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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도 코로나19 노출 우려? 백악관 “검사 안 받았다”

    트럼프도 코로나19 노출 우려? 백악관 “검사 안 받았다”

    트럼프, 검사 여부 질문에 묵묵부답 도널드 트럼프(73)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노출됐을 우려가 나오면서 백악관이 가능성을 일축하고 나섰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테퍼니 그리셤 백악관 대변인은 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이 그 어떤 코로나19 확진자와도 오래 밀접하게 교류한 적이 없고 증상도 보이지 않는 까닭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6일~29일 열린 보수행동정치회의(CPAC) 행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뒤 해당 행사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문제가 지적됐다. 해당 행사에 참석했고 트럼프 대통령과 최근 접촉한 의원 3명이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자가 격리에 들어가면서 우려의 시선은 더 커졌다.미국 보건당국은 트럼프 대통령과 같은 고령자에 대해 “코로나19에 취약할 수 있으니 군중이 밀집하는 곳을 피하라”고 권고해왔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따르지 않고 있다. 미 CNN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판정하는 검사를 받았느냐는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CPAC 행사에 동참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자신은 검사를 받지 않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검사를 받았는지는 모른다고 밝혔다.“트럼프, 아주 공 들여 손 씻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CPAC 행사에서 미국보수주의연합(ACU) 회장인 맷 슐랩과 악수했는데, 슐랩은 며칠 전 코로나19 감염자와 악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나아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더그 콜린스 하원의원과 악수한 데 이어 지난 9일에는 대통령 전용기를 맷 개츠 하원의원과 함께 이용했다. 이들 의원은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 때문에 자발적으로 격리에 들어갔다. 게다가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지명한 마크 메도스 하원의원도 이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메도스 의원은 증상이 없지만 감염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의사들의 예방 권고에 따라 14일 동안 격리에 들어간다고 대변인을 통해 밝혔다. 미국 의회 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청결에 강박관념이 있을 정도로 개인위생 수준이 높다는 점을 강조하며 감염 우려를 부정하고 있다. 백악관은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아주 공을 들여 손을 씻고 있다고 강조해왔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코로나19 탐지용 단백질 제작 성공…치료제 연구 본격화

    코로나19 탐지용 단백질 제작 성공…치료제 연구 본격화

    질병관리본부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을 위한 항체 탐지용 단백질 제작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탄력을 얻게 됐다.. 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인 코로나19 항체 탐지용 단백질 제작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이용하면 회복기 환자 혈액에 존재하는 중화항체 생산 세포(B세포)를 특이적으로 검출할 수 있게 돼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건연구원은 설명했다. 중화항체는 코로나19를 무력화하거나 소멸시킬 수 있는 항체다. 보건연구원은 그간 완치자의 혈액을 확보해 면역형광검사법(IFA)을 확립했다. 보건연구원은 앞으로 다양한 코로나19 항원 단백질을 정제하고 중화시험법을 확립해 치료제의 효능을 평가할 예정이다. 보건연구원은 치료항체 개발, 백신 후보물질 발굴, 임상역학 및 혈청학적 연구, 약물 사용범위 확대 연구, 신속진단제 개발 등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의 기반을 마련하고 학계·기업 등과 협력 연구로 개발을 촉진하고 있다. 앞으로 추경 예산을 확보해 치료제와 백신 연구용 동물모델 개발, 회복기 환자 혈장을 이용한 혈장치료제 개발에 힘쓸 방침이다. 국가 바이러스·감염병연구소를 설립하기 위한 기획과제도 추진할 예정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서울백병원 거짓 진술 환자, 질본 “호흡기 증상 없어 분류에 어려움”

    서울백병원 거짓 진술 환자, 질본 “호흡기 증상 없어 분류에 어려움”

    서울백병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는 호흡기 증상 없이 양성 판정을 받아 환자 분류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10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서울백병원 입원 환자분의 경우 호흡기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아직까지 파악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그 과정에서 최종적으로는 양성으로 확인이 됐기 때문에 이번 경우는 상당히 좀 예외적이면서도 어려운 사례인 건 틀림없다”고 설명했다. 지난 8일 서울백병원에 입원 중이던 78세(1941년생) 여성 환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병원 외래 및 응급실 등 병동 일부가 폐쇄됐다. 이 환자는 지난달 29일 마스크를 쓴 채 자녀의 자동차로 대구에서 서울 마포구 자녀 집으로 이동했다. 이후 집에서 머물다 서울백병원에 입원한 건 이달 3일이다. 확진자 가족 외에 밀접한 접촉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 환자는 6일간 서울백병원 의료진에게 대구 거주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그 이유에 대해선 대구 지역에서 왔다는 이유로 병원 예약이 거부됐기 때문이라고 병원 측에 털어놨다. 이와 관련해 권 부본부장은 “환자분이 다른 기저질환이 있는 상황에서 서울백병원 이전에 의료기관과의 여러 가지 의사소통의 문제, 의료기관 입장에서는 시급한 진료가 아닐 경우에는 어느 정도 시간적 여유를 두고 진료를 원할 경우도 있어 조금 더 확인이나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역 당국은 호흡기 증상자들에 대해선 거듭 호흡기 질환자를 별도로 진료하는 국민안심병원 이용을 거듭 당부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美에서도 마스크 재고 부족 현상 “코로나19 확산 두려움”

