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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극 협조하겠다”던 김용현, 檢자진출석 전 ‘휴대전화’ 바꿨다

    “적극 협조하겠다”던 김용현, 檢자진출석 전 ‘휴대전화’ 바꿨다

    ‘12·3 비상계엄 사태’ 주동자 중 한 명으로 지목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8일 검찰이 긴급체포한 가운데, 김 전 장관이 검찰 조사 전 휴대전화를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MBC, 경향신문, KBS 등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휴대전화를 교체했으며, 이날 검찰에서 압수한 휴대전화는 새로 바꾼 휴대전화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고검장)이 수사 초반 김 전 장관과 조사 일정을 조율하는 과정에서도 김 전 장관의 휴대전화 교체 때문에 연락이 원활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전 장관은 최근 텔레그램 계정을 탈퇴했다가 재가입한 것으로 나타나 증거를 없애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오전 1시 30분쯤 “국민적 의혹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스스로 중앙지검 청사에 출석해 조사받았다. 김 전 장관은 이후 긴급체포돼 서울 동부구치소로 이송됐다. 특수본은 “전 국방부 장관 김용현을 긴급체포했고 소지하고 있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특수본은 포렌식 절차를 거쳐 메신저 대화 내용 등 복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형사소송법상 검찰이 김 전 장관 신병을 계속 확보해두기 위해서는 긴급체포 후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해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야 한다. 구속기간은 열흘이고 한 차례 연장해 최장 20일까지 수감 상태에서 수사가 가능하다. 한편 경찰도 김 전 장관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비상계엄 관련 전담 수사팀이 김 전 장관의 공관, 국방부 장관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 새 사령탑에 ‘차두리’ 확정…축구팬들 ‘벅찬 소식’ 전해졌다

    새 사령탑에 ‘차두리’ 확정…축구팬들 ‘벅찬 소식’ 전해졌다

    화성FC가 차두리 감독과 2년 계약을 확정했다. 화성FC는 지난달 22일 차 감독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12월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만, 차두리 감독은 현재 한국 축구 지도자 자격증 중 최고 등급인 P급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이를 취득하기 위해 교육을 받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규정에 따르면 K리그 팀 감독으로 임명되기 위해 P급 자격증이 필수 조건이다. 차두리는 K리그에서 첫 감독직을 맡게 됐다. 그는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 A매치 76경기를 뛰며 한국 축구의 레전드로 자리 잡았다. 은퇴 후에는 국가대표팀 코치와 오산고등학교 감독을 역임했으며, FC서울 유스 강화실장으로 활동했다. 특히 화성은 그의 아버지 차범근의 고향으로, 차범근은 화성시 송산동 출신이다. 차두리가 아버지의 고향에서 감독직을 시작하게 된 점은 축구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를 전한다. 2013년 창단된 화성FC는 2023년 K3리그 우승과 올해 준우승을 차지하며 K리그 진출을 위한 실력을 입증했다. 화성FC는 지난 11월 한국프로축구연맹에 K리그2 회원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고, 11월 30일 열린 제5차 이사회에서 가승인을 받았다. 내년 1월 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으면 2025년부터 K리그2에 참가할 예정이다. K리그2 가입에 따른 비용은 가입금 5억원과 연회비 5000만원으로 결정됐으며, 화성FC는 K리그2의 14번째 구단이 될 전망이다. 현재 직원 8명으로 운영 중인 화성FC는 앞으로 사무국 직원을 순차적으로 증원할 계획이다. 2025년부터 K리그2에는 14개 구단이 참가하며, 각 팀은 총 39경기를 치르게 된다. K리그2의 동남아시아 쿼터는 폐지되고, 외국인 선수 한 명을 추가로 등록할 수 있게 된다. K리그1은 외국인 선수 최대 6명 등록이 가능하며, 4명이 동시에 출전할 수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경기장 시설 기준을 강화하고, 경기장 상태에 따라 변경을 지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또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등 국제대회 일정 조정 권한도 연맹이 행사할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했다. 화성FC가 K리그2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그리고 차두리 감독이 새로운 도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단연 빛난 신유빈…한국 탁구, 혼성단체 월드컵서 일본 꺾고 4강

    단연 빛난 신유빈…한국 탁구, 혼성단체 월드컵서 일본 꺾고 4강

    한국 탁구가 2024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단체 월드컵에서 신유빈(대한항공)의 맹활약 속에 한일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 대표팀은 7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대회 본선 2라운드에서 남자팀의 조대성(삼성생명), 장우진(세아), 안재현(한국거래소)과 여자팀의 신유빈, 전지희(미래에셋증권),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을 내세워 일본을 8-5로 제압했다. 앞서 한국은 8개 팀이 겨루는 본선 1라운드에서 중국에 졌지만 홍콩, 미국, 프랑스에 이어 일본까지 꺾으며 예선전 루마니아전 승리를 포함해 5승1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승점 11로 1경기를 덜 치른 중국(승점 10)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서며 독일과의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본선 2라운드(4강)행 티켓을 얻었다. 4강 진출 팀은 1위-4위, 2위-3위가 준결승을 벌여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첫 경기 혼합복식에서 조대성-김나영 조가 일본 하기하라 게이시-아카에 가호 조에 1-2(7-11 10-12 11-9)로 지며 고전이 예상됐다. 하지만 두 번째 여자 단식에 출전한 에이스 신유빈이 사사오 아스카를 2-1(11-8 11-8 6-11)로 이기며 게임 스코어 3-3으로 균형을 맞췄다. 신유빈은 1세트 9-8에서 백핸드 푸싱으로 연속 3점을 따내 기선을 잡았고, 2세트도 11-8로 가져왔다. 다만 3세트는 6-11로 아스카에 내줬다. 세 번째 남자 단식에 나선 장우진은 다나카 유타를 2-1(11-3 9-11 11-7)로 물리치며 전체 경기 승기를 한국 쪽으로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네 번째 남자복식에 나선 안재현-조대성 조는 하기하라-가와카미 류세이 조를 2-1(11-5 10-12 12-10)로 따돌렸고, 5번째 여자복식의 신유빈-전지희 조가 사사오-모리 사쿠라 조에 첫 세트를 11-6으로 따내 먼저 8승에 도달해 게임 스코어 8-5 승리를 확정했다.
  • 한국 여자핸드볼, 중국 꺾고 조1위 4강 안착...7연패 순항

