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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상금 1억 2천만 원 규모 ‘2026 서울유니콘챌린지’ 참가 기업 모집

    서울시, 상금 1억 2천만 원 규모 ‘2026 서울유니콘챌린지’ 참가 기업 모집

    - 글로벌 유니콘 도약 지원… 국내 3개사·해외 4개사 최종 선발- 9월 ‘Try Everything 2026’서 결선 및 시상식 개최 서울시가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2026 서울유니콘챌린지’를 개최하고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서울유니콘챌린지는 2020년 ‘코리아 챌린지’로 시작된 이후, 2023년부터 해외 기업까지 참가 대상을 확대하며 현재의 명칭으로 개편됐다. 이어 역대 수상 기업들이 투자 유치 성과를 내며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대상 수상 기업인 AI 번역 솔루션 스타트업 베링랩은 대회 참가 이후 3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으며, 최우수상 수상 기업 포트로직스도 누적 투자액 87억 9000만원을 기록했다. 시는 이러한 사례를 통해 서울유니콘챌린지가 스타트업 성장과 해외 진출의 발판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업력 10년 미만(2017년 5월 19일~2026년 6월 30일 설립)의 스타트업이다.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기업과 외국인 대표가 운영하는 해외 기업 모두 참여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는 사업자등록증의 ‘개업연월일’, 법인사업자는 법인등기부등본의 ‘회사성립연월일’을 기준으로 자격 요건을 확인한다. 지원 접수는 오는 6월 30일 23시 59분에 마감된다. 국내 기업은 ‘스타트업 플러스’ 홈페이지에서, 해외 기업은 지정된 전용 구글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서류 및 대면 평가를 거쳐 국내 3개사와 해외 4개사를 포함해 총 7개 기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결선과 시상식은 오는 9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Try Everything 2026’에서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는 총 1억 2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된다. 수상 기업에는 ‘Try Everything 2026’ 본행사 내 단독 전시 부스 운영권과 글로벌 VC 및 AC 대상의 IR 피칭 기회가 부여된다. 또한 투자사와의 1:1 밋업 및 국내외 홍보 지원이 제공된다. 올해는 네이버 클라우드 그린하우스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본선 진출 14개사 전체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이 가동될 예정이다. 서울시 측은 “서울유니콘챌린지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탄탄한 도약대”라고 강조하며, “글로벌 무대를 누빌 준비가 된 역량 있는 기업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 전남테크노파크, 2026년 전남·광주 수출페스티벌 성료

    전남테크노파크, 2026년 전남·광주 수출페스티벌 성료

    전남·광주·제주 지역기업의 글로벌 판로 확대를 위해 열린 ‘2026년 전남·광주 수출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여수 소노캄 호텔에서 열린 행사는 전남테크노파크, 광주테크노파크, 국립순천대학교가 주관하고 제주테크노파크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행사에는 19개국 해외비즈니스센터 및 해외 바이어 34명이 참석했다. 전남기업 33개사, 광주기업 31개사, 제주기업 4개사 등 총 68개 지역기업이 참여했다. 해외 바이어, 기업 관계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전체 참석자는 230여명으로 집계됐다. 수출페스티벌에서는 해외 바이어와 지역기업 간 1:1 수출상담, 제품 및 기술 소개, 현지 시장 진출 협의, 수출계약 및 업무협약 체결, 후속 비즈니스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총 수출상담은 372건으로 현장에서 체결된 수출계약은 총 7건, 1476만달러 규모다. 해외시장 진출과 공동 마케팅, 유통망 확보 등을 위한 업무협약은 총 19건, 6162만달러 규모로 체결됐다. 이번 행사는 전남과 광주를 중심으로 제주기업까지 참여한 광역 협력형 수출지원 행사로 추진돼 지역기업 간 산업 연계와 해외 바이어 공동 대응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해외비즈니스센터와 연계한 바이어 초청, 사전 기업 매칭, 현장 상담, 후속 관리 체계를 통해 단순 상담을 넘어 실질적인 수출계약과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어려운 글로벌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기업들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이 세계 시장에서 통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한 자리였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맺어진 소중한 글로벌 네트워크가 실질적인 기업 매출 증대와 지역 고용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 관리와 후속 지원 사업 연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세계 3900명 관악인 제주로… 여름 밤 수놓는 관악의 향연

