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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의 터치드는 누구?”…경콘진, ‘2026 인디스땅스’ 예선 진출 20개 팀 선발

    “제2의 터치드는 누구?”…경콘진, ‘2026 인디스땅스’ 예선 진출 20개 팀 선발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실력파 뮤지션 발굴 프로그램인 ‘2026 인디스땅스’의 예선 진출 20개 팀을 선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인디스땅스 2026’ 공모에는 총 77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3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상위 20개 팀(TOP 20)이 뽑혔다. 20개 팀은 ▲감귤서리단 ▲Wack ▲최윤영 ▲kwacamolee(과카몰리) ▲숨비 ▲유인원 ▲이십사일 ▲g0nny(거니) ▲블낫블(blue is not blue) ▲Confined White(컨파인드 화이트) ▲PEEPPEEP ▲가로인들 ▲Mombrimz ▲베이루트택시 ▲산보 ▲양치기소년단 ▲모우들 ▲발로(Valo) ▲청요일 ▲구구(GuGu)이다. 선발된 20개 팀은 예선 경연을 거쳐 10개 팀으로 압축한 뒤 오는 8월에 개최되는 본선 무대에서 결선에 진출할 5개 팀을 확정할 예정이다. 5개 팀은 10월 17일 수원특례시 서호잔디광장에서 막을 올리는 경기도 대표 음악 축제 ‘2026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특설 무대에서 최종 경연을 펼친다. 올해 인디스땅스는 총상금 2500만 원 규모로 운영되며, 대형 뮤직 페스티벌 및 인디스땅스 연말 기획 공연 출연 기회와 유명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 화보 촬영, 음원 및 라이브 영상 제작 지원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는 상위 10개 팀을 대상으로 경콘진의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인 ‘사운드 패스’ 참여 기회와 연계하고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을 통한 라이브 클럽 공연 개최를 새롭게 지원한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인디스땅스는 단순히 우수한 아티스트를 선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뮤지션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디스땅스는 지난 11년간 누적 7500여 개 팀이 참가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 등용문이다. 그동안 터치드, 신인류, 심아일랜드, 캔트비블루, 윤마치, 다다다 등 현재 대중음악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인 뮤지션들을 대거 배출했다.
  • “할아버지처럼 어슬렁”…눈물로 끝난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

    “할아버지처럼 어슬렁”…눈물로 끝난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이 끝났다. 마지막까지 8강 진출을 꿈꿨지만 스페인의 극장골 앞에 무릎을 꿇었고, 경기 후에는 “할아버지처럼 어슬렁거렸다”는 혹평까지 쏟아졌다. 포르투갈은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1분 미켈 메리노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스페인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스페인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우승 이후 16년 만에 8강 진출에 성공했고, 포르투갈은 두 대회 연속 8강 진출에 실패했다. 1985년생인 호날두는 경기 전 “이번이 내 마지막 월드컵이지만 스페인전이 마지막 경기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지만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2006년 독일 월드컵부터 이번 대회까지 6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그는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6개 대회 연속 득점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지만, 마지막 도전은 16강에서 막을 내렸다. 경기 내용도 아쉬웠다. 호날두는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으로부터 팀 평균(6.7점)보다 낮은 평점 6.4점을 받았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 승부를 가른 장면은 스페인의 용병술이었다. 후반 30분 교체 투입된 페란 토레스가 절묘한 침투 패스를 찔러줬고, 올모 대신 들어온 미켈 메리노가 문전으로 쇄도하며 왼발 결승골을 터뜨렸다. 교체 카드 두 장이 만들어낸 한 방이 포르투갈의 마지막 희망을 무너뜨렸다. 경기 후에는 냉혹한 평가도 이어졌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으로 BBC 해설위원을 맡고 있는 크리스 서튼은 “최전방 공격수라면 끊임없이 움직이며 압박해야 하는데 호날두는 전혀 그러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장을 할아버지처럼 어슬렁거리는 바람에 포르투갈이 탈락했다”며 “포르투갈에는 이번 월드컵이 시간 낭비였다고 느낄 만큼 뛰어난 젊은 선수들이 많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월드컵 통산 27경기에서 11골 2도움을 기록한 호날두는 화려한 기록과 달리 토너먼트 무대에서는 결정적인 활약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번 대회 크로아티아와의 32강전에서 기록한 페널티킥 골이 월드컵 토너먼트에서의 유일한 득점으로 남게 됐다. 세계 축구를 양분했던 라이벌 리오넬 메시가 카타르 월드컵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존재감을 이어가는 가운데, 호날두의 월드컵 여정은 눈물과 함께 막을 내렸다.
  • “나 간다 미네소타로 간다” 고우석, 떠난 아내 향해 긴급히 전한 희소식…“하루만 더 있다 올 걸”

    “나 간다 미네소타로 간다” 고우석, 떠난 아내 향해 긴급히 전한 희소식…“하루만 더 있다 올 걸”

    고우석(미네소타 트윈스)의 아내이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동생 이가현씨가 남편의 계약과 관련한 후기를 전했다. 이씨는 6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고우석이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게 된 것과 관련해 “너무 고생했던 지난 2년이 생각난다”며 계약에 대한 소감을 적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AAA 구단인 톨레도 머드헨스에서 뛰는 남편을 보기 위해 찾아온 이씨는 계약 직전까지 고우석과 함께 있다가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서 소식을 들었다고 한다. 이씨는 “7월 1일 옵션 결과를 같이 기다리며 지내기로 했는데 임산부라 체력이 너무 떨어져서 일단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잡았다”면서 “비행기를 타러 갈 때도 ‘가는 게 맞는 건가’ 수십번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소식이 너무 없길래 비행기를 타러 갔다”면서 “와이파이가 되는 기종이라 기내식도 패스하고 핸드폰만 붙잡고 있었다”고 밝혔다. 고우석은 “나 간다 미네소타로 간다”는 메시지를 보냈고 이에 이씨는 “하루만 더 있다 올 걸”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남편을 보니 아무리 힘들어도 꿈에 가까워지는 쪽을 선택하시라”는 말을 남겼다. 앞서 복수의 현지 매체는 이날 미네소타가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디트로이트에서 고우석을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고우석은 8일 경기에 앞서 26인 로스터에 등록될 예정이다. LG 트윈스에서 활약했던 고우석은 2023년 11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었지만 이후 방출과 이적, 강등을 거듭하며 힘겨운 마이너리그 생활을 이어갔다. 루키리그부터 시작해 A, A+, AA, AAA 등을 오가며 갖은 고생을 했다. 지난해 12월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지만 스프링캠프조차 초청받지 못해 빅리그 콜업은 요원해 보였다. 지난 5월에는 친정팀 LG 트윈스에서 고우석을 영입하기 위해 차명석 단장이 직접 미국을 방문하는 등 국내 복귀설이 거론되기도 했다. 국내 복귀 대신 도전을 택한 고우석은 올 시즌 디트로이트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27경기에 등판해 41과3분의1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96을 기록했다. AA에서는 8경기 평균자책점 0.66으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선보였고 AAA에서는 19경기 평균자책점 2.60으로 미국 진출 후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단 1개의 피홈런도 허용하지 않으며 한층 더 진화했다. 최근 3년간 마이너리그 평균자책점도 6.54(2024년), 4.46(2025년)에서 1.96으로 급격하게 좋아졌다. 고우석은 소속사 리코스포츠를 통해 “큰 기대를 하고 있지 않았는데 좋은 결과에 많은 응원과 기대를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고우석은 “지난 5월 LG의 제안을 거절하고 매일 마음이 좋지 않았다”면서 “팀이 어렵고 힘든 시기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팀을 외면한 것만 같아 마음 한편에 죄책감이 있었다. 다시 한번 팀과 팬 여러분께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결과가 있을 수 있도록 비시즌에 많은 도움을 주신 LG 코치님들과 개인 코치, 제 캐치볼 파트너에게도 감사드린다”며 “항상 할 수 있다며 응원해준 LG 선수들과 사랑하는 가족들에게도 정말 고맙다”고 거듭 강조했다. 고우석은 “이 행운이 저에게 찾아와 준 것은 모두 아내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이제 다시 출발점에 서게 됐으니 응원해주신 만큼 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굳은 각오를 다졌다.
  • ‘리틀 김연경들’ 해냈다! 18세 이하 대표팀, 태국 꺾고 결승 진출

