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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가접종 간격 3개월로… 새달부터 ‘2가 백신’만 사용

    추가접종 간격 3개월로… 새달부터 ‘2가 백신’만 사용

    감염·중증화·사망 예방 효과젊은이도 지금 맞는 게 좋아이상반응은 기존백신과 유사코로나19에 걸렸다면 확진 이후 언제쯤 백신을 맞아야 할까. 4차까지 백신을 맞아도 코로나19에 걸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짧은 기간 여러 번 백신을 맞으면 몸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코로나19 백신을 둘러싼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이 23일 감염병 전문가들을 초청해 국민에게 받은 20개 질문에 답하는 설명회를 열었다. 코로나19 7차 유행이 시작됐는데도 추가접종을 주저하는 이들이 늘자 마련한 설명회다. 정부는 우선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의 접종 간격을 4개월(120일)에서 3개월(90일)로 단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4일부터는 접종 차수와 관계없이 이전 접종일 또는 확진일로부터 3개월이 지났을 때 동절기 추가접종을 할 수 있다. 다음달 17일부터는 기존 백신 접종을 중단하고 오미크론 대응 2가 개량백신만 접종한다. 겨울철 유행 정점 시기가 기존 예측보다 빨라져 백신 접종을 서두르자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정점은 12월에 올 것이란 예측이 많다. 전문가들은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강조하며 접종을 독려했다. 네 번이나 접종했는데도 코로나19에 걸렸다는 사연에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감염 예방 효과는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 정도 감소하는 경향이 있고, 새로운 변이가 등장했을 때 효과가 더 많이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 교수는 “최근 연구 결과를 보면 백신을 맞고 감염된 이들은 미접종 상태에서 감염된 이들보다 롱코비드(장기 후유증)로 심혈관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훨씬 낮다는 데이터가 있다”고 말했다. 젊은 사람도 2가 개량백신을 접종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지금 접종받는 게 좋다”고 답했다.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기저질환자와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꼭 맞고, 가족 중 항암치료자, 면역저하자, 만성질환이 있는 부모님과 조부모를 모신 젊은이라면 꼭 접종해 가족 내 전파를 최소화하는 게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짧은 기간 여러 번 백신을 맞으면 몸에 무리가 되지 않느냐는 우려도 나왔다. 이에 이 교수는 “다회 접종으로 이상 반응이 늘었다는 보고는 없다”면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2가 개량백신은 BA.1 기반 백신, BA.4/5 기반 백신이 있는데, 이 중 어떤 것을 맞아야 할까. 최은화 예방접종전문위원장은 “항체 생성에 있어 두 백신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며 “가장 빨리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을 맞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2가 개량백신의 안전성에 대해선 “기존 단가 백신과 제조 과정이 같아 이상 반응의 빈도는 기존 백신보다 더 적거나 유사한 정도”라며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 질병청 차장에 김현준씨 임명

    질병청 차장에 김현준씨 임명

    질병관리청 신임 차장에 김현준(57) 보건복지부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장이 21일자로 임명됐다. 질병청 차장은 실장급으로, 코로나19 대응 실무를 책임지는 핵심 보직이다. 김 신임 차장은 1995년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발을 들였다. 복지부에서 의료보장심의관, 장애인정책국장, 건강정책국장 등을 지냈으며 질병관리청의 전신인 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서 감염병관리센터장을 역임했다.
  • 해외여행 갈 땐 기존 백신 접종? 종류 상관없이 추가접종만 확인

    해외여행을 가려면 코로나19 2가 개량백신이 아닌 기존 단가 백신으로 추가접종을 해야 한다는 잘못된 정보가 알려져 혼선이 일자 질병관리청이 상황 정리에 나섰다. 질병청은 20일 “다수의 국가가 입국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목록에 있는 백신이나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한 백신의 접종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2가 개량백신 중 WHO 긴급사용목록 백신은 화이자 BA.4/5 기반, BA.1 기반 백신이다. 미국 FDA 승인 백신은 화이자 BA.4/5 기반, 모더나 BA.4/5 기반 백신이다. 다만 임을기 예방접종관리반장은 “대다수 국가가 추가접종 여부를 확인할 뿐 무슨 백신을 맞았는지 보지 않아 백신의 종류가 크게 중요하진 않다”고 말했다. 질병청은 혼선을 줄이고자 22일부터 ‘동절기 추가접종’ 문구에 ‘3차 접종 또는 이상’이라고 명시한 영문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하기로 했다. 또한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미리 여행국의 대한민국 공관 홈페이지, 해당 정부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해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련 입국 요건을 확인할 것을 권했다.
  • 심정지환자 생존율 7.3%뿐, 심폐소생 늘었지만 지역 편차 커

