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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세번째 신종플루 확진환자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 추정환자인 62세 여성이 국내 세 번째 감염자로 확진됐다. 정부는 그러나 국내에서 지역사회 전염 사례가 포착되지 않은 만큼 대유행을 염려할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다. 캐나다 연구진은 신종플루 유전자 염기서열을 처음으로 해독했다.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정밀 검사결과 마지막 추정환자였던 62세 여성이 확진환자로 판정됐다고 7일 밝혔다. 51세 수녀와 44세 수녀에 이어 세 번째다. 이 환자는 51세 수녀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지난달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건강상태가 양호하다는 정부 판단에 따라 이날 국군수도병원에서 퇴원했다.질병관리본부는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시에 있는 딸 등 가족 4명과 친구 등 외부 접촉자 2명은 최근 모두 신종플루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달 28일 거주지로 알려진 수원에서 대전을 시외버스로 왕복한 것으로 밝혀져 바이러스 외부 전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일단 신종플루 잠복기인 7일이 경과됐고 긴밀한 접촉자 모두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대규모 전파는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이다.7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신종플루 신고자는 전날보다 45명 늘어난 217명, 음성 판정자는 6명 늘어난 155명이다. 추정환자는 나흘째 발생하지 않았다.한편 캐나다가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신종플루 유전자 염기서열을 완벽하게 해독했다고 AP통신 등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바이러스 감염 시작, 확산, 변이를 알아 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연구진은 전했다. 이런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는 아프리카에서 5명이 추가로 의심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는 공중 보건이 취약해 감염자가 나올 경우 ‘재앙’ 수준의 사태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앞서 아프리카에서는 12명이 의심자로 분류됐다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WHO와 각국이 집계한 감염 확인자 수는 멕시코 1112명, 미국 642명을 포함해 24개국 2122명이다.나길회 정현용기자 kkirina@seoul.co.kr
  • 美거주자 신종플루 첫 사망

    국내에서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 의심 사례 신고건수만 소폭 늘어나는 등 국민들이 안정을 되찾고 있다. 반면 미국에서는 일반 거주자 사망사례가 처음 보고되는 등 공포감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전날과 비교해 추정환자나 감염 확진환자는 1명도 추가되지 않았다. 누적 신고자 수만 12명이 늘어난 172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음성판정자는 총 149명으로 전날보다 40명이나 늘었으며, 현재 20명의 신고자만 정밀검사를 받고 있다. 지난 5일 확진환자로 분류된 44세 수녀는 건강을 회복해 6일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퇴원했다. 추정환자는 62세 여성 1명으로 유지됐다. 보건당국은 다만 미국의 감염자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아직은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전병률 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장은 “국내 전파 감염이 수그러졌다고 해서 (추가 감염자가) 안 생긴다고는 말하지 못한다.”면서 “입국자가 많아서 신종플루 유입 우려가 남아 있어 검역과 감시체계를 계속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플루에 대한 경보수준을 지금의 5단계에서 6단계로 격상시키는 방안을 본격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NHK 방송이 6일 보도했다. NHK는 “신종플루 경향을 분석한 결과 멕시코와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 사람 간 감염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6단계는 ‘세계적인 대유행(pandemic)’을 뜻하는 경보 단계로 이번에 격상될 경우 WHO가 6단계 경보수준을 도입한 이래 첫 사례가 된다. 미국 보건당국에 따르면 멕시코 접경지대인 텍사스주 카메론 카운티에 살고 있는 미국인 여성이 5일 사망했다. 지난주 멕시코시티에서 온 생후 23개월 된 유아가 신종플루로 숨진 적은 있지만 미국 거주자가 사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지금까지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는 멕시코인 29명과 미국인 2명 등 31명이며 감염자는 한국인 2명을 포함, 멕시코 942명과 미국 652명 등 1884명으로 집계됐다. 필리핀에서는 한국인 2명이 신종플루 증상을 보여 격리조치됐다. 정현용 이경원기자 junghy77@seoul.co.kr
  • 한국맥도날드, 5~6월 맥모닝 세트메뉴 3종 출시

    한국맥도날드, 5~6월 맥모닝 세트메뉴 3종 출시

    한국맥도날드는 8일~6월30일 전국 맥도날드매장에서 ‘맥모닝 세트’ 3종(에그맥머핀세트, 소시지에그맥머핀세트, 베이컨에그맥머핀세트)을 각 3천원에 판매한다. 한국맥도날드가 지난 2005년부터 시행한 3천원대 런치 판매행사에 이은 이번 3천원 맥모닝 행사는 경기침체로 주머니가 가벼워진 소비자들이 좋은 품질의 제품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맥모닝 메뉴는 계란, 소시지, 베이컨 등의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진 머핀 제품과 해쉬 브라운, 그리고 맥카페로 구성돼 있다. 이번 판매행사 기간에 팔리는 맥모닝 세트 3종은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가 높은 맥도날드의 정통 아침 메뉴이다.  지난 2월 1일 출시한 글로벌 핵심 메뉴인 에그 맥머핀은 1972년 미국 산타 바바라(Santa Barbara) 맥도날드 매장에서 처음 개발돼 맥도날드의 아침메뉴를 지금까지 있게 한 클래식한 메뉴이다. 이 제품은 단순히 아침식사라는 개념을 떠나 ‘시대를 거스르는 샌드위치(A sandwich for the ages)’라는 별칭을 가질 정도로 사랑받는 아이템이다.  에그 맥머핀은 캐네디안 베이컨과 계란, 치즈 등으로 만들어져 달콤 짭짤하면서,그윽한 향이 특징이다.한국맥도날드는 건강을 중시하면서도 바쁜 일상으로 아침을 거르기 쉬운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2007년 업계 최초로 아침메뉴 맥모닝을 전국 매장에 출시해 소비자들로부터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맥모닝 메뉴는 오전 4시부터 오전 11시까지 판매(일부 매장 제외)되고 있다.  한편 2007년 11월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의 5명 중 1명(21.4%)이 아침식사를 거르고 있으며, 이 중 20대(19~29세)의 결식률은 42.5%, 30대~40대(30~49세)의 결식률은 22.7%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출근길이나 사무실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아침식사에 대한 요구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신종플루 진정국면

