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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진 4명 중 1명 ‘한 달 이상’ 후유증… 여성이 남성의 2배

    확진 4명 중 1명 ‘한 달 이상’ 후유증… 여성이 남성의 2배

    코로나19 확진자 4명 중 1명은 4주 이상 기침·가래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 장기후유증(롱코비드)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후유증이 더 많이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1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겪는 후유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건강영양조사와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만 1세 이상 3915명을 대상으로 한 국민건강영양조사(2022년 6~12월)에서 코로나19 증상이 4주 이상 지속된 사례는 전체 확진자의 24.7%에 달했다. 이렇게 후유증이 생긴 경우는 여성이 30.7%로, 남성(16.1%)보다 2배 가까이 많았다. 주된 증상은 기침·가래가 52.7%로 가장 많았고 피로감(20.6%), 인후통(11.1%), 후각상식과 미각상실이 각각 9.7%였다. 남녀 모두 겪은 증상이 같았다. 만 19세 이상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19.2%가 4주 이상 장기후유증을 경험했고, 역시 남성(14.2%)보다 여성(24.7%)에게서 이런 후유증이 많이 나타났다. 증상도 기침·가래, 피로감, 인후통, 미각상실 순으로 많았다. 국민건강영양조사와 다른 점은 12.7%가 두통도 호소했다는 것이다. 후유증을 호소한 사람 중 68.1%는 후유증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고 답했다. 하지만 후유증 환자 절반 이상(56.9%)은 병·의원에서 치료받은 적이 없다고 했다. 여성에게서 장기후유증이 더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영국 통계청 조사에서 여성, 고령자, 비만인 경우 장기후유증 위험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장기후유증 위험을 줄일 방법은 현재로선 코로나19 예방접종뿐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여부에 따른 후유증 경험률을 살펴본 결과 2차 이상 예방접종(얀센 백신은 1차)을 한 접종자(30.0%)의 후유증 경험률이 비접종자(44.8%)보다 14.8% 포인트(33.0%) 낮았다.
  • 4명 중 1명은 롱코비드…여성이 더 많아

    4명 중 1명은 롱코비드…여성이 더 많아

    코로나19 확진자 4명 중 1명은 4주 이상 기침·가래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 장기후유증(롱코비드)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후유증이 더 많이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1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겪는 후유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건강영양조사와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만 1세 이상 3915명을 대상으로 한 국민건강영양조사(2022년 6월~12월)에서 코로나19 증상이 4주 이상 지속된 사례는 전체 확진자의 24.7%에 달했다. 이렇게 후유증이 생긴 경우는 여성이 30.7%로, 남성(16.1%)보다 2배 가까이 많았다. 주된 증상은 기침·가래가 52.7%로 가장 많았고 피로감(20.6%), 인후통(11.1%), 후각상식과 미각상실이 각각 9.7%였다. 남녀 모두 겪은 증상이 같았다. 만 19세 이상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19.2%가 4주 이상 장기후유증을 경험했고, 역시 남성(14.2%)보다 여성(24.7%)에게서 이런 후유증이 많이 나타났다. 겪은 증상도 기침·가래, 피로감, 인후통, 미각상실 순으로 많았다. 국민건강영양조사와 다른 점은 12.7%가 두통도 호소했다는 것이다. 후유증을 호소한 사람 중 68.1%는 후유증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고 답했다. 하지만 후유증 환자 절반 이상(56.9%)은 병·의원에서 치료받은 적이 없다고 했다. 여성에게서 장기후유증이 더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영국 통계청 조사에서 여성, 고령자, 비만인 경우 장기후유증 위험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장기후유증 위험을 줄일 방법은 현재로선 코로나19 예방접종 뿐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여부에 따른 후유증 경험률을 살펴본 결과, 2차 이상 예방접종(얀센 백신은 1차)을 한 접종자(30.0%)의 후유증 경험률이 비접종자(44.8%)보다 14.8%포인트(33.0%) 낮았다. 질병청은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이 후유증을 덜 겪는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라며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권고 기준에 맞는 추가 예방접종에 참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한국찾은 겨울철새 139만 마리, 설 명절 AI 확산 ‘예의주시’

    한국찾은 겨울철새 139만 마리, 설 명절 AI 확산 ‘예의주시’

    1월 우리나라를 찾은 겨울철새가 139만여 마리로 파악됐다. 정부는 설 연휴기간 대규모 이동으로 인한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야생동물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19일 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지난 13~15일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200곳에서 겨울철새 서식 현황 조사한 결과 94종, 약 139만 마리의 겨울철새가 확인됐다. AI 전파 가능성이 높은 오리·기러기·고니 등 오리과 조류는 110만여마리로 1년 전보다 약 11만 마리 감소했다. 종별로는 가창오리가 약 42만마리로 가장 많았고 청둥오리(17만 8000여마리), 쇠기러기(12만7000여마리) 등의 순이다. 멸종위기 1급인 고니·저어새와 2급인 노랑부리저어새·따오기 등도 확인됐다. 겨울철새 및 오리과조류는 금강호·장항해안·낙동강하류 등 서해 중부지역과 남해안 지역에 집중 분포했다. 환경부는 겨울철새가 북상하는 2~3월까지 지속적으로 AI가 발생함에 따라 범부처 차원의 협업 및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 16일까지 야생조류에서 총 149건의 AI가 확인된 가운데 고병원성이 133건에 달했다. 이에 따라 주요 철새도래지 87곳에 대해 주 1회 이상, 고병원성 AI 발생지역은 주 3회 이상 특별예찰을 통해 출입을 통제하고 시료 채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종률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설 연휴 기간 차량과 사람의 이동 증가로 AI 및 ASF 확산이 우려된다”며 “철새도래지 및 발생(위험)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성묘 후 ‘고수레’ 금지, 폐사체 발견 시 즉시 신고 등 방역 조치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 ‘설 특식’으로 돌봄 대상자 챙기는 금천

    ‘설 특식’으로 돌봄 대상자 챙기는 금천

    서울 금천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돌봄SOS서비스’ 대상자를 찾아가 명절 특식(김 선물 세트)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명절 특식은 연휴 동안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돌봄 대상자에게 정서적 위로와 안부를 전하고 지역사회의 정을 나누기 위해 구가 준비했다. 대상은 돌봄SOS서비스 이용자 중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저소득 등록장애인, 노인복지법에 따른 기초연금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한부모가족 등 60명이다. 구는 어버이날과 추석에도 돌봄SOS서비스 대상자에게 특식을 지원해 일상 속 작은 활력을 주고 있다. 금천 동네방네 돌봄SOS서비스는 50세 이상 중장년·어르신, 6세 이상 장애인 중 갑작스러운 질병, 사고, 수술 후 퇴원 또는 수발자의 부재 등으로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구민이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비용 지원을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에서 100% 이하로 확대해 더 많은 이가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특식 지원을 통해 정서적으로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고등학생인데 임신한 아이, ‘등짝 스매싱’ 날리실 건가요?”

