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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미사호수공원 워터스크린 사업 현장방문 실시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미사호수공원 워터스크린 사업 현장방문 실시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정혜영)는 지난 22일 미사호수공원 워터스크린 사업 현장 점검을 위해 미사호수공원 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집행부로부터 브리핑을 받았다. 제350회 하남시의회 임시회 공원녹지과 주요업무보고에 앞서 현장 방문이 추진됐다. 이번 현장 방문은 사업에 대한 사전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하남시는 향후 발족된 ‘미사호수공원 워터스크린 사업 타당성 검토 민관합동TF’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정혜영 위원장을 비롯해 오지연·신선호·정경섭·김어진 의원과 시 관계부서, 시민 및 전문가 등 20여 명이 함께했으며, 사업 예정지와 주변 환경을 둘러보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기존 음악분수 증설·교체와 함께 추진되는 워터스크린 설치사업과 관련해 제기되는 다양한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사업의 타당성은 물론 안전성, 유지관리, 시민 이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특히 위원들은 ▲망월천 저류지 현장 여건에 적합한 공법 선정 ▲사용용수 확보 방안 ▲녹조 및 부유물 발생에 따른 수질관리 대책 ▲타 지자체 유사 사례 및 운영 실태 ▲안전성과 유지관리 비용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며 시민의 입장에서 사업의 필요성과 실효성을 점검했다. 정혜영 도시건설위원장은 “공원녹지과 주요업무보고에 앞서 현장을 먼저 찾은 이유는 서류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시민들의 목소리와 현장의 여건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서”라며 “시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사업의 장점뿐 아니라 시민들이 우려하는 부분까지 충분히 검토하고 객관적인 판단이 이뤄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남시의회는 사업의 찬반을 미리 정해놓고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합리적인 방향을 찾는 것이 의회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객관적이고 책임 있는 검토를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함께 참여한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오지연·신선호·정경섭·김어진 의원)들은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집행부와 함께 논의해 나가겠다”라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방향으로 면밀히 살피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민관합동TF’를 가동해 시민과 전문가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사업 타당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아울러 깊이 있는 숙의 과정을 거쳐 시민들이 신뢰하고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 김성남 경기도의원, 축산 방역은 축산업의 기본…방역 예산 반드시 지켜야

    김성남 경기도의원, 축산 방역은 축산업의 기본…방역 예산 반드시 지켜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성남 의원(국민의힘, 포천 2)은 제392회 임시회 농정해양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진행된 축산동물복지국 업무보고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에 매진해 온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차질 없는 방역망 구축을 위한 예산 사수와 인력 대책 강구를 주문했다. 김성남 의원은 “ASF 방역 최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한 축산동물복지국 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축산 방역은 축산업과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역할인 만큼 현장에서 애쓴 직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김 의원은 높은 업무 강도로 인한 전문 인력 이탈 현상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김 의원은 “업무 강도와 부담이 커 수의직 공무원들이 현장을 떠나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안정적인 방역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의직 인력의 처우 개선과 근무 여건 개선 등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선제적 인프라 확충 필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김 의원은 “현재 운영 중인 36개 거점소독시설만으로는 방역 대응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며 “선제적 방역을 위해 거점소독시설을 추가로 확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논의 중인 감액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서는 방역 예산 절감의 위험성을 강력히 경고했다. 김 의원은 “방역 예산 1억 원을 줄이는 것이 당장은 예산 절감처럼 보일 수 있지만, 방역 실패로 이어질 경우 수십억 원 이상의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방역 예산은 비용이 아니라 축산업을 지키기 위한 투자인 만큼 절대 삭감돼서는 안 되며, 오히려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축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려면 무엇보다 탄탄한 방역 체계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현장과 소통하며 필요한 정책과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분명히 했다.
  • 임창휘 경기도의원 “급증한 국제협력 예산, ‘정성적 외교’ 벗어나 실리 성과 내야”

    임창휘 경기도의원 “급증한 국제협력 예산, ‘정성적 외교’ 벗어나 실리 성과 내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이 경기도 지방외교의 체질 개선을 강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임 의원은 지난 20일 오후 열린 국제협력국 업무보고에서 기존 중앙정부 추종형·정성적 외교에서 벗어나, 지방정부의 특장점을 극대화한 ‘실리 중심의 경제외교’로 체질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폭 증액된 사업 예산에 부합하도록 명확한 정량적 성과 관리 체계를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질의에서 임창휘 의원은 먼저 국제협력국의 방만한 예산 팽창과 지표 관리 부재를 날카롭게 꼬집었다. 임 의원은 “국제협력국이 2년 전 ‘국’으로 격상된 이후 예산 규모를 살펴보면, 2024년 425억 원에서 올해 721억원으로 2배 가까이 급격히 확대되었다”고 밝히며 “비록 재정 증가분의 상당 부분이 킨텍스 지원 등 인프라 부문에 집중되어 있다고는 하나, 이에 상응하는 정량적인 성과 평가나 일자리 창출 효과 등 구체적인 피드백이 현격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임 의원은 경기도 공직사회의 외교·산업 전문성 한계를 짚어내며 실효성 있는 지방외교의 정체성 확립을 요구했다. 임 의원은 “정부 차원의 외교부는 전문 외교관들이 포진해 있고,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통상 분야의 베테랑들이 주도하는 반면, 경기도의 공직자들은 기본적으로 순환 보직 중심의 행정 전문가들”이라며 “이러한 구조적 한계 속에서 경기도가 국가 수준의 외교·산업 영역과 경쟁하여 도대체 어느 정도의 독자적인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 근본적인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가 외교는 국익을 위한 ‘과정’ 자체를 중요시하는 특성이 있지만, 경기도의 지방외교는 철저하게 경제적·산업적 실리에 초점을 맞추고 엄격하게 성과를 관리해야만 도민의 혈세 낭비를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국제협력국장은 “지방외교의 필요성과 한계에 대해 늘 깊이 고민하고 있다”고 운을 떼며, “다만 미국의 사례처럼 주(State)정부 간 로컬 아젠다를 통한 직접적인 소통 채널은 지방정부만이 가진 강력한 무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트럼프 행정부 시절 관세 장벽 문제로 미시간주에 위치한 미국 자동차 3사(빅3)와의 직접적인 소통이 완전히 막혔을 때, 경기도가 구축해 둔 독자적인 로컬 외교 네트워크를 가동해 극적으로 소통 채널을 복구하고 도내 부품 기업들의 애로를 해결한 실질적 성과가 있었다”며 지방 실리 외교의 효용성을 피력했다. 임창휘 의원은 집행부의 구체적 사례 언급에 공감하면서도, 향후 보다 명확하고 계량화된 목표 수립이 필수적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임 의원은 “현장에서 작동하는 구체적인 실무 비즈니스나 산업 지원 모델이 활성화된다면, 이는 반드시 ‘숫자 단위’로 표현되어야 마땅하다”면서 “단순히 우호 교류를 맺었다는 식의 정성적인 홍보성 성과 발표는 지양하고, 실제 경기도의 외교적 노력으로 국내로 돌아온 ‘유턴 기업(해외진출기업 복귀)’의 정확한 유치 수와 투자 유치 규모 등 정량적인 실질 숫자를 목표치로 명확히 설정해 도민 앞에 공개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 세종 ‘통상산업정책센터’ 출범… 글로벌 규제 대응 총력