    한국 여자핸드볼, 중국 꺾고 조1위 4강 안착...7연패 순항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 7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6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 여자핸드볼 선수권대회 사흘째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중국을 25-14로 물리쳤다. 3연승으로 조별리그를 마친 우리나라는 조 1위로 4강에 진출하며, B조 2위 이란과 결승 진출을 놓고 8일 맞대결한다. 이번 대회 4강 대진은 한국-이란, 일본-카자흐스탄 경기로 열리게 됐다. 한국은 이연경(경남개발공사)과 서아루(광주도시공사)가 나란히 6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해 중국에 11골 차 여유 있는 승리를 거뒀다. 7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4강에 오른 나라들에 주는 2025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도 획득했다. 앞서 한국 여자 핸드볼은 1978년부터 세계선수권 21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 ‘미국 도전’ 윤이나 Q스쿨 첫날 공동 4위

    ‘미국 도전’ 윤이나 Q스쿨 첫날 공동 4위

    미국 무대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윤이나가 2024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 첫날 공동 4위에 올랐다. 윤이나는 6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GC)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펼쳐진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공동 4위에 자리한 윤이나는 25위 이내에 주는 내년 LPGA 투어 카드 확보의 청신호를 켜고 수석 합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5라운드 90홀 경기로 진행되는 이 대회는 1~4라운드는 매그놀리아 그로브 GC의 크로싱스 코스와 폴스 코스(파71)에서 번갈아 경기하고 72홀 성적으로 컷을 통과한 선수만 크로싱스 코스에서 마지막 5라운드를 치러 순위를 정한다. 선두에는 9언더파 62타를 기록한 중국의 류위가 자리했다. 2018년 LPGA 투어에 데뷔한 류위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다가 올해 CME 그로브 포인트 121위에 그쳐 투어 카드를 지키지 못했다. 역시 LPGA 투어에서 활동하다 성적 부진으로 투어 카드를 잃은 이시 갑사(이스라엘)가 크로싱스 코스에서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뒤를 이었다. 이번 Q시리즈 출전 선수 중 세계 랭킹이 14위로 가장 높은 야마시타 미유(일본)는 크로싱스 코스에서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 강력한 수석 합격 후보임을 입증했다. 야마시타는 2022년과 지난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상금왕에 올랐고 올해 2승 포함 통산 13승을 따냈다. JLPGA 투어에서 올해 3승을 거둔 이와이 지사토(일본)는 폴스 코스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보였다. 예선을 거쳐 Q시리즈 최종전에 나선 이세희는 폴스 코스에서 공동 30위(1언더파 70타)에 이름을 올렸다. 1988년생 이정은은 크로싱스 코스에서 공동 76위(3오버파 75타)에 그쳤다. 강혜지, 주수빈, 박금강은 공동 40위(이븐파).
  • 너무 절실한 1승… 전북 남기 위해, 서울이랜드 오르기 위해

    프로축구 K리그 대표 명문 전북 현대가 굴욕적인 시즌을 마무리하기 위해 한 골 우위를 등에 업고 올해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전북 이승우와 김도균 서울이랜드 감독의 사제 맞대결에서 운명이 결정될 전망이다. 전북은 8일 오후 2시 25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 서울이랜드와의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 1일 1차전에서 티아고와 전진우의 골을 묶어 2-1로 승리한 전북은 비기기만 해도 잔류할 수 있다. 올해 창단 이후 최다인 정규시즌 16패(10승12무)를 당했지만 홈에선 5패(6승8무)만 기록한 점도 고무적이다. 아시아클럽 대항전 병행에 따른 체력 문제도 극복했다. 전북은 지난달 28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2(ACL2) 조별리그 H조 5차전 세부FC(필리핀)와의 홈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두고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에 5일 6차전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 원정(0-1 패)에선 주전들의 체력을 안배했다. 변수는 김두현 전북 감독의 건강이다. 김 감독은 위염 증세로 3일 오후에 입원했다가 다음날 퇴원했고 태국 원정엔 동행하지 않았다. 전북 구단에 따르면 주말엔 벤치에서 팀을 지휘할 예정이다. 전북 주장 박진섭은 “올 시즌 만족할 만한 성과를 보여 드리지 못해 팬들에게 죄송하다. 이번 경기는 1차전보다 더 압도적인 경기력과 정신력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이랜드도 1차전에서 오스마르가 골을 터뜨리며 희망의 불씨를 이었다. 당시 공 점유율(47-53)과 슈팅 수(7-11) 모두 접전이었다. 지난해까지 수원FC 지휘봉을 잡고 3년 동안 K리그1을 경험한 김 감독의 전략이 중요하다. 그는 “지난 경기 내용에는 만족한다. 충분히 뒤집을 수 있다. 기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원FC에서 인연을 맺은 김 감독과 이승우의 사제 맞대결이 특히 주목된다. 이승우는 1차전에서 김 감독을 가볍게 밀치며 신경전을 벌인 다음 “반가움의 표시였다”고 웃었다. 또 “어쩔 수 없이 일단 우리부터 살아야 한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 롯데, 사모펀드에 롯데렌탈 판다… 현금 1조 6000억 확보