    ‘리틀 김연경들’ 해냈다! 18세 이하 대표팀, 태국 꺾고 결승 진출

    18세 이하(U-18) 여자배구 대표팀이 적지에서 태국을 꺾고 19년 만에 2026 U-18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6일 태국 나콘라차시마 터미널21에서 열린 개최국 태국과의 대회 준결승에서 3-1(17-25 27-25 25-12 25-14)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이 이 대회 결승에 오른 건 2007년 이후 19년 만이다. 직전 대회인 2024년에는 5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16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 조별리그 D조에서 인도, 베트남, 대만을 모두 꺾고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이어 카자흐스탄을 3-1로 제압한 뒤 태국까지 물리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한국은 4위까지 주어지는 2027 U-19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출전권도 확보했다. 대표팀을 이끈 김기중 감독은 경기 후 현지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상대 팀보다 우리가 더 집중력을 보여준 것 같다”며 “우리는 매일 보완하면서 발전하고 있다. 오늘보다 내일 더 좋은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훈선수로 뽑힌 미들블로커 박서윤(중앙여고)은 “1세트는 긴장해서 아쉬운 결과가 나왔는데, 2세트부터 선수들 모두가 잘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내일 열리는 결승에서 중국에 꼭 승리해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은 일본을 3-0으로 완파한 중국과 7일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 11점 차 극적 뒤집기… 한국 ‘亞 최강’ 일본 꺾고 농구 월드컵 꿈 계속

    11점 차 극적 뒤집기… 한국 ‘亞 최강’ 일본 꺾고 농구 월드컵 꿈 계속

    이우석 19점·최준용 16점 맹활약마줄스 감독 첫 승… 2라운드 진출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이 ‘아시아 최강’ 일본을 꺾고 극적으로 살아남았다. 지난해 12월 ‘첫 외인 사령탑’으로 주목받으며 부임 후 3경기 연패에 빠진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은 천신만고 끝에 첫 승을 올렸다. 한국은 6일 경기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7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윈도우 B조 일본과의 경기에서 11점 차까지 뒤졌던 경기를 뒤집으며 81-79로 승리했다. 지난 3일 16점 리드를 못 지키고 대만에 충격패를 당했던 한국은 이로써 3승 3패의 성적으로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1쿼터부터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다. 한국은 에디 다니엘이 홀로 7점을 책임지는 활약 속에 이우석(6점), 유기상(5점) 등이 활약하며 일본과 25-25 승부를 펼쳤다. 2쿼터도 일본이 앞서면 한국이 따라붙는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2쿼터 막판 일본의 공격 상황에서 에디 다니엘이 재치 있는 스틸로 상대 흐름을 끊어내며 35-37로 전반을 마쳤다. 한국은 3쿼터 들어 크게 끌려갔다. 3쿼터 초반부터 잦은 턴오버에 이어 리바운드 싸움도 밀리며 5분 정도를 남기고 니시다 유다이에 3점슛을 허용해 점수가 40-51까지 벌어졌다. 위기에 몰린 한국은 최준용의 3점슛을 시작으로 침착하게 추격에 나섰다. 최준용은 3쿼터 막판 코트를 지배하며 연속 득점에 성공했고 51-54까지 좁혔다. 1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다니엘이 공을 가로챈 후 호쾌한 덩크에 성공해 53-54가 됐고 최준용의 역전 득점으로 한국이 3쿼터를 55-54로 역전했다. 기세를 올린 한국은 4쿼터 경기를 주도하며 전세를 완전히 역전했다. 그러나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겨두고 일본의 압박에 고전하며 8점 차 앞서던 경기를 80-79까지 쫓겼다. 한국은 마지막 이우석의 자유투로 81-79를 만들며 한숨 돌렸다. 종료 2.6초 전 일본의 공격 때 시계가 멈춘 채 진행되는 일도 있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심판이 2.6초가 다 지나갔다고 판단해 경기가 종료됐다. 이우석이 19점 7리바운드, 최준용이 16점 3리바운드로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승부처마다 스틸에 성공한 ‘19세 농구천재’ 다니엘은 9점 5스틸로 존재감을 뽐냈다.
  • 홀란 vs 케인 ‘4강 가는 길’ 정면 승부

