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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판 ‘타워링 공포’ 현실이 됐다

    한국판 ‘타워링 공포’ 현실이 됐다

    1일 오전 11시34분쯤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 내 38층 높이의 초고층 주상복합건물에서 대형화재가 발생, 입주민들이 긴급히 대피하는 등 극심한 혼란이 빚어졌다.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용 고가사다리가 화재구역까지 미치지 못해 소방관들이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으면서 자칫 대형참사로 이어질 뻔했다. 불은 2동짜리 우신골든스위트 4층에서 시작됐다. 불은 인화성이 강한 외벽면 패널을 타고 빠르게 번져 2개동을 연결하는 통로를 태운 뒤 중앙 계단을 통해 옥상까지 올라가 스카이라운지 및 38층의 펜트하우스와 37층 일부 가구를 태웠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옥상까지 번지는 데는 2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다. 큰 불길은 오후 2시30분쯤 잡혔으나 아파트 내부에서 계속 인화성 물질이 타는 데다 고층으로 소방수를 제대로 보내지 못해 7시간여 뒤인 오후 6시49분쯤에야 완전히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와 고가사다리 등 진압차량 60여대와 헬기를 동원,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고층인 데다 물을 주입할 마땅한 공간이 없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본부는 헬기와 고가사다리 등을 이용해 입주민 39명을 구조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입주민 김모(21)씨 등 4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해운대 백병원으로 후송, 치료를 받고 있으며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불은 4층에 있는 미화원 작업실에서 처음 발화돼 위층으로 번졌다. ☞ 해운대 주상복합건물 화재…그 아찔한 순간 소방당국은 미화원 작업실에서 쓰레기를 분리하는 과정에서 어떤 이유로 불이 나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입주민들로부터 “평소 작업실에서 폐지 등을 태웠다.”는 진술을 확보해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해운대 고층 아파트 화재...오후 2시 불길 잡혀

    부산 해운대 고층 아파트 화재...오후 2시 불길 잡혀

    1일 오전 11시30분께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주상복합 아파트 우신골든스위트에서 불이나 진화작업이 한창이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4층 미화원 작업실에서 첫 발화된 불길은 삽시간에 건물 위쪽으로 번져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해운대 소방서는 소방헬기 2대를 비롯해 소방차 등 고가사다리 등 진압차량 47대와 소방인력 134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길은 계단을 통해 옥상까지 번졌다가 발화된지 2시간 30여분 만에 잡혔다. 진화 작업은 호전적이나 총 38층의 202가구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의 구조작업은 수월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YTN 뉴스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 이시영, 운동선수 몸매…체지방 고작 1/3뿐 ▶ 원더걸스 유빈, 변화된 모습…나날이 돋는 미모 ▶ ’장난스런 키스’ 늪에 빠진 시청률 3가지 이유 ▶ ’전교회장’ 보아, 사립中 수석합격 포기·일본행…왜? ▶ 햄(HAM), ‘So Sexy’ 방송불가..안무·가사 선정적
  • ‘파일럿 푸틴’ 직접 산불진화 나서