    美에서도 마스크 재고 부족 현상 “코로나19 확산 두려움”

    美 코로나19 확산 두려움에 마스크 주문량 폭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일부 병원에서 N95 마스크 재고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일부 병원에서는 의료용 N95 마스크를 새로 주문하는 것은 물론 언제쯤 마스크를 받을 수 있는지 예측하는 것조차 어려워진 것이 실정이다. 코로나19 진원인 중국으로부터 마스크 공급이 끊긴 데다가 시민들이 마스크를 사재기하는 등 주문량이 폭주했기 때문이다. N95는 수술용 마스크보다 두껍고, 대기 중의 미세입자를 95%까지 걸러낼 수 있는 마스크인 만큼 바이러스에 노출된 의료 현장에 필수적이다. 이에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건강한 일반인보다는 감염성 호흡기 질환자 또는 이들을 치료하거나 접촉하는 의료 종사자만 해당 마스크를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마스크 쓰지 않은 의료진, 무방비 감염 될 수 있어” 그래디 병원의 감염병 전문가인 웬디 암스트롱 박사는 마스크 부족 현상에 대해 단순히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들이 쓸 마스크가 없다는 것을 넘어, 바이러스 감염 여부가 확실하지 않은 환자들을 진단하는 의료진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검사 결과가 즉각적으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의료진 등이 무방비로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는 앞서 중국에서 보호 장비 없이 환자들을 치료하다 사망한 의료진의 사례를 언급하면서 병원과 진료소 등에서 의료 종사자들을 보호하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지난주 FDA의 규제를 받지 않고 건설 부문에서 사용되는 방진 마스크를 보건 의료 종사자들이 사용할 수 있게 허용해달라는 CDC의 요청을 승인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양금희 선거사무장’ 이차수, 코로나19로 사망 “음성→양성”[종합]

    ‘양금희 선거사무장’ 이차수, 코로나19로 사망 “음성→양성”[종합]

    미래통합당 대구 북구갑 양금희(58) 예비후보 캠프의 선거사무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 10일 보건당국은 전 대구 북구의회 의장이던 이차수(62) 양 예비후보 선거사무장이 지난 9일 오전 10시 49분쯤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7일 기침과 발열 증세로 북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도 뒤늦게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며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다들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말했다.양금희 측은 1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돌아가신 분에게 깊은 조의를 표하고 명복을 빈다”면서 “양금희 후보 선거사무장(전 북구의회의장)은 지난 6일 코로나 검사를 의뢰해 생전 ‘음성’ 판정 후 사후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양금희 후보 사무실은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북구보건소에 신고 및 접수 후, 양금희 후보는 자택에 자가격리 중이며 당일 오후 5시에 북부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사무장이 숨짐에 따라 대구 북구청은 이 사무장의 서둘러 사망 전 동선 파악에 나섰다. 북구청은 양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와 선거구 내 주민센터를 방역하고 이 전 의장과 밀접 접촉한 이들을 조사하고 있다. 양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그가 사무장을 맡았지만, 활발하게 움직이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선거사무소 관계자들은 이 전 의장이 지난달 말부터 건강이 나빠져 많이 활동하지 않았고, 행사가 있더라도 잠시 다녀오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구청 관계자도 “이 전 의장이 마스크를 잘 끼고 다녔고,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어디를 가도 오래 머물러 있지 않았다”며 “현재로는 밀접접촉자가 거의 없는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양 예비후보를 비롯한 선거캠프 관계자들은 10일 중 모두 진단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故 이차수 전 의장은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를 수료했으며, 제6, 7대 대구 북구의회 의원, 제6대 대구 북구의회 전반기 의장 등을 지냈다. 빈소는 경북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1일, 장지는 칠곡군 지천면 조양공원 내 납골당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박원순 “콜센터 관련 확진자 64명”…수도권 집단감염 현실로(종합)

