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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총장 방문한 진천 법무연수원에 ‘망나니 추미애 추방’(종합)

    윤석열 총장 방문한 진천 법무연수원에 ‘망나니 추미애 추방’(종합)

    윤석열 검찰총장은 3일 “살아있는 권력 등 사회적 강자의 범죄를 엄벌해 국민의 검찰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윤 총장은 이날 오후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에서 신임 부장검사를 대상으로 한 리더십 강연에서 “검찰개혁의 비전과 목표는 형사법 집행 과정에서 공정과 평등을 보장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검찰개혁 방향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이런 고민을 마음 속에 간직할 것을 검사들에게 당부했다. 최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과 여권의 사퇴 압박 등으로 수세에 몰린 윤 총장은 지난 대검 국정감사에서 스스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식물총장’이라고 밝힌 바 있다.윤 총장은 오후 3시 30분쯤 검은색 승용차를 타고 법무연수원에 도착해 간부들과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눈 뒤 4시 30분부터 초임 부장검사 30여명을 상대로 강연했다.이날 연수원 앞에는 ‘윤석열(포청천) 밴드 회원 일동’ 명의로 ‘윤 총장은 우리의 영웅이다’ ‘한동훈 검사장 힘내라’ 등이 적힌 화환들이 세워졌다. ‘망나니 추미애 추방’ 등 추 장관을 비난하는 문구도 나왔다. 한편 추 장관을 비판한 검사들에게 사표를 받으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이날 오후 4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가운데 추 장관은 “검찰총장의 언행과 행보가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고 국민적 신뢰를 추락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추 장관은 이날 오후 법무부 공식 알림을 통해 “국민청원에 담긴 국민적 비판과 우려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검사들의 다양한 의견에도 귀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냈다. 검찰 내부 통신망에 추 장관에 대한 검사들의 비판 댓글이 잇따르고, 이에 맞서 항명 검사들의 사표를 받으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동의도 늘고 있는 상황에서 추 장관이 처음으로 공개 입장을 밝힌 것이다. 추 장관은 현재 검찰 안팎에서 빚어지고 있는 갈등 상황의 책임이 윤 총장에게 있다고 지적했다. 추 장관은 “장관으로서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담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검찰이 직접 수사 위주의 수사기관이 아니라 진정한 인권 옹호 기관으로 거듭나 모든 검사가 법률가로서 긍지를 갖고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검사들과 소통하며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속보] 윤석열 검찰총장 “강자 엄벌해 국민 검찰 되어야”

    [속보] 윤석열 검찰총장 “강자 엄벌해 국민 검찰 되어야”

    윤석열 검찰총장은 3일 “사회적 강자의 범죄를 엄벌해 국민의 검찰이 되자”고 밝혔다. 윤 총장은 이날 충북 진천의 법무연수원에서 진행된 초임 부장검사 대상 강연에서 이렇게 말했다. 강연 참석자들에 따르면 윤 총장은 부장검사들에게 “부원들에게 친한 형이나 누나와 같은 상담자 역할을 하고 정서적 일체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팀워크를 잘 만드는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 총장은 또 “관리자로서 부원들에 대한 정확한 평가와 공정한 일의 분배가 중요하다”며 “사건에서 한 발 떨어져서 객관적인 시각에서 후배를 지도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검찰 개혁의 비전과 목표는 형사법 집행 과정에서 공정과 평등을 보장하는 것”이라며 “사회적 강자의 범죄를 엄벌해 국민의 검찰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총장의 방문은 ‘신임 부장검사 리더십 강화 프로그램’ 과정의 하나다. 법무연수원은 ‘채널A 강요미수’ 사건으로 감찰이 진행 중인 한동훈 검사장이 근무 중인 곳이기도 하다. 이날 연수원 앞에는 ‘윤석열(포청천) 밴드 회원 일동’ 명의로 ‘윤석열 총장님은 우리의 영웅입니다’ ‘한동훈 검사님 힘내십시오’라고 적힌 화환들이 세워졌다. ‘망나니 추미애 추방’ 등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비난하는 문구도 나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추미애, 윤석열 강연날에 “尹, 정치적 중립 훼손”…檢 “또 남탓 정치”(종합)

    추미애, 윤석열 강연날에 “尹, 정치적 중립 훼손”…檢 “또 남탓 정치”(종합)