    심정지환자 생존율 7.3%뿐, 심폐소생 늘었지만 지역 편차 커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이 4년새 7.8%포인트 늘었지만,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질병관리청과 소방청에 따르면 급성심정지 환자에게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비율은 2017년 21.0%에서 2018년 23.5%, 2019년 24.7%, 2020년 26.4%, 지난해 28.8%로 상승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도 꾸준히 증가했다. 시행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가장 낮은 전남(10.4%)과는 30%포인트 이상 차이가 났다. 소방청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전국의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기준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했을 때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11.6%로 시행하지 않았을 때의 생존율(5.3%)보다 2배 이상 높았다. 골든타임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이 한 사람의 생사를 갈랐다. 질병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9구급대가 이송한 급성심장정지 환자는 3만 3235명이다. 인구 10만 명당 64.7명에게서 급성심장정지가 일어난 것으로, 남성(82.4명)이 여성(47.2명)보다 발생률이 높았다. 또한 연령이 증가할 수록 발생률이 높아 70대는 인구 10만명 당 199.2명, 80대 이상은 513.5명이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01.8명으로 가장 높았고, 강원 95.8명, 전남 90.0명이 뒤를 이었다. 세종은 44.0명으로 가장 낮았다. 급성심정지 환자 중 생존해 퇴원한 환자(생존율)는 7.3%였고,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뇌기능이 회복돼 퇴원한 환자(뇌기능회복률)는 4.4%였다. 40대의 생존율과 뇌기능 회복률은 각각 14.1%, 10.2%였고, 50대는 14.0%, 10.1%였다. 조규종 한림의대 교수(대한심폐소생협회 기본소생술 위원장)는 “일반 시민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이 코로나 대유행 시기에도 꾸준히 증가했다”며 “최대한 심장이 멎은 시간을 줄이려면 내 손으로 환자의 가슴을 지속적으로 압박해 그 사람의 심장 역할을 대신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안 맞아도 뭐…” 개량백신 외면? 겨울 멀티데믹은 다르다

    “안 맞아도 뭐…” 개량백신 외면? 겨울 멀티데믹은 다르다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했지만 동절기 백신 접종률이 낮아 방역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유행에서 재원 중 위중증 환자가 하루 최대 600~700명까지 나올 수 있다고 예측했는데, 접종률이 낮으면 이보다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14일 브리핑에서 “일부에서 여름 유행이 잘 지나갔으니 이번 겨울도 괜찮을 것으로 예상하는데, 여름과 겨울은 다르다”며 “이번 겨울은 개인의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감염되면 중증으로 갈 위험성이 더 크고, RS 바이러스나 독감 등 다른 호흡기 감염병이 함께 유행하고 있어 제대로 진료를 받을 가능성이 떨어져 더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5만명대에 이르고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사망자가 한 달 전보다 각각 1.6배, 2배 이상 치솟았지만, 동절기 접종률은 대상자(확진자 제외) 대비 4.2% 수준에 머물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으로 악화할 위험이 큰 60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률도 12.7%에 불과하다. 정 위원장은 “미국의 60세 이상 동절기 접종률 26%에 비해서도 굉장히 낮다. 우려할 정도로 낮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이 동력을 잃은 이유로 소통의 부재를 꼽는다.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정부가 코로나19 치명률이 독감 수준이라고 홍보해 국민들 뇌리에 ‘별거 아니구나, 안 맞아도 된다’는 인식이 박혀 버렸다. 그 역풍으로 백신 접종률이 떨어진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백신 접종을 권고하기 위해 2가 백신(개량백신)을 맞았다. 한국은 지도자부터 솔선수범하지 않으니 진정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7월 13일 4차 접종을 했고, 마지막 접종일 기준으로 4개월이 지나 접종 시기가 도래했지만 아직 동절기 접종을 받지 않았다. 백경란 질병청장은 이날 추가 접종을 받았다. 시민들의 반응도 뜨뜻미지근하다. 직장인 김모(58)씨는 “정부에서도 백신을 맞으라고 강하게 얘기하지도 않고 일도 바빠 앞으로도 맞지 않겠다”고 했다. 감염취약시설로 분류되는 사회복지시설에서 일하는 이모(62)씨도 접종을 고민 중이다. 그는 “백신 접종을 한 동료들도 올여름 여럿이 코로나19에 걸렸다”고 말했다. 백신 부작용을 우려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김모(56)씨는 “주변에서 접종을 하고 두드러기가 심하게 났지만 부작용으로 인정받지 못한 사례도 봤다”면서 “4차 접종부터 백신을 안 맞은 사람이 더 많고 회사에서 접종을 격려하는 분위기도 아니다”라고 전했다.
  • 7차 유행에도 동력 잃은 백신, ‘코로나19는 독감 수준’ 홍보가 역풍 불렀다

