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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은경 “4차 대유행 9월까지 지속…백신 접종률 미진 사실”

    정은경 “4차 대유행 9월까지 지속…백신 접종률 미진 사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러한 확산세가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 청장은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4차 대유행 정점 도달 시기를 묻자 “9월까지 유행이 완만하게 진행되고 (이후) 완만하게 꺾일 것으로 본다”며 “추석 전까지 (1차) 접종률을 70% 정도로 끌어 올리면서 전염을 차단하고 중증 진행을 같이 예방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다른 국가보다 국내 백신 접종률이 낮다는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의 지적에 대해 정 청장은 “조금 늦은 상황”이라고 인정하면서 “50대 연령층이 9월에 집중적으로 접종하게 해서 10월까지는 2차 접종률 50%를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다만 “델타 변이가 유행하면서 전파력이 높아졌기 때문에 (집단)면역의 목표를 높이고 개인 방역이나 거리두기 등을 병행해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접종 완료자가 국내 인구의) 70%가 된다고 해도 30%의 미접종군이 남아 있고 영국, 이스라엘처럼 미접종군을 중심으로 한 유행이 생길 수 있어 기본적 역학이나 의료대응을 같이 준비하는 게 필요하다”면서 “고위험군은 최대한 (접종률) 90%까지는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코로나19 환자를 돌보는 의료인에게 노동 가치를 적절하게 보상할 필요가 있다는 민주당 김원이 의원의 의견에는 “위험한 의료행위에 대해서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예산 확보가 필요해서 재정당국과 협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특히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중국발 입국자를 통제하지 않아 상황이 더 악화했다’는 일부 대권 주자들의 주장과 관련해선 “당시 중국 입국자 통제를 진행했고 특별 검역 절차로 유입을 최대한 억제했다”면서 “입국을 차단했던 미국과 이탈리아도 대유행을 피하지 못해 그런 평가는 타당하지 않다”고 일축했다.
  • 경제단체 “중대재해처벌법, 경영자 억울한 처벌 없도록 시행령 보완해야”

    경제단체 “중대재해처벌법, 경영자 억울한 처벌 없도록 시행령 보완해야”

    한국경영자총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36개 경제단체는 23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제정안에 대한 경제계의 의견을 담은 건의서를 법무부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에 제출했다. 지난 1월 국회 본회의와 국무회의를 통과한 중대재해처벌법은 내년 1월 27일 시행된다. 이들 단체는 “정부가 마련한 중대재해법 시행령 제정안은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 모두 경영책임자의 의무 내용이 포괄적이고 불분명해 의무 주체인 기업이 명확한 기준을 파악하기 어려워 이대로 시행되면 많은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면서 “선량한 관리자로 사업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한 경영책임자가 억울하게 처벌받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으려면 보완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종사자의 명백한 잘못까지 정부의 자의적인 법 조항 해석을 통해 경영인에게 책임을 묻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의미다. 이들 단체는 또 “직업성 질병자 기준에 6개월 이상 치료와 같은 중증도 기준을 마련하고, 주유소와 충전소는 별도 사업자가 운영하는 부대시설과 유휴부지가 있는 만큼 공중이용시설 적용기준을 재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의무 내용을 구체화하고 안전·보건 관계법령의 범위도 특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밖에 안전보건교육 대상을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 경영책임자로 한정하고, 의무종사자 과실로 발생한 중대산업재해에 대해선 경영책임자를 면책하는 조항을 신설해야 한다는 내용도 건의서에 담겼다. 이동근 경총 부회장은 “정부의 시행령 제정안은 중대재해 예방의 실효성 없이 경영책임자만 형사처벌받는 부작용 발생이 우려된다”면서 “이른 시일 내에 중대재해처벌법의 재개정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화마가 남긴 병마, 직접 증명하라”… 국가는 책임을 외면했다

    “화마가 남긴 병마, 직접 증명하라”… 국가는 책임을 외면했다

    “공상은 내가 몸을 사리지 않고 열심히 일했다는 사실을 인정받는 것입니다. 최선을 다해 일한 결과가 이 병이라는 걸 증명하고 싶어요.” 25년차 최지일(51·가명) 소방위는 지난해 10월 희귀 혈액암인 골수형성이상증후군을 진단받았다. 경북 지역의 소방서에서 일하는 그는 매달 한 차례 서울에서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 현장에서 마신 유독가스가 의심됐지만 입증이 막막했다. 일선 화재·구급현장의 소방관들이 각종 질병을 앓아도 공무상 요양(공상)을 인정받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내 공상 처리 절차는 질병과의 업무상 연관성에 대한 입증 책임을 당사자 개인에게 지우고 있어서다. 최 소방관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근무와 치료를 병행하면서 직접 업무 연관성을 입증할 각종 기록들을 일일이 찾아 모았다. 그는 “업무 자체가 유독물질에 노출될 위험이 큰데 막상 발병했을 때 혼자 연관성을 증명하려니 어려웠다”며 “최소한 참고할 수 있는 신청 매뉴얼이라도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어렵게 신청해도 공무원연금공단과 인사혁신처에서 기각되면 지난한 행정소송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현행법상 소방공무원의 공상 휴직 기간은 3년, 일반 휴직은 최장 2년까지다. 소송이 길어지면 생계 부담도 커질 수밖에 없다. 27년차 백철웅(48·가명) 소방위도 2015년 백혈병 진단을 받고 신청한 공상이 재심까지 불승인되자 소송을 제기했다. 2년 가까이 이어진 소송으로 지칠 때쯤 공단은 공상 인정을 해 주는 대신 소송 취하를 제안했고, 치료가 급했던 그는 조정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지난 2월에 백혈병 후유증으로 골수형성이상증후군까지 발병했다. 백씨는 “기존 공상에 더해 추가 상병 승인을 요청했지만 소식이 없다”고 한숨지었다. 법조계는 공단이 우월적 지위를 남용하는 격이라고 비판한다. 행정소송에서 패소해 판례가 남으면 비슷한 공상 신청도 승인해 줘야 하다 보니 소송 취하를 종용하며 개별 사건으로 축소한다는 지적이다. 법무법인 히포크라테스 이정민 변호사는 “소송이 길어지면 2년을 넘기는 일은 허다하다”며 “국민 세금으로 소송에 대응하는 공단과 달리 소방관들은 사비로 하는데 패소라도 하면 소송 비용까지 다 떠안아야 하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22일 서울신문이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공무원연금공단과 인사혁신처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소방공무원의 공상 승인율은 2017년 92.3%로 정점을 찍은 뒤 매년 감소해 지난해 87.5%로 떨어졌다. 하지만 이 중 불승인된 사건들도 소송에서는 결과가 바뀌다 보니 소방관들의 업무 현실과 동떨어진 심의라는 비판이 적지 않다. 소방관의 순직·공상 불승인 사건 중 48.2%(2011~2020년 연평균)가 행정소송에서 정부 패소로 뒤집어졌다. 이는 세계 각국이 도입한 ‘공상추정법’이 국내에는 없기 때문이다. 공상추정법은 공무원이 병에 걸리면 기본적으로 공상으로 인정하되 국가가 업무상 인과관계를 입증하도록 한 제도다. 국내 입법 시도는 수년 전부터 줄곧 좌절됐다. 2017년 20대 국회에서 표창원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른바 ‘김범석법´(공무원연금법 일부개정법률)을 발의했지만 철회돼 폐기됐다. 혈관육종암을 앓다 2014년 숨진 김범석 소방관은 생전에 공상이 거부됐다가 소송에서 승소한 사후에 인정됐다. 지난해 4월 정부가 소방직을 국가직으로 전환한 이후에도 소방관들의 공상 인정 현실은 크게 달라진 게 없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당시 “국가직 전환은 소방공무원의 처우와 복지 개선을 위한 시작”이라고 공언했지만 소방관들이 절실하게 요구해 온 공상추정법의 전망은 밝지 않다.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1월 재발의한 ‘공무원 재해보상법 일부개정법률안’도 올 2월 상임위 상정 후 다른 공무원 직군과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해 온 정부 반대에 부딪혀 답보 상태다. 안연순 원주세브란스병원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국제암연구소(IARC)는 전립선암, 고환암, 림프종, 다발성골수종 등을 소방관에게 발병률이 높은 암으로 인정한다”며 “정부가 반대만 할 게 아니라 소방업무와의 인과관계가 명확하게 입증된 질병부터라도 공상추정법 도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 해외에서는 어떻게