    신종플루 진정국면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 의심사례가 우리 보건당국에 처음 보고된 지 8일이 지난 4일 현재 더 이상의 환자는 늘어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사태가 진정국면에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으며, 국제적으로도 낙관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와 질병관리본부는 4일 기준으로 신고자 수는 전날보다 23명 늘어난 135명, 음성 판정자는 18명 늘어난 9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확진환자로 판명돼 우려를 낳았던 51세 수녀는 증상이 모두 사라져 이날 건강한 몸으로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퇴원했다. 전병률 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장은 “더 이상 환자 발생이 없다면 소강국면에 진입하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추정환자 2명 중 이날 확진여부를 판정할 예정이었던 44세 수녀와 관련, 정밀 검진을 위해 앞으로 이틀 정도 추가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다른 추정환자인 62세 여성은 이틀째 정밀 검사를 받고 있다. 따라서 국내 확산 불씨가 완전히 사그라드는 것을 확인하려면 최소한 일주일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종플루가 처음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멕시코에서도 확산세가 주춤하고 있다. 호세 앙헬 코르도바 멕시코 보건장관은 3일(현지시간) “심각한 발병 사례가 하루하루 줄어들고 있으며, 사망률도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리처드 베서 소장대행도 이날 폭스뉴스에 출연, “신종플루가 일반적인 독감 이상으로 위험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긍정적 신호들이 있다.”고 말했다. 반면 유럽에서의 확산 속도는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 스페인 보건부는 신종플루 감염자가 3일 하루 만에 29명이 증가, 총 4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아일랜드, 독일 등에서도 감염사례가 추가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4일 전세계 감염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황수정 정현용기자 sjh@seoul.co.kr
  • [신종플루 비상] 환승·외국인 등 155명 행방 못찾아… 검역 구멍

    정부의 신종플루 검역 강화에도 불구하고 감염자·추정환자 등과 비행기에 동승했던 승객들의 행방을 찾지 못해 효과적인 방역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확진환자인 51세 수녀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입국한 사람 가운데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155명은 끝내 행방을 찾지 못 하고 있다. 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미국 로스앤젤레스발 항공기에 감염자와 함께 탔던 337명 가운데 182명의 입국 후 행방을 파악해 접촉한 뒤 이날 추적조사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탑승자의 46%에 해당하는 155명은 입국 후 행방을 찾지 못해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가 전국 곳곳에 퍼져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이들 가운데 내국인 14명은 주소지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나머지 141명은 외국인 또는 환승객으로 처음부터 파악할 수 없다는 이유로 추적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은 “기내에서 감염자의 반경 2m 이내에 앉았던 탑승객 27명 전원을 추적 조사해 모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면서 “나머지 탑승자에 대한 2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대안학교 2012년까지 81곳 더 생긴다 교사에 발바닥 100여대 맞은 고교생 자살 수도권 청약 열기에 분양권 값도 ‘들썩’ [도시와 산]’불운한 산’ 제천의 금수산
  • [신종플루 비상] 확진환자와 같은 비행기 탑승… 2차감염 가능성

    국내에서도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 감염자가 발견됨에 따라 확산 가능성에 보건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특히 현재 2명인 추정환자가 모두 확진환자와 접촉했거나 근거리에서 활동한 것으로 밝혀져 국내 유행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새로 추정환자로 판정돼 국군수도병원에 격리된 62세 여성의 몸속 바이러스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현재 유행하고 있는 신종플루의 한 형태인 ‘인플루엔자A형 캘리포니아 바이러스’로 밝혀졌다. 질병관리본부는 특히 이 환자가 확진환자와 같은 비행기로 입국한 사실에 주목하고 2차 감염경로 등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환자는 50대 수녀와 같이 지난달 25일 낮 12시30분(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발 비행를 탄 뒤 26일 오후 5시11분경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50대 수녀로부터 뒤쪽으로 여섯 번째 열에 탑승해 근접거리인 5~6m 정도 떨어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은 “추정환자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감염자인 51세 수녀와 유사한 염기서열을 보여 격리 수용했다.”면서 “접촉자와 이동경로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확진판정을 앞둔 44세 수녀도 최근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 결과 ‘인플루엔자A형 캘리포니아 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인된 바 있다. 이 추정 환자도 지난달 26일 오후 6시쯤 인천국제공항에서 감염자와 자가용을 같이 타고 경기도 소재 수녀원으로 돌아온 것으로 밝혀져 2차 감염에 의한 신종플루 확산의 우려를 높이고 있다. 보건당국은 확진환자와 같은 비행기로 귀국했으나 주소가 확인되지 않은 탑승객 14명에 대해 자진신고를 당부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김성한 교수는 “사람 대 사람 전염 가능 기간은 환자가 증상이 생기기 하루 전부터 약 1주일 동안이기 때문에 이미 감염된 사람도, 주변 사람들도 이 기간 동안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말했다.하지만 정부는 2차 감염자 발생에도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은 불분명한 만큼 대유행을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이다. 박승철(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 신종인플루엔자대책위원장은 “첫 의심환자가 발생했을 때부터 국내에서 신종플루 감염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예측됐지만 국내에는 보고체계가 잘 갖춰져 있어 아직 크게 염려할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정현용 김정은기자 junghy77@seoul.co.kr
  • 신종플루 추정환자 1명 늘어

