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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선거구 획정 표결처리” 방침 안팎

    ◎의원선거구 29곳 재조정 전망/여,선거구 통폐합 등 구체안 이미 마련/대상지역 부산2·경­남북8·호남 11곳 신한국당이 10일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과 관련,「타협 불가」 방침을 분명히 하고 표결처리 불사 방침을 확정함에 따라 2백60개에 이르는 현행 국회의원 선거구 가운데 29개가 재조정될 전망이다. 서정화원내총무는 이날 여야 4당 총무간 비공식접촉에서 인구 36만4천명(95년 3월2일 기준)인 해운대·기장의 분구가 선거법상 어려운 현실에서 인구편차를 4대1 이내로 맞추기 위해서는 하한선은 9만1천명 이하로 낮출수 없다는 마지노선을 통보했다. 따라서 신한국당이 상·하한선에 융통성을 보이고 있는 민주당과 함께 표결처리를 강행하면 인구 9만1천명에 미달하는 전국 29개 선거구는 독자적인 존립이 불가능해진다. 신한국당은 이미 이들 선거구를 상호간에 또는 인접 선거구와 통·폐합하는 구체안을 마련해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안에 따라 해당 선거구들을 재조정하면 22∼23개가 줄어들게 돼있다. 물론 전체 의석수는 현행 2백99석을유지한다는게 여야간에 묵시적 합의사항이므로 전국구수는 현행 39개에서 61개 또는 62개로 늘어난다. 통·폐합되는 지역구 가운데 부산 중구는 동구와,강원 태백은 정선과,충북 옥천은 영동·보은과,전남 장흥·영암·신안은 상호간에 또는 인접한 다른 선거구와 합친다는 방침이다. 7만∼7만5천명에 들어 있는 부산 강서는 북구와,인천 강화는 옹진과,충남 금산은 논산과,전남 보성은 화순과,경북 울진은 영양·봉화와,경남 거창은 합천과 통합한다는 것이다. 또한 7만5천∼9만명의 전남 무안은 신안 또는 영암과,곡성·구례는 화순과,경북 영양·봉화는 청송·영덕 등과,충북 괴산은 진천·음성과,충남 연기는 공주와,서천은 부여 또는 보령과,전북 완주는 김제와,임실·순창은 남원과,고창은 정읍과,부안은 김제와,경북 의성은 군위와,경남 창녕은 의령·함안과 합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9만∼10만명에 이르는 김포군 등 10개 선거구의 통·폐합 방안도 모두 마련돼 있으나 협상과정에서 야당측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통·폐합 대상을 지역별로 보면 부산이 2곳,인천 1곳,강원 2곳,충북 2곳,충남 3곳,전북 4곳,전남 7곳,경북 5곳,경남 3곳 등이다. 국민회의의 텃밭인 호남지역이 농촌지역 인구의 탈농으로 11개나 포함돼 있다.국민회의측의 대응이 주목되는 대목이다.
  • 16개 지구 조직책 선정/자민련

    자민련은 1일 충북 옥천에 박준병 의원을 비롯,16개 지구당의 조직책 및 직무대리를 확정했다. 자민련은 이로써 전국 2백60개 지구당 가운데 1백57개 지구당의 조직책을 인선했다. ◇지구당위원장 ▲서울 서초갑 김창호 공인회계사 ▲〃 관악을 김재호 법무사 ▲〃 서대문을 김병호 한성학원이사장 ▲대구 북갑 이의익 전대구시장 ▲〃 달서갑 박종근 전경제기획원예산심의관 ▲대전 동을 이양희 전정무1차관 ▲강원 정선 김좌일 전민자당강원도지부 사무처장 ▲충북 옥천 박준병 의원 ▲〃 진천·음성 정우택 전민주당위원장 ▲경남 마산 합포 박석동 부산여대교수 ◇지구당위원장 직무대리 ▲서울 영등포갑 구창림 대변인 ▲〃 성북을 최갑수 전민주당중앙상무위원 ▲〃 관악갑 이영춘 서울시의회의원 ▲대구 서을 최운지 전의원 ▲경기 안산갑 김동현 변호사 ▲〃 안양 동안갑 고재춘 안양시약사회장
  • 전국 21개 지구 선정 내년 「문화마을」 조성/농림수산부

    농림수산부는 19일 경기도 양평군 용천면,충북 제천군 청풍면 등 전국 21개 지구를 내년도 문화마을 조성사업 예정지로 선정,각 시도에 통보했다. 농림수산부는 이들 21개 지구에 대해 앞으로 2∼3년에 걸쳐 1개 지구당 20억원씩을 투입,농어촌 주택건설을 위한 택지조성과 마을내 도로,상하수도,오폐수처리시설 등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해당 지역 농어민들에게 우선 분양할 계획이다. 도별로 보면 경기 양평 용천(1곳),강원 원주 지정,화천 사내(2곳),충북 제천청풍,청원 북일,옥천 이원,단양 가곡(4곳),충남 부여 석성,천안 목천(2곳),전북 정읍 입안,정읍 태안,진안 정천,진안 상진(4곳),전남 나주 노안,여천 율촌,순천 상사(3곳),경북 구미 도개(1곳),경남 마산 진천,하동 횡천,산청 시천(3곳),제주 남제주 안덕(1곳) 등이다.농림수산부는 오는 20 04년까지 전국 정주권개발면에 모두 7백77개의 문화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 고대 철생산 노적 10기 발굴/충북 진천 석장리서

