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질병관리본부
    2025-12-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969
  • 개방형직위 ‘중앙 선발’ 후 3번째 공모

    개방형직위 ‘중앙 선발’ 후 3번째 공모

    개방형 직위에 민간 출신 임용이 저조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중앙부처 국·과장급 8개 직위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지난 7월 민간위원만으로 구성된 중앙선발시험위원회 출범 이후 세 번째 개방형 직위 공모로, 민간 출신이 얼마나 임용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전행정부는 27일부터 ‘나라일터’ 온라인 지원 시스템을 통해 개방형 직위 8개를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특히 인사권과 예산권을 갖는 책임운영기관장인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중앙과학관장을 비롯해 안전행정부 감사관과 지방행정연수원 교수부장,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심의관 등 실·국장급 4개 직위와 공정거래위원회 할부거래과장,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과 출산정책과장, 질병관리본부 혈액안전감시과장 등 과장급 4개 직위다. 이번 공모는 중앙선발시험위 출범 이후 선발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진 데다 의료계와 과학계, 학계 등에서 관심을 갖는 분야여서 민간 전문가들의 지원이 어느 때보다 많을 것으로 안행부는 보고 있다. 특히 임용 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늘리고 개방형 직위로 정년 퇴직도 가능하게 되는 등 신분 보장이 된 점도 민간의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지금까지는 민간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과 짧은 임용 기간 등의 이유로 민간 전문가들이 지원을 꺼려 왔다. 아울러 이번 개방형 직위 공모부터는 온라인 지원이 가능해 민간의 지원율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에는 지원자가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원서를 접수시켰지만 이제는 ‘나라일터’(gojobs.mospa.go.kr)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지원자는 나라일터에서 공인인증서 등을 통한 아이핀(I-PIN)과 액티브X 등을 설치한 뒤 접수 프로그램에 접속하면 지원이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다음달 12일까지다. 중앙선발시험위는 서류전형을 거쳐 9월 말 면접시험을 진행하고, 임용 직위별로 2~3명을 임용예정 기관장에게 추천한다. 따라서 실제 임용은 10월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발시험위 신설 후 처음 공모를 했던 금융위원회 대변인 등 3개 국장급은 지난 12일 임용예정 기관장에게 후보자들을 추천했으며, 역량평가 등 후속 절차를 진행 중이다. 두 번째 공모 대상이었던 기재부 재정업무관리관 등 9개 개방형 직위는 서류전형을 마쳤고 이달 말과 다음달 초 면접을 앞두고 있다. 황서종 안행부 인사정책관은 “개방형 직위는 경쟁을 통해 내부·외부 구분 없이 직위에 가장 적합한 전문가를 뽑자는 취지”라면서 “앞으로는 개방형 직위로 채용된 인재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여건을 마련해 주는 데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이슈&논쟁] 초·중·고 9시 등교