    ‘파일럿 푸틴’ 직접 산불진화 나서

    러시아 중서부 지역을 강타한 대형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러시아 정부가 안간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가 직접 소방용 항공기를 몰아 화제다. 러시아 국영 리아 노보스티 통신은 10일 연일 산불 피해지역을 방문한 푸틴 총리가 소방용 비행기를 손수 몰며 진화작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전용기로 산불 피해가 가장 심각한 모스크바 남부 도시 랴잔으로 날아간 푸틴은 세르게이 쇼이구 비상사태부 장관과 올렉 코발레프 랴잔주 주지사와 함께 곧바로 소방용 항공기에 올랐다. 보도에 따르면, 처음 푸틴은 항공기 객실에 앉아 있었으나 갑자기 조종실로 들어가 부조종사 자리에서 간단한 조작법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소방 비행에 들어갔다. 그는 30여분 거리의 인근 강에서 12t씩의 물을 길어다 화재 현장에 뿌리는 진화작업을 두 차례나 시도했으며, 해당 지역의 불길은 진압된 것으로 알려졌다. 몸을 아끼지 않는 푸틴 총리의 ‘낮은 자세’ 행정에 찬사가 쏟아지는 반면, 유리 루슈코프 모스크바 시장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1992년부터 모스크바 시장으로 재직해온 루슈코프는 산불이 보름 넘게 진압되지 않는 와중에 여름휴가를 즐기다 8일 뒤늦게야 업무에 복귀한 것. TV로 생중계된 각료회의에서 푸틴 총리는 루슈코프에게 “휴가에서 제때에 잘 돌아왔다.”고 비꼬듯 말했다고 현지언론들은 전했다. 한편 1986년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방사능에 오염된 지역에도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산림보호 당국 관계자는 “지난 6일까지의 자료에 따르면 브랸스크 지역에서 28건의 산불이 269㏊에 걸쳐 발생했는데, 이곳은 방사능 오염 지역으로 기록돼 있다.”고 주장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하의 벗겨진 20대 女 시신 발견 ‘성폭행 추정’

    하의 벗겨진 20대 女 시신 발견 ‘성폭행 추정’

    하의가 벗겨진 채 숨져 있는 2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7시 14분께 서울 강북구 수유동 소재의 한 다세대주택 3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이 진화작업 중 방 안에 숨져 있는 이모 씨(24.여)를 발견했다. 경찰은 발견 당시 이모 씨의 하의가 전부 벗겨진 상태였으며 이불 위에 엎드린 채로 양 손이 뒤로 향해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 측에 따르면 범인이 이 씨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뒤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방화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한편 불은 집안 내부(10㎡)와 집기류 등을 태우고 10여분만에 진화됐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ntn@seoulntn.com
  • 군포 물류창고 화재, 인명피해 확인 中

    군포 물류창고 화재, 인명피해 확인 中

    12일 새벽 1시경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의 한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났다. 현재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창고에 휘발유와 경유 등 인화성 물질이 많아 쉽사리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대원 2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돼 진화작업 중이며, 소방서 추산 8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번 화재로 물류창고 4개 동 가운데 3개 동이 모두 탔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큰 불을 잡았지만 인화물질로 인해 완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일부 근로자가 이날 창고에서 남아있었을 가능성도 있어 인명피해가 있는지는 확인 중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日 해상자위대 잇단 사고 열도 시끌