    롯데, 사모펀드에 롯데렌탈 판다… 현금 1조 6000억 확보

    비핵심 매각 통해 재무구조 개선차입금 상환·브랜드 강화에 활용어피니티, 국내 렌터카 40% 점유 국내 렌터카 1위 롯데렌탈이 약 1조 6000억원에 홍콩계 사모펀드 운용사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에 매각된다. 유동성 위기설로 곤욕을 치른 롯데그룹은 비핵심 계열사의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게 됐다. 지난 8월 SK렌터카를 사들인 어피니티는 롯데렌탈까지 품에 안으며 국내 렌터카 시장을 주도하게 됐다. 롯데그룹은 6일 어피니티와 롯데렌탈의 경영권 지분 매각을 위한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어피니티는 롯데렌탈의 최대 주주인 호텔롯데(지분 37.8%)와 부산롯데호텔(22.83%)이 보유한 지분 중 56.2%를 인수한다. 롯데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주당 7만 7115원에 지분을 넘긴다. 매각 금액은 1조 5729억원이다. 이날 증시에서 롯데렌탈은 3만 3350원에 거래를 마쳤는데, 2배가 넘는 수준으로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셈이다. 롯데렌탈의 가치는 2조 8000억원으로 평가받았다.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은 매각 후에도 지분 5%를 계속 보유한다. 양측은 주식매매계약을 내년 1~2월, 잔금 납부 등은 상반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롯데렌탈은 1989년 출범한 금호렌터카가 전신으로 2010년엔 KT가 인수해 KT렌탈이 됐다가 2015년 롯데그룹이 품에 안았다. 약 9년 만에 다시 주인이 바뀌게 된 것이다. 롯데렌탈 매각은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지난 8월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한 롯데는 그룹의 중장기 전략에 부합하지 않는 사업 정리에 나섰다. 롯데렌탈은 지난해 매출 2조 7523억원을 기록하며 최근 3년간 10%대 영업이익률을 낸 알짜 회사다. 이번 매각으로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은 재무 상황이 나아질 전망이다. 최대 주주인 호텔롯데는 면세사업의 업황 부진 등으로 지난 1~3분기 누적 영업손실 285억원을 기록했다. 1년 안에 상환해야 할 단기차입금만 지난 3분기 기준 2조 3061억원에 이른다.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은 매매대금을 차입금 상환과 글로벌 진출 및 브랜드 강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어피니티는 롯데렌탈 인수로 렌터카 업계에서 지배적인 사업자가 될 전망이다. 어피니티는 SK렌터카를 8200억원에 인수했다. 국내 렌터카 시장 점유율은 롯데렌탈이 21%, SK렌터카가 16%로 각각 1, 2위인데 어피니티는 시장을 약 40% 점유할 전망이다. 어피니티는 향후 3년간 롯데렌탈을 SK렌터카와 별도로 운영하며 롯데 브랜드도 그대로 사용한다. 롯데와 어피니티 양측은 직원의 안정적인 고용 보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기로 합의했다.
  • 롯데, 어피니티에 롯데렌탈 판다…현금 1.6조원 확보

    롯데, 어피니티에 롯데렌탈 판다…현금 1.6조원 확보

    국내 렌터카 1위 롯데렌탈이 약 1조 6000억원에 홍콩계 사모펀드 운용사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에 매각된다. 유동성 위기설로 곤욕을 치른 롯데그룹은 비핵심 계열사의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게 됐다. 지난 8월 SK렌터카를 사들인 어피니티는 롯데렌탈까지 품에 안으며 국내 렌터카 시장을 주도하게 됐다. 롯데그룹은 6일 어피니티와 롯데렌탈의 경영권 지분 매각을 위한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어피니티는 롯데렌탈의 최대 주주인 호텔롯데(지분 37.8%)와 부산롯데호텔(22.83%)이 보유한 지분 중 56.2%를 인수한다. 롯데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주당 7만 7115원에 지분을 넘긴다. 매각 금액은 1조 5729억원이다. 이날 증시에서 롯데렌탈은 3만 3350원에 거래를 마쳤는데, 2배가 넘는 수준으로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셈이다. 롯데렌탈의 가치는 2조 8000억원으로 평가받았다.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은 매각 후에도 지분 5%를 계속 보유한다. 양측은 주식매매계약을 내년 1~2월, 잔금 납부 등은 상반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롯데렌탈은 1989년 출범한 금호렌터카가 전신으로 2010년엔 KT가 인수해 KT렌탈이 됐다가 2015년 롯데그룹이 품에 안았다. 약 9년 만에 다시 주인이 바뀌게 된 것이다. 롯데렌탈 매각은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지난 8월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한 롯데는 그룹의 중장기 전략에 부합하지 않는 사업 정리에 나섰다. 롯데렌탈은 지난해 매출 2조 7523억원을 기록하며 최근 3년간 10%대 영업이익률을 낸 알짜 회사다. 이번 매각으로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은 재무 상황이 나아질 전망이다. 최대 주주인 호텔롯데는 면세사업의 업황 부진 등으로 지난 1~3분기 누적 영업손실 285억원을 기록했다. 1년 안에 상환해야 할 단기차입금만 지난 3분기 기준 2조 3061억원에 이른다.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은 매매대금을 차입금 상환과 글로벌 진출 및 브랜드 강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어피니티는 롯데렌탈 인수로 렌터카 업계에서 지배적인 사업자가 될 전망이다. 어피니티는 SK렌터카를 8200억원에 인수했다. 국내 렌터카 시장 점유율은 롯데렌탈이 21%, SK렌터카가 16%로 각각 1, 2위인데 어피니티는 시장을 약 40% 점유할 전망이다. 어피니티는 향후 3년간 롯데렌탈을 SK렌터카와 별도로 운영하며 롯데 브랜드도 그대로 사용한다. 롯데와 어피니티 양측은 직원의 안정적인 고용 보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기로 합의했다.
  • 전북 이승우-김도균 서울이랜드 감독, 최후의 사제 맞대결…“일단 우리부터 살아야”