    [이슈&논쟁] 초·중·고 9시 등교

    진보 성향인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추진해 온 9시 등교제가 25일 드디어 시작됐다. 경기도교육청은 다음달부터 관내 모든 초·중·고교에서 9시 등교를 의무화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역시 내년부터 9시 등교제를 도입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치는 등 진보 교육감들이 공감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확산될 기미다. 찬성 쪽에서는 아이들이 충분히 잠을 잘 수 있고 부모와 함께 아침밥을 먹을 수 있어 인성교육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주장한다. 상당수의 학생들도 찬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반발도 거세다. 등교 시간은 학교장 고유권한이고 맞벌이 부부가 많은 곳에서는 육아 부담이 가중된다는 것이다. 또 줄어드는 학습시간만큼 학업성적 하락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양측의 주장을 들어봤다. 일러스트 길종만 기자 kjman@seoul.co.kr ■ <贊> 청소년의 부족한 수면시간 보충… 부모와의 소통 기회 늘어 교육적 이준원 고양 덕양중학교 교장 등교시간 늦추기는 단순히 아침시간 30분의 여유를 주자는 제안이 아니라 교육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에서 시작됐다. 교육이라는 이름 아래 비교육적이고 비정상적인 모습을 만들어 낸 삶의 형태를 근본적으로 고치자는 말이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삶’과 ‘행복’을 우선적으로 보장해야 한다. 지금까지 우리 사회에서는 청소년기를 ‘대학입시’를 위해 인간임을 포기하는 때쯤으로 여겼다. 2011년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의 주중 평균 수면 시간은 중학생이 7.1시간, 일반계 고교생은 5.5시간에 불과하다. 미국 국립수면재단의 10∼17세 권고 수면시간인 8.5∼9.25시간에 훨씬 못 미친다. 잠이 모자라는 학생일수록 흡연, 음주, 스트레스에 쉽게 빠져드는 것으로 나타나 수면이 학업성취뿐 아니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그런데도 비정상적인 교육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은 턱없이 부족하다. 우리나라 학생들이 소화해야 할 수업시간 및 방과 후 학습량은 경쟁적으로 늘어나 유엔 아동권리협약의 이행권고를 받을 정도로 비인권적이다. 더 이상 아이들을 무한경쟁구조로 몰아넣어서는 안 된다. 이렇게 몰고 간다면 스트레스 증가로 인한 우울, 무기력, 폭력적 성향은 커져만 가고 청소년기뿐 아니라 평생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확률도 적어진다. 우리나라 청소년 중 한 해 7만여명이 학교를 떠나고 많은 아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사실은 이와 무관하지 않다. 등교시간을 늦춰야 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이유는 자녀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부모의 역할을 회복시키자는 것이다. 가정에서 부모와 소통하며 서로의 존재감을 따뜻하게 확인하고 인정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인성교육은 없다. 교육은 삶을 나누는 것이다. 부모나 교사의 삶이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전이되는 게 교육이지 종일 교실에 앉혀 놓고 문제풀이만 시키는 게 아니다. 오로지 대학입시 준비에만 올인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 우리는 지금 세월호 참사, 군 병사들의 인권문제, 비윤리적인 정치인과 이기적인 재벌 등 사회 곳곳에서 이러한 비교육적 행태의 결과들을 그대로 보고 있다. 시간의 효율성 차원에서도 우리는 등교시간의 타당성을 따져 봐야 한다. 학생들은 그 시간까지 왜 나와야 하는지 모른 채 등교하라니까 따른다. 대부분의 학교를 보면 1교시를 시작하기 30분에서 1시간 전에 먼저 등교하도록 규칙을 만들고 이 시간에 학생들은 독서, 자기주도학습, 인성교육 등 학교가 제공하는 교육활동에 참여한다. 하지만 이 시간을 알차게 이끌어가기 쉽지 않다. 효과는 별로 없고 오히려 학생과 교사를 힘들게 한다. 더구나 적지 않은 학생들이 1교시부터 존다. 점심을 먹은 5-6교시에 조는 게 아니라 아침부터 조는 아이들이 의외로 많다. 이 상태에서는 베테랑 교사라도 배움을 이끌어내기 어렵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등교시간을 늦췄더니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향상됐고 폭력과 각종 사고 비율이 뚜렷이 떨어졌다. 일각에서는 맞벌이 부부의 고충을 들면서 문제를 제기하기도 하지만 등교시간을 늦춘다고 해서 일괄적으로 늦은 등교를 강요하는 게 아니다. 일찍 오는 학생들은 학교에서 ‘안전한 공간’을 마련해 각종 교육활동에 자율적으로 참여하면 된다. 이보다 등교시간을 늦췄을 때 가장 우려하는 측면은 아침 사교육의 등장이다. 만약 이런 식으로 등교시간 늦추기 문화가 변질된다면 ‘청소년들의 건강한 삶’과 ‘정상적인 가정문화 회복’이라는 소중한 가치는 영원히 이룰 수 없는 꿈이 돼 버릴 것이다. 늘 피곤한 우리 아이들을 조금은 쉬게 하자. 피곤한 청소년들이 자라면 결국 더욱 ‘피곤한 사회’가 된다. ■ <反> 등교시간 민주절차 거쳐 정해야… 수면·조식권 보장 기대 확신 못해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서울교대 교수 37년 전인 1977년 서울에서 중·고교 등교시차제(여름철 기준 중학교 9시, 고등학교 8시)를 시행한 바 있다. 동·하계와 중·고교로 나눠 학생들의 등교시간을 다르게 하는 제도다. 교육 목적보다는 출근시간의 혼잡을 덜기 위한 사회적 요인이 더 컸다. 그런데 막상 시행해 보니 많은 학생들이 정해진 등교시간보다 더 일찍 등교했다. 부모가 일찍 출근하고 난 후 집에 그냥 있기가 무료해 일찍 등교하는 현상이었다. 남학생 8시 20분, 여학생 8시 40분으로 성별 등교시간이 달랐던 시대도 있었다. 이처럼 예전에는 등교시간을 교육부가 일률적으로 정했지만 1998년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이 제정되면서 학교 실정에 맞게 학교장이 정하도록 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9시 등교’ 정책으로 찬반 논란과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시행착오를 거쳐 학교 자율로 정해진 학생 등교시간을 9시로 일률화·강제화하는 것은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으며 후유증도 우려된다. 첫째, 교육 본질과 학교 존재의 의미에 대한 숙고가 부족하다. 학교는 학생 중심적 교육을 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학생들의 요구를 무조건적으로 들어줄 수는 없다. 미성숙한 학생들의 판단이 모두 옳은 것은 아니며 인내와 배려 등 다양한 삶의 지혜를 가르치는 것이 학교의 존재 이유이기 때문이다. 이 교육감은 학생 100%가 찬성한다고 자신하고 있다. 그러나 찬성하는 학생도 있겠지만 반대하는 학생, 학부모, 교원들도 많다. 따라서 학생, 학부모, 교원의 객관적인 여론을 수렴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재검토하는 것이 교육의 본질과 현장성, 민주적 절차를 지키는 일이다. 둘째, ‘학생 건강을 지킨다’는 기대 효과성 검증이 부족하다. ‘등교 시간을 늦추면 아침밥을 먹고 잠을 더 잘 것’ ‘수업시간에 자는 학생들이 없어질 것’이라는 정책 효과를 제시하고 있지만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2013 아동·청소년 인권실태조사 통계’를 보면 이러한 기대는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 등교 전 아침식사를 거의 매일 하거나 보통 하는 편인 학생 비율이 75.3%에 달한 반면 거의 하지 않는다(17%), 보통 하지 않는다(7.7%)는 비율은 24.7%에 불과하다. 현재도 상당수의 학생들이 아침밥을 먹고 있다는 뜻이다. 잠이 부족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드라마, 영화 시청, 음악청취’, ‘채팅, 문자메시지’, ‘가정학습’ 순으로 응답해 9시 등교로 인해 수면권과 조식권을 보장할 것이라는 장밋빛 기대는 공염불이 될 가능성이 크다. 셋째, 절차적 민주성에 부합하지 않는다. 학생, 학부모, 교원은 물론 학교 교육과정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정책은 충분한 여론 수렴과 준비가 전제돼야 한다. 당장 입시를 앞둔 고교생들과 학부모들의 불안감도 크다. 말로는 자율이라고 하지만 인사권을 가진 교육감이 나서서 강하게 주장하고 교장협의회를 소집해 ‘교육감의 뜻이니 따랐으면 한다’는 뜻을 전하는 것은 사실상 강제 시행이다. 넷째, 교육 법치와 학교 자율에 역행한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수업의 시작과 끝나는 시각은 학교의 장이 정한다’고 학교에 위임했음에도 교육감이 강제하는 것은 법령 위배와 학교 자율성 침해라는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 학생들에게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길러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일찍 일어나 예·복습도 하고, 친구들과 우정도 나누고, 적당한 운동을 권장해야 한다. 교육적·법적·현실적 이유를 살펴봐도 9시 등교는 교육감이 강제할 사안이 아니다. 그 후유증은 바로 학생, 학부모, 교원 모두에게 돌아오기 때문이다.
  • 에이즈 감염자 1000명 넘었는데 전문요양병원 ‘0’

