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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이나, LPGA 투어 데뷔 후 최고 성적…“아이언샷이 좋아서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었다”

    윤이나, LPGA 투어 데뷔 후 최고 성적…“아이언샷이 좋아서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후 최고의 성적을 올린 윤이나는 “아이언샷이 좋아서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이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엘카바예로 컨트리클럽(파72·669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75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를 합해 8언더파 64타로 3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단숨에 4위로 치고 올랐다. 2라운드까지 공동 29위를 달리던 윤이나는 공동 선두인 이와이 아키에(일본)와 잉리드 린드블라드(스웨덴), 로런 코글린(미국) 등에 2타차로 다가섰다. LPGA 투어 데뷔 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둔 윤이나는 마지막날 이들과 우승경쟁이 가능해졌다. 윤이나는 “긴장하지 않겠다”며 “LPGA 투어 데뷔 후 우승권에서 마지막 라운드를 치르는 건 이번이 처음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면서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1번 홀(파5)과 2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상쾌하게 출발한 윤이나는 7번 홀(파5)부터 9번 홀(파3)까지 3연속 버디 행진을 펼치며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10번 홀(파4)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범했으나 나머지 홀에서 4타를 줄이면서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평정하고 LPGA 투어에 진출한 윤이나는 LPGA 무대에 적응하지 못했다. 첫 대회인 파운더스컵에서 컷 탈락했고 블루베이 LPGA에서 공동 33위에 그쳤다. 세 번째 대회 포드 챔피언십에선 2라운드까지 공동 6위를 달렸으나 뒷심 부족으로 공동 22위로 미끄러졌고 T모바일 매치플레이에선 조별리그 탈락했다. 윤이나는 “날씨가 따뜻해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며 “특히 아이언샷이 좋아서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긴 퍼트가 6m 정도 된 것 같다”며 “짧은 퍼트를 많이 해서 좋은 기록이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일본의 다케다 리오는 8언더파 64타로 활약하면서 공동 5위에 올랐고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도 공동 5위로 뛰어올랐다. 호주 교포 이민지도 5위로 선두권 경쟁을 펼친다. 대회 3연패를 노리는 해나 그린(호주)은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면서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이소미가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12위로 선전했다. 고진영도 공동 12위로 점프했다.
  • 안철수-김문수 ‘尹 계엄·탄핵’ 대면 설전…이재명 AI 공약 찢은 양향자[국민의힘 첫 토론회]

    안철수-김문수 ‘尹 계엄·탄핵’ 대면 설전…이재명 AI 공약 찢은 양향자[국민의힘 첫 토론회]

    국민의힘 6·3 대선 경선 첫 토론회에서 19일 안철수 의원이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됐는데 반성과 사과가 없으면 대선은 필패”라고 따져 물었고, 김 전 장관은 “계엄에 찬성하거나 옹호한 적 없지만 계엄 원인은 더불어민주당에 있다”고 했다.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ASSA 아트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A조 토론회는 유정복 인천시장, 안 의원, 김 전 장관, 양향자 전 의원의 4자 토론으로 진행됐다. 8인의 후보들의 1차 토론회 조편성은 지난 17일 미디어데이에서 정해졌다. 토론회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반대와 찬성 대척점에 서 있던 안 의원과 김 전 장관의 첫 대면 설전이 나왔다. 안 의원은 김 전 장관에게 “윤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지 않았느냐”며 “국무위원으로서 국민에게 사과하셨냐”고 물었다. 이에 김 전 장관은 “탄핵으로는 국민들에게 사과할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그러자 안 의원은 “그게 문제”라며 “지금 민주당 전략이 대선을 ‘윤석열 대 이재명’으로 끌고 가려고 하고 있다. 그렇게 가면 대선에서 필패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했다. 이어 “비상계엄으로 대통령이 탄핵됐는데 반성과 사과가 없으니 민주당은 우리를 ‘계엄옹호당’이라고 밀고 있고, 많은 국민들이 설득당하고 있는데 여기서 빠져나와야 한다”고 했다. 이에 김 전 장관은 “저는 오히려 왜 대통령이 계엄을 했는가, 그건 민주당의 줄탄핵 때문이라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안 의원은 “비상계엄을 옹호하면서 어떻게 국민의 표를 받을 수 있을지 걱정이다”라고 했다. 그러자 김 전 장관은 “저는 비상계엄을 옹호한 적도, 찬성한 적도 없는 사람”이라며 “하지만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원인은 민주당에 있다”고 했다. 8인의 후보 중 절반이 탈락하는 2차 경선 진출 전망에 대해 유 시장은 “이재명과 완전 다른 사람이기에 붙으면 백전백승”이라고, 안 의원은 “과거만 다루는 법률가보다는 미래를 다루는 사람이 필요한데 그게 바로 경영자와 과학자 아니겠느냐”며 “낙관한다”고 했다. 김 전 장관은 “깨끗한 김문수가 이재명을 이길 수 있다”고, 양 전 의원은 “무난한 후보, 익숙한 후보는 처절하게 진다. 유일하게 양향자만이 승리 카드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민생경제와 복지 공통주제 토론에서 양 전 의원은 “저는 이재명 후보가 챗GPT를 한 번도 안 써봤을 거라고 본다”며 “무료 버전이 있는데 전 국민에 무료 제공을 한다고 하고 정부의 AI 연간 예산이 4조밖에 안 되는데 100조를 투자한다고 하는데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다”고 했다. 양 전 의원은 “결국 이 전 대표의 공약은 빈 깡통이다. 찢어버리는 게 맞다”며 이 이 전 대표의 AI(인공지능) 공약이 담긴 종이를 즉석에서 찢었다. 유 시장은 “인천은 출생률이 지난해보다 11.6% 늘어났는데 압도적 증가”라며 “이를 국가정책을 전환해 저출생 문제를 확실히 극복하겠다”고 했다. 김 전 장관은 “중대재해처벌법 같은 규제를 다 풀어서 전 세계에 대한민국이 기업하기 좋은 나라로 소문나 한국에 투자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안 의원은 “창업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없애고, 대기업과 중소기업도 같은 조건으로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안 의원은 특히 “‘성실실패제도’가 있어야 한다”며 “도덕적으로 문제없는 실패에는 투자가 계속되어야 한다”며 “실리콘밸리에서도 두 번째 투자가 규모가 더 크다”고 강조했다. 20일에는 나경원 의원, 이철우 경북지사,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B조 토론회가 열린다. 이후 21~22일 국민여론조사로 8인 중 4명을 선출해 ‘빅4’를 가린다.
  • 빅4 향한 첫 정책 대결…洪 “원팀 반명 빅텐트”·韓 “괴물정권 막는 전쟁”·羅 “보수 가치로 이겨야”

    빅4 향한 첫 정책 대결…洪 “원팀 반명 빅텐트”·韓 “괴물정권 막는 전쟁”·羅 “보수 가치로 이겨야”