    미국, 캐나다 등은 오래전부터 소방공무원이 암을 비롯한 질병에 걸렸을 때 기본 요건만 충족되면 이를 공무상 질병으로 추정하는 ‘공상추정법’을 시행하고 있다. 국가가 각 소방관의 질병이 공상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걸 입증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정반대다. 소방관이나 경찰이 질병으로 아플 경우 당사자가 자신의 질병과 직무와의 연관성을 입증하도록 한다. 미국은 1935년 펜실베이니아주가 처음으로 공상추정법을 제정한 이후 대부분의 주정부가 도입했다. 2016년 기준 미국의 43개 주정부가 심장·폐질환, 각종 전염성질환 등 소방관들의 질병에 대해 공상추정법을 적용해 공상으로 인정한다. 37개 주정부는 소방관의 암 발병에 대해 폭넓게 직무 연관성을 인정한다. 주마다 인정 범위와 세부 조건은 차이가 있다. 펜실베이니아주의 경우 공상 인정을 받으려면 기본적으로 4년 이상 소방관으로 근무해야 한다. 임용 당시 건강검진에서 직업성 질환에 대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암의 종류는 제한하지 않는다. 버몬트주는 백혈별, 림프종, 피부암 등 대부분의 암을 소방관들의 직업성 질환으로 규정한다. 캐나다는 2002년 매니토바 주정부가 백혈병, 뇌암, 방광암 등에 대한 공상추정법을 도입한 후 대부분 주정부에서 입법이 완료됐다. 다만 암의 종류에 따라 재직 연수를 차별화했다. 호주는 2011년 소방관이 자신의 암 질환에 대한 업무 입증 책임을 지는 것이 부당하다는 여론이 커지면서 공상추정법이 도입됐다. 전체 8개주 중 6개 주정부가 입법했다. 뇌암(5년), 방광암(15년) 등 12개 암을 인정하고 질환별 최소 근무연수를 제시한다.
  • “내가 왜 암에 걸려야 했습니까”… 국가는 아직 대답이 없다

    “내가 왜 암에 걸려야 했습니까”… 국가는 아직 대답이 없다

    국내 암 투병 소방관들의 공무상 질병 여부를 검증하는 역학조사보고서 상당수는 발병 원인이 명확하게 규명돼 있지 않다. 국내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 중 호흡하는 유해물질 노출량 등 의학적 데이터가 없기 때문이다. 소방관들의 질병과 업무 연관성을 밝혀 줄 개인별 출동 기록은 2015년부터 전산화돼 자료가 소실된 경우도 적지 않다.지난달 7일 인천 자택에서 만난 김영국(41) 소방장은 희귀병인 혈관육종암이라는 병마와 싸우고 있다. 인터뷰 당시보다 그의 상태가 나날이 악화돼 지금은 의사소통조차 쉽지 않다. 김 소방장은 누군가 날카로운 물체로 그의 얼굴 피부를 긁어내는 듯한 극심한 고통으로 하루에 몇 번씩 혼절한다. 그가 2년 전 진단받은 혈관육종암은 혈관내피세포에 생긴 암세포가 혈관을 타고 온몸으로 전이되는 희귀암이다. 22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김 소방장 역학조사보고서에 따르면 혈관육종암 발병은 화재 현장과 관련이 있다. 김 소방장은 지난 10년간 2528회의 구조 활동과 983회 화재 출동을 했다. 그의 발병 원인으로 염화비닐(VC)이 지목되는 이유다. VC는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지만 국내 대부분 주택에서 발견된다. 건축 자재인 플라스틱 배관이나 창틀 소재인 PVC가 탈 경우 발생한다. 정경숙 원주세브란스 직업환경의학과 교수는 “소방관들은 화재 현장에서 어떤 물질이 타는지 그 성분을 알기 어렵다”면서도 “염화비닐과 혈관육종암은 의학적으론 상관관계가 크다”고 말했다.미국에서 PVC 제조 공장 노동자들을 상대로 한 코호트연구(장기 추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연간 VC 누적노출량이 865ppm이 되면 혈관육종암 발병률이 일반인 대비 36.3배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1ppm은 1㎥ 공기 중 100만분의1을 뜻한다. 하지만 국내 소방관의 연간 VC노출량은 공식적으로 산출된 수치가 아예 없다. 전문가들은 국내 소방관의 경우 연간 VC 노출량이 865ppm을 넘을 것으로 추산한다. 특히 20~49세 남성 소방관의 경우 동일 연령대 일반인 대비 발병률이 7.2배나 된다. 김 소방장은 “폭발 등 위험물질의 경우 화재조사관이 사전 경고를 하지만 PVC가 타는 현장은 별다른 주의 조치가 없다”며 “특히 잔업 개념인 잔불 정리 단계에서는 빠른 진압을 위해 산소통을 착용하지 않고 방진·방독 마스크만 쓴다”고 말했다. 국내 소방관들이 쓰는 방진·방독 마스크로는 VC뿐 아니라 화재 현장에서 발생하는 포름알데히드, 석면, 벤젠 등을 완전히 차단하기 어렵다. 의학계는 이런 유독물질의 경우 사람의 내부 장기와 골수, 혈액까지 거의 모든 암 발병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본다. 김 소방장은 2017년 1월 얼굴 피부 안쪽 부위에 이물감을 느꼈지만 암인 줄 모른 채 화재진압 출동을 했다. 정 교수는 “김 소방장의 진단과 치료가 조기에 이뤄지고 추가적인 VC 노출 상황이 차단됐다면 지금보단 나아졌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 희귀암 투병 소방관들의 공상 인정 범주는 여전히 좁고 인색하다. 김 소방장은 국내 혈관육종암 투병 소방관 가운데 생존 중 공상이 승인된 1호 소방관이다. 올 들어 처음으로 신장암 투병 소방관 3명도 공상 인정을 받았다. 최상현(34·가명) 소방교는 지난해 5월 뇌종양 제거를 위한 ‘개두술’(머리를 여는 수술)과 항암치료를 끝내고 지난 2일 복직했다. 그의 역학조사보고서에는 “과거 병력이나 직계가족의 암 가족력이 전혀 없다. 직업적 요인 외의 뇌종양 원인이 확인되지 않는다”는 장태원 한양대 작업환경의학과 교수의 소견이 붙어 있다. 세계 의학 연구에도 소방관의 뇌종양 발병률이 일반인 대비 3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그럼에도 최 소방관이 지난해 7월 인사혁신처에 낸 공상 신청은 불승인됐다. 정부는 그에게 “재직 기간이 짧고 국내 소방업무와 뇌종양 발병의 의학적 상관관계가 확립돼 있지 않다”고 통보했다. 올해 열린 재심에서도 똑같은 이유로 불승인됐다. 최 소방관은 지난 5년간 구조 330차례, 화재 80차례 출동 경력을 갖고 있다. 지난해 한국화재소방학회 논문지에 발표된 ‘화재조사현장 호흡가스 유해물질 분석 기초연구’ 보고서를 보면 국내 화재 현장 51곳에서 7종의 유해물질이 측정됐다. 이 가운데 포름알데히드 공기 중 농도가 2ppm 이상 15분간 지속된 현장도 존재했다. 포름알데히드 농도는 0.5ppm만 넘어도 치명적이다. 이소연 국립소방연구원 연구사는 “많은 소방관들이 어떤 유해물질이 나오는지 모르는 현장에서 불을 끄고 사람을 구한다”면서 “소방관 개개인이 화재로 인해 발생하는 유해물질에 얼마나 노출되는지 확인할 집계 시스템부터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 “화상·피부질환 많고 20㎏ 넘는 장비 착용 부담 관절 등 신체에 무리, 질병으로”