    세종 ‘통상산업정책센터’ 출범… 글로벌 규제 대응 총력

    법무법인 세종은 통상·경제안보·지정학 분야에 통합적으로 대응하는 통상산업정책센터를 공식 출범했다. 미·중 기술패권, 러·우 전쟁, 중동 분쟁 장기화 등으로 각국의 규제 정책이 빠르게 재편되면서 기업 입장에서는 입체적인 전략 수립의 필요성이 커졌다. 통상산업정책센터는 단순 규제 해석 자문을 넘어 기업의 경영 전략과 사업 방향까지 함께 설계하는 전략적 파트너를 지향한다. 특히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에서 규제 환경을 수익 창출과 경쟁우위 확보로 연결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자문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센터는 트럼프 관세의 수출 영향과 관세 환급·물량 조절 등 대응 방안, 미국 투자 시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바이 아메리카(미국산 의무 사용 규제) 정책을 고려한 최적 구조, 유럽연합(EU) 외국보조금 규제의 입찰 영향, 중국 합작법인의 데이터·기술 유출 차단, 한국 정부의 공급망 안정화법·보조금·외국인투자 인센티브 활용법, 조선·방산·에너지 분야에서 해외 파트너와 합작 구조 설계 등에 대한 실질적 해법을 제시한다. 특히 센터는 그동안 자금 조달을 위한 다양한 금융기법이 결합되는 글로벌 프로젝트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자랑해왔다. 종합적인 접근이 필수인 글로벌 프로젝트에서 현지 합작법인 설립과 주주간 계약 등 기업자문은 물론이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문가들의 협업을 통해 고객이 만족하는 최상의 전략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너지 분야에서 이러한 강점은 더욱 두드러졌다. 국내외 민간투자시설 사업과 태양광발전 산업, 연료전지발전 사업, 풍력발전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고 국내 민간 사업주들과 공기업, 국내 금융기관 등 탄탄한 고객군도 보유하고 있다. 이런 성과는 세계적인 법률 평가 기관인 챔버스앤파트너스(Chambers and Partners)의 ‘아시아 리걸500’ 프로젝트·에너지 분야 평가에서 2013년부터 2026년까지 1위 그룹으로 선정되며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센터장은 경제안보·통상전략 전문가로 최근 세종에 합류한 김세진 선임외국변호사가 맡아 이끌고 있다. 김 센터장은 태평양에서 약 10년간 국제투자분쟁(ISDS)·국제중재 등 고난도 국제분쟁을 수행한 뒤 2022년부터 3년간 산업부 통상분쟁대응과장으로 정부의 통상전략 수립을 총괄했다. 김 센터장은 방산·원자력·배터리·조선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 공급망 관리와 경제안보가 중첩되는 복합 이슈를 중점적으로 다뤄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들에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세종 규제그룹을 총괄하는 이용우(사법연수원 28기) 대표변호사, 국제 금융 및 투자 거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박현주 외국변호사, 세종 프로젝트·에너지그룹장인 이상현(29기) 변호사 등도 센터에 합류해 있다. 국제통상·중재 분야의 박영석(34기) 변호사, 윤영원(36기) 변호사, 김재희(변호사시험 3회) 변호사, 방산·국방팀장 김영훈(37기) 변호사, 정책금융팀장 유무영(38기) 변호사 등 해당 산업에 정통한 세종의 핵심 파트너들도 포진해 있다. 이 외에도 코트라 사장을 역임한 유정열 고문, 주 이란대사를 지낸 윤강현 고문, 지정학 및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을 담당하는 고한석 고문, 산업부 기획조정실장 출신의 이호준 고문도 센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들은 각자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해 고객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는 데 힘을 더하고 있다. 지정학과 정책 변화의 흐름은 국회, 서울시, 정당, 경제연구소 등 정책 기획과 실행 현장을 두루 경험한 최병천 전문위원이 담당한다. 오종한 대표변호사는 “글로벌 통상질서와 경제안보 환경이 빠르게 재편되는 상황에서 기업들은 단순한 규제 대응을 넘어 사업 전략과 투자 구조 전반을 재설계해야 하는 전환점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 통상산업정책센터는 산업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업해 투자 구조와 공급망, 글로벌 사업 전략까지 함께 설계하는 종합적인 자문을 제공해 기업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전략적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 수성동계곡 찾은 종로구청장… 현장에서 변화 이끈다[현장 행정]

    수성동계곡 찾은 종로구청장… 현장에서 변화 이끈다[현장 행정]

    화장실 등 관광객 불편사항 체크서울농학교 노후 담벼락도 개선“주민들에 빠짐없이 귀기울일 것” “관광객이 늘어난 수성동계곡에 불편이나 개선 사항이 없는지 현장에서 나와봤습니다.” 유찬종 서울 종로구청장은 지난 15일 종로구 청운효자동 주민들과 함께 수성동계곡을 둘러보며 이렇게 말했다. 민선 9기의 기조로 ‘현장 중심 행정’을 강조하는 유 구청장은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17개 동에서 ‘현장구청장실’을 열고 있다. 주민들은 “계곡 물길이 예전보다 약한 게 아쉽다”, “화장실을 하루 100명밖에 못 쓰다 보니 자주 고장 난다”고 토로했다. 유 구청장은 인왕산 등산로 초입에 있는 방문객 화장실을 확인했다. 종로구는 ‘서울시 기념물’인 수성동계곡 일대의 화장실을 오수가 배출되지 않는 무방류 순환식으로 설치했다. 하지만 이 방식은 고장이 나기 쉬운 데다 이용객이 늘면 용량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제기됐었다. 담당자의 설명을 들은 유 구청장은 “옆 공간에 (같은 방식의) 화장실이나 정화조 설치 등을 검토하고 신속 추진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유 구청장은 국립서울농학교 인근에서 현장구청장실을 이어 갔다. 학교 담벼락 아래에 가려진 선희궁 터 석축 추정지를 복원해야 한다는 주민 의견이 제기된 곳이다. 유 구청장은 “석축도 보존하고 학생과 주민들이 다니던 좁은 보행로도 넓어질 것”이라며 “노후된 학교 담벼락 시설도 개선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유 구청장은 청운효자동 주민센터에서 500여명의 주민과 만나 한 시간 동안 ‘주민 공감 대화’를 했다. 주민들은 옥인 육아어울림센터의 다목적 공간 활동 방안, ‘송석원 바위’ 글씨 복원 사업, 옥인동 뉴빌리지 선도사업 신속 추진 등 다양한 현안을 쏟아 냈다. 유 구청장은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메모하며 하나하나 답변했다. 특히 유 구청장은 “정비사업은 과거와 상황이 달라진 점도 있다”며 “도시계획 전문가를 ‘재개발·재건축 신속지원 태스크포스(TF)’의 단장으로 두고 최대한 소통하고 정비사업을 신속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경기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 8000개를 창출하고 점심시간 주정차 단속 유예를 구 전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히자 박수가 쏟아졌다. 유 구청장은 “앞으로도 17개 전 동의 주민의 소리에 빠짐없이 귀 기울이며 진정성 있는 소통과 공감으로 종로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 “배달음식, 다회용기는 어떤가요”

    “배달음식, 다회용기는 어떤가요”