    홀란 vs 케인 ‘4강 가는 길’ 정면 승부

    8강 노르웨이, 월드컵 ‘최고 성적’본선서 브라질 두 번 만나 다 이겨홀란·메시·음바페 득점 공동 선두잉글랜드 케인, 페널티킥 결승골12일 득점왕·4강 진출 놓고 격돌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이 선봉에 선 ‘바이킹 군단’이 월드컵 우승컵을 향해 거침없이 노를 저어 나아가고 있다. 그 앞을 해리 케인이 골을 벼르는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막아섰다. 노르웨이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을 2-1로 제압했다.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28년 만에 본선 무대에 돌아온 노르웨이는 8강 진출로 역대 월드컵 사상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프랑스 대회 조별리그에서도 브라질을 2-1로 꺾었던 노르웨이는 브라질을 월드컵에서 2번 만나 모두 이기는 진기록도 썼다. 반면 월드컵 통산 최다인 5회 우승국인 브라질은 1990년 이탈리아 대회(아르헨티나전 0-1 패) 이후 36년 만에 16강전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셨다. 노르웨이는 경기 초반부터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점유율을 높이며 브라질을 위협했다. 전반 3분 페트리크 베르그가 페널티 지역 밖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위기를 넘긴 브라질은 전반 14분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브루누 기마랑이스가 찬 슛이 수문장 외르얀 뉠란에게 잡히면서 앞서 나갈 기회를 놓쳤다. 무득점 균형을 깬 건 역시 홀란이었다. 그는 후반 34분 골문 앞으로 날아온 크로스를 수비수보다 더 높게 솟구쳐 올라 헤더로 골망을 출렁였다. 후반 45분엔 홀란의 왼발이 강력한 불을 뿜었다.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패스를 받은 그는 곧바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 득점으로 홀란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와 함께 7골로 대회 득점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브라질은 후반 추가시간 7분에 얻은 페널티킥을 네이마르가 가볍게 밀어 넣어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다. 홀란은 승리 후 그라운드 위에서 북을 두드리며 선수들, 팬들과 함께 노를 젓는 ‘바이킹 응원’을 주도했다. 생애 4번째 월드컵을 허망하게 마친 네이마르는 눈물을 쏟아냈고, 브라질 글로부와 한 인터뷰에서 “최선을 다했다”면서도 “이제 끝났다. 여기서 시작해서 여기서 끝냈다”며 대표팀 은퇴 의사를 밝혔다. 이날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와 잉글랜드의 16강전은 두 팀이 후반 추가시간 종료 직전까지 치열한 공방을 벌인 끝에 잉글랜드가 3-2 신승을 거뒀다. 경기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풍우가 몰아치면서 예정보다 한 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시작됐다. 잉글랜드는 후반 9분 수비수 자렐 콴사가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놓이고도 주드 벨링엄의 멀티 골과 케인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승리를 지켜냈다. 케인은 6골을 넣으며 메시·음바페·홀란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8강 대진이 노르웨이와 잉글랜드로 결정되면서 홀란과 케인은 오는 12일 오전 6시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득점왕과 팀의 준결승 진출을 놓고 진검승부를 펼친다.
  • 방콕 접수한 K백화점

    국내 백화점이 ‘K브랜드’를 앞세워 해외 각지에서 잇따라 팝업 스토어를 열고 우리나라 중소 브랜드의 인큐베이터로 나섰다. 신세계백화점은 국내 유망 브랜드의 해외 진출 지원 플랫폼인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를 통해 태국 방콕 센트럴백화점 센트럴월드점 1층에서 오는 31일까지 K브랜드 팝업 ‘K-익스피리언스 페어’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팝업에는 ‘타낫’, ‘디어달리아’, ‘산스’ 등 패션·뷰티·식음료 브랜드 7곳이 소개된다. 팝업 매장에는 태국 현지 젊은 고객층을 겨냥해 한국식 메이크업 시연, 경품과 게임 행사 등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됐다. 한국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하이퍼그라운드의 태국 팝업은 2023년과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다. 또 하이퍼그라운드는 지난해 일본 도쿄 이세탄 백화점(K패션), 프랑스 파리 쁘랭땅 백화점(K뷰티)에서 차례로 팝업을 선보인 바 있다. 신세계는 향후 북미 시장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 국내 브랜드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개점 1주년을 맞이한 롯데백화점 본점의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도 2030세대와 외국인 고객을 끌어들이는 핵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1년간 키네틱 그라운드를 방문한 고객 중 70%가 2030세대였으며, 외국인 고객이 연간 매출의 70%를 기록했다. 특히 미주·유럽 고객 매출이 전년 대비 230% 성장하는 등 외국인 고객 국적도 중화권·일본 중심에서 다변화했다.
  • 정몽규 물러난 날, K축구 혁신위 첫발

    정몽규 물러난 날, K축구 혁신위 첫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한국 축구의 새판을 짜기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정 회장은 6일 충남 천안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마지막 임원 회의를 주재한 뒤 사임서를 제출했다. 이로써 2013년 1월 제52대 회장으로 취임한 뒤 4선을 지낸 정 회장의 시대도 13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정 회장은 이미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고 대회 폐막 이후 사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한국 대표팀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32강 진출에 실패한 뒤 비판 여론이 들끓으면서, 조직을 정상화하기 위해 사퇴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풀이된다. 정 회장은 사퇴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축구의 발전과 영광만을 바라보며 달렸지만 때로는 깊은 실망을 안겨드리기도 했다”면서 “모든 영광과 성과는 선수들과 팬 여러분 덕분이며 모든 부족함과 과오는 오롯이 저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정관에 따라 부회장 중 1명이 대한체육회의 인준을 받아 회장 직무를 대행하는 체제로 즉각 전환한다. 차기 회장은 60일 이내에 새로 선출해야 한다. 이날 한국 축구의 새 판을 짤 ‘케이(K)-축구 혁신위원회’도 첫발을 뗐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박지성 전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가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며, 김승희 축구협회 전무이사, 조연상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 이영표 KBS 해설위원, 박주호 tvN 스포츠 해설위원 등이 참여한다.
  • 방출·이적·강등 견디고 대박! 고우석 드디어 꿈의 무대 밟는다