    “화상·피부질환 많고 20㎏ 넘는 장비 착용 부담 관절 등 신체에 무리, 질병으로”

    “암 같은 만성질환은 (발암물질에) 처음 노출되고 나서 질병으로 진단받는 기간이 짧게는 5년, 길게는 몇십년까지 가요. 근데 이게 노출됐다는 증명 자료가 없으면 공상(업무상 상해) 인정은 사실상 어렵습니다.” 정경숙 원주세브란스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는 22일 “병세를 모른 채 계속 출동 업무에 투입되다 보면 악화되는 경우가 많은데 출동 기록조차 제대로 남아 있지 않으면 즉시 증상이 나타나는 급성질환에 비해 공상 인정도 쉽지 않다”고 했다. -소방관들이 다른 공무원들에 비해 업무상 질병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가. “전체 공무원 중 소방관의 질병 발생 비율이 유독 높다. 특히 호흡기 질환, 연기에 의한 화상, 피부질환, 근골격계 질환 등이 많이 나타난다. 화재나 재난상황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에 노출되기 때문이지만 다른 공무원 직군에 비해 일상 업무 자체가 신체에 무리를 주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예컨대 화재진압 소방관은 몸에 입는 장비 무게만 20㎏이 넘는다. 구급대원의 경우도 매일 들것에 실린 환자를 들어야 하는데 엘리베이터가 없는 빌라나 산악구조 같은 경우 관절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다. 이런 신체적 부담이 결국 질병으로 나타난다.” -소방관들의 공상 승인을 위한 역학조사 실상은. “소방관이 공상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본인이 직접 자료를 모아 업무적으로 연관성이 있는지를 입증해야 한다. 당사자가 언제 어디에 출동해 어떤 유해물질에 노출됐는지 확인할 자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해당 데이터가 전산화되기 이전인 2014년 이전의 기록은 사실상 확인이 쉽지 않다.” -국가가 업무관련성 입증 책임을 지는 ‘공상추정법’이 정부 반대로 국회에 2년째 계류 중이다. “공무원 직군은 소방관과 경찰을 제외하면 대부분 행정·사무직이다. 외근을 많이 하는 소방관과 경찰들은 다른 기준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 현실적으로 소방관의 공상 입증 전체 책임을 정부가 지는 것이 어렵다면 정부가 일부라도 책임을 지는 것이 맞다. 민간기업 노동자가 당하는 산업재해도 대부분의 업무 연관 입증자료를 노동자가 아닌 고용주가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 모더나 2주간 들여와도 약속물량 ‘4분의1’… 20대 확진 최다

    모더나 2주간 들여와도 약속물량 ‘4분의1’… 20대 확진 최다

    미국 모더나사가 향후 2주간 코로나19 백신 701만회분을 공급하기로 하면서 모더나 백신 수급난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모더나사가 우리 정부와의 약속을 깨고 공급 차질을 빚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어서 향후 백신 수급도 원활히 이뤄질지는 장담하기 어렵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모더나사 최고경영자(CEO)와의 화상전화를 통해 올 2분기부터 4000만회분의 모더나 백신을 들여오기로 했지만 실제 도입 물량은 6.1%인 245만여회분에 불과하다. 701만회분이 더 들어온다 한들 4000만회분의 4분의1도 되지 않는다. 정부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생산하는 모더나 백신을 국내에 우선 공급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모더나사는 확답을 주지 않았다. 현재 국내 백신 잔여량은 22일 0시 기준 화이자 401만 300회분, 모더나 43만 800회분, 아스트라제네카 617만 2000회분 등 모두 1111만 3800회분이다. 반면 앞으로 백신을 접종받아야 할 사람은 50~54세 65만 994명, 50~59세 45만 5448명, 40대 이하 1530만 5211명으로 현재 잔여량보다 훨씬 많다. 9월 첫째 주까지는 3600만명 1차 접종을 달성할 수 있으나 그 이후가 문제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관계자는 “(7~8월 공급 예정 모더나 백신 중) 현재 215만회분이 부족하긴 하지만, 화이자 백신 등이 정기적으로 들어오고 있어 접종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모더나사로부터 (공급 차질의 원인이 된) 실험실 문제가 해결됐다는 연락을 받았고, 9월 물량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조속히 확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6주 간격인 모더나·화이자 접종 간격을 다시 4주로 줄이는 방안에 대해 “백신 공급 여력을 보면서 추가적인 개선이 가능할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628명으로 전날(1880명)보다 252명 줄었지만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해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확진자가 늘면서 덩달아 위중증·사망자도 늘고 있다. 전날 사망자는 13명 늘었으며 위중증 환자는 400명 안팎을 오가고 있다. 지난 19일에도 하루 13명의 사망자가 나왔는데, 이는 4차 대유행 이후 최다 기록이다. 무엇보다 20대 확진자가 늘어 전 연령대 중 가장 많은 18%를 차지하고 있고, 지난달 28일과 31일, 이달 15일 각 1명, 지난 21일 2명이 사망하는 등 최근 한 달간 5명이나 사망했다. 20대 사망자는 모두 8명이며 치명률은 0.36%로 낮은 편이지만 아직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이들이 다수여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23일부터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다음달 5일까지 2주 연장하는 동시에 수도권 등 4단계 지역 식당·카페의 매장 내 영업시간을 오후 10시에서 9시로 1시간 단축한다. 4단계에서 백신 미접종자는 오후 6~9시 2명까지만 모임을 할 수 있지만 접종 완료자(2차 접종자)가 2명 포함되면 4명까지도 모임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 같은 접종 인센티브가 오히려 감염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델타 변이 확산 이후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 접종 완료자의 감염 예방효과가 74.7%에서 53.1%로 떨어졌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백신 접종 완료자이더라도 잦은 모임을 통해 델타 변이에 노출되면 감염될 수 있고 바이러스를 퍼뜨릴 수도 있다. 그럼에도 식당·카페의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해 어쩔 수 없이 내린 조치라는 게 방역 당국의 설명이다.
  • [나우뉴스] 손 씻는 시간은 최소 20초 필요…英학자 물리학적 이유 밝혀내

    [나우뉴스] 손 씻는 시간은 최소 20초 필요…英학자 물리학적 이유 밝혀내

    손은 최소 20초 이상 씻어야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완전히 떨어져 나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응용수학자 폴 해먼드 박사는 손 씻는 동안 손에 물리학적으로 어떤 작용이 일어나는지를 보여주는 2차원 모델을 만들었다. 물론 손 씻기는 얼마나 힘차게 문지르느냐에 따라 효과가 있지만, 아무리 열심히 씻는다고 해도 시간이 어느 정도 걸린다는 사실이 이번 연구에서 확인된 것이다. 손 씻는 시간이 충분한지를 확인하는 간편한 방법 중 하나는 손 씻는 동안 마음속으로 자기 자신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두 번 연속으로 불러주면 된다. 손 씻기는 지금까지는 물론 앞으로도 각종 질병과 감염의 확산을 막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여겨질 것이지만, 그에 관한 기초 물리학은 거의 연구되지 않았다. 해먼드 박사는 이번 모델에서 양손의 거친 피부를 얇은 액막으로 분리된 한 쌍의 물결 모양 표면으로 표현했다. 양손을 문지르면 두 표면이 서로의 위를 지나 움직인다. 결국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같은 미세한 입자는 이런 표면의 계곡 사이에 갇혀 있는 것인데 이런 입자가 손에서 떨어져 나가려면 흘러내리는 물살에서 발생하는 에너지가 입자를 밀어낼 만큼 커야 한다. 이번 모델은 이런 물살의 세기가 손 씻는 속도에 따라 다르다는 점도 밝혀냈다. 특히 더욱더 강한 동작을 할수록 입자를 더욱더 쉽게 제거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해먼드 박사는 “기본적으로 그 흐름은 입자에 작용하는 힘에 대해 알려준다”면서 “그러면 입자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알 수 있어 제거가 제대로 되는지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해먼드 박사는 “양손을 문지를 때 부드럽거나 느리게 움직이면 흐르는 물에 의해 생성되는 힘이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같은 입자를 고정하는 힘을 극복할 만큼 커지지 않게 된다”면서 “그렇지만 강하게 문지른다고 해서 입자가 빨리 제거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해먼드 박사에 따르면, 손 씻는 데 최소 20초의 시간이 필요한 것은 NHS(영국국민건강보험공단)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일반적인 화장실 사용 지침과 일치한다. 다만 이번 유체역학 모델은 비누로 손을 씻을 때 발생하는 생물학적, 화학적 과정을 고려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더러운 손에서 입자를 제거하는 물리적 메커니즘을 알고 있으면 앞으로 연구자들이 더욱더 효과적이고 친환경적인 비누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우리는 세척 화학물질이 배수구를 통해 환경에 유입될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해 좀 더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미국 물리학협회(AIP)가 발간하는 국제 학술지 ‘유체 물리학’(Physics of Fluids)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123rf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부산 71명 확진 …내일부터 변경된 4단계 적용