    서울 은평구가 배달 음식에 다회용기를 이용하도록 팔을 걷어붙였다. 단순히 일회용품 감축을 넘어 주민과 소상공인, 공공기관이 함께 순환경제 체계를 구축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은평구는 지난 20일 구청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은평구지회,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다회용기 전문기업 잇그린, 세림용역과 ‘배달 외식 분야 다회용기 이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배달과 관련해 다회용기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약을 맺은 것은 은평구가 처음이다. 코로나19 이후 배달 음식 이용이 일상화한 가운데 급증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고 자원순환 중심의 소비 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취지다. 음식점이 다회용기에 음식을 담아 배달하고, 소비자는 따로 씻지 않고 용기를 반납하면 된다. 그러면 전문업체가 수거해 고온 세척·살균한 뒤 다시 음식점에 공급한다. 구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은평구지회와 협력해 참여 음식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 실천제도’와 연계해 다회용기 이용 주민에게 포인트를 지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사업은 은평구가 추진해 온 탄소중립 정책의 연장선에 있다. 구는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2018년 대비 40%, 2050년에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로 70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구는 배달 다회용기 활성화뿐 아니라 공공기관 잔반 제로 실천, 다회용컵 사용 확대, 환경축제 개최 등을 함께 추진해 주민과 소상공인이 일상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기반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참여 음식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와 연계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늘리겠다”며 “생활 속 자원순환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쿠팡 물류센터 불 나흘만에 껐다…화재 원인·피해 규모 조사

    쿠팡 물류센터 불 나흘만에 껐다…화재 원인·피해 규모 조사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 제32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가 나흘 만인 22일 오후 완전히 진화됐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6시 54분쯤 물류센터 6층에서 시작된 불은 이날 오후 8시 35분 완전히 꺼졌다. 화재 발생 나흘 만이며, 약 110시간 만의 완진이다. 소방 당국은 이날 안전진단과 상황판단회를 거쳐 오후 6시 22분부터 발화 층인 6층 내부의 잔불 확인 작업을 실시했다. 작업에는 4인 1조씩, 총 4개조가 교대로 투입됐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해제하고 긴급구조통제단 운영도 종료했다. 다만 잔불 감시와 안전관리는 당분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화재는 물류센터 내부에 적재된 다량의 물품과 복잡한 구조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장기화했다. 화재 발생 직후 소방 당국은 차량과 인력을 대거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며, 화재 규모가 커지자 같은 날 오전 9시 15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불길이 확산하면서 낮 12시 25분 대응 2단계로 경보를 상향하고 인천은 물론 경기와 서울 등 인접 지역의 소방력까지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 당국은 건물 내부에서 고열과 짙은 연기가 계속 발생하고 곳곳에서 불씨가 살아나는 데다 건물 붕괴 우려까지 제기되면서 외부에서 방수와 내부 진입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화 작업을 이어갔다. 연소 확대를 막기 위해 건물 외벽과 인접 구역에 집중 방수했고, 열화상 장비와 중장비를 투입해 내부 잔불을 제거하는 작업도 계속됐다. 화재 발생 사흘째인 20일 오후 8시에는 큰 불길을 잡는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이후 건물 내부에 남아 있는 잔불을 제거하고 연기를 배출하는 작업을 이어갔다. 불길이 안정세를 보이자 소방 당국은 21일 오후 1시 57분 대응 단계를 1단계로 하향 조정했으며, 하루 넘게 잔불 정리 작업을 계속한 끝에 이날 완전 진화에 성공했다. 이번 화재 진압에는 지휘차와 펌프차, 고가사다리차 등 소방장비 239대와 소방대원 등 인력 845명이 투입됐다. 소방 당국은 화재가 완전히 진압됨에 따라 정확한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기관은 합동 감식을 통해 전기적 요인과 시설 결함 여부 등을 포함한 화재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이번 화재는 연면적 약 29만9000㎡ 규모의 물류센터 B동 6층에서 시작해 같은 동 7층과 A동 7층으로 옮겨붙었다. 화재 발생 당시 물류센터 내에 있던 직원 121명은 스스로 대피해 대규모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다만 장시간 진화 과정에서 소방관 1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1명은 탈진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 “푸틴만 미소” 우크라 국방장관 경질 반발에 총사령관도 교체…“러 궁지에 몰아놓고 자해” [밀리터리노트]

    “푸틴만 미소” 우크라 국방장관 경질 반발에 총사령관도 교체…“러 궁지에 몰아놓고 자해” [밀리터리노트]