    방출·이적·강등 견디고 대박! 고우석 드디어 꿈의 무대 밟는다

    빅리그 도전을 3년째 이어가고 있는 고우석이 마침에 꿈에 그리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를 눈앞에 두게 됐다. 선수 이적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는 6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가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부터 고우석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미네소타 지역지 미네소타스타트리뷴은 고우석이 8일 경기에 앞서 26인 로스터에 등록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일정도 밝혔다. 고우석은 2023년 11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었지만 이후 방출과 이적을, 강등을 거듭하며 힘겨운 마이너리그 생활을 이어갔다. 루키리그부터 시작해 A, A+, AA, AAA 등 안 겪어본 리그가 없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12월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지만 스프링캠프조차 초청받지 못해 빅리그 콜업은 요원해 보였다. 지난 5월에는 친정팀 LG 트윈스에서 고우석을 영입하기 위해 차명석 단장이 직접 미국을 방문하는 등 국내 복귀설이 거론되기도 했다. 국내 복귀 대신 도전을 택한 고우석은 올 시즌 디트로이트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27경기에 등판해 41과3분의1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96을 기록했다. AA에서는 8경기 평균자책점 0.66으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선보였고 AAA에서는 19경기 평균자책점 2.60으로 미국 진출 후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단 1개의 피홈런도 허용하지 않으며 한층 더 진화했다. 최근 3년간 마이너리그 평균자책점도 6.54(2024년), 4.46(2025년)에서 1.96으로 급격하게 좋아졌다. 고우석이 빅리그 진입에 성공하면 역대 30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된다. 그는 소속사 리코스포츠를 통해 “큰 기대를 하고 있지 않았는데 좋은 결과에 많은 응원과 기대를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고우석은 “지난 5월 LG의 제안을 거절하고 매일 마음이 좋지 않았다”면서 “팀이 어렵고 힘든 시기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팀을 외면한 것만 같아 마음 한편에 죄책감이 있었다. 다시 한번 팀과 팬 여러분께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결과가 있을 수 있도록 비시즌에 많은 도움을 주신 LG 코치님들과 개인 코치, 제 캐치볼 파트너에게도 감사드린다”며 “항상 할 수 있다며 응원해준 LG 선수들과 사랑하는 가족들에게도 정말 고맙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여동생 이가현씨와 결혼한 고우석은 힘든 시간을 견뎌준 아내에게도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그는 “둘째를 임신한 채로 혼자서 아이를 돌보면서도 늘 괜찮다고 이야기해 줬는데, 이 행운이 저에게 찾아와 준 것은 모두 아내 덕분인 것 같다”면서 “이제 다시 출발점에 서게 됐으니 응원해주신 만큼 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굳은 각오를 다졌다.
  • 1만 원 기부하면 취약계층 아이에 6만 원…안양시 ‘6배 슬기로운 후원’ 추진

    1만 원 기부하면 취약계층 아이에 6만 원…안양시 ‘6배 슬기로운 후원’ 추진

    경기 안양시가 관내 취약 계층 아동의 안정적인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민간 후원금과 정부 지원금을 연계한 ‘6배 슬기로운 후원 생활’ 캠페인을 추진한다. 안양시는 6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평촌 라이온스클럽, 안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디딤씨앗통장 정기 후원 캠페인-안양시 6배 슬기로운 후원 생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 재원 중심의 복지 체계에 민간 자원과 지역 사회 참여를 연계해 아동 지원의 지속 가능성과 효과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적립 구조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민·기업·민간 단체가 월 1만 원을 후원하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1만 원을 매칭해 총 2만 원이 적립된다. 여기에 정부와 안양시가 함께 디딤씨앗통장 1대 2 매칭 적립금(4만 원)을 더해 최종적으로 후원액의 6배인 6만 원이 아동 통장에 쌓이게 된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관내 약 200명의 취약 계층 아동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대상 아동 발굴·연계 ▲디딤씨앗통장 후원금 모집·후원자 관리 ▲후원금 집행·아동 후원금 계좌 적립 ▲민간 참여 캠페인 ▲지역 사회 홍보 ▲후원자 발굴 ▲후원 사업 성과 관리 등의 역할을 분담해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시는 이달 중 후원자 모집에 나서 8월 지원 대상 아동을 선정한 뒤 10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캠페인은 취약 계층 아동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는 첫걸음”이라며 “아동친화도시 안양에서 지역 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지속 가능한 복지 체계를 든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디딤씨앗통장(아동발달지원계좌)은 취약 계층 아동이 사회에 진출할 때 필요한 초기 자산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자산 형성 지원 사업이다. 적립금은 아동이 성인이 된 후 주거비나 대학 등록금 등 자립 자금으로 사용된다.
  • 홀란 vs 케인…득점왕·준결승 걸고 진검승부

    홀란 vs 케인…득점왕·준결승 걸고 진검승부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이 선봉에 선 ‘바이킹 군단’이 월드컵 항로의 종착지로 결승전이 열릴 미국 뉴저지주를 설정했다. 우선은 8강에서 해리 케인이 골을 벼르는 ‘종가’ 잉글랜드부터 꺾어야 한다. 노르웨이는 6일(한국시간) 뉴저지주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16강전에서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을 2-1로 제압했다.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28년 만에 본선 무대에 돌아온 노르웨이는 8강 진출로 역대 월드컵 사상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프랑스 대회 조별리그에서도 브라질을 2-1로 꺾었던 노르웨이는 월드컵에서만 브라질을 2번 만나 모두 이기는 진기록도 썼다. 반면 월드컵 통산 최다인 5회 우승국인 브라질은 1990년 이탈리아 대회(아르헨티나전 0-1 패) 이후 36년 만에 16강전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셨다. 노르웨이는 경기 초반부터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점유율을 높이며 브라질을 위협했다. 전반 3분 페트리크 베르그가 페널티 지역 밖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위기를 넘긴 브라질에 기회가 찾아왔다. 전반 14분 중앙 수비수 크리스토페르 아예르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은 브라질은 브루누 기마랑이스가 키커로 나섰다. 하지만 그가 골키퍼의 타이밍을 뺏으려 주춤거리며 찬 슛은 날카로움이 부족했고, 방향을 읽은 수문장 외르얀 뉠란이 몸을 날려 막아냈다. 팽팽했던 0-0의 균형을 깬 건 역시 홀란이었다. 그는 후반 34분 안드레아스 셸데루프가 골문 앞으로 크로스를 올리자, 수비수보다 더 높게 솟구쳐 올라 헤더로 골망을 출렁였다. 후반 45분 이번엔 홀란의 왼발이 강력한 불을 뿜었다.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셸데루프의 패스를 받은 그는 바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 득점으로 홀란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와 함께 7골로 이번 대회 득점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브라질은 후반 추가시간 7분에 얻은 페널티킥을 네이마르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만회 골을 기록했지만,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홀란은 경기 직후 그라운드 위에서 북을 두드리며 선수들과 팬들이 모두 노를 젓는 ‘바이킹 응원’을 주도했고, 생애 4번째이자 마지막이 유력한 월드컵을 허망하게 마친 네이마르는 눈물을 쏟아냈다. 이날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와 잉글랜드의 16강전은 두 팀이 후반 추가시간 종료 직전까지 치열한 공방을 벌인 끝에 잉글랜드가 3-2 신승을 거뒀다. 경기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풍우가 몰아치면서 예정보다 한 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시작됐다. 잉글랜드는 후반 9분 수비수 자렐 콴사가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놓이고도 주드 벨링엄의 멀티 골과 케인의 페널티킥 결승 골에 힘입어 승리를 지켜냈다. 케인은 이번 대회 6골로 메시·음바페·홀란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8강 대진이 노르웨이와 잉글랜드로 결정되면서 홀란과 케인은 오는 12일 오전 6시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득점왕과 팀의 준결승 진출을 놓고 진검승부를 펼친다.
  • 김어준 “사업 건들면 가만 안 있어” 금융치료 예고…‘파리 한식당’ 모함에 발끈

