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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 쉼터 된 도서관, 농촌지역도 북캉스족 급증

    폭염 쉼터 된 도서관, 농촌지역도 북캉스족 급증

    폭염이 계속되면서 농촌지역도 도서관에서 더위를 피하려는 ‘북캉스족’들이 크게 늘고 있다. 평소 도서관을 찾지 않던 어른들의 이용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는 게 도서관들의 공통된 얘기다. 11일 충북 증평군에 따르면 지난달 증평군립도서관 이용객이 3만654명을 기록했다. 6월 이용객은 2만1859명이다. 무려 9000명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사람이 몰리자 예전에 보지 못했던 풍경들이 도서관에서 연출되고 있다. 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자료실을 둘러보면 아이는 책을 읽고 아빠는 코를 골며 자는 등 재미있는 모습들이 자주 목격된다”며 “아이와 함께 도서관에 와서 조용히 뜨개질을 하는 엄마들도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22일 군립도서관 다목적 홀에서 진행된 마술극 공연에는 260여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자리가 부족해 150여명이 통로와 무대 앞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관람했다. 이날 하루에만 2000여명이 도서관을 찾았다. 진천군 덕산면에 위치한 생거진천혁신도시 도서관은 몰려드는 사람들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 도서관은 하루 평균 400명이 찾아오다가 여름철 폭염이 시작되면서 최근에는 하루에 1000명 이상이 다녀가고 있다. 7월 한달 이용객은 1만4300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 개관 이래 가장 많은 이용객이다. 이 도서관은 오전 9시 개관이지만 오전 8시부터 이용객들이 찾아와 줄을 서서 입장하는 진풍경까지 펼쳐지고 있다. 혁신도시도서관 관계자는 “더위를 피하기 위해 노인분들이 손주들과 함께 오는 등 가족단위 이용객이 부쩍 늘었다”며 “우리 도서관은 친환경에너지를 쓰다보니 전기료부담이 적어 냉방을 더 시원하게 하고 있는데, 소문이 나면서 주민들이 많이 찾는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이어 “사람이 많다보니 도서관에 생동감이 넘쳐 좋다”고 말했다. 단양 다누리도서관은 7월 이용객이 전달보다 3000명 정도 늘어난 1만8605명을 기록했다. 음성 대소도서관은 6월 이용객이 2929명을 기록하더니 7월들어 3714명으로 증가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대구서 브랜드파워 입증한 ‘라온프라이빗’ 9월, ‘진천역 라온프라이빗 센텀’으로 인기몰이 예고

    대구서 브랜드파워 입증한 ‘라온프라이빗’ 9월, ‘진천역 라온프라이빗 센텀’으로 인기몰이 예고

    9월 분양예정인 진천역 라온프라이빗 센텀이 주목을 받고 있다. 2014년 6월 범어 라온프라이빗으로 대구에 첫 선을 보인 라온건설은 그 이후 월배역 라온프라이빗, 범어 라온프라이빗 2차 등 해마다 새로운 분양을 시작하며 4년 만에 대구 지역민의 사랑을 듬뿍 받는 아파트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 2014년 수성구 범어동에서 분양한 ‘범어 라온프라이빗’은 최고 청약경쟁률 267대 1을 기록하며 전타입 모두 1순위에 마감됐고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다. 또한 올해 1월 입주를 마친 ‘월배역 라온프라이빗’도 마찬가지다. 이 단지는 최고 청약경쟁률 247대 1을 기록했고, 전타입 1순위에 마감, 단기간에 분양 완료됐다. 2016년 3월 분양한 ‘범어 라온프라이빗 2차’ 또한 최고 청약경쟁률 138대 1을 기록하며 완판됐다. 이처럼 대구지역에서 분양했던 라온프라이빗은 분양할 때마다 우수한 분양실적을 보이며 브랜드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라온프라이빗의 브랜드 프리미엄은 청약률뿐만 아니라 앞서 분양한 단지의 분양가 대비 현재 시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KB부동산시세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1월 입주한 ‘범어 라온프라이빗’의 전용면적 84㎡의 최근 시세는 7억6000만원이다. 이는 분양가 3억9889만원 대비 3억6111만원이 오른 수준이다. 이처럼 대구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라온프라이빗의 인기가 이번엔 ‘진천역 라온프라이빗 센텀’으로 옮겨질 전망이다. 대구 달서구 진천동 일원에 선보이는 진천역 라온프라이빗 센텀은 지하 5층~지상 최고 43층, 4개동 전용면적 △68㎡, △84㎡, △94㎡ 아파트 585세대, 전용면적 △82㎡ 오피스텔 100실로 조성된다. 우선 진천역 라온프라이빗 센텀은 교통, 생활, 교육을 도보거리로 누릴 수 있는 진천동의 핵심입지에 들어선다. 진천역이 도보거리에 있어 출퇴근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유천IC, 앞산터널, 앞산순환도로, 테크노폴리스로 등을 통해 대구 시내외 어디로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생활편의성은 더욱 뛰어나다. 도보거리 이마트 외에도 단지 주변에 수많은 근린상가가 밀집되어 있어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가까운 곳에 월배시장, 홈플러스 상인점, 롯데백화점 상인점, 롯데시네마, CGV 등 생활문화시설들이 인접해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 단지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월배초는 안전한 통학환경을 구현하고, 인근에 위치한 중·고교와 다수의 학원가는 학부모들의 교육걱정을 덜어주기에 안성맞춤이다. 진천역 라온프라이빗 센텀은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도심 속 공원인 대구수목원이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일상 속에서 쾌적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대천동 선사유적지, 학산공원, 월광수변공원 등이 삶을 더욱 여유롭게 만든다. 진천역 라온프라이빗 센텀은 최적의 입지환경 외에도 43층 초고층 아파트로 또 한 번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지역 내 초고층 아파트들은 시세뿐만 아니라 청약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일만큼 선호도가 높다. 초고층 아파트는 멀리서도 눈에 띄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일조권과 조망권도 뛰어나 생활만족도도 높기 때문이다. 진천역 라온프라이빗 센텀은 9월 분양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대구수목원 앞에 위치해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태권소녀 ‘깡’보라 금빛 발차기 보라