    충북 진천 석장리 유적에서 3∼4세기경의 고대 철생산공정을 보여주는 대규모 유적이 발굴됐다.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지난 6월9일부터 충북 진천군 덕산면 석장리 381일대 7백평에 대한 발굴조사를 벌여 고대 제철로의 흔적인 화덕자리(노적) 10기를 새로 발굴하고 흙으로 만든 쇠도끼,주조용 거푸집(범심)과 쇠도끼 실물,달구어낸 쇠부스러기(단조박편)등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발굴된 화덕자리 10기 가운데 2기는 네모꼴 움터 안에 화덕이 설치된 형태로 독자적인 제철기술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 청주 「동양신금」 출자자에 63억 불법 대출

    ◎업무·재산 공동관리 명령/대주주 등 7명 출금조치/재경원 재정경제원은 30일 출자자에게 불법 대출을 해 준 충북 청주의 동양상호신용금고(대표이사 노재경)에 업무 및 재산의 공동관리 명령을 내렸다.대주주 2명과 대표이사 및 감사 등 7명은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으며 이 회사를 관리할 관리인단으로 이상근 신용관리기금 이사장 등 6명을 선정했다. 재경원에 따르면 동양상호신용금고는 지난 18일부터 신용관리기금의 경영지도를 받아 왔으며 이 과정에서 49억원을 실질 대주주인 이규중씨의 어머니 나모씨 등 출자자에게 불법 대출해 준 사실이 적발됐다.이에 앞서 은행감독원은 지난 7월 동양상호신용금고에 대한 검사에서 이 회사가 14억원을 출자자에게 불법 대출해 준 사실을 적발했었다. 이에 따라 이 회사의 출자자에 대한 불법 대출액은 63억원으로 늘어났다.상호신용금고법에는 상호신용금고의 경우 출자자(주주)에게는 대출을 전혀 하지 못하도록 규정돼 있다. 재경원은 관리인단의 재산 실사 결과를 토대로 제3자 인수 등 금고의 처리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올들어 불법 대출 등으로 인해 공동관리 명령을 받은 상호신용금고는 충북 청주의 충북금고와 대전의 중앙금고에 이어 세 번째이며 지난 해 공동관리 명령을 받은 충남 보령의 동보상호신용금고까지 합하면 모두 4곳이다.공동관리 명령을 받으면 재산관리 및 임원의 업무가 정지된다.동양상호신용금고의 자본금은 19억원이며 예금자 수는 5천5백31명이다. 재경원 서동원 중소자금담당관은 『실질 대주주인 이씨가 1백67억원의 상속세를 내기 위해 다른 사람의 명의로 불법 대출받은 것으로 안다』며 『예금유용 등의 불법 행위는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예금지급은 중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 관리명령보다는 강도가 약한 신용관리기금의 경영지도를 받고 있는 상호신용금고는 경북 경산의 삼원과 전남의 성원,경북 영주의 한신,광주의 제일,충북 진천상호신용금고 등 모두 6곳이다.
  • “생리휴가 사용자에 입증책임”/대구지방 노동청(조약돌)

    ○…대구지방 노동청이 여성근로자가 한달에 한번 사용할수 있는 생리휴가에 대해 휴가 사용자가 생리 여부를 입증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여 관심. 대구시 달서구 진천동 대구정신병원 간호사 고모씨(28)는 지난 5월말 생리휴가를 신청했으나 담당 수간호사가 생리 여부를 검사하자고 해 이를 거부하고 서면으로 신청한 뒤 휴가를 다녀왔다. 고씨는 이후 병원측이 이를 결근으로 처리하자 지방노동청에 병원을 상대로 고소. 이에 대해 노동청은 『근로기준법상 생리휴가는 생리가 가능한 모든 여성에게 줄 수 있으나 자궁적출이나 페경 등 생리가 불가능한 여성들은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당연히 이의 입증 책임이 휴가사용자에게 있는 것』이라며 『고씨의 경우 생리 유무를 두고 직원기리 다투는 등 여러 정황으로 볼 때 당시 고씨를 상대로 병원측이 생리여부를 물어본 것은 잘못이 아니다』고 설명.
  • 105개 시군법원 일제개원/순회심판소 폐지… 단독판사 61명 임명

    ◎소액·협의이혼·즉결사건 등 처리 지방자치시대에 발맞춰 전국 1백5개 중소도시와 군지역에 개설되는 시·군법원이 1일부터 일제히 개원,운영에 들어간다. 대법원은 31일 그동안 비상설로 운영해온 순회심판소를 폐지하는 대신 1일부터 1백5개의 시·군법원을 설치,각종 간이사건을 다루게 된다고 밝혔다. 시·군법원이 처리하는 사건은 소송가액 1천만원이하의 소액사건,화해·독촉·조정사건(가압류·가처분 사건포함)등을 다룬다.또 협의이혼 의사확인사건및 2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30일 미만의 구류및 2천∼3만원미만의 과료등 사건도 맡는다. 이에앞서 대법원은 지난28일 단독판사 61명을 시·군법원 판사로 임명했었다. 신설된 1백5개 시·군법원은 다음과 같다. ▲서울지법소속=파주·포천·가평·남양주·연천·철원·고양·동두천 ▲인천지법소속=강화·김포 ▲수원지법소속=안성·평택·용인·오산·광명·안산·광주·양평·이천 ▲춘천지법소속=인제·홍천·양구·화천·삼척·동해·횡성·고성·양양·정선·태백·평창 ▲대전지법소속=연기·금산·서천·보령·예산·청양·부여·태안·당진·아산 ▲청주지법소속=보은·괴산·진천·음성·단양·옥천 ▲대구지법소속=청도·영천·칠곡·성주·경산·고령·영주·봉화·포항·구미·예천·문경·청송·군위·울진·영양 ▲부산지법소속=양산 ▲창원지법소속=함안·진해·김해·의령·하동·사천·남해·산청·거제·고성·창녕·합천·함양 ▲광주지법소속=곡성·영광·나주·장성·화순·담양·함평·영암·무안·강진·보성·고흥·여수·구례·광양·여천·완도·진도 ▲전주지법소속=진안·김제·무주·임실·익산·부안·고창·장수·순창 ▲제주지법소속=서귀포
  • 건강보조식품 과대광고/32억챙긴 2명 구속