    秋 “尹 행보, 작금 상황 매우 중차대”“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담보에 책임 통감”秋 “검찰개혁 완수하겠다…檢 함께해달라”더 세진 윤석열, 이낙연·이재명과 ‘3강 구도’尹, 강연 간 법무연수원에 응원 화환 등장검사들 秋 발언에 “리더십 전혀 안 보여”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3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신임 부장검사들을 상대로 강연을 하러 간 날 “(윤석열) 검찰총장의 언행과 행보가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고 국민적 신뢰를 추락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추 장관은 “작금의 상황은 매우 중차대하게 생각한다”면서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담보에 책임을 통감하며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검찰 내부에서는 추 장관이 조직의 리더로서 조직원의 마음을 얻기는커녕 자신의 정치에 윤 총장을 끌어들여 계속 “남 탓 정치”를 한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추미애·與 맹공에도 윤석열,대권주자 선호도 17% 껑충 추 장관은 이날 오후 법무부 공식 알림을 통해 “국민청원에 담긴 국민적 비판과 우려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검사들의 다양한 의견에도 귀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 검찰 내부 통신망에 추 장관에 대한 검사들의 비판 댓글이 잇따르고, 이에 맞서 항명 검사들의 사표를 받으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동의도 늘고 있는 상황에서 추 장관이 처음으로 공개 입장을 밝힌 것이다. 특히 추 장관의 메시지는 공교롭게도 윤 총장이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을 찾아 신임 부장검사들을 상대로 강연을 하기 전에 나왔다. 윤 총장은 지난달 26~30일 전국 성인 2576명을 대상으로 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17.2%(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를 얻으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경기도지사(각각 21.5%)와 함께 3강 구도를 형성했다. 추 장관이 라임자산운용 사태 등에서 윤 총장을 지휘 라인에서 배제하는 수사지휘권을 발동하고 여권이 국정감사에서 윤 총장을 맹렬히 공격하고 이를 윤 총장이 맞받아치면서 윤 총장의 존재감은 크게 부각됐다.尹 강연 간 진천 법무연수원엔취재경쟁에 尹 응원 화환 등장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윤 총장이 방문한 이날 법무연수원에는 비공개 강연임에도 불구하고 차기 대권주자로 떠오른 윤 총장을 취재하기 위해 기자들이 대거 몰리는 등 취재 경쟁이 뜨거웠다. 또 윤 총장 지지자들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윤석열(포청천) 밴드 회원 일동’ 명의의 화환이 법무연수원 진입로 초입에 세워지기도 했다. 이 화환에는 ‘윤석열 총장님은 우리의 영웅입니다’, ‘한동훈 검사님 힘내십시오’라는 글귀가 쓰여 있었다. 또 추 장관을 겨냥해 ‘망나니 추미애 추방’이란 비난 문구를 내건 화환도 등장했다. 한때 윤 총장의 오른팔로 불렸던 한동훈 전 검사장은 추 장관이 ‘검언유착’ 사건 등을 계기로 세 차례나 문책성 인사발령을 내면서 지난달 14일 진천 법무연수원으로 전보 조치됐다. 한 전 검사장은 지난 1월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에서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인사 발령났고, 6월 말에는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으로 수사를 받게 되자 직무배제 차원에서 법무연수원 용인 분원으로 이동했다. 당시 한 검찰 출신 변호사는 “갑자기 관행을 지적하면서 한 검사장을 진천으로 내려보낸 건 인사의 정당성을 의심받을 만한 처사”라고 말했다. 한 검사장은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강요미수 의혹 사건으로 수사를 받았지만, 검찰은 현재까지 공모관계를 밝히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秋 “검찰총장 언행, 국민 신뢰 추락시켜”“검사들과 소통하며 검찰개혁 완수” 추 장관은 현재 검찰 안팎에서 빚어지고 있는 갈등 상황의 책임이 윤 총장에게 있다고 지적했다. 추 장관은 “권력기관으로서 검찰의 정치적 중립은 그 어느 기관보다 엄중하게 요구된다”면서 “그 정점에 있는 검찰총장의 언행과 행보가 오히려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고 국민적 신뢰를 추락시키고 있는 작금의 상황을 매우 중차대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그럼에도 대다수 일선 검사들이 묵묵히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장관으로서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담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이 직접 수사 위주의 수사기관이 아니라 진정한 인권 옹호 기관으로 거듭나 모든 검사가 법률가로서 긍지를 갖고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검사들과 소통하며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며 “검사들도 개혁의 길에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秋, ‘작심 발언’ 후윤석열 공개 활동에 경고 날려 추 장관의 이날 메시지는 최근 윤 총장의 공개 활동에 대한 경고의 뜻이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윤 총장은 지난주 대전고검·지검을 격려 방문한 데 이어 이날 오후에는 신임 부장검사를 상대로 ‘바람직한 부장검사의 역할’ 등을 주제로 내부 강연을 했다. 예정돼있던 검찰총장의 정기 행사라는 게 대검 측의 설명이지만, 지난달 22일 대검 국정감사에서 ‘작심 발언’을 쏟아낸 직후 이뤄진 공개 활동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윤 총장이 지난 2월 중단했던 검찰청 순회를 8개월 만에 재개한 것을 놓고서 검찰의 결속을 다지고 내부 지지를 확인하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도 나온다. 앞서 윤 총장은 국감에서 “임기를 완수하고 퇴임 후 국민을 위한 봉사에 나서겠다”고 밝혀 정계 진출에 대한 포석이 아니냐는 해석도 여권을 중심으로 나온다. 검사들 반응 냉랭…“끝까지 尹 탓 대단”“‘법무부’ 공적 자원을 개인 정치 이용” “조직원 마음 얻으려는 리더십 전혀 안 보여” 추 장관은 이날 청와대 청원과 내부 검사들의 비판에 대해 “귀를 기울이고 있다”며 한발 물러서는 모습도 보였다. 엿새째 이어지는 검사들의 비판 댓글 릴레이를 의식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추 장관은 국민청원을 ‘심각한 비판과 우려’로, 검사들의 댓글은 ‘의견’으로 표현해 미묘한 온도차를 보이기도 했다. 이에 일선 검사들은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수도권 검찰청의 한 부장검사는 “장관 본인은 끝까지 잘못이 없고 모든 것은 검찰총장의 책임이라는 건데 정말 대단하다”며 “장관이 왜 계속 남 탓만 하며 정치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이 부장검사는 추 장관이 이 같은 메시지를 법무부 알림이라는 공식 창구를 통해 발표한 것을 두고도 “법무부라는 공적 자원을 왜 개인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적으로 이용하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지방 검찰청의 한 간부급 검사는 “법무부 장관이면 조직의 리더로서 조직원들의 마음을 얻어야 하는데 지금은 전혀 그런 리더십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대검, 秋 비판에 별도 입장 안 내 ‘秋 비판’ 최재만 검사글 댓글 300건 넘어“사표 받으라” 靑 청원 40만 돌파 추 장관의 윤석열 총장 비판에 대해 대검 측은 별도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윤 총장도 국정감사 이후 현안에 관한 언급이나 대응을 가급적 자제하고 있다. 검사들의 ‘추미애 비판’ 댓글과 청와대 국민청원 동의도 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추 장관을 비판한 최재만 춘천지검 검사의 글에는 302건의 실명 지지 댓글이 달렸다. 실명 지지 댓글을 올린 검사들의 사표를 받으라는 국민청원 동의자도 이날 오후 5시 40만 명을 돌파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포토] 진천 법무연수원 방문한 윤석열 검찰총장