    에이즈 감염자 1000명 넘었는데 전문요양병원 ‘0’

    국내 에이즈 감염자가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1000명을 넘어섰다. 이처럼 감염자 및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도 에이즈 전문 요양병원이 없어 수많은 환자가 입원 치료조차 맘 편히 못 받고 있는 실정이다. 24일 질병관리본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목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6년 796명이었던 에이즈 감염자는 지난해 1114명으로 39.9%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에이즈 감염자는 전년(953명)보다 16%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 가운데 90%는 내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즈가 ‘토착화’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보건 당국은 지난해 말 에이즈 전문요양병원 시설위탁 지정을 취소한 이후 1년이 다 돼 가도록 새로운 병원을 지정하지 못하고 있다. 국내 하나뿐이던 경기도 남양주시의 에이즈 장기요양시설 S병원은 지난해 환자 성추행, 폭행·폭언 등의 인권침해 문제가 제기돼 지정 병원에서 해제됐다. 지정 병원 취소 이후 이 병원에서 요양 중이던 중증 환자 46명 가운데 20명은 당국의 주선으로 국립병원 두 곳에 옮겨졌다. 그러나 나머지 26명은 이미 ‘부적격’ 판정을 받은 S병원에 그대로 입원 중이다. 당시 가해자로 지목받은 의료진은 모두 해고됐지만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에이즈에 대한 편견으로 병원마저 환자를 거부해 위탁병원 찾기가 쉽지 않다”면서 “현재 충북 지역의 병원 시설을 알아보고 있으며, 내년에야 지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에이즈 검사·확인 20분이면 끝!

    에이즈 검사·확인 20분이면 끝!