    부산 71명 확진 …내일부터 변경된 4단계 적용

    부산시는 22일 주점 등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7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누적 확진자 수는 1만835명이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54명은 가족,지인,직장 동료 등 기존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됐다. 주점이나 체육시설,목욕장,음식점 등에서도 11명의 신규확진자가 나왔다. 부산진구 한 주점에서는 지난 20일 종사자 3명이 이상 증상을 보인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후 동료 6명과 방문자 3명에 이어 이날 방문자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서구 한 사업장에서는 직원 1명이 전날 확진된 데 이어 이날 동료 5명과 가족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해운대 체육시설에서는 이날 이용자 1명이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4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연제구 목욕장에서도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감염자 수는 33명으로 증가했다. 또 환자 1명이 21일 오후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 수도 136명으로 늘었다. 현재 1447명의 환자가 의료기관이나 생활치료센터 등에 입원해 있으며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30명이다. 부산에서는 2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2주간 연장된다. 4단계 조처는 동일하지만,백신 인센티브 등 일부 방역수칙은 변경된다. 기존 10시까지였던 식당과 카페 영업시간은 오후 9시로 단축되며 이후에는 포장과 배달만 할 수 있다. 오후 6시 이후 사적 모임은 여전히 2명만 할 수 있지만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하면 최대 4명까지 허용된다. 1·2차 백신접종을 마치고 2주가 지나야한다. 얀센백신은 한차례 접종 2주가 지나면 접종 완료자가 된다. 접종 완료자는 종이 증명서나 전자증명서,접종 스티커 등 증명자료를 주민센터나 질병관리청 누리집,정부24,스마트폰 전용 앱 쿠브(COOV) 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또 PC방은 좌석을 한 칸 띄워야 하며,실내 흡연 구역은 거리두기를 강화해야 한다. 교육 현장에서도 4단계 거리두기 조처가 연장된다. 내달 1일 초등학교가 일제히 개학하지만 1∼2학년만 등교를 하고 3∼6학년은 원격수업을 하게 된다.유치원생과 고3,특수학교 학생은 지금처럼 매일 등교할 수 있다.중학교는 3분의 1,고1·2학년은 2분의 1 등교 방침을 유지한다. 부산에서는 지난 10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고 해수욕장을 조기 폐쇄하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했지만 연일 100명 이상 확진자가 나오는 등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 곰팡이 집에서 다섯 아들 등교 거부 시킨 70대 아버지 집행유예

    곰팡이 집에서 다섯 아들 등교 거부 시킨 70대 아버지 집행유예

    청소를 하지 않아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번식한 환경에서 다섯 아들을 키우고, 초등생 아들에게 등교 거부시킨 70대 아버지가 2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부(김청미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 유기·방임 혐의로 기소된 A(76)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예방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2008년 캄보디아 국적 여성과 결혼해 첫째 아들 B(10)군부터 막내 C(2)군까지 1∼3살 터울의 다섯 아들과 함께 살았다. A씨는 2017년 11월 14일부터 이듬해 5월 23일 사이 초등생 아들에게 “학교에 가지 말라. 중학교 될 때까지 계속 집에 있어라”라며 이 기간 학교에 보내지 않아 의무교육을 받지 못 하게 했다. 또 2016년 9월 20일부터 2018년 5월 23일까지 집 청소를 하지 않아 침대, 화장실, 주방 등에 곰팡이가 피고, 심하게 악취가 나는 불결한 환경에서 자식들을 키웠다. 질병 예방 등을 위한 필수적인 접종을 하지 않고, 치과 질환이 발생했음에도 치료하지 않은 채 방치하기도 했다. A씨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A씨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삐뚤어진 양육관’을 지적했다. 재판부는 “주민센터 등 관계기관이 방문과 전화 등 방법으로 피해 아동의 등교를 권고했으나 A씨는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이를 거부했다”고 지적했다. 고의가 없었다는 A씨 주장에는 “설령 피해 아동의 등교 중단이 처음에는 아동 의사에 따른 것이더라도 그것을 그대로 따를 게 아니라 구체적인 원인을 살펴서 적절한 협력과 대화를 통해 풀고 등교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게 친권자로서 할 일”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재판부는 “문제의 원인을 학교 측에만 돌리고, 자신의 독자적인 교육철학만 강조하면서 거듭된 등교 요청을 거부한 건 피해 아동의 교육 받을 권리를 침해한 것”이라며 “국가 기관에서 적시에 개입하지 않았더라면 피해가 더 크고 오래 지속됐을 것”이라며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했다.
  • “초2 때 처음 양치질 해봤어요”…‘곰팡이 집’에 방치된 5형제

    “초2 때 처음 양치질 해봤어요”…‘곰팡이 집’에 방치된 5형제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번식한 환경에서 다섯 아들을 키운 70대 아빠가 2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그는 “중학생이 될 때까지 학교에 가지 말라”며 초등생 아들을 등교시키지 않았고 “치약이 건강에 해롭다”며 양치질도 시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춘천지법 형사1부(부장 김청미)는 아동복지법상 아동 유기·방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76)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2008년 캄보디아 국적 여성과 결혼한 A씨는 첫째 아들 B(10)군부터 막내 C(2)군까지 1~3살 터울의 다섯 아들과 함께 살았다. A씨는 2017년 11월 14일부터 이듬해 5월 23일 사이 초등생 아들에게 “학교에 가지 말라. 중학교 될 때까지 계속 집에 있어라”라며 학교에 보내지 않아 의무교육을 받지 못 하게 했다. 또 2016년 9월 20일부터 2018년 5월 23일까지 집 청소를 하지 않아 침대, 화장실, 주방 등에 곰팡이가 피고, 심하게 악취가 나는 불결한 환경에서 자식들을 키운 것으로 파악됐다. 질병 예방 등을 위한 필수적인 접종을 하지 않았고, 치과 질환이 발생했음에도 치료하지 않은 채 방치했다. A씨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항소했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A씨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삐뚤어진 양육관’을 지적했다. 재판부는 “주민센터 등 관계기관이 방문과 전화 등 방법으로 피해 아동의 등교를 권고했으나 A씨는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이를 거부했다”고 지적했다. 지저분한 집도 주민센터에서 청소해주겠다고 제안했으나 A씨가 거부했고, 주민센터 직원이 마트에서 우연히 피해 아동들을 만났을 때 마트 전체에 악취가 날 정도로 아이들의 상태가 좋지 않았던 점도 유죄 판단의 근거로 들었다. “치약이 건강에 해롭다”며 양치질도 시키지 않아 첫째 아들의 경우 초교 1학년 당시 치아 다수가 썩어 있었고, 2학년 때 처음으로 양치질을 해봤다고 말할 정도였다는 사정도 근거로 삼았다. 재판부는 “문제의 원인을 학교 측에만 돌리고, 자신의 독자적인 교육철학만 강조하면서 거듭된 등교 요청을 거부한 건 피해 아동의 교육 받을 권리를 침해한 것”이라며 “국가 기관에서 적시에 개입하지 않았더라면 피해가 더 크고 오래 지속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 파주서 말라리아 모기 첫 출현…활동시 긴옷 착용

