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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학종 자소서 사고파세요”… 대형 입시업체들 ‘위험한 중개’

    [단독] “학종 자소서 사고파세요”… 대형 입시업체들 ‘위험한 중개’

    대형 입시업체들이 대학입시에 성공한 학생들의 자기소개서(자소서)를 수험생에게 판매하는 이른바 ‘자소서 중개’에 잇따라 뛰어들고 있다. 대입에서 학생부 종합전형(학종) 비중이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는 추세에 편승해 입시업체가 학생들의 자소서를 돈벌이로 활용한다는 지적과 함께 학종의 본래 취지가 훼손된다는 우려도 나온다.●진학사 이어 유웨이중앙교육도 가세 유웨이중앙교육은 대입 합격생의 실제 자소서를 수험생들에게 판매하는 ‘자소서 클라우드’를 10일부터 시작한다. 합격생이 자소서를 올리면 업체가 이를 검증해 수험생들에게 유료 서비스로 제공한다. 열람 비용 중 2500원은 자소서를 올린 학생에게 저작권료 명목으로 주고 나머지를 업체가 가져간다. 유웨이 측은 ‘자소서 하나만 올려도 수십만원을 벌 수 있다’는 화면을 내세우는 등 최근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업체 관계자는 8일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의 실제 자소서가 수험생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면서 “최근 난립하는 고액 자소서 컨설팅을 줄이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건당 3000~5000원에 열람 가능 앞서 입시업체인 진학사도 대입에 합격한 학생들의 자소서를 중개하는 ‘자소서 월드’를 지난해 8월 개설했다. 대입 합격생들의 자소서를 진학사 홈페이지에 올려놓고 수험생이 1건당 3000~5000원을 내고 열어볼 수 있도록 했다. 입시업계는 이런 움직임을 자소서를 활용한 새로운 대입 시장이 형성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는 컨설팅 비용을 받고 수험생에게 자소서 작성 방식을 알려주었다면, 이젠 ‘성공한 자소서’를 중개하는 셈이다. 특히 두 업체는 대입 원서접수를 대행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표절 걸리면 입시 망칠 수도” 입시업체의 이런 자소서 중개업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찮다. 서울지역 한 고교 교사는 “학생들의 실제 자소서가 학종 준비에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하지만, 개인의 이력이 담긴 자소서마저 돈벌이에 사용된다는 사실이 씁쓸하다”고 했다. 서울의 한 4년제 대학 입학사정관은 “다른 학생의 자소서를 함부로 베끼다 표절유사도 검사에서 적발되면 자칫 입시를 망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종의 본질을 흐린다는 지적도 있다. 안상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대안연구소장은 “학생들이 실제 학교 활동보다 자소서 쓰는 ‘기술’만 참고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교육 당국은 뒤늦게 “문제 소지 파악” 업체들이 발 빠르게 자소서 중개업에 뛰어들자 교육 당국은 뒤늦게 실태 파악에 나섰다. 교육부 대입제도과 측은 “입시업체가 학생의 자소서를 판매하는 일이 문제의 소지가 있는지 알아보겠다”고 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고3 수험생 54% “수능 절대평가는 ‘중위권’이 가장 유리”

    고3 수험생 54% “수능 절대평가는 ‘중위권’이 가장 유리”

    고3 수험생들이 수능 전과목 절대평가가 도입될 경우 ‘중위권’ 학생들이 가장 유리하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일단 올해는 영어영역이 절대평가로 바뀐다. 7일 입시전문업체 진학사는 지난달 11∼13일 고3 회원 62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53.8%(335명)가 수능 전 과목 절대평가 시 ‘중위권 학생’이 가장 유리할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위권 학생’이라는 응답자가 19.7%(123명)였고, ‘아무도 없다’ 7.9%(49명), ‘하위권 학생’ 7.7%(48명), ‘모든 학생’ 6.9%(43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절대평가로 중위권 학생이 유리해질 것이라고 본 이유는 이들이 ‘등급상승 효과’로 1등급으로 올라설 기회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상대평가에서는 1등급 기준선이 원점수 기준 95점대에 형성되면 91∼94점도 2등급을 받지만, 절대평가(원점수 90점 이상 1등급)가 이뤄지면 1등급을 받는다. 전과목 절대평가로 가장 불이익을 당하는 이들로는 상위권 학생이 꼽혔다. 절대평가가 누구에게 가장 불리하겠느냐는 질문에 58.9%(367명)가 ‘상위권 학생’을 꼽았고, ‘하위권 학생’(15.1%·94명), ‘중위권 학생’(10.1%·63명), ‘모든 학생’(6.1%·38명) 순이었다. 불리한 학생이 없다거나 모르겠다는 대답도 각각 3.9%(24명)와 5.9%(37명) 있었다. 현행 교육제도에서 개선이 가장 시급한 분야로는 ‘수능을 포함한 대입제도’라는 의견이 41.1%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대학 서열화(24.2%), 초·중·고 교육과정(16.2%), 교사의 역량과 학생에 대한 태도(13.2%), 학생의 학업의지와 선생님에 대한 태도(3.2%), 학교 시설 등 물리적 환경(2.1%)도 개선 대상으로 꼽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학종 지원자 방학 동안 자소서 초안 작성… 수능 약하면 최저 기준 없는 대학 노려야