    [포토] 진천 법무연수원 방문한 윤석열 검찰총장

    윤석열 검찰총장이 3일 오후 진천 법무연수원에서 올해 부장검사로 승진한 30여 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기 위해 연수원 내에서 이동하고 있다. 2020.11.3 연합뉴스
  • 아파트 발코니와 차량에서 즐기는 이색 콘서트 눈길

    아파트 발코니와 차량에서 즐기는 이색 콘서트 눈길

    자치단체들이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해 거리두기가 접목된 이색콘서트를 열고 있다. 31일 옥천군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일까지 이틀간 관내 4개 아파트단지에서 ‘찾아가는 발코니 콘서트’가 진행된다. 31일 지엘리베라움아파트(오후2시), 향수마을아파트(오후4시), 1일 하늘빛아파트(오후2시), 마암현대아파트(오후4시) 순이다. 이 콘서트는 수준높은 실력을 자랑하는 지역 예술인들이 아파트단지 내 광장이나 주차장 등 여유공간에서 연주하면 주민들이 발코니에서 감상하는 방식이다. 영화 알라딘 OST, 7080메들리 등 모든 연령대에 친숙한 노래들이 1시간 동안 현악기와 국악으로 연주될 예정이다. 군은 이 콘서트를 위해 1800여만원을 들여 무대차량 등을 임대했다. 아파트 선정은 주민들 수요조사로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가 문화공연에 목마른 마음을 달래주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방식의 찾아가는 음악선물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북도는 지난 27일 진천음성 혁신도시 남천공원에서 비대면 자동차 야외콘서트를 개최했다. 한국 대표 포크 음악 그룹인 여행스케치와 아카펠라 그룹은 1시간30분동안 콘서트를 진행하며 관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차량 60대를 예상하고 사전예약을 받았는데, 62대가 입장하는 등 콘서트는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콘서트와 함께 40분동안 공감적 소통을 주제로 한 인문학강연도 마련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포토] 청주역 인근 고속화도로서 차량 9대 추돌…출근길 정체

    [포토] 청주역 인근 고속화도로서 차량 9대 추돌…출근길 정체

    27일 오전 8시 12분께 청주시 흥덕구 청주역 인근 고속화도로인 3순환로 옥산분기점 진천방향 1㎞ 부근에서 차량 9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교통이 통제되면서 1시간가량 출근길 정체가 빚어졌다. 연합뉴스
  • 라임·옵티머스 與 “특검 반대”에 野 “한동훈 세우면 인정”

    라임·옵티머스 與 “특검 반대”에 野 “한동훈 세우면 인정”

    라임·옵티머스 사태가 여야 인사들 연루 정관계 로비 의혹으로 확전한 가운데 여야는 여전히 특검 도입 여부를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여권이 특검 도입에 반대 의사를 내비치자 야권은 추미애 사단으로는 제대로 된 수사가 불가능하다며 좌천된 한동훈 검사장을 요직에 세워 객관성을 증명해 보이라고 압박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9일 페이스북에 성명을 내고 “수많은 거짓말을 하고도 눈 하나 깜짝 않는 법무부 장관, 정권에 맹종하는 중앙지검장 체제로는 진실 규명이 어렵다. 특별검사에 의한 재수사가 불가피하다”면서 “가장 시급한 일은 추미애와 이성윤을 수사와 보고에서 완전히 배제 시키는 것이며 이참에 국민에 거짓말을 했던 추 장관은 경질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특히 “수사를 깔아뭉개고 정권과 밀착된 의심을 받는 현 중앙지검장은 용인 진천으로 위성처럼 떠돌고 있는 한동훈 검사장과 자리 교체하는 것이 어떻냐”며 “이것이 이 정권이 스스로 결백을 자신하며 성역없는 수사, 철저한 진실 규명 의지를 보여주는 태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권이 바뀌는 것이 단지 해 먹은 자들이 바뀌는 것에 불과하다면, 그런 나라는 희망이 없다”면서 “전임 정권 비난하며 똑같은 길을 걸어가는 정권이라면, 그런 정권은 진보 정권이 아니라 퇴보 정권, 사기 정권”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전 최고위원도 이날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특검 도입을 주장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야당의 입장은 특별수사본부까지는 안 되고 특검 혹은 장외투쟁이냐는 질문에 “특별수사본부장 한동훈 하면 저희가 동의할 수 있다. 특수부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이고 이번 정권에 대해서 딱히 성역을 둘 것 같지도 않고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석렬 검찰총장 측근으로 알려진 한 검사장은 지난 1월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에서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인사 발령이 났다. 그러던 중 채널A 기자와 연관된 ‘검언유착’ 의혹으로 수사를 받게 되자 법무연수원 용인 분원으로 발령난 후 지난 14일 또다시 법무연수원 진천 본원으로 전보 조처됐다. 시민단체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는 지난 18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조국 일가 비리 수상 등을 이유로 올해만 3차례 한 검사장을 좌천시키는 인사보복을 했다”면서 추 장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하기도 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올림픽金 심석희 성폭행’ 조재범에 징역 20년 구형…“죄질 불량”