    내년부터 서울시내 25개 보건소에서 무료로 에이즈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혈액 한 방울로 20분 만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익명성도 보장된다. 서울시는 지난 4월부터 용산, 성동, 동대문, 영등포 등 4개 보건소에서 시범운영해 온 에이즈 ‘신속검사법’을 내년에 모든 보건소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역보건소에 전면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속검사법은 손가락 끝에서 혈액 한 방울을 채취해 일회용 소형 검사 키트로 에이즈 감염 가능성 유무를 판단한다. 기존 검사법은 결과 확인에 3~7일이 걸렸다. 특히 검사받을 때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같은 인적 사항을 밝히지 않아도 된다. 서울시민은 물론 거주지나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신속검사법을 통해 이상이 발견되면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해 최종 판정한다. 감염이 확인되면 정부와 서울시가 진료비를 절반씩 분담해 전액 지원한다. 시는 신속검사법 도입 결과 검진건수와 양성 진단건수가 모두 증가해 에이즈 조기 발견과 치료에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10부터 6월 말까지 신속검사법을 시범도입한 4개 보건소의 평균 검진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136건보다 7배 늘어난 948건이고, 양성 검진건수는 2.5건에서 15건으로 6배 증가했다. 2012년 질병관리본부 통계를 보면 내국인 에이즈 감염자는 7788명으로 매년 800여명씩 증가하고 있다. 전체 감염자의 37%가 서울에 살고 지난해에는 280여명이 신규 감염자로 발견됐다. 강종필 복지건강실장은 “꾸준한 진료와 관리를 통해 감염자도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며 “에이즈가 염려되는 사람들은 익명으로 이뤄지는 검사를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국 남성, 부산 왔다 행방 묘연 “어디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국 남성, 부산 왔다 행방 묘연 “어디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국 남성, 부산 왔다 행방 묘연 “어디로?” 에볼라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출신 남성이 국내 입국 후 부산에서 사라진 사실이 밝혀져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한 라이베리아 20대 남성 A씨가 다음날 부산에서 돌연 자취를 감췄다. 선박기술자로 알려진 A씨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라이베리아 출신으로, 입국 후 국내 선박회사 관계자와 만나 부산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국 당시 그는 포항검역소 대구국제공항지소에서 문진과 체온 확인 등 에볼라 바이러스 의심증세가 없어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로부터 90일간의 국내 체류 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다음날인 14일 그는 선박회사에도 통보하지 않고 자취를 감췄고, 선박회사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를 했다. 선박중개업에 종사하는 그는 부산에서 지내다가 20일 정오쯤 대구공항에서 중국 상하이로 떠나는 비행기를 타고 케냐를 거쳐 고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와 관련 긴급 회의를 열었으나 뾰족한 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관련 당국은 현재 A씨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에볼라 감염국 남성 부산 행방 묘연, 어떻게 된 일이지”, “에볼라 감염국 남성 부산 행방 묘연, 빨리 찾아야 할 텐데”, “에볼라 감염국 남성 부산 행방 묘연, 무섭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볼라 발병국서 온 남성, 왜 사라졌나

    에볼라 발병국서 온 남성, 왜 사라졌나

    20일 경찰에 따르면 대구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온 라이베리아인 두크리 마마데 씨가 사라졌다. 두크리 마마데 씨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서부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출신으로 지난 13일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입국 후 국내 선박회사 관계자와 만나 부산으로 향했지만 다음날인 14일, 선박회사 관계자는 경찰에 그가 사라졌다고 신고했다. 선박중개업에 종사하는 라이베리아 두크리 마마데 씨는 부산에서 지내다가 20일 정오쯤 대구공항에서 중국 상하이로 떠나는 비행기를 타고 케냐를 거쳐 고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까지 그는 공항에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뒤늦게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국에서 온 남성의 실종을 확인한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후 긴급회의를 열었으나 뾰족한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국 남성, 부산서 사라져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국 남성, 부산서 사라져

    20일 경찰에 따르면 대구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온 라이베리아인 두크리 마마데 씨가 사라졌다. 두크리 마마데 씨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서부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출신으로 지난 13일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입국 후 국내 선박회사 관계자와 만나 부산으로 향했지만 다음날인 14일, 선박회사 관계자는 경찰에 그가 사라졌다고 신고했다. 선박중개업에 종사하는 라이베리아 두크리 마마데 씨는 부산에서 지내다가 20일 정오쯤 대구공항에서 중국 상하이로 떠나는 비행기를 타고 케냐를 거쳐 고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까지 그는 공항에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뒤늦게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국에서 온 남성의 실종을 확인한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후 긴급회의를 열었으나 뾰족한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국 남성, 부산 왔다 행방 못찾아 “일주일 넘게 종적 묘연?”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국 남성, 부산 왔다 행방 못찾아 “일주일 넘게 종적 묘연?”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국 남성, 부산 왔다 행방 못찾아 “일주일 넘게 종적 묘연?” 에볼라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출신 남성이 국내 입국 후 부산에서 사라진 사실이 밝혀져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한 라이베리아 20대 남성 A씨가 다음날 부산에서 돌연 자취를 감췄다. 선박기술자로 알려진 A씨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라이베리아 출신으로, 입국 후 국내 선박회사 관계자와 만나 부산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국 당시 그는 포항검역소 대구국제공항지소에서 문진과 체온 확인 등 에볼라 바이러스 의심증세가 없어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로부터 90일간의 국내 체류 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다음날인 14일 그는 선박회사에도 통보하지 않고 자취를 감췄고, 선박회사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를 했다. 선박중개업에 종사하는 그는 부산에서 지내다가 20일 정오쯤 대구공항에서 중국 상하이로 떠나는 비행기를 타고 케냐를 거쳐 고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와 관련 긴급 회의를 열었으나 뾰족한 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관련 당국은 현재 A씨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에볼라 감염국 남성 부산 행방 묘연, 도대체 어디로 간 걸까”, “에볼라 감염국 남성 부산 행방 묘연, 부산 사람들 발칵 뒤집힌 것 아닌가”, “에볼라 감염국 남성 부산 행방 묘연, 어떻게 된 일이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이베리아인, 국내 입국 후 사라져