    ●페도로우 국방장관 경질로 촉발된 시위로 시르스키 총사령관도 해임됐다.●페도로우의 국방장관 복직은 거부됐으나 시위대의 압박은 계속되고 있다.●우크라이나 최고사령부를 둘러싼 내홍은 러시아에 이득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미하일로 페도로우(35) 전 국방장관 전격 경질에서 시작된 군 지휘부 내홍이 엿새 만에 총사령관 교체로까지 번졌다.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우크라이나가 주도권을 잡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 국방장관의 경질이 전해지며 반대 시위가 확산했고 갈등설이 제기됐던 총사령관 경질로 이어진 것이다. 전쟁 수행의 두 축인 국방장관과 총사령관이 잇따라 교체되는 초유의 상황 속에서 현지 언론과 서방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우크라이나가 최근 6개월간 어렵게 되찾은 전장의 주도권을 정치적 내분으로 잃어버릴 수 있다는 우려가 잇따르고 있다. 페도로우 국방장관 경질로 시작된 군 수뇌부 내홍 발단은 지난 15~16일(현지시간) 젤렌스키 대통령이 단행한 정부 개각이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정부 내각의 전면적 개편이 필요하다는 명분 아래 세르히이 코레츠키 신임 총리 인준과 함께 취임 6개월밖에 안 된 페도로우 장관을 경질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페도로우 장관 경질 배경에 대해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총사령관과의 개인적 갈등과 국방부와 군 지휘부 간 소통 부재 등을 이유로 들었다. 즉 국방장관과 총사령관이 효과적으로 협력하지 못해 전선 및 병력 동원과 관련해 미해결 현안이 쌓여 있었다는 것이었다. 두 사람은 러시아군에 맞서기 위해 우크라이나군이 어떤 전략전술을 중시해야 하는지를 놓고 심각한 갈등을 벌여왔다. 그러나 총사령관은 가만두고 개혁 성과가 뚜렷한 장관만 잘랐느냐는 반발을 불렀다. 올해 35세인 페도로우 장관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서 디지털 선거운동을 총괄하며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디지털전환부 장관으로 재임하다가 올해 1월 국방장관에 임명됐다. 그는 드론전 혁신, 부패했던 국방조달 체계 개혁, 러시아군의 스타링크 접근 차단, 크림반도 내 러시아 병참선 공격 작전 수립 등으로 신망을 얻었다.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페도로우 장관은 감사를 통해 약 72억 달러(약 10조 6682억원)에 달하는 국방 예산 초과 지출을 밝혀냈으며, 관련 부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거짓말탐지기까지 동원해 부패 척결에 나섰다. 특히 페도로우 장관 취임 이후 우크라이나군은 전장에서 러시아를 상대로 뚜렷한 우위를 점하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병참 봉쇄’(Logistics Lockdown) 프로그램을 통해 러시아군 병참선을 차단하고 크림반도 고립 작전에 착수했다. 장거리 타격 드론 등을 동원해 러시아 정유시설을 반복적으로 타격하면서 러시아 내 연료 부족 사태를 초래하기도 했다. 그 여파로 모스크바에서조차 주유소 앞에 긴 줄이 이어질 정도로 러시아는 연료 공급에 차질을 빚었다. 국방 예산 개혁으로 확보한 잉여 자원은 보병·돌격부대의 세계 최고 수준 급여 체계 마련에 투입됐다. 전국적 반발 시위에 총사령관 해임…페도로우 복직은 거부 페도로우 장관 경질 소식이 전해지자 키이우를 시작으로 항의 시위가 열렸다. 이후 리비우·오데사·드니프로 등 16개 도시, 나아가 런던·프라하·빈·브뤼셀·시드니 등 해외로까지 시위가 확산했다. 시위 둘째 날인 17일에는 키이우 한 곳에서만 5000명 이상이 모였다. 러시아와의 전쟁이 4년을 넘어서며 중대 분수령을 맞이한 가운데 대중은 페도로우가 주도해 온 드론 중심의 현대적 전투 방식과 개혁을 군이 전면 수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 이틀째부터는 초점이 시르스키 총사령관 쪽으로 옮겨갔다. 페도로우 장관의 전 자문역인 활동가 세르히이 스테르넨코는 17일 라이브 방송에서 시르스키 총사령관이 아군 오인 사격을 은폐하고 특정 여단을 의도적으로 약화시켰다고 주장했다. 비슷한 시기 우크라이나 매체 바벨이 지난달 23일 보도한 대규모 돌격연대 ‘스켈리아’(제425 별도돌격연대) 내 학대·비전투원 사망 의혹도 재조명됐다. 피해자 규모는 30여명 안팎에 달한 사건이다. 시르스키 총사령관이 독자적으로 통할해 온 이 부대는 신규 동원병이 압도적으로 많이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위대는 20일 시위 이후 사흘간 시위를 중단하는 조건으로 24일까지 ▲페도로우의 국방장관 복직 ▲시르스키 총사령관 해임이 관철되지 않으면 시위를 재개하겠다고 예고했다. 민심이 극도로 악화하자 젤렌스키 대통령은 결국 21일 텔레그램을 통해 시르스키 총사령관을 해임하고 후임으로 미하일로 드라파티(43) 합동전력사령관(소장)을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드라파티 신임 총사령관은 지난 2014년 크림·동부 우크라이나 사태 때부터 참전한 베테랑이다. 당시 친러 분리주의 민병대와 교전을 벌이던 중 분리주의 세력이 설치한 마리우폴 내 검문소를 장갑차로 뚫고 지나간 영상으로 유명하다. 드라파티 총사령관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인선 발표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우크라이나를 위해 봉사하는 것은 언제나 저에게 영광”이라며 “독립을 위한 전쟁 중 이는 절대적인 책임을 의미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도 “지휘관은 문제에 침묵할 권리가 없다. 침묵은 군을 보호하지 않는다”고 적어 시르스키 총사령관의 지휘 방식을 우회적으로 겨냥했다는 해석을 낳았다. 해임된 시르스키 전 총사령관은 지난 2024년에 임명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초반 수도 키이우 방어 작전을 지휘하는 등 풍부한 전장 경험을 지닌 인물이다. 그러나 시위대가 요구한 또 다른 조건, 페도로우의 국방장관 복직은 성사되지 않았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국방장관 복직 대신 국가의 기술 부문을 총괄할 수 있는 고위직을 제안했으나 페도로우 측이 국방장관 자리가 아니면 어떤 직책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고 한다.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이번 조치에 대해 “젤렌스키 측 인사들이 총사령관 교체만으로 시위대의 분노를 잠재우려는 절충안을 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2년 가을 이후 처음 잡은 주도권, 자충수로 잃어버리나문제는 이번 사태가 단순한 인사 갈등을 넘어 우크라이나가 최근 6개월간 쌓아온 전세 역전의 동력 자체를 흔들 수 있다는 지적이 잇따른다는 점이다.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페도로우 전 장관 경질 당일 사설에서 “전쟁 기간 중 가장 뼈아픈 결정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우크라이나가 2022년 가을 이후 처음으로 전선은 물론 전략적 종심에서까지 전세를 유리하게 돌려놓았는데, 그 변화를 이끈 인물이 다름 아닌 페도로우였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페도로우 취임 이후 이룬 여러 성과를 언급하며 그가 취임하던 올해 1월은 러시아군이 주요 거점을 잇따라 점령하며 진격하던 시점이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러 궁지에 몰아넣은 시점에 벌어진 자해” 우크라이나 국방부와 군 지도부를 둘러싼 내홍이 전쟁에 악영향을 끼칠지도 모른다는 우려는 서방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나왔다. 영국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는 이번 갈등의 구조적 원인을 짚었다. 페도로우 국방부가 유능한 지휘관을 발굴해 기술 중심 부대에 자원을 배분하려 하자 총참모부가 그 인력과 장비를 시르스키 전 총사령관이 아낀 제425 돌격연대 쪽으로 돌렸다는 것이다. RUSI는 이 지점에서 국방부와 총참모부 간 갈등이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평가했다. 호주 예비역 소장 출신 군사 분석가 믹 라이언은 이번 사태를 “개혁가 축출”로 규정했다. 라이언은 같은 시기 우크라이나의 드론·미사일 타격 작전이 러시아의 크림반도 방어, ‘섀도우 플릿’(제재 회피 유조선단) 호위, 정유시설 보호, 수도 방공까지 동시다발적으로 압박하고 있다는 점을 짚으며 “이번 사태는 우크라이나의 타격 캠페인이 러시아를 전략적 딜레마에 몰아넣은 바로 그 순간에 벌어진 자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기술로 이기고 있던 전쟁을 정치로 잃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안드리우스 쿠빌리우스 유럽연합(EU) 국방·우주 담당 집행위원은 키이우 방문 중 페도로우 경질 소식을 듣고 “큰 충격이었다”면서 “개인적으로 이런 수준의 전문가를 왜 교체하는지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독일의 안보 분석가 구스타프 그레셀은 “러시아 텔레그램 채널들이 환호하고 있다면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의심이 드는 게 당연하다”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스스로 발등을 크게 찍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유럽 방산 전문가들은 이번 교체가 우크라이나군의 무인체계 통합 속도를 늦추고, 대공미사일 현지 생산 등 핵심 산업협력 협정 체결을 지연시킬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 “러시아에게만 좋은 일” 러도, 우크라도 안다 가장 직접적인 방증은 러시아 측 반응이다. 키이우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페도로우 경질 소식이 전해지자 구독자 100만명대의 한 러시아 군사 텔레그램 채널은 “당연히 러시아에 득이 되는 일”이라는 취지로 반겼다. 시르스키 전 총사령관조차 스스로 변호하는 글에서 “이 전쟁을 페도로우와 나, 두 개인 간의 갈등으로 축소하는 것은 적(러시아)에게 가장 좋은 일만 시켜주는 셈”이라고 적었다. 시르스키 전 총사령관을 공개적으로 지지해 온 군 지휘부 인사들도 이번 내홍이 러시아에게 호재라고 해석했다. 공수부대 사령관 올레흐 아포스톨은 페이스북 글에서 반시르스키 시위대를 비판하며 “시위와 혼란은 오직 러시아만 강하게 만들 뿐”이라고 주장했다. 전시에 최고사령부를 둘러싼 공개적 내분과 연쇄적 인사 교체 자체가 러시아에 전략적 이득을 안겨준다는 것이다. 실제로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최근 1년간 페도로우까지 장관이 3명이나 교체됐을 정도로 수뇌부 교체가 잦았다. 제104영토방위여단 소속 파블로 카자린 하사는 “장관이 바뀔 때마다 정책 결정이 수주간 마비된다”고 지적했다. 일단 페도로우 전 장관이 추진해 온 조달 개혁·모병 개혁·중장거리 타격 전략의 연속성이 담보되지 않은 채 표류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젤렌스키 대통령 측근들은 시르스키 교체만으로 시위가 가라앉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페도로우 측은 지속적인 여론 압박으로 젤렌스키 대통령의 추가 양보를 끌어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키이우 인디펜던트는 “젤렌스키에게는 아직 이 결정을 되돌릴 기회가 남아 있다. 그러지 않으면 국가가 비싼 대가를 치르는 것을 지켜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위대 측이 제시한 24일이 우크라이나의 전쟁 수행 동력을 가늠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 조명자 경기도의원, 경기국제공항·수원 도시철도 1호선 등 경기도 적극 대응 촉구