    전북 이승우-김도균 서울이랜드 감독, 최후의 사제 맞대결…“일단 우리부터 살아야”

    프로축구 대표 명문 구단 전북 현대가 굴욕적인 시즌을 마무리하기 위해 한 점 우위를 등에 업고 올해 마지막 리그 일정인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 나선다. 전북 이승우와 김도균 서울이랜드 감독의 사제 맞대결에서 운명이 결정될 전망이다. 전북은 8일 오후 2시 25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K리그 승강 PO 서울이랜드와의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 1일 1차전에서 티아고와 전진우의 골을 묶어 2-1로 승리한 전북은 비기기만 해도 잔류할 수 있다. 창단 이후 최다인 정규시즌 16패(10승12무)를 당했지만 홈에선 5패(6승8무)만 내준 점도 고무적이다. 아시아클럽대항전 병행에 따른 체력 문제도 극복했다. 전북은 지난달 28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2(ACL2) 조별리그 H조 5차전 세부FC(필리핀)와의 홈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두고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에 5일 6차전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 원정(0-1 패)에선 2군 선수들을 기용하며 주전들의 체력을 안배했다. 관건은 김두현 전북 감독의 건강이다. 김 감독은 위염 증세로 3일 오후에 입원했다가 다음 날 퇴원했고 태국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 전북 구단에 따르면 주말엔 벤치에서 팀을 지휘할 예정이다. 전북 주장 박진섭은 “올 시즌 만족할 만한 성과를 보여드리지 못해 팬들에게 죄송하다. 이번 경기는 1차전보다 더 압도적인 경기력과 정신력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이랜드도 1차전에서 오스마르가 골을 터트리며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당시 공 점유율(47-53)과 슈팅 수(7-11) 모두 접전이었다. 베테랑 김오규는 “심리적으로 무너지지 않으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 부담 없이 즐겁게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까지 수원FC 지휘봉을 잡고 3년 동안 K리그1을 경험한 김 감독의 전략도 중요하다. 그는 “지난 경기 내용에는 만족한다. 충분히 뒤집을 수 있다. 기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원FC에서 인연을 맺은 김 감독과 전북 이승우의 사제 맞대결도 이어진다. 이승우는 1차전에서 김 감독을 가볍게 밀치며 신경전을 벌인 다음 “반가움의 표시였다”고 웃었다. 이어 “어쩔 수 없이 일단 우리부터 살아야 한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 삼성물산, 스웨덴 진출…2032년까지 SMR 발전소 건설

    삼성물산, 스웨덴 진출…2032년까지 SMR 발전소 건설

    삼성물산이 스웨덴 현지 개발사와 협력해 2023년까지 스웨덴에서 SMR 발전소를 건설한다. 지난 6월 루마니아 SMR 사업에 참여하며 유럽 시장에 진출한 이후 스웨덴까지 영토를 넓힌 것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5일 한국·스웨덴 전략산업 서밋 행사에서 스웨덴 민간 SMR 개발사인 칸풀 넥스트와 스웨덴 SMR 사업 개발을 위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칸풀 넥스트 크리스티안 셸란 대표이사와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그리고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칸풀 넥스트는 스웨덴 민간 원자력 전력회사 칸풀 에너지가 설립한 SMR 개발사로, 현재 SMR 발전소 운영을 위해 스웨덴 남동부 2개 부지 사전 조사를 완료한 상태다. 삼성물산은 칸풀 넥스트와 함께 관련 기술 선정, 환경영향평가 등 발전소 건설을 위한 후속 작업에 바로 착수할 예정이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스웨덴 내 데이터센터를 확장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스웨덴 정부는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력 수요를 SMR을 비롯한 원전 시설을 건설해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스웨덴 정부는 지난해 자국 원자력 로드맵을 공개하면서 2035년까지 최소 2500㎿ 규모의 원전설비를 확충하고, 2050년까지 SMR을 비롯해 대규모 대형원전 건설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삼성물산과 칸풀 넥스트는 이러한 기조에 발맞춰 2032년까지 SMR 발전소를 건설하고, 생산되는 전기를 스웨덴 내 데이터센터에 직접 공급하는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향후에도 다수의 발전소를 건설하고 동시에 데이터센터를 지속 유치해 복합 캠퍼스 형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편 삼성물산은 지난 6월 루마니아 원자력공사와 루마니아 SMR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현재는 기본설계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번 스웨덴 시장에서의 협력을 통해 삼성물산은 향후 유럽 시장 SMR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 강원NTS, 무역의 날 ‘1억불 수출의 탑’ 수상