    7차 유행에도 동력 잃은 백신, ‘코로나19는 독감 수준’ 홍보가 역풍 불렀다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했지만 동절기 백신 접종률이 낮아 방역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유행에서 재원 중 위중증 환자가 하루 최대 600~700명까지 나올 수 있다고 예측했는데, 접종률이 낮으면 이보다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14일 브리핑에서 “일부에서 여름 유행이 잘 지나갔으니 이번 겨울도 괜찮을 것으로 예상하는데, 여름과 겨울은 다르다”며 “이번 겨울은 개인의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감염되면 중증으로 갈 위험성이 더 크고, RS 바이러스나 독감 등 다른 호흡기 감염병이 함께 유행하고 있어 제대로 진료를 받을 가능성이 떨어져 더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5만명대에 이르고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사망자가 한달 전보다 각각 1.6배, 2배 이상 치솟았지만, 동절기 접종률은 대상자(확진자 제외)대비 4.2% 수준에 머물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으로 악화할 위험이 큰 60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률도 12.7%에 불과하다. 정 위원장은 “미국의 60세 이상 동절기 접종률 26%에 비해서도 굉장히 낮다. 우려할 정도로 낮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이 동력을 잃은 이유로 소통의 부재를 꼽는다.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정부가 코로나19 치명률이 독감 수준이라고 홍보해와 국민들 뇌리에 ‘별 거 아니구나, 안 맞아도 된다’는 인식이 박혀버렸다. 그 역풍으로 백신 접종률이 떨어진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백신 접종을 권고하기 위해 2가 백신(개량백신)을 맞았다. 리더가 모범을 보여야 하는데, 한국은 지도자부터 솔선수범을 하지 않으니 진정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7월 13일 4차 접종을 했고, 마지막 접종일 기준으로 4개월이 지나 접종 시기가 도래했지만 아직 동절기 접종을 받지 않았다. 백경란 질병청장은 이날 추가 접종을 받았다. 시민들의 반응도 뜨뜻미지근하다. 직장인 김모(58)씨는 “정부에서도 백신을 맞으라고 강하게 얘기하지도 않고 일도 바빠 앞으로도 맞지 않겠다”고 했다. 감염취약시설로 분류되는 사회복지시설에서 일하는 이모(62)씨도 접종을 고민 중이다. 이씨는 “동료들도 늘 접종했는데 올여름 여럿이 코로나19에 걸렸다”면서 “개량 백신을 맞는다고 해도 완전히 감염을 막을 수 있는 게 아닌데, 평소 방역 수칙을 잘 지키는 게 나은 것 같다”고 말했다. 백신 부작용을 우려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김모(56)씨는 “주변에서 접종을 하고 두드러기가 심하게 났지만 부작용으로 인정받지 못한 사례도 봤다”면서 “4차 접종부터 접종을 안 한 사람이 더 많아지고 회사에서도 접종을 격려하는 분위기도 아니다”라고 전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방역 당국이) 접종자에게 적절한 인센티브를 주는 방향으로 독려하고 백신의 중증 예방효과를 충실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질병청장도 맞는다” 尹정부, 백신 추가접종 ‘꼭’ 당부

    “질병청장도 맞는다” 尹정부, 백신 추가접종 ‘꼭’ 당부

    “국민 여러분은 중증 예방효과가 입증된 만큼 동절기 추가접종에 꼭 참여해 달라.” 방역당국이 겨울철 7차 유행이 본격화됐다고 공식 인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6만 2472명 늘어 누적 2598만 1655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 코로나로 사망한 환자는 59명으로 직전일(30명)보다 29명 늘었다. 하루 사망자 수가 50명을 넘은 것은 지난 9월 25일(73명) 이후 45일 만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 9479명, 치명률은 0.11%다. 방역당국은 백신접종과 치료제 처방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상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4주째 증가세를 보이고, 감염재생산지수도 3주 연속 ‘1’을 상회하면서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라며 추가 접종을 당부했다. 실제로 백신 추가 접종률은 매우 낮은 수준이다. 60세 이상의 동절기 추가 접종률은 인구 대비 9.0%, 대상자 대비 10.1%로 저조하다. 추가접종이 늦게 시작된 18∼59세의 경우 대상자 대비 접종률이 0.3%에 불과하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 등 정부·당국 관계자들은 국회 일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접종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백경란 청장은 “(추가접종을 통해) 4개월 동안 감염 예방 효과가 있다면 이번 동절기 유행을 지나갈 수 있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지금 유행이 증가하고 있는 시점이 예방접종의 적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 청장은 “기존의 감염 경험 또는 초기 유행한 바이러스로 만든 단가 백신 접종만으로 이번 겨울을 안전하게 나기에 면역은 충분하지 않다”며 “감염 또는 접종으로 획득한 면역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점차 감소하고,또 면역 회피 특성을 보이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을 예방하는 데에는 충분하지 않다”며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2가백신 예방효과 높다” 피력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2가 백신이 겨울철 재유행에 좀 더 감염 및 중증·사망 예방 효과가 높다는 점도 피력했다. 백 청장은 “기존에는 단가 백신으로 접종을 시행했지만 이번에는 최근 유행하는 오미크론 변이주를 기반으로 해서 만든 2가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면서 “2가 백신을 접종하면 동절기의 겨울철 유행에서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도 추가적으로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60세 이상 연령대 중 미접종자 약 75만 명, 3·4차 추가접종을 받지 않은 이들에게 “중증 ·사망의 위험이 더 높다”며 접종 참여를 권고했다. 윤석열 대통령 등 정부·당국의 주요 인사들이 조만간 동절기 2가 백신 접종에 참여하겠다는 뜻도 밝혔다.최대 일확진 20만명까지 전망 방대본은 “겨울철 유행이 신규 확진자 수가 최대 18만명, 정점 주간 일평균 13만명이었던 여름철 유행 수준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예측할 수 없는 요인으로 더 증가하거나 감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방대본은 “질병관리청과 민간 연구진의 수리 모델링 결과 변이 발생 등의  시나리오에 따라 겨울철 유행이 최대 일 5만명에서 20만명까지 폭넓게 전망됐다”며 “정점은 변이 유입 상황에 따라 12월 또는 그 이후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9월과 10월 중단된 입국 전과 후의 검사 의무 중단을 계속 유지한다. 다만, 세계보건기구(WHO) 지정 신규 우려변이가 출현하거나 발생률·치명률이 급속하게 증가하는 국가가 발생하면 ‘주의국가’(LEVEL2)를 지정해 비자 발급,  항공편 운항 제한 등의 조처를 하거나 입국 전·후 검사 재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실내 마스크 착용과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는 겨울철 유행이 안정화될 때까지 유지할 방침이다.
  • “누나가 질병청장” 백경란 동생, 진단키트회사 지원서 논란

