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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작’ 김용수씨 사전영장 청구

    이중섭·박수근 화백의 미공개작 2829점의 위작 시비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23일 이 작품들의 소유자인 한국고서연구회 고문 김용수(69)씨에 대해 사기 등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는 2005년 2월28일 이 화백의 차남 이태성(58)씨를 통해 미술품 중개업체인 서울옥션에 위작 ‘물고기와 아이’를 진품이라고 내놓아 3억 1000만원에 판매하고, 같은 해 3월 같은 방법으로 위작 ‘두 아이와 개구리’,‘아이들’,‘사슴’ 등 4점을 경매를 통해 모두 6억 9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12월 마지막 경매에 관심

    2년 넘게 고 박수근·이중섭 화백의 작품으로 주장돼 오던 2827점의 그림이 최근 검찰에서 모두 위작으로 결론나자 미술계는 “예상했던 일”이라면서도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먼저 주목할 것은 이중섭 화백의 차남 이태성씨가 이번 위작사건에 개입되었다는 점이다. 표구상을 하고 있는 이씨는 일본으로 직접 찾아간 방송국의 카메라에 “한국인의 피가 흐르지만, 일본인이고 일본법의 보호를 받고 있다.”며 한국 검찰의 수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여 더욱 배신감을 낳았다. 혹시 몇점이라도 진품이 섞여 있을 수 있다는 기대조차 무참히 꺾였다. 이중섭의 위작 가운데는 50년 전 여중생이 그린 그림도 있었다. 서울 황학동 일대에는 손바닥만한 크기의 이중섭, 박수근 스케치가 3만∼4만원, 유화는 크기에 따라 30만∼100만원에 나돌아 다니고 있는 것이 현실. 이 ‘가짜’그림들이 시간이 지나 세탁과정을 거쳐 유통되면서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는 경우가 심심찮게 생겨나고 있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서울옥션, 박수근 작품들 출품 예정 올해 미술 시장은 오는 12월 양대 경매사인 서울옥션과 K옥션의 마지막 경매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지난 9월 이들 회사의 경매가 가격 조정국면을 보여 줬던 만큼 12월 경매에서 이번 위작 사건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수근의 작품이 하이라이트가 될 것은 분명해 보인다. 서울옥션은 9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경매와 함께 개최한 옥션쇼를 통해 박수근의 미공개작 10여점을 전시한 바 있다.12월 경매에는 이때 공개된 작품이 아닌 다른 작품들이 출품될 것으로 알려졌다. 3년여 전 이태성씨가 서울옥션에 아버지 그림이라며 작품을 내놓은 이래 이중섭은 경매에서 거래가 거의 끊겼다. 지난해 12월 서울옥션 경매에서 ‘꽃과 아이들’이 추정가 2억∼3억원에 나왔지만 응찰자가 없었다.K옥션의 지난해 12월 경매에서는 ‘과수원의 가족과 아이들’이 4억 8000만원에, 올 3월 경매에서는 ‘통영 앞바다’가 9억 9000만원에 팔린 것이 전부다. 이중섭은 유화 100점, 드로잉 330점 등 모두 430여점을 남긴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200여점은 리움미술관을 포함한 삼성에서 갖고 있다. 그런 만큼 박수근, 이중섭의 작품이 위작 사건에 따른 불안감으로 경매에 쏟아질 확률은 희박하다. 반면 최근 1∼2년간 지나치게 작품값이 올라, 이 정도 가격이면 팔아도 되겠다는 생각에 시장에 내놓는 작품이 늘고 있다는 지적이다. ●생존 인기작가 작품에도 관심 쏠릴 듯 위작 사건의 여파로 오치균, 사석원 등 생존 인기 작가들의 작품에 관심이 쏠릴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서울옥션의 심미성 이사는 “박수근, 이중섭의 작품은 워낙 귀한 만큼 요즘 주목받는 작가들의 작품과는 별개로 꾸준한 생명력과 인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옥션은 위작 사건 이후 감정단의 숫자를 이전의 2배인 20여명으로 늘렸고, 만장일치로 진품이란 결론이 나지 않으면 출품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지켜 오고 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21일 TV 하이라이트]

    ●TV쇼 진품명품(KBS1 오전 11시) 요즘처럼 놀이문화가 다양하지 못했던 시절, 우리 선조들은 여가시간에 어떤 놀이를 즐겼을까? 삼국시대부터 전래된 쌍륙은 서양의 체스와 비슷한 모양의 쌍륙말 32개와 쌍륙판, 그리고 주사위 2개로 할 수 있는 놀이다. 이와 함께 비사치기 사방치기 등의 놀이를 할 때 사용했던 ‘목대’를 소개한다. ●해피선데이(KBS2 오후 5시30분) 울릉도를 떠난지 4시간. 거센 파도를 뚫고 불빛 한 점 없는 밤바다를 달려 마침내 독도에 도착한 1박2일팀. 대한민국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우리의 땅 독도에 역사적인 첫 발을 내딛는다. 대한민국 독도 경비대가 굳건히 지키고 있는 독도의 정상에서 그 어느 곳에서 보는 것보다 아름다운 일출을 맞이한 1박2일팀. ●시즌드라마 ‘옥션하우스’(MBC 밤 11시40분) 김우찬 화백의 제자이자 친밀한 관계로 유명했던 박인희가 기자회견을 열어 경매에서 고가에 낙찰된 김우찬 화백의 그림이 위작이라는 주장을 한다. 김우찬 화백의 부인은 진품이라고 계속 주장하고 그림을 산 갤러리 측은 재감정을 의뢰하게 된다. 윤재와 연수는 그림의 진위 여부를 추적한다. ●황금신부(SBS 밤 8시45분) 쓰레기 봉투를 내다버리던 한숙은 집 앞에 주차한 차 안에서 영민을 발견한다. 한숙은 결혼 반대가 혹 자신의 처와 관련이 있는지를 영민이 묻자 “정 궁금하면 나한테 물을 게 아니라 당사자한테 직접 물어보라.”고 나무란다. 영민은 “그 얘기는 긍정한다는 뜻이냐?”며 반문하고…. ●명랑주식회사(EBS 밤 9시) 홈패션을 손수 디자인해서 재단, 재봉을 다 하시는 어머니 채혜경씨와 그 옆에서 모든 보조를 하고 있는 아버지 박경원(지체장애5급)씨가 주인공이다.10여년 전 불의의 사고가 연속으로 일어나 절망적이었던 박경원씨 가족. 작년 불굴의 의지로 모든 장애를 극복하고 ‘예튼이불’이라는 홈패션 전문점을 창업했다. ●인사이드 월드(YTN 오전 8시30분) 이스라엘에서는 재활용 캔을 이용해 만든 예술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통해 재활용에 대한 대중의 의식 변화를 꾀하고 있다. 스페인 스라소니는 토끼의 개체수가 줄자 멸종의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이에 스페인 정부는 토끼의 개체수를 늘리기 위해 노력했고 결국 스라소니의 개체수도 늘어나게 됐다. ●겨울새(MBC 밤 9시40분) 경우 모가 영은의 순결을 거론한 그날부터 경우는 잠자리를 시모의 방으로 옮기고 단 한마디 말도, 아는 체도 않는다. 경우의 돌변한 태도를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영은은 병원으로 찾아가 경우의 오해를 풀어보려고 애 쓰지만, 경우는 여전히 영은을 믿을 수 없다고 한다. 이에 영은은 이혼을 결심하고…. ●한국영화특선 ‘강화도령’(EBS 밤 11시) 강화도에 사는 더벅머리 총각 원범은 산속의 칡뿌리를 캐어 먹고 살아가지만 실은 왕가의 혈통이다. 헌종이 승하하자 동네에서 홀대받던 이 청년은 하루아침에 철종 임금으로 등극한다. 대왕대비와 제조상궁으로부터 궁중의 법도를 배워나가지만….
  • 노원구 청사서 한·중·일 미술제

