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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기장군 삼각산에 큰불…능선 타고 확산 중

    부산 기장군 삼각산에 큰불…능선 타고 확산 중

    부산 기장군에 있는 삼각산에서 발생한 불이 능선을 타고 번지고 있다.2일 부산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46분 기장군 장안읍 삼각산(해발 469m) 정상 부근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들어왔다. 곧바로 소방관들이 출동했지만 날이 어두운 데다 산 정상까지 가는 데 시간이 걸려 당일 밤 11시 10분에야 화재 진압을 위한 진입로를 확보했다. 더군다나 이날 새벽 기장군에는 초속 2m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습도가 낮아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다. 불은 건조한 날씨 속에 바람을 타고 산 정상에서 능선을 타고 아래쪽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어 소방관들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화재 현장에는 소방대원과 기장군청 공무원 등 800여명과 소방차를 비롯한 장비 53대가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다행히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본부는 날이 밝는 대로 산림청 헬기 5대와 소방헬기 1대가 현장에 투입돼야 진화 작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장군은 전날 오후 10시쯤 주민들에게 긴급 재난문자 메시지를 보내 주의를 당부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산불 발생 현장이 민가와 비교적 멀리 떨어져 있어 아직 주민들을 대피시킬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수원 광교 오피스텔 공사현장 화재…1명 사망, 14명 부상(종합)

    수원 광교 오피스텔 공사현장 화재…1명 사망, 14명 부상(종합)

    25일 오후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에 있는 한 오피스텔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 1명이 숨지고 소방관을 비롯해 14명이 다쳤다.이날 화재는 지하층에서 불꽃을 이용해 용단(절단)작업을 하던 중에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6분쯤 경기 수원시 이의동 광교신도시 SK뷰 레이크타워 오피스텔 건설현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30대 남성이 숨졌다. 또 장모(56·소방위)씨와 김모(34·소방교)씨 등 소방관 2명이 얼굴과 양손에 1∼2도 화상을 입고 근로자 12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들은 모두 경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 9개 소방서에서 헬기 6대와 펌프차 10대 등 장비 57대와 인력 120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6∼9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3단계로 확대된다. 소방당국의 대규모 진화작업에도 불길이 워낙 거세 큰 불길을 잡는 데에만 3시간 가까이 걸려 이날 오후 5시 23분쯤 진화가 완료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재까지 확보한 목격자 진술 등에 따르면 불은 지하 2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 근로자 3명이 용단작업을 하다가 불이 났고 근로자들이 자체 진화에 나섰다가 실패한 뒤 불길이 겉잡을 수 없이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설현장에는 7개 업체, 122명의 근로자가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대부분은 연기를 확인하고 곧바로 대피했다. 근로자 10명은 지상으로 빠져나오는데 실패하자 14층 옥상으로 대피한 뒤 헬기와 구조대에 의해 가까스로 구조됐다. 검은 연기가 주변을 뒤덮으면서 인근 아파트 주민 일부도 급히 대피해 상황을 초조하게 지켜봤다. 한 주민은 “창문 전체를 시꺼먼 연기가 뒤덮어 전쟁이라도 난 줄 알았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2층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원 광교 아파트 공사현장서 화재…소방당국 진화작업

    수원 광교 아파트 공사현장서 화재…소방당국 진화작업

    25일 오후 2시 50분쯤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신도시에 있는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아직 인명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3만명 제천에 사다리차 단 1대… 소방서 없는 지자체도 32곳