    국민의힘 6·3 대통령 경선 후보 8인이 18일 국민비전대회에서 ‘윤보명퇴(윤석열은 보내고 이재명은 퇴출)’, ‘반명(반이재명) 빅텐트’, ‘트럼프-김정은 경주 빅딜’, 대통령 임기 3년 단축 개헌 등 자신의 집권 구상을 내놓고 본격 경쟁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ASSA 아트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전대회에서 8인의 후보는 30초 영상 발표와 함께 9분씩 주요 공약과 국정 운영 구상을 밝혔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본선 대결 시 자신의 인물 경쟁력은 물론 개헌 등 정치개혁 과제와 민생, 외교안보 공약 등을 공개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윤보명퇴’와 국회·수도 이전 개헌, 해체 수준의 교육부 개편 등을 강조했다 유 시장은 “윤 전 대통령을 더 붙들어서는 안 된다, 보내드리고 이재명은 퇴출시키는 ‘윤보명퇴’ 정신으로 해야 이길 수 있다”고 했다. 또 “이번 대선은 일하지 않는 자들과의 마지막 전쟁”이라고도 강조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불공정이 판치는 나라가 이재명의 나라”라며 “홍준표는 원칙과 공정이 바로 선 선진 대국을 만들겠다”고 했다. 홍 전 시장은 “나는 정권연장이나 정권 교체 프레임 없다. 홍준표의 나라냐 또는 이재명의 나라인가 양자를 대비시켜 국민이 과연 어느 나라를 택할지 묻고자 한다”고 했다. 홍 전 시장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물론 민주당 이탈파까지 합치는 ‘빅텐트’도 약속했다. 그는 “우리 당의 출마한 후보님들 그리고 당 밖의 ‘반(反)이재명’ 전선에 서 있는 다른 당 출신, 우리 당 있다가 나간 분들 모두 모아 원팀으로 똘똘 뭉쳐 ‘이재명 나라’ 만들지 않게 빅텐트 만들어 ‘홍준표의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윤 전 대통령 탄핵에 국정을 함께 책임진 국무위원으로서 참담하다”며 “그러나 우리는 멈출 수 없다. 김문수가 위기의 대한민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위해 나섰다”고 했다. 김 전 장관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키겠다”며 “친북·반미·반기업에 적극 대응하고 국방 안보를 튼튼하게 지키겠다”고 했다. 또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청년 대표가 참여하는 국민연금 개혁, 청년주택 5만호 공급 등을 약속했다. 김 전 장관은 “김문수는 서민과 약자 편에서 싸워왔고 깨끗하고 정직하게 살았다”며 “부패한 정책이 나라를 망친다. 저는 돈 문제로 재판받지 않겠다. 저 김문수가 이재명 거짓을 물리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의원은 이 전 대표를 향해 “범죄 혐의자로 12개 혐의에 5개 재판받는 사람이 판결 나오기 전에 대통령 되는 것 자체가 국가적 수치”라며 “지금까지 정책을 보면 무책임한 퍼주기 남발해 나라 살림 거덜 내고 과도한 입법 권력에 행정 권력까지 가지게 된다면 피비릿내 나는 정치보복이 판치는 전체주의 독재체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안 의원은 “이재명을 제압할 후보는 안철수 뿐”이라며 “이번 선거는 결국 수도권, 중도층, 무당층 지지 받는 후보가 승리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한미 핵공유 협정과 핵추진잠수함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론 머스크와 펜실베이니아 동문인 제가 앞장서서 팔 걷고 해내겠다”고 했다. 양향자 전 의원은 자신을 ‘양도체(양향자+반도체)’라며 “첨단산업 대통령이 될 양향자”라고 강조했다. 최근 개혁신당을 탈당해 복당한 후 경선에 출마한 양 전 의원은 “다른 후보들 훌륭하지만 7명 후보가 하는 건 정권 연장”이라며 “제가 하면 신(新)정권 창출이자 정권 교체”라고 했다. 또 과학기술부총리 신설, 올림피아드 수상 병역 면제 등을 약속했다. 나경원 의원은 “민주당 일당독재, 이재명 1인 독재 막아야 하지 않겠느냐”며 “제왕적 대통령제보다 나쁜 건 제왕적 의회독재다. 대통령에게도 국회 해산권 있어야 한다”고 했다. 나 의원은 “의회를 제일 잘 아는 사람 누구인가”라며 “저 나경원 5선의 압도적 정치력으로 싸울 건 싸우고 받을 것 받겠다”고 했다. 특히 나 의원은 “우리 가치로 싸워서 이기자”며 “중도 시도, 좌파 시도로는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1호 공약으로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생활안정금 지원을 약속했다. 또 “대한민국을 이민자 나라 만들 것이냐도 달려 있다”며 “K-헝가리 저출산 대책, 외국인 근로자 차등임금제를 하겠다”고 했다. 사전투표제 폐지, 징벌적 상속세 폐지, 트럼프와 관세전쟁 담판 등도 공약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새로운 박정희, 이철우”라며 애국가를 부르는 준비 영상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 지사는 “이재명에게 이기냐 지느냐는 지도자다운 지도자가 나오면 국민을 설득할 수 있다”며 “이철우라는 비상장 우량주를 내놓으면 대박 난다”고 했다. 또 “자유우파 종갓집 종손이 지켜보니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무너질 것 같아 나섰다”고도 강조했다. 이 지사는 “2025 경주 APEC에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초청해 ‘경주 빅딜’을 만들겠다”고도 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진보 대 보수 이념 갈등 비용이 1981조원”이라며 “이런 갈등 구조 깨야 미래로 도약할 수 있다. 국회는 비례대표를 없애고 상원제를 도입하고, 대통령 임기는 3년으로 단축하겠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수도권 집중 문제는 전국에 서울을 5개 만드는 5대 메가폴리스 정책으로 해결하겠다고 공약했다. 한 전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협상에서 조선과 반도체, 원전 등 우리 카드로 성과를 얻어내겠다”고 했다. 특히 “중국의 한한령이 나오면 호주, 대만과 공동 대응을 하겠다”고도 공약했다. 한 전 대표는 “이건 단순한 선거가 아니라 전쟁”이라며 “결정적 시기에 가장 위험한 괴물 정권 탄생하는 것을 막아야 하고, 이기는 선택이 한동훈”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비전대회를 마친 후보들은 19일 A조(김문수·안철수·유정복·양향자), 20일 B조(나경원·이철우·한동훈·홍준표) 토론회에 나선다. 이후 21~22일 100% 국민여론조사로 4인 경선 진출자를 압축한다.
  • 서울 관광 책임질 새싹기업 키운다

    서울 관광 책임질 새싹기업 키운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2025 서울 관광새싹기업(스타트업) 협력프로젝트’에 참여할 5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6년 시작해 현재까지 총 96개의 관광새싹기업을 발굴·육성했다. 이 중 85개 기업은 국내외 신규 계약 체결, 투자 유치 등의 성과를 냈다. 올해 프로젝트는 지난달 공개모집에 전년의 배인 총 152개 기업이 지원하며 3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 3차 최종 오디션을 거쳐 5개 기업이 선정됐다. 최종 오디션 심사 결과 대상은 굿럭컴퍼니(당일 짐보관·배송 서비스)가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크로스허브(자기주권신원 및 모바일 간편결제 솔루션)가 뽑혔으며 우수상에는 셀레트립(K-POP 아이돌 음성 활용 도슨트 투어), 포시푸시(K-POP 테마 토탈 뷰티 스타일링 체험), 호퍼스(장기체류 외래 관광객 맞춤형 서비스)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총 2억원, 순위별로 3000만∼7000만원의 프로젝트 사업비를 지원받아 관광서비스 품질 향상에 나선다. 전문가(액셀러레이터) 맞춤형 육성지원 프로그램 참여와 해외 진출 지원 등도 이뤄진다. 시는 지원사업 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서비스 고도화 컨설팅, 서울시 및 관계 기관 홍보 연계 등의 후속 지원을 할 계획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서비스를 보유한 관광새싹기업을 발굴·육성해 서울을 찾는 관광객이 더 편리하고 흥미롭게 서울을 즐길 수 있는 여행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 찾은 이재명 “서울과 이격 거리에 따라 문화 예산 가중치 둬야”