    추정환자로 격리· 치료 중인 51세 수녀가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 감염자로 확정됐다. 확진환자 발생은 홍콩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다. 또 이 수녀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국내에 입국한 60대 여성 1명이 3일 추정환자로 추가돼 국내 추정환자는 2명이 됐다.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날 보건복지가족부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늘 퇴원할 예정이었던 51세 수녀가 지난 2일 확진 환자로 판명돼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녀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온 62세 여성 1명도 추정환자로 추가 확인돼 이날 새벽 같은 병원에 격리 수용했다.”고 덧붙였다. 확진환자와 국내에서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또 다른 추정환자인 44세 수녀의 감염 확진 여부는 4일 결정된다. 지난 2일 추정환자로 알려져 전국민을 불안케 했던 인천국제공항 버스운전사(57)는 단순 계절성 독감으로 판명됐다. 이날 추정환자로 추가된 60대 여성은 국내 도착시점에는 단순 기침 증상만 있었지만 지난달 29일 발열과 인후통이 나타나 30일 보건소를 방문,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한 뒤 격리됐다. 그는 미국(애리조나 주)에서 아들 가족 4명과 6개월간 머물다 함께 입국했으나 나머지 가족들은 별다른 증세가 없어 자택 격리 중이다. 이 추정환자와 가족들은 신상공개에 대한 부담감 등을 이유로 감염경로 파악에 필요한, 자세한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 국내 신종플루 신고자 수는 112명으로 늘어났다. 신고자 가운데 81명은 음성 판명자로 밝혀졌으며, 28명은 조사 중이다. 한편 캐나다에서는 돼지 200여마리가 사람을 통해 신종플루에 감염된 사실이 밝혀져 우리 정부도 가축에 대한 감염조사와 방역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신종플루 향후 1주일이 고비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 추정환자 2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감염 공포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르면 2일 첫 추정 환자에 대한 확진 결과가 나올 예정인데다 1~5일 연휴를 맞아 대규모의 국내 및 해외 나들이 이동이 예상돼 향후 1주일이 신종플루 확산 여부를 가늠하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질병관리본부는 1일 서울 계동 보건복지가족부 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후 5시 기준으로 추정환자인 51세 여성과 접촉한 여성(44), 이들과 접촉하지 않은 남성(57) 등 2명이 추정환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최초의 추정환자가 발견된 이후 2명이 늘어났다. 50대 남성은 외국에 나간 적이 없어 만약 확진환자로 분류될 경우 국내 감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로써 현재까지 감염이 의심된다고 신고한 77명 가운데 추정환자 3명, 검사 대상자 23명이 발생했고 나머지 51명은 정상으로 판정됐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신종플루 감염자가 11개국 331명이 확인됐다고 밝혔지만 각국 통계는 시간대별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홍콩에서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신종플루 감염자가 발생, 당국이 비상령을 발동했으며 일본에서도 처음으로 감염 의심자가 발생했다. 또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멕시코 방문 당시 사전 준비팀으로 일한 연방직원과 가족들이 양성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정현용 이경원기자 junghy77@seoul.co.kr
  • [신종플루 확산 비상] 첫 추정환자 확진여부 오늘 판정

    신종플루 추정환자가 2명 추가되면서 확진 판정 시기와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는 첫번째 추정환자인 51세 여성의 확진 여부가 2일 밝혀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확진 과정은 ‘바이러스 분리검사’로 불리는 바이러스 배양에서 시작된다. 환자의 ‘인후(식도와 기도가 만나는 곳)’에서 면봉 등으로 검체를 채취해 바이러스가 잘 자라는 개의 신장세포(MDCK세포)에 넣어 배양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1, 2주 정도 기다리면 바이러스가 MDCK세포를 잠식해 세포 변성효과가 빠르게 확산된다. 이 바이러스의 유전자 염기서열과 초기 확진환자의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서열을 비교하면 감염 여부가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질병관리본부 인플루엔자바이러스팀 최우영 연구사는 “빠른 환자는 2, 3일 안에도 검사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추정환자 2명은 바이러스를 배양하는 단계, 1명은 확진 예정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울산 울상

