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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초대회장 묘소서 한 다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초대회장 묘소서 한 다짐

    포스코그룹 경영진이 그룹 창립 55년이자 포항제철소 1기 준공 50년을 맞아 박정희 전 대통령과 박태준 초대 회장을 참배했다. 최정우 회장 등 경영진은 3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포항제철소 건설로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었던 박 전 대통령과 박 초대회장의 묘소를 참배하고 고인들의 뜻을 기렸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별도의 창립기념 행사는 갖지 않았다. 그룹 창립일은 1968년 4월 1일이다. 최 회장은 이날 박 초대회장의 묘소에서 행한 추모사에서 “회장님께서 숱한 역경을 극복하고 허허벌판에 일궈놓은 포스코가 굳건하게 성장해 세계 최고의 철강기업을 넘어 글로벌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성장해가고 있다”며 “‘더 크게 성장해 세계 최강의 포스코가 되길 바란다. 애국심을 갖고 일해달라’던 회장님의 생전 마지막 당부 말씀을 가르침 삼아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제2의 창업을 한다는 각오로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앞장서 회장님의 숭고한 뜻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인한 냉천 범람으로 포항제철소 대부분이 침수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았으나 회사가 어려울 때마다 보여준 박 초대 회장의 의지와 집념처럼, 임직원들의 위기극복 DNA와 기술력으로 135일 만에 기적적으로 완전 정상화를 이뤄냈음을 고했다.최 회장은 앞서 창립기념일인 지난 1일 그룹사 임직원들에게 보낸 창립 55주년 기념사에서 “영일만의 불모지에서 기적의 철강 역사를 이루어 내신 선배님들을 비롯해 임직원들의 노고와 협력사·고객사·공급사·주주·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포항에서 출발한 우리의 무대는 지구 반대편인 아르헨티나까지 뻗어가고 있고, 철강뿐만 아니라 이차전지소재를 비롯한 7대 핵심사업으로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만큼 창업 초기 외국의 자본과 기술에 의존했던 우리의 역량은 이제 산업의 미래를 설계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어 “조국 근대화에 이바지하겠다는 제철보국의 소명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으로 진화했다”며 “▲글로벌 복합위기를 극복해 미래성장 기회 확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가기 위한 미래지향적 유연한 조직문화 완성 ▲경제적·환경적·사회적으로 회사의 진정한 가치를 창출하는 리얼밸류 경영 등을 통해 존경받는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경쟁 심화 등 대내외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성장 투자는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속보] 부평 롯데시네마 건물 ‘큰불’…외벽서 불꽃·연기

    [속보] 부평 롯데시네마 건물 ‘큰불’…외벽서 불꽃·연기

    인천 부평 소재 롯데시네마가 입점해 있는 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소방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대응하고 있다. 3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1분 인천시 부평구 소재 롯데시네마 입점 상가 건물 1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건물 상황실 폐쇄회로(CC)TV를 통해 건물 외벽에서 불꽃과 연기를 확인했다. 이후 현장에 인원과 장비를 투입한 데 이어 건물 내 다수의 이용객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신고 접수 30분만인 낮 12시21분 대응 1단계를 내렸다. 현재 인원 총 122명, 장비 35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이어가는 한편 인명 피해와 화재 규모를 확인 중이다.
  • [포토] ‘화마’가 삼킨 삶의 터전