    김어준 “사업 건들면 가만 안 있어” 금융치료 예고…‘파리 한식당’ 모함에 발끈

    최근 프랑스 파리에 한식당을 개업한 방송인 김어준씨가 일부 언론의 관련 보도를 사실상 ‘모함’으로 규정하고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김씨는 6일 자신의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방송에서 파리 한식당 개업 이후 국내 취재진의 방문이 이어지는 상황을 거론했다. 특히 일부 언론이 자금 출처에 관한 의혹을 제기한 것을 두고 “직업병 내지는 병”이라며 언짢은 심기를 드러냈다. 그는 “식당을 세우기 위해 해외로 돈이 나간 것을 두고 (기자들이) ‘비자금 아니냐’는 식으로 접근한다”며 “내가 왜 해외로 자금을 빼돌리겠나. 정당하게 번 돈이고 전혀 부끄럽지 않다. 쓸 일이 있으면 여기서 쓰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어떤 권력이 언제, 어떤 식으로 나를 탈탈 털지 모르는 상황이다. 이명박·박근혜·윤석열 정부 때 안 털어봤겠느냐. 이미 다 털려본 유리지갑 상태”라며 자금 운용의 투명성을 강조했다. 김씨는 파리 식당 개업이 오랜 꿈의 실현이라고 밝히며, “그들(일부 언론)은 세상에 정치와 비리만 있는 줄 안다. 어리석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식당을 둘러싼 악의적 보도에는 강력한 ‘금융치료’로 맞대응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김씨는 “내가 주장하는 바를 비판하는 것은 뭐라 하지 않는다. 하지만 동료, 동지들과 함께하는 사업을 건드리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특히 “1원의 손해를 끼칠 때마다 100만배로 금융치료 하겠다”며 강력 대응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김씨는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0일 파리 5구 라틴 지구 안쪽 뤽상부르 공원 인근에 한식당 ‘방드르디 구르망’을 정식 개점하고 첫 손님을 맞았다. 그는 지난해 방송에서 “파리에 있는 작은 식당 하나를 계약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한국에서도 먹을 수 없는 한식을 만들고 싶다”며 영국 런던, 이탈리아 밀라노, 미국 뉴욕 등으로의 진출 희망을 내비쳤다.
  • 건강관리 트렌드 맞춘 삼육식품, ‘삼육케어’ 제품군으로 케어푸드 경쟁력 강화

    건강관리 트렌드 맞춘 삼육식품, ‘삼육케어’ 제품군으로 케어푸드 경쟁력 강화

    삼육식품(사장 전광진)이 식물성 영양 설계를 기반으로 한 신규 케어푸드 브랜드 ‘삼육케어’를 론칭하고 신제품 2종을 출시하며 관련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현재 국내 케어푸드 시장은 고령화 현상과 1인 가구의 증가, 건강 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 고조 등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기존 케어푸드 시장이 주로 환자식이나 고령층의 식사 보조 목적에 국한됐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일반 직장인과 학생 등으로 소비층이 확대되며 일상적인 영양 관리 식품으로 수요가 다변화되는 양상이다. 삼육식품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브랜드 삼육케어를 기획했으며, 초기 제품 라인업으로 ‘삼육케어 완전균형영양식 구수한맛’과 ‘삼육케어 당캐치 프로 호두맛’을 시장에 선보였다. 먼저 ‘삼육케어 완전균형영양식 구수한맛’은 식사 대용 및 영양 보충 목적의 제품이다. 식물성 원료를 주성분으로 해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바쁜 일정 등으로 규칙적인 식사가 어려운 소비층을 위해 구수한 맛을 적용함으로써 섭취 시의 거부감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동시에 출시된 ‘삼육케어 당캐치 프로 호두맛’은 식이 조절 및 식습관 개선이 필요한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이다. 식물성 원료에 호두를 첨가해 영양 성분과 기호성을 함께 고려했으며, 휴대성을 높여 일상생활 속에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제조됐다. 최근 식품 소비 동향은 단순한 한 끼 식사를 넘어 개인의 건강 상태와 생활 방식에 맞춘 영양 섭취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편의성과 영양을 모두 갖춘 케어푸드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삼육식품 측은 그간 확보한 식물성 식품 제조 기술을 활용하여, 식물성 영양 설계 및 편의성을 강조한 후속 제품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삼육식품 관계자는 “건강 관리가 보편적인 생활 습관으로 자리 잡음에 따라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인 제품 기획에 집중하고 있다”며 “향후 삼육케어 브랜드를 통해 시장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케어푸드 시장 내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 “미리 애 낳았어야지” 女정치인 ‘출산휴가’ 비난에…“여성 공직 진출 막는 것” 반박

    “미리 애 낳았어야지” 女정치인 ‘출산휴가’ 비난에…“여성 공직 진출 막는 것” 반박

    일본의 한 30대 여성 시장이 출산을 앞두고 4개월간 자리를 비우겠다고 밝힌 뒤 현지에선 “무책임하다”는 비판과 “일본 사회가 제대로 된 제도를 마련하지 못했다”는 지지 의견이 함께 나오고 있다. 현직 시장이 출산 휴가를 쓰는 건 일본에서 첫 사례인데, 선출직 공무원의 출산휴가 절차를 정한 법적 근거가 없어 여성 정치 참여 문제로 논쟁이 번지는 모양새다. 논란의 중심에 선 주인공은 일본 최연소 여성 시장인 교토부 야와타시의 가와타 쇼코(35) 시장이다. 그는 오는 9월 중순 출산을 앞두고 출산 전후로 두 달씩 총 4개월간 출산 휴가를 사용할 예정이다. 그동안 일본에서는 남성 지자체장이 배우자의 출산에 맞춰 육아휴직을 사용한 사례는 있었지만 현직 여성 단체장이 직접 출산휴가를 사용하는 사례는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근로기준법은 여성 노동자에게 출산 전 6~8주·출산 후 8주로 출산 휴가를 규정하고 있으나, 시장과 같은 선출직 지자체장은 일반 노동자로 분류되지 않아 같은 규정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 대신 시청 직원에게는 출산 전후 각각 8주의 휴가가 보장돼 있어 가와타 시장 역시 이에 준하는 휴가를 사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휴가 기간 노세 시게토(62) 부시장에게 직무를 맡기고, 중요한 안건이 있을 경우 온라인 회의나 전화·이메일 등을 통해 대응할 계획이다. 가와타 시장이 지난 5월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고 온라인 반응은 뜨거웠다. “가족을 우선하는 좋은 사례”라는 지지 의견이 있는가 하면 “공무를 맡은 이가 자리를 장기간 비우는 건 무책임하다”, “아이를 가질 거면 시장이 되기 전에 가졌어야 했다” 등의 비판도 나왔다. 심지어 “사임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가와타 시장은 4일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폭발적인 반응에 정말 놀랐다”면서 “정치인의 출산 휴가를 비판한다면 이는 임신할 수 있는 20~40대 여성들을 공직에서 배제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일을 좋아하며 지금이야말로 아이를 낳고 가정을 꾸리기 좋은 때라고 판단했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권한 대행을 맡는 노세 부시장은 자신도 과거 육아휴직을 쓰지 않았고 두 자녀를 전적으로 아내에게 맡겼다고 고백했다. 그는 “집에 돌아오면 늘 피곤했다. 밤에 아이가 울어도 아내에게 맡겼다”며 “지금 돌이켜보면 진심으로 반성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사위가 둘째 아이를 돌보기 위해 6개월간 휴직했다며 “시대가 정말 달라졌다”면서 “딸과 사위가 함께 협력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좋다”고 전했다. 가와타 시장을 향한 비판은 일본 정치권의 남성 중심 구조와도 맞닿아 있다. 지난해 기준 일본 전국 1720개 지방자치단체장 가운데 여성은 약 4%에 그쳤다. 일본에서는 첫 여성 총리가 나왔지만, 내각과 집권 자민당이 여성 정치 참여 확대에 충분히 나서지 않는다는 비판도 이어져 왔다. 일본은 세계 4위 경제대국이지만 성평등 지표에서는 주요 7개국(G7) 가운데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세계경제포럼(WEF)의 2025년 세계성별격차 보고서에서 일본은 148개국 중 118위에 그쳤다. 가와타 시장은 훗날 자신의 아이가 이번 논쟁 자체를 놀라워할 만큼 사회가 달라지길 바란다며 “여성이 일과 가정을 둘 다 소화해 내고, 둘 중 하나를 선택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한국 축구 문제는…” 벤투 돌아오나? ‘홍명보 후임’ 지원설 제기된 상황