    ‘올림픽金 심석희 성폭행’ 조재범에 징역 20년 구형…“죄질 불량”

    검찰이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인 심석희 선수를 상대로 3년여간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기소 된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를 징역 20년에 처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수원지법 형사15부(조휴옥 부장판사) 심리로 16일 열린 이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의 죄질이 상당히 불량하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또 10년간의 취업제한 및 5년간의 보호관찰, 거주지 제한 등을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피해자를 수십회에 걸쳐 성폭행·추행하고도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며 “피해자가 엄벌을 원하는 점을 고려해달라”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조씨는 최후진술에서 “지도 과정에서 폭행·폭언을 일삼은 것은 인정하지만, 모두 훈육을 위한 것이었다”며 “성범죄를 저지른 적은 없다”고 말했다. 증인으로 채택된 심 선수의 동료이자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최민정 선수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사생활 보호 등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이날 재판 전 과정을 비공개로 진행했다. 선고 공판은 내달 26일 열린다. 조씨는 심 선수가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14년 8월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직전인 2017년 12월까지 태릉·진천 선수촌과 한국체육대학 빙상장 등 7곳에서 30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조씨의 범죄사실 중 심 선수가 고등학생이던 2016년 이전의 혐의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조씨는 성범죄와 별개로 심 선수를 상습적으로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초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형이 확정돼 복역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사설] 부산-용인-진천 ‘한동훈 발령’, 인사권 남용 아닌가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의 당사자인 한동훈 검사장이 그제 법무연수원 충북 진천 본원으로 전보 조처됐다. 올 들어 벌써 세 번째 인사조치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던 그는 지난 1월 추미애 법무장관 취임 이후 첫 인사 때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에서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좌천성 보직 변경을 당했고, 지난 6월 말 ‘검언유착’ 의혹으로 수사받게 되자 직무배제 차원에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발령나 경기 용인 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런데 또다시 3개월여 만에 진천으로 출근지가 바뀌게 됐다. 1년 새 세 차례나 지방을 전전하는 발령은 이례적일 수밖에 없다. 특히 최근 두 차례는 한 검사장 한 명을 대상으로 한 ‘원포인트 인사’라는 점에서 다분히 보복성 인사, 즉 인사권 남용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진천으로 인사조치되기 전날 한 검사장은 “억울하면 수사에 협조해야 한다”는 추 장관의 국회 발언에 대해 “추 장관이 이 사건의 본질인 △권언유착 △압수수색 과정에서의 독직폭행 △KBS의 허위 보도에 대해선 침묵하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린 바 있어 쓴소리에 대한 보복으로도 비쳐진다. 법무부는 “원래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은 진천 본원 소속인데 출퇴근 편의를 봐 주는 차원에서 용인 분원에서 일하도록 했다. 원칙대로 되돌린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굳이 현시점에서 다른 검사들은 놔둔 채 한 검사장만 콕 집어 진천으로 발령낸 이유로는 군색하다. 민간기업에서 직원들을 인사 ‘뺑뺑이’로 압박하며 퇴직을 종용하는 갑질과 닮았다. 한 검사장은 검언유착 의혹으로 수사를 받았지만 아직 검찰은 한 검사장과 채널A 기자와의 공모관계를 밝혀내지 못한 상태다. 한 검사장에 대한 징계가 불가피하다면 정당한 징계 절차를 밟으면 될 뿐이지 인사권 전횡이라는 지적을 받으면서까지 무리한 인사를 단행할 필요가 있는가.
  • 대한체육회 진천선수촌 11월이 오면 …

    대한체육회 진천선수촌 11월이 오면 …

    국가대표 선수들의 요람인 대한체육회 충북 진천선수촌이 8개월 만인 다음달 다시 선수들로 북적일 전망이다.대한체육회는 코로나19가 엄습한 지난 3월 이후 굳게 닫혀있던 진천선수촌의 문을 다시 여는 것에 대해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협의 중이다. 승인이 떨어지면 국가대표 선수들은 약 8개월 만에 재입촌한다. 체육회는 코로나19 확산에다 도쿄하계올림픽이 내년으로 미뤄지면서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주고, 선수촌 전체 시설의 방역을 위해 선수촌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선수들은 지난 3월 26∼27일, 이틀에 걸쳐 선수촌을 떠났다. 체육회는 재입촌 매뉴얼을 마련하고 6월과 9월에 선수들의 입촌을 준비했지만, 그때마다 전국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발하는 바람에 입촌을 연기했다. 그러다 최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방침이 완화되면서 체육회는 진천선수촌을 다시 운영하기로 하고 입촌 희망 종목 신청을 받았다. 15일 체육회에 따르면 15∼17개 종목이 1차로 입촌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선수촌 내 시설을 반드시 활용해야 하는 수영, 체조, 사이클 단거리 종목이 우선 입촌 대상으로 꼽힌다. 유도, 레슬링 등 올림픽 출전권이 확정되지 않은 종목들이 2순위다. 선수촌의 한 관계자는 “정부의 입촌 승인이 나면 우선 선수와 지도자 100∼120명이 선수촌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선수촌 내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촌내 인원을 250명 수준으로 유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조국흑서’ 필진 “민주당 쪽에서 죽여버리고 싶다더라”