    서울경찰청은 24일 건강보조식품 판매업체인 신도생약산업 대표 김낙호(45·송파구 잠실동 208의 16)씨등 2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신도 대표 백효식(48·서초구 방배동 911의 25)씨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93년 8월부터 지금까지 충북 진천군 D인삼제조사로부터 「한원정」·「용석차」·「당효정」·「활간원」·「비효양」등 건강보조식품 5억7천여만원어치를 구입한 뒤 담석·고혈압·만성간염 등에 특효약인 것처럼 과대광고를 하며 비싼 값에 팔아 모두 32억여원의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중부 또 물난리… 4명 사망/2백㎜ 집중호우

    ◎지하철공사장 붕괴… 도로 곳곳 침수/잠수교 차량통행 전면금지 23일 서울을 비롯한 경기·충청서해안 등 중부지방에 최고 2백㎜ 이상의 폭우가 쏟아져 4명이 숨지고 도로와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곳곳에서 물난리를 겪었다. 이날 하오 6시40분쯤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정릉천 제기2교 근처에서 놀던 고명덕군(12·홍파국교 5년)이 급류에 휘말려 숨졌다. 하오 5시 25분쯤에는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관악산 중턱 연주암에서 불공을 드리고 내려오던 이금숙씨(49·여·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가 불어난 계곡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이에 앞서 하오 4시50분쯤 서울 성북구 정릉3동 길음교 아래서 이 동네에 사는 정문길군(13·고려중1년)이 친구 임민우군(13)과 물놀이를 하다 급류에 휘말려 숨졌다.그러나 임군은 주민들에 의해 구조됐다. 낮 12시30분쯤 충남 예산군 고덕면 구만리 앞 하천을 건너던 이 마을 남경자씨(45·여)가 급류에 휘말려 실종됐다가 2시간뒤 숨진 채 발견됐다. 폭우로 한강물이 불어나면서 이날 하오 8시10분부터 잠수교의 보행인 통행이 금지됐으며 하오 10시10분부터는 수위가 차량통행통제수위인 6.2m에 달해 차량통행도 전면 금지됐다. 하오 9시40분쯤에는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풍산리 해산터널에서 양구방면으로 1㎞ 떨어진 지방도에 1백50t가량의 토사가 쏟아져 내려 화천∼양구간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경기도 고양시 백석동 백석교를 비롯,충남 당진군 정미면 승산리 앞 군도와 서울 강동구 천호 2동 천호대교 남단 88도로 등 곳곳의 도로가 침수돼 차량통행이 통제되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또 이날 하오8시쯤 서울 강동구 암사동 암사네거리주변 지하철 공사현장옆에 매설된 하수관이 터지면서 공사현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일대 교통이 전면 통제됐다. 사고는 지하 12m아래 공사현장 옆으로 6m정도 떨어져 매설된 직경 60㎝의 하수관이음부가 수압을 견디지못해 터지면서 쏟아져 나온 물과 함께 유출된 토사가 공사현장으로 쓸려내려와 가로·세로 8m,깊이 8m정도나 쌓이면서 일어났다. 집중호우가 쏟아진 충남 서산과 당진군에서는 농경지 5백30◎가 물에 잠겼으며 당진천 하상 주차장에 있던 차량 3대도 불어난 물에 떠내려갔다.
  • 충북도의회 의장/차주원 의원 선출

    충북도의회는 12일 제5대 전반기 의장에 민자당 차주원 의원(65·음성1)을 선출했다. 부의장에는 민자당 신완섭 의원(55·단양1)과 민주당 유영훈 의원(40·진천2)이 당선됐다.
  • 진천 상창신금도 특검 착수/은감원·신보기금

