그러나 지난해 2월 방글라데시 외무부 측은 "베굼이 방글라데시 시민이 아니며 입국허가에 대해서도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밝힌 바 있어 사실상 베굼이 갈 나라는 없는 셈이다. 베굼 측 변호인은 "현재 의뢰인은 난민촌에서 인권 유린에 노출되어 있으며 여러 위험에 직면해 있다"면서 "즉각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베굼이 머무는 난민캠프에는 미국, 프랑스 등 다양한 국적의 여성과 아이들 1000여명이 머물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신종 코로나 추가 확진 ‘0’…감염자 24명 유지

    신종 코로나 추가 확진 ‘0’…감염자 24명 유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총 감염자 수는 8일 오전 9시 기준 24명을 유지했다. 다만 의심환자 수는 전날 오후 4시기준 1328명보다 349명이 늘어 총 1677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의심환자 1677명 중 1057명이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됐다. 나머지 620명은 검사 중이다. 의심환자 기준은 중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 확진자의 증상이 발생한 기간 중 밀접하게 접촉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이다. 의사 소견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의심되는 사람도 이 기준에 포함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여기는 중국] 마스크 미착용 단 15초 만에?…신종코로나 확진받은 남자

    [여기는 중국] 마스크 미착용 단 15초 만에?…신종코로나 확진받은 남자

    마스크를 미착용 한 채 집 밖을 나선지 15초 만에 신종코로나에 감염된 50대 남성의 사례가 공개됐다. 중국 저장성(浙江省) 닝보시(宁波市) 장베이구(江北区)에 거주하는 중국인 창위엔러 씨(가명, 57)는 최근 자신이 거주하는 주택가 인근의 야채 상점을 찾았다가 신종코로나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다. 창 씨의 주요 감염 경로에 대해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측은 그가 거주하는 주택가 인근의 상점이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문제는 당시 창 씨의 외출이 무려 14일 만에 이뤄진 것이며, 외출 당시 그가 단 15초 동안 마스크를 미착용 했던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현지 유력 언론들은 창 씨의 감염 사례를 겨냥, 그가 최근 총 14일 동안 외출하지 않았으며 신종코로나 발병지역인 우한을 직접 방문하거나 그 일대와 관련된 이들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내력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창 씨는 지난 3일 자신이 거주하는 주택가 인근의 노점상에서 약 15초 동안 머물며 야채와 채소 가격을 살펴본 것이 전부였다. 국가 위생건강위원회(이하 위건위) 측은 그가 거주하는 인근 지역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창 씨가 신종코로나 발병 전 14일 동안 외출한 내력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하지만, 그가 신종코로나 의심 증상이 나타나기 하루 전날 평소 자주 이용했던 인근 소형 마트와 야채 상점 두 곳을 방문, 주택가 1층의 소형 마트에서 간장 1병을 구매한 뒤, 걸어서 4분 거리의 야채 노점상에서 가격을 확인한 뒤 귀가했다고 밝혔다. 때문에 관할 공안국은 그의 주요 감염 경로가 3일 당일 오전 방문한 노점상이었을 것으로 예측했다. 실제로 창 씨가 주택가 1층의 편의점을 찾았을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기 때문. 그는 당일 편의점을 나선 직후 도보로 4분 간 이동한 뒤 야채를 판매하는 노점상 주인과 약 15초 동안 대화를 나눴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때 창 씨는 마스크를 약 15초 동안 착용하지 않았다. 공안국은 현재 논란이 된 창 씨에 대한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는 점에서 그가 당일 접촉한 인근 주민 19명의 추가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창 씨의 감염 사례와 관련해 이 분야 중국 현지 전문가들은 신종코로나 무증상 감염자 등이 몰릴 수 있는 지역을 방문할 시 특별한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연이어 공개했다. 특히 위건위 측은 신종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공공장소 방문을 최대한 자제할 것을 거듭 요청했다. 위건위 질병통제국 왕빈 부국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호텔과 상가, 슈퍼마켓, 사무실 밀집 건물 등 평소 사람이 몰리는 것을 피할 수 없는 공공장소와 작업장은 소독과 방역작업에 특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일반적인 방역 작업 외에도 통풍을 위한 환기를 자주 실시하고, 건물 내부의 쓰레기통을 자주 비우는 등 실내 청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각 지역에 소재한 기차역, 열차 내부, 여객선, 버스 등 대중교통에 대한 강력한 소독과 방역작업을 진행해오고 있다”면서도 “다만, 승객 각자가 대중교통 이용 시 반드시 통풍이 잘 되는 지역에 앉거나, 좌석 이용 시 다른 승객과 밀착하지 않는 방식 등으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왕 부국장은 이어 “가능한 한 다른 승객과의 간격을 두고 좌석을 이용하고 흩어져 앉는 등의 방식으로 대중교통을 활용해야 할 시기”라면서 “특히 버스 탑승 시에는 날씨가 춥더라도 창문을 열어 자연 통풍 시켜야 한다. 택시 운전사는 반드시 승객을 탑승시키기 이전에 앞서 차량 내외부에 대한 소독 작업을 우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질병통제센터 장류파 환경소독센터장은 “사람이 자주 오고가는 상점과 대형 마트 외에도 대중교통 이용 시 본인의 손이 닿는 위치에 대해서는 가급적 휴지 등으로 닦은 후 이용해야 한다”면서 “최소한의 예방법은 마스크를 사용하고 이동하는 것이며, 낯선 사람과의 일정 거리를 유지한 채 생활하는 것 역시 중요한 예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신종코로나 완치, 면역체계 덕분…HIV 치료제 효과 근거 없어”

