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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종원 “회사 근간은 점주 의욕, 지원금 효과 있어”…소스로 해외에 한식 전파

    백종원 “회사 근간은 점주 의욕, 지원금 효과 있어”…소스로 해외에 한식 전파

    지난 5월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공식 석상에서 300억원 규모의 가맹점 상생 지원책과 최근 100억원 규모의 사재 출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글로벌 신사업 동력으로 삼은 소스의 글로벌 유통 사업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에서다. 더본코리아는 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글로벌 기업간거래(B2B) 소스 출시 시연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백 대표는 “300억원을 풀어 점주들의 매출 활성화에 도움을 드리려고 하면 주주의 불만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아직까지 회사의 근간은 점주들의 의욕에 있다. 저는 (상생지원금이) 굉장히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상생지원금 집행으로 인해 더본코리아의 2분기 실적이 악화한 것에 대해 백 대표는 “행사하면 할인이 들어가니까 매출이 평상시의 반으로 잡힌다. 매출·수익이 떨어진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 매출 올랐다”고 말했다. 더본코리아의 2분기 매출(742억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5%가 감소하고, 225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 그는 “점주들의 사기, 여러 가지 마케팅 측면에서 굉장히 좋았다”고 했다. 최근 100억원 규모의 사재를 출연한 것에 대해선 자영업자로서 어려운 부분까지 회삿돈을 투입할 수 없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더본코리아는 가맹점주와 본사 임원, 외부 자문위원 등 3자 구도를 통해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기 위한 협의체인 상생위원회를 만들었다. 백 대표는 “상생위원회가 모일 때마다 돈이 들어가는 데 우선 자금이 필요하니까 개인으로도 일단 내겠다고 한 것”이라면서 “정확히 어디에 쓰인다고 정해진 건 없지만 자영업자로서 겪어야 할 힘든 부분에 대해 도움을 드리는 데 쓰일 것”이라고 했다. 더본코리아는 올해 들어 ‘빽햄 가격 부풀리기’ 논란을 시작으로 위생 논란, 농지법 위반, 원산지 허위 표기 의혹 등 숱한 문제에 휘말린 바 있다. 이후 감사팀과 품질 안전관리팀 등 조직을 정비하며 경영 방식 개선을 시도하고, 공동 대표 체제에서 백종원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하기도 했다. 그는 “조직을 만들어야 하나 처음에 갸웃했지만 만들고 전문가들이 많이 모이니까 훨씬 시너지가 생겼다. 단독 대표 체제는 책임자가 2명일 경우 책임 회피한다는 오해를 받을까봐 내린 결정”이라고 했다. 이날 행사에서 백 대표는 소스를 더본코리아의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2030년까지 해외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양념치킨, 매콤볶음, 간장볶음소스 등 7종의 TBK(The Born Korea) 소스를 선보였다. 연말까지 쌈장·매콤찌개 소스 등 4종을 더 추가해 제품군을 늘릴 예정이다. 백 대표는 홍콩반점, 빽다방 등 더본코리아의 브랜드를 해외 파트너스에게 운영권을 부여해 운영하는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에 머무르지 않고, 더본코리아가 개발한 소스를 기반으로 세계 각국의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조리 방식을 전파하고 컨설팅해주는 ‘글로벌 푸드 컨설팅’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백 대표가 미국, 유럽, 대만, 중국 등을 다니며 직접 소스 시연회를 열고 해외 바이어와 현지 셰프들과 미팅도 주도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지난 7월 독일의 대형 유통그룹 글로버스와 손잡고 현지 하이퍼마켓 푸드코트에 비빔밥과 덮밥 메뉴를 출시하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의 브랜드인 롤링파스타는 이탈리아와 아무 관계도 없지만 이탈리안 음식으로 사업하고 있듯이 해외의 큰 프랜차이즈 기업은 자기들만의 브랜드를 만들어보고 싶어한다”며 “브랜드를 만들 때 기본적으로 필요한 건 소스다. 연구개발(R&D) 인력이 100명에 육박하는 더본코리아가 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 한국계 ‘황금 수저’ 페굴라, US오픈서 사발렌카 재결돌…조코비치는 알카라스와 준결

    한국계 ‘황금 수저’ 페굴라, US오픈서 사발렌카 재결돌…조코비치는 알카라스와 준결

    한국계 ‘황금 수저’ 테니스 선수로 잘 알려진 미국인 제시카 페굴라(31·세계 4위)가 2025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총상금 9000만 달러·약 1247억원)에서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27·벨라루스)와 재격돌한다. 페굴라는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여자 단식 8강전에서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30·체코)를 2-0(6-3 6-3)으로 물리쳤다. 사발렌카는 8강 상대인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26·체코)가 무릎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체력 소진 없이 준결승에 올랐다. 둘은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맞붙었고, 사발렌카가 2-0으로 이겨 통산 3번째 메이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아직 메이저 대회 우승 경험이 없는 페굴라는 홈그라운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사발렌카를 꺾고 최정상에 오른다는 각오다. 그는 US오픈에서는 무실세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페굴라의 어머니 킴은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 5살이던 1974년 미국으로 입양됐다. 페굴라의 아버지 테리는 석유·가스·부동산 사업으로 막대한 부를 쌓은 사업가로 그의 순자산은 76억 달러(약 10조 6000억원)에 이른다. 페굴라는 2023년 10월 서울에서 열렸던 코리아오픈에서 우승한 뒤 “난 어머니가 한국에서 입양된 하프 코리안“이라고 자신을 소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대회 남자부에서는 25번째 메이저 우승에 도전하는 노바크 조코비치(38·세르비아)와 시즌 두 번째 메이저 우승을 노리는 ‘신성’ 카를로스 알카라스(22·스페인)가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둘의 전적은 조코비치가 5승 3패로 앞서있다.
  • 이소라 서울시의원 “일광학원 임시이사회 정상화 지연 심각···적극적인 대안 마련해야”