    ◎부산 「조흥」 등 3곳 금명 실시 금융당국은 충북금고 사고를 계기로 신용금고의 특별검사를 전담하는 신용관리기금의 검사인력을 대폭 늘리고 특별검사를 다른 금고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8일부터 은행감독원 검사인력을 특별검사에 투입하고 충북금고와 거래관계가 있는 진천상창상호신용금고에 대해서도 특별검사에 들어갔다.금융당국은 그동안 신용관리기금의 경영지도를 받아 온 부산 조흥금고와 전남 순천의 성암금고,경북 경산의 삼원금고 등에 대해서도 특별검사를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아울러 신용금고에 당좌거래를 허용하려던 계획도 일단 보류하고 대금업법을 제정,사금융을 양성화하려던 방침 역시 전면 재검토키로 했다. 재경원 관계자는 『그동안 은행감독원이 매년 1백여개 신용금고에 대해 정기검사를 하고,은행감독원 지점이 나머지 금고를 검사해 왔으나 인력과 전문성 부족으로 깊이있는 검사가 못됐다』며 『현재 15명인 신용관리기금의 검사인력을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충북금고의 사고금액 6백10억원은 대부분 민병일씨가 유용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재산실사를 거쳐 파산이나 제3자 인수 등의 방법을 결정할 계획이지만,금액이 커질 경우 금고업계에 경각심을 주기 위해 파산절차를 밟는 방안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 3당 수뇌유세 마지막날(“열전” 6·27선거)

    ◎“전국민 고른지지… 막판 승세 굳혔다”­민자 이 대표/“서울·제주도 선두 탈환” 역전극 자신­민자/“승리 눈앞에… 현정권 심판만 남았다”­민주/“한표라도 더” JP 3개지역 강행군­자민련 여야는 지방선거 투표일을 하루 앞둔 26일 당총재·대표의 기자회견과 지원유세등을 통해 서로 승리를 장담하며 지지표 확보에 안간힘을 썼다.특히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는 서울 강원 충북 제주 등 백중지역의 판세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최후의 「스퍼트」를 독려하는 등 긴장감 속에 결전의 날을 기다렸다. ▷민자당◁ ○…이춘구대표와 정원식 서울시장후보는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6일 동안의 열전을 총정리하면서 필승의지를 다졌다. 이대표는 회견에서 시종 『전국민의 고른지지』『김대중·김종필씨의 지역감정 부각과 분열조장에 대한 국민의 냉엄한 심판』등을 강조하며 민자당의 승리를 장담했다.정후보도 『뒤늦은 출발에서 오늘의 승기를 잡기까지』등의 표현으로 자신감을 나타냈다. ○“집권당에 맡겨달라” 이날 회견에는 김덕룡 사무총장,이세기 서울시장선거대책위원장등 선거 사령탑과 정후보의 러닝메이트인 이명박의원 등도 배석해 분위기를 돋구었다. 이대표는 회견을 마친뒤 곧바로 자민련측과 접전을 벌이고 있는 김덕영 충북도지사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진천으로 달려갔다. 이대표는 진천유세에서 『정계원로라는 분들이 오로지 정치적 야심을 위해 국민을 희생·분열시키고 있다』고 김대중·김종필씨를 거듭 비난하고 『지역분할을 획책하면서 야합·흥정하는 사람들에게 지방자치의 기초를 맡길 수는 없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대표는 특히 『민자당의 유능하고 성실한 후보들이 전국에서 고르게 지지를 받고 있다』고 강조하고 『지방자치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이번만큼은 집권여당에게 맡겨 달라』고 당부했다. 김덕룡 사무총장은 이날 지원유세 활동을 중단하고 당사에 머물면서 선거대책기획위원회의를 열어 지역별 최종판세를 면밀히 분석하는 한편 투·개표대책 등을 점검했다. 당직자들은 이날 정원식후보가 조순 민주당후보,우근민 제주지사후보가 무소속의 신구범후보를 각각 추월하기 시작했다는 현지 보고에 『막판 승기를 잡고 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그러나 김총장은 『끝까지 방심하거나 자만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각 시·도선거대책본부를 수시로 독려했다. ▷민주당◁ ○…최대 승부처인 서울과 경기도의 표훑기에 총력을 기울였다.특히 조 순서울시장후보에 대한 전력시비등과 관련해 민자당의 김덕룡 사무총장과 박범진 대변인,이신범 부대변인등을 허위사실 공표등의 혐의로 고발하는 등 투표당일의 기선제압을 위해 열을 올렸다. ○수도권지역 표몰이 또 외교문서변조사건과 후보전력시비등과 관련해 10여개의 논평과 성명을 발표하며 파상적인 대여공세를 폈다. 이날 아침 소집된 선거대책위에서 민주당은 최종판세점검을 통해 광주와 전남·북에 이어 서울에서도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고 분석했다.특히 한 여론조사기관의 서울지역 여론조사 결과를 제시하며 『지방선거의 승리가 눈앞에 다가왔다』고 고무된 모습을 보였다. 이기택총재와 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은 이날각각 경기도와 서울에서 저녁 늦게까지 순회유세를 강행하며 막바지 바람몰이를 시도했다. 이총재는 분당과 의정부·일산등 경기지역 신도시 인구밀집지역을 순회하면서 『승리는 우리 민주당과 장경우후보의 것』이라고 주장하고 『모두 투표에 참여해 현정권을 단호히 심판하자』고 강조했다. 김이사장도 파고다공원과 서울역광장·명동입구·신촌·독립문·대학로·대림동 등 서울의 7개 지역을 돌며 『이제 국민의 손으로 김영삼정권을 심판할 날이 왔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는 이날 당사 5층 당무회의실에 선거상황실을 마련,상근요원 20여명과 전화·컴퓨터등을 배치해 개표상황모의연습을 실시하는 등 투·개표에 대비했다. ▷자민련◁ ○…김종필총재는 이날 아침 마포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진인사대천명의 겸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힌 것을 증명이라도 하려는 듯 이번 선거전 들어 가장 고된 강행군을 펼쳤다. ○지방언론사와 간담 김총재는 간담회에 이어 경기도 시흥을 찾아 시장후보를 격려한뒤인천과 충북 청주,강원 원주를 잇따라 방문,시·도지사후보들을 격려하고 한표라도 더 거두기 위해 막판 지원유세를 펼친 뒤 지방언론사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총재는 혼전지역 가운데 하나인 충북 청주에서 주병덕충북지사후보와 함께 중심가인 성안길을 걸어가며 즉석연설로 지지를 호소했다. 김총재는 이 자리에서 『지역감정 지역감정하는데 우리나라는 정치발전 단계상 개인중심·지역중심적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제하고 『이는 정치선진국가도 다 거친 필연적 과정으로 그것을 비약시키고자 하는데서 잘못이 생기는 법』이라며 『그 과정을 단축시킬 방법이 바로 의원내각제』라는 논리를 폈다.
  • 기초장후보 9명 확정/민주