    13만명 제천에 사다리차 단 1대… 소방서 없는 지자체도 32곳

    11층 건물 20동 있어야 1대 배치 있어도 고장 잦아 진화 작업 차질 인구 3만 단양군, 물탱크차 1대뿐 “장비보단 경로당 짓는 게 선거 유리”단체장들 안전 예산 확보 소극적 ‘인구 13만 6000여명 도시에 고가사다리차는 고작 1대뿐, 이마저 고장이 잦았다.’지난 21일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를 계기로 또다시 자치단체가 보유한 소방 장비의 열악함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24일 충북도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제천소방서가 보유한 고가사다리차와 굴절차는 각각 1대뿐이다. 고가사다리차는 40m, 굴절차는 25m까지 올라갈 수 있다. 고층건물 화재 진압의 핵심 장비들이다. 다른 지역도 사정은 비슷하다. 인구가 제천의 두배에 가깝고 고층아파트도 더 많은 충주소방서 역시 고가사다리차는 1대, 굴절차는 2대만 있다. 청주시는 인구가 85만명에 이르지만 고가사다리차와 굴절차가 각각 2대뿐이다. 제천소방서 관계자는 “이런 장비가 더 있었어도 이렇게까지 참사로 이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이는 지자체들이 소방 장비를 사는 데 느슨한 기준에 맞춰 생색만 내기 때문이다. 현행법은 11층 이상 아파트가 20동 이상 있거나 11층 이상 건물이 20개 넘게 있는 경우에 고가사다리차를 1대 이상 배치할 수 있도록 했다. 인력 부족도 심각하다. 제천소방서는 화재 진압요원 30명이 3교대로 근무한다. 대형화재 발생 시 쉬는 직원까지 불러 출동해야 해 초동 대처가 늦어지는 일이 적잖다. 구조요원도 12명밖에 안 돼 4명씩 3교대 한다. 이번 화재 때도 근무 구조요원 4명이 고드름 제거 작업을 하러 갔다가 연락을 받고 현장으로 달려왔지만 최초 신고 20분이 지나서야 도착할 수 있었다. 군 지역 사정은 더 열악하다. 인구가 3만여명인 단양소방서는 화재진압차 8대, 물탱크차 1대만 운용한다. 인력도 부족해 4명이 타는 펌프차에 2명만 올라 출동하기 일쑤고 소방차를 다 못 끌고 가 마당에 방치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소방서가 아예 없는 곳도 있다. 자치단체 226곳 가운데 32곳이다. 전남 8, 강원 2, 전북 5, 경북 6곳 등 농어촌이 많지만 대도시도 서울 1, 부산 5, 대구 1, 인천 2, 대전 1, 울산 1곳에 이른다. 인원이 열악하다 보니 관리 부실로 작동 불량일 때도 잦다. 이번 화재 때 고가사다리차 밸브에서 물이 새 진화작업에 차질을 빚었다. 이런 현상은 단체장의 의지만 있어도 해결할 수 있다. 한 자치단체 관계자는 “단체장 입장에서는 소방장비 구입보다 경로당 하나 더 짓는 게 선거에 더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다”며 “이 때문에 단체장들이 지방비로 소방예산을 확보하는 것에 소극적이다”라고 말했다. 김충식 소방청 대변인은 “단체장이 밀어붙이면 얼마든지 장비 확충과 인력 충원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허만성 우송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장비가 있어도 낡은 게 많다”며 “인력 충원과 장비 현대화를 위한 예산 확보를 더 미루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제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울산 산불…건조·강한 바람에 9시간 넘게 진화작업 중

    울산 산불…건조·강한 바람에 9시간 넘게 진화작업 중

    지난 12일 오후 11시 40분쯤 울산시 북구 시례동 인근 야산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13일 소방당국은 산불이 발생하자 인력 30여명과 차량 8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고 말했다. 울산 북구청은 전 직원을 비상 소집했다. 이날 오전부터는 소방당국과 산림당국, 북구청 등이 인력 650여명과 차량 16대, 헬기 5대 등을 동원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하지만 소방당국의 진화작업은 9시간 넘게 계속되고 있다. 건조특보가 발효될만큼 산림이 바짝 말랐고, 초속 3~5m 가량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당국은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고, 5만㎡ 규모의 산림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소방당국은 산불 확산 상황을 보면서 헬기 4대와 진화차 2대를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민가 쪽으로 불이 번지는 것은 막았다”면서 “불길이 잡히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 기장 수령산에 불…헬기 3대 동원, 강한 바람에 진화 어려워

    부산 기장 수령산에 불…헬기 3대 동원, 강한 바람에 진화 어려워

    12일 오후 1시 32분쯤 부산 기장군 기장읍 서부리에 있는 수령산에서 불이 났다.오후 2시 30분 기준으로 임야 600여㎡가 불탔다.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1대와 산림청 헬기 2대를 동원해 불이 번지는 것을 막는 작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소방관 40여명과 진화장비 10여대를 보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캘리포니아 또 통제불능 산불…2만 7000여명 대피

    캘리포니아 또 통제불능 산불…2만 7000여명 대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북쪽 도시 벤추라와 실마카운티에서 초대형 산불이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5일(현지시간) 불이 옮겨붙은 주택가에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불은 시속 80㎞의 강풍을 타고 빠르게 번져 건물 150채가 전소되고 주민 2만 7000여명이 대피했다. 건조한 날씨에 산불 진화가 어려운 상황에 처하자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로스앤젤레스 AP 연합뉴스
  • 김포공항 국제선 터미널 화재… 인명 피해는 없어