    세계 3900명 관악인 제주로… 여름 밤 수놓는 관악의 향연

    올여름밤 제주는 관악의 향연으로 물든다. 미국과 캐나다, 일본, 중국 등 28개국에서 3900여명의 연주자가 제주를 찾아 관악의 선율을 펼친다. 제주도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는 오는 8월 7일부터 15일까지 제주문예회관과 탑동해변공연장 등 제주 전역에서 ‘제31회 제주국제관악제 여름시즌’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제21회 제주국제관악·타악콩쿠르’도 함께 열려 공연과 경연이 어우러지는 대규모 음악 축제가 마련된다. 올해 관악제는 국내외 28개국에서 3900여명의 관악인들이 지역 연주자들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관악제’ 등을 통해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아시아 각국의 관악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아시아 관악 페스티벌’을 새롭게 선보인다. 제주국제관악제가 세계 관악 교류의 장을 넘어 아시아 관악 네트워크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지 관심이 모인다. 함께 열리는 제주국제관악·타악콩쿠르는 베이스트롬본, 유포니움, 튜바, 타악기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일본 87명, 중국 80명, 대만 29명 등 21개국에서 모두 315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예선은 8월 7일부터 11일까지 함덕고등학교 백파뮤직홀과 비인(BeIN), 아라뮤즈홀에서 열린다. 결선은 12~13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되며, 결선 진출자들은 제주도립제주예술단 제주교향악단과 제주도립서귀포예술단 서귀포관악단의 반주에 맞춰 협연 무대에 오른다. 시상식과 입상자 음악회는 14일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제주국제관악제는 올해 처음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2026 아르코 썸 페스타 프리뷰 위크’에도 참여한다. 오는 20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스튜디오 다락에서는 팬플루트 제작 워크숍이 열리고, 같은 날 마로니에공원 야외공연장에서는 제주 공연팀인 ‘앙상블88’이 쇼케이스 무대를 선보인다. 제주국제관악제는 1995년 출범 이후 국내를 대표하는 관악 전문 축제로 성장해 왔다. 공연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은 제주국제관악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일순 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제주국제관악제는 국내외 관악인들이 함께 만드는 제주 대표 음악축제”라며 “올해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도 연계해 문화예술과 스포츠가 어우러지는 풍성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모두의 창업’ 합격한 5000명 개인정보 유출…아이디어·심사평 털렸다

    ‘모두의 창업’ 합격한 5000명 개인정보 유출…아이디어·심사평 털렸다

    대국민 창업 오디션 프로젝트 ‘모두의 창업’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최종 합격자 5000명의 아이디어와 심사평이 통째로 털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합격자 5000명의 비공개 정보에 대한 접근 시도가 확인됐다”며 “이메일 주소, 아이디어 요약 정보, 심사평이 유출됐다”고 밝혔다. 앞서 모두의 창업을 주관하는 창업진흥원은 이날 1기 합격자 5000명에게 문자로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알렸다. 중기부가 개인정보 유출 발생 경위를 확인한 결과 지난 15일 오전 9시 합격자의 닉네임, 라운드 진출 여부 등이 담긴 개인 프로필이 모두의 창업 플랫폼에 공개된 이후 비공개 정보에 대한 접근 시도가 있었다. 중기부는 당일 오후 3시쯤 이용자 문의를 통해 해당 사실을 인지했으며 오후 4시쯤 허가되지 않는 접근 경로를 차단 조치했다. 지난 16일에는 오전 11시쯤 비공개 이메일로 인공지능(AI) 솔루션 업체의 홍보 메일을 수신했다는 민원도 접수됐다. 중기부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후 외부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수집 시도를 차단하는 보안 기능을 16일 오후 6시쯤 추가했다. 현재 시스템 전반에 대한 긴급 보안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추가 유출에 대해서도 확인 중이다. 다만 실명, 전화번호 등이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중기부 관계자는 “피해자 보호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李대통령, 내일 유럽 순방 결과 직접 브리핑

    李대통령, 내일 유럽 순방 결과 직접 브리핑

    8박 10일간의 유럽 순방을 마치고 18일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이 순방 성과를 직접 브리핑한다. 이 대통령은 오는 19일 오후 2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벨기에 공식 방문, 유럽연합(EU) 정상회담, 이탈리아 국빈 방문,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결과와 성과에 대해 직접 브리핑할 예정이라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9~13일(현지시간) 벨기에, EU, 이탈리아와 정상회담을 통해 대유럽 외교 및 경제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양국 간 협력을 강화했다. 14~15일에는 교황청을 방문, 레오 14세 교황과 단독 면담을 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 사회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16~17일 G7 정상회의에서는 에너지 공급망, 균형 성장, 인공지능(AI) 등 글로벌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며 국제 사회와의 연대를 다졌다. 정상회의 계기에 캐나다, 독일, 케냐와 정상회담을 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환담을 통해 한미 동맹, 중동 정세, 한반도 평화 등을 논의했다.
  • 李대통령, 유럽 순방 마치고 귀국… 외교 지평 확대·글로벌 위상 강화 성과