    민주당은 10일 총재단회의를 열어 서울 종로구청장 후보에 정흥진씨(51·서울시의원)를 확정하는 등 9개 지역의 기초단체장후보를 확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회의에서 경기도 양평군수 후보에 이병대씨(52·양평지구당위원장)를,강원 태백시장후보에 박무봉씨(35·태백농원대표),충북 진천군수후보에 윤광호씨(61·농촌진흥원 사회지도과장),충북 음성군수후보에 박덕영씨(45·음성군의원),경남 창녕군수후보에 김정수씨(62·성도수산대표)를 각각 공천했다. 대전 유성구청장후보에는 송석찬씨(34·대전시의원),충남 금산군수후보에는 박찬중씨(48·금산지구당위원장),전남 순천시장후보에는 방성용씨(48·전남도의원)가 확정됐다.
  • 충북/“예측불허 혼전지역”… 2강 1중 양상(6·27표밭기류:2)

    ◎여론조사 선두… 승기 굳히기 박차­민자 김덕영/청고학맥 업고 자민련바람 기대­자민련 주병덕/2강 틈새속 어부지리 전략… 부동표 흡수 주력­민주 이용희 민자당의 김덕영,민주당의 이용희,자민련의 주병덕 후보가 3파전을 벌이는 충북은 이번 시·도지사선거에서 가장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지역의 하나로 꼽힌다. ○지역조직 총동원 세당이 모두 이 지역을 자기당 후보의 우세,혹은 혼전지역으로 분류해 놓고 전력투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민자당·자민련후보의 선두다툼에 민주당후보가 뒤쫓는 2강1중의 양상이라는 것이 현지 선거관계자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민자당은 전통적으로 여권의 텃밭이던 이 지역을 지키기 위해 고심하는 눈치가 역력하다.「자민련 충청바람」을 막기 위해 다른 어느 지역보다 튼튼하다고 믿는 이 지역의 조직을 총동원하고 있다. 게다가 충북과 전북은 이번 선거의 이른바 「전략지역」이다.갈수록 심각해져 가는 지역당 구도를 청산하려면 이 두지역에서의 승리가 필수적이라는 생각이다. 자민련은 충북에 명운을걸고 있다시피하고 있다.이번 시·도지사선거에서 지역기반인 충청권을 석권하지 못하면 내년 총선에서의 대약진은 커녕 존립자체에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고 판단한다.이에 따라 충청권 3개 지역가운데 가장 기반이 취약하다고 평가되고 있는 이곳에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민주당은 두후보가 격전을 벌이는 틈바구니에서 어부지리를 노린다.민자당과 자민련이 신·구여권표를 나누어 갖는 상황에서 야당 고정표를 단속하고 부동표 일부를 흡수하면 가능성이 있다는 계산이다. ○도지사경력 부각 세후보의 선거전략 역시 이같은 정황분석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민자당의 김후보는 먼저 문민정부들어 첫번째 도지사를 역임했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6공때 지사를 지낸 주후보와의 차별화전략이자 선명성경쟁이다. 그는 또 『충북은 충남의 들러리가 아니다』라고 역설하고 있다.충북의 자존심을 자극해 충남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차단하겠다는 의도다. 한편으로는 『JP(김종필 자민련총재)나 자민련에 합류한 이종근 의원(충주)이 충청권발전을 위해 무엇을 했느냐』고 목소리를 높인다. 자민련의 주후보는 순경에서 출발,지사까지 지낸 입지전적 경력과 오랜 행정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운다.이 지역 최대 학맥으로 평가받는 청주고출신으로 도내 전역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동문들의 지원을 얻고 있는 것도 큰 무기다. 또 자신을 「6개월 지사」에 그치게 한 지난 90년 단양 매포지역 수재 보상각서사건을 전화위복의 호재(호재)로 활용하고 있다.도민편에서 수재민들을 도우려다 지사직에서 물러났다는 주장이다. ○동문지원 무기로 민주당의 이 후보는 「유일한 야성후보」라는 점을 부각시키며 3선의원을 지낸 관록을 바탕으로 벌써 2년전부터 출마에 대비해 얼굴을 알리는 노력을 해왔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를 종합하면 「아직 미정」이 60%나 되는 차가운 분위기속에 김후보가 평균 14%의 지지율을 얻어 선두를 달리고 주후보가 11%,이후보가 8%로 뒤를 잇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김후보진영은 도민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김종호 도지부위원장이 최근선거운동에 본격 가세하면서 승기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 ○청주권공략 부심 반면 주 후보진영은 『충북에서의 자민련바람은 잠복성』이라며 『여론조사에서 「아직 후보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응답한 60% 가까운 사람들의 상당수는 선거가 임박하면 자민련 지지로 돌아설 것』이라고 장담한다. 이 후보진영은 현재로선 김·주후보에 처지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막판 역전극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각 후보진영의 관심은 「청주시를 어떻게 공략할 것인가」에 모아지고 있다. 세후보는 도내 지역적 기반이 다르다.김후보는 고향인 충주를 중심으로 제천·단양,이후보는 보은·옥천·영동,주후보는 음성·진천이 지지기반이다.각각 충북의 동쪽과 남쪽·북쪽지역을 분할하고 있다.서쪽에 치우친 청주는 무주공산이다. 여기에 청주는 유권자가 33만여명으로 충북 전체유권자 97만4천여명의 33%에 달한다. 따라서 세후보는 「청주에서의 승리=선거에서의 승리」라는 판단아래 청주권공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자민련 지구당 창당/진천·음성 김윤식/대구서을 김종하