    日 해상자위대 잇단 사고 열도 시끌

    해상자위대의 연이은 사고가 정치문제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해상자위대 소속 ‘쿠라마’(くらま)함이 한국 상선과 충돌한 사건을 두고 일본 자민당의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정조회장은 “기강해이가 원인”이라고 지적하고 “자위대 전체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며 강한 어조로 비판하고 나섰다. 이에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총리는 “책임을 명확히 규명하겠다.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쳤다.”며 사과하는 한편 재발방지를 지시했다. 쿠라마함은 지난 27일 밤, 일본 간몬해협을 지나던 중 한국 상선 ‘카리나스타’호와 충돌, 함수가 크게 부서지고 화재가 발생해 4시간에 걸쳐 진화작업을 벌였다. 일본의 정치권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유독 해상자위대에 사고가 집중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2008년 2월, 최신형 이지스함인 ‘아타고’(あたご)함이 어선을 들이받아 2명의 선원이 실종됐으며, 3월에는 베트남 호치민항에 입항하던 ‘하마유키’(浜雪)함이 상선과 가벼운 충돌을 일으켰다. 일본 해상보안청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사고를 포함해 지난 10년간 해상자위대 함정의 충돌사고는 총 9건에 달한다. 충돌사고 외에도 2007년 4월에는 음란물을 돌려보던 승조원들에 의해 이지스함의 기밀 정보가 새어나가 중국으로 누출된 것이 밝혀져 큰 소동이 있었다. 또 같은 해 12월에는 ‘시라네’(しらね)함의 전투정보실에서 불이나 8시간 만에 진화가 됐는데 당시 인가받지 않고 반입된 중국산 보온냉고의 과열이 화재의 원인으로 밝혀져 구설수에 올랐다. 이번 사고도 카리나스타호가 항만관제실의 지시에 따라 항해하던 중 충돌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책임소재를 놓고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쿠라마함은 해상자위대의 주력함대 중 하나인 ‘제 2 호위대군’의 기함으로, 사고 당시 이틀 전에 있었던 ‘관함식 2009’의 예행연습에 참가한 후 모항인 사세보항으로 복귀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LA산불 확산… 주택가 위협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북부 산악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31일(현지시간) 방향을 바꿔 주택가를 위협하고 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소방당국조차 이달 중순이나 돼야 불길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 더 큰 피해가 예상된다. 산불에서 발생한 버섯구름 모양의 연기 기둥이 2만피트(약 6㎞) 상공까지 치솟아 거대한 화산 폭발을 연상시키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국유림에서 지난달 26일 발생한 산불은 1일 오전 8시까지 10만 5296에이커(약 4억 2613만㎡)를 태웠다. 서울시 면적의 3분의2 수준이다. 이 산불로 주택 등 50여채가 불탔고 6600여 가구에 강제 대피명령이 내려져 수만명이 피신했다. 진화작업이 중단되는 야간에도 불은 계속 번져 자고 나면 피해면적이 더 넓어지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높은 기온·낮은 습도 겹쳐 예측불허 소방당국은 우선 주택 밀집가와 윌슨산 정상으로 산불이 번지는 것을 막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해외동포와 우리 상사 주재원이 많이 사는 라크라센터와 라카냐다 지역에서는 맞불을 놓아 잡목들을 제거하는 작업을 벌였다. 윌슨산 정상에는 관측소는 물론 50여개에 달하는 TV 및 라디오 방송사 송신시설이 있어 소방당국이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산불이 발생한 지역은 몇 년간의 가뭄으로 매우 건조한 상태다. 지난 60년간 큰 산불이 발생하지 않아 땔감 역할을 하는 나무도 충분하다. 섭씨 38도를 웃도는 기온과 낮은 습도까지 겹쳐 산불의 방향을 예측하지 못하는 상태다. 기상당국은 이같은 날씨가 일주일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산림소방청의 마이크 디트리히 현장소장은 “매우 성난 산불이다. 날씨가 변하지 않는 한 낙관할 수 없다.”며 “산불이 자기가 원하는 곳 어디로든 가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건조한 계절성 강풍인 산타애나가 부는 가을이 아니라는 점이 그나마 다행이다. 3600명의 소방관과 20대가 넘는 헬기가 투입됐지만 화재 진압률은 25% 수준이다. 소방관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지상의 진화작업은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 두 명은 불길이 갑자기 방향을 바꾸는 바람에 이를 피하다 차량이 전복돼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 캘리포니아주 재정적자 진화지연 원인 캘리포니아주의 재정적자도 산불 확산을 거들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에 따르면 산불 진화를 위해 책정된 이번 회계연도(2009년 7월~2010년 6월) 긴급예산은 1억 8200만달러(약 2250억원) 규모다. 회계연도가 시작된 지 두 달 만에 절반이 소진됐다. 주 산림소방청의 올해 예산도 2700만달러가 깎여 5억 1800만달러로 책정됐다. 다른 주정부 기관에 비해서는 적은 액수가 삭감됐지만 이로 인해 산불진화용 항공기의 추가 도입이 취소됐고 일부 소방장비 구매가 1년 연기됐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LA 산불 사진 보러가기]
  • [행정플러스] 지자체 산불진화헬기 파견 공조