    학종 지원자 방학 동안 자소서 초안 작성… 수능 약하면 최저 기준 없는 대학 노려야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면 본격적인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고3 학생을 비롯해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여름방학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끌어올릴 좋은 기회다. 내신과 함께 6월 치렀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평가 성적을 바탕으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올 9월부터 시작하는 수시 원서 접수를 준비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학교생활에 충실했다면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을 노리고, 수능이 약하다면 수능 점수 없이도 갈 수 있는 전형을 따져보는 게 좋다.학종 선발인원은 올해 전체 모집 인원의 23.6%, 수시모집의 32%를 차지한다. 그러나 서울대가 수시 인원 전체, 고려대(안암) 75.2%, 국민대 71.7%, 동국대(서울) 70.8%, 한양대(서울) 57.1%를 이 전형으로 선발하는 등 서울 주요 대학들이 70% 전후를 학종으로 뽑기 때문에 사실상 ‘대세’ 전형으로 꼽힌다. ●교내 활동 중심으로 자소서 작성 학종을 준비한다면 방학 동안 서류와 면접 준비에 힘써야 한다. 서류 평가에서는 학교생활과 관련한 학생부(교과 성적, 비교과 활동),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의 요소를 따진다. 여태껏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지 않은 수험생이라면 반드시 이번 여름방학에 초안을 작성해야 한다. 자기소개서 공통양식은 공통문항 3개, 대학 자율문항 1개로 구성됐다. 공통문항은 고교 재학 기간 중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경험, 자신이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교내활동, 학교생활 중 배려·나눔·협력·갈등 관리의 실천 사례와 그 과정을 서술한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교육평가연구소장은 “학종 취지에 맞게 교내 활동을 중심으로 경험과 느낀 점이 잘 녹아들도록 서술하라”면서 “단순 나열식 구성보다 활동에 참가하게 된 동기가 무엇이고,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의 활동이었으며, 그 활동을 통해 무엇을 느끼고 배웠는지를 드러내도록 해야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학생부에 자신이 있더라도 수능 성적이 부실해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면 낭패를 겪을 수 있다. 채용석 배명고 교사는 “학생 상당수가 수능 최저기준을 맞추지 못해 탈락한다”면서 “수능에 자신이 없으면 수능 최저기준이 없는 대학을 노리는 것도 고려하라”고 말했다. 20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서울 소재 대학들의 2018학년도 수시 모집인원(학교생활기록부 종합·교과, 논술 기준)은 4만 7814명이다. 대학들은 이 가운데 49.6%인 2만 3734명을 수능 최저기준 없이 뽑는다. 학종이 1만 7078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학생부 교과 4945명, 논술 1711명 순이다. 서울대 일반전형을 비롯해 건국대 KU자기추천,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국민대 국민프런티어, 동국대 Do Dream, 성균관대 성균인재·글로벌인재, 연세대 면접형, 중앙대 다빈치, 한양대 학생부 종합 등의 전형에서는 수능 최저기준을 요구하지 않는다. 이런 대학은 보통 1차로 서류평가를 하고 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덕성여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성대 등 일부 대학은 면접 없이 서류 100% 일괄전형으로 뽑는다. ●자소서·면접으로 결과 바꿀 수 있어 교과 내신이 조금 낮더라도 지원 학과와 연관 있는 교과 점수가 높고 관련 교내활동을 열심히 했거나 진로에 대한 뚜렷한 소신이 있다면 자기소개서와 면접으로 결과를 뒤집을 수 있다. 교과 성적에 대해 정량평가를 하지 않기 때문에 합격자 성적 분포도 다양한 편이다. 실제 대학에서 발표한 전년도 합격생 학과별 평균 내신 등급이 동국대는 최고 1.83등급인 학과부터 4.21등급인 학과까지 있었다. 한 달 남짓한 여름방학 때는 수능 점수를 올리겠다고 마음먹기보다는 틀린 문제에 집중하는 게 좋다. 이 시기에 수능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 봤자 성적이 껑충 뛰지는 않는다. 우선 내가 모르는 것들을 구분하고 정리해야 한다. 계속해서 틀리는 문제는 필수 개념을 노트에 정리하고, 틈날 때마다 반복하며 읽어 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쉬운 문제지만 시간 부족으로 못 풀었던 문제들은 반복 연습으로 극복할 수 있다. 시간을 정해 두고 모의고사뿐 아니라 EBS 연계교재나 기출문제를 풀면서 정해진 시간 내에 풀어보는 연습을 반복한다. 논술전형을 준비한다면 기출문제부터 꼼꼼히 정리한다. 각 대학 입학 홈페이지에서 기출문제, 출제 의도, 우수 답안 사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지원하려는 대학의 3~5년치를 반복해 읽으면서 대학의 의도와 문제 구성 유형, 우수 사례를 분석하고 글의 구조와 흐름을 정리한다. 논술전형 대부분은 수능 최저기준을 요구하지만, 서울권 대학 중 건국대, 광운대, 서울시립대, 한양대 등은 예외다. ●틀린 문제 위주로 반복 점검해야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수능 최저기준이 없는 전형은 모든 수험생에게 부담 없는 전형이라 그만큼 경쟁률과 합격선이 높다”면서 “수능을 포기하고 무조건 안정지원하기보다 모의고사 성적 추이와 수능 이후 입시까지 고려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데스크 시각] 신중하고 진득하게/최여경 사회부 차장

    [데스크 시각] 신중하고 진득하게/최여경 사회부 차장

    1992년 초겨울 많은 고3 학생들 심정은 벼랑 끝에 서 있는 듯했다. 만약 이번에 대학에 합격하지 않으면 생전 처음 보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란 것을 치러야 하기 때문이었다. 문제에 달린 보기는 5개로 늘어나고, 주관식도 단답형이 아니라 서술형으로 바뀐다고 했다. 우리 ‘마지막 학력고사’ 세대에는 ‘재수는 없다’는 결연함이 가득했다.  ‘선지원 후시험’이었기 때문에 학력고사 점수도 모른 채 대학에 지망했다. 대학에 붙고 보자는 심산으로 성적 안정권에 하향 지원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온 가족이 지원하려는 대학에 뿔뿔이 흩어져 경쟁률 정보를 교환하는 눈치 경쟁도 뜨거웠다.  학력고사가 학교에서 배운 것을 측정하는 수준이었다면, 수능은 이름 그대로 대학에서 수학할 능력이 있는지 평가한다는 취지였다. 그런데 정작 수능 자체 평가는 썩 좋지 않아 보인다. 최근 입시업체 진학사에서 내놓은 수능 변천사를 보면 시행 첫해인 1993년(1994학년도) 이후 올해까지 24년 동안 15번이 바뀌었다.  첫해에는 언어와 수리·탐구, 외국어 영역으로 나눠 200점 만점으로 시험을 봤다. 두 번 치러 성적이 좋은 것을 택하도록 했는데, 난이도 조절에 실패하는 바람에 이듬해 ‘1회 시험’으로 변경됐다. 1997학년도에 400점 만점 체제로 바뀌고, 2년 후에는 수리·탐구Ⅱ 영역이 도입됐다. 또 2년이 지나 제2외국어 영역이 생겼다. 3년 뒤 전 영역을 선택형으로 만들었다가 시험을 보지 않는 과목을 아예 공부하지 않는 부작용을 낳았다. 또 3년 후 수능등급제를 시행했다가 혼란만 야기하고 1년 만에 사라졌다. 난이도와 계열에 따라 A·B형과 가·나형으로 세분화하고, 한국사를 부활시키더니 올해는 영어 영역을 절대평가하는 등 2~3년마다 손질을 거듭했다.  수능이 이렇게 자주 바뀐 이유는 수능을 설계한 박도순 고려대 명예교수의 말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역대 정권의 의도와 과목별 이기주의로 춤을 추면서 변질됐다.” 그의 구상은 언어와 수리 두 과목만 치르는 것이었다. 언어 능력과 논리적인 사고력을 따지면 된다는 의미다. 그런데 ‘글로벌 시대’를 주장하면서 외국어 영역이 추가됐다. ‘과학 중흥’을 부르짖더니 탐구 영역이 생겼는데, ‘탐구는 사회 과목에서 해야 한다’면서 사회탐구가 등장한 것이다.  학사 학위 하나는 갖고 있어야 한다는 중압감을 벗지 못한 한국 사회에서 학생들의 지상 목표는 일단 대학이다. 그 하나를 목표로 초등학교 때부터 줄기차게 공부해 온 학생들은 서너 해마다 바뀌는 수능 유형에 이리 흔들리고, 저리 흔들릴 수밖에 없다.  그 수능이 다시 한번 크게 변화할 조짐이다. 오는 8월 2021학년도 수능 개편안이 나오는데, 거의 전 영역을 절대평가하고 수능 영향력을 줄일 가능성이 크다.  문재인 정부는 내신과 수능을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것을 비롯해 자율형 사립고와 외국어고를 폐지하고, 대입제도 단순화를 꾀하고 있다. 아이들과 교육청을 줄세우는 중·고교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도 없애고, 대학 서열화도 해소하겠다고 했다. 아이들에게 교육 기회를 균등하게 주고, 경쟁 만능에서 벗어나겠다는 취지로 읽혀 적극 찬성한다.  하지만 과정은 신중하고 진득해야 한다. 그래야 ‘결과가 정의로울 수’ 있다. 충분히 논의하고 고민하면서 의견을 수렴해 조심스럽게 적용해야 한다.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에는 시행착오를 허용할 수 없다는 책임감을 품고 접근해야 한다. cyk@seoul.co.kr
  • 6월 모의평가 영어 작년 수능보다 쉬워 1등급 10%선 될 듯