    이소라 서울시의원 “일광학원 임시이사회 정상화 지연 심각···적극적인 대안 마련해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2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제2차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일광학원 임시이사회 운영에도 불구하고 복직 미이행, 소송 지연, 감사 지적 미이행 등 정상화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음을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 내 유일하게 임시이사회가 운영 중인 학교법인 일광학원 임시이사회가 공익제보자 교원들의 복직 문제와 관련해,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서 복직 판결을 내렸음에도 여전히 복직되지 않은 교원이 남아 있는 상황을 꼬집었다. 특히 이 의원은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의결에 따라 교원 임용 절차를 진행해야 함에도 복직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사실상 위법 소지가 있다”며 교육청의 소극적 대응을 질타했다. 또한 복직한 교원 중에는 장기간의 갈등과 정신적 고통 끝에 7월 말에 퇴직까지 한 사례가 발생한 점을 지적하며 “교육청이 단순 안내와 소통에 머무를 것이 아니라 강제할 수 있는 행정적 수단과 제도적 보완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연주 교육행정국장은 “임시이사회 체제의 특성과 법적 한계로 인해 직접적인 개입이 어렵다”면서도, “올해 12월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임시이사회에 대한 이행 사항을 점검해 정상화 추진 여부에 대해 판단하도록 돼 있는데, 정상화 추진이 안 된다고 판단돼, 관련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상환 학교지원과장은 일광학원 임시이사회 운영과 관련해 “감사 지적 사항 중 일부가 여전히 이행되지 않고 있으며, 재산 처분·회계 문제 등도 남아 있어 전반적인 정상화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미 복직 판결이 내려진 사안조차 이행되지 않고 있고, 감사 지적 사항도 처리되지 않은 채 장기화되고 있다”라며 “교육청은 보다 적극적으로 제도 개선과 대안 마련에 나서야 하며, 필요하다면 국회와교육부의 협력을 통한 입법 보완도 추진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 인천시장-기관장 임기 일치 조례안에…시의회 여야 충돌

    인천시장-기관장 임기 일치 조례안에…시의회 여야 충돌

    인천시장과 산하 기관장들의 임기를 일치시키는 내용의 조례를 놓고 인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충돌하고 있다. 3일 시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신동섭(남동4) 의원은 최근 ‘인천시 출자·출연기관장의 임기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시장이 임명권을 가진 인천신용보증재단, 인천문화재단, 인천여성가족재단,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등 5개 기관의 기관장 임기를 시장 임기와 맞추는 게 골자다. 기관장 임기는 2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도록 하되, 시장이 새로 선출될 경우 기존 기관장 임기를 신임 시장 임기 시작일 하루 전에 종료되도록 했다. 문제는 부칙에 조례 시행일을 내년 7월 1일로 정하고, 조례 시행 전 임명된 기관장 임기는 종전 임기에 따르도록 했다는 점이다. 이들 기관장은 올해 말~내년 초 임기가 만료돼 국민의힘 소속 유정복 시장이 새로운 기관장을 임명할 가능성이 높다. 조례가 시행되면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소속 시장이 당선되더라도 부칙에 따라 유 시장이 임명한 기관장들의 임기를 보장해야 한다. 한 마디로 ‘기관장 알박기’ 현상이 빚어져 ‘시장-기관장 임기 일치’라는 조례안 취지가 무색해진다. 민주당은 이 조례안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 민주당 소속 김대영 의원은 “조례 취지에는 동감하지만 부칙에 따라 기존 기관장의 임기를 보장하면 결국 다음 시장 임기와 불일치하게 된다”며 “부칙을 삭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반대에도 이 조례안은 시의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 시의회는 국민의힘이 다수당이기 때문이다. 이 조례안은 전날 상임위를 통과했고 조만간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 “64세 尹 체포는 고령 학대” 주장하는 지지자들…인권위에 진정

    “64세 尹 체포는 고령 학대” 주장하는 지지자들…인권위에 진정

    윤석열(64)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검사팀의 체포 시도가 ‘인권 침해’에 해당한다는 진정이 국가인권위원회에 다수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인권위에 따르면 지난달 1일과 7일 김건희 특검팀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집행하려 한 이후 인권 침해를 주장하는 진정이 총 21건 접수됐다. 진정인들은 특검팀이 고령의 전직 대통령을 학대했다고 주장하면서, 속옷 차림 상태에서 촬영된 사진을 문제 삼았다. 또 법무부가 당시 체포 시도 상황이 담긴 CCTV 영상 공개를 검토한 점도 인권 침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서울구치소의 수감 환경과 관련한 진정도 제출한 바 있다. 이들은 독방 내 에어컨 설치와 병원 진료 보장을 요구하며 항의했다.
  • “가슴 만지고 사진 찍으세요”…37년 만에 “역겹다 그만”

    “가슴 만지고 사진 찍으세요”…37년 만에 “역겹다 그만”