    박원순 “콜센터 관련 확진자 64명”…수도권 집단감염 현실로(종합)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의 보험사 콜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서울에서만 최소 40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64명이 확진됐다”고 전했다. 박 시장은 10일 오후 인천시장, 경기도 행정1부지사, 구로구청장 등과 영상회의에서 시도간 역학조사 협조를 논의하면서 모두발언에서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 수가 64명에 이른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콜센터 직원과 직원 가족은 총 40명이다. 이는 오전 10시 집계(22명)보다 18명 늘어난 수치다. 여기에 서울시가 파악한 인천 거주 확진자 13명과 경기도 거주민 11명을 포함하면 확진자는 총 64명에 이른다. 또 콜센터 직원과 같은 식당에서 식사를 한 뒤 확진된 인천 거주 50대 남성 등 아직 집계되지 않은 환자를 고려하면 총 확진자는 64명을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에서는 현재까지 구로구 거주 확진자가 12명으로 가장 많다. 12명 중 10명은 콜센터 직원이고, 2명은 직원 가족이다. 특히 직원 가족 중 한 명은 금천구에서 마을버스(금천01번)를 운전하는 것으로 확인돼 해당 마을버스 운행이 잠정 중단됐다. 아직 콜센터 직원들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고, 가족 감염 사례가 잇따르는 점을 고려하면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집단감염 우려가 현실화된 것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가 파악한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10일 낮 12시 기준 50명(직원 46명, 가족 4명)으로 서울시 집계와 차이를 보였다. 기초자치단체, 광역자치단체, 질병관리본부 집계 사이에는 취합, 집계, 재분류, 시차 등에 따른 차이가 날 수 있다. 서울시, 콜센터 긴급점검…확진자 더 나올 수도 서울시는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자 서울 시내 전체 콜센터를 긴급 점검하기로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집단감염 발생은 서울에서 발생한 가장 규모가 큰 집단감염 사례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특히 콜센터와 같이 많은 인원이 한 공간에서 근무하는 환경을 가진 업체 등 감염 우려가 높은 곳은 업체들과 협력해 긴급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서울시는 전날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자 콜센터가 있는 11층을 포함한 1∼12층 영업시설과 사무실을 전면 폐쇄하고 나머지 13∼19층은 거주 주민에게 자가 격리를 안내했다. 콜센터 직원 207명은 전원 자가격리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 중 124명이 지금까지 검사를 받은 결과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을 제외한 나머지 85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는 또한 총괄팀, 역학조사팀, 접촉자관리팀, 환자이송팀 등 4개 팀 30명으로 ‘집단발생 즉각대응반’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출입구 및 엘리베이터 CCTV 등을 통해 추가 접촉자 조사도 벌이고 있다. 건물 선별진료소에 검사 받으려는 인원 대기행렬 방역당국은 코리아빌딩 입구에서 방호복을 갖춰 입은 보건소 직원을 파견해 건물에서 나오는 주민이나 출근하는 직원들의 체온을 일일이 확인 중이다. 이 건물에는 4·15 총선 서울 구로을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의 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의 선거 캠프 사무실도 있다. 이 사무실 역시 폐쇄됐다.건물 곳곳에는 ‘이 건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며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붙었다. 이 건물 엘리베이터 5대 가운데 4대는 입주민과 입주사 직원들이 함께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홀수·짝수층 엘리베이터가 구분돼 있으나 확진자와 일반 거주민의 동선이 겹쳤을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렵다. 오전 9시 50분쯤부터 입주민·입주사 직원 등을 위한 간이 선별 진료소 텐트가 건물 뒤쪽에 설치돼 진료를 시작했다. 진료소에서는 의료진이 입주민·입주사 직원 등 체온을 재고 콧속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의사 2명과 간호사 등 의료진 15명이 방호복을 갖춰 입고 진땀을 흘렸지만, 진료소가 문을 열기 전부터 수십m 이상 늘어선 줄은 좀처럼 줄지 않았다. 오전 10시 40분에는 선별진료소 대기 줄이 건물 외곽을 빙 둘러설 정도로 길어졌다. 대기 인원은 130여명에 달했다. 경찰도 폴리스라인을 치는 등 현장을 정리했다. 이 건물 오피스텔 방 숫자는 140개인 것으로 전해졌다. 총 거주 인원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양금희 예비후보 “선거사무장, 사망 후 코로나19 확진”[공식]

    양금희 예비후보 “선거사무장, 사망 후 코로나19 확진”[공식]

    미래통합당 대구 북구갑 양금희 예비후보 캠프의 선거사무장 이모씨(63)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 양금희 측은 1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돌아가신 분에게 깊은 조의를 표하고 명복을 빈다”면서 “양금희 후보 선거사무장(전 북구의회의장)은 지난 6일 코로나 검사를 의뢰해 생전 ‘음성’ 판정 후 사후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양금희 후보 사무실은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북구보건소에 신고 및 접수 후, 양금희 후보는 자택에 자가격리 중이며 당일 오후 5시에 북부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씨는 지난 5일 선거캠프에 들러 20여 분간 머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7일 기침, 발열로 북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았다. 9일 심정지로 칠곡경북대병원에 이송됐으나 오전 10시 49분께 숨졌고, 사망 후인 10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으로 판명됐다. 20년 전 교통사고로 폐 손상을 입은 것 외에 특별한 기저질환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씨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양 예비후보 등 선거캠프 관계자들이 10일 중 모두 진단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양 후보 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달 19일부터 비접촉 선거운동으로 전환해 이 사무장이 사무소에 오는 일은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9일) 0시에 비해 131명이 증가한 총 751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추가된 총 54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코로나19로 프로야구 개막 4월중으로 연기