    “고등학생인데 임신한 아이, ‘등짝 스매싱’ 날리실 건가요?”

    “만약 내 아이가 고딩엄빠가 된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고딩엄빠’가 종영 2주만에 시즌3로 돌아왔다. 18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에서는 지난 시즌을 함께한 개그우먼 박미선과 가수 하하·배우 인교진이 MC로 나섰다. 이날 스페셜 게스트는 세 아이 엄마이자 가수 ‘별’이 출연했다. ‘만약 내 아이가 고딩엄빠가 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별은 “실제로 하하(남편)와 이야기를 자주 나눴던 부분”이라며 “마냥 응원해주지는 못할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가 나의 뱃속에서 나왔지만 결코 내 것이 아니더라. 너무 속상해서 ‘등짝 스매싱’을 할 수도 있겠지만, 아이의 인생인 만큼 선택을 존중해줘야 하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청소년 임신이 낭만일까요?”…성교육이 먼저 최근 10대에 부모가 된 청소년의 사연을 다루는 이 프로그램을 포함해 방송에서 ‘청소년 임신’ 등을 다룬 프로그램이 늘고 있다. 전교 1·2등 고교생 커플이 뒤늦게 임신 6개월이란 사실을 알고 출산을 결심한다는 내용의 드라마도 있었다. 청소년의 원치 않는 임신에 대해 출산만이 유일하게 옳은 선택지로 보여 주거나 여성의 자기결정권이 훼손되는 듯한 장면만 보여 주는 건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자신의 행동에 책임지는 부분과 더불어 먼저 제대로 된 성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질병관리청의 ‘제17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796개 학교 5만 4848명 학생 중 성관계를 경험한 이들의 평균 시작 연령은 2021년 기준 14.1세이다. 반면 성교육을 경험한 학생 비율은 낮아졌다. 2013년부터 8년 동안 70ꎥ를 웃돌던 성교육 경험 학생 비율은 지난해 67.8ꎥ로 떨어졌다. 또 초·중·고 학부모 308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안재희 홍익대학교 초빙교수)에선 응답자의 67.2%가 “학교 성교육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성교육 전문기관인 라라스쿨 이수지 대표는 “임신한 청소년이 임신 중단과 관련한 정보를 적절히 받지 못하거나 임신 후 교육권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당장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현실은 우리 사회가 청소년의 인권을 제대로 보장해 왔는지를 돌아볼 수 있는 가늠자”라고 강조했다.“어릴 때 받지 못한 성교육, 성인 돼서도 어려움 겪어” 어릴 때부터 제대로 성교육을 받지 못하면 성인이 돼서도 피임 등에 어려움을 겪는다. 지난 2014년 박주현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비뇨기과 교수팀이 20~59세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국 여성의 성생활과 태도에 대한 10년 간격의 연구’에 따르면 여성이 주로 하는 피임법(복수 응답)은 질외사정(61.2%), 생리주기 조절(20%), 남성 콘돔 착용(11%), 피임약 복용(10.1%) 순이었다. 특히 남성 콘돔 사용률은 10년 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2004년 조사에서는 질외사정(42.7%), 남성 콘돔 착용(35.2%), 생리주기 조절(26.7%), 피임약 복용(9.1%) 순이었다.‘고딩엄빠’는 10대들의 성문제를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올리며,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취지에 대해 제작진은 “부정적 시선을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보다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보완·개선해 나가겠다. 시즌3를 통해 청소년 임신·출산 미화가 아닌 청소년의 혼전 임신에는 냉혹한 자기희생과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보다 명료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음지에 머물렀던 10대들의 성문제를 양지로 끌어올리며 사회적 담론을 열어준 만큼, 앞으로도 출연자들의 경제적·정신적 성장을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코로나19도 아직인데”…메르스 의심 증세 5명, ‘음성’ 판정

    “코로나19도 아직인데”…메르스 의심 증세 5명, ‘음성’ 판정

    아랍에미리트(UAE)발 여객기를 타고 온 승객 5명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증세를 보였지만, 다행히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질병청은 “5명 모두 코로나19, 메르스 검사 결과 음성”이라고 18일 밝혔다. 질병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3분쯤 아부다비에서 출발한 에티하드 항공(EY856)기를 타고 온 한국인 5명이 호흡기 의심증세를 보여 방역당국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등의 여부를 조사한 바 있다. 의심증세를 보인 한국인은 2010~2014년생 어린이들로 남자 2명과 여자 3명이다.메르스는 2015년 5월 국내에서 처음 발생했으며 메르스의 정확한 전파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메르스는 지난 2015년 국내 유입돼 186명이 감염되고 38명이 숨졌다. 이후 지난 2018년 3년만에 환자 1명이 발생했지만, 이후에는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다. 일단 감염되면 치사율이 최고 30%에 달하며, 아직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았다. 낙타와의 접촉이 이 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때문에 중동 지역 방문자는 낙타 직접 접촉은 물론 낙타유 섭취 등 간접적인 접촉 역시 피해야 한다. 사람에게 감염되면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점염된다. 메르스의 주요 증상은 발열을 동반한 기침, 호흡곤란이며 그 외에 두통, 오한, 인후통, 콧물, 근육통, 오십, 식욕부진,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한편 방역 당국은 중동지역에서 입국 후 14일 이내에 발열이나 기침, 호흡곤란 같은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신고하도록 하고 있다.
  • 솔닥 이호익 대표, “원격진료가 의료진의 역할 넓히고 있어”…국제 심포지엄 발표