    강원NTS, 무역의 날 ‘1억불 수출의 탑’ 수상

    친환경 고효율 기기 ‘핫 오일 히터’ 성과 강원NTS가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함께 이룬 무역강국, 도약하는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의 수출액을 집계해 기업을 선정했다. 강원NTS는 국내 산업용 보일러 선두 업체로, 지난해 5천만불 수상에 이어 올해 1억불 수출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산업용 보일러를 제작·수출하는 강원NTS는 미국, 캐나다, 중국, 베트남, 터키, 헝가리, 폴란드에 진출해 화공플랜트의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주력 수출 종목인 ‘핫 오일 히터’(Hot oil heater)는 국가 전략산업인 전기자동차에 엔진과 같은 2차전지 생산의 리튬, 이온 배터리 제조공정에 소요되는 열원을 공급하는 기기다. 환경 오염 물질인 질소산화물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면서 열효율을 향상한 친환경 고효율 제품이다. 최적의 연소 조건을 맞추기 위해 차별화한 제어로직으로 무결점의 안정화를 이룬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1994년에 설립된 강원NTS는 ‘핫 오일 히터’(Hot oil Heater), ‘케미컬 히터’(Chemical Heater), ‘시 워터 히터’(Sea water Heater), ‘스팀 보일러’(Steam Boiler), ‘뉴 서멀 시스템’(New Thermal System) 분야로 1천만불(2019년), 2천만불(2021년), 3천만불(2022년), 5천만불(2023년), 1억불(2024년) 수상기록을 세웠다. 전창열 강원NTS 대표이사는 “1억불 수출의 탑 수상은 지금도 특화된 기술 개발에 여념이 없는 30년 이상 근속한 전문 기술 인력의 끊임없는 창의적 연구개발과 열정이 빗어낸 쾌거”라며 “임직원과 협력업체에 감사한다.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국가 수출 산업 발전에 꾸준히 공헌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무역의 날 기념식은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국가 수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기업을 치하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 정호석 호텔롯데 대표, 취임 첫 메시지 “본원적 경쟁력 강화”

    정호석 호텔롯데 대표, 취임 첫 메시지 “본원적 경쟁력 강화”

    업황 부진으로 실적이 저조한 롯데면세점이 포함된 호텔롯데의 정호석 신임 대표이사가 사내 게시판에 “빠르게 실행하고 실질적인 일을 하는 진취적인 기업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란 취임 첫 메시지를 내놨다. 6일 호텔롯데에 따르면 정 대표는 “측정할 수 없으면 관리할 수 없고, 관리할 수 없으면 개선할 수 없다”는 원칙하에 업무를 수치화하고 효율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4가지를 강조했다.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경영 체질 개선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 ▲디지털 전환을 통한 업무 효율성 향상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호텔사업의 확장성과 지속가능성 확보를 내세웠다. 그는 “임직원들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고충을 나누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리더십을 펼칠 것”이라며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고 임직원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 사업지원팀장, 사업지원실장 등을 맡아 그룹사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경영 리스크를 관리해왔고, 지난 1일 호텔롯데 대표로 취임했다. 산하에 호텔뿐 아니라 롯데면세점, 롯데월드를 포함하는 호텔롯데의 이사회 의장을 맡아 사업부 간 통합 시너지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 미국 진출 추진 윤이나, Q시리즈 첫날 공동 4위

    미국 진출 추진 윤이나, Q시리즈 첫날 공동 4위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윤이나가 LPGA투어 퀄리파잉(Q)시리즈 첫날 공동 4위에 올랐다. 윤이나는 6일(한국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펼쳐진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선두에는 9언더파 62타를 기록한 중국의 류위가 자리했다. 그 뒤를 이시 갑사(이스라엘·8언더파 64타), 야마시타 미유(일본·6언더파 66타)가 이었다. 이번 Q시리즈에선 상위 25위 안에 들면 내년 LPGA 투어 카드를 확보할 수 있다. 5라운드 90홀 경기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1~4라운드는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 크로싱스 코스와 폴스 코스(파71)에서 번갈아 치러진다. 이후 72홀 성적으로 컷을 통과한 선수만 크로싱스 코스에서 마지막 5라운드를 치러 최종 순위를 정한다. 윤이나는 1, 3라운드는 크로싱스 코스에서 경기하고 2, 4라운드는 폴스 코스에서 치른다. 예선을 거쳐 Q시리즈 최종전에 나선 이세희는 폴스 코스에서 첫날 공동 30위(1언더파 70타)에 이름을 올렸다. 1988년생 이정은은 크로싱스 코스에서 공동 76위(3오버파 75타)에 그쳤다.
  • [한기호의 서로서로] 도약의 기회를 맞이한 출판