    라이베리아인, 국내 입국 후 사라져

    20일 경찰에 따르면 대구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온 라이베리아인 두크리 마마데 씨가 사라졌다. 두크리 마마데 씨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서부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출신으로 지난 13일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입국 후 국내 선박회사 관계자와 만나 부산으로 향했지만 다음날인 14일, 선박회사 관계자는 경찰에 그가 사라졌다고 신고했다. 선박중개업에 종사하는 라이베리아 두크리 마마데 씨는 부산에서 지내다가 20일 정오쯤 대구공항에서 중국 상하이로 떠나는 비행기를 타고 케냐를 거쳐 고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까지 그는 공항에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뒤늦게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국에서 온 남성의 실종을 확인한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후 긴급회의를 열었으나 뾰족한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라이베리아 남성, 입국 후 사라져..

    라이베리아 남성, 입국 후 사라져..

    20일 경찰에 따르면 대구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온 라이베리아인 두크리 마마데 씨가 사라졌다. 두크리 마마데 씨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서부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출신으로 지난 13일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입국 후 국내 선박회사 관계자와 만나 부산으로 향했지만 다음날인 14일, 선박회사 관계자는 경찰에 그가 사라졌다고 신고했다. 선박중개업에 종사하는 라이베리아 두크리 마마데 씨는 부산에서 지내다가 20일 정오쯤 대구공항에서 중국 상하이로 떠나는 비행기를 타고 케냐를 거쳐 고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까지 그는 공항에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뒤늦게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국에서 온 남성의 실종을 확인한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후 긴급회의를 열었으나 뾰족한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검역지원과 한 관계자는 “그에 대해 부산 보건소에서 계속 확인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볼라 바이러스로 홍역을 앓고 있는 라이베리아는 최근 인접국인 시에라리온의 국경을 넘나드는 주민을 사살키로 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에볼라 공포, 한국에도 상륙? 입국한 라이베리아 남성 실종

    에볼라 공포, 한국에도 상륙? 입국한 라이베리아 남성 실종

    20일 경찰에 따르면 대구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온 라이베리아인 두크리 마마데 씨가 사라졌다. 두크리 마마데 씨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서부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출신으로 지난 13일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입국 후 국내 선박회사 관계자와 만나 부산으로 향했지만 다음날인 14일, 선박회사 관계자는 경찰에 그가 사라졌다고 신고했다. 선박중개업에 종사하는 라이베리아 두크리 마마데 씨는 부산에서 지내다가 20일 정오쯤 대구공항에서 중국 상하이로 떠나는 비행기를 타고 케냐를 거쳐 고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까지 그는 공항에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뒤늦게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국에서 온 남성의 실종을 확인한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후 긴급회의를 열었으나 뾰족한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한편 에볼라 바이러스로 홍역을 앓고 있는 라이베리아는 최근 인접국인 시에라리온의 국경을 넘나드는 주민을 사살키로 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속보]”부산 행방불명 에볼라 감염국 남성 외 감염국 남성 1명 더 있다”

    [속보]”부산 행방불명 에볼라 감염국 남성 외 감염국 남성 1명 더 있다”