    솔닥 이호익 대표, “원격진료가 의료진의 역할 넓히고 있어”…국제 심포지엄 발표

    지난해 4건 특허 등록한 기술력 인정받아정신병원 입원환자와 고령층 환자 대상으로 원격진료 제공 비대면 진료 솔루션 솔닥이 원격의료 등 헬스케어 기술이 의료진과 환자 사이의 수직적 관계를 수평화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IT기술의 본격적인 도입으로 의료진의 역할에서 질병 예방과 건강 관리 지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게 솔닥의 설명이다. 솔닥은 자사 이호익 공동대표가 지난 13일 강원대학교 미래도서관에서 개최된 ‘빅데이터 메디컬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으로 강연했다고 19일 발표했다. 강원대 빅데이터메디컬융합 교육연구단(단장 이상아 교수)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의료 분야 빅데이터 기술의 국내외 활용 사례와 최신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개발 동향에 대해 다루는 국제 심포지엄이다. 연사로는 강대희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주진형 강원대 의과대학 교수, 강은경 카카오헬스케어 박사 등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 경영진 중에서는 유일하게 이호익 대표가 연사로 참가했다. 지난해에만 4건의 원격의료·헬스케어 분야 특허를 등록하고, 올해 연말까지 모두 10건의 특허 등록을 목표로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솔닥의 기술력이 학계에서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현직 의사로서 비대면 진료 스타트업을 창업해 경영하고 있는 이 대표의 경험에 많은 청중들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원격의료를 비롯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빠르게 바꿔나가고 있는 의료 현장의 주요 사례들이 논의됐다. 이 대표는 ‘의사와 환자의 의료 경험의 혁신’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대표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며 환자의 의사의 관계가 더 이상 수직적인 관계가 아니라 수평적인 관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질병에 대한 치료에서 예방 의학과 웰빙 지원으로 의료 서비스의 무게중심이 옮겨가고 있다”고 강연했다. 솔닥은 최근 정신병원 입원환자와 고령층 환자 등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진의 원격진료를 돕는 의료기관간 협진 솔루션 개발과 보급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주식회사 왕진과의 협업을 통해 정신병원 입원환자들에 대한 원격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엔 실버테크 기업 한국시니어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재가 요양센터를 방문하는 고령층 이용자에게 만성질환 분야 원격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원격의료의 효용성을 입증하고 있는 구체적인 사례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평가다. 이 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 의료 소비자들 중 대다수가 이전보다 더 건강 친화적인 생활방식으로 행동하게 됐다”고 발표에서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의료진의 역할도 표준화된 치료 프로토콜을 적용하는 치료자에서 개인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원자로 확장되고 있다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 3월부터 부산 보건소에서 AI기반 안저질환 검사

    3월부터 부산 보건소에서 AI기반 안저질환 검사

    오는 3월부터 부산 시내 보건소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안저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부산시는 오는 3월부터 시내 16개 구·군 보건소에서 인공지능 기반 안저검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당뇨성망막변증, 황반병성, 녹내장 등 3대 실명 유발 질환을 간편하고 쉽게 선별 검사할 수 있는 진단 서비스다. 최근 고령화와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가 증가하면서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질병도 증가하고 있다. 실명유발 질환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초기 발견 확률이 낮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시는 AI 기반 안저검사 도입으로 시민이 이런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AI 기반 안저검사를 도입하기 위해 지난 13일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고 다음 달 구·군 보건소 담당자 교육과 안저검사 장지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에 등록된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시는 향후 일반인 대상으로도 무료 검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AI 기반 안저검사는 편리하게 검사할 수 있고, 결과가 짧은 시간에 나와 수요가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생각한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은 치사율이 높은 심뇌혈관질환의 선행 질환으로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번 검사 도입으로 이런 질환에 따른 합병증 등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서울 금천구, 돌봄SOS 대상자 설 명절 특식 제공

    서울 금천구, 돌봄SOS 대상자 설 명절 특식 제공

    서울 금천구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 연휴를 앞두고 ‘돌봄SOS서비스’ 대상자를 찾아가 설 명절 특식(김선물세트)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명절 특식은 연휴 동안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돌봄 대상자에게 정서적 위로와 안부를 전하며, 지역사회의 정을 나누기 위해 구가 준비했다. 대상은 돌봄SOS서비스 이용자 중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저소득 등록장애인, 노인복지법에 따른 기초연금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한부모가족 등 60명이다. 구는 어버이날과 추석에도 돌봄SOS서비스 대상자에게 특식을 지원해 일상 속 작은 활력을 주고자 한다. 금천 동네방네 돌봄SOS서비스는 50세 이상 중장년·어르신, 6세 이상 장애인 중 갑작스러운 질병, 사고, 수술 후 퇴원 또는 수발자의 부재 등으로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구민이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다. 올해부터는 비용 지원을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에서 100% 이하로 확대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 중 더 많은 이들이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특식지원을 통해 정서적으로도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단독] 남아도는 한우, 수출로 소값 하락 막는다…“5월 구제역 청정국 지위 획득”

    [단독] 남아도는 한우, 수출로 소값 하락 막는다…“5월 구제역 청정국 지위 획득”