    [포토] ‘화마’가 삼킨 삶의 터전

    건조한 날씨 속에 어제 하루, 전국에서 산불 30건 이상이 발생했다. 충남 홍성과 대전에서는 지난 2일 산불 3단계 규모가 발생했으며 3일 현재 충남 홍성과 대전에서 난 대형 산불이 오전 9시 기준 진화율은 홍성 69%, 대전 70%로 파악됐다. 산림 당국은 홍성에 2천 890명을 투입해 밤샘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오전부터 헬기 16대를 투입했다. 산불은 전날 오전 11시께 홍성군 서부면 중리에서 난 산불로 현재까지 민가 30동, 축사 3동, 창고 및 비닐하우스 27동, 사당 1동 등 시설 62동이 불에 탄 것으로 집계됐다. 인명 피해는 없으나 주민 236명이 서부초등학교 대강당과 마을회관, 친척 집 등에 대피해 하룻밤을 보냈다. 한편, 산림 당국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산불 발생이 위험이 큰 만큼 산 부근에서 쓰레기를 태우는 행위 등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사진은 3일 충남 홍성군 서부면 한 주택이 산불에 불타 있다.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인왕산 산불 진화에 밤샘 총력 기울인 소방에 감사”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인왕산 산불 진화에 밤샘 총력 기울인 소방에 감사”

    지난 2일 오전 11시 53분경 발생한 인왕산 산불은 당일 17시경에 주불은 잡혔으며 3일 오전 7시 현재 잔불 정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송도호)는 산불 진화에 밤샘 총력을 기울여 준 서울소방과 산림청 등 현장 투입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다. 인왕산 산불로 인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약 15.2ha(약 축구장 22개 면적)가 산불영향구역에 포함됐고 개미마을 120가구가 대피했다 귀가하는 등 그 피해가 큰 상황이며, 산불진화를 위해 현재까지 인력 3617명(소방 577명, 종로구청·서대문구청 1189명, 경찰 773명, 군인 936명, 국유림관리청 등 142명)과 장비 161대(헬기 18대, 등짐펌프 등) 가 동원됐다. 송 위원장은 봄철 건조한 시기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시민 스스로가 ▲입산통제구역에는 출입하지 않기 ▲화기 물질 소지 금지 ▲담뱃불은 버리지 않기 ▲야영이나 취사는 허가된 장소에서만 하기 ▲쓰레기 무단 소각 금지 등 산불 예방 수칙을 잘 지키고 산불 감시에도 함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북 군위 산불 12시간여 만에 주불 진화…10여㏊ 피해

    경북 군위 산불 12시간여 만에 주불 진화…10여㏊ 피해

    2일 낮 경북 군위군 소보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12시간 40여분 만인 3일 오전 1시쯤 주불 진화를 했다고 산림 당국이 밝혔다. 당국은 불이 난 직후인 2일 오후 3시쯤 산불 1단계를 발령해 헬기 18대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했으며 해가 진 후에는 인력 660여명과 장비 50여대를 투입해 밤샘 진화에 나섰다. 3일 오전 6시 30분 현재 마무리 잔불 정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산불영향구역은 10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당국은 불이 인근에 있는 비닐하우스에서 용접 작업 중에 불티가 날려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와 함께 국지적으로 강한 바람이 지속돼 산불 발생 위험이 높다”며 “산불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 건조 특보에 강한 바람… 인왕산 산불, 축구장 20개 면적 태웠다