    노원구 청사서 한·중·일 미술제

    청사를 개조한 갤러리에서 국내 유명작가 미술전과 공룡전을 개최, 화제를 모았던 노원구가 이번엔 ‘한·중·일 현대 미술제’를 연다. 노원구는 19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청사 1,2층 갤러리에서 ‘2007 한·중·일 현대미술제’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립미술관, 주한중국문화원 등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계(Nature & Humanism)’라는 주제로 3개국 현대미술 대표작가 61명의 회화·조각 작품 71점이 전시된다. 한국에서는 세계 현대미술의 수많은 양식과 경향 속에서 자신의 다양한 표현방식을 찾아낸 하종현 등 43명의 작품 56점이 참여한다. 중국에서는 개혁·개방정책으로 문화적 해빙기를 맞으면서 세계 미술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지다춘 등 7명의 작품 14점이, 일본에서는 서구적이면서도 일본 특유의 독특한 감성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탁월한 드로잉으로 표현하는 시오이리 유미 등 11명의 작품 11점이 각각 전시된다. 특히 매주 목요일에는 예약을 통해 전문 큐레이터가 전시 작품을 설명하며 개관식에는 전시작품을 출품한 중국과 일본 작가 4명을 초청해 현대미술에 대한 토론시간을 갖는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구청이 갤러리 청사로 바뀐 뒤 세 번째로, 지난 13일 막을 내린 ‘공룡 진품화석 전시회’에는 15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문의는 노원구청 총무과(950-3310)로 하면 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위작 논란’ 이중섭·박수근 미공개 2800여점 모두 가짜

    위작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이중섭·박수근 화백의 미공개 작품 2800여점이 모두 가짜로 판명났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16일 한국고서화협회 김용수(69) 고문이 소장하고 있던 두 화백 의 작품 2827점(이중섭 1067점, 박수근 1760점)이 모두 가짜라고 밝혔다. 검찰은 작품을 모두 압수했다. 2005년 3월 이 화백의 아들인 이태성(58)씨가 서울옥션에 아버지의 미공개 작품이라며 8점을 경매에 내놓은 데 이어 김씨도 2800여점을 소장하고 있다고 공개하면서 위작 논란이 시작됐다. 한국미술품감정협회가 이를 모두 위작으로 판정했고 김씨는 협회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검찰은 지난 1월 명지대 최명윤 교수와 박 화백의 아들 박성남씨 등으로 구성된 감정단에 전수 감정을 의뢰해 위작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연구기관에 연도 측정 및 성분 분석 등을 맡긴 결과, 두 화백이 활동하던 때 사용되던 종이와 물감이 아니라는 판정을 받았다. 감정단은 물감을 성분 분석한 결과 작가들 사후인 1960년대 말쯤 개발된 산화티타늄 계통의 ‘펄’ 물감 안료가 검출됐다는 점을 위작의 유력한 근거로 꼽았다. 또 담뱃갑 속지로 쓰이는 은지에 그림을 자주 그렸던 이 화백이 대부분 ‘럭키스트라이커’라는 담배의 은지를 사용한 반면 김씨 등이 소장한 작품은 다른 성분을 갖고 있는 점, 작품에 새겨진 서명을 초정밀 촬영한 결과 가짜 서명을 만든 흔적이 드러났다는 점 등을 들어 위작 판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씨가 1970년대부터 서울 인사동 등지에서 끌어 모은 위작들을 진품으로 둔갑시키기 위해 이씨에게 작품 일부를 전해주고 ‘아버지인 이 화백으로부터 물려받았다.’고 거짓말하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김씨가 모은 작품 중에는 40여년 전 일반 여중생이 그린 그림에 박 화백의 서명을 위조해 넣은 것도 있었다.검찰은 사기 혐의 등으로 김씨의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일본에 체류 중인 이씨에 대해선 기소중지할 방침이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O.J. 심슨 ‘배상용’ 롤렉스 시계는 가짜

    O.J. 심슨 ‘배상용’ 롤렉스 시계는 가짜

    미국 법원이 O.J. 심슨에 대해 납부하지 못하고 있는 민사소송의 배상금중 일부로 내놓으라고 명령한 롤렉스 시계가 가짜인 것으로 밝혀졌다. 6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심슨은 지난 1994년 발생한 전처 니콜 브라운과 론 골드먼 살인 사건의 민사 재판에서 패소, 3천350만 달러를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으나 이를 갚지 못하고 있던중 지난달 13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팰리스 스테이션 카지노호텔에서 스포츠 기념품을 강탈하려다 체포됐었다. 당시 심슨은 고가의 롤렉스 시계를 차고 있었고 그 장면이 TV 등을 통해 보도되면서 그동안 심슨으로부터 단 한푼도 받아내지 못하고 있던 론 골드먼의 유족들은 1만2천~2만2천 달러로 평가되는 시계를 내놓도록 법원에 요구했다. 이에 샌타모니카 소재 지방법원의 제럴드 로젠버그 판사는 심슨에 대해 시계를 내놓을 것과 함께 심슨이 자신의 것이라면서 강탈한 스포츠 기념품들을 납치 및 무장강도 등 10개 혐의와 관련된 재판이 끝날때까지 보관토록 각각 명령했던 것. 그러나 이 시계는 감정 결과 중국에서 만들어진 125 달러짜리 ‘가짜 롤렉스’였음이 밝혀졌고 골드먼 유족들은 가짜 시계를 심슨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골드먼 유족의 데이비드 쿡 변호사는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전문가에게 감정을 맡긴 결과 심슨이 차고 있던 시계는 중국의 솜씨좋은 기술자가 만든 가짜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유족들은 ‘진품이 아닐 경우 돌려주라’는 판사의 명령대로 그 시계를 돌려줄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쿡 변호사는 심슨의 롤렉스 시계와 관련, 진품 여부와 상관없이 1만 달러에 사겠다는 제의를 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07 남북정상회담] 이영애 출연 DVD등 선물