    아일랜드 더블린의 대표 관광지인 ‘몰리 말론 동상’이 관광객들의 무분별한 접촉으로 심각한 훼손을 겪으면서, 당국이 본격적인 보호 조치에 나섰다. 3일 영국 데일리메일과 BBC 등에 따르면 더블린 시의회는 몰리 말론 동상을 보호하기 위해 동상 주변에 화단을 설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음 달부터는 한시적으로 동상 옆에 직원을 배치해 관광객들의 접촉을 차단할 예정이다. 37년 된 동상 ‘행운의 속설’ 유명세 1988년 예술가 잔 린하르트가 제작한 몰리 말론 동상은 18세기 더블린에서 생선을 팔던 가난한 여성의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영국 식민통치 시절 아일랜드 노동계급의 비극적 삶을 상징하는 이 동상은 전통 민요 ‘몰리 말론’과 함께 더블린의 문화적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문제는 언제부터인가 “몰리 말론의 가슴을 만지면 행운이 찾아온다” “다시 더블린에 돌아올 수 있다”는 속설이 퍼지기 시작하면서부터다. 한 여행 가이드가 지어낸 이야기가 입소문을 타면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동상의 가슴 부위를 만지며 인증샷을 찍기 시작했고, 급기야 여행사들까지 “가슴을 만지는 인증샷을 찍으라”고 안내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그 결과 동상의 가슴 부위는 다른 부분과 확연히 구분될 정도로 마모되고 변색됐다. 37년간 더블린을 지켜온 문화유산이 관광 상품화되면서 심각한 훼손을 당한 것이다. “역겨운 행동”…시민들의 분노 폭발 이런 상황에 더블린 시민들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다. 동상 인근에서 버스킹 공연을 하는 틸리 크립웰은 ‘몰리 말론 지키기’ 운동을 전개하며 “관광객들이 동상의 가슴을 만지는 것은 역겨운 행동이자 어린 세대에게 나쁜 본보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크립웰은 “아일랜드의 상징인 불멸의 아이콘이 그저 가슴으로만 인식되는 건 정말 잘못됐다”며 “이는 명백한 성희롱이자 동상에 대한 모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민들의 지속적인 항의에 시의회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동안 동상을 높은 받침대에 올리거나 관리인을 배치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지만, 관리인이 자리를 비우면 다시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상황이 반복됐기 때문이다. 더블린 시의회 대변인은 “동상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라며 “가장 유력한 방법은 화단 설치다. 조각상 받침대 주변에 화단을 설치한 후 효과를 관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화단 설치가 효과를 보지 못할 경우 동상의 위치를 옮기거나 높이를 더 높이는 방안도 검토될 예정이다. 다만 동상 이전이나 대규모 받침대 설치는 막대한 비용이 들어 최후의 수단으로 고려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줄리엣 동상도 같은 피해 이런 현상은 아일랜드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탈리아 베로나의 줄리엣 청동상도 비슷한 이유로 심각한 훼손을 겪고 있다.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 배경지인 베로나에 세워진 줄리엣 동상은 “오른쪽 가슴을 만지면 사랑이 이뤄진다”는 속설로 인해 수십 년간 관광객들의 손길에 시달렸다. 그 결과 1972년 제작된 원본 동상의 가슴에 구멍이 뚫려 2014년 복제본으로 교체했지만, 불과 10년 만에 다시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이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 부족과 무분별한 관광 상품화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한다. 관광 수입을 위해 만들어진 속설이 결국 소중한 문화재를 훼손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 “‘쥐’가 신생아 머리·손가락 물어”…인도 청결 1위 도시에서 포착된 충격 장면

    “‘쥐’가 신생아 머리·손가락 물어”…인도 청결 1위 도시에서 포착된 충격 장면

    인도에서 8년 연속 ‘전국 최청결 도시’로 선정된 인도르의 병원 신생아실에서 갓난아기 2명이 쥐에 물리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병원 관리 소홀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으며, 야당은 정부의 무능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2일(현지시간) 인도 NDTV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 중부 마드야프라데시주 인도르시에 있는 마하라자 야샨트라오 치킷살라야 병원에서 신생아 2명이 쥐에게 물리는 사고가 48시간 간격으로 연달아 일어났다. 첫 번째 사건은 지난달 31일, 두 번째 사건은 1일에 각각 발생했다. 한 아기는 손가락을, 다른 아기는 머리와 어깨 부분을 물린 것으로 알려졌다. 두 아기 모두 선천적 기형을 앓고 있어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었다. 이 중 한 아기는 카르곤 지역에서 버려진 채 발견돼 이 병원으로 옮겨진 상태였다. 병원 내부 CCTV 영상에는 쥐 한 마리가 침대에서 침대로 옮겨 다니며 각종 의료기기 사이를 기어 다니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당국은 사건 발생 후 두 아기가 즉시 다른 병동으로 옮겨져 24시간 특별 관리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병원장인 야쇼크 야다브 소장은 “직원들이 쥐 문제에 더 주의를 기울였어야 했다”고 인정했다. 그는 창문에 철망을 설치하고 환자 보호자들에게 병실 내 음식 반입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이번 사건의 원인으로 주변 낡은 건물들의 쥐 서식 문제를 꼽았다. 야다브 소장은 “몬순 우기로 인해 쥐 문제가 더욱 심각해졌다”며 “과거에도 두 차례 쥐 박멸 작업을 진행했지만 효과가 제한적이었고, 시중에 쥐덫용 접착제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해명했다. 인도르는 연방정부가 추진하는 청결 도시 조사에서 8년 연속 ‘전국 최청결 도시’로 선정된 바 있어 이번 사건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사건은 정치적 논란으로까지 번졌다. 야당인 인도국민회의의 우망 싱하르는 소셜미디어(SNS)에 “갓난아기들을 불쌍히 여겨라! 인도르 병원의 참상을 보라”며 “신생아실에서 무고한 아기들이 쥐에게 물리고 있는데도 정부는 5년 동안 해충 방제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같은 당 대변인 닐라브 슈클라는 사법부 조사와 책임자들에 대한 엄중 처벌을 요구했다. 그는 “신생아 2명이 쥐에게 물린 이번 사건은 단순한 행정 소홀이 아니라 인간의 상식을 뒤흔드는 끔찍한 일”이라고 규탄했다.
  • “가방 훔쳐 되팔아, 엄벌해달라” 박나래의 호소…절도범 결국 실형