    대구 찾은 이재명 “서울과 이격 거리에 따라 문화 예산 가중치 둬야”

    제21대 대선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8일 대구를 찾아 “서울과의 이격 거리에 따라 지역 예산에 가중치를 둬서 예산을 배분하는 것도 고려해봐야 한다”고 했다. 문화·예술 분야 예산은 수도권보다 지방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셈이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대구 북구 협동조합 소이랩에서 문화콘텐츠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문화 산업 뿐만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지방 소멸 위기와 차별을 겪고 있는데, 문화 창작은 굳이 서울로 가지 않아도 된다. 경치 좋고, 아는 사람 많은 고향에서 해도 될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이 심각한 과제라서 예산 배정을 위해서 그런 고민을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문화예술 예산 규모를 키워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문화콘텐츠가 과거에는 그냥 흥밋거리에 불과했다면 지금은 일자리와 관광자원, 그 나라의 소프트파워(문화적 영향력)를 결정하는 중요한 자원이 됐다”며 “문화예술인들이 높은 생활 수준을 영위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그런 가능성의 영역을 만들어내는 것이 정부와 정치가 할 일”이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최근 흥행한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폭싹 속았수다를 그때 잠깐 (대선 출마를 위해) 대표를 그만두고 쉬는 시간에, 위험하다고 집회도 못나가고 할 때, 하도 유명하다고 해서 봤는데, 정말 폭싹 빠져 눈물이 너무 많이 났다”며 “이게 바로 문화의 힘이라고 할 수 있겠다”고 했다. 그는 웹툰 산업에 대해서도 ‘주력해야 할 분야’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웹툰이 드라마로, 드라마에서 관광자원으로 발전하는 것을 보면 주력해야 할 분야의 문화라고 생각한다”며 “웹툰을 K-컬처의 핵심축으로 육성해 영상 콘텐츠에 적용되는 세제 혜택을 웹툰 분야까지 확대하고, 번역과 배급, 해외마케팅을 아울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전 대표는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구 일정과 관련해 “순회경선 일정의 일환으로 대구를 방문해 대구·경북에 대한 나의 약속의 말씀도 드렸다”며 “여러분이 아시는 것처럼 저는 안동에 태(胎)를 묻고, 대구·경북의 물과 음식을 먹고 자란 사람”이라고 대구경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또 “이 지역에 대한 애정도 각별하고 지역국토균형발전에 대한 정책들도 함께 얘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 ‘보수 텃밭’ TK·PK 공략하는 민주당 대선 주자들…첫 TV토론회서 충돌 예정

    ‘보수 텃밭’ TK·PK 공략하는 민주당 대선 주자들…첫 TV토론회서 충돌 예정

    대선 후보 등록 후 충청권 정책에 몰두했던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들이 주말 순회 경선을 앞두고 영남권으로 눈으로 돌리며 험지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재명 전 대표는 18일 보수 텃밭인 대구의 한 협동조합을 찾아 한국만화웹툰평론가협회, 넷플릭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네이버웹툰, 지역 스튜디오 대표 등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 전 대표는 “문화·예술 예산을 대폭 증액해 문화·예술인들의 일을 그냥 창작 의욕으로 하는 일이 아닌 핵심적인 직업, 하나의 산업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도 “문화강국, 글로벌 소프트파워 빅5로 거듭나겠다“며 ”2030년까지 시장 규모 300조원, 문화 수출 50조원 시대를 열겠다”며 “문화강국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문화 재정을) 대폭 늘리겠다. K푸드, K뷰티, K팝, K드라마, K웹툰의 세계 시장 진출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가 문화 콘텐츠 간담회를 위해 대구를 찾은 것은 오는 20일 예정돼있는 영남권 경선 일정을 앞두고 민주당의 오랜 험지인 이곳 민심에 구애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저는 안동에 태를 묻고 대구·경북의 물과 음식을 먹고 자란 사람으로, 이 지역에 대한 애정도 각별하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부산·울산·경남(부울경)과 대구·경북의 지역 맞춤형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전 대표는 부울경에 대해 “부울경 메가시티를 대한민국 해양 수도로 만들겠다”며 “가덕도 신공항과 동남권 철도 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대륙철도 연결의 기회를 더해 부울경을 융합 물류의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이전해 조선, 물류, 북극항로 개척 등 첨단 해양산업 정책의 집행력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와 경북에 대해선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과 울릉공항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남부내륙철도와 달빛철도를 조속히 완공해 대구·경북과 수도권, 중부권, 동남권, 호남권을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지사 역시 이날 여의도에 있는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영남을 대한민국을 먹여살릴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며 “부산을 글로벌 금융·물류의 수도로 만들고, 울산에 조선 해양 수소산업 연계 첨단산업 기반을 구축, 경남에는 우주항공 복합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구에 대해선 “자동차와 로봇이 함께하는 미래형 모빌리티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의 해수부 부산 이전 공약에 관해서는 “해수부가 가는 것보단 정책금융기관이 한꺼번에 가는 것이 지역경제, 일자리 확충에 더 도움이 된다고 본다”며 “산업은행을 계획대로 이전하고 수협은행까지 이전해 글로벌 금융 수도로 만들겠다”고 각을 세웠다. 김 지사 측은 이날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손자인 김종대씨를 청년·외신 대변인으로 임명하기도 했다. 당내 지지기반이 약하다는 취약점을 가진 김 지사가 김씨를 앞세워 DJ 정신을 계승한다고 강조하며 약점을 보완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이날 공개 행보를 자제한 채 오후로 예정된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 간의 TV 토론회 준비에 몰두했다. 첫 공개 토론에서 자신만의 정책과 차별점을 부각해 주도권을 가져오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 트럼프 관세 영향 현실로…철강 3月 수출 19% 감소

    트럼프 관세 영향 현실로…철강 3月 수출 19% 감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으로 수입되는 철강과 알루미늄에 25% 추가 관세를 부과하면서 지난달 한국 철강 제품 수출이 19% 줄었다. 18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의 대미 철강 수출액은 3억 4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9% 줄었다. 같은 달 수출 중량도 25만t으로 14.9% 줄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12일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을 발효했다. 이 행정명령으로 한국은 2018년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받았던 연간 263만t 규모의 철강 면세 쿼터도 없어졌다. 알루미늄 제품도 10%의 관세를 부과받는다. 지난달 한국의 대미 철강 수출 감소분에는 미국의 철강 관세 조치 영향이 있을 거라고 업계는 보고 있다. 다만 철강 거래가 수개월 전에 미리 이뤄지고, 관세 이외에도 철강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다양해 관세 영향을 속단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 철강업계는 관세 파고를 넘기 위해 서로 손을 잡고 있다. 포스코도 현대제철의 미국 제철소에 지분 투자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달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2029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연간 270만t 규모의 전기로 제철소를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국 진출이 절실한 포스코와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현대제철이 ‘윈윈 전략’을 선택하는 셈이다.
  • ‘5-4 역전극’ 마침표는 매과이어 머리…연장 후반 7분 동안 3골, 맨유 UEL 4강 확정