    코로나19로 프로야구 개막 4월중으로 연기

    코로나19로 인해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이 4월 중으로 연기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KBO회관에서 10일 오전 10시부터 긴급 이사회를 열고 오는 28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2020시즌 프로야구 정규리그 시즌 개막전을 4월 중으로 늦추기로 결정했다. 이사회는 오늘 회의에서 코로나 19 국내 상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전병율 전 질병관리본부장 의견을 청취한 뒤 팬들과 선수단의 안전 및 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개막 연기를 결정했다. 개막일은 경기 운영 준비 기간을 고려해 2주 전에 확정해 발표하기로 했다. KBO는 개막일을 늦추는 대신 144경기 체제는 유지할 방침이다. KBO는 “상황에 따라 무관중 경기로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한쪽 다리 없이 태어난 아기, 생애 첫 직립 순간 ‘뭉클’

    한쪽 다리 없이 태어난 아기, 생애 첫 직립 순간 ‘뭉클’

    한쪽 다리 없이 태어난 아기가 처음으로 땅에 두 발을 디디고 선 기쁨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ABC뉴스는 8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번스빌 지역에 사는 브룩스라는 이름의 아기의 생애 첫 ‘직립’ 순간이 감동을 안겼다고 전했다. 브룩스의 어머니는 최근 인터넷에 아들이 의족을 신고 기뻐하는 장면을 촬영해 공유했다. 영상 속 아기는 아버지의 도움으로 의족을 신고 서서 몸을 위아래로 튕기며 즐거워했다. 어머니는 “브룩스는 방금 인생 첫 의족을 받았다. 남편은 브룩스가 태어나 처음으로 두 발로 서는 것을 돕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들이 너무 신나 춤을 춘다”라며 감격스러워했다.브룩스는 선천성 비골무형성증으로 태어날 때부터 오른쪽 종아리 아래로는 신체가 형성되지 않았다. 기어다니는 데는 문제가 없었지만 걸음마는 꿈도 꾸지 못했다. 그러나 특유의 밝은 미소는 늘 잃지 않았다. 어머니는 “얼마 전 무릎 아래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았는데 아들은 강인한 모습을 보여줬다. 아주 행복한 아기”라고 자랑스러워했다. 이후 첫 의족까지 착용하게 된 브룩스는 이제 의족을 이용해 걸음마를 배우게 될 것이다.브룩스가 갖고 태어난 선천성 비골무형성증은 4만명 당 1명꼴로 나타나는 희소질환이다. 지난해 같은 질병으로 생후 18개월에 두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고 의족 생활을 한 9살 영국 소녀 데이지 메이 드미트리가 파리 패션위크에서 런웨이에 올라 감동을 준 바 있다. 앞서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 패션위크에서도 아동복 브랜드 ‘룰루 에 지지’(Lulu et Gigi)의 아동복 모델로 무대에 오른 적이 있는 드미트리는 파리 패션위크를 마친 뒤 “런웨이는 나를 더 예쁘고 특별한 사람으로 느껴지게 만든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부산 사흘 째 추가 확진자 없어…10여명 추가 퇴원 전망

    부산시는 지난 8일부터 사흘째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554건을 검사했는데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이로써 이날 오전 10시 기준 지역 확진자는 전날과 같은 89명(타 시도 환자 2명 포함/질병관리본부 통계 기준 96명)을 유지했다. 부산에서는 1만2천144명이 검사를 받아 89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 중 9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자가격리 대상도 7일 1천48명에서 8일 521명으로,9일 377명으로 감소했다가 이날 오전 10시 기준 305명으로 줄었다. 입원환자 80명 중 14명 정도는 경과가 좋아 1∼2일 안에 퇴원 할 수 있을 것으로 부산시는 보고 있다. 임신부인 88번 확진자도 특별한 증세가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상태가 위중해 인공호흡기를 단 고령 환자가 2명 있고,폐렴 증세를 보이는 고령 환자도 10여 명 있어 안심하기는 이른 형편이다. 부산지역 신천지 교인 조사도 마무리됐다. 지역 거주 교인 1만7천여명을 조사해 410명을 유증상 자로 분류했고,이중 검사 중인 22명과 기존에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부산 신도 명단 3명)을 제외하면 모두 음성이 나왔다. 연락이 닿지 않는 교인 17명은 경찰이 계속 추적하고 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인천 확진자 11명 추가 발생 … 모두 구로 보험사 콜센터 근무