    李대통령, 유럽 순방 마치고 귀국… 외교 지평 확대·글로벌 위상 강화 성과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8박 10일간의 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정부 출범 2년 차 첫 정상 외교를 마무리했다. 출범 1년 차에 한국의 국제사회 복귀를 알리고 미국, 중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정상 외교를 재가동하는 데 주력했던 이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글로벌 차원에서 외교 지평을 확대하고 국가 위상을 강화하는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공항 환영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의 정청래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홍익표 정무수석이 자리했다. 지난 9일 이 대통령이 유럽 순방을 위해 출국할 당시 환송 행사에 김 총리는 참석했으나 정 대표 등 당 지도부는 불참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6~17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 G7 정상회의에서 에너지 공급망, 균형 성장, 인공지능(AI) 등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며 관련 의제를 주도할 의지를 표명했다. 국제 사회가 한국에 기대하는 역할에 부응함으로써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특히 이 대통령은 중동 전쟁 등으로 취약해진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의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해 아태 지역 내 에너지 수입국이 정보 공유, 조기 경보, 비상 시 협력, 공급망 안정화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오현주 국가안보실 3차장은 17일 브리핑을 통해 “금년 G7 정상회의에 2년 연속 초청받아 참석한 것은 우리의 국제적 위상과 역할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와 기대를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유럽연합(EU)과 벨기에, 이탈리아와 정상회담을 통해 대유럽 외교와 경제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EU와는 안보·방위·교역·투자·과학기술·인적교류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공동성명을 채택했고, 디지털 통상 협정도 체결했다. 이탈리아와는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했으며, 벨기에와는 중소기업·벤처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G7 정상회의 계기에는 캐나다·독일·케냐와 정상회담을 하고, 미국·인도·브라질 등의 정상과는 환담을 나누면서 정상 간 친분과 신뢰를 다지고 양국 간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유럽 순방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 사회의 지지와 역할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첫 교황청 방문을 계기로 한 특별 연설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세계 평화의 선순환’을 강조했고, 레오 14세 교황과 단독 면담을 하며 대화와 화해·협력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뤘다. 이 자리에서 교황의 방북 가능성이 논의됐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또한 G7 참석을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중동 전쟁을 해결한 것처럼 북한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주도해 달라”고 요청했고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얻어냈다. 이 대통령은 유럽 순방의 성과를 바탕으로 다자주의·자유무역 질서의 퇴조, 에너지 공급망의 불안정 등 글로벌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사회와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국제 사회의 지지를 토대로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유도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할 전망이다. 오 차장은 “정부는 작년 APEC 의장국 수임에 이어 G7 정상회의 2년 연속 참여, 그리고 2028년 G20 의장 수임으로 이루어지는 일련의 외교 일정을 통해 G7 플러스를 지향하는 글로벌 책임강국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2026 코리아 국제 스트리밍페스티벌, 18~21일 부산서 열려

    2026 코리아 국제 스트리밍페스티벌, 18~21일 부산서 열려

    2026 코리아 국제 스트리밍페스티벌이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등지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스트리밍, 세상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온라인·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산업과 차세대 인공지능(AI)·미디어테크의 융합을 조망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글로벌 OTT 어워즈를 비롯해 OST 콘서트, 시리즈 상영, 관객 참여형 축제인 플랫폼데이 등 기업 간 거래(B2B)와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글로벌 OTT 어워즈는 20일 영화의전당 루프씨어터에서 배우 강소라·안재현의 사회로 개최된다. 올해는 경쟁 14개 부문, 초청 5개 부문 등 19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진행된다.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관객 참여형 행사 역시 영화의전당 곳곳을 다채롭게 채운다. 윤일상과 WE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이은미 등이 출연하는 OST 콘서트, 넷플릭스 강연과 인공지능(AI) 체험을 즐기는 플랫폼데이, ‘모범택시 3’ 출연진을 직접 만나는 시리즈 상영(GV) 등 풍성한 체험과 볼거리가 마련된다.
  • 부산, 글로벌 창업 도시 세계 70위권 진입…1년 만에 10계단 상승

    부산, 글로벌 창업 도시 세계 70위권 진입…1년 만에 10계단 상승

    부산시는 글로벌 창업 생태계 평가기관 스타트업지놈(StartupGenome)이 평가한 ‘글로벌 신흥 창업 도시 상위(TOP) 100개 도시 순위’에서 세계 70위권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은 지난해 처음으로 80위권에 진입한 데 이어 올해(2026년)는 70위권으로 상승하며 1년 만에 10계단 도약했다. 스타트업 지놈은 세계 350여 개 도시의 2023년 7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실적을 바탕으로 성과, 자금조달, 시장진출, 인재 및 창의 경험, AI 중심 전환, 연구개발 혁신역량 등 6개 항목을 평가해 창업생태계 순위를 매겼으며, 부산은 자금조달과 연구개발 혁신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순위 상승이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설립, 1조5000억원 규모 창업펀드 조성,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등 창업 기반 시설 확충 지속적인 창업생태계 조성의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스타트업 지놈은 또 부산을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창업생태계 중 하나로 평가하며, 지속적인 정책 추진과 적극적인 공공 투자 등이 성장의 원동력이 됐다고 분석했다.
  • 경기도 지방의회, 기초자치단체장 등용문…당선인 31명 중 16명, 지방의원 출신