    ‘5-4 역전극’ 마침표는 매과이어 머리…연장 후반 7분 동안 3골, 맨유 UEL 4강 확정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하위권에 쳐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로파리그(UEL)에선 연장 후반 7분 동안 3골을 몰아치는 집중력으로 4강행을 확정했다. 맨유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5 UEL 8강 2차전 올림피크 리옹(프랑스)과의 홈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지난 11일 1치전 리옹 원정에서 2-2로 비긴 맨유는 합계 7-6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맨유는 이날 레인저스(스코틀랜드)를 2-0으로 꺾은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와 결승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다른 쪽 대진표에는 토트넘(잉글랜드)과 보되/글림트(노르웨이)가 만나 상황에 따라 EPL 클럽 간 결승전이 성사될 수도 있다. 맨유는 리그 14위(10승8무14패), 토트넘은 15위(11승4무17패)라 대회 우승컵을 들어야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에 출전할 수 있다. 맨유는 2017년에 이어 구단 역대 두 번째 UEL 정상에 도전한다. 전반 10분 오른 측면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낮은 크로스, 페널티박스 안에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드리블에 이은 컷백, 마누엘 우가르테의 마무리로 맨유가 앞서갔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박스 안까지 침투한 디오고 달롯이 해리 매과이어의 긴 패스를 추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리옹의 추격도 매서웠다. 후반 26분 프리킥 상황에 코렌틴 툴리소의 헤더 골이 터졌고 7분 뒤 니콜라스 탈리아피코가 오른발 슛으로 동점을 이뤘다. 후반 44분엔 툴리소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열세에 놓인 리옹은 연장 전반 5분 라얀 셰르키의 왼발 한 방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연장 전반 10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페널티킥 골까지 터트렸다. 그러나 맨유는 포기하지 않았다. 연장 후반 9분 카세미루가 페널티킥을 얻어낸 다음 페르난데스가 깔끔하게 득점했다. 연장 후반 15분엔 코비 마이누가 카세미루의 원터치 패스를 받아 균형을 맞췄다. 곧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매과이어가 카세미루의 얼리 크로스를 머리로 돌려놓으면서 승기를 가져왔다. 대역전극이 펼쳐진 올드 트래퍼드는 홈 관중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 정유미 감독 단편 애니 ‘안경’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초청

    정유미 감독 단편 애니 ‘안경’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초청

    정유미 감독 애니메이션 ‘안경’이 다음 달 열리는 제78회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단편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비평가주간은 칸영화제가 운영하는 비공식 부문으로, 신선한 예술성이 돋보이는 장편과 단편을 소개한다. 한국 애니메이션이 이 부문 단편 경쟁작으로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작품은 안경원에 간 여자가 내면의 그림자와 마주하고 화해하는 과정을 겪으며 스스로를 받아들이게 되는 성장 서사를 그렸다. 제작 지원한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5)은 “집안 공간에서 순서대로 3명의 그림자를 만난 뒤, 밖으로 나와 새로운 안경을 갖게 되면서 자신의 그림자들을 만나면서 화해하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정 감독은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에서 애니메이션 연출을 전공했다. 앞서 2009년 ‘먼지아이’로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대됐고 ‘수학시험’(2010), ‘연애놀이’(2013), ‘존재의 집’(2022), ‘서클’(2024)로는 베를린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연애놀이’는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최초로 자그레브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그랑프리(대상)를 받기도 했다. 앞서 발표된 경쟁 부문 등 공식 부문과 감독·비평가주간 등 비공식 부문 초청작에서 한국 장편 영화는 포함되지 않았다. ‘안경’이 초청받으면서 한국 영화는 올해 칸영화제 ‘0편 초청’ 상황은 면하게 됐다.
  • 법원, 尹 21일 재판도 지하주차장 출입 요청시 허용

    법원, 尹 21일 재판도 지하주차장 출입 요청시 허용

    법원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두 번째 재판에서도 윤 전 대통령이 지하주차장을 통해 법정에 오가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 서울법원종합청사를 관리하는 서울고등법원은 오는 21일 윤 전 대통령의 2차 공판에서 지하주차장을 통한 출석 허용 방침을 유지한다고 18일 밝혔다. 고법은 “대통령실 경호처 요청사항과 서부지법 사태 등으로 인한 청사 방호 필요성, 법원 자체 보안 관리인력 현황 등을 토대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법원은 이날 오후 8시부터 오는 21일 밤 12시까지 공용차량 등 필수업무 차량을 제외한 일반차량의 청사 경내 출입을 전면 금지한다. 또 일부 출입구를 폐쇄하고 출입 시 면밀한 보안 검색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고법은 지난 14일 열린 1차 공판에서도 “지하주차장을 통해 진출입하게 해달라”는 대통령경호처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통상 재판에 출석할 때는 지상에 위치한 법정 출입구를 통과해 지정된 법정으로 들어가지만, 법원 직원용 지하 주차장에서 곧장 법정으로 올라갈 경우 외부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윤 전 대통령은 1차 공판에 출석하며 차량에 탑승한 채 지하주차장을 통해 법원에 출입했다.
  • 캡틴 없어도, 그의 첫 우승 위해…‘손흥민 발 부상’ 토트넘, UEL 4강 진출

    캡틴 없어도, 그의 첫 우승 위해…‘손흥민 발 부상’ 토트넘, UEL 4강 진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캡틴 손흥민의 발 부상 결장의 어려움을 딛고 유로파리그(UEL) 4강에 올랐다. 주장의 프로 첫 우승컵을 위해 팀 동료들이 승리를 쟁취했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방크 파크에서 열린 2024~25 UEL 8강 2차전 프랑크푸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1-1로 비긴 토트넘은 합산 2-1로 4강행을 확정했다. 1984년 대회 전신 유럽축구연맹(UEFA)컵 정상에 오른 이후 41년 만의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간 것이다. 손흥민은 13일 EPL 32라운드 울버햄프턴 원정(2-4 패)에 이어 발 부상으로 2경기 연속 결장했다. 토트넘 구단은 전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발을 다쳐 지난 몇 주 동안 고생했는데 최근 통증이 심해졌다. 훈련을 취소하고 회복에 전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토트넘 동료들이 2010년 프로 데뷔하고 소속팀에서 우승해 본 적 없는 주장을 위해 뛰었다. 공격수 도미닉 솔란케가 페널티킥으로 결승 골을 터트렸고 수문장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비롯해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더펜, 페드로 포로, 데스티니 우도기 등 주전 수비진이 골문을 무실점으로 지켰다. 손흥민의 자리인 왼쪽 공격수는 마티스 텔이 맡았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 외 모든 선수가 부상 없이 출격 대기했다. 승부는 경기 중반에 갈렸다. 전반 38분 로메로가 후방에서 페널티박스 안으로 공을 길게 띄웠다. 이어 제임스 매디슨이 쇄도하다가 상대 골키퍼 산투스와 충돌했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 끝에 산투스가 한발 늦게 뛰어들었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전반 43분 솔란케가 페널티킥에 성공했다. 다만 매디슨은 데얀 쿨루셉스키와 교체됐다. 후반 30분엔 비카리오가 5m 앞에서 파레스 샤이비가 슈팅한 공을 막아내며 승기를 가져왔다. 토트넘은 다음 달 2일부터 진행되는 준결승에서 보되/글림트(노르웨이)를 만난다. 보되는 이탈리아 원정에서 강호 라치오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노르웨이 구단 최초로 UEL 4강에 올랐다. 다른 한쪽 4강은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맞붙는다.
  • 한국 2부 승격 자격 있다 [스포츠 라운지]

