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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인사행정 우수사례, 중미에 전파한다

    한국 정부의 인사행정 제도와 시스템이 아시아를 넘어 중미지역에도 진출한다.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은 8일 서울 여의도에서 단테 모씨(Dante Mossi) 중미경제통합은행 총재와 만나 인사행정 분야의 중미지역 확산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전자인사관리시스템(e-사람)의 디지털 인사관리, 역량평가·개발 등 한국 정부의 인사행정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중미경제통합은행의 내부 역량 강화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인사처는 하반기에는 중미경제통합은행의 인사행정분야 기술협력사업에 참여해 내부 인사시스템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그동안 인사처는 중미경제통합은행과의 협력사업 이전에도 중남미 지역과의 교류협력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미주개발은행과 협력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중남미국가 대상 전자인사관리시스템 및 공직윤리시스템을 도입하는 기술협력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앞으로 인사처는 중미경제통합은행과 중미지역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국의 인사행정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등 교류 협력을 확대해 공고한 관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호 처장은 “올해 중남미 15개국과 수교 60주년을 맞아 중미지역에 한국 정부의 인사행정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어 감회가 깊다”며 “중미경제통합은행을 교두보로 중미 지역과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인사행정 한류를 본격적으로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60년 설립된 중미경제통합은행은 중미지역에 가장 많은 자금을 투자하는 다자개발은행으로, 지역의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과 통합을 지원해오고 있다. 본부는 온두라스에 있으며, 한국은 지난 2019년 12월 역외회원국으로 가입해 농·임업, 에너지, 공공행정 등을 중점 지원하는 등 영구 이사직을 수임 중이다.
  • 물가폭등에 8000억원 민생대책… 尹정부, 취약계층 지원 강화

    물가폭등에 8000억원 민생대책… 尹정부, 취약계층 지원 강화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대로 치솟자 정부가 8000억원 규모의 추가 민생 대책을 발표했다. 취약계층 재정지원을 늘리고, 식비 등 생계비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이 포함됐다. 정부는 8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제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고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민생안정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달 19일 물가안정 대책을 발표한 지 약 20일 만의 추가대책 발표다. 정부는 취약계층 지원 강화에 4800억원, 생계비 부담 완화에 3300억원의 재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취약계층 에너지·생필품·문화 바우처 지원단가 한시인상 우선 정부는 에너지 취약계층 약 118만 가구에게 지급하는 에너지바우처 단가를 17만 2000원에서 18만 5000원으로 인상한다. 차상위 계층 등 25만명을 대상으로 한 정부 양곡 판매가격도 10㎏ 당 1만 900원에서 7900원으로 연말까지 한시 인하한다. 만 2세 미만 영아를 둔 차상위 이하 및 한부모 가족, 저소득 다자녀·장애인 가구에 지급하는 기저귀 지원단가는 월 6만 4000원에서 7만원으로, 조제분유 지원단가는 8만 6000원에서 9만원으로 높이기로 했다. 또 차상위 이하 및 한부모 가족에 해당하는 만 9~24세 여성을 대상으로 한 생리대 지원단가는 월 1만 3000원으로 기존보다 1000원 더 높였다. 차상위 이하계층의 문화·예술·체육활동 지원에 쓰는 바우처 단가도 상향 조정된다. 문화누리카드 연간 지원금액은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저소득층 유·청소년 및 장애인 체육활동 보장을 위한 스포츠강좌이용권 금액은 월 8만 5000원에서 9만 5000원으로 한시인상한다. 기초·농지연금, 해산·장제급여도 최근 물가상승분을 반영해 지원단가를 조정하고 관련 예산을 보강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는 한부모 가족·장애인·노인·자립준비청년·위기청소년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지원을 강화하고 저소득 근로자 및 실업자 고용안전망 확충에 나서기로 했다. 할당관세부터 비축물량 상시방출까지… 식료품비 잡기 총력 정부는 특히 물가가 올라도 소비를 줄이기 어려운 식료품비 부담을 줄이는데 정책역량을 집중했다. 일단 연말까지 수입산 육류의 관세를 0%로 면제하는 할당관세 물량을 늘려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가격 안정화를 꾀하기로 했다. 또 계란공판장 활성화를 통해 계란 가격체계를 공정하고 투명한 방향으로 전환 시킬 계획이다. 한편으로 국내 축산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도축수수료와 사료비 지원 확대 정책이 추석 연휴 전인 9월 초까지 단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또 농산물 중 주요 가격불안품목에 대한 조기방출 및 수입을 적절하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감자, 마늘, 양파, 무, 배추, 대파, 참깨, 사과, 배가 적시에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하기 위해 적극적인 수급관리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고등어, 갈치, 오징어, 명태, 조기, 마른멸치 비축물량을 상시방출하는 체제를 11일부터 갖추기로 했다. 소비자 측면에서의 가격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축수산물 할인쿠폰(1인당 1만원, 최대 20%)도 발행된다. 500억원 규모 예비비로 재원을 삼기로 했다. 유류비·주거비·통신비 지원 정책도 마련돼 정부는 또 유류비와 주거비, 통신비와 같은 필수적인 서비스의 물가 안정에도 팔을 걷어부쳤다. 택시·소상공인이 주로 이용하는 액화석유가스(LPG)에 대한 판매부과금을 30%(ℓ당 12원) 감면하는 조치를 당초 예정된 이달 말에서 연말로 연장해 실시하기로 했다. 부부 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가 최고 2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는 서민금융 상품인 디딤돌대출의 경우 상환방식을 부담이 적은 방향으로 중도 변경할 수 있도록 한시 허용키로 했고,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동결 방침을 내년 1월까지 연장키로 했다. 통신비 절감을 위해서 공공와이파이 품질을 고도화 하고, 통신업체들이 5G(세대 이동통신) 중간요금제를 출시하도록 유도하는 정책도 추진된다. 윤 대통령이 회의를 주재하며 중량감을 높였지만 8000억원 규모에 소요비용을 소폭 할인해주는 방식의 민생대책이 물가안정을 위한 획기적인 대책이 되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나왔다. 나아가 기초·농지연금, 해산·장제급여의 지원단가를 높이고 관련 예산을 보강하는데 들이는 1898억원까지 이번 민생대책에 포함시킨 건 숫자 부풀리기란 지적도 있다. 기초연금 기준연금액은 어차피 해마다 소비자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산정하도록 법에 규정돼 있어, 별도의 지원대책으로 보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 자베르 vs 리바키나, 누가 이겨도 윔블던의 새 역사