    조명자 경기도의원, 경기국제공항·수원 도시철도 1호선 등 경기도 적극 대응 촉구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조명자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10)이 제392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경기국제공항 유치와 수원 도시철도 1호선 추진 등 지역 주요 교통 현안을 짚으며 경기도의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강력히 촉구했다. 조명자 의원은 지난 20일 건설국, 경기도건설본부, 철도항만물류국, 경기평택항만공사 등 소관 부서 및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업무보고에서 도내 핵심 사업들의 추진 실태를 정밀 점검했다. 조 의원은 먼저 경기국제공항의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과 관련해 “국가가 결정하는 사업이라고 해서 기다리고만 있어서는 안 된다”며, “경기도가 후보지 갈등을 조정하고 기초지자체와 지역 국회의원, 중앙정부를 연결하는 역할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수원비행장 내 응급의료헬기 격납고 및 계류장 조성사업에 대해서도 짚었다. 조 의원은 “군공항 이전사업과의 연계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며, “군공항 이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논의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이전사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깊이 살펴야 한다”고 중장기적 관점의 정책 검토를 당부했다. 수원 도시철도 1호선과 관련해서는 경기도와 수원시 간의 유기적 협력을 요구했다. 조 의원은 “수원역에서 북수원 환승센터를 연결하는 구간은 교통량이 많고 종합운동장 등 주요 시설이 위치해 도시철도의 필요성이 크다”며, “수원시와 긴밀히 협력해 후속 절차가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램 사업의 제도적 한계 개선도 건의했다. 조 의원은 “트램 사업이 기존 도로를 점유한다는 이유로 경제성 평가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만큼, 대중교통 개선과 지역 활성화 등 다양한 편익이 반영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선에도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에 대해 “철도로 인한 지역 간 단절과 정주 여건 악화를 해소하기 위해 수원 구간의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며, “경기도가 수원시와 함께 적극적인 검토를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건설 현장의 민생 안전망 강화를 다루며, “단기 체불도 하도급업체와 근로자의 생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문제”라며, “체불 발생 이후의 대응에 그치지 말고 사전 점검과 예방 활동을 강화해 체불 발생 자체를 줄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 최종현 경기도의원, 공공건축물 인권영향평가 조속 시행 촉구

    최종현 경기도의원, 공공건축물 인권영향평가 조속 시행 촉구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최종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 7)이 공공건축물 인권영향평가 제도가 조례 개정 이후에도 현장에서 제대로 적용되지 않고 있다며 실효성 있는 제도 정착을 촉구했다. 최종현 의원은 21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인권담당관 업무보고에서 도내 공공건축물 인권영향평가 추진 실태를 집중 조망했다. 최 의원은 “지난 2021년 「경기도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전부 개정해 공공건축물 인권영향평가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지만, 경기도청 신청사를 비롯한 주요 공공건축물에는 제대로 적용되지 않았다”며 “조례가 실제 행정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공건축물 인권영향평가는 단순한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차원을 넘어 모든 도민의 참여권, 안전권, 사생활 보호권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제도다. 최 의원은 “건축이 완료된 뒤 개선하려면 막대한 비용이 드는 만큼 기획과 설계 단계부터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해 권리 침해와 예산 낭비를 함께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공건축물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을 넘어 누구나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인권청사’로 변화해야 한다”며 “도민의 권리가 공간 속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인권 중심의 공공건축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타 지자체의 선제적 사례도 언급됐다. 최 의원은 “수원시와 서울 성북구 등은 이미 공공건축물 인권영향평가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며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가 제도 운영에 뒤처져서는 안 된다”고 짚었다. 최 의원은 인권담당관실을 향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공공건축물 인권영향평가를 조속히 정착시키고, 관련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제도가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최현정 경기도 인권담당관은 “그동안 자치법규와 주요 정책을 중심으로 인권영향평가를 추진해 왔지만, 공공건축물 분야까지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공감한다”며 “향후 제도 보완과 적용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 한화, 스페인에 뒤통수 맞나…K9 자주포 사업 흔드는 ‘치명적 장애물’ 등장 [밀리터리+]

    한화, 스페인에 뒤통수 맞나…K9 자주포 사업 흔드는 ‘치명적 장애물’ 등장 [밀리터리+]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생산하는 K9 자주포가 스페인에서 새로운 장애물을 만났다. 스페인 유력 경제지 엑스판시온은 21일(현지시간) “인드라가 산타바르바라와 파트너십을 맺을 경우 한화와의 계약을 파기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한화에어로는 스페인 최대 방위산업 기업 인드라와 K9 자주포 현지 생산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한화에어로는 K9 자주포 플랫폼과 관련한 기술을 제공하고 인드라는 이를 스페인군 요구에 맞게 현지화해 생산하는 역할을 맡기로 했다. 또 초기 도입 물량 수십 대는 한국에서 직접 생산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문제는 한화에어로와 계약을 맺은 인드라가 산타바르바라를 해당 사업의 핵심 산업 파트너로 참여시키려 하면서 발생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드라는 산타바르바라, 사파 등 현지 방산기업들을 72억 유로(한화 약 12조 1500억원) 규모의 포병 현대화 사업에 참여시키는 방안을 최종 조율 중이다. 스페인에 본사를 둔 산타바르바라는 미국 제너럴다이내믹스 계열사로 자체 자주포 플랫폼인 네메시스(Némesis)를 보유하고 있다. 네메시스는 K9 자주포와 경쟁하는 플랫폼이다. 현재 인드라와 산타바르바라는 합작회사(JV) 설립을 논의하며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인드라가 산타바르바라 손잡으면 생기는 일인드라는 한화에어로와의 계약에 따라 K9 플랫폼과 관련된 기술자료 및 설계에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업체를 선정할 때 반드시 한화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는 인드라가 산타바르바라를 해당 산업 핵심 파트너로 참여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한화에어로가 동의해야 하며, 만약 한화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인드라는 계약을 재협상하거나 아예 계약을 파기해야 할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한화에어로 입장에서 주요 경쟁사인 산타바르바라에 K9 자주포의 설계 도면과 핵심 기술 접근권을 허용하기란 쉽지 않다. 엑스판시온은 현재 상황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시나리오 세 가지를 제시했다. 첫 번째는 한화가 산타바르바라의 사업 참여를 승인하는 경우이고, 두 번째는 인드라와 한화가 계약 내용을 다시 협상해 산타바르바라의 참여를 허용하는 방식이다. 마지막은 인드라와 한화의 협상이 결렬되는 시나리오다. 엑스판시온은 “세 번째 시나리오대로 인드라가 끝내 한화의 동의를 얻지 못할 경우 계약을 중도 해지하고 위약금을 지급한 뒤, 현지 생산 설비를 갖춘 산타바르바라와 새로운 사업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라면서 “마지막 시나리오가 비용과 위험이 가장 큰 선택지”라고 평가했다. 한화에어로가 입을 피해 예상해 보면…세 번째 시나리오가 현실이 된다면 한화에어로는 스페인 차세대 자주포 사업에서 K9 자주포를 공급하는 핵심 기술 파트너 지위를 잃게 된다. 현재 계약은 K9 플랫폼을 기반으로 인드라가 스페인군 요구에 맞게 현지화하는 구조인데, 계약이 해지되면 K9 자체가 사업에서 아예 제외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한화는 단순히 한 건의 계약을 잃는 것이 아니라 수년간 추진해 온 스페인 자주포 시장 진출 전략이 사실상 무산될 가능성이 있다. 경제적 손실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계약이 파기되면 인드라가 위약금을 지급하겠지만 위약금만으로 한화에어로의 모든 손실이 보전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한화에어로가 사업 수주를 위해 투입한 인력과 설계, 기술 지원, 사업 준비 비용 등을 모두 회수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향후 자주포 공급과 후속 군수지원(MRO), 부품 공급 등을 통해 기대했던 장기 수익도 잃게 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한다. 현지화 압박에 유럽 방산 벽 못 넘나스페인 정부가 추진해 온 차세대 자주포 사업은 72억 4000만 유로(약 12조 2250억원) 규모의 대형 방산 프로젝트로, 한화에어로의 향후 유럽 방산시장 확대 전략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꼽힌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이 방산 공급망 자국화를 강조하면서 현지 업체 중심의 동맹 재편 압박이 갈수록 거세지는 분위기다. 앞서 한화에어로는 스페인이 해당 계약에 자국 중기계 전문기업인 사파 플라센시아(이하 사파)를 합류시키면서 현지 생산 추진 과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K9 자주포는 이미 전장에서 ‘실력’을 입증한 미국 앨리슨의 변속기를 장착한 상태인데, 스페인이 변속기의 국산화와 사파 독점 공급을 계속 밀어붙일 경우 K9 자주포는 ‘대수술’에 버금가는 재설계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변속기의 성능과 신뢰성, 개발 위험 등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는 기술적 판단보다, 지역 정치와 자국 산업 육성이라는 정치·경제적 이해관계가 더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엑스판시온은 “한화에어로와 인드라의 계약 구조가 변경될 경우 사업 일정뿐 아니라 스페인 방산 정책과 산업 구조 전반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 권태익 경기도의원, 장애인 의료 접근성 강화와 공공의료 정상화 적극 추진해야