    한국 2부 승격 자격 있다 [스포츠 라운지]

    ●“창단 30년에 이룬 우승 의미 각별” “팀 창단 30주년에 이룬 우승이라 더 각별한 의미가 있어요. 정말 행복합니다.” 한국 유일의 남자 아이스하키 실업팀인 HL 안양의 백지선(58) 감독은 2024~25 아시아리그 제패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듯했다. HL 안양은 지난 5일 안양빙상장에서 열린 레드이글스 홋카이도(일본)와의 아시아리그 플레이오프 파이널(5전3승제) 4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1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통산 9번째 챔피언의 대업을 이뤘다. 백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2021년 8월 이후로 따지면 3시즌 연속 통합 우승(정규 1위+플레이오프 우승)이다. 우승 직후 가족을 보기 위해 캐나다로 출국한 백 감독을 17일 이메일 인터뷰했다. 그는 통산 9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은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백 감독은 “정규리그 막판 페이스가 떨어져 약간 걱정했지만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 우승할 수 있었다”고 돌이켰다. 파이널 4차전에서 신들린 선방(31세이브)으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수문장 맷 달튼(39)이 은퇴해 내년 시즌 전망이 그리 밝지만은 않은 상황. 그러나 백 감독은 “이연승이 달튼과 번갈아 투입돼 경험을 쌓은 데다 달튼 못지않게 활약을 펼쳐 문제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신상훈과 이총민 등 골잡이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해외로 진출해 공격력 약화가 우려됐지만 이를 잘 극복했다는 점도 덧붙였다. 그는 “두 선수가 팀 전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지 않았으나 아이스하키는 팀 스포츠”라면서 “팀 전체가 응집력을 발휘하면 특정 선수의 공백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백 감독은 한국계 캐나다인이다. 서울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이민을 갔고, 세계 최고의 무대인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피츠버그 펭귄스에서 뛰며 스탠리컵을 품었다. 그래서인지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것은 한국 아이스하키에 큰 의미가 있다”며 선수들의 해외 도전을 적극 권장했다. 미국 주니어(21세 이하) 리그에서 뛰고 있는 김상엽 등 대해서도 “해외에서 성공하는 선수가 많이 나와야 한다”고 격려했다. ●한국 톱디비전 진출 때 대표팀 감독 국내 무대는 성인 남자팀이 HL 안양 말고는 없을 정도로 초라한 현실이다. 그가 한국 아이스하키의 도약을 위해 지휘봉을 잡은 2014년 이후 대표팀은 3년 만에 국제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대회 톱 디비전(1부) 진출을 이뤄냈고, 이듬해 강원도 평창에서 사상 처음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이후 내리막길을 걸으며 지난해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A(2부)에서 디비전1 그룹B(3부)로 강등됐다. 백 감독은 “지난해 대표팀 성적이 좋지 않았던 점은 아쉽지만 유망한 젊은 선수가 많다”며 “팬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시면 선수들이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3부 톱 시드… 승격 가능성 높다” 아이스하키는 한국에서 비인기 종목이다. HL 안양의 우승에도 언론의 관심은 많지 않았다. 그는 “대표팀 사령탑 시절에는 남자 성인팀이 3개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우리 팀뿐”이라면서 “팀이 늘어나야 한다.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팀 창단을 호소했다. 오는 26일 에스토니아에서는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 그룹B 대회가 열린다. 상대들이 만만치 않아 승격이 쉽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는 “상대 팀 전력을 잘 알고 있지는 않다”면서도 “지난해 2부에서 내려온 한국이 3부 톱 시드이기 때문에 우승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휴가를 즐길 7월까지 무엇을 할지 묻는 말에 백 감독은 “가족과 함께하는 모든 일상이 그리웠다. 특별한 계획이 없어도 그 모든 시간이 내게는 소중하다”면서 “세 아이를 홀로 돌봐야 했던 아내가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 아내의 부담을 덜어주고 싶다”며 애처가다운 답을 했다.
  • 발달장애 예술가들 꿈 커지도록… 하나금융 전폭 지원

    발달장애 예술가들 꿈 커지도록… 하나금융 전폭 지원

    하나금융지주가 오는 20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사회 진출 확대와 사회적 인식 개선에 앞장선다. 17일 하나금융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발달장애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미술 공모전인 ‘제4회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하나 아트버스는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사회적 기업에서의 인턴십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하나금융의 사회 공헌 활동이다. 자유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약 2개월간 전국의 발달장애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877명이 지원했는데 이는 지난해 참여자의 1.5배 많아진 것이다. 출품작들은 한양대 미술디자인교육센터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성인 부문 21명과 아동·청소년 부문 9명 등 총 30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성인 부문 대상은 ‘ZOO’라는 작품을 출품한 조태성 작가로, 고유한 패턴과 색채를 가진 동물들을 ‘ZOO’라는 문자로 형상화한 예술적 시도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동·청소년 부문에서는 이재형 작가가 상상력과 감정을 풍부하게 표현한 ‘행복한 박물관’으로 대상을 받았다. 공모전 수상자 30명은 총 1060만원의 상금을 차등 지급받는다. 장애인 예술가 육성 사회적 기업인 ‘스프링샤인’이 성인 수상자 21명 중 3명을 선발해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함영주 회장은 “발달장애 예술가들에게 그림이란 행복한 일상을 캔버스에 담아 희망을 전하는 소중한 과정”이라면서 “편견 없는 세상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응원과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나·한·홍 ‘1차 토론 죽음의 조’ … 김·안, 청년·미래로 맞붙는다