    [2007 남북정상회담] 이영애 출연 DVD등 선물

    어두컴컴한 방. 벽에 걸린 소형 스크린에 이영애·배용준 등 한류 스타들이 등장한다. 소파에 앉아 화면에 빨려들 듯 몰입하고 있는 사람은 다름 아닌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다. 2차 남북정상회담이 끝나면 김 위원장은 당분간 여가시간을 이렇게 보내지 않을까 상상된다. 노무현 대통령이 영화광인 김 위원장에게 3일 남한 영화·드라마 DVD를 한아름 선물했기 때문이다.선물한 영화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이념성이나 선정성을 띠지 않는 휴먼 드라마류가 주종이다. 박중훈·안성기가 출연한 ‘라디오스타’는 한물간 철없는 록스타와 그의 매니저 사이의 우정을 담은 훈훈한 이야기다.1905년 만들어진 한국 최초의 야구단을 소재로 한 송강호·김혜수 출연의 ‘YMCA야구단’도 코믹 감동물이다. 또 조승우·김미숙 출연의 ‘말아톤’, 최민식·손예진 등이 공연한 ‘취화선’도 포함됐다. 영화 선물 중엔 ‘혈의누’ 같은 스릴러물도 있다. 차승원·윤세아 등이 공연한 이 영화는 조선시대 말 살인사건이 소재다. 또 애니메이션 판타지 영화인 ‘마리 이야기’도 포함돼 있어 김 위원장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한류 열풍을 일으킨 ‘겨울연가’와 ‘대장금’ 같은 TV 드라마도 김 위원장에게 건네졌다. 특히 이영애씨 팬으로 알려진 김 위원장을 위해 ‘대장금’ DVD에는 이씨가 친필 사인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노 대통령은 숙소인 평양 백화원 영빈관을 찾은 김 위원장에게 DVD 선물을 보여주면서 “내용도 좋지만 화면도 좋다. 요즘은 줄거리 못지않게 화면을 화려하게 처리해서 관심을 끄는 영화가 많다.”고 우리 기술을 언급했다. ●나전칠기 병풍·8도茶도 선물 노 대통령은 경남 통영의 나전칠기로 만든 12장생도 8폭 병풍과 무궁화 문양의 다기 및 접시,8도 명품차 등도 선물로 준비, 진열해 놓고 일일이 설명했다.12장생도에 대해 노 대통령은 “남쪽의 장인(匠人)이 만들었다.”고 설명했고 김 위원장은 “귀한 진품을 가져다 주셨다. 감사하다.”고 답했다. 2000년 정상회담 때 남측은 진돗개 2마리와 60인치 TV 1대,VTR 3세트, 전자오르간 등을 선물했다. 평양 남북정상회담 공동취재단·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30일 TV 하이라이트]

    ●2007 남북정상회담 기획-KBS스페셜(KBS1 오후 8시) 남북정상회담을 앞둔 ‘7년 만의 만남, 전환기에 선 남북경협’편으로 지금 남북의 경제협력이 어디까지 와 있는지를 알아 본다. 제작진은 북한 상인들이 많이 찾는 중국 단둥지역부터 평양과 개성, 서울을 오가며 남북 교역의 생생한 현장을 취재하고 남북한 경제 협력의 과제와 전망을 진단해 본다. ●TV쇼 진품명품(KBS1 오전 11시) 첫 번째 의뢰품은 독특한 형태의 도자기이다. 뚜껑에 달려 있는 개구리 모양의 손잡이와 구멍이 뚫린 몸통 등 작고 앙증맞은 생김새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이한 디자인 때문에 스튜디오 안에는 갖가지 추측이 만무한다. 이와 함께 웅장하고 깊이 있는 소리가 인상적인 북의 가치와 진가를 알아 본다. ●깍두기(MBC 오후 7시55분) 달래가 말하는 색시가 민도가 아닌 은호임을 알게 된 지숙은 가슴이 내려앉는다. 재우는 자신이 산 시계가 양 팀장에게 잘못 전해졌음을 알게 되어 머리가 아프다. 사야는 손님의 다이아 반지를 훔쳤다는 의심을 받게 되고 혼자 술에 취해 잠든다. 이런 사야를 보고 안쓰러운 마음에 재우는 사야를 위해 객실을 예약한다. ●시네클럽 ‘스노보더’(SBS 밤 1시05분) 프로 스노보더가 되기를 꿈꾸는 청년 가스파는 스포츠 숍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평범한 청년이다. 그러나 언젠가는 세상에 자신을 알릴 날이 있을 것이라 믿으며 매일 혼자만의 연습을 멈추지 않는다. 하지만 정작 스노보드 대회가 열리던 날 어이 없는 실수로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 ●심야의 탈주(EBS 오후 2시20분) 감옥을 탈출한 아일랜드공화국군(IRA)의 지도자 조니 마퀸은 연인이었던 캐서린의 집에서 숨어든다. 그러던 어느날 지하조직 운영을 위해 방직공장을 털기로 계획한다. 그러나 실수로 사람을 죽이고 자신도 부상을 당한 채 방공호로 숨는다. 경찰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 몸부림치고 이때부터 그를 둘러싼 여러 인물이 등장한다. ●인사이드 월드(YTN 오전 8시30분) 동물이 없이 사람의 묘기만으로 서커스를 하는 것으로 유명한 태양의 서커스단 ‘퀴담’은 태양열을 이용하는 등 친환경적 장비로 전 세계 투어를 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지사인 아널드 슈워제네거는 곳곳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하고 수소버스를 도입했다. 케냐에서는 비료 지원 등으로 작황을 높이는 녹색 혁명이 시작됐다. ●옥션하우스(MBC 오후 11시40분) 차연수는 아무 것도 아는 것 없이 무작정 한국 최고의 경매회사인 윌옥션에 지원한다. 면접을 본 윌옥션의 사장 김응태와 수석 경매사 민서린은 차연수가 가진 개성과 가능성을 보고 그녀를 합격시킨다. 차연수가 입사한 시점에서 고흐의 사라진 그림이 정용훈이란 인물에게 있다는 정보가 윌옥션에 들어오게 된다. ●조강지처클럽(SBS 오후 9시55분) 원수가 바람이 난 사실을 알게 된 화신은 충격으로 쓰러진다. 복수는 화신을 데리고 급히 기적이 근무하는 병원을 찾지만 기적으로부터 핀잔만 듣고 풀이 죽는다. 복수로부터 무조건 잡아 떼라는 부탁을 받은 원수는 화신이 모지란의 정체를 캐묻자 발뺌한다.
  • [한가위 선물] 한성기업 - 젓갈 등 64종류 가격·맛 동시 만족