    서울 구로구 보험사 콜센터에 근무하는 인천시민 11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됐다. 이들은 지난 8일 확진 판정 받은 A(56·여·서울 노원구 거주)씨의 직장 동료들이다. 인천시는 10일 보험사 콜센터 직원 중 인천지역 거주자 19명 중 11명이 이날 새벽 양성, 5명은 음성 판정됐다고 밝혔다. 3명은 오전 중 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양성 판정 받은 11명은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돼 격리 치료중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9일 오후 6시 질병관리통합시스템을 통해 19명의 인천 거주자들이 파악돼 긴급 검체검사를 실시하게 됐고 이중 11명이 확잔자로 판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확진자 11명을 상대로 접촉자 및 이동 경로 등을 신속히 파악해 차단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보험사 콜센터는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에 있으며, 이 콜센터에서만 2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구로구는 A씨 직장이 해당 콜센터라는 사실을 파악한 뒤 동료 직원 148명과 교육생 59명 등 모두 207명을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했다. 인천에서는 지난 1월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35세 중국인 여성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이날까지 모두 2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美 민주 ‘캐스팅보터’ 누가 잡나… 흑인 거물 품은 샌더스·바이든

    美 민주 ‘캐스팅보터’ 누가 잡나… 흑인 거물 품은 샌더스·바이든

    인권운동 대부 잭슨 목사, 샌더스 지지 흑인여성 檢총장 해리스, 바이든 후원미국 미시간 등 6개주에서 민주당 경선이 열리는 ‘미니 화요일’(10일)을 앞두고 흑인 표심 경쟁에 불이 붙었다. 지난 3일 슈퍼화요일에 조 바이든(77) 전 부통령이 흑인 지지층을 무기로 역전에 성공하자 버니 샌더스(78) 상원의원도 역공에 나섰다. 마틴 루서 킹 목사와 1960년대 흑인 인권 운동을 이끌었던 제시 잭슨 목사의 공개 지지를 얻은 것이다. 이에 바이든은 캘리포니아 첫 흑인 여성 검찰총장이었던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을 내세워 맞불을 놓았다. 잭슨 목사는 8일(현지시간)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에서 열린 샌더스의 유세에서 “흑인 사회가 직면한 위기가 심각하기 때문에 중도적인 경로는 맞지 않는다”며 “샌더스는 정의에 대한 감각을 잃은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민주당 주류인 중도 세력이 바이든을 중심으로 뭉치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심화시킨 양극화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면 샌더스의 급진적 공약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읽힌다. 잭슨 목사는 흑인 사회의 거성으로 특히 미니 화요일 경선에서 대의원수가 가장 많은 미시간(125명)에 대한 영향력이 크다. 1988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했을 때도 이곳을 거머쥐었다. 흑인사회는 소위 ‘오바마 향수’로 바이든을 지지하고 있지만, 샌더스가 핵심 지지층인 청년 표심을 다지며 흑인 청년들을 흡수한다면 격차는 줄 수 있다. 미시간의 대표 거주층은 백인(79%)이며, 흑인(14%)은 캐스팅보터로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바이든은 흑인 표심을 다지려는 듯 해리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해리스는 이날 바이든 지지 성명에서 “격변기를 지나는 미국을 이끄는 데 바이든보다 준비된 사람은 없다”고 했다. 해리스는 자금 부족으로 지난해 12월 경선을 중단했지만, 흑인 여성 표심을 얻은 바 있다. 당시 바이든은 해리스를 러닝메이트로 검토할 수 있다는 발언도 했었다. 또 다른 유력 흑인 경선 후보였던 코리 부커 뉴저지 상원의원의 선택 여부가 흑인 지지층 흡수를 위한 남은 변수다. 이날 더 트리뷴에 따르면 그간 민주당 경선을 중단한 후보 20여명 중 8명이 바이든을 지지했고 2명만이 샌더스 뒤에 섰다. 한편 샌더스, 바이든, 트럼프의 나이가 모두 70대라는 점에서 코로나19로 대선 경선 자체가 파행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CNN은 세 후보 모두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군중을 피하고 여행을 제한하도록 권고한 연령대라고 전했지만, 모두 우선은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日언론 “중대본 없어 방역망 엇박자”