    “가방 훔쳐 되팔아, 엄벌해달라” 박나래의 호소…절도범 결국 실형

    방송인 박나래(40)의 자택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절도범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 박지원 부장판사는 3일 절도 및 야간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정모(37)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공소 사실을 인정하고 있고 경찰에 자수 의사를 밝혔으며 피해자에게 금품을 반환했다”면서도 “피고인에게 동종 전과가 있는 점, 이 사건 각 범행의 피해 물품이 상당히 고가인 점, 피해자가 엄벌 탄원을 하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정씨는 지난 4월 4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박씨의 자택에 침입해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정씨는 훔친 물건을 장물로 내놓기도 했다. 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박씨의 집인 줄 모르고 침입해 물건을 훔쳤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정씨는 박씨와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다. 재판부는 정씨로부터 훔친 장물을 넘겨받은 혐의(장물과실취득)로 재판에 넘겨진 A씨와 B씨에 대해서는 각각 벌금 200만원, 300만원을 선고했다. 박씨는 사건이 발생한 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사건에 대한 뒷이야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박씨는 개그우먼 김지민이 결혼을 앞두고 동기들이 웨딩 촬영을 하는 날 가지고 있던 명품 가방을 들고 가려 했지만 찾지 못하자 절도 피해를 당한 사실을 알았다고 설명했다. 박씨는 “아는 동생에게 ‘가방을 도난당했다’고 털어놨더니 동생이 ‘100% 중고 명품숍에 팔았을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그 동생이 밤새 인터넷을 뒤져 그 가방이 매물로 올라와 있는 걸 발견했고, 이에 경찰에 신고했다”고 돌이켰다.
  • 경기도-네이버, ‘기행기소(기후행동 기후소득) 실천 파트너십’ 발표

    경기도-네이버, ‘기행기소(기후행동 기후소득) 실천 파트너십’ 발표

    경기도와 네이버가 기후행동 실천을 위해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과 ‘네이버 ESG 프로그램’을 연계한다. 경기도는 3일 성남시 소재 네이버 1784 본사에서 경기도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기행기소 실천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경기도와 네이버는 종이 우편물 대신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를 연계해 전자문서로 우편물을 받으면 리워드를 지급하고 활동 실적에 따라 받은 기후행동 리워드를 ‘네이버 해피빈’으로 전환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지난해 7월 앱 출시 이후 누적 가입자 150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글로벌 RE100 기업인 네이버와 협업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혁신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민의 친환경 활동이 친환경 소비와 친환경 사회공헌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이다. 회의를 주재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번 주가 경기도 기후 슈퍼위크다. 어제 경기도가 UN에 제안해서 만들어진 푸른 하늘의 날을 기념하는 청정대기 국제포럼을 열었다. 내일은 도내 야구, 축구, 농구, 배구 등 도내 프로스포츠단과 다회용기 협약을 체결한다”며 “경기도는 기후 대응에 있어서 경기RE100이나 기후펀드, 기후위성, 기후보험 등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하는 사업이 많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애착을 갖는 프로젝트로 ‘기후행동 기후소득’과 ‘기후도민총회’를 꼽았다. 이어 “오늘 안건은 새로운 기후와 행정의 새 지표를 여는 것”이라며 “기술적이고 행정적인 것을 뛰어넘어서 사회구조나 더 나아가서 정책 의사결정, 정치 구조까지도 검토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봤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경기도 기후위기대응위원회는 공동위원장인 김동연 지사와 탄소중립 관련 실·국장 등 당연직 위원 15명과 도의원, 학계와 산업계 여성·청년·노동계 등 26명의 위촉직 위원 등 총 41명으로 운영 중인 경기도 기후정책 최상위 심의 기구이다.
  • 김영철, 영어 원어민급인데 이 ‘언어 시험’은 불합격…“독해 못하겠더라”

    김영철, 영어 원어민급인데 이 ‘언어 시험’은 불합격…“독해 못하겠더라”