    [한가위 선물] 한성기업 - 젓갈 등 64종류 가격·맛 동시 만족

    게맛살로 유명한 한성기업은 이번 추석선물세트로 젓갈제품, 참치제품, 선어세 등 총 64종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한성기업측은 “한성기업은 젓갈 업계 최초 HACCP(안전한 식품을 만들기 위한 과학적인 위생관리 제도) 지정을 받았다.”면서 “이번 추석 선물세트로 고급스러운 제품을 많이 내놓아 다른 회사들과 차별화시킨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예컨대 젓갈 선물세트로는 유산균 소재와 무농약 고추가루를 사용한 프리미엄 고급명란과 프리미엄 명란·창란에 진품백명란만을 엄선한 난세트, 키토올라고당이 들어 있는 젓갈특호세트 등을 내놓았다. 세트가격은 젓갈진세트 27만원, 젓갈특호 11만원, 젓갈매실세트 5만원이다. 법성포굴비(10만∼60만원), 죽방멸치(40만원), 손질 어(漁) 세트(7만원) 등도 있다. 실속형 제품도 많다. 참치선물세트의 경우 살코기, 고추, 야채, 로스팜, 포도씨유제품으로 구성했는데 가격대는 1만∼5만원까지다. 한성 2호는 캔 30개 들이로 5만 4000원,15캔이 들어 있는 한성 7호는 2만 7000원,12캔인 한성 8호는 2만 1600원,9캔이 들어 있는 한성 10호는 1만 6200원이다. 참치로스햄세트(2만 8800원), 참치 포도씨유(2만 1800원) 등도 나와 있다. 국산참기름, 국산볶음참깨, 개량김 등 국산재료만으로 만든 특선세트(8만 5000원), 돌김세트(3만원), 포도씨유세트(2만 4000원), 한과세트(6만원), 매실세트(4만 2000원) 등도 있다.www.han-sung.co.kr
  • 경남 고성 백악기 공룡테마파크

    경남 고성 백악기 공룡테마파크

    타임머신의 시계를 맞춘다. 언제가 좋을까. 1억년 전 쯤? 중생대 백악기다. 공룡들이 지구의 주인노릇하던 시절. 장소는? 경남 고성이 좋겠다. 한려해상국립공원과 맞닿아 있으니 경치 수려할 테고, 누란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이 두 번씩이나 대승을 거뒀던 당항포도 멀잖다. 출발∼과 동시에 도착. 난데없이 거대한 호수가 눈앞에 펼쳐진다. 소철류와 고사리 같은 식물들이 울울창창이다. 티라노사우르스라도 본 건가. 고사리를 뜯어먹던 이구아노돈 무리가 서둘러 자리를 뜬다. 호숫가에 선명하게 발자국이 남는다. 발자국 위로 부드러운 퇴적물이 쌓이고, 수많은 세월이 흐른 뒤 호수 주변 땅은 마침내 딱딱한 퇴적암이 됐다. 몇 번의 지각변동을 거치며 퇴적암이 땅 위로 솟구쳤다. 한려수도 맑은 바닷물이 퇴적암을 한꺼풀씩 벗겨냈다. 그리고 오늘날. 공룡이 남긴 발자국이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글 고성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남해안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자원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남해안관광벨트사업이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가시적인 성과물들을 속속 쏟아내고 있다. 남해안관광벨트사업은 남해안 지역을 국제적인 광역관광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2000∼2009년 전남과 경남, 부산 등 23개 시·군에서 총 64개의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는 대규모 관광개발 사업이다. 투입되는 사업비만 총 3조 6075억원. 경남 남해 하모니 리조트, 고성 백악기 공룡테마파크, 김해 도예촌, 전남 신안 증도 갯벌생태공원, 부산 을숙도 생태공원 등이 대표적인 개발 사례들이다. 그 중 세계 3대 공룡발자국 화석지라는 고유의 자원을 잘 활용한 고성의 백악기 공룡테마파크를 찾았다.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상족암 군립공원.1억년 전 중생대 백악기에 다양한 종류의 공룡들이 서식했던 곳이다. 테마파크 입구에 들어서면 실물크기로 만든 공룡들이 공룡나라에 온 여행자를 반긴다. 거대 초식공룡 브라키오사우루스를 형상화한 공룡탑을 지나면 공룡박물관. 상족암에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구아나돈을 형상화한 건물이 이채롭다.‘무서운 발톱’ 데이노니쿠스가 초식공룡 테논토사우루스 등을 공격하는 모습의 조형물이 시선을 잡아 끈다. 한국판 ‘쥐라기 공원’의 시작이다. 공룡 진품화석 4점과 표본화석, 익룡 복제품 등으로 꾸며진 공룡박물관을 지나면 야외 공룡테마파크다.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 초식공룡 람베오사우르스를 시작으로 기가노토사우르스, 바리오닉스, 유타랍토르 등 육식공룡들이 뒤를 잇는다. 케찰코아틀루스란 이름의 익룡도 눈에 띈다. #공룡들 약육강식의 현장 상족암 아쉽게도 국내에서는 공룡의 화석이 단 한 점도 발견되지 않았다. 공룡박물관 관계자에 따르면 1억년 전 백악기 고성지역은 물기 많은 땅이었고, 따라서 공룡의 뼈가 썩어 화석으로 남을 수 없었다는 것. 다행히 공룡발자국 화석만은 해안가를 중심으로 고스란히 남아있다. 종류도 세계에서 유래를 찾기 어려울 만큼 다양하다. 고성이 미국 콜로라도, 아르헨티나 서부해안과 함께 세계 3대 공룡발자국 화석지로 명성을 얻게 된 이유다. 박물관에서 바다쪽으로 조성된 공룡공원 길을 따라 5분 정도 내려가면 한려수도를 병풍 삼아 상족암(床足岩)이 펼쳐진다. 먼 옛날 이 지역을 성큼성큼 걸어다녔을 공룡의 발자국들이 2000여족 가까이 찍혀 있다. 고성 전체로는 5000족 남짓. 상족암에서 맞은 편 제전마을로 갈수록 지층은 점차 젊어진다. 이 일대 해안절벽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 지층면만 329개에 달한다고 한다. 공룡 발자국이 바위가 된 뒤, 그 위로 부드러운 퇴적물이 쌓이고, 다시 그 위를 다른 공룡 무리가 지나면서 발자국을 남기는 일이 300번 넘게 반복됐다는 뜻이다. 티라노사우르스가 잡아먹을 듯 관람객들을 노려보고 있는 제전마을 촛대바위 앞은 수많은 공룡들이 ‘발자국의 성찬’을 벌인 곳. 공룡들의 덩치가 얼마나 컸던지, 걸음을 옮길 때마다 주변 퇴적물에 공란층(공룡들이 걷고 뛰면서 층리구조가 파괴된 교란구조)을 만들었고, 그것이 고스란히 암석으로 남아 그 시대를 웅변하고 있다.museum.goseong.go.kr,055)832-9021,670-2825.
  • 실기+체험 프로그램 폭발적 인기