    ‘조국흑서’ 필진 “민주당 쪽에서 죽여버리고 싶다더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비판적으로 접근해 이른바 ‘조국흑서’로 불리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의 필진들이 각종 불이익에 시달리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참여연대에서 조 전 장관의 사모펀드 투자 등에 대해 비판했던 김경율 회계사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쪽의 사람으로부터 죽이고 싶다는 말을 들었다고 공개했다. 참여연대를 떠나 새로운 시민단체인 경제민주주의21을 설립한 김 회계사는 “민주당 쪽 사람 몇몇에게서 진중권과 너는 죽여버리고 싶다고 하는 말을 들었다”며 술에 취해서 전하기도 하고, 술자리에서 슬쩍 눈치를 보며 말하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진중권 교수에게 전하는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의 발언을 보면 빈 말이 아닌 것 같다”며 “또 한동훈 검사장에게 취해지는 조치를 보면, 그들 손에 공권력이 쥐어졌을 때, 그리고 그 공권력을 행사하고 싶을 때 어떻게 하는지를 똑똑히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삼국지에서 조조에게 옳은 말을 하다가 죽임을 당한 예형과 같은 길을 가겠느냐는 말을 박진영 민주당 부대변인으로부터 들었다. 진 전 교수는 민주당 부대변인의 논평에 대해 “허접한 논평이라도 당의 이름으로 나갔으면 대표가 책임지는 것”이라며 “이낙연 당 대표께서 이 사태에 대해 한 말씀 하셔야 한다”고 반발하며 대변인은 당의 얼굴이라고 강조했다.한동훈 검사장은 14일 올해에만 4번째 인사 조치로 서울에서 부산으로 전보된 데 이어 법무연수원 용인 분원을 거쳐 진천 본원으로 출근하는 통보를 받았다. 김 회계사는 민주당에 대해 비열하다고 성토하며 “너희들은 지난 30 여년을 똑같이 살아오고 있다”며 “80년대 운동권의 삶이 얼마나 비루하고 저열했는지 똑똑히 기억하고, 권력과 이권을 쫓아가는 너희들의 삶이 그대로 이어져 오늘에 이른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의 필진으로 참여한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도 충남 서산시립도서관에서 하기로 예정됐던 인문학 강의의 취소 통보를 갑자기 받았다고 전날 밝혔다. 서 교수는 “친절한 어느 분이 제보해주신 건데 서산에 사는 대깨문께서 그 강의를 취소하도록 압력을 넣었단다”라며 “이 나라는 대깨문(문재인 대통령 지지세력)의 나라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부산→ 용인→ 진천… 다시 밀려난 한동훈

    부산→ 용인→ 진천… 다시 밀려난 한동훈

    윤석열 검찰총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한동훈(47·사법연수원 27기) 검사장이 법무연수원 용인 분원에서 진천 본원으로 전보 조처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최근 한 검사장을 충북 진천에 있는 법무연수원 본원 연구위원으로 발령 냈다. 지난 6월 ‘채널A 강요미수 의혹’ 사건에 연루돼 직무수행이 곤란하다는 이유로 원포인트 인사 발령을 낸 지 3개월여 만에 다시 인사를 낸 것이다. 이에 따라 한 검사장은 올해만 세 번째 근무지가 바뀌었다. 지난 1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취임 후 첫 검찰 고위 간부 인사에서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발령 났을 때부터 검찰 안팎에서는 ‘좌천성 인사’라는 해석이 지배적이었다. 법무부는 “용인 분원의 연구위원 중 국회 파견 위원과 국제검사협회(IAP) 회장을 맡은 황철규 위원을 제외한 3명의 위원 모두 예외 없이 진천 본원으로 간다”며 “연구위원으로서 강의와 연구를 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추석 이전인 지난달 하순쯤 지시한 사안으로 별도의 인사 조치가 아닌 근무 장소에 관한 지휘감독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용인 분원은 신임 검사 교육 등 일부 프로그램만 운영되는 만큼 본원에서 일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설명이다. 3명의 연구위원 중 검사는 한 검사장 1명이고, 나머지 2명은 일반직 고위공무원이다. 일각에선 한 검사장의 전보 조처를 놓고 뒷말이 나온다. 한 검찰 출신 변호사는 “갑자기 관행을 지적하면서 한 검사장을 진천으로 내려보낸 건 인사의 정당성을 의심받을 만한 처사”라고 말했다. 한 검사장은 이번 인사에 대해 “이해하기 어려운 인사지만 가서 근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한 검사장은 채널A 사건으로 수사를 받았지만 검찰은 아직 공모 관계를 밝히지 못한 상태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추미애, ‘윤석열 오른팔’ 한동훈 법무연수원 진천 발령…세 번째 인사(종합)

    추미애, ‘윤석열 오른팔’ 한동훈 법무연수원 진천 발령…세 번째 인사(종합)