    6월 모의평가 영어 작년 수능보다 쉬워 1등급 10%선 될 듯

    1일 실시된 6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모평)에서는 영어 영역이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추세라면 절대평가로 전환된 올해 수능 영어 영역 1등급 비율이 10% 안팎에 이를 것으로 입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 6월 모평은 올 11월 16일 치르는 수능 출제 방향과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는 시험이다. 입시업체들은 이번 모의평가가 지난해 수능보다 약간 쉽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국어 영역은 만점자 비율 0.23%로 가장 어렵게 출제됐다고 평가받은 지난해와 비슷했다는 의견이다. 수학은 자연계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가형이 지난해와 비슷했고, 인문계열 학생이 주로 치르는 나형은 약간 쉬웠다는 분석이 많았다. 이번 모의평가의 최대 관심사인 영어 영역은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됐다는 게 공통적인 판단이다. 올해 수능 영어에서 90점을 넘겨 1등급을 받게 되는 수험생 비율도 상대평가 수능 1등급 비율 4%를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이사는 “지난해 수능을 절대평가로 환산해 보니 전체 응시생 7.8% 수준인 4만 2867명으로 산출됐다”면서 “올해 수능이 지난해보다 더 쉽게 출제되면 1등급 비율은 10% 안팎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전체 대학 모집인원이 7만여명 수준임을 고려할 때 상위권에서 영어 영역 변별력은 거의 없어진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쉬워진 수능에 따라 자연계열은 수학과 과학에서, 인문계열은 국어와 수학에서 승패가 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모의평가 1등급 커트라인은 유웨이중앙교육과 진학사, 메가스터디가 국어, 수학 가, 수학 나 모두 원점수 88점씩을 예측했다. 표준점수는 각각 132, 129, 130점이다. 한편 평가원은 이날 모평에 대해 “지난해와 같은 출제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모평에 지원한 수험생은 지난해 6월 모평보다 1만 4074명 줄어든 58만 7789명으로, 재학생 51만 1914명(87.1%), 졸업생 7만 5875명(12.9%)이었다. 모평 성적표는 오는 22일 학생에게 통지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고교생 65% “수능 절대평가 반대”

    고교생 65% “수능 절대평가 반대”

    자격고사화 공약도 61% 반대 찬성 학생들은 “과열 경쟁 완화”대선 후보 대부분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절대평가를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정작 고교생들은 절반 이상이 이를 반대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입시업체 진학사가 지난달 21일부터 이번 달 1일까지 자사 홈페이지 회원 고1∼3 학생 379명을 온라인 설문한 결과 전체 65.2%(247명)가 수능 절대평가에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학생들은 반대 이유로 변별력 감소를 가장 많이 꼽았다. 수능이 너무 어렵거나 너무 쉬우면 평가가 무의미해진다는 것이다. 같은 등급의 학생 수가 많아져 혼란이 가중될 것이라는 의견, 변별력을 위해 또 다른 시험이 도입된다는 응답도 이어졌다. 찬성한 나머지 학생들은 학습 부담이 감소하고 과열 경쟁이 완화될 것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학생들은 수능이 절대평가로 바뀌면 수시모집에서 비교과(42.2%·160명)가 가장 부담스러울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교과성적(33%·125명), 면접(11.9%·45명), 논술(6.9%·26명) 순으로 준비에 부담을 느낀다고 했다. 수능을 아예 자격고사화하자는 대선 후보들 의견에 대해서도 반대가 61.2%(232명)로 찬성보다 더 많았다. 학생들은 반대 이유로 ‘자격고사화한다면 입시제도가 또 어떻게 바뀔지 불안하다’, ‘자격고사화한다 해도 내신반영비율 등이 높아져 결국 마찬가지’라고 했다. 찬성한 학생들은 치열한 입시경쟁으로부터 학생들을 어느 정도 벗어나게 할 수 있고, 학업에 대한 부담감도 같이 줄어든다는 이유를 들었다. 한편 현재 대선 후보 가운데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제외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안철수 국민의당·유승민 바른정당·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수능 절대평가에 긍정적 입장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고교생 65% ‘수능 절대평가’ 공약 반대”

    19대 대선후보들이 수능 절대평가를 검토 중인 가운데 고교생 절반 이상은 이에 반대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입시전문기업 진학사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자사 홈페이지에서 고 1∼3 학생 379명을 온라인 설문한 결과, 65.2%(247명)가 수능 절대평가화 공약에 반대하는 것으로 3일 파악됐다. 반대 이유로는 변별력 감소가 제일 많이 꼽혔다. 변별력을 위해 또 다른 시험이 도입돼 사교육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의견 등도 있었다. 반면 수능 절대평가에 찬성하는 학생들(34.8%·132명)은 학습부담 감소와 과열경쟁 완화 등 효과를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은 수능이 절대평가로 바뀔 경우, 비중이 커질 수 있는 다른 평가요소 중 비교과(42.2%·160명), 교과성적(33%·125명), 면접(11.9%·45명), 논술(6.9%·26명) 순으로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수능 자격고사화에 대해서는 61.2%(232명)가 반대, 38.8%(147명)가 찬성했다. 수능 자격고사화 반대 이유로는 ‘입시제도가 또 어떻게 바뀔지 불안하다’, ‘자격고사화 되면 내신 비중이 높아져 결국 부담은 같다’ 등이었다. 수능 자격고사화에 찬성한 학생들은 입시경쟁 해소와 학업부담 경감,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 등을 기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대 입학 전형에서 지역균형선발제를 폐지하고 100% 성적으로만 선발하는 안에 대해서는 63.1%(239명)가 반대, 36.9%(140명)가 찬성했다. 19대 대통령이 추진해야 할 최우선 국정과제로는 부정부패 척결과 정치개혁(38.8%·147명)이 꼽혔다. 이어 청년 등 일자리 창출(18.5%·70명), 소득 불균형·사회 양극화 해소(11.6%·44명), 공정사회 구현(5.8%·22명), 남북관계 개선(5.8%·22명), 검찰·국정원 등 권력기관 개혁(5.3%·20명) 등이 뒤따랐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제외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안철수 국민의당·유승민 바른정당·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수능 절대평가에 긍정적 입장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입·대입 준비 수험생 ‘합격시간표 짜기’

    고입·대입 준비 수험생 ‘합격시간표 짜기’