    건조 특보에 강한 바람… 인왕산 산불, 축구장 20개 면적 태웠다

    서울 인왕산에서 2일 축구장 약 20개 면적의 임야(약 15.2㏊)를 태우는 큰불이 발생해 등산객과 인근 지역 주민들이 급하게 대피했다. 대전과 충남 홍성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해 소방청은 긴급중앙통제단을 가동하고 직원 비상소집을 발령했다. 전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이날 기온까지 올라 습도가 더 낮아졌고 바람까지 세게 분 것도 산불 확산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3분쯤 서울 종로구 부암동 인근 인왕산 6부 능선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낮 12시 30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20여분 만인 12시 51분 2단계로 격상했다가 오후 5시 8분쯤 큰 불길이 잡히면서 1단계로 다시 낮췄다. 진화 작업에는 헬기 15대와 소방관 437명 등 총 2558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인왕산 능선에서 발생한 화재에 인근 하늘은 흰 화재 연기로 뒤덮였고 소방헬기가 연달아 소화수를 날랐다. 불이 성덕사 약수터와 세진암 부근으로 번져 인접한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 주민 120가구가 홍제동 주민센터와 인왕중 등으로 급히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개미마을의 가장 꼭대기 집에 거주하는 서모(74)씨는 “풀을 뽑으려고 나왔다가 경찰이 빨리 대피하라고 해서 가스통만 분리하고 휴대전화도 못 챙긴 채 빠져나왔다”며 발을 굴렀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와 실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부암동 주민 심모(86)씨는 “이 동네에 30년 넘게 살았는데 인왕산에서 산불이 이렇게 크게 난 건 난생처음”이라고 했다. 홍성 서부면의 한 산에서도 오전 11시 3분쯤 큰불이 발생했는데 순간 풍속 11m의 강풍이 부는 데다 날씨까지 건조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산림당국은 오후 1시 20분쯤 산불 3단계로 격상했다. 현재 파악된 인명 피해는 없으나 인근 민가 14채가 불에 탄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 금산군 복수면에서도 산불이 확대돼 오후 8시 30분쯤 산불 3단계가 발령됐다. 산림당국은 야간 총력 진화작전에 돌입했다. 대전 서구 산직동에서도 산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인근 요양원 입소자 포함 40여명과 주민 300여명 등 총 340여명이 대피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산림청과 소방청을 중심으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산불 진화와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관계부처는 헬기, 인력 등 가용 자원이 지원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가동하라”고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다.
  • 서울 한복판 인왕산 큰불… 한때 120가구 긴급 대피

    서울 한복판 인왕산 큰불… 한때 120가구 긴급 대피

    2일 오전 11시 54분쯤 서울 종로구 부암동 인근 인왕산 화재로 연기가 하늘을 뒤덮은 가운데 소방헬기가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서대문구 개미마을 120가구의 주민이 급히 대피했으며 등산객들도 경찰 통제로 급하게 산을 내려왔다. 뉴스1
  • “아무것도 못 챙기고 도망쳤다”···서울 인왕산서 축구장 20개 면적 화재

    “아무것도 못 챙기고 도망쳤다”···서울 인왕산서 축구장 20개 면적 화재

    서울 인왕산에서 2일 축구장 약 20개 면적의 임야(약 15.2㏊)를 태우는 큰불이 발생해 등산객과 인근 지역 주민들이 급하게 대피했다. 대전과 충남 홍성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해 소방청은 긴급중앙통제단을 가동하고 직원 비상소집을 발령했다. 전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이날 기온까지 올라 습도가 더 낮아졌고 바람까지 세게 분 것도 산불 확산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3분쯤 서울 종로구 부암동 인근 인왕산 6부 능선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낮 12시 30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20여분 만인 12시 51분 2단계로 격상했다가 오후 5시 8분쯤 큰 불길이 잡히면서 1단계로 다시 낮췄다. 진화 작업에는 헬기 15대와 소방관 437명 등 총 2558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인왕산 능선에서 발생한 화재에 인근 하늘은 흰 화재 연기로 뒤덮였고 소방헬기가 연달아 소화수를 날랐다. 불이 성덕사 약수터와 세진암 부근으로 번져 인접한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 주민 120가구가 홍제동 주민센터와 인왕중 등으로 급히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개미마을의 가장 꼭대기 집에 거주하는 서모(74)씨는 “풀을 뽑으려고 나왔다가 경찰이 빨리 대피하라고 해서 가스통만 분리하고 휴대전화도 못 챙긴 채 빠져나왔다”며 발을 굴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와 실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부암동 주민 심모(86)씨는 “이 동네에 30년 넘게 살았는데 인왕산에서 산불이 이렇게 크게 난 건 난생처음”이라며 “지난해 청와대가 개방되고 인왕산 진입로가 추가로 열렸는데, 날씨가 풀리며 등산객이 많아진다 싶더니 결국 사달이 났다”고 안타까워했다. 등산객 박희철(54)씨는 “북한산에서 인왕산으로 넘어가는 코스로 등산을 왔다가 경찰이 등산로를 통제해 북한산 둘레길로 그냥 내려왔다”고 말했다. 홍성 서부면의 한 산에서도 오전 11시 3분쯤 큰불이 발생했는데 순간 풍속 11m의 강풍이 부는 데다 날씨까지 건조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산림당국은 오후 1시 20분쯤 산불 3단계로 격상했다. 현재 파악된 인명 피해는 없으나 인근 민가 14채가 불에 탄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 서구 산직동에서도 산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인근 요양원 입소자 포함 40여명과 주민 300여명 등 총 340여명이 대피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산림청과 소방청을 중심으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산불 진화와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관계부처는 헬기, 인력 등 가용 자원이 지원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가동하라”고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다.
  • 인왕산 큰불 잡혀 대응 1단계로 하향…잔불 정리중