    “누나가 질병청장” 백경란 동생, 진단키트회사 지원서 논란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의 남동생이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생산하는 코스닥기업의 사외이사에 지원하면서 백 청장과의 관계를 기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백 청장의 동생인 백모씨는 지난 8월 10일 제출한 디엔에이링크 사외이사 후보자 직무수행계획에 “마침 친누이는 2대 질병청장의 임무를 맡은 백경란 청장이다”라고 적었다. 이 계획서에는 백씨는 “본인은 전공이 화학이지만 가족 형제 자매들이 현재도 의료 및 제약업계에 종사하며 저와 업무적 연관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백 청장과의 관계를 강조했다. 또 “마침 (친누이가) 중임을 맡아서 더 책임감 있는 관련 기업이 연구개발과제 등 국가 방역으로도 중요한 시기다”라며 “이에 우리가 그 역량을 발휘해 작은 소명의식으로 질병 방역과 관련해 의식 있는 기업이 되는데 일조하고 노력하려 한다”고 적기도 했다. 이 회사는 유전자분석 전문업체로, 진단키트를 생산·수출해 이 회사 주식은 ‘진단키트 관련주’로 분류된다. 디엔에이링크는 올해만 해도 질병청과 코로나19 유전체 분석 계약을 3차례 체결했다. 백 청장 취임 이후 백씨가 사외이사 후보로 올라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기간에는 이전 계약의 6배인 1만5000건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백씨를 포함한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안건은 8월 26일 임시주주총회에 상정됐으나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심의되지 못했다. 이후 주주총회에는 다른 후보들이 사외이사후보로 올라와 결국 백씨는 이 회사 사외이사에 선임되지 못했다. 백경란 “제3자가 작성해 제출, 서명도 위조” 백 청장은 이날 국회 복지위에서 이와 관련해 “동생이 직접 직무수행계획서를 작성한 것이 아니고 서명도 위조된 것으로 확인했다. 이 부분에 대해서 금감원에서 정정고시를 요청하는 상황”이라며 “본인은 8월 3일에 (서류를) 제출했는데 해당 수행계획서는 사후에 제3자에 의해서 제출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백 청장은 “염려스러운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백 청장을 향해 “더이상 질병청장으로서의 역할 하기 어렵다고 본다. 안그래도 윤석열 대통령이 10.29 참사로 국민적 신뢰를 잃은 상황인데 거기에 더 하면 되겠나. 지금이라도 사퇴해야 한다고 본다. 사퇴하라”고 몰아세웠다. 백 청장이 “어떤 우려가 있는지 안다”고 말하자 김 의원은 “우려 수준을 넘었다. 국회와 국민은 백 청장을 신뢰하지 않는다. 그만두라”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백 청장은 취임 당시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팜, 신테카바이오 등 바이오 관련 주식을 보유해 이해충돌 지적을 받았고, 이후 해당 주식을 모두 처분했다. 그러나 백 청장이 3332주를 보유했던 바이오회사 신테카바이오가 복지부의 400억원대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해충돌 논란이 커졌다. 복지위는 이날 회의에서 백 청장이 주식거래 내역과 주식 보유 현황에 대한 서류제출을 거부한 점을 들어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대한 법률에 의거 백 청장을 ‘서류제출 요구 거절’, ‘위증’으로 고발하는 안건을 논의한다.
  • 코로나19·독감 환자 동시 증가, ‘트윈데믹’ 우려

    코로나19·독감 환자 동시 증가, ‘트윈데믹’ 우려

    독감(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1주일 사이 2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맞물려 유행병의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 우려가 커지고 있다.4일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44주차)에 따르면 10월 23~29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ILI)이 9.3명으로, 직전주인 43주차의 7.6명대비 22.4%(1.7명) 늘었다. ILI는 외래환자 1000명당 38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환자 비율이다. ILI 9.3명은 올들어 가장 높은 수치로,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4.9명의 2배에 달한다. 질병청은 전국 20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감시 체계를 가동 중이다. 인플루엔자는 코로나19가 확산된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유행이 없었지만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가을부터 유행이 시작됐다. 44주차 ILI는 13~18세 청소년층에서 특히 높았다. 직전주 14.3명에서 30.2% 증가한 19.9명에 달했다. 1~6세는 8.7명에서 8.1명으로 소폭 줄었지만, 7~12세는 6.9명에서 8.7명, 19~49세는 11명에서 14.3명, 50~64세는 7.4명에서 9.4명으로 각각 늘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1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4만 895명으로, 직전 1주일(3만 248명)보다 1만여명 늘었다. 방역 당국은 전날 코로나위험도를 6주 만에 ‘낮음’에서 ‘중간’으로 상향 조정했고 전문가들은 이달 7차 유행을 예고하고 있다. 확산세가 우려됐던 영유아 호흡기 감염병인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는 직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호흡기 검체 중 검출률은 29.2%에서 44주차 28.6%로 소폭 줄었고, 입원 환자는 277명에서 294명으로 늘었다.
  • 동작 ‘국가결핵관리사업’ 우수기관에 선정