    파주서 말라리아 모기 첫 출현…활동시 긴옷 착용

    말라리아 감염 위험지역인 경기 파주에서 올해 처음으로 말라리아 원충이 발견됐다. 2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 파주에서 채집된 얼룩날개모기류 10개체에서 말라리아 원충 유전자가 확인됐다. 올해 말라리아 원충 확인 시점은 지난해보다 7주 정도 늦었다. 말라리아를 옮길 수 있는 모기인 얼룩날개모기류는 흑색의 중형 크기로 날개에 흑·백색의 반점 무늬가 있고 휴식 시에는 복부를 40∼50도 각도로 치켜들고 앉아 있다. 주둥이와 촉수가 길고 유충은 논이나 수로·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소·말·돼지를 대상으로 흡혈 활동을 한다. 질병청은 위험지역에서는 방충망을 관리하고 긴 옷을 입는 등 말라리아 매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모기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축사 주변 풀숲에서 흡혈 후 휴식하는 모기를 대상으로 아침 시간에 분무소독을 강화하고, 말라리아 환자와 매개 모기의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 환자 거주지 주변에서 집중적으로 방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질병청은 말라리아 유행을 예측하기 위해 4~10월 말라리아 매개 모기 발생밀도 및 원충감염 여부를 분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인천과 경기·강원 북부지역에서 최근 5년간 연평균 50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오한·고열·발한 등이 순서대로 발생하는 주기적인 열발작이 말라리아 환자의 특징적인 증상이다. 초기에는 권태감과 발열이 수일간 지속되고 두통이나 구토·설사 증상이 있을 수 있다. 국내에서 감염되는 ‘삼일열 말라리아’는 대부분 적절한 치료로 완치된다. 다만 해외 여행에서 걸릴 수 있는 ‘열대열 말라리아’는 적시에 치료받지 못하면 신부전·폐부종 등의 합병증이 발생해 사망할 수도 있다.
  • 수족관서 나고 자란 새끼 범고래 ‘아마야’ 돌연사…미국판 ‘화순이’

    수족관서 나고 자란 새끼 범고래 ‘아마야’ 돌연사…미국판 ‘화순이’

    세계 최대 해양테마파크에서 새끼 범고래 한 마리가 돌연사했다. 21일 AP통신은 미국 ‘씨월드 샌디에이고’가 키우던 새끼 범고래 ‘아마야’가 19일 원인 모를 죽음을 맞이했다고 전했다. 6살 암컷 아마야는 씨월드 샌디에이고가 가두고 있는 범고래 10마리 중 막내로, 2014년 12월 암컷 ‘칼리아’와 수컷 ‘율리시스’ 사이에서 태어났다. 수족관에서 나고 자란 아마야는 어미와 함께 범고래쇼에 동원되곤 했다. 씨월드 샌디에이고 측은 “아마야가 새끼 범고래에 관한 중요한 정보를 모으고 공유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아마야는 그러나 18일부터 질병 징후를 보이다 하루만인 19일 돌연 세상을 떠났다. 씨월드 샌디에이고 측은 “갑자기 이상 증세를 보여 동물보호전문가와 수의사들이 치료에 나섰지만 병세가 급속도로 악화했다. 아마야의 죽음은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고 밝혔다. 돌연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로써 씨월드 샌디에이고에 남은 범고래는 9마리로 줄었다.세계 최대 해양테마파크인 씨월드는 샌디에이고와 올랜도, 샌 안토니오 3곳에 지점을 두고 있다. 올랜도와 샌 안토니오 지점에는 각각 5마리 범고래가 산다. 1964년 샌디에이고에 처음 문을 연 후 화려한 범고래쇼로 연간 40만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았지만, 2010년 조련사 사망 사건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2010년 2월 씨월드 올랜도에서는 쇼에 동원된 범고래가 관람객 앞에서 조련사를 물어 죽이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20년 넘게 쇼에 동원된 수컷 범고래 ‘틸리쿰’ 공격으로 베테랑 조련사 1명이 목숨을 잃었다. 막 쇼를 마친 틸리쿰은 자신을 쓰다듬는 조련사의 머리채를 붙잡고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조련사 머리와 어깨 등을 마구잡이로 물어뜯고 급기야 팔을 집어삼켰다.틸리쿰은 1983년 아이슬란드에서 포획됐다. 당시 2살밖에 안 된 새끼 고래였던 틸리쿰은 이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빅토리아의 공공 아쿠아리움 씨랜드오브퍼시픽으로 옮겨졌다. 포로나 다름없는 생활은 틸리쿰의 포악함을 자극했다. 1991년 2월에는 다른 범고래 2마리와 조련사 1명을 살해했다. 다른 조련사 명령도 무시한 채 물에 빠진 조련사를 입에 물고 이리저리 끌고 다녀 익사시켰다. 틸리쿰의 첫 살인이었다. 틸리쿰은 이듬해 1월 미국 씨월드 올랜도로 옮겨졌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수조에 갇힌 포로 신세를 면치 못했고, 끊임없이 쇼에 동원됐다. 그리고 틸리쿰은 1999년 7월 또다시 살인을 저질렀다. 당시 틸리쿰의 등 위에서 숨진 채 발견된 조련사는 몸 곳곳에 타박상과 찰과상이 나 있었으며, 생식기는 틸리쿰에게 물려 훼손된 상태였다. 사인은 익사로 결론 났지만 틸리쿰이 연루된 조련사의 두 번째 죽음이었다.이런 틸리쿰의 전력에 비추어 2010년 조련사 사망 사건은 예견된 거나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씨월드 측은 범고래쇼를 강행했다. 틸리쿰은 사고 1년 만인 2011년 3월 쇼에 복귀시켰다. 2013년 관련 다큐멘터리 ‘블랙피쉬’ 공개 후 범고래 번식 프로그램과 범고래쇼 중단, 범고래 방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졌지만 쇼를 계속하며 동물단체와 대립했다. 씨월드 측이 범고래 번식 프로그램과 범고래쇼를 포기한 건 조련사 사망 사건 후 6년이 지난 2016년이었다. 씨월드는 논란의 중심에 있는 틸리쿰이 사경을 헤매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여론을 의식해 범고래쇼를 순차적으로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남은 범고래는 죽을 때까지 수조에서 키우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당장 자연으로 돌려보내면 오히려 위험해질 수 있다는 설명이었다. 씨월드는 현재 지점에 따라 수족관 밖에서 범고래 관람하기, 범고래에게 직접 먹이 주기, 범고래 감상하며 식사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하지만 범고래를 방류하지 않기로 한 씨월드 결정이 옳았는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하다. 범고래 번식 프로그램으로 태어난 마지막 범고래가 2017년 씨월드 샌 안토니오에서 생후 3개월 만에 폐사했기 때문이다. 범고래쇼 논란에 불을 지핀 틸리쿰도 2017년 세상을 떠났다. 1988년 씨월드 샌 안토니오에서 태어난 최초의 범고래 ‘카일라’는 30년 평생을 수족관에서 살다 2019년 수족관에서 폐 질환으로 숨을 거뒀다. 영국 고래보존협회 WDC에 따르면 그간 씨월드에서 숨을 거둔 범고래는 최소 49마리다.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야생에서 범고래 수명은 최대 80년이다. 모두 자연으로 돌아갔다면 어땠을지 아쉬움이 남는 이유다.틸리쿰에서 카일라, 아마야로 이어지는 씨월드 범고래 수난사는 얼마 전 제주 고래체험시설 ‘마린파크’에서 숨을 거둔 ‘화순이’를 연상시킨다. 2009년 일본 다이지 마을에서 포획된 화순이는 마린파크 개장 때부터 12년간 전시 및 체험에 동원됐다. 지난해 큰돌고래 ‘안덕이’와 ‘달콩이’가 한 달 간격으로 죽어 나간 뒤, 올 3월 ‘낙원이’마저 폐사하면서 화순이는 마린파크의 마지막 돌고래가 됐다. 열악한 환경 속에 홀로 남은 화순이를 방류해달라는 동물단체의 요청이 계속됐지만, 관련 부처의 외면 속에 화순이는 지난 13일 수족관에서 생을 마감했다.
  • [여기는 베트남] “산 지렁이 먹으면 코로나19 낫는다”…유명 여배우 민간요법 논란