    경기도 지방의회, 기초자치단체장 등용문…당선인 31명 중 16명, 지방의원 출신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 현안과 예산, 정책 등을 다룬 경기도의회와 시·군의회 출신들이 시장·군수직에 잇달아 진출하면서 지방의회가 지방정치 인재를 배출하는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6·3 전국지방동시선거에서 당선된 경기도 31명 시장·군수 당선인 중 절반이 넘는 16명이 지방의원 출신이다. 현재 민선 8기 경기도 기초단체장 중 지방의원 출신은 9명이다. 3선 고지에 오른 임병택 시흥시장과 박승원 광명시장이 8·9대 도의원을 지냈고 김보라 안성시장과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각각 9대 도의회에서 활동했다. 신계용 과천시장도 7대 도의원을 지냈다. 민경선 고양시장 당선인과 김원기 의정부시장 당선인은 8·9·10대 3선 도의원 출신이고 박관열 광주시장 당선인과 성수석 이천시장 당선인도 10대 도의회에서 의정활동을 했다. 이기형 김포시장 당선인과 조용호 오산시장 당선인은 11대 도의원을 사퇴하고 출마해 현직 시장을 꺾었다. 손배찬 파주시장 당선인, 정덕영 양주시장 당선인, 신동화 구리시장 당선인과 이민근 안산시장, 전진선 양평군수는 해당 시·군의 기초의회 출신으로 단체장에 올랐다. 염일열 서정대 교수는 “지방의원은 의정활동을 통해 시·군정을 접하면서 행정에 낯설지 않고 주민과 밀착도가 높다. 이런 점이 공천 과정에 반영돼 어느 직군보다 기초단체장 진출이 유리하다”며 “30년 지방자치의 긍정적인 현상이다”고 진단했다.
  • 전남도, 스페인서 45만 4000달러 수출 업무협약

    전남도, 스페인서 45만 4000달러 수출 업무협약

    전라남도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케이-엑스포 스페인(K-EXPO SPAIN) 2026’에 참가해 10건, 총 45만 4000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유럽 시장 진출 기반을 확보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마린테크노, 이노플럭스, 천연염색 숨, 서광식품, 담우, 푸드파파, 바다소풍, 제이에스코리아 등 지역 중소기업 8개 사가 참가해 현지 바이어와 1대 1 맞춤형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현지 소비자에게 전남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또 K-푸드와 뷰티, K-컬처에 대한 유럽 소비자의 높은 관심 속에 전남의 식품·화장품·전통한복을 홍보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다. 식품 분야에서는 전남 특산물인 유자차, 나물비빔밥이 현지 바이어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고 떡볶이와 전복 제품도 구매 상담이 이어져 K-푸드에 대한 지속적 수요와 수출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전통한복 분야에서는 천연염색 기법을 활용한 한복이 한국의 전통미와 친환경 가치를 담은 문화상품으로 관심을 모았고 기능성 화장품들도 차별화된 원료와 품질 경쟁력 등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이번 성과는 전남 우수 제품이 진입 장벽이 높은 유럽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 결과”라며 “체결된 협약이 실제 수출로 이어지도록 사후 관리와 해외 마케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젤리캣, 더현대 서울에 국내 첫 테마형 스토어 연다…‘2075 AD 제너럴 스토어’ 6월 26일 오픈

    젤리캣, 더현대 서울에 국내 첫 테마형 스토어 연다…‘2075 AD 제너럴 스토어’ 6월 26일 오픈

    젤리캣(Jellycat)이 6월 26일 여의도 더현대 서울 5층에 국내 첫 공식 테마형 스토어 ‘젤리캣 2075 AD 제너럴 스토어(Jellycat 2075 AD General Store)’를 오픈한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젤리캣은 1999년부터 부드러운 소재와 감성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독창적인 소프트 토이를 선보이며, 전 세계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받아왔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1월 서울 성수동에서 공식 진출을 알리는 팝업스토어 ‘젤리캣 스페이스(Jellycat Space)’를 운영해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젤리캣은 성수 팝업을 통해 국내 팬덤과 높은 관심을 확인한 데 이어, 이번에는 더현대 서울에 브랜드 특유의 위트와 상상력을 담아낸 국내 첫 테마형 스토어를 선보인다. 그간 런던, 뉴욕, 파리, 상하이 등 주요 도시에서 다양한 콘셉트의 스토어를 운영하며 글로벌 팬덤을 확장해온 만큼, 이번 한국 첫 테마형 매장 오픈에도 기대가 쏠린다. ‘젤리캣 2075 AD 제너럴 스토어’는 2075년의 젤리캣 세계를 상상한 미래지향적 콘셉트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방문객들은 매장 곳곳에서 젤리캣만의 유쾌한 상상력과 독창적인 세계관이 구현된 공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오픈을 기념해 전 세계 최초 얼리 액세스로 공개되는 새로운 젤리캣 캐릭터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러버블스(Loveables), 어뮤저블스(Amuseables) 등 대표 컬렉션은 물론, 엄선된 액세서리 컬렉션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매장 방문은 사전 예약 또는 현장 키오스크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사전 예약은 ‘젤리캣 2075 AD 제너럴 스토어’ 네이버 예약 페이지에서 진행되며, 해당 페이지는 추후 젤리캣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전 예약 후 매장을 찾은 고객에게는 젤리캣과 틸화이트의 협업 음료가 방문 혜택으로 제공된다. 음료는 ID당 1잔, 선착순 한정 수량으로 증정된다. 젤리캣은 이번 스토어를 통해 브랜드가 그려낸 미래지향적 세계관과 차별화된 리테일 경험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한층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 차세대 골잡이 음바페도 홀란도 멀티골… 득점왕 경쟁 불붙었다