    새 학기를 기다리는 마음은 설레지만 진학이 마냥 즐겁지 않은 아이들도 있다. 고입과 대입을 준비해야 할 중3·고3 수험생이다. 새 학기 시작 전인 다음달까지를 원하는 학교에 입학하는 준비기간이라 생각해야 한다. 전기모집 고교에 지원하려는 중3 학생은 진학하려는 고교 유형에 맞춰, 대입을 준비하는 고3 학생은 시기별로 계획을 세워 공부하면 효과적이다.■ 중3, 고입기본계획 체크… 월별·학교별 전형 준비를 ●고교 입시 준비 이렇게 3~4월 전국 시·도교육청은 올 3월 고입기본계획을 발표한다. 자율형사립고, 특수목적고교인 외국어고와 과학고 입시 변동을 이때 확인할 수 있다. 과학예술영재학교 2곳을 포함한 영재학교 8곳의 전형도 3월에 나온다. 원서접수는 4월에 하며 학생부, 자기소개서, 영재성 평가, 과학캠프 등 단계별 전형이 7월까지 이어진다. 1학기 중간·기말고사 기간과 맞물려 진행되기 때문에 계획을 잘 세워 준비하도록 한다. 7~9월 지난해 7월 중순 이틀간 원서신청을 받은 충북과학고처럼 접수기간이 2~3일로 짧은 과학고가 많다.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 등 서류 양식은 학교 홈페이지에 나온다. 미리 확인하고 이에 맞춰 준비한다. 9~11월 민족사관고를 비롯한 전국단위 자사고가 11월까지 원서를 받는다. 대체로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등 주요교과 3학년 1학기 성적까지 반영한다. 하지만 지난해 민사고, 북일고는 전 과목 성적을 반영했다. 외대부고, 인천하늘고는 3학년 2학기 중간고사 성적도 포함했다. 자신의 교과성적에 맞춰 지원하는 것도 전략이다. 10~11월 10월에는 마이스터고가 원서를 받는다. 중학교 성적과 학업계획서, 적성·소양검사, 면접 등으로 선발한다. 마이스터고에 지원해 떨어지더라도 특성화고에 한 번 더 지원할 수 있다. 마이스터고 중 공군 기술 부사관으로 임관하는 공군항공과학고만 7월에 접수한다. 외국어고와 국제고, 지역별로 선발하는 광역단위 자사고를 비롯해 전국에서 지원 가능한 예술고, 체육고도 이때 모집한다. 11~12월 거창대성고, 공주사대부고, 안동풍산고, 한일고 등 후기모집 전국단위선발 자율학교 원서접수가 진행된다. 중학교 성적과 면접으로 선발한다. 합격선이 대체로 높은 게 특징이다. 후기모집 일반계고 접수는 12월 중순 접수를 시작한다. 예술·체육·과학 중점학교를 비롯해 올해부터 추가 지정된 인문·사회·기술·제2외국어 등의 교과중점학교는 희망자에 한 해 1개교를 우선 선택할 수 있다. 허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연구원은 “진학하려는 고교를 결정하고 나서 반영 교과 성적관리,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준비 기간 등을 따져 월별 계획을 세우라”고 조언했다. ■ 고3, 모의수능 치르면서 약점 보강·대학맞춤 공부 ●대학 입시 준비 이렇게 1~2월 지난 20일이 수능 D-300이었다. 장기전인 수능에 대비해 2월에는 연간 학습계획 수립을 마무리한다. ‘겨울방학’, ‘1학기’, ‘여름방학’, ‘2학기’로 크게 잡은 뒤 세분화한다. 다소 여유 있는 1~2월은 모든 영역을 골고루 학습하는 것을 중심으로 하되 성적대별로 공부하는 게 좋다. 최상위권은 신유형이나 고난도 문항을 많이 풀어보고, 중상위권은 취약부분을 보완하는 데 집중한다. 중하위권이라면 교과서에 나온 문제를 풀면서 기본 개념을 탄탄히 다진다. 3~6월 올해 수능 모의고사 일정에 따라 고3은 5월과 8월을 제외하고 매달 수능 모의고사를 치른다. 교육청이 출제하는 3·4월 모의고사는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고 보완하는 시험으로 활용한다. 다만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6·9월 수능 모의평가는 수능 방향과 난이도를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이다. 이를 중심으로 자신의 취약 부분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하반기 계획을 세우도록 한다. 4년제 일반대학은 올해 수시모집에서 무려 73.7%를 선발한다. 수시를 준비한다면 이때 계획을 세워야 한다. 주요 대학들이 3학년 학생부 성적을 비중 있게 반영하는 점에 유의하자. 7~8월 고3 수험생활 중에서 실질적으로 가장 공부를 많이 해야 하는 시기이자, 반대로 느슨해지기 쉬운 시기다. 비슷한 성적도 이때 어떻게 공부하느냐에 따라 막판 성적이 갈린다.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가능한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는 게 좋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자신에게 최적화된 공부방법에 맞춰 계획을 세우는 게 효과적이다. 9월부터 시작하는 수시 지원 대학을 이때 결정해야 한다. 지원하려는 대학이 대학별 고사를 치른다면 이에 맞춰 준비한다. 9~11월 자신의 지원 가능 대학을 정확히 파악해 전형에 맞는 학습 전략을 세운다. 9월 모의평가를 토대로 대학별 수능 반영 방법 등을 고려해 효율적으로 공부하도록 한다. 다만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는 것보다 그동안 공부했던 책을 정리하면서 문제풀이를 병행하는 게 효과적이다. 틀린 문제는 재점검해보고 실수를 줄여 나가도록 한다. 수시에 집중하려는 수험생은 대학별 고사 준비 기간을 고려해 수시와 수능 준비 배분을 적절히 안배해야 한다. 수능이 가까워질수록 수능 시험 시간에 맞춰 매주 모의고사를 치르는 연습도 한다. 이는 실전 적응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이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무턱대고 공부할 게 아니라 시기별 전략을 먼저 세우고 이에 맞춰 내신, 수능, 대학별 고사 등으로 나눠 차근차근 준비하라”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학생부 전형 늘고 수능 영어 절대평가…연고대 면접·서강대 논술 비중 높아져