    동작 ‘국가결핵관리사업’ 우수기관에 선정

    서울 동작구가 질병관리청 주관 2022년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가족접촉자 조사사업’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5일 구에 따르면 결핵은 기침이나 대화 등을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환자나 접촉자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신규 결핵 환자는 매년 감소하고 있으나 2020년 결핵 사망자 수는 1300여명으로 법정 감염병 중 가장 많다. 이에 질병청은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를 통해 해마다 성과가 높은 우수기관을 선정해 사업 추진에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동작구는 지난 21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우수기관 상을 받았다. 구는 도말양성 결핵 환자 가족검진율 100%, 호흡기 결핵 환자 가족검진율 98.1%를 달성하는 등 가족접촉자 관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특히 만 65세 이상 어르신 등 검진 사각지대에 있는 고위험군에 대해 찾아가는 결핵 검진 사업을 시행해 감염을 조기에 발견하고 역학조사를 철저히 시행해 결핵 전파를 차단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박일하(사진) 동작구청장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결핵 등의 감염병을 더욱 철저히 예방하고 관리해 구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국정감4] 민주당 압색에 난장판 된 법사위 대검 국감, 카카오 화재 원인 ‘UPS화재’ 도마 위

    [국정감4] 민주당 압색에 난장판 된 법사위 대검 국감, 카카오 화재 원인 ‘UPS화재’ 도마 위

    편집자주: 현장 사진기자가 ‘국정감4’라는 타이틀로 4일부터 이달 21일까지 국정감사를 매일 4장의 사진으로 정리합니다. 1. 난장판 된 법사위 대검 국감…여당 단독 개의에 야당 고성 항의20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는 개의도 하지 못한채 파행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법사위원들이 국감 불참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검찰의 민주연구원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놓고, 더불어민주당이 거세게 반발하면서 법사위 국감장에서 충돌이 빚어지고 있다. 이후 오후 3시부터 국정감사가 다시 열렸지만, 민주당 의원들은 ‘단독개의’는 안 된다며 위원장석을 둘러싸고 항의를 이어갔고 여야 의원들의 고성 속에서 이원석 검찰총장이 증인선서와 간부소개를 이어갔다. 야당탄압‧정치수사라고 주장하는 민주당 의원들과 떳떳하게 수사 받으라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대치 상황이 30분 넘게 이어진 끝에 결국 김도읍 법사위원장은 “질의답변을 할 수 없다”며 감사중지를 선언했다. 2.양곡관리법 개정안 ‘성토장’된 농해수위 국감이날 열린 농해수위 국정감사장은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두고 여야 의원들의 성토장이 됐다. 앞서 야당이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개정안을 단독으로 처리하면서 여당은 공급 과잉을 초래하는 날치기 통과라고 비판했고, 야당은 색깔론 공격을 그만하라고 반박했다.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농민들에게 동움이 안된다고 생각하고 전문가들도 그렇게 말한다”며 “야당에서 제기한 법안대로 시행되면 쌀 과잉 기조를 고착화 시킨다”고 생각한다“며 우려했다. 3. ‘주식 논란’ 백경란 질병청장, 자료 제출 요구에 ‘묵묵부답’이날 열린 보건복지위 종합감사에서 강훈식 민주당 의원은 “국정감사 첫날 첫 의사진행발언으로 백경란 질병관리청장 주식 거래 내역 자료 제출을 요구했는데 3주가 지난 국감 마지막 날까지 제출하지 않고 있다”면서 “사실상 직무 연관성 심사를 회피하기 위해 제약, 바이오 주식을 매각한 게 아니냐는 새로운 의혹도 추가됐다. 이쯤 되면 주식관리청장이라는 이야기를 듣는 것도 당연하다”고 비판했다. 거취 문제 거론에도 백 청장은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할 뿐 끝내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답하지 않았다. 백 청장의 이 같은 태도에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 마저 “(주식 거래) 자료를 국회에 제출하라. 뭐가 그렇게 떳떳하지 못한건가”라고 토로했다. 4. 전기안전공사 국감서 ‘카카오 먹통’ 원인 UPS화재 도마 위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을 상대로 카카오톡 오류 사태의 원인인UPS(Uninterruptible Power Supply) 배터리 화재 문제에 대한 역할과 책임, 향후 대책에 관해 집중 질의했다.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전기안전공사가 이번 대란의 원인인 UPS 화재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던 만큼 카카오 대란의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밝혔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이같은 지적에 ”UPS 정기검사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산업부와 협의해서 안전기준 검사제도를 강화하는 등 대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2022.10.20
  • 복지 장관 “의료기관 등 특정장소만 마스크 의무화 검토”

    복지 장관 “의료기관 등 특정장소만 마스크 의무화 검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대중교통 등 특정 장소에서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료기관을 출입할 때나 대중교통, 사회복지시설 등 장소를 구분해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해외 사례를 감안해 적극 검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등 주요 국가별 마스크 착용 의무화 현황’ 자료에 따르면 OECD 국가 중 모든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의료시설은 대다수 국가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고, 대통교통은 이탈리아, 그리스, 독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호주 등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은 모든 시설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것은 행정편의적 발상이라고 비판하며 “영유아의 언어 발달, 사회성 발달에 대한 우려가 큰 만큼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조 장관은 “지금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하는 것은 재유행 가능성이나 국민 불편, 수용도 등을 고려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결정한 것”이라면서도 “의원님 말씀에 동의하는 분들도 많다”고 여지를 남겼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국감에서도 주식 거래내역 자료를 제출하라는 국회 복지위 위원들의 요구를 거부해 질타를 받았다. 앞서 인사혁신처는 백 청장의 배우자가 보유하고 있던 주식 일부에 대해 ‘직무관련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백 청장 본인 소유의 제약·바이오 주식도 이해충돌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감 첫날(5일) 백 청장의 주식거래내역 자료제출을 요구했는데, 3주가 지난 오늘 국감 마지막 날까지 거부하고 있다”며 “질병관리청장이 아니라 주식관리청장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데, 이런 비난이 당연하다”고 꼬집었다. 같은 당 강선우 의원도 “질병관리청의 국회 무시가 도를 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당 의원인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도 “자료 제출하라. 뭐가 그렇게 떳떳하지 않나”라고 질타했다.
  • 국민 10명 중 8명 만성질환으로 죽는다…한해 진료비로 71조원