    후생·외무성 등 관련부처 제각각 대응 “총괄 사령탑 감염병 위기관리 흔들려” 일본 정부가 신속하고 정교한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하지 못하는 데는 전체 시스템을 총괄할 사령탑이 없는 점이 주된 이유로 지적되고 있다.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중심이 돼 대책을 주도하는 한국과 달리 일본에는 그런 조직이 없다. 9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대책은 한국의 청와대 비서실과 같은 성격의 아베 신조 총리 직속 내각관방 산하 ‘사태대처·위기관리 담당’(사태실)이란 조직에서 지휘하고 있다. 마이니치는 “사태실은 지진·태풍과 같은 대규모 재해나 테러·납치 등이 발생했을 때 적합한 기구”라면서 “코로나19와 같은 감염증에는 익숙하지 않아 후생노동성, 외무성, 법무성 등 관련 부처가 제각각 대응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감염증에 대한 경험이 없어 사태실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는 총리관저 관계자의 말도 전했다. 적재적소 인력이 부족하다 보니 외교·안보를 전문으로 하는 공무원이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전세기편으로 귀국한 일본인들의 격리를 담당하는 등 인적 구성과 배치 등에서도 난맥상이 나타나고 있다. 미숙한 대응이 계속되자 야당은 물론이고 집권 자민당에서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처럼 총괄적인 방역 대응을 할 수 있는 기구를 신설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아베 정권을 지지하는 산케이신문은 이날 ‘아베 총리, 흔들리는 위기관리’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2012년 12월 발족한 2차 아베 정권은 강력한 위기관리 능력을 무기로 장기집권을 유지해 왔다”며 “그러나 코로나19 대응은 각 부처의 연계 부족이 두드러지는 등 정권의 간판인 위기관리가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위기 대처, 낙하산보다 관료가 낫네”

    “위기 대처, 낙하산보다 관료가 낫네”

    “그래도 행정관료가 낫네요.” 정부의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방역 지휘 라인들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입니다. 관가 반응도 마찬가지지요.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에 대해 “날이 갈수록 브리핑 실력이 늘고 있다”는 호평이 나옵니다. 이들의 차분하고 정제된 브리핑 덕분에 국민들이 안정감을 갖고 불필요한 혼선이 빚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지요. 관가에서는 “브리핑 실력은 곧 실력”으로 받아들입니다. 현안 파악이 제대로 있지 않다면 하기 어려운 게 브리핑이기 때문입니다. 행시 33회 출신인 김 차관은 복지부의 터줏대감으로 꼼꼼하고 철두철미하게 일한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정 본부장은 서울대 의대 출신 예방의학 박사로 2015년 메스르 사태 때 질본 질병예방센터장 등을 지낸 전문가지요. 코로나19 확산 사태에서 가장 큰 논란이 됐던 ‘중국인 입국 금지’에 대해 김 차관은 지난달 25일 “질병관리본부의 판단을 근거로 다른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해 정부의 최종적인 방침이 결정된다”며 질본이 중국인 입국 금지를 요청했다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이들 두 전문가는 중국인 입국 금지 쪽에 무게를 실었다는 얘기입니다. 신천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놓고도 “방역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피력하기도 했지요. 반면 방역 주무 장관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외교적 대응을 맡고 있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 대해서는 “제대로 위기 대응도 못 하면서 말도 안 되는 자화자찬을 한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박 장관은 지난달 26일 국회에서 코로나19 국내 확산의 가장 큰 원인으로 “중국에서 들어온 한국인”이라고 말한 것도 모자라 최근 “한국의 코로나 대응, 세계적인 표준이 될 것”이라고 말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지요. 이미 한 달 전 마스크 수출 금지 등 선제적 대응 등으로 국민 영웅으로 대접받는 대만의 방역지휘관 천스중 위생복리부 부장(장관)과도 사뭇 비교됩니다. 강 장관 역시 지난 6일 “강력한 방역 시스템으로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성과를 일궈 가고 있다”며 현실과 동떨어진 인식을 보여 줬습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9일 “위기 상황에 실력이 드러나는 법”이라면서 “관료들이 비개혁적이라고 해도 ‘낙하산 인사’보다는 일처리를 잘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월급 388만원 이하 노동자도 생활안정자금 대출