    인왕산 큰불 잡혀 대응 1단계로 하향…잔불 정리중

    2일 오전 11시 53분쯤 서울 종로구 부암동 인왕산 6부 능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6시간째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낮 한때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근 소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했다. 오후 5시쯤 큰 불길이 잡히면서 대응 단계를 1단계로 낮추고 잔불을 정리 중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인왕산 북동쪽 자하미술관 인근 기차바위 쪽 능선에서 발생해 한때 정상 부근으로 번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입산을 통제하는 한편 홍제동 개미마을 등 인근 주택가로 연기가 확산하자 주민들에게 대피를 안내했다. 인근 120가구 주민들은 홍제주민센터, 인왕초등학교, 경로당, 인왕중학교 등으로 대피했다가 일부는 귀가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헬기 15대 등 장비 121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잔불 정리와 주변 통제 작업 등에 소방당국과 경찰·구청·군 인력까지 모두 2458명이 동원됐다. 소방당국과 산림청은 축구장 20개 면적에 해당하는 임야 14㏊(헥타르)가 소실된 것으로 집계했다. 정윤교 종로소방서 행정과장은 “불이 산등선을 타고 성덕사 약수터 등으로 넘어갔고 개미마을 쪽으로도 퍼졌다.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조치 중”이라고 말했다.소방당국은 건조한 날씨와 바람, 산에 쌓인 낙엽 등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해가 지기 전에 불은 완전히 끄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완진되는 대로 방화와 실화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날 낮 인왕산 인근 북악산에도 불이 났다는 소식이 퍼졌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종로구청은 낮 12시 43분 북악산 자락인 삼청동 인근 산불로 입산을 자제하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나 소방당국은 북악산에서 불이 나거나 인왕산 불길이 북악산으로 번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 경기 광주 비닐봉투 제조공장서 불…인명 피해 없어

    경기 광주 비닐봉투 제조공장서 불…인명 피해 없어

    2일 오후 4시 20분쯤 경기 광주시 목동의 한 비닐봉투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공장 기숙사에 있던 외국인노동자 등 3명은 불이 나자 곧바로 대피했다. 또 2층 공장 건물 3개 동 990여㎡와 집기 등이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비닐 등 인화물질이 많아 불길이 주변 건물로 퍼질 수 있다고 판단, 신고 접수 15분여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펌프차 등 장비 30여 대와 소방관 등 100여 명이 현장에 투입됐고, 헬기 2대도 진화작업에 동원됐다. 이어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2시간 30여 분만에 큰 불길을 잡고 현재는 대응단계를 해제한 뒤 잔불 정리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장에서는 비닐이 타며 다량의 검은 연기가 발생, 성남시 분당구 율동공원에서도 식별될 정도로 연기가 치솟았다. 이를 본 놀란 시민들의 119 신고도 20여 건 이어졌다. 소방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 野 “충북지사, 산불에도 술자리”…與 “가짜뉴스로 선동정치”