    권태익 경기도의원, 장애인 의료 접근성 강화와 공공의료 정상화 적극 추진해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권태익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장애인 의료 인프라의 지역사회 확대와 코로나19 이후 정체된 경기도의료원의 실효성 있는 경영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권태익 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에서 보건건강국과 경기도의료원을 대상으로 장애인 의료서비스 제공 현황 및 공공의료 운영 실태를 정밀 점검했다. 권 의원은 먼저 보건건강국 업무보고에서 장애인 보건의료센터,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장애인 친화 산부인과 등의 운영 현황을 살펴본 뒤 “현재 구축된 의료 인프라는 현장의 장애인 수요를 충족하기에 여전히 부족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문 의료기관이 존재함에도 이용 당사자들이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대도민 홍보 강화와 이용 안내 활성화를 주문했다. 이어 특정 기관 중심의 의료 서비스 한계를 넘어설 대안으로 ‘장애인 친화병원’ 지정 확대를 제안했다. 권 의원은 지역 종합병원과 전문병원을 활용해 수어 통역, 전용 시설, 전담 인력 등 필수 지원 체계를 갖추도록 유도하고, 이에 따른 행·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면 지역 내 의료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의료원 대상 질의에서는 공공병원의 병상 가동률 회복과 경영 정상화 계획에 집중했다. 권 의원은 구체적인 목표 수치와 단계별 이행 계획을 일관성 있게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 사업 홍보 시 대상자가 ‘경기도민 누구나’로 모호하게 표기된 점을 지적하며, 실제 수혜 대상이 명확히 전달되도록 안내 체계를 개선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올해 말까지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에 완비되는 장애인 건강검진 기반이 차질 없이 작동해 많은 장애인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철저한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권 의원은 “장애인의 의료 접근성은 선택이 아닌 기본권”이라며 “장애인이 거주 지역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만들고, 공공의료 역시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책을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엄교섭 경기도의원 “매뉴얼 없는 교권보호전담관, 졸속 행정 우려”

    엄교섭 경기도의원 “매뉴얼 없는 교권보호전담관, 졸속 행정 우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엄교섭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용인11)이 구체적인 운영 가이드라인도 마련되지 않은 채 진행되는 교권보호전담관 제도의 성급한 추진과 기존 교권보호 예산 감축 문제를 강력히 질타했다. 엄교섭 부위원장은 21일 열린 지역교육국 업무보고에 참석해 교육감 공약 사업이라는 이유만으로 세부 운영 매뉴얼조차 구비하지 않은 상태에서 ‘교권보호전담관’ 선발 절차부터 밟고 있는 교육청 행정의 선후 관계 오류를 지적했다. 엄 부위원장은 현재 각 지역 교육지원청이 가동 중인 교권보호지원센터와 신설될 교권보호전담관 간 업무 중복 위험을 상기시켰다. 엄 부위원장은 “기존 조직과 신규 제도 간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구분하지 않으면 학교 현장의 혼란만 커질 수 있다”며 “교권보호전담관이 기존 교권보호지원센터를 보완하는 것인지, 별도의 업무를 담당하는 것인지부터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예산 배분의 모순점도 집중 파헤쳤다. 엄 부위원장은 “교권보호전담관 제도를 새롭게 추진하면서 기존 교권보호지원센터 예산은 전년보다 1억여 원 삭감됐다”며 “기존 사업의 예산은 줄이고 신규 제도는 도입하는 앞뒤가 맞지 않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전담관에게 수당을 지급하려면 별도의 예산이 필요한데도 선발 인원과 소요 예산, 운영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제시되지 않았다”며 “준비가 부족한 신규 제도를 무리하게 추진하는 이유를 분명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끝으로 엄교섭 부위원장은 “필요한 정책일수록 충분한 검토와 준비를 거쳐 추진해야 한다”며 “집행부는 밀어붙이기식 행정을 지양하고 운영 기준과 예산, 기존 조직과의 역할 관계를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교권 보호 정책은 새로운 직책을 만드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교사가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이 체감하는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보호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이영봉 경기도의원, 경기북부 철도망 확충과 AI산업 육성 논의

    이영봉 경기도의원, 경기북부 철도망 확충과 AI산업 육성 논의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이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과 AI국으로부터 주요 지역 현안을 보고받고, 경기북부 교통 인프라 확충과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정책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영봉 의원은 21일 진행된 업무 회의에서 의정부 SRT 연장사업 연구용역 결과를 포함해 GTX-C 노선 적기 추진, 별내선(8호선) 의정부 연장 등 경기북부 철도망 구축 사업의 현주소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현재 GTX-C 노선은 사업비 조정 절차를 거쳐 본공사 착공 준비가 진행 중이며, 별내선 의정부 연장사업은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건의된 상태다. 이 의원은 “경기북부 철도사업은 단순한 경제성만으로 판단할 사안이 아니라 경기북부 주민의 교통복지 실현과 지역균형발전, 나아가 남북 철도 연결에 대비한 국가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경제성뿐 아니라 정책성과 공공성을 충분히 반영한 추진 논리를 마련하고, GTX-C가 계획대로 착공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정부를 비롯한 경기북부는 수도권임에도 철도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며 “GTX-C, SRT 연장, 8호선 연장 등은 경기북부의 경쟁력과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핵심 사업인 만큼 경기도와 중앙정부가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이 의원은 AI국과의 회의를 통해 제조 현장의 체질을 바꿀 ‘피지컬 AI’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현재 성남과 시흥을 거점으로 추진 중인 해당 사업을 2027년부터 경기북부 권역까지 확대하는 구상과 함께, 의정부 AI 클러스터와 연계해 지역 전통 제조기업의 AI 전환을 돕는 전략 방안이 깊이 있게 교환됐다. 이영봉 의원은 “AI 산업은 경기북부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며 “의정부 산업단지 기업들이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업 간담회와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필요한 지원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김동희 경기도의원, 제12대 경기도의회 첫 의정활동 시작...도민이 체감하는 안전, 자치행정 구현에 책임 다할 것