    [속보]”부산 행방불명 에볼라 감염국 남성 외 감염국 남성 1명 더 있다” 에볼라 출혈열 환자가 발생한 지역에서 입국한 외국인 가운데 보건당국과 연락이 끊겨 추적조사를 받지 못하는 사람은 현재 총 2명인 것으로 22일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3일 국내로 들어와 행방불명된 라이베리아 D씨(27) 이외에도 지난 11일 중고 선박업체의 요청으로 라이베리아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온 뒤 연락이 끊어진 라이베리아인이 1명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D씨는 대구공항으로 입국한 뒤 부산에서 종적을 감췄다. 11일에 입국한 라이베리아인은 25일이 되면 출국 후 3주가 되며 현재 경찰이 추적 중이다. 복지부는 “연락이 닿지 않는 라이베리아인 2명 모두 입국 검역과정에서는 발열 등의 증상이 없는 것으로 판명돼 정상적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온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해당 외국인을 초청해 입국시키고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중고 선박업체들의 위법성 여부를 조사해달라고 수사 당국에 의뢰했다”며 “앞으로 에볼라 발생 3개국의 외국인을 부정한 방법으로 초청하는 업체는 출입국관리법을 적용해 고발 요청하는 등 강력하게 조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복지부는 에볼라 출혈열 환자가 발생한 나라에서 입국하는 외국인 대부분이 국내 업체의 초청을 받아 들어오는 경우가 많은 점을 고려해 질병관리본부장 주재로 중고선박업체, 중고차 매매업체 등 유관단체와 간담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해당 업체에 에볼라 출혈열 발생국가 국적자는 신분이 확실할 때만 초청하고 입국 후에는 바이러스 잠복기인 21일동안 해당 업체가 입국자의 국내 일정과 연락체계를 직접 점검해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이 지역에서 들어오는 외국인의 입국심사를 보다 강화해 연락처, 체류지 주소, 초청기관 등 정보를 일일이 유선으로 확인하고 정보가 불명확하거나 허위이면 입국을 보류하거나 금지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는 지난 19일 세계보건기구(WHO)가 나이지리아는 자체적인 발병 사례가 없고 현재 에볼라 출혈열 환자 발생 추세가 안정세에 들어갔다고 밝힘에 따라 나이지리아 지역에서 온 사람의 입국 후 관리절차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절차가 완화되면 나이지리아에서 온 사람은 미국, 유럽 지역 입국자처럼 공항 입국 단계에서만 발열감시 등을 실시하고 입국 후 21일동안 의심 증상 발생 때 자발적으로 신고하면 된다. 복지부는 “에볼라 감염자가 입국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검역과 관리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부산 에볼라 감염국 남성 행방 묘연, 너무 무섭다”, “부산 에볼라 감염국 남성 행방 묘연, 뭐지?”, “부산 에볼라 감염국 남성 행방 묘연, 또 있다니 황당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볼라 바이러스 부산 공포.. 라이베리아 남성, 입국 후 행방 묘연 ‘사살될까봐?’

    에볼라 바이러스 부산 공포.. 라이베리아 남성, 입국 후 행방 묘연 ‘사살될까봐?’

    ‘에볼라 바이러스 부산, 라이베리아 남성 입국 후 행방 묘연’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국인 라이베리아 출신 남성이 한국에 입국한 뒤 행방이 묘연하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대구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온 라이베리아 남성 두크리 마마데 씨가 부산에서 사라졌다. 라이베리아 남성 두크리 마마데 씨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서부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출신으로 지난 13일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입국 후 국내 선박회사 관계자와 만나 부산으로 향했지만 다음날인 14일, 선박회사 관계자는 경찰에 그가 사라졌다고 신고했다. 선박중개업에 종사하는 라이베리아 남성 두크리 마마데 씨는 부산에서 지내다가 20일 정오쯤 대구공항에서 중국 상하이로 떠나는 비행기를 타고 케냐를 거쳐 고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까지 그는 공항에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뒤늦게 라이베리아 남성의 실종을 확인한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후 긴급회의를 열었으나 뾰족한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검역지원과 한 관계자는 “라이베리아 남성에 대해 부산 보건소에서 계속 확인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볼라 바이러스로 홍역을 앓고 있는 라이베리아는 최근 인접국인 시에라리온의 국경을 넘나드는 주민을 사살키로 했다. 또 지금까지 환자 발생이 보고되지 않았던 카메룬도 이 에볼라 유입 차단을 위해 육지, 바다, 영공 등 나이지리아 쪽 국경을 전면 패쇄했다. 네티즌들은 “에볼라 바이러스 라이베리아 남성 입국 후 부산 행방 묘연, 국내에 상륙한 건 아니겠지?”, “에볼라 바이러스 라이베리아 남성이 국내에 어떻게 들어왔나.. 입국 후 부산 행방 묘연 무섭다”, “라이베리아 남성 입국 후 행방 묘연, 돌아가면 사살될까봐 무서워서 사라졌나”, “입국 후 부산 행방 묘연..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 한국에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뉴스 캡처(에볼라 바이러스, 라이베리아 남성 입국 후 부산 행방 묘연)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에볼라 공포 한국에도? 라이베리아인 입국 후..

    에볼라 공포 한국에도? 라이베리아인 입국 후..