    개그맨 김영철이 일본어능력시험(JLPT)에 불합격한 소식을 전했다. 김영철은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7월에 본 JLPT N3 시험에서 점수가 모자라 불합격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호승 시인의 시집 ‘편의점에서 잠깐’에 수록된 ‘패배에 대하여’라는 시를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김영철이 언급한 JLPT는 일본 외무성 산하 기관이 주최하는 공인 일본어 능력시험으로, 일본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이들을 응시 대상으로 한다. 전 세계 60여개 국가에서 시행되며, 시험 자격증은 일본 대학 입학이나 취업, 재류자격 취득 등의 요건으로 활용된다. 시험 등급은 N1, N2, N3, N4, N5로 구분된다. 난이도는 N1이 가장 어렵고, N5까지 순서대로 쉬워진다. 이 중 N3 등급 시험은 ▲언어지식(문자·어휘) ▲언어지식(문법)·독해 ▲청해 세 과목으로 이뤄져 있다. 180점 만점에 95점을 넘어야 합격한다. 합격 시 일상적인 상황에서 사용되는 일본어를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받는다. 2024년 7월 시험을 기준으로, 전 세계 응시자는 총 68만명이었다. 이 중 N3 등급 시험은 20만명 이상이 응시했고, 합격률은 40.5%였다. N1과 N2는 각각 33.3%, 38.3%였다. N1, N2 등급 자격증을 갖춰야 일본 대학 입학, 취업 등이 용이해진다. N3 등급은 일본어 공부 시작 단계로 여겨지는 게 일반적이다. 김영철은 “며칠 동안 억울하기도 했고,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득점 방식도 있었다. 무엇보다 독해를 너무 못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라디오에서 울적하기도 했고, 청취자들에게 위로를 받으면서 또 누군가를 위로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김영철은 “핑계지만 바빴고 쓸데없이 하는 것도 많았다”며 “DJ로서 청취자들이 면접, 시험 등을 이야기하면 요즘 울컥한다. 이해도 되고, 그 마음도 알 것 같아서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패배는 인정하게 되고 돌아보게 된다. 대충하면 이렇게 된다는 걸 깨우쳤고, 더 제대로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할까 말까 주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영철은 수준급 영어 실력을 갖춘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영어권 유학 없이 국내에서 영어를 독학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 주목받은 바 있다. 김영철은 과거 ‘스타특강 쇼’에 출연해 영어 공부법을 공개하는 등 각종 미디어와 강단에서 강의를 선보였고, ‘김영철·타일러의 진짜 미국식 영어’, ‘뻔뻔한 영철영어’ 등의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또 2016년에 세계 3대 코미디 페스티벌로 불리는 호주 멜버른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에 참가해 영어로 스탠딩 코미디를 소화하는 등 유창한 회화 실력을 증명했다. MBC ‘무한도전’에선 멤버들이 싸이와 함께 뉴욕 공연을 준비할 때 단기속성 영어 선생님으로 출연해 영어 실력을 뽐낸 바 있다.
  • 부산국제영화제,신설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에 나홍진 감독

    부산국제영화제,신설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에 나홍진 감독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올해 신설한 경쟁 부문 ‘부산 어워드’의 심사위원장으로 나홍진 감독을 위촉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경쟁 부문 ‘부산 어워드’의 심사위원단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전 세계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동시대 최고의 감독, 배우, 프로듀서로 구성됐다. 심사위원장은 신진 거장 나홍진 감독이 맡았다. 나 감독은 경쟁 부문에 선정된 아시아 주요 작품 14편의 심사를 이끈다. 홍콩을 대표하는 배우 양가휘, 인도의 세계적인 배우 겸 감독 난디타 다스, 이란 뉴웨이브의 선구적 여성 감독 마르지예 메쉬키니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영화 ‘콜럼버스’ 등으로 잘 알려진 감독 코고나다, 동남아 영화 제작의 저변을 넓혀온 인도네시아 프로듀서 율리아 에비나 바하라, 글로벌 무대로 영역을 넓힌 배우 한효주도 함께 한다. 이들은 경쟁 부문의 지향점인 아시아 영화의 현재성과 확장성을 주목하는 동시에 각 작품의 완성도, 예술적 공헌 등을 균형감 있게 심사한다. 부산국제영화제 정한석 집행위원장은 “신설된 섹션이자 경쟁부문 심사위원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안목과 패기를 갖추고 영향력 또한 지닌 라인업으로 구성하고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부산 어워드’는 대상, 감독상, 심사위원 특별상, 배우상, 예술공헌상 등 5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폐막식에서 시상이 진행된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흘간 열린다.
  • 이천시, ‘청춘그린 스크린 파크 골프장’ 오픈

    이천시, ‘청춘그린 스크린 파크 골프장’ 오픈

    경기 이천시가 2일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석영) 옥상에 ‘청춘그린 스크린 파크 골프장’을 개장했다. 이천시 예산으로 만들어진 ‘청춘그린 스크린 파크 골프장’은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이 접목된 스크린 파크골프 시스템 2대와 퍼팅 연습장을 갖추고 있으며, 복지관 회원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스크린 파크 골프장 개장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은 이용자 만족도 조사, 스크린 파크 골프 동아리 신설, 정규 수업 과정 개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천시는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지원사업 2차 접수를 받는다. 1차에 접수한 기존 수혜자도 중복 지원이 가능하고, 지원액은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증액했다. 지원 대상은 관내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이다.
  • 훠궈집 유니폼 입고 쓰레기통 폐기름 퍼내다 ‘들통’…中 ‘하수구 기름’ 재조명