    태권소녀 ‘깡’보라 금빛 발차기 보라

    태권도 국가대표 강보라(18·성주여고2)는 여느 여고생들과는 조금 다르다. 좋아하는 아이돌도 없고, 훈련 중간에 쉴 때도 특별히 즐기는 취미가 없다고 한다. 6살 때부터 태권도 조기교육을 받은 탓인지 강보라 인생은 태권도로 꽉 차 있다. 태권도가 어떤 의미인지 물으면 “어려서부터 해 와서인지 너무 좋다”고 답한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태권도 지도자인 데다 동생 셋도 모두 태권도 선수로 활동 중이어서 여섯 가족이 모이면 태권도 이야기로 꽃을 피운다.강보라는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여자 49㎏급에서 가장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아버지 강호동(44) 성주중앙초 코치가 4살 때 처음 택견을 가르친 덕에 강보라는 남다른 발차기를 보유했다. 보통 얼굴을 가격할 때 바깥에서부터 발차기가 들어오나 강보라의 궤적은 안에서 바깥으로 향한다. 상대 선수들이 쩔쩔맬 수밖에 없다. 생애 첫 성인 국제대회였던 5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 웅파타나키트 패니팍(태국)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아시안게임에 대한 자신감을 장착했다. 8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만난 강보라는 “본래 택견에서 쓰던 곁차기가 특기였는데 태권도는 호구 장비를 다 착용하고 시합을 하다보니 불편해서 잘 사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에 시합에서 공격이 막혀서 다시 쓰고 있다”며 “아빠가 조언을 해 줘서 사용하고 있는데 몸에 더 익도록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체력은 여자 선수 누구에게도 뒤처지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남자 선수들을 따라갈 정도로 열심히 하고 있다”며 “경기가 1~3회전까지 이뤄지는데 체력이 뒷받침돼야 마지막까지 발차기가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호동씨는 “보라의 장점은 성실성이다. 발차기를 100개 하라고 하면 그걸 다 한다. 꾀를 안 피우는 성격”이라며 “아이들 넷이 모두 태권도 선수다 보니 부상을 당하거나 시합에서 지는 것을 보면 가슴이 아플 때가 있다. 그렇지만 성장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놓았다. 강보라는 “아빠가 아시안게임에 나가선 정신 똑바로 차리라고 말씀해 주셨다. 져도 되니깐 빼지 말고 공격하라고 하셨다”며 “부상도 조심하고 계속 관심받는 것에 대해 너무 자만하지 말아야겠다”고 말했다. 그는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도 있지만 일단 그런 것은 생각 안 하고 운동에만 전념할 계획”이라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건다면 눈물이 주르룩 흐를 것 같다. 지금까지 어떤 대회 금메달보다 기분이 좋지 않을까. 빨리 아시안게임에 나가고 싶다”며 해맑게 웃었다. 글 사진 진천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여홍철 딸보다 체조선수 여서정으로 불러주세요”

    “여홍철 딸보다 체조선수 여서정으로 불러주세요”

    AG 최종 선발전서 언니들 제치고 1위 “신기술 대신 기존 기술 완성도 높일 것 비인기 종목이지만 관심 많이 가져주길”“아빠 딸이라서 그런지 도마가 더 재미있네요.” 8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공개 훈련에 임한 체조국가대표 여서정(16·경기체고1)이 아버지인 1998년 애틀랜타올림픽 남자 도마 은메달리스트 여홍철(47) 경희대 교수를 언급하며 방긋 미소를 지어 보였다. 유전자 덕분인지 여서정은 어린 나이에도 낭중지추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지난 6월 진행된 자타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체조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4개 개인 종목 합산 점수 103.250을 얻어 언니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번 여자 기계체조 대표팀 5명 가운데 당연히 막내지만 실력만큼은 그렇지 않다.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는 도마 종목과 단체전 메달에 도전할 예정이다. 여서정은 “여자 기계체조가 비인기 종목이지만 땀을 뻘뻘 흘리며 열심히 했으니 관심을 많이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며 “막내이기 때문에 팀에 보탬이 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대와 관심을 많이 받아서 처음에는 부담이 됐는데 이제는 즐기려고 한다. 부모님과 이야기를 하면서 부담감을 풀고 있다”며 “아직 길에서 알아봐 주시지는 않지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여서정은 자신의 이름을 딴 신기술 ‘여서정’을 이번 대회에서는 선보이지 않을 작정이다. ‘여서정’은 양손으로 도마를 짚은 뒤 공중에서 720도를 비트는 기술로서 스타트 점수가 6.2점에 달한다. 국제대회에서 이 기술을 성공시키면 규정 채점집에 오를 수 있지만 다음 기회로 미뤘다. 그녀는 “아직 기술이 미완성이어서 아시안게임에서는 그냥 원래 하던 기술의 완성도를 높여 선보여야 할 것 같다”며 “새로운 기술을 하다 보면 실수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여서정은 “아빠는 연습하던 대로 기량을 맘껏 펼치고 오라고 조언을 해 주셨다”며 “아빠가 도마를 하는 것을 실제로 본 적은 없는데 영상을 구해 가지고 보면서 따라 잘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체조가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생각을 안 하고 재미있게 하려 한다”며 “사람들에게 (기계)체조를 한다고 말하면 ‘손연재가 하는 것(리듬체조) 아니냐’고 되물을 때가 많다. 그만큼 여자 기계체조는 비인기 종목이지만 열심히 하고 있다”며 “목에 금메달을 걸고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제는 여홍철 딸이 아니라 그냥 여서정이라고 불리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글 사진 진천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대통령이 읽은 ‘문프셀러’… 주말 판매량 20배 급증