    국민 10명 중 8명 만성질환으로 죽는다…한해 진료비로 71조원

    국민 10명 중 8명은 암, 심뇌혈관질환, 만성호흡기질환, 당뇨병 등 만성질환으로 숨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음주·비만, 고령화로 만성질환자가 늘면서 2020년 한 해에만 71조원이 만성질환 진료비로 쓰였다. 가계는 물론, 건강보험 재정 부담도 증가하고 있다. 17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만성질환 관련 주요 현황 통계집을 보면 지난해 기준 전체 사망 원인의 79.6%가 만성질환이었다. 이중 암이 26.0%로 가장 많았고, 심뇌혈관질환(17.0%), 만성호흡기질환(4.4%), 당뇨병(2.85) 순이었다.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 주요 만성질환의 유병률도 증가 추세다. 코로나19 유행 전에는 큰 변화가 없었으나 2020년 코로나19 발생을 기점으로 유병률이 눈에 띄게 늘었다. 고혈압 유병률은 2019년 27.2%에서 코로나19 발생 이후인 2020년 28.3%로 1.1%포인트 상승했고, 같은 기간 당뇨병 유병률도 11.8%에서 13.6%로 1.8%포인트 늘었다. 이상지질혈증은 22.3%에서 23.9%로 1.6%포인트 증가했다. 성인 고위험 음주율도 2019년 12.6%에서 2020년 14.1%로 올랐다. 고위험 음주율은 1회 평균 음주량이 7잔 이상(소주 기준)이면서 주 2회 이상 음주하는 분율을 말한다. 비만 유병률은 38.3%로 2019년(33.8%) 보다 4.5%포인트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다만 2020년 성인 흡연율은 20.6%로 2010년 대비 6.9%포인트 감소했다. 만성질환 의료비는 만성질환 환자 증가와 고령화의 영향으로 고공행진 중이다. 2020년 기준 국내 만성질환 진료비는 71조원으로, 전년(70조원) 대비 1.4% 증가하며 전체 진료비의 85.0%를 차지했다. 특히 주요 만성질환에 대한 65세 이상 진료비는 12조원으로, 전년(11조원)보다 1조원 늘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해 평소 적극적인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질병청은 홈페이지에서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별 예방관리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 영유아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유행…보육시설 방역 당부

    영유아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유행…보육시설 방역 당부

    질병관리청은 14일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인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환자가 최근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질병관리청이 이날 발표한 올해 41주(10월 2~8일) ‘인플루엔자 및 급성호흡기 감염증 발생 동향’에 따르면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검출률은 올해 38주(9월 11∼17일) 24.8%에서 지난주 38.4%까지 상승했다.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는 봄∼여름에 발생하나 올해는 가을철부터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발생이 증가한 것으로 질병청은 추정했다.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영유아에서 발생하는 데 호흡기 비말을 통한 직접 전파와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 오염된 물건 접촉을 통해 간접 전파된다. 주요 증상은 발열·기침·가래·콧물·코막힘 등이고, 심하면 세기관지염·폐렴 등 ‘하기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치료는 해열제나 수액 등으로 대증치료를 실시한다. 질병청은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서의 집단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과 영유아 등원을 제한하고, 환기, 마스크 착용, 개인물품 공동사용 금지 등 감염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 정은경 전 질병청장, 분당서울대병원 취업…연봉 8000만원

    정은경 전 질병청장, 분당서울대병원 취업…연봉 8000만원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일하게 됐다. 7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전날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에서 정 전 청장이 지난달 신청한 분당서울대병원 취업심사를 승인했다.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정 전 청장은 지난 4일부터 공공의료본부 감염병정책연구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이번 심사에서 정 전 청장은 이달부터 분당서울대병원 단기간특수전문직에 취업이 가능한지 판단해 달라고 요청했고, 공직자윤리위는 ‘취업승인’ 결정을 했다. 취업승인은 ‘퇴직 전’ 업무와 ‘재취업 후’ 업무의 관련성은 인정되지만, 법에서 정한 특별한 사유에 해당한다고 인정될 경우에 내려진다. 공직자윤리위는 정 전 청장의 재취업이 공직자윤리법 시행령이 정한 ‘취업하려는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 자격증, 근무경력 또는 연구성과 등을 통해 그 전문성이 인정되는 경우’ 등에 해당한다고 보고 취업 승인을 결정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측은 “8월 8일부터 17일까지 채용공고를 냈고, 정 전 청장이 지원해 합격했다”면서 “감염병전문병원 설립 과정에서 자문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감염병정책연구위원은 분당서울대병원이 신설한 직책으로 알려졌다. 1년 계약직이지만 단시간 특수근무직으로 월 근로시간은 80시간, 연봉은 8000만원이다. 주 20시간 근로에 600만원의 월급을 받는 셈이다. 정 전 청장은 서울대 의대를 나와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장과 질병관리본부장을 거쳐 2020년 9월 차관급으로 승격한 질병관리청 초대 청장 자리에 올라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총괄지휘했다.
  • 유족 호소에… 질병청장 “ 백신 피해보상 항소 취하 검토”