    자베르 vs 리바키나, 누가 이겨도 윔블던의 새 역사

    누가 되든 윔블던 여자 테니스의 새 역사다. 온스 자베르(튀니지)와 옐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 얘기다.자베르는 8일(한국시간) 영국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4강전에서 ‘두 아이의 엄마’ 타티아나 마리아(독일)를 2-1(6-2 3-6 6-1)로 제쳤다. 이어진 또 다른 4강전에는 리바키나가 3년 만에 메이저 결승에 오른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를 2-0(6-3 6-3)으로 완파했다. 자베르와 리바키나 중 누가 우승을 차지해도 새 역사가 쓰인다. 자베르가 리바키나를 꺾으면 남녀를 통틀어 아랍 선수로는 처음으로 테니스 메이저 단식 정상에 선다. 아랍 출신 선수가 메이저 단식에서 4강 이상의 성적을 낸 것부터 자베르가 최초다. 리바키나는 카자흐스탄 테니스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남녀를 불문하고 카자흐스탄 선수가 메이저 결승에 오른 것은 리바키나가 최초다. 리바키나도 자베르를 제압하면 사상 첫 카자흐스탄 출신의 메이저대회 단식 챔피언으로 탄생한다.자베르와 리바키나간 상대 전적은 자베르가 2승1패로 우위다. 마지막이었던 지난해 10월 시카고 대회에서는 자베르가 1세트를 따내고 2세트에 들어간 상태에서 리바키나가 기권했다. 올해 성적도 자베르의 우위가 확실하다. 그는 올해 무투아 마드리드오픈과 윔블던 직전에 열린 베를린 대회에서 우승했지만 리바키나는 한 번도 투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올해 결승 진출 횟수에서도 자베르(4차례)가 리바키나(1차례)에 앞선다. 지난해 10월 아랍 남녀 선수 처음으로 단식 랭킹 10위에 진입한 자베르는 올해 30승9패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그러나 준결승에서 윔블던 우승 경험이 있는 할레프를 꺾은 리바키나의 기세도 만만치 않아 보인다. 그는 올 시즌 다소 부진해 랭킹이 후퇴했을 뿐 2020년부터 연말 랭킹 20위권을 꾸준히 유지해온 선수다. 특히 리바키나의 시속 190㎞대 강서브가 이번 대회 들어 유독 매섭다는 평가가 나온다. 자베르의 서브는 시속 170㎞ 후반에 그친다.
  • 집에서 손쉽게 800가지 수제맥주...LG 홈브루 신제품 출시

    집에서 손쉽게 800가지 수제맥주...LG 홈브루 신제품 출시

    LG전자는 소비자가 가정에서 직접 손쉽게 맥주를 만들 수 있는 프리미엄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 신제품을 8일 출시했다. 고객이 맥주 원료를 조합해 다양한 맛의 맥주를 제조할 수 있게 한 제품이다.신제품은 마이 에일(My Ale)이나 마이 라거(My Lager) 등 맥주 계열을 선택한 후 홈브루 캡슐 멀티팩 등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800가지 이상의 맥주 레시피 조합을 할 수 있다. LG전자는 특별한 조합을 통해 만들 수 있는 ‘썸머 에일(Summer Ale)’ 등 엄선된 추천 레시피도 제공한다. 이 레시피는 홉의 쌉싸래한 맛과 은은한 꽃향이 여름과 잘 어울리는 에일 맥주다. 집 밖에서도 신선한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병입 숙성 기능’도 추가됐다. 전문가 모드에서 ‘별도 용기에 숙성’을 선택하고 홈브루에서 발효 과정까지 마친 맥주를 시중에서 판매하는 맥주 내압용기에 담으면 된다. 이때 일정량의 백설탕을 첨가해 상온 보관 후 냉장 보관하면 병 속에서 맥주가 탄산화를 거쳐 숙성된다. 이 제품은 구매 후에도 새로운 기능 가운데 원하는 기능을 선택해 업그레이드하는 LG UP가전 라인으로 출시됐다. LG전자는 추후 LG 씽큐(LG ThinQ) 앱의 ‘UP가전 센터’를 통해 다양한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신제품과 함께 여러 가지 홉오일과 플레이버가 들어있는 ‘홈브루 캡슐 멀티팩’도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에는 맥주의 주원료인 맥즙팩 외에 ▲발효를 돕는 효모 ▲맥주에 풍미를 더하는 홉오일(Hop Oil) ▲플레이버(Flavor, 맥주향) 등 3개의 캡슐이 한 세트로 구성된 전용 캡슐 패키지만 사용했지만, 이제는 멀티팩의 홉오일과 플레이버로 교체해 새로운 스타일의 맥주를 만들 수 있다. 홉오일이나 플레이버를 2개까지 추가하면 맥주의 맛과 향이 더 진해진다. 이현욱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전무)은 “다양한 조합을 통해 나만의 수제 맥주를 직접 만들고 맛볼 수 있는 LG 홈브루 신제품을 통해 맥주 애호가들에게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광주 지산IC 폐쇄·복합쇼핑몰 신속 추진해야”