    올해 첫 일본뇌염 주의보가 울산지역에 발령됐다. 질병관리본부 울산검역소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난달 29일 울산항 일대에서 일본뇌염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1마리를 확인, 일본뇌염 주의보를 내렸다고 1일 밝혔다.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은 지난해보다 1개월가량 이르다. 울산검역소 관계자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예년보다 일찍 발견된 원인은 아직 알 수 없지만 모기 서식에 적절한 고온 환경이 예년보다 일찍 조성됐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은 질병관리본부가 매주 조사하고 있는 ‘인플루엔자(독감) 의심환자’ 수에서 올해 16주인 지난달 12~18일 인구 1000명당 25.48명으로 나타나 전국 최고치를 나타냈다. 여기에 울산은 지난 23일 모 여고에서 점심 식사를 한 학생 150여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인 데 이어 27일에도 모 여고에서 55명이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울산은 지난해 인구 10만명당 식중독 환자 수가 46.3명으로, 식중독 유병률이 전국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각종 전염병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울산보건당국은 전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작업을 강화하는 한편 철저한 개인위생과 야외활동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신종플루 확산 비상] 연휴기간 北美 거주·여행자 수천명 귀국… 검역 초비상

    [신종플루 확산 비상] 연휴기간 北美 거주·여행자 수천명 귀국… 검역 초비상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 첫 추정환자인 51세 여성과 공동생활을 한 40대 여성이 추정환자로 밝혀지면서 국내 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주말을 통해 북미지역 여행객과 주재원 등 해외 거주민들이 집중적으로 국내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돼 검역당국에도 비상이 걸렸다. 전병률 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장은 1일 계동 보건복지가족부 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40대 여성 추정환자는 지난달 26일 최초의 추정환자인 50대 여성을 인천국제공항에서 차에 태워 함께 거주하는 숙소인 공동 거주지로 왔다.”고 밝혔다. 실제 접촉이 이뤄진 만큼 50대 여성이 확진환자로 밝혀질 경우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람 사이의 2차 감염이 확인되는 셈이다. 하지만 두 여성 모두 건강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려되는 점은 주말부터 북미 지역 거주자 및 여행자가 대거 귀국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질병관리본부 등 정부기관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하루 1000명 정도가 북미지역에서 입국하지만 주말에는 4, 5배 이상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와 LG전자, 포스코 등 주요 대기업도 현재 멕시코 주재원들을 긴급히 철수시키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멕시코 현지에 진출한 중대형 기업은 100여개사, 주재원은 1000여명에 달한다. 일반 여행자와 가족, 교민 등을 포함하면 하루 2000~3000명씩 주말연휴 중 일시에 귀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역에 심각한 부하가 걸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대유행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일단 멕시코에서 입국한 교민을 숙소에 일주일간 격리키로 했다. 이 기간 동안 건강상태를 점검한 뒤 발열·콧물·두통 등의 급성호흡기성 질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인근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바이러스 잠복기가 최대 일주일 수준이어서 입국 수속을 밟을 때 거치는 발열감지기에는 감지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전 센터장은 “2m 이내에서는 의사소통을 하지 못하도록 하고 독방을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멕시코 교민 가운데 단체 입국자는 기내 검역을 받는다. 기내에서 검역관이 직접 체온을 측정하고 신속항원 검사를 해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음압격리병동이 갖춰진 시설로 이동시켜 수용한다. 정부는 이날 중앙SI대책본부의 명칭을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로 변경했으며, 항바이러스제 250만명분을 조속히 추가 구입하고 약제가 일선 약국에 유통되도록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신종플루 확산 비상] 안전 장담하더니…혼란 부추긴 초기대응

    국내에서도 신종플루 2차 감염자가 발생해 국민의 불안감이 커져 가는 가운데 정부의 안이한 대응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초기에 ‘국내는 괜찮다.’며 안전을 장담하던 모습은 찾아 보기 어렵고 정확하지 않은 발표를 남발해 되레 혼란만 가중시킨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종플루 조사·검사대상자가 발생되기 전날인 지난달 27일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은 “보균자를 통한 신종플루 감염 가능성은 낮다.”고 자신했다. 멕시코에서 바이러스균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입국하더라도 타인에게 전염되지 않는다는 주장이었다. 그러나 국내 최초 추정환자(경기도 51세 수녀)와 접촉한 44세 수녀가 추정환자로 1일 추가 확인돼 국내도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님이 확인됐다. 전병률 전염병대응센터장도 지난달 27일 “신종플루가 국내에 유입됐을 수는 있지만 충분히 통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검역체계가 빈틈없고 치료제가 있어 안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2차 추정환자인 44세 여성은 타미플루를 복용하고도 급성호흡기성 질환 증상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검사대상자 파악에도 혼선을 빚고 있다. 정부에서 발표하는 공식 통계는 20~30분 단위로 바뀌기 일쑤다. 하루에 두세 번 정도 발표되는 일일 신고접수건수, 조사·검사 대상자의 현황이 잘못 발표되는 사례도 있다. 심지어 환자의 나이조차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아 지난달 30일 대부분의 언론이 오보를 내기도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1일 최초 추정환자인 51세 수녀와 접촉한 여성의 나이가 지금까지 발표한 65세가 아니라 ‘65년생 44세’라고 정정했다.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는 줄곧 ‘65세’라고 말하다가 갑자기 바꾼 것이다. 환자 구분 단계도 당초 ‘의심환자-추정환자-확진환자’로 나눴다가 뒤늦게 ‘의심환자’를 ‘조사·검사대상자’로 변경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알림] SI 명칭 ‘신종플루’로 변경