    훠궈집 유니폼 입고 쓰레기통 폐기름 퍼내다 ‘들통’…中 ‘하수구 기름’ 재조명

    중국 충칭의 한 훠궈집 직원이 길가 쓰레기통에서 폐식용유를 퍼내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식당 측은 “개인적으로 재활용업체에 팔려고 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네티즌들은 여전히 의혹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중국 남서부 충칭에서 한 네티즌이 올린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에는 60대 여성 장 씨가 현지 훠궈집 유니폼을 입고 국자와 플라스틱 통을 들고 길가 쓰레기통에서 폐식용유를 퍼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런 행동을 누가 시켰느냐’는 질문에 장 씨는 “여기서 일한 지 얼마 안 됐다”고 애매하게 답했다. 이 모호한 대답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 기름을 식당에서 다시 사용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중국에서는 이른바 ‘하수구 기름’ 사용이 식당가에서 드물지 않은 일로 여겨지고 있다고 SCMP는 설명했다. 이는 하수구나 쓰레기통에서 수거한 폐식용유를 불법적으로 정제해 다시 요리에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런 재생유는 각종 유해물질과 세균에 오염돼 소비자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지만 일부 업체들이 원료비 절감을 위해 이를 몰래 사용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훠궈집 매니저 샤오 씨가 나서서 해명했다. 그는 “장 씨가 모은 기름은 우리 식당에서 쓰려던 게 아니라, 폐식용유를 재활용하는 위생업체에 팔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장 씨도 직접 손으로 쓴 성명서를 발표했다. “온라인에 떠도는 영상과 관련해 이것은 제 개인적인 행동이며 훠궈집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힌다. 기름을 퍼낸 것은 제가 팔려고 한 것”이라고 적었다. 해당 지역 시장감독소 관계자들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식당은 원래 폐식용유를 정식 허가받은 위생업체에 팔고 있었다고 한다. 장 씨가 이를 보고 버려진 기름을 모아서 같은 업체에 팔려고 했다는 설명이다. 시장감독 관계자는 “영상 속 직원은 식당에서 일한 지 일주일밖에 안 됐고, 두 번에 걸쳐 총 40위안(약 7800원)을 받았으며 이는 위챗 송금 기록으로 확인된다”며 “식당이 모은 기름을 요리에 다시 사용했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 사건은 중국 온라인에서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한 누리꾼은 “직원 개인의 행동으로 보인다. 만약 식당에서 기름을 재사용할 계획이었다면 애초에 쓰레기통에 버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옹호했다. 반면 다른 누리꾼은 “간단하다. 기름을 팔았다는 증거를 보여주면 된다. 그렇지 않으면 분명히 재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 그렇다면 이 식당은 문을 닫아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번 사건은 중국에서 끊이지 않는 식품 안전 문제를 다시 한번 보여준다. 지난해 7월에는 화학물질과 연료를 운반하던 탱크로리가 제대로 청소되지 않은 채 식용유와 시럽 등을 운반해 논란이 일었다. 또한 2023년 6월에는 중국 대학 학생 식당에서 나온 밥에 쥐 머리가 들어있다는 영상이 퍼지면서 전국적인 분노를 불러일으켰고, 학교 급식 안전에 대한 감시가 강화되기도 했다.
  • 박석 서울시의원, ‘미리내집’ 편중된 임대주택 공급··· 주거복지 축소 우려

    박석 서울시의원, ‘미리내집’ 편중된 임대주택 공급··· 주거복지 축소 우려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지난 2일 주택실 업무보고에서 서울시가 신혼부부용 ‘미리내집’ 공급 확대에만 치중하면서 다른 주거약자를 위한 임대주택 정책이 후퇴할 수 있다고 강한 우려를 표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가 기존 임대주택 계획물량과 민간매각 예정부지까지 ‘미리내집’으로 전환하는 것은 ‘정책의 균형을 잃은 무리한 계획’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미리내집 공급 운영계획 변경방침’을 통해 건설형 임대주택 공급 물량 중 미리내집 비율을 기존 50%에서 2026년 100%, 2027년 이후 70%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박 의원은 “신혼부부만을 위한 주택 공급에 집중하는 동안, 주거 안정이 시급한 청년, 고령자, 저소득층의 임대주택 수요에 대한 보완책이 무엇이냐”라고 질의했다. 또한 박 의원은 재개발·모아타운 구역 내 기존 매입임대주택(2,691호)을 현금청산 대신 조합원 자격으로 분양받아 ‘미리내집’으로 전환하는 계획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정비구역 내 매입임대주택을 모두 신혼부부용으로 바꾸면, 기존에 그곳에 살았거나 입주를 희망했던 다른 시민들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구룡마을, 서초 염곡동의 민간매각 예정 부지를 미리내집 건립 부지로 전환하는 계획에 대해서도 재정적 위험성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당초 매각수익으로 잡혀있던 부지를 임대주택으로 전환하면 SH공사의 부채비율 상승은 불 보듯 뻔하다”면서“이는 저소득층을 위한 영구임대주택 건설 등 SH공사가 추진해야 할 주거복지 사업의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다른 임대주택 유형은 줄이고 미리내집 유형만 늘리게 된 정책적 근거 제시를 요청하며 “속도전이 아닌, 모든 시민을 아우르는 세심한 주거 정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동방신기’ 김재중, 기획사 차리더니…‘대박 소식’ 하나 더했다

    ‘동방신기’ 김재중, 기획사 차리더니…‘대박 소식’ 하나 더했다

    그룹 동방신기 출신 가수 김재중(39)이 출시한 막걸리가 성황리에 팔려나가 긴급 생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김재중이 선보인 전통주 브랜드 ‘압구정막걸리’ 제품은 최근 주문량 급증에 긴급 생산에 돌입했다. 앞서 김재중이 유튜브 채널 ‘하이픽션’ 영상에서 직접 해당 제품을 소개해 화제가 되며 소비자들이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압구정막걸리는 그간 JTBC ‘냉장고를 부탁해’와 유튜브 채널 ‘용타로’ ‘재친구’ ‘조현아의 목요일밤’ 등에 꾸준히 노출되며 인지도를 쌓아왔다. 업계 관계자는 “압구정막걸리가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서 ‘K팝 스타가 즐기는 막걸리’라는 키워드로 화제가 되고 있다”며 “단순한 수요 증가를 넘어 막걸리가 젊은 세대와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김재중은 2023년 자신이 세운 연예 기획사 ‘인코드’(iNKODE)에서 매니지먼트 사업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더해 올해는 전통주 브랜드도 론칭해 제품 생산과 홍보 과정에도 직접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중을 비롯해 최근 연예계에서는 직접 주류 브랜드를 론칭하고 사업에 뛰어드는 연예인들의 소식이 나오고 있다.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은 주류 제조사 ‘부루구루’와 협업해 자신이 만든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의 이름을 달고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시리즈를 선보여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넘겼다. 가수 성시경도 지난해 2월 자신의 이름에서 따온 ‘경(璄)탁주’를 출시했고, 화가로도 활동 중인 배우 하정우는 라벨에 자신의 그림이 그려진 와인을 내놓기도 했다.
  •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수묵채색 걸작 ‘강서 겸재정선미술관’에 온다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수묵채색 걸작 ‘강서 겸재정선미술관’에 온다