    실기+체험 프로그램 폭발적 인기

    여름방학이 있는 7,8월은 연중 관람객이 가장 많이 모이는 미술관의 대목이자 큐레이터들이 진땀을 빼는 시기이기도 하다. 올 여름 서울시내 주요 공공미술관은 해외 명작을 내세운 소위 ‘블록버스터 전시’로 채워졌다. 지난 2일 끝난 서울 예술의전당 오르세전은 47만명이 다녀갔다. 오는 30일 끝나는 덕수궁 미술관의 비엔나미술사전은 현재까지 20만명이,26일 마감하는 서울시립미술관의 모네전은 34만명이 관람했다. 미술관이 손쉬운 대관 전시로 여름방학 기간을 채운다는 비난도 없지않다. 하지만 덕수궁미술관의 큐레이터 김인혜 씨는 “방학 기간에 굳이 해외에 가지 않더라도 미술사적으로 의미있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리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며 “다분히 한국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각 미술관의 큐레이터들은 올 방학기간에 예년보다 순수미술 전시가 줄고, 코엑스 등에서 해외 캐릭터로 어린이들을 겨냥한 전시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전시의 경우 작품 손상 문제나 관람 태도 때문에 큐레이터들의 힘이 배로 든다고 토로했다. ●여름방학 아동 눈높이 전시 인기 최근 막을 내린 사비나미술관의 ‘미술과 수학의 교감Ⅱ’전은 규모는 작았지만 8000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하지만 큐레이터들은 미술관이 휴관하는 월요일마다 작가들을 불러 아이들의 손장난에 훼손된 작품을 수선하느라 진땀을 흘려야만 했다. 덕수궁미술관의 경우 바로크 시대 진품을 전시하다 보니 작품 보존에 민감할 수밖에 없었다. 어쩌다 작품에 손이라도 닿으면 기름기가 시간이 지나면서 그대로 드러난다. 때문에 미술관은 작품과 1m 이상 거리를 두고 막대를 설치해 혹시 있을지도 모를 어린이들의 손장난을 막기도 했다. 사비나미술관은 방학이 시작되기 전에 교사 초청 설명회를 가져 전시장 사진을 찍어오는 방학숙제를 내주지 말도록 신신당부했다.‘체험활동지’도 한 학생이 여러장씩 가져가는 것을 막기 위해 1000원에 판매했다. 그러나 교육 프로그램의 경우 신청자가 많아 마감됐음에도 불구하고, 내 아이만은 받아달라는 억지 요구사항이 많았다. 덕수궁미술관의 무료 교육 프로그램은 정원이 40명으로 인터넷으로만 신청받았는데, 겨우 2초 만에 마감될 정도로 학부모들의 폭발적 관심을 끌었다. 교육 프로그램은 실기와 연계된 것이 많아 대부분 앞치마 등을 준비해 오거나 미술관에서 나눠주기도 한다. 한 큐레이터는 앞치마를 준비해 오지 않은 학부모가 아이의 새 옷이 망가졌다며 세탁비를 요구하는 황당한 경우도 있었다고 들려줬다. ●”내 아이가 최고” 태도 문제 금호미술관에서 지난 9일까지 열린 ‘어린이감정디자인전’은 주말에는 하루 1000여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있는 체험전시장이었다. 큐레이터 김윤아 씨는 “혼자 큰 소리로 뛰거나 해서 다른 사람에게 방해가 되는 아이들을 도슨트(전시 안내자)가 제지하면 부모들이 내 자식에게 뭐라고 하지 말라는 경우도 적지 않아 애를 먹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방학 전시는 해를 거듭하며 인기가 더하고 있다. 그러나 전시장에서 뛰어다니거나, 단체관람의 경우 30분 만에 훑어보고 가는 등 관람태도 면에 있어서는 아직 아쉬운 점이 많다는 것이 큐레이터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낡은 의자·빛바랜 전화기…시간의 흔적들

    낡은 의자·빛바랜 전화기…시간의 흔적들

    예전에는 ‘빈티’난다고 밀어냈던 오래된 빈티지(vintage), 그리고 빈티지처럼 보이는 스타일이 요즘 유행이다. 서울 강남의 압구정동에서 유럽의 빈티지 가구와 소품 컬렉션 등을 소개해 인기를 얻고 있는 홀 페이퍼가든의 대표 주은주씨는 요즘 선이 간결하고 디자인이 투박하지 않으며 색채감이 뛰어난 덴마크의 빈티지 가구에 관심을 갖고 있다. 그는 있는 그대로의 자연스러움과 편안한 가족의 느낌을 주기 때문에 빈티지를 찾는다. 파리의 클리낭쿠, 방브 지역 등을 다니며 빈티지 가구들을 찾아내고 있다. 북적거리는 코엑스 몰의 스프링컴 레인폴, 저렴하면서도 멋스러운 빈티지 스타일의 가구와 소품들을 구입하려는 젊은 여성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여행지에서 산 듯한 엽서, 오래된 듯 바랜 수첩, 나무와 스틸로 만들어 왠지 복고적인 느낌이 드는 가구들까지. 요즘 여성들이 좋아하는 빈티지 느낌을 잘 살린 곳이다. ●시대 생활양식·문화를 반영하는 빈티지 올 가을 인테리어에서는 낡고 오래된 빈티지 물건들이 멋진 공간을 꾸미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빈티지 스타일은 한동안 아줌마들 사이에 유행했던 묵직하고 화려한 분위기의 앤티크(antique)나 쓰레기 더미에서 건져낸 듯한 정크 (junk)스타일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특정한 연대, 시기에 만들어진 어떤 것’을 뜻하는 빈티지는 돌고 도는 유행의 수레바퀴 속에서 자신이 흠모하는 시기와 당시의 스타일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는 사람들이 창조해내는 스타일의 한 장르다. 한 시대의 생활 양식과 문화에 대한 지식과 정보가 뒷받침되어야 진정한 빈티지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최근 홍대 앞 골목에 문을 연 ‘aA디자인뮤지엄’의 경우 1900년대 유럽을 컨셉트로 낡고 빛 바랜 오리지널 빈티지 가구들을 한데 모아 화제가 되고 있다. 이탈리안 카페를 운영하는 김명한씨가 20년에 걸쳐 유럽을 돌며 수집한 유명 작가의 작품 및 가구와 인테리어 오브제, 조명 등의 제품을 내 놓은 데에는 이유가 있다. 책으로만 접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보고, 즐길 때에 빈티지에 대한 안목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개인 뮤지엄으로는 드물게 규모가 큰 이 곳의 등장은 요즘 빈티지에 대한 열풍이 뒷받침된 것이리라. 오래 전부터 빈티지 스타일이 인기를 끌었던 곳은 바로 일본이다. 다이칸야마, 지유가오카, 메구로 등지에서는 아예 빈티지 제품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상점들을 찾아볼 수 있다. 진품과 빈티지 스타일을 본딴 제품들을 철저하게 구별하는 그들은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모아온 엄청난 양의 빈티지 제품들을 소유하고 있다. 오리지널 빈티지뿐 아니라 빈티지 디자인과 양식을 그대로 이어 생산하고 있는 가구 회사도 있다. 국내에도 수입된 ‘비전 60’의 가구 ‘카리모크 60’이 바로 그것.1960년대 창업 당시부터 지금까지 ‘카리모크 60’의 가구 디자인은 그대로이다. 보편 타당한 디자인이면서 현대인의 요구에 맞는 부분만을 조금씩 개선해 나가겠다는 그들의 신념은 하나의 ‘빈티지 라이프스타일’로 보인다. ●손쉬운 빈티지 스타일링의 노하우 좀더 쉽게 빈티지 느낌을 연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복고풍의 빈티지 스타일을 좋아하는 스타일리스트 이정화씨는 “자신이 직접 체험한 문화적 경험을 충분히 되새기고 활용하라.”고 전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시대의 영화나 뮤지컬 등 영상물에서 아이디어를 얻을 수도 있다. 이들 영상물 속에는 그 시대의 생활 양식을 반영한 다양한 세트가 존재한다. 그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며 특징이 될 만한 제품들을 모으는 것도 빈티지 스타일을 구사하는데 도움이 된다. ●요즘 유행하는 빈티지 스타일 따라잡기 단순하면서도 과감한 프린트의 벽지와 패브릭, 오래된 가전 제품, 약간 어두운 빈티지 컬러의 페인팅 중 하나의 포인트를 권하고 싶다. 어린 시절 갖고 놀았던 인형이나 책 등을 소품처럼 사용해도 좋다. 스프링컴 레인폴의 조수정씨는 “시간의 흔적이 느껴지는 감성적인 소품들, 낡고 투박하지만 장식을 최대한 사용하지 않고 기능에 충실한 디자인의 가구들을 눈여겨보라.”고 조언한다. 최은선 스타일칼럼니스트 aleph@nate.com ■ 사진 및 자료 제공:aA디자인뮤지엄, hall papergarden,spring come rain fall,vision60.
  • [19일 TV 하이라이트]