    유족 호소에… 질병청장 “ 백신 피해보상 항소 취하 검토”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코로나19 백신과 부작용 간 인과성 문제와 관련해 성의 없는 답변 태도로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 백 청장은 정의당 강은미 의원으로부터 “지난해 10월 A군이 백신접종 후 백혈병으로 사망하자 질병청이 단 20일 만에 ‘백신과 인과성 없음’이라고 발표하려 했던 사실을 아느냐”는 질문을 받고 “언론 보도를 통해 알았다”고 답변했다. 심지어 “윤석열 대통령이 백신 피해를 국가가 책임지겠다고 한 사실을 알고 있느냐”는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도 “언론에서 봤다”고 답했다. 부실 답변이 이어지자 한정애 민주당 의원은 “백신 피해 국가책임제가 윤 대통령의 첫 번째 공약인 것도 언론을 보고 알았다니 질병청장이 맞나”라며 “보고받지 않아 답변을 못 하겠다는 식으로 답변했는데, 직위를 책임진 사람이 할 발언이 아니다. 강 건너 불구경”이라고 비판했다. 같은 당 신현영 의원도 “유체이탈 화법을 빨리 교정하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특히 백 청장의 답변 태도 논란은 백신 피해 유가족 최미리씨, 김두경 코로나19 백신피해협의회 회장이 참고인으로 출석해 백신 피해보상 지연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한 직후 불거져 눈총을 샀다. 지난해 9월 백신 접종 부작용으로 남편을 잃은 최씨는 “올해 3월에서야 인과성 인정 통보를 받고 피해보상을 신청했지만, 무작정 기다리라는 답변을 들었다”며 “피해보상 신청 후 120일 안에 통지를 해 줘야 하는데 질병청은 기일이 지나도 묵묵부답”이라고 호소했다. 백 청장은 “제도 개선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부작용 피해를 보상하라는 법원 판결에 불복해 질병청이 항소한 것과 관련해 “항소 취하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한편 백 청장이 취임한 후에도 주식을 보유했던 바이오 회사가 정부의 400억원대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백 청장은 신테카바이오의 주식 3332주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 기업은 정부의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사업’에 참여한 6개 기업 중 하나였다.
  • ‘백신피해국가책임제 공약 아느냐’ 묻자 “언론서 봤다”...백경란 부실답변 도마

    ‘백신피해국가책임제 공약 아느냐’ 묻자 “언론서 봤다”...백경란 부실답변 도마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인과성 문제와 관련해 성의없는 답변 태도로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 백 청장은 정의당 강은미 의원으로부터 “지난해 10월 A군이 백신접종 후 백혈병으로 사망하자 질병청이 단 20일만에 ‘백신과 인과성 없음’이라고 발표하려했던 사실을 아느냐”는 질문을 받고 “언론 보도를 통해 알았다”고 답변했다. 심지어 “윤석열 대통령이 백신 피해를 국가가 책임지겠다고 한 사실을 알고 있느냐”는 최종윤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도 “언론에서 봤다”고 답했다. 부실 답변이 이어지자 한정애 민주당 의원은 “백신피해 국가책임제가 윤 대통령의 첫번째 공약인 것도 언론을 보고 알았다니 질병청장이 맞나”라며 “보고받지 않아 답변을 못하겠다는 식으로 답변했는데, 직위를 책임진 사람이 할 발언이 아니다. 강 건너 불구경”이라고 비판했다. 같은 당 신현영 의원도 “유체이탈 화법을 빨리 교정하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특히 백 청장의 답변 태도 논란은 백신 피해 유가족 최미리씨, 김두경 코로나19 백신피해협의회 회장이 참고인으로 출석해 백신 피해보상 지연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한 직후 불거져 눈총을 샀다. 지난해 9월 백신 접종 부작용으로 남편을 잃은 최씨는 “올해 3월에서야 인과성 인정 통보를 받고 피해보상을 신청했지만, 무작정 기다리라는 답변을 들었다”며 “피해보상 신청 후 120일 안에 통지를 해줘야 하는데 질병청은 기일이 지나도 묵묵부답”이라고 호소했다. 백 청장은 “제도 개선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부작용 피해를 보상하라는 법원 판결에 불복해 질병청이 항소한 것과 관련, “항소 취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 청장이 취임 후에도 주식을 보유했던 바이오 회사가 정부의 400억원대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사실도 뒤늦게 확인됐다. 백 청장은 신테카바이오의 주식 3332주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 기업은 정부의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사업’에 참여하는 6개 기업 중 하나였다.
  • 오영훈 “백신접종 후 사망자에 대한 당국 입장 밝혀라”… 제주 백신 후유증 사망 39건 달해