    “한국 축구 문제는…” 벤투 돌아오나? ‘홍명보 후임’ 지원설 제기된 상황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신화를 이끈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전 감독이 공석이 된 축구대표팀 사령탑 자리에 지원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6일 한 언론은 벤투 전 감독이 차기 축구대표팀 감독에 지원했으며, 다른 몇몇 해외 감독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한국 축구 사령탑 자리는 홍명보 전 감독 사퇴로 비어 있다. 홍 전 감독은 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최악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친 뒤 사퇴했으며, 현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체류 중이다. 대한축구협회(KFA) 전력강화위원회는 지난 3일 첫 회의를 열고 후임자 물색에 나선 상태다. 하지만 축구협회 측은 “벤투 전 감독 지원설은 근거 없는 내용”이라고 일축했다. 협회 관계자는 뉴스1에 “아직 감독직과 관련해 지원서를 받는 등 어떤 절차가 시작된 게 없다”면서 “벤투 감독이 지원을 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황당함을 내비쳤다. “원점에서 韓 축구 시스템 돌아봐야”“나 떠난 후 4년간 감독 4명 바뀌어”벤투 전 감독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 대표팀을 지휘했다. 특히 2022 카타르 월드컵 때는 한국을 사상 두 번째이자 12년 만의 원정 16강 진출로 이끌며 ‘벤버지’라는 별명을 얻었다. 하지만 불과 4년 만에 한국은 사상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와 관련해 벤투 전 감독은 한국 축구가 원점에서 시스템 전반을 재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한국 조기 탈락 확정 직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사태는 통상 한두 사람의 책임으로 돌릴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아예 처음으로 돌아가 각자의 책임을 명확히 인정하고, 1부터 10까지 원점에서 다시 돌아보며 재건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그는 ‘연속성 부재’도 극복 과제로 지적했다. 벤투 전 감독은 “나는 4년이 조금 넘는 시간 동안 한 팀을 온전히 지휘할 수 있었지만, 내가 떠난 뒤 한국은 대행을 포함해 4년 동안 무려 4명의 사령탑을 거쳤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대한축구협회가 앞으로의 행보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한 번쯤 짚어봤으면 하는 부분”이라며 “감독이 선수들과 신뢰를 쌓고 그들의 장점을 극대화해 확고한 경기 방식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이 주어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 “한국에 지면 주가 급락?”…독일 TKMS, 캐나다 잠수함 발표 앞두고 초긴장 [밀리터리+]

    “한국에 지면 주가 급락?”…독일 TKMS, 캐나다 잠수함 발표 앞두고 초긴장 [밀리터리+]

    캐나다의 차세대 잠수함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발표가 임박하면서 독일 조선·방산업체 티케이엠에스(TKMS)를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긴장도 커지고 있다. 한국 한화오션에 밀릴 경우 수십조 원 규모의 수주 기회를 놓치는 데 그치지 않고 최근 주가에 반영된 성장 기대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이날 해군용 잠수함 12척을 건조할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발표는 카니 총리가 7∼8일 튀르키예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전에 이뤄질 전망이다. 다만 캐나다 총리실은 구체적인 발표 시각을 확인하지 않았다. 캐나다는 노후한 빅토리아급 잠수함을 대체하기 위해 최대 12척을 도입하는 ‘캐나다 초계잠수함 사업’(CPSP)을 추진하고 있다. 최종 후보에는 한화오션의 KSS-Ⅲ와 독일 TKMS의 212CD가 올랐다. 잠수함 건조 계약만 120억 달러 이상으로 추산되며, 유지·보수와 훈련, 기반시설 등을 포함하면 전체 사업 규모는 국내에서 약 60조 원으로 평가한다. TKMS에는 이번 발표의 의미가 특히 크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 모회사 티센크루프에서 분리 상장한 뒤 유럽의 국방비 확대와 해군 전력 증강 기대를 타고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상장 첫날 주가는 장중 107유로(약 18만8000원)까지 올랐고 종가는 81.1유로(약 14만2000원)를 기록했다. 발표 임박…커진 기대만큼 패배 충격도 TKMS 주가는 최근 대형 수상함과 잠수함 계약 전망에 민감하게 움직였다. 독일 정부가 지연된 F126 호위함 사업 대신 TKMS의 메코 A-200급 호위함을 도입하는 방안을 택하자 지난달 24일 이 회사 주가는 14.2% 뛰었다. 독일 투자은행 메츨러는 독일 호위함 계약과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모두 따낼 경우 TKMS의 수주잔고가 최대 680억 유로(약 119조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현재 수주잔고의 세 배를 넘는 규모다. 반대로 캐나다 사업에서 탈락하면 시장이 미리 반영한 성장 기대도 낮아질 수 있다. TKMS는 잠수함과 군함처럼 계약 규모가 크고 건조 기간이 긴 사업 비중이 높다. 개별 대형 계약의 수주 여부와 지급 일정이 실적과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로이터도 TKMS의 이익 전망이 대형 계약과 장기간에 걸친 지급 일정에 좌우된다고 분석했다. TKMS의 수주잔고는 지난 3월 말 기준 206억 유로(약 36조2000억원)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기존 일감만으로도 당장 생산 물량이 부족한 상황은 아니지만, 캐나다 사업은 상장 이후 제시한 장기 성장 전망을 입증할 대표 수주로 꼽힌다. 독일은 나토 동맹, 한국은 납기·산업협력 승부 TKMS는 독일과 노르웨이 해군이 함께 운용할 212CD를 내세워 나토 회원국 간 상호운용성을 강조한다. 독일·노르웨이 기업들과 희토류와 광업, 인공지능(AI), 배터리 생산 등을 아우르는 대규모 투자 패키지도 마련했다. 잠수함 공급뿐 아니라 향후 수십 년간 캐나다 산업에 기여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화오션은 빠른 인도 능력으로 맞선다. 한화오션은 2035년까지 첫 4척을 공급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캐나다가 평가 과정에서 납기를 중요하게 본다는 점을 겨냥했다. 한화그룹은 조선과 철강, AI, 항공우주 분야의 현지 투자·고용 패키지도 내걸었다. 캐나다의 선택은 잠수함 12척의 발주처를 정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한화오션에는 북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되고 TKMS에는 상장 이후 높아진 기업가치를 증명할 시험대가 된다. 발표가 임박할수록 독일 투자자들이 캐나다의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다.
  • 매트릭스, 하이엔드 홈짐 라인업 7일 네이버 브랜드데이 진행...가정용 운동기구 할인