    김동희 경기도의원, 제12대 경기도의회 첫 의정활동 시작...도민이 체감하는 안전, 자치행정 구현에 책임 다할 것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동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6)이 제392회 임시회 소관 부서 업무보고에 참석하며 제12대 경기도의회 의정 행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김동희 의원은 21일 열린 안전행정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경기도 안전관리실, 남부·북부자치경찰위원회, 자치행정국, 인재개발원, 인권담당관 등 소관 기관으로부터 2026년도 주요 업무계획과 현안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 이날 김 의원은 각 부서의 사업 현황을 세심히 점검하며, 도민 안전과 직결된 주요 정책들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행정의 책임성을 강조했다. 특히 재난 및 사고 발생에 대비한 선제적 예방 체계 구축, 현장 대응 역량 강화, 지역 맞춤형 자치경찰 정책 추진, 소통 중심의 자치행정 구현 등 상임위 소관 업무 전반을 다각도로 살폈다. 질의 과정에서 김 의원은 2021년 도입된 자치경찰제에 대해 도민의 인지도와 정책 체감도가 여전히 미흡하다는 점을 꼬집었다. 국가경찰과 일원화된 인사·임용 체계 및 한계가 명확한 사무 지휘 권한 등 구조적 문제를 지적한 김 의원은 자치경찰 사무를 실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 계획 마련을 주문했다. 아울러 자율방범대, 학부모 폴리스 등 지역 내 민간 안전 단체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넓혀 도민이 일상에서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범죄 예방 대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 의원은 “안전행정위원회는 사회·자연 재난과 생활 안전, 범죄 예방, 자치행정 등 도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며 “정책과 제도가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도민의 눈높이에서 세심하게 살펴보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재선 의원으로 다시 경기도의회에서 일할 기회를 주신 부천시민과 경기도민의 기대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그동안 쌓아 온 기초·광역의회 경험을 바탕으로 책임 있는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제6·7·8대 부천시 의원과 제8대 부천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김동희 의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건설교통위원회 위원, 후반기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며 주거, 교통, 복지, 교육 분야 전반에서 왕성한 정책 활동을 펼쳐 온 바 있다.
  • 윤순옥 경기도의원, 양근대교 건설공사 실질적 착공과 2030년 준공 촉구

    윤순옥 경기도의원, 양근대교 건설공사 실질적 착공과 2030년 준공 촉구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윤순옥 부위원장(국민의힘·양평1)은 제392회 임시회 상임위 제2차 회의에서 건설본부를 상대로 ‘국지도 98호선 양근대교 건설공사’의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윤 부위원장은 사업의 실질적인 착공 여부와 향후 공정 계획을 점검하는 한편, 오는 2027년도 예산의 안정적인 확보 방안 마련을 강력히 주문했다. 윤 부위원장은 “양근대교 건설공사가 올해 4월 착공한 것으로 보고됐지만 주민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공사는 아직 보이지 않고 있다”며 “착공 이후 어떤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실제 현장 공사는 언제 시작되는지 밝혀 달라”고 질의했다. 건설본부는 지난 4월 착수계 제출을 기준으로 공사가 시작됐으며, 현재 시공사의 설계도서 검토와 각종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민들이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공사는 올해 말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답변했다. 이에 윤 부위원장은 “행정적인 착공과 주민들이 체감하는 현장 착공에는 차이가 있다”며 “착공계 제출만으로 사업이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볼 것이 아니라 실제 장비와 인력이 투입되는 시점까지 공정을 세밀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2027년도 사업예산 확보 계획을 질의하며 보상과 공사가 중단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충분한 재원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경기도는 양근대교 건설공사의 오는 2030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2027년까지 토지 보상 절차에 집중하는 한편, 일부 현장 공사를 병행해 공기 지연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윤 부위원장은 “양평군도 사업을 앞당기기 위해 군비를 부담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만큼 경기도 역시 필요한 예산을 적기에 확보해 책임 있게 추진해야 한다”며 “상습 정체로 주민 불편이 큰 지역인 만큼 착공 이후 보상이나 예산 문제로 다시 지연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30년 준공 목표는 주민과의 약속”이라며 “2027년도 사업비와 연차별 공정 계획을 철저히 마련하고, 사업 추진 상황과 예산 규모가 구체화되는 대로 의회와 지역 주민에게 상세히 보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채명신 경기도의원 “개별 문화시설을 넘어 문화클러스트 정책으로 전환해야”

    채명신 경기도의원 “개별 문화시설을 넘어 문화클러스트 정책으로 전환해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채명신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5)이 지난 21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국 업무보고에서 도내 문화 인프라 확충과 도민 문화 향유권 확대를 강조했다. 이날 채 의원은 ‘경기컬처장’과 도내 주요 문화예술시설 간의 연계 가능성을 면밀히 살피고, 권역별 문화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 향유 기회를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채 의원은 최근 경기컬처장을 직접 방문한 경험을 언급하며 “경기컬처장이 도민과 방문객이 문화를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오랜 시간 머물며 깊이 있는 문화 체험을 하기에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채 의원은 “현재와 같은 개별 사업 운영만으로는 도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한계가 있다”며 “경기관광공사, 경기국악원, 경기도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등 우수한 문화예술시설의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면 사업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채 의원은 각각의 문화시설이 독립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도민의 다양한 문화적 수요를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문화클러스터’ 형태의 운영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채 의원은 “시설별 특색을 유지하면서도 공동 홍보와 연계 프로그램, 통합 문화체험 관광코스 등을 운영한다면 도민과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한 번의 방문으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문화체육관광국이 중심이 되어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경기아트센터 등 관계 기관 간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기관별 사업을 연결할 수 있는 실무협의와 중장기 추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답변에 나선 박래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각 문화시설의 콘텐츠와 운영 여건을 면밀히 살펴 산하기관 간 협의를 진행하겠다며, 공동 프로그램 발굴 및 연계 사업 추진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채 의원은 “문화시설이 가까이 위치해 있다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도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도록 시설과 콘텐츠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야 한다”며 “문화체육관광국이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본 의원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해 실현 가능한 사업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문화체육관광 분야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 대안을 논의하며 마무리됐다.
  • 도테라코리아, 대한장애인체육회와 공식 후원 협약 체결