    ●TV쇼 진품명품(KBS1 오전 11시) 소나무와 학은 물론, 나비, 잉어까지 다양한 그림이 눈길을 사로잡는 여덟 폭 병풍. 이 그림 속에 저마다 숨겨진 비밀이 있다는데….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고서 석 점. 여러 인물의 이름이 적혀 있는 듯하다. 이 안에 남인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담겨 있다는데, 이 고서 석 점의 가치는 어느 정도일까? ●최강! 울엄마(KBS2 오전 8시55분) 생리불순으로 챙겨먹던 피임약이 오해를 사며 채린과 최강은 반친구들의 놀림감이 된다. 강과의 연애로 피곤한 일들이 자꾸 생겨나자 채린은 만남의 횟수를 줄이자고 한다. 하지만 최강은 차라리 헤어지자고 소리친다. 채린에게 보내온 메일로 훈의 진심을 알아버린 은기는 채린과 훈의 다정한 모습을 목격하고는 폭발한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50분) 1929년 터키 이스탄불의 토카피 박물관에서 발견된 한 장의 고대지도에 그려진 미지의 대륙은 바로 남극대륙이었다. 그런데, 이는 인류가 남극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진 시기보다 훨씬 앞서 빙하기 이전을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데…. 고대 남극지도 속에 감춰진 미스터리를 따라가 본다. ●얼쑤! 일요일 고향 愛(SBS 오전 6시50분) 강원도 정선의 이모저모를 소개하고, 닭 방사 농법으로 유기농 농사를 짓는 이천 복숭아, 제철을 맞은 순천만 짱뚱어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예전에 어머님이 해주시던 장떡이나 호박부침. 비가 오는 날이면 더욱 간절해지는 추억의 음식들이다.4대가 함께 사는 충북 괴산 이장님 댁으로 추억의 맛을 찾아 떠난다. ●스페이스 공감(EBS 오후 10시) ‘It’s You’,‘내게 다시’,‘Delight’ 등으로 국내에 모던 록 바람을 일으킨 4인조 더더밴드가 5집 발표와 함께 스페이스를 찾아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1집에서 5집 수록곡을 모두 아우르며 ‘더더밴드’가 한국 모던 록의 선두주자로 지금까지 다져온 길을 조명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인사이드 월드(YTN 오전 8시30분) 국토의 3분의2가 사막인 니제르는 1973년 가뭄 때부터 사막화가 시작돼 국경 지대에서만 이미 100여개의 마을이 사라졌을 만큼 사막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덴사가 지역의 몇몇 마을에서는 주민들의 노력으로 작지만 성과를 이룬 곳도 있다. 어떤 노력으로 어떤 결과를 일구어냈는지 알아본다. ●퀴즈! 육감대결(SBS 오전 10시50분) 거침없는 독설의 대마왕 신해철, 초지일관 무표정을 자랑하는 김C, 비정한 로커 김종서, 꽃미남 뮤지션 오종혁, 하자특집 육감왕 출신 뮤지션 김종민, 데뷔 13년차 중견가수 신정환이 출연한다. 여섯 스타들의 지식수준이 낱낱이 밝혀진다. 출연자 가운데 뮤지션이 아닌, 무지션으로 추락하는 사람은 누구일지 살펴본다. ●TV탐험 멋진 친구들(KBS2 오전 9시45분) KBS의 최장수 프로그램 ‘전국 노래자랑’. 반가운 목소리의 주인공은 무려 19년 동안 MC자리를 지키고 있는 송해. 매주 일요일 오락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지켜오고 있다.MC 전현무와 ‘전국 노래자랑’의 촬영 현장 속으로 출발한다.
  • [그림과 時가있는 아침] 수련 농담 1/유종인

    [그림과 時가있는 아침] 수련 농담 1/유종인

    여름 끝물이다 그년 참 무더웠다 그곳 한번 더듬자니 속옷이 백여덟 벌이나 될 줄이야 초록 속곳치마만 늪물 위에 띄워놓고 매미 소리로 귀싸대기를 맞는다 속살 한번 더듬지도 못하고 늦여름은 나보고 청춘에서 손 떼란다 어중이떠중이 풋사랑도 진품이던 청춘이 물러가면 꽃 피는 것도 기술이어야 한단다 ……
  • [아하! 이 그림] 베르메르 ‘진주귀고리 소녀’

    [아하! 이 그림] 베르메르 ‘진주귀고리 소녀’