    김포공항 국제선 터미널 화재… 인명 피해는 없어

    29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터미널 1층에 화재가 발생해 내부에 검은 연기가 가득한 가운데 공항 직원들이 승객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화재로 승객과 직원 300여명이 대피하고 출국 비행편이 지연돼 승객 1400여명이 불편을 겪었다. 소방 및 경찰 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후 4시 17분쯤 국제선 1층 입국장 부근 리모델링 공사 현장 천장에서 발생했다. 강서소방서 차량 26대와 소방대원 99명이 현장으로 출동해 오후 4시 51분 진화작업을 완료했다. 연합뉴스
  • LG, 평범한 이웃 큰 희생 보답하는 ‘의인상’

    LG, 평범한 이웃 큰 희생 보답하는 ‘의인상’

    장애인 구한 대학생 채용 약속 DMZ 장병들 치료비 5억 전달 사회 본보기 2년간 56명 지원 불타는 문화재 건물에서 진화작업을 벌이다 순직한 소방사부터 화마에 갇힌 일가족을 크레인으로 구한 굴착기 기사, 선로에 추락한 시각장애인을 몸을 던져 살려낸 대학생까지 생각해 보면 의인은 멀리 있지 않다.거리 속 평범한 시민들이 얼굴도 모르는 이웃을 위해 목숨을 걸고 나설 때가 많다. LG복지재단은 우리 사회 숨은 의인들의 미담이 전해질 때마다 ‘LG의인상’을 통해 공익적 행동의 홀씨를 퍼뜨리고 있다. LG의인상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구본무 회장의 뜻을 반영해 2015년 9월 첫 수상자를 낸 이후 총 56명에게 전달했다. 특히 언론을 통해 미담이 공개되는 즉시 표창과 상금을 전달해 의인이 병원 치료를 받는 등 어려운 상황에 놓였을 때 보탬이 되도록 하고 있다. 해양경찰, 군인, 소방관, 경찰 등 ‘제복의 천사’부터 서비스센터 직원, 고등학생, 80대 어르신, 외국인 근로자 등 의인의 면모는 다양하다. 수상자 일부는 상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도 해 LG의인상 취지를 더 빛내기도 했다.구 회장은 평소 “의로운 일에 자신을 헌신하는 사람은 회사에서도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는 말을 자주 한다. 이에 따라 LG는 지난해 2월 대구지하철 1호선 승강장에서 선로에 추락한 시각장애인을 구한 최형수(당시 해병대 병장)씨에게 대학 졸업 후 채용을 약속했다. LG그룹은 살신성인의 자세와 투철한 책임감으로 사회 본보기가 된 이들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2015년 8월 경기 파주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에 다리를 잃은 우리 군 장병 2명에게 치료, 재활을 위해 각각 5억원을 전달했다. 또 구 회장은 지난 9월 강원 철원에서 발생한 총기 사고로 숨진 이모 상병의 유가족에게는 사재로 위로금 1억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LG그룹은 창업주 구인회 회장의 독립운동 자금 지원 정신을 이어받아 관련 시설 개보수 및 유공자 지원 사업에도 나서고 있다. 구인회 LG 창업회장은 1942년 중경 임시정부 독립운동 자금 마련을 위해 찾아온 백산 안희제 선생에게 당시 거금 1만원을 희사한 일화가 있다. 계열사인 LG하우시스는 2015년 중경 임시정부 청사 및 서재필 기념관, 윤봉길 의사 매헌기념관, 이회영 선생 우당 기념관 개보수 사업에 이어, 지난해부터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와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미국 산불 캘리포니아 시작 “22개 산불로 실종자 670명”

    미국 산불 캘리포니아 시작 “22개 산불로 실종자 670명”

    지난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포도 농장인 나파밸리에서 시작된 산불이 11일 다시 강풍을 타고 악화하면서 사망자가 17명으로 늘어났다.캘리포니아 산림보호국은 “지난밤 강하고 건조한 바람이 다시 불기 시작하면서 산불이 현저하게 증가했다”면서 “현재 나파·소노마·솔라노·유바·부테·레이크·멘도시노 카운티 지역에서 동시 다발로 발생한 22개의 산불에 맞서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화재로 소실된 산림은 17만 에이커(6억8800만㎡)라고 주 당국은 밝혔다.이는 서울 여의도 면적의 230배에 달하는 규모다. 인구 밀집 지역인 소노마 카운티는 지금까지 3500채의 집과 상점이 소실됐으며 실종자는 670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카운티 보안관실은 아나델 하이츠와 소노마 밸리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대피 명령을 발동했다. 나파 카운티의 칼리스토가 주민 5000여 명도 대피시설로 이동했다. 미스티 해리스 보안관실 대변인은 “산불이 잦아들지 않고 계속 커지고 있다”면서 “상황이 매우 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며 모든 것이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미국 기상청은 이 지역에 시속 50마일(80㎞)의 강한 바람이 또다시 불기 시작했다면서 9일에 이어 다시 적색경보를 발동했다.경보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12일 오후 5시까지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북부 캘리포니아 지역 주민들에게 연기와 재로 대기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면서 외부 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산불은 지금까지의 피해 규모만으로도 지난 2003년 15명이 숨진 샌디에이고 산불 이후 캘리포니아 역사상 최악의 산불 가운데 하나로 기록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와인 메카’ 나퍼밸리 잿더미로… 한인 거주지까지 덮쳐