    20일 경찰에 따르면 대구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온 라이베리아인 두크리 마마데 씨가 사라졌다. 두크리 마마데 씨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서부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출신으로 지난 13일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입국 후 국내 선박회사 관계자와 만나 부산으로 향했지만 다음날인 14일, 선박회사 관계자는 경찰에 그가 사라졌다고 신고했다. 선박중개업에 종사하는 라이베리아 두크리 마마데 씨는 부산에서 지내다가 20일 정오쯤 대구공항에서 중국 상하이로 떠나는 비행기를 타고 케냐를 거쳐 고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까지 그는 공항에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뒤늦게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국에서 온 남성의 실종을 확인한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후 긴급회의를 열었으나 뾰족한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라이베리아 남성, 13일 입국 뒤 잠적

    라이베리아 남성, 13일 입국 뒤 잠적

    20일 경찰에 따르면 대구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온 라이베리아인 두크리 마마데 씨가 사라졌다. 두크리 마마데 씨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서부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출신으로 지난 13일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입국 후 국내 선박회사 관계자와 만나 부산으로 향했지만 다음날인 14일, 선박회사 관계자는 경찰에 그가 사라졌다고 신고했다. 선박중개업에 종사하는 라이베리아 두크리 마마데 씨는 부산에서 지내다가 20일 정오쯤 대구공항에서 중국 상하이로 떠나는 비행기를 타고 케냐를 거쳐 고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까지 그는 공항에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뒤늦게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국에서 온 남성의 실종을 확인한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후 긴급회의를 열었으나 뾰족한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한편 에볼라 바이러스로 홍역을 앓고 있는 라이베리아는 최근 인접국인 시에라리온의 국경을 넘나드는 주민을 사살키로 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속보]에볼라 감염국 라이베리아인 2명 신병 확보…격리시설 이동 예정

    [속보]에볼라 감염국 라이베리아인 2명 신병 확보…격리시설 이동 예정

    보건당국이 에볼라 출혈열 환자가 발생한 지역에서 입국한 외국인 가운데 연락이 끊겨 추적조사를 진행했던 2명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3일 국내로 들어와 행방불명된 라이베리아 D씨(27) 이외에도 지난 11일 중고 선박업체의 요청으로 라이베리아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온 뒤 연락이 끊어진 라이베리아인이 1명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11일에 입국한 라이베리아인은 25일이 되면 출국 후 3주가 된다. 복지부 측은 “연락이 닿지 않았던 라이베리아인 2명 모두 입국 검역과정에서는 발열 등의 증상이 없는 것으로 판명돼 정상적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온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조만간 격리시설로 이동된다. 복지부는 에볼라 출혈열 환자가 발생한 나라에서 입국하는 외국인 대부분이 국내 업체의 초청을 받아 들어오는 경우가 많은 점을 고려해 질병관리본부장 주재로 중고선박업체, 중고차 매매업체 등 유관단체와 간담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출입국관리사무소는 감염국에서 들어오는 외국인의 입국심사를 보다 강화해 연락처, 체류지 주소, 초청기관 등 정보를 일일이 유선으로 확인하고 정보가 불명확하거나 허위이면 입국을 보류하거나 금지한다는 계획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부산 행방불명 에볼라 감염국 남성 외 감염국 남성 1명 더 있다” 알고보니 라이베리아男 ‘충격’

    “부산 행방불명 에볼라 감염국 남성 외 감염국 남성 1명 더 있다” 알고보니 라이베리아男 ‘충격’

    ”부산 행방불명 에볼라 감염국 남성 외 감염국 남성 1명 더 있다” 알고보니 라이베리아男 ‘충격’ 에볼라 출혈열 환자가 발생한 지역에서 입국한 외국인 가운데 보건당국과 연락이 끊겨 추적조사를 받지 못하는 사람은 현재 총 2명인 것으로 22일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3일 국내로 들어와 행방불명된 라이베리아 D씨(27) 이외에도 지난 11일 중고 선박업체의 요청으로 라이베리아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온 뒤 연락이 끊어진 라이베리아인이 1명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D씨는 대구공항으로 입국한 뒤 부산에서 종적을 감췄다. 11일에 입국한 라이베리아인은 25일이 되면 출국 후 3주가 되며 현재 경찰이 추적 중이다. 복지부는 “연락이 닿지 않는 라이베리아인 2명 모두 입국 검역과정에서는 발열 등의 증상이 없는 것으로 판명돼 정상적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온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해당 외국인을 초청해 입국시키고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중고 선박업체들의 위법성 여부를 조사해달라고 수사 당국에 의뢰했다”며 “앞으로 에볼라 발생 3개국의 외국인을 부정한 방법으로 초청하는 업체는 출입국관리법을 적용해 고발 요청하는 등 강력하게 조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복지부는 에볼라 출혈열 환자가 발생한 나라에서 입국하는 외국인 대부분이 국내 업체의 초청을 받아 들어오는 경우가 많은 점을 고려해 질병관리본부장 주재로 중고선박업체, 중고차 매매업체 등 유관단체와 간담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해당 업체에 에볼라 출혈열 발생국가 국적자는 신분이 확실할 때만 초청하고 입국 후에는 바이러스 잠복기인 21일동안 해당 업체가 입국자의 국내 일정과 연락체계를 직접 점검해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이 지역에서 들어오는 외국인의 입국심사를 보다 강화해 연락처, 체류지 주소, 초청기관 등 정보를 일일이 유선으로 확인하고 정보가 불명확하거나 허위이면 입국을 보류하거나 금지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는 지난 19일 세계보건기구(WHO)가 나이지리아는 자체적인 발병 사례가 없고 현재 에볼라 출혈열 환자 발생 추세가 안정세에 들어갔다고 밝힘에 따라 나이지리아 지역에서 온 사람의 입국 후 관리절차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절차가 완화되면 나이지리아에서 온 사람은 미국, 유럽 지역 입국자처럼 공항 입국 단계에서만 발열감시 등을 실시하고 입국 후 21일동안 의심 증상 발생 때 자발적으로 신고하면 된다. 복지부는 “에볼라 감염자가 입국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검역과 관리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부산 에볼라 감염국 남성 행방 묘연,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부산 에볼라 감염국 남성 행방 묘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나”, “부산 에볼라 감염국 남성 행방 묘연, 계속 더 나오는 것 아닌가. 황당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국 라이베리아 남성, 한국 들어온 뒤 사라져..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국 라이베리아 남성, 한국 들어온 뒤 사라져..