    차세대 골잡이 음바페도 홀란도 멀티골… 득점왕 경쟁 불붙었다

    리오넬 메시(39·아르헨티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포르투갈) 시대의 뒤를 잇는 골잡이 킬리안 음바페(28·프랑스)와 엘링 홀란(26·노르웨이)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첫 경기에서 나란히 두 골씩 터뜨리며 골든부트(득점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음바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I조 1차전에서 세네갈을 상대로 두 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음바페는 후반 21분 마이클 올리세(25)가 낮게 깔아준 공을 상대 골문 앞에서 곧바로 오른발 슛으로 연결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프랑스가 2-1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6분에는 페널티 지역 밖에서 날린 중거리 슛이 그대로 세네갈 골망을 가르며 쐐기를 박았다. 이날 활약으로 음바페는 통산 A매치 득점을 58골로 늘리며 올리비에 지루(40)의 57골을 넘어 프랑스 국가대표 통산 최다 골의 주인공이 됐다. 월드컵 14골로 프랑스 선수 월드컵 득점 1위에도 올랐다. 월드컵 역대 득점 순위는 16골의 메시와 미로슬라프 클로제(48·독일), 15골의 호나우두(50·브라질)의 뒤를 잇는다. 음바페는 “조국을 위해 새 역사를 쓰게 돼서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면서도 “기록 경신은 항상 원했던 일이지만 기록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것은 은퇴 이후로 미루겠다”고 말해 개인 기록보다 팀이 우선임을 강조했다. 이날 월드컵 데뷔전을 치른 홀란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노르웨이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I조 1차전에서 이라크를 4-1로 꺾었다. 홀란이 전반에 홀로 두 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노르웨이는 홀란이 태어나기 전인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처음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세 차례나 득점왕을 차지하고 월드컵 예선에서 8경기 16골로 유럽 예선 득점왕에 오른 홀란은 생애 첫 월드컵에서도 멀티 골로 득점 본능을 뽐냈다. 노르웨이는 프랑스를 골 득실에서 앞서며 I조 1위에 올랐다. 프랑스와 노르웨이는 오는 27일 맞붙는다. 두 골잡이의 자존심 대결이자 I조 1위 결정전이 될 세기의 대결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 삼성·SK·LG 등도 청년 직업교육

    AI·금융 등 72개 아카데미 운영15~34세 대상… 취업 취약자 우대비수도권 月 최대 50만원 지원삼성·SK·LG·CJ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을 포함한 53개 기업이 미취업 청년의 노동시장 진출을 위한 직무 교육에 돌입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17일 ‘K뉴딜 아카데미’ 참여기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참여를 신청한 107개 기업 중 53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으며 총 72개 아카데미가 운영된다. K뉴딜 아카데미는 기업별로 특화된 분야의 훈련 프로그램을 설계해 미취업 청년에게 제공하고 정부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새롭게 추진됐다. 이번 사업에선 청년층에게 인기가 많은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첨단기술 분야를 포함해 문화콘텐츠·금융·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전자·IT 제조기술자, 공조냉동 기술자, 선박 제조 기술자, 중장비 운전기능사, 온라인 광고·홍보 실무자, 제과제빵 기능사 등 총 6개 분야에서 직무 교육을 실시한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하나은행은 금융 교육을 준비했다. LG전자는 디지털 마케팅, 스마트 팩토리, AI 전환(AX) 분야 교육을 실시한다. CJ ENM은 K콘텐츠 작품 분석 및 스토리텔링 작법 교육과 기성 작가와의 멘토링을 통해 기획안을 직접 창작하도록 돕고, 공모전·업계 진출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댄스 지도사, 상품기획, 선박 용접, 해양물류 등 다양한 관심사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정부는 특히 지방 청년들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비수도권 청년층에게 훈련 수당을 더 준다. 출석률에 따라 지급되는 수당은 수도권 월 최대 30만원, 비수도권은 월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기업은 청년 1인당 한 시간 기준 수도권 1만 4500원, 비수도권 2만 4500원의 훈련비를 받는다. 15~34세 미취업 청년이라면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 시 일정 기간 이상 실업 상태 등 취업 취약 청년을 우대한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올해는 예산 여건상 더 많은 기업과 함께하지 못한 점이 아쉽지만, 내년에는 사업 규모를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란 재건 기금 두 얼굴… 정부는 내수 걱정, 기업은 실적 기대