    ‘와인 메카’ 나퍼밸리 잿더미로… 한인 거주지까지 덮쳐

    강풍 타고 17갈래 삽시간 확산 ‘신흥거주지’ 커피파크 전역 피해 한인주택 3채 등 1500여채 전소세계적 와인 산지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쪽 나퍼밸리와 서노마 카운티 인근에서 동시 다발로 대형 산불이 일어나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주민 2만명이 대피했다고 AP통신 등이 9일(현지시간) 전했다. 산불은 전날 밤 10시쯤 나퍼밸리 인근 칼리스토가에서 시작됐다. 이 산불은 강풍을 타고 30m가 넘는 화마로 돌변해 들판과 고속도로를 뛰어넘어 삽시간에 북캘리포니아 전역으로 퍼졌다. 캘리포니아 삼림·산불 보호국 캔 피믈롯 국장은 “산불이 17개로 갈라지면서 서노마 카운티에서 7명, 나퍼 카운티에서 2명, 멘도시노 카운티에서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또 주민 100여명이 다쳤고 2만여명이 대피했으며 건물 1500여채가 전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산불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 지역에 지난 3월 이후 한 번도 비가 오지 않아 매우 건조한 상태여서 자연 발화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최악의 피해를 당한 곳은 인구 17만여명이 거주하는 샌타로자시다. 특히 북부 커피파크 지역은 1980년부터 개발된 신흥 주거지로 산불이 시내로 번지면서 K마트, 맥도날드, 애플비 등 식당들과 주택들이 대부분 전소했다. 이 지역 거주 한인 주택 3채도 소실됐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관계자는 “인명 피해 여부를 계속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즉각 서노마, 나퍼, 유바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그는 “산불이 매우 빠르게 번지고 있다. 심각한 상황이다. 현재는 어떤 수단으로도 통제 가능한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나퍼 지역 유명 와이너리인 시그노렐로 에스테이트도 불에 탔다. 인근 스태그스 리프 와이너리 건물도 화염에 휩싸였으며 소다 캐니언 로드의 와이너리 건물들도 전소했다. 나퍼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리조트인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 투숙객들도 화염이 다가오면서 새벽에 급히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이 리조트는 지난 8일 끝난 미프로골프(PGA) 투어 ‘세이프웨이 오픈’이 개최된 곳이다. 수백명의 소방관이 4000~5000에이커(약 1620만~2020만㎡)에 달하는 산불에 맞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불길은 시속 50마일(80㎞)의 강풍을 타고 계속 번지고 있어 피해는 갈수록 더욱 커지고 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소방관은 이런 사람들이다” 김권운 경기 부천소방서장