    [여기는 베트남] “산 지렁이 먹으면 코로나19 낫는다”…유명 여배우 민간요법 논란

    최근 베트남에서는 "지렁이가 코로나19 감염 치료에 효험이 있다"는 민간요법이 퍼져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베트남의 유명 여배우 안젤라 프엉 찐(Angela Phuong Trinh)이 최근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관련 영상을 올리면서 '지렁이 요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안젤라의 계정은 팔러워가 200만 명에 달한다. 징뉴스를 비롯한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배우 안젤라는 본인의 SNS 계정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TNN이라는 여성이 살아있는 지렁이와 마른 지렁이를 5일간 먹고 치유가 됐다"는 이야기를 공유했다. 또한 "호찌민 보건부의 코로나19 가정 치료법 지침에는 일종의 전통적인 민간요법인 지렁이를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렁이에서 추출한 점액은 상당 수준의 항균 및 항산화 물질을 지니고 있어 다양한 감염성 병원체를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면서 "과거 말라리아에 걸린 혁명군 병사들이 숲속에서 지렁이를 소금물로 씻은 다음 삼켜서 질병을 치유했다"고 전했다. 이 게시글의 댓글 창에는 "기적의 치료법을 알려주어 감사하다"는 인사말들이 올라왔고, 일부 네티즌은 산 지렁이를 먹는 동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그녀가 제공한 정보의 신빙성에 대한 의구심을 내비쳤다. 호찌민 보건부의 도 반 융 의료과장 역시 "지렁이가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은 과학적 근거가 없다"면서 "민간요법을 사용하는 것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조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통의학 중앙병원의 기획 부서장인 짠 타이 하 박사도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지렁이가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는 없다"면서 "베트남 보건부가 지렁이를 코로나19 치료에 사용하도록 허가한 바 없다"고 밝혔다.
  • 중국 1500년전 유골, 반지끼고 완벽하게 껴안은 자세로 발견돼

    중국 1500년전 유골, 반지끼고 완벽하게 껴안은 자세로 발견돼

    중국에서 1500년전 유골이 손가락에 반지를 낀채 서로를 껴안고 있는 모습으로 발견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1일 지난해 중국 북부지역 건설 프로젝트 과정에서 600여개의 무덤을 발굴하는 도중 유골이 출토됐다고 전했다. 올해 국제 고생물학 학회지에 실린 ‘영원한 사랑을 서로 껴안은 자세와 반지로 잠그다: 북위 시대 선비족 부부의 합장’ 논문에서 고생물학자들은 산시성 다통시에서 출토된 유골의 의미를 설명했다. 과학자들은 이 유골이 북위 시대(386~534년)에 살았다고 추정했다. 북위는 현재 중국의 북부와 중부 지방을 다스렸다. 유골의 자세는 두 사람의 깊은 유대감을 표현하며, 특히 여성은 자신의 코 부분을 남자의 어깨에 가까이 들이대고 있다. 팔은 서로를 감싸거나 허리에 두르고 있다. 논문 저자들은 “유골이 나타내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남편과 아내가 함께 묻혔는데 후세에서의 영원한 사랑을 위해 서로 껴안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비슷한 자세의 유골이 세계 곳곳에서 발견됐지만, 두 유골이 정확하게 껴안고 있는 자세로 중국에서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 과학자들은 “타지마할처럼 무덤으로 사랑을 구체화한 것은 매우 드물며, 특히 유골의 형태로는 찾아보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선비족 부부 유골에 대한 논문의 공동 저자로 참여한 중국 샤먼대 인류학 연구소의 장쿤 부교수는 “북위 시대에 불교는 매우 인기있었고, 사람들의 후세에 대한 믿음이 깊었다”며 유골의 자세에 불교적 영향이 있다고 추측했다. 이 논문은 남편이 먼저 사망한 뒤 아내가 스스로 목숨을 끊고 남편과 함께 묻혔다고 가정했다. 남성 유골에는 외상 흔적이 있지만, 여성 유골은 손상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연구진들은 부부가 질병이나 전쟁 등으로 동시에 사망한 뒤 같이 묻혔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지 않았다. 장 교수는 “무덤의 크기, 형태, 구조 등은 이들이 평민이란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특히 여성 유골은 왼쪽 네번째 손가락에 금속 반지를 여전히 끼고 있었다. 반지는 고고학에서 자주 출토되는 유물이지만, 과학자들은 지금처럼 반지를 사랑이나 결혼의 상징으로 여기는 것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 여성 유골이 끼고 있는 반지는 은반지로 섬세하게 가공되지 않은 것이라 그다지 값나가는 물품은 아니라고 논문의 또 다른 저자인 미국 텍사스 A&M대 생물의학과 첸왕 교수는 설명했다. 장 교수는 “이번 발굴은 무덤에서 인간의 사랑을 표현한 매우 희귀한 것으로 북위 시대 중국의 후세, 사랑, 삶, 죽음의 의미에 대해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여기는 중국] “백신 미접종자, 개인 신용정보에 기록 남기겠다” 강도 높은 제재

    [여기는 중국] “백신 미접종자, 개인 신용정보에 기록 남기겠다” 강도 높은 제재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강도 높은 제재를 시작했다. 중국 후베이성 스옌시 정부는 18세 이상 성인 가운데 특별한 이유 없이 백신 접종을 미룬 주민에 대해 개인 신용 정보에 미접종 기록을 남기겠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중국 현행법 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개인 선택에 따른 자발적 접종이 원칙이다. 하지만 각종 불이익과 차별적인 조치를 통해 사실상 접종을 강제한다는 해석이다. 특히 지금껏 지하철 탑승, 대형 병원 및 공공기관 방문, 쇼핑몰 방문 등 일부 장소에서 체온 및 핵산 검사 기록 열람을 강제했던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간 정책이다. 최근 중국 일부 지역에서 백신 미접종자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확산세를 잡겠다는 당국의 취지다. 코로나19 최초 발생지로 지목됐던 후베이성 정부의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제재 수위는 중국 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시행될 계획이다. 후베이성 어저우 시 정부는 의료 기관 종사자, 대중교통 관련 근무자, 대형 농수산물 시장 내에서 근무하는 상인, 호텔 등 관광 업체 직원 등 불특정 다수의 인원이 몰리기 쉬운 환경에 노출된 주민에 대해 백신 접종을 강제해오고 있다. 만일의 경우 해당 직종 근로자의 백신 미접종 사실이 밝혀질 경우 본인을 포함한 자녀와 가족들에 대한 포괄적인 규제가 있을 것이라는 통보문을 공개했다. 특히 자녀를 둔 학부모의 경우 백신 미접종 시 자녀들의 교육 및 의료 서비스에 대한 규제가 뒤따를 수 있다는 강도높은 입장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백신 미접종자의 경우 각 기관 및 민간업체에서 진행하는 대규모 인원이 참석하는 회의, 세미나, 각종 행사에 원칙적으로 참여가 제한된다. 특히 백신 미접종으로 인한 확진자 발생 시 해당 확진자에 대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추가 공고문도 공개한 상태다. 이어 장시성과 저장성, 산둥성, 안후이성, 푸젠성, 산시성 등의 지역에서도 18세 이상 백신 미접종자의 공공장소 이용을 제한하는 조치를 잇따라 내놓았다. 이 지역 백신 미접종자는 재직 중인 회사 건물, 재학 중인 학교 캠퍼스, 마트 및 쇼핑몰, 은행, 기차역, 호텔 및 중점 관광업소 등 주요 공공장소 입장 및 접근이 일체 금지됐다. 단, 지병으로 인한 백신 접종 불가 판정을 받은 환자 및 12세 미만의 청소년과 어린이는 제재 대상에서 제외된다. 건강상 이유로 백신 접종이 불가능한 주민은 관할 의료기관에서 발급한 확인서를 제시할 시 제재를 피할 수 있는 셈이다. 이와 관련, 중국은 최근 12~17세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 각 지방 정부에 주민들의 백신 접종 독려를 내용으로 한 공식 통지문을 하달했다. 이에 앞서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지난 19일부터 중국 전역의 중점 장소 및 공공장소에서 핵산 검사 결과와 코로나19 백신 접종 기록 등 두 가지 개인 정보 내역을 검사하도록 강제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같은 강도높은 백신 미접종자 색출 및 차별 조치는 중국 정부가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둔 상황에서 빠른 조치를 취하려는 것이라는 해석이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접종 건수가 22억 회에 달해야 집단면역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해당 기관은 지난 15일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 누적 횟수가 총 18억 7000만 건을 달성, 빠르면 연말까지 중국인의 90%를 대상으로 한 2차 백신 접종 완료를 달성할 방침이다.
  • 올해 처음 경기 파주에서 말라리아 감염 모기 출현