    미술품 위작의 역사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서울 중앙지검은 2827점의 고 박수근·이중섭 화백의 작품이 감정단으로부터 ‘위작’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지요. 이 사건이 2000년대 한국 미술계 최대의 위작 사건이라면 90년대를 떠들썩하게 했던 것은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였습니다. 두 사건에 모두 관여했던 전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오광수(69)씨는 미술월간지 ‘아트인컬처’ 최신호에 기고한 ‘현대미술 반세기’란 칼럼에서 위작 사건을 회고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천경자의 ‘미인도’를 작가가 복사한 인쇄물을 보고 자신의 작품이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위작 사건은 시작됐다고 합니다. 오씨는 “들리는 말에 의하면 천 선생의 제자 한 사람이 목욕탕 탈의실에 걸려 있는 복제품을 보고 천 선생에게 연락해서 가짜 같다고 한 데서 발단이 됐다. 탈의실에 걸려 있다는 말에 작가는 심한 자괴감을 느꼈을 것이다.”라고 적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미인도’는 박정희 대통령을 시해한 김재규의 압류재산 가운데 하나로, 국립현대미술관이 ‘미인도’라고 제목을 적당히 붙여 소장했다고 합니다. 당시 작품 감정을 맡았던 오씨는 “전문가들 사이에선 진품으로 결정났으나 작가 자신이 깜빡 실수한 것이라고 번복하기엔 격한 감정에 휩싸인 상황에선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건 당시에 일반 대중이나 언론은 작가 편에 서서 ‘작가가 자식과 같은 작품을 못 알아볼 리 없다.’고 말했지요. 하지만 원로 작가들 가운데는 지금처럼 작품이 완성되면 일일이 사진을 찍어 기록을 남겨두거나 포트폴리오를 챙기는 화랑이 없어 수백, 수천점에 이르는 자기 작품을 알아보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합니다.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위작 사건은 영화와 소설로도 널리 알려진 ‘진주귀고리소녀’의 네덜란드 작가 요하네스 얀 베르메르가 주인공입니다. 빛을 부드럽고 정확하게 묘사한 베르메르는 알려진 작품이 겨우 40여점 정도지요. 반 메헤렌이란 미술중개상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재판과정에서 나치의 2인자에게 팔아넘긴 베르메르 작품이 모두 자신의 위작이었다고 증언합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유럽 미술계는 과학적인 위작 판별법이 많이 개발됐다고 합니다. 우리 미술계도 계속되는 위작 사건을 해결할 전문 인력 양성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12일 TV 하이라이트]

    ●TV쇼 진품명품(KBS1 오전 11시) 옛날 외국인의 눈에 비친 우리의 모습은 어땠을까? 한국의 문화에 푹 빠져 한국과 관련된 다양한 물건을 수집하는 노만소프. 과연 그가 소장하고 있는 의뢰품은 어떤 것일까? 우리의 옛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는 이 의뢰품의 정체가 밝혀진다. 네 점 한 세트로 구성된 도자기. 청자 특유의 빛깔을 가진 이 도자기의 용도는 무엇일까? ●최강! 울엄마(KBS2 오전 8시55분) 최강은 채린을 떠나보낼 생각에 막막하지만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기로 한다. 최강은 채린에게 줄 커플링을 사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채린의 부모님은 이혼도장을 찍고 돌아선다. 채린의 엄마는 채린의 유학준비에 열을 다하지만, 이혼 후유증과 채린의 유학으로 환경 변화를 겪게 될 불안과 두려움이 겹쳐 신경쇠약 증세를 보인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50분) 17세기 신학과 해부학으로 유명한 독일의 한 과학자. 한 책의 저자를 통해 그의 존재에 관한 미스터리와 괴소문들이 세상의 관심을 받게 된다. 밤마다 묘지 근처를 방황하고 성의 지하공간에서 비밀스런 실험을 했다는 박사. 과연 그가 행했던 실험은 어떤 것이며 그의 정체는 무엇일까? ●SBS스페셜(SBS 오후 11시5분) 8·15를 맞아 일본 땅에서 살아가는 재일동포의 교육문제를 총체적으로 다룬다. 여기에는 민단계 ‘한국학교’와 총련계 ‘조선학교’의 모습은 물론 일본학교 속의 ‘민족학급’까지 망라돼 있다. 이를 통해 분단 이데올로기를 극복하고 미래지향적인 재일동포 교육의 모습을 찾을 수는 없는지,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아본다. ●현장! 교육 여름방학 특집(EBS 오후 9시30분) 서해안에 자리한 작은 섬 자월도. 자월분교의 양동용 선생님과 이선영 선생님은 교직 14년차의 부부교사다. 자월도의 생활도 어느덧 2년이 지나고 두 선생님의 노력이 조금씩 결실을 맺고 있다. 바다처럼 넓고 깨끗한 마음을 갖고 계신 섬마을 부부선생님과 그들과 함께 부대끼며 밝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인사이드 월드(YTN 오전 8시30분) 동남아시아 최대의 메콩강, 인도의 갠지즈강, 세계에서 가장 긴 나일강, 중국의 황하…. 이 강 유역에는 물 부족과 지층 붕괴, 수질 오염, 토양 유실과 같은 어려움 속에서 경작하며 살아가는 수많은 주민들이 있다. 현재 국제농업연구단체에서는 각 지역의 정부 혹은 비정부기구들, 강 유역의 공동체들과 협력하여 기근을 줄이고 있다는데…. ●사랑의 공부방-네발 자전거(EBS 오후 6시) 인천 새하늘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해 멋진 프로젝트를 펼친다. 여름방학때 하고 싶은 일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게 해 적극성과 자신감 있는 태도를 살피던 중 유독 키 작은 아이를 만날 수 있었다. 바로 초등학교 6학년의 원석이. 겉보기에 초등학교 2학년 또래밖에 보이지 않는 원석이는 눈빛만큼은 의젓한데…. ●TV탐험 멋진 친구들(KBS2 오전 9시45분) 제작현장의 뒷이야기를 파헤친다.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의 현장이 표적. 다름아닌 KBS 새 월화 드마라 ‘아이엠샘’. 일본에서 인기를 끌었던 학원 코믹물이다. 원작 만화 ‘교과서엔 없어’를 한국 드라마로 탄생시킨 드라마의 촬영 현장이 공개된다.
  • 어, 만원짜리 일련번호가 다르네!

    어, 만원짜리 일련번호가 다르네!