    월급 388만원 이하 노동자도 생활안정자금 대출

    학습지교사 등은 소득요건 아예 없애 여행·관광 등 4개업종 특별 고용지원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 노동자의 생계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9일부터 생활안정자금 융자의 소득 요건을 일시적으로 낮춘다.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지금까지는 월평균 소득 259만원 이하인 사람만 생활안정자금 융자를 받을 수 있었지만 이날부터 388만원 이하면 지원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소득 요건 완화는 오는 7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이뤄진다. 생활안정자금 융자는 저소득 노동자와 부양가족의 혼례, 장례, 질병 치료 등에 필요한 자금을 무담보 초저금리(연 1.5%)로 1인당 최대 2000만원까지 빌려주는 제도다. 이번 소득 요건 완화로 기존에 비해 5200명 늘어난 1만 8000명이 지원 대상이 됐다. 관련 예산도 885억원에서 1103억원으로 증액됐다. 산재보험 적용을 받는 특수고용직 종사자에 대해서는 소득 요건을 아예 없앴다. 고객과 대면 접촉이 많은 보험설계사, 학습지 교사, 카드 모집인 등이다. 융자 신청은 근로복지넷(http://www.workdream.net)을 통해 쉽게 할 수 있다. 한편 고용부는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2020년도 제1차 고용정책심의회’를 열어 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운송업, 공연업 등 4개 업종을 6개월간 특별고용지원 업종으로 지정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조선업 사례를 참고해 4개 업종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내용을 조속히 정해 고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과거 정부는 조선업을 특별고용지원 업종으로 지정하면서 고용유지지원금을 기존 75%에서 90%까지 상향한 바 있다. 고용유지지원금은 경영난으로 감원 필요성이 생긴 사업주가 감원 대신 휴업·휴직으로 고용을 유지할 경우 정부가 휴업·휴직수당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또한 전북 군산시, 울산 동구, 경남 거제시, 통영시, 창원 진해구, 고성군, 전남 목포시·영암군 등 ‘고용위기지역’ 7곳의 지정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원 종료 기간이 4~5월에서 연말까지 연장됐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서울 최대규모 집단감염 발생…신도림 콜센터서 20명 이상 확진

    서울 최대규모 집단감염 발생…신도림 콜센터서 20명 이상 확진

    서울 구로구의 보험사 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직원 15명과 가족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아직 153명이 검사 대기중이다. 9일 구로구에 따르면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노원구 9번째 환자(56·여)가 근무하는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 보험사 콜센터 직원과 교육생에 대한 검사 결과 무더기 확진판정이 나왔다. 이 콜센터에는 직원 148명과 교육생 59명 등 총 207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러 보험사의 위탁을 받아 콜센터 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8일 확진자 발생 직후 자가격리와 사무실 폐쇄를 시행하고 직원과 교육생 전원에 대한 검체 검사를 시작했다. 노원구 환자는 6일 증상이 발현한 뒤 7일 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8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노원구청에 따르면 노원구 9번째 환자는 해외 여행이나 대구 방문 이력이 없으며 신천지 교인도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노원구 9번째 환자는 확진 판정 이후 은평구 서북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시와 구로구는 즉각대응반을 꾸려 대응에 나섰다. 9일 저녁 코리아빌딩 전체에 대한 방역 소독 작업을 펼치는 한편 1층부터 12층까지 사무실 공간을 전면 폐쇄했다. 인천서도 콜센터 직원 11명 확진 판정 인천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새 11명이나 더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모두 여성으로 인천에서 출퇴근을 한 서울 한 보험회사 소속 콜센터 직원으로 파악됐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인천시 미추홀·부평·서구 등지에서 여성 1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 보험사의 콜센터 직원으로 파악됐다. 추가 확진자 11명은 전날 서울 노원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장동료인 56세 여성과 최근까지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추가 확진자의 거주지는 미추홀구 4명, 부평구 3명, 서구 2명, 연수구 1명, 계양구 1명이다. 미추홀구 확진자 중 1명은 용현동에 사는 42세 여성으로 직장 동료인 56세 여성 확진자와 지난 6일 마지막으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여성은 전날 직장동료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곧바로 자가 격리를 했고, 검체 검사 후 이날 오후 6시 40분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추홀구는 이 여성의 남편과 자녀 2명 등 가족 3명을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했으며 앞으로 14일간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 연수구 확진자는 옥련동에 사는 59세 여성으로 전날부터 자가격리를 하다가 이날 승용차를 이용해 연수구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보건당국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이 여성의 남편을 상대로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 여성의 자녀 1명은 접촉하지 않아 따로 검사를 받지 않았다. 콜센터 소속 추가 확진자 11명은 모두 인천의료원으로 옮겨져 격리된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과 같은 콜센터에서 근무한 인천 거주자 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3명은 검사가 진행 중으로 결과는 10일 나올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날 추가 확진자 11명의 동선을 확인하는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인천 지역 내 접촉자가 파악되면 자가 격리하도록 조치하고 추가 확진자가 다녀간 곳을 중심으로 방역 작업을 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오늘 오후 6시 질병관리통합시스템을 통해 (서울 콜센터 직원 중) 19명이 인천 거주자로 확인됐다”며 “긴급히 검체검사를 했고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인천에서는 올해 1월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35세 중국인 여성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이날까지 모두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는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층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10일 오피스텔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콜센터 감염은 서울시 집단감염 사례 중 가장 규모가 큰 수준이다. 앞서 은평성모병원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15명으로 확인됐고, 성동구 주상복합 관련 확진자는 13명으로 드러났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코로나19’ 주한미군 8번째 확진자…대구기지 한국인 근로자