    한동훈 “전례 없는 일이지만 인사 따를 것”올들어 세 번째 인사 발령 이례적법조계 일각 “인사 정당성 의심받을 만”한때 윤석열 검찰총장의 ‘오른팔’로 불렸던 한동훈 검사장이 14일 법무연수원 용인 분원에서 충북에 있는 진천 본원으로 전보 조처됐다. 올해 들어서만 벌써 세 번째로 근무지가 바뀌었다.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오후 한 검사장을 법무연수원 진천 본원 연구위원으로 발령냈다. 그는 지난 1월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에서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인사 발령났고, 6월 말에는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으로 수사를 받게 되자 직무배제 차원에서 법무연수원 용인 분원으로 이동했다.법무부 “출퇴근 문제로 관행적 분원근무를 진천 본원으로 발령낸 것” 법무부 측은 “연구위원은 본래 진천 본원 소속이지만 이 가운데 일부가 출퇴근 문제로 용인 분원에서 근무해온 관행이 있었다”면서 한 검사장을 포함해 연구위원 3명에게 진천 본원으로 출근을 하라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사자인 한 검사장은 “전례 없는 일이지만 인사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법조계에서는 한 검사장의 전보 조처를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 한 검찰 출신 변호사는 “갑자기 관행을 지적하면서 한 검사장을 진천으로 내려보낸 건 인사의 정당성을 의심받을 만한 처사”라고 말했다. 한 검사장은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강요미수 의혹 사건으로 수사를 받았지만, 검찰은 현재까지 공모관계를 밝히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추미애 “한동훈, 억울하면 수사 협조해” 秋 “휴대전화 비번 안 알려주면 수사되겠나” 한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지난 1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채널A 전 기자의 강요미수 사건과 관련해 공범으로 수사를 받는 한 검사장에 대해 “스스로 억울함이 있으면 수사에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 장관은 국감에서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관련 수사진행 상황을 묻자 “해당 지검에서 수사 중인 걸로 알고 있고 압수한 휴대전화의 비밀번호를 몰라서 포렌식을 못 하는 상황”이라며 “그분의 신분이나 수사의 신뢰 등 여러 가지를 생각할 때 수사에 협조하고 진상을 밝히는 게 본인의 명예를 위해 필요한 것 아닌가 한다”며 한 검사장을 압박했다. 추 장관은 전 의원이 “수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이냐”고 묻자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으면 수사를 할 수 있겠는가”라며 한 검사장에게 수사 지연의 책임을 떠넘겼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속보] 추미애, ‘윤석열 오른팔’ 한동훈 법무연수원 진천으로 전보

    [속보] 추미애, ‘윤석열 오른팔’ 한동훈 법무연수원 진천으로 전보

    한때 윤석열 검찰총장의 ‘오른팔’로 불렸던 한동훈 검사장이 14일 법무연수원 용인 분원에서 충북에 있는 진천 본원으로 전보 조처됐다. 올해 들어서만 벌써 세 번째로 근무지가 바뀌었다.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오후 한 검사장을 법무연수원 진천 본원 연구위원으로 발령냈다. 그는 지난 1월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에서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인사 발령났고, 6월 말에는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으로 수사를 받게 되자 직무배제 차원에서 법무연수원 용인 분원으로 이동했다. 법무부 측은 “연구위원은 본래 진천 본원 소속이지만 이 가운데 일부가 출퇴근 문제로 용인 분원에서 근무해온 관행이 있었다”면서 한 검사장을 포함해 연구위원 3명에게 진천 본원으로 출근을 하라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사자인 한 검사장은 “전례 없는 일이지만 인사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수사에 협조하고 진상을 밝히는 게 본인의 명예를 위해 필요한 것 아닌가”라며 수사 지연의 책임을 한 검사장에게 돌렸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여성친화, 아동친화 이어 국제안전도시 공인까지

    여성친화, 아동친화 이어 국제안전도시 공인까지

    충북 자치단체들이 다양한 테마로 살기좋은 도시 인증에 나서고 있다. 여성친화도시와 아동친화도시에 이어 국제안전도시 공인에 도전하는 곳까지 등장했다. 지역 이미지 개선을 통한 인구유입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서다. 괴산군은 충북에서 처음으로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기위해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인증 조건은 사고발생 빈도와 원인을 규명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지역 내 구성원 각계각층의 상호협력기반 구축, 고위험 연령계층 환경에 대한 안전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 7가지다.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1989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처음 실시한 사업이다. 2004년까지 스웨덴의 한 연구소가 주관하다 2015년부터는 스웨덴 스톡홀름에 설립된 비정부기구인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가 맡고 있다. 군은 7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안전관련 사업을 진행 한 뒤 2023년 인증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주민들의 사망원인, 사고발생 현황 등을 분석해 지역특성이 반영된 사업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이번 인증을 통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정주여건이 조성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국내에선 김해시 등 21곳이 국제안전도시로 인증받았다. 5년후에는 재인증 받아야 한다.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 인증도 활발하다. 현재 도내에서 충주, 음성, 제천, 옥천군이 인증을 받았고, 청주, 증평, 진천이 도전하고 있다.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여성친화도시의 경우 충주, 제천, 음성, 청주가 이름을 올렸고, 진천군과 괴산군 등이 준비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인증받은 지자체는 정부의 관련 사업 공모시 유리할수 있고, 귀농귀촌 유치 등 외지인 유입에도 도움이 될수 있다”며 “지자체들의 인증 붐은 당분간 계속될 것 같다”고 밝혔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지자체들 너도나도 아동친화도시 인증