    나·한·홍 ‘1차 토론 죽음의 조’ … 김·안, 청년·미래로 맞붙는다

    A조 유정복·안철수·김문수·양향자B조 이철우·나경원·한동훈·홍준표거침없는 말발·악연 얽힌 ‘나·한·홍’… 탄핵 찬반 ‘안·김’ 혈전 예고 국민의힘 대선 경선의 1차 토론회에서 나경원 의원과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이 같은 조에 배치되면서 이른바 ‘죽음의 조’가 만들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안철수 의원은 다른 조에서 맞붙는다. 후보 간 격한 설전이 예상돼 경선에 활기를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국민의힘은 17일 ‘1차 경선 미디어데이’를 열고 A조에 유정복 인천시장·안 의원·김 전 장관·양향자 전 의원, B조에 이철우 경북지사·나 의원·홍 전 시장·한 전 대표를 각각 편성했다. A조 주제는 ‘청년 미래’, B조는 ‘사회 통합’으로 진행된다. B조에는 ‘말발’이 강하기로 소문난 데다 서로 악연이 적지 않은 후보들이 배치돼 죽음의 조라는 평가가 나온다. 나 의원과 한 전 대표는 지난해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당시에도 패스트트랙 공소 취소 요청을 두고 정면충돌했고 이번 경선 과정에서도 신경전을 이어 가고 있다. 나 의원은 최근 방송 인터뷰에서 “조기 대선을 가져온 여러 원인을 생각하면 한 전 대표만큼은 반드시 이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한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통합진보당(통진당) 닮지는 말아야죠”라고 썼다. 나 의원의 발언이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나온 이정희 통진당 후보의 발언과 비슷하다고 비꼰 것이다. 발언 과정에서 한 전 대표의 답변이 길어지자 홍 전 시장은 “나보다 더하다”라며 견제했다. 나 의원은 행사에서 홍 전 시장과 한 전 대표가 발언 시간을 초과한 것과 관련해 기자들에게 “게임의 룰을 잘 지키는 사람이 앞으로 나라를 잘 지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전 시장과 한 전 대표의 갈등도 눈여겨볼 만한 대목이다. 홍 전 시장은 앞서 한 전 대표를 향해 “총선 말아먹은 애”, “정치적 미숙아”, “인간 말종”이라고 직격하기도 했다. 한 전 대표도 지난달 북콘서트에서 “‘웬만하면 넘어가지’ 하는 식으로 넘겼는데 그러지 않으려고 한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토론 과정에서 ‘혈전’이 예상되는 지점이다. 또 B조는 사회 통합이라는 주제상 12·3 비상계엄을 비롯한 탄핵 정국의 책임,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등이 주로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 한 전 대표는 ‘국민먼저캠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조경태 의원, 최재형 전 의원을 선임했다. A조는 지지율 우세를 점해 온 김 전 장관과 ‘빅4’ 마지막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는 안 의원 사이의 대결이 주목된다. 김 전 장관은 탄핵 반대, 안 의원은 탄핵 찬성 입장이라 윤 전 대통령 관련 문제로 치열하게 맞붙을 가능성이 있다. 후보들은 조 추첨 후 출마의 변에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견제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안 의원은 “이재명의 전체주의, 퍼주기 독재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장관은 “(이 전 대표가) 대통령이 된다면 전 국민을 정신병원에 감금하려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전 대통령 관련 발언은 색채가 갈렸다. 김 전 장관은 ‘김문수 승리캠프’ 개소식을 열고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인 석동현 변호사의 축사에 화답하며 “(윤 전 대통령이) 자유로운 몸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절이 오기를 바란다”고 했다. 개소식에는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현역 의원 20여명이 참석했다. 반면 홍 전 시장은 “나라가 혼란스러운 건 윤석열 정부의 책임”이라고 발언했다. 조 편성이 끝난 후보들은 18일 후보자 비전 대회에 참석한다. A조와 B조의 토론회는 19, 20일 오후 2시에 각각 열리며 21~22일 100% 일반국민 여론조사가 진행된다. 이를 종합해 오는 22일 저녁 경선 진출자 4인이 발표된다.
  • 이재명표 국방 “선택적 모병제가 맞다”

    이재명표 국방 “선택적 모병제가 맞다”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수십만 청년을 병영에 가둬 놓고, 전통적인 전투도 중요하겠지만 그렇게 하는 게 효율적인가 생각한다”며 지난 20대 대선 공약으로 내건 ‘선택적 모병제’를 다시 꺼냈다. 병력 자원 급감, 무기체계 첨단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선 징병제와 모병제의 장점을 섞은 선택적 모병제와 같은 대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전 대표는 이날 대전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 “수십만 청년을 병영 속에서 과거와 같이 단순 반복적 훈련으로 시간을 보내게 하기보다는 복합무기체계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익히게 하거나 연구개발(R&D)에 참여하게 하고 전역 후에도 그 방면으로 진출하게 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서도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더라도 사실 전쟁의 양상이 완전 바뀌었다”면서 “과거 6·25 전쟁 당시 인해전술처럼 사람 숫자로 결판나던 시대에서 이제 완전히 무기체계로 결판나는 시대가 된 것 같다”고 했다. 이 전 대표가 언급한 선택적 모병제는 입영 대상자가 징집병과 기술집약형 전투부사관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다. 2022년 대선 당시 이 전 대표는 징집병을 15만명으로 줄이는 대신 기술집약형 전투부사관 5만명, 군무원 5만명 등 전문인력을 증원하겠다고 했다. 또 의무 복무 기간 단축은 전문가 등 국민 의견 수렴 후 점진적으로 결정하겠다고 했다. 징병제와 모병제 모두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각 제도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보자는 취지에서 이 전 대표도 선택적 모병제를 꺼내 든 것으로 풀이된다. 대만의 경우 1951년부터 징병제를 시행해 오다 2018년 모병제로 갈아탔다. 하지만 지난해 군 의무 복무 기간을 늘려 징병제로 회귀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민주당 국방안보특위에서도 저출산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군 인력 문제 해결과 정예 강군 육성을 위해 선택적 모병제, 자율징병제 등 대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한 특위 관계자도 “한번에 모병제로 가기 어려우니까 선택적 모병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검토 과정에선 선택적 모병제를 통해 군 복무를 희망하는 여성에게 문을 열어 주자는 아이디어도 나왔다고 한다. 국방위 소속 한 민주당 의원은 “여성도 일반 사병으로 입대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고 싶다”면서 “그 이후 군 가산점제 등으로 혜택을 주는 방안도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민주당 내 또 다른 관계자는 “표가 걸려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결정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병장 이상에 대해선 일과 시간 이후에 자유롭게 시간을 사용할 수 있게 자율징병제를 시범 도입한 뒤 점차 확대하자는 아이디어 등도 거론됐다. 이 전 대표는 방산 수출 컨트롤타워를 신설하고 대통령 주재 방산수출진흥전략회의를 정례화하는 이른바 ‘K방산’ 정책도 공개했다. 이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을 글로벌 방위산업 4대 강국으로 만들겠다”며 “방산 지원 정책금융 체계를 재편하고 방산 수출 기업의 R&D 세액을 감면해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유럽, 중동, 동남아와 인도, 미국과 중남미 등 권역별 특성을 고려한 윈윈 협력 전략을 수립하고 방산 기술 이전과 교육으로 상호 신뢰를 구축해 방산 협력국을 적극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절친 나윤정과 함께 뛰고파”…해외 도전 마친 ‘여자농구 기둥’ 박지수, 1년 만에 KB 복귀