    도테라코리아, 대한장애인체육회와 공식 후원 협약 체결

    2억원 상당 후원 협약 체결.. 선수촌 내 ‘리커버리 스테이션’도 운영 도테라코리아(사장 장재훈)는 22일 이천선수촌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대한민국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와 훈련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테라코리아는 총 2억 원 규모의 후원을 진행한다. 에센셜 오일을 비롯한 웰니스 제품과 후원금을 전달하고, 선수 및 관계자가 제품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와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도테라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힐링핸즈’의 가치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힐링핸즈는 인신매매 근절, 식수 및 위생 지원, 재난 구호, 여성 인권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도테라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선수촌 훈련 환경 개선에도 힘을 보탠다. 선수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자사 웰니스 제품을 지원하는 한편, 선수들의 회복과 컨디션 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천선수촌에는 ‘도테라 리커버리 스테이션’을 조성한다. 이 공간에는 에센셜 오일과 다양한 웰니스 제품이 비치돼 선수들이 자율적으로 회복과 컨디션 관리를 할 수 있는 셀프 케어 공간으로 운영된다. 또한 연간 후원 범위 내에서 선수 개인에게 필요한 제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도테라코리아는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경기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에 대한 후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장재훈 도테라코리아 사장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전하는 모든 대회에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이번 협약을 준비했다.”며 “힐링핸즈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들의 몸과 마음 회복을 돕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컨디션 관리와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테라코리아의 소중한 후원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도테라코리아는 글로벌 웰니스 기업 도테라의 한국 지사로, CPTG(Certified Pure Tested Grade®) 에센셜 오일과 다양한 웰니스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생산지와의 코임팩트 소싱(Co-Impact Sourcing®)을 통해 지속 가능한 원료 공급망을 구축하고 생산자와 지역사회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힐링핸즈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이란 ‘북한화’ 막아야” 근데 돈 떨어진 미군…벌써 55조 태웠다 [배틀라인]

    “이란 ‘북한화’ 막아야” 근데 돈 떨어진 미군…벌써 55조 태웠다 [배틀라인]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에 현재까지 약 375억 달러(약 55조 5000억원)를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과 한 달 전 약 300억 달러로 추산됐던 전쟁 비용이 급격히 불어나면서, 별도 전시예산이 아니라 미군의 평시 전력 유지에 쓰이는 운영·유지(O&M) 예산으로 전쟁 비용을 충당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전쟁 장기화가 미군의 대비태세 자체를 흔들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21일(현지시간) 상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서 “현재까지 이란과의 전쟁 비용은 375억 달러”라며 “여기에는 회계연도 말까지 예상되는 운영·유지비와 군인 급여, 기타 비용 일부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이는 러셀 보트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국장이 지난달 의회에 보고한 약 300억 달러보다 75억 달러 늘어난 규모다. 워싱턴포스트(WP)는 백악관 추산에는 이란의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중동 내 미군기지 복구 비용이 포함되지 않아 실제 부담은 이보다 더 클 수 있다고 전했다. 평시 전력 유지 예산으로 전쟁 치르는 미군WP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란전 장기화로 예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되면서 평시 전력 유지에 사용하는 운영·유지(O&M) 예산을 전쟁 비용에 투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투준비태세 유지를 위한 일부 훈련이 축소되거나 취소되고 있으며, 장비와 시설 유지·보수 예산도 전쟁 비용으로 전용되고 있다. 전쟁 비용이 별도 전시예산이 아니라 평시 전력 유지 체계를 유지하는 예산을 잠식하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중동에 항공기와 군함을 증파한 해군과 공군의 운용예산 일부는 이달 말 소진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오는 10월 시작되는 2027회계연도 전까지 예산 공백을 메우기 위해 기존 사업 예산을 재배치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WP는 의회가 추가 예산을 승인하지 않을 경우 국방부가 전력 운용과 각종 사업을 놓고 훨씬 더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43억달러 전용 요청…추가 예산은 의회서 교착국방부는 최근 훈련과 무기 구매, 시설 유지 등에 배정된 43억 달러를 전쟁 비용 등 긴급 용도로 전용할 수 있도록 의회 승인을 요청했지만 아직 처리되지 않았다. 백악관은 전쟁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의회에 876억 달러 규모의 긴급 추가예산을 요청했으며, 이 가운데 약 670억 달러가 국방부 몫이라고 헤그세스 장관은 설명했다. 그러나 재정 부담과 장기전에 대한 우려가 맞물리면서 예산안 처리는 교착 상태다. 하원은 이번 주 백악관 요청액보다 많은 730억 달러 규모의 국방 추가지출안을 표결할 예정이지만, 의회 승인이 지연될 경우 국방부의 예산 운용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헤그세스 장관은 지난해 확보했지만 아직 집행하지 않은 약 750억 달러에 대해서는 “군 재건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계획과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곡괭이산 타격 능력은 기밀”…중러 지원도 경계헤그세스 장관은 이란이 ‘곡괭이산’ 지하에 구축 중인 것으로 알려진 핵시설을 미군이 파괴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우리의 많은 능력은 기밀”이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중국과 러시아의 이란 지원 여부에 대해서는 “적대국들 사이에 협력하려는 움직임은 분명 존재한다”며 “두 나라 모두 서로 다른 수준에서 이란의 일부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방식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협력의 깊이와 범위, 미국의 대응 수단은 기밀 사항이라며 공개를 거부했다. 댄 케인 합참의장도 “적이 우리가 무엇을 알고 있는지 알게 해서는 안 된다”며 구체적인 설명을 삼갔다. “이란, 북한처럼 되기 전에 막아야”헤그세스 장관은 미국의 전쟁 목표가 이란의 핵무기 확보를 저지하는 데 있다고 거듭 강조하며 북한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북한에서는 재래식 전력 증강이 핵 능력을 숨기는 데 이용됐고 결국 핵 능력이 더는 저지할 수 없는 수준까지 발전했다”며 “이란의 미사일 발사대와 방위산업 기반, 해군력을 공격하는 것은 모두 그런 상황을 막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청문회에서는 방청객들이 ‘전쟁 반대’ 구호를 외치며 항의해 헤그세스 장관의 모두발언이 네 차례 중단되기도 했다.
  • 이철형 경기도의원 “선감학원 피해자 지원과 역사문화공간 조성 차질 없이 추진해야”

    이철형 경기도의원 “선감학원 피해자 지원과 역사문화공간 조성 차질 없이 추진해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철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8)이 지난 21일 제392회 임시회 인권담당관 업무보고에 참석해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 지원 및 역사 보존 사업을 점검했다. 이날 이 의원은 피해 지원 제도의 적정성을 살피는 한편, 미발굴 피해자 구제 대책과 옛터 역사문화공간 조성 사업의 추진 현황을 면밀히 짚었다. 이 의원은 피해자에게 지급되는 월 20만원의 생활안정지원금과 500만원의 위로금을 언급하며 “피해자들이 오랜 기간 겪어온 고통과 현재의 생활 여건을 고려할 때 지원 수준이 충분한지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직 확인되지 않은 피해자가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피해자 발굴 노력을 주문했다. 이에 인권담당관은 “경기도 차원에서도 미확인 피해자를 추가로 찾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회에 관련 특별법이 계류 중인 만큼, 법이 제정되면 국가 차원의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필요한 준비도 병행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이 의원은 선감학원 옛터 역사문화공간과 박물관 건립에 약 400억원이 넘는 규모의 사업비가 예상되는 점을 확인하고, 주민들에게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충분히 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인권담당관은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결정 이후 국비 매칭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사업이 가시화되는 단계에서 주민 홍보를 강화하고,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생활체육 및 지역사회 현장을 누비며 ‘실천정치’를 펼쳐온 이 의원은 선감학원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비극이 아닌, 국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책임을 완수해야 할 잔혹한 역사적 과제라고 정의했다. 이어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 지원과 명예회복은 물론, 역사문화공간 조성까지 단 하나의 차질도 없이 완수되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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