    자민련은 17일 충북 진천·음성과 대구 서을지구당 창당대회를 열고 김윤식 충북4H후원회부회장과 김종하 아성무역대표를 각각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 사고당부 조직책/민주당 30명 확정

    민주당은 11일 당무회의를 열고 조직강화특위가 선정한 사고당부 조직책 30명을 추인,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조직책은 다음과 같다. ◇서울(2)=▲서초갑 백환기 전동아일보기자 ▲강남갑 한기찬변호사◇부산(3)=▲중 조상태부산시지부 부위원장 ▲남갑 허종복전부산청년회의소(JC)회장▲강서 안병해전새한국당위원장◇대구(1)=▲달서을 신진욱의원(전국구)◇대전(1)=▲중 선병렬대전경실련집행위원◇경기(4)=▲부천소사 박지원의원(전국구)▲연천·포천 윤성진전연천군수▲가평·양평 윤호중전한광옥의원비서관▲안성 홍석완외대강사◇강원(3)=▲원주시 임현호도지부사무처장▲동해시 김기영내외연 도지부장▲태백시 정수용전새한국당위원장◇충북(2)=▲진천·음성 정우택도지부 부위원장▲제천·단양 최종진전농사무처장◇충남(2)=▲금산 강희재정부투자기관연맹위원장▲서산·태안 문석호변호사◇전북(1)=▲무주·진안·장수 정세균쌍용그룹상무◇경북(6)=▲군위·선산 윤정석전 전농의장▲김천·금릉 공부동금천신문사사장▲영주·영풍 박찬극중앙위원▲영천시·군 이육만전위원장▲점촌·문경 박희원전은광여고교장▲청송·영덕 박명규전청송농민회부회장◇경남(5)=▲울산남 한만우변호사▲마산합포 박정규전교조전남지부위원장▲마산회원 박재혁 전 전대협마창지역동우회장▲충무·고성·통영 홍순우전위원장▲의령·함안 이정환농장경영
  • 진천서 산불/임야 10여㏊ 태워

    【진천=김동진 기자】 3일 하오 2시 30분쯤 충북 진천군 초평면 용산리 해발 5백m의 두타산에서 산불이 발생,이날 자정까지 10여㏊를 태웠다. 불이 나자 군·관·민 등 8백여명과 5대의 산림청 헬리콥터,3대의 군 헬리콥터 등이 동원돼 진화작업에 나섰으나 바람이 강하게 부는데다 나무가 우거져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 총점검/대구가스참사 발생서 수습까지/후진국형 재난 추방 계기삼아야