    대통령이 읽은 ‘문프셀러’… 주말 판매량 20배 급증

    문재인 대통령이 여름휴가 동안 읽은 책의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책마다 성별·연령별 판매량은 달랐다.교보문고는 문 대통령이 여름휴가 때 읽은 3종 9권 도서의 주말 판매량이 일주일 전에 비해 무려 20배나 뛰었다고 6일 밝혔다. 문 대통령이 휴가 동안 읽은 책은 김성동 작가의 ‘국수’(國手), 재미언론인 진천규씨가 쓴 방북 취재기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 소설가 한강의 ‘소년이 온다’였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충남 계룡대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고 이번 달 3일 청와대로 복귀했다. 도서 3종의 판매량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번 달 2일까지 일주일간 모두 61권이었지만, 지난 3일 오전 청와대가 책 목록을 발표한 뒤 5일까지 사흘 동안 무려 1264권이나 팔렸다. 온라인 서점 예스24에서는 도서 3종이 분야별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진입하기도 했다. ‘평양의 시간은…’은 정치·외교 분야 2위, ‘국수’는 소설 분야 15위, ‘소년이 온다’ 소설 11위에 각각 올랐다. 지난 3일 오전 10시부터 6일 오전 9시까지 도서 3권의 합계 판매량은 이전 주 같은 기간보다 약 251.2% 늘었다. 서점 측은 인기를 끈 이들 책을 ‘문프(문재인 프레지던트)셀러’로 이름 붙이기도 했다. 다만 성별·연령별로 선호한 책은 차이를 보였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소년이 온다’는 20∼40대 여성, ‘평양의 시간은…’은 50대 남성, ‘국수’는 60대 남성이 가장 많이 샀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휴가 때 ‘명견만리’(KBS)를 읽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충북, 폭염 폐사 가축 35만마리 넘어설 듯

    충북, 폭염 폐사 가축 35만마리 넘어설 듯

    114년 만에 찾아온 재난급 더위로 충북지역에서 폐사한 가축 수가 30만마리를 넘어섰다. 폭염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8월말까지 가축이 폐사하는 점을 감안하면 도내 폐사피해가 35만마리 이상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현재 올들어 폭염으로 폐사한 도내 가축은 31만9316마리다. 닭이 30만8482마리로 압도적으로 많고 오리 1만400마리, 돼지 430마리, 소 4마리 순이다. 이를 보험금으로 추정하면 피해액이 11억6000만원 정도로 잡힌다. 지역별로는 진천군 12만131마리, 음성군 6만510마리로 두 지역의 피해가 크다. 육계농가가 단 한곳인 옥천군에서는 아직 폐사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도 관계자는 “닭은 땀샘이 없고 피부에 털이 있어 상대적으로 무더위에 약하다”며 “30도 이상 기온이 오르면 폐사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폐사피해를 입은 농가 가운데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는 가축입식비 일부가 지원된다”고 했다. 올해 폐사피해는 최근 5년 가운데 피해가 가장 심각했던 해보다 10만마리 이상 많은 것이다. 2012년은 9만8836마리, 2013년은 5만4584마리 등 이 때는 폐사된 가축수가 10만 마리를 넘지 않았다. 2014년은 폭염으로 인한 폐사 집계가 없을 정도로 피해가 적었다. 이어 2015년은 9만8836마리를 기록했다. 2016년 들어 피해가 두배이상 늘어 21만558마리, 2017년 21만1978마리로 각각 집계됐다. 사람도 폭염이 고통스럽기는 마찬가지다. 현재 도내 온열 질환환자는 총 134명(사망 2명)이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2배정도 많다. 질환별로는 열탈진이 73명으로 가장 많고, 열사병 38명, 열경련 10명, 열실신 9명, 기타 4명 순이다. 보건당국은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 등을 당부하고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인사] 경찰청