    공급과잉에 소값 하락하자 수출 적극 추진“말레이시아, 한우 수출 위한 할랄 인증 중”구제역으로 막힌 수출 5월부터 숨통 트일듯가격인하 인색 대형마트 판매가격 연구용역소값 폭락에 경영난을 호소하던 농민이 최근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정부는 공급 과잉으로 인한 소값 하락을 막기 위해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UAE) 등에 한우 수출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한우협회, 농협중앙회 등과 비공개로 만나 소값 안정을 위한 수급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공급 과잉에 따른 소 가격 안정을 위해 한우 수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구제역으로 수출길이 막혔는데 올해 5월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획득하게 된다. 그러면 지난해 44t 홍콩 수출에 이어 말레이시아, 마카오, 캄보디아, 아랍에미리트(UAE) 등에 수출길이 열린다”고 강조했다. “말레이시아는 한우 수출을 위한 도축장 등에 대한 할랄 단계 인증을 밟고 있다”고도 전했다. 한우 수출은 2019년 구제역 발생 이후 수출이 가로막힌 상태였지만 지난해 홍콩과 몽골 등을 시작으로 수출을 재개했다. 축산물 수출은 질병 감염 등을 이유로 검역이 매우 까다로워 수출 장벽이 높은 편이다.코로나에 잘 팔린 한우 공급과잉 계속사육두수 354만 마리…평년 대비 13%↑ 농식품부는 또 소 가격 하락에도 소비자가격 인하에 인색한 대형마트에 대해 연구용역을 벌여 판매가격을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대형마트들이 소값 하락에도 판매가격을 많이 내리지 않아 소비자들이 체감하지 못해 아쉽다”면서 “대형마트 한우 판매가격 연구용역을 벌여 비싼 곳을 공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우 소비자가격에서 도축·가공과 물류비·인건비·마진 등을 포함한 유통비 비중은 48.1%이며 나머지는 농가(51.9%)의 몫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16일 기준 소 등심 100g 기준 전국 평균 소비자가격은 1만 2480원으로 한 달 전 1만 1358원보다 9.9%(1122원) 올랐고, 코로나19로 국내 소비가 늘어 한우 가격이 높았던 1년 전(1만 3103원)보다는 4.8%(623원) 내렸다. 한우협회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발표에 따르면 한우 도매가격은 지난 9일 기준 ㎏당 1만 5274원으로 1년 전 2만 298원보다 24.8%나 하락했다”고 주장했지만 농식품부는 “안심, 등심 등 소비자들이 주로 대형마트에서 찾는 품질 좋은 한우 가격은 10% 정도만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농협 하나로마트를 중심으로 소비자 할인 쿠폰 등 대대적인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100억원의 정부 예산을 투입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정부자조금과 농협 지원 규모를 논의해보고 필요하면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한우협회 “정부, 작년 미국산 소고기할당관세로 소값 폭락 방치했다”정부 “코로나로 한우 가격 사상 최고치”“물가 안정 차원…감축 노력은 않고선” 한편 회의에서는 팽팽한 신경전이 오갔다. 전날 한우협회는 지난해 정부가 미국산 소고기에 대한 할당관세를 적용해 한우값 폭락을 방치했다며 수급 대책을 제대로 내놓지 않으면 집단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해 40만t가량의 미국산 소고기 중 할당관세를 적용한 것은 4분의 1인 10만t에 불과하고 그마저도 75%가 냉동육이라 대부분 가공업체, 단체급식 등에 들어가 유통시장에 풀리지도 않았는데 한우값을 떨어뜨렸다니 말이 안 된다”고 반박했다. 이어 “모든 물가가 폭등한 지난해 코로나19로 한우로 사상 최대 가격을 기록했고 그에 따라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7월부터 두 달간 적용한 미국산 소고기 할당관세는 실제로 품질면이나 가격면에서 한우 이용 소비자층과는 차별화되기 때문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정부와 한우협회 등은 지난해부터 14만 마리를 감축하기로 했지만 농가의 자율 감축은 1만 5000마리에 그치는 등 자구 노력이 미흡한 수준이라고 농식품부는 전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2018년부터 공급과잉 우려를 계속 얘기해왔고 14만두를 감축하기로 서로 약속하기로 해놓고서 코로나19로 한우값이 역대 최고치를 찍을 때는 감축 노력을 않았다가 지난해 11월부터 하락세가 시작되니 정부 탓을 한다”고 꼬집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우 사육두수는 지난해 9월 기준 354만 마리로 평년 대비 13%, 전년 대비 2.7%로 더 늘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소값 하락 추세는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면서 “농민들이 느끼는 소값 하락과 소비자들이 실제로 느끼는 소값 하락의 괴리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겨울방학에 챙기세요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겨울방학에 챙기세요

    질병관리청이 초·중·고등학생들에게 겨울방학 기간 각종 암 예방 효과가 큰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받으라고 권고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은 자궁경부암, 항문암, 질암, 구인두암의 주요 원인으로, 예방접종을 하면 해당 암의 70~9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 자궁경부암과 항문암의 90%, 질암과 구인두암의 70%가 사람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한다. 질병관리청은 “예방접종 효과를 충분히 얻으려면 감염되기 전에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며,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의 주요 원인인 성 경험 이전에 예방접종을 하도록 권장한다”고 밝혔다. 만 12~17세(2005년 1월 1일~2011년 12월 31일 생) 여성 청소년과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인 만 18~26세(1996년 1월 1일~2004년 12월 31일 생) 저소득층 여성은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은 1차 접종을 만 15세 미만에 받은 경우 총 2회, 만 15세 이상에 받은 경우 총 3회 접종해야 한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자는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은 전 세계 117개국,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36개국에서 접종하는, 국제적으로도 효과와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라며 “특히 이번 연도에 마지막 지원 대상(2005년생, 저소득층은 1996년생)인 분들은 놓치지 말고 올해 예방접종을 모두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2005년생, 1996년생(저소득층) 여성은 오는 12월 31일까지 1∼3차 접종을 지원한다.
  • 고령화 시대 접어든 한국 사회...‘돌봄 케어·치매 예방’에 관심 필요

    고령화 시대 접어든 한국 사회...‘돌봄 케어·치매 예방’에 관심 필요

    ‘고령화 사회’ 대책 필요, ‘노인 문제’ TJ미디어가 발 벗고 나서노래방기계가 노인 우울증 해소 및 치매예방에 도움이 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고령자 통계 자료’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901만 8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17.5%다. 이런 흐름이 이어진다면 3년 뒤 한국은 고령자 비중이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게 된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다. 이웃 나라 일본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30%에 육박하는 초고령 사회다. 일본 정부는 노인 인구가 증가하자 관련 산업 규제를 풀고 건강 수명(질병 또는 장애가 없는 수명)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특히, 일본 노래방 기계 전문 기업 다이치코쇼는 2001년 일본 후생성, 대학병원, 대학 연구기관 등과 함께 ‘가라오케 간병 시스템’을 공동 개발했다. ‘가라오케가 노인의 정신 및 신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된 해당 시스템은 현지 지방자치단체, 노인복지시설 등에 도입되며 노인 우울증 감소, 건강증진, 치매예방 등에 일조하고 있다. 초고령 사회로 진입이 성큼 다가온 우리나라에서도 노인 건강증진과 치매 예방을 위한 음악치료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며 다양한 시니어 맞춤형 기기가 출시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1월 TJ미디어에서 출시한 이동식 노래방 반주기가 노인 건강과 치매예방을 위한 솔루션을 탑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니어 눈높이에 맞춰 건강에 필요하고 효과가 큰 동작으로 구성된 건강 댄스 ▲앉아서 쉽고 재미있게 따라 하며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과 근육까지 단련할 수 있는 두뇌 건강 체조 ▲뇌의 건강을 자극하고 인지력을 높여 치매 예방에 도움되는 인지 강화 훈련 등 다양한 콘텐츠가 탑재됐다. 티제이미디어 관계자는 “이미 오래전에 노래는 자아존중감과 인지 기능을 향상시켜 우울증 감소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며 “가정은 물론 경로당이나 복지관, 요양 시설 등에서 널리 활용되어 초고령화 시대 노인분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대표 건강도시 자리매김한 강동구…남다른 ‘웰니스’ 사업에 이목 집중