    학생부 전형 늘고 수능 영어 절대평가…연고대 면접·서강대 논술 비중 높아져

    다음달 3일이면 정시모집 선발이 끝난다. 2017학년도 입시도 사실상 막을 내리는 셈이다. 오는 11월 16일에 치르는 올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영어 영역 절대평가 전환을 비롯해 대입 변화가 많다. 바뀌는 수능 방식과 지원하려는 대학의 선발방식 변화 등을 알아두는 것이 수월한 준비의 시작이다. ●학생부 종합전형 선발 비중 증가 매년 대입 선발인원이 줄어드는 가운데 수시모집 선발 규모는 늘어나고, 정시모집은 줄어드는 추세가 뚜렷하다. 올해 4년제 일반대학 197곳의 모집인원은 35만 2325명으로 지난해보다 3420명 감소했다. 수시에서는 전년 대비 3.8% 포인트 증가한 73.7%(25만 9673명)를 선발한다. 지난해는 수시 69.9%, 정시 30.1%를 뽑았다. 수시는 학생부 위주, 정시는 수능 위주 선발이 안착하는 추세다. 수시 가운데 학생부 교과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을 일컫는 ‘학생부 중심전형’ 비율이 지난해보다 3.6% 포인트 증가했다. 전체 모집인원 63.9%인 22만 5092명을 선발한다. 특히 학생부 종합전형은 지난해 7만 2101명(20.3%)에서 8만 3231명(23.6%)으로 대폭 늘었다. 논술고사 선발인원은 매년 감소하고 있다. 논술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지난해 30개교에서 올해 31개교로 늘었지만, 모집인원은 1만 3120명으로 전년 대비 1741명 줄었다. ●수능 영어영역 절대평가 도입 올해 대입의 가장 큰 변화는 수능 영어 영역 절대평가 전환을 꼽을 수 있다. 기존 상대평가에서는 상위 4%까지만 1등급을 받았지만, 올해는 90점 이상이면 1등급을 받는다. 지난해 한국사가 절대평가로 전환되면서 평이하게 출제됐던 것처럼, 올해 영어도 평이하게 출제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달 발표한 채점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사 1등급을 받은 학생은 21.77%(12만 227명)였다. 다만 반영 방식과 비율이 대학마다 다른 점에 유의해야 한다. 올해 수시에서는 113개교가, 정시에서는 39개교가 영어와 관련,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예컨대 연세대와 성균관대 논술전형은 영어 2등급 이내여야 한다. 서울대 지역균형전형, 서강대 논술전형 등도 영어를 포함한 3개 영역 등급을 2등급 이내로 제한한다. 정시에는 다른 영역과 함께 비율 형태로 반영하는데, 이 가운데 19개교는 가점이나 감점하는 방식으로 반영한다. 서울대와 고려대는 등급별로 점수를 감점하는 방식으로, 1등급은 감점이 없고 2등급은 서울대는 0.5점, 고려대는 1점을 각각 감점한다. ●자신에게 맞는 전형 찾아라 고3 수험생마다 두각을 보이는 부분은 다르다. 누군가는 수능 모의평가 성적이 좋을 수도 있고, 누군가는 말주변이 좋아 면접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도 있다. 학생부 관리를 잘한 학생이라면 경희대, 고려대, 성균관대를 주목할 만하다. 경희대와 성균관대는 올해 학생부 종합전형의 선발인원을 크게 늘렸다. 특히 고려대는 수시에서 가장 많이 선발했던 논술전형을 아예 폐지하고, 학생부 중심전형으로 수험생을 선발한다. 연세대와 고려대는 면접 중요도가 커졌다. 연세대는 교과형 종합전형이라 할 수 있는 학생부종합(면접)을 신설했다. 고려대 고교추천I전형은 2단계를 면접으로 선발한다. 반대로 이화여대와 한양대는 면접 반영 비중을 줄였다. 고려대는 논술전형을 아예 폐지했지만, 서강대는 논술 비율이 전년도 60%에서 올해는 80%로 높이는 등 대학별 변화가 있다. 이재진 진학사 평가실장은 “올해는 자신의 장점을 살리거나, 목표 대학에 맞춰 집중하는 2가지 전략을 모두 세워 준비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서울포토] ‘경청’

    [서울포토] ‘경청’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12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진학사 2017 대입 정시 합격전략설명회에 참석해 배치표를 살펴보며 강사의 입시전략을 경청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대교협. 시도 교육청 전국 순회 대입 설명회

    7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발표되자 입시기관들이 정시모집 설명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우선 전국 4년제 대학들의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입상담센터는 전국 시도 교육청과 함께 전국 순회 대입 설명회를 준비한다. 8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총 34차례 열리는 설명회다. 군별 지원 전략, 대학별 주요 사항, 전형별 대비전략 등 대입전형 전반의 정보와 맞춤형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 대교협은 “시도 교육청 추천으로 선발된 현직 교사가 집중적으로 분석한 정시모집 지원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해 학부모들의 사교육업체 의존도를 줄여보겠다”고 말했다. 대교협은 무료 전화(1600-1615)와 온라인(http://adiga.kr)에서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19일부터 30일까지를 특별상담주간으로 정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무료 상담 서비스를 해줄 예정이다.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대학별 입학정보를 제공하는 ‘대학입학정보 박람회’를 개최한다. 주요 입시업체들도 일제히 입시 설명회를 연다. 종로학원하늘교육(8일 잠실 학생체육관), 유웨이중앙교육(8일 건국대 새천년관), 메가스터디(8일 이화여대 대강당), 진학사(12일 잠실 학생체육관), 비상교육(14일 서울 구로구민회관) 등의 설명회 일정이 차례로 이어진다. 정확한 일정과 정보를 알려면 각 업체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연합뉴스
  • 모평·EBS 다시 보기 시험일처럼 생활하기

    열흘 후면 대학수학능력시험(17일)이 치러진다. 수험생들은 그동안 해 온 공부를 정리하고 남은 기간 컨디션 조절에 온 힘을 다해야 할 때다. 입시 전문가들은 6일 “구체적인 전략을 세워 공부하라”고 조언했다.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거나 문제를 무조건 많이 푸는 것보다 핵심 부분 위주로 정리하는 게 훨씬 중요하다. 우선 올해 치른 6월, 9월 모의평가부터 챙기자. 수능 출제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자료다. 두 번의 모의평가에서 모두 출제됐던 부분은 꼭 다시 한번 살핀다. 영역별로 빈번하게 나온 부분의 핵심 개념을 정리해 놓는다. 새로운 도표, 그래프, 제시문 등이 포함된 신유형 문제는 고득점을 가르는 승부수라 주목해야 한다. ●어려운 국어 신유형 대비 수능 연계율이 70%에 이르는 EBS 교재도 다시 훑어봐야 한다. 특히 국어·영어 영역은 EBS 교재 지문이 출제되기 때문에 지문과 함께 문제가 어떻게 나오는지 꼼꼼히 분석해 보는 게 좋다. 남은 기간 문제를 많이 푸는 일은 금물이다. 문제를 풀되 혼동되는 부분은 정리노트와 오답노트를 가볍게 훑어보면서 짚어 보는 수준이 적당하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에 지원했다면 해당 대학에서 요구하는 영역별 등급을 반드시 충족해야 한다. 만약 미흡하다면 선택과 집중 전략을 쓴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연구소장은 “최저기준에 미달할 것 같은 과목은 남은 주말 하루 정도를 온전히 할애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정시를 중심으로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영역별로 고르게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정리 학습을 하는 게 더 낫다. ●음식도 평소 먹던 대로 드세요 수능 1교시인 국어 영역은 남은 영역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올 모의평가 만점자 비율은 0.17%(6월), 0.1%(9월)에 불과할 정도로 상당히 어려웠다. 윤상형 영동고 국어교사는 “남은 기간에 국어 영역을 조금씩이라도 매일 꾸준히 공부하는 게 중요하다. 6월, 9월 출제된 신유형에 대해서도 준비하라”고 말했다. 실제 시험 시간에 맞춰 문제를 푸는 연습도 필요하다. 문제는 쉬운 것부터, 일정 시간 내에 풀리지 않으면 과감히 건너뛰도록 시간을 적절히 안배해 연습한다. 이제 공부만큼 컨디션 조절도 중요하다. 실전 수능일과 같은 일정으로 생활하며 컨디션을 최상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재진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평가실장은 “시간이 얼마 없다는 생각에 수험생이 조급해질 수 있다”면서 “수능 당일처럼 시간표에 맞춰 생활하고, 음식 역시 평소 섭취하던 음식을 먹는 게 좋다”고 제안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9월 모평도 상승세면 수시 상향 지원 늘려야