    “소방관은 이런 사람들이다” 김권운 경기 부천소방서장

    지난 19일 강원 강릉시청에서 순직 소방관 합동 영결식이 있었다. 일요일 새벽 목조건물인 석란정 화재현장에서 진화작업을 하던 동료 2명이 손쓸 틈도 없이 무너져 내린 잔해에 깔리는 어처구니없는 참사였다. 내년 말 정년을 앞둔 이영욱 팀장은 서울소방에서 공직을 시작했는데 20여년전 병환중인 부친 병구완과 치매를 앓는 노모를 모시기 위해 강릉소방서에 지원했다. 소방관 30년 경력의 베테랑이었다. 진압대원으로 늘 이 팀장과 함께 현장에 있었고, 장래 희망이 소방청장이었던 임용 8개월차 이호현 소방사. 훗날 소방청장이 돼 효도하겠다던 스물일곱 젊은 아들을 가슴에 묻어야 할 부모 심정을 그 누가 헤아릴 수 있을까. 원하고 분통하다. 소방관은 화재를 예방·경계하거나 진압하고 화재나 재난·재해 등 위급시 구조·구급 활동으로 국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 보호를 주요임무로 하는 공무원이다. 해마다 5명이 순직하고 300명 넘게 큰 사고를 당한다. 섭씨 1500도가 넘는 화마 앞에서, 40도 넘는 피부열기 속에서, 25㎏이 넘는 장비를 걸치고 불길 속으로 뛰어드는 이유를 물으면 소방관의 본능이라고 말하는 그들. 또 이들은 날 선 면도날을 든 이발사에게 목을 맡기고 잠들 정도로 믿음으로 뭉친 사람들이다. 재난현장에서 내 등에 업은 한 사람과 나 자신, ‘두 사람’을 구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는 그들. 이런 숭고한 직업이 소방관이다. 최근 만화책을 읽었다. 웹툰으로 연재돼 인기를 끌었던 시니의 ‘죽음에 관하여’의 단행본이다. 죽음의 문턱에서 저승으로 안내하는 신을 만나 지금까지 살아 온 추억, 이런 저런 불평과 하소연을 하며 저승으로 향하는 과정을 그렸다.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죽음에 대해 이렇게 진솔하고 편안하게 쓴 책은 찾기 어려울 것 같다. 소방관의 이야기는 감동적이다. 화재 현장에서 마지막으로 구조해야 할 대상이 저 멀리 화염속에서 희미하다. 사람인지 물건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망설이다 결국 본인은 얼굴에 큰 화상을 입고 동료들에게 구조당해 탈출한다. 그리고 10년 후 또 다른 화재 현장에서 동료 후배를 구하고 본인은 붕괴된 건물 잔해에 깔려 죽는다. 그앞에 나타난 신은 무엇이든 물어보라 하나 그는 내가 방금 구해준 동료는 무사한지 묻는다. 또 하나 10년 전 화재 현장의 화염 속에서 망설이다 그냥 놓고 온 것이 사람이었는지 물건이었는지를 묻는다. 신은 ‘죽어서도 대단하군’하면서 그것은 집주인이 시장에서 사온 물건들이었노라고 말해 준다. 주인공 소방관은 지난 10년간 한 생명을 버리고 도망친 것이 아닌지 마음에 걸려 하루도 편안한 날이 없었다고 털어 놓으며 신 앞에서 펑펑 울면서 유유히 천국으로 향한다. 그때 신의 바짓가랑이를 붙잡은 한 아이가 있다. 물건인지 사람인지 구분이 안됐던 아이다. 지금까지 자기를 구하지 못했던 소방관을 원망하다 이제 용서하게 된 아이. 신은 아이에게 말한다. “이제 그를 용서해 …이런 사람들이야.” 소방관은 매일 삶의 끝자락에 선 사람들을 본다. 목숨이 위태로웠던 시민이 다시 안정을 되찾고 희망의 끈을 이어갈 수 있을 때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아쉬울 때 119를 가장 먼저 찾으면서도 그리고 금방 잊어버려도 그들은 이웃을 위해 오늘도 작은 손을 시민들에게 내밀고 있다. 영결식장은 늘 눈물바다 슬픔의 현장이다. 보내는 사람들은 살신성인의 정신, 진정한 영웅, 모든 것 훌훌 털어버리고 사고 없는 편안한 세상에서 쉬라고 애도하지만 누군가는 말한다. 가장 뜨거운 곳에서 일했으나 따듯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간다고. 왜일까. 이런 사람들이 살아있을 때 편안하게 걱정 없이 근무할 수는 없을까. 이영욱 소방경, 이호현 소방교 삼가 고이 영면하소서.
  • “영욱 형님·호현아, 화마 없는 곳에서 편히 쉬소서”

    “영욱 형님·호현아, 화마 없는 곳에서 편히 쉬소서”

    강원 강릉시 석란정 화재 진압도중 순직한 이영욱(59) 소방경, 이호현(27) 소방교의 영결식이 19일 강릉시청 대강당에서 강원도청장으로 엄수됐다.영결식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조종묵 소방청장을 비롯해 유가족과 동료 등 800여명이 참석해 순직한 두 대원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과 약력보고, 1계급 특진 추서와 공로장 봉정, 영결사, 조사, 헌시낭독,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영결사에서 “고인들은 공직생활 내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라면 어떠한 재난현장에서도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인명구조에 나서는 모범을 보여 주신 진정한 영웅의 표상이었다”고 말해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경포 119안전센터 동료들의 조사가 이어지는 동안 영결식장은 온통 눈물바다였다. 허균 소방사는 조사에서 “비통한 심정으로 당신들을 떠나보낼 수밖에 없는 게 너무 한스럽고 가슴이 메어 옵니다. 하늘이 무너졌습니다. 혼백이 다 흩어지듯 아련하기만 합니다. 영욱이 형님, 호현아. 이제는 화마가 없는 곳에서 편히 잠드소서”라며 끝내 울음을 터뜨리자 유가족들도 함께 오열했다. 영결식이 끝난 뒤 동료 소방관들은 운구차 양옆으로 도열해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순직한 두 소방관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두 소방관은 지난 17일 오전 4시 29분쯤 강릉 석란정에서 화재 진화작업을 펼치다 무너진 건물 잔해 등에 깔려 순직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대전 중앙시장 화재로 점포 잃은 상인들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데…”