    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들이 다른 지역에 산불이 발생해도 적극적으로 진화헬기를 파견할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조만간 전국 16개 시·도와 함께 ‘산불발생 시 인접 시·도간 지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다른 지역에 헬기를 파견해 드는 추가비용을 전액 지원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현재 각 지자체는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매년 3~5월과 9~10월 민간업체로부터 헬기를 대여해 산불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지자체들이 매년 대여하는 산불진화 헬기는 전국적으로 43대에 이른다. 하지만 자신들의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에만 적극적일 뿐 다른 지자체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서는 헬기 파견을 꺼려 왔다. 보통 민간업체로부터 헬기를 대여할 때 한 달에 150시간 이상 사용하면 시간당 500만~600만원을 추가 지급하기로 계약을 맺기 때문에 헬기 운영을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가 체결되면 정부로서는 매년 10억~2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지만 각 지역의 산불 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노무현 자금수수 파장] 盧 “집안에 가둬놓겠다는 거냐”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소환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9일에도 노 전 대통령은 하루종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사저 안에서 머물렀다. 이날 오후 사저 옆 봉화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지만 별다른 움직임은 없었다. 노 전 대통령이 이날 오전 사저 안에서 잠깐 걷는 모습이 한 언론사 카메라에 잡힌 뒤 노 전 대통령 측은 치열한 취재경쟁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노 전 대통령의 김경수 비서관은 이날 오후 노 전 대통령의 봉하마을 사저를 취재하는 기자들에게 ‘봉하공지’라는 제목으로 “사저 내부는 사적 생활공간입니다. 사저 내부 촬영 자제를 부탁드립니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김 비서관은 “노 전 대통령 내외께서 사저 내부에서 생활하는 모습은 사적인 영역으로 계속 카메라를 들이대는 것은 (노 전 대통령 내외를) 집안에 가둬 놓겠다는 것”이라며 불편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오후 1시25분쯤 노 전 대통령 사저에서 직선 거리로 300여m쯤 떨어진 봉화산 정토원 인근에서 불이 났으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마을쪽으로 불이 번지지 않도록 소방헬기 9대와 공무원, 소방대원, 노 전 대통령 사저 등의 경비를 담당하는 전경 등 모두 300여명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한 주민은 “봉화산에 가끔 불이 났지만 하필 어수선한 이 시기에 불이나 마음이 안 좋다.”며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꼴”이라고 한탄했다. 김해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전국 산불 경계령

    전국 산불 경계령

    산불 때문에 전국이 비상이다.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까지 불자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 산림청 헬기마저 부족해 진화가 늦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6일 오전 6시쯤 충북 옥천군 군서면 상중리 식장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50여 시간 만에 불길이 잡혔다. 8일 오전 헬기 17대와 공무원·소방대원 800여명이 진화작업을 벌여 큰 불길을 잡는 데 성공했다. 3일간의 산불에도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임야 7여㏊가 불에 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옥천군 관계자는 “밤 사이 방화선을 잘 구축해 그나마 피해면적이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경북 칠곡 산불현장에 산림청 헬기가 모두 투입되는 바람에 불이 커졌다.”며 “군과 소방당국 헬기가 진화에 나섰지만 구조상 산림청 헬기만큼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전북도 나흘째 산불이 나 30여㏊의 임야가 소실됐다. 7일 오후 3시쯤 전북 임실군 삼계면 산수리 노적봉에서 발생한 산불은 임야 20여㏊를 태우고 발화 18시간 만인 8일 오전 9시30분쯤 진화됐고, 이날 낮 12시40분쯤 무주군 무주읍 가옥리 주동마을 뒷산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다. 강원에선 이날 오전 10시쯤 양구군 방산면 장평리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청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발령했던 산불방지특별경계령을 오는 13일까지 연장했다. 전국종합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옥천서 이틀째 산불… 대전까지 번져