    ■경찰청 △ 자치경찰법제팀장 이호영 △ 자치경찰지원팀장 이종원 △ 자치경찰대외협력팀장 황영선 △ 경무담당관 한원호 △ 인사담당관 윤규근 △ 여성대상 범죄 근절 추진부단장 김숙진 △ 사이버수사과장 최종상 △ 외사정보과장 조강원 △ 과학수사관리관실 김선권 ■경찰대 △ 치안정책연구소 이동환 ■중앙경찰학교 △ 운영지원과장 서민 △ 교무과장 심한철 ■서울지방경찰청 △ 정보화장비과장 이준배 △ 경무과 배용석 박정원 이임재 이관형 김문영 △ 여성청소년과장 임병숙 △ 수사과 이용욱 △ 보안2과장 박근주 △ 청사경비대장 박상진 △ 202경비대장 김병기 △ 성북서장 장우성 △ 동작서장 김병우 △ 강북서장 엄기영 △ 금천서장 배대희 △ 강남서장 이재훈 △ 방배서장 유윤종 ■부산지방경찰청 △ 정보화장비과장 김오녕 △ 수사과장 원창학 △ 형사과장 방원범 △ 사이버안전과장 이봉균 △ 과학수사과장 이흥우 △ 부산진서장 김형철 △ 남부서장 박재구 △ 금정서장 정성학 △ 연제서장 조정재 ■대구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임상우 △ 경무과장 오완석 △ 정보화장비과장 양원근 △ 정보과장 박만우 △ 112종합상황실장 시진곤 △ 생활안전과장 유오재 △ 여성청소년과장 김한섭 △ 중부서장 윤종진 △ 서부서장 박권욱 △ 남부서장 안정민 △ 달성서장 양시창 △ 강북서장 류상열 ■인천지방경찰청 △ 청문감사담당관 이종무 △ 외사과장 임실기 △ 강화서장 서완석 ■광주지방경찰청 △ 경무과장 황석헌 △ 정보화장비과장 강칠원 △ 보안과장 김영근 △ 생활안전과장 김범상 △ 서부서장 전준호 △ 남부서장 조상현 ■대전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이원준 △ 정보화장비과장 이안복 △ 보안과장 박세석 △ 생활안전과장 김성준 △ 형사과장 이상근 △ 경비교통과장 전창훈 △ 대덕서장 박병규 ■울산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이병학 △ 정보과장 전오성 △ 보안과장 장근호 △ 수사과장 오지형 △ 형사과장 김형률 △ 경비교통과장 김동욱 △ 동부서장 강일웅 △ 울주서장 진상도 ■경기남부지방경찰청 △ 정보화장비과장 현춘희 △ 생활안전과장 정희영 △ 수사과장 김기헌 △ 사이버안전과장 정진관 △ 과천청사경비대장 김진태 △ 군포서장 곽생근 △ 성남중원서장 여경동 △ 광명서장 황천성 △ 화성서부서장 김종식 △ 용인동부서장 곽경호 △ 김포서장 강복순 △ 동탄서장(준비요원) 김병록 ■경기북부지방경찰청 △ 청문감사담당관 김태철 △ 정보화장비담당관 박종식 △ 여성청소년과장 유희정 △ 경비교통과장 박영수 △ 동두천서장 오지용 △ 가평서장 김도상 △ 연천서장 박경정 ■강원지방경찰청 △ 청문감사담당관 김영관 △ 정보과장 김택수 △ 보안과장 이규문 △ 112종합상황실장 김영진 △ 여성청소년과장 박재현 △ 수사과장 김동혁 △ 형사과장 김진환 △ 경비교통과장 정광복 △ 춘천서장 김희중 △ 강릉서장 김진복 △ 동해서장 유철 △ 태백서장 차경택 △ 속초서장 이명균 △ 정선서장 이규환 △ 홍천서장 이성호 △ 횡성서장 탁기주 ■충북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정재일 △ 경무과장 이상수 △ 정보화장비과장 이만형 △ 정보과장 김철문 △ 보안과장 권수각 △ 생활안전과장 김기영 △ 여성청소년과장 최은정 △ 수사과장 고성한 △ 형사과장 장재혁 △ 경비교통과장 김한철 △ 청주상당서장 이우범 △ 충주서장 남정현 △ 음성서장 박봉규 △ 진천서장 송영호 ■충남지방경찰청 △ 청문감사담당관 장창우 △ 경무과장 송재준 △ 정보과장 김종관 △ 보안과장 장동찬 △ 생활안전과장 이영우 △ 여성청소년과장 박춘순 △ 수사과장 함영욱 △ 형사과장 박종혁 △ 경비교통과장 맹훈재 △ 천안서북서장 남제현 △ 천안동남서장 김광남 △ 아산서장 김보상 △ 보령서장 양윤교 △ 세종서장 김정환 △ 홍성서장 김재선 △ 부여서장 박찬규 △ 금산서장 송인성 ■전북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박훈기 △ 청문감사담당관 이동민 △ 정보화장비과장 임종명 △ 정보과장 임상준 △ 보안과장 김광호 △ 생활안전과장 최원석 △ 군산서장 안상엽 △ 남원서장 최홍범 △ 김제서장 송승현 △ 부안서장 임성재 △ 임실서장 박주현 ■전남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이혁 △ 청문감사담당관 백형석 △ 경무과장 차복영 △ 112종합상황실장 장익기 △ 생활안전과장 박규석 △ 수사과장 최인규 △ 형사과장 국승인 △ 경비교통과장 오충익 △ 목포서장 이용석 △ 광양서장 박상우 △ 고흥서장 임경칠 △ 해남서장 이원일 △ 장흥서장 박준성 △ 보성서장 서정순 △ 화순서장 강일원 △ 영암서장 박인배 △ 강진서장 조규향 △ 담양서장 윤주현 △ 완도서장 신종묵 △ 진도서장 조영일 ■경북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박찬영 △ 경무과장 박봉수 △ 정보화장비과장 강성모 △ 생활안전과장 이상국 △ 여성청소년과장 최준영 △ 경비교통과장 민문기 △ 포항북부서장 경성호 △ 안동서장 김한탁 △ 영주서장 김상렬 △ 의성서장 강영우 △ 영덕서장 오동석 △ 예천서장 신동연 △ 성주서장 배기명 △ 고령서장 박효식 ■경남지방경찰청 △ 홍보담당관 오동욱 △ 청문감사담당관 김정완 △ 정보화장비과장 강신홍 △ 정보과장 정성수 △ 보안과장 이선록 △ 112종합상황실장 심태환 △ 여성청소년과장 공용기 △ 진해서장 이태규 △ 진주서장 이희석 △ 김해서부서장 하재철 △ 사천서장 석봉구 △ 밀양서장 김만수 △ 합천서장 류재응 △ 창녕서장 서성목 △ 고성서장 유병조 △ 남해서장 박동주 ■제주지방경찰청 △ 청문감사담당관 임동균 △ 경무과장 문봉균 △ 112종합상황실장 진희섭 △ 생활안전과장 변창범 △ 여성청소년과장 김영옥 △ 형사과장 임학철 △ 경비교통과장 유동배 △ 외사과장 천범녕 △ 해안경비단장 박종삼 △ 동부서장 박기남 △ 서부서장 김학철 ■대기 △ 부산 경무과 박화병 감기대 △ 대구 경무과 구희천 △ 인천 경무과 안정균 정성채 △ 광주 경무과 이유진 장영수 김성열 △ 경기남부 경무과 유충호 김광식 이원영 김상진 이명훈 서상귀 △ 강원 경무과 손호중 △ 충북 경무과 이길상 △ 충남 경무과 손종국 김영배 김황구 조법형 △ 전북 경무과 박정근 박영덕 △ 경남 경무과 주용환 채주옥 △ 제주 경무과 박혁진 박영진 ■치안지도관 △ 서울 경무과 이수경 △ 울산 경무과 허명구 도원칠 △ 경기남부 경무과 장한주 △ 충남 경무과 김기종
  • 文대통령, 충남 계룡대서 휴가…독서 키워드는 ‘광주·북한’

    文대통령, 충남 계룡대서 휴가…독서 키워드는 ‘광주·북한’