    이란 재건 기금 두 얼굴… 정부는 내수 걱정, 기업은 실적 기대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에 3000억 달러(약 454조원) 규모의 ‘이란 재건 기금’ 조성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전쟁은 미국이 일으켜 놓고 뒤처리 비용은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이 부담하는 모양새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민간 기업이 이란에 투자하는 형식으로 추진되면 건설업계를 비롯한 국내 수출 기업에는 ‘재건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외교부·재정경제부·산업통상부 관계자는 17일 이란 재건 기금과 관련해 “미국이나 이란으로부터 관련 제의를 공식적으로 받은 바 없다”면서 “미국 측 의도를 파악한 뒤에 대응 방향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재건 기금 조성 참여에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할 가능성을 비롯해 협상 움직임을 확실하게 지켜봐야 한다는 분위기다. 현재 이란 재건 기금은 민간 투자 기금 형태로 조성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공적개발원조(ODA) 형식으로 지원하지 않는다면 국가 재정이 투입될 일은 없다. 다만 정부는 국내에 투자될 자금이 해외로 빠져나가 내수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민간 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때 국책은행의 대출과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신용보증이 뒤따른다. 국책은행 자본금의 재원은 정부 재정이다. 국민 세금이 이란 재건의 투자금으로 쓰일 길은 열려 있는 셈이다. 반면 장기 불황에 빠진 건설업계의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전후 복구와 에너지 인프라 재편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진 데다 노후 플랜트 및 설비 현대화 등의 수요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국내 건설업계의 중동 지역 수주액은 5억 6131만 달러로 지난해 57억 5174만 달러에서 10분의1 수준으로 급감했다. 건설업계가 이란 재건 기금 참여를 해외 수주를 회복할 기회로 인식하는 배경이다.
  • 李 “방산 강국 韓, 캐나다에 기여”… G7서도 ‘60조 잠수함’ 세일즈 외교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수주를 위한 지원 사격에 나섰다. 양 정상은 국방·안보, 에너지, 핵심 광물 등 주요 분야에서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글로벌 질서가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서 방산 강국인 한국이 신뢰에 기반해 캐나다의 안보 역량 강화에 적극 기여해 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카니 총리는 “한국과의 협력 관계 형성을 중시하고 있다”며 관련 사항을 지속 협의해 나가자고 화답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캐나다 정부는 노후 잠수함을 대체할 신형 디젤 잠수함 12척을 도입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60조원 규모의 사업을 놓고 한국과 독일이 경쟁하고 있는데 이달 말쯤 사업자가 선정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회담 후 엑스(X)에 “양국 관계의 호혜적 발전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며 “한국과 캐나다는 유사 입장국으로서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매우 많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양 정상은 양국 간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며 원유, LNG, 핵심 광물 등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그 과정에서 첨단 산업 역량을 갖춘 한국과 풍부한 자원 및 기술력을 보유한 캐나다 간에 장점을 적극 활용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는 방산 분야와 관련해 “양국이 경쟁 관계를 넘어 공동 연구개발, 공동 생산, 제3국 공동 진출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메르츠 총리는 이에 공감하면서 “독일로서도 유럽연합(EU) 회원국 간 협력뿐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파트너국들과의 협력도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했다고 한다. 이 대통령은 이번 G7 정상회의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도 만나 지난 4월 정상회담에 이어 다시 한번 양국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어 17일 윌리엄 사모에이 루토 케냐 대통령과도 만나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17일 회의장에서 각국 정상들과 환담하며 친분을 쌓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눈인사를 주고받은 뒤 약 2분간 대화를 나눴다. 이어 자리에 앉아 있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옆자리로 다가가 20분간 긴 대화를 나누는 등 즉흥 회담을 했다. 룰라 대통령은 대화를 마치고 떠나는 이 대통령의 어깨를 치고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리는 등 친근감을 보였다.
  • 생산적 금융, 투자의 패러다임 바꾸다 [대한민국 ‘생산적 금융’ 설계도]

    생산적 금융, 투자의 패러다임 바꾸다 [대한민국 ‘생산적 금융’ 설계도]

    담보 중심 단순 자금 공급 벗어나모험 자본으로 성장 밑거름 돼야 한국 금융이 ‘담보의 시대’에서 ‘투자의 시대’로 넘어서는 전환점에 섰다. 저성장 고착화와 인공지능(AI) 전환, 기술패권 경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부동산과 가계대출에 쏠린 자금을 첨단산업과 모험자본, 자본시장으로 돌리는 ‘생산적 금융’이 시대적 과제로 제시됐다. 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서울신문 주최로 열린 ‘2026 서울리더스금융포럼’에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 등 금융·산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대한민국 생산적 금융 설계도-투자의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금융의 새 역할을 논의했다. 주요 강연자들은 생산적 금융이 저성장과 AI 전환 시대를 관통하는 시대정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찬진 원장은 기조연설에서 AI 전환과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감독 체계도 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과 모험자본에는 자금 공급 여력을 넓히고 부동산 금융 쏠림을 관리하는 방향으로 감독 체계를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한주 이사장도 “지금 때를 놓치면 생산적 금융으로 가는 길을 놓칠 수 있다”며 “생산적 금융은 단순히 자금을 생산 부문으로 옮기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역량을 키우고 성장의 기반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생산적 금융을 실행하는 과정에서는 금융회사의 자율성과 현장 판단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전요섭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은 “획일적인 기준을 만들면 생산적 금융으로 분류되지 않은 영역이 소외될 수 있다”고 말했다. 생산적 금융을 경험한 기업인들은 적기 자금 공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준수 톤28 대표는 “돈에도 유통기한이 있다”며 필요한 시점에 자금이 공급돼야 혁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조성익 텔레픽스 대표는 “생산적 금융이 글로벌 시장 진출의 문턱을 넘게 해 준 동반자였다”고 밝혔다.
  • [사설] 이란전 뒷정리 기금 압박 트럼프, 국익 지킬 정교한 전략을