    대전 중앙시장 화재로 점포 잃은 상인들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데…”

    대전 동구 중앙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점포 13곳이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피해를 입은 점포 상인들은 하루아침에 생계 터전을 잃어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9일 새벽 3시 53분쯤 동구 정동 중앙시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대원들은 현장에 출동해 약 2시간 동안 진화 작업을 벌여 불을 껐다. 소방대원들은 오전 7시쯤 되살아난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 작업까지 마친 상태다. 이날 불은 중앙시장 내 생선 골목 안쪽 공중화장실 인근 점포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이 화재로 시장 내 점포 13곳이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중앙시장 안에서는 점포 1443곳이 각종 물건을 팔고 있다. 대전중부소방서 관계자는 “일부 목조건물은 붕괴 위험 때문에 소방관이 건물 밖에서 진화작업을 벌일 수밖에 없었다”면서 “최초 신고 이후 20여분 만에 초기 진화를 했고, 연소 확대 방지에 주력하면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피해를 입은 점포 상인들은 까맣게 탄 점포를 바라보며 망연자실해했다. 음식점을 운영하는 상인 A(69)씨는 “가뜩이나 경기도 어려운데 불까지 나 걱정”이라면서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답답할 따름”이라고 전했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안양 삼성산 산불…인명피해는 없어

    안양 삼성산 산불…인명피해는 없어

    5일 오전 10시 38분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삼성산 국기봉 부근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출동한 소방대는 소방헬기 1대, 펌프차 등 장비 13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이어 1시간 15분 만인 오전 11시 53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맨눈으로 볼 때 165㎡ 미만의 산림이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을 마치는 대로 피해규모와 화재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락산 산불, 축구장 5.5배 태우고 완진…“2~3일간 감시체계”

    수락산 산불, 축구장 5.5배 태우고 완진…“2~3일간 감시체계”