    지난달 30일 여름 휴가를 떠났던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청와대로 복귀했다. 문 대통령은 휴가 기간 내내 충남 계룡대에 머물며 대전의 명소인 장태산 휴양림을 산책하고 인근의 군 시설을 찾아 군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문 대통령이 휴가를 보내는 모습을 담은 8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문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장태산 휴양림의 메타세콰이어 나무 밑에서 차를 마시고 오솔길을 걷고 주민들을 만나 악수하는 모습이 담겼다. 군 시설 내부를 둘러보고 군 관계자의 설명을 듣는 장면을 찍은 사진도 있다. 문 대통령이 휴가 기간에 읽은 책은 김성동 작가의 ‘국수(國手)’, 재미언론인 진천규씨가 쓴 방북 취재기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 소설가 한강의 ‘소년이 온다’ 등이다. ‘소년이 온다’는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 상황과 그 이후 남겨진 이들의 이야기를 풀어낸 소설이다. 계엄군의 무차별적 진압에서 살아남은 이들이 어떤 트라우마를 겪고 사는지를 그려냈다. ‘국수’는 임오군변(1882)과 갑신정변(1884) 무렵부터 동학농민운동(1894) 전야까지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장편소설로, 바둑을 비롯해 소리, 글씨, 그림 등에서 최고의 경지에 오른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청와대는 “대통령도 중학교 때 바둑을 시작해 바둑 실력이 상당하다”고 소개했다.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에는 한국인 최초 평양 순회 특파원으로 활동한 진 기자가 글과 사진으로 남긴 북한 주민들의 일상이 담겼다. 지난해 휴가 때 문 대통령은 ‘명견만리’(KBS)를 읽었다. 휴가를 마친 문 대통령은 다음주 청와대 조직개편에 따른 비서관급 인사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도종환 장관 만난 로숙영 “열심히 하겠습네다”

    도종환 장관 만난 로숙영 “열심히 하겠습네다”

    한 달 만에 남북 여자농구 선수들이 다시 손발을 맞췄다.남측 대표팀에 로숙영(25·181㎝), 장미경(26·167㎝), 김혜연(20·172㎝)이 가세한 단일팀 선수들이 2일 충북 진천선수촌 농구장에서 첫 공개 합동훈련을 가졌다. 지난달 평양 통일농구에서 힘을 합친 지 한 달 만이다. 지난달 28일 내려온 북측 선수들과 대만에서 열린 윌리엄 존스컵 국제대회를 마치고 29일 귀국한 우리 선수들은 전날 진천선수촌에서 만나 상견례를 한 뒤 3시간가량 첫 훈련을 진행했다. 이틀째인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훈련장에 모인 선수들은 남측은 남색 국가대표 훈련복, 북측은 파란색 자체 훈련복으로 서로 다른 옷을 입은 채였지만 한 팀처럼 어울려 자유롭게 패스를 주고받으며 손발을 맞췄다. 북측 선수들은 나이키와 아식스 브랜드의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남북이 손잡고 한 팀이 돼서 출전해 기쁘고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온 국민이 뜨거운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 장관이 선수들을 일일이 격려할 때 로숙영은 환히 웃으며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화답해 눈길을 끌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금빛 나래’

    ‘금빛 나래’

    2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남자 탁구 대표팀 선수들이 훈련에 앞서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 진천 연합뉴스
  • [포토] ‘넘어져도 괜찮아~’ 남북 여자농구 단일팀

    [포토] ‘넘어져도 괜찮아~’ 남북 여자농구 단일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남북 여자농구 단일팀이 2일 오전 충북 진천 선수촌에서 언론 공개 행사를 했다. 북측 김혜연(3번)선수가 남측 강이슬 선수와 훈련도중 몸싸움하다 넘어지자 웃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남북 첫 ‘한배’…금빛 향한 물살 가르다

    남북 첫 ‘한배’…금빛 향한 물살 가르다

    北선수들, 응원하는 시민에 손 인사도 단일팀, 대북제재 탓 ‘노브랜드’ 유니폼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카누 드래곤보트(용선), 조정 남북단일팀이 첫 합동훈련을 소화했다. 두 종목 남북 선수단은 30일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오전·오후 각각 한 차례씩 ‘한배’에서 호흡을 맞췄다. 카누 드래곤보트 남녀 단일팀은 새벽 5시부터 약 한 시간가량 노를 저었다. 여자 남측 지도자인 강근영 감독은 “좋은 분위기 속에서 북측 선수들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며 “앞으로 훈련에 매진해 좋은 성적을 거두자고 서로를 격려했다”고 전했다. 오후에는 북측 선수들만 훈련했다. 남측 선수단은 도핑검사를 받느라 오후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 남자 무타포어와 남자 에이트, 여자 경량급더블스컬 등 총 3개 세부종목에서 힘을 합치게 될 조정단일팀도 오전 10시와 오후 6시에 훈련했다. 오전엔 한배를 탔고, 오후엔 경기장 인근을 뛰며 체력을 닦았다. 북측 조정 선수들은 박수를 치며 응원하는 시민들에게 가볍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기도 했다. 남북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자농구, 카누, 조정 등 총 3개 종목에서 단일팀을 꾸린다. 여자농구 단일팀은 새달 2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합동훈련을 할 예정이다. 한편 남북 단일팀은 이번 아시안게임에 상표가 없는 ‘노브랜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 대북 제재 때문이다. 대한민국농구협회, 대한카누연맹, 대한조정협회에 따르면 단일팀은 기존 한국대표팀을 지원하는 글로벌 브랜드 대신 소규모 국내 업체에 유니폼 제작을 맡기기로 했다. 여자농구 단일팀은 나이키 대신 국내 A업체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 대한카누연맹은 지난 5월 일본 브랜드 데상트와 국가대표 유니폼 후원 계약을 맺었지만, 단일팀 유니폼은 국내 업체인 R사에 맡기기로 했다. 단일팀 유니폼엔 R사의 브랜드도 표기되지 않는다. 단, 조정 단일팀은 기존 대표팀 유니폼 제작업체인 국내 F사의 지원을 그대로 받는다. 조정협회 관계자는 “대북 제재는 미국 수출기업에 영향을 주는 것이라 내수시장에 전념하는 F사로선 큰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팀 코리아’ AG를 부탁해