    6일 오전 6시쯤 충북 옥천군 군서면 상중리 식장산에서 발생한 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대전 동구 만인산 방향으로 계속 번지고 있다. 옥천군과 산림당국은 7일 오후 불길이 군서면 상중리 안동오리 마을 쪽으로 타 들어가자 25가구 50여 명의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마을 입구에 차려진 상황본부는 수백 명의 소방인력과 자원봉사자들로 붐볐다. 밤이 되자 불길이 식장산 오른편 점말마을 쪽으로 번지면서 마을 주민 30여 명은 집 밖에 나와 능선을 따라 타오르는 불길을 불안한 눈빛으로 지켜 봤다. 식장산 중턱에서 시작된 불은 6일 오후 6시쯤 한때 잡히는 듯했으나 이튿날인 7일 오전 3시쯤 되살아나면서 계속 타오르고 있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 등은 헬기 14대와 소방대원, 공무원 등 1300여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안전사고 등을 우려, 7일 오후 7시를 기해 작업을 중단하고 8일 오전 6시부터 진화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대전 동구청 직원들은 산 정상에 있는 송신탑 피해를 막기 위해 방화벽을 구축했다. 옥천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나눔 바이러스 2009] 양산시 성과상여금 반납 산불감시원 채용

    [나눔 바이러스 2009] 양산시 성과상여금 반납 산불감시원 채용

    진달래가 꽃망울을 머금은 경남 양산시 원동면 늘밭마을의 한 야산. 오랜 가뭄에 억새와 낙엽이 바짝 말라 있다. 조끼 차림에 빨간 모자를 쓴 김모(57)씨는 요즘 오전 9시면 나무 지팡이로 땅을 두드리며 이곳으로 출근한다. 김씨는 지난달 산불감시원으로 채용됐다. 그 이전 3년 동안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놀면서 애를 태웠다. 5월15일이면 그만둬야 하는 한시적 일자리이지만 몇달만이라도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즐겁다. 김씨는 “농촌지역에서는 일을 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다.”며 “근무기간이 끝나면 또 놀아야 할 형편”이라고 말했다. 김씨가 이처럼 채용된 것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성과상여금을 반납한 양산시 공무원들의 나눔 바이러스 덕분이다. 시와 공무원노조 양산시지부는 올 초 일자리 만들기를 고민하다 성과상여금 일부를 반납해 그 돈으로 산불감시원 100명을 채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양산시 전체 공무원들의 지난해분 성과상여금으로 책정된 예산은 모두 22억여원에 이른다. 노조 지부는 이달 중 지급할 예정인 지난해분 성과상여금 가운데 18%인 4억원을 일자리 창출에 내놓기로 결정했다. 일부에서는 못마땅하다는 반응도 있었다. “다른 예산이나 돈도 많은데, 왜 하필이면 받아야 하는 성과금을 반납하느냐.”며 여기저기서 불만의 소리가 나왔다. 서민수 양산시 공무원노조 지부장은 일자리 나눔을 위해 공무원들이 앞장서 힘을 보태자고 설득에 나섰다. 서 지부장은 전체 조합원들에게 성과급 반납의 취지를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편지도 보냈다. 그 결과 조합원들도 고통분담에 동의를 했다. 시는 반납된 성과상여금 예산을 바탕으로 산불감시원 추가 모집공고를 냈다. 40대에서 60대에 이르기까지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던 주민 350여명이 지원을 했다. 이들 가운데 100명을 채용, 지난달 1일부터 현장에 배치했다. 양산시는 해마다 산불취약시기인 1~5월에 120여명의 산불감시원을 채용한다. 올해는 반납된 성과상여금 예산으로 추가 채용을 함에 따라 산불감시원이 220명으로 늘었다. 산불감시원들은 하루 3만 5900원을 받고 5월까지 산불감시 일을 한다. 저녁에도 방화 등을 감시하기 위해 야간조를 편성해 밤 12시까지 순찰을 한다. 그 결과 2월 이후 지금까지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정영섭 양산시 산림공원과 산불업무 담당은 “산불이 나면 불을 끄기 위해 헬기가 출동하고, 공무원들이 동원되는 등 비용이 많이 들고 행정업무에도 차질이 생긴다.”며 “산불감시원을 고용해 산불을 예방하면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진화작업 비용 절감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양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호주 산불서 코알라 구한 소방관에 훈장