    서울 노원 상계동 수락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1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화재는 축구장 5.5배 면적을 태우는 막대한 산림 피해를 냈다. 큰 불길은 화재 발생 5시간여 만인 2일 오전 2시 25분쯤 잡혔다. 13시간여만인 이날 오전 10시 52분 사실상 진화가 완료됐다. 오후 5시 기준 불꽃은 발견되지 않았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오후 5시까지 잔불이나 연기가 없어 사실상 완진이라고 보면 된다”며 “땅속 깊은 곳에서 재발화할 염려가 있기 때문에 2∼3일간 감시체계를 유지하며 잔불이 있는지 파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계당국은 2일 오전 10시 50분부터 감시작업에 소방관 12명과 노원구 직원 250명을 투입했다. 이들은 낙엽을 헤치며 불씨를 찾았다. 이 인원은 오후 3시 30분쯤 소방관 15명과 노원구 직원 20명으로 줄었다. 당국은 야간에도 감시조를 편성, 잔불 유무를 살핀다는 계획이다. 화재는 1일 오후 9시 8분 수락산 5부 능선 귀임봉(288m) 아래쪽에서 시작됐다. 원인 불명으로, 최초 발화 위치는 5부 능선 인근 정규 등산로에서 50m가량 떨어진 곳으로 확인됐다. 불은 초속 5m 강풍을 타고 긴 띠를 이루며 의정부 방향으로 급속히 확산했고 오후 11시쯤에는 귀임봉 정상까지 도달했다. 산세가 험한 데다 낙엽이 5㎝ 두께로 쌓였고, 불이 번지는 속도가 빨라 화재 현장 위쪽으로 저지선 구축이 어려웠던 탓에 초반 진화작업이 애를 먹었다. 소방당국은 호스를 2∼3㎞ 길게 이어붙여 고압 펌프 차량 6대에 설치했다. 정상부에서 물을 뿌리며 진화작업을 벌였다. 화재 초반 진화를 어렵게 한 강풍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잦아들었다. 현재까지 당국이 파악한 피해 면적은 축구장의 약 5.5배인 3만 9600㎡에 달한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진화작업에는 소방당국과 관할 노원구, 경찰, 군부대 등에서 2330명이 동원됐다. 야간이어서 운항이 불가능했던 소방당국·산림청 헬리콥터도 동이 튼 오전 5시쯤부터 6대가 투입됐다. 발화지점과 가까운 아파트 주민들은 가슴을 졸이며 진화작업을 지켜봤다. 수락산을 태우던 불길은 아파트 발코니에서도 뚜렷이 보였고, 창문을 닫아도 매캐한 연기가 집안으로 들어올 정도였다. 주민들은 ‘큰 불길이 잡혔다’는 당국 발표 이후에서야 비로소 마음을 놓았다. 귀임봉 5부 능선에서 인근 아파트 단지까지 거리는 불과 700m에 불과하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산불 소식을 듣고 국민안전처 장관과 산림청장에게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진화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산불 진화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긴급지시를 내렸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현장을 찾아 철저한 진화를 지시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도 신속한 진화를 독려했다. 소방·산림당국과 경찰, 자치단체 등으로 구성된 합동 산불조사감식반은 야간 등산객이나 무속인 부주의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산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는 등 화재 원인 규명에 나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광수의원 수락산 화재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김광수의원 수락산 화재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국민의당 김광수 대표의원은 1일 밤 수락산 화재현장을 방문하여 인명 피해 없이 산불을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지휘본부에 당부를 했다. 이 날 산불은 저녁 9시 조금 넘어 발화됐다. 발화지점은 수락산역 방향 귀임봉 근처 5부 능선에서 시작됐으나 산불은 초속 4∼5m의 강한 바람을 타고 급속히 번져 갔으며, 밤 12시를 넘어 정상 부근까지 옮겨 갔다. 산림이 소실된 면적은 약 3만 9천600㎡로 파악이 되었으며 다행히 이번 화재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만일에 대비하여 발화지점 뒤편의 상계 3.4동 주변에도 인력과 소방차를 배치하여 전통사찰 용굴암과 학림사 그리고 민가로 불이 번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 화재가 급속히 확산 되자 소방당국은 오후 11시 30분에 2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에 총력을 가해 의정부 소방서에서도 지원을 했다. 수락산은 산세가 험하여 진화에 많은 장애가 되었으나 소방대원을 비롯한 노원구청, 산림청직원, 노원경찰서, 군 병력의 도움으로 현장 진화인력을 촘촘히 배치했고, 큰 불을 막은 초진은 2일 새벽 2시 25분경 이루어졌으며 새벽 5시 경부터 소방헬기 6대가 화재 현장에 투입이 되어 잔불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화재 진화를 위해 소방차량 48대와 인력 2,330여명이 투입이 됐다. 산불은 초기에는 강한이 바람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밤 12시가 넘으면서 점점 바람의 속도가 약해져 진화 작업에 속도를 낼 수 있었다. 특히 소방호수가 산불현장으로 이어지고 많은 진화작업 인원이 투입이 되어 확산을 막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화재원인을 찾지는 못하고 있다. 산불현장 주변에는 밤 1시 넘어까지 많은 주민들이 잠을 못자고 현장을 지켜보았으며 연기와 타는 냄새는 1일 밤 11시가 넘으면서 상계동 일대로 퍼졌다. 김 의원은 밤 11시 30분경 산불 현장에 방문한 박원순 서울시장,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 함께 지휘본부의 진화 상황을 보고 받았다. 김광수 의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민․관 합동으로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아무 인명피해 없이 진화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락산 산불 잔불 정리 중…축구장 5.5배 면적 소실

    수락산 산불 잔불 정리 중…축구장 5.5배 면적 소실

    서울 수락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2일 오전 2시 25분쯤 큰불이 잡히고 현재 잔불을 정리 중이다. 당국은 이번 산불로 오전 3시 기준 축구장 면적의 약 5.5배인 3만 9600㎡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했다.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불은 1일 오후 9시 8분쯤 수락산 귀임봉 아래 5부 능선에서 발생했다. 1시간 52분이 지난 오후 11시쯤 불길은 띠를 이루며 정상까지 도달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64대와 인원 2330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인 끝에 5시간 17분만인 2일 오전 2시 25분쯤 초진에 성공했다. 화재 발생 초기 진화 작업을 어렵게 한 초속 5m의 강풍은 이날 오전 5시쯤 초속 1m의 북동풍으로 잦아들었다. 소방헬기는 야간이라 처음부터 띄우지는 못했다. 애초 동이 트면 소방헬기 12대를 투입할 예정이었지만 밤새 큰불이 잡히면서 10대가 동원됐다. 소방 관계자는 “입체적인 진화를 위해 소방 소속 2대, 산림청 소속 8대 등 총 10대를 동원했다”며 “(지상에선) 낙엽을 뒤져가면서 잔불을 제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바람이 산 정상에서 유동적으로 바뀌기 때문에 숨은 불씨가 날아가 옮겨붙을 가능성에 대비해 인력과 소방장비를 계속 유지하면서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락산 100m ‘붉은 띠’… 바람 타고 정상으로 번져