    1만원 지폐 2장이 붙은 연결형 지폐 가운데 일련번호가 잘못 인쇄된 제품이 유통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8일 한국은행과 조폐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판매된 구권 1만원 연결형 지폐 가운데 좌측상단과 우측하단의 일련번호가 서로 다르게 인쇄된 제품이 유통되고 있어 화폐수집가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한은은 조폐공사가 제작한 1만원권 연결형 지폐 10만세트를 납품받아 한은 화폐금융박물관과 인터넷을 통해 올해 초까지 모두 팔았다. 한은 관계자는 “조폐공사에서 문제의 지폐를 감정한 결과 위조나 변조되지 않은 진품으로 확인돼 일련번호 인쇄 오류의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외국에서는 잘못 인쇄된 이른바 ‘에러 화폐’가 하나의 화폐수집분야로 자리잡고 있으며 경매 등을 통한 거래 가격도 상당히 높게 형성되고 있다. 지난해 미국에서는 음료회사인 델몬트의 스티커가 새겨진 20달러 지폐 1장이 2만 5300달러(한화 약 23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신권 5000원권 가운데 홀로그램이 없는 지폐가 한때 경매사이트인 옥션에 경매 시작가 100만원에 매물로 나왔다가 몇 시간 만에 경매가 취소되는 일도 있었다. 한편 조폐공사는 “이번 일련번호 인쇄 오류가 1966년 이후 40년 만에 처음있는 일이라는 주장이 있으나, 문제의 지폐를 직접 감정해 보지 않은 만큼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모나리자’ 초안 500년만에 세상에 공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대표작 ‘모나리자’의 초안이 공개된다. 중국 신화통신은 “모나리자의 초안이 500여년만에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라며 프랑스 예술전문지 ‘아트프레스’(art press)를 인용해 보도했다. 1965년 이탈리아의 한 부유한 상인으로부터 루브르 박물관이 기증 받은 것으로 알려진 이 초안은 미술계에서 진위논란 대상이 되어 오랫동안 세상의 빛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이후 박물관측과 복원연구팀이 첨단 스캐닝과 3D프로그램을 통해 검증한 결과 정식으로 진품 판정을 내렸고 2001년 이후 본격적인 복원작업에 착수해 세상에 공개하게 됐다. 검증결과에 따르면 이 초안은 1504년경에 그려진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는 모나리자가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1503년~1506년 시기에 속한다. 또 왼손으로 스케치 된 점과 왼쪽 윗부분에 위치한 서명등이 대다수 다빈치 작품의 흔적 및 습관들과 일치한다. 이외에도 왼쪽하단에 다빈치의 작품 초안을 다수 소유하고 있는 수집가의 인장이 찍혀있어 그 신빙성을 더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루브르 박물관장은 아트프레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우리 박물관에서 모나리자와 그 초안을 함께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고흐 작품 새로 발견…호주미술관 소장품은 가짜 판명

    빈센트 반 고흐의 1889년 드로잉 작품 ‘와일드 베지테이션(Wild Vegetation)’을 채색한 작품이 새로 발견됐다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반 고흐 미술관이 3일 밝혔다. 미술관 대변인 나탈리 보스는 이 작품이 미국 보스턴 미술관이 소장한 반 고흐의 작품 ‘러빈(The Ravine)’아래 감춰져 있었으며, 전문가들이 엑스레이 투시로 발견했다고 말했다. 고흐는 이작품을 그린 캔버스 위에 4개월후에 ‘러빈´을 그린것으로 추정된다. 미술관은 다음주부터 10월7일까지 열리는 ‘반 고흐 드로잉전’에서 이 작품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공교롭게도 호주 국립 빅토리아미술관은 이날 70년 넘게 고흐의 진품으로 여겨져온 ‘헤드 오브 어 맨(Head of a Man)’이 가짜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미술관측은 이 그림을 반 고흐 미술관에 보내 검증한 결과 고흐와 동시대의 인물이 그렸을 가능성이 크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미술관은 이 그림의 가치를 2000만달러(약 184억원) 이상으로 추정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8월 영국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 딘 갤러리에서 전시 중 의문이 제기돼 검증 작업이 진행돼 왔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5일 TV 하이라이트]

    ●TV쇼 진품명품(KBS1 오전 11시) 천하제일의 절경으로 민족의 명산인 금강산.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는 금강산. 오랜 세월을 지나며 자연이 빚어놓은 비경, 분단 이후 베일에 싸여 있던 내금강의 비경이 공개된다. 다른 도자기와 달리 납작한 형태가 눈길을 끌고, 어떤 용도로 사용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데…. 이 도자기의 진가를 알아본다. ●최강! 울엄마(KBS2 오전 8시55분) 방학도 끝나가고, 최강 일행은 부모님들의 허락을 받아 우정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훈의 옆자리에 앉은 은기는 훈의 이어폰을 하나 빼서 자신의 귀에 꽂아보는데, 잭 존슨의 ‘Better Together’. 혼자보단 함께 있는 것이 좋지 않으냐는 은기의 물음에 훈은 아직은 혼자가 편하다며 밀어낸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50분) 1978년 가이아나 존스타운에서 벌어진 대 참극.900여명이 집단 자살한 그곳은 짐 존스가 이끌었던 신흥종교 집단의 본거지였다. 세상은 그들의 죽음을 광신도들의 비뚤어진 단체행동이라 결론짓는데…. 단순한 집단자살로 보기엔 풀리지 않는 의혹들. 존스타운에서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SBS스페셜-미인(SBS 오후 11시5분) 우리 여대생의 52.5%는 미용성형 유경험자로 82.1%는 한 군데 이상의 미용성형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왜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성형수술을 희망하고, 실제로 하고 있는 것일까? 미인의 기준은 개인마다, 사회마다, 시대마다 다르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이 시대 우리가 기준으로 삼는 미인의 특징을 분석해 본다. ●죽마고우(EBS 오전 7시20분) 잔혹했던 한국전쟁의 폭풍우가 지나가고 모든 것을 잃었다고 생각했던 할아버지의 뒤늦은 도전이 시작된다. 양팔을 잃고도 나무뿌리 공예라는 조각가의 인생을 사는 75세 정운재 할아버지. 세상은 재미있고, 생각하기에 달렸다는 할아버지의 말처럼 멀어졌던 세상과 다시금 손을 잡은 그의 조각 세계로 들어 가보자. ●인사이드 월드(YTN 오전 8시30분) 무분별한 토지 개발과 수자원 고갈로 중국 알라샨 고원이 사막으로 변해가고 있다. 중국 정부에 따르면 해마다 인도네시아 발리섬 크기의 땅이 황무지로 변한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사막화를 막고자 엄청난 인력과 자원을 동원하고 있다. 중국은 2020년까지 사막이 되어버린 25만㎢ 정도를 녹지로 되돌릴 계획이다. ●사랑의 공부방-네발 자전거(EBS 오후 6시) 올해 중학교에 입학한 종현이는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남동생과 살고 있다. 부모의 이혼과 갑작스러운 아빠의 죽음을 한꺼번에 감당해야 했던 종현이. 그가 간절하게 꿈꾸는 것은 하루빨리 멋진 축구 선수가 되어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효도도 하고 싶다는데…. 과연 종현이의 꿈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TV탐험 멋진 친구들(KBS2 오전 9시45분) ‘TV탐험 멋진 친구들’이 이번 주 시청자를 사로잡은 명장면을 찾아 떠난다.60년 전통 족발집을 중심으로 3대에 걸친 고부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코믹하게 그려낸 주말 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의 드라마보다 더 재미있는 촬영 현장으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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