    서울 강서구가 겸재정선미술관에서 특별기획전 ‘수묵별미(水墨別美): 자연과 도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개막식은 오는 4일 오후 4시 겸재정선미술관 제1·2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는 오는 11월 16일까지다. 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근‧현대 수묵채색화 23점을 지역 구립미술관을 통해 최초 공개하는 자리다. 수묵별미는 지난해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열린 전시로, 올해 베이징 중국미술관 순회에서도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전시는 자연과 도시를 주제로 시대의 흐름에 따른 수묵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자연 편에서는 진경산수의 전통 위에 작가별 개성이 더해진 산수의 변주를, 도시 편에서는 산업화 이후 일상과 풍경의 변화를 수묵채색으로 기록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특히 고(故) 삼성 이건희 회장이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한 김기창의 ‘군마’, 노수현의 ‘망금강산’, 천경자의 ‘노오란 산책길’, 변관식의 ‘금강산 구룡폭’, 허백련의 ‘두백농인’ 등 걸작 5점도 공개된다. 김기창, 변관식 등 근대 거장부터 서세옥, 김선두, 유근택 등 현대 작가까지 시대별로 다양한 변주를 보여준다. 산과 강에서 지하철과 아파트까지, 먹과 채색으로 전통과 현재를 잇는 다양한 시도를 만날 수 있다. 전시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관람료는 성인은 1000원, 청소년이나 군경은 500원이며, 6세 미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는 무료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겸재의 고장 강서에서 국립현대미술관의 대표 수묵채색화를 만나는 것은 지역 문화의 수준을 한 단계 올리는 일”이라며 “국립현대미술관과 첫 공동 주최로 마련한 이번 전시에 많은 주민이 찾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봉양순 서울시의원 “소방대원 존중 없는 재난 대응은 허상”… 소방대원 안전강화 촉구

    봉양순 서울시의원 “소방대원 존중 없는 재난 대응은 허상”… 소방대원 안전강화 촉구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제3선거구)은 지난 2일 제332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방재난본부 업무보고에서, 소방대원의 심리·정신건강 관리와 현장 근무환경 개선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소방재난본부(권혁민 본부장)의 최근 3개년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에서는 매년 90건 이상의 소방활동 방해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체 25건 가운데 96%가 폭언·폭행이 동반되는 인격 침해 사건이며, 그중 80%는 음주상태의 구급환자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봉 의원은 “시민의 생명을 살리러 출동한 대원에 대한 폭력은 단순한 사건이 아닌 공공안전 시스템을 훼손하는 중대한 위협”이라고 지적하며 “무관용 원칙에 기반한 강력한 법적 대응 등 인권과 존엄을 보장할 실효적·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태원 참사 등 재난 현장을 수없이 경험하는 소방대원들은 신체뿐 아니라 정신적 트라우마에 노출된 위험군임에도 여전히 보호는 부족하며 특히 정신적·심리적 충격은 치유되지 않은 채 누적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과 근무환경 개선에 대한 실질적 지원 확대”를 주문했다. 실제로 서울시는 정신건강 지원에 약 13억 원(전체 예산의 24%) 규모의 예산을 집행하고 있으나 여전히 전체 소방공무원의 11~12%가 매년 PTSD·우울 등 유소견자로 분류되고 있다. 특히 최근 잇따른 이태원 참사 현장 근무 소방공무원의 사망, 재난현장 순직 사고로 인해 소방대원을 구조 활동의 주체이자 제도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전문인력으로 바라보는 인식 전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와 제도적 대응 요구가 커지고 있다. 봉 의원은 “현장에 나가는 대원의 마음이 건강하고 안전해야 시민의 안전도 지켜진다”며 “현장 대응력은 훈련과 장비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대원을 존중하고 협조하는 문화와 정책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기적 심리검사, 협력병원 치료 지원, 외부 전문상담 연계, 대면·집단 상담 프로그램 다양화 등의 정신건강 지원체계를 더욱 촘촘히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서울갤러리’ 시민 참여보다 도시홍보만 강조하는 것 같아”… 우려감 표해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서울갤러리’ 시민 참여보다 도시홍보만 강조하는 것 같아”… 우려감 표해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아이수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 1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홍보기획관 소관 업무보고에서 시민청 공간 개편, 서울갤러리 조성에 있어 시민청에서 강조한 시민 참여에 비해 도시홍보를 강조하는 시민 참여의 후순위 전락에 대한 우려감을 나타냈다. 지난 2023년 7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추진하는 고 박원순 시장 당시 건립한 시민청 공간의 개편인 ’서울갤러리‘ 조성사업이 내년 1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현재까지 추진 실적을 검토한 결과 “서울갤러리 조성 공사 계약 절차 이행 및 착공에 대한 공정률이 개관을 5개월 앞둔 현재, 11.08%에 그치고 있다”며, 4분기에 도달한 상황에서 현 공정률의 미미함은 물론, 제 기간 내 사업 완료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표했다. 이에 홍보기획관은 “현재 공사 자체는 골조를 세우거나 하는 것이 아닌, 내부 공간 재개편으로 인테리어를 새롭게 하는 작업”이라면서 “현재 능력이 안 돼 홍보기획관이 아닌 도시기반시설본부에 업무를 맡겨 진행하고 있다”며 “공사이다 보니 사전에 점검해야 하는 절차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집행시기 등의 미도래로 예산이 12% 내에 불과하나, 12월 말까지 공사 완료를 자신한다”며, 연 내 공사대금이 지급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아이수루 의원은 “서울갤러리 조성사업 예산만 77억 정도 소요되고 있어, 사업 추진 지연이 우려된다”며, 더 이상 사업 지연이 되지 않도록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아이수루 의원은 올 초 언급한 시민청 공간 개편 ‘서울갤러리 시민설문조사 계획수립’ 시행 여부를 언급하며, 시민설문조사 계획이 업무보고 상에 반영되지 않은 것 같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홍보기획관은 “이미 인지도 조사 등 올해 4~6월 중, 시민설문조사 관련 여론조사를 진행했다”고 말했으나 아이수루 의원은 “이에 대한 근거가 명확치 않다”며, 관련 근거를 보고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당일 상임위 조례 심사에서 시민청에서 도시갤러리로 명칭 변경을 하고자 서울시장이 발의해 보류된 ‘서울시 시민청 운영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관련해, 아이수루 의원은 “기존 시민청의 경우, ’시민 참여와 소통‘을 강조했지만 ‘서울갤러리’는 도시홍보를 시민참여보다 선순위로 강조했다”며 해당 사유를 질의했다. 이에 홍보기획관은 “도시갤러리에도 시민 참여가 포함되어 있다”라며 “다만, 글로벌한 도시가 되면서 대외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공간이 되므로공간 배치에 있어 ‘미래서울도시관’ 전시관은 물론, 전시공간, 모형, 대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있다”라며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공연장, 책방, 카페 등은 물론, 청년상담을 위한 청년활력소도 계획되어 있어 시민 참여가 없어진 것은 아니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단지, 서울갤러리의 조성 목표가 ’대외 홍보‘라는 점에서 이름 자체를 시민청에서 서울갤러리로 바꾸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아이수루 의원은 “서울갤러리 명칭 변경 조례 개정안이 보류되면서 내년 1월 개관을 목표로 하는 공사 일정 차질이 우려되나, 올해 안에 시민들이 복합문화공간을 제대로 편하게 쓸 수 있고, 시민들이 만족하는 전시, 공연, 휴식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해서라도, 관련 부서에서는 책임 있는 진행을 위해 신경써달라”고 주문하며 본 질의를 마쳤다.
  • 박소현, 12월 깜짝 결혼…남편은 프로게이머 출신 해설자