    호주 남동부에서 발생한 최악의 산불로 사망자와 피해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화재로 화상을 입은 코알라 ‘샘’(Sam)에게 물을 주는 등 구조에 힘썼던 소방관이 훈장을 받게 됐다. CFA( 호주 화재 협회)의 데이비드 트리(David Tree)는 당시 밀부 노스(Mirboo North)일대에서 진화작업을 펼치던 중 화상으로 움직이는 것조차 힘겨워 보이는 코알라에게 다가가 물을 건네고 치료에 앞장섰다. 이 코알라가 물을 받아 마시면서 화상을 입은 손으로 트리의 손을 잡고 있는 사진과 동영상은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에 퍼지면서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세계적인 동물보호단체 PETA(동물을 인도적으로 사랑하는 사람들) 측은 트리에게 감사훈장을 수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PETA 관계자 제이슨 베이커(Jason Baker)는 “우리는 트리에게 훈장(훈장명 ‘Hero to Animals Award’)을 수여하고 동물을 구조한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할 예정”이라며 “트리가 샘에게 보여준 깊은 마음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이번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동물들이 매우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방화범들에 대한 죄를 추궁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당시 화재로 앞발에 화상을 입고 야생동물 보호소로 옮겨졌던 샘은 건강을 회복하고 있으며 방화 용의자로 체포된 2명은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호주 산불에서 살아남은 코알라 그후…

    호주 남동부 최악의 산불로 11일(현지시간) 현재 사망자 181명, 750여채의 주택전소, 5000여명의 이재민을 낸 가운데 이제 불길이 잡히고 있다. 잿빛으로 변한 산들과 타다 남은 나무, 집, 자동차들을 담아낸 많은 사진들이 이번 산불의 참사를 보여주고 있다. 그런 사진들 중에 화마에서 살아남은 코알라에게 물을 주고 있는 CFA(호주 화재 협회)의 자원봉사자 중 한명인 데이비드 트리(David Tree)의 사진이 서울신문 나우뉴스를 통해 보도되며 큰 감동을 주었다. 산불 피해가 심각했던 밀부 노스(Mirboo North)에서 촬영된 이 사진은 타버린 숲과 나무들 사이에서 살아남은 코알라의 모습과 진화작업으로 검은 잿더미가 묻어있는 자원봉사자인 데이비드 트리의 모습을 담고 있다. 조심스럽게 물을 먹이는 자원봉사자와 물을 받아 먹는 코알라의 모습이 보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것. 극적으로 구조된 이 코알라는 이후 동물 보호소로 옮겨져 치료 받고 있다. 데이비드 트리의 손에 올려 놓았던 코알라의 앞발은 화상을 당해 치료후 붕대로 감겨져있는 상태. 동물 보호소 측은 “22마리의 코알라와 캥거루 등이 치료를 받고 있다.”며 “아마 화재로 살아남지 못한 동물이 수만마리는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코알라의 구조장면이 담긴 동영상은 소방관이 촬영한 것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호주통신원 김형태(hytekim@gmail.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포스코 파이넥스 2공장 유압실 가스 폭발·화재