    “신종코로나 완치, 면역체계 덕분…HIV 치료제 효과 근거 없어”

    국내 확진 환자 2명 퇴원…“면역체계로 자연치료”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와 의심 환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확진 환자 중 퇴원하거나 퇴원을 앞둔 환자도 속속 나타나 주목된다. 신종코로나는 백신은 물론 치료제도 없지만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으로 인해 자연치료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일 현재 국내 신종코로나 확진 환자는 24명이며, 이 중 2명은 퇴원했다. 의심 환자 등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1328명이며, 327명이 격리돼 검사를 받고 있다. 가장 먼저 완쾌해 퇴원한 환자는 2번 환자(55·남성·한국인)다. 그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격리치료를 받은 지 13일 만에 퇴원했다. 국내 첫 확진 환자인 1번 환자(35·여성·중국인)도 인천시의료원에서 격리치료를 받은 지 18일 만인 지난 6일 완치돼 퇴원했다.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또 다른 환자 1명도 조만간 퇴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신종코로나는 말 그대로 신종 감염병이어서 백신은 물론 치료제도 없는데 이들은 어떻게 완치돼서 퇴원할 수 있었을까. 일부 퇴원환자가 에이즈(HIV) 치료제(칼레트라)와 인터페론을 투약받았다고 해서 HIV 치료제가 신종코로나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지만, 대부분 전문가는 이에 대해 과학적 근거가 아직은 없다며 선을 긋는다. 전문가들은 환자들이 완치된 이유에 대해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 덕분으로 풀이했다. 우리 몸에 갖춰진 면역시스템이 작동해 저절로 치료됐다는 뜻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23번째 확진자 다녀간 롯데백화점 본점, 이마트 마포점, 프레지던트 호텔 임시 휴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국내 23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서울 중구 명동의 롯데백화점 본점과 이마트 마포점, 프레지던트 호텔을이 7일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 23번 확진자는 중국 우한에서 서울로 입국한 뒤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던 중국인 여성이다. 이 여성은 지난달 23일 관광 목적으로 입국해 3일 서대문구 숙소에 머무르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롯데백화점은 23번째 확진자가 지난 2일 본점을 다녀간 사실이 확인되자 이날 오후 2시부터 임시휴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본점이 자체적인 휴점이 아닌 전염병 방역을 위해 문을 닫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롯데면세점 명동점과 옆 건물인 에비뉴엘, 영플라자도 같이 문을 닫았다. 이마트도 이날 오후 2시부터 마포점에 관련 안내방송을 하고 임시 휴점에 들어간 뒤 9일까지 하루 한차례 방역작업을 하기로 했다. 언제 매장 문을 다시 열지는 추후 논의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다. 프레지던트 호텔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확진자 동선을 통보받고 전날 오후 9시부터 이달 16일까지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이날은 내부 방역 소독을 했다. 이 호텔은 휴업에 따라 추가 투숙 및 예약은 받지 않는다. 기존 투숙객에 대해서는 본인 의사에 따라 조치하기로 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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