    9월 모평도 상승세면 수시 상향 지원 늘려야

    1일 끝난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수능 모평)는 대학 입시의 ‘이정표’로 불린다. 수험생들이 9월 모평으로 수능 점수를 가늠해 수시모집에 지원할 대학을 선택하기 때문이다.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 출제하는 수능 학력평가와 달리 6·9월 모평은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출제해 올해 수능의 출제방향과 난이도를 짐작할 수 있다. 입시 전문가들은 9월 모평을 치르고 나서 채점을 해 보고 자신의 학생부 성적과 대학별 고사 준비 정도 등을 냉정히 따져 수시 6회 지원전략을 꼼꼼히 세우라고 1일 조언했다. 수험생은 9월 모의평가가 끝나면 스스로 정답을 맞춰 보는 이른바 ‘가채점’을 한 뒤, 입시업체 등에서 발표하는 예상 등급커트라인에 맞춰 자신의 수능 점수를 확인한다. 이때 평소보다 점수가 굉장히 잘 나왔다고 이를 전적으로 믿어선 안 된다. 자신의 성적이 향상된 것인지, 이번만 특출나게 잘 치른 것인지 냉정히 따져야 한다. 성적이 상향 곡선을 그린다면 상향 지원하는 대학 숫자를 늘리는 게 좋다. 반대로 6월 모의평가와 학생부 성적보다 성적이 지나치게 낮아 하향 곡선을 그린다면 학생부 중심 전형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되도록 수시모집에서 합격하겠다는 전략을 세우는 게 좋다. 정주원 인천하늘고 교사는 “중위권 학생 가운데 수능 점수가 잘 나왔다고 무턱대고 상향 지원을 고집했다가 수시모집에서 실패하고, 수능에서 예상했던 점수가 안 나와 정시모집까지 실패하는 사례가 흔하다”면서 “9월 모평 점수에 일희일비해선 안 된다”고 했다. ●논술 전형은 시험일 안 겹치게 주의해야 가채점으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면 수시모집 대학 6곳을 고른다. 6장의 카드는 상향 2개, 소신 2개, 적정 2개로 쓰는 게 일반적이다. 이럴 때 기준이 되는 것은 수시모집에서 요구하는 수능의 최저 기준을 의미하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다. 예컨대 현재 2개 영역 등급 합이 6등급이 나오는 학생이라면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등급 합이 5인 대학 두 군데(상향), 등급 합이 6인 대학 두 곳(적정), 등급 합이 7인 대학 또는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대학 두 군데(하향)를 지원한다. 상향·적정·하향 대학을 고를 때에는 복수 지원이 가능한지를 고려하는 게 좋다. 대학 가운데에는 수시모집에서 6회 지원 범위 내에서 전형 간 복수 지원을 허용하는 대학이 많지만, 일부 대학에서는 제한을 걸기도 한다. 예컨대 고려대(안암)는 학교장추천 전형과 융합형인재 전형 간, 기회균등특별전형 간 복수 지원을 제한한다. 반대로 가톨릭대는 학생부종합전형 내의 복수지원은 불가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학생부우수자, 교과우수자), 논술우수자 전형 간 최대 4개 전형에 복수지원할 수 있다. 서강대는 알바트로스특기자 전형 내에서 외국어·수학·과학특기자, 아트 앤 테크놀러지전형 간 복수지원을 허용한다. 재수생이나 삼수생, 또는 그 이상을 의미하는 ‘장수생’들은 지원 가능 졸업연도를 꼼꼼히 따져야 한다. 건국대(서울) KU학교추천 전형과 이화여대 고교추천 전형은 재수생과 졸업예정자로 지원을 제한하며, 경희대 학교생활충실자, 광운대와 국민대의 교과성적우수자, 동국대(서울) 학교생활우수인재, 숙명여대 학업우수자, 숭실대 학생부우수자, 한양대(서울) 학생부교과 등 여러 대학들이 많은 전형에서 삼수생인 2015년 2월 이후 졸업자까지로 지원을 제한한다. 백승한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연구소 부소장은 “졸업 연도가 맞지 않으면 지원 자체가 불가능하므로 졸업생들은 지원 가능한 졸업 연도를 우선 살펴야 한다”고 했다. 논술전형을 준비한다면 수능 전후 여부를 따져 볼 필요가 있다. 올해 수시모집 논술고사는 수능 이후인 11월 셋째 주와 넷째 주 토·일에 몰려 있어 일정이 중복되는 경우가 많다. 대학마다 모집단위별로 논술 시행일이 다른 때도 있다. 11월 19·20일에 경희대, 단국대(죽전),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한양대(서울) 등 가장 많은 대학에서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대학 계열별로 시행일이 다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수능은 목표 대학에 맞게 2~3과목 집중을 9월 모평 이후 수능 공부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국·수·영·탐 모든 과목을 다루기엔 남은 기간이 너무 짧다. 대학별로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이 다르고 수능최저학력기준 설정도 제각각이다. 목표 대학의 수능 반영률에 맞춰 영역별로 학습 비중을 달리하는 게 좋다. 대학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설정했다면 통과해야 하는 과목에 집중하도록 한다. 이럴 경우 대부분 보통 2~3과목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인문계열은 대부분 국어·영어 영역의 비중이 높지만 고려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등은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의 반영 비율이 같다. 자연계열도 상당수 대학이 수학과 과학탐구 영역의 비중을 높게 두어 반영하지만 건국대, 서강대, 서울대 등은 수학과 영어 영역에 가중치를 부여한다. 이재진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평가실장은 “목표한 대학과 지원 가능한 대학의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을 꼼꼼히 살펴 우선순위를 정하고 이에 맞춰 학습시간도 달리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서울포토] 2017 수시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 수험생들로 ‘북적’

    [서울포토] 2017 수시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 수험생들로 ‘북적’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진학사 주최 2017학년도 수시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에 참석한 수험생들이 길게 줄지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최해국 선임기자 seaworld@seoul.co.kr
  • 서울지역 고3 수시 합격률 3년째 감소

    서울지역 고3 수시 합격률 3년째 감소

    “학생부 전형 확대로 수시 합격 더 줄 듯” 서울 지역 고3 학생들의 대입 수시모집 합격률이 2014학년도부터 계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신으로 선발하는 학생부 교과전형이 2015학년도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에 선발하도록 바뀌고, 그동안 서울 지역 학생들이 강세를 보였던 논술전형 선발인원이 줄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2014~2016학년도 서울 지역 학생들의 수시모집 결과를 분석한 자료를 14일 공개했다. 지난해 서울 지역 180개 고교 학생들은 6회까지 지원할 수 있는 수시모집에 모두 12만 2058건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만 3303건이 합격해 10.9%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는 2014학년도 12.7%, 2015학년도 11.3%에 이어 내리 하락한 수치다.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학생부 교과전형과 논술전형에서 합격률이 크게 하락했다. 인문계는 2014학년도 학생부 교과전형에서 30.1%의 합격률을 보였지만 2015학년도에는 25.5%로 크게 떨어지고 지난해에는 24.5%로 하락했다. 자연계는 같은 기간 30.1%, 24.6%, 22.3%로 인문계보다 합격률이 더 떨어졌다. 자료를 분석한 교육연구정보원은 학생부 교과전형과 관련, “2014학년도까지는 교과 성적 기준 2~4등급 학생들이 ‘수능 성적이 잘 나올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교과전형을 꺼리다가 2015학년도 수시부터 수능 실시 전인 9월에 수시모집을 마감하면서 학생들이 교과전형에 많이 몰렸다”고 분석했다. 학생들이 많이 몰렸지만 지방 학생들에 비해 교과전형에서 불리해 합격률이 되레 떨어진 셈이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논술전형 축소와 학생부 교과전형 확대에 따라 내년에는 합격률이 더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국어 10년내 가장 어려웠다 물수능 예상한 수험생 ‘혼란’