    ◎안전불감 적당주의가 부른 전형적 인재/수도·가스복구… 5일부터 차량소통 재개 엄청난 인적·물적피해를 내며 전 국민에게 충격을 준 대구 지하철 공사장의 도시가스 폭발사고가 마무리되고 있다.검·경 합동수사반은 사고 3일만인 지난 1일 전말을 발표하고 관련자 5명을 구속,사실상 수사를 종결했다.수사반의 발표를 중심으로 사고 발생에서 폭발에 이르기까지의 전모를 종합 정리하고 그 교훈과 문제점 등을 점검한다. ▷복구◁ 사고 다음날인 상오 6시 현장의 물빼기 작업이 끝났고 주변 상수도 시설과 도시가스관 복구는 지난달 30일 마쳤다.지하철 공사장에 대한 본격적인 복구는 1일부터 시작됐다. 2천여명의 인력과 크레인 등 각종 중장비 2백여대를 지하철 공사장에 투입,지하로 떨어진 복공판 등 각종 자재 1만5천여점을 꺼냈고 훼손된 복공판 8천9백㎡ 가운데 8천5백㎡를 다시 깔아,2일부터는 지하철 공사장 시설물의 안전 실태를 진단하고 있다. 지하철 공사장 주형보 1백50개와 버팀보 1백76개에 대한 보수 및 보강 작업도 실시하는등 오는 4일까지 가복구를 모두 마치고 차량의 시험통행을 해본 뒤 오는 5일부터 현장의 차량소통을 전면 재개한다. 2일까지의 복구 진척도는 70%에 이른다. ▷방지대책◁ 이번 사고의 원인은 도시구조는 첨단화로 치닫고 있는데 반해 그 관리체계와 인적구조는 여전히 후진성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이번 참사도 안전기본수칙을 어긴데서 빚어졌다.「여때까지도 별일 없었는데 괜찮겠지」라는 의식이 설계도면도 없이 마구잡이로 땅을 파헤치고 지반다지기공사를 하게 한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위로는 감독관청·건설회사에서 아래로는 기능공·잡역부에 이르기까지 안전수칙준수를 생활화하고 자기 직분을 성실히 이행하는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 시민 모두가 안전수칙에 대한 파수꾼이 되지 않고서는 또다른 후진국형 재앙의 재발을 결코 막을 수 없다. 정부도 적당주의의 구태를 말끔히 씻어내고 기강을 바로잡아야 한다.국민들은 이제 감독관청을 탓하는데도 지쳐버렸다.경실련 유재현 사무총장은 『전국 지하공사장 종합자료를만들고 완벽한 안전관리체계를 세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위에서 지시하면 그때는 일하는 척하다가 돌아서면 그 뿐인 복지부동의 자세로는 국민의 신뢰를 다시금 회복하기 어렵다는 질책이다. 건설업체들도 개발경제시대때 최고 미덕이었던 공기단축과 공사비절감의 행태를 과감히 벗어야 한다.「우리회사만 이익이면…」이라는 그릇된 사고만 없었어도 이번 대구참사는 막을 수 있었다.사고가 터진뒤 대국민사과를 하고 최대보상을 약속하는 것은 「밑빠진 독에 물 붓는」격이다.스스로 「안전수칙문화」를 만들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우선하는 기업풍토를 가꾸어 나가야 할 것이다. ▷교훈◁ 이번 참사는 우리 사회 전반에 대한 안전진단이 필요함을 일깨워주고 있다.또 한순간의 부주의가 수많은 어린 생명을 앗아가고 감독소홀의 파장이 사회전체를 뒤흔들 수 있음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런 점에서 대구가스사고를 후진형 재앙을 이 땅에서 영구히 추방하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게 중론이다.안병욱 서울경찰청장은 『구성원 모두가자기 직분에 충실하는 선진사회의 미덕을 갖추는 일대 전환점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가스폭발사고가 일깨워준 또다른 교훈은 이제껏처럼 응급처방으로는 우리사회가 안고있는 고질적인 한계를 극복할 수 없다는 점을 가르쳐 주고 있다. ◎7시10분부터 누출… 40분뒤 대폭발/2백 17명 사상 건물 백19동 파손 가스 끊겨/「천공」관련 5명 구속으로 매듭… 법적용 한계 ▷발생◁ 지난달 28일 상오 7시52분쯤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영남중학교 앞 대구 지하철 1호선 2공구 공사장에서 외부로부터 흘러든 도시가스가 대 폭발을 일으켰다. 발단은 사고 40분 전인 상오 7시10분 쯤 (주)표준개발이 대백프라자 상인점 신축공사장 남쪽 소방도로에 구멍을 뚫는 그라우팅 작업을 하면서 지하 1.7m에 묻힌 지름 1백㎜짜리 고압 도시가스관에 직경 8㎝ 크기의 구멍을 내면서부터이다. 이 구멍에서 유출된 고압(4㎏/㎤)의 도시가스는 1.4m 떨어진 4백㎜의 깨진 빗물관으로 흘러들어 직경 60㎝의 대형 우수관과 하수 박스(가로 1.5m,세로 2.5m)를 거쳐 초속 6백74m로 77m나 떨어진 지하철 공사장 지하로 스며들었다. 지하철 공사장으로 유입된 도시가스는 상오 7시52분쯤 아직 확인되지 않은 불씨에 인화돼 폭발했다. ▷피해◁ 등교길 학생 50명 등 모두 1백명이 숨지고 1백17명이 부상했다.건물 1백19동이 전파 또는 반파됐고 차량 1백33대가 전소되거나 파손됐다. 월배 2,4,6동의 1만5천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고 상인동·진천동·달성군 화원읍 등 인근 2만6천가구에 가스 공급이 끊겼다.전화는 1백4회선이 불통됐고 7천8백80가구는 전기가 끊어졌다. 지하철 공사장 1천m가 무너졌고 복공판(무게 2백80㎏) 2천7백여개가 폭발로 찌그러지거나 주변으로 날아가며 도로가 끊겨 출퇴근 시간은 물론 하루종일 극심한 차량 정체 현상을 빚었다. ▷수사◁ 사고직후 검경은 이승구 대구지검특수부장을 본부장으로 하고 대구지방경찰청 수사과장,대구지검 특수부 등 1백10명으로 합동수사본부를 편성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합수부는 이어 29일 상오6시 1차현장검증을 토대로 수사내용을 발표했다.대백플라자 상인점신축공사장 남쪽 폭8m의 소방도로에서 대백플라자의 하도급업체인 표준개발이 28일 상오7시부터 굴착공사를 하면서 지하 1.7m지점에 묻힌 직경 1백㎜의 가스관을 건드려 직경 80㎜ 크기의 구멍을 내 가스가 빗물관을 통해 지하철공사장으로 유입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29일 하오10시30분 달서경찰서2층 소회의실에서 합수부는 표준개발 현장소장 송경호(36)씨,천공팀장 정계석(35)씨,천공기술자 오명구(35)씨등 3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혐의로 긴급 구속한다는 1차수사결과를 발표했다. 합수부는 30일 표준개발대표 배정길(54)씨,현장소장 송씨,천공작업팀장 정씨,현장대리 이익희(30)씨와 대백종합건설 현장소장 김승찬(41)씨등 5명을 산업안전보건법위반과 업무상과실치사상및 폭발물 파열혐의로 구속했다. 1일 하오4시 대구지검회의실에서 대구지검 김상수 검사장과 이의호 대구경찰청장은 2차수사결과를 발표하고 1차폭발이 일어난 시간은 28일 상오7시52분이며 대구도시가스측이 가스파이프의 밸브를 잠근 시간은 상오8시5분으로 최소한 15분가량 가스가 사고현장에 그대로 방출됐다고 밝혔다.이와함께 폭발은 파손된 도시가스에서 새어나온 가스가 빗물관을 통해 지하철공사장으로 유입,인화돼 일어났으며 지하철공사장안에 있던 직경 2백㎜의 도시가스관은 양쪽밸브를 차단하고 압력시험을 실시한 결과 가스가 새어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완벽한 지하매설물 지도 제작을/분산된 가스시설 관리체계 일원화해야/물적피해 실비보상… 유족협상 15일 마무리 ▷보상◁ 대책본부는 피해자들에게 빠른 시일내 충분히 보상해 준다는 원칙을 세우고 1단계로 지난달 30일 사망자에게 1인당 위로금 1백만원,장례비 3백만원,출상비 1백만원등 5백만원씩,부상자에게는 80만원씩 지급했다. 또 장례가 대부분 끝나는 3일 유족대표단이 구성될 것으로 보고 이날부터 유족대표와 협의에 나서 오는 15일까지 보상문제를 마무리할 방침이다.부상자는 완치될 때까지 치료비 전액은 물론 소득손실액까지 보상해 주기로 했다. 또 건물에 대한 보상은 피해 조사반의 확인 조사가 끝나는대로 실비 보상키로 하고 금융및 세제 혜택도 주기로 했다. 피해 차량 1백33대에 대해서는 3일부터 사고수습 대책본부에서 직간접 손해 전액을 보상하기 시작한다. ▷남은 문제◁ 가장 큰 문제는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가스관은 물론 통신구,상·하수도관 등 지하매설물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는 지하지도조차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지하철공사를 비롯한 각종 지하공사작업을 하기에 앞서 각 가스회사에 있는 도면을 일일이 찾아야 하나 주택가를 지나는 소형 가스관은 도면에 나타나지 않거나 위치가 틀릴 때가 허다하다. 서울시는 현재 지하매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분야별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구축할 방침이나 시의 계획대로라면 오는 2010년이나 돼야 완성될 전망이다. 가스시설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기구가 없는 것도 문제다.현행 가스시설관리는 한국가스공사가 공급설비에 대한 가동과 누설여부 등 확인을 위한 보수점검을,한국가스안전공사가 공급원에서 가정사이의 모든 가스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책임지고 있으며 각 가정의 가스시설에 대한 점검은 각 도시가스회사에서 실시하는 등 2중,3중으로 나누어져 있다. 지난해 아현동 가스폭발사고때처럼 가스누출이 사고전에 감지됐음에도 불구,신고에서 출동까지 2∼3단계를 거치는동안 참사가 빚어지는 등 관리체계의 분화와 허술함에 따른 문제점도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스누출신고가 들어오면 곧바로 가스회사 등에서 원격으로 가스공급을 중단할 수 있는 원격잠금장치를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 주준대사 정태익씨