    대표 건강도시 자리매김한 강동구…남다른 ‘웰니스’ 사업에 이목 집중

    코로나19 유행이 4년 차에 접어들면서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신체와 정신 건강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관리 및 예방법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하면서 ‘웰니스(wellness)’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서울 강동구는 일찌감치 남다른 웰니스 사업을 펼치며 대표 건강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히며 오랜 기간 정신적, 육체적으로 지친 주민들에게도 큰 위로가 되고 있다. 웰빙, 행복, 건강의 합성어인 ‘웰니스’는 신체와 정신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건강한 상태를 의미하는 용어다. 건강 분야에서 빛나는 성과 보여준 강동구 16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강동구는 장관 표창을 6번 받는 실적을 냈다. 비만예방의 날 기념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건강증진사업 유공기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식중독 예방 우수기관 평가에서 식품의약품 안전처장 표창,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유공기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까지 각 분야에서 외부기관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금연도시 서울만들기 사업 부문 장려상 수상과 식품안전관리 분야 우수상 수상까지 총 9개 분야에서 빛나는 성과를 보였다. 강동구보건소는 장기화된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주민이 언제든지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전문 간호사로부터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는 강동구만의 특화사업 ‘건강100세 상담센터’를 운영해 왔다.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해 주민들에게 공백 없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했다. 만성질환관리·장애인건강관리·정신건강증진 서비스 등 양질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6년간 추진해 오고 있는 강동형 아동비만 예방사업 ‘움직이는 교실, 건강한 학교’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아동 비만예방·관리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아동기 비만은 성인기까지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고, 성조숙증이나 대사증후군 등의 질병과 함께 열등감, 우울, 학업기능 저하 등 정신·사회적인 문제도 발생시켜 더욱 위험하다. 이에 구는 아이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교내 환경 속에서 자연스러운 신체활동을 유도할 수 있도록 특수하게 조성해 비만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 또한 고령화 사회로 갈수록 크게 늘고 있는 치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 2월에는 치매가족지원센터를 설치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전폭 지원한다. 지자체가 직접 나서 가족의 부양 부담을 경감시키고 가족의 기능을 향상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와 공존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의료법인 성심의료재단 강동성심병원과 협약을 체결해 치유 프로그램, 힐링카페, 방문요양서비스 등 맞춤형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동구가 대한민국 대표 건강도시 된 비결은 지난해 9월 강동구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에서 주관하는 ‘제7회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은 전국 101개 광역자치단체 및 기초자치단체 회원 도시를 대상으로 매년 분야별 건강도시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건강도시 공모전이다. 대상을 받은 ‘낮엔 경로당, 저녁엔 아이들 사랑방-꿈미소’ 사업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경로당을 저녁에 아이들이 머물 수 있는 1·3세대 공유공간으로 리모델링해 민간자원 연계를 통한 아동친화적 건강도시를 구현해 낸 우수사례로 꼽힌다. 또한 구는 다양한 유형별 건강관리 사업을 전개해 나가며 건강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한 정책과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가 겪을 수 있는 빈혈, 영양불균형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식생활 개선을 도와주는 ‘영양플러스 사업’은 팬데믹 상황에 비대면으로 전환해 취약계층의 영양 관리를 멈춤 없이 지속 수행해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금연도시 만들기 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 카카오 채널을 통한 비대면 금연클리닉 등록서비스, 1:1 맞춤형 채팅 금연상담, 금연 캠페인 및 소식지 발행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금연 시도율 향상 및 흡연율 감소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 외에도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꾸준한 점검을 실시해 체계적인 식품안전관리로 구민 건강을 보호해 왔고, 집단 급식소를 대상으로는 집중 지도· 점검과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관내 식중독 감소에 크게 기여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건강 분야에서 이처럼 성과를 보일 수 있었던 것은 주민들의 높아진 관심에 부응해 우리가 모두 부단히 노력하며 이뤄낸 결과”라며 “오랜 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건강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달은 만큼 2023년도에는 주민 모두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건강도시 강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中 “한 달간 병원내 코로나 사망 6만명”… 위드 코로나 후 첫 공개

    中 “한 달간 병원내 코로나 사망 6만명”… 위드 코로나 후 첫 공개

    중국 정부가 지난달 방역 완화 이후 약 1개월간 코로나19로 병원에서 숨진 이들이 6만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기한 뒤로 사망자 수치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5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기자회견에서 “(사실상 ‘위드 코로나’ 전환에 나선) 지난해 12월 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병원 내 코로나19 감염 관련 사망자는 5만 9938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의 평균 연령은 80.3세로, 65세 이상이 90.1%를 차지했다. 최근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감염자가 늘자 폐렴 또는 호흡부전일 때만 공식 사망자로 분류해 ‘통계 마사지’ 논란을 낳았다. 이번에는 기저질환에 의한 사망자도 포함시켜 공개했다. 국제사회가 중국의 감염자 및 사망자 통계에 문제를 제기하자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 통계에 병원에서 진료를 받지 못하고 자택 등에서 숨진 사례는 들어 있지 않다. 지난달만 해도 응급실이 부족해 입원하지 못한 코로나19 환자가 부지기수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사망자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위건위는 “현재 중국에서 입원자 수와 중증 환자 수 등이 정점을 찍고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코로나19 관련 입원 환자 수는 지난 5일 162만 5000명에 달한 뒤 서서히 떨어져 12일에는 127만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중국 국무원 질병통제센터도 지난 13일 “지금까지 XBB 변이와 하위 변이 34건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해외 유입은 33건, 본토 검출은 1건이다. 센터는 “아직 XBB 변이가 중국에서 유행하고 있지는 않지만 해외 유입 상황을 고려하면 본토 출현 위험이 크다”며 “다만 미국에서 유행하는 XBB.1.5 변이는 아직 검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중국 정부가 바이러스 관련 통계를 잇따라 공개하자 세계보건기구(WHO)는 14일(현지시간) 환영의 뜻을 밝혔다. WHO는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서에서 “중국 정부가 제공한 정보를 분석하고 있다”며 “이렇게 상세한 정보가 우리(WHO)와 대중에게 계속해서 공유되게 해 달라고 (중국 정부에) 요청했다”고 전했다.
  • 中 “한달간 병원내 코로나19 사망자 6만명…위드 코로나 전환 후 사망자 통계 첫 공개