    매트릭스, 하이엔드 홈짐 라인업 7일 네이버 브랜드데이 진행...가정용 운동기구 할인

    - 7월 7일 단 하루 네이버 브랜드데이. 가정용 홈짐 라인업 특별 혜택- 5월 론칭 이후 일부 품목 초도 물량 소진…재입고 진행 프리미엄 피트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존슨헬스테크코리아(Johnson Health Tech Korea)의 하이엔드 홈짐 브랜드 ‘매트릭스(MATRIX)’가 7월 7일 네이버 브랜드데이를 통해 가정용 운동기구 라인업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국내 공식 온라인몰 론칭 이후 약 두 달 만에 마련된 프로모션으로, 7일 하루 동안 주요 가정용 운동기구 라인업에 대한 ‘하루 특가’가 운영된다.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네이버 브랜드아워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매트릭스는 지난 5월 프리미엄 가정용 운동기구 라인업인 ‘The Objet Edition’을 선보이며 국내 홈 피트니스 시장에 진출했다. 기업 및 상업용 전문 피트니스 시장에 공급해 온 기술을 바탕으로 주거 공간과의 조화를 고려한 디자인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출시 이후 일부 제품은 준비된 초도 물량이 소진돼 재입고가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하이엔드 운동기구에 대한 시장의 잠재 수요를 확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네이버 브랜드데이 행사는 7일 자정부터 24시간 동안 특가 혜택이 적용되며,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노출 시간대인 브랜드아워가 함께 운영된다. 행사 기간 동안 대표 제품인 ‘The Climber C50’을 비롯해 실내 자전거 ‘The Bike U30’, ‘The Bike R30’, 전신 로잉머신 ‘The Rower’, 복합 운동기구 ‘The All in Step+’, 인클라인 벤치 홈짐 세트 등 총 6개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가격 혜택 외에도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단독 판매 및 슈퍼적립, 카드사 할인 혜택이 중복 제공된다. 매트릭스는 대형 운동기구의 특성을 고려해 배송 인프라도 구축했다. 제주도 및 도서산간 지역을 포함해 전국 어디든 전문 인력의 무료 배송 및 설치가 지원되며, 소비자가 직접 수령 날짜를 지정하는 ‘N희망일배송’ 및 ‘N배송’ 시스템을 도입해 구매 후 설치까지의 편의성을 높였다. 존슨헬스테크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네이버 브랜드데이를 통해 가정용 운동기구 라인업을 할인된 가격과 다양한 구매 혜택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공식 브랜드스토어를 통해 제품 정보와 행사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매트릭스 네이버 브랜드데이는 7월 7일 하루 동안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에서 진행된다.
  • 캐나다 잠수함 수주 ‘발표 시간’ 확정 공개…‘한국 역사적 승리’ 코앞으로 [밀리터리+]

    캐나다 잠수함 수주 ‘발표 시간’ 확정 공개…‘한국 역사적 승리’ 코앞으로 [밀리터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6일(현지시간)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프로젝트’(CPSP)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발표 시간은 한국 시간으로 7일 이른 오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총리실이 5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한 카니 총리의 일정에 따르면 그는 이날 오후 4시 50분(한국시간 7일 오전 4시 50분) 캐나다 동부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에 있는 캐나다 해군 기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핼리팩스는 캐나다의 대규모 해군기지가 있는 동부의 항구도시다. 홈페이지 공지에 따르면 오후 5시 10분(한국시간 7일 오전 5시 10분) 일정에는 “카니 총리가 캐나다를 더욱 안전하고, 회복력 있고, 번영하는 국가로 만들기 위한 새로운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적혀 있다. 그 아래에는 언론 관계자들에게 전하는 취재 관련 안내 글도 포함돼 있다. 따라서 한국과 독일이 팽팽하게 경쟁해 온 CPSP 결과는 이 시간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 유력 일간지 글로브앤드메일 역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캐나다 정부가 6일 잠수함 사업자를 발표한다고 보도했다. 카니 총리가 이튿날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에 참석차 출국하기 전에 최종 사업자를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발표 이후인 오후 5시 50분(한국시간 7일 오전 5시 50분)에 튀르키예 앙카라로 출발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실제 최종 계약서 서명에 앞서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하는 단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브앤드메일은 “향후 세부 조건 협상에는 몇 년이 걸릴 수 있다”며 “한화오션이 선정될 경우 캐나다가 주요 무기체계를 비서방권 업체에서 처음 도입하는 사례가 된다”고 전했다. “캐나다, 6척씩 독일과 분할 수주 고려”현재 캐나다는 최종 경쟁 중인 한국과 독일을 모두 선택하고 잠수함 12척을 6척씩 각 사에 건조하게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유력 언론인 토론토 선은 5일(현지시간)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의 212CD형 잠수함은 소음이 매우 적고 대잠전 및 정보 수집 임무, 특히 북극과 북대서양과 같은 지역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반면 한국 한화오션의 KSS-III형 잠수함은 크기가 더 크고 항속거리와 체공 시간이 길어 캐나다의 광활한 해역을 장거리에서 운용하는 데 더 적합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예산에 제약이 없다면 각 기종별 잠수함을 6척씩 구매하여 혼합 함대를 운용하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다. 해군은 두 기종의 장점을 모두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단일 생산 라인이 아닌 두 개의 생산 라인에서 물자를 조달함으로써 인도 시기를 앞당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군 당국도 분할 수주에 긍정적인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로 캐나다 왕립 해군 지도부는 한국과 독일의 두 가지 훈련 시스템, 두 가지 유지 보수 프로그램, 두 가지 별도의 공급망을 유지하는 데 드는 비용이 분명히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혼합 함대 운용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함대를 분할하는 것이 지정학적 이점도 제공할 수 있다”며 “캐나다는 유럽과 인도-태평양 양쪽 지역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면서도 어느 한쪽을 편드는 것처럼 보이는 것을 피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의 한 업계 관계자는 “캐나다 입장에서 어느 한쪽을 선택한다면 다른 한쪽이 제시한 투자·산업협력 효과를 포기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을 것”이라며 “경제적 실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절충안이 나올 여지도 남아 있다”고 말했다. 다만 캐나다 정부가 실제로 한국과 독일에 각각 6대씩 분할 수주하는 방식을 선택한다면 한화와 TKMS가 수주전에서 내놓은 여러 사업 제안과 약정이 어떤 식으로 변경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캐나다가 나토 정상회의 직전을 발표 시점으로 잡은 것이 결국 나토 회원국인 독일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캐나다가 독일 잠수함을 고르면 유럽 방산 협력과 나토 결속 강화라는 메시지를 내외적으로 보여주는 셈이다. 그럼에도 발표 시점만으로 특정 업체의 우세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캐나다 입장에선 독일을 선택하면 유럽·나토 협력 강화를, 한국을 선택하면 인도·태평양 진출 확대라는 서로 다른 전략적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 PIXX, 말레이시아 유통망 Lotus‘s와 한국 뷰티 유통 협력 MOU 체결