    [한기호의 서로서로] 도약의 기회를 맞이한 출판

    누구나 텍스트의 생산자이자 소비자가 돼 서로 연결되는 시대이다. 이런 때 텍스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텍스트의 맥락을 짚어 주는 ‘콘텍스트’이고, 더 정확하게 말하면 세상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내는 ‘하이콘텍스트’다. 올해 하이콘텍스트의 위력을 극명하게 보여 준 것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이다. 그의 작품 ‘소년이 온다’는 수상 직후에만 100만부 이상 팔렸고 ‘채식주의자’와 ‘작별하지 않는다’ 등 주요 작품 판매 부수도 곧 100만부를 넘길 태세다. 한강의 노벨상 수상은 출판업계뿐만 아니라 서점, 제작업체, 제지업계에도 잠시 숨을 돌리는 호재로 작용했다. 또 한국 출판물 전반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하는 계기가 됐다. 세계 주요 출판사들은 한국에서의 신작 소설 출간 동향에 대해 잔뜩 주목하고 있다. 성인 독서율이 끝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지만,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정부 지원과 지자체 관련 예산은 씨가 마를 정도로 줄어들었다. 이런 현실에서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은 정책 전환을 불러올 중대한 계기였다. 이를 계기로 세계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그러나 내년에 상황이 개선되기는커녕 더욱 악화할 조짐을 보인다. 동네 서점과 작은 도서관의 폐점이 여전히 줄을 잇고 있고, 공공도서관이나 학교 도서관의 수서 예산도 더욱 축소된다고 하니 말이다. 매체 간 경쟁이 더욱 가속화하고 경제 상황이나 국제 질서도 출판에 전혀 호의적인 것 같지는 않다. 이런 위기를 출판인들은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우선 당장은 팔리는 책을 펴내야만 한다. 지식이 아닌 지혜, 지성을 안겨 주는 책이어야만 한다. 인공지능(AI)에게 질문을 던져도 바로 해답을 알려 주는 시대이다. 지루하거나 철 지난 지식을 단순하게 나열한 책이 독자의 호응을 받기는 어렵다. 한강의 책들이 품귀 상태였을 때도 독자 대부분이 전자책을 구해 읽지 않았다. 그만큼 종이책의 장점은 여전하다. 그러나 종이책은 달라져야 한다. 디지털 기술의 등장으로 인해 결핍된 것을 채워 줘야 한다. 이미 세계 주요 출판사들은 종이책을 플랫폼으로 활용해 영상이나 음성도 직접 연결하고 있다. 머잖아 종이책으로 저자와 독자가 직접 연결되는 일이 일상이 될 것이다. 모든 비즈니스의 출발이 검색에서 시작된 지도 오래다. 챗GPT가 무수한 콘텐츠를 양산하기 시작한 이후 콘텐츠 마케팅이 한계를 보이기 시작했다. 우리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커뮤니티 마케팅이다. 이런 시대에 출판이라는 비즈니스는 완전히 달라져야만 한다. 출판은 창조적 파괴와 이(異) 업종과의 연결을 통해 부가가치를 크게 키워야만 한다. 모두가 글로 연결하는 초연결사회에서 출판은 엄청난 도약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이미 잡지를 플랫폼 삼아 ‘미디어 커머스’에 성공한 경우가 속출하기 시작했다. 이건 완벽한 커뮤니티 마케팅의 기회가 아닌가. 한기호 한국출판마케팅 연구소 소장
  • 혼인 늘고 출생아 수 반등 ‘성과’… 주목받는 경북 ‘저출생과 전쟁’

    혼인 늘고 출생아 수 반등 ‘성과’… 주목받는 경북 ‘저출생과 전쟁’