    오늘부터 돼지인플루엔자(SI)의 명칭을 전염병예방법상 표기인 ‘신종인플루엔자(인플루엔자A/H1N1)’로 표기합니다. 보건복지가족부와 질병관리본부는 1일 돼지 사육 농가 및 관련 산업 피해를 고려한 세계보건기구(WHO)의 명칭 변경에 따라 공식명칭을 ‘인플루엔자A/H1N1’으로 변경했습니다. 다만 국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신종인플루엔자(약칭 신종플루)’로 대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물·비누 필요없는 세정제도 출시

    인플루엔자 A형의 예방법으로 손 자주 씻기와 주변 청결 유지가 꼽힌다. 이에 따라 관련 제품들의 매출이 늘었다. 이번 기회에 항균제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식당 등에서 물수건을 대체하는 등 새로운 수요가 창출될지도 주목된다. 옥시 레킷벤키저의 항균 브랜드 데톨은 손 전용 항균 핸드워시를 비롯해 샤워폼·항균 스프레이·항균 비누 등의 제품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옥시는 ‘데톨 손 소독 청결제’를 물이나 비누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면서 유해 세균을 99.99% 제거할 수 있는 제품으로 소개했다. ‘데톨 항균 스프레이’는 대한의사협회 추천 제품으로 어린이들이 만지는 장난감·컴퓨터·문 손잡이 등에 사용하기 편리하게 만들었다. 피죤이 생산하는 항균 핸드워시 ‘피죤무무’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매출이 3월에 비해 63.4% 늘었다. PCMX에 천연 생강성분을 함유해 피부 자극이 적은 게 장점이라고 피죤측은 설명했다. 미국 FDA 승인 살균제를 사용한 이 회사의 ‘무균무때 항균티슈’는 장난감 등을 닦기에 편리하다. 최근 질병관리본부와 연간 수주계약을 맺은 ‘플루’도 있다. 천연추출물과 알코올을 겔 형태로 만들어 물 없이 간편하게 손을 보호하도록 고안했다. 농학박사 출신인 이범선 엠포엠 대표가 개발한 순수 국산 제품이다. 엔퓨텍(대표 이화용, www.enputech.com)의 휴대용 살균기 ‘퓨라이트’도 살균 효과가 높다. 강력한 자외선을 쪼여 바이러스 및 각종 세균의 DNA를 10초 이내에 파괴한다. ‘사스’ 예방 상품으로 타이완에 수출되기도 했던 퓨라이트는 현재 미국, 일본, 영국, 독일 등에서 인플루엔자 A형 예방상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SI 급속 확산 비상] “당신은 SI환자와 비행기 동반 탑승…” 신종 보이스피싱 주의보

    돼지인플루엔자(SI) 불안 심리를 노린 신종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이 등장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북미 지역 여행객을 대상으로 전화로 항바이러스제 구입이나 예방접종을 권유하는 보이스피싱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30일 밝혔다.본부에 따르면 ‘SI 환자와 비행기에서 동반 탑승했으니 타미플루나 항바이러스제제를 구입할 의사가 있으면 회신 번호를 알려 주겠다.’고 말하는 전화가 걸려 오면 보이스피싱일 가능성이 높다. 문자의 경우 주로 ‘당신이 타고온 비행기에 SI 환자가 탔다. 당신에게 약을 주겠으니 받으러 오라.’는 내용이 많다. 모두 여행객의 불안감을 노리는 내용이다.보이스피싱 전화나 피싱 문자의 출처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전화의 경우 29일 2건, 30일 1건 등 총 3건이 질병관리본부에 신고됐으며 문자는 3건 접수됐다.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팀 김진석 팀장은“보이스피싱 전화나 문자를 받는 경우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SI상황실(02-3157-1610~4)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미국 등 일부 해외국가에서는 SI 관련 정보인 것처럼 속여 악성 코드를 유포하는 ‘이메일 피싱’이 등장했다. 이메일의 첨부파일을 무심코 열면 컴퓨터에 악성코드가 침입하기도 한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인사]