    정부는 2일 정태익 주카이로 총영사를 이집트대사로 임명했다. ◇정 신임대사 약력=▲충북 진천(52세) ▲서울대 법대졸 ▲외무부 총무과장 ▲청와대 외교안보비서실 ▲외무부 미주국장
  • 기초장후보 20여곳 경선방침/민자,어제 후보등록 마감

    민자당은 지난 28일부터 시작된 시장 군수 구청장 등 기초단체장 후보 공모를 2일 마감했다. 민자당은 이에 따라 응모자들과 외부영입인사들에 대해 오는 9일까지 전국 지구당으로부터 추천의견서를 제출받은 뒤 17일까지 공천심사위의 심의를 거쳐 당무회의에서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민자당은 이 가운데 4일 경선을 실시하는 부천을 비롯,수원 창원 평택 단양 음성 진천 통영 고성 등 후보자 사이의 경합이 치열한 주요도시와 복수의 지구당에 걸쳐 있는 지역 등 20여곳에서는 경선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날 마감된 후보신청자 가운데는 전직 관료가 가장 많았으며 전직의원 및 시도의원 등 정치인,기업인출신 등도 다수 포함돼 있다. 정치인 출신으로는 심완구 전의원(울산시)최수환 전의원(포항시)김일동 전의원(삼척시)오성계 부천오정·김길홍 부천원미지구당위원장(부천시)등이며 청와대 비서실 출신은 정장식 전행정관(포항시)김관용 전비서관(구미시)공민배 전행정관(창원시)김용문 행정관(창녕군)등이다. 행정관료 출신은 배계섭 강원부지사(춘천시)김대종 전원주시장(원주시)백승두 전진주시장(진주시)강동제 전농수산부과장(하동군)최병훈 전경제기획원사무관(합천군)등이며 전문경영인 출신은 김명년 벽산엔지니어링회장(안동시)김의호 대우전자이사(합천군)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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