    [사설] 이란전 뒷정리 기금 압박 트럼프, 국익 지킬 정교한 전략을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에 이란 재건을 위한 3000억 달러 규모의 민간 기금 조성 계획이 포함됐으며, 한국·일본·싱가포르·말레이시아·미국 기업들이 이미 출자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JD 밴스 미 부통령도 언론 인터뷰에서 재건 기금을 논의한 사실을 인정했다. 한국 외교부는 “현재까지 미 측으로부터 구체적인 요청이 온 것은 없다”면서도 “우리나라는 중동 지역 재건 과정에 건설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여운을 남겼다. ‘재건 민간 기금’은 이란이 미국에 요구하는 전쟁 배상금을 비켜 가려는 아이디어로 보인다. 전쟁 배상금은 미국이 패전을 자인하는 꼴이기에 민간 기업의 투자 형식으로 이란의 요구를 충족시키려는 계산인 셈이다. 우리 입장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동맹국의 팔을 비틀어 이란 전쟁을 마무리하려는 ‘비용 청구서’가 아닌지 의심을 품어 볼 만하다. 만약 투자가 아닌 지원금 성격이라면 받아들일 수 없다. 반면 투자금 회수가 보장된다면 이란 인프라 시장과 전후 복구사업 진출의 기회로 삼을 만하다. 이란은 장기간 제재로 항만, 철도, 도로, 에너지 시설, 제조 설비 등이 낙후된 데다 전쟁에 따른 파괴로 재건 수요는 더욱 커졌다. 한국 기업은 건설, 플랜트, 정유, 석유화학, 도로, 항만, 철도, 선박, 자동차, 가전 사업 등에서 경쟁력이 있고 과거 이란 내 사업에 참여한 경험도 있다. 그러나 이란에 대한 투자는 리스크가 상존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내일 있을 MOU 서명식 이후 60일간의 세부 협상이 틀어지면 전쟁이 다시 발발할 수 있는 데다 언제든 제재가 강화될 수 있다. 정부는 미국 측에 확실한 기업 활동 보장과 분명한 제재 면제 범위에 대한 확정을 받아내야 할 것이다. 한편으로는 재건 기금 집행 과정에서 한국 기업의 이익이 최대한 관철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우리 정부와 기업이 긴밀히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단단한 공조 체계를 구축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종전 후 호르무즈 해협 안정을 위한 국제사회 파병 움직임도 주시해야 한다. 일본은 해상자위대를 보내 기뢰 제거 작전을 수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도 파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도 대세에서 이탈하지 않는 선에서 호르무즈 해협 안정에 개입하는 방안을 면밀하게 검토해야 한다. MOU 체결은 어디까지나 정식 종전이 아닌 만큼 모든 것이 가변적인 상황이다. 국익 극대화를 위해 신중하면서도 뒤처지지 않는 고도의 외교·사업 전략이 정부와 기업에 요구된다.
  • “생산적 금융은 우주 산업 동반자”[대한민국 ‘생산적 금융’ 설계도]

    “생산적 금융은 우주 산업 동반자”[대한민국 ‘생산적 금융’ 설계도]

    조성익 텔레픽스 대표는 17일 “기술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려면 반드시 넘어야 할 문턱이 있는데, 생산적 금융이 그 과정의 든든한 동반자가 됐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2026 서울리더스금융포럼’ 특별강연에서 ‘우주 스타트업, 생산적 금융과 만나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2019년 설립된 텔레픽스는 인공위성 제작과 위성영상 기반 인공지능(AI)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주 스타트업이다. 국내 우주기업 최초로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세계경제포럼(WEF) 기술선도기업에도 선정됐다. 그는 생산적 금융의 중요성을 수출 과정에서 체감했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위성 산업은 가장 보수적인 시장 중 하나”라며 “해외 바이어들은 수천억원 규모의 위성을 직접 만들어 발사한 경험이 있는지를 먼저 묻는다”고 말했다. 텔레픽스는 지난해 말 국내 비상장 스타트업 최초로 수천만 달러 규모의 차세대중형위성급 고해상도 위성카메라 유럽 수출 계약을 따냈지만, 생산시설 확충과 부품 선발주를 위한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조 대표는 “고객은 위성을 실제로 발사해봤는지를 묻고, 은행은 수출 실적이 있는지를 묻는 딜레마에 놓여 있었다”며 “그 한계를 넘어설 수 있도록 도와준 것이 생산적 금융”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출입은행의 AI 대전환 특별 프로그램과 기업은행·우리은행의 지원 덕분에 생산시설 확장과 수출 준비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기술 스타트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려면 제품화와 양산을 뒷받침하는 금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울어야 하나 웃어야 하나” 이란 재건기금 두 얼굴… 정부는 고심, 기업은 기회