    中 “한달간 병원내 코로나19 사망자 6만명…위드 코로나 전환 후 사망자 통계 첫 공개

    중국 정부가 지난달 방역 완화 이후 약 1개월간 코로나19로 병원에서 숨진 이들이 6만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기한 뒤로 사망자 수치를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 15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기자회견에서 “(사실상 ‘위드 코로나’ 전환에 나선) 지난해 12월 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병원 내 코로나19 감염 관련 사망자는 5만 9938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의 평균 연령은 80.3세로, 65세 이상이 90.1%를 차지했다. 최근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감염자가 크게 늘자 폐렴 또는 호흡부전일 때만 공식 사망자로 분류해 ‘통계 마사지’ 논란을 낳았다. 이번에는 기저질환에 의한 사망자도 포함시켜 공개했다. 국제사회가 중국의 감염자 및 사망자 통계에 문제를 제기하자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 통계에 병원에서 진료를 받지 못하고 자택 등에서 숨진 사례는 들어있지 않다. 지난달만 해도 응급실이 부족해 입원하지 못한 코로나19 환자가 부지기수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사망자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위건위는 “현재 중국에서 입원자 수와 중증 환자 수 등이 정점을 찍고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코로나19 관련 입원 환자수는 지난 5일 162만 5000명에 달한 뒤 서서히 떨어져 12일에는 127만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중국 국무원 질병통제센터도 지난 13일 “지금까지 XBB 변이와 하위 변이 34건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해외 유입은 33건, 본토 검출은 1건이다. 센터는 “아직 XBB 변이가 중국에서 유행하고 있지 않지만 해외 유입 상황을 고려하면 본토 출현 위험이 크다”며 “다만 미국에서 유행하는 XBB.1.5 변이는 아직 검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최근 서구세계를 중심으로 오미크론 하위 변위인 XBB 변이가 빠르게 퍼지고 있다. 특히 XBB.1.5는 전파력이 강력한 것으로 알려져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다. 이처럼 중국 정부가 바이러스 관련 통계를 잇따라 공개하자 세계보건기구(WHO)는 14일(현지시간) 환영의 뜻을 밝혔다. WHO는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서에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이 마샤오웨이 중국 위건위 주임과 중국의 상황에 얘기를 나눴다”며 이같이 밝혔다. WHO는 “중국 정부가 제공한 정보를 분석하고 있다”며 “이렇게 상세한 정보가 우리(WHO)와 대중에게 계속해서 공유되게 해 달라고 (중국 정부에) 요청했다”고 전했다.
  • 라비 ‘허위 뇌전증’ 의혹…사실이면 군대 다시 간다

    라비 ‘허위 뇌전증’ 의혹…사실이면 군대 다시 간다

    검찰과 병무청이 ‘허위 뇌전증’ 병역 비리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병역면탈 합동 수사팀을 구성하고 현직 의사가 브로커 역할을 한 행정사들과 병역면탈 계약을 맺은 정황을 포착, 사실 확인에 나선 것이다. 병역비리를 시인한 배구 조재성 선수는 서울남부지검에서 조사를 받았고, 래퍼 라비(김원식·30)까지 수사 대상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라비는 지난해 10월 훈련소 입소 전 자신의 SNS에 ‘건강상 이유’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됐다고 밝혔다. 라비 소속사는 병역 비리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언제든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병역법 12조에서는 병역판정검사 전담의사나 전문의사 그리고 일정한 경우 군의관이 신체 등급을 판정하고 이에 따른 신체등급을 구분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1급에서 3급까지는 현역병으로 복무하게 되고, 4급은 보충역으로서 사회복무요원 등으로 편입된다. 5급은 전시근로역으로 편입은 되지만 민방위 훈련만 받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5, 6급은 우리들이 흔히 말하는 군 면제라고 볼 수 있다. 이번에 문제되는 뇌전증은 흔히 간질이라는 용어로 알려져 있는 경련성 질환의 일종으로 뇌파 검사에 이상이 없더라도 1년 이상 치료 경력이 있으면 4급 보충역 편입 처분을 하고, 2년 이상 치료경력이 있으면 5급 판정 면제 처분을 하게 된다. 뇌전증 같은 신경계 질환은 사람마다 그 증상의 정도나 발현되는 양상이 크게 다르고 그 증상의 심각성이나 거짓인지 여부를 MRI 검사나 뇌파 검사 등으로 판단하기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이를 악용해 병역면탈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병역 비리시 처벌받고 재복무 가짜 뇌전증 관련 병역 면탈 행위에 관해서는 병역법 86조에서 정하고 있는 ‘병역 의무를 기피하거나 감면받을 목적으로 속임수를 쓴 행위’에 해당하여 1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병역 면탈 방법을 알려준 브로커의 경우 병역 면탈자와 함께 병역법 위반의 공범이 될 뿐만 아니라 기타 문서위조죄가 성립이 될 수도 있다. 허위의 질병으로 인해서 보충역에 편입되어서 보충역 근무를 마쳤다고 하더라도 이후 병역면탈 사실이 발각되어 보충역 편입이 취소되면 징역 1년 6개월 이상 실형을 받지 않는 이상 다시 신체검사를 받아 재복무를 할 수 있다. 최근에는 병역면탈죄로 1년 6개월 이상의 실형을 받더라도 병역면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병역법 시행령이 개정이 돼서 병역면탈죄로 1년 6월 이상 실형을 받더라도 재복무를 할 수 있다. 가수 싸이의 경우 산업기능요원으로 35개월 복무했지만 2007년 산업기능요원으로서 부실하게 복무했다는 점이 인정돼 산업진흥기관 편입이 취소가 되었고 국방부로부터 재입대 통보를 받아서 그에 12월 현역으로 재입대한 사실이 있다.
  • 마약 중독자 들끓는 美 샌프란시스코 버스 정류장 충격