    13일 오후 2시30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도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파이넥스 2공장 성형탄설비(HCI)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포항남부소방서와 포항제철소내 자체 소방차 등 20여대와 인력 200여명이 동원돼 진화작업에 나서 오후 3시30분쯤 진화했다.불은 공장내 설치된 유압실을 통하는 가스관에서 새어 나온 가스에 불씨가 옮겨 붙으면서 폭발성 화재로 이어졌으며 공장 주변에서 근무 중인 정모(28)씨 등 직원 3명이 부상을 입어 포항기독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공장 내부 일부 설비가 불에 타고 유리창 10여장이 파손됐으나 자동화 설비로 내부에 근무자가 없어 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인근 주민들은 “갑자기 ‘꽝’하는 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고 말했다. 이 불로 연산 150만t 규모의 조강생산 능력을 갖춘 파이넥스 2공장 가동이 일시 중단됐다.포스코 관계자는 “연산 150만t 규모의 파이넥스 2공장이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57만t 감산에 들어간 만큼 가동 중단에 따른 생산목표 차질은 없다.”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울산 “봉대산 불다람쥐 잡아라”

    울산시 동구 봉대산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봉대산 다람쥐’의 겨울철 산불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경찰과 산림당국은 10년째 고의적 방화로만 추정할 뿐 방화범의 윤곽이나 정확한 원인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11일 울산시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번 겨울에도 봉대산에서는 지난 9·10일 3차례, 지난해 12월 5차례 등 모두 8차례에 걸쳐 불이 났다. 불이 난 곳은 반경 1㎞ 이내다.지난 9일 오전 7시55분쯤 동구 남목동 D아파트 뒤편 봉대산에서 원인을 모르는 불이 났다. 불은 인근 현대중공업 공장 근처까지 번지다 소방헬기 등 진화작업으로 4㏊만 태우고 35분만에 꺼졌다. 10일 낮 12시30분쯤과 오후 9시40분쯤에도 전날 불이 났던 지역 주변에서 다시 산불이 나 10여㏊를 태우고 꺼졌다. 산림당국은 방화범 신고자에게 최고 3000만원의 보상금을 내걸고, 평일에는 산불감시원과 공익근무요원 75명, 토·일요일에는 동구 공무원 등 200여명이 동원돼 매복과 순찰활동을 하며 ‘산불다람쥐’ 체포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또 동구 염포산과 마골산, 봉대산 등 3곳 1895㏊에 대한 입산을 통제하고 등산로 19곳은 아예 폐쇄했다. 하지만 봉대산만 해도 450㏊에 이르는 만만찮은 면적인 데 반해 동원 가능한 직원 숫자는 적어 애를 먹고 있다.울산시 관계자는 “시청과 구청 직원들이 산불방재기간만 되면 소위 ‘꼬인 부서’에 온 것을 한탄하며 노이로제를 호소하는 실정”이라고 전했다.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부산 금정산 불… 6000여㎡ 태우고 번져

    5일 오후 7시40분쯤 부산 금정산 8부 능선 3망루 인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6000여㎡를 태우고 정상 쪽으로 번지고 있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나자 인력 800여명과 소방 차량 20여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하지만 바람이 강하게 부는 데다 날이 어두워 헬기 등 장비 동원이 쉽지 않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민가 쪽에 방어막을 구축해 놓고 있다. 부산소방본부 관계자는 “발화 지점이 정상 부근이어서 산 아래 범어사 쪽으로 번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금정산성의 3망루 등은 증·개축한 것으로 지정 문화재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경남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종로5가 신진시장서 화재…출근길 교통 불편

    18일 오전 6시 30분쯤 서울 종로5가의 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 일대의 교통이 마비되는 등 큰 혼잡을 겪었다. 이 불은 인근 가게 8곳을 태운 뒤 인명피해 없이 45분 만에 진화됐지만 화재현장 인근 10여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또 청계 5∼6가의 차량 진입이 통제되고 흥인지문과 종로6가 사이 도로도 심한 정체를 빚었다. 화재 현장은 신진시장 내 이른바 ‘먹자 골목’으로 불리는 곳으로 재래식 음식점이 몰려 있었기 때문에 불이 나면서 순식간에 옆 점포로 불이 옮겨 붙어 피해가 커졌다. 화재 직후 소방당국은 소방차 26대와 소방인력 97명을 출동시켜 진화해 나섰다. 오전 8시 15분 현재 잔불 진화작업이 벌어지고 있지만 재래식 점포가 몰려있고 길이 좁아 완전 진화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또 이천 냉동창고 불… 6명 사망·1명 실종