    ■국회 <국회대변인실> △부대변인 배준영△비서관 장인석<국회사무처>△홍보기획관 육동인<국회예산정책처>△사업평가국 사회사업평가팀장 김일권△예산분석실 법안비용추계2〃 서덕원△〃 법안비용추계1〃 정문종△경제분석실 세제분석〃 이영환△기획관리관 기획협력팀 김준규<국회입법조사처>△경제산업조사실장 류재우△정치행정조사실 법제사법팀장 최석림△사회문화조사실 교육과학〃 유의정△〃 문화방송통신〃 김유향△〃 환경노동〃 김준 ■국무총리실 ◇서기관 승진 △조세심판원 행정실 이승효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관 정용준△중앙공무원교육원 기획부장 윤석윤◇부이사관 승진△감사담당관 김혜순△제도진단과장 조소연△교육훈련〃 강성조△안전개선〃 박일범△비상대비정책〃 황병수△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장 이상근 ■농림수산식품부 △행정관리담당관 김완수△규제개혁법무〃 오광석△정책평가〃 이정형△정책통계〃 김원일△정보화〃 최명철◇과장△경영조직 정현출△농업금융정책 남태헌△농가소득안정추진단장 백종호△지역개발 고학수△농업기반 김일환△녹색미래전략 이충원△과학기술정책 오병석△4대강새만금 이봉훈△국제협력총괄 홍성재△양자협상협력 조신희△다자협상협력 최병국△지역무역협정 김윤종△식품산업정책 권재한△유통정책 안용덕△식품산업진흥 김홍우△식량정책 임정빈△농산경영 김남수△채소특작 이재욱△과수화훼 김응본△축산정책 노수현△축산경영 허태웅△동물방역 이상수△소비안전정책 우동식△안전위생 최대휴△표시검역 장기윤△친환경농업 장승진△수산개발 최완현△지도안전 김승환△자원환경 정복철△원양정책 서재연△국제기구 정일정△어업교섭 신현석◇전보△품종보호심판위원회 상임위원 김정희△한식세계화추진팀장 박수진△농림수산식품부 허베리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 피해어업인지원단 파견 임광희[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혁신기획과장 이재훤△농업경영정보〃 구돈회△원산지관리〃 김선영△강원지원장 최염순△충남〃 이상혁△전남〃 이용섭△총무과장 노병환△품질검사〃 조강현[농업연수원]△운영지원과장 손건수[국립수의과학검역원]△질병방역부 동물보호과장 한종현[국립식물검역원]△인천공항지원장 박순연[국립종자원]△심재규 이강호 신동하[국립수산과학원]△박신철 ■보건복지가족부 △아동청소년가족정책실장 장옥주△사회정책선진화기획관(기획조정실 국제협력관 겸임) 김원종[아동청소년가족정책실 정책관]△아동청소년육성 김두현△아동청소년복지 주정미△가족 박숙자△보육 권덕철[질병관리본부]△질병예방센터장 직무대리 배종성[국립중앙의료원]△설립추진단장 한문덕◇전보 및 재발령△장관비서관 현수엽△대변인실 홍보기획담당관 손호준[사회정책선진화기획관실 담당관]△사회정책선진화 이경수△사회정책분석 김영선[감사관실]△감사담당관 김두수◇과장△운영지원 신현두[기획조정실 담당관]△행정관리 황승현△정책통계 신준호[보건의료정책실 과장]△의료자원 정윤순△구강생활건강 이석규[건강정책국]△가족건강과장 이원희[보건산업정책국]△생명과학진흥과장 김봉호[사회복지정책실]△복지정책과장 강도태△보건복지콜센터장 양윤선△공적연금연계 TF팀장 인정숙△사회서비스자원과장 박난숙△자립지원〃 류양지[저출산고령사회정책국]△노인정책과장 김혜진[장애인정책국 과장]△장애인권익지원 김동호△장애인자립기반 최홍석[아동청소년가족정책실 과장]△아동청소년정책 남형기△아동청소년권리 양동교△아동청소년활동진흥 양종수△아동청소년복지 임인택△아동청소년자립 임숙영△아동청소년보호 김성벽△아동청소년안전 임을기△가족정책 조남권△가족지원 김혜선△다문화가족 이민원△보육정책 전병왕△보육사업기획 김현숙△보육기반 정영훈[사회보험징수통합추진단]△총괄조정과장 설정곤[민생안정지원본부]△기초생활보장관리단장 이상희[청소년보호중앙점검단]△팀장 강정민[보건복지가족부]△유재열 진영주 정군식 염미연[국립중앙의료원]△설립추진팀장 고의수[국립의료원]△나성웅[질병관리본부]△총무혁신팀 이재국 ■환경부 △장관정책보좌관 진선수 ■노동부 △기획조정실장 이채필△고용정책실 고용서비스정책관 장의성△서울지방노동청장 최준섭△중앙노동위원회 상임위원 조정호 이우룡△서울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이기권△산업재해보상보험재심사위원회 〃 이신재◇승진△노사협력정책국장 전운배△고용정책실 직업능력정책관 임서정△경인지방노동청장 이재윤△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회 운영국장 임무송<부이사관>△운영지원과장 이태희△고용정책〃 나영돈△고용보험정책〃 박형정△노사협력정책〃 김왕△노사갈등대책〃 권혁태△광주종합고용지원센터소장 김성구<서기관>△운영지원과 박두하△기획재정담당관실 임관규△행정관리담당관실 김동욱△여성고용과 서호원 양연숙△고용서비스정책과 최태호△노사관계법제과 박윤기△근로기준과 윤수경△고용차별개선정책과 장현석◇과장급 전보△정보화담당관 이성룡△자격정책과장 이명로△고용차별개선정책〃 이주일△여성고용〃 김경윤△지역고용사회적기업〃 마성균△근로기준〃 박화진△산재보험〃 김제락△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소장 조병기△부산지방노동청 부산북부지청장 이태우△대구지방노동청 대구북부〃 김순림△구미〃 노명종△중앙노동위원회 사무처 심판2과장 김효순△홍보담당관 권오일△행정관리〃 김성호△국제기구〃 김윤태△인적자원개발과장 시민석△장애인고령자고용〃 정성균△고용서비스정책〃 정형우△고용지원실업급여〃 김영국△임금복지〃 김종철 ■국세청 △법무심사국 심사1과 정찬배△법인납세국 원천세과 한지웅△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3과 최시헌△서대문세무서 소득세과장 허범△〃 재산세2〃 김영정△도봉세무서 운영지원〃 이석봉△중부지방국세청 최광섭◇세무서 과장급 직무대리△북인천 소득지원과장 임동호△서인천 재산세〃 정만옥△부천 운영지원〃 장기만△안양 소득세〃 신동웅△수원 소득세〃 박은학△평택 소득지원〃 오호성△이천 운영지원〃 김장환△남양주 납세자보호담당관 최재훈△고양 운영지원과장 정현철◇임명△국세청 심사2과 김도경△서울지방국세청 법무2과 류성현△중부지방국세청 법무과 전정일 ■산림청 ◇서기관 승진 △운영지원과 이정용△산불방지과 박원희△산림정책과 최영태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 이재교 ■산업은행 ◇부점장급 이동 △재무기획부장 김갑중△재무회계실장 양동영△여신심사1부 선임신용관리역 홍기용 ■KBS △보도국 국제팀 모스크바 지국장 김명섭 (7월1일자) ■한국산업인력공단 △자격관리이사 김종효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국제협력실장 윤종구△비서〃 안영수 ■한국HP ◇승진 △부사장 지정권△전무 오준석△상무 권익균 이성열 이화령 지명석 홍성준△이사 김진수 김천제 성기수 송하중 온정호 윤정하 이선임 정해중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부속행정실장(통합비서실장 겸임) 조항순△홍보마케팅〃(교류협력팀장 〃) 임종성 ■건국대병원 △소화기병센터장 심찬섭 ■엘베스트 △대표이사 박순용
  • 美 SI감염자 첫 사망