    野 “충북지사, 산불에도 술자리”…與 “가짜뉴스로 선동정치”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충북 제천 봉황산에 산불이 난 상황에서 김영환 충북지사가 술자리에 참석했다며 “자진 사퇴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선동정치가 우려스럽다”고 맞섰다. 2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1시 6분쯤 제천 봉양읍에 있는 봉황산에서 도로변 담뱃불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했다. 당시 산림당국은 산불 규모와 풍속 등을 고려해 예상 피해가 10∼30㏊(헥타르) 미만일 것으로 판단,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위험지역 주민에게는 3시간 20분가량 대피령이 내려졌다. 일반적으로 피해 면적 30㏊ 이하 산불 1∼2단계에서는 지휘권자가 시·군·구청장이며, 100㏊ 이상일 때는 광역단체장이나 산림청장이 지휘권을 가진다. 외국 출장 중인 김창규 제천시장을 대신해 박기순 부시장이 현장을 지휘했고, 불은 21㏊를 태운 뒤 이튿날인 31일 오전 9시 30분 완전히 꺼졌다. 그러나 김 지사가 산불 발생 당일 충주 지역 청년 모임에 참석해 술잔을 건배하는 등 사진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퍼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경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지난 1일 논평을 내고 “김 지사는 지난달 30일 산불로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는데도 현장에 가지 않고 술판을 벌이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하며 “(술이 아니라) 물을 마셨고 외부 행사로 얼굴이 붉게 그을린 것이라는 김 지사 측의 해명이 가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하루가 지난 지금까지도 김 지사는 사과 한 마디 없다”면서 “도민의 생명과 삶을 책임지지 않을 것이면 지사직에서 물러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2일 논평에서 “민주당의 억지 주장과 달리 김 지사는 지난 30일 저녁 술판을 벌이지 않았다. 김 지사도 술을 마시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언론에 밝혔다”며 “민주당이 김 지사와 관련해 가짜 뉴스를 퍼트리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 대변인은 30일 김 지사의 저녁 일정을 시간순으로 공개하면서 “산불이 발생한 지난달 30일부터 31일 아침 진화율이 96%에 이를 때까지 김 지사는 제천 산불을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있었다. 김 지사의 지시 아래 281명의 인원과 소방 헬기 11대를 포함한 장비 39대가 제천 산불 진화에 동원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은 산불로 인해 잠시나마 불안에 떨어야 했던 지역민들을 걱정하고 현장에서 산불 진화에 참여한 관계자에게 격려를 전하기는커녕, 김 지사에 대한 가짜 뉴스를 퍼트리며 충북도민에게 혼란을 가중시켰다”며 “수세에 몰리는 이재명 대표를 방어하기 위해 민생은 아예 내팽개치고 이제는 지방 정부까지 끌어들여 마타도어에 열을 올리니 민주당의 선동정치가 참으로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
  • 홍성 ‘산불 3단계’…헬기 17대 투입

    홍성 ‘산불 3단계’…헬기 17대 투입

    2일 오전 11시 3분쯤 충남 홍성 서부면 중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이날 낮 12시 10분 산불 1단계, 12시 40분 산불 2단계, 오후 1시 20분 산불 3단계를 차례로 발령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진화 장비와 인력은 헬기 5대, 진화차 7대, 진화대원 60명에서 헬기 17대, 진화차 11대, 진화대원 189명으로 대폭 늘었다. 그러나 산불 현장에서는 순간 풍속 10m의 강풍이 부는 데다 날씨까지 건조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불영향구역은 200㏊, 화선은 8㎞로 추정된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나오지 않았지만, 민가 2채 등 시설 14채가 소실됐다. 능동마을 주민 21가구 44명을 비롯해 이호리와 판교리, 중리 등지의 9개 마을 주민 130여명은 긴급대피 중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일몰 전까지 진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속보] 尹대통령 “산불 진화 총력 다하라”… 휴일 전국 곳곳 산불