    지자체들 너도나도 아동친화도시 인증

    자치단체들이 너도나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나서고 있다. 10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옥천군이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충주, 음성, 제천에 이어 4번째다. 아동친화도시는 1989년 채택된 유엔 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아동 의견이 반영되는 행정체계가 구축된 지역사회다. 유니세프는 아동참여, 아동 친화적 법체계, 예산 등 10가지 기본원칙을 이행한 기초단체를 아동친화도시로 인증한다. 인증기간은 4년이다. 이후 재인증 받을수 있다. 옥천군은 아이들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만들기 4개년 계획을 수립해 실행할 예정이다. 이미 구성한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의견도 정책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충북에서 가장 먼저 인증을 받은 지자체는 충주시다. 충주시는 2017년 8월 충청권에서 처음으로 아동친화도시가 됐다. 이를 위해 충주시는 2015년 10월 22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아동친화도시 조례 제정, 아동친화전담팀 신설,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회 구성 등을 진행하며 인증을 준비해왔다. 도내 아동친화도시 인증 지자체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청주, 증평, 진천이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청주시는 2021년 인증을 목표로 아동권리교육, 아동참여위원 운영 등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아동권리 보호와 증진활동을 수행할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을 위촉했다. 진천군은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 등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되면 정부가 추진하는 아동관련 사업 공모 참여시 가점을 받을 수 있고 젊은층 인구유입에도 도움이 될수 있다”며 “이런 효과 때문에 인증 지자체는 계속해 늘어날 것 같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에선 46개 지자체가 인증받았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조재범 재판에 나온 심석희...“떠올리기 너무 힘든 기억”

    조재범 재판에 나온 심석희...“떠올리기 너무 힘든 기억”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로부터 3년여간 성범죄 피해를 본 심석희 선수가 지난해 증인으로 출석한 지 10개월여 만에 법정에 나와 “다시 떠올리기 힘든 기억”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수원지법 형사15부(조휴옥 부장판사) 심리로 6일 열린 ‘조재범 성폭행 사건’ 11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심 선수는 비공개로 진행된 증인신문에서 조씨의 범행 날짜와 수법, 피해 내용 등 검찰의 공소사실과 관련한 질문에 구체적으로 대답했다. 심 선수는 “아직도 병원에 다니면서 약을 먹고 있다”면서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면 끝나는 일인데 왜 인정하지 않는가”라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시 떠올리기 너무나 힘든 기억이다”라며 과거의 피해 사실을 끄집어내면서 끝내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앞서 지난해 11월 이 사건 1차 공판 때처럼 심 선수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법정이 아닌 화상 증언실로 출석하도록 조처할 계획이었다. 화상 증언실에서 증언한 내용은 비디오 중계 장치를 통해 피고인인 조씨를 제외한 재판부, 검찰, 변호인이 볼 수 있게 돼 있다. 그러나 재판부는 심 선수와 대면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증인석에 직접 나올 것을 요청했고, 심 선수가 이를 받아들여 법정 출석이 이뤄졌다. 다만 심 선수의 출석에 따라 조씨는 퇴정한 상태에서 증인신문이 진행됐다. 선고 전 마지막 절차인 결심공판은 오는 16일 열린다. 한편 조씨는 심 선수가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14년 8월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직전인 2017년 12월까지 태릉·진천 선수촌과 한국체육대학 빙상장 등 7곳에서 30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떠올리기 힘든 기억”... 10개월 만에 법정 선 심석희 눈물

    “떠올리기 힘든 기억”... 10개월 만에 법정 선 심석희 눈물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로부터 3년여간 성범죄 피해를 당한 심석희 쇼트트랙 선수가 지난해 증인으로 출석한 지 10개월여 만에 법정에 나와 “다시 떠올리기 힘든 기억”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6일 수원지법 형사15부(조휴옥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재범 성폭행 사건’ 11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심 선수는 비공개로 진행된 약 2시간 30분간의 증인신문에서 조씨의 범행 날짜와 수법, 피해 내용 등 검찰의 공소사실과 관련한 질문에 구체적으로 대답했다. 심 선수는 “아직도 병원에 다니면서 약을 먹고 있다”면서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면 끝나는 일인데 왜 인정하지 않는가”라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다시 떠올리기 너무나 힘든 기억이다”라며 과거의 피해 사실을 끄집어내면서 끝내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심 선수가 증언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이자, 재판이 몇 차례 중단되면서 휴정이 이뤄지기도 했다. 이 때문에 당초 1시간 30분으로 예정된 증인신문은 2시간을 넘겨 진행됐다. 재판부는 앞서 지난해 11월 이 사건 1차 공판 때처럼 심 선수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법정이 아닌 화상 증언실로 출석하도록 조처할 계획이었다. 화상 증언실에서 증언한 내용은 비디오 중계 장치를 통해 피고인인 조씨를 제외한 재판부, 검찰, 변호인이 볼 수 있게 돼 있다. 그러나 재판부는 심 선수와 대면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증인석에 직접 나올 것을 요청했고, 심 선수가 이를 받아들여 법정 출석이 이뤄졌다. 다만 심 선수의 출석에 따라 조씨는 퇴정한 상태에서 증인신문이 진행됐다. 재판 종료 후 심 선수 측 변호인인 법무법인 세종 임상혁 변호사는 취재진을 만나 “심 선수는 각 사건 날짜별로 어떤 피해를 어떻게 봤는지 등을 증언하면서 상당히 힘들어했고, 결국에는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선고 전 마지막 절차인 결심공판은 오는 16일 열린다. 결심공판에는 심 선수의 동료이자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최민정 선수에 대한 증인신문, 검찰의 구형, 조씨 측의 최후변론, 조씨의 최후진술 등이 예정돼 있다. 한편, 조씨는 심 선수가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14년 8월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직전인 2017년 12월까지 태릉·진천 선수촌과 한국체육대학 빙상장 등 7곳에서 30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우울한 추석은 다시 없었으면 합니다”