    강기정 시장 “IC 폐쇄 절차 착수”백운광장 지하차도 건설 바람직쇼핑몰-중소상인 상생안 마련을 민선 8기 광주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안전성 문제가 있는 지산나들목(IC)을 폐쇄해야 한다고 결론 내렸다. 또 대통령 공약인 복합쇼핑몰 유치는 신속한 추진이 필요하지만 지역 중소상인과의 상생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인수위인 ‘새로운 광주시대 준비위원회’는 7일 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광주시에 전달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밀린 숙제’라며 취임 6개월 이내에 해답을 제시하기로 했던 ‘5+1’ 광주 현안에 대한 검토 내용도 설명했다. 위원회는 왼쪽 진출 방식으로 설계돼 안전성 논란을 불렀던 지산IC에 대해 현장 실사와 회의 결과 시설을 보완해도 교통사고 위험성이 커 폐쇄하자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고 보고했다. 강 시장은 “폐쇄를 위한 행정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또 위원회는 침수 등 안전성 우려가 제기됐던 백운광장 지하차도의 경우 안전 대책 보완 등을 전제로 건설을 추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뜻을 모았다. 지난 6일 현대백화점그룹의 복합문화몰 ‘더현대 광주’ 건립 추진 발표로 관심이 커진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에 대해선 협상 조건, 공공 기여, 근대산업유산 보존 등이 본협상에 반영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지역 최대 이슈로 떠오른 복합쇼핑몰 유치와 관련해서는 국비 지원, 지역 상생방안 등이 필수적으로 검토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강 시장은 “현재 4곳 이상의 업체가 제안해 왔지만 업체와 장소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에 대해선 소송 중이어서 6개월 내 결론 내는 것은 불확실하다고 했다. ‘5+1’ 현안 중 1인 군 공항 이전은 자치단체가 기존 부지를 개발해 예산을 마련하는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론 한계가 있어 법률 제·개정, 대구 공항 이전 방식을 차용한 ‘광주형 공모안’ 마련 등 투트랙 전략을 제안했다.
  • 이준석계 “安, 박순애 추천”vs 안철수측 “사실무근”

    박 “親安 이태규, 朴부총리 추천”安측 “천거한 인사는 다른 후보”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친이준석계로 분류되는 박민영 대변인과 7일 공개 설전을 벌였다. 박 대변인은 YTN에서 안 의원이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승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추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안 의원 측은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박 대변인이 오늘 라디오 인터뷰에서 언급한 ‘안 의원이 여성 장관 후보 두 분을 추천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박 대변인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사실과 달랐다면 사과드린다”면서도 그렇게 판단한 근거를 밝혔다. 안 의원이 지난달 26일 CBS에서 “(윤석열 1기 내각에서) 낙마하는 분이 두 분(교육·복지부 장관)이나 계셨는데 국민의 여망을 받들어서 더 좋은 분으로 (두 자리 다) 추천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박순애 장관이 이태규 의원이 추천한 안철수계로 분류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안 의원 측 관계자는 “안 의원이 교육·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추천한 것은 맞지만, 그분들이 박순애·김승희 장관 후보자는 아니었다”고 했다. 또한 안 의원은 이날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경제 위기 극복에 대해 “우리는 전기·물 모두 전 세계에서 제일 펑펑 물쓰듯이 쓰는 나라다. 이제는 아껴 쓴다든지, 무언가를 찾아서 자발적인 시민사회 운동 같은 게 필요한 때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박 대변인은 페이스북에 “여당은 경제 위기에 대한 책임감 있는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며 “또한 확인된 사실을 토대로 의견을 개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나라 가정 전기는 누진세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도 사용량이 최하위”라며 “전기료 인상으로 부담은 더욱 가중될 것이기에 불가피함을 설득하면서 부담 경감을 위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했다. 박 대변인은 이 대표가 추진한 대변인단 선발 토론 배틀인 ‘나는 국대다 시즌2’에서 1위를 차지해 대변인으로 선발됐다. 이에 대해 박 대변인은 “이핵관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청년보좌 플랫폼으로 시작을 해서 엄밀히 따지면 윤석열 사단이 맞다”고 했다.
  • GH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계획 국토부 승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7일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의 지구계획을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광명학온지구는 경기 광명시 가학동 일원 약 68만4000㎡ 부지에 주택 4317호 규모로, 서민 주거안정과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종사자 등을 위한 배후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내 도시첨단산업단지 등과 인접해 있고, 전체면적의 11%인 7만2000㎡가 도시지원시설용지로 계획돼 지역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GH는 올 하반기 설계에 착수해 오는 2023년 조성공사 착공,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GH 관계자는 “광명학온지구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수도권 남부의 핵심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우주발사체 특화 산업단지’ 조성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우주발사체 특화 산업단지’ 조성