    ‘팀 코리아’ AG를 부탁해

    파란 단복에 자주색 짐가방으로 깔맞춤 개막 20일 앞두고 입국… 합동 훈련 돌입 女농구 4명·카누 18명· 조정 8명 등 합류29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푸른색 단복에 자주색 짐 가방을 맞춰 든 북측 선수단이 모습을 드러내자 장내가 일순 소란스러워졌다. 취재진과 체육단체 관계자, 경호 인력 등이 뒤섞여 북새통을 이뤘다. 선수들은 다소 피곤한 표정이었지만 침착하게 입국 절차를 마쳤다. 몇몇은 환영 꽃다발을 안고 있었다. 아시안게임에서는 처음으로 만들어진 ‘팀 코리아’가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는 순간이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8월 18일~9월 2일)에서 남북 단일팀을 이룰 북측 선수단이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방남했다. 여자 농구 4명, 카누 18명, 조정 8명과 지원인력 4명 등 총 34명은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남측 땅을 밟았다. 합동 훈련을 하기 위해 대회 개막 20일을 앞두고 남측을 찾은 것이다. 북측 선수단을 이끌고 방남한 한호철 조선올림픽위원회 사무국장은 소감을 묻자 밝은 표정으로 “반갑습니다”라고 짧게 답변했다. 가슴에 붉은 ‘김일성·김정일 배지’를 착용한 선수들은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응답하지 않았다. 조현식 대한카누연맹 부회장은 “(북측 김광철 카누 대표팀 감독과) 함께 힘을 합해 좋은 성적을 거두자고 덕담을 나눴다”며 “북측 선수들이 훈련을 많이 했는지 얼굴이 까맣게 탔다. 늠름해 보여서 좋은 경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북측 선수단은 곧바로 준비된 버스 두 대와 검은 승용차에 탑승해 충북 충주의 한 연수원으로 이동했다. 몇몇 선수들은 버스에 올라타서야 굳어 있던 표정을 풀고 창밖으로 보이는 남측 풍경을 구경하기도 했다. 단일팀 유니폼 제작을 위한 신체검사 등을 진행한 뒤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카누·조정 선수단은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합동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 하남시 미사리조정경기장과 충북 진천 초평카누경기장도 거론됐으나 훈련 여건이 조금 더 좋은 탄금호가 최종 낙점됐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있는 카누 용선 대표팀은 북측과 합의해 구체적인 훈련 일정을 정할 예정이다. 31일에는 카누 용선 진수식(배를 처음 물에 띄우는 행사)도 열린다. 당초 북측 여자 농구 선수단은 진천선수촌에 입촌할 계획이었지만 선수단 관리를 이유로 카누·조정 선수들과 함께 생활하기로 했다. 북측 여자 농구 선수단은 대만에서 열린 윌리엄 존스컵에 참가한 남측 선수들이 귀국하기 전까지 연수원 내에 있는 실내 시설에서 자체 훈련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합동 훈련은 다음달 1일 이후에나 가능하다.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남측 여자 대표팀은 현재 12명으로 구성된 남측 선수 명단을 정리한 뒤 북측 선수 세 명이 합류한 남북 단일팀 명단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금빛’ 자카르타 가는 길… 최대의 적은 ‘공기·물’

    ‘금빛’ 자카르타 가는 길… 최대의 적은 ‘공기·물’

    대기질 지수 160… 베이징보다 더 심각 숲 개간에 팔렘방은 산불 위험 상존 선수촌 인근 강은 악취 나는 ‘검은 강’ 강 위에 그물치고 오물 막기 안간힘 조직위, 차량 짝홀제·방학 특단 조치인도네시아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8월 18일~9월 2일)을 앞두고 환경오염 문제를 놓고 골머리를 싸매고 있다. 수도 자카르타의 대기질은 여전히 세계 최악 수준인 데다가 팔렘방은 산불이 잦은 지역이다.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선수촌 인근의 하천은 아직도 악취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자칫 선수들의 경기력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전 세계 대기 정보를 제공하는 ‘에어비주얼’에 따르면 25일 오후 1시(한국시간) 자카르타의 대기질 지수(AQI)는 160으로 크라스노야르스크(러시아·AQI 163)와 라호르(파키스탄·AQI 163)에 이어 세 번째로 수치가 높았다. 오전에 잠시 비가 내렸음에도 공기의 질이 심각한 편이었다. AQI가 151~200 사이면 건강한 사람이라도 외부 활동을 자제해야 할 정도로 안 좋은 것이다. 같은 시각 서울의 AQI는 74(보통)였다. 공기질을 저하시키는 주된 원인은 매연이다. 인도네시아의 인구는 전 세계 4위(약 2억 6600만명)에 달하는 데다가 자카르타에만 1000만명이 모여 살고 있다. 그럼에도 도로 사정이 원활하지 않고 대중교통도 부족한 편이다. 상당수 시민들이 자동차와 오토바이를 몰고 나올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교통 체증이 심해 차량의 공회전이 많고, 노후한 오토바이에서 뿜어져 나오는 심한 매연이 도시를 더욱 매캐하게 만들고 있다. 건기(4월~9월)를 맞아 곳곳에서 공사가 벌어지고 있는데 여기서 나오는 먼지도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또 다른 지역인 팔렘방은 자카르타에 비해 공기가 맑은 편이지만 산불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팔렘방이 속한 수마트라섬은 매년 산불로 곤혹을 치른다. 숲을 개간하려는 목적으로 화전을 시도하는 업자들 때문이다. 엘니뇨의 영향으로 기후가 덥고 건조해지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 화재가 발생하면 연무로 인해 대기질도 악화되곤 한다.부디 하리안토 인도네시아대 교수는 최근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공기 오염이 심각하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이기 위해서는 대기질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조직위는 대회 기간 동안 차량 짝홀제를 실시해 교통 체증과 대기오염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카르타의 일부 학교는 아예 대회 기간 동안 방학을 실시해 통학으로 인한 교통량을 억제할 계획도 갖고 있다. 자카르타는 수질오염도 심각하다. 아시안게임 선수촌 인근의 센티옹강은 오염 물질이 쌓여 색깔이 시커멓게 변했다. 아예 ‘검은 강’이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다. 악취가 나고 미관상 좋지 않다. 자카르타시는 해결책으로 강 위에다가 검은 그물을 쳐서 오물 유입을 막고 인력을 투입해 뜰채로 쓰레기를 건져 내고 있다. 그물 값으로만 4만 달러(약 4500만원)가 소요됐다. 한편 통일부는 정례브리핑에서 아시안게임에서 남북 단일팀을 이루는 북측의 여자농구(4명), 카누(18명), 조정(8명) 선수들과 지원 인력 4명까지 총 34명이 오는 28일 중국 베이징을 거쳐 방남한다고 발표했다. 대회에 앞서 남측과 합동 훈련을 하기 위해서다. 종목별로 진천선수촌, 충북 충주 탄금호 경기장 등지에서 훈련에 나설 예정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카누 조정 여자농구 단일팀 위해 북측 선수단 34명 28일 방남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카누 드래곤보트(용선)와 조정, 여자농구에서 남북 단일팀을 구성하는 북측 선수들이 28일 일제히 남쪽을 찾는다. 대한카누연맹 관계자는 25일 “북측 선수단 34명이 중국 베이징에서 항공편을 이용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며 “카누 선수는 18명이며 여자농구 4명과 조정 8명, 지원 인력 4명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들의 인천 도착 시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북측 카누와 조정 선수들은 곧바로 단일팀 훈련장인 충북 충주 탄금호 경기장 인근 숙소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조정과 카누 북측 선수들은 한 연수원에 여장을 푼 뒤 29일부터 남측 선수(27명)들과 3~4주 정도 합동 훈련을 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세부 일정은 북측 선수단이 방남한 뒤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탄금호조정경기장에는 한국 조정 대표 21명이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상비군 대표 35명도 합류할 예정이다. 여자농구 남측 대표팀은 충북 진천 선수촌에서 애타게 북측 선수들을 기다리다 아무런 일정 통보를 받지 못한 채로 25일 대만에서 막을 올리는 윌리엄 존스컵 농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전날 출국했다. 따라서 북측 여자농구 선수들이 진천 선수촌으로 갈지 아니면 다른 숙소를 이용할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인천공항에서 곧바로 대만으로 출국해 남측 선수들과 호흡도 맞추고 아시안게임 준비도 하면 가장 좋은 그림이 될 것 같긴 한데 북측이 그만한 성의를 보일지 미지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하나의 힘’ 확인해준 탁구…농구·카누·조정은 안갯속