    “우울한 추석은 다시 없었으면 합니다”

    “집에 안 온 자식들은 여행을 떠나고, 집에 온 자식들은 마스크를 쓰고 잠깐 앉아있다가 가고, 이런 추석은 또다시 없었으면 합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진행된 ‘고향 안가기 캠페인’이 자식을 그리워하는 노인들에게는 우울한 추석을 경험하게 했다. 정부의 이동제한 권고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자식들이 코로나19를 무릅쓰고 관광지를 찾아 떠나는 모습을 지켜본 일부 부모들은 밀려오는 서운함으로 마음의 상처까지 받았다. 경기 김포의 조모(78)씨는 “이번 추석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했다. 코로나19 확산 위험으로 추석연휴에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한다는 아들이 가족 여행을 떠나서다. 더구나 아들은 전화를 걸어 정중하게 이해를 구한 것도 아니고 아무 상의 없이 이런 내용의 카톡을 보낸 게 전부였다. 조씨는 이동제한을 지켜야 한다면서 여행을 떠나는 앞뒤가 맞지 않는 행동을 따지고 싶었지만, 화를 참고 ‘잘 다녀오라’는 카톡을 보내줬다. 조씨는 “코로나를 핑계로 자식의 도리를 저버린 듯하다”면서 “늙은이 둘이서 쓸쓸하게 연휴를 지내려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고 말했다. 여수시 돌산읍에 거주하는 이모(83)씨 부부는 “뉴스 보면 제주도에도 많이 가고, 공항에도 사람들만 북적이던데 여긴 시골이라 가족들이 안 오니까 많이 쓸쓸하고 서운하다”며 “그놈의 코로나19가 하도 무서워 이해는 되지만, 보고 싶은 마음에 허전하고 통 입맛도 나지 않는다”고 한숨을 쉬었다. 이씨는 “마을 사람들끼리 세상을 탓하면서 어울리는 것 말고는 아무런 즐거움이 없다”고 했다. 경기 광명시 하안동에 홀로 사는 유모(83)씨는 반쪽 차리 추석을 보냈다. 명절이면 서울지역에 사는 아들과 딸, 손자들이 찾아와 집안이 시끌벅적했는데 이번에는 두 딸만 방문해 조촐한 시간을 보냈기 때문이다. 명절이면 자식들을 위한 음식을 장만하는 재미가 쏠쏠했지만, 이번에는 집에 있는 반찬으로 간단히 식사를 때웠다. 진천군 문백면에 혼자 거주하는 김모(62)씨 집에도 추석 당일 아들 둘만 집을 다녀갔다. 혹시나 찾아올 지 모르는 손주들을 주기위해 새 돈으로 용돈도 준비했지만 며느리와 손주들은 전화 한통으로 추석인사를 대신했다. 김씨는 “집에 온 아들은 계속 마스크를 쓰고 있고, 음식도 같이 먹지 않고 싸갔다”면서 “상황이 이렇다보니 올해 닷새의 추석연휴가 더욱 쓸쓸하다”고 말했다. 진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광명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수해복구비 33%만 선지급”…코로나로 빠듯해진 ‘나라 곳간’

    “수해복구비 33%만 선지급”…코로나로 빠듯해진 ‘나라 곳간’

    “충북 수해복구비 33%만 선지급”정부 세수 줄어 가용예산 급감 코로나1(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장기화로 사정이 여의치 않아 충북지역 수해복구에 필요한 국비가 일부만 우선 지급됐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최근 정부 4차 추경을 통해 수해복구에 필요한 국비 1813억원(특별교부세 298억원 포함)이 지급됐다. 이는 애초 정부가 지급하기로 한 복구비 5503억원의 33%에 해당한다. 충북에서는 집중호우로 1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으며, 2497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복구하는 데 6985억원이 들 것으로 집계됐다. 도로·하천·상하수도 등 공공시설 복구비 6592억원, 주택·농경지 등 사유시설과 인명피해에 따른 재난지원금 393억원을 합친 금액이다. 피해가 컸던 충주·제천·단양·음성·영동 전역과 옥천·진천·괴산 일부 지역이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돼 국비 1735억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통상 수해복구비가 확정되면 정부 예산이 한 번에 지급되는데, 이번처럼 일부만 지급된 건 이례적이다. 오랜 코로나19 사태 속에 세수가 줄어 가용예산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그나마 수해복구라는 시급성을 고려해 일부만이라도 우선 편성한 것이라는 게 관계 부서의 설명이다. 국고 상황을 고려할 때 남은 국비는 내년 상반기에나 추가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道 “올해는 설계만 우선 추진” 충북도는 이번에 지급된 국비에 도비 360억원과 시·군비 427억원을 보태 급한 공사를 마무리하고, 주요시설 공사 설계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충주 송강천(210억원), 제천 명지천(271억원)·삼거리천(262억원), 단양 가평지구(276억원) 등 상습 수해지역 12곳의 항구 복구사업이 대표적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국비 지급이 지연되면 자칫 전체 복구사업이 늦어질 우려가 있기는 하지만 올해는 설계 작업을 끝내고, 내년부터 추가 지원되는 국비로 공사를 시작하면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별 수해복구 TF를 운영하는 등 모든 복구사업이 조속히 완료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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