    전남도는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고흥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우주발사체 특화 산업단지’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우주발사체 특화 산업단지’는 고흥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총 사업비 1천252억 원을 들여 전체 면적 30만 6천124㎡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그동안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역점 추진해온 전남도가 자체 계획 수립을 마친데다 새 정부 국정과제에도 반영된 만큼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총면적의 60%에 해당하는 산업시설 용지(11만 7천312㎡)와 복합용지(6만 2천813㎡)에는 우주발사체 조립 및 부품제조 등 관련 선도기업(앵커기업)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남도는 특화산단의 산단지정 계획 반영에 따라 산단 개발과 실시계획 설계 용역, 산단 지정, 토지 수용 등에 박차를 가해 늦어도 2025년 이전 산단 조성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김종갑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고흥 나로우주센터 중심의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지정, 우주 핵심 인프라 구축, 특화산단 조기 조성, 전문인력 양성 등에도 힘써 고흥을 국가 우주발사체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박순애, 김승희 안철수가 추천?”…안철수vs이준석계 대변인 공개 설전

    “박순애, 김승희 안철수가 추천?”…안철수vs이준석계 대변인 공개 설전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친이준석계로 분류되는 박민영 대변인과 7일 공개 설전을 벌였다.  안 의원은 이날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경제 위기 극복에 대해 “우리는 전기·물 모두 전 세계에서 제일 펑펑 물쓰듯이 쓰는 나라다. 이제는 아껴쓴다든지, 무언가를 찾아서 자발적인 시민사회 운동 같은 게 필요한 때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박 대변인은 페이스북에 “여당은 경제 위기에 대한 책임감 있는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며 “또한 확인된 사실을 토대로 의견을 개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나라 가정 전기는 누진세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도 사용량이 최하위”라며 “전기료 인상으로 부담은 더욱 가중될 것이기에 불가피함을 설득하면서 부담 경감을 위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회 고위층 특히 정치권이 솔선수범하지 않는 상황에서 국민께 남 말하듯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고 요청하는 것은 기만”이라고 꼬집었다. 박 대변인은 또한 이날 YTN라디오에서 안 의원이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승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추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안 의원 측은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박 대변인은 여당 대변인으로서 당의 신뢰도와 이미지에 끼칠 영향을 고려해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발언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또한 “박 대변인이 오늘 라디오 인터뷰에서 언급한 ‘안 의원이 여성 장관 후보 두 분을 추천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또다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사실과 달랐다면 사과드린다”면서도 그렇게 판단한 근거를 밝혔다. 안 의원은 지난달 26일 CBS라디오에서 “(윤석열 1기 내각에서) 낙마하는 분이 두 분(교육·복지부 장관)이나 계셨는데 국민의 여망을 받들어서 더 좋은 분으로 (두 자리 다) 추천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 의원측 관계자는 “안 의원이 교육·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추천한 것은 맞지만, 그분들이 박순애·김승희 장관 후보자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 대표가 추진한 대변인단 선발 토론 배틀인 ‘나는 국대다 시즌2’에서 1위를 차지해 대변인으로 선발됐다. 이에 대해 박 대변인은 “이핵관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청년보좌 플랫폼으로 시작을 해서 엄밀히 따지면 윤석열 사단이 맞다”고 했다. 이민영 기자
  • ‘전기료·女장관 추천’ 놓고 안철수·與대변인 설전 “사실관계 정확히”

    ‘전기료·女장관 추천’ 놓고 안철수·與대변인 설전 “사실관계 정확히”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친이준석계’로 꼽히는 박민영 대변인이 전기요금과 여성 장관 후보 추천 등을 둘러싸고 설전을 벌였다. 7일 박 대변인은 페이스북에 이날 공개된 안 의원의 중앙일보 인터뷰 한 단락을 올리면서 “여당은 경제 위기에 대한 책임감 있는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 또한 확인된 사실을 토대로 의견을 개진해야 한다”며 안 의원을 공격했다. 앞서 안 의원은 인터뷰에서 ‘어떻게 경제 위기를 극복해야 하냐’는 질문을 받고 “과거에는 국민이 고통 분담을 하고 금 모으기 운동도 하지 않았나”라며 “우리가 전기·물 모두 전 세계에서 제일 펑펑 물 쓰듯이 쓰는 나라다. 이제는 전기요금도 오르니까 전기를 아껴 쓴다든지 무언가를 찾아서 자발적인 시민사회 운동 같은 게 필요한 때”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박 대변인은 “우리나라 가정 전기는 누진세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도 사용량이 최하위”라고 반박했다. 이어 “전기료 인상으로 그 부담은 더욱 가중될 것이기에 불가피함을 설득하면서 부담 경감을 위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또 안 의원을 겨냥해 “사회 고위층 특히 정치권이 솔선수범하지 않는 상황에서 국민께 남 말하듯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고 요청하는 것은 기만”이라고 쏘아붙였다. 아울러 “국민께서 안 의원의 이 주장이 국민의힘의 당론, 혹은 전체의 생각이라 오해하는 일 없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사견 아닌 사견을 남긴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안 의원도 반격에 나섰다. 안 의원은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박 대변인은 여당 대변인으로서 당의 신뢰도와 이미지에 끼칠 영향을 고려해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발언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박 대변인이 오늘 라디오 인터뷰에서 언급한 ‘안 의원이 여성 장관 후보 두 분을 추천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앞서 박 대변인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인터뷰에서 윤석열 정부 인선 및 인사검증 시스템과 관련해 언급하던 도중 “제가 아쉬운 부분은 능력주의를 주창했다가 뒤늦게 다양성을 위해서 여성 장관들을 무리하게 추천한 그런 경향성이 없지 않아 있다고 생각한다”며 “안철수 의원이 두 분을 추천했다. 박순애 장관과 김승희 장관 후보자를 추천했다고 했었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그냥 처음부터 풀 자체를 다양하게 구성해서 처음부터 이런 논란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다양성의 풀 안에서 능력주의를 반영해 능력자들을 뽑아냈다면 지금과 같은 불필요한 구설은 안 생겼을 것 같다”고 했다.
  • [서울 인싸] 1인 가구 전월세 계약도 서울시가 동행/이해선 서울시 1인가구특별대책추진단장