    ‘코로나19’ 주한미군 8번째 확진자…대구기지 한국인 근로자

    주한미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8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는 대구기지인 캠프 워커에서 일하는 한국인으로 확인됐다. 주한미군사령부는 9일 “캠프 워커(대구 미군기지)에서 일하는 주한미군 계약직 공사 현장 근로자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면서 “한국 국적 근로자이며 주한미군 관계자 가운데 8번째 코로나19 확진자”라고 밝혔다. 해당 확진자는 한국질병관리본부의 지시에 따라 기지 외 숙소에 격리됐다. 질병관리본부와 주한미군 보건 전문가는 확진자가 다른 사람과 접촉했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주한미군은 지난달 19일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위험단계를 ‘낮음’(Low)에서 ‘중간’(Moderate)으로 높였다. 25일에는 한반도 전역의 위험 단계를 ‘높음’(High)으로 격상해 유지하고 있다.군내 누적 격리자 2920명… 전날보다 620여명 감소 한편 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6명이라고 밝혔다. 군별 누적 확진자는 육군 20명, 해군 1명, 해병 2명, 공군 12명, 국방부 직할부대 1명 등이다. 전날과 비교해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자 가운데 2명은 완치 판정을 받았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920여명을 격리하고 있다. 전날보다 격리 인원이 620여명 감소했다. 군은 군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장병들의 휴가를 일제히 통제하는 등 외부 출입을 사실상 금지시키는 조치를 취했었다. 확진자, 확진자 접촉, 증상, 의사환자 등 보건당국 기준에 따른 군내 격리 인원은 340여명이다.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 인원은 2580여명이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부산 코로나 진정 국면? 이틀째 추가 확진자 없어

    부산시는 이틀째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 하지 않았다고 9일 밝혔다. 전날 시행한 확진 검사에서 추가 감염자가 없었다. 부산에서는 지난달 21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6일 만인 8일 처음으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로써 이날 부산지역 확진자는 전날과 같은 89명(타 시도 환자 2명 포함/질병관리본부 통계 기준 97명)을 유지했다.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주한미군 8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대구기지 한국인 근로자

    주한미군 8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대구기지 한국인 근로자

    군내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늘어가는 가운데 주한미군에서 8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주한미군은 9일 “대구에 위치한 캠프 워커에 근무하는 한국 국적의 주한미군 건설 근로자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근로자는 격리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주한미군은 “한국 질병관리본부와 주한미군 의료진은 다른 사람과의 접촉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주한미군에서는 지난달 24일 대구에 사는 ‘사망한 주한미군’의 부인(61세)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지난달 26일 캠프 캐럴의 병사가 두 번째, 28일 캠프 캐럴의 한국인 근로자가 세 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9일에는 두 번째 확진자인 병사의 아내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네 번째 확진자가 됐다. 지난 5일에는 대구에 주둔 중인 주한미군의 가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지난 6일에는 경기 평택 미군기지(캠프 험프리스)에서 처음으로 한국인 근로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주한미군은 지난달 19일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위험단계를 ‘낮음’(Low)에서 ‘중간’(Moderate)으로 높였다. 25일에는 한반도 전역의 위험 단계를 ‘높음’(High)으로 격상해 유지 중이다. 미 육군은 한국을 오가는 모든 장병과 가족에 대해 이동 제한을 지시하기도 했다. 주한미군은 8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주한미군은 한국으로 또는 한국에서 이동하는 모든 육군 장병과 가족들에 대한 미 육군성의 이동 중단 지시를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날씨 풀리는 봄, 코로나19 주춤할까?

    날씨 풀리는 봄, 코로나19 주춤할까?

    한낮엔 기온이 크게 올라 포근한 날씨가 계속 된다. 그렇다면 따뜻해지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사라질까? 정부는 국내 코로나19 유행이 기온 변화와 관계가 있는지 현재로선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9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겨울철 감기를 유발하는 코로나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5월 정도가 되면 증식 속도가 많이 떨어지는 것으로는 돼 있지만, 코로나19는 신종이라서 어떤 패턴을 보일지 예상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기온이 오르면 바이러스의 증식 속도가 둔화할 거라는 예측과 전혀 그렇지 않을 거라는 예측이 같이 있는 상황이다. 또 “같은 코로나바이러스인 메르스도 우리나라에서 유행했던 게 6∼7월이다”며 “기온만 가지고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2002~2003년 중국에서 유행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경우 기온이 오른 뒤 수 개월간의 유행이 그친 이유를 들어, 날씨가 풀리면 바이러스 확산이 주춤할 거라고 보는 일부 전문가들이 있다. 그러나 싱가포르와 태국 등 기온이 높은 국가에서도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에 바이러스 유행과 기온의 관계를 예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정 본부장은 “기온이 오르면 환기를 자주 할 수 있게 된다”면서 “밀폐된 실내에서 바이러스 전파가 많이 일어나는데, 환기가 전파를 막는 환경적인 개선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면도 전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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