    ‘하나의 힘’ 확인해준 탁구…농구·카누·조정은 안갯속

    여드레간 감동의 남북 단일팀 행보를 마친 북한 탁구대표팀이 돌아갔다. 남녀 선수 16명을 비롯해 주정철(북한탁구협회 서기장) 단장이 이끄는 25명의 북한 대표팀은 23일 오후 3시 35분 인천공항을 떠난 중국국제항공편을 이용, 베이징을 거쳐 귀환했다. 2002년 부산과 2014년 인천 등 국내에서 열린 두 차례의 아시안게임에 이어 지난 15일 통산 세 번째로 남한을 찾은 북한 탁구는 국제탁구연맹(ITTF)이 주관하는 코리아오픈에서 금메달과 동메달 각 2개를 수확해 기대 이상의 성적표를 받았다. 주 단장은 지난 22일 환송만찬 답사에서 “혼성(혼합)복식 우승을 통해 우리는 갈라질 수 없는 한 핏줄이며 마음과 마음이 서로 합쳐질 때 그 힘은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뜨겁게 느꼈다”고 지난 8일 동안의 소회를 얘기했다. 출전 엔트리 확대 등의 이유를 들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난색을 표한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단일팀은 무산됐지만 일단 방남의 물꼬를 튼 탁구 다음으로 남측을 찾을 단일팀 종목들의 행보는 아직 불투명하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아시안게임 때 남북 단일팀을 꾸리는 여자농구와 카누, 조정 등 3개 종목 선수들의 팀워크를 끌어올리기 위해 합동 훈련을 계획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물론 방남 날짜조차 확정되지 않았다. 특히 25일 대만에서 개막하는 존스컵대회를 남북이 호흡을 맞출 기회로 삼으려 하고 있는 대한농구협회는 “진천선수촌 준비는 모두 마쳤다. 하지만 대표팀은 24일 오전 출국하는데 북측 선수들이 비자 문제까지 해결한 뒤 함께 존스컵에 나가려면 시간적 여유가 없는 상황”이라고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23일 충주 탄금호에서 훈련을 시작한 대한카누연맹도 마찬가지다. 스프린트, 슬라럼, 용선(드래건 보트) 가운데 용선에서만 32명으로 단일팀을 꾸리게 될 카누는 이미 단복 준비까지 마쳤지만 북측 선수 16명의 이름과 포지션은 물론 방남 날짜도 받지 못하고 있다. 대한조정협회의 현문식 사무처장은 “오늘도 통일부에 북측 선수 7명의 방남 날짜를 확인하려 했지만 아무런 대답도 듣지 못했다”고 안타까워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그 책속 이미지] 평양인 듯, 서울인 듯… 선입견 깨뜨린 평양의 모습

    [그 책속 이미지] 평양인 듯, 서울인 듯… 선입견 깨뜨린 평양의 모습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진천규 지음/타커스/316쪽/2만원수십 명이 풀장에서 인공 파도를 즐긴다. 형형색색 파라솔, 풀장 너머 큰 다이빙대가 눈에 들어온다. 언뜻 보면 우리나라 어딘가의 워터파크 같다. 이곳은 평양 대동강구역 능라3동 문수물놀이장이다. 평창동계올림픽,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얼어붙었던 한반도에 훈풍이 분다. 그래도 우리는 북한을 여전히 잘 모른다. 언론에 가끔 보이는 모습으로 짐작만 할 뿐이다.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는 진천규씨가 지난해 10월부터 이번 달까지 4차례에 걸쳐 평양, 원산, 마식령스키장, 묘향산, 남포, 서해갑문 등을 취재한 결과다. 평양은 ‘조금은 궁색하고 어느 정도 움츠린 모습’일 것이라는 그의 선입견을 여지없이 깨뜨렸다. 모란봉 공원에서 만난 시민들과 유쾌한 농담을 주고받고, 사진을 삭제해 달라고 요구하는 당돌한 여학생들을 만난 일화도 소개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호우 피해’ 전남 보성읍·회천면…읍·면·동 첫 특별재난지역 선포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호우로 큰 피해를 본 전남 보성군 일부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읍·면·동 단위로는 처음이다. 정부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4일까지 내린 비로 피해를 입은 전남 보성군 보성읍과 회천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0~13일 보성군에서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를 한 결과 해당 지역의 피해 규모가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인 4억 5000만원을 초과했다. 읍·면·동 단위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국지성 호우로 피해를 입고도 특별재난지역에서 제외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선포 단위를 시·군·구에서 읍·면·동으로 확대한 바 있다. 지난해 충북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청주, 괴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지원을 받았지만 인접 지역인 보은, 증평, 진천은 받지 못했다. 이 지역은 읍·면·동 단위에선 심한 피해를 입었지만 소속 기초자치단체 단위로 지정하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에는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해당 문제를 없애기 위해 행정안전부 등 소관 부처가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보성읍과 회천면에는 복구에 드는 비용 중 지방비 부담분 일부가 국고에서 추가로 지원된다. 주택 침수나 농경지 유실 피해를 입은 주민에겐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각종 세금이나 공공요금 감면 혜택도 받는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충북 음성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 ‘환호’