    “절친 나윤정과 함께 뛰고파”…해외 도전 마친 ‘여자농구 기둥’ 박지수, 1년 만에 KB 복귀

    한국 여자농구의 기둥 박지수(27)가 해외 무대에 도전한 지 1년 만에 국내 복귀 소식을 알렸다. 그는 절친 나윤정과 청주 KB에서 뛰는 것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지수는 17일 여자프로농구(WKBL) 청주 KB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025~26시즌 국내 리그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KB와 계약을 임의해지한 뒤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에 입단했다. 임의해지는 개별 사유로 활동할 수 없는 선수가 소속팀과 일시적으로 계약을 멈추는 것을 말한다. 이에 리그 판도도 요동칠 전망이다. 박지수는 2023~24 시상식에서 정규리그 29경기 평균 20.3점 15.2리바운드 5.4도움으로 만장일치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받았고, 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8관왕에 등극했다. 디펜딩챔피언 부산 BNK와 스타 군단 용인 삼성생명이 버티고 있지만 KB가 허예은, 강이슬에 박지수를 더하면서 단숨에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KB의 최근 흐름을 보면 2021~22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한 뒤 이듬해 박지수가 이탈하면서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다. 이어 2023~24시즌 박지수의 복귀와 함께 정규리그 우승을 탈환했다. 박지수의 팀 내 영향력이 절대적인 셈이다. KB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박지수 선수가 유럽, 미국을 모두 경험해 후회 없이 돌아왔다고 하더라. 당분간 해외 진출할 가능성은 없다. 청주 팬들의 함성도 그리워했다”며 “다만 임의해지 규정상 6월 1일 선수단에 합류할 수 있다. 일단 개인 훈련에 매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지수는 동료들과 시너지효과를 낼 예정이다. 특히 고교 시절 동기로 분당경영고를 함께 최강 자리에 올려놓았던 나윤정과 다시 만난다. KB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나윤정을 영입했는데 박지수가 해외 진출하면서 두 선수의 재회는 무산됐었다. 리그 정상급 가드로 성장한 허예은과의 호흡도 KB가 기대하는 부분이다. KB 관계자는 “박지수 선수가 튀르키예에서도 KB 경기를 모두 봤다고 한다”며 “지난 1월 절친 나윤정 선수가 어깨를 다쳐 시즌 아웃 됐을 때도 안타까워했다. 박지수의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아 나윤정과 같이 뛸 기회가 지나갈 수도 있는 상황이다. 복귀 이유에 이 부분도 큰 지분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 미국 방문하는 김병환…트럼프 경제교사 만나 ‘K자본시장 세일즈’

    미국 방문하는 김병환…트럼프 경제교사 만나 ‘K자본시장 세일즈’

    글로벌 통상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미국을 방문해 ‘K자본시장 세일즈’에 나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 교사’로 알려진 월가의 거물 스티븐 슈워츠먼 블랙스톤 회장 등을 만나 한국 시장의 견조함을 강조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김 위원장이 오는 20~26일 미국 보스턴, 뉴욕, 실리콘밸리 등을 방문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 창업·벤처기업의 해외 현지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우리 금융권의 모험자본 공급기능을 강화하기 위함이란 설명이다. 김 위원장은 22일 미국 뉴욕에서 세계 최대 대체투자회사 중 하나인 블랙스톤, MSCI지수를 산출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과 최고위급 면담을 한다. 특히 김 위원장과 만나는 슈워츠먼 회장은 지난해 미국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공개 지지 선언을 한 인물이다. 슈워츠먼 회장은 중국 고위 관계자들과도 활발한 접촉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면담 자리에서 최근 공매도 재개와 외국인 투자자등록제 폐지, 영문 공시 의무화 등 한국 정부의 자본·외환시장 접근성 개선 노력을 설명할 계획이다. 아울러 통상정책을 비롯한 최근 대내외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한국 금융시장이 견조한 흐름을 보인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21일에는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중심지인 보스턴에서 바이오 벤처캐피털(VC) 업계 간담회를 열고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의료 관련 분야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국내 금융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23일에는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산업은행 넥스트라운드 행사에 참석하고 한국 창업·벤처기업의 미국진출과 현지 자금조달 활동을 지원한다. 24일에는 세계 최대 기업벤처캐피털(CVC) 중 하나인 인텔캐피털 대표와 면담한다. 한미 벤처투자업계 간담회를 통해 벤처 투자 제도, 투자 운용 방식 등 실리콘밸리의 성공 요인과 한국 모험자본시장이 개선해 나갈 부분에 대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 [K리그 미리보기] 1위 대전과 2위 김천 맞대결 누가 웃을까

    [K리그 미리보기] 1위 대전과 2위 김천 맞대결 누가 웃을까

    이 경기를 주목하라: 1위 대전과 2위 김천, 누가 웃을까프로축구 K리그1 1위(승점 17)와 2위(승점 14)를 달리는 대전하나시티즌과 김천 상무가 오는 19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맞붙는다. 대전이 한 경기 더 치렀기 때문에 사실상 승점차이가 없는 두 선두권 팀이 만나는 셈이다. 대전은 이번 시즌 원정경기에서 4승1무, 김천은 안방에서 2승1무다. ‘원정깡패’와 ‘안방깡패’의 맞대결이다. 대전은 5경기 무패(4승1무)로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켰지만 이후 전북 현대에게 0-2로 패하고 FC서울과 2-2로 비기는 등 1무1패로 주춤한 모습이다. 대전의 강점은 리그 최다득점(15골)을 자랑하는 공격력인 반면, 최근 세 경기 연속으로 2실점을 하는 등 최다실점(11골)인 게 불안요소다. 이에 비해 김천은 시즌 개막전에서 전북에게 1-2로 역전패를 당한 뒤 6경기 무패 행진(4승 2무)을 펼쳤지만 지난 주말 8라운드에서 수원FC에 2-3으로 재역전패하며 상승세가 꺾였다. 김천과 대전 대결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주민규와 이동경의 득점왕 경쟁이다. 주민규는 올 시즌 9경기에서 6골(1도움)로 득점 선두다. 이동경 역시 8경기에서 4골(3도움)으로 득점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이동경은 최근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2골 2도움)를 기록하는 등 김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대전과 김천이 만나는 건 2025시즌에선 처음이다. 통산 상대 전적에선 김천이 대전에 4승 3무 2패로 미세하게 앞서 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김천이 대전을 상대로 1승 2무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명승부가 기대된다: 연승을 노리는 울산과 강원 맞대결나란히 연승을 노리는 울산HD와 강원FC도 19일 오후 2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만난다. 현재 울산은 3위(승점 14), 강원은 8위(승점 10)에 올라 있다. 울산은 최근 4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홈팬들의 야유를 받을 정도로 주춤했지만 지난 8라운드에서 대구FC를 1-0으로 이기며 분위기를 바꿨다. 강원 역시 최근 3연패로 위기에 빠졌지만 8라운드에서 광주FC를 1-0으로 힘겹게 꺾었다. 울산은 강원과 상대 전적에서 29승 5무 4패로 크게 우세하고,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도 3승 1패로 앞서 있다. 최철우 프로축구연맹 TSG 위원은 “울산은 지속적인 측면 수비 선수들의 로테이션을 통해 전술의 안정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다른 포지션에서도 조금씩 좋았던 울산의 모습을 되찾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공격수들의 득점력 부재가 경기마다 이어지며 결과를 만들지 못해 안타까운 모습이 보였다. 공격 선수들의 득점력이 좋아진다면 분명 다득점을 통해 연승에 도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영민 TSG 위원은 “지난 라운드 리그 3연패를 끊어내고 승리를 만들어 낸 강원이 연승을 통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면서 “전략가인 정경호 감독이 울산을 상대로 펼칠 맞춤 전술이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이 선수에 눈길: 전북의 신형엔진 강상윤최근 리그 4경기 무패(2승2무)로 상승세를 이어가는 전북(6위, 승점 12) 중원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게 강상윤이다. 한 축계 관계자가 “전북이 기다렸던 고출력 신형엔진”이라고 평가할 정도로 왕성한 활동량과 투지넘치는 움직임을 보여주는데다 전방으로 찔러주는 킬패스도 예리하다. 강상윤은 전북 유소년팀 출신이다. 2022년 18세에 준프로 계약을 통해 K리그에 데뷔했다. 2022시즌 15경기에 나섰고, 2023년에는 부산 아이파크, 2024년에는 수원FC에서 임대선수로 맹활약했다. 부산에선 K리그2 준우승, 수원FC에선 K리그1 파이널A 진출에 이바지했다. 정경구 TSG 위원은 “강상윤은 7라운드 대전전 승리의 일등공신이었다”면서 “공을 소유했을 때 어디로 전개해야 할지에 대한 상황적 판단이 탁월하다”고 밝혔다. 그는 “활동량이 많고, 공을 받을 수 있는 위치를 잘 찾아다닌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체격은 다소 작으나 체력은 전혀 문제없기 때문에 앞으로 근력을 키워 힘이 더 붙는다면 전북의 중원을 이끌 미래로 성장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전북은 20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FC를 불러들인다. 대구는 지난 시즌 전북과 맞대결에서 2승 1무 1패를 거두며 근소하게 앞섰지만 최근 리그 6연패에 박창현 감독이 사퇴하는 등 어수선한 상황이다. < K리그1 2025 9라운드 경기 일정 > 울산-강원. 19일(토) 14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 / skySports, 쿠팡플레이 ] 김천-대전. 19일(토) 16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 / IB SPORTS, 쿠팡플레이 ] 안양-수원FC. 19일(토) 16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 / skySports, 쿠팡플레이 ] 서울-광주. 19일(토) 19시 서울월드컵경기장 / skySports, 쿠팡플레이 ] 제주-포항. 20일(일) 16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 / IB SPORTS, 쿠팡플레이 ] 전북-대구. 20일(일) 16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 / skySports, 쿠팡플레이 ]
  • 제주, 고품질 관광 프리미엄 승부수… 도민 176명의 일자리 만든다