    마약 중독자 들끓는 美 샌프란시스코 버스 정류장 충격

    미국의 만연한 마약 문제를 꼬집는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폭스뉴스 등 편지 매체들은 최근 한 미국인 남성이 샌프란시스코의 평범한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쉽게 목격할 수 있는 마약 밀매자와 중독자들이 한 데 섞인 모습을 촬영해 SNS에 공유하면서 논란이 됐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을 촬영한 릭 웨인에 따르면 영상 속 버스 정류장 주변에는 주택가와 마트,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으며, 10대 청소년들이 주로 해당 버스 정류장을 이용한다. 문제는 최근 들어 마약 중독자들이 부쩍 증가하면서, 버스 정류장이 우범지대로 전락했다는 사실이다.  영상을 촬영한 웨인은 “마약상들이 마스크를 쓰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색 옷을 입은 채 신원을 감추고 이 주변에서 마약을 거래한다”면서 “대낮이라고 해도 상관없다는 듯 한낮에도 이들은 마약에 취한 중독자들에게 마약을 판해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그는 또 “이런 상황에 자주 노출되고 있는 청소년들이 마약 중독자로 전락할 것이 가장 두렵다”면서 “아이들은 마약 중독자들이 마약에 취한 상태로 몸 싸움을 하고 근처에서 칼과 각종 흉기를 휘두르고 위협하는 것이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이 모든 것은 경찰들이 제대로 일하지 않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며 우리 아이들이 마음 놓고 안전한 거리를 걸을 수 없게 된 것이 슬프다”고 덧붙였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 사람은 무려 556명에 달한다.  이 때문에 샌프란시스코는 미국의 마약 중독자 확산 문제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도시로 꼽힌다. 한편, 지난 2021년 기준 미국 전역에서는 약물 과다 복용 및 남용 문제로 총 11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가운데 약 3분의 2가 중증 질환 환자들을 위해 개발된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 오남용으로 사망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펜타닐 오남용이 18~49세 미국인 사망 원인 1위로 꼽기도 했을 정도다.  또 지난 20년 동안 미국에서 마약 중독으로 사망한 이들의 수는 무려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 중국, 뉴욕 한복판 마라탕 건물서 비밀경찰서 운영

    중국, 뉴욕 한복판 마라탕 건물서 비밀경찰서 운영

    한국 서울에서 중국 비밀경찰서로 지목된 곳이 한강변에 있는 중국 식당이었다면, 미국에서는 맨해튼 차이나타운 한복판에 있는 건물에서 불법적 영사 업무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내 중국 비밀경찰서로 지목된 장소는 맨해튼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6층 건물에 있다고 보도했다. 건물 바깥에는 중국 푸젠성의 향우회를 의미하는 ‘미국창러공회’라는 글씨가 붙어 있다. NYT는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해 가을 미 연방수사국(FBI)의 방첩부서가 뉴욕 브루클린 연방 검찰과 함께 비밀경찰서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전했다. 앞서 브루클린 검찰은 지난해 10월 중국의 해외 도피 사범 송환 작전인 ‘여우사냥’과 관련해 미국에 거주하는 중국인과 그의 아들을 협박해 귀국시키려고 한 7명의 중국인 국적자를 기소한 바 있다. 창러공회는 지난 2013년 ‘푸젠성 출신 중국인들에게 만남의 장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결성됐고, 2016년 130만 달러(약 16억 원)에 사무실 공간을 계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향우회 회장인 루지안션은 뉴욕 퀸스에서 요식업체를 경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창러공회는 지난해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에게 정치헌금을 모금하는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고, 루 회장은 직접 4000달러(약 500만 원)를 기부한 사실도 밝혀졌다.워싱턴DC의 주미중국대사관은 비밀경찰서로 지목된 차이나타운의 창러공회에 대해 “미국에 사는 중국인들을 돕기 위한 장소이고,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도 중국의 경찰관들이 아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영사 관계에 관한 빈 협약’에 따르면 영사기관은 접수국 동의를 받은 경우에만 설치할 수 있는데 미국과 한국에서 중국 비밀경찰서로 지목된 것은 해당 국가의 동의없이 영사 업무를 해서 빈 협약을 어겼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중국 ‘비밀경찰서’의 국내 거점으로 지목된 서울 송파구 중식당 동방명주의 왕하이쥔(王海軍·44) 대표는 “반중 인사의 강제 연행은 절대 없었고, 관여할 수 없는 일이고, 그런 능력과 권한도 없다”고 해명했지만, 중국인이 본국으로 돌아가는 데 지원을 했다고는 밝혔다. 비밀경찰서 연결고리로 지목된 서울화조센터(OCSC)에 대해 왕 대표는 “질병 등 돌발적 상황으로 (한국에서) 사망하거나 다친 중국인이 중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체”라며 “중국 유학생이 길에서 정신질환 문제가 발생했는데 서울 강서경찰서과 OCSC에 연락해 도움을 요청한 적도 있었다”고 설명해 의혹을 낳았다.
  • ‘햄버거병 의혹’ 그 후… [이슈픽]

    ‘햄버거병 의혹’ 그 후… [이슈픽]