    PIXX, 말레이시아 유통망 Lotus‘s와 한국 뷰티 유통 협력 MOU 체결

    한국 뷰티 플랫폼 기업 PIXX(PIXX MY Sdn Bhd)가 태국 최대 민간기업인 CP그룹(Charoen Pokphand Group) 산하 말레이시아 대표 유통기업 Lotus‘s Malaysia(Lotuss Stores (Malaysia) Sdn Bhd)와 한국 뷰티 제품의 현지 공급 및 유통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6월 23일 MOU 체결을 마쳤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PIXX는 말레이시아 전역의 로터스 매장에 한국 스킨케어 및 뷰티 제품의 멀티팩·번들 상품을 공급하는 독점 소싱 파트너로 참여하게 된다. 이번 협력은 두 가지 방향으로 진행된다. 우선 PIXX는 국내 뷰티 브랜드들과 협업해 로터스 하이퍼마켓 전용 멀티팩 및 번들 상품을 기획·개발하고 독점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로터스가 오는 2026년 말 오픈을 목표로 추진 중인 뷰티 전문 콘셉트 스토어에 입점할 한국 뷰티 브랜드와 단일 제품의 소싱 지원도 병행한다. 양사는 이번 MOU를 바탕으로 도입 브랜드 선정과 공급 품목 등 세부 사항을 별도 계약을 통해 단계적으로 구체화하며, 말레이시아 내 K-뷰티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오승혁 ㈜픽스코퍼레이션 법인장은 “이번 로터스 말레이시아와의 MOU는 PIXX가 현지 주요 유통 채널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에게 경쟁력 있는 한국 뷰티 제품을 선보이게 된 만큼, 이번 협력을 발판 삼아 동남아시아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에리카 탐(Erica Tam) 로터스 말레이시아 커머셜 디렉터는 “PIXX와 협력해 말레이시아 최초로 한국 뷰티 번들 기획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현지 고객들이 한국의 인기 뷰티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력은 혁신적인 제품과 가성비를 고객에게 제공하려는 로터스의 방향성을 반영한 사례”라고 덧붙였다. 로터스 말레이시아는 현지에 광범위한 오프라인 유통망을 보유한 유통기업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K-뷰티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향후 뷰티 전문 매장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PIXX는 현재 말레이시아 주요 백화점인 팍슨(Parkson), 이온(AEON), 소고(SOGO), 세이부(SEIBU) 등에 자체 매장을 운영 중이며, PIXX 앱 기반의 O2O 플랫폼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뷰티 유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그동안 축적한 현지 유통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로터스와의 협력을 넓혀갈 예정이다. 한편 로터스 말레이시아는 2020년 12월 CP그룹에 편입된 유통기업이다. 현재 말레이반도 전역에서 71개 매장과 64개 쇼핑몰, 3개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약 80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아울러 ‘#KitakanJiran’ 캠페인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와 환경을 위한 지속가능경영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 스타트업 투자유치부터 글로벌 진출까지…경과원, ‘Bridge’ 참여기업 모집

    스타트업 투자유치부터 글로벌 진출까지…경과원, ‘Bridge’ 참여기업 모집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과 경기도가 투자유치와 기술협업, 해외시장 진출을 한 번에 지원하는 ‘2026년 Bridge 오픈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소재 창업 7년 이내 기업으로 투자유치 역량 강화, 기술협업, 글로벌 진출 지원 등 3개 분야에서 참여기업을 선발한다. 투자유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10개사를 선정해 기업 진단부터 1대1 맞춤형 멘토링, IR 컨설팅, 투자상담회, 데모데이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미래에셋벤처투자, 넥스트게이트파트너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등 주요 벤처투자사의 현직 투자심사역이 멘토로 참여해 투자용 사업계획서 고도화와 투자자 매칭을 지원한다. 기술협업 프로그램은 3개사를 선정해 대기업과 기술실증(PoC) 기회를 제공한다. LG전자, 네이버클라우드, 현대백화점이 파트너사로 참여해 협업과제 발굴부터 기술실증, 전문가 컨설팅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은 1차로 20개사를 선발해 글로벌 역량 진단과 교육을 진행한 뒤 단계별 평가를 거쳐 최종 5개사를 선정한다. 선정기업에는 글로벌 진출 전략 멘토링과 영문 IR 자료 제작, 스피치 컨설팅, 해외 투자자 대상 온라인 IR 밋업 등을 지원한다. 경과원은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운영사의 직접투자 검토와 후속 투자상담, 스타트업 간 교류·협력 네트워킹 연계 등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유태일 경과원 기업성장부문 상임이사는 “스타트업의 성장은 투자만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기술협업과 글로벌 시장 진출이 함께 이어질 때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며 “도내 유망 스타트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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