    전국 보건소에 돼지인플루엔자(SI) 의심 증상을 신고하는 환자들이 잇따르고 있다. 미국에서는 SI 감염으로 인한 첫 사망자가 나오면서 전 세계적으로 SI 공포가 고조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TO)는 29일(현지시간) 긴급회의를 열고 전염병 경보를 현재 4단계에서 5단계로 상향 조정할 것을 논의했다. 5단계는 바이러스의 인간 대 인간 전염이 최소 2개국에서 확산되는 경우 취해지는 조치다. 질병관리본부는 29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 보건소에서 발열·기침 등의 증상을 호소하다가 조사를 받고 있는 인원이 16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5명은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11명은 오후에 추가됐다. 의심환자 상태로 조사를 받는 16명은 이달 중순을 전후해 멕시코와 미국을 방문한 뒤 인후통·기침·발열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3명은 감염 추정환자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져 해외 여행자 사이의 2차 감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8일부터 현재까지 보고된 전체 의심환자 23명 가운데 6명은 음성으로 판명됐고, 감염 추정 환자는 1명을 유지하고 있다. 또 감염 추정환자인 50대 여성과 함께 멕시코를 여행한 동반자 여성 1명은 29일 오전 11시 입국해 공항에서부터 별도 검역 관리를 받으면서 자택으로 이동해 격리됐으며, 치료제 ‘타미플루’를 복용했다. 추정환자는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 특수병동(음압격리실)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전병률 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장은 “환자가 타미플루를 복용한 뒤 상태가 매우 양호해졌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타미플루, 리렌자 등 항바이러스제 630만명분과 개인보호복 10만벌을 구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방안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늘리는 등 비상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관세청도 29일 멕시코와 미국 남부지역에서 발생한 돼지인플루엔자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수입과 여행자 휴대품, 특송·우편물을 망라한 종합 감시에 돌입했다. 한편 미 질병예방센터(CDC)는 텍사스주에서 생후 23개월 된 유아가 바이러스 감염으로 사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는 멕시코 이외 지역에서 발생한 첫 사망사례다. 텍사스주 휴스턴시 보건당국은 숨진 남아는 멕시코 국적이며, 지난 4일 친지를 방문하러 가족과 브라운빌로 왔다가 8일 발병, 27일 숨졌다고 밝혔다. WHO는 이날 지금껏 전 세계 7개국 105명이 돼지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공식 확인했다고 AP가 보도했다. 그러나 이날 독일과 코스타리카, 오스트리아에서도 환자가 각각 3명, 1명, 1명씩 추가 발생해 발병국은 10개국으로 늘어났다. 의심환자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전 세계 30여개국으로 급속히 번지는 추세다. 멕시코 정부는 28일 밤 현재 159명이 사망하고, 감염이 의심되는 2498명 중 1300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중 49명이 감염됐다고 AFP가 29일 보도했다. 미국에서는 감염자가 68명으로 대폭 늘었고, 캐나다에서는 13명의 추가 감염이 보고됐다. 영국 5명, 뉴질랜드 14명, 스페인 4명에 이어 이스라엘에서도 2명의 환자가 발생해 중동과 아시아 대륙도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님이 확인됐다. 정현용 정서린기자 junghy77@seoul.co.kr
  • [돼지인플루엔자 비상] 국내서 확진 못하나 안하나

    미국에서 돼지인플루엔자(SI)로 인한 사망자가 29일 최초로 발생하고, 국내에도 의심환자가 16명으로 늘어나는 등 전 세계적인 확산 기미가 보이고 있지만 보건당국이 신속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확진환자를 검사하는 방법에서도 ‘미국에서 해야 한다.’, ‘한국에서 할 수 있다.’는 식으로 말을 바꾸는 등 안이한 대응을 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 해외 전문기관 발표에 따르면 돼지인플루엔자는 ‘H1N1/A형’ 바이러스다. 과거 스페인독감과 다른 형태지만 형질면에서 ‘H1N1’은 동일하다. 일본, 유럽 등의 국가에서는 이러한 돼지인플루엔자 형질을 규명한 뒤 27일부터 본격적으로 공개했다. 그러나 전병률 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장은 28일이 돼서도 ‘H1N1형’이라고 보도한 언론에 대해 “너무 앞서 나갔다. 아직 확인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전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선 형질을 빨리 규명해 신속한 대응을 해야 하지만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것이다. 정부 당국이 SI 형질을 초기에 파악하지 못하면 진단시약 개발 등의 조치가 그만큼 늦을 수 있다. 확진환자가 최초 발생한 28일 질병관리본부는 “추정환자의 검체를 미국에 보내 확진검사를 해야 하고, 때문에 최소 2주 정도가 소요된다.”고 발표했다. 본부측은 확진검사를 위한 ‘원인 바이러스’가 국내에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나 29일 취재진이 확인한 결과 실제로는 미국에서 원인 바이러스를 가져와 국내에서 확진검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돼지인플루엔자 비상] “추정환자와 동승입국·접촉 125명 조사… 이상 없어”