    [서울 인싸] 1인 가구 전월세 계약도 서울시가 동행/이해선 서울시 1인가구특별대책추진단장

    2020년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서울시 1인 가구 중 80.4%가 전월세에 거주하고 있다. 특히 청년 1인 가구의 경우 거주 기간이 평균 1.4년으로 일반 가구(6.2년)에 비해 짧아 전월세 계약 빈도가 잦다. 사회초년생들에게 큰 금액이 오가는 부동산 계약은 매우 부담이 되는 일이다. 부동산 관련 정보에 취약한 경우 부당한 계약으로 피해를 입기도 한다. 실제로 2021년 발생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 피해자 중 64.7%가 20~30대였다. 최근에도 한 청년이 2년간 발생할 전세대출 이자를 현금으로 즉시 돌려준다는 중개업자의 제안을 믿고 전세계약을 체결했다가 계약이 끝날 무렵 집주인과 연락이 되지 않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가 있었다. 부동산 거래 경험이 부족한 사회초년생 청년 세대뿐만 아니라 주변에 마땅히 상의하거나 도움을 요청할 사람이 없는 중장년·어르신 1인 가구도 같은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 부동산 계약과 관련된 전문적인 사항을 모를 경우 불안함이 클 수밖에 없다. 1인 가구의 걱정을 덜어 주기 위해 서울시는 이달부터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민선 8기 주요 시정 기조인 ‘약자와의 동행’에 맞춰 상대적 경험·정보 부족으로 부동산 거래에 취약할 수 있는 1인 가구가 불편·불안 없이 안정적인 주거를 마련하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이는 전월세 계약 과정에서 1인 가구가 부당한 일을 겪지 않도록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있는 주거안심 매니저가 도와주는 서비스다. 예산에 맞는 적절한 주거지를 탐색할 수 있도록 전월세 형성가격과 지역 정보를 제공하고 부동산 계약과 관련한 등기부등본 등 관련 서류 분석도 돕는다. 필요시 현장 방문에 동행해 계약 예정인 물건의 내·외부 상태를 같이 점검한다. 7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간은 5개 자치구(중구·성북구·서대문구·관악구·송파구)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해당 자치구에서 전월세 계약을 하고자 하는 1인 가구라면 누구나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 1인가구포털’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시범사업 기간 동안 파악된 개선점 등을 분석·보완해 향후 전 자치구로 확대, 지역과 관계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세 집 건너 한 집이 1인 가구인 시대다. 2050년 전국 1인 가구 비중이 39.6%가 될 전망이라고 한다. 1인 가구 비중이 커지면서 다양한 맞춤형 정책의 필요성도 커진다. 서울시는 이러한 사회적 현상에 발맞춰 1인 가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생활 밀착형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
  • 현대건설·삼성ENG, 사우디 아람코 독점적 지위 확보

    국제유가 급등 위기 속에서 국내 건설사 2곳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에너지기업 아람코의 중장기 사업에서 독점적 협력 계약을 맺는 성과를 올렸다. 현대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은 아람코의 중장기 성장 프로젝트 ‘나맛 프로그램’의 건설 설계·조달·시공(EPC) 파트너 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전날 사우디 아람코 본사에서 두 회사는 각각 아람코와 ‘독점협상대상자 지위 확보’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나맛 프로그램의 건설 EPC 분야에서 총 3개사가 파트너로 선정됐는데 세계 유수의 건설사 중 한국 기업이 2곳 포함된 것이다. 이로써 현대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은 향후 아람코에서 발주하는 석유화학 신사업과 관련해 수의계약 우선권 또는 입찰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아랍어 ‘나맛’은 우리말로 상생이라는 뜻이다. 두 회사는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사우디 현지 회사와 각각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RTCC사, 삼성엔지니어링은 ARPIC사와 손을 잡는다. 합작법인을 통해 사우디 현지 EPC 업체 육성과 기술 전수, 현지 인력 채용 확대를 통한 고용 창출 등이 기대된다고 양사는 설명했다. 아람코는 세계 최대 에너지기업으로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를 추진해 초대형 발주처로 평가받는다. 최근 국제유가 상승으로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지역에서 건설 사업이 본격 재개되면 국내 건설사들에는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본격적인 해외 수주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아람코로부터 독점적 지위를 확보함에 따라 중동 붐을 재현할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 순천 ‘쓰레기 자원화 시설’ 광역화 추진

    전남도청 2청사가 있는 순천시와 여수시, 광양시는 가깝고도 먼 이웃이다. 서로 시내버스가 다닐 만큼 지리적으로 가깝다. 해당 지역민들은 광역화에 따른 각종 혜택 때문에 수십년 전부터 통합을 거론하기도 했다. 실제 2008년 3개 시 통합이 거론되다 무산되기도 했다. 이후 3개 시장이 만나 지역 현안을 다루는 여순광행정협의회로 다시 뭉쳤다. 협의회는 1년에 두 차례씩 회의하며 상생 발전을 논의한다. 노관규 순천시장이 협의회를 통해 순천의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쓰레기 자원화 시설’ 건립을 광역화로 추진할 방침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순천에서는 하루 190t의 폐기물을 왕조동 쓰레기 매립장과 자원순환센터에서 처리하고 있지만 포화 상태다. 시는 2018년부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재활용과 소각·매립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클린업환경센터’ 건립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입지 가능 대상지 245곳 중 월등면 등 4곳을 선정했으나 해당 주민들이 반대하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 시장은 지난 4일 기자회견에서 ‘매립장 동부권 광역화’를 처음으로 제기했다. 노 시장은 “광역화를 하면 국비 50%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산업단지 내 설치를 위해 광양, 여수와 논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광양에는 소각장이 없고 매립장만 한 군데 있다. 여수시는 하루 100t을 처리하는 소각장 한 곳과 매립장 두 곳이 있지만 부족한 상태다. 개정된 폐기물 관리법에는 비수도권은 2030년부터 생활폐기물을 바로 매립할 수 없도록 돼 있다. 갈수록 증가하는 쓰레기 처리를 위해 지자체들이 머리를 맞대야 할 상황에 이른 셈이다.
  • 순천·여수·광양시, 쓰레기 자원화 시설 광역화 추진되나?