    20일 경찰에 따르면 대구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온 라이베리아인 두크리 마마데 씨가 사라졌다. 두크리 마마데 씨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서부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출신으로 지난 13일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입국 후 국내 선박회사 관계자와 만나 부산으로 향했지만 다음날인 14일, 선박회사 관계자는 경찰에 그가 사라졌다고 신고했다. 선박중개업에 종사하는 라이베리아 두크리 마마데 씨는 부산에서 지내다가 20일 정오쯤 대구공항에서 중국 상하이로 떠나는 비행기를 타고 케냐를 거쳐 고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까지 그는 공항에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뒤늦게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국에서 온 남성의 실종을 확인한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후 긴급회의를 열었으나 뾰족한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한편 에볼라 바이러스로 홍역을 앓고 있는 라이베리아는 최근 인접국인 시에라리온의 국경을 넘나드는 주민을 사살키로 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 라이베리아男 입국 후 행방 묘연 “도대체 어디로 갔나?”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 라이베리아男 입국 후 행방 묘연 “도대체 어디로 갔나?”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 라이베리아男 입국 후 행방 묘연 “도대체 어디로 갔나?” 최근 입국한 라이베리아 출신 남성이 사라져 경찰과 출입국관리사무소가 수색에 나섰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대구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온 라이베리아인 두크리 마마데(Dukuly Mamadee·27)씨가 사라졌다. 두크리 마마데씨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서부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출신으로 지난 13일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 후 국내 선박회사 관계자와 만나 부산으로 향했다. 입국을 허락한 국립포항연구소 대구국제공항지소는 부산시 보건정책과에 그의 국내 연락처와 주소 등을 전달했으나 정작 담당자는 그를 만나보지도 못했다. 바로 다음날인 14일 사라졌기 때문이다. 선박회사 관계자는 경찰에 그가 사라졌다고 신고했다. 국립포항연구소 대구국제공항지소 한 관계자는 “검역업무지침에 입국 이후 추적조사는 질병관리본부와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해야 한다”고 했다. 선박중개업에 종사하는 그는 부산에서 지내다가 20일 정오쯤 대구공항에서 중국 상하이로 떠나는 비행기를 타고 케냐를 거쳐 고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뒤늦게 그의 실종을 확인한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후 긴급 회의를 열었으나 뾰적한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검역지원과 한 관계자는 “그에 대해 부산 보건소에서 계속 확인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 라이베리아男 입국 후 행방 묘연, 어디로 간거지?”,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 라이베리아男 입국 후 행방 묘연, 무섭다”,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 라이베리아男 입국 후 행방 묘연, 황당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국 출신 20대 남성, 국내서 실종…지금 어디에?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국 출신 20대 남성, 국내서 실종…지금 어디에?

    에볼라 바이러스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출신 20대 남성이 입국한 뒤 최근 실종돼 경찰과 출입국관리 사무소가 수색에 나섰다. 2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대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라이베리아 국적 선박기술자 20대 남성 A씨는 입국 당일 돌연 자취를 감췄다.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는 A씨가 입국 당시 포항검역소 대구국제공항지소에서 문진과 체온 확인 등으로 에볼라 바이러스 의심증세가 발견되지 않아 90일간 국내 체류 허가를 내줬다. A씨는 체류허가를 받은 다음날인 14일, 선박회사에 통보하지 않고 자취를 감췄다. 이에 선박회사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해 관련 당국은 현재 A를 추적 중이다. 당국은 A씨가 불법체류를 목적으로 도주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국 남성 실종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에볼라 바이러스, 어디에 있을까” “에볼라 바이러스, 허가 받아놓고 도주라니” “에볼라 바이러스, 괜히 불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