    [돼지인플루엔자 비상] “추정환자와 동승입국·접촉 125명 조사… 이상 없어”

    질병관리본부는 29일 현재 9명의 의심환자가 접수돼 4명은 음성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5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전병률 전염병대응센터장으로부터 의심되는 환자의 접수와 확인상황 등을 물었다. →28일부터 격리하고 있는 추정환자의 상태와 치료기간은. -매우 양호하다. 증상 발생 후 7일 동안 격리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신종 바이러스이고 신중을 기한다는 차원에서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일정기간(약 7일) 관찰하려고 한다. ●추정환자 타미플루 복용… 호전 →추정 환자와의 동행자는. -모두 2명이다. 1명은 지난 26일 추정환자와 함께 귀국했다. 기내 8명 접촉자와 겹치고 추정환자와 같은 공동시설에 생활하고 있다. 그도 타미플루를 복용했다. 원래 증상이 없었고 현재도 증상이 없으나 가택 격리하고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했다. →또 다른 동행자는. -제3의 동행자는 멕시코에 거주하는데, 오늘 올지 내일 올지 모른다. 그쪽에도 공동시설이 있지 않겠나. 이스라엘 방문 비자를 받기 위해 (한국에) 들른다. 한국에 5월 초까지 있을 것이다. 그와 통화를 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고 했다. 입국하면 검역소에서 바로 확인하겠다. →새로 신고된 의심환자들은. -가택 격리 조치와 함께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고 N95마스크 지급과 교육을 실시했다. 검사를 실시해 음성으로 판정되면 의심환자에서 빠지게 되지만 양성이 나온다면 추정환자를 확인하기 위한 A형 인플루엔자 검사 등을 추가로 실시한다. 결과는 1~2일이면 된다. →의심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에 대해 추적조사는. -추정환자로 확인되면 접촉자 관리에 들어간다. →추정환자와 비행기를 동승한 승객 등 접촉자 338명에 대한 조사는. -지금까지 125명을 확인했으며 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아직 없다. →의심환자의 분류기준은. -위험지역으로 여행을 다녀온 사람 가운데 급성호흡기증상이 있다는 신고가 들어오면 역학조사관이 면접을 실시한다. 돼지인플루엔자와 역학적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그때 의심환자로 분류한다. 의심환자 분류는 검사결과에 의해 판단하는 것은 아니다. ●WHO서 확정때까지 SI 명칭 →명칭에 혼선이 있다. -잠정적인 명칭이다. 멕시칸인플루엔자를 뜻하는 MI나 북미인플루엔자를 뜻하는 NI로 부르자는 제안이 있지만 국제적으로 인정된 것은 아니다. 세계보건기구 등이 명칭을 확정할 때까지 잠정적으로 SI로 부르기로 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돼지 인플루엔자 비상] 알약 타미플루 하루 두 번 한알씩 5일간 복용

    [돼지 인플루엔자 비상] 알약 타미플루 하루 두 번 한알씩 5일간 복용

    ■ 인플루엔자 치료약 어떻게 사용하나 대표적인 인플루엔자 치료제는 ‘타미플루’와 ‘리렌자’가 있다. 둘 다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다. 현재 정부는 돼지인플루엔자 치료제를 250만명분 보유하고 있으며 500만명분까지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 그렇다면 인플루엔자 치료제는 어떻게 사용할까. 다국적제약사 로슈의 타미플루(성분명 오셀타미비어)는 캡슐 형태의 알약이다. 치료를 위해서는 75㎎짜리를 아침 저녁으로 하루에 2번, 한 알씩 복용하면 된다. 5일간 먹게 돼 있어 총 10알이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하루에 한 알씩 10일을 먹으면 된다. 질병관리본부 공중보건위기대응팀 이동한 연구관은 “타미플루는 조류인플루엔자에도 사용된 치료제로 전 세계에서 널리 사용된다.”고 말했다. 다국적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리렌자(성분명 자나미비어)는 가루로 복용하는 약이다. 지름 3㎝의 플라스틱 용기 안에 가루가 들어가 있는 형태다. 치료 목적으로는 하루에 두 번, 한 번에 2회씩 5㎎씩 5일간 흡입한다. 하루에 총 20㎎ 흡입하는 셈이다. 예방 목적일 경우 하루에 한 번, 한 번에 2회씩 10일간 흡입한다. GSK 학술팀의 전지은씨는 “리렌자는 A형과 B형 독감 모두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타미플루는 지난 2005년 일본에서 어린이들이 복용한 후 뇌신경 이상증세로 숨졌다는 부작용이 보고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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