    국어 10년내 가장 어려웠다 물수능 예상한 수험생 ‘혼란’

    ‘불수능’ 2009년보다 표준점수↑ 영어는 작년 수능과 난이도 비슷 지난 2일 치러진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에서 국어 영역이 최근 10년 동안 치른 수능과 비교해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6, 9월 두 차례의 모의평가에 11월 실제 수능의 출제 방향과 난이도가 그대로 반영되는 점을 고려할 때 9월 모의평가 이후에야 올해 수능 국어 영역의 난도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 당국이 ‘쉬운 수능’을 공언해 놓고도 어렵게 출제해 수험생들의 혼란이 불가피하게 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2일 발표한 수능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141점, 수학 가형 126점, 수학 나형 139점, 영어 136점으로 나타났다. A, B형 수준별로 치러졌던 지난해 수능 국어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A형이 134점, B형 136점이었다. 표준점수는 원점수가 평균 성적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졌는지를 나타내는 점수다. 시험이 어려우면 평균이 낮아지면서 표준점수가 올라간다. 국어 표준점수는 이른바 ‘불수능’으로 일컬어질 만큼 어려웠던 2009학년도와 2011학년도 140점보다 높은 것으로, 2005학년도 이후 역대 최고점이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6월 모의평가가 어렵게 출제되면 9월 모의고사가 다소 쉽게 출제되는 경향이 있다”면서 “9월 모의평가 이후에나 수능 국어의 난도를 알 수 있어 수험 준비에 혼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일선 고교에서도 이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김선욱 동작고 국어 교사는 “EBS에 나오지 않은 새 유형의 문제가 6월 모의평가에서 여럿 출제돼 학생들이 굉장히 어려워했다”며 “9월 모의평가와 수능을 앞두고 일선 고교에서 국어 영역 지도에 비상이 걸렸다”고 말했다. 반면 이과 학생들이 주로 치르는 수학 가형 표준점수 최고점은 작년 수능보다 1점 낮아졌다. 문과 학생이 치르는 나형은 지난해 수능과 표준점이 같았다. 만점자 비율도 국어는 0.16%였고 수학 가형 0.31%, 나형 0.15%로 모두 지난해 수능(국어A 0.8%, 국어B 0.3%, 수학A 0.31%, 수학B 1.66%) 때보다 다소 줄었다. 다만 영어 영역 만점자 비율은 0.57%로 수능 때의 0.48%보다 다소 증가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6월 모의수능 응시자 감소… 재수생만 3년째 홀로 증가

    6월 모의수능 응시자 감소… 재수생만 3년째 홀로 증가

    작년보다 1.1% 늘어 7만6242명… 쉬운 수능·재학생 위주 수시 탓 6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평가에 응시한 재수생 비율이 3년 동안 증가했다. 비교적 쉽게 출제되는 데다가 수시모집 선발 비중이 늘면서 수능으로 몰리는 재수생도 늘어난 것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일 치르는 2017학년도 6월 수능 모의평가에 모두 60만 1863명이 응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가운데 재수생(졸업생)은 7만 6242명으로 전체의 12.7%를 차지했다. 2015학년도 6월 모의평가에는 전체 62만 8194명 가운데 7만 2822명(11.6%), 2016학년도 6월 모의평가에서는 62만 1789명 가운데 7만 4003명(11.9%)이 재수생이었다. 전체 응시인원은 인구 감소에 따라 줄고 있지만, 재수생 수는 3년 동안 되레 늘었다. 6월 모의평가는 재학생만 치르는 수능 학력평가와 달리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출제하며 재수생이 재학생과 함께 시험을 치른다. 입시업계는 재수생 응시 비율이 늘어나는 주된 이유로 ‘쉬운 수능’을 꼽았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서울대와 고려대 등이 최근 수시모집에서 재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고교추천전형을 늘리고 있다”면서 “학생부 기재방식도 매년 달라지면서 재수생이 학생부 종합전형에서도 점점 불리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6월 수능 모의평가는 2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049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13개 학원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올해 수능시험은 지난해와 달리 국어A·B형 구분이 없어지고, 수학 A형은 나형, B형은 가형으로 바뀐다. 한국사는 필수로 지정됐다. 문제 난이도는 지난해 수준 정도로 쉽게 출제될 방침이다. 성적표는 23일 수험생들에게 배포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고3 스타트-겨울방학 공부 이렇게!] 주요 4과목 평균 1.8등급… 교육대학 지망