    올해 처음 경기 파주에서 말라리아 감염 모기 출현

    질병관리청은 올해 처음으로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채집된 매개모기에서 ‘말라리아 원충’이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질병청 관계자는 “매개모기 주 흡혈원인 축사에 대한 유문등 방제 실시 등 매개모기 방제를 강화했다”며 “위험지역에서는 야간 활동을 자제하고, 매개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방충망 관리와 긴 옷 착용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는 국내 말라리아 유행예측을 위한 매개모기 밀도 조사(4~10월) 중 32주차인 8월 1~7일에 위험지역인 파주에서 채집된 것이다. 얼룩날개모기류(Anopheles spp.) 10개체에서 말라리아 원충 유전자가 확인됐으며, 전년도에 비해 7주 늦게 발견됐다. 질병청은 해당지역 보건소를 중심으로 모기 발생을 감소시키고, 말라리아 환자와 매개모기 접촉을 차단해 모기로 인한 2차 전파를 억제할 수 있도록 방역을 강화했다. 흡혈원인 축사를 대상으로 유문등을 이용한 물리적 방제를 실시하는 한편, 축사 주변 풀숲에서 흡혈 후 휴식하는 모기를 대상으로 아침시간에 분무소독 등을 진행했다. 또 환자 거주지 주변에 대해 집중방제(주 2회 이상,3주간)를 실시하고 있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휴전선 접경지역과 같은 국내 말라리아 다발생 지역 거주 또는 방문 후 말라리아 의심 증상(발열, 오한 등) 발생 시 보건소와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히 검사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 “의료진 덕분에” 했던 은지원 방역수칙 위반…“부주의 반성”

    “의료진 덕분에” 했던 은지원 방역수칙 위반…“부주의 반성”

    은지원, 제주 거리두기 격상 발표날 6인 모임 소속사 “방역당국 노고 속 심려 사과드린다”제주도 “무관용 원칙으로 점검 강화”김총리 “방역 일탈·위법 행위 철저히 가릴 것”은지원, 작년 ‘#의료진 덕분에’ 챌린지 인증샷그룹 젝스키스 멤버 방송인 은지원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차 대유행 확산으로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된 제주도의 한 카페에서 6인 모임을 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사과했다. 은지원은 확진자가 급증해 제주도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을 예고하고 방역수칙 위반에 ‘무관용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힌 당일 방역수칙을 위반해 빈축을 샀다. 소속사 “방역수칙 위반 엄중 인식·성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0일 은지원이 최근 제주도의 야외 카페에서 일행 5명과 함께 있는 사진이 한 언론에 보도된 후 “소속 아티스트의 방역 수칙 위반 사실을 엄중히 인식하고 성찰하겠다”며 사과 입장문을 내놨다. 소속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당국의 노고와 많은 분의 희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런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은지원씨는 현재 자신의 부주의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뿐 아닌 임직원 모두가 개인위생 수칙과 사회적 거리 두기를 더욱 철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은지원 방역수칙 위반 당일, 제주도 거리두기 4단계 예고 발표“외출 자제, 불요불급 모임 피해달라” 앞서 사적 모임 인원을 4명으로 제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되고 있던 지난 15일 은지원은 제주도의 한 야외 카페에서 일행 5명을 포함해 6명이 앉아 시간을 즐기는 사진이 공개됐다. 거리두기 3단계라도 5인 이상 사적 모임은 금지돼 있다. 감염병예방법 83조는 집합제한·금지 조치 위반 시 질병관리청장이나 관할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이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같은 날 제주도는 피서철 관광객들이 몰리고 델타 변이 바이러스 등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자 18일부터 2주간 4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었다. 지난 8일 11명이던 도내 확진자는 9일 12명, 10일 28명, 11일 23명, 12일 44명, 13일 55명, 14일 39명으로 일주일간 212명이 발생했다. 전주보다 98명이 증가한 수치로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30.29명으로 껑충 뛰었다. 도 관계자는 “방역이 느슨해지는 일이 없도록 무관용 원칙으로 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외출과 이동을 자제하고, 불요불급한 사적 모임은 피해달라”고 당부했다.신규 확진 2000명대 위기 지속金 “방역 위반 부담, 공동체가 지게 안해” 金 “지자체, 방역수칙 관리 전담조직 설치” 정부는 이날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다음달 5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2052명이 늘어난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역대 세 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누적 23만 2859명이다. 전날(2152명)보다 100명 줄었으나 이틀 연속 2000명을 넘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1명)부터 45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번 코로나19 4차 유행의 거센 불길이 여전하다”면서 “극히 일부의 일탈과 위반 행위로 인해 방역의 부담을 공동체 전체가 짊어지는 일은 더 이상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또 “행정처분 기준을 강화하고, 역학조사 과정에서부터 위법 행위를 철저히 가려내겠다”면서 “모든 지자체에 방역수칙 이행관리 전담 조직을 설치해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다음은 YG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은지원씨가 최근 제주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당국의 노고와 많은 분의 희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일로 심려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립니다. 은지원씨는 현재 자신의 부주의에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당사 역시 소속 아티스트의 방역 수칙 위반 사실을 엄중히 인식하고 성찰하겠습니다. 아울러 아티스트뿐 아닌 임직원 모두가 개인위생 수칙과 사회적 거리 두기를 더욱 철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오늘마음읽기]죽고 싶은 사람은 없습니다