    “울어야 하나 웃어야 하나” 이란 재건기금 두 얼굴… 정부는 고심, 기업은 기회

    정부 “미·이란 측 공식 제의 없어” 자금 해외 유출 국내 악영향 우려 에너지·플랜트·인프라 재건 기대 건설사 등 현지 사업 수주 가능성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에 3000억 달러(454조원) 규모의 ‘이란 재건 기금’ 조성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전쟁은 미국이 일으켜 놓고 뒤처리 비용은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이 부담하는 모양새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민간 기업이 이란에 투자하는 형식으로 추진되면 건설업계를 비롯한 국내 수출 기업에는 ‘재건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외교부·재정경제부·산업통상부 관계자는 17일 이란 재건 기금과 관련해 “미국이나 이란으로부터 관련 제의를 공식적으로 받은 바 없다”면서 “미국 측 의도를 파악한 뒤에 대응 방향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참여 기업 등에 대해서도 “기금 조성 여부와 방식·내용·참여 기업 등은 지금 거론하기에는 이르다”고 설명했다. 외신 보도 외에 관련 정보가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미국이 조성하는 재건 기금에 대해 우리 측 기금 규모나 기업 투자 여부를 선제적으로 밝힐 필요는 없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로이터통신 등은 16일(현지시간)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기업들이 재건 기금 출자를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정부는 재건 기금 조성 참여에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할 가능성을 비롯해 협상 움직임을 확실하게 지켜봐야 한다는 분위기다. 정부 관계자는 “재건 기금의 수익 구조와 투자금 회수 방식 등 구체적인 운용 방안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섣불리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기도 쉽지 않다”고 전했다. 현재 이란 재건 기금은 민간 투자 기금 형태로 조성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공적개발원조(ODA) 형식으로 지원하지 않는다면 국가 재정이 투입될 일은 없다. 다만 정부는 국내에 투자될 자금이 해외로 빠져나가 내수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민간 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때 국책은행의 대출과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신용보증이 뒤따른다. 국책은행 자본금의 재원은 정부 재정이다. 국민 세금이 이란 재건의 투자금으로 쓰일 길은 열려 있는 셈이다. 중동산 원유 수입 비중이 68.8%에 달하는 한국으로서는 에너지 시설 복구 등에 투입될 재건 기금 규모가 커질 경우 부담이 될 수 있지만 국내 기업의 플랜트·인프라 재건 참여가 확대되면 수출 증대는 물론 경제·산업 분야에서의 영향력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3개국을 방문해 종전 이후 한국 기업들이 호르무즈 해협 우회 수송 인프라 사업과 에너지·플랜트 등 중동 재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대중동 수출액은 204억 3800만 달러(약 31조원)였다. 지난해 대이란 수출은 1억 4881만 달러(약 2240억원)였지만 올해 1~4월 전쟁 여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급감했다. 업계는 재건 기금 조성과 함께 한국 기업들이 현지 사업 참여를 확대할 경우 자동차, 의료기기 등을 중심으로 대이란 수출이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건설사들은 2000년대 후반부터 사우디아라비아, UAE,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등 주요 중동 국가에서 정유·가스·석유화학 플랜트 시공 경험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재건 사업 수혜 기대가 크다. 전후 복구와 에너지 인프라 재편·확충, 노후 플랜트 현대화 등 신규 수요 전망도 나온다. 특히 정유·가스 플랜트는 설비 구조가 복잡하고 공정 간 연결성 등 원 시공사의 복구 역할이 중요한 만큼 현대건설, 대우건설, 한화 건설부문 등이 원전·가스·발전 등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 기회를 확보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중동 전쟁 여파로 급감한 해외 수주가 회복될지도 관심사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1~5월 국내 건설업계의 중동 수주액은 5억 6131만 달러로 전체 해외 수주의 14.6%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 57억 5174만 달러(48.5%)와 비교하면 수주액이 약 90% 줄어든 것이다. 다만 종전 협상이 타결되더라도 미국의 대이란 제재 완화와 금융거래 정상화, 발주 재개 등이 선행돼야 하는 만큼 국내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이란 시장에 진출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 엔터프라이즈 렌터카, 김포공항 지점 신규 오픈

    엔터프라이즈 렌터카, 김포공항 지점 신규 오픈

    글로벌 렌터카 브랜드 엔터프라이즈 렌터카(Enterprise Rent-A-Car)가 지난 8일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1층에 신규 지점을 개점하고 운영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김포공항 지점의 위치는 국내선 1층 렌터카 카운터 구역이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이번 지점 배정 차량은 소형차부터 SUV, 미니밴까지 다양한 차급의 최신 모델로 구성됐다. 공급되는 모든 차량은 엔터프라이즈 렌터카의 글로벌 차량 관리 기준서인 ‘Standard Of Care’ 지침에 의거해 정비와 세차 과정을 거쳐 소비자에게 인도된다. 제주 지점을 제외한 국내 지점의 전 차량에는 내비게이션과 하이패스 단말기가 기본 장착되어 운영된다. 하이패스 카드는 이용자 요청 시 현장에서 지급되며, 하이패스 구간 통행료는 대여 비용과 별도로 사후 청구되는 방식이다. 가격 시스템의 경우 소비자가 예약 단계에서 추가 요금 없이 최종 금액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정액 확인 정책을 적용한다. 현재 전 세계 90개국 이상에서 인프라를 운영 중인 엔터프라이즈 렌터카는 이번 김포공항 지점 진출을 바탕으로 국내 주요 공항 거점의 대여 네트워크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렌터카 관계자는 “김포국제공항은 국내외 주요 도시와 연결되는 핵심 교통 거점인 만큼, 이번 지점 오픈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엔터프라이즈의 글로벌 수준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가격 정책과 철저한 차량 관리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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