    순천·여수·광양시, 쓰레기 자원화 시설 광역화 추진되나?

    전남도청 2청사가 있는 순천시와 인근의 여수시, 광양시는 가깝고도 먼 이웃이다. 순천은 인구 28만, 여수는 27만명, 광양시는 15만명으로 70만명이다. 3개시는 전남 22개 시군 180만명의 38%를 차지할 만큼 광역권에 속한다. 서로 시내버스가 다닐 만큼 지리적으로 가깝다. 해당 지역민들은 광역화에 따른 각종 혜택 때문에 수십년부터 통합을 거론하기도 했다. 실제 지난 2008년 당시 노관규 순천시장의 제안으로 3개시 통합이 거론되다 광양시 등이 서로 중심지역이 돼야한다고 주장하다 무산됐었다. 이후 정치권을 중심으로 통합 단어 자체가 금기시되다 지역간 발전을 위해 여순광행정협의회로 다시 뭉쳤다. 여순광행정협의회는 1년에 두차례씩 회의를 통해 상생 발전을 논의한다. 지난해 10월 여수에서 열린 회의에는 여수시청 국도 2호선 대체우회도로 개설 건의와 3개시 수소산업 육성 공동대응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올해는 다음달 순천에서 열린다. 노관규 순천시장이 3개시의 주요 현안을 다루는 여순광행정협의회를 통해 순천의 오랜 숙업 사업중 하나인 ‘쓰레기 자원화 시설’ 건립을 광역화로 추진한다는 복안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순천에서는 하루 190t의 폐기물을 왕조동 쓰레기 매립장과 자원순환센터에서 처리하고 있으나 이마저도 포화상태에 있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00인 시민토론회와 시민단체, 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한 민관학 공론화위원화, 광장토론회를 갖는 등 머리를 맞대왔다. 그 결과 재활용과 소각·매립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폐기물처리시설인 ‘클린업환경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입지 가능 대상지 245곳중 주암면 자원순환센터 부지와 월등면, 서면 등 모두 4곳을 선정했으나 해당 주민들이 반대하면서 난항을 겪고 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 시장은 지난 4일 기자회견 자리에서 쓰레기 매립장과 관련해 ‘동부권 광역화’를 처음으로 제안했다. 노 시장은 “기존의 매립장에 시설을 설치할 수도 있지만, 광역화를 하면 국비 50%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산업단지 내 설치를 위해 광양, 여수와 논의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3개시에는 율촌산단, 해룡산단, 광양산단, 여수국가산단 등이 위치해 있다. 현재 광양에는 소각장이 없고 매립장만 한군데 있다. 여수시는 1일 100t을 처리하는 소각장 한개와 매립장 두개가 있지만 부족 상태에 있다. 개정된 폐기물 관리법에는 수도권은 2025년부터, 비수도권은 2030년부터 생활폐기물을 바로 매립할 수 없도록 돼 있다. 갈수록 증가하는 쓰레기 처리를 위해 지자체들이 머리를 맞대야할 상황에 이른 셈이다. 충청남도 당진시와 서산시는 광역화로 운영중이다. 서산시에는 소각장, 당진시는 매립장을 설치해 사용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인수위 결과를 보고하면서 노 시장에게 ‘각종 혐오시설 설치는 뚝심 있게 진행할 것’ 등을 권고했다.
  • 日참의원 후보 52% “개헌 찬성… 자위대 명시해야”

    日참의원 후보 52% “개헌 찬성… 자위대 명시해야”

    오는 10일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의 절반가량은 자위대의 존재를 명시하기 위한 헌법 개정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마이니치신문이 참의원 선거 전체 후보자 545명 가운데 설문조사에 응답한 526명의 답변을 정리한 결과 52%가 헌법 9조 개정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일본 헌법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이 패전한 뒤 1947년 만들어졌다. 특히 9조는 일본이 전범국가라는 점을 배경으로 전쟁·무력행사, 전력 보유를 포기하는 것을 명시해 ‘평화헌법’으로 불린다. 이 때문에 일본은 군대를 갖지 못하는데 9조를 개정해 자위대의 존재를 명기하는 것은 사실상 군대를 보유하겠다는 의미로 일본 보수세력이 오래전부터 추진해 온 일이다. 참의원 후보자의 39%만 헌법 9조 개정에 반대했다. 개헌 반대 의견은 직전 참의원 선거가 있었던 2019년의 53%에서 크게 줄어들었다. 반면 당시 개헌 찬성 의견은 25%였는데 이번에는 두 배가량 늘었다. 또 참의원 후보자의 63%는 방위비를 증액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 정부가 추진 중인 ‘적 기지 공격 능력’ 확보에 대해서는 찬성한다는 답변이 57%였다. 반면 참의원 후보자의 52%는 ‘핵 보유나 핵 공유도 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보였다. 특히 여당인 자민당의 51%가 반대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참의원 후보자의 상당수는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한국이 더 양보해야 한다는 시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배상 문제 등에 대해 ‘한국 정부가 더 양보해야 한다’는 응답은 52%로 집계됐다. ‘서로 양보해야 한다’는 답은 27%였고 ‘일본 정부가 더 양보해야 한다’는 답은 12%에 불과했다.
  • 단체장 바뀌었을 뿐인데… 손바닥처럼 뒤집힌 ‘초광역 협의체’