    오영훈 “백신접종 후 사망자에 대한 당국 입장 밝혀라”… 제주 백신 후유증 사망 39건 달해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6일 백신접종 후유증으로 희생된 사망자들에 대한 질병청과 방역당국의 책임있는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6일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취임 100일간 소회와 향후 민선8기 제주도정 방향을 제시하는 기자회견에서 “어제 방송을 보며 지난해 제주에서 모더나 백신을 맞고 12일 만에 사망한 20대 여대생(이 모양)과 관련한 보도에 너무 가슴 아팠다”면서 “당국은 애초 백신 관련성을 인정하지 않고 있지만, 담당 주치의와 역학조사관은 백신과 연관성을 제기했고 전문학회에서 가능성 있다는 비공개 문건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오 지사는 “질병청은 아직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비공개 문건에서 제기된 백신과의 인과성이 가능성 있다고 본다면 그걸 어떻게 희생자 가족에게 입증하라고 주장할 수 있나”며 반문한 뒤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백신 부작용 국가책임제를 약속했다. 이제 희생된 분들에게 위로해 줘야 시간”이라며 “질병청과 방역당국의 책임있는 입장 표명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5일 SBS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20대 이 모양은 모더나 백신을 맞고 12일 만에 뇌출혈로 숨졌다. 이 양의 사망에 백신과의 인과성을 처음 제기한 건 주치의와 역학조사관이었다. 그러나 유족이 인과성 논란을 알게 된 때는 이미 화장을 마친 때였다. 전문위원회는 3차례 회의에서 백신과 상관없다는 결론을 냈고 마지막으로 외부 학회에 자문을 맡겼다. 당시 4개의 전문학회는 각각 공식 입장을 냈는데, 먼저 신경외과학회와 진단면역학회는 ‘의견 없음’ 즉 중립적인 결론을 냈다. 한국 혈전지혈학회는 백신 관련 가능성이 없다며 뇌출혈 발생 원인으로 류마티스 질환을 의심했다. 그러나 대한 류머티스학회는 류머티스를 앓았을 가능성이 낮다며 백신이 뇌출혈을 일으켰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제주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국 누계 2만 8573명으로 이 가운데 제주지역 사망자 수는 216명이라고 밝혔다. 현재 제주지역에서 백신접종 이후 이상반응 신고현황을 보면 총 5741건으로 이 중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1건, 혈소판감소성혈전증 의심 사례 1건, 중증의심사례 23건, 사망사례 39건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5677건은 일반적인 두통, 발열 등 증세 호소 피해자이다. 전국적으로 이상반응 피해 신청자는 8만 8300건에 달한다. 한편 백신 접종 뒤 사망자는 1925명으로 이 중 인과성을 인정받은 사람은 8명 뿐이다.
  • “실내마스크, 12~3월 겨울 재유행 후 단계적 완화 논의”

    “실내마스크, 12~3월 겨울 재유행 후 단계적 완화 논의”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올겨울 코로나19 유행이 지나간 후 단계적으로 완화될 전망이다. 질병관리청은 5일 코로나19 방역수칙 중 하나인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와 관련해 “겨울철 유행 이후 단계적 완화 방향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질병청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보고한 ‘주요 업무 추진현황’을 통해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논의를 거쳐 기준과 범위, 시기 등의 조정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질병청은 향후 재유행 전망에 대해서는 “감소 추세인 현 유행 상황 반영시 당분간 감소세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12~3월 정도 재유행 발생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변이인 ‘BA 2.75.2’에 대한 우려도 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이른바 ‘켄타우로스’(BA.2.75)의 하위 변이인 BA.2.75.2는 지난달 26일 기준, 인도, 미국, 싱가포르 등 28개국에서 732건 확인됐다. 이와 함께 질병청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감염병 대응을 위한 차세대 감염병관리시스템인 ‘방역통합정보시스템’ 개발을 이달 중 착수해 내년 1차 개통한다고 밝혔다. 단계별 감염병 정보를 통합·연계하는 방역통합정보시스템은 2024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감염병 유행예측·위험 분석실을 구축하고 내년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국가필수예방접종도 신규 도입할 예정이다.
  • 멘솔향으로 흡연 시작한 당신, 계속 흡연할 확률 더 높다

    멘솔향으로 흡연 시작한 당신, 계속 흡연할 확률 더 높다

    멘솔향, 과일향 등 가향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비가향 담배 흡연자보다 더 오래 흡연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은 가향담배로 흡연을 시도(1∼2모금 피움)한 경우, 비가향담배로 시도한 경우보다 현재흡연자일 확률이 1.4배(남자 1.6배·여자 1.3배) 높고, 가향담배 흡연을 지속할 확률도 10.9배(남자 11.4배·여자 10.3배) 높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연세대 보건대학원 김희진 교수가 만 13∼39세 1만 30명을 대상으로 가향담배 사용 현황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다. 가향담배로 흡연을 시도한 사람이 현재 가향담배를 사용하는 비율은 73.9%, 현재 금연 중인 비율은 17.0%로 나타났다. 비가향담배로 흡연을 시도한 사람이 현재 비가향담배를 피우는 비율은 44.6%, 현재 금연 중인 비율은 19.6%였다. 가향 담배를 즐겨 피우는 연령층은 청소년이다. 현재 흡연자 중 가향담배 사용률은 만 13∼18세가 85.0%로 가장 높았고, 만 19∼24세(80.1%), 만 25∼39세(74.5%) 순이었다. 만 13∼39세 현재흡연자 5243명 중 77.2%(4045명)가 가향담배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백경란 질병청장은 “가향담배가 흡연 시도를 쉽게 하고 흡연을 유지하도록 유인하고 있다”며 “특히 청소년이 가향담배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쉽게 흡연 시도를 하는 데 이용하고 있어 관련 규제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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