    충북 음성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 ‘환호’

    충북도는 16일 음성군 맹동면 충북혁신도시가 일반인도 이용할수 있는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후보지로 선정되자 도민들의 염원이 이뤄졌다며 환호성을 질렀다.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소방공무원들이 2시간 이내에 도착해 의료혜택을 받을수 있게 됐다”며 “한국소방안전기술원 소방장비센터와 더불어 충북혁신도시가 소방특화도시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최고의 의료시설로 거듭날수 있도록 조성단계부터 도, 음성군, 소방청 등이 TF팀을 가동할 계획”이라며 “2023년 완공되는 치유센터가 조기 개원될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도는 “치유센터가 준공되면 도내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의 의료사각지대가 해소되고 충북 혁신도시의 정주여건도 개선될 것”이라며 “정부의 이번 결정은 균형발전의 시발점이 되는 의미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음성지역도 잔치집이다. 군은 성명서에서 “충북혁신도시는 2006년 건설되었음에도 12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종합병원이 없을정도로 정주여건이 열악한 상태였다”며 “중부4군 군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음성 혁신도시 내 부지는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데다, 국유지라 토지매입비가 따로 필요하지 않다. 또한 인근에 힐링을 위한 함박산과 맹동저수지 등이 자리잡고 있는 등 장점이 많아 14개 후보지 가운데 최고점수를 받았다. 소방공무원들의 부상과 정신장애 치료를 위해 건립되는 치유센터는 화상, 근골격계, 정신건강 등 12개 진료과목에 300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사업비는 국비 12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일반인들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종구 도 투자유치과장은 “도와 군이 150억원을 지원할 예정인데, 치유센터 인근의 공용주차장 건립 등에 사용될 수 있다”며 “전체 병상 가운데 40%는 일반인들이 이용할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亞 총잡이 전설 “종오야, 덤덤하게 실력 보여 줘라”

    亞 총잡이 전설 “종오야, 덤덤하게 실력 보여 줘라”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개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박병택(52) 사격 국가대표팀 코치는 느긋하기만 했다. 선수들에게 특별히 새로운 것을 주문하지 않는다. 그저 훈련 모습을 지켜보기만 한다. 특별훈련이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의문을 품는 이도 있겠지만 역대 한국 선수 가운데 아시안게임 메달(19개)을 가장 많이 목에 건 박 코치는 ‘평상심의 힘’에 대해 강조했다. 지난 10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만난 박 코치는 “아시안게임에 6번 나갔는데 매번 덤덤하게 대회를 치렀다”며 “10점을 억지로 쏘려고 온몸에 힘을 주고 눈에 불꽃을 쏴도 오히려 집중이 안 될 때가 있다. 덤덤해야지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부담도 준다”고 말했다. 이어 “금메달을 따라고 말한다고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자기 기량을 (실전에서) 얼마나 잘 표현해 내는 선수인지가 중요하다. 그걸 할 줄 아는 사람이면 메달이 결국 따라오게 된다”고 덧붙였다. 박 코치는 “구기 종목은 경기 도중 교체가 가능하지만 사격은 한 선수가 끝까지 마무리 지어야 한다”며 “본인 기량을 스스로 연구하고 탐색할 줄 아는 선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시안게임에서 잘하면 좋겠지만 만약 못한다 하더라도 2년 뒤 올림픽이 열리니 더욱 잘할 수 있는 발판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10m 공기권총 대표팀을 전담하는 박 코치는 이미 현역 최고인 진종오(39·KT)를 향해 굳은 신뢰를 보냈다. 대회 전망을 묻자 “종오는 색깔에 관계없이 메달을 따낼 것”이라고 답했다. 사석에서는 형과 동생 사이인 데다 20년 동안 알고 지냈기 때문에 진종오의 대회 준비에 믿음이 있다고 했다. 곁에서 훈련하던 진종오는 “서로가 뭘 원하는지 잘 안다. 이번 대회는 평범하면서 노련미 있게 하려고 한다. 뭔가 보여 주려고 준비하면 스스로에게 부담된다”며 “마지막이란 각오로 아시안게임에 나서겠지만 4년 뒤에도 선발전에서 통과한다면 또 나설 생각이다. 박 코치님처럼 40대 중반까지 선수를 하고 싶은데 이제 몇 년만 힘을 내면 된다”고 말했다. 박 코치는 “예전부터 종오에게 총을 쏘는 방법보다는 뭘 해야 하는지 알려줬다. 어떻게 쏴야 할지 탐구하고 그걸 몸에 습득해야 한다”며 “이번에도 안 하던 운동은 하지 말라고 했다. 매번 최선을 다하는 선수니 후회 없는 경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코치의 아시안게임 메달 19개는 한동안 깨지지 않을 듯하다. 총 14개의 메달을 보유한 수영의 박태환(29)은 이번 대회에 빠진다. 11개를 목에 건 진종오도 이번 대회 한 종목에만 나선다. 박 코치는 “사격 선수인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이 아빠가 최다 메달 보유자인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는 듯하다. 그래도 기록이란 언젠가 깨지기 마련이다. 후배들이 좋은 성적을 내서 한국 사격이 계속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진천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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