    박소현, 12월 깜짝 결혼…남편은 프로게이머 출신 해설자

    KBS 박소현 아나운서(33)와 게임 해설가 ‘꼬꼬갓’ 고수진(35)이 오는 12월 14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약 2년간의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게임에 대한 공통 관심사를 계기로 가까워진 뒤 조용히 사랑을 키워왔으며, 최근 가족과 지인들의 축복 속에 결혼 준비에 나섰다. 박소현 아나운서는 2015년 KBS 42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도전 골든벨’, ‘영화가 좋다’, ‘KBS 뉴스7’, ‘주말 뉴스9’ 등에서 안정적인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신뢰를 얻었다. 현재는 ‘열린음악회’, ‘남북의 창’을 맡고 있다. 고수진은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현재는 LCK를 비롯해 다양한 e스포츠 현장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 “소방관들 커피 무료”…‘최악 가뭄’ 강릉에서 전해진 미담, 알고 보니

    “소방관들 커피 무료”…‘최악 가뭄’ 강릉에서 전해진 미담, 알고 보니

    강원 강릉 지역에 극심한 가뭄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 카페가 급수 지원을 위해 강릉에 온 소방관들에게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강릉 강문동에 있는 한 카페의 점주인 허모씨는 지난달 31일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지속되는 가뭄으로 강릉시민들이 고통받는 지금 전국에서 소방관분들이 강릉으로 집결해 주시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허씨는 “저희 매장도 생수 사용, 일회용 컵 사용, 디저트 최소화 등 물 절약에 힘을 쓰고 있다”면서 “소방관분들이 복귀하는 중에 식사하시는 모습을 우연히 보고, 돌아가실 때 커피 한 잔이라도 대접해 드리고 싶어서 용기를 내 글을 올려 본다”고 적었다. 그는 “제가 현재 최선으로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당분간 저희 카페에 방문해 주시는 모든 소방관과 (재난 상황에) 도움을 주시는 분들에게는 시원한 음료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소방청은 지난달 30일 가뭄 사태를 겪는 강릉에 급수를 지원하기 위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이에 따라 전국에서 모인 70여대의 소방차가 인근 지역에서 물을 실어와 강릉 홍제저수장에 쏟아붓고 있다. 해당 카페의 미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 카페는 2023년 4월 강릉 산불 때도 소방·경찰·군을 비롯한 산불 진화대원과 이재민에게 음료를 무료로 제공해 주목받은 바 있다. 당시 사연은 언론에 소개돼 전국에 알려졌고, 허씨는 김홍규 강릉시장 명의로 된 감사장을 전달받았다. 허씨는 강릉 지역 의용소방대 대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늘 그냥 지나치지 않아 주셔서 감사하다” “강릉에 가면 멋진 사장님 커피를 마시러 가야겠다” “진심으로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릉 지역의 생활용수 87%가량을 공급하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3일 오전 6시 기준 13.9%까지 떨어져 평년 저수율(71.6%)의 19.4% 수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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