    대구, 광역행정기획단 조직 폐지경북 “상생 기조 유치” 입장 차이울산·경남도 메가시티 반대 의사부산 “프로젝트 정상적으로 추진” 지자체의 초광역 협의체가 중단 위기를 맞고 있다. 단체장이 바뀌면서 기존에 진행하던 초광역 협의체 추진에 제동이 걸리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시는 민선 8기 조직개편안을 발표하면서 대구경북광역행정기획단 사무국을 없애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대신 광역협력담당관을 신설해 기획조정실에 배치하고 이곳에서 초광역 협력사업과 타 시도 교류협력사업 정도만 담당하게 된다.대구경북광역행정기획단은 대구경북 특별지자체 설립 준비를 담당했다. 대구경북 특별지자체는 경제 활력 저하, 청년인구 유출, 지방소멸 등에 대한 해법을 위해 대구와 경북이 추진해 왔다. 지난 1월 28일에는 대구경북광역행정기획단이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받았다. 대구와 경북은 특별지자체 설립을 위해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위원회를 만들어 공동선언문까지 채택했다. 대구경북광역기획단은 이달에 부서별 사무 수합과 사무 발굴용역 발주를 하는 등 구체적인 방향을 잡을 계획이었다. 또 연말까지 특별지자체를 출범시켜 행정통합으로까지 발전시킬 예정이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당선 이전부터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 현실성 없는 대안이라며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다. 대구시장 공약에서도 관련 내용이 없었다. 김정기 대구시기획조정실장은 “대구경북 특별지자체 설립은 대구와 경북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또 충분한 공론화가 이뤄지지 않은 측면이 있다. 홍 시장 체제하에서 일단 논의를 잠정 보류한다. 해당 논의를 재개하려면 특별지자체 출범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 등 정부의 명확한 방침이 나와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경북도는 이와 상관없이 대구경북 상생 기조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이다. 경북도 측은 “대구경북 상생이라는 한 뿌리 기조를 유지하면서 통합신공항과 관광 등의 이슈를 대구시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울경 메가시티도 순탄치 않다. 울산시는 부울경 메가시티가 울산에 이득이 있는지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민선 8기 울산시장직 인수위원회는 부울경 메가시티로 인해 부산은 가덕도 신공항에 28조원, 경남은 진해신항만에 12조원의 수혜가 있지만 울산은 아무런 혜택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경남도도 메가시티 추진에 유보적인 입장이다. 경남도 측은 “조만간 박완수 경남지사가 박형준 부산시장을 만나 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경남과 울산의 태도 변화에 부산시는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달 메가시티와 관련한 시도지사 간담회를 제안했으나 퇴짜 맞았다. 부산시 관계자는 “메가시티 프로젝트를 정상적으로 추진한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고 말했다.
  • ‘10월 8일’ 못박은 무등산 방공포대 개방, 상생 해법 찾을까

    ‘10월 8일’ 못박은 무등산 방공포대 개방, 상생 해법 찾을까

    강기정 광주시장이 무등산 보존과 보호를 위해 정상의 방공포대 철거·이전 뒤 개방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방식과 시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등산 정상 방공포대 이전은 지역민의 숙원 사업인 데다 광주 군공항 이전을 국가가 주도하는 방식으로 특별법을 제정하는 방안이 새롭게 추진 중이어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이 사업이 민선 8기에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무등산 정상 방공포대 이전 사업은 2018년 5월 국방부가 ‘광주 군공항 이전이 확정된 이후 이전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뒤 전혀 진척이 없는 상태다. 당시 시는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힘입어 무등산 정상 복원과 함께 방공포대 이전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2017년 하반기부터 내부 논의를 거쳐 이전 후보지로 광주 군공항 영내, 서창 들녘, 동곡예비군 훈련장 등 3곳을 선정한 뒤 국방부와 협의를 벌였다. 협의에서 방공포대를 임시로 광주 군공항 영내에 옮긴 뒤 군공항 이전 때 함께 옮겨 가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17년 11월 권은희 당시 국민의당 의원이 발의한 ‘국방·군사시설 이전 특별회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다른 공공자금 관리기금으로 이전 비용을 충당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재원 확보 방안이 마련되면서 방공포대 이전 사업도 급물살을 타는 듯했다. 하지만 군공항 인근 광산지역 시민단체와 지방의회가 주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거세게 반발하면서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이들은 방공포대를 광주 군공항으로 옮긴 뒤 다시 이전하는 것은 예산 낭비로, 전투비행장과 함께 이전을 추진하거나 나주 금성산 방공포대에 군공항 보호 역할을 넘기고 무등산 방공포대는 폐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강 시장이 최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무등산 정상 방공포대 철거’를 약속하면서 또다시 사업이 물 위로 떠올랐다. 강 시장은 지난달 28일 “무등산은 국립공원으로서 보존과 보호가 핵심 가치”라며 “방공포대를 없앤 정상을 시민들께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첫 단계로 취임 100일째인 오는 10월 8일 정상을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 사업은 군공항 이전사업과 밀접히 관련된 사안”이라며 “국방부와의 협의와 함께 이전 후보지 주민 등 이해 당사자들을 설득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등산 방공포대는 광주 군공항을 보호하기 위한 시설로 1966년 무등산 정상 천왕봉에 설치돼 56년여 동안 유지되고 있다. 방공포대가 설치되면서 천왕봉은 심하게 훼손돼 원형을 찾아볼 수 없는 상태다.
  • 김동연·도의회 여·야 대표 첫 회동…김 지사 “낮은 단계 협치부터 추진”