    혼인 1만여건 전망… 5년 새 최대감소세였던 신생아도 반전 기미올 초 전담조직 출범·1100억 추경만남~돌봄 100대 실행과제 속도전국 최초로 육아기 급여 보전도#경북도의 올해 혼인 건수는 지난 9월 기준 총 6732건이다. 이는 2020년 이후 최근 5년간 같은 기간 최대 혼인 건수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연말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이던 2019년 이후 처음으로 도내 혼인 건수가 1만건 이상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내 혼인 건수는 2015년 1만 4273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매년 감소세를 보이다 2021년부터는 8000여건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5년간 연도별로 큰 폭의 감소세였던 신생아 수도 반전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올해와 지난해 9월 기준 경북도 신생아 수는 각각 7809명, 7815명으로 격차가 6명에 불과하다. 이는 2021년 전년 같은 기간보다 505명, 2022년 621명, 지난해 525명이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감소폭이 최대 600명 이상 급감한 수치다. 올해 도내 출생아 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1만명대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가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저출생과의 전쟁’이 혼인 건수와 출생아 수 증가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서 전국적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도는 지난 2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대응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저출생 극복 전담 조직인 ‘저출생 극복본부’를 출범시키고 저출생 단일 목적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100억원을 추경예산으로 편성했다. 또 ▲만남 주선 ▲행복 출산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저출생 전 주기를 다룬 6대 분야, 100대 실행과제를 포함한 필승 전략을 발표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전을 펼치고 있다. 도가 최근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한 결과 100대 실행과제 진도율은 91%, 예산 집행률은 79% 수준으로 나타났다. 미흡 과제는 법 개정 등이 필요한 사항으로 연말 최종 평가 결과는 더욱 상승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 분야별 주요 성과를 보면 우선 저출생 극복의 출발이라고 할 수 있는 미혼 청춘 남녀 간 만남의 기회를 제공했다. 공통의 동아리·취미를 통해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진하는 ‘청춘 동아리’ 활동을 2차례 가져 50쌍의 참가 남녀 중 24쌍(48%)의 커플을 매칭하는 성과를 냈다. 또 결혼 적령기 미혼 남녀 대상 체류형 캠프인 ‘솔로마을’을 1차례 운영해 참가한 13쌍 가운데 6쌍(46%)이 소중한 인연을 맺었다. 임산부들의 건강 회복과 행복한 출산도 지원했다. 임산부 5600명에게 경북 동해안 자연산 돌미역(2024년 햇미역)을 제공하고 2850명에겐 친환경 농산물을 전달했다. 184명에게 제공한 어촌마을 태교 여행 프로그램은 지역 임신부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1월 문을 연 경북도립 김천의료원 분만산부인과는 50건의 분만 건수를 기록하는 등 서부권의 의료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 구미차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센터는 24시간 전문 의료진 10명이 상주하며 고위험 신생아, 저체중 출생아, 이른둥이 등 124명의 소중한 생명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저출생 극복을 위한 핵심 돌봄 대책인 ‘K보듬 6000’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K는 경북에서 만든 돌봄 모델을 대한민국(Korea)으로 확산시킨다는 뜻이고, 보듬은 상대방을 따뜻하게 품에 안아 보호하고 배려하는 행동을 의미한다고 도는 설명했다. 6000은 1년 365일 24시간 아이를 보호하고 감싼다는 의미로 ‘육아천국’의 축약어다. 지난 10월 경산시 하양읍 우미린에코포레아파트에서 K보듬 6000 1호점이 문을 연 것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포항, 안동, 구미, 경산, 예천, 김천, 성주 등 7개 시군에 53곳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도가 야심 차게 준비 중인 융합돌봄특구는 정부와 협업해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 우선 도 자체적으로 융합돌봄특구 시범지구를 도청 신도시 일대에 지정해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를 실험하고 있다. 청년층이 결혼을 가장 망설이는 이유로 꼽히는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책도 착실히 진행 중이다. 소득수준에 따라 2년간 최대 30만원씩 월세를 지원하는 한편 주택 리모델링 공사비 지원, 자녀공부방 만들어 주기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육아기 단축 근로시간 급여 보전(73명)과 소상공인 출산 대체 인력 인건비 지원(93명) 사업 등을 추진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뤘다. 또 ‘초등맘 10시 출근제’를 도입하고 손실분을 지원해 부모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아이들을 양육할 수 있는 기틀도 마련했다. 양성평등 분야의 ▲우리 동네 아빠 교실(138회) ▲아동 친화 음식점 웰컴 키즈존 지정(225곳) ▲2인 이상 다자녀 가정 농수산물 할인 5만원권 쿠폰 지원 등도 빼놓을 수 없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저출생 극복 국민 공감대 조성 및 동참을 위한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부터 추진하는 국민 모금운동에는 개인, 각급 단체, 기업, 해외 교포 등이 동참해 현재 40억원이 넘는 성금이 모였다. 앞으로 국비·지방비와 함께 대대적으로 전개 중인 ‘저출생 극복 전 국민 1만원 모금운동’ 등을 통해 마련한 기금 등 재원을 총동원해 1조 2000억원 규모까지 투입 예산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30년 합계출산율 1.2명을 목표로 잡았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도민 체감 만족도를 더 높이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저출생 정책을 속도감 있고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며 “특히 2025년도에는 저출생 관련 각종 데이터와 진행 중인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100대 실행과제를 더욱 업그레이드하고 수도권 집중 완화, 교육 개혁, 고졸 청년 조기 사회 진출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구조적인 해결책을 찾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 우승 마법사…실력 검증된 외국인 3명 계약

    우승 마법사…실력 검증된 외국인 3명 계약

    프로야구 kt 위즈가 국내에서 실력이 검증된 외국인 3명과 모두 계약을 마치면서 내년 시즌 더 높은 곳을 노린다. kt는 지난달 29일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와 총액 15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2019년 kt에 입단한 그는 이번 계약으로 오로지 kt에서만 7년째 뛰는 장수 외국인 선수가 됐다. 지난해까지 통산 131경기에 등판해 52승35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한 그는 2022년에는 팔꿈치 부상으로 팀을 떠나야 했지만 2023년 중반 대체 선수로 다시 합류해 활약을 이어왔다. kt는 멜 로하스 주니어와도 지난 3일 총액 18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로하스 역시 kt에서 5시즌을 뛴 장수 외국인이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활약한 뒤 일본으로 건너갔다가 올해 kt로 돌아왔다. 2020년엔 타율 0.349(3위), 47홈런(1위), 192안타(2위), 135타점(1위), 116득점(1위)을 기록하며 KBO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오르기도 했다. kt 영입전의 백미는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를 데려온 것이다. 시즌 종료 뒤 좌완 웨스 벤자민과 일찌감치 결별한 kt는 지난 1일 헤이수스를 100만 달러에 영입했다. 역시 좌완인 헤이수스는 지난해 30경기에 등판해 국내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20차례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13승 11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기존 쿠에바스와 로하스가 내년에도 활약을 펼치고 기량이 검증된 헤이수스도 제 역할을 한다면 kt는 올해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가능성이 크다. kt는 올 시즌에도 정규 5위 팀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두산 베어스(4위)를 누르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마법을 부리기도 했다.
  • 제네시스, 모터스포츠 대회 달린다