    [속보] 尹대통령 “산불 진화 총력 다하라”… 휴일 전국 곳곳 산불

    윤석열 대통령은 휴일인 2일 “산림청과 소방청을 중심으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산불 진화와 예방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행정안전부와 국방부 등 관계 부처는 유관기관의 헬기, 인력 등 가용 자원이 지원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가동하라”고도 했다. 앞서 이날 서울과 충남 홍성 등 전국 각지에 산불이 발생했다. 서울시와 종로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3분쯤 부암동(인왕산)에서, 오후 12시 10분에는 삼청동 산(북악산)에서 화재가 각각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12시 51분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를 포함한 1개 권역의 인력 및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단계다. 오후 2시30분 현재 인력 580명, 헬기 9대를 포함한 장비 85대를 투입한 상태다. 충남 홍성군 서부면 중리 일원에서도 이날 오전 11시 3분쯤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였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홍성 산불과 관련해 산림청장과 소방청장에게 “지자체, 국방부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활용 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산불 조기 진화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한 총리는 아울러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는 산불을 감안해 행정안전부에 “경찰청장, 지자체와 협조해 인근 주민에게 재난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입산객 통제 등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라”고 요청했다.
  • [포토多이슈] 인왕산에 번지는 불길

    [포토多이슈] 인왕산에 번지는 불길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2일 오전 11시 50분 쯤 서울 인왕산 중턱 기차바위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과 산림청이 긴급 진화나 나서고 있다.소방당국은 12시 51분을 기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144명의 진화인력과 산불진화장비 40대, 진화헬기 8대를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으며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당국은 입산을 통제하고 홍제동 개미마을 등 인근 주택가로 연기가 확산함에 따라 주민들에게 대피를 안내하고 있다.
  • [속보] 인왕산 산불 대응 2단계 발령… 헬기 11대 등 투입

    [속보] 인왕산 산불 대응 2단계 발령… 헬기 11대 등 투입

    2일 오전 11시 53분쯤 서울 종로구 부암동 인왕산 8부 능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 중이다. 불은 인왕산 북동쪽 자하미술관 인근에서 발생해 정상 부근으로 번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오후 12시 51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11대와 차량 35대, 인력 132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 당국은 입산을 통제하는 한편 홍제동 개미마을 등 인근 주택가로 연기가 확산함에 따라 주민들에게 대피를 안내하고 있다. 서울시는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입산 자제 및 인근 주민과 등산객들의 신속한 대피를 당부했다.
  • 서울 인왕산 불 빠르게 확산…“홍제동 주민 대피해달라”

    서울 인왕산 불 빠르게 확산…“홍제동 주민 대피해달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인왕산 8부 능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서는 한편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 안내를 하고 있다. 2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3분쯤 인왕산 북동쪽 자하미술관 인근에서 발생한 불이 기차바위를 넘어 주변으로 확산하고 있다.소방당국은 낮 12시 29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22분 후인 낮 12시 51분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현재 헬기 11대, 차량 35대와 인력 132명이 투입됐다. 서울시는 인왕산 산불이 주변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주민과 등산객들에게 대피를 하라고 안전안내문자를 보냈다. 서대문구도 인왕산 진입을 금지하고 개미마을과 홍제동 인근 아파트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대피를 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 남양주서 비닐하우스 화재로 7개동 전소

    남양주서 비닐하우스 화재로 7개동 전소

    1일 오후 5시 55분쯤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폐자재 보관용 등으로 사용하던 비닐하우스 7개동과 인근 야적장이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약 25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등 장비 54대와 135명의 인력을 동원해 오후 7시 17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현재까지 폐자재 보관용 등으로 쓰이는 비닐하우스 건물 7개 동이 완전히 불타고, 인근에 있는 또 다른 비닐하우스 7개 동이 그을음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무리한 후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 건조한 날씨 속 전남 순천과 진도서 산불 잇따라