    김동연·도의회 여·야 대표 첫 회동…김 지사 “낮은 단계 협치부터 추진”

    김동연 경기지사와 도의회 여·야 대표가 5일 상견례 차원의 첫 만남을 가졌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도의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실을 차례로 방문해 취임인사와 함께 비공개 회담을 했다. 앞서 김 지사와 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는 지난달 28일 수원 모 음식점에서 상견례를 할 계획이었지만 곽 대표가 경제부지사 신설과 관련한 조례안 의결이 ‘날치기’라고 반발하며 불참해 회동이 무산된 바 있다. 이후 경기도는 양당이 합의할 때까지 관련 조례를 공포하지 않기로 하며 한발 물러섰다. 김 지사는 이날 양당 대표와의 회담 이후 기자들과 만나 “양당 대표님께 인사드리러 왔다”며 “취임 인사차 왔고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 얘기는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협치 논의와 관련한 질문에 “도정을 하면서 가능한 범위에서 낮은 단계의 협치부터 차근차근 노력하겠다”며 “서로 간 소통과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그런 면에서 양당이 같은 생각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문지방을 넘는 게 중요하다.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며 “낮은 단계 협치부터 차곡차곡 경기도와 도민을 위한 것이라면 추진해 나가겠다”고 이날 만남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김 지사는 양당 대표단과 20분씩 만날 예정이었지만 국민의힘 대표단과 50분, 민주당 대표단과 30분가량 회담을 해 상견례 차원을 넘어 도정 현안과 협치에 대한 논의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지미연 수석대변인은 “현안에 대한 얘기보다는 상견례 차원에서 서로 덕담을 주고받는 자리였다. 여야정협의체에 대해 할거면 빨리 하자고 말했다”고 전했다. 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은 공개된 모두발언을 통해 “정무수석을 빨리 둬 달라. 여야정협의체도 도교육청까지 참여하는 4자 상설협의체로 만들어 논의했으면 좋겠다”고 전했고 김 지사는 이에 동의했다.
  • (사)전남뿌리기업협의회, ‘전남뿌리기업혁신포럼’ 워크숍 개최

    (사)전남뿌리기업협의회, ‘전남뿌리기업혁신포럼’ 워크숍 개최

    (사)전남뿌리기업협의회가 지난 4일 순천 아모르웨딩홀에서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공모사업인 ‘뿌리산업특화단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남뿌리기업혁신포럼’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희 전남도의원, 김영진·서선란 순천시의원, 전남테크노파크 관계자, 순천해룡일반산단, 율촌일반산단, 광양익신초남산단 대표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남테크노파크의 전남 신금속 소재부품산업 육성계획, 순천대학교 첨단부품소재 지역혁신플랫폼사업단의 첨단부품소재 사업 소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관 및 사업소개, (사)전남뿌리기업협의회 하반기 추진사업 설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남도는 뿌리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해 다양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핵심뿌리기술 개발과 전문기업을 육성하는 뿌리산업 선도기업 육성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뿌리산업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공진 광주전남지방조달청장은 “우리지역 뿌리기업들이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핵심 경제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고 늘 함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 전남도의원은 “열악한 산업환경 속에서도 뿌리산업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매일 충실하게 현장을 지켜내고 계시는 관련 기업의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전남도 차원에서도 뿌리기업들의 탄탄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방안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행사를 주최한 이종순 (사)전남뿌리기업협의회 의장은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미래형 산업구조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뿌리기업 간의 위기 극복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동반성장을 위해 상생협력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호재 (사)전남뿌리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뿌리산업이 성장하고 도약하기 위해 전남 동부권뿐만 아니라 전라남도 전체의 뿌리 기업이 한목소리를 낼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회원사 여러분들과 앞으로의 미래를 함께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된 데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사)전남뿌리기업협의회와 (사)전남뿌리기업협동조합은 도내 702개 뿌리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 안양 축구전용경기장 2027년 준공...당초보다 1년 3개월 늦춰져

    안양 축구전용경기장 2027년 준공...당초보다 1년 3개월 늦춰져

    경기 안양시 축구전용경기장 준공이 다소 늦춰졌다. 안양시는 동안구 비산동 151-1 일대에 건립을 추진하는 ‘안양시 축구전용경기장’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이달 중 완료된다고 5일 밝혔다. 안양FC가 홈구장으로 사용할 축구전용경기장은 현재 인라인스케이트장으로 사용중인 비산체육공원 내 10만 476㎡ 부지에 건립된다. 시는 지상 3층 규모의 축구전용경기장과 1만1000명이 앉을 수 있는 관람석,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클럽하우스와 부속체육시설, 698대 규모 주차장을 지을 예정이다. 공사 기간과 소요 예산은 계획 수립 당시보다 늘었다. 용역 착수 전 2025년 12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2027년 3월로 미뤄졌고 소요 예산은 500억여원에서 1156억원으로 늘어났다. 시는 시예산과 국·도비 보조금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기본계획 수립 후 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전문기관 타당성조사 의뢰,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지방재정 투자심사, 기본·실시계획 용역 발주 등 후속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안양FC가 홈구장으로 사용중인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은 원래 기능을 회복시켜 경기도체전, 시민축제, 대규모 문화행사장으로 사용한다. 안양시 관계자는 “각종 행정절차를 추진해야 해 준공일정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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