    수락산 100m ‘붉은 띠’… 바람 타고 정상으로 번져

    소방헬기 못 띄워 진화 어려워 인근 주민들 밤새 불안에 떨어1일 오후 9시 8분쯤 서울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에 큰 불이 났다. 불은 오후 11시 현재 상계주공아파트 13∼14단지 뒤 귀인봉 밑 7부 능선에서 정상 부근으로 향하며 100m 길이의 띠를 형성했다. 수락현대아파트 뒤 제2등산로와 한신아파트 뒤 제3등산로 사이 일대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진원지가 귀인봉 근처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야간에 불이 시작돼 헬기 진화가 불가능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산불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 차량 48대와 소방, 경찰 등 2000여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였다. 인근 주민들이 거리에 나와 화재 현장을 지켜봤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원구 한 주민은 “불 타는 냄새가 매우 심하다. 계속 번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신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은 “연기 수준이 아니고 나무 타는 냄새가 난다”고 말했다. 노원구청은 1500여명 전 직원에게 긴급 동원령을 내렸다. 구청 관계자는 “소방 헬기를 이용한 진화가 불가능하다보니 직원들이 직접 나서 진화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도 동일로 242길 노원구 상계동 인근 지역 교통이 화재진압 작업으로 혼잡하니 우회하라는 안내를 트위터에 올렸다. 국민안전처는 화재 발생 20여분 뒤인 오후 9시 30분쯤 해당 지역에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해 “야간 등산객과 인근 주민은 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산불이 번져가는 것에 우려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트위터에는 “수락산에서는 지난 3월에도 화재가 발생했는데 걱정”, “재난문자 받고 깜짝 놀람. 바로 베란다에서 화재현장이 보임” 등의 글이 속속 올라왔다. 이날 퇴근시간 막바지 발생한 산불과 진화작업으로 노원역에서 수락산역 사이에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서울 상계동 수락산 대형 산불…발생 3시간 되도록 진화 안돼

    서울 상계동 수락산 대형 산불…발생 3시간 되도록 진화 안돼

    1일 오후 9시 8분쯤 서울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에 대형 산불이 발생해 3시간이 지난 2일 0시 9분 현재까지도 진화되지 않고 있다.불은 상계동 한신아파트 동남쪽에 있는 상계주공아파트 13∼14단지 뒤 귀임봉 밑 5부 능선에서 처음 발생해 정상 부근으로 향하며 띠를 형성했다. 서쪽에서 산을 바라보면 수락현대아파트 뒤 제2등산로와 한신아파트 뒤 제3등산로 사이 일대에서 불이 났다. 불은 5부 능선에서 처음 발생, 오후 10시 4분쯤 7∼8부 능선을 거쳐 10시 30분 9부 능선을 통과한 다음 11시에 정상까지 도달했다. 소방당국은 지금까지 산 6600㎡가 탔다고 추정했다. 인명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수락산 안에 있는 14개 사찰에도 화재 상황이 전파됐다. 다만 화재와 사찰들 거리가 멀어 사찰 내 인원들을 대피시키지는 않았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48대와 소방, 경찰, 군, 구청 직원 등 총인원 1078명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고압 펌프 2대를 배치해 산 정상까지 호스를 올려 물을 뿌리고 있다. 현장에는 초속 5m의 북서풍이 불고 있어 진화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야간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헬기는 투입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국민안전처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 한신아파트 인근 수락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진화 중”이라고 밝혔다. 안전처는 오후 9시 30분쯤 인근 주민과 야간등산객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보냈다. 노원구청은 전 직원 동원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동일로 242길 노원구 상계동 인근 지역 교통이 화재진압 작업으로 혼잡하니 우회하라는 안내를 트위터에 올렸다. 화재로 연기 냄새가 퍼지면서 인근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노원구 한 주민은 “불타는 냄새가 장난이 아니다. 계속 번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노원구청 관계자는 “불이 잡히지 않고 있다. 그간 워낙 가뭄이 심했다”고 우려하며 “불이 내려오지 않고 위쪽으로 향하는데 그쪽은 민가 쪽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날 퇴근 시간 막바지 발생한 산불과 진화작업으로 노원역에서 수락산역 사이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수락산은 서울 상계동과 경기도 의정부시, 남양주시 경계에 있다. 수락산에선 3월에도 의정부시 쪽에서 등산객 실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1시간 40여분 만에 약 5000㎡가 탄 적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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