    제주, 고품질 관광 프리미엄 승부수… 도민 176명의 일자리 만든다

    제주도가 관광 프리미엄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176개를 창출한다. 제주도는 관광 프리미엄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역혁신프로젝트는 지역고용창출의 전략적 추진을 위해 사업주체, 예산, 인력 등 대규모 자원을 활용해 혁신선도사업을 집중 발굴·시행하기 위한 일자리 사업을 말한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13억 4000만원과 도비 4억 3800만 원 등 총 17억 7800만 원을 투입해 도민 일자리 176개를 만들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제주 성지 술례길’ 관광이나 우무, 미스터멘션과 손잡고 고품질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일자리 60명을 창출하는 효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제주관광공사 뿐 아니라 제주콘텐츠진흥원과 제주산학융합원과 손을 잡고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말했다. 사업은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추진된다. 먼저 제주콘텐츠진흥원의 ‘제주관광 콘텐츠+ 밸류업 지원’ 사업은 중문, 함덕, 성산포 등 8개 권역을 연결하는 관광 클러스터 중심의 15개 기업을 선정해 우수콘텐츠를 프로모션한다. 8개권역 가운데 관광지 활성화가 안돼 쇠퇴하는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게 된다. 이를 통해 36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참여기업에는 최대 2000만원, 컨소시엄은 최대 8000만원을 지원한다. 다만 총사업비의 10%는 자부담이다. 제주관광공사의 ‘관광 프리미엄 비즈니스 활성화 지원’ 사업은 제주 진출을 희망하는 도외 관광기업과 도내 프리미엄 서비스 기업 20곳을 대상으로 한다. 프리미엄 관광상품 개발과 마케팅을 지원해 80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관광산업 분야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도 나선다. 참여기업은 2000만원 내외의 사업화 지원금을 받으며 총사업비의 10%를 자부담한다. 마지막으로 제주산학융합원의 ‘관광일자리 취업연계 지원’ 사업을 통해 관광 서비스 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 맞춤형 일자리 컨설팅을 제공하고 크리에이터 육성으로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구직자의 취업 매칭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근로자는 사업 수행기관의 세부 공고를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김미영 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사업은 제주 관광의 질적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담아 설계했다”며 “관광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만들어지는 좋은 일자리가 청년들의 지역 정착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美 CSIS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협력, 美 조선업 재건에 기여”

    美 CSIS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협력, 美 조선업 재건에 기여”

    미국 전략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산하 퍼시픽포럼(Pacific Forum)이 최근 발간한 기관지 ‘펙네트’(PacNet)를 통해 한국 조선산업이 미국 조선업 재건의 핵심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의 협력이 미국 해군력과 조선 역량 회복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목을 끈다. 기고문은 박진호 국방부 정책자문위원이 작성한 ‘미국 조선업이 한국 도움으로 중국을 따라잡을 수 있을까’(With South Korea‘s help, can US shipbuilding catch up with China?)라는 제목의 칼럼으로, 미국 내 조선소 감소와 생산 역량 저하가 중국 해군의 부상과 맞물려 국가안보 차원의 구조적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박 위원은 “한국과 같은 동맹국과의 전략적 조선 협력이 가장 효과적인 해법”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은 대표 사례로 “한화오션은 필리조선소 인수 후 필라델피아에서 미국 해군을 위한 유지·보수·정비(MRO)를 담당하고 있다”며 “HD현대중공업은 2030년까지 미국 테라파워와 협력해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추진 선박을 개발하는 데 최대 2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양사는 이지스 전투체계 등 독자 기술을 활용한 ‘완전 전기구동 구축함’ 공동 개발 논의도 진행 중이라며 “이 같은 협업은 미국이 필요로 하는 전략 자산을 보다 낮은 비용으로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는 대안이자, 양국 간 조선 협력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현재 미국 내 조선소만으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과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내에서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은 KDDX(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을 둘러싸고 경쟁을 이어가고 있으나, 과열 경쟁과 방위사업청의 조율력 부족으로 인해 사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양사의 협력이 현실화할 경우 KDDX 사업의 안정적 추진은 물론 해당 공동개발 경험이 미국 조선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역량 회복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런 관점은 최근 보수 성향 싱크탱크 헤리티지 재단(Heritage Foundation) 소속 브렌트 새들러(Brent Sadler) 해상전투·첨단기술 선임연구원의 언급과도 일맥상통한다. 그는 국내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해양 산업 기반 확충이 절실한 국가이며, 한국의 대형 조선업체들이 협력해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리스크를 줄이는 측면에서도 가장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평가하며,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간 협력 가능성을 높게 봤다고 전했다. 이번 CSIS 퍼시픽포럼의 기고문은 KDDX 공동개발을 중심으로 한 한국 조선업체 간 협력이 미국 조선 산업의 경쟁력 회복에도 실질적 기여가 가능하다는 점을 부각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 조선산업이 단순한 수주 경쟁을 넘어 글로벌 해양안보 전략의 핵심 파트너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기고문에서는 “한국은 쇄빙선 건조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30척)에 대응해 현재 미국의 쇄빙선을 대폭 증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적었다. 이어 “그러나 미국 기업들은 이런 특수 선박을 최근 건조한 경험이 없다”며 “지난해 11월 미국은 캐나다, 핀란드와 함께 삼자 쇄빙선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언급했다. 쇄빙 LNG선에 대한 수요 증가를 예상하고 있는 대목이다. 쇄빙선은 영하 50도 극지방의 얼음 바다를 부수며 항해를 해야 하기 때문에 특수 설계가 필수인데 LNG 쇄빙선은 쇄빙선 중에서도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된다. LNG 쇄빙선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건조한 업체는 한화오션이다. 지난 2014년 세계 처음으로 LNG 쇄빙선을 수주한 이래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은 21척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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