    건조한 날씨 속 전남 순천과 진도서 산불 잇따라

    건조한 날씨 속에 전남 순천과 진도에서 잇따라 산불이 발생했다. 31일 낮 12시 52분쯤 순천시 황전면 대치리의 한 야산에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5대와 산불진화장비 10대, 산불진화대원 81명 등을 긴급 투입해 1시간여 만에 주불을 진화했다. 불은 고사리밭 소각이 인근 산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인명과 시설 등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이날 낮 12시 57분에는 전남 진도군 고군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오후 3시쯤 완전히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산림청 추산 0.8ha의 산림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인근 주택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다 산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산림당국은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와 함께, 국지적으로 강한 바람이 지속돼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 ‘사랑하고 미워하는 그 모든 것을’ 이수만 “SM 떠나 미래로”

    ‘사랑하고 미워하는 그 모든 것을’ 이수만 “SM 떠나 미래로”

    “소회가 없을 수 없다. 제가 오래 전에 가수로서 불렀던 노래 가사가 이 모든 과정을 대변해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사랑하고 미워하는 그 모든 것을/ 못 본 척 눈 감으며 외면하고/ 지나간 날들을 가난이라 여기며/ 행복을 그리며 오늘도 보낸다’(노래 ‘행복’)” SM엔터테인먼트 설립자인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31일 이 회사의 제28기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취재진에게 입장문을 보내 “제 이름을 따서 창립했던 에스엠이 오늘로 한 시대를 마감하게 된다. 나는 미래를 향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수만은 “광야는 제 새로운 꿈”이라며 “이 꿈을 악의적으로 왜곡하고 비난하는 분들이 있음을 안다”고 말했다. 이어 “케이팝은, 케이팝을 넘어 세계와 함께하는 글로벌 뮤직으로 진화해야 한다”며 “세계가 함께 하는 음악의 세상은 기술과 음악의 접목이어야 하고,그것의 목표는 지속 가능한 세상에 대한 기여”라고 강조했다. 이수만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게 SM엔터의 지분을 넘긴 것도 지속 가능한 세상과 음악의 접합이라는 목표에 대해 공통의 이해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주명부폐쇄일 기준 SM엔터 지분 18.45%를 보유한 1대 주주로 그가 이날 서울 성동구 성수동 본사 사옥에서 개최한 주주총회에 참석할지 여부가 관심을 모았다. 전날 한 매체는 그가 주주총회에 참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수만은 “사실이 아니다”며 “나는 지금 해외에서 글로벌 뮤직의 세상에 대해 골몰 중”이라고 전했다.한편 SM엔터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치열한 경영권 분쟁을 뒤로 하고 미래 비전 ‘SM 3.0’을 진두 지휘할 새 경영진을 꾸렸다. 장철혁 최고재무책임자(CFO), 김지원 마케팅센터장, 최정민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장철혁 사내이사는 공인회계사 자격을 갖춘 전문가이며, 김지원 사내이사는 홍보팀장과 홍보실장을 거친 언론·미디어 네트워크 전문가다. 최정민 사내이사는 글로벌 전략을 맡아 SM 3.0 전략에 따른 해외 매출 확대를 담당한다. 장철혁 사내이사는 “이해관계자의 이익에 부합해 가치를 전체적으로 증대시키는 것이 바람직한 경영의 방향”이라며 “앞으로 회사가 본궤도에 올라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경영권 분쟁 과정에 SM의 ‘우군’을 자처한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와 장윤중 카카오엔터 글로벌전략담당 부사장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장윤중 기타비상무이사는 앞으로 글로벌 진출 등 SM과 카카오의 협력에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SM 사내이사들을 도와 글로벌 메이저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1∼3등 반열에 오르는 메이저 엔터테인먼트 주식회사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M 인수를 두고 카카오와 경쟁하던 하이브 측 후보들은 합의에 따라 모두 사퇴했다. 주총에서는 SM 현 경영진이 추천한 김규식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 김태희 법무법인 평산 변호사, 문정빈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 이승민 피터앤김 파트너 변호사, 조성문 차트메트릭 대표 5명이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SM 이사회가 추천한 민경환 블로코어 파트너는 사외이사 후보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주당 배당금 1200원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은 제28기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승인의 건,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의 분리 등을 담은 정관 변경안 등도 통과됐다. 이성수·탁영준 공동대표이사 등 현 경영진은 이날 임기가 종료됐다. 이성수 공동대표이사는 ‘현 경영진이 라이크기획과의 부당한 계약을 승인한 만큼 누적 1600억원에 달하는 용역비를 회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자 “우리도 결의에 참여했지만 이 부분에 대해 시간이 걸릴지언정 조금씩 개선해 온 것이 오늘의 주주총회”라고 답했다. 그는 모두발언을 통해 “장기간 지속된 라이크기획(이수만 개인 회사)과의 계약을 작년 말에 조기 종료했고, 사외이사의 비중을 확대하는 등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했다”며 “멀티 제작센터와 레이블을 도입하는 등 회사의 지배구조를 선진화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수립해 실행 중”이라고 말했다. 새 경영진이 꾸려진 데 따라 SM은 올해 신인 데뷔와 기존 아티스트를 활용한 다양한 솔로·유닛을 론칭해 매출원을 다각화하고, 멀티 제작센터·레이블을 중심으로 SM 3.0 전략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과천 제2경인 방음터널 화재 사고 책임자 6명 검찰 송치