    [오늘마음읽기]죽고 싶은 사람은 없습니다

    <7회>진료실 밖 진료실 이야기 ‘극복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절망감우울과 겹치면 ‘죽음’ 생각 커지기도우울 심할 땐 판단·결정 미루고 시간 갖기‘다 잘못될 것 같다’ 극단적 생각들면주변 의견 듣거나 약물 치료도 도움 #편집자 주 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신가요? ‘오늘하루 마음읽기’에서는 날씨처럼 시시각각 변하는 우리 마음속 이야기를 젊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4명이 친절하게 읽어 드립니다. 일곱 번째 회에서는 삶을 스스로 포기하고 싶은 마음은 왜 드는 것인지, 그럴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것인지 생각해 봅니다. 이광민 정신건강의학 전문의가 설명해드립니다.진료실로 한 사람이 들어옵니다. 굳은 표정에 어깨는 잔뜩 처져 있네요. 눈치를 보며 의사인 제 시선을 피합니다. 대화는 자꾸 겉돈다는 느낌이 들고요. “직장 생활과 주변 사람들에 지쳤다”고 얘기하는데 실은 진짜 고민을 털어놓지 않는 인상입니다. 표정이나 느낌에 비해 비교적 심각하지 않은 스트레스만 말하고 있기 때문이죠.“정신과 진료실에 오실 때까지 고민을 많이 하게 되죠. 그만큼 힘겨운 상황이 있으셨을 것 같아요. 혹시 너무 힘들어 삶을 포기하고 싶다는 극단적 생각도 하고 있지 않으세요?”침묵이 흐릅니다. 정막함은 솔직해지기 위한 과정입니다. 잠시 뒤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끄덕거립니다. 이때부터 진짜 속마음을 이야기합니다.“선생님, 삶이 절망적이라는 생각이 계속 들어요. 이제 그만 포기하고 싶은데 한편으로는 그런 제 자신이 너무 두려워요. 출근해서 일할 때는 그럭저럭 버티다가도 집에 돌아와 혼자 있으면 다시 우울한 생각이 꼬리에 꼬리는 물고, 죽음을 자꾸 생각하게 돼요.”그제야 진료실 안은 절망 앞의 죽음이라는 진짜 적을 마주하게 됩니다. 죽음을 생각하는 것 자체가 아주 드문 일은 아닙니다. 생의 난관 앞에 부딪힐 때 ‘삶을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스치듯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내 생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마음을 다잡습니다. ■삶은 게임처럼 리셋할 수 없어요 문제는 심한 우울감에 휩싸여 있을 때입니다. 난관을 극복할 수 없는 절망으로 판단하고, 죽음에 대한 생각을 절실히 반복하며 충동적 시도를 하기도 합니다. 왜 삶을 포기하려는 생각까지 들까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진료실에서 저는 두 가지를 주로 고려합니다. 첫째는 ‘리셋(초기화)하고 싶다는 희망’이고, 둘째는 ‘절박한 상황이 불러온 인지 왜곡’입니다. ‘리셋하고 싶다는 희망’에는 어느 순간 망쳐버린 지금의 인생을 끝내고 싶다는 마음이 반영돼 있습니다. 전자기기 전원을 끄듯 다 그만두고 쉬고 싶다는 심리입니다. 절망적 고통을 견디기엔 너무 힘들고, 생명이 끝나면 고통도 사라질 것이라고 믿어 버립니다. 인생을 마치 게임처럼 여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캐릭터를 키우다가 잘못되면 지우고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죠.하지만 죽고 난 이후 상황에 대해서는 누구도 알지 못한다는 게 함정입니다. 이 고통이 끝날지 혹은 더 큰 절망이 기다리고 있을지 전혀 알 수 없습니다. 확률조차 가늠할 수 없는 무모한 도박에 나의 인생을 맡긴다는 건 너무나 위험한 선택입니다. 그렇기에 ‘리셋하고 싶다는 희망’은 그저 의미 없는 희망일 뿐이고 여기에 내 삶 전체를 걸어서는 안 됩니다. ■부정적 판단만 든다면 잠시 심호흡하며 결정을 미뤄볼까요? 죽음에 대한 다른 고려 요인은 ‘절박한 상황이 불러온 인지 왜곡’입니다.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면 우리는 자연스레 생각이 많아집니다. 불안하거나 걱정스러운 여러 가지 상황을 머리 속에 그려보며, 각 시나리오에 맞는 대처법을 떠올리죠. 그런데 심한 스트레스 상황이 지속되면 생각은 걷잡을 수 없이 복잡해집니다.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걱정이 또 다른 걱정을 만들어 냅니다. 이 정도가 되면 우리의 생각은 긍정보다는 극단적인 부정으로 흘러갑니다. 모든 것이 잘못될 것 같이 왜곡돼 보이는 것입니다. 객관적으로 볼 때 견디다 보면 돌파구가 생겨날 수 있는 상황임에도 당사자는 죽음 말고는 해결책이 없을 것 같은 극단적 절망으로 느끼게 되죠. 내가 지금 절실히 느끼는 절망은 실재하는 현실이 아니라 내 판단력이 흐려져 만들어 낸 가상일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현실에 대한 잘못된 인식은 돌이킬 수 없는 잘못된 선택으로 연결됩니다. 그렇기에 심한 우울을 느낄 땐 이혼이나 퇴사같이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결정은 미뤄 두라고 조언합니다. 죽음에 관한 판단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당장 죽음 밖에 남아있지 않다고 느끼는 나의 판단력에 물음표를 붙이고, 일단 시간을 가지며 상황 변화를 지켜봐야 합니다. 가급적이면 혼자만의 생각에 갇혀 판단하기보다는 주변의 여러 의견을 들으며 소통하는 게 좋습니다. 정신의학적 약물 치료도 인지 왜곡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우리의 뇌 안에서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마구 터져 나오게 되면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며 왜곡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과도한 도파민의 활성화는 자살과 같은 극단적인 생각을 악화시킵니다. 그런 맥락에서 최근 주요우울장애의 치료로 도파민의 작용을 방해하는 항정신병약물을 항우울제와 함께 사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울증상에서 동반되는 인지 왜곡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개인적으로 호스피스완화병동에서 주치의로 일하며 여러 환자분들의 임종을 곁에서 지켜드린 적이 있습니다. 환자 중에는 비교적 일상적인 생활을 이어가는 분도, 통증에 고통스러워하는 분도, 의식이 없는 분도 있습니다. 그곳에서는 현재의 한계를 받아들이고 어떻게 하면 고통을 줄이고 가까운 이와 시간을 함께할 수 있을지를 고민합니다. ‘리셋하고 싶다는 희망’이나 ‘절박함이 불러온 인지왜곡’은 없습니다. 암처럼 큰 질병 탓에 죽을지 모르는 상황에도 모든 분이 매일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갑니다. 죽음을 마주하면서도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마지막까지 살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모든 분의 삶은 존경할 의미와 가치가 있습니다.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환자들을 돌보고, 동료들을 챙겼던 고 임세원 선생님이 쓴 책 제목이 떠올립니다. 죽고 싶은 사람은 없습니다. 이광민 전문의는 마인드랩공간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삶의 실체적 방향을 찾아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게 좋아 정신건강의학 전문의가 됐다. 오랫동안 임상에서 청소년과 청년, 암환자의 정신건강 문제를 챙겨왔다.
  • 서울시 “사랑제일교회 시설폐쇄 명령 어기면 고발”

    서울시 “사랑제일교회 시설폐쇄 명령 어기면 고발”

    어기면 최대 징역 2년·벌금 2000만원 사랑제일교회 5주 연속 대면 예배 강행교회측 “시설폐쇄 집행정지 신청낼 것”“예배 통한 감염 없는데 책임 뒤집어씌워”서울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차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5주 연속 대면 예배를 강행해 시설폐쇄 조치가 내려진 성북구 사랑제일교회가 시설폐쇄 명령을 어길 경우 고발하겠다고 20일 밝혔다. 방역 수칙을 어긴 사랑제일교회는 성북구청의 명령에 따라 이날 0시를 기해 별도 명령이 있을 때까지 시설이 폐쇄된 상황이다. 그러나 교회 측은 시설폐쇄가 부당하다며 법원에 집행정지를 신청하겠다고 밝혀 당장 오는 22일 주말 현장 대면 예배를 강행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시에 따르면 시설폐쇄 명령에도 해당 시설의 관리자나 운영자가 그 운영을 계속하는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9조에 의해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사랑제일교회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대면 예배가 금지된 이후인 지난달 18일부터 일요일마다 대면 예배를 진행하다가 운영중단 명령을 받았으며 이를 무시해 시설폐쇄 명령도 받았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2시간 30분간 대면 방식으로 예배를 진행했다. 이날 대면 예배에는 구청 추산 800여명의 신도가 몰렸다. 현행 지침상 대면 종교 행사는 일정 부분 허용되지만, 사랑제일교회처럼 과거 방역수칙 위반 경력이 있는 곳은 제외된다. 사랑제일교회 측은 전날 “질병관리청은 예배를 통한 감염이 없는데도 이를 명확히 밝히지 않고 감염 확산을 책임을 교회에 뒤집어씌우고 있다”면서 “시설폐쇄 처분은 근거가 없는 부당한 조치이며 집행정지 신청을 통해 법원의 판단을 받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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