    대장균이 검출된 햄버거 패티 재고량을 속여 행정처분을 피했다는 이유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맥도날드 전 관계자들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1부(김예영 김봉규 장윤선 부장판사)는 13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기소된 한국맥도날드 김모(51) 전 상무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패티 납품업체 M사 이사였던 송모씨와 공장장 황모씨도 1심과 달리 이번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이 사건에서 공무원들은 피고인들로부터 ‘재고를 모두 소진했다’는 확인서만 제출받고 행정처분을 면제해줬다”며 “담당자들이 심사를 불충분하게 한 것이지, 피고인들이 위계로 공무집행을 방해한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김씨 등은 2016년 6월 M사가 한국맥도날드에 납품한 소고기 패티에서 장 출혈성 대장균이 검출돼 ‘부적합’ 통보를 받자, 4500장가량의 재고가 있음에도 맥도날드 전체 매장에서 소진됐다며 세종시청 산림축산과 담당 공무원을 속이고 행정처분을 면제받은 혐의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지난 6월 1심 재판부는 “해당 공무원이 황씨의 언행을 믿고 재고를 회수하지 않았다고 해서 불충분한 심사를 했다고 볼 수는 없다” 김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송씨와 황씨에게는 각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이를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당시 업무 담당자들이 황씨로부터 재고 소진했다는 말을 듣고 한국맥도날드 측에 재고가 남지 않았다는 확인서를 요구했고, 황씨가 이를 받아서 전달하겠다고 했지만 별도 문의 없이 이에 대한 확인을 하지 않고 처분을 결정한 것은 잘못됐다고 판단했다. 시작은 ‘햄버거병 의혹’ 이 사건은 2017년 7월 한 소비자가 딸 A양이 경기 평택시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불고기 버거를 사 먹은 뒤 용혈성요독증후군에 걸려 신장 장애 2급 판정을 받았다고 한국맥도날드와 매장 직원 4명을 고소하면서 처음 불거졌다. 용혈성요독증후군(HUS·Hemolytic Uremic Syndrome), 일명 ‘햄버거병’은 장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의 일종으로 신장이 불순물을 제대로 걸러주지 못해 체내에 쌓이면서 발생하게 된다. 1982년 미국에서 덜 익힌 패티가 들어간 햄버거를 먹고 이 병에 걸렸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햄버거병이란 이름이 붙었다. A양 측은 당시 ‘덜 익은 패티’가 발병 원인이라고 주장하며 2017년 7월 맥도날드 본사를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고소를 접수한 검찰은 2018년 2월 맥도날드 햄버거와 질병 사이 인과관계를 입증할 수 없다며 M사 관계자들만 재판에 넘기고 수사를 마무리했다. 수사에 재수사 “햄버거병 맥도날드 책임없다” 그러나 시민단체가 다시 맥도날드를 고발하면서 2019년부터 해당 사건에 대한 재수사가 이뤄졌다. 검찰은 2019년 10월 고발인 조사를 시작으로 2020년 11월 맥도날드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했다. 1년여의 재수사 끝에 검찰은 2021년 4월 한국맥도날드를 최종 무혐의 처분했다. 초기 역학조사가 부실했기 때문에 피해자들이 먹은 햄버거와 질병 사이의 인과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설명이었다. 검찰은 “맥도날드가 맥키코리아로부터 납품받은 패티의 오염 사실을 알면서 고의로 햄버거를 조리해 팔았다고 보기 어렵고, 피해자들이 먹은 햄버거와 상해 사이의 인과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식품위생법 위반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고발된 한국맥도날드와 맥키코리아를 불기소 결정했다. 당시 검찰은 공무원에게 오염된 패티 재고를 속여 행정처분을 피한 혐의가 인정된 김씨 등 일부 직원만 재판에 넘겼는데, 이번 2심에서 전원 무죄 판결이 났다. 13일 재판부는 “축산물 관련 위생 위험성 등에 대한 품질 및 폐기 규정 등의 취지에 비춰보면 재고가 전부 소진돼 회수폐기보고나 공포를 할 수 없는 경우라도 행정관청은 적어도 재고 소진에 실사 의무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이에 대한 사실오인과 법리오해가 있다는 피고인 측 주장이 이유가 있다고 받아들인다”고 판시했다. 패티 오염 알면서도 납품한 건 죄 다만 M사 관계자들의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유죄가 인정됐다. M사 대표 송모씨와 공장장 황모씨, 품질관리 과장 정모씨 등은 장 출혈성 대장균 오염 여부를 확인하는 키트 검사 결과 양성이 나온 쇠고기 패티 63t을 유통한 혐의를 받았다. 또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시가 독소(Shiga toxin) 유전자가 검출된 쇠고기 패티 2160t을 판매한 혐의도 있었다. 시가 독소는 장 출혈성 대장균에서 배출되는 독소 성분이다. 2021년 1월 1심에서 1심에서 각각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송씨와 황씨, 정씨는 지난해 2월 항소심에서 각각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4년으로 형량이 줄었다. 다만 양벌규정에 따라 함께 기소된 법인에 부과된 벌금은 1심 4000만원에서 2심 1억원으로 두 배 넘게 늘었다. 재판부는 당시 항소심 판결에서 “오염이 됐거나 오염될 우려가 있는데도 제품을 판매한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법에서 어떤 검사를 했는지 요구하지 않고 객관적으로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됐다고 볼 사정이 있으면 영업자들이 판매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한다”며 “피고인들은 축산물 포장 영업만 했다고 주장하지만 가공업이나 여러 허가를 받아서 영업을 한 것으로 보이고 (이 규정에 따라) 판매를 하지 않아야 할 영업자에 포함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 1심에서 증거 부족으로 무죄로 판단했던 일부 혐의는 범죄 자체가 성립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오염 패티를 회수하지 않은 혐의는 법률이 개정되기 전에는 범죄가 아니었기 때문에 무죄로 판단해 그 부분은 1심을 파기한다”고 덧붙였다.
  • 코로나19 ‘2가백신’ 변이바이러스에 2~4배 효과

    코로나19 ‘2가백신’ 변이바이러스에 2~4배 효과

    코로나19 3차접종 뒤 2가백신(개량백신으로 2가지 바이러스를 막는 백신)으로 추가접종땐 변이바이러스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현재 시행하는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2가백신)이 최근 국내외에서 유행하는 변이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60세 이상 연령층의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고 13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외 연구 및 실험실 분석 결과 3차접종 후 2가백신으로 추가접종을 한 경우, 단가백신으로 3차까지 접종한 집단에 비해 현재 국내 우세종인 BA.4/5 변이에 대해 2.7배 이상 중화항체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최근 국내에서 증가 추세인 BN.1 변이에 대해서도 4.4배의 중화항체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돼 2가 백신이 최근 국내외에서 유행하는 변이바이러스(BQ.1, BN.1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60세 이상 연령층의 중증, 사망 예방을 위해 도 방역당국은 동절기 추가접종 편의를 제공하고 감염취약시설 방역대책을 지속할 방침이다. 60세 이상 동절기 추가접종 백신은 BA.1 및 BA.4/5 기반 모더나, 화이자 백신으로 2가백신 4종 중 선택해 접종할 수 있다. 다만 mRNA 백신 접종 금기·연기대상자 또는 mRNA 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는 경우, 단백질재조합 백신(노바백스, 스카이코비원)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은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 중 기초접종(2차) 이상 완료자로 마지막 접종일, 확진일로부터 3개월(90일) 후 접종이 가능하다. 도내 12세 이상 기초접종(2차) 이상 완료자는 전체 58만 2859명으로 전체 인구대비 86.5%, 18세 이상 인구대비 98.3%이다. 한편, 13일 오전 0시 기준 제주지역 60세 이상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자(마지막 접종일 또는 확진일로부터 90일 경과자)는 총 16만 1570명으로, 이 중 동절기 추가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5만 5850명이다. 강인철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코로나19 감염시 중중화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연령층, 감염취약시설 입소·이용·종사자는 설 연휴 이전 동절기 추가접종(2가백신)에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에 대해서는 오는 17일 전문가 자문기구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가 회의를 열고 시기 등을 논의한 뒤 정부가 이를 수렴해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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