    과천 제2경인 방음터널 화재 사고 책임자 6명 검찰 송치

    지난해 12월 5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사고에 책임이 있는 도로 안전관리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제2경인고속도로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제이경인연결고속도로(이하 제이경인) 관제실 책임자 A씨를 구속 상태로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또 최초 발화 트럭 운전자 B씨 등 5명을 불구속 상태로 함께 송치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1시 46분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성남 방향 갈현고가교 방음터널에서 화재가 발생한 당시 관제실에서 CCTV를 주시하지 않고 있다가 불이 난 사실을 바로 알아차리지 못했으며, 인지 후에도 비상 대피 방송 실시 등 매뉴얼에 따른 안전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피해를 키운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관제실에서 근무하던 다른 직원 2명과 이들을 관리하는 파견업체의 관계자 1명 등 3명도 같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B씨는 최초 발화한 5t 폐기물 운반용 집게 트럭에 대한 관리를 평소 소홀히 해 화재를 예방하지 못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B씨가 몰던 트럭이 2020년에도 고속도로를 달리다 불이 난 전력이 있는 점 등에 미뤄 차량 정비 불량 등 관리 미흡에 따른 화재로 판단했다. 또 해당 트럭을 보유한 업체 대표의 경우 차량을 불법으로 구조 변경한 혐의(자동차관리법 위반)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방음터널 공사 과정에는 문제가 없었는지 살펴보기 위해 시공사와 하도급 업체 등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벌였으나 불법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3개월간 진행한 방음터널 화재 사고에 대한 경찰 수사는 종료됐다”고 말했다. 한편 화재 당일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안을 달리던 B씨의 트럭에서 처음 불이 난 뒤 화재에 취약한 폴리메타크릴산 메틸(PMMA)로 된 방음터널 벽과 천장으로 옮겨붙으면서 급속히 확산했다. 2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된 이 불로 총길이 840여m 방음터널 가운데 600m 구간이 탔으며, 차량 44대가 불길에 휩싸인 터널 내부에 고립돼 5명이 사망하고 56명이 다쳤다. 화재 구간이 포함된 북의왕IC~삼막IC 7.2㎞ 구간은 복구 작업과 안전 진단 등의 이유로 여전히 통제되고 있어 시민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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