    또 이천 냉동창고 불… 6명 사망·1명 실종

    지난 1월 40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기 이천의 냉동창고의 근처인 또다른 냉동창고에서 불이 나 인부 6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 지하의 밀폐된 공간에서 가스용접 작업 중 불이 나 순식간에 퍼진 유독가스 때문에 많은 희생자를 낸 점도 지난 번과 유사하다.“결국 또 인재(人災)”라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게 된 셈이다.인화성이 강한 냉동창고에 대해 그 동안 별다른 소방대책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지하 냉동창고 가스용접 작업 중 발화 5일 낮 12시10분쯤 경기 이천시 마장면 장암리 서이천 물류센터에서 불이 나 지하 1층에서 용접 작업 중이던 남강로지스틱스 택배회사 소속 경장수씨 등 6명이 숨지고,이현석씨가 실종됐다. 불은 지상 2층,지하 1층,연면적 4만 698㎡ 규모의 냉동창고 1개 동을 태우고 5시간 만에 진화됐다.그러나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야산으로 번지면서 이날 늦은 밤까지 진화작업을 계속했다. 불이 난 냉동창고는 철골구조에다 벽면 보온재로 인화성이 강한 ‘샌드위치패널’를 사용한 탓에 유독가스가 순식간에 밀폐공간으로 퍼지고 말았다.샌드위치패널이 ‘불쏘시개’ 역할을 한 셈이다.현행 소방법에서는 냉동창고가 콘크리트 구조물이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이천지역의 상당수 냉동창고가 인화성 패널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화재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화재 당시 창고의 지하에서는 11개 업체 104명이 물품 분류작업을 하고 있었으며,숨진 경씨 등 일부 직원들은 냉장실 문을 수리하기 위해 용접작업 중이었다.용접기 불티가 인화성이 강한 패널로 튀면서 불이 났다. 사망자들은 불이 난 사실을 모르고 작업을 하다 유독가스에 질식됐다.불이 나자 소방차 54대와 소방대원 280여명,헬기 2대 등이 출동했으나 진화에 애를 먹었다. ●11개월 전 사고후에도 소방대책 전무 목격자 송모(72)씨는 “중부고속도로를 지나는데 도로 옆 물류창고 아래쪽에서 불길과 연기가 수십m 높이로 치솟았다.”면서 “순식간에 불길이 솟구쳐 폭발사고가 난 줄 알았다.” 고 말했다. 이성재 이천소방서 예방과장은 “화재 당시 출입문이 닫힌 것은 아니지만 불길이 너무 세 사망자들이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물류창고가 ‘시설물 안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건축물 안전전검을 자체적으로 실시했다는 점을 감안해 안전대책에 허점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특히 지난 1월 화재후 냉동창고에 대해 별다른 소방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점을 중시하고 이와 관련된 책임 소재를 가리는 데에도 수사 중이다.주민들의 말을 토대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등을 이유로 한 방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주시하고 있다.불이 난 물류창고는 서이천 나들목 인근에 있으며,지난 1월 7일 화재가 발생한 ‘코리아2000’ 냉동창고와 불과 20㎞ 밖에 떨어지지 않았다. ●사망자 ▲경장수(38·여주하늘공원장례식장) ▲손성태(23·이천효자원) ▲정원(29·이천효자원) ▲김웅원(24·이천하늘공원장례식장) ▲김준수(28·이천의료원) ▲김태영(27)씨 ●실종자 이현석(27)씨 김병철 김승훈기자 kbchul@seoul.co.kr
  • 무교동 ‘낙지골목’ 인근 재개발 지역 화재

    25일 오후, 서울 중구 무교동 ‘낙지골목’ 인근 재개발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작업이 진행중이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영업을 하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경찰과 소방당국이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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