    [고3 스타트-겨울방학 공부 이렇게!] 주요 4과목 평균 1.8등급… 교육대학 지망

    Q. 일반고 2학년에 재학 중인 인문계 여학생 C입니다. 2학년 2학기까지 학생부 교과등급 평균은 국어 2등급, 수학 2등급, 영어 1등급, 사회 2.5등급으로 국·수·영·사 평균 1.8등급입니다. 이 네 과목 외에 전 교과로 평균성적을 내면 등급이 조금 더 떨어집니다. 최근 치른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고사 성적은 국어 2등급, 수학(나) 2등급, 영어 1등급, 사회탐구 평균 2등급이었습니다. 1학년 때부터 봉사동아리에 참여해 저소득층 초등학생 학습봉사를 주로 해왔습니다. 교대에 진학해서 초등교사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수시모집을 목표로 이번 겨울방학 때 어떤 점을 집중적으로 보완하면 될지 알려주세요. A. 현재 초등교육과는 전국 10개 교대와 이화여대, 한국교원대, 제주대에서 선발하고 있습니다. 수시모집으로 교대에 진학하길 원한다면 우선 각 교대의 수시 전형방법을 분석해 자신에게 유리한 교대가 어디인지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크게 보면 10개 교대 중 공주교대, 전주교대, 청주교대는 학생부 위주 전형이라 할 만큼 교과의 비중이 매우 높고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적용합니다. 나머지 대학은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수험생을 선발합니다. 학생부 교과 위주로 선발하는 대학은 전 교과 전 과목을 반영하기 때문에 현재 C양의 성적으로는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남은 3학년 1학기 성적에 따라 충분히 반전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 현재 모의고사 성적의 수준을 계속 유지한다면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충분히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교대에 지원하려면 정성평가가 시행되는 항목에 좀더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C양은 1학년부터 학습봉사를 꾸준히 해왔는데, 이것은 입학사정관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봉사활동 외에도 비교과 활동에서 본인의 전공적합성을 나타낼 수 있어야만 최종 합격을 노릴 수 있습니다. 다만 이번 겨울방학 동안은 우선 교과성적을 올리는 데 목표를 두고 준비하길 바랍니다. 특히 교대는 전 교과 전 과목 모두 반영하기 때문에 어느 과목 하나 소홀함 없이 준비해야 합니다. 교과 위주로 선발하는 교대는 대학별 환산점수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대략 1.6등급 안에는 들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고2 겨울방학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이유는 지금까지 배웠던 교과 내용을 복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에 선행을 할 수도 있겠지만, 현재 C양의 성적을 보면 겨울방학 동안 복습에 집중하는 것이 좀더 효율적입니다. 복습 계획을 세울 때에는 우선 교과별로 개념을 정리하고, 기본 문제들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고, 이어 실전 문제에 대해 적응할 수 있도록 3단계에 걸쳐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특히 수학 교과는 취약한 단원을 완벽히 공부하지 않았을 때에는 성적이 하락할 수 있기 때문에 복습이 매우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국어는 현재 2등급 정도의 성적이라면 다른 단원도 복습해야 하겠지만, 이번 겨울방학을 이용해서 비문학 부문에 좀더 집중해 공부해 나가길 바랍니다. 다음으로,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도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한정된 고2 마지막 겨울방학에 최대한의 학습효과를 얻으려면 계획을 세우는 일이 중요합니다. 일일계획, 주간계획 모두 중요합니다만, 시간 단위로 계획을 세우기보다 분량 단위로 계획을 세우는 게 좀더 효율적입니다. ‘오전 몇 시부터 몇 시까지는 수학 어느 단원의 어느 개념을 공부하겠다’는 방식으로 계획을 세워야 시간 낭비 없이 취약 부분에 대한 공부를 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으로 이번 겨울방학 동안 한국사와 함께 수능 탐구 선택과목 학습은 전반적으로 한 번은 꼭 끝낼 수 있도록 노력하세요. 고3이 돼서 주요 교과 위주로 공부하다 보면 탐구영역에 시간을 별도로 할애하기가 어렵습니다. 수시 전형을 위해 방학 동안 비교과 활동들을 정리해 보는 것도 권합니다. 다양한 비교과 활동 내용은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매우 중요한 전형요소입니다. 초등교사 양성이 목적인 교대는 다양한 활동 중에서도 전공 적합성을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방학 동안 교대 진학에 자신에게 좀더 유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활동들을 따로 정리해 보세요. 이런 정리 과정은 자기소개서의 좋은 재료가 되고, 면접에서도 교직에 대한 기초지식과 교직 소양능력 등을 드러낼 수 있도록 해줄 것입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연구원
  • 내게 꼭 맞는 전문대학은?

    내게 꼭 맞는 전문대학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8일 열린 ‘2016학년도 정시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박람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진학사 주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서일대, 명지전문대, 한양여자대, 동양미래대 등 전국 60개 유명 전문대학이 참여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고3 스타트 - Q&A로 본 겨울방항 공부법] 내신 3등급, 서울 상위권 대학 이공계열 가려면

    [고3 스타트 - Q&A로 본 겨울방항 공부법] 내신 3등급, 서울 상위권 대학 이공계열 가려면

    이번 주부터 전국 고등학교가 겨울방학을 맞는다. 내년에 고3 수험생이 되는 학생들에게 이번 겨울방학은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다. 최근 대학 입시는 정시모집 비중이 높아지고 수시모집 비중은 줄어드는 추세다. 학생부종합전형이 대세라고 하지만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소홀히 할 수는 없다. 2017학년도 수능부터 영어에 이어 국어·수학도 A·B형의 수준별 시험이 폐지된다. 또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지정되는 등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고3이 되는 학생들은 이번 방학 동안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학생들의 다양한 입시 궁금증을 전문가들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Q&A’로 풀어 본다. Q. 일반고 자연계 2학년에 재학 중인 남학생 D입니다. 내신 성적은 3등급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학생부중심전형에 지원하기에는 내신이 좋은 편이 아니고, 비교과는 교내 수상 경력이 있지만 풍부한 편은 아니어서 논술전형 지원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모의평가 성적은 국어 3등급, 영어와 수학은 1등급, 과학탐구는 2등급 정도입니다. 희망하는 대학은 서울 상위권 대학의 이공계열입니다. 내년에도 수시모집 비중이 높기는 하지만 정시까지 바라보고 준비하려 합니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어떻게 공부하는 게 좋을지, 어떤 부분을 집중적으로 준비하는 게 좋을지 알려 주세요. A. D군이 수능을 보는 2017학년도에는 국어 A형과 B형이 통합됩니다. 한국사는 필수과목입니다. 수능은 정시모집에서 주요 전형 요소일 뿐 아니라 수시모집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 적용됩니다. 고2 겨울방학은 기본적으로 수능 준비에 집중하는 게 좋습니다. D군은 수학, 영어, 탐구 성적은 대체로 우수한 편이지만 국어 영역이 취약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내년에는 국어 과목의 수준별 수능시험이 폐지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자연계 수험생들이 응시하는 현재 국어 A형보다는 조금 난도가 높아질 개연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수능 대비에 있어 국어의 경우 좀 더 집중해서 준비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D군과 같이 모의고사 3등급대 이하 학생들은 시간 안에 푸는 것보다 문제를 정확하게 푸는 연습부터 해 봐야 합니다. 시간제한을 두지 않고 풀되 ‘다 맞겠다’는 생각으로 시간은 무제한, 독해도 무한대로 제한 없이 읽으면서 답 찾기를 해 보길 권합니다. 80분 시간을 재고 푸는 훈련은 헷갈리는 문제도 대충 찍는 습관을 들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학습 초기에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사는 계열에 상관없이 필수로 치러야 하기 때문에 다소 부담이 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로 성적이 반영되고, 대학별로 반영방법이 다르므로 희망 대학의 반영방법을 잘 파악하고 적절히 대비해 두면 큰 부담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으로 수시 및 정시 전략을 나눠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수시에서는 D군이 말한 것처럼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에서의 경쟁력이 다소 약해 보입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D군처럼 1학년 때부터 꾸준히 관리를 해 오지 않은 상태에서 지원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D군에게는 논술전형이 가장 적합합니다. 논술은 대학마다 출제 유형이 다르므로, 희망 대학의 논술출제 유형과 기출문제를 미리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논술은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출제되고 있습니다. 겨울방학에 논술 준비만 따로 집중해서 하기보다 수능 중심의 학습을 기본으로 하되 논술은 일주일에 2~3시간씩 꾸준히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시 접수 전 내년 4~6월쯤 대학별로 모의논술이 진행됩니다. 모의논술을 치러 보면 더욱 구체적인 논술 대비 방향을 세울 수 있을 것입니다. 2017학년도 전형계획에 따르면 정시는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성균관대 등 상위권 대학의 자연계열 수능 반영비율이 국어 20%, 수학 30%, 영어 20%, 과탐 30% 정도입니다. 국어의 반영비율이 타 영역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4개 영역이 모두 반영되기 때문에 국어 영역의 성적이 좋지 않으면 불리해질 수 있음을 유의하세요. 따라서 남은 기간 성적을 최대한 끌어올리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기억할 것은 D군의 현재 수능과 내신 성적이 최종 대학에 지원할 때까지 이어지는 게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방학을 지나 몇 달 뒤 3학년에 올라가면 현재 기준의 지원 가능 대학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수시모집 때 3학년 1학기까지 내신 성적을 반영하는 대학이 많기 때문에 내신 관리도 끝까지 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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