    제네시스, 모터스포츠 대회 달린다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세계 최고 성능의 자동차 타이틀을 두고 겨루는 모터스포츠 분야에 진출한다. 제네시스는 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아르마니 호텔에서 ‘제네시스 모터스포츠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모터스포츠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는 “매 순간 한계를 뛰어넘어야 하는 모터스포츠는 대담하고 진보적인 브랜드를 추구하는 제네시스의 가치와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우선 제네시스는 2026년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과 2027년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WTSCC) 등 ‘내구 레이스’ 양대 선수권 대회에 각각 차량 2대로 참가할 계획이다. 장거리를 장시간 쉬지 않고 달리는 내구 레이스는 완주를 위한 우수한 차량 성능뿐 아니라 드라이버의 유연한 주행 실력도 요구한다. 제네시스는 레이싱팀을 공개하며 세계적 드라이버 안드레 로테러와 루이스 펠리페 데라니도 영입했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이날 행사에서 고성능 레이싱카 ‘GMR-001 하이퍼카’의 디자인도 처음 선보였다. GMR-001 하이퍼카는 제네시스가 모터스포츠 대회를 겨냥해 성능과 디자인 수준을 크게 끌어올린 모델이다.
  • 제네시스, 모터스포츠대회 달린다

    제네시스, 모터스포츠대회 달린다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세계 최고 성능의 자동차 타이틀을 두고 겨루는 모터스포츠 분야에 진출한다. 제네시스는 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아르마니 호텔에서 ‘제네시스 모터스포츠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모터스포츠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는 “매 순간 한계를 뛰어넘어야 하는 모터스포츠는 대담하고 진보적인 브랜드를 추구하는 제네시스의 가치와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우선 제네시스는 2026년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과 2027년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WTSCC) 등 ‘내구 레이스’ 양대 선수권 대회에 각각 차량 2대로 참가할 계획이다. 장거리를 장시간 쉬지 않고 달리는 내구 레이스는 완주를 위한 우수한 차량 성능뿐 아니라 드라이버의 유연한 주행 실력도 함께 요구한다. 제네시스는 레이싱팀을 공개했고, 세계적 드라이버 안드레 로테러와 루이스 펠리페 데라니도 영입했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이날 행사에서 고성능 레이싱카 ‘GMR-001 하이퍼카’의 디자인도 첫선을 보였다. GMR-001 하이퍼카는 제네시스가 모터스포츠 대회를 겨냥해 성능과 디자인 수준을 크게 끌어올린 모델이다.
  • 라인페이 대만, 대만 증권거래소에 상장…시총 1.5조원

    라인페이 대만, 대만 증권거래소에 상장…시총 1.5조원

    대만의 대표 모바일 결제 서비스 라인페이 대만이 대만 증권거래소(TWSE)에 상장됐다. 라인의 글로벌 서비스 중 현지 증시에 상장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5일 라인에 따르면 이날 대만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라인페이 대만은 상장 첫날 공모가(주당 508대만달러·약 2만 2179원)대비 0.2% 상승한 509대만달러(약 2만 2223원)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346억 대만달러로 한화 약 1조 5106억원이다. 라인페이 대만은 2015년 8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꾸준히 성장하여 대만 내 1위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현재 등록 사용자 수는 1270만명 이상으로 대만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에 해당한다. 대만 내 전국적으로 57만개가 넘는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대만 최대 규모의 매입 은행(신용장 조건에 맞게 발행한 환어음, 선적 서류를 매입할 수 있는지에 대해 수익자가 의뢰하는 은행)보다 3배 이상이다. 또한 라인페이 대만은 2021년부터 매년 흑자를 기록하며, 대만 내 결제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번 대만 증권거래소 상장을 계기로 라인페이 대만은 결제 서비스 제공자를 넘어 글로벌 결제 마케팅 플랫폼으로 성장한단 계획이다. 정웅주 라인페이 대만 회장 겸 대표이사는 “향후 전략으로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사업에서 국경 간 결제 서비스를 강화하며 라인페이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면서 “대만의 국내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해외 시장으로 진출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수영인 필수 어플로 정착... 수영 전문 앱 ‘셩’

    수영인 필수 어플로 정착... 수영 전문 앱 ‘셩’

    18년차 수영 생활체육인이 직접 개발, 열악한 수영 기록 경험 개선 국내 생활체육 인구 4위에 육박하는 수영인들을 위해 수영 기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수영 전문 앱 ‘셩’의 기록 기능은 애플워치와 연동하여 영법 별 수영 거리를 보여주는 ‘영법바’와 한 달 동안의 총 수영 시간, 요일별 수영 횟수, 가장 즐겨한 영법, 심박수, 총 수영 거리, 방문 수영장, 총 수영일수, 주요 수영 시간대, 소비 칼로리, 페이스 등의 수영 데이터를 그래프로 시각화한 ‘원페이지 리포트’를 제공하여 사용자들의 수영 실력의 성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수영 일지 기록 ▲전국 수영장 위치 검색 ▲수영장 강습 정보 확인 ▲월말 기록 통계 리포트 등 수영인에게 필요한 기능이 마련되어 있어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수영앱 선두를 차지할 정도로 수영인들에게 필수적인 앱으로 자리 잡았다. 굿노즈 임혜정 대표는 “수중 환경에서 기기를 사용하기가 어렵다는 한계로 러닝, 헬스 등 타 종목보다 수영 관리 앱이 없다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셩’ 앱을 개발하였다. 수영인들도 운동 데이터를 기록하고 활용하여 수영 실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되어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굿노즈는 해외 수영인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2025년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굿노즈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마산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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